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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자녀를 위한 100일 기도문
드림북 / 배태훈 지음 / 2017.07.27
12,000
드림북
소설,일반
배태훈 지음
수험생 자녀를 위한 부모를 위한 기도문이다. 수능시험을 앞둔 8월 8일부터 100일 동안 수험생을 위해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도문을 담았다. 부모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자녀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100일 동안 기도할 수 있도록 매일 기도문을 작성했다.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대로 살길 원합니다 | 12 자기 자신을 알아가게 하소서 | 14 하나님의 지혜로 가득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 16 잘 견디고 이겨내게 하소서 | 18 평안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 20 거룩한 주일은 거룩하게 보내게 하소서 | 22 낙망하지 않게 하소서 | 24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하소서 | 26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 28 배려하는 가족이 되게 하소서 | 30 지치지 않게 하소서 | 32 외롭지 않게 하소서 | 34 감격이 있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 36 가는 곳마다 인도하여 주소서 | 38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게 하소서 | 40 계획된 생활을 하게 하소서 | 42 은혜를 망각하지 않게 하소서 | 44 감사하는 아이가 되게 하소서 | 46 시간을 잘 관리하게 하소서 | 48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 50 꼼꼼히 살피게 하소서 | 52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 54 수시를 잘 준비하게 하소서 | 56 선생님과 동행하여 주소서 | 58 시원한 가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60 악한 생각과 행동을 하지 않게 하소서 | 62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 64 마음을 잘 다스리게 하소서 | 66 임마누엘 하소서 | 68 지금 이 시간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 70 결과에 상관없이 열심히 준비하게 하소서 | 72 건강을 지켜주소서 | 74 자신의 길을 찾게 하소서 | 76 복된 주일을 복되게 하소서 | 78 믿음을 본받게 하소서 | 80 하나님께 대항하지 않게 하소서 | 82 집중하게 하소서 | 84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날이 되게 하소서 | 86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 주소서 | 88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게 하소서 | 90 주님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입니다 | 92 기쁜 날이 되게 하소서 | 94 욕심을 버리게 하소서 | 96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게 하소서 | 98 꿈과 희망을 갖게 하소서 | 100 승리의 깃발을 꽂게 하소서 | 102 온전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 104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 106 최선을 다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108 하나님 뜻대로 되길 원합니다 | 110 간절히 기도하게 하소서 | 112 포기하지 않게 하소서 | 114 믿음의 가문이 되게 하소서 | 116 삶의 여유를 갖게 하소서 | 118 화목한 마음으로 예배하게 하소서 | 120 친구가 되어 주소서 | 122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하소서 | 124 우리의 죄과를 용서 하소서 | 126 추석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내게 하소서 | 128 형통한 삶을 누리게 하소서 | 130 단호하게 끊을 수 있는 힘을 주소서 | 132 진실함으로 예배하길 원합니다 | 134 논술시험을 잘 준비하게 하소서 | 136 하나님을 잊지 않게 하소서 | 138 칭찬과 격려가 필요합니다 | 140 하나님의 법칙 | 142 마음의 쉼을 얻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 144 하나님께 더욱 나아가길 원합니다 | 146 기도에 힘쓰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 148 선한 목자가 되어 주소서 | 150 옳은 길을 가게 하소서 | 152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하소서 | 154 하나님의 능력에 한계를 짓지 않겠습니다 | 156 버릴 것들은 철저하게 버리게 하소서 | 158 범사에 감사하게 하소서 | 160 헛된 예배를 드리지 않게 하소서 | 162 더 집중하게 하소서 | 164 삶을 주관 하소서 | 166 담대하게 하나님을 선포하게 하소서 | 168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게 하소서 | 170 베푸는 삶을 살게 하소서 | 172 악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게 하소서 | 174 온 교회가 개혁하길 원합니다 | 176 에벤에셀의 하나님 | 178 항상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소서 | 180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십니다 | 182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 184 긍휼한 마음을 주소서 | 186 눈 녹듯이 해결 하소서 | 188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 190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 192 교만하지 않게 하소서 | 194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게 하소서 | 196 기쁨이 넘치는 가족이 되게 하소서 | 198 정직한 삶을 선택하게 하소서 | 200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가게 하소서 | 202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합니다 | 204 공평하신 하나님 | 206 다윗과 같은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 208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한 날이 되게 하소서 | 210 결론은 하나님이십니다 | 212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수험생이 있든지 없든지 관심을 갖습니다. 수험생이라면, 또 수험생을 둔 부모라면 한 해 동안 수능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를 할 것입니다. 특히 100일이 시작되는 그 시간부터는 작정 기도를 하는 수험생과 부모도 참 많습니다. 2017년 수능은 11월 16일입니다. 수능 100일 전은 8월 8일입니다. 이 책은 수능시험을 앞둔 100일 동안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도문입니다. 매일 아침, 기도하면 100일 동안 하나님과 동행길 돕는 책입니다.D-100일 화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대로 살길 원합니다“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을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무더운 여름입니다. 많은 이들은 여름휴가를 보내고, 삶의 휴식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를 비롯하여 사랑하는 ??이는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누르고 있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있습니다. 바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입니다. 언제 이렇게 커서 온 국민이 관심을 갖는 시험을 보게 된 것일까요? 지금까지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겠지요? 하나님의 돌보심에 감사를 드립니다.오늘이 수능시험을 치루기 전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100일이라는 숫자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지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 피할 수 없기에 오늘 하나님께 저의 마음을 다 쏟아내고 담대한 믿음으로 사랑하는 ??이를 위해 기도하며 100일을 보내고자 합니다.전지전능하신 하나님.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사람에게 고스란히 들어가서 이 세상에 어떤 피조물보다 하나님과 가까운 생령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사역을 위해 각 사람에게 맞는 달란트를 주셨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제 아이에게도 각자에게 달란트가 주어진 것을 압니다. ??이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그렇기 위해서 새로운 발걸음을 옮기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한 길이 꼭 대학 진학만이 아니지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사역하기 위한 실력을 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00일 남은 이 시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길 원합니다. 아무런 목적 없이 무작정 공부하기보다는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하게 하옵소서. 어디로 가야할지 알고 있는 사람과 무작정 길을 떠나는 사람에게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가 삶의 목표와 목적을 알기 원합니다.ㅇㅇ이를 만드신 하나님.ㅇㅇ이가 100일 동안 수능을 준비하면서 말씀과 함께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지금까지 함께해 주셨던 것처럼 함께해 주시길 원합니다. 100일의 시간이 참 힘들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에게 힘과 용기를 주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 기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D-DAY 목 결론은 하나님이십니다“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시 46:1)언제나 동일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오늘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 시험을 치르는 많은 수험생들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ㅇㅇ이도 고등학교 기간 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을 평가하는 시험을 봅니다. 수능시험이 주는 그 무게감을 지금까지 잘 견뎌온 ㅇㅇ이를 응원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고 오늘 시험을 봅니다. 오늘 하루 ㅇㅇ이와 함께하시고, ㅇㅇ이를 지켜주옵소서. 긴장하지 않게 하시고, 평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 공부한 내용들이 잘 생각나게 하시고, 답안지를 작성할 때 실수하지 않게 하옵소서.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오늘에 최선을 다하게 하옵소서. 혹여 시험을 잘 보지 못했더라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게 하옵소서. 수능시험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수능시험이 인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편안하게, 차분하게 시험을 볼 수 있게 하옵소서.ㅇㅇ이의 삶에서 오늘 치르는 수능시험이 가장 큰 시험일 것입니다. 이 시간을 보내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수많은 인생의 시험들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히 정답을 찾아내거나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진퇴양난의 삶이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도 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해법은 단 한 가지입니다. 바로 하나님입니다.하나님께서는 ㅇㅇ이의 피난처요 바위이십니다. ㅇㅇ이의 방패이시고, 구원자이십니다. 위로와 사랑을 베푸실 분이시고, 평안을 주십니다. ㅇㅇ이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고, 안식처가 되시는 분입니다. ㅇㅇ이의 삶에 항상 든든한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담대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오늘 역시 하나님께서 ㅇㅇ이와 함께하실 것을 믿습니다. 시험을 통해 더욱 성숙한 ㅇㅇ이가 되길 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
민음사 / 신달자 글 /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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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신달자 글
인생 멘토 신달자 시인이 이 땅의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사랑, 꿈, 행복에 관한 열 가지 메시지 알 수 없는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자꾸만 뒤처지는 것 같고, 사회통념과 부딪쳐 깨지고,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여자들은 외롭고, 아프고, 슬프다. 이 책은 그런 여성들에게 열 번의 실패도 인생에선 작은 숫자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하라고, 외로움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때, 나이 든다는 것은 단순히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 나이와 함께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이라고, 그렇게 행복은 여자가 창조하는 신화라고 말한다. 행복은 결코 그냥 오지 않는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 소질’을 계발해야 한다. 필자는 매일매일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무엇을 했다’라는 결과보다 ‘무엇을 하고 있다’라는 과정을 즐기다 보면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고 말하며, 자기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 돈보다 가슴 뛰는 일을 찾아서 하루에 한 시간만 해도 인생이 달라지는 기적을 체험할 거라고 말한다. 1강 열 번의 실패도 인생에선 작은 숫자다 아득하다고 하지 마라, 가득하다 부족은 만족으로 가는 간이역 인생의 종착역을 그려 보라 시작은 누구에게나 눈부신 일 2강 척박한 땅에서 핀 꽃이 더 향기가 짙다 인생 여행의 지독한 멀미, 외로움 여성의 역사는 통증의 역사다 남자와 여자, 달라도 너무 다르다 자신이 가진 것 그 이상을 즐기라 3강 물은 1도만 모자라도 끓지 않는다 불소통의 벽을 허물라 고통을 훈련하라 청춘, 가장 아름다운 오늘 4강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제2의 유전자를 가동하라 어머니, 맨몸으로 세상을 변화사키는 성자 \'어머니\'라는 이름, 그보다 더 높은 자리는 없다 가족은 상처이면서 자존심이다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 5강 행복은 여자가 창조하는 신화다 핸드백은 여자들의 은밀한 방 친구를 얻는 데는 할인 쿠폰이 없다 여자의 눈빛이 세상을 밝힌다 당신은 클레오파트라보다 섹시하다 행복은 움직이는 나룻배 6강 여자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인생의 가장 큰 프로젝트, 결혼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우리의 또 다른 가족들 7강 마음속 자궁으로 남자를 품으라 말을 참아서 담쌓지 말자 남자는 70세가 넘어도 어린아이다 멋있는 아들을 만들려면 남편부터 멋있게 만들라 8강 하루에 한 시간, 인생이 달라진다 매일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라 하루에 한 시간, 인생이 달라진다 어설픈 달관이 절망보다 나쁘다 돈보다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 9강 일어나라, 하고 싶은 일도 일어날 것이다 맨발의 아베베 일어나라, 하고 싶은 일도 일어날 것이다 자기 인생에게 미안하지 말 것 나도 잘 살게,너도 잘 살아 10강 그대의 꿈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인생에는 면제가 없다 오천 개의 눈송이도 저마다 다르다 책은 정신적 항생제다 걱정하지 말라,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인생 멘토 신달자 시인이 이 땅의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사랑, 꿈, 행복에 관한 열 가지 메시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사유한 아름다운 시인인 동시에 특강 섭외 1순위로도 꼽히는 인생 멘토 신달자는 그동안 수백 회의 초청 강연과 방송을 통해 청중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 왔다. 그동안 필자가 수많은 강연과 상담을 통해 이야기했던 것들 중에서 핵심만을 추려 여성들에게 전하는 열 가지 메시지를 담은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이 출간되었다. 알 수 없는 미래는 불안하기만 하고,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자꾸만 뒤처지는 것 같고, 사회통념과 부딪쳐 깨지고,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에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여자들은 외롭고, 아프고, 슬프다. 이 책은 그런 여성들에게 열 번의 실패도 인생에선 작은 숫자이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껏 도전하라고, 외로움과 고통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길 때, 나이 든다는 것은 단순히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 나이와 함께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이라고, 그렇게 행복은 여자가 창조하는 신화라고 말한다. 인생과 사랑, 가족, 꿈, 행복 등에 대한 깊은 사유와 성찰,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과 수많은 예화 등 시인 특유의 입담으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이 책은 여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줄 것이다. ■당신을 즐겁게 하는 것, 그것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 당신의 꿈은 이미 이루어지고 있다! 행복은 결코 그냥 오지 않는다.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 소질’을 계발해야 한다. 필자는 매일매일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무엇을 했다’라는 결과보다 ‘무엇을 하고 있다’라는 과정을 즐기다 보면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고 말하며, 자기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 돈보다 가슴 뛰는 일을 찾아서 하루에 한 시간만 해도 인생이 달라지는 기적을 체험할 거라고 말한다. 인생에는 결코 면제가 없다. 반드시 할 것은 해야 올 것이 온다. 지금 일어나 당장 시작하라. 여자들이여, 당신은 이미 행복하다! 신달자가 전하는 10가지 메시지는 다음과 같다. 1강 열 번의 실패도 인생에선 작은 숫자다 2강 척박한 땅에서 핀 꽃이 더 향기가 짙다 3강 물은 1도만 모자라도 끓지 않는다 4강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5강 행복은 여자가 창조하는 신화다 6강 여자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 7강 마음속 자궁으로 남자를 품으라 8강 하루에 한 시간, 인생이 달라진다 9강 일어나라, 하고 싶은 일도 일어날 것이다 10강 그대의 꿈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 「1강 열 번의 실패도 인생에선 작은 숫자다」에서는 너무나 빨리 변하는 세상에서 자꾸만 뒤처져 괴롭고 두렵고 한없이 약해지는 여성들에게, 과연 할 수 있을까 의심하지 말고, 늦었다고 포기하지도 말고. 시행착오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하며, 인생 100년, 이제 시작이다,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지금 당장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인생의 종착역을 떠올리면 지금 하는 일에 더욱 자극을 받고 더욱 충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열 번의 실패도 100년 인생에선 작은 숫자이므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히 시작하라고 말한다. 「2강 척박한 땅에서 핀 꽃이 더 향기가 짙다」에서는 여성들의 천형과도 같은 외로움과 고통에 대해 말한다. 모두가 외롭지만 어떤 이는 외로움에 깔리고, 어떤 이는 외로움을 털고 일어서듯이, 외로움과 친해지고, 외롭기로 작정하면 못할 것은 없다. 그리고 여자들이 출산, 생리, 관절염 등으로 늘 아픈 이유는, 통증에 예민하여 가족을 위험으로부터 지키려는 본성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공자가 죽어야 여성의 통증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을 만큼, 유교 사회가 여성들을 고통스럽게 만든다. 여자들의 아픔은 한편으로는 상대방에게 이해받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므로, 여자들에게 관심의 모르핀을 놓아 주자고 말한다. 고통스럽다고 마냥 자신의 삶을 방치하지 말고, 그럴수록 내가 가진 것 그 이상을 즐기다 보면 그로 인해 삶에의 동기 부여가 점점 더 커지게 된다. 「3강 물은 1도만 모자라도 끓지 않는다」에서는 사회 통념과 부딪치고 기성세대와 부딪치는 여성들에게 자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스스로 먼저 변화함으로써 불소통의 벽을 허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청춘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라고 말하며, 물은 1도만 모자라도 끓지 않듯이, 언제나 당신을 청춘이게 하는 열정에 1도를 올리라고 말한다. 「4강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에서는 맨몸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성자인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어머니’라는 이름, 그보다 더 높은 자리는 없음을 보여 준다. 양육, 노부모 부양, 시집살이 등으로 가족은 상처가 될 수도 있지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언제나 함께해야 하는 인생의 1순위인 가족이 결국 우리를 살아가게 하고, 삶의 밀도를 높이는 힘이라고 말한다. 99세의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인 시바타 도요 씨의 이야기를 통해 언제나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다듬으며 살아 나갈 때 늙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며, 여자는 나이와 함께 아름다워진다고 말한다. 「5강 행복은 여자가 창조하는 신화다」에서는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얻는 데는 할인 쿠폰이 없으며 마음을 100퍼센트 온전히 다해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내 안에 잠들어 있는 모성을 깨우고, 부드럽고 따뜻한 여성성을 발휘하는 여자의 눈빛이 세상을 밝힌다. 미인의 대명사인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를 예로 들며, 진정한 아름다움은 외모보다 지성과 매력적인 미소라고 말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아름답게 웃는 여자야말로 클레오파트라보다 섹시하다. 자신의 불행을 남편의 탓으로 돌리며 외롭다고 토로하지 말고, 행복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행복할 수 있는 소질’을 계발해야 하며, 행복은 여자가 창조하는 신화라고 말한다. 「6강 여자가 웃으면 세상도 웃는다」에서는 인생의 가장 큰 프로젝트인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영위하는 법, 행복한 부부가 되는 법에 대해 말한다. 평상시에 적금을 붓듯 긍정적인 감정을 쌓아 놓고, 회사처럼 가정도 회의를 하며 행복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수정하고 보완해야 한다. 또 주기적으로 마음의 방을 청소하며 그 안에 쌓인 걱정과 고민들을 비워 내야 한다. 또 한부모가족, 기러기 가족, 입양 가족, 다문화 가족, 동성애 가족, 새싹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인정하고 그들 모두 우리의 또 다른 가족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7강 마음속 자궁으로 남자를 품으라」에서는 70세가 넘어도 어린아이 같기만 한 외롭고 힘들고 약한 남자들을 마음속 자궁으로 따뜻하게 품어 주자고 말한다. 남편은 미워하고 구박하면서 정작 자기 아들이 며느리에게 그런 대접을 받으면 못 참는 여자들, 아들은 여자 앞에서 당당하길 바라면서 정작 자신의 남편들은 기죽이는 여자들의 모순을 통해, 아들을 멋있게 만들고 아들의 기를 살리고 싶으면, 먼저 남편부터 멋있게 만들고, 남편의 기를 살려야 한다고 말한다. 「8강 하루에 한 시간, 인생이 달라진다」에서는 매일매일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무엇을 했다’라는 결과보다 ‘무엇을 하고 있다’라는 과정을 즐기다 보면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다고 말하며, 자기가 정말로 좋아하는 일, 돈보다 가슴 뛰는 일을 찾아서 하루에 한 시간만 해도 인생이 달라지는 기적을 체험할 거라고 말한다. 「9강 일어나라, 하고 싶은 일도 일어날 것이다」에서는 축구 선수 박지성, 마라톤 선수 아베베 비킬라 등의 예화를 통해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음을 보여 준다. 그리고 산다는 것은 움직인다는 것이므로, 힘들다고 누워만 있지 말고, 일어나서 움직이라고 말한다. 또한 무엇 때문이라는 핑계나 변명을 하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 사람들을 떠올리며 도전하라고 말한다. 「10강 그대의 꿈은 지금 이루어지고 있다」에서는 무려 46년 동안 눈송이 5천 개의 결정을 일일이 촬영한 벤틀리의 예화를 통해, 눈송이 모두 각각 다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듯, 사람도 저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으므로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보라고 말한다. 또한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꿈이 오는 시간을 어떤 자세로 기다리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해리 포터 지팡이 컬렉션 (기프트 에디션)
문학수첩 / 모니크 피터슨 (지은이), 최지원 (옮긴이) /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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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수첩
소설,일반
모니크 피터슨 (지은이), 최지원 (옮긴이)
〈해리 포터〉 영화에 나오는 온갖 마법 지팡이의 사진과 정보가 담긴 책 《영화 속에 나오는 해리 포터 지팡이 컬렉션》이 이번에는 최강의 ‘딱총나무 지팡이’와 함께 찾아왔다. 독자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마법 지팡이들에 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배우고 나만의 딱총나무 지팡이를 휘둘러 볼 수 있다. 지팡이 제작자와 그 주인은 물론, 지팡이의 능력과 각각이 간직한 흥미로운 일화를 살펴보는 이 책은 지팡이 대백과인 동시에 지팡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지팡이 주인들에 대한 총 보고서이기도 하다. 지팡이를 쥐고 휘두르는 〈해리 포터〉 시리즈 속 사랑스러운 캐릭터 하나하나의 사진과 지팡이 제작자들의 코멘트, 촬영 중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 등을 담았다.들어가며 / 지팡이란 무엇인가? / 지팡이 제작자 / 올리밴더 씨네 가게 / 올리밴더 씨네 가게에서 지팡이 고르기 / 지팡이 동작과 기술 / 지팡이 결투 지팡이 호그와트 학생: 해리 포터 / 론 위즐리 /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 네빌 롱보텀 / 프레드 위즐리 / 조지 위즐리 / 지니 위즐리 / 드레이코 말포이 / 루나 러브굿 / 딘 토머스 / 셰이머스 피니건 / 빈센트 크래브 / 그레고리 고일 / 초 챙 / 파르바티 파틸 / 파드마 파틸 / 코맥 매클래건 / 케이티 벨 / 라벤더 브라운 호그와트 교수와 교직원: 덤블도어 교수 / 맥고나걸 교수 / 스네이프 교수 / 폼프리 선생 / 루비우스 해그리드 / 스프라우트 교수 / 플리트윅 교수 / 후치 선생 / 록하트 교수 / 루핀 교수 / 무디 교수 / 엄브리지 교수 / 슬러그혼 교수 / 트릴로니 교수 트라이위저드 대회: 세드릭 디고리 / 플뢰르 들라쿠르 / 빅토르 크룸 불사조 기사단: 시리우스 블랙 / 님파도라 통스 / 킹슬리 샤클볼트 / 먼덩거스 플레처 어둠의 세력: 볼드모트 경 / 피터 페티그루 / 펜리르 그레이백 / 코번 약슬리 / 스캐비어 / 죽음을 먹는 자 /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 알렉토 캐로 / 아미쿠스 캐로 / 안토닌 돌로호프 마법 정부: 루퍼스 스크림저 / 파이어스 시크니스 마법사 가족: 제노필리우스 러브굿 / 몰리 위즐리 / 아서 위즐리 / 루시우스 말포이 / 나르시사 말포이 지팡이 제작자: 개릭 올리밴더 마무리하며 / 지팡이 한눈에 보기〈해리 포터〉 영화 속 마법 지팡이에 대한 모든 것! 이번에는 딱총나무 지팡이와 함께 즐겨 보자! 〈해리 포터〉 영화에 나오는 온갖 마법 지팡이의 사진과 정보가 담긴 책 《영화 속에 나오는 해리 포터 지팡이 컬렉션》이 이번에는 최강의 ‘딱총나무 지팡이’와 함께 찾아왔다. 독자들은 영화에 등장하는 마법 지팡이들에 관한 모든 것을 속속들이 배우고 나만의 딱총나무 지팡이를 휘둘러 볼 수 있다. 변함없이 놀라울 만큼 풍성한 내용과 함께 딱총나무 지팡이 모형까지 갖춘 이번 기프트 에디션은 전 세계 해리 포터 팬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소재, 심지, 길이부터 지팡이를 든 인물들의 근사한 사진까지 마법 지팡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는 지팡이 대백과! 모든 마법사의 필수품, 바로 지팡이다. 마법사는 지팡이를 가지며 비로소 온전해지고, 지팡이를 통해 자신의 힘을 확장한다. 주인의 성격과 의지를 담는 도구이자 분신인 지팡이는 J.K. 롤링의 마법 세계에서 주인공들의 또 하나의 목소리이자 힘이며, 그 자체로서 중요한 역할과 의미를 갖는다. 모든 마법사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천차만별한 수십 수백 개의 지팡이를 제작해야 했던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 속의 모든 지팡이를 망라한 《해리 포터 지팡이 컬렉션》이 문학수첩에서 출간됐다. 지팡이 제작자와 그 주인은 물론, 지팡이의 능력과 각각이 간직한 흥미로운 일화를 살펴보는 이 책은 지팡이 대백과인 동시에 지팡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지팡이 주인들에 대한 총 보고서이기도 하다. 지팡이를 쥐고 휘두르는 〈해리 포터〉 시리즈 속 사랑스러운 캐릭터 하나하나의 사진과 지팡이 제작자들의 코멘트, 촬영 중 일어난 다양한 에피소드 등 〈해리 포터〉 영화 속 지팡이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하는 《해리 포터 지팡이 컬렉션》과 함께, 우리가 사랑하는 마법 세계를 움직이는 이 중요한 도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보자.
