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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루페 / 강창래 (지은이)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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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페
소설,일반
강창래 (지은이)
어떤 사람은 레시피를 읽고 어떤 사람은 마음을 읽는 책. 부엌일 젬병이었던 인문학자가 부엌에서 홀로 서기를 한다. 병석에 있는 아내는 이제 어떤 음식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 그나마 입에 대는 거라곤 남편이 마음을 다해 만든 요리뿐. 고통과 아픔 대신,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짧은 기쁨의 순간을 붙잡아두기 위해 쓴 남편의 부엌 일기. 조리 과정만 담담히 적어놓은 일기에 왜 가슴이 자꾸만 먹먹해지는 걸까?추천의 말 머리말 | 나는 왜 이런 글을 쓰는 걸까? ■ 오늘은 같은 걸로 먹어 무치는 마음을 닮는 나물 집에서 만드는 ‘중국집 볶음밥’ 오이나물이 외로워 보여서 웃기는 짜장 위로의 동태전, 그리고 감자전 잡채의 눈물 쥐똥으로 무친 냉이나물 그러면 됐지, 채소수프 바나나는 타임머신을 타고 웨지감자, 민어찜, 감자라면, 아니 식빵에 잼 나가사키 짬뽕의 서론과 본론 시간으로 만든 채소수프 맛난 음식의 슬픔과 기쁨 굴비하세요! 그리운 설날 떡국 통밀빵과 얼그레이밀크잼의 위로 콩밥 또는 콩밥으로 끓인 잣죽 요리하는 걸 좋아하세요? 눈처럼 하얀 밥물과 보리차 영양 많고 약도 되는 과카몰리 공간 이동의 기적, 돔베국수 오믈렛의 비밀 ■ 누구나 달달한 위로는 필요해 매킨토시 주스 어느 반나절 레시피 요리의 기원, 바질 페스토 띄엄띄엄 탕수육 아끼다 똥된 망고 주스 두 개의 도시락 볶음밥이나 짬뽕, 그리고 오믈렛 과욕 주스 어제 보지 못한 것 무항생제 대패삼겹살의 기찬 효능 초간단 비빔밥 아무래도 보리차 휴식을 위한 세리머니, 콩나물국과 볶음밥 입맛이 없다면, 쥐똥고추 카레 일회용 장갑의 기쁨 소고기 뭇국, 맛있긴 하지만 라면 vs 가쓰오 우동 아내가 잠깐 잠든 사이, 볶음우동 카르페 디엠, 해삼탕 멜론 사러 가는 길 ■ 요리하는 사람도 먹어야지 나를 위한 잡채밥 대패삼겹살 덮밥, 서서 먹어도 제대로 간신히 브로콜리 크림수프 해물누룽지탕 향기로운 된장국과 목이해삼볶음 계란탕 두 그릇 북엇국 두 그릇 실패한 아귀찜, 보험의 효과 병원 가는 길 당신은 당신이 마시는 주스 ■ 이러라고 그런 거였어? 아주 쉬운 양푼이 비빔밥 갈비탕과 달걀지단 행복한 혼밥 아점 식단을 조금 바꾸며 취나물 국수, 이러라고 그렇게 향기 좋은 참나물 국수 닭다릿살 백숙 밤늦게라도 좀 먹을래? 숙주볶음인데 좋아하는 아침 오글거리게 청승맞은 생각 사소한 절벽의 폭포 처음 떠나는 혼자 여행 스릴과 서스펜스의 출발 수천만 년의 기억 산방산 계단에서 만난 석양 몸의 기억“이토록 아름답고 눈부시게 슬프며 놀랍도록 담담한 요리책이라니, 침샘과 눈물샘이 동시에 젖는다.” ― 서효인 | 시인 어떤 사람은 레시피를 읽고 어떤 사람은 마음을 읽는 책 부엌일 젬병이었던 인문학자가 부엌에서 홀로 서기를 한다. 병석에 있는 아내는 이제 어떤 음식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한다. 그나마 입에 대는 거라곤 남편이 마음을 다해 만든 요리뿐. 고통과 아픔 대신,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짧은 기쁨의 순간을 붙잡아두기 위해 쓴 남편의 부엌 일기. 조리 과정만 담담히 적어놓은 일기에 왜 가슴이 자꾸만 먹먹해지는 걸까? 요리책 같으면서도 요리책이 아닌, 음식을 말하지만 음식만은 아닌 암 투병중인 아내가, 부엌일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남편에게 요리를 부탁한다. 아내는 병이 깊어 어떤 음식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고, 남편이 마음을 다해 만든 음식만 겨우 입에 댈 뿐이다. 남편은 독서와 글쓰기가 직업인 책상물림, 요리라고는 라면을 끓여본 것이 거의 전부였던 사람이다. 그에게 부엌은 커다란 도전이다. 조리대 앞에 설 때마다 머릿속이 하얘지고, 이미 해본 요리도 다시 하려면 헛갈리고,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을 빠뜨리기 일쑤다. 모든 것을 글로 배운 사람답게 그래서 시작한 메모, 그 메모가 자라서 요리책 같으면서도 요리책이 아닌 문학적인 에세이가 되었다. 언뜻 보면 조리 과정만을 담담히 기록한 레시피 모음 같고, 다음에 하지 말아야 할 실수의 비망록 같은데도, 읽는 이는 수시로 가슴이 먹먹해진다. 저자가 감추려고 애쓰는 힘든 사연이 조금씩 비쳐 보이기 때문이다. 우아한 문장에 담긴 일상 음식 60여 가지의 레시피와 ‘요리하는 마음’ 그는 자신을 위한 음식은 대충 건너뛰고 말지라도 아내를 위한 요리에는 언제나 정성을 쏟는다. 처음에는 콩나물국이나 볶음밥 같은 간단한 요리를 해내고 뿌듯해하는 게 보이지만 어느덧 칼질에 자신이 붙어 아귀찜, 해삼탕 같은 고난도 요리까지 해낸다. 물론 아귀찜의 콩나물은 아삭하지 않고 해삼탕은 아무래도 류산슬을 좀 닮은 것 같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메뉴 자체가 특별한 것은 아니다. 대부분 집에서 늘 먹는 밥과 반찬이지만 만들고 먹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작은 드라마가 늘 특별하다. 그런 요리가 60여 가지. 조리 방법과 과정을 자상히 그리고 있어 ‘오늘 뭐 먹지?’ 할 때 힌트를 얻거나 조리 참고서로 삼아도 무방할 정도지만, 요리 설명도 문학적으로 읽게 만드는 우아한 문장에 실린 ‘요리하는 마음’이 언제나 더 크게 와 닿는다. 아픔이 아닌, 음식을 통해 만드는 짧은 기쁨의 순간들 저자가 조리 과정을 설명하면서 가장 자주 쓰는 단어는 ‘간단하다’이다. 읽어보면 실제로 간단한 것은 아니다. 가령, 20여 가지의 채소를 일일이 손질해 세 시간 이상 곤 채소 수프를 주자 아내가 뭘로 만들었느냐고 묻는데 그때도 그는 “간단해”라고 대답한다. 아마도 버거운 일을 가볍게 만들고 싶어 스스로 거는 주문, 일종의 허풍이나 농담이리라. 그래서 더 애틋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저자는 슬픔을 감춘 채 우스개를 늘어놓기도 하면서 음식을 만들고 맛있게 먹는 순간에 아주 잠깐 떠오르는 기쁨을 밝게 그려내려 애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말한다. “암 투병이라는 끝이 없어 보이는 고통의 가시밭길을 헤쳐가면서 드물게 찾아오는 짧은 기쁨의 순간을 길게 늘이고 싶었다.” 독자가 슬픔보다는 따뜻한 위로와 힘을 전해 받는 느낌이 드는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어쩔 수 없이 배어나오는 슬픔 힘든 투병과 간병 과정을 거의 말하지 않고 슬픔도 전혀 내색하지 않지만 아픔과 슬픔이 저절로 배어나오는 것까지 어쩌지는 못한다. 아내에게 남겨진 시간은 길지 않다. 아내가 먹고 싶어하는 것이면 뭐든 만들어주고 싶지만 늘 뜻대로 되는 건 아니다. 불시에 위기의 순간이 오고 응급실에 실려 가느라 완성된 음식을 맛보지 못하거나 요리 자체가 중단되기도 한다. 만들다 말다 해서 저자가 ‘뛰엄뛰엄 탕수육’이라고 이름을 붙인 요리는 아내가 먹고 싶어했고 자신도 그렇게 만들고 싶어했지만 결국 만들다 만 상태로 냉장고 속으로 들어간다.그뿐이 아니었다. 간단한 콩나물국을 끓이더라도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해보았지만 다시 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도무지 익숙해지지 않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부담이 얼마나 컸는지 모른다. 부엌에 들어서면 언제나 천길 벼랑이 앞을 가로막았다. 머릿속은 하얘지고. 제자 중 요리를 본격적으로 배운 이에게 들은 말이 생각났다. 맛있는 음식은 마음으로 만들어진다고.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고 재료와 소통해야 한다. 화를 내면 음식도 화를 낸다. 짜증난 상태에서 만든 음식은 짜다. 오늘 아침에 부엌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나 보다. 몰입해서 즐겁고 편안한 마음으로 나물을 무쳤다.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 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다. 힘들고 지친 날에는 생명을 약탈해야 살아갈 수 있는 잡식성 동물의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이자.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3
arte(아르테) /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 20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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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히가시가와 도쿠야 지음, 현정수 옮김
일본에서 신작보다 많이 팔렸고(2011년 오리콘 차트 집계),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2011년), 연극(2012년), 영화(2013년)로도 만들어져 '수수께끼 열풍'을 불러일으킨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시리즈. 제멋대로인 재벌 2세 형사가 퇴근 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수사 중인 사건의 이모저모를 털어놓으면, 그 이야기에서 실마리를 얻은 까칠한 집사는 '아가씨'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단숨에 사건을 해결한다.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는 만화를 연상시키는 개성 강한 캐릭터,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대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기발한 트릭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드라마, 만화, 연극, 영화 역시 원작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이 시리즈는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입담과 유머를, 일반 독자들에게는 '재미있는 본격 미스터리'의 참맛을 알려준다.첫 번째 이야기 : 범인에게 독을 주지 마십시오 7두 번째 이야기 : 이 강에 빠지지 마십시오 61세 번째 이야기 : 괴도의 도전장입니다 117네 번째 이야기 : 살인에는 자전거를 이용하십시오 173다섯 번째 이야기 : 그 여자는 무엇을 빼앗겼습니까? 227여섯 번째 이야기 : 작별은 저녁 식사 후에 281옮긴이의 말 339시리즈 누계 380만 부 판매, 일본 열도를 뒤흔든 유머 미스터리 시리즈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재출간 일본에서 『해리 포터』 신작보다 많이 팔렸고(2011년 오리콘 차트 집계),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서점대상을 수상했으며, 드라마(2011년), 연극(2012년), 영화(2013년)로도 만들어져 ‘수수께끼 열풍’을 불러일으킨 히가시가와 도쿠야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시리즈가 아르테에서 새롭게 발매된다. 제멋대로인 재벌 2세 형사가 퇴근 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수사 중인 사건의 이모저모를 털어놓으면, 그 이야기에서 실마리를 얻은 까칠한 집사는 ‘아가씨’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단숨에 사건을 해결한다.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는 만화를 연상시키는 개성 강한 캐릭터,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대화,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기발한 트릭을 통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 드라마, 만화, 연극, 영화 역시 원작 못지않은 인기를 누린 이 시리즈는 미스터리 마니아들에게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입담과 유머를, 일반 독자들에게는 ‘재미있는 본격 미스터리’의 참맛을 알려준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 눈은 멋으로 달고 다니십니까?˝ 철부지 아가씨와 까칠한 집사가 풀어가는 기묘한 사건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1』 호쇼 레이코는 재벌가의 외동딸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경찰로 일하고 있다. 미궁에 빠진 사건과 맞닥뜨릴 때마다 그녀가 도움을 구하는 이는 자신의 집사 가게야마. 원래는 야구 선수나 사립탐정이 되고 싶었다는 이 이상한 집사는 까칠한 태도로 독설을 내뱉지만, 얄밉게도 호쇼가 저녁 식사 자리에서 들려준 이야기만으로 금세 수수께끼를 풀어버린다. 늘 헛다리만 짚는 그녀의 상사 가자마쓰리와는 딴판이다. 가게야마는 오직 두뇌만으로 추리를 펼쳐 구두를 신은 채 방 안에서 발견된 시체, 장미 정원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여성, 자그마치 네 다리를 걸치다 살해된 남자 등 복잡한 사건을 깔끔하게 해결한다. 