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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
달 / 이병률 글 / 20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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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소설,일반
이병률 글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 이야기 새로운 이야기가 덧입혀진 『끌림』 시인이자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구성작가 이병률이 50여개국, 200여 도시를 돌며 남긴 순간순간의 숨구멍 같은 기록을 담은 여행 에세이다. 2005년 처음 출간되었을 때 기존의 정보전달 위주의 여행서들이 갖지 못한 감성을 전달하며 이슈가 되었던 책에 5년이 지난 지금, 그 세월의 흔적들을 노트 중간 중간 끼워 넣어, 덧입혀진 기억과 시간들, 그리고 인연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냈다. 모든 여행의 시작이 그러하듯 뚜렷한 목적 없이 계산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걸었다 주저앉았다 내처 길 위에 머무는 동안 마흔이 넘는 나이가 됐다. 아찔한 그 시간…… 동안, 성숙의 이름을 달고 미성숙을 달래야 하는 청년의 목마름을 채워준 것은 다름 아닌 여행, 여행! 누군가 여행은 영원히 안 돌아오는 것이라 말한 바 있다지만 그에게 여행은 또다시 떠나기 위해 반드시 돌아와야만 하는 끊을 수 없는 제 생의 뫼비우스 같은 탯줄이었다. 그러니까 어떤 운명, 달리 말하자면 이 짓을 이리 할 수밖에 없는 나아가 숙명, 그에게 여행은 그런 것이었다. '길' 위에서 쓰고 찍은 사람과 인연, 그리고 사랑 이야기 지난 5년의 세월을 덧입힌 트레블 노트를 다시 펼치다! 찍고 쓴 이, 이병률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들을 순서대로 적어내려가기 위해 글쓰기를 시작했다가 실수처럼 그 길로 접어들었다. 스무 살, 카메라의 묘한 생김새에 끌려 중고카메라를 샀고 그 후로 간혹 사진적인 삶을 산다. 사람 속에 있는 것, 그 사람의 냄새를 참지 못하여 자주 먼 길을 떠나며 오래지 않아 돌아와 사람 속에 있다.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진실이 존재하므로 달라지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안다. 전기의 힘으로 작동하는 사물에 죽도록 약하며 한번 몸속에 들어온 지방이 빠져나가지 않는 체질로 인해 자주 굶으며 또한 폭식한다. 술 마시지 않는 사람과는 친해지지 않는다. 시간을 바라볼 줄 아는 나이가 되었으며 정상적이지 못한 기분에 수문을 열어줘야 할 땐 속도, 초콜릿, 이어폰 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일방적인 것은 도저히 참지 못하나 간혹 당신에게 일방적이기도 하다. 에디터S 노트 - 끌림, 지난 5년의 세월의 기록 ! 지난 2005년 발매되면서 여행 에세이란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끌림』의 개정판이 나왔다. 5년 전 처음 나왔을 때부터 기존의 정보전달 위주의 여행서들이 갖지 못한 감성을 전달한 『끌림』은 여행과 사랑, 낭만에 목마른 청춘들의 찬가가되었고, 여행 에세이가 하나의 확고한 장르로 자리 잡은 지금도 여전히 최고의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새로 태어난 『끌림』의 표지 콘셉트는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다. 기차역으로 여행 가방을 들고 하나둘씩 도착하는 사람들, 그리고 어딘가로 향하는 사람들이 책의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작가가 유럽 여행을 하면서 직접 구입한 아기자기한 피규어들을 촬영한 것으로, 책을 펼치는 마음을 미리부터 설레게 만든다. 2010년 『끌림』은 표지나 디자인만 바뀐 개정판이 아니다. 2005년 초판이 발매된 지 5년이 지난 지금, 그 세월의 흔적들을 노트 중간 중간 끼워 넣었다. 덧입혀진 기억과 시간들, 그리고 인연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가 3분의 1 이상 들어차 있다. 사진 또한 절반을 새로운 사진들로 채워 넣었다. 그리움, 사람에 대한 호기심, 쓸쓸함, 기다림 그러면서도 끊임없이 다니고 쉼 없이 끄적이고 찍어야 했던 열정은 더욱 깊어지고, 더욱 따스하고 달콤해졌다. 저자인 이병률 시인에게 있어 여행은 또다시 떠나기 위해 반드시 돌아와야만 하는 끊을 수 없는 운명의 길이었으니, 시간을 담아두는 그의 여행노트도 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람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여정. 지금 이 순간에도 또 어딘가로 가기 위해 지도 위를 서성이게 하는 이 ‘길’의 끌림, 영혼의 울림이다. 『끌림』은 각 페이지의 감성을 호흡하는 시집과 같은 책이다. 목차도 페이지도 없으니 당연히 순서도 없다. 이 책은 그냥 아무 곳이나 펼쳐보면 그곳이 시작이기도, 거기가 끝이기도 하다. 여행의 기억이 그러하듯. 그러다 울림이 깊은 나를 끌어당기는 사진과 글에 빠져들면 된다. 그곳이 여행지이고, 그곳이 길 위다. 『끌림』과 소니뮤직이 함께하는 음악 여행 이제『끌림』은 읽는 것만이 아니라 들을 수도 있게 되었다. 소니뮤직에서는 여행 산문집『끌림』의 정서를 음악으로 연결시켜 길 위의 얽힌 추억들, 그 떨림의 감정을 음악으로 전해주는 컴필레이션 음반 〈끌림〉을 발매한다. Chris Botti & Sting의「La Belle Dame Sans Regrets」,Tuck & Patti의「In my Life」, Merecedes Sosa & Caetano Veloso「Coracao Vagabundo」외 30여 곡이 담긴 2CD로 구성되었다. 추천평 이병률 시인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가지 않으면 아니 될 ‘마음의 나라’가 있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시인이라는 이름 하나만 배낭처럼 걸치고 50여 개국을 정처 없이 떠돌았을까. 장미향이 나는 1온스의 향수를 얻기 위해서는 1톤의 장미가 필요하다는데, 그는 1온스의 장미향이 간절했던 것일까. 이 책은 여행자의 가슴속에 눈물처럼 남아 결코 사라지지 않는 순간의 순간만을 담은 책이다. 그래서 실은 산문집이라기보다는 시집이며, 바다라기보다는 소금이며, 육체라기보다는 영혼이다. 당신은 이 책을 통해 왜 인생이 여행에 비유되는지, 당신의 인생이 어디쯤 어느 곳에서 미소를 띠거나 울음을 삼키며 여행하고 있는지 저절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다 읽고 책장을 덮었을 때, 이 책은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결국 사람이 머물 곳은 사람의 마음뿐이며, 사람이 여행할 곳은 사람의 마음뿐이라고. - 정호승 (시인) 병률은 나그네 같다. 늘 어디론가 가고 있다. 놀라운 건 그런 병률이 일상에서는 누구와 견줄 바 없이 지극히 성실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가 길 위의 인간이라는 사실을 깜빡 잊을 때가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여행자 병률과 함께 2년쯤 한 동네에 같이 살았다. 그가 빈번하게 카메라를 짊어지고 먼 길을 떠났으므로 나는 그가 비워두고 간 빈집 식물에 물을 주러 갔다. 두 달 만에 혹은 보름 만에 병률이 돌아와 보여줬던 사진과 들려준 이야기들이 이 책이 되었을 것이다. 돌아오자마자 곧 떠날 계획을 세웠던 그 마음의 일부도 여기 한데 담겨 있으리라. 나 같은 정주자들에겐 닫힌 문을 밀어볼 때와 같이 설레고 반가운 일이다. - 신경숙 (소설가) 한 장을 읽고 그 다음 장을 읽고 다시 아까 봤던 앞장으로 돌아가 내가 읽어낸 게 맞는지 짚어본 다음 조금 전에 읽었던 곳을 또다시 읽는다. 참고서 보듯이 꼼꼼히 읽게 되는 너의 글이 좋다. 나이에 어울리는 주름과 눈빛을 가지고 있지만 너는 아직도 너무 수줍다. 그 여릿함으로 오랜 시간 가다듬어 보여준 네 마음을 단 한 줄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까지 조심스럽게 네 글을 대하는 걸 네가 원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 어쩌면 너는 너의 글보다 그렇게까지 예민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내 예민함 때문에라도 그러고 싶다. 책에 글과 함께 실린 네가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나였어도 그곳의 그 시간, 그 모습을 담아 왔을 거라 생각하며 참 너무 나 같아서 보다가 웃다가 울었다. 이렇게 나를 닮은 사람을 찾아냈을 때의 뭉클함 때문에도 삶은 살아진다. 좋다. 책도 너도 또 나조차도. - 이소라 (가수)
두뇌발달 요리놀이
넥서스주니어 / 박재남 글 /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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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주니어
체험,놀이
박재남 글
부엌을 아이들의 즐거운 공부방으로 만들어주세요 아이들이 요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대단히 많다. 첫째, 아이가 스스로 요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다. 또한 요리 활동을 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혼자 힘으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요리를 완성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둘째, 아이들의 건강한 음식 문화를 형성한다. 올바른 요리 교육을 함으로써 잘못된 음식 습관으로 비만, 질병 등 신체적 결핍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심어준다. 이 밖에도 아동 요리 활동의 교육적 효과는 기대 이상이다. 최근 창의력 발달과 두뇌개발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요리 교육이 바로 일석다조의 효과를 거두는 대표적인 놀이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실제로 여러 실험을 통해 요리 교육이 어린 아이들의 인지적 발달과 신체·정서적 발달에 커다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두뇌발달 요리놀이』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요리 놀이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에 소개한 모든 레시피는 어린이 전문 요리 교육 기관에서 실제로 어린이 수강생들이 직접 체험했던 요리 활동을 토대로 구성했기 때문에 집에서도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PROLOGUE 아동 요리 활동의 교육적 효과 아이와 요리할 때 꼭 알아 두어야 할 지도 요령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동작 요리 도구 살펴보기 하얀 김이 모락모락~ 밥요리 1 조물조물 멸치 주먹밥 별별 요리놀이 동물 모양 주먹밥 튼튼 모듬 쌈밥 네모, 세모, 동그라미 주먹밥 2 나물로 만든 비빔밥 얼굴 별별 요리 놀이 오징어 새우 고추장밥 고소한 된장 비빔밥 파인애플 볶음밥 3 새콤달콤 한 입 쏙 꼬마 초밥 별별 요리 놀이 돌돌 꼬마 김밥 무지개 유부밥 알록달록 꼬마 김밥 4 세 가지 맛 삼색 라이스 케이크 별별 요리 놀이 삼색 라이스 볼 삼색 라이스 전 층층 라이스 컵 파릇파릇 상큼한~ 채소요리 1 봄내음 가득 봄나물 피자 별별 요리 놀이 파릇파릇 새싹 샌드위치 고구마범벅 샌드위치 쑥쑥 채소 머핀 2 얼굴 모양 감자범벅 고구마범벅 별별 요리 놀이 토마토 속 튼튼 샐러드 새알 고구마 감자로 만든 산 3 몸에 좋은 단호박 영양찜 별별 요리 놀이 가지 속 영양구이 양송이버섯 영양찜 베이킹 컵 단호박구이 4 칙칙폭폭 바케트 채소 기차 별별 요리 놀이 바케트 채소 얼굴 돌돌말이 채소 춘권 오이 샐러드 새콤달콤 맛있는~ 과일요리 1 황금빛 오렌지 바구니 별별 요리 놀이 메론 바구니 새콤달콤 딸기 샐러드 오렌지 컵 과일 젤리 2 과일 친구 태운 파인애플 보트 별별 요리 놀이 과일 빙수 메론 보트 과일 샐러드 3 알록달록 예쁜 과일 꽃 별별 요리 놀이 과일 롤 샌드위치 과일 카나페 과일 크레페 4 입에서 살살 녹는 생크림 고구마 과일 케이크 별별 요리 놀이 과일 초코 케이크 눈 내린 딸기 타르트 과일 컵 케이크 말랑말랑 쫄깃쫄깃 밀가루요리 1 빨강, 초록, 노랑 모양 수제비 별별 요리 놀이 삼색 밀쌈 길쭉길쭉 스파게티 삼색 파스타 2 내 마음대로 별난 모양 피자… 별별 요리 놀이 베이크드 치킨 롤 베이크드 범벅 롤 빵 속에 스파게티 3 바삭바삭 쿠키로 만든 우리집 별별 요리 놀이 쿠키로 만든 선물 상자 쿠키 액자 동물 모양 쿠키 4 맛도 모양도 good! 쿠키 트리 별별 요리 놀이 달팽이 모양 쿠키 구름빵 아몬드 단호박 파운드 케이크 매콤새콤 입맛 당기는~ 김치요리 1 지글지글 김치 돈 스테이크 별별 요리 놀이 김치 해물전 김치 동그랑땡 김치 삼겹살 롤 2 김치가 빵 속으로 쏘옥 베이크드 김치 별별 요리 놀이 김치볶음 스파게티 김치 피자 김치 오므라이스 3 고소함 속에 매콤한 맛 김치 바게트 별별 요리 놀이 김치 버거 또띠아 김치 롤 김치 카나페 4 동글동글 김치 볼 별별 요리 놀이 김치 라이스 그라탕 삼색 김치 만두 유부 속 김치볶음밥 영양이 듬뿍~ 달걀·메추리알요리 1 색색이 메추리알 꼬치 별별 요리 놀이 알록달록 모양 달걀 메추리알 호두 장조림 메추리알 모양 떡 볶음 2 물 위에 둥둥 달걀 보트 별별 요리 놀이 달걀 카나페 메추리알 카나페 달걀 속에 고구마 쏙 3 야채가 쏘옥 돌돌 말아 갈걀쌈 별별 요리 놀이 노래하는 달걀쌈 그물 모양 달걀 볶음밥 모양 달걀부침 4 통째로 구운 달걀구이 별별 요리 놀이 빵 속에 달걀이 풍덩 하트 모양 달걀 토스트 치즈 달걀찜 튼튼 쑥쑥 건강 만점 육류요리 1 부드럽고 담백한 닭가슴살 샐러드 별별 요리 놀이 닭가슴살 또띠아 롤 닭가슴살 샌드위치 매콤달콤 닭 꼬치 2 말랑말랑 베이컨말이 별별 요리 놀이 베이컨 밥말이 돼지고기말이 조림 돌돌 치킨 롤 3 길쭉 납작한 수제 핫도그 별별 요리 놀이 치킨 볼 닭고기 볶음 돼지고기 조림 4 세모, 네모, 동그라미 별난 모양 돈가스 별별 요리 놀이 바삭바삭 미트 볼 길쭉길쭉 치킨스틱 치즈 돈가스 치즈 치킨가스 바다 냄새가 물씬~ 해물·생선요리 1 배불뚝이 뚱뚱 오징어 별별 요리 놀이 알록달록 오징어선 새우 샐러드 오징어 잡채 2 모두 모여라! 해물떡찜 별별 요리 놀이 오징어 새우 볼 조림 돌돌 말아 연어쌈 또띠아 연어 롤 3 냄새, 가시 걱정 No! 생선튀김 별별 요리 놀이 고구마범벅 생선 고로케 생선살 강정 생선살 메추리알 구이 4 해물이 지글지글 오징어 해물전 별별 요리 놀이 두 가지 맛 홍합 그라탕 참치 베이킹 컵 구이 해물 파스타 몸에 좋은 우리 음식~ 된장·고추장 요리 1 튼튼 쑥쑥 된장 샐러드 별별 요리 놀이 매콤새콤 고추장 샐러드 쓱쓱 된장 알밥 모양 된장밥 2 고소하고 촉촉한 된장 머핀 별별 요리 놀이 된장 쿠키 고추장 또띠아 피자 고추장 바게트 3 이색적인 맛 고추장 파스타 별별 요리 놀이 된장 파스타 그라탕 된장 고기 볶음 고추장 해물 볶음면 4 맛이 두 배 빨강 떡볶이 까망 떡볶이 별별 요리 놀이 삼색 된장 수제비 삼색 된장 만두국 고추장 모듬 꼬치 머리가 좋아지는 콩·두부요리 1 간편하게 뚝딱 두부 카나페 별별 요리 놀이 생식 두부 카나페 두부 속 고기구이 두부 강정 2 칼로리를 반으로 줄인 두부 버거 별별 요리 놀이 두부 샌드 불고기 맛 두부구이 두부구이 3 술술 넘어가는 완두콩 수프 별별 요리 놀이 콩 크로켓 콩 두부 스무디 완두콩 샌드위치 4 돌돌돌 말아서 콩말이 별별 요리 놀이 베이킹 컵 콩 조림 완두콩 달걀말이 콩 그라탕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체험 활동요리 교육이 아이들 두뇌 발달에 좋은 5가지 이유! 첫째,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 주어요 동물 모양, 하트 모양과 같이 아이가 만들고 싶은 대로 피자와 케이크 등을 만들면서 창의력이 발달해요. 또한 파인애플, 호박을 그릇으로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은 아이들에게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와주어요. 둘째, 관찰력과 집중력이 향상돼요 아이들은 오징어를 만지고 양상추를 찢는 등 음식 재료를 탐색하고 조작하면서 관찰력이 향상됩니다. 또한 오븐에 넣은 밀가루 반죽이 빵이 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집중력을 키우기도 하지요. 셋째, 두뇌와 신체 협응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어요 밀가루 반죽을 주무르는 것처럼 손을 많이 사용하는 조리 과정을 통해 두뇌가 발달하고, 또띠아나 김을 두 손으로 잡고 돌돌 마는 활동 등은 손의 협응력을 키워 주어요. 넷째, 과학적·수학적 사고를 할 수 있어요 재료를 등분 개념으로 자르고 비율에 따라 음식 맛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하며 수학적 사고를 키울 수 있어요. 또한 열에 의해 재료의 형태, 색, 질감이 변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과학적 개념을 인지할 수 있어요. 다섯째, 문제 해결 능력이 생겨요 썰고, 볶고, 끓이는 조리 과정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를 키울 수 있어요. 아이와 지지고 볶으며 교육적으로 놀아 볼까? 많은 엄마들이 “어떻게 하면 지루하지 않게 교육을 시킬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합니다. 어린 아이에게 이것저것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기도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마냥 놀릴 수만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즐겁게 놀면서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최근 창의력 발달과 두뇌개발 교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요리 교육이 바로 일석다조의 효과를 거두는 대표적인 놀이 교육이에요. 실제로 여러 실험을 통해 요리 교육이 어린 아이들의 인지적 발달과 신체·정서적 발달에 커다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두뇌발달 요리놀이』는 집에서 아이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요리 놀이책이에요. 무엇보다 이 책에 소개한 모든 레시피는 어린이 전문 요리 교육 기관에서 실제로 어린이 수강생들이 직접 체험했던 요리 활동을 토대로 구성했기 때문에 집에서도 아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답니다. 이 책은 밥, 채소, 과일 등 10개의 재료로 구성된 총 160가지의 레시피가 들어 있어요. 이 외에도 준비 활동, 중심 활동, 마무리 활동으로 분류해 요리를 시작하기 전과 후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은 활동을 담았습니다. 별별 요리놀이에서는 메인 요리를 응용한 3가지 레시피를 수록하여 한층 풍성한 요리들로 구성하였습니다. 또한 ‘쿡플러스’ 원장 박재남 저자가 6년 동안 아이들과 요리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전문가의 노하우’도 눈여겨보세요.
