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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전집 6
황금가지 / 아서 코난 도일 글, 백영미 옮김 / 2002.05.10
12,000원 ⟶ 10,800원(10% off)

황금가지소설,일반아서 코난 도일 글, 백영미 옮김
놀랍게도 요즘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점에 가보면 셜록 홈즈의 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있어봤자 유아용등으로 많은 부분 수정되고 편집된, 치밀하고 날카로운 셜록 홈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그저 신기하게 사건을 잘 해결하는 똑똑한 탐정의 얘기 뿐이다. 분명 우리들이 어렸을 때에는 흔했던 성인용 셜록 홈즈의 책들이 어느새 사라진 것이다. 셜록 홈즈는 마약을 하고 바이올린을 켰으며 심한 편집증을 가지고 있었다. 같이 사는 왓슨 박사 역시 아픈 과거를 가진 고독한 도시인이었다. 그들이 바라보고 또 가끔씩 뛰어들게 되는 세상속의 사건들은 역사를 그대로 훑기도 하며 소외된 자들의 아픔이 적나라하게 드러내기도 하고 종교적 신념에 대한 도전까지도 아우른다. 결코 우리들의 기억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사건과 사람들 그리고 해결사\'정도의 의미가 아닌 것이다. 코난 도일이 홈즈를 통해 말하려 했던 사회적 비판과 철학이 지금까지는 사건의 흥미로움과 대중성때문에 오히려 부각되지 못한 채 묻혀 있었다. 그래서 그저 키크고 머리 좋은 탐정 홈즈가 아닌, 인간 셜록 홈즈에 대한 현실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셜록 홈즈 전집은 아서 코난 도일 경이 홈즈를 주인공으로 하여 쓴 4개의 장편과 56개의 단편들 중 장편4개를 묶은 것이다. 차후 전 10권으로 하여 출간될 예정인 이번 전집은 그 동안 셜록 홈즈를 찾고 있던 세대들에게 무척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삽입된 그림들은 초창기 《스트랜드》에 연재되던 때 삽입된 삽화를 그대로 따온 것들로서, 어떻게 하여 셜록 홈즈의 이미지가 현재와 같이 정형화되고 실체화 될 수 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들이다.1. 실버 블레이즈 2. 노란 얼굴 3. 증권 거래소 직원 4. 글로리아 스콧 호 5. 머즈그레이브 전례문 6. 라이기트의 수수께끼 7. 꼽추 사내 8. 장기 입원 환자 9. 그리스 어 통역관 10. 해군 조약문 11. 마지막 사건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는 셜록 홈즈 전집 『주홍색 연구』로부터 비롯하여 4편의 장편과 57편의 단편에 등장하여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추리 소설의 고전, 이 출간된다. 황금가지는 끊임없이 인구에 회자되어 왔으나 국내에 한번도 제대로 번역된 적이 없는 셜록 홈즈 전집을 처음 발표 당시의 삽화와 함께 완역본으로 출간한다. 추리 소설을 읽지 않는 독자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라는 이 허구의 인물은 1887년 아서 코난 도일 경이 쓴 『주홍색 연구』라는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 이후 이 허구적 인물은 실제의 역사적 인물만큼이나 많은 영향을 사람들에게 미쳤으며 지금은 전 세계에 1천여 개에 이르는 국제적인 연구 집단과 동호회, 셀 수 없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이라는 단어는 셜록 홈즈 탐정을 가리키는 말 외에 이라는 뜻으로 전용되어 사전에 오르기도 했을 정도이며, 브리태니커 컴퓨터 백과사전에는 (은 셜록 홈즈의 팬들을 일컫는 말, 국내 마니아들은 라고 부름)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스트 사이트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셜록 홈즈 전집은 네 장편을 필두로 하여, 작품 발표순으로 시리즈 총12편, 총11편, 총13편, 총8편, 총12편을 출간할 계획이다. 장편을 제외한 그의 대표적인 단편으로는 [보헤미안 왕국의 스캔들A Scandal in Bohemia] [빨강 머리 클럽The Red-headed League] [보스컴 계곡의 미스터리The Boscombe Valley Mystery] [입이 삐뚤어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Twisted Lip] [해군 조약 사건The Navy Treaty] [브루스 파팅튼 설계도The Bruce-Partington Plans] 등이 있다. 단순한 추리 소설이 아니라 역사적인 흐름 속에 재인식되어야 할 작품 국내에서 지금까지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소설들은 아동용 또는 추리 과정, 재치와 기지로 사건을 풀어가는 독특한 주인공만을 살린 축약판으로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래 이 작품에서 그려진 인물군상과 그 시대적 배경, 인간에 대한 이해 등은 기존의 국내 독자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치밀하다. 셜록 홈즈가 활약한 시대는 서구에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통해 근대 사회가 성립되고 현대 사회로 넘어오기 직전인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영국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네 장편들 중, [주홍색 연구]는 미국 모르몬교도가 프로테스탄트들의 박해를 피해 현재 모르몬교의 본산인 유타 주로 이동, 건립하던 시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네 사람의 서명]은 영국이 인도에 세웠던 제국주의 시대의 상징인 동인도회사의 폭정에 거부하여 일어난 세포이 항쟁을 배경으로 했다. 또한 [공포의 계곡]에서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 법과 행정이 확립되기 전 집단적인 폭력으로 사회를 장악한 갱단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바스커빌 가문의 개]에서 셜록 홈즈는 는 바스커빌 가문의 오래된 전설과 미신에 대립한다. 즉, 아서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의 추리 과정과 사건 해결 과정을 통해 격변의 세계사를 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 시대와 달리 증거에 입각하여 범죄의 진상을 규명하는 경찰사법제도의 확립과 민주적인 재판 과정이라는 정치, 사회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를 통해 이성의 힘으로 초자연적인 또는 미신적인 것들과 싸우는 정신세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허구의 캐릭터이자 가장 유명한 추리 소설 시리즈 이러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셜록 홈즈라는 인물 또한 완역본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단순하게 그려져 있지 않다. 그는 약물과 화학에 탐닉했으며, 당시의 정신적인 스승인 토머스 칼라일은 누구인지 몰라도 흙 색깔만 보고도 어느 지역에서 온 것인지 맞힐 정도로 실용적인 지식에 해박했다. 또한 사건을 의뢰받으면 해결될 때까지 끼니도 거른 채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일 정도로 매달렸으며, 사설탐정의 공이 경찰관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에 못마땅해하는 시대의 반항아였고 괴테의 말이나 프랑스 속담을 인용하는 등 잘난 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게 복잡다단한 캐릭터인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1900년에서 1993년까지 211편에 이르고(기네스북에 올라 있음, 2위는 드라큘라, 3위는 프랑켄슈타인) 찰스 헤스톤 등을 비롯하여 60명이 넘는 배우가 이 역을 맡았다.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재탄생되고 있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에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도 1982년에 [셜록 홈즈(シャ-ロック ホ-ムズ)]라는 만화 영화로 만든 적이 있다. 셜록 홈즈의 이야기는 북한에서 루이제 린저의 방문 이후 그녀의 권고로 인해 김일성이 교시를 내려 만든 에도 [샤일록 홈즈]라는 제목으로 포함되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은 영국의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소설 비소설을 막론하고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또는 그의 추리 방법을 주제로 수없이 많은 작품들이 씌어졌으며, 목록을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음악, 만화, 게임, 인터넷 사이트 등이 끊임없이 셜록 홈즈를 되살려내며 그를 창조해 낸 코난 도일을 기리고 있다.
코끼리의 마음
arte(아르테) / 톤 텔레헨 지음, 김소라 그림, 정유정 옮김 / 2018.02.01
14,000원 ⟶ 12,600원(10% off)

arte(아르테)소설,일반톤 텔레헨 지음, 김소라 그림, 정유정 옮김
매일 나무에 오르고 떨어지는 코끼리를 통해 각자 다른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 소설. 2017년에 출간되어 국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에 이은 톤 텔레헨의 두 번째 어른 동화 소설이다. 전작의 주인공이 소심하고 걱정 가득한 고슴도치였다면 이번에는 대책 없이 무모한 코끼리다. 코끼리는 조금 특이하다. 결국 떨어져 다치고 후회해도 매일 다른 나무에 오르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은 이해 못하는, 끊임없이 나무에 오르는 코끼리의 마음은 어떤 걸까. 톤 텔레헨이 그리는 작은 숲 속 세상에서 모든 동물들은 저마다 뚜렷한 개정이 있고, 우리는 그중 하나, 혹은 여러 동물들에게서 나와 닮은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시, 소설, 산문, 희곡 등의 8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 노년의 작가가 이 잔잔한 이야기 속에 비밀스러운 삶의 진실을 담아놓았기 때문이다. 이번 역시 원서에는 없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23컷을 수록하여 코끼리의 마음을 표현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한 번뿐인 인생. 하나뿐인 나. 진짜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도 되잖아?” 『고슴도치의 소원』을 잇는 어른을 위한 동화 소설 80편의 작품을 발표한 의사이자 작가, 톤 텔레헨이 전하는 인생의 비밀 매일 나무에 오르고 떨어지는 코끼리를 통해 각자 다른 삶의 방식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화 소설 『코끼리의 마음』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17년에 소개되어 국내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고슴도치의 소원』에 이은 톤 텔레헨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의 주인공이 소심하고 걱정 가득한 고슴도치였다면 이번에는 대책 없이 무모한 코끼리이다. 코끼리는 조금 특이하다. 결국 떨어져 다치고 후회해도 매일 다른 나무에 오르기 때문이다. 다른 동물들은 이해 못하는, 끊임없이 나무에 오르는 코끼리의 마음은 어떤 걸까. 톤 텔레헨이 그리는 작은 숲 속 세상에서 모든 동물들은 저마다 뚜렷한 개성이 있고, 우리는 그중 하나, 혹은 여러 동물들에게서 나와 닮은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시, 소설, 산문, 희곡 등의 80여 편의 작품을 발표한 노년의 작가가 이 잔잔한 이야기 속에 비밀스러운 삶의 진실을 담아놓았다. 이번 『코끼리의 마음』 역시 원서에는 없는 사랑스러운 일러스트 23컷을 수록하여 코끼리의 마음을 표현했다. “실패하는 건 나만의 예술이야. 그러니 나는 특별해, 뭔가 해낸 존재야.” 새로운 길이 두려워 망설이는 이들에게 대책 없이 무모한 코끼리가 털어놓는 속마음 숲 속에 사는 코끼리는 오늘도 나무에 오른다. 매일 떨어져도, 매일 오른다. 나무에 오르는 것만이 코끼리가 유일하게 하고 싶은 일이다. 좀 더 바란다면, 나무 꼭대기에서 먼 곳을 바라보고, 춤을 추는 정도? 다른 동물들이 말려도, 연민의 눈길을 보내도 여전하다. 그리고 묻는다. “네가 나라면 나무에 계속 오를까? 나무에 잘 오르지도 못하고, 결국 떨어져 아플 걸 알면서도 말이야.” 그러자 동물들은 자신이 코끼리가 된 상상을 늘어놓는다. “내가 만약 코끼리라면…….” 동물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코끼리는 자신의 작은 일기장에 자신이 누구인지, 왜 나무에 오르는지, 자신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적어내려간다. “나는 깨닫고 싶지 않고, 맞서고 싶지 않고, 계산하고 싶지도 않아. 나는 그냥 코끼리이고, 그냥 나무에 오른다.” 그리고 덧붙인다. “나무에 오르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떨어지는 건 나만의 예술이야.” “세상 모든 것은 제각각 유일한 존재라고 이야기할 거야. 세상에는 태양도 하나, 달도 하나, 그리고 인생도 단 한 번뿐이라고.” 한 번뿐인 인생. 하나뿐인 나.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정도는 알아도 되잖아? 구제불능, 제멋대로에 대책 없이 무모해 보이지만 코끼리는 자신이 원하는 건 확실히 안다. 물론 가끔은 자신을 이해 못하거나 심지어 동정하는 말에 상처를 받는다. 그래도 다시 새로운 나무를 오른다. 남들은 떨어지면 큰일이라도 나는 줄 알지만, 코끼리에게 떨어지는 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건 세상 하나뿐인 ‘나’ 코끼리가 나무에 오르고 싶다는 그 마음이다. 가끔은, 나무에 오르면서 떨어지는 생각을 하는데 무척 두렵다. 가끔은,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오르는 생각을 하는데 오히려 평온하고 마음이 편하다.(본문 183쪽)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 그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것. 누구나 바라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일단 자신이 원하는 일을 발견하기도 어렵고,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끝까지 한길을 가는 것도 어렵다. 결국은 나 자신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누가 뭐라든 나만의 나무 오르기를 계속하는 코끼리도 마찬가지다. 가끔은 ‘다른 동물들이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상상하고, “나에게는 목적이 없고, 목적이 뭔지 알았던 적조차 없어.”라고 자학도 한다. 그런 긴 고민 끝에 코끼리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닌 의미 없이 ‘그냥’ 하고 싶은 일도 소중하다는 것, 떨어지는 것조차 나만의 예술이라는 것, 실패를 경험한 나는 특별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나’라는 당연한 사실도. 