내 이름은 빨강 1
민음사 / 오르한 파묵 (지은이), 이난아 (옮긴이)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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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오르한 파묵 (지은이), 이난아 (옮긴이)
터키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대표작.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음모와 배반, 목숨을 건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다. 등장인물들이 번갈아 가며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구성으로, 역사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적 서사기법을 취하고 있다. 살해당한 시체, 여자 주인공 셰큐레, 남자 주인공 카라, 술탄의 밀서 제작을 지휘하며 서양의 화풍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던 두 번째 희생자 에니시테, '나비', '올리브', '황새'라는 예명을 가진 세 명의 세밀화가는 물론, 금화, 나무, 죽음, 빨강(색), 악마, 그림 속 개까지 말을 한다. 이러한 서사기법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인범인지 궁금해지게 만들뿐더러,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정황과 생각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면서 작중 인물들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목소리들이 차곡차곡 겹쳐지면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러한 서사기법은 마치 블록을 쌓아 나가는 듯한 인상을 주며, 이 작품이 대단히 치밀한 건축학적 구성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1. 나는 죽은 몸2. 내 이름은 카라3. 나는 개입니다4.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5.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6. 나는 오르한7. 내 이름은 카라8. 저는 에스테르랍니다9. 나는, 셰큐레10. 저는 한 그루 나무입니다11. 내 이름은 카라12. 나를 나비라 부른다13. 나를 황새라 부른다14. 나를올리브라 부른다15. 저는 에스테르랍니다16. 나는, 셰큐레17.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18.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19. 저는 금화올시다20. 내 이름은 카라21.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22. 내 이름은 카라23.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24. 나는 죽음이다25. 저는 에스테르랍니다26. 나는, 셰큐레27. 내 이름은 카라28. 나를 살인자라고 부를 것이다29. 나는 여러분의 에니시테요30. 나는, 셰큐레31. 내 이름은 빨강32. 나는, 셰큐레33. 내 이름은 카라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만나는 터키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의 대표 걸작! 동양과 서양의 문명이 함께 이룩해 낸 위대한 도시 이스탄불 오스만 투르크 제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음모와 배반, 목숨을 건 사랑 2002년 프랑스 최우수 외국 문학상 수상 2003년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 인터내셔널 임팩 더블린 문학상 수상 20세기적 글쓰기로 16세기를 마술처럼 생생하게 복원해 내는 비범한 능력, 오르한 파묵에게 '진정한 이야기의 대가'라는 칭호를 붙여 준 작품 『내 이름은 빨강』은 등장인물들이 번갈아 가며 화자로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이 전개되어 가는 구성으로, 역사소설에서는 보기 드문 현대적 서사기법을 취하고 있다. 살해당한 시체, 여자 주인공 셰큐레, 남자 주인공 카라, 술탄의 밀서 제작을 지휘하며 서양의 화풍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 했던 두 번째 희생자 에니시테, '나비', '올리브', '황새'라는 예명을 가진 세 명의 세밀화가는 물론, 금화, 나무, 죽음, 빨강(색), 악마, 그림 속 개까지 말을 한다. 이러한 서사기법은 독자들로 하여금 이들 중 과연 누가 살인범인지 궁금해지게 만들뿐더러,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정황과 생각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이해하면서 작중 인물들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색깔을 가진 목소리들이 차곡차곡 겹쳐지면서 하나의 커다란 이야기를 완성하는 이러한 서사기법은 마치 블록을 쌓아 나가는 듯한 인상을 주며, 이 작품이 대단히 치밀한 건축학적 구성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동시에 각각의 이야기들은 넓은 화폭 위에 대단히 섬세하고 정교하게 그려진 오브제들을 연상시키는데, 이것은 작품 속에서 세밀화를 그리는 화가들의 이미지와 겹쳐지면서 이슬람 문화의 꽃인 세밀화를 이야기의 형태로 구현해 내고 있다. 이처럼 파묵은 역사 소설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대단히 모던한 서사 방식에 추리 소설의 기법을 가미하고, 거기에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 문명의 흥망성쇄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감싸 안는 심오한 통찰력을 발휘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대단히 지적이고도 문학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획득한 흥미진진한 소설을 읽는 즐거움이 무엇인지를 새삼 실감하게 한다. 전쟁과 테러의 위협으로 가득한 이 세계에서 화해와 상호이해의 미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문제작 어린 시절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오르한 파묵은 일찍부터 이슬람 화가들의 세밀화를 모사하며, 미술에 대한 안목을 키워 왔다. 그런 그가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십 년에 걸친 준비 끝에 완성한『내 이름은 빨강』은 한마디로, 다큐멘터리를 능가하는 이슬람 회화사의 생생한 기록이다. 16세기 말, 서쪽으로는 이탈리아, 남쪽으로 이집트, 동쪽으로는 인도와 중국에 이르는 광대한 지역을 무대로 하는 이 소설에는 쉴레이만 대제 시대의 궁정화원장으로 『축제의 서』를 제작한 오스만과 벨리잔('올리브'라는 예명의 세밀화가)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또한 이슬람 세밀화의 대가인 비흐자드(?~1564)와 페르시아 세밀화의 중요한 화파 가운데 하나인 헤라트파의 생성과 소멸 과정이 현재 시점으로 재현된다. 또한 페르시아 문학에서 로미오와 줄리엣에 비견되는 러브 스토리인『휘스레브와 쉬린』은 물론, 『레일라와 메즈눈』,『유수프와 줄라이하』 등 페르시아의 다양한 전설과 민담이 상세히 소개되고 있으며, 루미, 자미, 사디, 로크만, 푸줄리, 페르도우시 등 페르시아의 대표적인 시인과 역사가의 작품들도 구체적으로 등장한다. 이 작품을 보면 오르한 파묵의 미술과 예술에 대한 뛰어난 안목과 통찰력이 전문가의 수준을 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소설에서 세밀화가들 사이의 갈등은 근본적으로 시대성을 띠며, 문명과 문명의 충돌이라는 층위 외에도 역사적인 필연성에 저항하는 구세대와 신세대 간의 갈등을 보여 준다. 전범이 되는 작품을 완벽하게 모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러한 고도로 단련된 기예를 통해 신에게 가까워지고자 하는 근대 이전의 예술론과 '작가 의식'이 싹튼 이후의 예술, 즉 개인의 '창의성'과 '창작'이라는 개념 간에 빚어지는 충돌이 결국은 살인까지 불러오고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지켜보노라면, 이 소설이 왜 오늘날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 각 문화의 개별성과 고유성은 그 자체로 가치를 지니며, 그 속에는 항상 소중히 간직되고 지켜지며 보호되어야 할 요소들이 있다. 동시에 세계의 문명은 언제나 새로운 것들과 충돌하면서 섞이고 변화하는 가운데 진보한다. 사실 수천 년에 걸친 문명의 투쟁의 역사는 바로 이러한 진보의 과정이었다. 『내 이름은 빨강』은 이런 거시적 관점의 역사 속에 있는 각각의 개인들, 즉 '인간'을 보여 준다. 그들이 왜 투쟁하며,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희생하는지, 그 과정에서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는지를 보여 주는 것이다.나는 카라의 에니시테다. 처음에는 카라의 어머니가 그에게 나를 '에니시테 에펜디'라고 부르도록 가르쳤는데, 나중에는 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나를 에니시테라고 부르게 됐다. 카라가 우리 집에 들락거리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우리가 약사라이 동 뒤편, 밤나무와 보리수가 우거진 어둡고 눅눅한 골목에 살던 시절부터였다. 만약 당신들이 세밀화를 그리거나 예술 창작을 하면서 실망감을 맛보고 싶지 않다면, 그것을 직업으로 삼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 당신들이 타고난 재주가 얼마나 뛰어난지는 몰라도, 부와 명예는 다른 곳에서 찾는 게 좋을 것이다. 활활 타오르는 그의 눈을 처음 보자마자 나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검은 머리칼, 새하얀 피부, 초록색 눈동자는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팔뚝도 단단하고 강해 보였지요. 하지만 그는 늘 잠든 아이처럼 천진하고 조용했습니다.
부활 1
민음사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연진희 (옮긴이)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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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은이), 연진희 (옮긴이)
톨스토이가 일흔이 넘어 완성한 만년의 역작으로 고골, 푸쉬킨, 도스토옙스키를 아우르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에 대한 오마주이자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와도 맞닿는 인간과 구원에 대한 최종적인 통찰이 담겨 있다. 톨스토이는 19세기 러시아의 불합리한 사회 구조와 종교적인 모순을 지적하면서도,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에서 정신적인 ‘부활’을 향한 가능성을 발견한다. 『부활』에 등장하는 인물은 누구도 절대적으로 선하지 않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네흘류도프는 물론, 힘든 노동 대신 화려한 유곽에서의 삶을 택했던 카츄샤 역시 그렇다. 법과 제도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사회의 타락은 그보다 훨씬 고질적이며 광범위하다. 그럼에도 톨스토이는 양심에 깃든 부끄러움과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에서 정신적인 ‘부활’을 향한 미약한 가능성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미약한 불빛을 과장하는 대신 파편적이고 불안정한 실체 그대로 서술함으로써 인간 존재에 대한 뜨거운 비판과 애정을 드러낸다.1부 112부(상) 415시대를 초월하여 가장 ‘동시대적인’ 작가 톨스토이 19세기 러시아의 불합리한 사회 구조와 종교적 모순을 드러낸 문제작이자 ‘흔들리는 인간’에게서 부활의 가능성을 모색한 만년의 걸작 ▶ 톨스토이의 소설은 단지 예술 작품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다. ―매슈 아널드 ▶ 만약 세계가 스스로 글을 쓸 수 있었다면, 톨스토이처럼 썼을 것이다. ―이사크 바벨 ▶ 톨스토이는 예술가이며 동시에 심리학자다. ―귀스타브 플로베르 러시아를 대표하는 문호 톨스토이의 『부활』 개정판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를 통해 젊고 섬세한 감각을 선보이며 러시아 고전의 새로운 독자층을 형성한 번역가 연진희가 번역을 맡았다. 『닥터 지바고』로 잘 알려진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아버지이자 유명 화가였던 레오니드 파스테르나크의 삽화를 추가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보는 재미를 더했다. 『부활』은 톨스토이가 일흔이 넘어 완성한 만년의 역작으로 고골, 푸쉬킨, 도스토옙스키를 아우르는 19세기 러시아 문학에 대한 오마주이자 『전쟁과 평화』와 『안나 카레니나』와도 맞닿는 인간과 구원에 대한 최종적인 통찰이 담겨 있다. 톨스토이는 19세기 러시아의 불합리한 사회 구조와 종교적인 모순을 지적하면서도,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에서 정신적인 ‘부활’을 향한 가능성을 발견한다. ■ 타락한 인간, 정신적인 부활을 꿈꾸다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는 언제나 그 사랑이 정점에 이르는, 그 안에 의식도 이성도 심지어 관능도 전혀 없는 순간이 있다. 부활절의 그 밤이 네흘류도프에게는 그런 순간이었다.” (1권 130쪽) 네흘류도프 공작은 살인 혐의를 받고 법정에 선 카츄샤의 재판에 배심원으로 참석한다. 대학생 시절의 공작은 카츄샤를 향해 순수한 애정을 품은 적이 있다. 그러나 군인이 되어 재회했을 때 다른 남성들에게서 배운 대로 카츄샤의 감정과 육체를 마음대로 다룬 후 그녀에게 돈을 찔러 주었으며, 그 후 캬츄샤는 인간에 대한 불신 속에서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결국 재법정에서조차 무책임한 법조인과 배심원들로 인해 죄도 없이 징역형을 선고받는다. 이 장면을 목격한 네흘류도프는 오랜 시간 자신을 옥죄던 죄책감과 함께 카츄샤를 감옥에서 꺼내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기 시작한다. ■ 선한 영향력, 집필의 동기가 되다 톨스토이는 정부로부터 억압받는 두호보르 교도들을 돕기 위해 『부활』을 집필했다고 전해진다. 두호보르교는 18세기부터 러시아에 존재한 그리스도교 종파로 교회를 부정하고 납세와 병역의 의무를 거부해 정부로부터 탄압을 받았다. 정부가 이들을 강제 이주시키는 과정에서 학대와 폭력이 자행되었고, 이 소식을 접한 톨스토이는 국제 여론에 호소하는 등 폭력을 멈추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특히 그는 1881년 이후 저술한 작품에 대해 저작료를 받지 않기로 한 원칙을 깨고 집필 중이던 『부활』을 필사적으로 마무리해 주간지 《니바》와 선금 1만 2000루블에 출판 계약을 맺어 그 돈을 전부 이주비에 보탰다. 이처럼 『부활』은 집필 과정부터 인간 사회에 대한 의문에서 출발했지만 그럼에도 선한 영향력을 믿었던 톨스토이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한 만년의 역작이라고 할 수 있다. ■ ‘흔들리는 인간’으로 충분하다 “이날 밤 이후 네흘류도프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그가 새로운 생활 조건 속으로 들어섰기 때문이라기보다 이때부터 일어난 모든 것이 그에게 이전과 완전히 다른 의미를 띠었기 때문이다. 인생의 이 새로운 시기가 어떻게 끝날지는 미래가 보여 줄 것이다.” (2권 446쪽) 『부활』에 등장하는 인물은 누구도 절대적으로 선하지 않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네흘류도프는 물론, 힘든 노동 대신 화려한 유곽에서의 삶을 택했던 카츄샤 역시 그렇다. 법과 제도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사회의 타락은 그보다 훨씬 고질적이며 광범위하다. 그럼에도 톨스토이는 양심에 깃든 부끄러움과 타인에 대한 사랑으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에서 정신적인 ‘부활’을 향한 미약한 가능성을 발견한다. 그리고 이 미약한 불빛을 과장하는 대신 파편적이고 불안정한 실체 그대로 서술함으로써 인간 존재에 대한 뜨거운 비판과 애정을 드러낸다.그러자 바로 그 순간 감옥, 머리털을 민 머리통, 감방, 역겨운 냄새, 쇠사슬, 그리고 도시와 수도에서 자신을 비롯한 모든 귀족이 누리는 무분별한 사치가 동시에 떠올랐다. 모든 게 의심할 여지없이 너무도 분명했다. 그는 오늘 본 모든 것을 떠올렸다. 남편이 그의, 즉 네흘류도프의 숲에서 몰래 나무를 벤 죄로 감옥에 갇혀 혼자 아이들을 키우는 여자, 자기네 같은 처지의 여자들이 주인의 정부가 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거나 적어도 그렇게 말하는 끔찍한 마트료나……. 또 아이들을 대하는 그녀의 태도, 아이들을 고아원에 데려가는 방식, 조각 천을 이은 모자를 쓰고서 늙은이 같은 얼굴로 방글방글 웃으며 영양 결핍으로 죽어 가던 불행한 아기를 떠올렸다. 모두가 자신을 위해,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만 살았고, 하느님과 선에 대한 모든 말은 속임수였다. 어째서 이 세상 모든 것이 그처럼 악하게 만들어져 모두가 서로에게 악을 행하고 괴로움을 겪는지 의문이 든다 해도 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말아야 했다. 울적해지면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마시면 되고, 무엇보다 남자와 사랑을 나누면 된다. 그러면 지나간다.
미국의 봉쇄전략
비봉출판사 / 존 루이스 개디스 (지은이), 홍지수, 강규형 (옮긴이) / 2019.09.25
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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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존 루이스 개디스 (지은이), 홍지수, 강규형 (옮긴이)
국제전략 문제와 외교사에 있어서 이미 고전의 반열에 들어간 명저다. 1982년에 이 책의 초판이 나왔을 때 이미 미국의 소련에 대한 봉쇄전략에 대한 절대적인 권위를 얻었고, 더 나아가 냉전사와 세계전략에 대한 고전의 위치를 얻었다. 냉전이 종식된 이후 개디스는 냉전의 끝과 그 이후까지를 포함하는 수정증보판을 2005년에 냈다. 소련과 동구권 해체 이후 쏟아져 나온 새로운 자료들과 연구들을 포괄하는 더 종합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연구서로 재탄생된 것이다.제1장 서언(序言): 케넌 이전의 봉쇄 / 제2장 조지 F. 케넌과 봉쇄전략 / 제3장 봉쇄전략의 실행 / 제4장 NSC-68과 한국전쟁 / 제5장 아이젠하워, 덜레스, 그리고 “뉴 룩(New Look)” 정책 / 제6장 “뉴 룩” 전략의 실행 / 제7장 케네디, 존슨, 그리고 유연한 대응 / 제8장 유연한 대응의 실행: 시범사례로서의 베트남 / 제9장 닉슨, 키신저, 그리고 데탕트(D?tente) / 제10장 데탕트의 실행 / 제11장 레이건, 고르바초프, 그리고 봉쇄의 완결 / 제12장 맺음말: 냉전 이후의 봉쇄이 책『미국의 봉쇄전략』은 국제전략 문제와 외교사에 있어서 이미 고전의 반열에 들어간 명저이다. 1982년에 이 책의 초판이 나왔을 때 이미 미국의 소련에 대한 봉쇄전략에 대한 절대적인 권위를 얻었고, 더 나아가 냉전사와 세계전략에 대한 고전의 위치를 얻었다. 냉전이 종식된 이후 개디스는 냉전의 끝과 그 이후까지를 포함하는 수정증보판을 2005년에 냈다. 소련과 동구권 해체 이후 쏟아져 나온 새로운 자료들과 연구들을 포괄하는 더 종합적이고 업그레이드된 연구서로 재탄생된 것이다. 신(新)냉전 그리고 중국의 급성장과 위협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에도 이 저서는 중국에 대한 견제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세계전략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미국의 DNA를 살펴볼 최적의 텍스트로 꼽힌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마치 “벽에 붙은 파리(a fly on the wall)”가 된 느낌이 들었다. 미국 백악관에서 최고의 전략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중지를 모으는 광경을 그들의 눈에 띄지 않고 지켜보는 듯했다. 학술서인데도 흥미진진하고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처럼 읽혔다. 재미도 재미지만 냉전의 최전선에서 두 붉은 대국을 머리에 이고 공산주의를 온몸으로 막아낸 우리나라에 아직도 이 책이 소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는다. 현실정치 해바라기들이 들끓는 학계의 부박(浮薄)을 탓해야 할까 좌익이 장악한 학계의 편협을 탓해야 할까.” 냉전 시대에 미국의 대 소련 정책을 일컫는 “봉쇄”는 2차 대전 중 나치라는 악마에 맞서기 위해 소련이라는 악마와 맺은 거래가 초래한 결과를 수습하려는 일련의 시도이다. 그러나 소련주재 미국 외교관 조지 F. 케넌은 소련의 팽창 지향적 경향을 장기간 끈질기게 그러나 확고하고 물샐 틈 없이 봉쇄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케넌이 본국에 보낸 8,000 단어 길이의 “긴 전문(long telegram)”처럼 한 개인이 단 한 건의 문서를 통해 한 나라의 외교정책을 전격적으로 바꾸어놓은 사례는 드물다. 케넌이 열어젖힌 것은 탈출구였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진 회유책과 고립주의를 거부하는 한편, 핵 시대에 일어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참사를 낳을 제3차 세계대전이라는 대안도 거부한 대전략이었다.