산조가야금 앙상블을 위한 금빛
오운 / 박소라, 이미리, 임경미 (지은이) / 2022.02.15
12,000
오운
소설,일반
박소라, 이미리, 임경미 (지은이)
새로운 시선의 금융과 재테크
행복에너지 / 최윤곤 (지은이) / 2024.01.11
20,000원 ⟶
18,000원
(10% off)
행복에너지
소설,일반
최윤곤 (지은이)
재테크와 투자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여윳돈이 있다면 다양한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이 당연해졌으며, TV, 책,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서 각종 ‘전문가’, ‘고수’들의 투자정보 역시 물밀듯 범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너무나도 많은 투자정보가 범람하고 있기에 오히려 더 재테크의 정확한 길잡이를 찾기 어려운 지금, 이 책 『새로운 시선의 금융과 재테크』는 일반인들이 금융투자자산을 관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추천사 .................................................................................. 4 머리말 .................................................................................. 12 Ⅰ. 재테크, 왕도는 없는가 1. 재테크 왕도는 있다 ........................................................... 24 투자는 왜 해야 하는가? ◆ 6가지 투자원칙 : 장기투자, 적립식 투자, 글로 벌 투자, 자산배분 투자, 목표기반 투자, 저비용 투자 ◆ 이러한 투자원칙 에 부합하는 금융투자상품 TDF! ◆ 돈을 좇지 말고, 돈이 돈 벌게 해야! 2. 고금리나 우대금리론 큰돈 벌기 어렵다 ....................... 39 ‘장병내일준비적금’ 이제는 진짜 들어야 한다 ◆ ‘청년도약계좌’ 돈이 크게 불어나지 않는다 ◆ 고금리 특판 예·적금도 돈이 크게 불어나지 않는다 3. MZ세대, 30억 목돈마련 가능하다 ................................. 49 DB와 DC, 이 또한 선택의 문제다 ◆ 연금저축이나 IRP,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MZ세대가 퇴직할 무렵 30억 목돈마련 가능한 일이다 ◆ 장기 적립식 글로벌 분산투자를 하면 충분히 보상을 받는다 4. 은퇴세대, 김민재 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 66 수비 위주의 안전한 승리전략이 필요하다 ◆ 인컴 위주의 안정적인 필승 포트폴리오를 마련하다 ◆ 연금저축을 투 트랙(two-track)으로 활용하다 ◆ 연금자산을 인출할 때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5. 보험은 저축도 투자도 연금도 아니다 .......................... 76 저축보험과 변액보험, 가성비가 있을까 ◆ 보험은 연금일까, 연금은 보험일까 ◆ 공시이율은 예·적금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 연금보험 상품의 그림자를 살펴보자 ◆ 달러보험 가입도 신중해야 한다 ◆ 종신보험도 결국 선택의 문제다 6. 은행은 금융상품을 파는 대형마트다 ............................. 90 은행에서 파는 금융상품이 다 안전하지 않다 ◆ 사모펀드 사태는 미국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7. 리스크는 금융의 알파요 오메가다 ................................. 97 수익성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다 ◆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 채권투자도 때론 리스크가 클 수 있다 ◆ 꼬리 리스크가 있는 상품은 신중해야 한다 ◆ 금융의 핵심은 리스크다 Ⅱ. 금융시장, 어떻게 작동할까 8. 금융을 혈액순환으로 이해하면 쉽다 ........................... 110 9. 기준금리는 금융의 조타수다 ....................................... 115 금리는 쉽게 말해 ‘돈의 값’이다 ◆ 중앙은행 총재 혼자 결정하지 않는다 ◆ 사후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이 많다 ◆ 노련한 운전사는 방어운전을 한다 10. 미국 중앙은행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깨다 ............... 124 미국 중앙은행은 단일기관이 아니라 연합체다 ◆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일제잔재로 잘못된 명칭이다 ◆ 미국 중앙은행은 민간기관이다? ◆ 연방 준비은행은 월가가 좌지우지한다? ◆ 연방준비은행이 달러를 발행한다? 11. 시장금리는 채권시장에서 결정된다 ............................ 149 할인율이 채권의 진짜 금리다 ◆ 국채 발행금리는 국고채전문딜러가 결정한다 ◆ 채권시장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 증권회사가 시장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 마이너스 금리는 채권시장에서 일어나는 일시적 현상 이다 12. 회사채 발행금리는 눈치싸움과 줄다리기로 결정된다 164 금리는 채무불이행에 대한 리스크 프리미엄을 반영한다 ◆ 프로들의 치열한 눈치싸움과 줄다리기로 결정된다 ◆ 구체적으로 수요예측 과정을 통하여 금리수준이 결정된다 13. 대출금리는 기준금리가 따로 있다 ............................... 174 코픽스와 은행채 금리가 대출 기준금리가 된다 ◆ 신용 프리미엄과 우대금리는 고객의 몫이다 ◆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선택은 쉽지 않다 14. 환율은 누가 어떻게 결정할까 ....................................... 181 원/달러 환율은 ‘원화값’이 아니라 ‘달러값’이다 ◆ 달러를 사고파는 외환시장은 어디에 있을까 ◆ 원/달러 환율은 해외에서 계속 변동한다 15. 외환위기 진짜 방아쇠는 은행의 단기외채다 .............. 193 단기외채가 위기를 촉발하고 심화시킨다 ◆ 해외은행의 차익거래도 요주의 대상이다 ◆ 외화자금시장 조달여건이 매우 중요하다 16. 환율이 오르면 수출이 증가할까 ................................... 202 가격효과와 소득효과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 환율효과가 크게 약화하고 있다 ◆ 비가격적인 요소가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친다 17. 국제금융시장 주도세력은 누구일까 ............................ 211 국제금융시장은 미국계가 주도하고 있다 ◆ JP Morgan이 세계 금융시장의 리더로 부상하다 ◆ 투자은행도 역시 미국계가 주도한다 ◆ 골드만삭스가 사실상 투자은행의 리더다 ◆ 세상의 돈도 미국계가 운용한다 ◆ BlackRock이 세계 최대 자산운용회사로 부상하다 Ⅲ. 증권시장, 고정관념을 깨다 18. 주식투자 기법은 얼마나 유용할까 .............................. 236 주가는 술 취한 사람처럼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다 ◆ 기술적 분석은 차트를 통해 주가를 분석한다 ◆ 기본적 분석은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본질가치를 산정한다(PBR, PER, PEG, PSR) ◆ 주가는 참으로 예측하기 어렵다 19. 증권사 지수전망은 타율이 얼마나 될까 ..................... 252 증권사 지수 전망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 해외 유수 투자은행도 마찬 가지다 ◆ 지수 전망은 왜 이렇게 맞지 않을까 ◆ 역시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다 20.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정말 존재할까 ........................... 262 PBR이나 PER 지표는 다분히 한계가 있다 ◆ 가치평가에 무형자산의 영향 이 커지고 있다 ◆ 애플은 고평가되고 삼성전자는 저평가된 것일까 ◆ 애 널리스트의 낙관적 편향이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 거래되는 장소도 다르고, 거래되는 물건도 다르다 ◆ 주가가 낮은 데는 다 이유가 있다 21. 버핏지수는 고평가 척도로 타당할까 ........................... 278 본디 자본시장 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지표다 ◆ 버핏지수는 우상향한다 ◆ 버핏지수는 그냥 경험칙 정도로 참고하면 무방하다 22. 금리가 오르면 주가는 내릴까 ...................................... 287 시장은 미리 금리향방을 전망하고 움직인다 ◆ 금리가 상승할 때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다 ◆ 금리와 주가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기도 한다 ◆ 환율과 주가는 상호 피드백 영향을 준다 23. 외국인 투자자 그들은 핫머니인가 ............................... 298 뮤추얼펀드, 연기금, 국부펀드가 주도세력이다 ◆ 기업에 목소리를 내는 행동주의 펀드는 소수다 ◆ 국내채권 투자세력은 외국 중앙은행이 주도한다 24. 공매도는 증권시장에서 공공의 적인가 ....................... 307 공매도 주도세력은 누구일까 ◆ 공매도가 증권시장에서 정말 공공의 적인가 ◆ 무차입공매도는 얼마나 중대한 위법행위일까 ◆ 외국인의 공매도 위반은 어느 정도 중대한 위법행위일까 ◆ 공매도와 연계된 부정거래를 집중 감시할 필요가 있다 맺음말 ................................................................. 326 출간후기 ..................................................... 327 참고자료 ...................................................... 330당신이 알고 있었던 재테크 지식, 그 오해를 시원하게 해결하는 책 재테크와 투자는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조금이라도 여윳돈이 있다면 다양한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이 당연해졌으며, TV, 책,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서 각종 ‘전문가’, ‘고수’들의 투자정보 역시 물밀듯 범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너무나도 많은 투자정보가 범람하고 있기에 오히려 더 재테크의 정확한 길잡이를 찾기 어려운 지금, 이 책 『새로운 시선의 금융과 재테크』는 일반인들이 금융투자자산을 관리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금융투자와 자산관리의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다. 첫째는 명쾌한 재테크 원칙과 실전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저자는 오랜 자본시장 업무와 퇴직연금 운용 경험을 통해 장기투자, 적립식 투자, 글로벌 투자, 자산배분 투자, 목표기반 투자, 저비용 투자의 여섯 가지 원칙을 제시한다. ‘돈을 벌려면 돈을 쫓아가서는 안 된다’는 신념을 기반으로 하여 평범한 사람들을 ‘투자’가 아닌 ‘투기’의 길로 현혹하는 위험들을 배제하고 건강하게 투자하며 자산을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두 번째 방향은 금융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려준다는 점이다. 저자는 금융감독원에서 33년 동안 근무하면서 특히 자본시장 감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바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살려 금리나 환율을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지 금융시장 현장으로 안내하여 실감 나게 소개한다. ‘금융은 혈액순환이다’라는 기본 원리에 따라 비전문적인 시각에서 금융을 바라볼 때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편, 시장금리가 결정되는 방법, 환율이 결정되는 방법, 외환위기와 은행 단기외채의 관계, 국제금융시장의 주도세력 등 금융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흥미진진한 주제 역시 잘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방향은 금융시장을 둘러싼 고정관념과 오래된 오해들을 파헤치고 정정해 주는 대목이다. 현대 자본주의의 꽃으로 꼽히는 금융이지만 그만큼 현대적인 금융 개념은 복잡하고 다양하다. 그렇기에 금융시장에 대한 여러 오해나 오개념이 아직까지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은 특히 미국 중앙은행에 관련하여 공신력 있는 언론조차도 관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오해와 오개념을 지적하는 한편, 주식투자 기법의 유용성, 코리아 디스카운트, 버핏지수, 외국인 투자자와 핫머니, 공매도를 둘러싼 논쟁 등을 통해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기 쉬운 금융시장에 대한 고정관념과 오해를 올바르게 정리해 주고 있다.지방에 근무하다 보니 일주일에 두 번 장항선 열차를 타고 다니면서 창가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상념에 젖어본다. 옆자리에 앉은 청년은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데, 살짝 쳐다보니 주가 그래프가 많다. ‘차트분석’ 책으로 주식투자 공부를 하고 있나 보다. 그는 투자에 성공하여 큰돈을 벌 수 있을까?6년 전 지방의 한 중학교 경제 동아리 금융교육을 참관하러 간 적이 있다. 금융감독원 간부가 왔다고 하니 교장 선생님, 동아리 선생님, 학생들까지도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어떻겠느냐 진지하게 물었다.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원론적이고 직업적인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다. 조언을 뒤로 하고 용기 있게 투자한 사람은 어쩌면 돈을 벌었을 것이다. 그들은 삶이 윤택해지고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까?누구에게나 자산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고 재테크를 위해서만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손에 잡히는 실전 재테크 안내서를 넘어 현장감 있는 금융시장 해설서, 나아가 고정관념을 깨는 금융이슈 평론서를 지향한다. 첫째, 명쾌한 재테크 원칙과 실전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오랜 자본시장 업무와 퇴직연금 운용 경험으로 재테크 원칙이나 방법을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충분하다. MZ세대가 은퇴 후 30억을 만들 수 있는, 쉽고 실현 가능한 방법을 안내한다. 당연히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크다.둘째, 금융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금리나 환율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결정하는지 금융시장 현장으로 안내하여 실감 나게 소개한다. 비유와 예시를 통해 낮은 단계에서부터 비교적 전문적인 부분까지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한다. 셋째, 금융시장을 둘러싼 여러 고정관념을 파헤친다. 정보의 바다인 금융시장에는 전문가와 선수가 넘쳐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오해와 고정관념이 똬리를 틀고 있다. 금리와 주가, 환율과 수출, 보험과 연금, 주식투자 기법, 버핏지수, 코리아 디스카운트, 공매도, 외국인 투자자, 미국 중앙은행 등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실상을 이해하도록 새로운 시선으로 설명한다. 인터넷 신문을 운영하는 친구의 권유로 지난해부터 재테크를 포함하여 금융시장을 실감 나게 설명하고, 평소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던 이슈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칼럼을 썼다. 일반인, 특히 젊은 세대가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칼럼을 편집하고 수정·보완하여 용기를 내서 책을 내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책에서 제시된 재테크 원칙과 방법을 통해 훗날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면 큰 보람이 되겠다. 필자도 같은 맥락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자녀도 실천에 들어갔다.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초안을 잡고 실제 금융시장 현장, 근거 자료, 데이터 등을 여러 차례 확인하고 게다가 내용을 매끄럽고 읽기 쉽도록 수십 번의 수정을 거치는 작업이었다. 그런데도 오류나 부정확한 내용이 있으면 이는 온전히 필자의 책임이다.출판을 흔쾌히 허락해 주고 편집 방향에 대해 진솔한 조언을 해 준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님과 깔끔한 편집과 디자인으로 근사한 책을 만들어 준 최새롬 팀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그간 긴 칼럼을 읽어 주고 코멘트 해주고 응원해 준 금감원 후배 간부님과 지인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하늘나라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께 이 책을 바친다.2023년 12월 최 윤 곤
타라 덩컨 10 (하)
소담출판사 /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글, 이원희 옮김 / 201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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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소설,일반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글, 이원희 옮김
