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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사리
개미 | 부모님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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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성찬경 시인과의 연애담, 성장기 회고담에서부터 예술작품과 역사적 인물, 여행과 실존 인물에 대한 탐색까지 아우른 이명환의 산문집이다. 몽골과 부산 여행, 조선 중기 달항아리와 남계우의 팔 폭 화조도, 펄 벅의 소설 등을 이야기꾼의 재주와 감식안으로 풀어낸다.

허난설헌, 성혼, 율곡 이이, 선조, 슈베르트를 비롯해 교황 프란치스코, 세잔, 니진스키까지 동서와 고금의 인물들을 넘나들며 삶과 예술, 역사와 정신세계를 성찰한다. 탈북인 조국성, 남씨 할머니, 사제의 길을 가는 아들 등 실존 인물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2000년 『한국수필』 추천으로 등단한 이명환은 이화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지상의 나그네』, 『나그네의 축제』, 『겨울 나그네』, 『나그네 삼부작』 등을 펴냈다. 『사랑사리』는 정치와 정세, 지상과 천상, 음악과 미술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언어의 성찬을 펼쳐 보이는 산문집이다.

  출판사 리뷰

이명환 『사랑사리』(산문집) 출간

이번에 묶는 산문집에는 크게 여섯 부로 묶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성장기 회고담과 성찬경 시인과의 연애담입니다. 사사로운 얘기들이라 아주 흥미롭습니다. 둘째는 형태가 있는 예술작품에 대한 고찰입니다. 조선 중기의 달항아리, 남계우의 팔 폭 화조도, 시인 아들의 시집, 펄 벅의 소설 등의 고찰은 놀라운 감식안으로 평론하고 있습니다. 셋째는 여행담입니다. 몽골 여행과 부산 여행은 독자를 동행하게끔 하는데 이야기꾼의 재주를 마음껏 선보입니다. 배꼽을 잡게 하지요. 넷째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고찰입니다. 탁월한 시인 허난설헌, 참 선비 성혼, 시대를 걱정하다 간 율곡 이이, 천하에 둘도 없는 졸장부 선조, 이름을 못 남긴 정일헌 시인, 요절한 천재 슈베르트 등을 평가하는데, 아주 정확한 저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섯째는 실존인물에 대한 탐색입니다. 음악에 들려 산 띤따쟁이 김원호, 탈북인 조국성, 이양하 선생과 부인 장영숙 교수, 남씨 할머니, 사제의 길을 가는 아들 등에 대한 이야기는 웬만한 소설보다 훨씬 재미있습니다. 여섯째는 실존인물 중에서도 교황 프란치스코, 미술가 세잔, 무용가 니진스키에 대한 아주 상세한 인물소개입니다. 이 3명은 모두 파란만장한 생을 살아갔던 인물로, 영혼을 태워 인류에게 불멸의 빛을 전한 인물입니다. 보통 산문집이라 하면 자전적인 내용이 절반, 현재의 일상이 절반인데 이명환 선생이 이번에 내는 산문집은 동서와 고금, 국내와 국외, 정치와 정세, 지상과 천상, 음악과 미술을 종횡무진 넘나들면서 언어의 성찬을 베풀고 있습니다.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출판사평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명환
1939년 9월22일 충남 당진 송산 출생송산국민학교·당진중학교·예산여자고등학교 졸업1964년 이화여자대학교 졸업1966년 2월 12일 성찬경과 명동성당에서 혼인5남매를 둔 전업주부 2013년 성찬경 별세2000년 『한국수필』 조경희 선생 추천으로 등단2005년 『지상의 나그네』 첫 수필집 2006년 이화문학상 수상2013년 『나그네의 축제』 두 번째 수필집 2020년 『겨울 나그네』 세 번째 수필집 2022년 『나그네 삼부작』 수필 선집

  목차

추천사|이승하 이명환 산문의 매력 ...............................5
책머리에 사랑사리, 추억의 14행 시 ................................11

I
계묘년을 보내며

계묘(癸卯)년을 보내며 ..................................................21
2024 사순시기 나의 수난기 ...........................................26
고독의 반추 ..................................................................32
나영균 선생님과의 추억 .................................................36
님이 언제 오시려는지 ....................................................40
통념 깨기 .....................................................................44
할머니의 바가지 ............................................................49
인간의 출생 ..................................................................54
영혼의 노래를 듣다 ........................................................60

II
시간의 정적이 보이는 듯

신령한 말의 씨앗 시참(詩讖) ...........................................69
시간의 정적이 보이는 듯 ................................................75
아들의 여섯 번째 시집 『빛과 이름』 .................................83
유쾌하게 빌었다 ............................................................90
아! 시선(詩仙) 허초희 난설헌 ..........................................96
버리고 떠나기 ................................................................104
순대와 막걸리 ................................................................111
조선 중기 달항아리에 대하여 ...........................................116
항아리에서 하늘 뜻을 보다 ..............................................123

III
자비로이 부르시니

자비로이 부르시니 ..........................................................131
서서 쉬는 사람들 ............................................................146
봄나들이 ........................................................................153
아들 사제의 은경축 미사와 잔치 .......................................163
가기(家忌)이야기 ..............................................................170
할미꽃 청춘 .....................................................................178
재천 오빠 ........................................................................183
쓰라린 삶을 살고 떠난 참 선비 성혼 선생 ..........................188
수줍어하는 애인에게 .........................................................201
그럼에도 불구하고 ............................................................213

IV
율곡 선생과의 인연

율곡 선생과의 인연............................................................225
율곡 이이의 저서 『순언(醇言)』 ...........................................233
율곡의 결단과 『도덕경』 .....................................................243
선조의 파주 삼현과 광해군 .................................................252
자유로운 영혼 율곡 ............................................................268
한반도는 그 자체가 아픔이었습니다 ......................................274
헛바람 든 사람 ...................................................................282
남계우(南啓宇) 팔 폭 화조도 소종래(所從來) ..........................287
남씨 할머니의 시간여행 .......................................................295

V
예술하는 사람들

성장수필 ‘예술하는 사람들’ ..................................................303
발레의 신 바슬라프 니진스키 ................................................316
몽골의 고비사막 은하수에서 ..................................................325
사과 한 알로 파리를 깜짝 놀라게 하고 싶다 ...........................339
방황하는 여인 ‘라 트라비아타’ 부산 관람기 ............................354
송운 성찬경의 10주기에 붙여 ................................................364
펄 벅의 『살아있는 갈대』 .......................................................372
살아있으면서 죽음에 신음하는 육체 ........................................384

발문|성채현 사랑사리는 사람살이입니다 ...............................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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