코끼리는 그 슬픔도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동물들이 슬픔에 대한 해결책도 알고 있을지 궁금했다. 코끼리는 곧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미 태양의 첫 빛줄기가 자작나무 잎사귀에 맺힌 이슬을 비추고 있었다. 내 슬픔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어. 코끼리는 감격스럽고 기뻤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누구도 필요치 않아. (본문 136쪽) 우선 세상 모든 것은 제각각 유일한 존재라고 이야기할 거야. 세상에는 태양도 하나, 달도 하나, 그리고 너희 인생도 단 한 번뿐이라고. 난 최선을 다해 연설한 다음 이렇게 외칠 거야. “그리고 세상에는 단 하나의 ‘나’만 존재해. 그것이 바로 나, 코끼리야.” (본문 78쪽) 하지만 고민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언젠가 코끼리가 더 이상 나무에 올라가고 싶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밤마다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일은 우리가 살아가는 한 이어질 것이다. 그렇게 삶은 계속되고, 코끼리가 한밤중에 써내려가는 일기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것이 인생이니까. 코끼리는 숲을 걸으며 생각했다. 다시 나무에 오르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나무에서 떨어지는 일도 없고, 그래서 아플 일도 후회할 일도 없겠지?하나같이 더 나은 일만 있었다. 어느 저녁, 코끼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했다.그러나 자신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꼭 나 자신에 대해 뭘 생각해봐야 하나?’ 계속 쓸데없는 것만 떠올리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 아니면 누가?코끼리는 뒤통수를 긁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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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노마드 / 김광석 (지은이) /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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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노마드소설,일반김광석 (지은이)
흑사병 팬데믹이 중세 질서를 허물어뜨리고 자본주의가 시작되는 변곡점이 되었듯이, 코로나19 팬데믹은 경제의 구조를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바꿀 것이다. 2021년 경제 전망은 한마디로 ‘이탈점’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뉴노멀이 시작되는 원년이기 때문이다. ‘경제 읽어주는 남자 김광석’이 팬데믹 이후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이끄는 가장 중요한 20가지 트렌드를 압축해서 설명한다. 나아가 팬데믹 이후 달라질 사회와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 그린 뉴딜 정책 등에 숨어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날카로운 통찰로 독자를 안내한다.프롤로그 먼저 읽어보기 : 2020년 주요 경제 이슈의 선정 1부 2021년 세계경제의 주요 이슈 1. 포스트 코로나, 2021 뉴노멀 경제 2. 글로벌 리쇼어링 전쟁, 탈세계화의 진전 3. 홍콩발 홍수, 세계 경제 덮치나? 4. 디지털 통화 경쟁 ;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를 중심으로 한 미중 무역전쟁 5. 트럼프 행정부 제2기 vs 바이든 신정부 6. 완화의 시대 : 역사상 최저금리 언제까지? 7. 리질리언스(Resilience),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글로벌 기업들 2부 2021년 한국경제의 주요 이슈 1. 한국판 뉴딜과 뉴비즈니스 기회 2. 2021년 국가운영 방향 - ‘뉴딜펀드’의 기회와 우려 3. 부채경제(Debt Economy), 가계-기업-정부의 트리플 크라운 4. 디플레이션 소용돌이(Deflationary Spiral) 5.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이들이 가져올 경제적 변화 6. 2021년 부동산 시장 전망 - 치대국 약팽소선 3부 2021년 산업의 주요 이슈 1. 데이터 경제, 새롭게 등장할 패권 2. 언택트 뉴노멀 3. 지급결제산업의 혁신 : 생체인식 기술과 디지털 ID 보급 4. 핀테크, 테크핀, 그리고 빅테크 5. 필환경 시대 : 리세일 비즈니스의 부상 6. 앞당겨진 디지털 헬스케어 7. 콘텐츠 뉴웨이브, 5대 산업 트렌드 4부 2021년 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1. 경제 전망의 주요 전제 2. 20021년 한국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부록 1. 주요 투자은행의 세계경제 및 주요국 성장률 전망 2. 주요 투자은행의 아시아 주요국 경제지표 전망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년인 2021년, 한국과 세계 경제의 변화를 이끌 20가지 트렌드.그 속에 숨은 기회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코로나19 팬데믹이 경제의 구조를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바꿀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도요타와 폭스바겐을 넘어선 사건만이 아니다. 2000년대 내내 세계 에너지업계 시가총액 1위로 군림하던 엑손모빌이 미국의 30개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928년 처음 다우지수에 편입된 이후 98년 동안 자리를 지켜왔던 거인이 무너진 것이다. 제약회사 화이자, 방산업체 레이시온도 다우지수 구성에서 제외되었다. 그 빈자리를 클라우드 기반 고객관리(CRM) 솔루션 제공회사인 세일즈포스닷컴, 바이오 제약회사 암젠, 항공우주 시스템 개발 업체 허니웰이 차지했다. 우리는 이런 변화의 핵심을 읽고 그 파급 효과를 예측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그 속에 개인의 일자리와 투자 성과, 기업 비즈니스의 미래, 나아가 국가의 운명까지 크게 바꿀 위협과 기회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역사에서 큰 위기는 언제나 큰 변화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되었다. 그 변화의 물결을 먼저 읽고 스스로를 바꾸는 데 성공한 개인과 기업과 국가는 크게 번영했고, 그렇지 못한 주체는 생각보다 빠르게 추락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2021년은 혼돈의 시간에서 벗어나는 ‘이탈점(Point of Exit)’이 될 것이다. 거시경제는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상승을 시작할 것이다. 그러나 모든 개인과 기업에게 충격에서 벗어날 기회가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탈점은 혼돈에서 벗어나 다시 성장을 시작하는 지점이면서 동시에 과거의 질서에서 벗어나 새로운 질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의 경제가 구조적으로 어떻게 변화할지를 먼저 읽고, 그 속에서 기회를 찾아 대응하는 개인과 기업에게만 2021년은 이탈점이 될 것이다. 2021년은 거대한 변화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첫해가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 시궁창에 있지만, 몇몇 사람은 별을 바라본다.(오스카 와일드)”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의 이 말처럼, 똑같이 시궁창에 빠져도 어딜 바라보고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적 변화를 이끌 2021년의 20가지 트렌드를 중심으로 경제의 변화를 전망한다. 어떤 변화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 속에 어떤 위협과 기회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우리가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제안한다. 1부에서는 세계경제의 변화를 이끌 7가지 트렌드를 소개한다. (1)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질 경제의 뉴노멀 중에서 중요한 5가지 변화 (2) 세계 각국이 리쇼어링 전쟁에 가담하면서 전개될 탈세계화의 양상 (3) 홍콩의 특별지위 박탈에 따른 법인과 개인의 홍콩 탈출 흐름. 홍콩 국가보안법이 제정된 여파로 세계 주요국이 홍콩을 경유해 중국 등에 재수출하는 구조가 붕괴하고, 많은 법인이 홍콩에서 철수할 것이다. (4) 미중 디지털 통화전쟁의 시작. 중국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개발에 착수했다. 2020년부터 주요 도시에서 디지털 위안화 실증 시험에 들어갔다. 나아가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기축통화국으로 부상하기 위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그래서 2021년에는 미중 무역전쟁이 디지털 통화전쟁으로 전개될 것이다. (5) 미국 대선 결과로 들어설 트럼프 행정부 제2기 또는 바이든 신정부의 정책 차이와 대응책을 찾기 위해 공약을 분석한다. (6) 제로금리를 지속해 경기부양을 유도하는 완화의 시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역사적 저금리 기조는 역사적인 투자의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다. (7) 새로운경영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리질리언스(resilience)’, 코로나19의 충격을 기회로 바꾼 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해 기회로 반전시키는 리질리언스 역량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한국경제의 변화를 이끌 6가지 트렌드를 소개한다. (1)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로 구성된 ‘한국판 뉴딜’ 정책. 한국판 뉴딜 정책이 이끌 경제 회복의 방향을 읽고, 기업이 잡을 사업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 분석한다. (2) 2021년의 슈퍼 예산안을 통해 읽는 정부의 재정 운용 계획과 뉴딜펀드 구상이 가져올 기회와 위험. (3) 가계-기업-정부의 3대 경제 주체가 모두 과다부채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는 트리플 크라운. (4) 저물가 장기화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의 부상 (5)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가 만들어낼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새로운 소비 트렌드의 부상 (6) 2021년 전개될 부동산 시장의 조정 국면. 2020년의 급등세에서 이탈해 조정을 겪게 될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응 가이드라인을 제안한다. 3부에서는 산업과 기술의 변화를 이끌 7가지 트렌드를 소개한다. (1) 데이터가 기업의 경쟁력이 되는 데이터 경제. 기술 기업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과 모든 비즈니스에서 경쟁력의 원천이 제품과 서비스에서 데이터로 바뀐다. (2) 모든 서비스가 비대면으로 전달되는 현상이 표준이 되는 언택트 시대. (3) 생체인식 기술과 디지털 신분증이 바꿀 지급결제산업의 혁신과 그 파급력 (4) 미국의 GAFA와 중국의 BAT로 대표되는 빅테크 기업의 금융서비스 진출 본격화. (5) 환경을 반드시 고려하는 ‘필환경 소비’ 트렌드 확산. 코로나19를 겪으며 환경 보전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 소비자들이 행동에 나설 것이다. (6) 코로나19로 앞당겨질 원격진료를 포함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7)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 시작될 새로운 물결 - 언택트&커넥트, 초실감콘텐츠, 콘텐츠의 초맞춤화, 구독 서비스, 콘텐츠 플랫폼 전쟁. 저자는 오랫동안 경제연구소에서 경제 전망을 수행해온 전문가로서 국내외 권위 있는 기관의 연구와 조사 자료를 종합하고 여기에 저자의 분석과 예측을 더함으로써 내용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스스로를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이름 지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깊은 연구의 결과를 연구자의 언어가 아니라 대중의 언어로 읽기 쉽게 쓰면서 동시에 핵심을 놓치지 않는 어려운 도전에도 성공했다.철수 네는 1년 동안 열심히 일하고 아껴 써서 2천만 원을 모았다. 영수 네는 집값이 2억 원 올랐다. 그렇다면 철수 네는 2천만 원만큼 부자가 된 것일까, 아니면 1억 8천만 원만큼 가난해진 것일까? 우리는 지난 2020년에 이러한 경험을 했다. 2021년에도 다시 겪을 것인가? “경제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재테크라 함은 현금을 주식, 펀드, 부동산, 달러, 엔화, 금 등의 투자 대상으로 옮긴다는 뜻인데, 이 투자 대상의 가치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먼저 들여다봐야 하지 않는가? 투자 대상의 가치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보는 것이 ‘경제를 먼저 들여다보는 것’이다. 흑사병은 경제 구조적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었다. 흑사병은 유럽사회에서 자본주의로 연결되는 단초를 만들었다. 한편, 노동력이 급격히 부족해지면서 농민들의 근로조건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봉건 영주들이 농민의 처우를 개선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살아남은 농민의 소득수준이 향상되었고, 사회적 지위도 향상되었다. 역사적으로 르네상스 운동이 문화적 가치에 눈뜨게 했다면 흑사병은 살아남은 사람들의 경제적 여건을 개선해 주었다고 할 수 있다. 미국 달러 중심의 국제금융 질서에서 중국 위안화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은 일대일로 사업 등에 참여하는 국가와 기업이디지털 위안화를 사용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국 인민은행은 페이스북이 디지털 화폐 ‘리브라’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미국의 금융 지배력이 확장될 것을 우려하면서 디지털 위안화 사업을 더욱 앞당기는 모습이다.