작가는 톡톡 튀는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조합 안에, 무겁고 복잡하지는 않지만 결코 엉성하지도 않은 본격 미스터리를 짜 넣었다. 미스터리 마니아도 재미있는 소설을 찾는 독자들도 모두 구미가 당길 만한 그야말로 ‘만찬’이 마련된 셈이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1』은 2010년 하반기 일본 서점가를 휩쓸며 2011년 일본 서점 대상 1위, 연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고,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제치고 일본에서 역대 도서 판매 부수 3위에 오르는 등 ‘수수께끼 열풍’을 일으켰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는 여전히 멍청하시군요.˝ 깊어진 추리와 더욱 강력해진 캐릭터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2』 거대 명문 재벌가의 금지옥엽 ‘아가씨’이지만 정체를 숨기고 형사 일에 열정을 불태우는 호쇼 레이코. 신입의 티를 벗고 이제 제법 수사에 맛을 들였지만, 틈만 나면 집적대는 상사 가자마쓰리 경부를 피하랴, 집사 가게야마에게 도움을 구하랴, 아가씨다운 일을 할 시간이 없다. 까칠하지만 오히려 그 점이 한없이 든든하게 느껴지는 ‘나쁜 남자’ 스타일의 집사 가게야마는 이제 호쇼와 함께 움직이면서 화려한 파티장 한편에서 벌어진 살인미수 사건, 화가의 아틀리에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사건,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잘라 불태운 엽기적인 살인사건 등을 해결해낸다. 작가는 만화를 연상케 하는 재미있고 독특한 캐릭터들을 등장시켜, 평소 미스터리를 읽지 않는 독자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간다. 이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미스터리 독자뿐만 아니라 성별과 연령에 상관없이 드라마를 즐기는 모든 독자들을 아우르는 하나의 장치로 작용한다. 그 결과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 식사 후에 2』는 일본에서 발매 첫 주에만 20만 부가 판매되며 곧바로 판매 부수 1위에 올랐고, 거의 동시에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도 평균 시청률 18퍼센트라는 성적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실례되는 말씀입니다만, 아가씨, 조금 더 뇌를 사용해보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시리즈의 최고 걸작이자 완결편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 3』 이제 ‘짬밥’이 좀 늘었다고 경찰로서 자신감이 붙은 ‘귀한 집 아가씨’ 형사 호쇼 레이코.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들을 집사 가게야마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해 본때를 보여주고 싶은데……. “이번 수사는 순조로워. 당신의 힘을 빌릴 필요는 없어.”라고 콧대를 세우며 으름장을 놓다가도, 가게야마의 날카로운 지적 앞에 또다시 무너지고 만다. 용의자의 알리바이가 사건 발생 순간과 상관없어 더욱 풀기 힘든 독살 사건, 육지에서 발견된 익사체 살인 사건, 범행을 예고한 괴도의 기상천외한 범죄 행각,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의 살인 사건 등 1, 2권에 이어 3권에서도 다채로운 사건이 펼쳐진다. 까칠한 독설과 폭언만 퍼부었던 가게야마의 따뜻한 면모, 자존심을 버리고 “영원히 내 곁에 있어줘!”라고 외치는 호쇼 형사의 사랑스러운 고백, 예측하지 못한 반전도 기다리고 있다. 작가는 1,2권을 통해 더욱 원숙해진 글쓰기 실력으로 보다 정교하고 빈틈없는 트릭과 자연스러운 복선을 스토리 안에 무리 없이 녹여내 본격 미스터리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3권 역시 발간과 동시에 판매 부수 1위에 올랐고, 드라마의 배역들을 그대로 기용한 동명 영화가 개봉 열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
위즈덤하우스 / 이윤규 (지은이)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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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윤규 (지은이)
어디서든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 혹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한 끝 차이는 바로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다. ‘무조건 열심’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사람들이라면 시간의 누수를 막고,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적 에너지를 중요하고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책은 ‘계획-실행-점검’이라는 3단계를 통해 시간의 주도권을 잡아 자기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고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법을 담았다. 변호사이자 저자, 강연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윤규 변호사만의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통한 수많은 사례들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책이다.프롤로그 | 시간을 다르게 써야 인생이 바뀐다 제1장 시간 관리는 인생 관리다 01 나에게 맞는 시간 관리법 찾기 시간 관리법의 두 가지 흐름 | 시간 관리에서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 SUMMARY 1 제2장 완전한 자유는 완벽한 계획으로부터 나온다 01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정리하기 시간 관리에 대해 생각하는 순서 | 떠오르는 일을 모두 적어보기 | 미래 목표에서 현재로 거꾸로 거슬러 오라 | 다짐과 계획을 구별하라 | 일의 체계를 만드는 방법 | 계획은 반드시 최선과 최후 두 가지로 세울 것 SUMMARY 2 02 우선순위 정하기 시간 관리의 고전 ‘아이젠하워 원칙’ | 중요성과 긴급성에 따른 우선순위 매기기 | 일의 효능성을 판단하여 쳐내기 | 우선순위에 따라 계획 재정리하기 SUMMARY 3 03 일정 속에 배치하기 종류에 따라 계획표 준비하기 | 장기계획표에 확정된 일정부터 배치하기 | 중요하고 긴급한 일의 배치 |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일의 배치 |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일의 배치 | 중요하지도 긴급하지도 않은 일의 배치 | 나만의 마감일을 설정할 것 | 일의 연속성을 고려할 것 | 멀티태스킹 SUMMARY 4 제3장 효율적인 시간 사용을 위하여 지켜야 할 실행방법 01 실행 전에 해야 할 일들 양적인 시간 개념에 익숙해져라 | 일단 시작하라 | 나를 끌어주는 말과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라 | 방해물을 미리 제거하여 최적의 환경을 만들라 | 실행의 성패는 사전 시뮬레이션에 달려 있다 SUMMARY 5 02 실행단계에서 기억해야 할 점들 실행단계에서 효율을 높이는 방법 | 일의 템포와 타이밍 | 업무위임을 하는 경우 효율을 높이는 법 | 실행 도중의 버퍼링을 해결하는 방법 | 기준을 가지고 거절하라 |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의 마음가짐 | 완벽주의는 실행의 최대의 적 SUMMARY 6 제4장 점검과 재충전도 시간 관리의 일부다 01 점검하기 시간 관리의 끝은 점검이다 | 문제점 파악이 전체 결과를 좌우한다 | 면밀하게 따져보되 과감하게 수정하라 | 실제로 바뀌지 않는다면 점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 기록과 점검의 시기 SUMMARY 7 02 재충전하기 재충전이 시간 관리의 일부인 이유 | 육체적인 재충전과 정신적인 재충전 | 일을 시작하기 전 단계에서의 재충전 | 일하는 과정에서의 재충전 | 일을 끝낸 후의 재충전 | 감정을 컨트롤 하는 법 | 스트레스를 없애는 방법 SUMMARY 8 글을 맺으며 |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 관리 “완전한 자유는 완벽한 계획으로부터 나온다!” ★유튜브 30만 구독자가 열광한 전략적 시간 관리의 끝판왕★ 어디서든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 혹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한 끝 차이는 바로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렸다. ‘무조건 열심’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사람들이라면 시간의 누수를 막고, 자신에게 주어진 한정적 에너지를 중요하고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쓰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 책은 ‘계획-실행-점검’이라는 3단계를 통해 시간의 주도권을 잡아 자기 분야에서 확실한 성과를 내고 ‘나’를 위한 시간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법을 담았다. 변호사이자 저자, 강연자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이윤규 변호사만의 노하우와 현장 경험을 통한 수많은 사례들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책이다. 30만 유튜브 구독자와 12만 자기계발 독자들이 검증한 이윤규 변호사의 최신작! 진짜 ‘일잘러’가 알려주는 일 잘하는 사람의 전략적 시간 관리법 미라클 모닝, 리추얼, 루틴 등 여러 가지 이름들로 자신의 하루에 질서를 만들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갓생러’들이 많아지고 있다. 오랜 팬데믹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생존’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었고 자기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계획대로 움직여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남들처럼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있지만 새벽에 일어나는 게 정말 효과적인지 의문스럽고, 돌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생각이 뒤죽박죽되면서 예정했던 일들이 엉켜버린 경험, 누구나 있을 것이다. 이렇듯 의지와 계획만으로도 쉽지 않은 게 바로 ‘시간 관리’다. 《일 잘하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게 흘러간다》는 드라마틱한 사법시험 합격기로 공부법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콘텐츠를 갖고 있는 이윤규 변호사의 신작이다. 치열했던 수험생 시절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지금의 ‘일 잘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치밀하고 전략적인 시간 관리가 있었다. 베스트셀러였던 저자의 전작들에서도 시간 관리법에 대해 일부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 책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그 노하우를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의 홈페이지인 ‘DreamSchool’을 통한 유료 강연과 기업 강연들에서만 공개했던 내용에, 국내 시간 관리 전문가들의 비법과 다양한 해외 레퍼런스를 연구한 후 직접 실행해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을 더하고 있어, 그야말로 ‘믿고 볼 수 있는’ 시간 관리책이라고 할 수 있다. 추상적 계획과 낙천적 다짐은 이제 버려야 한다 계획-실행-점검 3단계로 성공적인 타임 메이커가 되는 법! 일의 효율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모습들이 있다. 시간 자체를 확보하지 못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잘못 매기고, 방해 요소를 통제하지 못한다는 점 등이다. 업무 경력이 오래된 사람들에게서도 이러한 모습은 자주 보인다. 오래 해왔기 때문에 계획 없이도 해낼 수 있다는 ‘착각’ 때문이다.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시간 관리의 실패 원인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총 4장에 걸쳐 시간 관리법에 대해 단계별로 설명한다. 1장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시간 관리법 찾기에 대해 알려준다. 