타라에게 청혼한 마왕 아르칸즈와 블루 드래곤 솀! 타라는 악마 사절단을 맞기 위해 타딕스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수천 년간 앙숙인 악마와 드래곤들이 맞붙는다! 프랑스에서 10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륙에 마법 열풍을 일으킨 『타라 덩컨』은 2005년 한국에서 제1권 『아더월드와 마법사들』이 출간된 이후 해마다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10권 『드래곤 대 악마(상·하)』에서는 수천 년간 앙숙이었던 악마와 드래곤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더욱 강력해진 타라의 눈부신 활약을 그리고 있다. 점점 거대해지는 음모에 맞서 위기일발의 순간들을 극복하며 평범한 소녀에서 어엿한 제국의 후계자로 성장해가는 타라 덩컨은 언제나 새롭고 환상적인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우정, 사랑, 용기, 지혜가 넘치는 꿈을 심어준다. 권을 거듭할수록 작가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상상력과 재치가 빛나는 『타라 덩컨』은 2015년 12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14장. 탈옥 15장. 타딕스 16장. 매직갱 17장. 구출 18장. 소용돌이 19장. 두 가지 미션 20장. 마왕 21장. 미스터 X 22장. 마라 23장. 콘서트 24장. 숨어 있는 파벌 25장. 천상의 폴로 경기 26장. 배신 27장. 가브리엘과 아르칸즈 28장. 글루블 29장. 세계 전쟁 타라에게 청혼한 마왕 아르칸즈와 블루 드래곤 솀! 타라는 악마 사절단을 맞기 위해 타딕스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수천 년간 앙숙인 악마와 드래곤들이 맞붙는다! 음모와 배신, 반전 속에서 더욱 강력해진 타라의 대활약! 『타라 덩컨』 그 열 번째 이야기 9년 연속 스테디셀러! 유럽 천만 부, 국내 백만 부 판매 신화! 매년 수많은 판타지 팬들의 여름방학을 책임지던 타라 덩컨이 2013년 7월, 열 번째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한국 독자들을 찾아온다. 프랑스에서 10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유럽 대륙에 마법 열풍을 일으킨 『타라 덩컨』은 2005년 한국에서 제1권 『아더월드와 마법사들』이 출간된 이후 해마다 스테디셀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제10권 『드래곤 대 악마(상·하)』에서는 수천 년간 앙숙이었던 악마와 드래곤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더욱 강력해진 타라의 눈부신 활약을 그리고 있다. 점점 거대해지는 음모에 맞서 위기일발의 순간들을 극복하며 평범한 소녀에서 어엿한 제국의 후계자로 성장해가는 타라 덩컨은 언제나 새롭고 환상적인 세계로 어린이들을 초대해 우정, 사랑, 용기, 지혜가 넘치는 꿈을 심어준다. 권을 거듭할수록 작가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의 상상력과 재치가 빛나는 『타라 덩컨』은 2015년 12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15년 만에 태어난 타라 덩컨, 그리고 12년에 걸쳐 완성될 대작!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이 처음으로 『타라 덩컨』을 쓰기 시작한 것은 1987년. 지금은 『해리 포터』 시리즈나 [아바타]와 같은 3D 영화가 흥행을 거두면서 SF나 판타지에 대한 인식과 장르문학의 저변이 비교적 확대되었지만, 당시에는 어떤 출판사도 마법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해리 포터』가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서 『타라 덩컨』은 빛을 볼 기회를 얻게 되었고, 『해리 포터』와의 차별화를 위해 이미 설정했던 마법학교를 삭제하고 줄거리를 확장하는 등 15년이란 시간 동안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페이지를 40번이나 수정할 만큼 공들여 손질했다. 그 결과, 하루가 스물여섯 시간이고 1년이 454일에 일곱 계절이 존재하는 마법 행성 ‘아더월드’와 작가의 두 딸의 성격이 더해진 ‘타라 덩컨’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했다. 현재까지 캐나다, 일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26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타라 덩컨』은 추후 프랑스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인기 공중파 채널 M6 및 Disney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타라 덩컨이 지닌 그녀만의 특별한 매력! 할머니와 함께 프랑스 남서부 시골 마을 타공에 살던 타라 덩컨은 우연한 사건으로 친구들을 공중으로 날려버리면서 자신에게 신비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부터 타라는 태양계 마법 행성 아더월드와 지구를 오가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하게 된다. 『해리 포터』가 현실 속 해리 포터가 마법학교에 들어가면서 비롯되는 이야기라면, 『타라 덩컨』은 ‘아더월드’라는 지구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행성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각권 맨 앞에 첨부된 아더월드의 지도와 맨 마지막의 ‘아더월드의 용어 해설’은 작가가 이야기 속 허구 세계를 얼마나 치밀하게 창조해냈는지 실감하게 한다. 아더월드를 구성하는 수많은 나라와 종족, 그리고 아더월드와는 다른 드래곤과 악마의 행성까지 기상천외한 세계는 『타라 덩컨』을 읽는 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아르메니아 왕가의 공주이기도 한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은 개인적인 신분을 살려 『타라 덩컨』에도 궁정의 공식의례에 관해 상세하게 묘사하는 한편, 아르메니아와 페르시아의 전설에 매료되어 동양적인 색채를 녹여내기도 했다. 타라와 함께 모험을 하며 위기를 헤쳐 나가는 타라의 친구들 역시 톡톡 튀는 개성으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지구 친구인 파브리스, 공주 신분인 ‘야수’ 무아노, 면허를 받은 어린 도둑 칼리반 달살란, 난쟁이 파프니르, 하프엘프 로빈 그리고 영생 마법을 잘못 사용해 사냥개로 변한 증조할아버지 마니투까지 전혀 평범하지 않은 등장인물들은,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멋진 우정과 의리를 보여준다. 타라와 친구들이 겪는 수많은 의문의 사건들은 각 권의 큰 줄거리를 향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나아가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찾아나가는 배경에는 세계적인 소설이나 영화, 오페라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적 소재들이 깔려 있어 지식적으로도 유쾌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줄거리 리스베스 여제는 악마들의 방문을 허락함으로써 아더월드를 일대 혼란에 빠뜨린다. 여제가 타라의 공개 구혼을 선언하자 마왕 아르칸즈와 블루 드래곤 솀 선생님이 청혼한다. 오랜 숙적인 악마와 드래곤들의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엄청난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 음지에서는 정체불명의 킬러들이 활동하고, 그 첫 번째 희생양은 칼과 로빈이다. 타라에게 사랑을 고백한 칼과, 타라와의 이별로 가슴앓이를 하는 로빈이 위험에 처한다. 한편 사냥꾼 셀렌바가 마지스터를 배신하고 느닷없이 자수를 하는데, 그 시기가 왜 하필 악마들이 오는 때일까? 타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여제는 악마들의 방문을 강행하고 아더월드의 두 달 중 하나인 타딕스에서 악마 사절단을 맞기로 하는데……. 타라는 아더월드의 미래가 걸린 타딕스로 향하면서 친구들 없이 혼자서 운명과 맞서 싸울 준비를 한다. 하지만 매직갱은 타라 몰래 타딕스로 잠입하는 데 성공하고 중력이 약한 달에서 일촉즉발의 위기를 맞는데……. 아르칸즈와 악마는 아더월드의 새로운 친구일까, 아니면 영원한 침략자들일까? 잿빛 달의 도시 타딕스에서 타라와 악마, 드래곤들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반판)
㈜소미미디어 /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 2017.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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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스미노 요루 지음, 양윤옥 옮김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에 오른 스미노 요루의 첫 소설이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와 함께한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소설 투고 웹사이트 에 원고를 올리기 시작한 것이 이 작품의 시작이었다. 처음에는 파격적인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지만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임에도 불구, 섬세한 문체와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고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띄어 책으로 출간되었고, 작가는 어마어마한 주목을 받으며 일본 문단에 등장하게 되었다. 자의적인 은둔형 외톨이 남학생 ‘나’는 우연히 초긍정 인기 만점 동급생인 사쿠라의 를 발견하고 비밀을 공유하면서 그녀와 잠정적인 친구 계약을 맺는다. ‘네가 죽기 전까지’ 임시 친구 계약을 맺은 사이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점점 자신에게는 없는 그녀의 뭔가가 옮겨온다. 게다가 묘한 감정까지 쌓여가는 것 같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책이 독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자,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는 물론이고 일본의 각종 도서 관련 집계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소설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2017년 7월 28일, 개봉이 확정되었다.작가의 말_5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_9 옮긴이의 말_320- 일본 현지 8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 2017년 여름, 일본 현지 영화 개봉 확정! -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 - 2016년 쓰타야서점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 - 독서 미터 읽고 싶은 책 랭킹(2015년 8월) 1위 - 2016년 토한 베스트셀러 문예서 1위 - 2016년 닛판 베스트셀러 단행본 픽션 1위 - 2016년 12월, 제3회 Yahoo! 검색 대상 컬쳐 카테고리 소설부문상 수상 - 독서 미터 월간 랭킹(2016년 3월) 1위 - 일본 만화잡지 월간 액션 2016년 10월호부터 만화화 개시 - 2015년 연간 베스트셀러 6위 - 일본 사이타마현의 고등학교 도서사서가 선택한 한 권 2015 1위 - 다빈치 2위 2017년 여름, 일본 현지 영화 개봉 확정! 독서 미터 읽고 싶은 책 랭킹(2015년 8월) 1위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 2016년 쓰타야서점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일본 현지 80만 부 이상 판매된 화제의 베스트셀러! 벚꽃 휘날리는 4월, 그녀와 나는 만났다 먼지 뿌연 도서실, 낡은 책장에 꽂힌 서적들의 순번, 조용히 책을 읽으며 생각에 잠기는 걸 좋아하는 ‘나’는 익숙한 것에서만 위안을 찾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나는 병원에서 낡은 소파 구석에 놓인 공책 한 권을 발견한다. ‘췌장…… 죽는다…… 공병(共病)문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단어에 마음을 빼앗긴 내 앞에 예쁘고 명랑한 사쿠라가 나타나 공책이 자신의 것이라고 말한다. 당황한 나, 그리고 환한 미소를 짓는 사쿠라. 그녀와 나는 점점 비밀을 공유하는 친구 그 이상의 관계로 맺어지기 시작하는데……. 젊은 작가 스미노 요루의 압도적 데뷔작!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에 오른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소미미디어에서 발간되었다. 작가 스미노 요루는 첫 소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어마어마한 주목을 받으며 일본 문단에 등장한 신인 작가이다. 소설 집필은 고등학생 시절부터 틈틈이 하며 필력을 쌓았다고 한다. 그는 2014년 2월 ‘요루노 야스미’라는 필명으로 소설 투고 웹사이트 에 원고를 올리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시작이었다. 청춘의 시절, 누구에게나 딱 한번 찾아오는 찬란한 순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처음에는 파격적인 타이틀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문체와 이야기를 끌고 가는 작가의 필력이 대단하며 무엇보다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이후 출판사 편집자의 눈에 띄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표지는 자극적인 타이틀과 달리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해 있다. 그 앞에 서 있는 고등학생 남녀의 모습이 청춘의 시절을 통과했던, 그리고 앞으로 통과할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한다. 사람들은 감성적인 표지를 보며 자신의 청춘을 떠올리게 된다. 2016년 일본 문학계를 휩쓴 화제의 도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무엇보다도 다양한 수상 이력으로 화제에 올랐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독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자, 2016년 일본 서점 대상 2위는 물론이고 일본의 각종 도서 관련 집계에서 1, 2위를 기록했다. 소설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2017년 7월 28일, 개봉이 확정되었다. 너는 왜 내 이름을 부르지 않아? 시한부 선고를 받은 소녀와 함께한 어느 소년의 이야기 맹장수술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던 그는 대기실 의자에서 동급생 사쿠라의 비밀일기 를 발견한다. 에는 췌장의 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았다는 비밀이 적혀 있었다. 주위 친구들과의 ‘일상’이 깨어질까봐 사쿠라는 이 사실을 가장 친한 친구에게도 밝히지 못한다.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주위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사쿠라가 그런 잔혹한 비밀을 갖고 있었다니!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오로지 소설의 세계에 빠져들어 교실에서 자진 고립된 채 살아가는 남학생, ‘나’는 우연히 비밀을 공유하면서 사쿠라와 잠정적인 친구 계약을 맺는다. 그러면서 점심 데이트에 1박2일 여행까지 같이 하게 된다. 자의적인 은둔형 외톨이 남학생과 초긍정 인기 만점 여학생 야마우치 사쿠라. 우연히 ‘불치병으로 시한부 일 년’이라는 비밀을 공유하는 바람에 ‘네가 죽기 전까지’ 임시 친구 계약을 맺은 사이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왠지 점점 나에게는 없는 너의 뭔가가 내게로 옮겨온다. 게다가 묘한 감정까지 쌓여가는 것 같다…. 아, 절대로 이럴 리가 없는데… ■■■ 이 책을 먼저 읽은 일본 독자들의 평가 먼저 읽은 사람에게 이 책은 눈물 날 거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마지막에는 완전 펑펑 울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책입니다. (30대 여성) 여주인공에게 매일 밝고 강하게 살아가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우와하핫” 그녀의 웃는 목소리가, 여름의 하늘빛과 함께 제 마음에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20대 남성) 책을 선뜻 펼치기엔 용기가 필요한 제목. 하지만 읽고 난 후에는 “매일을 소중히 살아가자!”는 긍정적인 마음이 드는, 그런 산뜻한 이야기였어요. (10대 여성) 마지막 40페이지는 눈물 눈물 눈물. 하지만 읽은 후의 상쾌함은 각별합니다. (30대 남성) 마지막 전개도 예상 외… 이게 데뷔작이라는 게 믿기지 않아요. (20대 여성) 세 번 읽었습니다. 50살이 넘은 아저씨를 울리는 청춘 소설이 지금까지 있었을까요? (50대 남성) 시작과 끝의 애절함. 하지만 무척 강한 이야기입니다. 공감하기 쉽다는 점이 제가 요즘 읽는 현대 소설 중에서도 발군입니다. (30대 여성) 이야기에 빠져 들어서, 페이지를 넘기는 손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데뷔작이라니 대단하네요! (20대 여성)“어떻게 된 거야, 이거?”“어떻게 되긴? 내 공병문고야. 읽어봤으니까 알잖아, 췌장 병을 선고받고 일기처럼 쓰고 있다는 거.”“농담이지?”그녀는 병원 안인데도 거리낌 없이 우와하핫 하고 웃었다.“내가 그렇게 악취미로 보여? 그런 건 블랙조크도 안 돼. 거기 쓴 거, 다 사실이야. 내 췌장이 망가져서 이제 얼마 뒤에 죽는다네요, 네.”“아, 그래?”“헉, 겨우 그거뿐? 뭔가 좀 다른 말, 없어?”그녀는 천만뜻밖이라는 듯 목소리가 거칠어졌다.“클래스메이트에게서 이제 곧 죽는다는 말을 들으면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흠, 나라면 할 말을 잃을 것 같네.”“그렇지. 내가 침묵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높이 평가해주기를 바란다.”그녀는 “하긴 그렇다”라고 말하면서 킥킥 웃었다. 그녀가 뭘 우스워하는지는 알 수 없었다. “나는 화장(火葬)은 싫어.”나름대로 즐겁게 숯불고기를 먹고 있는데 그녀가 명백히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화제를 꺼냈다.“뭐라고?”잘못 들었을 가능성도 있어서 일단 확인했더니 그녀는 재미있다는 얼굴로 되풀이했다.“화장은 싫다니까. 죽은 뒤에 불에 구워지는 건 좀 그렇잖아?”“그게 고기 구우면서 할 얘기야?”“이 세상에서 진짜로 없어져버리는 것 같아. 다들 먹어준다거나 하는 건 좀 어렵겠지?”“고기 먹으면서 사체 처리 얘기는 하지 말자.”“췌장은 네가 먹어도 좋아.”“내 얘기 듣고 있어?” “글쎄?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모르는 건 아니지만, 이를테면 비밀을 알고 있는 클래스메이트도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없지는 않다, 라고 할까.”“근데 지금 그걸 안 하고 있잖아. 너나 나나 어쩌면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는 너나 나나 다를 거 없어, 아마도. 하루의 가치는 전부 똑같은 거라서 무엇을 했느냐의 차이 같은 걸로 나의 오늘의 가치는 바뀌지 않아. 나는 오늘, 즐거웠어.”