웨인 그루뎀의 성경과 정치 : 상
언약(도서출판) / 웨인 A. 그루뎀 (지은이), 조평세 (옮긴이) / 2024.01.31
45,000

언약(도서출판)소설,일반웨인 A. 그루뎀 (지은이), 조평세 (옮긴이)
정치, 정부, 세계관, 국가, 생명, 결혼, 가족, 경제, 법, 문화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역을 다루고 있다. 성도들은 이 책을 통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정치적 관점들을 성경으로 재조명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추천의 글 5 역자 서문 12 서문 23 서론 33 1부 기본 원칙 1장. 기독교인과 정부에 대한 5가지 잘못된 관점 40 A. 정부는 종교를 강요해야 한다 40 B. 정부는 종교를 배제해야 한다 54 C. 모든 정부는 악한 마귀의 역사다 70 D. 정치하지 말고 전도를 하라 90 E. 전도하지 말고 정치를 하라 112 2장. 보다 바른 관점:정부에 대한 기독교인의 중대한 영향력 117 A. 성경 올바르게 이해하기 118 B. 성경의 자유주의적 왜곡 120 C. 기독교인의 중대한 영향력에 대한 성경적 근거 124 D. 기독교인이 세속 정부에 영향을 미친 역사적 사례 134 E. 미국은 기독교 국가인가? 137 F. 구약의 율법을 어떻게 볼 것인가? (신정 문제) 141 G. 기독교인은 기독교인 후보에게만 투표해야 할까? 143 H. 기독교의 영향력이 없다면, 정부는 분명한 도덕적 148 나침반이 없다 I. 정치적 이슈에 대해 가르쳐야 할 목회자의 책임 155 J. 모든 기독교 시민의 책무 162 K. 교회와 국세청(IRS) 지침 L. 결론 167 3장. 정부에 관한 성경적 원칙 168 A. 정부는 악을 벌하고 선을 장려해야 한다 169 B. 이스라엘에 주신 출애굽부터 신명기까지의 181 구체적인 율법은 무엇인가? C. 하나님은 모든 민족 위에 주권자이시며, 189 모든 사람은 그에게 답할 책임이 있다 D. 정부는 통치자가 아닌 국민을 섬기고 190 국민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 E. 시민은 (일부 경우를 제외하고) 정부에 순응하며 193 국법을 따라야 한다 F. 정부는 인간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203 G. 정부는 인간을 구원하거나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 213 H. 교회와 국가의 올바른 관계를 위한 원칙 221 I. 정부는 분명한 권력의 분리를 확립해야 한다 227 J. 법치는 국가 통치자들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 232 K. 성경은 정부가 국민에 의해 선택되어야 한다는 (즉, 일종의 234 민주제여야 한다는) 중요한 간접적 근거를 제공한다 L. 국가는 애국심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244 부록 253 4장. 성경적 세계관 264 A.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264 B. 유일하신 참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267 자신과 자신의 도덕 기준을 분명히 드러내신다 C. 원래 창조세계는 “매우 좋았다” 270 D.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음으로 모든 사람의 마음에는 272 도덕적 악이 있다 E.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은 279 모든 자연 세계에 저주를 내리셨다 F. 하나님은 인간이 지구의 자원을 개발하여 280 지혜롭고 기쁘게 누리길 원하신다 5장. 국가의 최종 권력과 법원 283 A. 최종 권력, 누가 가질 것인가? 283 B. 성경에 따른 재판관의 역할은 무엇인가? 291 C. 미국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298 D. “원본주의” 판사들을 임명하여 사법부의 권력을 제한해야 한다 339 2부 주제별 이슈들 6장. 생명의 보호 350 A. 낙태 350 B. 안락사 399 C. 사형제 418 D. 정당방어와 총기소유 454 7장. 결혼 482 A. 성경적 가르침: 결혼은 남녀 간에만 이루어진다 482 B. 성경적 윤리가 금하는 근친, 간통, 동성애 490 C. 구약의 일부다처제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495 D. 이혼 497 E. 시민 정부는 모든 시민을 위해 결혼을 정의해야 한다 500 F. 성경 이외 이성과 경험을 통한 결혼 논증 502 G. 결혼에 대한 법적 논의 516 H. 결혼 관련 특정 법과 정책에 대한 제언 528 I. 포르노(음란물) 540 J. 결혼에 대한 법률의 중요성 554 추가 참고도서 555 8장. 가족 556 A. 정부는 부부의 자녀 출산과 양육을 장려해야 한다 556 B. 자녀교육에 대한 우선 책임은 정부가 아닌 부모가 가져야 한다 562 C. 학교 바우처제도는 모든 교육구가 채택해야 한다 567 D. 자녀 훈육과 체벌 581 9장. 경제 593 A. 사유 재산 594 B. 경제개발 610 C. 화폐 공급 616 D. 자유시장과 규제 625 E. 부자와 가난한 자 636 F. 정부와 기업 650 G. 세금 652 H. 사회보장제도 708 I. 공중보건 718 J. 불황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 724“이 시대를 위한 올바른 성경적 정치관 가이드!!!” 정치적 문제는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중요한 영역에서 서로 다른 의견으로 인해 충돌이 일어나고 있고, 그것이 교회 내에서도 올바르게 가르쳐지지 않음으로 인해 많은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무엇이 성경적인 기준인지 모호하지 않고 명확화게 기준을 세워주는 귀한 선물이 우리 손에 들려졌습니다. 이 책은 정치, 정부, 세계관, 국가, 생명, 결혼, 가족, 경제, 법, 문화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영역을 다루고 있는 이 분야의 스탠다드가 될만한 책입니다. 성도들은 이 책을 통해 막연하게 가지고 있던 정치적 관점들을 성경으로 재조명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공자가 내게 인생을 물었다
알에이치코리아(RHK) / 구위안 지음, 차혜정 옮김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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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구위안 지음, 차혜정 옮김
중국 경전은 오랫동안 멘토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 지금까지 사서가 읽히는 이유는 그 안에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빛바래지 않는 명저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이 네 권의 책은 불안하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하고 행복한 길인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저자는 사서가 매우 훌륭한 현실 세계의 학문이라고 말한다. 도교와 불교가 세상을 초월하는 측면을 강조한다면 유가는 세상으로 들어가는 사상이라는 것이다. 물론 세상을 초월하는 학문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해탈과 자유를 준다. 하지만 세상으로 들어가는 학문은 현실의 실천에 주목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다. 인생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무엇인지 등 큰 공부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닦는 지침이 되어준다.들어가는 말 1장 어떻게 살 것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여덟 가지 기본 문제 |나 자신을 발견하라 |참된 중용의 길 |이상주의자가 되어라 |단순하게 살아라 |행동하라 |쉼 없이 성장하라 |궁극의 가치를 추구하라 |정신승리에 빠지지 말라 |덕과 재능 중 무엇을 우선할 것인가 |놀아야 흥한다 |먼 앞일을 내다보라 |유가의 3대 덕목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라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밑바닥 체험에 엘리트 의 식을 더하라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으로 대하라 |날마다 새로워져라 |도는 생활 속에 있다 |성실하면 천하를 얻는다 |바로 지금을 살아라 |양 끝을 잡고 중간을 취하라 2장 인성을 어떻게 성숙시킬 것인가 양심 있는 지식인이 되어라 |생각하는 대로 된다 |성욕을 다스려라 |가난을 근심하지 말고, 공평하지 않음을 근심하라 |욕망 앞에서 담담해져라 |잘난 체하며 남을 가르치지 말라 |인성은 원래 선하다 |성인의 삶을 돌아보라 |국화처럼 담백하라 |좋은 사람이 되어라 |선비정신을 추구하라 |상대를 이해한 뒤 인을 베풀어라 |무조건 좋기만 한 사람이 되지 말라 |자기를 먼저 갖추고 상대에게 요구하라 |다른 사람의 뛰어남을 진심으로 기뻐하라 |나보다 못한 사람을 포용하라 |문제의 원인을 나에게서 찾아라 |지나간 일을 탓하지 말라 |너그러워야 한다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와라 |우정을 소 중히 여겨라 |화합하되 같아지지 말라 |선을 실현하기 위한 네 가지 키워드 |작은 은혜를 베풀어라 |올곧은 사람이 되어라 3장 일의 효율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상사에게 아니라고 말할 용기 |자기 일을 사랑하라 |초연한 태도를 가져라 |예측 능력을 키워라 |일 처리의 방법론 |무조건 아끼지 말라 |중용 속에서 대담하라 |쉬지 말고 꾸 준하라 |시도해야 성공한다 |세를 발견하고 이용하라 |천지인을 통합하라 |작은 이익을 탐하지 말라 |나는 좋은 사람임을 믿어라 |먼저 신뢰를 얻어라 |말을 잘하기 위한 방법 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기 위한 방법론 4장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될 것인가 자신을 먼저 바르게 하라 |바른 명분을 세워라 |인재를 적재적소에 써라 |교육과 훈련에 투자하라 |직무의 범위를 넘어서지 말라 |성공하기 위한 3단계 |리더의 다섯 가지 수양 방식 |정신적 리더가 되는 길 |개성 강한 부하직원을 수용하라 |리더의 자격 |리더의 네 가지 무기 |리더가 갖춰야 할 궁극의 지혜 5장 돈을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 돈 이외의 것에 의미를 두어라 |돈을 버는 것은 자신을 수행하는 일 |돈을 추구할 때의 의로움과 이로움 |베풀면 사람이 모인다 |부자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돈을 버는 크고 넓은 길 |가난과 부유함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6장 가정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가족 간의 사랑이 가장 오래가는 행복이다 |결혼은 큰 학문이다 |효는 인생의 근본이다 |형제간의 우애를 소중히 여겨라 |사랑의 중용을 지켜라 7장 어떻게 수양할 것인가 스스로 수양하여 경건해져라 |스스로 반성하라 |교만하지 말고 겸손하라 |진중한 자질을 길러라 |겸양과 양보심을 갖춰라 |실수를 반복하지 말라 |있어도 없는 것처럼, 가득해 도 빈 것처럼 |이해득실을 근심하는 굴레에서 벗어나라 |네 가지의 없음에 대하여 |잘못을 인정하라 |평상심이 곧 도다 |시련은 극복하기 위해 존재한다 |처한 환경에 순응하라 |경계할 것 세 가지 |처세와 처신의 아홉 가지 틀 |다섯 가지 노력을 기울여라 |진실된 명성을 추구하라 |마음을 길러라 |마음을 다스리는 다섯 가지 글자 |집단과 자아 사이에서의 처신 8장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공자가 제자를 가르친 방식 |배움을 좋아하는 것이 최대의 지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연마하라 |홀로 있을 때 삼가라 |남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성내지 말라 |고독을 두려워 말라 |옛것을 익히고 새로운 것을 알자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라 |스스로 공부하라 |무르익는 과정을 거쳐라 |공부하라 그리고 생각하라 |정신적인 지기 찾기 |다른 사람과 교류하라 |학문의 도를 익혀라 |남에게 영합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라 |쓸모없는 것에 효용이 있다 |독서는 수단일 뿐이다 |의심하라 |큰 것을 먼저 굳건히 세워라 |도를 넓히는 사람이 되어라 부록_ 사서 속 고사성어 우리 시대 가장 빛나는 멘토 사서(四書)에게 듣는 인생 명강! 멘토의 시대다. 저마다 인생의 멘토를 찾고, 그들에게서 힐링을 원한다. 어쩌면 극단의 경쟁과 생계를 위한 사투에서 오는 삶의 고단함이 이런 멘토 과잉의 시대를 낳았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일상적인 공포가 누군가의 위로와 격려를 갈망하고, 때로는 따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대상을 갈구하게 된 것은 아닐까? 중국 경전은 이런 시대의 흐름 속에서 오랫동안 멘토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너무 고루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고대 문헌이 아니냐고 반문할 사람도 있겠지만,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 지금까지 사서가 읽히는 이유는 그 안에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빛바래지 않는 명저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이 네 권의 책은 불안하고 흔들리는 우리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현명하고 행복한 길인지 조용히, 그러나 단호하게 이야기한다. 사서로 하는 인생 공부, 사람 공부 사서는 철학이다. 젊음, 신의, 우정, 사랑, 정치, 죽음 등 우리를 둘러싼 온갖 감정과 사상을 논한다. 철학이 가장 훌륭한 철학이 되는 순간은 삶과 밀착되어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있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때이다. 책 안에 갇혀 현실 세계로 나오지 못하거나 일부 지식인들의 지적 유희에 그친다면 그것은 죽은 학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서가 매우 훌륭한 현실 세계의 학문이라고 말한다. 도교와 불교가 세상을 초월하는 측면을 강조한다면 유가는 세상으로 들어가는 사상이라는 것이다. 물론 세상을 초월하는 학문은 정신적인 측면에서 해탈과 자유를 준다. 하지만 세상으로 들어가는 학문은 현실의 실천에 주목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끈다. 인생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무엇인지 등 큰 공부의 길을 제시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자신을 닦는 지침이 되어준다. 