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래빗 이야기 영문판 10권 세트. 1902년 런던 첫 출간 당시의 판형 그대로 출시되었다. 명작 영어동화들을 원서 그대로 복원한 동시에, 영어 발음과 리듬이 입에 붙을 수 있도록 라임북 형태로 구성했다. 책에 수록된 QR코드와 온라인(http://cafe.naver.com/sowadari/)을 통해 원어민 음성과 함께 학습할 수 있으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수록된 감성적인 그림은 영어 공부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다.
<세트 구성>
1) : 『The Tale of Peter Rabbit 피터래빗 이야기』
2) : 『The Tale of Benjamin Bunny 벤자민 버니 이야기』
3) :『The Tale of The Flopsy Bunnies 플롭시 버니 이야기』
4) :『The Tale of Squirrel Nutkin 다람쥐 넛킨 이야기』
5) :『The Tale of Jemima Puddle-duck 제미마 퍼들덕 이야기』
6) :『The Tale of Tom Kitten 톰 키튼 이야기』
7) :『The Tale of Mr. Jeremy Fisher 제레미 피셔 이야기』
8) :『The Tailor of Gloucester 글로스터의 재봉사』
9) :『The Tale of Tow Bad Mice 헝커멍커 이야기』
10) :『The Story of a Fierce Bad Rabbit 사납고 못된 토끼 이야기』
출판사 리뷰
1902년 런던 첫 출간 당시 판형 그대로! 앙증맞은 미니 양장본!
지금으로부터 약 120년 전인 19세기 후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시대. 컬러 인쇄술의 급속한 발달로 기존의 흑백 위주였던 책은 색깔옷을 입고 점점 화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대 가장 뛰어난 컬러 원판 제작기술을 가진 인쇄업자 겸 편집자 엔드먼드 에반스는 아동용 그림책의 발전 가능성을 내다봤고, 몇몇 그림 작가들과 손잡고 다채로운 색상을 사용한 동화책을 속속 펴내기 시작했지요.
동화책의 아버지 랜돌프 칼데콧, 공주 패션의 창시자 케이트 그리너웨이, 그림책을 예술로 승화시킨 월터 크레인 등은 에드먼드 에반스와 함께 세계 동화책 역사에 영원히 남을 걸작들을 쏟아내며 그림책의 황금시대를 이끌었습니다. 그중에서 에드먼드 에반스와 프레데릭 원 출판사가 제작한 베아트릭스 포터의 피터래빗 이야기는 1902년, 출간되자마자 런던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었고, 전 세계로 퍼져나가 글로벌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자신의 책이 가난한 집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저렴한 책이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책의 크기를 다른 책의 반110x135으로 줄이고 가격도 다른 책의 반값으로 정했답니다. 10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손바닥만한 피터래빗 책에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그녀의 따뜻한 마음이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들판을 마음껏 뛰어다닐 수 없는 아이들을 대신해 맥그리거 아저씨네 텃밭을 온통 헤집고 다니는 말썽꾼 토끼 피터래빗을 100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지금 만나보세요!
19세기 말 원서를 그대로 재현한 100년의 감동! - 클라시코
지금으로부터 100년도 훨씬 전의 옛날. 열악한 인쇄기술과 값비싼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저렴한 그림책을 만든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책의 크기를 줄이고, 그림 개수를 줄이고, 색깔을 줄여 누구나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든 거죠. 아이들은 그 책을 통해 교훈 가득한 옛날이야기와 아름다운 동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훗날 그 아이들은 이 세상을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든 일꾼으로 자라났습니다. 그리고 그 책들은 할아버지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다시 아이들에게 물려주며, 1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책장에 꽃혀 있습니다. 명작은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이제 그 감동을 클라시코 초판 복원본으로 만나보세요.
라임 - 영어의 리듬이 저절로 입에 붙는 최고의 스피킹 교재
오래 전 서양의 작가들은 아이들을 위해 입에 착착 붙는 운율과 유익한 교훈이 가득한 동화와 동시를 지었습니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이런 동화와 동시를 읽으면서 사회성뿐 아니라 영어의 리듬감과 발음,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혔습니다. 이렇게 운율을 가진 문장을 라임(rhyme)이라고 합니다. 꼬맹이 아이들의 입에서 영어가 물 흐르듯 술술 나오는 비결이 바로 이 라임에 있습니다.
영어는 발음이 아니라 리듬!
영국 영어와 미국 영어의 발음은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미국이라도 지역에 따라 발음이 많이 달라지죠. 그러나 그것이 의사소통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영어에서 정작 중요한 것은 발음이 아니라 리듬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된장 영어를 하면 가장 거슬리는 것은 발음이 아니라 어색한 리듬감입니다. 영어의 리듬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끊을 데서 이어 말하고 이을 데서 끊어 말하는 것입니다. 라임이 가미된 영어 문장을 읽으면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영어 리듬을 그대로 흉내 낼 수 있습니다.
*QR코드 및 소와다리 출판사 카페에서 음성과 해석본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비아트릭스 포터
1866년 런던에서 부유한 법률가의 딸로 태어났다. 그 시대의 상류층 자녀들처럼 베아트릭스도 학교에 가지 않고 가정교사에게 공부를 배웠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으며, 그녀의 아버지는 딸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1893년 옛 가정교사의 아들 노엘이 몸져 눕게 되자, 용기를 주기 위해 \'피터\'라는 이름의 토끼가 등장하는 그림 이야기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가 바로 \'피터 래빗\' 시리즈의 시작이다. 몇 년 후, 베아트릭스 포터는 프레드릭 워렌사와 이 편지를 토대로 색깔을 입혀서 그림책을 만들기로 한다. 1902년 \'피터 래빗\' 시리즈의 첫 권인 『피터 래빗 이야기』가 출간되고, 초판이 수천 권이 팔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1912년 47세의 나이로 윌리엄 해리스와 결혼했고, 레이크 드스트릭트에서 땅과 가축을 돌보며 23권의 \'피터 래빗\' 시리즈의 그림책을 그렸다.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레이크 지방의 개발에 거세게 반대해 평생을 자연보호 운동에 힘쓰고, 500만 평에 이르는 땅과 농장, 저택 등의 재산을 영국의 자연보호 단체인 내셔널 트러스트에 기증했다. 1943년 10월, 77세의 나이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포터의 시신은 화장 한 후, \'피터 래빗\' 시리즈의 무대이자, 평생 자신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 레이크 디스트릭트 숲 속에 뿌려졌다.
비아트릭스 포터의 그림책은 생생한 동물들의 모습과 조용하고 소박하며 아름다운 전원을 배경으로 한 밝고 생명력 있는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그 속에는 자연 보고 정신이 깃들여 있으며, 동물들의 세계와 생태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최초의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