십자군 이야기 1
문학동네 / 시오노 나나미 글, 송태욱 옮김 / 201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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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시오노 나나미 글, 송태욱 옮김
시오노 나나미는 특유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박진감, 그리고 핵심을 곧바로 파고드는 직관적인 문장으로 독자들의 지적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한다. 인류사의 가장 문제적인 장면에 해당하는 십자군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중세와 십자군의 역사,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현재의 다양한 문화산업에서 변형되어 재생산되는 상상력의 원천으로서의 중세와 십자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지적 쾌락과 전율의 책읽기가 다시 시작된다. 세계와 역사, 그 장대한 물결의 흐름을 바꿨던 그 최초의 번뜩임을 목격할 수 있는 시간. 그 순간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듯 박진감 넘치는 묘사, 인간과 권력에 대한 통찰, 서슴없이 핵심을 파고드는 시오노 나나미 특유의 문장. 그 어떤 누구도 중세를, 십자군을, 십자군 전쟁을 이처럼 생동감 있게, 박력 있게, 매력적으로 그려내지 못했다. “신이 그것을 바라신다!” “신이 그것을 바라신다”, 이 한 마디의 힘은 엄청났다. 교황 우르바누스 2세의 이 한 마디에, 먼 이국땅 오리엔트로 원정을 떠난 유럽 각국의 빈민들과 제후, 그리고 성직자들. 그리스도교의 성도 예루살렘을 되찾아오기 위해 분투했던 십자군. 그들에 맞서 목숨과 땅을 지키고자 싸운 이슬람 세력. 그리고 같은 그리스도교 제국인 비잔틴제국의 전술. 시오노 나나미는 그들의 전투와 삶을 중세 고딕 성당의 스테인드글라스를 통과한 장엄하지만 어두운 빛이 아니라 드넓은 평원에 내리쬐는 태양광을 광원으로 삼아 찬란하게 빛나는 모습으로 생생하게 그려내 독자들을 매혹시킨다. 십자군 전쟁에서 역사가들은 광기와 사망자 숫자, 증오와 원한에 찬 비극의 기원을 발견하지만, 시오노 나나미는 인간의 욕망과 의지가 만들어낸 장대한 드라마를 발견하고, 그 빛과 어둠 속에서 매혹적인 인간 군상의 스토리를 압도적으로 그려낸다. 십자군 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인 200여 년 동안 치러진 전쟁이자 세계 2대 종교가 격돌한 십자군 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어떤 이는 이 책에서 부시와 오사마와 오바마의 본 얼굴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이 전쟁은 저 멀리 팔레스타인과 걸프 만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의 의식과 무의식 속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자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오노 나나미는 특유의 역사와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이야기를 전개해나가는 박진감, 그리고 핵심을 곧바로 파고드는 직관적인 문장으로 독자들의 지적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한다. 인류사의 가장 문제적인 장면에 해당하는 십자군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중세와 십자군의 역사,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현재의 다양한 문화산업에서 변형되어 재생산되는 상상력의 원천으로서의 중세와 십자군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귀스타브 도레의 섬세하면서도 장엄한 판화 작품을 중심으로 지도와 간략한 해설의 세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십자군의 전 역사를 조망하는 『그림으로 보는 십자군 이야기』는, 『십자군 이야기』(전3권)와 함께 총 네 권으로 완결될 시리즈의 ‘서곡’이다. 시오노 나나미는 현재까지 \'십자군 이야기\' 시리즈를 집필중이다.
우리는 다시 먼바다로 나갈 수 있을까
오늘산책 / 이주영 (지은이) /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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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주영 (지은이)
15년 전, 어른들의 언어가 아닌 아이들의 몸짓과 눈빛으로 나누는 이야기가 좋아 소아청소년과를 택한 젊은 전공의가 있다. 15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소아응급실에서 아픈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낮과 밤을 지키며 살아간다. 소아응급실에서는 환자가 오래 머물지 않는다. 매일 많은 사람이 쏟아져 들어오지만 이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내일이 없다. 내일이 되기 전에 환자는 집으로 외래로 병실로 떠나기 때문이다. 저자는 매일 소아응급실에서 마주하는 찰나의 기쁨과 감사의 순간들, 안타까운 사연들,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아픔과 슬픔, 그로 인한 성장의 시간들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퇴근길이면 당직 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과 그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곳일 뿐이지만 의료의 본질만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오롯이 전해지기를 소망하며...작가의 말 7 1장 아주 보통의 육아 새벽 새벽 두 시의 공동 육아 13 안개바다 위의 방랑자 17 오늘도 선을 넘는다 24 식탁 유리 속의 그림자 32 세 종류의 보호자들 40 아주 보통의 육아 44 언어의 사슬 47 하지 않아요 52 연기를 마신 아이들 57 아이에게 가르치는 내 몸 사용 설명서 62 응급실 환자의 시계는 느리게 간다 69 2장 강 중류의 의사들 항해의 비밀 79 내가 되고 싶어 한 의사는 85 도망자 1 90 도망자 2 96 일을 쉽게 하는 최고의 방법 100 그날 이태원 106 강 중류의 의사들 111 드라마 속 의사들은 어디 있을까? 1 119 드라마 속 의사들은 어디 있을까? 2 126 Make a Wish 134 확률과 통계 141 괜찮다고 말해도 된다면 151 그 환자 못 받아요 156 두 달만 배우면 소아과 의사만큼 본다 160 자린고비의 약 165 1종 보통의 의사들을 위하여 171 3장 결정적 장면 무대 뒤의 의사들 179 명의를 만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 184 119를 불러주세요 189 가와사키의 밤 194 그가 의사였다면 200 중환자실의 해그리드 205 아주 특이한 일상 211 학대 아동의 분리 그리고 그 뒷이야기 215 나는 2차 가해자입니다 221 무지개를 위하여 225 결정적 장면 232 오늘도 배운다, 삶 자체가 기적이라는 걸 235어느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당직 일지 끝내는, 아이들 곁을 지키는 모든 어른들을 위한 호소의 기록 15년 전, 어른들의 언어가 아닌 아이들의 몸짓과 눈빛으로 나누는 이야기가 좋아 소아청소년과를 택한 젊은 전공의가 있습니다. 15년이 지난 지금, 그녀는 소아응급실에서 아픈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낮과 밤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소아응급실에서는 환자가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매일 많은 사람이 쏟아져 들어오지만 이곳에 근무하는 사람들에게는 내일이 없습니다. 내일이 되기 전에 환자는 집으로 외래로 병실로 떠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매일 소아응급실에서 마주하는 찰나의 기쁨과 감사의 순간들, 안타까운 사연들,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가며 겪는 수많은 아픔과 슬픔, 그로 인한 성장의 시간들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 퇴근길이면 당직 일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과 그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이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곳일 뿐이지만 의료의 본질만은 환자와 보호자에게 오롯이 전해지기를 소망하며... 저자는 응급실에서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은 때로 아이보다 엄마, 아빠임을 알고 그들을 위해 먼저 다정한 마음을 내어줍니다. 아직 아이 돌보는 법이 서툰 초보 부모들을 보며 똑같이 서툴렀던 자신의 초년병 시절을 돌아보고, 딸아이가 다쳐 의사가 아닌 보호자로서 응급실을 찾았을 때는 상대의 입장과 속도를 몰라 오해했던 시간을 돌아봅니다. 아이를 잃어 절망과 고통을 겪고 있는 부모들에게서 아버지의 어깨를 먼저 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환자를 돌보는 병원 곳곳의 ‘무대 뒤’ 의사들, 매일 밤 잠든 아이와 가족을 위해 귀하디귀한 마음 한 조각을 기꺼이 떼어주는 간호사들을 향한 따스한 시선도 잊지 않습니다. 학대아동을 진료할 때는 아픔과 미안함, 자책감에 고개를 숙이고, 장애가 있는 아이의 아주 짧은 눈맞춤 한번에도 함박웃음을 짓는 엄마를 보면서는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함부로 재단할 수 없음을 깨닫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입니다. 소아청소년과를 지원하는 전공의가 사라지고, 동네 소아청소년과가 문을 닫고, 소아응급실이 더 이상 중환자를 받지 못하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소아 의료의 문제에 대한 고민도 아울러 나눕니다. 너무나 안타까워 언급하기조차 버거운 사안이지만 소중한 이 땅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아픈 현실을 용기 내어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어른들의 역할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러므로 이 책은,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아이들 곁을 지키는 모든 어른들에게 한 팀이 되어보자고 내미는 다정한 두 손입니다. 그리고 끝내는, 왜곡되어가는 아이들의 환경과 우리나라 소아 의료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해보고자 용기 내어 건네는 불완전하지만 간절한 호소의 말들입니다. 돌아오지 않겠다는 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아이를 오래 지켜본 의사들은 그 순간을 동시에 느낀다. 상한 아이의 몸이 더 이상 다치지 않고, 영원히 아쉬울 부모의 마음도 다치지 않을 정도의 초라한 심폐소생술. 세상에서 가장 슬픈 시간은 특별히 더 천천히 흐른다. 절망과 고통이 지배하는 시공을 마지막까지 추스르는 것은 대체로 아버지들이었다. 온정신을 부여잡으며 가족들에게 전화하고, 차마 떨어지지 않는 입술을 움직여 슬픈 소식을 전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서류를 정리하고, 병원비를 결제하고, 영안실 직원과 장례 절차에 대해 건조한 대화를 나누는 일. 보이지 않는 사이에 아버지들이 해야 했던 그 많은 일들을 나는 어째서 몰랐을까.
은혜가 더 크다
규장(규장문화사) / 카일 아이들먼 지음, 유정희 옮김 /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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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규장문화사)
소설,일반
카일 아이들먼 지음, 유정희 옮김
지금 당신에게 있는 가장 큰 고민, 그 고민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 이 사실이 믿어지는가? 내게 있는 상처, 그 상처가 너무 커서 나조차 어떤 상처인지 모르는 깊은 그 상처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 남들은 몰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나의 연약함과 원망보다도 하나님의 은혜가 더 크다. 어떤 것도 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견고한 절망감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더 크다. 지금 그 은혜를 이야기하려고 한다. 어떤 사람, 친구 혹은 가족 중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당신의 삶의 한복판에서 나의 실수, 상처,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의 파격적인 은혜를 지금 경험하라.프롤로그 PART 1 은혜가 더 크다… 내 실수보다 01 나의 큰 죄악보다 < 더 큰 용서의 은혜 02 나의 큰 수치보다 < 더 큰 자비의 은혜 03 나의 큰 후회보다 < 더 큰 구속의 은혜 PART 2 은혜가 더 크다… 내 상처보다 04 나의 큰 상처보다 < 더 큰 치유의 은혜 05 나의 큰 원망보다 < 더 큰 자유의 은혜 06 나의 큰 보복보다 < 더 큰 승리의 은혜 07 나의 큰 분노보다 < 더 큰 화해의 은혜 PART 3 은혜가 더 크다… 내 상황보다 08 나의 큰 실망보다 < 더 큰 평안의 은혜 09 나의 큰 연약보다 < 더 큰 능력의 은혜 10 나의 큰 절망보다 < 더 큰 소망의 은혜 “나를 또 용서해주실까…” 당신이 판단하고 직접 해결하려 하지 말라 가장 급진적이고 파격적인 주님의 은혜(radical grace)에 맡겨라 《팬인가, 제자인가》, 《거짓신들의 전쟁》 카일 아이들먼의 최신작 |프롤로그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도록 5년 전 전국을 다니며 여러 교회와 컨퍼런스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나는 《팬인가, 제자인가》라는 책을 통해,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팬이 아니라 제자가 되라고 도전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다. 그런데 우리의 성향은, 특히 서구세계에서는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려 한다. 예수님의 초청을 받아들이기 원하지만 편안한 것에 사로잡혀 있다. 그러니까 십자가를 지지 않고 예수님을 따르려고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기 원하지만, 그 ‘가까이’라는 것이 어떤 혜택을 얻을 만큼이지 우리에게 무언가 요구하실 만큼 가까이는 아니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초청하실 때 그들을 불편하게 만드셨다. 실제로 얼마나 불편했는지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떠나가는 것도 드문 일이 아니었다. 나는 이 메시지를 전할 때마다 속이 상해서 흥분하게 된다. 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뜻 대신 자기 마음대로 예수님을 따라도 괜찮다는 생각이 얼마나 잘못인지를 깨닫고 불편함을 느꼈으면 한다. 어느 날 밤 앨라배마 주 버밍엄에 있는 앨라배마 대학교의 남성 컨퍼런스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나는 수천 명의 남성들로 가득 찬 곳에서 말씀을 전할 때 특히 더 강하게 말한다. 말씀을 마치고 나서 무대 뒤로 걸어가며 수천 명의 남성들을 한꺼번에 강타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잠시 그곳에서 몇몇 남성들과 인사를 나누고 책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그중 한 사람이 내게 성경 장절을 휘갈겨 쓴 종이 한 장을 건네주었다. 히브리서 12:15 나는 그에게 어떤 구절인지 묻지 않았다. 약간 한심하게 들리겠지만, 어떤 사람이 성경 구절을 제시하면 보통 나는 그 구절을 몰라도 아는 척하려고 한다. 당신이 아무 구절이나 말해도, 나는 아마 그 구절을 잘 알고 청년 때부터 외우고 있던 것처럼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어쨌든 나는 그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그 종이를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그리고 잊어버렸다. 내 주머니 속에 들어간 것은 결국 둘 중 한 운명에 처하게 된다. 부러진 이쑤시개나 껌 종이와 함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내 청바지 주머니 속에 그대로 있다가 세탁기로 들어가 건조기 속 먼지 필터에 모이게 되거나. 그러나 그날 밤에는 집으로 가다가 야식을 먹기 위해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식당에 들렀다. 잔돈이 있는지 보려고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가 그 종이를 꺼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휴대폰으로 히브리서 12장 15절을 찾아보았다. 잘 아는 구절이었지만 이번에 읽을 때는 다르게 느껴졌다. 혹시 어떤 성경 구절을 봤을 때 당신이 그것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그 구절을 읽어주시는 것처럼 느껴졌던 때가 있는가? 그때가 그랬다. 그날 밤 드라이브스루에 간 이후 이 책을 쓰기까지 하나님께서 나의 여정을 인도해주셨다. 나는 여전히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람들에게 도전하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 항상 성령이 내게 이렇게 속삭이시는 소리를 듣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라.” “이르지 못하는”으로 번역된 말은 “받지 못하는”, “얻지 못하는”, “경험하지 못하는”이라고 번역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얻고, 경험하게 되기를 기도한다.