효율적인 삶을 위한 것인지 개인적 만족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인지 파악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의 가치관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2장에서는 ‘완전한 자유’를 위한 계획짜기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을 두서 없이 적어보고 그저 다짐인지 구체적 계획인지 구별하는 작업을 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습관적으로 계획을 짜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계획은 미래 목표에서 현재로 거슬러 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시간 관리에 실패하는 요인 중 가장 큰 우선순위 정하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 일의 종류에 맞춘 형태의 계획표와 업무 관리 툴을 소개한다. 3장은 실행 전과 실행 단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특히 돌발 상황이나 일에 버퍼링이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 직장 내에서 함께 일하는 상사와 부하직원, 동료들 간 효율적인 시간 운용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이 제시된다. 4장은 그간 다른 시간 관리책에서는 크게 다루지 않았던 ‘점검’과 ‘재충전’에 대한 내용이다. 점검은 내가 선택한 시간 관리법이 원하는 대로 작동되고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마치 ‘시간 가계부’를 쓰듯 기록하고, 자체 평가하면서 ‘회피’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시간 관리는 육체적 · 정신적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재충전이 필요하고 이 역시 시간 관리의 일부라는 것을 강조한다. 시간 관리는 인생 관리! 뒤죽박죽된 생각과 일을 정리하고 내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해보자 저자는 변호사 외에 유튜버, 작가, 자기계발 강연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스스로도 ‘테트리스 하듯’ 시간 관리에 굉장히 많은 에너지를 쓰고 있고 적합한 시간 관리법을 찾고 난 후 일뿐만 아니라 현재를 위한 즐거움,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 등 하고 싶은 일들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한다. 시간 관리는 단순히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시간에 대해 주도권을 가지고 최고의 아웃풋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시간 관리는 곧 인생 관리에 해당한다. 삶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분명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여러 방법들을 적용해보고 자신에게 더 적합한 방식으로 활용해보자. 분명 의미 있는 결과들이 쌓일 것이고, 그것들이 모여 삶의 방향과 각도를 원하는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시작을 도와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다. 사람의 인생은, 대략적으로 80세까지 산다고 치면 약 4,160주를 살아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복잡한 것일수록 나누어 단순하게 만들어보면 그 핵심을 쉽게 알 수 있다. 즉 인생 관리는 결국 4,160주의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길고 복잡할 것 같았던 사람의 삶은 실제로는 이처럼 결코 길지 않은 시간의 합에 불과하다. 내가 대충대충 또는 불만족스럽게 보낸 한 주의 시간이 실은 내 인생의 4,160조각 중 하나였다고 생각한다면, ‘시간 관리=인생 관리’라는 말에 어렵지 않게 수긍할 수 있을 것이고, 종전과는 다르게 시간 관리를 해야겠다는, 어쩌면 비장한 마음까지도 들 것이다.- <시간을 다르게 써야 인생이 바뀐다> 달력이나 다이어리를 떠올려보자. 달력이나 다이어리의 빈칸들에 이번 달에 해야 할 일들이나 약속 같은 것을 적어놓고 있지 않은가? 여기서 달력이나 다이어리는 시간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어둔 것이고, 내가 그 달력 또는 다이어리 속에 일정을 써 넣는 것이 바로 시간이라는 공간 속에 ‘일’이라는 물건을 배치하는 것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어져 있기 때문에 결국 일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가 시간 관리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시간 관리에 대해 생각하는 순서>
진주의 HAPPY 키토 인스턴트팟
북드림 / 진주 (지은이)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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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0원
(10% off)
북드림
건강,요리
진주 (지은이)
베스트셀러 저자, 진주의 최신작으로, 쉽고 빠르게 즐기는 인스턴트팟 저탄수화물 레시피를 담았다. 인스턴트팟은 매우 쓰임새가 다양하다. 오래 끓이거나 삶는 국물 요리는 말할 것도 없고 덩어리 고기까지도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그래서 한식 조리에도 좋고, 양다리 스튜 같은 이국적인 음식을 만들기도 좋고, 일반식을 하는 가족들을 위한 요리를 하기에도 참 편한다. 일반 압력솥과는 달리 뚜껑을 연 상태에서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진주의 해피 키토 인스턴트팟』은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식은 물론이고 특별하게 즐길 만한 서양 요리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이 책의 모든 레시피는 건강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 분께도 좋다. 책에 게재돼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요리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보다 쉽게 레시피를 따라 할 수 있다.큰 목차 Chapter 1 쉽고 빠른 간편식 - 죽, 수프, 달걀 요리 Chapter 2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과 면 요리 Chapter 3 에너지 뿜뿜, 속 편한 국물 요리 Chapter 4 식탁을 풍성하게 찜과 조림 Chapter 5 특별한 날 더 특별하게 - 스페셜 요리 Chapter 6 살찔 걱정 제로 – 디저트 상세 목차 | 프롤로그 | ‘인스턴트팟’, 일단 써보세요. 최애 조리 도구가 될 거예요! … 004 ‘인스턴트팟’이란? … 010 ‘인스턴트팟’의 주요 기능 … 011 요리 시간을 줄여주는 조리 도구들 … 014 이 책에서 사용한 양념 재료들 … 016 미리 준비하면 좋은 필수템 1- 진주표 고추장 … 018 미리 준비하면 좋은 필수템 2- 소고기 육수 … 021 미리 준비하면 좋은 필수템 3- 궁극의 멸치 육수 … 023 미리 준비하면 좋은 필수템 4- 건나물 삶기 … 025 미리 준비하면 좋은 필수템 5- 라구 소스 … 026 1장 쉽고 빠른 간편식 - 죽, 수프, 달걀 요리 01 삶은 달걀 … 030 02 달걀초 … 031 03 미니 단호박 찌기 … 032 04 채소 찌기 & 매콤 마요 된장 소스 … 033 05 참치 김치죽 … 035 06 소고기 미역죽 … 037 07 소고기 채소죽 … 039 08 삼계죽 … 041 09 추억의 소고기 크림수프 … 043 10 단호박 크림수프 … 045 11 콜리플라워 비시수아즈 … 047 12 브로콜리 체더치즈 수프 … 049 13 매시드 콜리플라워 … 051 14 매시드 브로콜리 치즈 … 053 15 더 슬럿 … 055 16 명란 달걀찜 … 057 17 급식 달걀찜 … 059 18 시금치 치즈 프리타타 … 061 2장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밥과 면 요리 01 3분 곤약 쌀밥 … 064 02 콜리플라워 라이스 … 065 03 시래기밥과 홍합 비빔장 … 067 04 가지 고기밥 … 069 05 문어 올리브 라이스 … 071 06 파에야 … 073 07 감바스 토마토 라이스 … 075 08 올리브 굴 리소토 … 077 09 고추참치 … 079 10 고추참치 볶음면 … 081 11 만두소 탕면 … 083 12 빨간 닭칼국수 … 085 13 하얀 닭칼국수 … 087 14 소머리 미역 국수 … 089 15 양파 사태 국수 … 091 16 궁극의 멸치 육수를 이용한 잔치국수 … 093 17 오이 냉면 … 094 18 냉면용 사태 국물과 삶은 사태 … 095 19 새콤달콤 물냉면 … 096 20 냉면용 절인 무 만들기 … 097 3장 에너지 뿜뿜, 속 편한 국물 요리 01 삼계탕 … 101 02 소고기 뭇국 … 103 03 간단 대파 육개장 … 105 04 칼칼한 돼지갈비탕 … 107 05 돼지갈비 시래기 해장국 … 109 06 알꼬리곰탕 … 111 07 양평 해장국 … 112 08 선지 따로 소고기 해장국 … 114 09 닭 한 마리 미역국 … 117 10 들기름 뭇국 … 119 11 아로마 오리 백숙 … 121 12 김치 스지탕 … 123 13 무 스지탕 … 125 14 건나물 소고기 들깨탕 … 127 15 닭가슴살 미역국 … 129 16 제주도식 고사리 해장국 … 131 4장 식탁을 풍성하게 - 찜과 조림 17 김치전골 … 132 01 우족찜 … 137 02 안동찜닭 … 138 03 묵은지 닭찜 … 141 04 매운 돼지족찜 … 143 05 양 통다리 카레 찜 … 145 06 우삼겹살 숙주찜 … 147 07 등갈비 김치찜 … 149 08 돼지갈비찜 … 151 09 돼지고기 김치찜 … 153 10 해키한 소갈비찜 … 155 11 굴다리식당 제육볶음 … 157 12 고추장 닭족편 … 159 13 타이식 카레 달걀 범벅 … 161 14 소고기(소 볼살) 버터 아도보 … 163 15 고추장 닭 날개조림 … 165 16 부들부들 오겹살조림 … 167 17 고등어김치조림 … 169 18 동파육 맛 오겹살조림 … 171 19 오소리감투 수육 … 173 20 만원으로 먹는 소머리 수육 … 175 21 가지 고기만두 … 177 5장 특별한 날 더 특별하게 - 스페셜 요리 01 사워크라우트 돼지고기 굴라쉬 … 180 02 베이컨 랩 치킨과 양송이 크림소스 … 183 03 소고기 포토푀 … 185 04 칠리 맛 단호박 치킨 스튜 … 187 05 토마토 등갈비찜 … 189 06 앤초비 라타투이 … 191 07 바비큐 백립 … 193 08 크림소스 브로콜리 미트볼 … 195 09 풀드 포크 … 197 10 등뼈 구이 … 199 11 저수분 수육 … 201 12 소 볼살 와인 조림 … 202 13 어복쟁반 … 205 14 버터 치킨(치킨 마크니) … 207 15 소머리 타코 … 208 16 국물이 있는 해물 잡채 … 211 17 치즈를 넣은 아로즈 콘 포요 … 213 18 연어 파피요트 … 214 19 태국식 등뼈찜 랭 쌥 … 217 20 굴 콩피 … 219 21 해물 콩피와 해물 콩피 파스타 … 221 22 해물 콩피 오일로 만드는 봉골레 파스타 … 223 6장 살찔 걱정 제로 - 디저트 01 사워크림 … 227 02 크러스트 없는 비터스위트 초콜릿 타르트 … 229 03 청양 체더 머핀 … 231 04 찐 치즈케이크 … 233 05 단호박 치즈 슬로피 조 … 235 06 햄 채소 머핀 … 237 요리명으로 찾아보기 … 238베스트셀러 저자, 진주의 최신작! 인스턴트팟으로 만드는 건강 요리 108선 밥, 면, 국물 요리, 조림, 찜 등 일상적인 요리부터 특별한 날의 파티 요리, 살찔 걱정 없는 디저트까지! 저탄수화물식으로 구성된 108선의 건강 요리를 만나보세요! “최고의 다이어트식은 양질의 식재료를, 건강한 조리법으로 제대로 먹는 것이다!” “잘 먹어야 잘 빠진다!” 쉽고 빠르게 즐기는 인스턴트팟 저탄수화물 레시피 건강을 유지하고 체중을 감량하려면 가장 중요한 것이 가공식품보다는 완전식품을 직접 요리해서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절대 부족한 바쁜 현대인이 매일매일 직접 요리를 해 먹는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인스턴트팟을 사용하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모든 국물 요리의 기본으로 쓰이는 고기 육수를 만들려면 반나절 이상을 소비해야 하지만, 인스턴트팟을 사용하면 단 25분이면 가능합니다. 장시간이 필요한 요리라도 버튼 하나만 눌러놓으면 인스턴트팟이 알아서 해주니 그 시간을 벌 수 있지요.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인스턴트팟의 진가가 발휘된답니다. 불 앞에서 서서 땀을 뻘뻘 흘릴 필요가 전혀 없어요! 인스턴트팟은 매우 쓰임새가 다양합니다. 오래 끓이거나 삶는 국물 요리는 말할 것도 없고 덩어리 고기까지도 빠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요. 그래서 한식 조리에도 좋고, 양다리 스튜 같은 이국적인 음식을 만들기도 좋고, 일반식을 하는 가족들을 위한 요리를 하기에도 참 편해요. 일반 압력솥과는 달리 뚜껑을 연 상태에서 다양한 조리법으로 요리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특히 재료를 볶다가 졸이면서 익히는 요리에 좋더라고요. 『진주의 해피 키토 인스턴트팟』은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식은 물론이고 특별하게 즐길 만한 서양 요리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답니다. 이 책의 모든 레시피는 건강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건강하게 체중을 감량하고 싶은 분께도 좋아요. 요리할 시간이 없다며 미루지 말고 지금 『진주의 해피 키토 인스턴트팟』을 펼쳐 맛있는 건강 다이어트를 시작해 보세요! ※ 책에 게재돼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요리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어 보다 쉽게 레시피를 따라 할 수 있어요. 이 책이 필요한 분들 1. 가공식품을 배제한 건강식을 실천하고 싶은 사람 2. 건강하게 체중 감량을 하고 싶은 사람 3. 요리 초보와 시간에 쫓겨 요리를 포기한 사람 4. 당뇨 예방 요리에 관심 있는 사람