저자는 이런 현실 공부를 위해 사서 가운데 현대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혜의 정수를 추린 뒤, 우리 삶의 수많은 문제와 접목하여 심오하고 생동감 있는 해석을 전한다. 난해하거나 복잡한 주제들을 현실에 대입해 쉽고 일상적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어떻게 좋은 리더가 될 것인지, 어떻게 인격을 수양하고, 어떻게 사회생활을 하며, 어떻게 부모를 섬기고 친구와 상사와 자녀를 대할 것인지 등 살아가면서 심심찮게 부딪치지만 결코 쉽지 않은 문제들을 다루며 해결책을 찾아간다. 사서가 제시하는 삶의 난제들을 푸는 해법은 고매하거나 특별하지 않다. 여러 방면에서 부딪치고 실패하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고자 한다. 중국 고전이 오늘날까지 읽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사서의 주인공인 공자와 맹자를 비롯한 선현들은 위대한 인물들이지만 그들 또한 자주 실패하고 외면받았다. 정치에 쓰이고 싶었으나 왕에게 인정받지 못했고, 성인의 삶을 살고 싶었으나 본능적인 욕망으로 끝없이 번민하고 갈등했다. 그런 인간적인 기질과 정서를 가졌기에 모든 사람들이 공감하는 삶의 지혜를 끄집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 즉 공자와 맹자 같은 성인이나 학문의 경지가 높은 인물들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하면서 인생과 인간의 본질에 접근한다. 사서 속 명문들을 통해 성인들의 삶과 우리의 삶을 한 줄기로 엮어내고, 그 안에서 공감과 위로의 말을 찾아 건네는 것이다. 사서에서 얻는 공감과 통찰의 힘 송나라의 재상 조보(趙普)는 2대 임금인 태종(太宗)에게 이렇게 말했다. 半部《論語》得天下,半部《論語》治天下 반 부 논 어 득 천 하, 반 부 논 어 치 천 하 논어 반 권으로 천하를 얻고, 논어 반 권에 천하를 다스린다. 어쩌면 조금은 과장된 수사일지도 모르지만, 그가 전하려 했던 뜻은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그만큼 사서는 우리가 배우고,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인생과 사람의 도리로 가득 차 있다. 조금은 보수적이고, 조금은 낡아 보일지도 모르지만, 오래되었다고 해서 가치 없거나 쓸모없는 것은 아니다. 그 오래된 문구 안에 숨 쉬고 있는 인생의 값진 지혜를 찾아내 삶에 적용한다면 그것만큼 자신을 새롭게 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세상이 너무 각박하다고. 살아가기 너무 힘들다고. 그런데도 어쩐지 내가 보는 세상은 화려하기만 하고, 사람들은 그에 맞춰 잘 흘러가는 것처럼 보인다. 문득 나만 뒤쳐진 것은 아닐까, 내가 잘못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왜 나만 이렇게 힘들까 삶의 무게로 휘청거릴 때도 있다. 이 책은 그럴 때 사서를 읽어보라고 권한다. 수천 년 전에 살다간 선인들도 그만큼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았다는 점에서 어쩌면 작은 위안을 얻을지 모른다. 또 어쩌면, 남보다 예민한 촉수로 세상을 감지한 그들의 식견과 통찰력에 감탄하고 공감하면서 현실적인 깨달음을 얻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일방적으로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공자와 맹자가 그렇게 말했으니 그대로 살면 인생이 새로워지고 더 고양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선현들이 겪은 실패와 시행착오 속에서 인생의 지혜를 끌어내고, 그것으로 현실을 개선하고 나를 닦는 실천의 방법론을 제안한다. 그리하여 선현들과 나누는 이 낮은 대화는 소박하지만 깊은 울림을 준다. 그 울림 속에는 우리의 인생을 응원하는 힘찬 파이팅이 있다. 진정한 학문이란 사람들의 삶과 밀착되어 친근하고 모든 이를 배려하며, 누구나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중국 전통문화의 3대 사상은 유가, 도가, 불교다. 다른 두 사상이 세상을 초월하는 측면을 강조한다면 유가는 세상으로 들어가는 사상이다. 세상을 초월하는 것은 정신적인 측면의 해탈과 자유에 집중하며, 세상으로 들어가는 것은 현실의 실천에 주목한다. “《논어》 반 권만 있으면 천하를 얻고, 《논어》 반 권만 있으면 천하를 다스린다”는 말이 있다. 《논어》는 매우 실용적이며 효과적인 경전이다. 그런데 이를 국학으로 격상하여 문자의 유희에 치우쳤던 점은 안타깝다. 이는 학이치용 의식이 결여되고, 학문과 실천이 동떨어지는 문제를 일으켜 목적이 없는 공부에 치우치는 현실을 가져왔다.
마음의 자유
북로망스 / 정윤 (지은이) / 2023.06.12
17,000원 ⟶ 15,300원(10% off)

북로망스소설,일반정윤 (지은이)
정윤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로, 삶이 힘겨워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을 도닥여주는 조언들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다양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만의 단단한 목소리로 이 책에 풀어냈다. 삶이 버겁고 하루하루가 막막할 때, 차분히 읽어내려가면 마치 내 속을 읽은 것처럼 마음 한구석을 콕콕 찌르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마음처럼 살아지지 않는 게 인생이지만, 아등바등 매달려 고통스러워하기보다 과감히 내려놓기를 저자는 권한다.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지나고 나면 모두 찰나의 감정일 뿐이라고 말이다. 오히려 사람은 잃을 것이 없을 때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을 수 있어 오히려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감성 에세이와는 다르게 『마음의 자유』에는 실용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서 누군가의 인정을 바라기보다 스스로 자신을 인정해주는 연습을 통해,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나가고 자유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1장 당신만의 시간을 살아가세요 나의 오늘에 집중하기 오직 나를 위해 살아가요 말에도 무게가 있다 언제나 변화를 향해 움직여요 우리 모두 외롭다 웃으면 행복이 와요 원하는 것을 얻는 법 주변을 너무 의식하지 마세요 오늘에 최선을 다해요 인생이 잘 풀릴 때 더 빛나려면 자기의 일은 스스로 결정하기 당신만의 시간을 살아가세요 완벽한 준비는 없다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는 법 마음이 복잡할 땐 걸어봐요 느낀 즉시 표현하세요 모든 면에서 뛰어난 사람은 없어요 내 사람에게 더 잘해주세요 문제는 내 안에 있다 당신만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그저 나의 길을 가세요 진정한 자유를 원한다면 아픈 기억은 아픈 대로 두어요 당신에게 성공은 어떤 의미인가요 첫인상에 속지 마세요 내 앞만 보고 살아가요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달려가세요 완벽하지 않아서 특별한 존재 2장 행복은 결국 작고 사소한 것 행복은 결국 작고 사소한 것 진솔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면 해답은 의지에 있어요 삶의 행복을 쉽게 구하는 법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좋은 척할 필요 없어요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가는 방법 모두에게 모든 것이 될 필요는 없어요 내 어둠은 내 안에 간직해요 아는 척은 참을수록 좋다 내일 걱정은 내일 해요 무기력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우선 나부터 사랑하기 나만의 순간을 믿어요 당신의 하루가 안녕하기를 고민과 걱정은 접어둬요 남의 행복에 마음 쓰지 않을 것 욕심을 내려놓아요 생각 관리를 철저히 하세요 그럴 수도 있지 후회하지 않는 연습 충분히 잘 살고 있어요 진정한 여유는 부지런함에서 온다 혼자만의 시간이 당신에게 주는 것 행복을 직접 찾아가세요 듣는 연습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3장 누구에게나 봄은 오니까 꽃은 그저 피었다가 질 뿐 세상의 밝은 면을 바라봐요 나만의 눈으로 자신을 보세요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 삶의 목표가 없어도 괜찮아요 답이 없으면 만들면 되니까 팔자도 마음먹기 나름 남의 말은 의미가 없어요 나쁜 감정을 담아두지 마세요 당신은 하루를 어떻게 시작하나요 손절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단정보다는 인정하기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부러움보다 중요한 건 나예요 상처주는 사람에게 냉정해지기 누구에게나 봄은 오니까 험담하며 친해진 사이가 있다면 시간따라 사람도 흐르는 법 마음에도 길이 있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기에 마음속 청춘은 영원하니까 인생은 부메랑 부자가 되고 싶은가요 그냥 차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요 진짜 나는 나만 아니까 일상의 어둠을 걷어내는 방법 위로는 조용한 온기이기에 4장 천천히 걸어도 괜찮아요 경험만큼 정확한 건 없어요 말이 많으면 실수도 많아진다 나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요 먼 미래의 행복은 생각하지 말아요 그냥 다 과정일 뿐 산다는 건 문을 여는 일 왜 사냐고 묻는다면 그냥 웃어보이세요 천천히 걸어도 괜찮아요 당신의 삶은 아름다워요 삶에 지친 나에게 인정받기 위해 애쓰지 말아요 미워하는 마음에 대하여 괜찮다 괜찮다 인연은 알 수 없는 것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그냥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모든 것은 지나가는 찰나일 뿐 말없는 위로 당연한 건 없다는 생각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 진정한 친구란 살아 있는 한 인생은 봄 빛나는 내가 되는 방법 행복은 매일의 마음에 달렸다 딱 나만 생각하기 그렇게 살고 싶다 내 마음의 자유를 위한 인생 조언 30★★★★★ “이 책을 진작 만났더라면 내 인생은 달라졌을 것이다” 내가 아닌 것들에 마음 쓰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불안한 마음의 균형을 잡아주는 단단한 말들 『마음의 자유』는 정윤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로, 삶이 힘겨워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마음을 도닥여주는 조언들이 담긴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치는 다양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그만의 단단한 목소리로 이 책에 풀어냈다. 삶이 버겁고 하루하루가 막막할 때, 차분히 읽어내려가면 마치 내 속을 읽은 것처럼 마음 한구석을 콕콕 찌르는 문장들이 가득하다. 마음처럼 살아지지 않는 게 인생이지만, 아등바등 매달려 고통스러워하기보다 과감히 내려놓기를 저자는 권한다. 내려놓아도 괜찮다고, 지나고 나면 모두 찰나의 감정일 뿐이라고 말이다. 오히려 사람은 잃을 것이 없을 때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을 수 있어 오히려 행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감성 에세이와는 다르게 『마음의 자유』에는 실용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이 책을 읽고서 누군가의 인정을 바라기보다 스스로 자신을 인정해주는 연습을 통해, 마음을 건강하게 가꿔나가고 자유에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다.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내 마음 퍼스널 트레이닝 행복한 삶을 위해 마음껏 자유로워지세요 우리는 가끔 자유를 꿈꾼다. 삶이 고단하고 마음이 지쳐 참을 수 없을 때는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어진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를 아는 이가 없는 아주 낯선 곳으로 떠나, 누구에게도 그 어떤 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히 보내고 싶어한다. 그러면 잠시나마 온전히 숨을 쉴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여행은 일시적 도피일 뿐,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 결국에는 눈앞의 어려움들을 스스로 견디며 나아가야 한다. 『마음의 자유』 그러한 삶의 힘든 순간들을 극복해나가는 데 필요한 마음 단련을 도와준다. 『마음의 자유』는 정윤 작가의 담백한 글에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한 사진과 내용에 맞는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인다. 또한 책의 맨 끝에는 삶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을 꼽아 ‘내 마음의 자유를 위한 인생 조언 30’이라는 부록 코너를 구성해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독자의 취향대로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신의 마음은 자유로운가요?’라고 물었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만약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 이 책을 읽어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무겁고 괴로운 마음이 자유와 행복에 성큼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고민하며 보낸 시간들을 후회로 남기지 않으려면 현재에 집중하며 살아야 한다. 오늘 해야 하는 일들과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소홀히 대하지 말고 세상이 흔히 말하는 성공에 집착하지 않으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롯이 나만의 길을 걸으면 된다. 가끔은 나도 나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지만 세상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누구도 나에게 힘이 되지 않는다고 어디 하나 기댈 곳이 없다고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불평할 필요 없다. 모두가 외롭지만 홀로 살아가고 있다. 다만 잠시 더불어 살아가는 것뿐이다.