대통령의 독서
한겨레출판 / 신동호 (지은이)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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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신동호 (지은이)
한밤중의 기습 담화에서 비롯된 국가 위기 상황, 유튜브 음모론에 심취해 확증편향의 오류에 빠진 대통령의 언어 또한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극단적이고 실체가 불분명한 언어가 단숨에 국운을 가를 수 있다는 사실을 무섭게 깨닫는 시기다. 작금의 일을 분석하고, 무엇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중지를 모으고, 차기 지도자를 새로 그려 보아야 할 시기, 심도 있고 풍부한 영감을 제공할 책 《대통령의 독서》가 출간되었다. 역대 대통령의 연설문, 담화문, 기고문에 담긴 독서의 자취를 따라가며, 어떤 책이 대통령의 생각의 씨앗이 되어 그의 말과 글로 탄생했는지, 한 권의 책이 어떻게 지도자의 가치관, 세계관, 역사관의 토대가 되었는지 그 경로를 살펴보는 책으로, 청와대 연설비서관 5년을 지내며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연설과 메시지 작성을 보좌한 신동호 시인의 정치‧독서 에세이다. 책을 소재로 하는 책인 만큼 애서가로 유명했던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글이 다수 소개된다. 특히, 감성적인 동시에 역사적이고, 진영의 언어를 초월해 국민의 공감을 우선했다는 평을 듣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글쓰기‧말하기 노하우를 충실하고 다채롭게 풀어냈다. 책을 펴내며 1장 언제나 두려움 속에서, 희망을 향해 책장을 넘기다 2장 비과학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에서 3장 우리는 더 친절해져야 한다 4장 권력 따위 지옥에나 보내 버려! 5장 전쟁을 끝내고 평화로 갈 만큼 힘센 나라 6장 함께 산 5000년, 헤어진 70년 7장 K컬처, 대한민국 진경시대 8장 체르노빌, 후쿠시마, 그리고 월성 9장 국민 한 사람의 존엄이 곧 애국 10장 광주가 온다 11장 태극기를 드는 마음은 달라도 12장 공이 아닌 골키퍼를 보는 일 13장 뒤집힌 세계지도의 꿈 14장 배울 것은 배우고, 가르칠 것은 가르쳐야 15장 반칙도 특권도 없는 세상 16장 언어와 역사를 지우는 전체주의에 맞설 힘 17장 당신 발자국에 내 발자국을 포개며 18장 이제 ‘함께’ 잘사는 나라 19장 우리의 정치에 ‘어제’와 ‘내일’을 20장 다시, 책 읽는 대통령을 기다리며 참고문헌 “다시, 책 읽는 대통령을 기다리며” 국가 위기 상황,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는 누구인가 ★★★도종환 시인, 음악가 하림 강력 추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도자는 책과 연결된다. 당나라 시인 두보는 “남아수독오거서”(사내라면 모름지기 평생 다섯 수레 분량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을 남겼고, 서양에는 “All leaders are readers”(모든 지도자는 책을 읽는 사람이다)라는 말이 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 파병을 결정했던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이 남긴 이 문장은 몇 해 전 “Readers are leaders”(책 읽는 사람이 지도자)라는 표현으로 변주되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전달됐다. 독서를 멀리하는 대통령을 꼬집는 미국 시민사회의 캠페인이었다. 대통령이 어떤 책을 읽는지 늘 궁금해하고, 편향되고 비합리적인 지도자의 언어로부터 독서의 부재를 읽어내며, 대선 후보의 추천 도서를 유심히 살피는 검증 관행을 치르는 우리 사회 역시 지도자와 책을 긴밀하게 생각한다. 전 세계적으로 독서율과 독서량이 감소하는 지금과 같은 때에도 여전히 지도자에게 독서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까닭이 무엇일까? 책은 ‘나의 판단을 검증하고 의심하게 하는 힘’이 되기 때문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애써 노력하지 않는 이상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성찰할 기회를 마련하기 어려운 권력의 중심에서 책은 타인의 삶, 타인의 생각과 심도 있게 연결되는 통로다. 또한, 국민 전체를 대리하면서도 개별의 삶과 만나기 어려운 대표자의 딜레마를 극복할 방법이기도 하다. “책을 통해 인간은 실수, 실패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그려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만나는 기회를 무수히 갖게 됩니다. 대통령의 독서는 과거의 교훈을 새기고 국가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그려보는 창입니다. 5000만 개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_<책을 펴내며> 중에서 “대통령의 독서는 비단 한 사람의 독서가 아니라, 이 나라의 독서다.” 문재인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이 들려주는 시대를 비추는 지도자의 책, 말, 글 민주주의 정신을 크게 고양한 에이브러햄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은 몇 세대를 살아남아 지금까지도 널리 회자된다. 장 자크 루소의 저서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자유, 평등, 박애”라는 기치로 요약되어 프랑스혁명을 불러왔고, 한나 아렌트의 《전체주의의 기원》은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체주의 사상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전후 세계 질서를 새롭게 일으켰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시민 불복종》은 간디와 넬슨 만델라, 마틴 루서 킹을 감화시켜 흑인‧노예 해방, 권리 신장 운동을 가능하게 했다. 이렇듯 말과 글이 세계를 바꾸어 왔기에,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 국민을 대표하기로 한 대통령의 한마디에 우리는 많은 권한을 위임한다. “대통령의 언어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고도의 정치 행위”(8쪽)이기 때문이다. 지도자의 가치관, 역사관, 인생관, 세계관이 담긴 한마디는 대중에게 널리 전달되고, 국정 운영의 철학이 되고, 정책으로 실현되며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한다. 무엇을 통해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는지가 말과 글에 담겨 전달될 수밖에 없기에, “대통령의 독서는 이 나라의 독서”(14쪽)가 된다.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이야기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사회 전반에 탈권위주의와 수평적 리더십에 관한 관심이 증가했다. 같은 시기, 독점‧특권 문화를 비판하고 새로운 민주주의의 상을 제시하는 《소유의 종말》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등이 ‘대통령의 책’으로 회자되고 널리 읽혔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감 생활 중에 읽은 《제3의 물결》은 수십 년 뒤 “우리의 자라나는 세대가 지식정보사회의 주역이 되도록 힘쓰겠다” “세계에서 컴퓨터를 가장 잘 쓰는 나라로 만들어 정보 대국의 토대를 튼튼히 닦아 나가겠다”는 취임사가 되었고, “지금, 그 꿈은 대부분 실현되었다”.(23쪽) “군사적 핵과 평화적 핵은 쌍둥이”(《체르노빌의 목소리》)라는 기록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원자력발전소 고리1호기 영구 정지 선포문>에 닿았다. 《소년이 온다》를 추천하며 광주 정신을 ‘시민 한 명 한 명의 의지’(192)로 호명한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사>와 “평범한 시민의 힘”을 강조하며 광주 정신과 촛불혁명 정신을 연결한 글 <평범함의 위대함>(《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기고문)을 발표한 대통령이 시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어젠다를 제기하는 청와대 국민 청원 제도를 신설한 사실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당신의 독서가 곧 대통령의 독서” 꿈꾸는 사회를 현실화하는, 책이라는 도구 역대 대통령들의 연설문, 담화문, 기고문 속에 인용‧참고된 독서의 자취를 따라가는 이 책은 어떤 책들이 그의 생각의 지도가 되었는지, 그것이 어떻게 한 시대를 비춘 말과 글로 재탄생했는지, 그 말과 글이 당대와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 그 경로를 자세히 안내한다. 지나간 언어를 곱씹고 내일을 위한 언어를 상상하게 한다. 또한, 널리 공감 받으면서도 깊이를 잃지 않는 말과 글이 어떻게 가능한지 실용적인 차원에서 그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한다. “서너 권의 책을 읽고 연설문 딱 한 줄을 쓰는 날이 비일비재”했다는 저자의 솔직한 고백과 수많은 현장 경험, 꼼꼼하고 성실한 자료 조사, 연설문 전문과 발췌문을 번갈아 살피며 대통령의 생각의 지도를 촘촘히 따라가는 구성으로 신뢰받는 언어의 비결을 밝힌다. 나아가 ‘대통령의 독서’의 의미를 재구성한다. “타인과 공존하는 사회를 그리는 마음으로 정의와 민주주의, 경제와 과학, 외교와 통상, 역사와 인물에 대한 책을 읽어 본다면” “그것이 곧 대통령의 독서”라고 역설한다. “대통령 역시 그런 당신을 함부로 생각할 수”(14쪽) 없다고 격려한다. 무분별하고 파괴적인 언어가 국가를 위기에 빠뜨린 12월 3일 이후, 헌법과 민주주의에 관한 서적의 판매가 급증했다. 어떤 사회를 꿈꾸어야 할지, 꿈꾸는 사회를 현실화하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책을 통해 길을 찾는 일은 꼭 대통령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그 사실을 새삼스레 절감한 이들에게 힘과 용기, 영감을 전할 책이다. 독서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책을 통해 인간은 실수, 실패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그려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무수히 갖게 되었습니다. 무작위적인 불행.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동안 자신에게만 닥친 것 같은 비극에 허덕였지만 독서가 상황을 바꿨습니다. 비극들을 연결시키고, 온갖 일들이 벌어지는 인간사에 당신이 보편적으로 참여하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비극이 당신을 성숙시키면서 당신은 드디어 자기 존재의 외투를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통령이 되려면 이제 5,000만 개개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각자가 다 다르거든요. 불가능하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전쟁과 평화》만 읽어도 599명, 자기의 얼굴을 가진 사람들의, 각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효율적이지 않다고요? 대표적인 이야기만 들으면 된다고요? 아닙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더 이상 다수의 이야기를 들을 뜻이 없는데 어떻게 국민의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개인의 뜻 전부를 국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겠느냐고요? 당연히 안 됩니다. 어떻게 모두의 요구를 다 수용하고 집행할 수 있겠습니까. 또한 그건, 권위주의 시대의 발상입니다. 대통령의 역할은 이제 명령하고 따라오라고 하는 데 있지 않습니다. 개인들의 생각을 조정하고, 서로의 대화를 이끌고, 차이가 있으면 중재하는 것에 있습니다. 이것이 새로운 리더십입니다. 그러려고 대통령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고요? 그러면 목표를 수정하고 골목대장에 만족해야 합니다. 누구의 이야기가 진실이라거나, 옳다거나, 그런 것을 판단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각각의 이야기가 어떻게 다른지, 또 어떻게 가끔은 ‘콜라주’를 이룰 수 있는지 체득하게 될 것입니다.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장미와여우 / 주희 (지은이) / 202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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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여우
소설,일반
주희 (지은이)
십여 년의 창작물을 모아 발간한 주희 작가의 첫 시집,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의 개정판. ‘시가 되고 싶지 않았고, 완전한 나 자신이고 싶었다’는 주희 작가는 그래서 시를 마주하고 싶지 않았고, 때로는 용기가 나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대학교 1, 2학년에 쓴 시를 서른이 되어 내보내게 됐다.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10 / 새들의 기억 속으로 12 / 고양이가 포개져 있다 16 / 고양이를 순수라 불러본다 18 / 그 똥은 치우기 싫어 20 / 무전여행 22 / 샘 24 / 물의 가르침 26 / 별의 가르침 28 / 파도의 소리 1 32 / 파도의 소리 2 34 / 촛불 36 / 촛불을 바라보며 38 / 오체투지 40 / 붉은 강 42 / 아기 44 / 자고 일어나면 위대해지는 순간 46/ 잊혀진 계절 47 / 수평선이 되어 48 / 연못 50 / 종鐘을 52 / 빛 58 / 이순耳順 62 / 입덧 66 / 수정受精 70 / 말들의 시간 74 / 민들레 자리 78 / 선상線上을 지나는 수레 82 / 툰드라, 곰의 형제들 84 / 천 년의 바위 88 / 나는 한 그루의 나무였다 90 / 번개 94 / 천족운동天足運動 98 / 춘향가 100 / 내 몸에 물방울이 흐르기 시작할 때 102 / 물에게 꽃이 되는 길을 묻다 106 / 무덤 110 / 매운 혀 114 / 새벽 창가 118 / 푸른 화석 122 / 전하지 못한 말 126 / O! 132 / 가족 136 / 소금 138 / 촛불 142 / 송사리 146 / 불면증 154 / 사막의 순례자 155 / 사막의 계보 158 / 사막에 시를 새기다 164 / 가을은 세 갈래로 나뉘었습니다 166 / 돌에도 강이 흐르는가 168 / 숭고한 식사 169 / 환한 방 170 / 겨울산 172 / 동양화 174 / 모래성 176 / 재생 178 / 파문 180 / 설야雪夜 182 /십여 년의 창작물을 모아 발간한 주희 작가의 첫 시집,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의 개정판. ‘시가 되고 싶지 않았고, 완전한 나 자신이고 싶었다’는 주희 작가는 그래서 시를 마주하고 싶지 않았고, 때로는 용기가 나지 않아 미루고 미루다 대학교 1, 2학년에 쓴 시를 서른이 되어 내보내게 됐다. 독자들은 「새들이 울었던 자리가 있다」, 「잊혀진 계절」, 「물의 가르침」, 「수평선이 되어」, 「물에게 꽃이 되는 길을 묻다」, 「돌에도 강이 흐르는가」 등의 시들을 통해 저자의 본 모습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젊은 음악가를 위한 슈만의 조언
Ŭ / 슈만 (Robert Schumann) (지은이), 스티븐 이설리스 (엮은이), 정세진 (옮긴이)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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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슈만 (Robert Schumann) (지은이), 스티븐 이설리스 (엮은이), 정세진 (옮긴이)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이 젊은 음악가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조언을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자신의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엮었다. 이설리스 특유의 재치 있는 유머와 진솔한 음악 이야기로 재미를 더했으며, KBS 클래식 FM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노래의 날개 위에'를 오랫동안 진행해온 정세진 아나운서가 번역했다. 이 글은 원래 슈만이 1849년에 피아노 작품집 '어린이를 위한 앨범'과 함께 발표하려고 쓴 것으로, 2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음악가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슈만은 그가 만든 음악 잡지인 등에 글을 쓰는 등 글쓰기에도 재능을 보였는데, 음악에 대한 섬세하고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이는 이 글에서도 천재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설리스는 슈만의 글들을 모아 ‘연주에 관하여’ ‘연습에 관하여’ ‘작곡에 관하여’ 등의 주제로 재구성하고 각각의 글에 해설을 달았다. 오늘날 독자들의 정서에 맞춰 쉽게 풀어 쓴 해설에서 30여 년 동안 활발하게 공연을 해온 음악가의 생생한 경험이 빛을 발한다.서문 음악가로 살아남기 연주에 관하여 연습에 관하여 작곡에 관하여 나의 작은 조언들 - 음악가로 살아남기 - 연주에 관하여 - 연습에 관하여 - 작곡에 관하여 나머지 조언들 감사의 말 역자 후기19세기 위대한 음악가 슈만의 지혜를 21세기 세계적인 첼리스트 이설리스의 해설과 함께 만나다! “이 책에는 명확하고 단호한 슈만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또한 '어린이의 정경', 그 아련한 피아노 선율 같은 다정한 목소리도 담겨 있다.” 정세진 KBS 아나운서, '역자 후기' 중에서 이 책은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이 젊은 음악가들에게 보내는 진심어린 조언을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스티븐 이설리스가 자신의 해설을 덧붙여 새롭게 엮은 것이다. 이설리스 특유의 재치 있는 유머와 진솔한 음악 이야기로 재미를 더했으며, KBS 클래식 FM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노래의 날개 위에'를 오랫동안 진행해온 정세진 아나운서가 번역했다. 이 글은 원래 슈만이 1849년에 피아노 작품집 〈어린이를 위한 앨범〉과 함께 발표하려고 쓴 것으로, 200여 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음악가들 사이에서 널리 읽히고 있다. 슈만은 그가 만든 음악 잡지인 '음악 신보' 등에 글을 쓰는 등 글쓰기에도 재능을 보였는데, 음악에 대한 섬세하고 깊이 있는 통찰이 돋보이는 이 글에서도 천재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이설리스는 슈만의 글들을 모아 ‘연주에 관하여’ ‘연습에 관하여’ ‘작곡에 관하여’ 등의 주제로 재구성하고 각각의 글에 해설을 달았다. 오늘날 독자들의 정서에 맞춰 쉽게 풀어 쓴 해설에서 30여 년 동안 활발하게 공연을 해온 음악가의 생생한 경험이 빛을 발한다. 슈만과 이설리스, 19세기 위대한 거장과 21세기 세계적인 음악가의 시대를 넘나드는 마스터클래스가 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음악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는 이제 음악가로서의 발걸음을 내딛는 이들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앞둔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깊이 새길 만하다.당신이 온 마음으로 음악을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하지 않는다면, 음악가가 되려고 그렇게 노력한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위대한 음악은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친구이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곁에 있을 것이고, 당신을 실망시키거나 믿음을 저버리는 일도 없을 것이다. 다른 직업의 세계에서처럼 음악의 세계에서 우리는 우리만의 틈새, 우리에게 적합한 자리를 찾아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에 대한 사랑으로 우리 자신과 다른 이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연주하는 모든 음은 그 작품의 스타일과 뜻에 속해 있어야 한다. 이상적으로라면 우리는 배우들과 같아야 하는 것이다. 제스처 하나하나까지 그들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되어가는 배우들 말이다. 명배우들이 모든 역할의 대사와 행동 뒤에 있는 동기를 이해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는 작곡가들이 쓴 모든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써놓았는지 이해해야 한다.