부모, 아이의 성장판
메이킹북스 / 한재훈, 양복심 (지은이) /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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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한재훈, 양복심 (지은이)
2023년은 아마 ‘연진아~’로 기억되는 드라마의 해가 될 것이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그 피해로부터의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고, 복수의 서사를 날카롭게 다듬어가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했고,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함에 분노했고, 치밀하다 못해 처절한 복수의 과정에 환호했다. 그러나 ‘사적 복수’라는 측면에서 아마도 이 드라마는 ‘판타지물’로 보아야 할 수도 있다. 이 책은 ‘복수에 환호’하는 대신에 판타지가 아닌 ‘피해가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좀 더 주목한다. 피해자의 피해가 드러나고 행위자가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발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길, ‘회복적 조정’에 대해 집중한다.프롤로그 Part. 1 자녀의 성장판 읽기 1. 운동과 놀이 2. 배움 3. 불안이라는 감정 읽기 4. 집중과 분산 5. 친구와 협력 6. 평균과 자기과신 7. 경쟁과 진화 8. 집단과 혐오 9. 성(性), 성인지감수성 10. 아이의 관계에 대한 노력 11. 아이의 심리적 곤란함 12. 자존감 13. 길들임 14. 학교폭력의 라쇼몽 15. 인공지능 16. 갈등, 승자와 패자 17. 회복적 정의 - 회복적 조정 18. 피해당사자 편: 아이가 학교폭력의 피해당사자가 되었을 때 19. 행위당사자 편: 아이가 학교폭력의 행위당사자가 되었을 때 Part. 2 학교폭력 유형별 조정사례 Case 1. 집단 따돌림(괴롭힘) 사안 Case 2. 아동에 대한 학부모 문제 Case 3. 신체 폭행(집단) 사안 Case 4. 사이버폭력 사안 Part. 3 학부모가 알아야 할 절차와 기구 학부모가 알아야 할 절차와 기구 학교폭력 | 전담기구 | 학교장 | 학교장 자체해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 심의위원회의 조치 행정심판 | 행정소송 성 관련 사안 학생생활교육위원회 교권보호위원회 학생징계조정위원회 교육인권센터(교직원에 의한 학생 인권침해 사안) 관계회복을 위한 조정지원단(회복적 조정) 생활기록부 조치 기재 소년 사건 | 아동학대 에필로그부모라면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내 아이의 학습과 경쟁, 관계 속에서의 성장에 대한 불안과 기대를 함께 나누고 고민하는 책 2023년은 아마 ‘연진아~’로 기억되는 드라마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그 피해로부터의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고, 복수의 서사를 날카롭게 다듬어가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했고, 피해자가 보호받지 못함에 분노했고, 치밀하다 못해 처절한 복수의 과정에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사적 복수’라는 측면에서 아마도 이 드라마는 ‘판타지물’로 보아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책은 ‘복수에 환호’하는 대신에 판타지가 아닌 ‘피해가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에 좀 더 주목합니다. 피해자의 피해가 드러나고 행위자가 행위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발적인 책임을 질 수 있는 대안으로서의 길, ‘회복적 조정’에 대해 집중합니다. 1. ‘부모, 아이의 성장판’은 현재 한국 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학교_폭력’에 대한 회복적인 관점, ‘회복적 조정’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상당부분 ‘회복적 생활교육’이라는 학교와 교사 중심의 프로세스가 존재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아이들보다 부모들의 싸움으로 진화하고 있는 현실에서 그 한계가 분명히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이 책을 통해 저자들이 수행했던 ‘회복적 조정’이 그 확실한 보완재이자 새로운 대안으로 분명히 자리 잡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2. 책의 첫 번째 파트에서는 아이가 학교생활에서 더 성장하고 더 행복하기 위한 부모의 평화적이고 어쩌면 새로운 의미에서의 접근에 대해 몇 가지 시선을 제시한다. 3. 책의 두 번째 파트에서는 저자들이 수행했던 실제 회복적 조정 사례를 통해 갈등에 대한 전환적 시선과 당사자의 회복, 그리고 학교 공동체의 교육력 회복 등에 대해 엿볼 수 있다. 4. 책의 세 번째 파트에서는 학교폭력이나 교권침해사안 등 여러 갈등적 상황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학교 구성원들의 지위에 영향을 줄 수 있게 됐을 때 전개될 수 있는 여러 절차들과 기구들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마흔, 이렇게 나이 들어도 괜찮다
예인 / 사토 아이코 글, 오근영 옮김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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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
소설,일반
사토 아이코 글, 오근영 옮김
자연스럽게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늙어가고,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기록. 80대인 노(老) 작가가 40대를 지나 50대, 60대, 70대를 지나 80대가 될 때까지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담아냈다. 저자는 나이 드는 것을 아름답고 좋기만 한 것으로 포장하거나 계몽적인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각 나이에 맞게 변하는 생각과 나이든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접근을 시도하며 거창하지 않은 유쾌함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은 40대부터 80대까지 나이대별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기에 흔히 겪게 되는 문제들을 잘 극복하는 방법과 즐거운 노후를 위한 조언 등을 담고 있다. 책에서는 자신이 나이들어가면서 겪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주변의 사연을 털어놓기도 하며 평범하게 나이들어가는 이들의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저자는 이처럼 주변 사람들과의 만남, 일상에서 나타나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와 건강하게 나이드는 방법을 전한다. 여는 글/ 나는 이렇게 나이 들었다 1장. 아직은 당당하게 어깨를 펴도 좋다_40대 내가 나이 들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눈치 볼 필요 없다 생각대로 말하고 살다 보니 어느 새 나도 살찐 중년 우정에도 눈이 먼다 2장. 살만하고 재미난 일상이 너무 많다_50대 인생을 반쯤 살아보니 경험의 가치 부부싸움의 요령 사람은 ‘팔자’가 아니라 ‘기질’대로 산다 작은 일상에 애정을 담다 호통 치는 재미가 그립다 하고 싶은 말, 하고 사는 게 건강의 비결 여자들만 아는 즐거움 반복되는 일상에 깃든 행복 아름다운 중년을 생각하다 뱃살 걱정할 때가 아니다 늙지도 젊지도 않은 여자에게 화장이란 아름다운 ‘중년 부인’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 3장. 세상이 변한다면 나도 달라져야 한다_60대 하루하루가 수행이다 ‘즐거운’ 노후보다 ‘건강한’ 노후를 고독을 견디며 의젓하게 몰상식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변해가는 세상 앞에서 남자와 여자, 나이 드는 법도 다르다 망가진 모습을 보이면서 정(情)도 깊어진다 진정한 여자 어머니가 아버지를 이기는 이유 아버지, 그 속 편하고 허약한 존재 진정한 남자 거스를 수 없다면 받아들이자 혼자 살면서 겪는 일 기억나지 않는 걸 어쩌라고 내가 현대의학을 거부하는 이유 4장. 내 의지대로 움직이며 선택하고 싶다_70대 나이는 힘이 세다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고생’은 필요하다 아직 희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여자는 나이를 먹으면 수염이 난다 강하게 보이고 싶다 무엇이 그리 급한지 엉뚱한 데서 터지는 내 웃음보 ‘경로의 날’을 잘 보내는 방법 소소한 인정이 그립다 이렇게 죽고 싶다 고희, 인생의 화창한 가을 의학은 더 이상 발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임종’도 ‘사후’도 평안하기를 5장. 자연스럽게 세월의 흐름에 나를 맡긴다_80대 시간은 소리도 없이 지나간다 이제 관조하는 삶으로 흐린 날의 벚꽃 사람의 기질은 바뀌지 않더라 죽음에 대한 준비자연스럽게 나이 든다는 것!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게 인간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특히 마흔을 넘기 시작하면 이전까지는 깨닫지 못했던 세월의 흐름과 자신의 변화를 더욱 깊이 받아들이게 된다. 신체적 능력은 떨어지기 시작하고 잦은 건망증이 치매의 전조는 아닐까 걱정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인생의 반환점을 돌고 있다는 자각에 앞으로 살아갈 시간에 대한 걱정과 더불어 인격적 성숙이 자연스럽게 자기 몸에 배고 있음도 깨닫는다. 어떻게 잘 늙어갈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는 것도 바로 마흔을 넘기면서부터이다. 이 책은 현재 80대인 노(老) 작가가 40대를 지나 50대, 60대, 70대를 지나 80대가 될 때까지 나이 드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80대가 된 시점에서 쓴 글들이 아니라 그때그때 나이를 먹어가면서 변화하는 일상 속에서 ‘나이 드는 힘’에 대한 작가의 생각이 오롯이 들어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나이 드는 게 좋다’라거나 ‘내가 나이를 들어 보니 이런 게 좋더라’ 등의 조언이나 계몽적인 이야기는 담고 있지 않다. 다만 나이 드는 것에 대해 40대부터 진지하게 생각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기록물이다. 저자는 서문에서 “얼굴은 주름이 늘고 거기다 얼룩덜룩한 검버섯이 생기고 걸음걸이도 비틀거리기 시작하면서 이윽고 노쇠와 병고, 그리고 죽음이 찾아온다. 확실하게 찾아온다. 그것을 아무리 뒤로 늦추려고 밀어내봐야 소용없다. …… 그렇다면 현실을 조용히 받아들이고 아등바등 몸부림치지 말고 노화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좀 더 보기에 좋지 않을까? …… 가능하다면 사는 동안 아등바등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인생을 마치고 싶다.” 라고 밝힌다. 특히 인생 80년 이상을 사는 게 일반화되면서 ‘즐거운 노후’가 대세인 지금, 육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 것인가에 대한 진지함이 느껴진다. 하지만 특별한 일을 벌인다거나 요란스런 건강관리를 하고 젊게 보이기 위해 무리를 하는 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일인가에 대해 작가는 끊임없이 의문을 갖는다. 타고난 자신의 성격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다른 것에 사치를 부릴 수 없을 만큼 바쁘고 힘들게 살았기 때문에 작은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작가의 체험담은 거창하지 않으면서 진지하고, 진지하면서도 유쾌함을 느끼게 한다. ‘참 별난 사람’ 같지만 가장 평범하게 생각하고 가장 일반적으로 나이 드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과 우리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보고 있는 느낌을 준다. 특히 자신의 행동과 일상에 대한 묘사나 사물과 세상의 변화를 바라보면서 들려주는 이야기는 소설가 특유의 문학적 표현이 더해져 맛깔 나는 글 읽기를 제공한다. 마흔에서 여든까지 이렇게 나이 들어도 괜찮겠다! 40대-아직은 당당하게 어깨를 펴도 좋다 “지난 몇 년 동안 중년 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어김없이 양로원이나 실버타운에 들어가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20년 후의 일을 40대인 지금부터 대책을 세워놓아야 안심이 될 것 같다는, 부모들의 소극적인 의식에 대한 것이다.”_15p 자녀들이 중고등생인 중년들이 양로원행을 고민하는 세태를 한탄한다. 노후에 대한 걱정으로 자신감을 잃기는 너무 빠르다. 아직은 모험을 하면서 삶의 보람을 찾을 수 있으며, 쓸모 있는 노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게 중요하다.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에 곳곳에서 좌충우돌하지만 그러면서 성숙한 인격을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도 배우게 된다. 살찐 중년이 되어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요란을 떨며 살을 빼기 보다는 단지 올해 입은 옷이 내년에도 맞을 정도만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친구 남편의 외도에 함께 흥분하고 그 외도 상대를 찾아 친구와 길을 떠난 에피소드에서는 진한 우정이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50대-살 만하고 재미있는 일상이 너무 많다 “갑자기 투지가 불끈 솟았다. 장난꾸러기들에게 호통 치는 재미가 있다는 걸 깨달은 것이다. 나는 다음 일요일이 오기를 기다렸다. 뒤란 밭에서 아이들 목소리가 나면 얼른 나가서 마당으로 통하는 문을 힘껏 열고 “이놈들!” 하고 소리를 칠까? 그러면 아이들은 “와와!”하고 개미떼처럼 큰길 쪽으로 도망을 치겠지. 그쪽에다 딸에게 망을 보라고 해놓고 도망치는 녀석들을 모조리 잡아들인다. 이런 식으로 신이 나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_15p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와 끊임없이 싸우면서도 무슨 일이 생기면 그들의 지혜를 빌리기 위해 달려갔었는데, 요즘은 노인의 인생 경험의 가치를 소중히 여겨주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 늘 요란한 부부싸움을 하기로 유명했지만 부부싸움이란 원래 억압된 감정을 폭발시키는 행동일 뿐이므로, 빨래를 널러 옥상에 올라갔다고 목청껏 노래를 부르는 상쾌함 정도로 끝내야 한다. 어른이 한없이 무서웠던 시절을 떠올리며 동네 개구쟁이들을 호통 치지만 꾸지람을 들어보지 않은 아이들의 반응에 기운이 빠진다. 딱히 특별한 건강법을 실행하고 있지는 않지만 군살이 느는 것을 걱정하기 보다는 노안이나 치아가 나빠지는 것, 기운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되는 것이 더욱 걱정이다. 두터운 화장을 나이를 감추기 보다는 기운차게 걷는 중년이 훨씬 젊어보인다고 느낀다. 60대-세상이 변한다면 나도 달라져야 한다 지금은 노인의 인생경험 따위가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 시대다. 인생 선배로서 가르칠 것이 아무것도 없고 따라서 노인에게로 향하는 존경심은 추호도 없다. 있는 거라곤 오로지 형식적인 동정뿐이다. 그런 시대에 노후를 맞으면서 내가 지금부터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떻게 노후의 고독을 견딜 것인가에 대한 수행이다. _90p 즐거운 노후를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정보가 범람하지만 건강하게 계속 일하는 것이 ‘즐거운 노후’라고 생각한다. 젊은 세대에게 이해나 동정을 구하며 ‘귀여운 노인’이 되기보다 의젓하게 고독을 견디며 홀로 서기를 해나가는 노인이 되고 싶다. 무심하고 둔한 성격 탓에 나이가 들어서도 상식이 없다는 소리를 자주 듣지만 “뭐야? 이건! 상식이 없는 것도 정도가 있지!”라는 말이 튀어나올 때가 많다. 뭐든지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할 말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 게 마음 편하게 사는 요령이라는 마음 약한 친구의 말과 노인들이 가만히 있으니까 비상식이 활개를 친다는 다른 친구의 말에 현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르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으로 보면서 진정한 남자와 진정한 여자를 말한다. 곰팡이가 생긴 줄 모르고 양갱을 손님에게 대접하거나 볶음라면을 국물로 만들어 끊이기도 하고, 고유명사가 기억나지 않아 자주 치매가 아닐까 걱정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 다양한 해프닝을 겪는다. 자연치유를 경험한 이후 현대의학에 무작정 자신의 몸을 맡기지 않겠다는 결심을 한다. 70대-내 의지대로 움직이며 선택하고 싶다 나이를 먹으면 오감이 둔해진다. 젊은 시절 나는 노래를 제법 잘했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음정이 불안정해질 뿐만 아니라 요즘은 새로운 노래를 배우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음감이 둔해졌기 때문일 것이다. 옛날에 배운 노래밖에는 할 줄 모르고 새로운 노래는 도통 배워지지가 않는다. 게다가 후각까지 둔해졌다. 손자가 방귀를 뀌는 바람에 딸이 냄새가 난다며 요란스럽게 코를 싸쥐고 있는데도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_186p 텔레비전의 개그 프로그램은 도무지 왜 웃긴지 이해할 수 없지만 엉뚱한 곳에서 웃음이 터져 참을 수 없을 때가 있고, 노인성 조급증 때문에 심술궂은 할머니가 되는 게 아닌가 걱정을 한다. 세월이 변하고 사람은 나이를 먹지만 자연은 그 자리에 묵묵히 세월의 변화를 견디는 걸 보고 아직 희망을 잃지 않아도 된다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나이가 들면서 강해지는 여자들을 보며 여자가 나이가 들면 수염이 난다고 생각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7백 미터의 언덕길을 오르며 다릿심과 체력을 시험하면서 내년에도 과연 올해처럼 오를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딸과 함께 오르던 길을 손자의 손을 잡고 오르내린다. 온갖 관을 몸 여기저기에 꽂고 운신도 마음대로 못하고 몇 달 동안 생명을 연장하는 것과 설사 임종이 앞당겨지더라도 천명에 따라 죽어가는 것 중에서 후자를 택하고 싶은 게 본심이지만 그것 또한 자신의 마음대로 할 수 없을 때는 그냥 자연스럽게 맡기겠다고 생각한다. 80대-자연스럽게 세월의 흐름에 나를 맡긴다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 피는 꽃도 아니고, 더구나 특별히 오늘을 위해 피었습니다, 이런 식도 아니다. 비 오는 날, 바람 부는 날, 폭풍이 치는 날, 추위와 더위, 이런저런 날들을 묵묵히 버티고 혼자 조용히 피어 있다는, 그런 자연스러움에 나도 모르게 멈춰 섰다. 왠지 마냥 반갑고도 애잔한 마음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 심정이 된다. “훌륭해!”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고 “열심히 살고 있구나.” 이것도 아닌 “어머나, 이런 데 있었구나.” 하고 외치고 싶은 그런 기분._225p 세월과 함께 변해버리는 풍경도 있지만 조금도 달라지지 않는 광경 앞에서는 또 다른 뭉클함을 느낀다. 풍경은 변하지 않고 이 내 몸만 늙어 쇠잔한 모습이 되었다는 뭉클함이다. 요란스럽게 꽃숲을 이루는 구경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조용히 인적이 드문 주택가에 홀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에 대한 향수는 ‘말로 표현하는 일’에 대한 욕구를 자극한 일이었음을 회상한다. 이제는 오랜만에 사람을 만나도 ‘어렴풋이’조차 기억이 나지 않아 끙끙내는 일이 많아진다. 하지만 친구의 경험을 들으니 사람은 나이가 들고 얼굴이 변해도 기질은 변하지 않고 그 사람을 나타낸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이제 80을 넘기면서 틈만 나면 죽을 준비,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잠기는 일이 많아졌다. 그 때는 발버둥치지 않고 순하게 받아들일 것 같다는 생각도 한다.