엄마도 아이와 함께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리바이벌북스 / 박준희 (지은이) / 2021.10.28
13,500

리바이벌북스육아법박준희 (지은이)
15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현직 원장의 부모교육 안내서. 이론부터 실천까지, 아이와 엄마의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을 위한 모든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알찬 교과서가 될 이 책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그리고 모든 엄마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어린이집이 그저 거쳐 지나가야 하는 곳이거나 아이를 잠시 맡기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엄마와 아이 모두의 인생 첫 학교로서 가장 아름다운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교육적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실천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록에 삽입된 프로그램 샘플 이미지는 QR코드로 원본을 다운로드 할 수 있어서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직접 실천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프롤로그 · 추천사 PART 1.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나 마냥 좋을 줄 알았는데 막상 두렵다 마음은 굴뚝같은데 방법을 모를 때 육아의 성패는 침실이 좌우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엄마의 품격은 식탁에서 시작한다 PART 2. 나와 우리 아이, 인생의 첫 학교에 가다 우리 아이, 어린이집에 언제쯤 보내는 게 좋을까? 분리 불안에서 벗어나기 마음을 지키라! 좋은 어린이집에만 있는 세 가지 PART 3.함께 만드는 최고의 어린이집 최고의 어린이집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건의 사항은 지혜롭게! 알림장만 잘 써도 성공이다 엄마도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적극적이라서 손해 볼 건 0% PART 4. 나와 우리 아이, 그렇게 함께 성장하다 어린이집에서의 ‘성장 일기’ 만들기 어린이집에서의 ‘감사 노트’ 만들기 어린이집에서의 ‘기도 수첩’ 만들기 · 에필로그 · 부록 (샘플 및 QR코드) 15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현직 원장의 부모교육 안내서! 이론부터 실천까지, 아이와 엄마의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을 위한 모든 내용을 고스란히 담은 알찬 교과서가 될 이 책은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그리고 모든 엄마에게 큰 유익이 될 것이다. 어린이집이 그저 거쳐 지나가야 하는 곳이거나 아이를 잠시 맡기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엄마와 아이 모두의 인생 첫 학교로서 가장 아름다운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교육적 이론을 기반으로 하여 실천적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록에 삽입된 프로그램 샘플 이미지는 QR코드로 원본을 다운로드 할 수 있어서 어린이집과 가정에서 직접 실천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이제는 ‘아이만 다니는 어린이집’이 아니라, ‘엄마도 다니는 어린이집’으로 전환할 때이다! 이 책은 ‘아이만 보내는 어린이집’에서 ‘엄마도 다니는 어린이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의 어린이집 적응은 물론이고,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15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현직 원장의 부모교육 안내서 <엄마도 아이와 함께 어린이집에 다닙니다>는 아이의 인생의 첫 학교뿐 아니라, 엄마의 인생에서도 첫 학교가 되는 어린이집에서의 아름다운 첫 단추를 도와줄 것이다. 이론부터 실천까지, 행복한 어린이집 생활을 위한 모든 내용들이 담았으며, 실천적 제안을 위한 프로그램의 QR코드를 제공하여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유익한 교과서가 될 것이다.
약이 사람을 죽인다 : 의사ㆍ약사ㆍ제약회사가 숨기는 약의 비밀
웅진리빙하우스 / 레이 스트랜드 글, 이명신 옮김, 박태균 감수 / 20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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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리빙하우스건강,요리레이 스트랜드 글, 이명신 옮김, 박태균 감수
이 책은 살면서 한번쯤은 먹게 되는,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언제든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약’의 부작용과 그 폐해에 대해 이야기한다. 약물 부작용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의사와 약사, 제약회사는 알고 있지만 소비자인 우리에게는 알려주지 않는 ‘그들만의 현실’을 현직의사인 저자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약이 만들어지고 승인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제약회사와 FDA의 검은 파트너십과 출시 이후 진행되는 허술한 부작용 보고 과정, 의사와 약사가 약을 처방하고 조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를 가감없이 보여준다. 그러나 약을 먹지 말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은 아니다. 약은 화학적 합성물인 만큼 태생적으로 위험을 안고 있으니 약으로 얻을 수 있는 효용과 위험성을 잘 판단해서 똑똑하게 먹으라는 것이다. 물론, 약 대신 허브나 음식,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꼭 약을 먹어야 하는 질병이나 사람이라면 사용설명서와 복약지시를 제대로 숙지하고 따라서 약을 먹고, 약을 먹기 전 의사나 약사와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약을 복용한 후 전에 없던 이상한 징후가 나타나면 먼저 약부터 끊으라는 친절하고도 가장 중요한 이야기도 잊지 않는다. 미국인인 저자가 바라본 시각이지만 국내 실정과도 전혀 다를 바가 없는 현실 속 이야기들이다. 누군가 한번쯤 이야기했어야 하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약의 위험성을 30여 년간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해온 저자 레이 스트랜드가 다양한 실례를 통해 쉽게, 그러나 날카롭게 설명해준다.저자의 글 | 약의 살인, 막을 수 있는 건 당신뿐이다 역자의 글 | 약,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1부. 당신이 먹는 약, 이렇게 만들어진다 01_ 약이 지금 당신을 노린다! - 심장 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먹은 호르몬제가 심장 마비를 유발하다 - 미국 내 세 번째 사망 원인, 약물 부작용 - 의사라도 모든 약물 부작용을 알 수는 없다 - 예방할 수 있는 비극, 약물 부작용 - FDA를 통과한 약, 과연 안전할까? - 의사와 약은 당신의 병을 책임지지 않는다 02_ 100% 안전한 약은 절대 없다 - 안전과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 100명이 목숨을 잃고 나서야 생긴 FDA - 입덧 방지약이 장애아를 만들다 - 신약은 이렇게 개발된다 - 이 약, 정말 효과가 있을까? 통제 임상시험 - 약의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신약 사용 승인 평가 03_ 당신은 FDA를 믿는가? - 에이즈 약의 더딘 승인이 불러온 비극 - 제약 회사와 FDA, 의회의 삼각관계가 시작되다 - 제약 회사가 놓은 독 안의 쥐가 된 FDA - 80%의 신약이 승인된 까닭은? - 제약회사에 날개를 달아준 FDAMA - FDA, 약을 승인하는 방법을 연구하다 04_ 약을 먹고 있는 당신이 최고의 실험용 쥐다! - 긴급 승인 과정이 위험한 이유 - 신약 부작용, 당신이 마지막 임상실험 대상이다 - TV 속 약 광고는 왜 그리도 많을까? - 이름뿐인 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 약을 승인한 사람이 부작용을 조사하는 FDA의 이상한 시스템 - 미국 의약품이 위험한 진짜 이유 2부. 약품의 승인부터 복용까지, 모든 시스템이 문제다 01_ 잘못된 약품 승인 시스템의 사생아, 레쥴린 - 레쥴린 스타 만들기 대작전 - 부작용 발견 보고서가 흔적 없이 사라진 까닭 - 무서운 괴물, 레쥴린의 문제점 -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쥴린의 전성시대가 시작되다 - 당뇨병 치료제가 당뇨병을 예방한다? - 레쥴린의 당뇨 예방, 혼수상태에 빠지다 - 라벨 하나로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제약회사의 횡포 - 눈덩이처럼 커지는 레쥴린의 검은 폐해 - 브레이크 없는 열차, 과연 멈출 수 있을까? - 레쥴린이 던져준 교훈 02_ 의사를 맹목적으로 믿지 말라 - 속 쓰림 약이 갓난아기의 구토증에 처방되다 - 라벨 이외의 용도로 쓰인 프로풀시드 - FDA와 제약회사간의 잘못 미루기 - 마침내 프로풀시드가 시장에서 퇴출되다 - 결국 잘못은 둘 다에게 있었다 - 의사들은 약의 주의사항에 결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 당신의 말 한마디가 생명을 좌우한다 - 병원은 가장 둔감한 관찰자다 - 자발적 보고에 기대지 말라 03_ 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약의 숨은 위험들 - 승인돼서는 안 되었을 약, 베이콜 - 콜레스테롤 수치를 믿지 마라 - 생명을 구하는 약이 숨겨 놓은 위험성 - 의사는 알고 있지만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는 것 - 약물 부작용의 증상이 아닌지 먼저 의심하라 - 신약이 안전하다고 카피 약까지 안전하지는 않다 - 이상한 징후가 보이면 처방약부터 끊어라 04_ 약과 약이 만나면 부작용은 상상 이상으로 커진다 - 두 배의 다이어트 효과가 불러온 무서운 결과 -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비현실적인 임상시험 - 약을 먹는 순간 우리 간에서 일어나는 일들 - 쿠마딘에 반응하는 약과 허브들 - 끔찍한 결과를 불러온 다른 사례들 05_ 의사들은 왜 환자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가? - 초 전문화 현상이 닥터쇼핑을 만들어내다 - 조각난 건강관리가 약물 부작용의 위험을 높인다 - 전문화된 진료 시스템이 약물 역작용에 미치는 영향 - 쓸데없이 과다 사용되는 항생제의 진실 - 항생제 개발보다 앞서는 박테리아의 변종 생성 - 환자의 목소리가 처방전을 바꾼다 - 75%의 환자들은 왜 부적절하게 약을 복용했을까? - 이 의사는 괜찮을까? -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는 세대의 맹점 - 더 많은 약을 먹고 싶은가? 더 많은 의사를 만나라 06_ 아프면 약부터 챙기는 당신을 위한 조언 - 중복 복용의 보이지 않는 그늘 - 약물 부작용의 마지막 보호막, 약사 - 그런데 왜 약사들이 당신을 보호하지 못하는가? - 단골 약국이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 의사소통 오류로 발생하는 문제들 - 사람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약물 중복복용 - 약물 부작용, 과연 누구의 잘못인가? 3부. 누구도 당신의 건강을 책임지지 않는다 01_ 두통약 하나도 쉽게 먹지 말라 -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약은 과연 안전할까? - 약국에서 구입한 죽음의 다이어트 약 - 60년간 시장에 있던 약도 위험할 수 있다! - 예일 연구 결과가 진실을 폭로하다 - 일반의약품이 많아질수록 자가 처방도 늘어난다 - 주의사항을 알지 못하는 약은 먹지도 말라 02_ 허브가 사람을 살린다 - 집에서도 손쉽게 만드는 천연 약 - 다른 듯 서로 비슷한 허브와 약물의 세계 - 허브라고 해서 안전한 것만은 아니다 - 허브가 가져올 수 있는 비극적인 결말 -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는 허브들 - 허브와 약물 간 상호작용, 누가 얘기해 줄 것인가? 03_ 약물 부작용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라 - 당신의 생명을 지켜주는 첫 번째 보호막, 의사 - 부작용을 최대한 막아주는 건강 지킴이, 약물 카드 - 적극적으로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라 - 효과적인 의사소통으로 부작용 걱정에서 벗어나라 - 더 많고 더 자세한 정보로 자신을 무장하라 - 약물로 인한 반응은 이렇게 나타난다 - 내 약에 대한 최고 결정권자는 나다 - 약을 지혜롭게 선택하는 기술은 따로 있다 04_ 당신이 알고 있었던, 그러나 모른 척 했던 건강의 비밀 - 병을 예방하기 위해 약을 먹는다? - 건강한 생활습관이 당신을 위한 첫 번째 처방전이다 - 균형 잡힌 식단은 최고의 약이다 - 약, 맹목적으로 믿지 말라■ 현직의사가 생생하게 고발하는 약의 살인! 당신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 ATTENTION! 해당 항목이 하나도 없는 사람만 이 책을 보지 말 것! 01_ 몸이 아프면 약부터 챙겨 먹는다 02_ 약을 먹어도 차도가 없으면 금세 약효가 더 센 다른 약을 찾는다. 03_ 똑같은 약이면 새로 출시된 것으로 고른다. 04_ 믿을 수 있는 의사를 찾으러 여러 병원을 전전한다. 05_ 치료 범위가 넓은 약은 뭔가 더 좋은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06_ 영양제, 건강보조제는 약이 아니므로 되도록 많이 챙겨 먹는다. 07_ 무조건 의사를 믿기 때문에 처방에 대해서는 결코 의심하거나 묻지 않는다. 08_ 광고를 많이 하는 약은 역시 믿을 만 하다고 생각한다. 09_ FDA가 승인한 약은 100% 안전하다고 믿고 구입한다. 10_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우연의 일치라 생각하고 보지도 믿지도 않는다. ■ 처방받은 약이라고 안심하지 마라! FDA 승인에 마음 놓지 마라! 쉽게 먹는 영양제 하나도 믿지 마라! 상상도 못할 약의 엄청난 공격이 지금 당신을 노린다! 아침에 일어나면 종합 비타민제 한 알을 무심히 삼키고 아침부터 시작된 상사의 질타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감싸 쥐며 두통약을 입 속에 털어 넣는다. 