두뇌 UP 가로세로 낱말퍼즐 3
달곰미디어 /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지은이)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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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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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곰미디어
취미,실용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지은이)
두뇌 UP 레시피 퍼즐북 시리즈. 쉬운 단어부터 고사성어,일반상식,시사상식까지 가로세로 퍼즐로 알아본다. 무심코 썼지만 정작 그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단어들은 의외로 많은데, 문제를 풀다 보면 새로운 단어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쉬운 단어부터 고사성어,일반상식,시사상식까지 낱말퍼즐은 낱말과 문장을 동시에 접하면서 문장을 읽고, 연관된 낱말 중에서 가로 또는 세로와 맞물리는 낱말을 찾아내야 합니다. 많이 들어보고 썼지만 정작 그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단어,고사성어, 일반상식,시사상식 등《두뇌 U가로세로 낱말퍼즐》과 함께 새롭고 정확한 단어를 발견하는 기쁨과 재미를 느껴 보세요. 당신의 어휘력과 상식까지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퍼즐은 혼란스러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사고의 처리 과정입니다. 퍼즐은 학생 위주의 놀이 중심 연구에 사용되는 한 방법으로써 집중력을 기르고 흥미를 유발한다는 측면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최근에는 노인 치매 예방을 위한 도구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퍼즐에는 조각을 맞춰 그림을 완성하는 조작퍼즐과 스도쿠, 낱말퍼즐, 미로 찾기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이 중 낱말퍼즐은 다른 퍼즐의 장점인 직관력, 통찰력, 복합사고력, 추리추론력, 인내력, 응용력, 논리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어휘력과 지식 습득이라는 선물까지 안겨줍니다. 낱말퍼즐은 낱말과 문장을 동시에 접하면서 문장을 읽어야 하고, 여러 연관된 낱말 중에서 가로 또는 세로와 맞물리는 낱말을 찾아내야 합니다. 가로와 세로에 들어갈 낱말에 맞는 설명을 읽고, 주어진 빈칸에 낱말을 써 넣는 퍼즐로써 문제 속에 주어져 있는 조건을 기초로 하고, 나머지는 연결된 글자를 보고 연상과 유추를 통해 해결하는 것입니다. 무심코 썼지만 정작 그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단어들은 의외로 많은데, 문제를 풀다 보면 새로운 단어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미처 몰랐던 고사성어나 시사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도 쏠쏠하겠지요. 낱말퍼즐은 누구나 쉽게 접근해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어휘력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몇 분의 집중만으로 어휘력과 상식까지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퍼즐은 낱말퍼즐이 유일합니다. 어휘력은 기본, 다양한 분야의 상식까지 습득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퍼즐! 뇌를 자극하고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궁극의 퍼즐! 기쁜 마음으로 가로세로 낱말퍼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플라워 컬러 가이드
아트앤아트피플 / 테일러 퍼트남, 마이클 퍼트남 (지은이), 김정용 (옮긴이), 이주희 (감수) / 2021.12.30
38,000
아트앤아트피플
취미,실용
테일러 퍼트남, 마이클 퍼트남 (지은이), 김정용 (옮긴이), 이주희 (감수)
뉴욕 패션계에서 추앙받는 플로럴 디자이너의 첫 번째 책. 너무나 멋진 400종의 꽃 사진으로 색상 스펙트럼 전체를 정리한 「플라워 컬러 가이드」는 꽃 선택과 어렌지먼트를 돕는 필독서이자 꽃과 색의 가치를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입문서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꽃 관리 요령, 계절별, 색상별로 제안하는 꽃의 조합 그리고 계절별 색채 조합 목록표, 절취 가능한 꽃 사진이 특별히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다. 뉴욕 플라워 스튜디오 의 테일러와 마이클은 놀랍도록 창의적인 조합으로 추억의 색조를 구현하여 로맨틱하고 드라마틱한 플로럴 어렌지먼트와 인스톨레이션으로 명성을 쌓았다. 색은 그들의 플로럴 철학의 중심이자 창작 과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은 색상별로 정리된 절화 가이드북이다. 꽃 하나하나를 소개하는 동시에 독자 스스로 무수한 플로럴 조합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또한 독자는 각기 다른 색상의 두 가지 꽃으로 색의 점진적인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퍼트남 & 퍼트남의 ‘색 중심’ 어렌지먼트 방식도 사용해 볼 수 있다.색 6 꽃 15 부록 417 꽃을 구매하기 전 419 꽃 관리의 기본 421 필수 도구 425 화병 준비하기 429 추천 컬러 팔레트 433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성에 관하여 435 절취 가능한 꽃 사진 437 식물학명 색인 477 보통명 색인 481 뉴욕 패션계에서 추앙받는 플로럴 디자이너의 첫 번째 책 결혼식이나 기념일을 준비할 때, 또는 공간에 생기를 부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찾고자 할 때, 사람들은 꽃을 생각한다. 그리고 그 꽃을 생각할 때 무엇보다 가장 먼저 본능적으로 떠올리는 것이 바로 색이다. 너무나 멋진 400종의 꽃 사진으로 색상 스펙트럼 전체를 정리한 「플라워 컬러 가이드」는 꽃 선택과 어렌지먼트를 돕는 필독서이자 꽃과 색의 가치를 이해하고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입문서이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꽃 관리 요령, 계절별, 색상별로 제안하는 꽃의 조합 그리고 계절별 색채 조합 목록표, 절취 가능한 꽃 사진이 특별히 부록으로 포함되어 있다. 뉴욕을 이끄는 플로럴 디자인 스튜디오, 은 브랜드로서의 막강한 명성을 지니며,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수십 만명의 팔로워를 두고 있다. 특별히 이 책을 내기 위해 맨해튼 스튜디오에서 400종의 꽃이 보여주는 가장 아름다운 절정의 순간을 포착해 촬영했다. 의 듀오, 테일러와 마이클 퍼트남은 “이 책은 이 일을 시작하기 전, 우리에게 꼭 필요했던 책입니다.” 라고 자평한다. 이제, 이 그들의 첫 번째 책, ‘「플라워 컬러 가이드」를 통해 자신들의 비결을 전세계 독자와 공유하고자 한다. 뉴욕의 걸출한 플로럴 디자이너가 안내하는 최고의 ‘색상별 꽃’ 참조 가이드 뉴욕 플라워 스튜디오 의 테일러와 마이클은 놀랍도록 창의적인 조합으로 추억의 색조를 구현하여 로맨틱하고 드라마틱한 플로럴 어렌지먼트와 인스톨레이션으로 명성을 쌓았다. 색은 그들의 플로럴 철학의 중심이자 창작 과정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 책은 색상별로 정리된 절화 가이드북이다. 꽃 하나하나를 소개하는 동시에 독자 스스로 무수한 플로럴 조합을 시도해볼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또한 독자는 각기 다른 색상의 두 가지 꽃으로 색의 점진적인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퍼트남 & 퍼트남의 ‘색 중심’ 어렌지먼트 방식도 사용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꽃의 색감, 계절별로 유용한 꽃, 꽃의 특징에 대한 정보를 보기 쉽게 담고 있어 독자들이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꽃들을 사용하여 더욱 아름다운 어렌지먼트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플라워 컬러 가이드」는 아름다운 사진뿐만 아니라 꽃 관리법, 계절에 따른 시장 출하 여부, 환경을 고려한 지속 가능성과 같은 유용한 정보도 담고 있다. 「플라워 컬러 가이드」는 전문 플로리스트와 이벤트 플래너뿐만 아니라 식물에 대한 열정과 무궁무진한 색상 조합에 강한 흥미를 가진 사람 모두에게 완벽한 책이라 하겠다.
탐묘인간 New 4
애니북스 / SOON 지음 / 2017.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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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북스
소설,일반
SOON 지음
Daum 웹툰에서 연재되며 사랑받은 옴니버스 만화로, 미유와 앵두,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작가 soon. 한 사람과 두 고양이의 일상을 그렸다. 함께 산 지 10년 이상― 이제는 사사람이 고양이들을 돌본다기보다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는 그들의 삶은 평범함 속에서 발견하는 서로를 향한 사랑과 소중함을 따스한 온도로 담아내고 있다. 연재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러스트와 특별 단편, 이야기의 끝을 맺는 작가의 마감 후기를 수록한 『탐묘인간 NEW』 완결권.1장1화 그중에 하나2화 고양이의 꼬리3화 동화 속 탐묘인간2장4화 임금님의 고양이 (一)5화 임금님의 고양이 (二)6화 임금님의 고양이 (三)7화 임금님의 고양이 (四)8화 임금님의 고양이 (五)9화 임금님의 고양이 (六)3장10화 전지적 고양이 시점11화 저만 이런가요?12화 당신의 고양이를 믿으십니까?13화 고양이와 함께 산다는 것탐묘인간이 그려낸 반려묘와 함께하는 나날,따스한 그림과 진솔한 마음이 가득 담긴 소중한 이야기들“미숙하고 불안한 내 곁을 자기들만의 방법으로 늘 지켜주었던 내 고양이들… 우리가 함께한 시간들은 그 모습 그대로 내 인생의 소중한 부분이다.”미유와 앵두,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사는 작가 soon. 한 사람과 두 고양이의 일상을 그린 『탐묘인간 NEW』 시리즈는 Daum 웹툰에서 연재되며 사랑받은 옴니버스 만화이다. 함께 산 지 10년 이상― 이제는 사사람이 고양이들을 돌본다기보다 함께 나이 들어가고 있는 그들의 삶은 평범함 속에서 발견하는 서로를 향한 사랑과 소중함을 따스한 온도로 담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신데렐라》《피노키오》《햇님 달님》《견우와 직녀》등 많은 나라의 동화를 고양이 버전으로 각색한 「동화 속 탐묘인간」은 고양이가 지닌 다양한 매력을 사랑스럽게 그려냈고, 고양이를 사랑했다고 전해지는 ‘숙종’과 그의 애묘 ‘금손이’를 그린 「임금님의 고양이」는 사람과 고양이의 유대라는 감성을 잘 담아냈다. 연재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러스트와 특별 단편, 이야기의 끝을 맺는 작가의 마감 후기를 수록한 『탐묘인간 NEW』 완결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사람과 고양이들의 따듯한 손난로 같은 일상 기분이 좋았다가 언짢았다가, 감정이 수시로 달라지는 고양이― 사람에게 무관심한 것 같고, 속을 모르겠다가도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것 역시 함께 사는 고양이들이다. 그런 고양이의 변화무쌍한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이 늘고 있는 요즘, 그들에게 권하고 싶은 만화 에세이 『탐묘인간 NEW』 시리즈가 완결을 맞이했다. 이 만화가 따스한 이유는 이야기가 품은 온도와 더불어 페이지 가득 묻어나는 작가의 손길 때문일 것이다. 그림선과 색채, 대사 모두 콩테를 사용하여 하나하나 그리고 써내려간 탐묘인간 시리즈에는 서정적인 감성이 가득 배어 있다. 여기에 반려묘를 향한 애정까지 담겨 있으니 ‘고양이를 아끼는 사람 탐 ’의 따뜻함이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본 작품은 4권으로 완결됐지만 그들이 독자들에게 전해줄 온도는 오래도록 따스할 것이다.