힐링아트 만다라 : 컬러링과 미로
아라미 / 유명금 (지은이) / 201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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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금 (지은이)
'만다라’는 불교 그림 중 하나로, 그 안에 종교를 상징하는 것들과 중요히 여기는 이치를 담았다. 만다라의 뜻은 산스크리트어로 원상(圓相)을 말한다. 원상이란 중생이 본디부터 갖추고 있는 깨달음의 모습을 상징하기 위하여 그리는 둥근 꼴의 그림이다. 기본적으로 원과 사각형을 가지고 여러 조합을 통해 만들어 낸다. 이 책에는 원 모양 만다라, 기하학적 만다라, 꽃과 동물이 어우러진 자연 만다라 등 67개의 다양한 만다라 그림이 들어있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일상에 지친 마음을 힐링하는 만다라컬러링 꽃, 바다, 동물과 어우러진 67개의 만다라로 컬러링도 하고 미로도 찾고! 예술적 감수성도 키우고 스트레스도 날려버립니다. 힐링아트 만다라 컬러링과 미로 ■ 이 책의 특징 너도나도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은 자기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누구보다 바삐 움직여야 하고 머릿속은 늘 생각으로 꽉 채워야 하지요. 하지만 때로는 지친 몸과 마음을 되살려주는 힐링이 필요합니다. 마음의 평화를 선물하는 만다라 문양으로 컬러링과 미로를 해 보세요. 컬러링에 집중하면 자신도 모르게 걱정거리를 잊을 뿐 아니라 지치고 힘들었던 마음이 힐링돼요. 만다라의 복잡하고 규칙적인 문양을 개성 있게 컬러링하며 나만의 독특한 내면세계도 표현할 수 있지요. 그리고 섬세하게 그려진 미로를 찾으며 집중력도 키우고 뿌듯한 성취감도 느껴 보세요. 이 책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아트 북을 완성해 자존감도 높이세요! 만다라란? ‘만다라’는 불교 그림 중 하나로, 그 안에 종교를 상징하는 것들과 중요히 여기는 이치를 담았습니다. 만다라(mandala)의 뜻은 산스크리트어로 원상(圓相)을 말합니다. 원상이란 중생이 본디부터 갖추고 있는 깨달음의 모습을 상징하기 위하여 그리는 둥근 꼴의 그림이지요. 기본적으로 원과 사각형을 가지고 여러 조합을 통해 만들어 내지요. 티베트에서는 만다라 그림을 그리면서 깨달음을 얻는 수행으로 삼습니다. 색색의 모래로 정교한 만다라 그림을 완성한 후, 모래를 쓸어버려 다시 무(無)로 되돌려 버리지요. 불교 수행의 도구로 사용된 만다라가 요즘에는 명상과 미술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만다라 그림을 집중해서 보거나, 직접 그리고 만들면서 잡념을 없애고 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찾는 것이지요. 『힐링아트 만다라 컬러링과 미로』와 함께하는 시간이란? 갖가지 모양의 만다라를 컬러링하며 개성 있고 특별한 ‘나’를 발견하는 시간 이 책에는 원 모양 만다라, 기하학적 만다라, 꽃과 동물이 어우러진 자연 만다라 등 67개의 다양한 만다라 그림이 들어 있어요. 단순하고 쉬운 것부터 정교하고 까다로운 것까지 다양한 만다라를 컬러링하며 순수한 ‘나’를 발견해 보세요. 동시에 내 안의 예술적 감수성도 활짝 깨어나지요. 이 책으로 치유된 새로운 ‘나’를 보여 주는 특별한 아트 북을 완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만다라 문양 속 미로를 통해 마음을 모으고 길을 찾아가는 힐링의 시간 만다라는 산스크리트 어로 ‘근원’을 뜻하며, 완전함과 평화를 뜻합니다. 만다라를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느낀다고 해서 만다라는 명상 수업이나 미술 치료에 흔히 쓰이지요. 이 책은 디지털 그림이 아닌, 작가가 손으로 직접 그려 정감 있는 일러스트 컬러링과 미로 책입니다. 아름다운 만다라 속에서 미로 찾기를 하며 마음을 하나로 모아 걱정거리를 떨쳐 보세요. 정신이 가볍고 자유로워지며 동시에 쌓였던 스트레스도 말끔히 해소되지요. 굳어진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건강한 두뇌를 위한 Tip!’을 실천하는 시간 컬러링과 미로를 할 때는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쓰게 됩니다. 따라서 둔했던 두뇌 활동이 활발해져 스마트 치매가 예방된다고 해요. 그리고 창조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쉽게 떠올라 생활 방식이나 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어요. 각 만다라 문양 아래에는 건강한 두뇌를 위한 짧은 조언이 쓰여 있어요. 두뇌 건강을 위해 필요한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긍정적인 사고방식 등이 적힌 팁을 읽고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The Original Peter Rabbit Books Set 오리지널 피터래빗 이야기 영문판 10종세트
소와다리 / 베아트릭스 포터 글 / 201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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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베아트릭스 포터 글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래빗 이야기 영문판 10권 세트. 1902년 런던 첫 출간 당시의 판형 그대로 출시되었다. 명작 영어동화들을 원서 그대로 복원한 동시에, 영어 발음과 리듬이 입에 붙을 수 있도록 라임북 형태로 구성했다. 책에 수록된 QR코드와 온라인(http://cafe.naver.com/sowadari/)을 통해 원어민 음성과 함께 학습할 수 있으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수록된 감성적인 그림은 영어 공부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다. 1) : 『The Tale of Peter Rabbit 피터래빗 이야기』 2) : 『The Tale of Benjamin Bunny 벤자민 버니 이야기』 3) :『The Tale of The Flopsy Bunnies 플롭시 버니 이야기』 4) :『The Tale of Squirrel Nutkin 다람쥐 넛킨 이야기』 5) :『The Tale of Jemima Puddle-duck 제미마 퍼들덕 이야기』 6) :『The Tale of Tom Kitten 톰 키튼 이야기』 7) :『The Tale of Mr. Jeremy Fisher 제레미 피셔 이야기』 8) :『The Tailor of Gloucester 글로스터의 재봉사』 9) :『The Tale of Tow Bad Mice 헝커멍커 이야기』 10) :『The Story of a Fierce Bad Rabbit 사납고 못된 토끼 이야기』 1902년 런던 첫 출간 당시 판형 그대로! 앙증맞은 미니 양장본! 지금으로부터 약 120년 전인 19세기 후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 컬러 인쇄술의 급속한 발달로 기존의 흑백 위주였던 책은 색깔옷을 입고 점점 화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대 가장 뛰어난 컬러 원판 제작기술을 가진 인쇄업자 겸 편집자 엔드먼드 에반스는 아동용 그림책의 발전 가능성을 내다봤고, 몇몇 그림 작가들과 손잡고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한 동화책을 속속 펴내기 시작했지요. 동화책의 아버지 랜돌프 칼데콧, 공주 패션의 창시자 케이트 그리너웨이, 그림책을 예술로 승화시킨 월터 크레인 등은 에드먼드 에반스와 함께 세계 동화책 역사에 영원히 남을 걸작들을 쏟아내며 그림책의 황금시대를 이끌었습니다. 그중에서 에드먼드 에반스와 프레데릭 원 출판사가 제작한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래빗 이야기는 1902년, 출간되자마자 런던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자신의 책이 가난한 집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저렴한 책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책의 크기를 다른 책의 반110x135으로 줄이고 가격도 다른 책의 반값으로 정했답니다. 10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손바닥만한 피터래빗 책에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들판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없는 아이들을 대신해 맥그리거 아저씨네 텃밭을 온통 헤집고 다니는 말썽꾼 토끼 피터래빗을 100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지금 만나보세요! 19세기 말 원서를 그대로 재현한 100년의 감동! - 클라시코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훨씬 전의 옛날. 열악한 인쇄기술과 값비싼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저렴한 그림책을 만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책의 크기를 줄이고, 그림 개수를 줄이고, 색깔을 줄여 누구나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든 거죠. 아이들은 그 책을 통해 교훈 가득한 옛날이야기와 아름다운 동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훗날 그 아이들은 이 세상을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든 일꾼으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그 책들은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다시 아이들에게 물려주며, 1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책장에 꽃혀 있습니다.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이제 그 감동을 클라시코 초판 복원본으로 만나보세요. 라임 - 영어의 리듬이 저절로 입에 붙는 최고의 스피킹 교재 오래 전 서양의 작가들은 아이들을 위해 입에 착착 붙는 운율과 유익한 교훈이 가득한 동화와 동시를 지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동화와 동시를 읽으면서 사회성뿐 아니라 영어의 리듬감과 발음,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이렇게 운율을 가진 문장을 라임(rhyme)이라고 합니다. 꼬맹이 아이들의 입에서 영어가 물 흐르듯 술술 나오는 비결이 바로 이 라임에 있습니다. 영어는 발음이 아니라 리듬!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의 발음은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미국이라도 지역에 따라 발음이 많이 달라지죠. 그러나 그것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영어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발음이 아니라 리듬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된장 영어를 하면 가장 거슬리는 것은 발음이 아니라 어색한 리듬감입니다. 영어의 리듬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끊을 데서 이어 말하고 이을 데서 끊어 말하는 것입니다. 라임이 가미된 영어 문장을 읽으면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영어 리듬을 그대로 흉내 낼 수 있습니다. *QR코드 및 소와다리 출판사 카페에서 음성과 해석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문학동네 /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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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스티그 라르손 지음, 임호경 옮김
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1권. 한 소녀의 실종 사건을 계기로 처음 만난 리스베트와 미카엘.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건 연쇄살인의 그림자와 경악할 비밀들의 무덤이다. 사라진 소녀에서 시작된 일이 역사적 범죄 사건으로 변모하는 중심에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있었고, 그 진실을 찾아나선 순간 이미 목숨을 건 추리게임은 되돌릴 수 없게 되는데…….프롤로그 11월 1일 금요일 Ⅰ 인센티브 12월 20일~1월 3일 Ⅱ 결과 분석 1월 3일~3월 17일 Ⅲ 합병 5월 16일~7월 14일 Ⅳ 적대적 인수 7월 11일~12월 30일 에필로그: 결산 11월 27일 목요일~12월 30일 화요일52개국 9천만 부 판매! 1억 독자가 검증한 ‘밀레니엄 시리즈’ * 스웨덴 최고 추리문학상 & 최다 판매 도서상! * 미국에서 2초에 1부씩 팔린 책! * 북유럽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일말의 부끄럼 없이 말한다. 환상적이다. 밀레니엄, 불멸의 문학에 온 걸 환영한다.”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2010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리스베트&미카엘, 그 역사적인 첫 만남의 순간 “기억해둬. 내가 미친년이라는 사실을.” 헨리크 방에르 / 유서 깊은 스웨덴 기업의 총수. 매년 11월 1일, 보낸 이를 알 수 없는 압화 액자가 그에게 배달된다. 36년째다. 압화 액자는 조카손녀 하리에트가 그의 생일마다 주던 선물이었다. 하지만 하리에트는 16세 때 실종됐고 방에르 가문 사람들에겐 옛일이 되었다. 다만 그녀를 아꼈던 헨리크만은 실종의 수수께끼에서 헤어나지 못하는데…… 하리에트는 왜 사라진 걸까? 미카엘 블롬크비스트 / 스웨덴의 특종기자. 유명 경제인 고발기사를 썼다가 명예훼손죄로 유죄판결을 받고, 자신의 모든 걸 쏟아부은 잡지 도 떠나게 된다. 벼랑 끝에 몰린 그를 눈여겨본 건 바로 헨리크 방에르. 거액의 조건으로 그는 미카엘에게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수수께끼를 풀게! 그럼 법정에서 망신당한 자네를 ‘올해의 기자’로 만들어주지!” 리스베트 살란데르 / 세상과 담을 쌓고 자신만을 믿는 미스터리한 인물. 남들은 모르는 특별한 실력으로 이른바 ‘뒷조사’ 일을 하는 그녀에게 미카엘을 조사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완벽하게 임무를 완수하지만 하리에트 실종 미스터리에 휘말리게 되면서 조용했던 삶이 삐걱대기 시작한다. 한 소녀의 실종 사건을 계기로 처음 만난 리스베트와 미카엘. 하지만 그들을 기다리는 건 연쇄살인의 그림자와 경악할 비밀들의 무덤이다. 사라진 소녀에서 시작된 일이 역사적 범죄 사건으로 변모하는 중심에는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이 있었고, 그 진실을 찾아나선 순간 이미 목숨을 건 추리게임은 되돌릴 수 없게 되는데……
원뉴맨 성경 신약
순전한나드 / 윌리엄 J. 모포드 (지은이), 조용식, 심현석 (옮긴이) / 2022.02.28
50,000
순전한나드
소설,일반
윌리엄 J. 모포드 (지은이), 조용식, 심현석 (옮긴이)
믿는 자들에게 ‘한 새 사람’(One New Man,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연합시키는 사역)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을 알려 주는 데 목적이 있는 책이다. 유대교는 메시아인 우리 주 예슈아(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기독교는 성경의 유대적 배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유대적 뿌리와 역사적 배경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과 그분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가급적 그 뿌리와 배경을 최대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윌리엄 J. 모포드 박사는 현대 히브리어를 이스라엘의 모국어로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랍비 엘리에젤 벤 예후다에게서 히브리어와 유대 문화 및 각종 교훈을 전수받아 20여 년간 히브리어는 물론 헬라어 단어와 숙어의 의미를 연구한 끝에 《원뉴맨 성경》을 탄생시켰다. 그는 원어와 히브리 문화에 대한 해설을 담은 각주를 풍성하게 첨부하였다. 또한 다양한 유대 자료(고대·현대 유대인 성경주석 등)를 참고한 140페이지 분량의 용어 해설을 수록하여 1세기 유대인들의 다양한 풍습과 신약성경의 저자와 사도들, 무엇보다 예슈아(예수님)를 보다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왔다.서문 한국어판 서문 일러두기 마태에 따르면(마태복음) 마가에 따르면(마가복음) 누가에 따르면(누가복음) 요한에 따르면(요한복음) 사도들의 행적(사도행전) 로마서 고린도전서 고린도후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골로새서 데살로니가전서 데살로니가후서 디모데전서 디모데후서 디도서 빌레몬서 히브리서 야고보서 베드로전서 베드로후서 요한1서 요한2서 요한3서 유다서 계시(요한계시록) 용어 해설예슈아 안에서 하나 되는 ‘한 새 사람’(One New Man) 성경의 유대적 뿌리를 복원하다 《원뉴맨 성경》의 목적은 믿는 자들에게 ‘한 새 사람’(One New Man,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연합시키는 사역)을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온전한 계획을 알려 주는 데 있다. 유대교는 메시아인 우리 주 예슈아(예수님)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기독교는 성경의 유대적 배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유대적 뿌리와 역사적 배경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주님과 그분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가급적 그 뿌리와 배경을 최대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윌리엄 J. 모포드 박사는 현대 히브리어를 이스라엘의 모국어로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친 랍비 엘리에젤 벤 예후다에게서 히브리어와 유대 문화 및 각종 교훈을 전수받아 20여 년간 히브리어는 물론 헬라어 단어와 숙어의 의미를 연구한 끝에 《원뉴맨 성경》을 탄생시켰다. 그는 원어와 히브리 문화에 대한 해설을 담은 각주를 풍성하게 첨부하였다. 또한 다양한 유대 자료(고대·현대 유대인 성경주석 등)를 참고한 140페이지 분량의 용어 해설을 수록하여 1세기 유대인들의 다양한 풍습과 신약성경의 저자와 사도들, 무엇보다 예슈아(예수님)를 보다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원뉴맨 성경》의 주요 특징 - 원어의 의미를 살린 번역 - 히브리 언어에 담긴 하나님의 속성과 능력을 탁월하게 표현함 - 히브리어와 헬라어의 풍성한 표현을 살림 - 원어와 히브리 문화에 대한 해설을 담은 각주와 용어 해설 - 대부분의 성경에 누락되어 있는 후대에 추가된 성구들 복원그러자 예슈아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나 스스로 있는 자는 양들의 문이다. 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였고,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바로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를 통해 들어온다면, 그는 구원을 받아 들어오고 나가며 초장을 발견할 것이다. 도둑이 오는 것은 오직 훔치고, 죽이고, 파멸시키기 위해서지만, 나는 그들로 생명과 그것에 속한 것을 지속적이고 풍성하게 얻게 하려고 왔다. 나 스스로 있는 자는 선한 목자이다. 선한 목자는 그의 양들을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지만, 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그 양들이 자기의 것이 아니므로,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도망쳐서 이리가 양들을 잡고 흩어 버린다. 삯꾼은 양들에게 조금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나 스스로 있는 자는 선한 목자이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아는 것이 마치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나는 양들을 위해 내 생명을 버린다. 그러나 내게는 이 우리에 속하지 않은 다른 양들도 있다. 내가 그들을 인도해야 하니, 그들이 내 음성을 들을 것이며, 그들은 한 목자의 한 무리가 될 것이다(겔 37:17, 24). 이러한 이유로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니, 내가 내 생명을 다시 얻기 위해 그것을 버리기 때문이다. 아무도 내게서 생명을 빼앗지 않으나 내가 기꺼이 이것을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 내게는 그것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찾을 권세도 있다. 나는 이 명령을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다.”-요 10:7-18 그러므로 그가 세상의 상속자가 된다는 약속은 아브라함에게나 그의 씨에게 율법주의를 통하지 않고 믿음의 의를 통해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그 상속이 율법주의에서 비롯되었다면, 믿음은 헛된 것이 되고 약속은 폐지되었을 것입니다. 율법주의는 진노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토라(가르침)가 없는 곳에는 토라(가르침)의 위반도 없습니다.-롬 4:13-15 그러므로 그분은 우리의 샬롬이시니, 둘을 하나로 만드시고, 분리된 장벽, 곧 서로 원수 되게 하는 원인을 자기 육체로 허무신 분입니다. 그분은 선포된 계명들의 전통을 무효케 하심으로 둘을 한 새 사람으로 창조하여 샬롬을 이루게 하시고, 십자가를 통해 이 둘을 한 몸으로 만드셔서 하나님과 화해시키셨습니다. 예슈아를 통해 그들의 적개심을 없애 버리신 것입니다.-엡 2:14-16
바로 듣는 한국어 2
하우 / 조현용, 김중섭, Danielle O. Pyun, 윤세윤, 안도연, 이주희, 이정희 (지은이) / 2019.06.01
13,000
하우
소설,일반
조현용, 김중섭, Danielle O. Pyun, 윤세윤, 안도연, 이주희, 이정희 (지은이)