10대의 뇌
웅진지식하우스 / 프랜시스 젠슨, 에이미 엘리스 넛 (지은이), 김성훈 (옮긴이) / 2019.01.03
18,000
웅진지식하우스
소설,일반
프랜시스 젠슨, 에이미 엘리스 넛 (지은이), 김성훈 (옮긴이)
10대들이 외계인이 아니라 다만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존재일 뿐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조차 자신의 변덕스러운 도구인 뇌 때문에 어리둥절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을 아이들이 부모에게 얘기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도 그런 혼란을 파악할 능력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우리는 먼저 알아채고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 젠슨의 ‘전직 10대’ 두 아들의 현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첫째 아들 앤드루는 양자물리학 학위를 받아 웨슬리안대를 졸업했고,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둘째 아들 윌은 하버드대를 졸업해서 뉴욕에서 경영자문직을 얻었다. 그렇다. 당신과 당신의 10대 자녀는 이 험난한 청소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추천의 말 세상의 모든 부모가 읽어야 할 지침서 _정재승 들어가는 말 믿을 수 없겠지만 외계인은 아닙니다 1장 10대로 접어든다는 것의 의미 2장 성숙과 미성숙을 결정짓는 뇌의 발달 3장 지금 10대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4장 10대의 뇌는 온종일 학습한다 5장 수면이 뇌에 끼치는 절대적인 영향력 6장 왜 10대는 위험을 무릅쓰며 무모한 행동을 하는가 7장 흡연이 뇌에 각인시키는 것들 8장 알코올은 뇌에 어떤 장기적인 해악을 주는가 9장 스트레스는 10대의 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10장 감정적으로 취약한 10대라는 시기 11장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의 침략 12장 10대 남자의 뇌와 10대 여자의 뇌는 무엇이 다른가 13장 10대에 뇌 손상을 입는다면 14장 10대의 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에 가해지는 처벌 15장 여전히 뇌는 성장하고 있다 나가는 말 결국 당신과 아이는 한 팀 감사의 말 주석 참고문헌‘얘가 정말 내 아들이 맞나?’ ‘얘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거지?’ ‘내가 대체…… 애를 어떻게 키운 거지?’ 사고를 저질러놓고 수습할 생각조차 못하는 것도 매일 아침마다 잠과의 전쟁을 벌이는 것도 스마트폰에 푹 빠져 해야 할 일을 제쳐두는 것도 아이의 의지 문제가 아니다, 뇌 때문이다 “내가 만약 10대 때 이 책을 읽었다면 부모님께 까닭 없이 화를 내거나, 지나친 감수성에 사로잡혀 그토록 방황하진 않았을 것이다. 세상 모든 부모가 읽어야 할 지침서!” _정재승, 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열두 발자국』 저자 “대기만성형 우리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뇌과학. 지금의 10대들은 이 책으로 혜택을 볼 최초의 세대다” _《허핑턴 포스트》 † 10대의 뇌에 대한 우리의 무지와 오해들 † 인간의 뇌는 뒤에서 앞으로 발달, 연결된다. 그렇기에 ‘10대는 뇌의 앞부분인 이마엽이 미완성’인 시기 뇌의 앞부분은 통찰과 공감, 판단 능력과 위험 행동 조절 기능을 담당. 그래서 ‘10대의 뇌는 인내, 이해, 절제, 계획에 취약함’ 부모에게 반항하는 게 아니라 ‘정말’ 남의 말이 잘 안 들림 밤늦게까지 놀고 아침에 못 일어나는 것도 ‘뇌 때문’ 잠 푹 자면 기억에 더 잘 남아. ‘외우고 싶은 건 자기 직전까지 공부해야 효율갑’ 잠 부족하면 흡연 가능성 높아지고, 흡연하면 음주 가능성도 높아짐. ‘수면 부족이 악순환의 시작’ 10대 때 기억력이 제일 좋고 ‘이때 배운 것이 평생 감’ 음악 들으며 공부하면 더 잘 된다는 건 거짓말. ‘멀티태스킹 금지’ ‘10대는 뇌의 배선을 까는 결정적 시기.’ 시간을 때운다는 생각으로 보내기보다 적절하게 돕고 관리해야 함. 부모가 포기하면 안 되는 시기 ‘10대teenager’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건 1941년에 발간된 어느 잡지에서였다. 그것도 지나가듯 잠깐 언급되었을 뿐이다. 밭에 씨를 뿌리고, 장작을 쪼개고, 공장이 운영되는 데 일손이 필요했기 때문에 19세기까지도 아동은 작은 성인으로 취급받았다. 영화 의 제임스 딘과 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 콜필드 같은 인물의 정서를 공유하는 10대 문화가 존중받게 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였다.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청소년의 뇌가 성인의 뇌와 다르지 않다고 믿었다. 하지만 신경학과 신경과학에서는 10대가 뇌 성장에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며, 이때 결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지난 10년 동안 밝혀냈다. 그 최전선에 있는 학자가 바로 『10대의 뇌THE TEENAGE BRAIN』의 저자인 프랜시스 젠슨 박사다.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겸 학과장인 프랜시스 젠슨은 신생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뇌 발달을 연구해왔다. 지금까지 하버드대 의과대학 신경학과 교수, 보스턴 어린이 병원의 중개신경과학 책임자 겸 간질 연구 책임자, 브리검 여성병원의 수석 신경학자로 일하며 신경과학자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동시에 학교, 공공기관, TEDMED 등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이어오며 10대의 뇌에 대한 이해의 저변을 넓혔다. 이러한 뇌과학의 이해와 신경학의 임상 경험을 기반으로 젠슨은『10대의 뇌』에서 총 15장에 걸쳐 인간의 뇌가 어떤 발달 과정을 거치는지, 10대가 된다는 것이 뇌과학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10대가 반항하고 욕망하고 좌절과 고민에 휩싸일 때 그들의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그들은 왜 그런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지를 학습, 수면, 흡연, 음주, 스트레스, 스마트폰, 성별 등의 이슈들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또한 10대에 대해 흔히들 믿고 있는 미신과도 같은 오해를 바로잡고 부모와 10대에게 실용적인 충고가 되어줄 통찰을 전한다. 10대의 뇌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주목받는 대중서라는 이유로 “뇌 발달에서 대단히 중요한 단계에 있는, 고유의 취약함과 놀라운 강인함으로 가득한 10대라는 시기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이자 10대를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교과서, 혹은 커닝페이퍼_《가디언》”, “대기만성형 우리 아이를 이해하기 위한 뇌과학. 지금의 10대들은 이 책으로 혜택을 볼 최초의 세대다_《허핑턴 포스트》”와 같은 수많은 언론의 찬사가 쏟아졌고,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소개되며 10대의 뇌에 관한 바이블로 자리 잡았다. “믿을 수 없겠지만 외계인은 아닙니다” 두 아들을 둔 싱글맘이자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신경과학자가 알려주는 10대의 뇌에 관한 모든 것 혼자서 아들 둘을 키우며 신경과학자, 임상의, 연구자로 일하는 싱글맘이자 워킹맘 프랜시스 젠슨은 어느 순간 10대에 접어든 자녀들의 변덕스러운 행동이 점점 통제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음을 인식한다. 그러고 나서 둘러보니 10대의 심리학과 양육방법에 관한 책은 많이 있지만 청소년기 혼란의 근원인 뉴런과 대뇌의 연결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한 책이 없음을 알게 됐다. 그래서 신경과학자로서, 엄마로서 10대의 뇌에 대한 강연을 시작했고, 부모와 교사, 그리고 10대들로부터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젠슨은 이에 용기를 얻어 10대의 뇌에 관한 이야기를 책으로 선보이기로 결심한다. 당시 나는 주로 아기의 뇌에 대해 연구하고 있었고, 내가 운영하는 연구실에서는 간질과 뇌의 발달을 주로 다루고 있었다. […] 그런데 난데없이 나에게 새로운 과학 실험과 연구 프로젝트가 생겼다. 바로 내 아들들이었다. 둘째 아들인 윌은 앤드루와 2살 터울밖에 나지 않았다. 이 아이가 지금의 형 나이가 될 때는 또 어떤 일이 내 앞에 기다리고 있을까?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너무도 많았다. 나는 거의 하룻밤 사이에 앤드루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하지만 그 내면 깊숙한 곳에는 내가 알던 상냥하고 밝은 아이가 여전히 남아 있음을 알고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것을 알아내기 위해 나는 10대라는, 이 조금은 낯선 대상에 대한 연구에 뛰어들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내 아들들이 좀 더 순조롭게 성인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게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_p.17-18 미국국립보건원에서는 생애 첫 21년 동안 뇌 영역이 서로를 어떻게 활성화시키는지 조사하는 중요한 연구를 10년에 걸쳐 진행했다. 이 실험을 통해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뇌의 연결성은 뇌 뒤쪽에서 앞쪽으로 천천히 이동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연결이 일어나는 부위는 이마엽(전두엽)이었다. 이마엽은 통찰, 판단, 추상적 사고, 계획 등의 능력이 생겨나는 자리다. 이마엽은 자기인식의 근원이자, 위험과 위험 요인을 평가하는 능력의 근원이다. 사실 10대의 뇌는 80% 정도밖에 성숙되지 않은 상태다. 배선이 제일 성긴 상태인 이 나머지 20%의 간극은 대단히 중요한 부분으로, 10대들이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화를 잘 내고, 충동적이고, 쉽게 감정이 폭발하고, 잘 집중하지 못하고,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하고, 어른들과 관계를 잘 맺지 못하고, 담배나 알코올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위험한 행동에 참여하는 등의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이유를 상당 부분 설명해준다. 아이들이 앞, 뒤, 옆 고려하지 않고, 부모의 말을 귓등으로 들은 채 자기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뇌에는 긍정적인 정보를 처리하는 뇌 영역이 더 많으며, 부정적인 정보를 처리하는 영역은 10대들이 늦게 발달되는 영역인 앞아마겉질에 더 집중되어 있다. 바꿔 말하면 청소년은 성인보다 부정적인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성향이 크고, 거기에 뒤따르는 실수나 사고로부터 교훈을 배우는 능력도 떨어지는 것이다. “어떻게 애가 그렇게 멍청할 수 있죠?” 10대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하면 부모는 이내 자신을 탓한다. 자신을 탓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하면서도 말이다. 낳은 부모라면 결함이 있는 DNA를 전해주었으니 죄가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리고 낳은 부모이든 기른 부모이든, 아니면 후견인이든 아이를 키운 방식에 무언가 문제가 있었으니 죄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10대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하는 건 유전자 때문도 아니고, 당신이 무언가를 했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도 아니며, 아이가 머리에 충격을 받아 어느 날 갑자기 ‘청소년’ 행성에서 온 외계인으로 깨어나서도 아니다. 10대가 다른 이유는 그들의 뇌 때문이다. _p.96 책 전반에 걸쳐 젠슨은 10대들이 외계인이 아니라 다만 제대로 이해되지 못한 존재일 뿐임을 강조하며, 아이들조차 자신의 변덕스러운 도구인 뇌 때문에 어리둥절해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을 아이들이 부모에게 얘기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도 그런 혼란을 파악할 능력이 아직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을 우리는 먼저 알아채고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 젠슨의 ‘전직 10대’ 두 아들의 현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첫째 아들 앤드루는 양자물리학 학위를 받아 웨슬리안대를 졸업했고,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둘째 아들 윌은 하버드대를 졸업해서 뉴욕에서 경영자문직을 얻었다. 그렇다. 당신과 당신의 10대 자녀는 이 험난한 청소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공부도 때가 있다”, “나는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는 게 더 집중이 잘 돼” 라는 말은 뇌과학적으로 일리가 있을까 우리는 초등학교에서 적성 검사를 받은 후에 낙인찍히듯 IQ 값을 한번 받고 나면 그것이 자신의 지적 운명에 대한 최종 선고라고 오랫동안 생각해왔다. 이것은 당연히 사실이 아니다. 연구자들이 성인기 쥐와 청소년기 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을 때, 자극을 준 후에 나타나는 신호가 청소년기 쥐에서 훨씬 크게 나타났고 오래 지속되었다. 또한 청소년기 쥐의 시냅스가 1.5배 정도 증가했다. 이것은 성인기보다 10대 시절이 무언가를 기억하기 쉽고, 일단 기억하면 그 기억이 더 오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야말로 적절한 교육과 도움을 받아 최고의 학습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시기인 것이다. ‘공부도 때가 있다’라는 말이, 10대가 성인보다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다. 시냅스에 대한 초기 연구로 훗날 노벨상을 받게 될 존 에클스는 시냅스 변화를 일으키는 데 얼마나 많은 자극이 필요한지 확인하고는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이렇게 적었다. “학습이라는 현상을 설명하려고 시도하면서 아마도 가장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시냅스 변화가 만들어지려면 아주 오랫동안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에클스가 놓친 부분이 있다. 그가 그토록 실망하면서 지켜보았던 반복의 시간, 과도하게 드는 시간이 사실 뇌가 학습하고 지식을 습득하며 일을 하고 있는 시기라는 점이다. 자극을 반복하면 뇌세포는 자극에 대해 처음보다 더 강하게 반응할 것이다. 뇌 회로의 ‘학습’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지식이 깊이 배어 있을수록 다시 떠올려서 사용하기도 쉬워진다. 스키 선수들이 활강 경기를 할 때 제일 빠른 경로는 선수들이 반복해서 지나가기 때문에 길이 닦인다. […] 깊게 파인 홈이 있는 덕분에 선수들은 빠른 경로를 찾을 필요 없이 그냥 그 선만 따라가면 되는 것이다. _p.108 물론 10대들의 뇌는 학습 효율이 정점을 달리고 있지만 주의력, 자제력, 과제 완수, 감정 등을 비롯한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엄마, 나는 음악 들으면서 공부하는 게 더 집중이 잘 돼”라고 말하는 아이들의 말을 믿어도 될까? 정말 10대들은 성인보다 다중작업(멀티태스킹)에 능할까? 대부분의 10대는 자신이 다중작업을 잘한다고 믿으며, 그 덕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반면 연구 결과를 보면 다중작업은 청소년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중작업을 할 경우 10대가 과제를 마무리하는 데 25~400% 정도의 시간이 더 걸린다. 그렇다면 10대들은 왜 다중작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까? 한 설문 조사에서 연구자들은 텔레비전을 시청하면서 보고서를 읽는 학생들은 텔레비전을 시청하지 않으며 읽은 학생보다 더 큰 만족을 느낀다고 했다. 오하이오주립대 왕정 박사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이들이 만족을 느끼는 이유는 공부가 효과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텔레비전 시청을 덧붙이는 바람에 공부가 즐거워졌기 때문이다. 활동을 결합했기 때문에 좋은 기분을 느낀 것이다.” 다중작업이 주는 정서적인 만족이 학습 효율을 높이는 기분을 들게 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다중작업이 학습에 방해가 될 뿐 아니라 코르티솔과 아드레날린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도 재촉할 수 있다고 말한다. 코르티솔 수치가 만성적으로 높으면 공격성과 충동성이 증가하고, 단기기억 손실이 일어나고, 심혈관 질환도 발생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다중작업은 우리를 서서히 약화시키고, 혼란과 피로를 야기하고, 유연성을 잃게 만든다. 우리가 다중작업을 계속하는 이유는 대부분 습관 때문이다. 그리고 청소년의 습관은 특히나 깨기가 어렵다. 일단 10대들이 다중작업에 익숙해지면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평생 사용할 뇌의 기틀을 잡아줄 잠깐 동안의 기회를 놓칠 것인가 교육이 천성을 바꿔놓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에 꼭 알아야 할 10대의 머릿속 뇌는 우리 몸에서 제일 늦게 성숙하는 기관이다. 뇌는 사실상 특정 경험을 통해 모양을 잡아나간다. 신경과학에서는 스스로 모양을 잡아나가는 뇌의 독특한 능력을 ‘가소성’이라고 한다. 하버드대 데이비드 허블과 토르스텐 비셀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인 신경가소성 이론에 따르면 생각, 계획, 학습, 행동, 모든 것이 뇌의 물리적 구조와 기능적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뇌가 발달하는 기간 동안에 어떤 유형의 단서와 자극을 받느냐에 따라 그 이후의 삶에서 뇌의 작동 방식이 실제로 달라진다는 것이다. 저자 또한 두 아들과 함께 가소성 실험을 해보았다. 키우는 아기 고양이 질Jill을 안을 때마다 발을 마사지해서 고양이가 발을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될지 살펴보는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질은 저자가 키웠던 어느 고양이보다도 발을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질은 대부분의 고양이가 시도하지 않는 방식으로 발을 이용했다. 아주 ‘발 중심적인’ 고양이가 된 것이다. 지켜보다 보니 저자는 이 고양이가 뭔가를 할 때 거의 항상 왼발을 이용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질은 왼발잡이 고양이였던 것이다. 저자와 두 아들은 모두 오른손잡이기 때문에 질의 오른발보다는 왼발을 자극해줄 때가 훨씬 많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 만약 질의 뇌를 들여다볼 수 있었다면 발, 특히 왼발에 할당된 뇌 영역이 보통 고양이보다 훨씬 더 컸을 것이다. 살아가는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뇌 공간이 재할당되는 이런 현상은 사람에게도 똑같이 일어난다. 우리는 이런 인생의 시기를 결정적 시기라고 한다. 이때는 양육 방식nurture, 즉 교육이 천성nature을 바꾸어놓을 수 있다. 가소성이 인생 초기인 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집중되어 있는 데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 생존이란 자신의 환경을 얼마나 잘 아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린 뇌는 자신이 자라는 환경 유형에 맞추어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시냅스의 성장 덕분에 10대는 감각을 추구하는 학습 기계가 되지만, 뇌 신호가 정상 궤도를 쉽게 벗어날 수도 있다는 사실 때문에 이런 급성장에는 분명 위험한 측면도 있다. 진화적으로 보면 새로운 아이디어에 마음이 열려 있고, 새로이 학습할 것이 있다는 사실은 생존에 필요한 유용한 경험으로 이어진다. _p.116 한 사람의 부모로서 자신의 10대 자녀가 지금처럼 행동하는 이유를 아는 것은 부모 자신의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 일환이기도 하며, 육아의 좌절과 분노를 낮춰주는 역할을 해서 부모가 자녀와 항상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소원해지지 않게 해준다. 사실 아이의 10대 시절은 참고 견뎌야 할 고통 시간이 아니라 자녀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녀들이 평생에 걸쳐 사용할 뇌의 기틀을 잡아주는 잠깐 동안의 기회인 것이다. 왜 10대들은 종종 속을 뒤집어놓는 행동을 할까 아이의 의지 문제가 아니다, 단지 뇌 때문일 뿐 사춘기를 기복 없이, 순조롭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청소년기 뇌에 관한 혁명적인 관점! 자주 늦잠을 자는 통에 매일 아침마다 등교 전쟁을 벌이는 것도 그저 아이들의 의지 부족이 아니라 해당 기능을 수행하는 뇌가 어른에 비해 덜 발달되었기 때문이다. 대략 만 10~12세부터는 생물학적 시계가 늦춰지면서 저녁 7시나 8시 무렵에 활기가 돈다. 그래서 밤 9~10시 정도에는 ‘잠이 없는’ 시간대가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때가 바로 부모들이 살짝 졸리기 시작할 때다. 잠을 유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청소년의 뇌에서는 성인의 경우보다 밤에 2시간 정도 늦게 분비되는 이유에서다. 게다가 청소년은 이 호르몬이 머무는 시간도 더 길다. 아침에 10대 자녀를 깨우기가 그리 힘든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반면 어른들은 깨어날 때 몸 안에 멜라토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청소년들처럼 졸리지 않다. 이러한 이해가 사회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여전히 등교시간은 10대들의 수면 패턴과 맞지 않는 이른 아침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늘 만성적인 수면 박탈 상태에 있다. 지난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청소년기에 수면과 학습 사이의 관계가 확인되었다. 한 연구에서는 등교 시간을 7시 30분에서 8시 40분으로 딱 70분 늦추었는데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와 에디나의 고등학생 7천 명의 성적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른 등교 시간을 그대로 고수한 학교의 학생들과 비교했을 때 등교 시간을 늦춘 학교 학생들은 잠을 더 많이 자고, 성적이 더 좋았으며, 우울증을 경험하는 일도 줄어들었다고 한다. 켄터키 주 제서민 카운티의 고등학교들이 수업 시간을 1시간 뒤로 늦추자 출석률과 표준화 시험 성적이 함께 올라갔고, 켄터키 주 파이에트 카운티의 고등학교에서도 이와 똑같이 하자, 자동차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학생의 수가 점점 느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에서는 오히려 극적으로 감소했다. _p.129 그렇다면 수면이 정말 학습 능력과 연관이 있을까. 잠은 우리의 경험을 회상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그날 배웠던 것을 모두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접착제 역할을 한다. 기억과 학습 내용은 잠을 자는 동안에 응고화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잠은 공기나 음식처럼 건강에 필수적이다. 하버드의대와 캐나다 트렌트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는 기억응고화가 잠을 자는 동안 두 단계로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서파수면과 렘수면 단계인데, 10대의 수면 주기 초반에는 뇌가 서파수면 단계로 들어간다. 서파수면은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상태다. 수면 주기 후반에 일어나는 렘수면 동안에는 뇌가 일종의 쇼를 보여준다. 뇌는 학습한 정보를 꿈을 통해 재연하고 뇌의 기억 영역에 저장할 수 있도록 정보를 더욱 응고화한다. 공부한 내용을 기억으로 변환시킬 시간을 잠을 자는 동안 뇌에게 주는 셈이다. 그렇기에 잠들기 전 시간이 뇌에게는 새로운 것을 쉽게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이고, 학습 내용을 머릿속에 담고 잠을 자면 그 효과가 더 뛰어나다. 10대가 시험 전날에 바로 잠을 잘 게 아니라 시험공부를 하다가 자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럼 10대 청소년이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을 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수면 박탈은 반드시 필요한 과정인 시냅스 가지치기나 정보의 우선순위 정하기 등을 방해한다. 그리고 잠을 푹 자는 습관을 들이지 못하면 그저 심신의 피로로 끝나지 않는다. 이것은 10대들에게 심각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청소년 비행, 우울증, 비만,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온갖 안 좋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10대들은 청량음료, 튀긴 음식, 단 음식, 카페인 등을 섭취하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고 한다. 또 이런 청소년들은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다. […] 일본의 연구자들은 불을 끈 후에도 핸드폰을 이용하는 10대들은 수면 시간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자해와 자살 등 정신건강장애가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_p.131-132 10대들의 수면 부족 연구를 통해 알 수 있는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이것이 흡연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더 놀라운 부분은 흡연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나 기억 손실 등의 다양한 인지장애와 행동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10대의 IQ 저하를 촉발한다. 게다가 10대가 흡연을 많이 할수록 앞이마겉질의 활동이 줄어드는데, 앞이마겉질의 발달이 빈약하거나 발달에 문제가 생기면 10대의 의사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청소년기에 흡연을 시작하는 사람은 음주를 시작할 가능성 또한 3배나 높은데, 니코틴을 장기간 걸쳐 섭취하면 알코올에 대한 내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똑같은 취기를 느끼려고 해도 더 많은 알코올을 섭취해야 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알코올의존증에 걸릴 가능성이 10배나 크다. 