최호적아문 2
달다 / 바웨창안 (지은이), 강은혜 (옮긴이) / 2018.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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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
소설,일반
바웨창안 (지은이), 강은혜 (옮긴이)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바웨창안은 출간되는 책마다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현재 중국에서 주목받는 인기 작가다. 는 운 좋게 턱걸이로 명문 전화고에 입학한 평범한 소녀 겅겅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순수하고 풋풋한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다. 사진 찍기가 취미인 겅겅은 나 자신, 혹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아주 평범한 소녀다. 운 좋게 명문고에 진학하게 되었지만 학업을 따라가기 힘들어 좌절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무력감을 느끼고, 아빠의 재혼으로 새 가족을 맞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하고, 우등생 짝꿍 위화이를 좋아하는 감정에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아파하기도 한다. 이러한 겅겅의 고민과 성장통, 그녀의 청춘은 우리가 겪어봤고, 지금 겪고 있는 고민과 자신의 모습에 닮아 있다. 소설은 학업에서, 친구와의 관계에서, 가족과의 관계에서, 사랑에서 끊임없이 부딪치고 노력하지만 좌절하고 아파하며 성장해가는 청춘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빛나는 청춘들에게 작은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보내고 있다. , 과 함께 전화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전화고 삼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 작품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어 2016년에 중국에서, 2018년 올해 국내에서 방송되었다.제34장 포효하는 황하 No.186-No.191 … 7 제35장 난 너만 숭배해 No.192-No.196 … 25 제36장 세상의 바깥 No.197-No.203 … 39 제37장 그래도 우울해 No.204-No.209 … 60 제38장 그때 네가 아주 예쁘다고 느꼈어 No.210-No.215 … 70 제39장 더 좋은 모습 No.216-No.219 … 83 제40장 우리는 한때 그렇게 좋았지 No.220-No.222 … 92 제41장 기말고사 No.223-No.227 … 99 제42장 중지점 No.228-No.237 … 113 제43장 의외 No.238-No.242 … 132 제44장 새 학기 No.243-No.247 … 143 제45장 이 몸의 사람 No.248-No.251 … 154 제46장 장래가 중요해 No.252-No.258 … 163 제47장 나들이 No.259-No.263 … 180 제48장 우리 짝꿍하자 No.264-No.268 … 189 2005-2006제49장 시간은 쏜살같이 No.269-No.272 … 198제50장 만약 내가 바람이라면 No.273-No.278 … 209 제51장 결과에 승복하기 No.279-No.283 … 221 제52장 이별곡 No.284-No.287 … 234 제53장 각자 자기만의 방법으로 No.288-No.292 … 243 제54장 피라미드 밑의 사람 No.293-No.297 … 251 제55장 한 단어, 두 사람 No.298-No.303 … 263 제56장 못 다한 말은 그냥 두자 No.304-No.307 … 276 2011-2012제57장 후에 No.308-No.314 … 284 제58장 못 다한 이야기는 그냥 두자 No.315-No.319 … 301 제59장 꽃이 지는 시절에 님을 만나네 No.320-No.326 … 312 제60장 동창 소년은 다 잘나가 No.327-No.332 … 325 제61장 가장 빛나는 나 No.333-No.337 … 341 제62장 끝까지 나와 함께 No.338-No.342 … 351 제63장 가장 빛나는 너 No.343-No.347 … 359 제64장 다 지나간다 No.348-No.355 … 368 에필로그 가장 빛나는 우리 No.356-No.357 … 385 작가 후기 진화고등학교 졸업 축하합니다 … 392“그 애가 있는 삶은, 참 아름다워!” 중국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인기 드라마 『최호적아문(最好的我們)』 원작 소설! 그가 그리웠다. 이렇게 오래도록 끊이지 않은 그리움이었다. 시간은 우리를 바꿔놓았지만 사랑을 바꾸진 못했다. 『최호적아문; 가장 좋았던 우리』는 운 좋게 턱걸이로 명문 전화고에 입학한 평범한 소녀 겅겅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순수하고 풋풋한 청춘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이야기다. 사진 찍기가 취미인 겅겅은 나 자신, 혹은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아주 평범한 소녀다. 운 좋게 명문고에 진학하게 되었지만 학업을 따라가기 힘들어 좌절하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무력감을 느끼고, 아빠의 재혼으로 새 가족을 맞게 되면서 혼란스러워하고, 우등생 짝꿍 위화이를 좋아하는 감정에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아파하기도 한다. 이러한 겅겅의 고민과 성장통, 그녀의 청춘은 우리가 겪어봤고, 지금 겪고 있는 고민과 자신의 모습에 닮아 있다. 이 책은 학업에서, 친구와의 관계에서, 가족과의 관계에서, 사랑에서 끊임없이 부딪치고 노력하지만 좌절하고 아파하며 성장해가는 청춘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가장 빛나는 청춘들에게 작은 희망과 따뜻한 위로를 보내고 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바웨창안은 출간되는 책마다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고 있는 현재 중국에서 주목받는 인기 작가다. 『최호적아문』은 『니조구시광(好, 光)』, 『암연귤생회남(暗·橘生淮南)』과 함께 전화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전화고 삼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 작품으로, 드라마로 제작되어 2016년에 중국에서, 2018년 올해 국내에서 방송되었다. 한참이 지나고, 위화이는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순간 눈물범벅이 되었다. “언제부터 시작이었는지는 모르겠어. 시간이 물 흐르듯 흘러갔거든. 정신을 차렸을 땐 나도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더라.” 위화이가 웃으며 말했다.“그럼 지금은?” 그는 대답 대신 날 보며 반문했다. “넌? 지금은 어떤데? 넌 네 마음을 알아?” 나는 알까.그는 나에게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고 몸을 돌려 총총 떠났다. 그가 그리웠다. 이렇게 오래도록 끊이지 않은 그리움이었다. 시간은 우리를 바꿔놓았지만 사랑을 바꾸진 못했다.
멋진 신세계
소담출판사 / 올더스 헉슬리 글, 정홍택 역 / 199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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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
소설,일반
올더스 헉슬리 글, 정홍택 역
베스트 월드북스 56번째 시리즈, 올더스 헉슬리의 . 인간의 감성은 사라지고 문명의 발달로 인한 안락과 획일성만 남은 . 그 유토피아의 환상이 빚어낸 미래 사회의 비극! .멋진 신세계 ... 8 .작가와 작품해설 ... 341 .작가 연보 ... 347
음악기초이론 뮤직플래시카드북
삼호뮤직(삼호출판사) / 삼호뮤직 콘텐츠기획개발부 (지은이) / 201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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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뮤직(삼호출판사)
소설,일반
삼호뮤직 콘텐츠기획개발부 (지은이)
음표와 쉼표 등 기초 음악 이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플래시카드 76종이다. 카드 앞면에는 기호, 뒷면에는 이름과 뜻이 있어 다양한 음악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주사위와 게임용 말을 만들어 다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표지에 있는 도안을 활용하여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상자를 만들 수 있다.쉽고 간편하게!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음악기초이론 뮤직플래시카드북 음표와 쉼표 등 기초 음악 이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플래시카드 76종이 있습니다. 카드 앞면에는 기호, 뒷면에는 이름과 뜻이 있어 다양한 음악 놀이 활동이 가능합니다. 주사위와 게임용 말을 만들어 다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표지에 있는 도안을 활용하여 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상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달 사진을 보내주는 건 사랑받는 걸까
모전리출판사 / 김아혜 (지은이)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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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전리출판사
소설,일반
김아혜 (지은이)
김아혜 에세이. 저자는 누군가가 너무 싫어서, 혹은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시작했다. 너무 싫은 사람을 이해해서 제대로 싫어하고 싶었고 너무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해서 제대로 사랑하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사람을 보내기도 하고 붙잡아 두기도 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적었다.1. 너에 대하여 2. 마음과 생각에 대하여 3. 관계와 타인에 대하여 4. 가족에 대하여 5. 돈벌이에 대하여 6. 계절에 대하여 7. 헤어지는 것에 대하여 8. 너의 언어에 대하여 9. 마치며누군가가 너무 싫어서, 혹은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싫은 사람을 이해해서 제대로 싫어하고 싶었고 너무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해서 제대로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을 보내기도 하고 붙잡아 두기도 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독자에게도 타인을 이해하려다가 생긴 부정확한 마음을 이해받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1) 너에 대하여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떻게 전해야 온전히 닿을 까. 태어나 처음 본 바다를 손 안 가득 채워서 당신에게 보 여주고 싶은 마음이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너에게 그 바닷물을 전할 수 있다면 파도에 휩쓸려도 좋아. 2) 관계와 타인에 대하여 언제부턴가 외로움을 표현하는 게 상대에게 지는 일이 되 어버렸다. 친구에게, 가족에게, 연인에게 지는 게 싫어 외 롭지 않은 척하며 더 외로워지곤 했다. 충분히 사랑받고 있 어도 나는 외롭다고, 네가 주는 사랑의 양이 부족해서가 아 니라 그냥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어야 했다. 3) 가족에 대하여 내가 처음 남자친구를 소개해준다고 집에 데리고 갔을 때 우리 아빠는 차 뒤에 숨어 담배를 연거푸 피웠었다. 엄마랑 나는 이런 날까지 담배를 피워야겠느냐고 구박했지만, 남 자친구는 나에게 그러지 말라고 했다. 철없이 좋아하는 딸 을 보며, 아직은 어려 보이기만 하는 그 남자애를 보며 우 리 아빠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갑자기 아빠가 몰래 숨어 피던 그 날의 담배 연기가 생각났다. 추워지니 담배 냄새가 밴 아빠 품에 꼭 안기고 싶다. 그리 고 말해야지. “담배 언제 끊을래! 내가 아빠 때문에 못살 아!”
BTS Love Yourself 轉 Tear Piano Score Easy Level
삼호ETM / 삼호뮤직 콘텐츠기획개발팀 (지은이) /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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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ETM
소설,일반
삼호뮤직 콘텐츠기획개발팀 (지은이)
‘BTS’의 새로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10곡을 피아노 악보로 수록한 국내 유일의 악보집이다. Intro부터 Outro까지 댄스음악을 곡의 느낌 그대로 살려 피아노 악보로 구현하였으며 수록곡 전곡 모두 모범연주 동영상이 QR코드로 수록되어 있다. 또한 'BTS'의 기존 인기곡 7곡을 함께 수록하여 그들의 예전 음악들도 함께 연주해 볼 수 있다. 이지 레벨은 바이엘 후반에서 체르니 100번 수준의 편곡으로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다.LOVE YOURSELF 轉 Tear 1. Intro : Singularity - 6 2. FAKE LOVE - 10 3. 전하지 못한 진심 (Feat. Steve Aoki) - 14 4. 134340 - 16 5. Love Maze - 20 6. Magic shop - 24 7. Airplane pt.2 - 28 8. Anpanman - 32 9. So What - 36 10. Outro : Tear - 40 APPENDIX 1. DNA - 46 2. 봄날 - 50 3. 피 땀 눈물 - 54 4. 불타오르네 (FIRE) - 58 5. I NEED U - 60 6. Save ME - 62 7. RUN - 64 BTS의 새로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국내 유일 피아노 악보집 ‘BTS’의 새로운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10곡을 피아노 악보로 수록한 국내 유일의 악보집입니다. Intro부터 Outro까지 댄스음악을 곡의 느낌 그대로 살려 피아노 악보로 구현하였으며 수록곡 전곡 모두 모범연주 동영상이 QR코드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BTS'의 기존 인기곡 7곡을 함께 수록하여 그들의 예전 음악들도 함께 연주해 볼 수 있습니다. 바이엘 후반에서 체르니 100번 수준의 편곡으로 누구나 쉽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LOVE YOURSELF 轉 Tear에 담긴 이별을 마주한 소년들의 아픔을 이제는 피아노로 직접 연주해 보세요.