한국어 기능 분리형 교재는 네 가지 언어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시하여 학습자가 해당 언어 기능에 초점을 두고 언어가 사용되는 실제 환경에 몰입하여 해당 기능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며, 또한 학습자의 학습 목적과 요구에 따라 언어 기능을 선택하고 집중하게 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국제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 모형』에 기반하여 언어의 요소와 의미·기능을 배치하여 한국어 교육의 표준적인 내용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또한 기능과 주제가 단순히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순환되는 구조를 가지되 중복을 피하고자 노력하였고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동기와 흥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사진, 삽화 등을 배열하는 데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머리말 Preface 일러두기 How to Use This Book 교재 구성 Table of Contents 등장인물 소개 Characters 1. 쇼핑 Shopping 1-1 이거 한번 입어 보세요 1-2 비싸지 않아서 인기가 많아요 2. 음식 Food 2-1 김치를 볶은 후에 물을 넣어요 2-2 생일에 왜 미역국을 먹어요? 3. 취미 Hobbies 3-1 저는 운동을 좋아해요 3-2 제 취미는 사진 찍기예요 4. 운동 Exercise 4-1 빌리 씨는 무슨 운동을 해요? 4-2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5. 전화 Telephone Calls 5-1 여보세요? 리사 씨, 저 다니엘인데요 5-2 상담원 연결은 0번을 눌러 주십시오 6. 여행 Travel 6-1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게 어때요? 6-2 여행 준비는 다 했어요? 7. 집안일 Household chores 7-1 대청소를 하기로 했어요 7-2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돼요 8. 유행 Trends 8-1 올여름에는 어떤 옷이 유행할까요? 8-2 요즘 남자 손님들한테 인기가 많아요 9. 정보 Information 9-1 야간에도 경복궁을 관람할 수 있어요 9-2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0. 대중문화 Popular Culture 10-1 노래도 잘하고 연주도 잘하는 것 같아요 10-2 새로 나온 영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부록 Appendices 모범 답안 Answers 듣기 지문 Listening Script 어휘 색인 Vocabulary Index 표현 색인 Expression Index한국어교육 현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기능(skills) 통합형 교재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효율적인 교수-학습을 유도하고 나아가 균형적이고 종합적인 언어 능력 발달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교재는 한국어 기능 분리형 교재는 네 가지 언어 기능을 독립적으로 제시하여 학습자가 해당 언어 기능에 초점을 두고 언어가 사용되는 실제 환경에 몰입하여 해당 기능을 분명하게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며, 또한 학습자의 학습 목적과 요구에 따라 언어 기능을 선택하고 집중하게 함으로써 좀 더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교수자의 측면에서는 그간 통합 교재에서 소홀히 여겨진 각각의 언어 기능에 대한 전문화된 교수 능력을 제고하게 될 것이며 나아가 기능별 언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국내외 한국어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국어원에서 발간한 『국제통용 한국어 교육 표준 모형』에 기반하여 언어의 요소와 의미·기능을 배치하여 한국어 교육의 표준적인 내용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또한 기능(functions)과 주제가 단순히 나열되는 것이 아니라 순환되는 구조를 가지되 중복을 피하고자 노력하였고 학습자의 학습에 대한 동기와 흥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사진, 삽화 등을 배열하는 데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이 책이 학습자와 교수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성공하는 헤어컬러
드림북매니아 / 나가사키 히데히로 (지은이) / 2020.10.15
30,000
드림북매니아
취미,실용
나가사키 히데히로 (지은이)
싱글컬러에서 호일워크까지 살롱워크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성공 적인 헤어컬러의 비밀을 익힌다. 헤어컬러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제안력&디자인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전 이론을 위한 컬러 지침서다.싱글 컬러의 기본 싱글 컬러. "색" 베리에이션 싱클 컬러. 트러블 해결 검증! 호일워크의 시간과 프로세스 실천! 호일워크의 베리에이션 호일워크로 이미지 컨트롤헤어컬러의시술시간, 시술과정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기술 !성공하는 헤어컬러로살롱워크의 자신감을 만들어 드립니다. 싱글컬러에서 호일워크까지 살롱워크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 성공 적인 헤어컬러의 비밀을 익힙니다. 헤어컬러의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제안력&디자인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실전 이론을 위한 컬러 지침서 입니다.이 책에는 헤어 컬러를 재미있게 배워 살롱워크에서 활용할 수있는 이론과 시술을 모아봤습니다. 스터디 그룹에서 고난이도 지식과 테크닉을 배웠어도 그것을 살롱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본서에서 소개 한 이론과 기술은 평소 살롱워크에서 생각해 낸 것들입니다. 이 이론과 기술을 몸에 익혀서 더욱 효율적이고 완성도 높은 컬러링을 목표로 해봅시다. 자신이 생겼다면 멋진 헤어 컬러를 적극적으로 제안해주세요. 그리고, 당신의 헤어컬러 시술을 통해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고객을 웃게 해주세요.
중고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 의사소통 3
마리북스 / 심혜령 (지은이), 국립국어원 (기획) / 2019.02.28
10,000
마리북스
소설,일반
심혜령 (지은이), 국립국어원 (기획)
2017년 한국어 교육과정 개정 고시에 따라 개발되었다. 특히 이번 교재는 '의사소통 한국어'와 '학습 도구 한국어'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의사소통 한국어'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재이다. '의사소통 한국어'는 한국어 학습 단계와 함께 학생들의 학령에 맞게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했다. '학습 도구 한국어'는 한국 교과 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 한국어 어휘 등을 배우는 교재이다.발간사 머리말 일러두기 등장인물 1과 네가 꼭 반장이 되면 좋겠다 2과 나하고 와니가 청소를 할 테니까 너희는 게시판을 꾸며 3과 이번 과제를 하려면 자료가 많이 있어야 해 4과 정호는 공연장에 조금 늦게 도착한다고 해 5과 저 책 정말 재미있나 보다 6과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중이야 7과 경치가 정말 멋지고 볼거리가 다양하거든 8과 연습하는 만큼 실력이 늘고 있는 거지 대화 지문 정답 어휘 색인 문법 색인 개정 한국어 교육과정에 따라 새롭게 선보이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와 교과 학습 적응을 위한 로 구성되어 있어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새로운 교육 방법인 자율 선택형 모듈 채택,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QR, 동영상 등을 적극 활용한 입체 한국어 교육을 시도했어요 우리 사회에 다문화 배경을 가진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창 성장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이들이 언어도 다르고 문화도 다른 한국 사회에서 더욱 혹독한 성장기를 겪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하고, 또래 문화를 접하는 한국의 교육 체계 안에서 행복한 하나의 인격체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의무가 있습니다.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령기의 학생들도 공정하게 경쟁하며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 가장 밑거름이 되는 것은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입니다. 이에 교육부에서는 2012년에 ‘한국어 교육과정’을 마련해 공교육 현장에서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실시해왔습니다. 그리고 몇 년 동안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2017년에 더욱 효과적이고 구체화된 한국어 교육 과정을 개정했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중고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교재는 2017년 한국어 교육과정 개정 고시에 따라 개발된 것입니다. 특히 이번 교재는 와 로 나눈 것이 특징입니다. 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재입니다. 는 한국어 학습 단계와 함께 학생들의 학령에 맞게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했습니다. 는 한국 교과 과정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과 한국어 어휘 등을 배우는 교재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새로운 교육 방법인 자율 선택형 모듈 채택,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QR, 동영상 등을 적극 활용한 입체 한국어 교육을 시도했어요 《중고등학생을 위한 표준 한국어》 교재는 학습자들의 상황에 따라 선택 학습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각 단원마다 ‘꼭 배워요’의 영역인 필수 차시와 ‘더 배워요’의 영역인 선택 차시, 교과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 도구’로 되어 있습니다. ‘꼭 배워요’는 해당 등급과 주제에서 필수적으로 다루어야 하는 교육 내용을 담았습니다. ‘꼭 배워요’는 ‘어휘를 배워요’와 ‘문법을 배워요’로 구성됩니다. ‘더 배워요’는 ‘꼭 배워요’와 연계되어 해당 등급과 주제에서 선택적으로 다룰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더 배워요’는 ‘대화해 봐요’와 ‘읽고 써 봐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꼭 배워요’와 ‘더 배워요’ 사이에는 ‘문화’ 영역을 배치해서 다문화 배경을 가진 학습자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에게 친숙한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환경 속에서 더욱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QR 코드와 동영상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10대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그림으로 학습자들이 더욱 재미있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입체 학습을 시도했습니다. 단원 도입: 단원 전체의 내용을 전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꼭 배워요] 도입: 단원의 주제와 목표를 학습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 지식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질문을 제시했습니다. [꼭 배워요] 어휘를 배워요: 단원의 주제를 중심으로 선정된 주제 적합형 어휘는 삽화를 활용하여 제시했습니다. [꼭 배워요] 문법을 배워요: 목표 문법이 사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장면을 삽화로 제시해 학습자들이 문법의 정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더 배워요] 도입: ‘더 배워요’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학습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더 배워요] 대화해 봐요: 전, 중, 후 대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 단계의 대화는 만화 형식으로 제시되어 있고, 전 단계와 후 단계의 대화는 등장인물들이 대화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배워요] 읽고 써 봐요: ‘대화해 보기’의 각 단원에 나오는 글의 주제를 선정해 각 단원의 이해도를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감리교회 당회와 구역회 이해
누림과이룸 / 성모 (지은이)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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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림과이룸
소설,일반
성모 (지은이)
저자는 연회 재판위원과 총회 행정재판위원을 하면 거의 모든 분쟁의 원인이 회의, 특히 당회와 구역회를 올바르게 하지 않았기 때문임을 깨달았다. 이 책은 회의를 잘못해서 벌어지는 분쟁을 막기 위한 안내서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여 집필한 감리교회 당회와 구역회 지침서이다. 시작하며 추천사 I. 회의도 목회의 일부 1. 목회의 시작 2. 담임자의 직무 3. 감리회의 기본체제 4. 감리회의 5대 의회 II. 당회 1. 당회 준비 과정 2. 당회의 사무처리 3. 임원회 4. 기획위원회 III. 당회 진행의 실제 IV. 구역회 1. 구역회의 개념 2. 구역회의 소집 3. 구역회의 조직 4. 구역회의 의장 5. 구역회의 서기 6. 사무처리 순서 7. 구역회의 직무 8. 감리사가 구역회를 거부할 때 9.구역인사위원회 V. 구역회 진행의 실제 VI. 장정의 의사진행 규칙 해설과 회의법 1. 회의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2. 회의, 회의체, 의사활동 3. 합법적 결의 4. 회의록 5. 회의소집 6. 의장의 권한 7. 소집 공고 8. 개회와 개의 9. 유회 10. 산회 11. 회의법의 아홉 가지 기본 원칙 12. 전 회의록 채택 13. 보고사항들 14. 동의 15. 재청 16. 상정 17. 의안 발의 18. 교단 탈퇴의 발의 19. 동의에서 표결까지 진행되는 순서 20. 동의의 종류와 그 처리 21. 의안(안건)토론 22. 토론종결 23. 표결 24. 폐회 마치며 부록_한눈에 보는 개체교회 회의 서평_감리교회의 의회 정치력 복원을 꿈꾸며교리와 장정에 나오는 규정의 부정확성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책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의 법전인 '교리와 장정'에 의하면 정기당회 일자는 담임자가 정하되 적어도 2주일 이전에 지면으로 공고해야 한다(제4편 의회법 [511] 제11조 ③항)고 되어 있다. 교회에서는 이 규정에 따라 11월 혹은 12월에 개최되는 당회를 대부분 2주 전 주일 주보에 게재한다. 그런데 민법상의 기간산정법에 따르면 전전주일 주보에 공고하게 되면, 법에서 말하는 '2주'에 하루가 부족하다. 민법 제157조(기간의 기산점)에는 '기간을 일, 주, 월 또는 연으로 정한 때에는 기간의 초일은 산입하지 아니한다. 그러나 그 기간이 오전 0시로부터 시작하는 때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간 를 낸 성모 목사는 "평상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교회가 분쟁 중이어서 교단을 탈퇴한다는 등의 중요한 결의가 있을 때는 엄밀하게 따질 수밖에 없다"라고 규정의 부정확성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법의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운영하는 교회가 허다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성모 목사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법의 규정을 얼마나 안일하게 다루고 있는가를 드러내고 있다. 아직 개정해야 할 법도 있지만, 법을 잘 만들어도 법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운영하고 있다는 뜻이다. 간단하게 교회를 설립했을 때를 보자. 일반적으로 설립 예배 초청장을 보면 대부분 담임자와 교인 일동의 이름으로 초청한다. 그런데 성모 목사는 '00지방 실행부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초청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정에 의하면 교회 설립이 실행부위원회의 소관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분쟁이 일어날 경우, '교인의 제명'이 자주 거론된다. 분명 교인으로서 의무를 다하지 않는 이가 당회에서는 더 큰 소리로 소란을 일으키고, 분쟁의 중심이 되기도 한다. 입교인은 당회원으로서 발언권,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가진다. 하지만 법에 따르면 교인의 의무를 행하지 아니한 자는 제명을 의결한다. 그런데 성모 목사는 이 경우, 입교인의 제명이라는 용어보다 당회원의 제명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이 더 적확하다고 설명한다. 왜냐하면, 입교인은 교인의 의무를 다하지 못한다고 해서 제명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회에서 제명되었다는 것은 당회원의 지위를 잃는 것이지, 입교인의 지위는 잃는 것은 아니다. 성모 목사는 "당회의 의결로 입교인은 제명할 수 없다. 당회원의 지위만 박탈된다. 당회원은 당회에서 발언권,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갖는다"라고 해법을 제시한다. 당회에서의 제명과 입교인으로서의 제명을 구분하는 것이다. 입교인의 지위를 잃는 것은 스스로 교회를 떠나는 경우와 재판법에 따라 출교를 당하는 경우 외에는 없다고 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입교인이 그 교회로부터 권리를 제한받는 경우가 첫째 당회원으로서 피선거권이 인정되지 않는 경우, 둘째 당회원에서 제명되는 경우(당회원으로서 발언권,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잃는 경우), 셋째 입교인에서 제명되는 경우(자진 탈퇴, 출교) 세 가지라고 했다. 감리교회 행정의 기초가 되는 당회에서 구역회까지 세세하게 이해시키고 설명하고 있는 역작이다. 사실 감리교회의 행정은 의회에서 시작해서 의회에서 끝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의회가 바르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큰 분란이 일어난다. 감리교회 내에 있는 의회제도 5가지 중 가장 기초적인 의회는 당회와 구역회다. 그런데 많은 교역자와 성도들이 당회와 구역회의 법적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어벌쩡하게 진행해 결국 큰 분쟁의 도화선이 되고 만다. 감리교회의 분쟁의 대다수가 바로 당회와 구역회에서 잘못 진행된 회의에서 출발한다. 이번에 ‘누림과 이룸’에서 출판한 는 감리교인이라면 숙독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교회 행정을 이끌어가야 할 담임 목회자와 장로들이라면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본 목회자 중에는 “십여 년을 목회했지만, 이 내용을 보고 처음 알게 된 것이 많다”라고 한 이들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교리와 장정에 나와 있는 당회와 구역회의 규정을 바르게 이해하는 이가 많지 않다. 이 책에는 저자인 성모 목사가 그동안 보고 듣고 알게 된 ‘교회의 나쁜 사례’가 적지 않다. 그만큼 주변에 고통받고 있는 교회들을 많이 보아 왔던 것이다. 따라서 항목마다 나오는 사례와 이어진 진행 실례는 실무 담당자들에게 큰 도움을 될 것이다. 아울러 이 책을 보면서 당회와 구역회를 왜 법대로 ‘회의답게’ 잘 진행해야 하는지 이해시키려는 저자의 따뜻한 시선과 목회적 관점을 엿보게 된다.당회에서 집사, 권사, 속장, 감사, 교회학교장 등을 선출하기에 피선거권이 제한되면 위의 직분에 선출될 수 없다. 【517】 제17조(피선거권의 제한) ③항에서 ‘6개월 이상 교회 집회에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교회 의무금을 봉헌하지 아니한 이’라는 규정은 첫째로는 직분을 줄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 둘째로는 이사했다든가, 다른 교회에 출석한다든가, 본 교회에 나오지 않는 것이 분명할 때 교인명부를 정리하기 위해서 규정된 것이다. 그런데 담임자와의 갈등, 혹은 교회가 분열 상태일 경우에는 심각한 갈등의 요소가 된다. 담임자와 한쪽에서 반대파를 제명해 피선거권을 제한할 때 교회가 분란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담임자와 반대하는 편에 선 사람들이 출석은 하지만 헌금을 하지 않을 때 그것을 기초로 제명을 하는 경우, 심각한 갈등 국면으로 들어가게 된다. 당회 일자를 2주일 이전에 공고해야 한다는 규정에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서 2020년 11월 1일, 8일, 15일, 22일이 주일이다. 22일에 당회를 연다면 통상 8일, 주보에 공고한다. 그런데 2주 전이라고 하면 14일 전이다. 그러면 8일(주일), 주보에 공고하면 하루가 부족하다. 그래서 11월 7일(토요일)에는 공고를 해야 한다.공고 기간인 2주일 전이라고 한다면 공고 기간 위반이 되어 무효사유가 된다. 교회에서 2주일 전이라고 하면 관례상 전전 주일에 한다. 그러나 관례는 민법상의 기간산정법이 있으면 관례를 적용하지 않는다. 평상시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교회가 분쟁 중이어서 교단을 탈퇴한다는 등의 중요한 결의가 있을 때는 엄밀하게 따질 수밖에 없다. 우리의 장정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 13일 전이라고 하든지, 아니면 2주일 이전(전전 주일)이라고 하든지 법적 다툼이 없도록 개정해야 한다. 현재는 기간을 계산하는 규정이 없어서 민법에 따라야 하는 실정이다. 제명은 실질적으로 교인이라고 볼 수 없는 자들을 교적에서 정리하기 위한 절차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담임자와의 분쟁으로 반대를 하지만 교회를 떠나지 않고 예배에 참석하는 등 교인의 자격을 포기하지 않은 경우에는 당회원으로서의 권리인 발언권,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제명만 가능하다. 그렇다고 입교인의 지위, 회원의 지위는 잃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 ‘제명’은 의도적으로 입교인명부에서 삭제하는 것이 아니다. 제명은 당회원의 권리를 제한하는 것이다. 제명은 당회원의 회원권을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권이 일시 정지되는 것이며, 발언권, 의결권, 선거권,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것이다.