점심에 먹은 해장국이 체한 듯 답답하여 약국에서 산 소화제 두 알을 넘긴다.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어느덧 퇴근시간, 한잔 하고 가자는 동료들의 손에 이끌려 술과 고기를 진탕 먹고 마시자 어제의 숙취까지 함께 밀려오며 속이 쓰리다. 편의점에 들러 숙취해소 드링크를 마시고 집에 들어가 자리에 눕는다. 다음 날, 설친 잠과 숙취에 괴로워하는 몸을 달래기 위해 우유 한잔과 피로회복제, 간장약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역시나 오늘 아침에도 비타민제는 필수다. 누구나 한번쯤은, 한 부분쯤은 경험했을 상황이다. 그러나 이렇게 먹는 약이 당신의 생명줄을 잡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는 못한다. 약 부작용은 어쩌다 운 나쁜 사람에게 생기는 매우 극소수의 일이이라고 생각한다. 약국에서 쉽게 사먹는 두통약 한 알, 소화제 한 알이 당신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생각도 않은 채 말이다. 이 책에 소개된 약 부작용의 피해자들 역시 이런 당신과 같았다. 열이 나는 아이에게 먹인 해열제가 간을 파괴해 목숨을 잃을 뻔 했거나 결혼 전 다이어트를 위해 약국에서 사먹은 체중감량제로 폐 고혈압에 걸려 죽고, 폐경 후 먹은 여성호르몬 때문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그들도 사건이 벌어지기 전까지는 당신과 다름없던 사람들이었다. 이 책은 살면서 한번쯤은 먹게 되는, 그리고 우리 주위에서 언제든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약’의 부작용과 그 폐해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국 사망원인 3위이자 영국에서만도 한해 1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끔찍한 약물 부작용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의사와 약사, 제약회사는 알고 있지만 소비자인 우리에게는 알려주지 않는 ‘그들만의 현실’을 현직의사인 저자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약이 만들어지고 승인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제약회사와 FDA의 검은 파트너십과 출시 이후 진행되는 허술한 부작용 보고 과정, 의사와 약사가 약을 처방하고 조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오류가 가감 없이 보여 진다. 미국인인 저자가 바라본 시각이지만 국내 실정과도 전혀 다를 바가 없는 현실 속 이야기들이다. 누군가 한번쯤 이야기했어야 하지만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약의 위험성을 30여 년간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활동해온 저자 레이 스트랜드가 다양한 실례를 통해 쉽게, 그러나 날카롭게 설명해준다. 미국과의 FTA 체결로 완전히 개방된 미국 의약품에 대한 실상을 낱낱이 파헤쳐 살펴보면서 시장개방 이후 환자이자 소비자인 우리가 어떻게 약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이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준다. 약 부작용의 희생자, 결코 당신이 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 당신이 먹는 약은 이렇게 만들어 진다! 약의 부작용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 짧으면 수년 길면 수십 년간 제약회사는 신약 연구개발에 엄청난 돈과 노력을 들인다. 이윤의 극대화, 비용의 최소화라는 기업의 가치 앞에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정식 절차는 짐 아닌 짐이다. 저자는 신약개발에 투자한 비용을 특허 기간으로 보상받으려는 제약회사의 다양한 행동들이 야기하는 약 부작용들을 각각의 사례를 통해 자세히 전달한다. 몇 년이 걸리는 임상시험 기간을 최소 6개월까지 단축시키고, 치료제를 예방제로 둔갑시키며 TV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온갖 방법들이 실제로 실행되어 왔다. 그리고 이런 제약회사의 횡포는 의회의 승인과 FDA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 의사를 맹목적으로 믿지 마라! 누구도 당신의 생명을 책임지지 않는다 이런 모든 위험성을 막기 위해 의사가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상은 생각과는 다르다. 의사들은 대학시절 약리학 등의 수업에서 배우는 내용 외에는 약물 정보를 접할 기회가 사용설명서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다. 그나마 제약회사에서 건네는 사용설명서를 전부 살펴보는 의사는 전체의 1% 정도에 불과할 만큼 적다. 게다가 환자가 먹는 다른 약이나 건강보조제 등이 무언지 살펴볼 짬도 없을 만큼 바쁘다. 다른 병원에서 다른 증상으로 어떤 약을 처방받았는지에 대한 정보도 공유되지 않는다. 물론 의사들만의 잘못은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기도 하다. 제대로 처방된 약이라도 비슷한 이름의 약과 혼동되어 조제되기도 한다. 또한 제대로 처방되고 지어진 약이라도 다른 약물이나 음식물과 함께 먹거나 복용 지시를 어기고 환자의 마음대로 복용할 경우 위험한 상태가 초래된다. 결국 약 부작용은 제약회사만의 잘못도 의사만의 잘못도 아닌 총체적인 시스템과 이를 알지 못한 채 방심하고 있었던 우리 자신의 문제이기도 한 것이다. ■ 아프면 무조건 약부터 챙기는 당신을 위한 조언, 이상한 징후가 보이면 처방약부터 끊어라! 저자가 이야기하는 약의 부작용 사례들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끔찍한 것들이다. 거의 대부분이 생명을 담보로 한 것들이라 책을 읽으며 절대로 약을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약을 먹지 말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은 아니다. 약은 화학적 합성물인 만큼 태생적으로 위험성을 안고 있으니 약으로 얻을 수 있는 효용과 위험성을 잘 판단해서 똑똑하게 먹으라는 것이다. 물론, 약 대신 허브나 음식, 운동으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꼭 먹어야 하는 질병이나 사람이라면 사용설명서와 복약지시를 제대로 숙지하고 따라서 약을 먹고, 약을 먹기 전 의사나 약사와 반드시 충분한 상담을 거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약을 복용한 후 전에 없던 이상한 징후가 나타나면 먼저 약부터 끊으라는 친절하고도 가장 중요한 이야기도 잊지 않는다. 실제 책에 나타난 사례에서도 부작용이 나타나는 시점에 복용을 중단하기만 했어도 생명은 건질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저자는 약을 복용하며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생겼을 경우 이를 벗어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들까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약은 양날의 검과 같다. 현명하게 제대로 먹지 않으면 건강을 지키려고 먹었던 약 때문에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약, 피할 수 없다면 똑똑하게 먹어라!
행복의 정복
사회평론 / 버트런드 러셀 글, 이순희 옮김 / 200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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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소설,일반버트런드 러셀 글, 이순희 옮김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하움 / 주희 (지은이)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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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움소설,일반주희 (지은이)
십여 년의 창작물을 모아 발간한 주희 작가의 첫 시집,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시가 되고 싶지 않았고, 완전한 나 자신이고 싶었다’는 주희 작가는 그래서 시를 마주하고 싶지 않았고, 때로는 용기가 나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대학교 1, 2학년에 쓴 시를 서른이 되어 내보내게 됐다. 독자들은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잊혀진 계절', '물의 가르침', '수평선이 되어', '물에게 꽃이 되는 길을 묻다', '돌에도 강이 흐르는가' 등의 시들을 통해 저자의 본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인사말 _ 6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_ 10 새들의 기억 속으로 _ 12 고양이가 포개져 있다 _ 16 고양이를 순수라 불러본다 _ 18 그 똥은 치우기 싫어 _ 20 무전여행 _ 22 샘 _ 24 물의 가르침 _ 26 별의 가르침 _ 28 파도의 소리 1 _ 32 파도의 소리 2 _ 34 촛불 _ 36 촛불을 바라보며 _ 38 오체투지 - 촛불을 바라보며 _ 40 붉은 강 _ 42 아기 _ 44 자고 일어나면 위대해지는 순간 _ 46 잊혀진 계절 _ 47 수평선이 되어 _ 48 연못 _ 50 종(鐘)을 _ 52 빛 _ 58 이순(耳順) _ 62 수정(受精) - 꽃과 벌들의 시간 _ 70 말들의 시간 _ 74 민들레 자리 _ 78 선상(線上)을 지나는 수레 _ 82 툰드라, 곰의 형제들 _ 84 천 년의 바위 _ 88 나는 한 그루의 나무였다 _ 90 번개 _ 94 천족운동(天足運動) _ 98 춘향가 _ 100 내 몸에 물방울이 흐르기 시작할 때 _ 102 물에게 꽃이 되는 길을 묻다 _ 106 무덤 _ 110 매운 혀 _ 114 새벽 창가 _ 118 푸른 화석 _ 122 전하지 못한 말 _ 126 O! _ 132 가족 _ 136 소금 _ 138 촛불 _ 142 송사리 _ 146 불면증 _ 154 사막의 순례자 _ 155 사막의 계보 _ 158 사막에 시를 새기다 _ 164 가을은 세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_ 166 돌에도 강이 흐르는가 _ 168 숭고한 식사 _ 169 환한 방 _ 170 겨울산 _ 172 동양화 _ 174 모래성 _ 176 재생 _ 178 파문 _ 180 설야(雪夜) _ 182 끝맺음 _ 183격식과 제도의 틀을 벗어나, 시인으로 내딛는 첫걸음으로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를 펴낸 주희 작가는 이 시집을 ‘오랫동안 가슴속에 묻어둔 씨앗을 틔우는 발걸음’이라 말한다. 자신이 써낸 시들이 ‘마주하기 힘든 상처와 같아서 그 당시 새벽 창가를 소리 내어 읽었다면 눈물을 흘렸겠지만 이제는 내가 아닌 누군가의 일기처럼 담담하게 읽을 수 있는 시간이 흘러 내보내게 됐다’는 주희 작가는 이 시집이 작은 위안이라도 되기를 바란다. 독자들은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를 통해 ‘들뜬 부유물들을 가라앉히고자 무덤 속에 자신을 묻고 심연 깊이 가장 먼저 가라앉기 위해 자기 아닌 것들과 싸웠던’ 저자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TV 동화 행복한 세상 1 : 개정판
샘터사 / 박인식 펴냄 / 20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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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소설,일반박인식 펴냄
소중한 사람의 진심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고백 이야기 5분의 감동 〈TV동화 행복한 세상〉를 책으로 만난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5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 1권. 이 책에는 우리 주위에 살아가는 이웃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방송 스틸 컷과 함께 실려 있다. 책에 실린 다양한 사연들은 너무 당연해서 놓치기 쉬운, 소중하지만 돋보이지 않는 사랑을 이야기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어버리게 되는 많은 것들을 일깨워 줄 것이다. 이처럼 가족간의 사랑과 친구와의 우정,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살이의 도리들을 담고 있는 『TV 동화 행복한 세상』은 방송계와 출판계 모두에서 의미 있는 컨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또, 국경을 넘어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들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는 이 책은 대만과 일본 등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일상의 이야기가 갖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1부. 어머니 당신은… 보이지 않는 선물ㆍ에미 맘ㆍ어머니ㆍ사랑하는 나의 아들 보아라ㆍ어머니의 비닐 목도리ㆍ혼수이불ㆍ어머니의 밥그릇ㆍ배추와 시루떡ㆍ고무장갑ㆍ어머니의 약봉지ㆍ색칠 그림책ㆍ어머니 당신은… 2부. 그녀의 지정석 할머니와 돋보기ㆍ천사의 수건ㆍ그녀의 지정석ㆍ친구의 빈자리ㆍ바뀐 봉투ㆍ시내버스 승차권ㆍ250원의 사랑ㆍ연탄재 도둑ㆍ꼭 필요한 사람ㆍ배추장수의 양심ㆍ마음을 다듬는 미장원ㆍ남편의 국화꽃 3부. 반쪽짜리 편지 나의 동생ㆍ반쪽짜리 편지ㆍ아버지의 창ㆍ유리의 저금통ㆍ기적ㆍ4천 원짜리 양복ㆍ창문이 있는 방ㆍ노인과 바다ㆍ내리사랑ㆍ할머니의 야간학습ㆍ효자와 노인ㆍ할머니의 정수리 4부. 가장 아름다운 입맞춤 마지막 콘서트ㆍ아내의 비밀ㆍ아름다운 부부ㆍ틀니ㆍ아내의 실수ㆍ그래… 예쁘구나ㆍ할아버지의 감시ㆍ편지ㆍ가장 아름다운 입맞춤ㆍ이불 한 채ㆍ아름다운 여행자ㆍ영감님의 빚 5부. 눈물의 도시락 비오는 날의 우산ㆍ눈물의 도시락ㆍ가정방문ㆍ선생님의 콩나물국ㆍ20년 만의 진실ㆍ양말 한 켤레ㆍ박물관에서 생긴 일ㆍ노란 봉투ㆍ어떤 면접시험ㆍ천국과 지옥 사이ㆍ곰돌이 우표ㆍ물 한 컵의 용서가슴 저릿하고 따뜻한 너, 나, 우리의 작고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01년에 이어 2002년 상반기 우수프로그램 선정! 300만 독자와 500만 시청자의 가슴을 울린 5분의 감동!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 베스트 KBS에서 매일 방송되는 5분간의 짧은 애니메이션 (월~금 저녁 5시 15분~5시 20분)은 2001년에 이어 2002년 언론학회 상반기 우수프로그램 1위로 선정되었다. 