이병률 여행 컬렉션 (전3권)
달(문학동네) / 이병률 글 / 201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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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이병률 글
어느 날 갑자기 혜성처럼 등장해 서점가를 강타했던 [끌림]. 다소 식상하지만 이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수많은 청춘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사랑에 빠지게 하고, 어디론가 떠나지 못해 몸살이 나게 했던, 바로 그 [끌림]이 출간된 지 올해로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이후 출간된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를 함께 기억할 것이다. 작가는 그 사이 더 부지런히 걸었고, 더 오래 헤매고, 결국은 더 깊게 사랑하였으므로, 더 진하게 웅숭깊어졌다. 2015년 여름, [끌림]이 출간된 지 정확하게 10년이 되는 날, 세번째 여행산문집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출간되었다. ‘여행산문집’이라고 하지만 일련의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사람에 대한 애정이 먼저다. 낭만에 목이 말랐던 청춘들은, 매 챕터마다 모서리를 접어두었고, 모서리가 닳아 너덜너덜해지도록 낱장은 떨어져 흩어지도록, 표지가 낡도록 이 책을 읽고 또 읽었다. 그러고 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수줍은 마음을 전하는 연서(戀書)가 되어주기도 했고, 소중한 친구에게 희망을 실어주는 청춘열서(靑春列書)가 되어주기도 했다. 그렇게 [끌림]은 피 끓는 청춘이 있는 장소라면 어디든 책장에 한 권쯤은 무심하게 꽂혀 있는, 그런 존재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 서점의 여행서 코너에는 여행지에서 보고 듣고 먹은 것의 기록에 새로운 감성을 입힌 여행산문집이 넘쳐나기 시작한다. 평생교육원과 사설 교육기관 등에서는 ‘여행작가가 되는 법’에 대한 강의마저 개설되어 스스로 여행지를 기획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취재, 스토리텔링, 사진 촬영에 대한 기술적 테크닉, 심지어 출판사와의 접촉 과정을 통해 출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끌림]의 후폭풍이다. 과장이 아니라, 사실이 그렇다. 서점의 여행서 코너의 획기적인 변화를 주도한 이병률 여행산문집 3종. 150만 독자가 선택한 그 3종 세트를 특별 한정 문고판으로 제작해 세상에 내놓는다. 이제 선물 같은 마음으로 이 책을 받아들었으니, 여행가방을 쌀 때마다 주저했던 당신의 여행길에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동행할 것이다. 뭐, 여행이 아니면 또 어떤가. 일상을 여행처럼 사는 당신이라면, 그 어디라도 그저 행복하다. 세트 구성 끌림(2005) / 개정판(2010) 기존의 정보 전달 위주의 여행서들이 갖지 못한 감성을 전달한 [끌림]은 여행과 사랑, 낭만에 목마른 청춘들의 찬가가 되었고, 여행에세이가 하나의 확고한 장르로 자리잡은 지금까지도 여전히 최고의 바이블로 손꼽히고 있다. 이병률 작가에게 여행은, 사람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는 여정. 지금 이 순간에도 또 어딘가로 가기 위해 지도 위를 서성이게 하는 이 ‘길’의 끌림, 영혼의 울림이다. 앞으로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갔을 때 제대로 말이 통하지 않을 때, 그럴 땐 똑같이 생긴 뭔가를 두 개 산 다음 그중 하나에 마음을 담아서 건네면 된다. 환하게 웃으며 그러면 된다. (/ \'옥수수 청년\' 중에서)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2012) 여행이라는 것이 그렇다. 또다시 떠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돌아와야 한다. 그렇게 ‘출발점’에 다시 서고, 지도 위에서 경계심을 푼다. 그러고는 ‘사람’ 속으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간다.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고 풍경은 달라졌을지라도, 변하지 않는 건 역시 ‘사람’. 작가는 혼자 떠난 여행에서도 늘 ‘사람’ 속에 있었으며, ‘사람’에 대한 따뜻한 호기심과 ‘사람’을 기다리는 쓸쓸하거나 저릿한 마음을 거두지 않는다. 낯선 나라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말은 물(水)인 것 같다. 그 다음은 ‘고맙다’라는 말. ‘물’은 나를 위한 말이고 ‘고맙다’라는 말은 누군가를 위한 말. 목말라서 죽을 것 같은 상태도 싫고 누군가와 눈빛을 나누지 않는 여행자가 되기는 싫다. (/ \'31# 그 나라 말을 못해서\' 중에서) 내 옆에 있는 사람(2015)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가 주로 전 세계 100여 개국을 종횡무진 다니며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냈다면, 이번에는 그 국내편으로 봐도 무방하다. 그렇게 다닌 곳이 서울 경기 충청 강원 경상 전라 제주. 그야말로 전국 8도를 넘나들고 있으며, 산이고 바다고, 섬이고 육지고 할 것 없다. 허름한 시장통에 삼삼오오 모여 국수를 먹거나 작은 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 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들꽃들, 어느 시골 골목길에 목줄 없이 뛰어다니는 똥강아지들이 시선을 붙잡는다. 고개만 돌리면 만날 수 있는 주위의 풍경들, 그리고 평범하지만 그 안에 뭔가를 가득 담은 사람들의 표정이 무심한 듯 다정하게 담겨 있다. 알고 있겠지만, 여행은 사람을 혼자이게 해. 모든 관계로부터, 모든 끈으로부터 떨어져 분리되는 순간, 마치 아주 미량의 전류가 몸에 흐르는 것처럼 사람을 흥분시키지. 그러면서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겠다는 풍성한 상태로 흡수를 기다리는 마른 종이가 돼. 그렇다면 무엇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먼 곳에서, 그 낯선 곳에서. 무작정 쉬러 떠나는 사람도, 지금이 불안해서 떠나는 사람도 있겠지만 결국 사람이 먼길을 떠나는 건 ‘도달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겠다는 작은 의지와 연결되어 있어. 일상에서는 절대로 만날 수 없는 아름다움이 저기 어느 한켠에 있을 거라고 믿거든. (/ \'여행은 인생에 있어 분명한 태도를 가지게 하지\' 중에서)
도시로 읽는 사도행전
예영커뮤니케이션 / 신승철 (지은이) /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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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커뮤니케이션
소설,일반
신승철 (지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당시 땅끝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까지 복음이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묵상해 가는 30개 도시 이야기. 갑작스럽게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저자는 자의 반 타의 반 안식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바쁘게 살아왔던 삶과 사역의 쉼표가 찍히던 때, 매일 한 편씩 사도행전을 묵상했던 것을 모아 이렇게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추천의 글 | 5 프롤로그 | 20 1부 예루살렘(사도행전 1-7장) 하나님 나라의 일 | 28 ·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 30 · 오로지 기도하기에 힘쓰더라 | 32 ·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 | 34 ·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 36 · 요엘을 통하여 | 38 · 다윗이 그를 가리켜 | 40 · 주와 그리스도 | 42 · 우리가 어찌할꼬 | 44 · 성전 미문에서 | 46 · 솔로몬 행각에서 | 48 · 땅 위의 모든 족속이 | 50 · 집 모퉁이의 머릿돌 | 52 · 예수의 이름으로 | 54 ·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 56 · 가난한 사람이 없으니 | 58 · 크게 두려워하니라 | 60 · 백성이 칭송하더라 | 62 · 생명의 말씀 | 64 · 이 일의 증인이요 | 66 ·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 | 68 · 일곱을 택하라 | 70 · 지혜와 성령으로 | 72 · 할례의 언약 | 74 ·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 76 · 약속하신 때 | 78 · 광야 교회 | 80 · 증거의 장막 | 82 · 하나님의 처소 | 84 · 마음에 찔려 | 86 2부 유대와 사마리아(사도행전 8-12장) 흩어진 사람들 | 90 ·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 92 · 하나님의 선물 | 94 · 가사로 내려가는 길 | 96 · 세례를 베풀고 | 98 ·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더니 | 100 · 직가라 하는 거리 | 102 · 유대인들을 당혹하게 | 104 · 수가 더 많아지니라 | 106 · 주께로 돌아오니라 | 108 · 다비다야 일어나라 | 110 · 환상 중에 밝히 보매 | 112 · 하늘이 열리며 | 114 · 함께 가라 | 116 · 나도 사람이라 | 118 ·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 | 120 · 깨달았도다 | 122 · 우리와 같은 성령 | 124 ·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 126 · 생명 얻는 회개 | 128 · 헬라인에게도 | 130 · 그리스도인 | 132 · 성령으로 말하되 | 134 · 교회는 그를 위하여 | 136 · 이제야 참으로 | 138 ·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 140 · 흥왕하여 더하더라 | 142 3부 1차 전도 여행(사도행전 13-15장) 따로 세우라 | 146 ·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 148 · 성령이 충만하여 | 150 · 그들에게서 떠나 | 152 · 율법과 선지자의 글 | 154 · 조상들을 택하시고 | 156 · 약속하신 대로 | 158 ·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 | 160 · 이 사람을 힘입어 | 162 · 이방의 빛 | 164 ·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 166 · 주님을 힘입어(에피 큐리오: 주님께 근거하여) | 168 · 구원받을 만한 믿음 | 170 ·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 172 ·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 174 ·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 176 ·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 | 178 · 모세의 법대로 | 180 · 주 예수의 은혜로 | 182 · 괴롭게 하지 말고 | 184 · 성령과 우리는 | 186 · 기뻐하더라 | 188 · 교회를 견고하게 하니라 | 190 4부 2차 전도 여행(사도행전 16-18장) 디모데라 하는 제자 | 194 · 예수의 영 | 196 · 기도할 곳 | 198 ·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 | 200 · 구원의 길 | 202 ·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 204 ·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 206 · 주 예수를 믿으라 | 208 · 로마 사람 | 210 ·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 212 · 천하를 어지럽게 | 214 ·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 216 · 마음에 격분하여 | 218 · 아레오바고 | 220 · 알지 못하고 위하는 신 | 222 · 그를 힘입어 | 224 ·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 | 226 · 함께 살며 일을 하니 | 228 ·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 230 · 내 백성이 많음이라 | 232 · 스스로 처리하라 | 234 · 겐그레아에서 | 236 · 하나님의 뜻이면 | 238 · 하나님의 도 | 240 5부 3차 전도 여행(사도행전 19-21장) 성령을 받았느냐 | 244 · 두란노서원에서 날마다 | 246 · 하나님이 바울의 손으로 | 248 ·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 250 · 신이 아니라 | 252 ·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 254 · 마게도냐로 가니라 | 256 · 생명이 그에게 있다 | 258 · 배를 타고 | 260 ·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 | 262 · 성령에 매여 | 264 · 자기 피로 사신 교회 | 266 ·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 268 · 성령의 감동으로 | 270 · 전도자 빌립의 집 | 272 ·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 | 274 · 함께 결례를 행하고 | 276 · 성전에서 | 278 · 그를 죽이려 할 때 | 280 6부 로마와 땅끝(사도행전 22-28장) 큰 빛 | 284 · 증인이 되리라 | 286 · 로마 시민인 줄 알고 | 288 · 범사에 양심을 따라 | 290 · 로마에서도 | 292 ·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 294 · 글라우디오 루시아 | 296 · 변호사 더둘로 | 298 · 죽은 자의 부활 | 300 ·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 | 302 · 죽이고자 함이더라 | 304 · 가이사께 상소하노라 | 306 · 죽은 것을 살아 있다고 | 308 · 살려 두지 못할 사람 | 310 ·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 | 312 · 어둠에서 빛으로 | 314 · 회개의 합당한 일 | 316 · 나와 같이 되기를 | 318 · 우리가 배를 타고 | 320 · 항해하기가 위태한지라 | 322 · 유라굴로라는 광풍 | 324 · 하나님을 믿노라 | 326 · 하나님께 축사하고 | 328 ·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 330 ·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 332 ·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 | 334 · 로마로 가니라 | 336 · 하나님께 감사하고 | 338 · 이스라엘의 소망 | 340 · 하나님의 나라를 증언하고 | 342 · 구원 이 이방인에게로 | 344 · 담대하게 거침없이 | 346 에필로그 | 348 참고 도서 | 351예루살렘에서부터 당시 땅끝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마까지 복음이 어떻게 전파되었는지 묵상해 가는 30개 도시 이야기 갑작스럽게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저자는 자의 반 타의 반 안식년을 시작하게 되었다. 