시대예보 : 핵개인의 시대
교보문고(단행본) / 송길영 (지은이) / 2023.09.25
21,000
교보문고(단행본)
소설,일반
송길영 (지은이)
수많은 사람의 기록이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송길영은 사회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수십 년 전의 과거부터 산업화의 격변과 도시화의 확장을 경험한 지금까지의 관찰을 통해, 현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의 흐름과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지금껏 사회를 유지해 오던 시스템이 바뀌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존재인 ‘핵개인’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엄청난 속도로 새 규칙을 만드는 핵개인은 누구이며, 이들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학벌 인플레이션, 돌봄 과도기, 투명 사회, 과잠 계급, 돌봄 과도기, 효도의 종말, 이연된 보상 등 지금 시대를 살펴본다. 동시에 한국인보다 서울러, 5분 존경 사회, 글로벌 계급장, AI 동료, 권위자와의 직거래, 마이크로 커뮤니티, 미정산 세대 등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핵개인 시대를 예보한다. 기후 변화가 지난 천년의 기상 메커니즘을 벗어나는 일이 점점 더 잦아지고 있다. 매일 뉴스에서 빠지지 않는 일기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급변하며 하루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그것이 맞지 않더라도 준비와 대비를 위해 귀를 기울인다. 비유하자면 이는 단순히 비를 피하기 위한 정도의 준비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생업과 생명이 달려 있을 만큼 중요한 일이다. 이제 옷차림을 위해 한 철의 기상을 알려주는 일기예보가 아닌, 내 삶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호흡의 ‘시대예보’가 시작된다.프롤로그- 쪼개지는, 흩어지는, 홀로 서는 제1장 K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K 프리미엄, 국적은 사라지고 스타일은 남아 ‘서울러’라는 소속감 혹은 구별 짓기 ‘오리너구리’를 포용할 수 있는 세계 ‘국민교육헌장’의 공허한 메아리 언어 습관이 조직의 운명을 바꾼다 제2장 코파일럿은 퇴근하지 않는다 출퇴근 없는 AI 동료 기계가 좋아서가 아니라 사람이 불편해서 이심전심, 심심상인, AI 비서 작가는 사라지고 장르만 남는다 주말 오후, 2시간 만에 쇼핑몰을 개업하다 인류에겐 축복이지만, 당신에겐 재앙일 수도 재앙을 축복으로 만드는 연금술 제3장 채용이 아니라 영입 대학은 입학만, 졸업 혹은 창업은 당신의 선택 유명 대학 나온 동네 사장님들 개인의 유동성, 조직의 역동성 캘빈 클라인 모델이 상위 1% 프로그래머 투명 사회의 생존법 당신은 영입 대상입니까 제4장 효도의 종말, 나이듦의 미래 아버지를 고용한 딸, 가녀장의 시대 엄마처럼 ○○하며 살고 싶지 않아 죄책감은 나의 몫? 주고받음의 아름다움 나이듦은 천차만별 ‘영웅시대’에는 효도가 필요 없어 문제는 ‘나이’가 아니라 ‘나’이다 제5장 핵개인의 출현 세계관을 주고받는 우아한 핵개인들 그게 다 빚이었다 천륜은 사라져도 연대는 남는다 미정산 세대의 필연 5분 존경 사회 에필로그- 인정 강박, 경쟁하지 않는 사회를 위하여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이 예보하는 미래 시대, 앞으로 세상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한 철의 기상을 알려주는 일기예보가 아닌, 삶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호흡의 ‘시대예보’ 수많은 사람의 기록이 축적된 빅데이터에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마인드 마이너(Mind Miner) 송길영은 사회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수십 년 전의 과거부터 산업화의 격변과 도시화의 확장을 경험한 지금까지의 관찰을 통해, 현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의 흐름과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지금껏 사회를 유지해 오던 시스템이 바뀌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존재인 ‘핵개인’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엄청난 속도로 새 규칙을 만드는 핵개인은 누구이며, 이들의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는 학벌 인플레이션, 돌봄 과도기, 투명 사회, 과잠 계급, 돌봄 과도기, 효도의 종말, 이연된 보상 등 지금 시대를 살펴본다. 동시에 한국인보다 서울러, 5분 존경 사회, 글로벌 계급장, AI 동료, 권위자와의 직거래, 마이크로 커뮤니티, 미정산 세대 등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핵개인 시대를 예보한다. 기후 변화가 지난 천년의 기상 메커니즘을 벗어나는 일이 점점 더 잦아지고 있다. 매일 뉴스에서 빠지지 않는 일기예보가 무색할 정도로 급변하며 하루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종종 그것이 맞지 않더라도 준비와 대비를 위해 귀를 기울인다. 비유하자면 이는 단순히 비를 피하기 위한 정도의 준비가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생업과 생명이 달려 있을 만큼 중요한 일이다. 이제 옷차림을 위해 한 철의 기상을 알려주는 일기예보가 아닌, 내 삶을 대비하기 위한 더 큰 호흡의 ‘시대예보’가 시작된다. 이제 ‘핵개인’의 세상이 온다! 시대 관찰자 송길영이 관측한 우리가 맞이할 미래 우리는 모두 쪼개지고, 흩어지고, 홀로 서게 된다 트렌드건 유행이건 기민하게 반응하지 못하면 따라가기 어려운 시대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변화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 이곳저곳에서 쏘아 올린 시그널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들어낸다. 이는 관찰하고 탐구하는 사람만이 알아챌 수 있다.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이 관찰한 범상치 않은 변화의 시그널은 우리가 쪼개지고, 흩어져, 홀로 서게 되는 ‘핵개인의 시대’다. 디지털 도구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기존에 힘을 발휘하던 권위가 쪼개지며, 100세 이상의 생애주기에서 조직의 테두리와 가족의 울타리가 무너져 흩어지고, 종국에는 각자의 역량과 생존을 고민하며 홀로 서는 개인의 시대가 올 것이다. 조직의 직급이나 지위가 가진 힘은 약해졌고, 개인이 드러낼 수 있는 힘은 강해지면서 세상의 모든 각자가 지금과는 다른 미래를 맞이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 시스템과 시대정신이 가져올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없던 존재인 ‘핵개인’의 탄생이다. 핵가족이라는 더 이상 새롭지 않은 단어가 우리 사회에 도래한 지 반세기가 넘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핵가족을 넘어 더 작은 단위인 핵개인으로 분화하고 있다. 이들은 집단주의적 사고와 기성 문법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결정권을 가진 존재다. 과거에는 이런 핵개인을 변종으로 여겼지만, 이제는 변종이 아니다. 이 책은 핵개인의 출현과 그로 인해 다가올 미래를 예견한다. 먼저 학벌 인플레이션, 돌봄 과도기, 투명 사회, 과잠 계급, 돌봄 과도기, 효도의 종말, 이연된 보상 등 지금 시대를 살펴본다. 동시에 한국인보다 서울러, 5분 존경 사회, 글로벌 계급장, AI 동료, 권위자와의 직거래, 마이크로 커뮤니티, 미정산 세대 등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핵개인 시대를 예보한다. 핵개인의 시대에 각자의 생존을 위해 우리가 앞으로 취해야 할 무장, 앞으로 지녀야 할 태세, 앞으로 획득해야 할 자립에 관해 생생한 발견을 경험할 수 있다. 5분 존경 사회, 글로벌 계급장, 권위자와의 직거래, AI 동료, 한국인보다 서울러… 등 엄청난 속도로 새 규칙을 만드는 핵개인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기존에 없던 존재인 ‘핵개인’은 자기 삶을 답습하기보다 수정하는 태도와 용기로 무장한 상태다. 준비하면 기회를 가질 수 있고 가만히 있으면 고립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세상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고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핵개인이 엄청난 속도로 만들어낸 새 규칙들은 무엇일까? 하나, 핵개인의 세계관. 국가는 내가 살아가는 세계관’이라는 정서가 희미해진 핵개인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해지는 국가와 국적보다 내가 살아갈 도시가 더욱 중요하다. ‘한국인의 삶’ 대신 ‘서울러의 삶’을, 조직과 시스템에 적응하는 귀속감보다 자기 소속감으로 살아간다. 또한 자신의 번영과 생명력을 제한하는 모든 것을 권위적이라고 느낀다. 둘, 핵개인의 경쟁력. 일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해결해줄 AI의 출현은 축복일까, 재앙일까? 인류에게는 축복이어도 나에게는 재앙일 수 있다. 하지만 핵개인은 AI와 합을 맞추는 ‘AI 디렉터’로서 지난한 노동을 끝내고 능력의 진화로 무장한다. 시대의 큰 흐름을 읽고 그 안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현행화하는 것이다. 셋, 핵개인의 서사.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대기업 입사는 경쟁의 종착지와 같았다. 하지만 세상은 순식간에 방향을 틀었다. 코로나 이후 ‘대퇴사’가 새로운 물결이 되었고, 퇴사자들은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자기 정체성을 다시 세우고 있다. 각자의 모든 일상이 포트폴리오이자 전 지구인이 경쟁자가 되는 시대를 맞이할 핵개인들은 성장과 좌절이 진실하게 누적된 유일무이한 서사를 기록하며 나만의 경쟁력을 만들어나간다. 넷, 핵개인의 자립. 어른은 아이를 돌보고, 아이가 자라 청년이 되어 다시 어른을 돌보는 효도 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다. ‘가족도 남처럼’ 거리를 둘 줄 아는 관계로 재정의되면서 부모와 자식 중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방식 대신 서로가 자립하는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핵개인이 스스로를 돌보는 사회로 진화하는 것이다. 다섯, 핵개인의 다양성. 가족이 아니더라도 마음 맞는 동반자들과 일상의 고락을 함께 나누기도 하고, ‘한민족과 단일국가’라는 마음속 경계를 깨고 다양한 문화와 경험을 받아들인다. 핵개인은 스스로도 타자가 될 수 있음을 겁내지 않고, 새로운 타자를 만났을 때도 주저함이 없다. 다양성이 보장될 때 진정한 핵개인의 삶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위로부터 아래로 억압적인 기제로 유지되던 권위주의 시대를 지나 이제 개인이 상호 네트워크의 힘으로 자립하는 새로운 개인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 자연스럽게 기존에 힘을 발휘하던 권위가 쪼개지고 융합되는 과정, 새로운 인정 시스템을 통해 권위가 창조되고 보존되는 과정을 다양한 층위에서 관찰해 보았습니다. 효도의 종말과 협력 가족의 진화, AI 최적화 시스템 속에서 기존에 없던 존재인 새로운 개인으로 살아가게 될 것임을 예견합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개인을 ‘핵개인’이라 정의합니다. 그들이 어떤 사회구조적 변화의 맥락 속에서 탄생하는지 관찰합니다. 그리고 핵개인들의 연대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어떻게 모색하고 합의해 나가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러한 핵개인의 시대에서 각자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언어력과 다양성의 포용, 그리고 현명하게 나이 드는 방법에 관해, 생활의 현장에서 관측한 우리 삶의 생생한 발견을 여러분과 나눠보고자 합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서양의 개인주의가 인간다움, 인본주의의 연장선에서 발현되었다면, 한국의 개인주의는 권위주의의 반대 역학으로 돌출되었습니다. 1995년의 한 신문 기사를 보면 ‘개인주의 팽배로 사회 붕괴 우려’라는 문장이 나옵니다. 그 기사에 따르면 당시 개인주의자는 악당의 다른 표현이었습니다. 20여 년이 지나 우리는 이제 건강한 개인주의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논의를 자연스럽게 나누고 있습니다.이 모든 게 결국 역학의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더 선진화된 것이 아니라 개인이 힘을 더 갖게 된 것뿐입니다. 집단으로 작동하던 생산 모둠의 집합 시스템이 개인 중심의 플랫폼 사회로 바뀌면서 기성세대가 생각을 수정하기도 전에 갑자기 힘의 흐름이 바뀐 것입니다. 굴뚝 산업이 IT 산업으로 전환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이 커지게 된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젊은 층은 자신들의 번영과 생명력을 제한하는 그 모든 것을 ‘권위적’이라고 느낍니다. 앞으로의 핵개인들 은 ‘권위적이다’라는 말 자체를 더욱 혐오의 감정으로 받아들일 확률이 높습니다.--- 「제1장 ‘K는 대한민국이 아니다’」 중에서 조직에서는 중간관리자가 사라집니다. 이미 선도 IT 서비스 기업에서는 전업 관리자를 없애는 분위기입니다. 개발팀에서는 팀장도 코딩을 합니다. 업무의 진척도와 일정 같은 것들은 협업 툴이 모두 관리하기 때문에 전업으로 관리를 맡는다고 하면 팀원들로부터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냐고 질책을 받을 것입니다. “차장님은 업무가 뭐예요?” “내 업무는 일정 관리와 부서 간 업무 조율이지.” 이제 개인은 직접 배워서 AI의 도움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직은 프로세스를 정규화시킨 뒤에는 자동화시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자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본인을 관리자라고 정의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일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2장 ‘코파일럿은 퇴근하지 않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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