흡연을 하는 10대의 경우 최근에 흡연을 시작한 성인에 비해 다시 술을 마시고 싶은 충동 역시 훨씬 크게 느낀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정신과 의사 수전 테이퍼트 박사는 음주를 하는 청소년과 하지 않는 청소년의 차이는 10% 정도라고 말한다. 그녀는 이것을 학교 시험에서 A학점을 받는 것과 B학점을 받는 차이라고 비유했다. 흔한 오해와 달리 한 사람의 이성적 능력은 만 15세 정도면 거의 완전하게 발달한다. 특정 행동이 위험한지 아닌지를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능력도 어른에게 뒤지지 않는다. 10대들이 논리와 이성적 추론에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SAT 같은 적성검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 10대들은 왜 가끔씩 그런 미친 행동을 할까? 일반적으로 10대의 뇌는 성인의 뇌보다 보상의 느낌을 더 많이 받고, 도파민의 분비와 반응이 강화된다. 사춘기가 자극 추구와 관련되는 이유도 이것이다. 사춘기에는 각성과 보상을 조절하는 신경 시스템이 특히나 예민하게 작동한다. 하지만 10대의 뇌는 이마엽이 다른 뇌 영역과 아직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잠재적으로 위험한 상황에 대해 인지적인 통제를 행사하기가 더 힘들다. _p.142 부모와 10대 자녀 사이의 분위기가 가족생활에서 가장 큰 좌절을 안겨주는 것 중 하나임을 알기에 부모는 어떻게든 관계 회복을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때론 이런 노력은 역효과만 불러일으킬 뿐이다. 만약 10대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을 안다면 그들과 함께 사는 것이 조금이라도 쉬워지기는 할까? 젠슨은 당연히 그렇다고 답한다.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뇌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젠슨의 이 말은 부모와 교사들이 스스로 자신의 말과 행동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우리는 ‘중2병’이라고 농담 섞인 비난을 했던 아이들을 더 이상 원망만 할 순 없을 것이다. 도리어 그동안 제대로 이해해주지 못했다는 생각 때문에 미안한 마음까지 들게 된다. 『10대의 뇌』를 접한 독자들은 “이 책을 믿으세요”라고 입을 모아 극찬하며 “이 책을 읽고 나서 학생들이 숙제하는 것을 깜박했다고 하는 말이 거짓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됐다”(아마존독자 Donald D. Fraser), “다 자란 어른들이 잊어버린 어릴 적 기억을 불러일으키고, 10대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주는 책”(아마존독자 Kiwiflora), “이 책은 아이와 대화만 하면 오히려 큰 싸움으로 번지거나 상황이 악화되는 경우를 해결하는 데 훌륭하게 기여한다”(아마존독자 SBV)라는 말로 저자와 책에 감사를 전했다. “세상 모든 부모가 읽어야 할 지침서” 『10대의 뇌』에 쏟아진 극찬의 말! 『10대의 뇌』는 최신 신경학의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매우 독창적이면서 흥미로운 청소년 뇌 발달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우리 애들 머릿속에선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길래 녀석들이 저렇게 행동할까’ 하면서 한숨을 쉬는,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독자는 당연히 사춘기 청소년들이다. 내가 만약 10대 때 이 책을 읽었다면 부모님께 까닭 없이 화를 내거나, 지나친 감수성에 사로잡혀 그토록 방황하진 않았을 텐데 말이다. 부모에게는 자녀 교육의 지침서로, 청소년들에게는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10대의 뇌』는 더없이 소중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_정재승 뇌과학자,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열두 발자국』 저자 놀랍다. 젠슨 박사는 신경과학자 겸 엄마로서 전문성을 살려 청소년 뇌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고, 이것이 청소년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청소년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생물학적으로 내재된 기회들이 무엇인지도 강조해 보여준다. 놓치지 마시라. _캐롤 포드Carol A. Ford, 청소년 건강의료학회 회장, 펜실베이니아대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청소년의학과 임상의 이 책에서 프랜시스 젠슨은 학문적, 임상적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10대의 뇌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부모나 교사가 양육과 교육을 할 때, 과학적인 이론에 기반한 실용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_진 에만스Jean Emans, 하버드대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 보스턴 어린이 병원 청소년분과 임상의 아이를 키우며 혼란스러웠던 그때, 이 책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은 순간들이 분명 있었다. 10대를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교과서, 혹은 커닝페이퍼라 할 수 있는 『10대의 뇌』에서 젠슨은 10대가 외계인이 아니라 다만 제대로 이해받지 못하고 있는 존재라고 강조한다. 뇌 발달에서 대단히 중요한 단계에 있는, 고유의 취약함과 놀라운 강인함으로 가득한 10대라는 시기를 되돌아보게 하는 책. _《가디언》 이 책은 10대의 학습 방법, 10대가 더 많은 수면이 필요한 이유, 적합한 스트레스 대처법, 흔히 겪는 경미한 정신질환, 여자와 남자 청소년 뇌의 생물학적 차이 등 핵심적인 주제들을 쉽게 설명해준다. 나아가 젠슨은 한 사람의 부모로서 다른 부모들에게 이제 곧 성인이 될 자식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신경과학자이자 두 아들의 엄마인 프랜시스 젠슨은 10대의 뇌과학이라는 연구 주제를 파고들었고, 결국 부모, 교사, 정책입안자, 그리고 10대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흥미롭고 새로운 통찰을 안고 돌아왔다. _《워싱턴 포스트》 자녀 때문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이면 부모들은 우리 아이 뇌가 어떻게 된 것은 아닐까 생각해보기도 한다. 그런 고민을 가진 부모들에게 젠슨은 권위 있는 최신 연구 결과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_《뉴요커》 대단히 재치 있고, 과학적이고, 자극적인 책. _《북리스트》2010년 7월, 대학 1년을 갓 마친 19세 자녀를 둔 한 낙담한 어머니가 내게 이메일을 보내왔다. 아이의 엄마이자 신경학자로서 나는 내 10대 아이들의 머릿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알 만큼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었다. 그렇다고 아이의 머리 바깥에서 일어나는 일은 알고 있었나? 분명 그렇지도 않다. 그래서 엄마이자 과학자로서 나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낼 필요가 있다고, 아니, 알아내야만 한다고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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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요리
이제성 (지은이)
저장 발효 식품의 꽃, 장아찌 만들기의 모든 것을 담았다. 블로그 ‘동백LEE의 곳간’의 장아찌 만들기 노하우를 담았으며, 담백하고 단맛이 없는 건강한 장아찌 맛을 알려준다. 장아찌 담그는 과정을 방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보면 아주 쉬워 보인다. 재료에 즉석에서 맛간장을 만들어 새콤달콤하게 담가 두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누구나 언제나 새콤달콤하 고 상큼한 맛을 참 좋아한다. 그러나 동백리는 왜 그런 맛을 안 내는 것일까? 어쩌면 마음으로부터 거부하며,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새콤달콤한 맛에서 벗어난 장아찌 담그기를 고집하며 단맛에 무척 예민하게 접근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디서나 먹는 달콤하고 익숙한 맛이 아니라, 할머니, 어머니 를 통해 머릿속, 기억 속에 잠재된 맛을 추구하며 주재료에 전통 장과 현대의 맛을 약간 곁 들인 장물로 장아찌를 담근다. 맛의 기억을 되돌리며 장아찌는 예전부터 먹어 오던 전통 음식 이다 요즘 장아찌들은 달콤하고 새콤하다 나만의 맛을 찾아보자 감사의 말씀 이 책을 쓰면서 장아찌를 담그면 저염식, 저당식 장아찌를 담그자 제1장 각종 맛내기 장을 넣는 곳과 방법 1. 끓이지 않은 동백리의 특별한 생 장아찌 원액 1) 동백리의 담백하고 맛과 향을 살리는 장아찌 담그는 방법은? 2) 장아찌 원액 넣는 곳과 방법 3) 생 장아찌 원액 만들기 2. 맛간장 만들기 1) 맛간장 만들기 1 2) 맛간장 만들기 2 3) 맛간장 만들기 3 3. 된장 장아찌 4. 소금 장아찌 5. 고추장 장아찌 6. 집간장(국간장, 조선간장), 양조간장 장아찌 7. 특별한 발효청 건지 간장 만들기 8. 산초열매 간장 9. 버섯간장 만들기 10. 어간장 멸치 액젓을 장아찌에 11. 당분은 어떤 것을 넣는가? 12. 조청 13. 설탕 14. 발효청 15. 꿀 16. 올리고당 17. 감초 18. 스테비아 19. 향신료 20. 동백리의 장아찌 맛 비법 : 표고버섯·송화버섯 가루 21. 각종 맛과 향, 색, 성분을 높이는 각종 맛가루들 22. 장아찌에 정종과 소주를 넣는 이유 23. 천연식초, 양조식초 24. 천연 발효식초와 장아찌 25. 주박(막걸리 지게미) 장아찌 26. 멸치 액젓 건지 장아찌 27. 수분 첨가를 위한 다시마물 만들기 28. 그 외 장아찌 담그는 맛간장 만들기 제2장 장아찌 담그기 기본 설명 1. 장아찌 담그는 장(醬)에 따라 주재료 손질 방법 2. 장아찌 맛은 수분이 중요하다 1) 수분을 이용하여 장아찌 담그기 2) 크기가 큰 주재료의 수분 제거(1차 소금 절이기) 3) 양조간장으로 장아찌 주재료의 수분 제거 방법 4) 장아찌 원액 손질법 5) 맛간장 손질법 6) 주재료 산나물, 채소 손질법 7) 누름판(누름돌)의 중요성 8) 주재료를 말려서 수분 제거하기 9) 수분을 넣어야 하는 종류들 10) 수분 첨가는 어떤 것이 좋은가? 3. 장아찌의 재료 선택과 담그는 과정 1) 산나물과 채소, 줄기와 잎 손질법 2) 뿌리 손질법 3) 과일, 채소 열매들로 장아찌 담그기 4) 각종 해초류 손질과 장아찌 담그기 5) 황태, 북어채, 굴비 장아찌 담그기 6) 나물, 채소 손질과 장아찌 담그기 7) 어린 풋열매 산초, 제피 열매 손질법 8) 장아찌 장물 넣기와 보관법 9) 장아찌 담글 때 양 계량과 각종 양념 넣기 제3장 장아찌 담그기 장아찌 담그는 글 들어가기 전에 ◆산나물 장아찌들 가시오가피 순 장아찌 가죽나물 장아찌 두 가지 맛 갯방풍(해방풍) 장아찌 고사리 장아찌 곤드레 장아찌 곰취 장아찌 다래 순 장아찌 두릅 장아찌 땅두릅 장아찌 두 가지 맛 머위 장아찌 부지깽이나물 장아찌 뽕잎 장아찌 산마늘(명이나물) 장아찌 산초 장아찌 두 가지 맛 야생 꾸지뽕 순 장아찌 엄나무 순 장아찌 왕고들빼기 장아찌 잔대 순 장아찌 제피잎, 열매 장아찌 네 가지 맛 종합 산야초 장아찌 지장보살(풀솜대)나물장아찌 질경이 장아찌 참취나물 장아찌 두 가지 맛 ◆버섯 장아찌들 새송이버섯 장아찌 송화버섯 장아찌 표고버섯 장아찌 ◆해산물 장아찌들 굴비 장아찌 김 장아찌 꼬시래기 장아찌 다시마 장아찌 미역 고추장 장아찌 미역 줄기 장아찌 두 가지 맛 수삼, 황태 장아찌 톳 장아찌 ◆나물, 채소 장아찌들 가지 장아찌 갓 장아찌 고추냉이잎 장아찌 고춧잎 장아찌 깻잎 장아찌 세 가지 맛 냉이 장아찌 달래 장아찌 두 가지 맛 두메부추 장아찌 솔부추(영양부추) 장아찌 마늘종 장아찌 세 가지 맛 명월초 장아찌 방아 장아찌 두 가지 맛 방풍나물 장아찌 두 가지 맛 부추 장아찌 아스파라거스 장아찌(피클) 일당귀, 참당귀 장아찌 차조기잎 장아찌 케일 장아찌 콩잎 장아찌 두 가지 맛 ◆과일, 열매, 채소 등 장아찌들 감 장아찌 두 가지 맛 고추 장아찌 세 가지 맛 매실 장아찌 세 가지 맛 멜론 장아찌 무 장아찌 오이 장아찌 네 가지 맛 울외(큰참외) 장아찌 두 가지 맛 참외 장아찌 세 가지 맛 토마토 장아찌 퍼펙트고추 장아찌 ◆뿌리 장아찌들 골뱅이 초석잠 장아찌 누에형 초석잠 장아찌 더덕 장아찌 두 가지 맛 도라지 고추장 장아찌 돼지감자 장아찌 마늘 장아찌 네 가지 맛 비트 장아찌 두 가지 맛 양파 장아찌 우엉, 연근 장아찌 부록 색다른 장아찌를 담그기 전에 1. 발효청 건지 및 색다른 장아찌 더덕 발효청 건지 장아찌 두 가지 맛 비트 발효청 건지 장아찌 세 가지 맛 쇠비름 발효청 건지 장아찌 야콘 발효청 건지 장아찌 톳 발효청 건지 장아찌 두 가지 맛 멸치 액젓 건지 장아찌 주박 무, 당근, 배추, 오이, 풋참외 장아찌 감 말랭이 장아찌 종합 채소 피클 샐러드, 비빔국수 소스 장아찌 쌈장, 주먹밥, 밥 비벼 먹는 장아찌 2. 각종 사진 장아찌, 담그지만 말고 늘 먹어 보자! 먹는 방법 사진 모음 그릇에 담은 장아찌 사진들 장아찌 담그는 각종 사진 모음 저장 발효 식품의 꽃, 장아찌 만들기의 모든 것 - ‘동백LEE의 곳간’ 장아찌 만들기 노하우 완전 공개! - 담백하고 단맛이 없는 건강한 장아찌 맛! - 원재료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전통적인 장아찌 맛! 요즘 장아찌들은 달콤하고 새콤하다 언제부터일까? 우리도 모르게, 아니 알면서도 달달한 맛이 그득하다. 즐겨 먹는 음료, 과자, 떡, 빵 모두가 단맛이다. 심지어 밥상 위의 반찬들에도 당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장아 찌 역시 감미로운 맛으로 입안에 넘치는 단맛이 기가 막히게 맛있다. 옛날 장아찌들은 짜고 또 짰지만 다른 양념 없이 대강 잘라 먹어도 삭힘과 숙성을 통하여 원 재료의 맛과 향이 살아 있는 담백함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설탕이 들 어가고 식초를 넣으면서 신맛을 새콤함으로 바꾸기 위해 또 설탕이 추가되면서 어느새 새 콤달콤한 맛이 우리 입맛에 길들여졌다. 맛의 획일화가 이루어진 셈이다. 나만의 맛을 찾아보자 장아찌 담그는 과정을 방송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보면 아주 쉬워 보인다. 재료에 즉석에서 맛간장을 만들어 새콤달콤하게 담가 두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누구나 언제나 새콤달콤하 고 상큼한 맛을 참 좋아한다. 그러나 동백리는 왜 그런 맛을 안 내는 것일까? 어쩌면 마음으로부터 거부하며,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새콤달콤한 맛에서 벗어난 장아찌 담그기를 고집하며 단맛에 무척 예민하게 접근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어디서나 먹는 달콤하고 익숙한 맛이 아니라, 할머니, 어머니 를 통해 머릿속, 기억 속에 잠재된 맛을 추구하며 주재료에 전통 장과 현대의 맛을 약간 곁 들인 장물로 장아찌를 담근다.
다락방 성경공부 교재 하나님의 마음에 든 사람, 다윗
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 옥한흠 지음 / 200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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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DMI.디엠출판유통)
소설,일반
옥한흠 지음
다윗이란 이름은 "사랑받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윗은 우리 기억 속에 일개 목동에서 이스라엘의 가장 위대한 왕이 되어 모범적인 신정정치를 시행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로 자리하고 있다. 다윗은 우여곡절들로 가득한 파란마장한 인생을 살았다. 성공과 좌절이 거듭 반복되는 그의 인생으로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도전받고 또한 반성하게 된다. 29주로 구성되어 있는 이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다. 다윗이라는 이름은 지난 역사 속에 묻어두어야 할 이름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앙하는 우리 모두의 이름이 되어야 한다. 옥한흠 다락방 시리즈는 구역이나 다락방, 가정교회, 셀, 목장 등 소그룹 단위의 양육의 교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본 시리즈는 소그룹에서 성경공부를 중심으로 전도와 양육과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
한스미디어 / 일본보그사 글, 김현영 옮김, 김영희 감수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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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미디어
취미,실용
일본보그사 글, 김현영 옮김, 김영희 감수
대바늘 손뜨개에 대한 모든 것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에는 60가지 손뜨개 기호와 함께 손뜨개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150가지 손뜨개 기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Step 1부터 Step 4까지 쉬운 손뜨개 기법부터 차근차근 익혀나가다보면 간단한 목도리와 모자부터 풀오버와 튜닉까지 16점의 손뜨개 작품을 만들 수 있다. 대바늘과 실, 도구 소개 Step 1 대바늘뜨기의 기초…첫걸음 작품 네모난 뜨개바탕을 만들어보자 기초코(코만들기) 기본은 겉뜨기와 안뜨기 가터뜨기 대바늘뜨기의 기본 자세 코마무리 메리야스뜨기 코 보는 방법 안메리야스뜨기 1코 고무뜨기 | 2코 고무뜨기 기초코 Breaktime 방울 만드는 방법 Step 1 모자, 머리띠 뜨는 방법 Step 2 대바늘뜨기의 여러 가지 기호 작품 기호 기호 보는 방법, 뜨는 방법 아랫단에 무늬가 나타나는 뜨기 겉뜨기 | 안뜨기 | 걸기코 돌려뜨기 | 오른코 겹쳐 2코 모아뜨기 | 왼코 겹쳐 2코 모아뜨기 돌려 안뜨기 | 오른코 겹쳐 2코 모아 안뜨기 | 왼코 겹쳐 2코 모아 안뜨기 중심3코 모아뜨기 | 오른코 겹쳐 중심3코 모아뜨기 | 왼코 겹쳐 3코 모아뜨기 중심3코 모아 안뜨기 | 오른코 겹쳐 3코 모아 안뜨기 | 왼코 겹쳐 중심3코 모아 안뜨기 오른코 겹쳐 4코 모아뜨기 | 왼코 겹쳐 4코 모아뜨기 | 중심5코 모아뜨기 걸기코와 2코 모아뜨기의 조합 | 걸기코, 중심3코 모아뜨기, 걸기코의 조합 오른코 늘려뜨기 | 왼코 늘려리기 | 겉뜨기 3코 만들기 오른코 늘려 안뜨기 | 왼코 늘려 안뜨기 | 안뜨기 3코 만들기 오른코 교차뜨기 | 왼코 교차뜨기 | 오른코 위 돌려 교차뜨기(아래쪽 안뜨기) 오른코 교차뜨기(아래쪽 안뜨기) | 왼코 교차뜨기(아래쪽 안뜨기) | 왼코 위 돌려 교차뜨기(아래쪽 안뜨기) 오른코 위 2코 교차뜨기 | 오른코 위 2코 교차뜨기(중앙에 1코 넣기) | 오른코에 꿴 교차뜨기 왼코 위 2코 교차뜨기 | 왼코 위 2코 교차뜨기(중앙에 1코 넣기) | 왼코에 꿴 교차뜨기 끌어올려뜨기(2단일 때) | 끌어올려 안뜨기(2단일 때) | 영국 고무뜨기(양면 끌어올려뜨기) 영국 고무뜨기(겉뜨기 / 안뜨기 끌어올려뜨기) 3코 3단 구슬뜨기 | 5코 5단 구슬뜨기 긴뜨기 3코의 구슬뜨기 4단 끌어올려 3코 구슬뜨기(4단 끌어올려 중심3코 모아뜨기) | 오른코에 꿴 매듭뜨기(3코일 때) 오른쪽으로 빼낸 매듭뜨기(3코일 때) | 왼쪽으로 빼낸 매듭뜨기(3코일 때) | 왼코에 꿴 매듭뜨기(3코일 때) 걸러뜨기(1단일 때) | 걸쳐뜨기 | 3회 감아 매듭뜨기 걸러 안뜨기(1단일 때) | 걸쳐 안뜨기(1단일 때) 무늬뜨기의 기호도 보는 방법 드라이브뜨기 Step 2 볼레로·튜닉 뜨는 방법 Step 3 옷을 뜰 때 필요한 여러 가지 기법 작품 도안 보는 방법 별도사슬로 만드는 1코 고무뜨기 기초코 오른쪽 끝 겉뜨기 2코, 왼쪽 끝 겉뜨기 1코일 때 양 끝 모두 겉뜨기 1코일 때 오른쪽 끝 겉뜨기 1코, 왼쪽 끝 겉뜨기 2코일 때 양 끝 모두 겉뜨기 2코일 때 | 별도사슬을 푸는 방법 별도사슬로 만드는 2코 고무뜨기 기초코 양 끝 모두 겉뜨기 2코일 때 오른쪽 끝 겉뜨기 2코, 왼쪽 끝 겉뜨기 3코일 때 | 오른쪽 끝 겉뜨기 3코, 왼쪽 끝 겉뜨기 2코일 때 손가락으로 만드는 1코 고무뜨기 기초코 오른쪽 끝 겉뜨기 2코, 왼쪽 끝 겉뜨기 1코일 때 | 양쪽 끝 모두 겉뜨기 2코일 때 양 끝 모두 겉뜨기 1코일 때 | 오른쪽 끝 겉뜨기 1코, 왼쪽 끝 겉뜨기 2코일 때 원형뜨기의 기초코 별도 사슬코산을 줍는 기초코 별도 사슬코산을 줍는 기초코를 원형 1코 고무뜨기로 만드는 방법 | 손가락으로 만드는 1코 고무뜨기 기초코를 원형으로 만드는 방법 코 줄이기 가장자리 1코 세워서 줄이기(겉뜨기 / 안뜨기) 가장자리 코 줄이기(겉뜨기 / 안뜨기) 가장자리 2코 세워서 줄이기(겉뜨기 / 안뜨기) | 분산하여 코 줄이기(가로 / 세로) 덮어씌우기 Breaktime 장식 술 다는 방법 크루(라운드) 네크라인 뜨는 방법 V 네크라인 뜨는 방법 코 늘리기 돌려뜨기로 코 늘리기 | 오른코 늘리기, 왼코 늘리기 걸기코와 돌려뜨기로 코 늘리기 | 분산하여 코 늘리기 감아코 늘리기 되돌아뜨기(경사 만들기) 남겨 되돌아뜨기 남겨 되돌아뜨기(단코표시핀을 사용할 때) Breaktime 중간에 코에 문제가 생겼을 때!! 늘려 되돌아뜨기(겉뜨기) | 늘려 되돌아뜨기(안뜨기) 코마무리 대바늘을 사용하는 방법 덮어씌우기 코바늘을 사용하는 방법 빼뜨기로 코마무리 돗바늘을 사용하는 방법 휘감아 코마무리 | 조여서 코마무리 돗바늘 사용 고무뜨기의 코마무리 1코 고무뜨기의 코마무리 2코 고무뜨기의 코마무리 2코 고무뜨기를 1코 고무뜨기 코마무리할 때 | 고무뜨기의 코마무리 도중 실이 부족할 때 | 실 정리 잇기 돗바늘을 사용하는 방법 메리야스 잇기 안메리야스 잇기 가터 잇기 코와 단 잇기 감침질해서 잇기 코바늘 사용하는 방법 빼뜨기 잇기 덮어씌워 잇기(코바늘, 대바늘) 꿰매기 떠서 꿰매기 메리야스 단 반코 안쪽 떠서 꿰매기 가터 단 1코 고무 단 반코 안쪽 떠서 꿰매기 2코 고무 단 빼뜨기 꿰매기 안메리야스 단 반박음질 꿰매기 코줍기 별도사슬 풀면서 코줍기 단에서 코줍기 │ 덮어씌운 코에서 코줍기 │ 고무뜨기 코마무리 단에서 코줍기 목둘레 코 줍는 방법 Step 3 풀오버·베스트·핸드워머·목도리 뜨는 방법 Step 4 알아두면 편리한 응용 기법 작품 배색무늬와 배색뜨기 가로줄무늬 간격이 좁은 가로줄무늬 | 간격이 넓은 가로줄무늬 세로줄무늬 실을 세로로 걸치는 세로줄무늬 | 실을 가로로 걸치는 세로줄무늬 실을 가로로 걸치는 배색뜨기 실을 세로로 걸치는 배색뜨기 메리야스자수 | 안에 걸치는 실이 길 때 배색실 처리 방법 걸치는 실을 감싸며 뜨는 배색뜨기 V 네크라인 단 뜨는 방법 폴로 단추덧단과 칼라 코줍기 뜨는 방법 단춧구멍 가로 단춧구멍 1코 단춧구멍 Breaktime 뜨기 도중에 별실을 넣는 방법 2코 단춧구멍 세로 단춧구멍 억지 단춧구멍 실을 바꾸는 방법 Step 4 볼레로·튜닉 뜨는 방법 찾아보기60가지 손뜨개 기호 & 150가지 손뜨개 기법 & 16점의 손뜨개 작품 상세한 도안과 사진으로 만나는 대바늘 손뜨개의 결정판! 나의 핸드메이드 첫걸음 시리즈『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는 처음 손뜨개를 시작하는 사람부터 핸드니팅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대바늘 손뜨개의 결정판입니다.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한 권만 있으면 대바늘 손뜨개에 대한 모든 것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60가지 손뜨개 기호와 함께 손뜨개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150가지 손뜨개 기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상세한 일러스트와 풍성한 사진을 따라 한 코 한 코 떠나가면서 손뜨개 기법과 기호를 익히다 보면 어느덧 손뜨개의 세계가 더욱 넓어집니다. 이 책을 따라 Step 1부터 Step 4까지 쉬운 손뜨개 기법부터 차근차근 익혀보세요. 간단한 목도리와 모자부터 풀오버와 튜닉까지 16점의 손뜨개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인정한 최고의 핸드니팅 기법 도서! 핸드니팅 전문가의 감수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리된 \'Must Have\' 교재! 핸드니팅 기법 교재 중 최고라 인정받는 일본보그사의 대표서『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는 핸드니팅 전문가 김영희 선생님의 꼼꼼한 감수를 통해 국내 실정에 맞춰 더욱 체계적으로 정리되었습니다. 손뜨개 관련 용어들을 국내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용어로 정리, 통일하고 손뜨개 작품 만드는 과정 또한 하나하나 섬세하게 살펴보았습니다.《두나맘 베베》,《두나맘 스타일 니트》,《아기를 위한 오가닉 코튼과 손뜨개》 등 다수의 브랜드 상품 프로모션에 참가했던 감수자의 경험과 일본보그사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강좌로 손뜨개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는 점은 이 책의 내용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핸드니팅 전문가가 마치 직접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의『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는 보다 즐겁게 손뜨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Must Have\' 핸드니팅 기법 교재입니다. Step 1부터 Step 4까지 차근차근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모든 것 대바늘뜨기의 기초를 소개한 Step1에서는 기초코, 겉뜨기, 안뜨기, 원형뜨기, 코마무리와 같은 ‘기본 손뜨개 기법’을 배우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할 따뜻한 손뜨개 소품을 떠 봅니다. Step 2에서 대바늘 손뜨개의 ‘여러 가지 기호’를 익히고 기호를 조합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무늬 뜨는 법을 익혔다면, Step 3에서 소개하고 있는 ‘스웨터를 뜰 때 필요한 기법들’을 더해 본격적으로 손뜨개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풀오버, 베스트, 핸드워머 등을 완성하고 나면 자신감이 붙어서 계속 다른 손뜨개 작품에 도전하고 싶어집니다. Step 4에서는 알아두면 편리해서 손뜨개가 더욱 즐거워지는 손뜨개 기법을 만날 차례입니다. 어려워 보이는 무늬도 무늬뜨기나 V라인 뜨는 방법 등을 익히고 기호만 잘 따라가면 얼마든지 뜰 수 있습니다. 각 장에 수록된 \'Breaktime\'은 \'방울 만드는 방법\', \'장식 술 다는 방법\', \'중간에 코 문제가 생겼을 때!!\'의 대처법, \'뜨기 도중 별실을 넣는 방법\'을 더욱 꼼꼼하게 가르쳐 줍니다. 손뜨개의 매력은 단 하나뿐인 나만의 손뜨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떠도 실의 종류나 굵기에 따라 손뜨개 작품의 크기와 느낌이 확연히 달라질 뿐만 아니라, 작품을 뜨는 사람의 스타일과 느낌이 고스란히 베어 나오기 때문이지요. 이제, 보다 체계적이고 섬세한《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를 통해 자신만의 핸드메이드 라이프를 시작해보세요. 《쉽게 배우는 대바늘 손뜨개의 기초》의 매력 * 처음 손뜨개를 배우는 사람도 쉽게 코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 무늬뜨기의 도안 보는 방법이 실려 있습니다. - 일러스트와 사진의 실 색깔이 같아서 코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손뜨개 방법이 두 가지 있을 때는 그 두 가지를 모두 소개했습니다. - 어려워 보였던 배색뜨기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 손뜨개 작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기법이 가득합니다. - 도안에 소개된 손뜨개 기법 150가지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 Step 1부터 Step 4까지 쉬운 손뜨개 기법부터 차근차근 소개했습니다. - 스웨터를 뜨는데 꼭 필요한 손뜨개 기법이 순서대로 나와 있습니다. * 색인이 붙어 있어 알고 싶은 손뜨개 기법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50만 부 기념 스페셜 개정판)
포레스트북스 / 정문정 (지은이) / 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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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문정 (지은이)