바쁘게 살아왔던 삶과 사역의 쉼표가 찍히던 때, 매일 한 편씩 사도행전을 묵상했던 것을 모아 이렇게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은 사도행전을 크게 세 가지 관점으로 묵상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 나라다. 사도행전은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승천하시기 전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행 1:3)로 시작하여, 바울이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행 28:31)로 마치고 있다. 즉 하나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어떻게 도래, 회복되는지를 보여준다. 둘째, 성령 행전이다. 보통 사도행전을 인물 중심으로 1-11장은 베드로의 행적, 그리고 12-28장은 바울의 행적으로 나누고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떠나지 말고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 당부하시며 복음이 전파되는 과정을 인물 또는 시간의 개념이 아닌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행 1:8)라는 장소적 개념으로 말씀하셨다. 오순절을 지키기 위해 각 지역에서 예루살렘에 모였던 자들이 성령의 임하심을 체험한다. 셋째, 증인의 삶이다. 예수님의 대위임 명령으로 이해하고 있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8)는 말씀은 우리에게 주시는 책무라기보다는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천상에서 어떻게 일하실 것인가를 말씀하시는 ‘예언적 선포’라는 관점에서 묵상하였다.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해 행하시는 일들의 증인이 되는 것이 당시 제자들과 우리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사도행전의 역사가 일어난 지 2,00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고, 역사에 등장했던 당대 사람들을 지금 우리가 직접 만나볼 수는 없지만, 그 땅 그 도시들은 역사의 흔적들을 가지고 지금도 우리 곁에 있다. 그 도시의 흔적을 찾아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걷기를 소망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많은 유익을 줄 것이다. 복음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신 일, 하시고 계신 일, 앞으로 하실 일이다. 지금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우리 삶의 시간 속에서 역사하셔서 우리를 복음으로 살게 하신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순종으로 반응하며 살아갈 때 우리를 통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경험하게 되고, 그 일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된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를 향한 그분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살아간다면 우리는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으로 이 땅을 살 수 있다. 교회를 하나님이 세우시고 하나님이 직접 운영하신다면, 직분의 자격은 성령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면 된다. 중요한 것은 특별한 자격이나 스펙(spec)이 아니라, 하나님과 영적 교제가 있으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다. 하나님께서 직분을 주신다면 그 직분을 이룰 능력도 더불어 주시기 때문이다. 또한 받는 직분은 계급이 아니라 역할이다.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비유한다면 몸의 지체는 높고 낮음의 계급이 없다. 역할이 다를 뿐이다. 그렇기에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는 기준은 세상과는 다르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 가운데 이 시기에 어떤 자들을 세우기 원하시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살라미에서 바보(Paphos)까지의 거리는 약 180km, 관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1주일 정도 잡는다. 거기서 ‘바예수’라 하는 유대인 거짓 선지자를 만났다. ‘바예수’는 예수의 아들이란 뜻이고 그는 마술사였다. 마술은 눈속임이나 악령의 힘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하는 일이다. 마술사라는 명칭은 당시 그리스 문화권의 학문이나 종교의 수행자라는 일반적 이해가 반영된 것이다. 따라서 총독이 궁정에서 그러한 보편 학문에 조예가 있는 사람을 곁에 두고 의논의 상대로 삼았다. 마술사 엘루마는 총독(anthupatos, 안투파토스) 서기오 바울이 바나바와 사울을 불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것을 방해한다.바울은 성령이 충만하여 거짓 선지자 ‘바예수’의 정체를 폭로하고 징벌한다. 모든 거짓과 악행이 가득한 자, 악마의 자식, 모든 의의 원수, 주의 바른길을 굽게 하기를 그치고, 주의 손이 위에 있어 맹인이 되어 보지 못할 것을 선포하니 바로 안개와 어둠이 그를 덮었다. 바울이 아닌 성령님의 능력이 악한 영을 결박하시고 눈을 멀게 하셨다. 그 일로 구브로 총독 서기오 바울이 믿으며 주님의 가르치심을 놀랍게 여긴다. 거짓 선지자의 정체를 폭로하는 영적 분별력과 악한 영을 결박하여 눈을 멀게 하는 성령님의 능력이 선교의 문을 여신다. 바울의 첫 사역의 회심자는 구브로 바보의 로마 총독 서기오 바울이 된다.
이야기로 풀어 가는 성평등 수업
비엠케이(BMK) / 변신원 (지은이) /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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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변신원 (지은이)
성평등과 인권에 특별한 관심이나 배경 지식 없이도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일상에 비추어 보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젠더 입문서이다. 우정, 사랑, 가족, 공부, 일, 대중문화, 언어 등 일상에 공기처럼 스민 차별의 요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기 때문에 청소년과 성인, 학생과 학부모(또는 교사) 모두에게 유효한 성 인지 감수성 안내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학교에서 쓰이는 성 인권 교재 개발은 물론, 보건 교사를 포함한 성교육 전문 인력 양성 교육에 관여해 온 전문가들의 전문가이다.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사이사이에 젠더와 관련된 최신 연구와 통계, 정부 정책 등 객관적인 자료까지 풍성하게 제시하여 책에 유익함을 더한다.추천의 글 | 진정한 자유를 향한 징검다리 5 들어가는 말 | 우리에게 세 개의 눈이 있다면 8 1교시 관점: 달리 볼 때 달라지는 것들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말레피센트 19 왕비는 왜 제일 예뻐야만 했을까 23 피오나의 선택 26 동화 다시 읽기 30 장난 편지 34 차별 없는 학교 만들기 37 아름다운 삭발 40 모두가 중심인 세상 45 진수도 빵이 먹고 싶다 49 인공 지능이 사람을 차별해? 52 자세히 오래 보세요 55 나를 나로부터 소외시키는 ‘얼평과 몸평’ 57 자기다움 59 옷차림 실험 61 성 없는 사회의 자유 65 2교시 고정관념: 아무것도 당연하지 않아요 코끼리에 대한 명상 71 “왜 여자는 자전거를 탈 수 없나요?” 74 이 수수께끼를 풀어 보세요 79 쥐를 잡으러 가는 사람은 누구인가 84 쓸데없는 순결 88 데이트 비용 잘 내는 법 91 여성은 신체적으로 취약한 존재일까 94 여자의 근육 99 남녀평등과 양성평등 103 조선 시대 어느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107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인권 선언문 110 가족법 개정과 호주제 폐지 113 당신이 화폐 선정 위원이라면 118 당신의 창(窓)은 안녕한가요? 121 속담이 유죄 126 드라마가 그리는 여성 129 젠더 박스 탈출하기 135 3교시 공감: 불편한 질문에 정당한 답 찾기 엉터리 성폭력 예방 책자 139 장난일까, 범죄일까? 141 디지털 시대의 잔인한 그림자 148 파는 사람이 있으니 산다는 변명 157 비겁한 가르침 161 침묵은 동의가 아니다 166 강요된 피해자다움 169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바라보는 시선 173 사랑하기 때문이라고요? 178 우리가 듣지 못하는 소리 184 우리 안의 괴물 187 ‘혐오’라는 말 190 한국은 성평등한가? 194 유리 천장을 넘어 198 일하는 여성들의 M자 인생 201 성별 임금 격차 204 4교시 공존: 평등해서 더 아름다운 세상 도시는 누구의 것인가 211 핑크 좌석에 앉는다는 것 214 남북한 성 문화의 차이 218 놀 권리, 공부할 권리 221 성교육이 왜 필요하냐고요? 225 성을 이해한다는 것 229 사랑의 기술 232 찻집의 수다 236 추석날 생긴 일 239 집안일의 소중함, 바깥일의 귀중함 242 우리 시대의 결혼과 출생 245 가족의 진화 249 아들에게 주는 레시피 253 나가는 말 | 우리는 평등해질 수 있습니다 256편견과 차별이 범죄의 씨앗이 되는 시대에 맞서 성평등을 일상으로 끌어오는 이야기 수업 결론부터 말하면 세상은 아직도 불평등하다. 성평등과 인권 존중은 시대의 과제이나 모두의 일상에 있지는 않다. 미투 사건이나 n번방 사건처럼 천인공노할 성범죄의 해일이 밀려올 때마다 성별 갈등이 소환되고 관련 이슈와 담론이 범람하지만 무엇이 바뀌고,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 것인지 확신하기 어렵다. 평등과 배려가 상식인 시대가 맞다면 왜 성을 둘러싼 편견과 차별, 혐오가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불행이 반복될까? 과연 우리는 무엇이 성평등이고, 어떤 게 차별인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꼬리를 무는 문제에 맞서 이 책의 저자인 한국양성평등진흥원의 변신원 교수는 일상과 맞닿아 있어 오히려 몰랐던, 또는 외면하거나 오해했던 성평등과 차별 문제를 다각적으로 훑어본 후 ‘성 인지 감수성’이라는 해법을 안내한다. 날서거나 자극적인 외침 대신 친절하고 편안한 어조로 건네는 그의 이야기 수업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스로의 관점과 일상을 점검하고, 성평등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정, 사랑, 가족, 공부, 일, 대중문화, 언어…… 성차별적 일상을 바로잡는 평등한 감각 기르기 은 성평등과 인권에 특별한 관심이나 배경 지식 없이도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일상에 비추어 보며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담은 젠더(gender) 입문서이다. 우정, 사랑, 가족, 공부, 일, 대중문화, 언어 등 일상에 공기처럼 스민 차별의 요소를 속속들이 들여다보기 때문에 청소년과 성인, 학생과 학부모(또는 교사) 모두에게 유효한 성 인지 감수성 안내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학교에서 쓰이는 성 인권 교재 개발은 물론, 보건 교사를 포함한 성교육 전문 인력 양성 교육에 관여해 온 전문가들의 전문가이다.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사이사이에 젠더와 관련된 최신 연구와 통계, 정부 정책 등 객관적인 자료까지 풍성하게 제시하여 책에 유익함을 더한다. 저자의 이야기는 전혀 다른 인식을 갖게 되는 출발점, ‘관점’에서부터 시작된다. 생물학적인 성(sex)과 사회문화적으로 만들어진 성(gender)이 다르다는 것은 익히 알지만, 젠더의 관점에서 주변을 세심하게 살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는 무지나 무관심의 문제만은 아니다. 끝없이 반복되는 젠더 분쟁과 혐오 담론 탓에 우리 사회에서 젠더가 막연한 거부감과 피로감을 주는 존재로 취급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여 저자는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설명하는 대신 “교실에 쥐가 나타나면 누가 잡으러 갈까?”, “의사와 농부, 가구주와 같은 말을 듣고 어떤 모습을 떠올렸나?”와 같은 질문을 던지고, 외모 지상주의를 지탄하는 대신, “왕비는 왜 세상에서 제일 예뻐야만 했을까?”, “인생의 동반자를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할 거리를 펼쳐 놓는다. 누구라도 거부감 없이 일상을 가로질러 사유하게 돕는 저자의 질문과 이야기들은 우리가 흔히 가진 성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그로 인해 저지르는 차별적인 발화와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일상화된 차별을 감지하고 그 불합리함에 고개를 젓는 일. 성 인지 감수성, 나아가 인권 감수성은 여기에서 싹트기 시작한다. 평등이 우리에게 필요한 미래라면 성 인지 감수성은 하나의 경쟁력이다 인식의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차별의 요소는 개인의 일상에서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적인 차원에서도 부작용과 피해자를 낳는다. 저자는 가벼운 일상으로 시작한 논의를 발전시켜 이 시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성폭력과 성범죄, 혐오 범죄 등에 관한 묵직한 고찰까지 제시한다. 잔존하는 가부장 문화와 성차별적 인식에 의해 위협받는 가정, 일터의 문제도 빼놓지 않는다. 이런 지점에서 볼 때 저자가 강조하는 성 인지 감수성은 도덕적이고 윤리적이기도 하지만, 건강하게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위한다는 점에서 하나의 경쟁력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을 모두 읽고 나면 우리는 생물학적인 차이를 사회적 역할의 차이로 연결시키지 않고, 자유롭게 자기다울 수 있는 사회가 이상적이라는 데 자연스럽게 동의하게 된다. 각자의 가치를 제대로 존중하고 인정하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차별과 혐오의 그림자가 드리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 인지 감수성은 청소년들이 건강한 자기 정체성을 싹 띄우게 하는 좋은 토양이 되고, 더 이상 자라기를 멈춘 어른들이 인식의 감수성을 소생하게 하는 효과적인 길잡이가 된다. 모두가 행복해지는 성 인지 감수성 바로 알기 . 이 책을 통해 혐오와 배척이 만연한 시대에 평등과 공존이라는 자명한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밝은 눈, 바른 마음, 곧은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의 눈이 더 생긴다는 것은 축복이자 저주입니다. 더 이상 주어진 세계에 안주할 수 없으며, 눈에 보이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변화를 시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매우 보람찬 행보이지만 때로는 힘들고 안타까운 경험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눈을 더 가진 우리는 불합리한 세계에 안주하기를 ‘거부’하게 될 수밖에 없죠. 그 눈 중 하나가 젠더(gender)입니다. 2018년 해일처럼 몰려왔던 미투(#me_too)는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성 차별적 문제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결과 차별과 폭력에 대한 민감성도 전에 없이 높아졌습니다. 권력형 성범죄자들이 무죄 방면되고, 인간적 호의를 성관계 동의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인지 미숙은 여전하며,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드러났고, 아동과 여성이 심각한 피해로 고통받는 만행도 사라지지 않았지만 성평등을 위해 애쓰는 사회 운동가, 각종 단체, 의식 있는 교사와 법조인들은 현실을 적지 않게 변화시켜 가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
