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중한 사람의 진심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고백 이야기
5분의 감동 〈TV동화 행복한 세상〉를 책으로 만난다
소소한 일상 속에서 발견한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을 담은 5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 1권. 이 책에는 우리 주위에 살아가는 이웃들과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방송 스틸 컷과 함께 실려 있다. 책에 실린 다양한 사연들은 너무 당연해서 놓치기 쉬운, 소중하지만 돋보이지 않는 사랑을 이야기함으로써 우리가 살아가면서 잊어버리게 되는 많은 것들을 일깨워 줄 것이다.
이처럼 가족간의 사랑과 친구와의 우정,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살이의 도리들을 담고 있는 『TV 동화 행복한 세상』은 방송계와 출판계 모두에서 의미 있는 컨텐츠로 자리잡고 있다. 또, 국경을 넘어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될 수 있는 보편적인 이야기들로 훈훈한 감동을 전하는 이 책은 대만과 일본 등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 일상의 이야기가 갖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한다.
출판사 리뷰
가슴 저릿하고 따뜻한 너, 나, 우리의 작고 소중한 일상 이야기
2001년에 이어 2002년 상반기 우수프로그램 선정!
300만 독자와 500만 시청자의 가슴을 울린 5분의 감동!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 베스트
KBS에서 매일 방송되는 5분간의 짧은 애니메이션 (월~금 저녁 5시 15분~5시 20분)은 2001년에 이어 2002년 언론학회 상반기 우수프로그램 1위로 선정되었다. 은 소시민의 가슴 시린 사연과 일상의 모습들을 이금희 아나운서의 잔잔한 내레이션과 그림으로 옮겨 놓은 3분 40초짜리 애니메이션이다. 프라임 타임의 웬만한 광고 송출 시간보다 짧은 프로그램이기에 이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미리 시계를 맞춰 놓고 텔레비전 앞에서 대기하는 \'마니아\'들도 적지 않다. 수백만 시청자들의 호응뿐 아니라 에 대한 시민단체와 방송가, 서점가의 반응은 뜨겁다. 동심, 사랑, 나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과 가족, 사회의 아름다운 모습과 행복을 전하고 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지닌 독특한 풋풋함은 전문 애니메이션 작가들이 아닌 아마추어 화가들에 의한 작품이라는 점이다. 회화적 배경에 움직이는 피사체를 중심으로 천천히 컷이 진행되는 ‘포인트 애니메이션(point animation)’ 기술로 제작되어 그림이 스스로 ‘그림’임을 숨기지 않아 보는 이에게 한껏 따뜻함을 전달한다. 특히 《TV동화 행복한 세상 2》는 시인 박목월의 아들 박동규 교수, 가수 양희은, 탤런트 차태현 등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과 KBS ‘아침마당’\'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등에 소개된 미담을 소재로 한 따뜻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 1편에 비해 다양한 감동과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투박하고 거친 듯하지만 애니메이션의 완성도도 더욱 높아졌다.
추천평
폐허가 된 거리를 헤매는 소녀를 보고 한 남자가 안쓰러워하며 말했습니다. “가정이 없으니 참 안됐구나!” 어린 소녀는 눈 하나 깜짝 않고 대답했습니다. “우리에겐 가정이 있어요. 다만 그걸 집어넣을 집이 없을 뿐이지요.” 집은 큰 저택이 될 수도 있고 다 쓰러져가는 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은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에 사랑이 충만해야 합니다.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그런 평범한 진리를 찾아가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감동이 더한가 봅니다.
- 피천득
작가 소개
편집 저자 : 박인식
사랑은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이자 고난을 헤쳐 나가는 힘이라고 굳게 믿으며, 매일매일 따뜻한 눈과 사랑의 창으로 세상을 들여다보는 것이 직업인 사람. 오직 사람과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소소한 일상에 관심을 두는 사람. 사람과 함께 사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인생 최고의 낙樂인 사람.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건강하게, 열심히, 잘 사는 것’이 목표인 사람.
KBS 한국방송 프로듀서. 1993년 KBS 카메라맨으로 입사해 〈사람과 사람들〉, 〈일요스페셜〉, 〈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맡았고, 1999년에는 카메듀서(카메라맨+프로듀서)로 변신, 〈TV문화기행〉, 〈디지털 미술관〉 등을 만들었다. 좋아하는 디지털 미술에 따스한 감동을 더할 방법을 찾다가 애니메이션을 생각해내고, 2001년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기획했다. 그때부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 속 감동’을 전하는 아름다운 행진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목차
1부. 어머니 당신은…
보이지 않는 선물ㆍ에미 맘ㆍ어머니ㆍ사랑하는 나의 아들 보아라ㆍ어머니의 비닐 목도리ㆍ혼수이불ㆍ어머니의 밥그릇ㆍ배추와 시루떡ㆍ고무장갑ㆍ어머니의 약봉지ㆍ색칠 그림책ㆍ어머니 당신은…
2부. 그녀의 지정석
할머니와 돋보기ㆍ천사의 수건ㆍ그녀의 지정석ㆍ친구의 빈자리ㆍ바뀐 봉투ㆍ시내버스 승차권ㆍ250원의 사랑ㆍ연탄재 도둑ㆍ꼭 필요한 사람ㆍ배추장수의 양심ㆍ마음을 다듬는 미장원ㆍ남편의 국화꽃
3부. 반쪽짜리 편지
나의 동생ㆍ반쪽짜리 편지ㆍ아버지의 창ㆍ유리의 저금통ㆍ기적ㆍ4천 원짜리 양복ㆍ창문이 있는 방ㆍ노인과 바다ㆍ내리사랑ㆍ할머니의 야간학습ㆍ효자와 노인ㆍ할머니의 정수리
4부. 가장 아름다운 입맞춤
마지막 콘서트ㆍ아내의 비밀ㆍ아름다운 부부ㆍ틀니ㆍ아내의 실수ㆍ그래… 예쁘구나ㆍ할아버지의 감시ㆍ편지ㆍ가장 아름다운 입맞춤ㆍ이불 한 채ㆍ아름다운 여행자ㆍ영감님의 빚
5부. 눈물의 도시락
비오는 날의 우산ㆍ눈물의 도시락ㆍ가정방문ㆍ선생님의 콩나물국ㆍ20년 만의 진실ㆍ양말 한 켤레ㆍ박물관에서 생긴 일ㆍ노란 봉투ㆍ어떤 면접시험ㆍ천국과 지옥 사이ㆍ곰돌이 우표ㆍ물 한 컵의 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