살다 보면 무례한 사람을 만나기 마련이다. 그들은 내게 상처를 주고 당혹감을 안기며, 기껏 붙잡고 사느라 힘든 자존감을 뒤흔들어 놓는다. 어떤 인간관계는 유지하는 그 자체만으로 지나치게 에너지가 들 때가 있다. 내 속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오해받을까 봐, 이기적인 사람처럼 보일까 봐,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삭이게 된다. 그런 이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당연히 있다. 이 책에서 알려주고자 하는 게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2018년, 동일 제목으로 출간하여 전국의 모든 서점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해 상반기, 에세이로는 이례적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로 기록되기도 했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은 이제 일본을 비롯하여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에까지 수출되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으며 5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가 된 것을 기념해 펴낸 이번 스페셜 개정판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몇몇 표현을 수정하고, 몇 개의 원고를 삭제하거나 새롭게 추가하였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인 ‘자신을 지켜내는 연습법’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유용하다. 세상 속에서 개인은 무력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기로 마음먹느냐에 따라 최소한 우리 주변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프롤로그] 일상에서 마주치는 무례한 사람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PART 1.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인간관계는 시소게임과 같다 자고만 싶나요? 많이 먹나요? 마음이 아픈가 보다 둘째 딸은 왜 항상 연애에 실패할까 당당하다는 표현이 불편한 이유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 후려치기 하지 마세요 저마다의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비싼 가방을 사도 행복은 딸려오지 않는다 아씨가 체질 갑질은 계속된다. 멈추라고 하지 않으면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아도 돼 자존감 낮은 애인과의 권태기 기억 보정의 함정 PART 2.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불행하면 남에게 관심이 많아진다 쓸모없으면 어때 너는 그 사람을 고칠 수 없어 모르니까, 쉽게 비난하거나 무시하지 않는 것 혼자를 기르는 법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주변을 병들게 한다 인정받기 위해 무리할 필요 없어 취향 존중 부탁합니다 시니컬해지지만 않으면 망해도 망하지 않아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PART 3.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자화자찬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네가 예민한 게 아니야 유일한 사람이 되는 비결 상처에 대해 용감해져라 그런 척을 하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된다 사랑은 ‘미안해, 고마워’라고 말하는 거야 PART 4.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 받지 않기 마음의 근육 키우기 자신을 신뢰하는 사람은 남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멘토를 찾지 말 것 직장 상사가 안하무인이라면? 자존감 도둑 떠나 보내기 가정부 되려고 결혼한 건 아니에요 약간은 돌아이가 되면 편해 자존감을 높이는 섹스 PART 5.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흠집이 아니라 생활 기스다 노력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 때가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너무 믿지 마 사람 졸업식: 헤어지면서 성장한다 둔감함을 키우는 일 오늘의 나를 행복하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누군가에게 자꾸만 뼈 있는 말을 하게 된다면 사람 판단은 최대한 보류하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에필로그] 158주 연속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 50만 부 판매 기념, 스페셜 개정판!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에게 감정의 동요 없이 “금 밟으셨어요” 하고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 그 사람은 내게 왜 그렇게 무례할까? 나는 왜 그렇게 말했을까? ⋆⋆⋆⋆⋆ 6여 개국 수출,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 방송인 이효리가 한 예능에 출연했을 때 일이다. 진행자가 사전 조율 없이, 집요하게 핑클로 활동하던 당시의 춤과 노래를 보여달라며 요구했다. 인상이 찌푸려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효리는 그런 진행자에게 “옛날 스타일의 진행을 아직도 하시네요”라며 웃은 후, “요즘 사람들은 핑클 노래 잘 몰라요” 하고 덧붙여 자연스럽게 그 요구를 비껴갔다. 진행자가 시대에 뒤처진 사람이라 그렇다고 다른 출연자들도 호응해줬고, 이효리는 이 틈을 타 여유롭게 화제를 돌렸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노련미가 보이는 대응이었다. 이와 상황은 비슷하지만, 대처 방식이 다른 예도 있다. 한 유명 걸그룹은 예능에 출연해 애교를 보여달라는 진행자들의 요구를 받았다. 그러자 멤버들은 ‘애교를 보여주기 싫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아마 오랫동안 그런 요구에 시달렸으리라. 멤버들이 갑자기 울자 방송 분위기는 얼어붙었고, 해당 걸그룹은 프로답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오해를 샀다. 그들이 받았을 스트레스가 이해되면서도, 조금 더 노련하게 대응했다면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았다. 저자는 그 모습에서 예전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더욱 마음이 쓰였다고 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무례한 사람을 많이 만난다. 사람마다 관계마다 심리적 거리가 다르다는 점을 무시하고, 갑자기 선을 훅 넘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20대를 거치면서 자신에게 상처 주는 사람을 참기만 하면 스스로 무기력해진다는 걸 알았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직 ‘자신’으로 살고 싶었기에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걸 방해하는 외부 소음에는 여유롭게 음소거 버튼을 누르고 싶었다.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해서 몸을 가꾸듯,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데에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저자는 지치지 않고 연습을 계속했고, 그 결과로 이제 매일 밤 누군가가 준 상처를 곱씹고 자책하는 일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화내거나 울지 않고도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는 방법이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시도한 훈련법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방법과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들을 담았다. 무례한 사람을 만나도 기죽지 말자. 웃으면서 우아하게 경고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으니까. 이 책이 무례한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세련되게 불편함을 표현하는 노하우 인생 자체는 긍정적으로, 개소리에는 단호하게! 저마다의 상처를 다독이며 산다 선을 자꾸 넘는 사람과 대화하는 법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 그러면 안 되는 거라고 알려줘야지 직장 상사가 안하무인이라면?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애정 없는 비판에 일일이 상처받지 않기 인맥관리에도 미니멀리즘이 필요하다 하고 싶은 말을 속으로만 삭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자기표현에 능숙해지기란 쉽지 않다.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해 매일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데에도 그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치지 않고 연습을 계속한다면, 더 이상 누군가가 준 상처를 곱씹고 자책하는 일 따위는 그만두게 될 것이다. 더 견딜 수 없을 때까지 참고 참다가 어느 순간 확 폭발해서 상대방과 인연을 끊게 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갑질을 해왔던 사람들도, 그것을 목격한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비판하자 행동을 정정한다. 우리에게 갑질의 신세계를 보여줬던 ‘노 룩 패스(no look pass)’ 주인공도 이제는 귀국할 때면 자신의 캐리어를 꼭 잡고 공항을 빠져나간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기보다 잠깐 참는 게 낫다며 무례한 일을 당하고도 그저 지나친다면 갈수록 바로잡기가 어려워진다.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하고 누군가 목소리를 낼 때 세상은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책은 우리 앞에 놓인 인간관계의 현실(1장 착한 사람이 될 필요 없어)과 그런 현실에 대한 고찰(2장 좋게좋게 넘어가지 않아야 좋은 세상이 온다), 회사와 가족, 친구, 연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를 둘러싼 사람들 사이에서 자기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방법(3장 자기표현의 근육을 키우는 법, 4장 부정적인 말에 압도당하지 않는 습관, 5장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희생했다’고 하는 생각은 이상한 보상 심리를 불러온다. 겉으로 사소해 보이는 문제로 싸우게 되더라도, 싸우다 보면 일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착한 사람’의 내면에는 그동안 참아온 것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귀하게 키울 거야. 사랑을 많이 받으면 유약해지는 게 아니라 내면의 중심이 단단해지는 것 같아. 남과 비교를 덜 하게 되고.” 그리고 나는 농담 섞인 이야기를 덧붙인다. “부모에게 사랑을 못 받으면 나중에 누가 조금만 관심을 줘도 바로 사랑에 빠져버린단 말이야. 대우받는 기준을 부모가 높여놔야, 커서 함부로 감격 안 해.”
공리주의
책세상 /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서병훈 (옮긴이) /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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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존 스튜어트 밀 (지은이), 서병훈 (옮긴이)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의 를 우리말로 옮긴 책. 18세기 말부터 급성장한 영국의 자본주의는 극심한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과도한 경쟁과 빈부격차 심화 등의 부작용을 가져왔다. 이에 이기주의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도덕관이 요청되었고, 밀은 최대한 사회적 효용을 가져오는 행복이 최고의 도덕적 가치라는 것을 핵심 명제로 하는 공리주의를 제창하였다. 밀은 에서 프로타고라스와 플라톤의 논쟁으로부터 비롯된 철학의 오랜 물음인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한다. 앞선 세대의 쾌락적 공리주의와 차별화된 최대 다수의 행복을 이야기하며, 특히 인간이 천성적으로 지닌 사회성, 즉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방법은 과연 무엇인지 또 이웃을 내 몸처럼 아끼고 보살피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밀의 성찰은 철학이 죽어가는 시대, 철학을 폄하하는 사회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들어가는 말|서병훈 제1장 머리말 제2장 공리주의란 무엇인가 제3장 왜 효용 원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가 제4장 효용 원리를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제5장 정의는 효용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해제 - 제1원리를 향한 포부|서병훈 1. 공리주의의 출발점 2. 벤담과 밀의 만남 그리고 결별 3. 최대 행복의 원리 4. 차라리 ‘불만을 느끼는 소크라테스’가 더 낫다 5. 공리주의 도덕의 증명 6. 밀의 《공리주의》에 대한 평가 주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옮긴이에 대하여 1. 밀, 행복한 자본주의를 말하다 생명 복제, 낙태, 안락사, 사형제도 등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 예민한 사안의 정당성은 무엇을 근거로 밝힐 수 있는가. 다양성과 다원성이 어느 때보다 존중받고 있는 오늘날 사소한 취향에서부터 사회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영국의 사상가 존 스튜어트 밀John Stuart Mill은《공리주의》에서 프로타고라스와 플라톤의 논쟁으로부터 비롯된 철학의 오랜 물음인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을 마련한다. 18세기 말부터 급성장한 영국의 자본주의는 극심한 이기주의에서 비롯된 과도한 경쟁과 빈부격차 심화 등의 부작용을 야기했다. 이에 이기주의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도덕관이 요청됐고 밀은 최대의 사회적 효용을 가져오는 행복이 최고의 도덕적 가치라는 것을 핵심 명제로 하는 공리주의를 제창한다. 거칠게 정의해 행복을 가져오는 것은 옳은 일, 고통을 초래하는 것은 그른 일이 되는 것이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고통을 싫어하고 쾌락을 추구한다’는 인간관에서 출발하는 밀의 공리주의는 앞선 세대의 쾌락적 공리주의와 차별화된 최대 다수의 행복을 말한다. 개개인이 저마다 자신만의 쾌락을 추구함으로써 행복해지고자 한다면 사회는 더욱 혼란스러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그는 인간이 천성적으로 지닌 사회성 즉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정신 교양을 통해 물질적 쾌락에 빠지지 않고 타인을 배려함으로써 다수의 행복을 보장한다. 이로써 공리주의는 자기중심적 관점에서 탈피해 사회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회적 존재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한다.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방법은 과연 무엇인지 또 이웃을 내 몸처럼 아끼고 보살피며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에 대한 밀의 성찰은 철학이 죽어가는 시대, 철학을 폄하하는 사회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밖에 없다. 2. 새로운 공리주의의 탄생 밀은 그의 아버지 제임스 밀James Mill과 벤담Jeremy Bentham의 공리주의에 큰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밀의 공리주의는 벤담의 그것과 다르다. 벤담의 이론은 쾌락을 계량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소위 쾌락 계산법을 통해 행복을 가늠하는 양적 쾌락주의를 제창함으로써 물질 우선적, 개인 중심적 속성을 지닌 공리주의로 이해될 소지가 있었다. 그러나 밀은 인간의 발전에 최고의 가치를 부여하며 이기심을 억제해야 할 당위성을 강조하는 질적 쾌락주의의 성격을 띤 공리주의로 발전시켰다. 그는 먼저 행복이 최고의 도덕 가치임을 객관화하고자 한다. 이에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별되는 지적, 도덕적, 감정적, 미적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판단의 주체라고 상정한다. 이것은 행복을 최고의 도덕적 가치 기준으로 확립하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그에 따르면 행복을 최고의 도덕적 가치로 보는 것은 바로 인간의 이성의 합리적 객관성이기 때문이다. 밀은 이 객관적 기준에 따라 가치의 위계를 정하고 정신 교양을 통해 열등한 쾌락에 빠지지 않고 타인을 배려함으로써 더 높은 가치의 쾌락을 추구할 것을 주장한다. “만족해하는 돼지보다 불만족스러워하는 인간이 더 낫고, 만족해하는 바보보다 불만을 느끼는 소크라테스가 더 나은 것이다”라는 밀의 명언은 질적 공리주의 성격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3. 자본주의 사회의 해법, 공리주의 “누구나 한 사람으로 간주돼야 하고 어느 누구도 한 사람 이상으로 간주돼서는 안 된다”는 밀의 말에는 공리주의가 개인에 대한 평등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공리주의는 서구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이론으로 평가받는다. 정치적으로는 민주주의를,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발전시켜 만인의 자유와 평등을 보장하는 토대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오늘날까지 공리주의는 이해와 판단 방법에 따라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유명한 명제가 다수의 행복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강요하는 의미로 이해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밀의 공리주의는 단지 감각적 쾌락을 의미하는 행복에 기초하지 않고 전체 사회의 발전을 고려하는 높은 차원의 어질고 너그러운 품성을 뜻한다. 한 사회를 구성하는 데 있어 공리적 판단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법과 제도, 도덕, 종교 모두가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여부에 따라서 운영, 조정된다. 이처럼 공리주의는 인류 발전에 막대한 공헌을 한 이론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밀의 《공리주의》를 다시 읽고 올바르게 실현하는 것은 온갖 병폐에 시달리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다.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해냄 / 김누리 (지은이) /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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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김누리 (지은이)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에 천착해 온 중앙대학교 독문과 김누리 교수가 정치사회 비평집을 출간한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겨레≫ ‘세상읽기’에 연재한 칼럼들과 기고문들을 정리한 이 책은 단순한 칼럼집을 넘어, 지난 7년간 급변해 온 대한민국 정치, 사회의 씁쓸한 풍경과 궤적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의 기록물이기도 하다. JTBC 의 세 차례 강의와 베스트셀러『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그는, 우리 사회의 근원적 모순과 병폐들을 복기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을 촉구하고자 한다.서문|환멸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 프롤로그|포스트 코로나, 무너지는 세계 앞에서 1장 거대한 기만에 갇힌 대한민국 불안, 한국 사회의 숨은 지배자 무례사회 방관사회 무릎 꿇는 사회 노예 민주주의 200만 촛불의 명령은 ‘체제 교체’다 광장의 촛불, 삶의 현장에서 타올라야 거짓의 시대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감행하자! “사장을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습니까?” 이중적 성(性)도덕과 괴물의 탄생 군대를 생각한다 가면 쓴 민주주의 총체적 파국을 넘어서 2장 앞으로 가려고 뒤를 본다 세상에 가장 아름다운 ‘걸림돌’ 오늘의 독일을 만든 건 아우슈비츠다 청산되지 않은 과거는 반드시 돌아온다 브란트 정부와 문재인 정부 68혁명 50주년과 한국의 특수한 길 독일의 68세대와 한국의 86세대 귄터 그라스의 나라 문제는 표절이 아니다 박종철 고문실보다 더 끔찍한 곳 대한민국 100년, 청산 없는 역사 3장 우울한 아이의 나라에 미래는 없다 교육혁명,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학벌계급사회를 넘어서 행복한 10대들의 나라 10대에게 정치를 허하라 열여섯 살이 투표권을 갖는다면 100만 난민을 받는 나라의 교육 18세 투표권, 누가 두려워하는가 직위해제당한 한국 성교육 경쟁, 야만의 다른 이름 이강인의 ‘안 뛴 형들’ 대학입시, 개선이 아니라 폐지가 답이다 1 대학입시, 개선이 아니라 폐지가 답이다 2 대한민국 새 100년, 새로운 교육으로 4장 짓밟힌 ‘지성의 전당’ 주현우, 김예슬 그리고 대학의 죽음 대학의 죽음과 절망사회 대학 등록금에, 생활비까지 주는 나라 자본에 점령당한 한국 대학 신문사 대학 평가와 대학의 식민화 학문과 지성을 모욕하는 ‘취업 중심 대학론’ 대학은 기업의 하부 기관인가 대학에서 벌어지는 ‘파우스트의 거래’ 시간강사 문제, 교수들이 나설 때다 청년이 움직이면 세상을 바꾼다 이제 ‘학계 블랙리스트’도 밝힐 차례다 한국의 교육자여 단결하라! 대학의 보수화를 우려한다 대학 개혁은 사회개혁의 출발점이다 68혁명 50주년, 대학 민주화의 원년이 되길 5장 차악들의 일그러진 정치 대한민국 과두정치, 이제 끝내야 한다 보수를 위한 변명 위험수위 넘어선 한국 정치의 우편향 독일 의회에서 퇴출당한 시장자유주의 언론 장악보다 무서운 우민화 책략 민주주의의 덫이 된 공영방송 한국의 방송은 민주주의의 적이다 대전환의 시대, 사회개혁의 조건 한국 사회의 최대 적폐는 선거법이다 민주당의 정체는 무엇인가 촛불 정신과 민주당의 자기부정 4·15 총선의 역사적 의미 6장 평화공동체를 향한 담대한 전환 아메리칸 드림에서 유러피언 드림으로 한국 민주주의의 ‘주적’은 냉전체제다 북핵 위기와 류현진 등판 일정 ‘문재인 독트린’을 천명할 때다 ‘글로벌 스타’ 대한민국의 품격 독일에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이유 메르켈 총리의 충고 독일통일과 두 목사 유럽의 독일화를 우려한다 흡수통일은 신화다 동북아 평화는 우리 손에 국경 없는 유럽에서 동북아를 생각한다 메르켈의 총선 승리가 의미하는 것 미국을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 진정한 화해는 가능한가 통일의 역설과 냉전 체제의 종식 민족 이성이 눈뜬 새로운 평화의 시대 대미 관계가 변해야 통일 시대가 열린다 에필로그|라이피즘, 자본주의를 넘어 삶으로 “이 시대에 희망을 말하는 자는 사기꾼이다. 그러나 절망을 설교하는 자는 개자식이다.” _볼프 비어만 베스트셀러『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의 김누리 교수 정치사회 비평 대한민국의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꼭 읽어야 할 책! 지난 7년간 한국 사회의 적나라한 실상을 복기하며 오랜 절망과 무기력, 타성을 깨부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한다 왜 우리는 점점 더 사회적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가 환멸의 시대를 넘어, 이제 거대한 전환을 감행하자! 한국 사회를 지배해 온 기만의 장막을 벗기고 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책! 통렬한 성찰로 우리 사회의 민낯을 직시하며 우리가 나아갈 길에 천착해 온 중앙대학교 독문과 김누리 교수가 정치사회 비평집을 출간한다.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겨레≫ ‘세상읽기’에 연재한 칼럼들과 기고문들을 정리한 이 책은 단순한 칼럼집을 넘어, 지난 7년간 급변해 온 대한민국 정치, 사회의 씁쓸한 풍경과 궤적을 고스란히 담은 역사의 기록물이기도 하다. JTBC 의 세 차례 강의와 베스트셀러『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를 통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그는, 우리 사회의 근원적 모순과 병폐들을 복기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거대한 전환’을 촉구하고자 한다. ‘불가사의한 나라’ 대한민국의 모순과 한계를 파헤치는 지적 여정 박근혜 정부 초기부터 촛불 혁명을 거쳐 문재인 정부 4년 차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국제관계 부문에서 발생했던 주요 이슈들을 다룬 글들에는 한 가지 뼈아픈 질문이 관통하고 있다. “온 세계가 찬탄하는 감동의 민주주의와 경이의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룬 나라가 왜 자살률, 노동 시간, 불평등, 산업재해사망율, 남녀차별, 출산율 등에서 세계 최악의 지표를 보이는가. 이상적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물적 조건을 모두 갖추었는데 왜 우리는 점점 더 사회적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가.” 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김누리 교수의 치열한 지적 여정의 기록인 이 책은 각 글들을 여섯 가지의 주제로 분류하여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한 전망을 다룬 를 시작으로 제1장 “거대한 기만에 갇힌 대한민국”에서는 한국 사회의 병리성과 그 근원을 살폈다. 제2장 “앞으로 가려고 뒤를 본다”에서는 역사와 문화, 과거 청산의 문제를 다루었다. 특히 ‘역사민족(Geschichtsnation)’이라 불리는 독일의 사례와 비교하며 과거 청산의 부재가 한국 사회를 어떻게 기형화했는지 추적했다. 제3장 “우울한 아이의 나라에 미래는 없다”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폐인 교육 문제를 다루었다. 제4장 “짓밟힌 ‘지성의 전당’”에서는 ‘대학의 죽음’이 한국 사회가 헬조선으로 추락한 근본 원인이라는 인식하에 대학이 처한 현실을 비판하고 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 제5장 “차악들의 일그러진 정치”에서는 한국 민주주의의 위대성과 한계, 잘못된 정치지형과 왜곡된 정치제도 등을 독일의 사례와 비교하여 살펴보고, 정치개혁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제6장 “평화공동체를 향한 담대한 전환”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의 평화 문제, 동북아의 정세와 미래를 비롯하여 국제관계와 관련된 글들을 정리했다. 