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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원기
1976년 봄 두타산 무릉계곡에 첫발을 들인 뒤, 반세기 가까이 두타산과 청옥산, 백두대간 자락을 오르내리며 살아온 산사람이다. 처음에는 산길을 익히기 위해 산에 들었으나, 점차 두타·청옥의 골짜기와 능선, 숲과 사람을 속속들이 알아가며 산과 삶을 함께 엮어왔다.월간 『사람과 산』 동해·삼척 주재기자로 활동하며 지역 산행기와 야생화, 자연 현장을 기록했고, 백두대간보전회 활동을 통해 백두대간 보전운동, 산삼심기, 생태숲 조성, 야생동물 보호 등 자연을 지키는 일에도 앞장섰다. 또한 2004년에는 백두대간보전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리산 천왕봉에서 강원도 고성 향로봉까지 77일간 백두대간 환경 대탐사를 이어갔다.그의 글에는 산행의 무용담보다 산에서 만난 사람들, 도움받은 인연, 자연 앞에서 배운 겸손과 책임이 더 깊이 담겨 있다. 현재는 삼척시 미로면 영경마을에서 과일나무를 돌보며, 지난 세월 산과 사람 사이에서 얻은 삶의 이야기를 글로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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