은 소시민의 가슴 시린 사연과 일상의 모습들을 이금희 아나운서의 잔잔한 내레이션과 그림으로 옮겨 놓은 3분 40초짜리 애니메이션이다. 프라임 타임의 웬만한 광고 송출 시간보다 짧은 프로그램이기에 이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미리 시계를 맞춰 놓고 텔레비전 앞에서 대기하는 \'마니아\'들도 적지 않다. 수백만 시청자들의 호응뿐 아니라 에 대한 시민단체와 방송가, 서점가의 반응은 뜨겁다. 동심, 사랑, 나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과 가족, 사회의 아름다운 모습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지닌 독특한 풋풋함은 전문 애니메이션 작가들이 아닌 아마추어 화가들에 의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회화적 배경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중심으로 천천히 컷이 진행되는 ‘포인트 애니메이션(point animation)’ 기술로 제작되어 그림이 스스로 ‘그림’임을 숨기지 않아 보는 이에게 한껏 따뜻함을 전달한다. 특히 《TV동화 행복한 세상 2》는 시인 박목월의 아들 박동규 교수, 가수 양희은, 탤런트 차태현 등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과 KBS ‘아침마당’\'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등에 소개된 미담을 소재로 한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 1편에 비해 다양한 감동과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투박하고 거친 듯하지만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도 더욱 높아졌다. 추천평 폐허가 된 거리를 헤매는 소녀를 보고 한 남자가 안쓰러워하며 말했습니다. “가정이 없으니 참 안됐구나!” 어린 소녀는 눈 하나 깜짝 않고 대답했습니다. “우리에겐 가정이 있어요. 다만 그걸 집어넣을 집이 없을 뿐이지요.” 집은 큰 저택이 될 수도 있고 다 쓰러져가는 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이 충만해야 합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그런 평범한 진리를 찾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감동이 더한가 봅니다. - 피천득
나는 죽고 십자가로 하나되는 공동체 1 : 자기부인
위드지저스 / 유기성 (지은이) / 2022.12.09
9,000

위드지저스소설,일반유기성 (지은이)
스테디셀러 제자훈련 교재인 《예수님의 사람》을 바탕으로 한 소그룹 교재다. 매주 10페이지가 안 되는 분량의 말씀을 통해 개인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서로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죽고 십자가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함께 훈련하는 책이다. 공동체의 부흥은 양적 부흥이 아니라, 공동체가 얼마나 주님의 임재를 알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에 따라 질적으로 일어난다. 십자가의 복음은 사랑이 충만하고, 거짓이 없고, 정결하고, 겸손하며, 기쁨이 있는 공동체를 분명히 만든다.머리말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진행됩니다. Week 1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가 Week 2 죄를 깨닫게 하는 은혜 Week 3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 Week 4 정죄와 징계 Week 5 죄를 이기는 능력 Week 6 하나님의 완전한 용서 Week 7 회개와 죄의 고백 Week 8 내 안에 계신 예수님 Week 9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신 증거 1 Week 10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신 증거 2 어떻게 인도할 것인가 건강한 소그룹의 특징공동체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공동체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그리스도인에게 예수님과 친밀히 교제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믿음의 걸음도 기쁨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기에 넘어지기도 하며 때론 무너지기도 한다. 동행하시는 주님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이 가리워지기도 한다. 이처럼 그 어떤 누구도 혼자서는 영적으로 항상 바로 설 수 없다. 그래서 넘어지고 쓰러질 때, 손을 내밀어 함께 일어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다. 공동체가 충만하면 큰 시험이 작아지고, 공동체가 무너지면 작은 시험도 큰 고난이 된다. 《나는 죽고 십자가로 하나되는 공동체》는 스테디셀러 제자훈련 교재인 《예수님의 사람》을 바탕으로 한 소그룹 교재다. 매주 10페이지가 안 되는 분량의 말씀을 통해 개인을 돌아보고 나눔을 통해 서로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죽고 십자가로 하나되는 공동체를 함께 훈련하는 책이다. 공동체의 부흥은 양적 부흥이 아니라, 공동체가 얼마나 주님의 임재를 알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에 따라 질적으로 일어난다. 십자가의 복음은 사랑이 충만하고, 거짓이 없고, 정결하고, 겸손하며, 기쁨이 있는 공동체를 분명히 만든다. 그리스도인들은 큰 시험을 당해도, 위협과 고통 가운데 있을지라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어려움을 이길 넉넉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그리스도인을 끊어놓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을 믿는가> 십자가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깨닫게 합니다. 죄는 우리가 지었는데 죗값은 예수님이 지신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면 진정한 회개가 일어납니다. 회개뿐만 아니라 받은 은혜와 사랑과 복에 대한 확신 또한 생깁니다.<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
생각의나무 / 손철주 글 / 2006.12.15
20,000원 ⟶ 18,000원(10% off)

생각의나무취미,실용손철주 글
1998년 초판 발행 이래 미술교양서 최고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으며, 전문가들로부터 90년대를 대표하는 책 100선으로 꼽힌 『그림 아는 만큼 보인다』의 개정판이다. 그동안 다각도로 변모한 동시대 미술을 살펴 볼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와 다양한 도판을 추가하여 재구성하였다. 짤막한 각 글에는 작가들의 덜 알려진 과거에서 끄집어낸 이야기, 동서양 작가들의 빗나간 욕망과 넘치는 열정, 좀처럼 읽히지 않는 작품에 숨겨진 암호, 흥미진진한 미술시장 뒷담화, 푸근한 우리네 그림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시회를 여는 장 뒤비페의 원래 직업이 포도주장수였다는 사실, 브란쿠시의 란 청동 조각이 미국 공항 입국 당시 공산품 법에 걸려 엄청 세금을 물었던 일화, 전장에서 자식을 잃은 콜비츠의 애린 모정이 담긴 목판화이야기, 솔거가 유년시절 담벼락에 그렸던 소나무 가지가 새들이 날아와 앉으려고 했다는 일, 독일작가 아르망이 자동차의 야만성을 고발하며 자동차를 금세기의 바벨탑으로 만들어버린 사건, 다비드가 그린 자신의 대관식 장면을 마음대로 고쳐버린 나폴레옹 황제의 무소불위의 권력, 세계에서 파란색에 대한 색감을 가장 예민하게 포착해내는 한민족 이야기, 모델을 살 돈이 없어 자화상을 그렸던 반 고흐의 불우한 인생, 대중문화의 총아로 분한 순수미술의 역사 등 흥미진진한 미술동네 이야기가 가득하다.개정판에 부쳐 초판 서문 _ 읽기 전에 읽어두기 1부 작가 이야기 눈 없는 최북과 귀 없는 반 고흐 │경성의 가을을 울린 첫사랑의 각혈 │괴팍한 에로티시즘은 독감을 낳는다 │브란쿠시의 군살을 뺀 다이어트 │그림 안팎이 온통 술이다 │담벼락에 이는 솔가지 바람 │벡진스키와 드모초프스키의 입술과 이빨 │대중스타 마티유의 얄미운 인기 관리 │손가락 끝에 남은 여인의 체취 │여든 살에 양배추 속을 본 엘리옹 │대가는 흉내를 겁내지 않는다 │\'풍\' 심한 시대의 리얼리스트, 왕충 │꿈을 버린 쿠르베의 \'반쪽 진실\' │말하지도, 듣지도 않는 미술 │백남준의 베팅이 세계를 눌렀다 │서부의 붓잡이 잭슨 폴록의 영웅본색 │우정 잃은 「몽유도원도」의 눈물 │살라고 낳았는데 죽으러 가는구나 │남자들의 유곽으로 변한 전시장 │다시 찾은 마음의 고향 │반풍수를 비웃은 달리의 쇼, 쇼, 쇼 │재스퍼 존스 퍼즐게임을 즐기다 │잔혹한 미술계의 레드 데블스 │붓을 버린 화가들의 별난 잔치 │손금쟁이, 포도주장수가 화가로 2부 작품 이야기 이런 건 나도 그리겠소 │장지문에서 나온 국적 불명의 맹견 │현대판 읍참마속, 발 묶인 자동차 │세상 다 산 듯한 천재의 그림 │「무제」는 \'무죄\'인가 │귀신 그리기가 쉬운 일 아니다 │그리지 말고 이제 씁시다 │신경안정제냐 바늘방석이냐 │보고 싶고, 갖고 싶고, 만지고 싶고 │정오의 모란과 나는 새 │제 마음을 빚어내는 조각 │평론가를 놀라게 한 알몸 │죽었다 깨도 볼 수 없는 이미지 │바람과 습기를 포착한 작가의 눈 │천재의 붓끝을 망친 오만한 황제 │양귀비의 치통을 욕하지 마라 │그림 가까이서 보기 │봄바람은 난초도 사람도 뒤집는다 3부 더 나은 우리 것 이야기 대륙미 뺨친 한반도 미인 │허리를 감도는 조선의 선미 │색깔에 담긴 정서Ⅰ―마음의 색 │색깔에 담긴 정서Ⅱ―토박이 색농군 │전통제와장의 시름 │귀족들의 신분 과시용 초상화 │희고, 검고, 마르고, 축축하고 │붓글씨에 홀딱 빠진 외국인 4부 미술동네 이야기 프리다 칼로와 마돈나 │대중문화의 통정Ⅰ―주는 정 받는 정 │대중문화의 통정Ⅱ―베낌과 따옴 │미술 선심, 아낌없이 주련다 │아흔 번이나 포즈 취한 모델 │인상파의 일본 연가 │일요화가의 물감 냄새 │그림값, 어떻게 매겨지는가 │진품을 알아야 가짜도 안다 │뗐다 붙였다 한 남성 │비싸니 반만 잘라 파시오 │미술을 입힌 사람들 │국적과 국빈의 차이 │귀향하지 않은 마에스트로, 피카소 │망나니 쿤스의 같잖은 이유 5부 감상 이야기 내 안목으로 고르는 것이 걸작 │공산품 딱지 붙은 청동 조각 │내가 좋아하면 남도 좋다 │사랑하면 보게 되는가 │자라든 솥뚜껑이든 놀랐다 │남의 다리를 긁은 전문가들 │그림 평론도 내림버릇인가 │반은 버리고 반은 취하라 │유행과 역사를 대하는 시각 │인기라는 이름의 미약 │미술 이념의 초고속 질주 │붓이 아니라 말로 그린다 │쓰리기통에 버려진 진실 │물감으로 빚은 인간의 진실 6부 그리고 겨우 남은 이야기 권력자의 얼굴 그리기 │청와대 훈수와 작가의 시위 │대통령의 붓글씨 겨루기 │명화의 임자는 따로 있다 │「모나리자」와 김일성 │어이없는 미술보안법 │검열 피한 원숭이의 추상화 │엑스포의 치욕과 영광 │마음을 움직인 양로원 벽화 │산새 소리가 뜻이 있어 아름다운가
서울체
디북(도서출판 디) / 박길룡, 이재성 (지은이) / 2020.12.01
32,000

디북(도서출판 디)소설,일반박길룡, 이재성 (지은이)
한국 현대건축의 지리지 2권. 비교적 명확한 지리 문화적 특징을 보여주는 제주에서 지방의 특질을 확인한 후, 대한민국=서울이라는 등식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현대건축에서 서울성이라는 특질을 추출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한 저자가 본격적으로 써내려간 건축 지리지다. 이 책에는 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건축물 수십만 채 중 서울의 특질과 관련한 11개의 키워드로 엄선한 140여 개의 건축 작품이 실려 있다. 11개의 키워드는 단번에 추출된 것이 아니라 1980년대부터 시작된 저자의 ‘서울의 건축’에 대한 기록에서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피드백을 통해 40여 년 만에 완성한 것이다. 이 책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생을 한국 현대건축 연구와 평론을 해온 건축석학 박길룡 교수가 글을 쓰고 건축전문 사진작가 이재성의 건축사진으로 완성되었다.머리말 / 서울의 지역성은 가능한가 002 서울성 007 맺음말 / 를 마무리하며 472 색인 474 서울의 나이테 수선 공간 사옥 020 공간 아넥스 022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 024 경복궁 옆 사간동 패 대한출판문화회관 028 갤러리현대 029 금호미술관 031 국제갤러리 K1 033 국제갤러리 K3 03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037 오래된 근대성 아트선재센터 042 가회헌 046 북촌마을안내소 048 송원아트센터 051 서촌, 북악의 그늘 아름지기 055 통의동 보안여관, 보안 1942 058 메밀꽃 필 무렵 060 이상의 집 062 온그라운드 갤러리 064 정동이 기억하는 것 서울시립미술관 068 이화100주년기념관 070 돈의문박물관마을 072 인사동 쌈지길 078 학고재갤러리 080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예술극장 083 마로니에공원 087 대학로 문화공간 091 쇳대박물관 093 동숭교회 095 기념적 장소, 서울이 기념할 것 한강의 절경 또는 피의 장소, 그 모순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101 절두산 순교기념관 104 절두산 순교자기념탑 107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109 서울의 한국 사람들 환기미술관 114 탄허기념박물관 118 안중근의사기념관 120 윤동주문학관 124 도시·문화·장소 조선의 멱, 수도의 문화 중심축 광화문광장 135 서울광장 137 서울시청사 139 서울도시건축전시관 142 서울로7017 144 윤슬 147 백세청풍, 청계천 청계천박물관 154 서울문화재단 156 시대의 긴 운명, 세운상가 다시·세운 프로젝트 159 북악의 맥박, 평창동 문화 예술 마을 토탈미술관 164 가나아트센터 165 김종영미술관 168 용산의 기억, 군화의 땅 전쟁기념관 174 국립중앙박물관 176 국립한글박물관 183 백제의 땅, 올림픽공원 세계평화의문 188 소마미술관 189 외곽 문화, 주변과 중심 서울식물원 195 성수문화복지회관 200 우란문화재단 202 한강이 품고 있던 것 강변 인프라를 문화로 선유도공원 211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프로젝트 213 뚝섬 전망복합문화시설 216 난지 수변생태학습센터/한강야생탐사센터 219 당인리 문화창작발전소 220 아름다워지고 싶은 수상 토목 한강의 다리 223 한강의 다리 쉼터 231 자본·도시·강남 한남대로 3형제, 건축의 표층 언어 꼰벤뚜알프란치스코수도회 교육관 239 일신홀 240 핸즈코퍼레이션 사옥 241 압구정에 바람 부는 