끝으로 자본주주의의 폐단을 극복하고 생명, 생존,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라이피즘(lifism)’을 제안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 인간의 삶, 생존, 생명이 존중되는 나라로! 김누리 교수는 7년간의 칼럼 집필 과정이 한마디로 “한국 사회 각 영역에 걸친 ‘거대한 기만’을 파헤치는 작업”이었다고 밝힌다. 그에 따르면 한국 사회는 일련의 민주화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뤄낸 듯하지만 그 이면에는 비민주적인 일상이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수구-보수 정치세력들이 수십 년간 국회를 독점하면서 ‘진보다운 진보’와 ‘생산적인 논쟁’이 들어설 자리를 잃었고, ‘공정’을 강조하지만 실상은 자본주의 경쟁 논리가 진정한 자유와 평등을 위협하고 있다. 생존절벽은 그만큼 가파르고 사회 혼란과 격차가 극단으로 치닫는다. 그럼에도 저자는 “쉬이 희망을 말하지는 말되 가벼이 절망에도 빠지지 말” 것을 당부한다. 촛불혁명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재확인한 놀라운 시민의식, 영향력이 커져가는 문화의 저력 등 우리에겐 여전히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 책의 제목인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는 결국 새로운 나라, 다른 삶을 만들어가야 할 책임과 역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음을 상기시키는 문구인 셈이다. 책에서 다룬 사회적 갈등과 한계들은 안타깝게도 대부분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는 오랜 시차에도 당시의 글을 그래도 수록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니 변화된 내일을 위한 반면교사로서 책의 의미가 깊다. 포스트 코로나의 전지구적 대전환과 대통령 선거 등 커다란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시점, 김누리 교수는 과거의 환멸을 딛고 각 개인과 국가의 존엄이 존중받는 자주국가, 복지국가, 생태국가로 나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더 이상 과거의 방식은 작동하지 않고 이대로는 안 된다면, 적극적으로 전환의 방향과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하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환멸의 시대를 넘어서기 위해”‘역사란 승자의 발자취’라는 역사가의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깊은 의미에서 역사는 잘 진 싸움의 궤적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역사는 이상주의자의 좌절을 통해 발전해 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니 지는 싸움도 해야 하는 것이다. 어쩌면 이 세상이 완전한 지옥이 되지 않은 것은 지는 싸움을 해온 사람들 덕분이다. 진 싸움이 만든 역사가 희망을 지켜주었다. 이러한 믿음을 품고 우리는 함께 환멸의 땅을 건너가야 한다. 넘어지고 부서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꿈꾸던 그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난 세기 이 나라, 이 민족은 너무도 큰 고통과 희생을 치렀다. 역사에 빚진 우리에겐 절망할 권리가 없다. 쉬이 희망을 말하지 않되 가벼이 절망에 빠지지 않는 것, 유토피아와 멜랑콜리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는 것—이것이 이 환멸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지녀야 할 최소한의 윤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의 세계가 무너지고 있다. 당연하다고 여겨온 많은 것들이 낯설어지고, 견고하다고 생각해 온 수많은 것들이 흔들린다. 영원하다고 믿어온 것들이 하릴없이 부서져 내리고 있다. 폐허 속에서 공포가 엄습한다. 우리가 이 세계를 통제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덮쳐오는 공포의 정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하나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미국 헤게모니가 이울고, 자본주의 시대가 기울고 있다. 신자유주의가 수명을 다하고, 서구의 지배가 종말로 치닫고 있다. 물질 지상주의, 경쟁 이데올로기에 의문부호가 박히고 있다. 구시0대가 급속히 스러지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의 비전은 보이지 않는다. 불안한 과도기를 우리는 건너고 있다. 중에서
맛을 아는 여우맘의 아이밥상 (핸디북)
중앙북스(books) / 김지현 글 / 20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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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books)
건강,요리
김지현 글
베스트셀러 요리책의 알짜 레시피만 쏙쏙 골라 담았다! 한 손에 쏙 잡히는 크기, 부담 없는 가격의 미니 요리책!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중앙북스 베스트셀러 요리책 5종을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부담 없는 가격의 베스트 핸디북 시리즈로 출시했다. 이 시리즈에는 이미 온라인을 통해 주부들에게 그 맛을 검증받은 인터넷 요리스타들의 요리 레시피 중에서도 독자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리를 엄선해 수록했다. 일상에서 가장 많이 즐겨 먹는 인기 메뉴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 요리책 못지않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베스트 핸디북 시리즈는 다양한 파워 블로거들의 손맛 비법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Prologue 우리 아이 최고밥상, 엄마의 사랑으로 만들어집니다 for kids intro 사과향의 아이밥상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01 사과향표 100% 천영양념 02 일하는 초보맘을 위한 재료 손질 및 보관법 03 자주 사용하는 부재료들, 후다닥 계량법 for kids 01 기초 체력게 섯거라! 밥, 국, 찌개 쇠고기무밥 단호박영양찰밥 치킨카레덮밥 돌솥날치알밥 버섯볶음밥 새우달걀볶음밥 어린이비빔밥 단호박죽 영양닭죽 황태미역국 시금치된장국 조갯살콩나물국 새우연두부탕 닭곰탕 쇠고기무국 된장찌개 for kids 02 365일 즐거운 밥먹기! 매일반찬 파래자반멸치볶음 마른새우땅콩볶음 쇠고기달걀장조림 두부된장조림 해물후리가케 세가지나물(시금치, 무, 숙주) 단호박베이컨전 시금치달걀말이 옥수수코울슬로샐러드 얼갈이 배추된장무침 고구마호두조림 백김치 깍두기 삼치카레구이 데리야끼소스연어구이 쇠고기야채말이찜 치킨바비큐 꼬마돈까스 돼지갈비찜 소시지야채볶음 for kids 03 아이 기분 업시키는 간식&도시락 떡볶이 그라탕 치즈& 참치라이스크로켓 바지락칼국수 블루베리팬케이크 찹쌀견과류전&견과류경단 두부과자 양송이스프 세가지주먹밥(야체, 쇠고기, 새우) 삼각주먹밥(참치, 김치, 멸치) 김날치알&오이맛살초밥 쇠고기&참치김밥 시금치커틀릿도시락 햄버거스테이크도시락 for kids 04 특별한 맛의 경험 파티 & 외식 베스트 과일펀치 꼬마코코아핫도그 미트볼야채꼬치 너트닭봉구이 꼬마햄버거 또띠아피자 찹스테이크 자장면 피망잡채 시금치베이컨스파게티 오코노미야끼 상하이치킨샐러드 아이스크림와플 맛을 아는 여우 맘의 아이 밥상 네이버 파워 블로거 사과향의 쉽고 맛있는 아이 밥상 재료 선택부터 조리까지 안심할 수 있는 건강 요리가 풍성하게 수록 네이버 인기 블로그 사과향의 쉽고, 다양하고, 아이디어 넘치는 아이밥상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놓은 요리책. 건강한 재료를 깐깐하게 구입해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조리법으로 내 아이에게 건강하고 맛있게 먹이기까지, 사과향만의 특급 노하우가 담겨 있다.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법을 소개하고, 혹 인스턴트 재료라 하더라도 좀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또한 하루 세 끼 아이가 지겨워하지 않도록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여 엄마들의 고민을 덜어준다. 맛도 영양도 균형 만점인 매일 밥상뿐만 아니라, 틈틈이 영양을 더해 줄 간식, 그리고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 줄 파티요리 & 외식요리에 이르기까지, 우리 아이 밥상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줄 풍성한 레시피가 준비돼 있다. 그리고 초보맘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설명과 사진을 통해 친절한 레시피를 갖춘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이 밖에도 사과향이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100% 천연 양념, 바쁜 직장맘이나 초보맘들을 위한 재료 손질 및 보관법, 자주 사용하는 재료들의 후다닥 계량법 등과 같은 내용이 수록돼 있다. 아이들의 건강과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밥상을 고민해 왔다면 이 책이 그 고민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인기 요리 블로거의 베스트셀러 요리 시리즈! 이미 온라인에서, 기존의 요리책에서 독자들에게 그 맛을 인정받은 인기 요리 블로거의 요리 중에서도 베스트 레시피만 모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인기 요리책이 콤팩트한 사이즈로 재탄생했다. 가방 속에 쏙~ 한 손에 쏙 들어오기 때문에 보관 및 휴대가 편리하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펼쳐 볼 수 있는 크기로 우리 집 부엌에서는 물론 여행지에서도 부담없이 요리실력을 뽐낼 수 있다. 기존 요리책 가격의 1/3 가격! 사이즈를 확 줄이면서 가격도 확 낮췄다. 요리를 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구매를 망설였던 독자들이 인기 요리 스타의 초특급 요리 노하우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될 것이다.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 책이 작다고 내용까지 작다고 생각하면 오산! 기존 책의 사진과 설명을 그대로 살렸다. 각 레시피마다 첨부되어 있는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따라하다 보면 특별한 솜씨가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우리 가족 평생 밥상 책임지는 다양한 레시피! 베스트 핸디북 시리즈에는 이유식, 아이밥상은 물론 매일 해 먹는 일상요리, 홈베이킹, 간식, 별미요리, 초대요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를 위한 모든 상황에 필요한 요리가 수록되어 있다.
장애아로 키우지 마라
한울림스페셜 / 프랑신 페르랑 글, 강현주 옮김, 김태련 감수 / 200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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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스페셜
육아법
프랑신 페르랑 글, 강현주 옮김, 김태련 감수
장애아의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을 뒤흔들어놓는 중대한 사건이다. 아이로 인해 부부의 가치관, 관계, 목표까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생각지도 못했던 장애아를 만나게 된 부모들은 충격을 받고 당황하기 마련이다. ‘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 다른 아이들과의 차이를 뛰어넘어 내 아이를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모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장애아동이 갖고 있는 ‘장애’라는 특성보다 ‘아이’라는 특성에 초점을 맞춰 부모가 어떻게 아이의 특성을 파악하고 각자의 능력을 살려줄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장애아의 부모들이 일상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간단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지난 수년간 장애아동을 임상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아가 태어났을 때 부모들이 느끼는 감정과, 아이의 발달단계, 장애아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나아가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사례를 들어 감동적으로 이야기한다.추천감수의 글 | 장애아 부모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 마음을 여는 글 | 네덜란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프롤로그 | 산이 높기 때문에 그곳에서 오솔길을 발견할 수 있다 1장 뜻밖의 아이를 만난 부모들 장애를 가진 아이의 부모가 된다는 것 희망을 엮어가는 부모들의 이야기 완벽한 부모가 아닌 노력하는 부모 2장 내 아이도 기질과 기호가 있는 ‘아이’이다 아이들의 기본적인 욕구는 채워져야 한다 내 아이에게도 남다른 기질과 기호가 있다 3장 장애가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미치는 영향 아이는 감각으로 세상을 배운다 아이들은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발달한다 장애는 아이의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4장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5가지 키워드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주자 의사소통의 즐거움을 안겨주자 유머감각을 키워주자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게 하자 삶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주자 5장 아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생활 아이와 함께하는 활동을 즐긴다 아이를 관찰한다 놀랄 만한 감탄의 순간을 만들어본다 6장 아이들은 장애를 어떻게 이해할까? 장애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형제와 자매를 아이의 든든한 후원자로 다른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7장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일상을 관리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보자 에너지를 아껴 균형감각을 유지하자 스트레스에서 탈출하자 가능한 모든 지원과 도움을 받도록 하자 에필로그 | 이제 아이 곁에서 부모로서 당신의 진정한 자리를 찾아라! 부록 | 전국 장애인 관련 단체?전국 장애인복지관아이는 무엇보다 먼저 아이이며, 당신은 무엇보다 먼저 부모라는 사실을 잊지 마라! 부모라면 누구나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꿈꾼다. 자신의 아이가 장애를 갖고 태어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장애아가 태어났을 때 느끼는 당혹감이란 충격에 가깝다. 꿈꾸던 아이가 ‘뜻밖의’ 아이로 바뀐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장애아의 부모가 된 이들은 이러한 상황을 부정하고 절망이나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긴 고뇌의 시간을 지나 부모들은 차츰 상황을 받아들이게 되고, 결국 아이를 책임지게 된다. ‘장애아와 부모’가 아닌 ‘아이와 부모’로 만나다 우리는 종종 장애아가 갖고 있는 ‘장애’라는 특성 때문에 장애아의 ‘아이’로서의 특성을 잊어버리게 된다.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장애아는 ‘아이’로서 누려야 할 많은 경험들을 누리지 못할 때가 많다. 장애아는 분명 장애가 없는 아이들에 비해 감각취향이 특별하거나 발달속도가 느릴 수 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경험의 폭이 제한되어서는 안 된다. 아이의 성장과 발달도 동시에 제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장애아동과 부모는 ‘장애아와 부모’로 만나기 이전에 먼저 ‘아이와 부모’로 만나야 한다. 부모는 장애라는 그늘에 가려 보이지 않던 아이의 기본적인 욕구를 분명하게 이해하고 이를 채워주려고 노력해야 하며, 아이의 ‘장애’가 아닌 아이의 ‘잠재되어 있는 능력과 특성’을 살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저마다 다른 아이들의 기질과 기호를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장애아의 부모들이 지나치기 쉬운 아이의 기본적인 욕구와 발달단계, 그리고 장애아동의 다양한 특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부모의 이해를 돕고 있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아이의 특성을 살려줄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방법을 실제적인 예를 통해 제시하여, 부모가 아이에게 쉽게 적용해볼 수 있게 했다. 각 장의 내용 소개 1장에서는 장애아의 부모가 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장애아의 부모가 겪게 되는 감정과 상황, 그리고 장애를 넘어 희망을 엮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2장에서는 부모가 채워줘야 할 아이들의 기본적인 욕구와 발달단계를, 3장에서는 장애가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여 부모가 아이의 ‘장애’ 특성과 ‘아이’로서의 특성을 모두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지는 4장과 5장에서는 앞 장에서 설명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동들을 소개한다. 끝으로 6장과 7장에서는 장애아동과 주위 사람들에게 아이의 장애를 알리는 법과, 장애아를 키우며 소홀해지기 쉬운 부모 자신의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추천평 장애아의 부모를 위한 희망의 메시지! 이 책은 부모의 관점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 장애아동의 부모가 아이와 함께 행복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이의 특성을 파악해서 어떻게 성장을 도울 것인지,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줄 것인지, 또 부모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장애에 대해 알고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며, 아이의 행복은 부모의 행복에 달려 있음을 잘 알려준다. - 김태련 (사단법인 아이코리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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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 / 쑹훙빙 글, 홍순도 옮김 /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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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쑹훙빙 글, 홍순도 옮김
전 세계의 금융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 완결판! 1,2,3권을 아우르며 당면한 국제 경제의 형세를 예측한다! 중구에서만 500만 부가 넘게 팔린 화폐전쟁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저자 쑹훙빙은 2008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터졌을 때 미국 채무 위기와 은 가격의 상승세를 정확히 예측해 정재계, 학술계와 금융 이론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 책에서는‘기축통화를 둘러싼 화폐전쟁\'에 대해 이야기하며, 유로화의 전망, 달러화의 귀추 및 위안화 글로벌화의 진척 과정 등 향후 세계 경제의 3대 발전추세를 예측했다. 이 책은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의 금융 역사에 대해 논한 전작들과 달리, 역사를 넘어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시대별로 달러화 위기에 대처한 각국의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세계 경제가 10년 사이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문제점들, 정부가 출범하게 될 대응책들, 이런 대응책들의 효과 달성 여부, 잘못된 길을 갈 경우 나타날 후폭풍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화폐와 금융 주도 하의 세계 경제의 흥망성쇠를 법칙으로 정리하며 세계 경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부제인 전국시대에는 미래의 금융 지도의 예상도가 담겨있다. 저자는“미래에는 특정 국가, 특정 체제의 독주가 불가능하다. 현재 세계 판도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미국엔 경제의 문제가, 유럽엔 정치의 문제가, 아시아엔 역사의 문제가 있다. 미래엔 군웅들의 세력을 다투는 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다.”고 말한다. 21세기, 핵무기보다 더 치명적일 수도 있는 화폐에 대한 이해를 통해 ‘피 없는 전쟁’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한 이 시점에서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중요해진다.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제1장 1차 원정에서 패배한 패기만만한 달러화 마르크화, 자진해서 파운드화의 품에 안기다 영국의 파운드화 마케팅 및 외화준비금의 탄생 달러화의 기습 및 독일의 변심 케인스의 경고, ‘금본위제가 위험하다’ 달러화의 측면 공격, 파운드화의 결제통화 지위에 도전하다 미국의 야심, ‘금을 끼고 제후를 호령하다’ 금환본위제, 유동성 범람의 근원 환율 쇼크 및 ‘프랑화 보위전’ 나락으로 떨어진 경제와 금권의 공백 제2장 파운드 블록의 붕괴로 열린 달러화 섭정 시대 금본위제의 붕괴 및 ‘파운드 블록’의 형성 FRB를 사수하라, 위기 탈출 48시간 세 차례의 양적 완화 정책을 무용지물로 만든 대공황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강대국으로 부상한 미국의 진실 미국, 불난 집에 도둑질하듯 영국의 자산을 탈취하다 지원을 빌미로 ‘파운드 블록’을 와해시킨 ‘무기대여법’ 브레턴우즈 체제, 달러화가 금을 끼고 천하를 호령하다 ‘파운드 블록’을 무너뜨린 최후의 일격 제3장 미국과 소련의 화폐 냉전 케넌이 냉전 격문을 기초하다 러시아 루블과 신경제 정책 소련의 경제 발전 모델을 둘러싼 논쟁 소련 산업화에 힘을 보탠 독일 루블 제국의 팽창 야심 소련의 심각한 식량난, 빠른 산업화의 부작용 소련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오일 피크 루블 제국을 무너뜨린 미국의 석유 무기 공격 제4장 유럽의 합종연횡 전략 및 유럽 통화의 부상과 혼란 빈사 상태의 독일 산업을 살린 루스벨트의 죽음 신구(新舊) 마르크의 교체 및 냉전의 시작 유럽연합과 유로화의 전신 유럽석탄철강공동체 ‘유럽 통합의 아버지’와 ‘그림자 정부’ 달러 유동성 과잉과 유럽으로 기운 금권의 저울 금융의 신대륙 유로달러 통화 동맹은 유럽 통합의 출발점인가, 종착지인가? 금을 둘러싼 대결전 브레턴우즈 체제의 붕괴와 채무 제국의 수립 제5장 재기를 노리는 중국과 일본의 산업화 각축 루블화를 앞세운 러시아 버전의 마셜 플랜 대약진 운동과 대몰락 인민폐의 물자 본위로 악성 인플레이션 억제 산업화의 궤도 변화와 가속 와중에 기회를 놓친 중국 ‘거세’ 위기에 몰린 일본 산업, 맥아더의 ‘토지 개혁’으로 기사회생하다 경사생산 계획에 따른 석탄과 철강 생산 붐 및 인플레이션 엔화를 달러 제국의 품에 안기게 만든 도지 플랜 일본 산업화에 활력을 불어넣은 국민소득 2배 증대 계획 제6장 유로에서 유럽합중국으로 가는 스네이크 체제의 진화 드골의 실각, 유럽 통합에 가속도를 내게 하다 식량을 수출해 게도 구럭도 놓친 미국의 판단 미스 산업국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간 1973년 10월의 오일 쇼크 환율 안정을 원하는 유럽과 변동 환율을 꾀하는 미국의 대립 모네 그룹 해체로 인한 유럽연합의 제자리걸음 유럽행동위원회, 모네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재차 행동에 돌입하다 들로르 위원회, 유럽통화연맹을 향한 마지막 관문 독일의 통일과 유럽통화연맹의 창설 유로 제국의 창세기 제7장 채무 드라이브로 쌓아올린 미국의 태평성대 신기루 경제를 죽이는 악성 유전자, 채무 화폐 금융 분야에서의 무혈 정변, SDR 대체 계정 상위 1퍼센트 부자들의 목소리만 울려 퍼지는 신자유주의 달러 채무 제국을 기사회생시킨 폴 볼커의 화학 요법 대출받은 번영 달러화의 대폭락 금융 시장 최후의 구원자 그린스펀 정보 혁명이 단명한 원인 제8장 ‘중국 모델 3.0’의 전망 다사다난하게 시작된 중국의 산업화 중국 경제의 첫 번째 성장 엔진, 농촌 산업화 중국 경제의 두 번째 성장 엔진, 글로벌화 중국의 양대 수출 품목, ‘상품’과 ‘저축’ 중국,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이 될까 중국 경제의 세 번째 성장 엔진, 농업의 2차 산업화 고용 창출은 내수 확대의 두 번째 지름길 부동산 산업은 경제 성장의 버팀목인가, 아니면 단순한 거품인가 달러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위안화 제9장 화폐 전국시대, 지평선 위에 선 야위안 차이메리카의 딜레마 2012년 이후의 10년 위험기 유로의 ‘구세주’는 누가 될까 사면초가에 둘러싸인 중국 아시아 경제 공동체 홍콩은 아시아달러 시장 형성의 ‘교두보’ ‘아시아통화연맹’은 아시아통화기금의 전략적 방향 위안화냐 야위안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달러, 유로, 야위안의 전국시대 후기 옮긴이의 글 주 찾아보기 전 세계의 금융 베스트셀러 화폐전쟁 시리즈 완결판 드디어 출간! 1,2,3권을 아우르며 당면한 국제 경제의 형세를 예측한다!! 2012년 가을, 쑹훙빙은 신작이자 『화폐전쟁』 시리즈의 완결편인 『화폐전쟁4-전국시대』에서 다시 한 번 세계 경제 형세에 대한 충격적인 예언을 내놓았다. 쑹훙빙은 2008년 미국 발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가 터졌을 때 미국 채무 위기와 은 가격의 상승세를 정확히 예측해 정재계, 학술계와 금융 이론계에 큰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중국에서만 500만 부가 넘게 팔린 이 시리즈의 완결편인 이 책의 내용은 ‘기축통화를 둘러싼 화폐전쟁’이 주를 이룬다. 쑹훙빙은 이번 신작에서 유로화의 전망, 달러화의 귀추 및 위안화 글로벌화의 진척 과정 등 향후 세계 경제의 3대 발전추세를 예측했다. 화폐전쟁 1권이 미국의 화폐 역사에 대해 중점적으로 분석한 책이라면, 2권은 유럽 금융의 변화 과정을 회고한 책이다. 