날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서관 245 청담동 부티크 가로 246 이상봉타워 252 강남에서 건축 문화하기 아크로스 255 퀸마마마켓 256 ABC사옥 258 바티_리을 261 메이크어스 263 엘리트 디자인, 대학의 건축 국립,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39동 (건축학과) 268 서울대학교 미술관 270 서울대학교 관정도서관 273 서울대학교 IBK커뮤니케이션센터 275 서울대학교 야외공연장 278 공립, 서울시립대학교 선벽원 282 서울시립대학교 조형관 286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기념관 287 사립, 숭실대학교 숭실대학교 조만식기념관/웨스트민스터홀 289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291 서울·도시·건축, 스마트 빌딩 모던 댄디 삘 국제빌딩 299 LG 트윈타워 301 SK 서린빌딩 303 빌딩 시스템 교보타워 309 어반하이브 311 원앤원 63.5 314 KH바텍 사옥 316 플레이스원 319 밀도의 교책 질모서리 323 EG소울리더 325 빌딩 해부학, 몸의 감각 몸의 건축 포스코센터 332 종로타워 334 기술과 건축, 구분되지 않는 뜻 서울월드컵경기장 337 부띠크모나코 339 비틀리는 바벨탑 GT타워 이스트 344 SK T-타워 345 에스트레뉴 347 낯선 것에 대한 자유로움 보편성에 대한 의심 웰콤시티 353 크링 356 예화랑 357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360 낯선 건축술 플래툰쿤스트할레 363 커먼그라운드 365 파이빌99 367 낯선 과거, 레트로스펙티브 문화비축기지 372 서서울예술교육센터 376 평화문화진지 378 시간의 해후 젠틀몬스터 북촌 플래그십스토어 382 젠틀몬스터 홍대 플래그십스토어 383 성수동 대림창고 갤러리컬럼 385 국경을 넘는 문화, 문화 교차 용감한 외래종 삼성미술관 리움 391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 콤플렉스 396 동대문디자인플라자 399 서울 건축의 국제 패션 선타워 406 다이코그램 408 현대아이파크타워 410 착한 건축 아름다운 종교 가회동성당 416 밀알학교 418 착한 기업 문화 현대카드 영등포사옥 422 국립현대미술관 젊은건축가프로그램 424 도서관의 현대적 개념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 431 현대카드 트래블 라이브러리 433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 435 바이닐앤플라스틱/스토리지 438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 440 도시 건축의 윤리 휴머니스트 사옥 444 맥심플랜트 446 ZWKM 블록 448 아모레퍼시픽 사옥 451 공공이 착하기 성동책마루 457 구로청소년문화의집 459 은평구립도서관 461 은평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 464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466 한내지혜의숲 468 ‘제주체’에 이은 또 하나의 건축 지리지 건축석학 박길룡 교수의 ‘한국 현대건축의 지리지2’ 서울편. 건축을 통해 드러나는 도시의 시간과 공간을 이해한다면 서울은 보다 나은 도시가 될 것이다. 18세기 이중환의 택리지 20세기 유홍준의 나의문화유산답사기가 있었다면 21세기에는 박길룡의 한국 현대건축의 지리지가 있다. 서울체는 비교적 명확한 지리 문화적 특징을 보여주는 제주에서 지방의 특질을 확인한 후, 대한민국=서울이라는 등식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는 현대건축에서 서울성이라는 특질을 추출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인한 저자가 본격적으로 써내려간 건축 지리지다. 이 책에는 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건축물 수십만 채 중 서울의 특질과 관련한 11개의 키워드로 엄선한 140여 개의 건축 작품이 실려 있다. 11개의 키워드는 단번에 추출된 것이 아니라 1980년대부터 시작된 저자의 ‘서울의 건축’에 대한 기록에서부터 시작하여 수많은 피드백을 통해 40여 년 만에 완성한 것이다. “서울에는 600여 년의 시간이 다채색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여 있다” 한성 500년 경성 35년 서울 70년이라는 서울의 나이테에는 문명이 쌓인다. 그 시간이 600년쯤 되면 이제 낡은 것과 새 것이 섞여 보인다. 조선의 문물을 다시 찾고 근대적 자아를 가리며 현대의 궁극성을 모색하면서 나이테를 만들어 왔다. “서울은 한반도의 허리에서 한강의 ‘수리水理’를 끼고 형성되며 하늘을 맴도는 ‘풍리風理’와 그 걸출한 북악에서 ‘지리地理’를 얻었다. 그것을 천혜라 하는가 보다.” 몽골과 왜의 전란으로부터 일제 경성을 지나 한국전쟁으로 쑥대밭이 되었다. 4.19, 5.16, 10.26 등 역사의 현장에서 몸을 그을리며 사회적 모순을 참아낸 600년이 넘는 수도였다. 도시정책의 난맥으로 몸은 상처투성이지만 한강이 있고 북한산이 있고 남산이 있기 때문에 버텼다. “가장 앞에 있는 생각은 뒤를 알아야 한다. 그가 그 무리를 위한 길을 만들므로 새로워야 하고 전통을 튼실하게 할 책임이 선두에 있는 것이다.” 건축만으로 지역성을 알아보는 일은 어렵지만 서울이라면 해볼 만한 건축이 여렷 구현되었다. 그것은 기술적 승리이기도 하고 똑똑한 건축을 만드는 방법이며 건축의 새로운 해부학적 이해로 얻어진다. 그 중의 수선首善은 문화욕망을 건축으로 변환해 내는 일이다. 이 책은 건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평생을 한국 현대건축 연구와 평론을 해온 건축석학 박길룡 교수가 글을 쓰고 건축전문 사진작가 이재성의 건축사진으로 완성되었다. ■ 서울체는 제주체를 통해 건축에도 지방 고유의 색이 있음을 알린 박길룡 교수가 제주체에 이어 내놓은 현대건축의 지리지이다. ‘현대건축의 지리지’는 각 지역의 특질과 현대건축의 연관성을 찾아가는 지난한 작업이다. 현대건축의 지리적 특질은 필연적으로 땅의 역사와 지나간 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시간의 축적 속에 자리한 지역 고유의 특질을 확인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저자는 21세기에 지방색을 찾는 것이 무모한 일이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이미 시간과 공간이 하나로 통합된 현대사회에서의 지리적 특징은 무의미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말의 희망을 잃지 않고 지방색 찾는 일을 계속 해 나가는 것은 각 지역이 갖고 있는 고유한 환경과 시간의 축적에 따른 특질이 남아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는 지리적으로 고립되었던 제주에서 확인한 바 있다. 나아가 600살이 넘은 서울이 갖고 있는 지리적 특징과 시간의 축적은 현대의 시간과 결합하여 새로운 서울성이 만들어 진다고 여긴다. 그 바탕에서 자라난 현대 건축의 특징을 찾는 것이 서울성인 것이다. 외계(저자의 표현)에서 온 건축가도 필히 서울의 환경을 무시하지 못한다고 확신하는 저자는 건축이 갖고 있는 주변 환경과의 관계에 주목한다. 넓게는 북한산과 한강, 좁게는 경복궁 등 전통과 관련된 맥락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서울의 현대건축은 과거의 고유의 특질에 현대사회가 만들어 낸 정치 경제 문화를 결합하여 탄생한 것이라고 밝힌다. 여기에 건축가 개인의 고유성이 더해진 결과가 ‘서율체’인 것이다. 이 책은 서울성에 주목하면서도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대가 이뤄낸 첨단기술에도 주목한다. 기술과 건축이 하나의 뜻이 되어 1980년대 이후의 하이테크 열었고 서울은 이를 받아들이는 선두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기술은 건축의 개념 자체이며, 형태와 의미가 기술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건축가가 기술적이어야 기술 미학을 말할 수 있고 재료는 건축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표질表質로서 조형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건축가는 그 물성物性의 이해를 넓히는 일이 형태를 빚는 솜씨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구조는 안전하게 서 있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건축이 구사할 수 있는 몸과 센스의 세계라고 밝히고 건축은 다분히 우리 신체와 닮았다고 말한다. 피부, 근육, 뼈대, 내부 장기 등 구조가 그렇고, 먹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는 신진대사가 그러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은 서울의 고유성이라기보다는 현대건축의 보편적인 특징이지만 서울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보편성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즉 정치 경제 문화가 집중된 수도이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점, 여기에 자본이 집중됨으로써 나타나는 서울만의 현상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아무리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유전자로 잠겨 있는 지방성을 찾는 것은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140여 개의 건축으로 서울성을 밝히는 것이 무리였는지 몰라도 이 시대의 안경으로 ‘서울의 건축’을 정리한 것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확신한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현대 미술관은 미술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다. 미술관은 미술의 촉매이면 서 개별적 지식이면서 시대 의식을 연다. 국립현대미술관도 그동안 지속적으로 장르를 확장하며 내용과 수단을 넓혀 왔다. 우리가 향유할 미적 카타르시스를, 지식의 심원을, 사회적 발언을, 자칫 누추해질 우리의 삶을 일깨운다. 적극적인 미술관은 미술에 대꾸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의 개념을 진화시킨다. 그래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 시대 현대미술의 자신감이다. 윤동주문학관건축 조형은 단아한 직방형의 구성에 백색이 지배한다. 사실 형태보다 하얀색은 그것만으로 수많은 수사를 이룬다. 순수하며 백의민족이 되고, 아무 것도 아닌 색이지만 어떤 색도 받아들이고, 모든 것의 배척이지만 빛에 가장 민감한 만큼 그늘과 음예陰?로 말한다. 그래서 하얀 색은 긴장하는 성질이 며 온통 슬프다.
EBS 부모 : 청개구리 길들이기 편
지식너머 / EBS 부모 제작팀 글, 김수권 감수 / 2015.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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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너머육아법EBS 부모 제작팀 글, 김수권 감수
육아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EBS의 간판 프로그램이다. 2006년 6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EBS의 인기 프로그램인 <부모>의 ‘청개구리 길들이기’를 책으로 엮었다. 청개구리 길들이기’는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모코칭 프로그램이다. 예전부터 아이가 가장 얄미워지고 말 안 듣는 시기를 뜻하는 ‘미운 일곱 살’이라는 말을 많이 썼다. 그 말이 요즘에는 미운 세 살로 바뀌었고 아이가 일곱 살 정도 되면 부모의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갈등 상황이 수시로 불거진다. 부모는 부모대로 최선을 다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 같은데 왜 아이와 기 싸움을 하게 되는지 알 수 없어 힘들고, 아이는 아이대로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지적하고 가르치려 드는 부모가 미울 수 있다. 아이가 말을 안 듣는 원인이 전적으로 부모에게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 어린 자녀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고 아이가 먼저 바뀔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어른인 부모가 먼저 노력하는 것이 아이의 행동을 개선하는 데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책의 부모코칭법은 부모가 아이의 청개구리 같은 행동에 흔들리지 않고 사랑으로 아이를 보듬어줄 수 있게 해줄 것이다.감수자의 말 제작진의 말 PART 1 나는 좋은 부모인가 01 청개구리가 나타났다 청개구리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고민 끝이 보이지 않는 육아 전쟁의 시작 청개구리의 출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훈육이 필요한 이유 성장 시기에 맞게 양육하라 아이와 친밀감을 쌓아라 02 부모 멘토에게 묻다 아이는 왜 문제 행동을 보일까? 모든 문제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라 부모가 먼저 변하라 PART 2 청개구리 변신 프로젝트 01 엄마만 바라보는 아이 엄마, 나하고만 놀아줘 혼자서는 못해요 못 말리는 엄마 쟁탈전 02 화내는 아이의 이유 있는 반항 엄마가 제일 만만해 다 엄마 때문이야 어른들이 미워요 03 통제 불능, 나쁜 습관을 고쳐라 시도 때도 없이 먹어요 편식대장의 비밀 공부가 제일 싫어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 통제 불가능 사고뭉치 우리 집 무법자 엄마, 아빠는 내 친구 04 떼쟁이의 미운 나이 극복기 무조건 다 싫어 말이 안 통해 답답해요 천하무적 떼쟁이 매일매일 우는 아이 생떼쓰는 폭주 기관차 05 우리 가족 맞아요? 두 얼굴을 가진 아이 틈만 나면 싸워요 형제자매의 끝없는 전쟁 PART 3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한다 01 화내지 않고 훈육하는 법 엄마는 왜 화가 날까? 화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라 화가 아니라 말로 감정을 표현하라 02 행복한 양육으로 공감하라 부모와의 상호 작용이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의 정서 발달과 아빠 효과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양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