그리고 3권에서는 관심의 초점을 아시아 지역의 100여 년 동안에 걸친 화폐 변화와 국가의 흥망성쇠 쪽으로 돌렸다. 4권이 전작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역사를 넘어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시대별로 달러화 위기에 대처한 각국의 역사적 경험을 토대로 세계 경제가 10년 사이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문제점들, 정부가 출범하게 될 대응책들, 이런 대응책들의 효과 달성 여부, 잘못된 길을 갈 경우 나타날 후폭풍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저자는 우선 역사를 토대로 근거를 제시한다. 미국이 영국의 금융 패권 지위를 빼앗기 위해 꾸민 계략과 음모, 미국 화폐 전략가들이 달러화로 ‘파운드 블록’을 꾸준히 잠식하고 최종적으로 파운드화의 기축통화 및 결제 통화 지위를 빼앗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룬다. 또한 달러화와 마르크화, 달러화와 루블화 등 각국 화폐 간의 쫓고 쫓기는 암투극, 유럽 엘리트그룹이 유럽단일화폐를 출범 및 운영해온 역사 등의 내용도 다룬다. 이는 마치 한 편의 금융 미스터리 영화를 방불케 한다. 200년 전의 미국 금융사에서 시작해 최근의 금융 경제 현안까지 두루 풀어헤친 이 책은 현재진행형인 유럽 채무 위기, 전 세계로 확산되는 월 스트리트 점령 운동 등 세계적 경제 현안과 잘 알려지지 않은 배후의 실상까지 낱낱이 공개한다. 저자는 화폐와 금융 주도 하의 세계 경제의 흥망성쇠를 법칙으로 정리하며 세계 경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화폐의 각도에서 세계 금융사를 분석하고 역사적 관념으로 화폐를 이해한다.” 역사를 통해 세계 경제를 예측해 현실적인 도움을 줄 단 하나의 경제서 『화폐전쟁』 시리즈는 2007년 출간되자마자 경제 추이를 정확하게 예측, 경제 문제 배후의 역사적 실상을 낱낱이 파헤쳐 큰 화제가 되었으며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화폐전쟁’이란 용어는 이제 언론에서도 광범위하게 인용되며 금융계의 유행어가 되었다. 이 시리즈에 등장한,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비밀들은 역사에 의해 그 사실성이 입증됐다. 저자가 내놓은 예측도 모두 현실로 이뤄졌다. 이 시리즈의 기반은 간단하다. ‘역사를 통해 미래를 예측한다’는 점이다. 쑹훙빙은 “세상에는 신기한 일이 많지 않다”고 하며 역사의 본질은 항상 똑같을 뿐 아니라 역사를 연구하는 목적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현재의 금융 위기는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그 규모 역시 1929년의 대공황에 견줄 만하다. 따라서 대공황 발발 이후 사람들의 심리 상태의 변화와 경제 복구에 긴 시간이 소요된 이유를 분석하면 당면한 경제 위기의 해법을 제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이다. 세계 경제를 지탱하는 미국 경제는 과연 재차 침체에 빠질까? 2012년 이후에도 미국의 국채 상한(上限) 증액 논란이 다시 불거질까? 유럽의 채무 위기는 전면적으로 본격화될까? 유로존 붕괴 시나리오는 과연 현실화될까? 중국은 이런 위기에 빠져 있는 유럽을 구하려 할까? 중국의 부동산 거품은 진짜 붕괴할까? 중국 경제는 경착륙할까, 아니면 연착륙할까? 중국은 인플레이션을 어느 정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을까? 어마어마한 외환 보유고는 과연 어떻게 처리할까? 위안화는 최대 얼마까지 평가 절상될까? 위안화의 글로벌화는 성공할까? 『화폐전쟁4-전국시대』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계 경제의 현안들에 대한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화폐 전국시대의 도래, 새로운 화폐전쟁의 막이 올랐다 쑹훙빙의 ‘야위안 전략’ 이 책의 부제는 전국시대이다. 저자는 중국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부제를 전국시대로 단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미래에는 특정 국가, 특정 체제의 독주가 불가능하다. 현재 세계 판도는 미국, 유럽, 아시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미국엔 경제의 문제가, 유럽엔 정치의 문제가, 아시아엔 역사의 문제가 있다. 미래엔 군웅들의 세력을 다투는 전국시대가 펼쳐질 것이다.” 저자는 2012년 이후의 10년은 세계 강대국 판도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기간이자 또 위기와 도전으로 점철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채무 위기로 인해 표면화된 문제점들이 최종적으로 달러화 체제를 철저하게 붕괴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차이메리카’가 지난 30년 동안 정치와 경제적 이익을 토대로 유지해왔던 공생협력 관계는 향후 10년 사이에 균열될 것이며 이는 세계 경제를 장기 불황기를 겪게 해 ‘잃어버린 10년’에 빠지게 할 것이다, 또한 중국을 위시한 아시아 국가들은 경제 성장 모델을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정 주권국가의 통화는 더 이상 세계 기축통화가 될 수 없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초국가적 화페’를 출범시켜야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달러화, 유로화, 야위안이 각축하는 화폐 전국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의 주장 중 특별히 위안화가 아닌 아시아 단일통화, 야위안(ACU)이 눈에 띈다. 위안화는 달러화를 대체해 세계의 기축통화가 될 수 없으며 된다 해도 비난을 피할 수 없다. 혼자 힘으로는 달러화와 유로화에 대항하기 힘들기 때문에 중국을 주축으로 아시아 국가를 단결시켜 아시아경제공동체를 출범시켜 야위안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달러화, 유로화와 함께 화폐 전국시대로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화폐전쟁』시리즈의 예언들은 모두 현실로 가시화되었다. 이제 이 시리즈는 정통 역사서를 능가할 정도의 사실과 사료들로 재무장했다. 야위안을 출범시킨다는 다소 낯선 예언이 현실화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이 역사와 정치에 충실한 세계 금융 예측서임에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21세기,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계 금융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핵무기보다 더 중요한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다가올 ‘피 없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금융사와 국가 흥망성쇠를 다루어온 저자가 이번에는 아시아 단일통화, ‘야위안’ 구상을 펼쳐 보인다. ‘차이메리카’ 시대의 균열과 함께 바야흐로 달러, 유로, 야위안이 각축하는 화폐 전국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에 공감한다. 『화폐전쟁』시리즈를 통해 보여준 저자의 관점은 이제 정통 역사서를 능가할 정도의 사실과 사료들로 재무장했다. 역사와 정치에 충실한 세계 금융 예측서로 손색이 없다. 미래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보라. -박한진(KOTRA 한중 FTA PM) 『화폐전쟁』시리즈에서 쑹훙빙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와 미 국채 위기, 유럽의 채무 위기를 다뤘다. 또한 금과 은의 가격 추세에 대해서도 분석한 바가 있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안목이 확 트이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책은 다르다. 세상이 깜짝 놀랄 예언을 하고 있다. 앞으로는 유로와 달러, 아시아달러의 삼족정립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금융의 시각에서 화폐의 전국시대를 분석한 책이다. -징지찬카오바오(經濟參考報) 저자는 이 책에서 역사적 경험에 비춰 중국 및 전 세계가 향후 10년 사이에 잇따라 직면하게 될 문제점, 정부가 출범하게 될 대응책과 효과 달성 여부, 잘못된 길을 걸을 경우 나타날 후폭풍 등의 내용을 날카롭게 다룬다. -징화스바오(京華時報) 『화폐전쟁4』는 국제 준비통화의 전략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금권을 둘러싼 미국, 유럽, 아시아 3자간의 겨룸을 주로 다뤘다. 이를 통해 경제 발전의 내재적 논리를 실마리로 삼아 각국의 역사적 경험과 현실적 난제를 유기적으로 결부시켜 대국 부상의 청사진을 자세히 그려냈다. -광저우르바오(廣州日報)
디즈니의 악당들 3 : 버림받은 마녀
라곰 / 세레나 발렌티노 (지은이), 김지혜 (옮긴이) / 201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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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곰
소설,일반
세레나 발렌티노 (지은이), 김지혜 (옮긴이)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세 번째 주인공은 증오와 분노의 불행의 캐릭터 <인어공주> 속 바다 마녀 우르술라다. 에리얼에게 다리를 내어주는 대신 목소리와 영혼을 요구했던 바다 마녀 우르술라.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우르술라의 아픈 과거를 통해 그의 증오심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 밝혀낸다. 우르술라는 원래 바다 왕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육지로 버려지고, 인간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을 거두어준 아버지와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우르술라는 바다의 부름을 받게 된다. 우르술라의 본 모습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마녀 사냥을 하게 되고, 딸을 지키려던 아버지가 우르술라를 대신해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착한 디즈니는 잊어라 악당들의 스핀오프가 시작된다” ★★★ 디즈니 오리지널 노블 ★★★ ★★★ 아마존 50만 부 판매 ★★★ ★★★ 카카오페이지 20만 구독 ★★★ 전 세계 아이들이 사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못하는 디즈니 명작들. 우리가 기억하는 건 아름다운 주인공들이지만 그들 뒤에는 주목받지 못한 악당들이 있었다. 디즈니가 기획하고 세레나 발렌티노가 집필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디즈니 명작 속 악당 캐릭터에 주목한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속 악당이 주인공이 되어 그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들은 어쩌다 악당이 되었나 질투와 집착, 자만과 오만, 증오와 분노를 말하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집착과 질투의 캐릭터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속 여왕이다. 백설공주의 계모이자 미모에 집착해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인 여왕.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은 여왕의 과거를 통해 어떻게 왕비가 사악하게 변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풀어낸다. 두 번째 주인공은 자만과 오만의 외로운 캐릭터 <미녀와 야수> 속 야수다. 야수는 진정한 사랑의 아이콘으로 많이 다뤄진 캐릭터이지만 저주를 푸는 방법에 대해서만 말하지, 그 어디에도 그가 어떤 이유로 저주에 걸렸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디즈니의 악당들 2. 저주받은 야수》는 야수가 어떻게 저주에 걸렸는지 그 비밀의 사건과 야수로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야수의 내면을 그려낸다. 세 번째 주인공은 증오와 분노의 불행의 캐릭터 <인어공주> 속 바다 마녀 우르술라다. 에리얼에게 다리를 내어주는 대신 목소리와 영혼을 요구했던 바다 마녀 우르술라.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우르술라의 아픈 과거를 통해 그의 증오심이 어디에서부터 생겨났는지 밝혀낸다. 지금까지는 미움 받아 왔지만 알고나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진 디즈니의 악당들. 총 9권으로 기획된 《디즈니의 악당들》 시리즈는 세 권을 동시 출간하여 선보이고, 차례로 다음 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4권의 주인공은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초대받지 못한 요정 말레피센트, 5권은 <라푼젤> 속 가짜 엄마 고델이다. 매혹적인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디즈니 악당 세계관’의 탄생 세 마녀 루신다, 루비, 마사 등 새로운 캐릭터 등장 매혹적인 악당들의 프리퀄을 완성한 《디즈니의 악당들》은 각 악당들의 스핀오프인 동시에 또 다른 디즈니 캐릭터들과 악당 세계관을 탄생시켰다. 각 권은 애니메이션 속 악당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그들을 재조명하지만, 동시에 새로운 디즈니 악당 세계관 속에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주인공인 세 마녀 루신다, 루비, 마사의 이야기를 말이다. 세 마녀는 괴팍한 성미의 기이한 외모를 가진 의문의 캐릭터로 동떨어져 있던 각 애니메이션들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그들은 왕비, 야수, 바다 마녀가 행하는 악행의 결정적 순간에 등장하며, 뒤에서 그들을 조종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의 정체는 불분명하지만 매 권을 거듭하며 실체에 다가간다. 그 외에도 세 마녀의 막냇동생 키르케, 아침샛별 왕국의 튤립 공주 등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고 흥미롭게 만드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리즈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다. “사람이 되고 싶다면 네 영혼과 목소리를 내어줘” <인어공주> 속 버림받은 마녀 증오와 분노의 불행의 캐릭터 우르술라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 육지의 왕자에게 반한 인어공주가 마녀와 위험한 거래를 하며 인간이 되지만, 정작 왕자는 다른 공주와 결혼을 하고 물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슬픈 이야기다. 동화치고는 너무 슬픈 결말 때문인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는 원작의 결말을 해피엔딩으로 바꾼다. 그리고 그 변형된 이야기의 중심에 강렬한 인상의 바다 마녀, 우르술라가 있다. 우르술라는 큰 덩치에 많은 촉수를 가지고 있고, 마법 실력도 상당하며, 거래를 대가로 영혼을 수집한다. 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런데 우르술라가 왜 증오를 품게 되었는지, 왜 인어들과 적대 관계가 되려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한다. 우르술라는 왜 증오와 분노의 바다 마녀가 되었는가? 우르술라는 원래 바다 왕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육지로 버려지고, 인간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위장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자신을 거두어준 아버지와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던 어느 날, 우르술라는 바다의 부름을 받게 된다. 우르술라의 본 모습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마녀 사냥을 하게 되고, 딸을 지키려던 아버지가 우르술라를 대신해 죽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디즈니의 악당들 3. 버림받은 마녀》에도 원작처럼 인어공주가 나오고, 인어공주를 사로잡은 잘생긴 왕자도 나오며, 이들의 사랑도 나온다. 하지만 이들의 사랑에 마음이 갈 틈이 없다. 이들 앞에 서 있는 우르술라가 너무 강렬하고, 세 마녀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3권 우르술라 편은 ‘디즈니 악당 세계관’이 더욱 자세하게 묘사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책이다. 2권에 등장했던 튤립 공주 에피소드도 이어지며, 앞으로 등장할 말레피센트도 등장한다. 전 편을 읽지 않았다면 다소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모두 읽은 독자라면 이 디즈니의 악당 세계관이 얼마나 촘촘히 설계되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등장 인물 우르술라 : 바다에 사는 마녀. 바다의 왕 트리톤에 버금가는 힘을 지니고 있지만, 트리톤에 밀려 바다 한구석에 밀려나 있다. 트리톤에 깊은 증오를 품고, 복수를 위해 에리얼을 이용하기로 한다. 에리얼 : 바다의 왕 트리톤의 사랑하는 막내딸. 우연히 에릭 왕자를 보고, 한눈에 반해버린다. 왕자가 사는 인간 세계를 동경하여, 인간이 되고 싶어한다. 세 마녀 : 루신다, 마사, 루비. 괴팍한 성미의 마녀 자매들. 셋이 항상 같이 다닌다. 눈에 띄게 기괴한 화장과 화려한 차림새로 사람들의 이목을 기분 나쁘게 사로잡는다. 막냇동생 키르케만은 끔찍이 아끼는데, 사라진 키르케를 찾기 위해 우르술라의 복수를 돕는다. 키르케 : 세 마녀의 아름다운 막냇동생. 언니들보다 더 강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괴팍한 언니들과 다르게 상냥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복수를 구실로 몹쓸 짓을 한 언니들에게 몹시 실망하여 연락을 끊고 사라져버렸다. 튤립 공주 : 아침샛별 왕국의 공주. 이웃나라의 왕자와 혼담이 오고 간적이 있었으나, 큰 상처를 받고 왕국으로 돌아왔다. 빼어난 미모 덕분에 구혼자가 줄을 잇지만, 겉모습만 보는 왕자에게 크게 데인 탓에 그들의 구애에 회의적이다. 유모 : 튤립 공주가 의지하는 유모. 나이는 많지만 냉철하고 생기가 넘친다. 다른 이들이 보지 못하는 눈을 가졌다. 플란체 : 세 마녀의 애완 고양이. 세 가지 색깔의 얼룩고양이로 보통의 고양이는 아니다. 사람들을 꿰뚫어 보는 능력을 지녔다. 어둠 요정 : 말레피센트. 까마귀 떼를 부리는 강력한 힘을 지닌 마녀다. 우르술라를 돕는 세 마녀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계속 보낸다. 할미 여왕 : 1권에 등장한 사악한 여왕. 백설공주에게 독이 든 사과를 먹이기 위해 늙은 보따리장수로 변하는 마법을 사용하는데, 마법을 풀지 못한다. 우르술라가 황무지처럼 보이는 입스위치 마을에 들어서자 꿈틀대는 촉수처럼 둔탁한 이슬방울이 그녀 뒤로 뚝뚝 떨어졌다. 증오.우르술라의 마법에는 증오가 서려 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깊고도 날카로운 슬픔이 담겼다. 이 인간들이 그녀가 사랑했던 유일한 사람을 앗아갔다. 대가를 치르게 하고 말리라. 우르술라는 바다에 악령의 기운을 불어넣어 어둠의 전령들을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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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면 알지
웅진주니어
1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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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렁뚱땅 피자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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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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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미친 김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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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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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층짜리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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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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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파란정원
1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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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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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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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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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3 : 폐 질환,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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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거북이의 단단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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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세계사 탐험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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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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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사자 와니니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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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0 : 신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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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비룡소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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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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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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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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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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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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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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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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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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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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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1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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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4부 초판 한정 굿즈박스 세트 (전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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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모토 데이즈 22 (더블 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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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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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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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라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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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바치 6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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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가 4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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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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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4 (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