민음사 / 신달자 글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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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소설,일반
신달자 글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엄마와 딸’. 세상 모든 엄마는 누군가의 딸이었고, 세상 모든 딸들은 언젠가 누군가의 엄마가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엄마와 딸, 엄마이자 딸, 결국 세상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엄마처럼 살진 않을 거야!”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살면서 한번쯤 이런 말을 주고받지 않는 엄마와 딸이 있을까. 서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기실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관계, 엄마와 딸. 부모 자식 관계를 넘어, 같은 여자로서 모녀는 갈등과 동질감을 거듭하는 미묘한 관계다. 신달자 시인은 기쁨이면서 슬픔이고, 아픔인 동시에 희망인 엄마와 딸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려 낸다.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해서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 맺음을 한다. 딸의 이름으로 70년, 엄마의 이름으로 45년을 살아온 시인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한 여자가 딸에서 엄마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 주며, 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 준다. 시인은 ‘딸로서 바라보는 엄마’, ‘엄마로서 바라보는 딸’, ‘엄마로서 바라보는 엄마’, ‘딸로서 바라보는 딸’, 이렇게 네 가지 시선으로 여성의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본다. 사소한 일상의 사건들 속에서 웃고 울고 싸우고 끌어안으며 결국은 가장 소중한 사람이 엄마이고 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 주어 여자들의 연대감,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엄마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와 딸, 가장 멀고도 가까운 딸의 이름으로 70년 엄마의 이름으로 45년 죽음 후에 비로소 보이는 엄마 엄마! 다음 생엔 내 딸로 태어나세요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딸들의 고해성사 돈도 들고 마음까지 아픈 혈육 엄마의 원초적 죄책감 널 보면 내 기분이 어떨 것 같니? 그래도 마 니는 될 끼다 부적격 엄마와 부적격 딸 엄마의 약점을 냉혹하게 지적하는 딸 엄마의 지나가는 말 한마디에 상처 받는 딸 감정 검진을 받아라 감정 종기를 다스려라 상처 회복 탄력성을 키워라 여자 엄마, 남자 엄마 변화가 아닌 진화로 엄마의 한을 딸에게 풀지 마라 폭력의 대화, 비폭력의 대화 가장 아팠던 순간을 이야기해 보자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발전하라 모든 엄마와 딸은 애정 결핍 증후군 환자 한 번은 끝까지 싸워라 말 안 통하는 엄마, 말 안 통하는 딸 말대답, 말대꾸가 살아 있는 대화 엄마 과목, 딸 과목, 서로 공부가 필요하다 복잡한 엄마, 단순한 딸 엄마는 딸의 인생 코치 20등 하던 엄마, 20등 하는 딸 못 참는다 엄마! 나도 멋져? 친정 엄마 가까이, 더 가까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친구 엄마와 딸의 노래 딸에게 보내는 편지 “엄마처럼 살진 않을 거야!”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딸의 이름으로 70년, 엄마의 이름으로 45년을 산 시인 신달자 가장 멀고도 가까운 사이, 눈물 나는 그 이름, 엄마와 딸 세상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 여자들의 멘토 신달자 시인의 신작 에세이 『엄마와 딸』이 출간되었다.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이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여자가 있을까? 6녀 1남 중 다섯째 딸로 태어나, 여중, 여고, 여대를 다니면서 그야말로 여자들과 함께 살아온 한평생이다. 자신의 화려한 삶 뒤에 감추어진 처절한 고통의 나날들을 고백한 에세이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와 여성들에게 들려주는 사랑, 꿈, 행복에 관한 열 가지 메시지를 담은 『여자를 위한 인생 10강』을 통해 명실공히 ‘여자’의 삶을 가장 잘 이야기하는 작가로 자리 잡은 신달자 시인이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 왔던 엄마와 딸에 대한 마음을 풀어놓았다. 서로를 가장 사랑하면서도 가장 아프게 하는 관계, 바로 엄마와 딸이다. 이 책은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로 시작해서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 맺음을 한다. 시인은 ‘딸로서 바라보는 엄마’, ‘엄마로서 바라보는 딸’, ‘엄마로서 바라보는 엄마’, ‘딸로서 바라보는 딸’, 이렇게 네 가지 시선으로 여성의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본다. 딸의 이름으로 70년, 엄마의 이름으로 45년을 살아온 시인이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엄마와 딸의 갈등과 화해, 한 여자가 딸에서 엄마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보여 주며, 이 세상 모든 엄마와 딸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 준다. 사소한 일상의 사건들 속에서 웃고 울고 싸우고 끌어안으며 결국은 가장 소중한 사람이 엄마이고 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줌으로써 여자들의 연대감,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 낸다. ■ 엄마에게, 딸에게, 지금 말하라.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신달자 시인은 결혼 9년 만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남편을 24년간 수발하며, 시어머니와 어머니의 죽음, 본인의 암 투병 속에서도 세 딸을 홀로 키우며 희망을 잃지 않고 삶과 문학에 대한 열정으로 고통을 이겨 냈다. 화려한 삶 뒤에 감추어진 처절한 고통의 나날들을 견디며 절망의 늪에서도 희망을 건져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엄마’와 ‘딸’ 때문이었음을 고백한다.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엄마와 딸’. 세상 모든 엄마는 누군가의 딸이었고, 세상 모든 딸들은 언젠가 누군가의 엄마가 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엄마와 딸, 엄마이자 딸, 결국 세상 모든 여자들의 이야기이다. “엄마처럼 살진 않을 거야!” “딱 너 같은 딸 하나만 낳아 봐라!” 살면서 한번쯤 이런 말을 주고받지 않는 엄마와 딸이 있을까. 서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기실 누구보다 서로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관계, 엄마와 딸. 부모 자식 관계를 넘어, 같은 여자로서 모녀는 갈등과 동질감을 거듭하는 미묘한 관계다. 신달자 시인은 엄마와 딸의 관계를 이렇게 말한다. 엄마와 딸 사이는 간단한 관계가 아니다. 미워하고 사랑하고, 창피해하고 자랑스러워하고, 아픈 곳을 할퀴고 무자비하게 상처를 주고, 다시 그 상처를 어루만지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빌고 미안해하고, 울고불고 통곡도 마다않는다. 눈물이야말로 엄마와 딸 사이에 핏빛으로 흐르는 강물이다. 격렬하게 분노하고 격렬하게 싸우고, 그리고 격렬하게 몸을 다 바쳐 사랑한다. 슬픔의 뼈까지 눈물의 뼈까지 고통의 뼈까지, 천둥도 벼락도 폭풍도 폭우도 다 가슴으로 삭여 내면서 침묵하는 이 세상의 엄마들……. 바로 딸의 행복을 온몸으로 빌고 있는 것이다. 엄마는 딸이며, 그 딸은 다시 엄마가 된다. 신달자 시인은 기쁨이면서 슬픔이고, 아픔인 동시에 희망인 엄마와 딸의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를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유쾌하고 진솔하게 그려 낸다. 그녀의 글이 여자들의 가슴을 울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신의 치부를 다 드러낼 만큼 솔직함으로써 읽는 이로 하여금 무릎을 치게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여자로서는 조금 똑똑한 척, 잘난 척도 하지만, 엄마로서는 도무지 쥐구멍으로 숨고 싶을 만큼 부끄럽기만 하다며, 엄마로서의 부족함을 반성한다. 또한 자신의 교육법과 사랑법이 오류투성이었음을 고백하며, 엄마의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깊은 울림이 필요하다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엄마와 딸이 서로 함께 고민하고 공부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엄마와 딸의 사랑만큼 크고 깊고 영원한 것이 또 있을까. 그러나 그 사랑이 너무 깊어서일까. 엄마와 딸 사이에 사랑은 늘 마음속 깊이 숨어 있다. 늘 마음속에서 슬프게 입을 다물고 있다. 사랑이 넘치지만 그 사랑의 표현에 너무 인색하고 오히려 사랑을 변질시켜 화로 미움으로 표현하여 결국 상처를 주고 만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하는 데 열등생들이다. 문제는 바로 서로 사랑할 줄을 모르는 데 있다. 신달자 시인은 그 이유를 사랑에 ‘나’를 먼저 두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사랑이란 가장 먼저 ‘너’를 두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얼마나 사랑받았는가가 아니고 내가 얼마나 사랑했는가를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가끔은 너는 틀렸다고 깊은 상처를 서슴지 않으며 이 아름다운 인연에 금을 그었다 용서해라 나의 딸들아 살아 보니 삶은 힘들고 외로웠다 고통의 터널을 지나가며 너희들의 이름을 불렀다 너희들의 이름을 부르는 그 순간 햇살이 나타나고 나는 아프지 않았다 살아 보니 이만한 사랑이 없었다 더러 외로워 더러 막막해서 한마디 원망을 하고 싶거든 나의 두 손에 넌지시 던져라 너희들 어둠은 내가 온전히 받아 저 별들에게 전해 주리라 시인만의 탁월한 감수성으로 건져 올린 깊은 사유와 눈물겨운 성찰, 삶의 한 고비를 넘어온 여성의 여유로움과 따스함, 모성과 포용력이 느껴진다.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과 진솔한 이야기, 따스한 시선, 수많은 예화 등 시인 특유의 입담으로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이 땅의 눈물겨운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 격려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책을 읽으며 한바탕 울고 웃고 나면 ‘엄마’와 ‘딸’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며, 책을 덮고 나면 어느새 엄마에게, 딸에게 전화를 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엄마를, 딸을, 사랑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미안하다고,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지금 말하는 것이다.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료법
센시오 / 아낫 바니엘 (지은이), 김윤희 (옮긴이)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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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아낫 바니엘 (지은이), 김윤희 (옮긴이)
30년간 자폐, ADHD, 발달장애 아이 수천 명의 삶을 바꾼 아낫 바니엘 치유법을 소개한 책이 출간됐다. 아낫 바니엘 치유법은 뇌과학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뇌 가소성 원리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전 세계의 의료 전문가와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발달장애 아이를 위한 기적의 치료법으로 불리고 있다. 아낫 바니엘의 치유 사례는 다양하다. 뇌 손상을 입어 말하지도 걷지도 못하던 14살 아이는 말을 하고 자유롭게 걸었고, 혼자서는 일어서지 못하던 5살 아이는 15분 레슨 만에 혼자 일어섰다. 자폐스펙트럼장애로 온몸을 활처럼 뒤로 젖힌 채 고함을 지르던 세 살배기 아이는 고함지르는 것을 멈추었고, 소뇌형성부전으로 굽은 한쪽 팔을 가슴에 붙이고 절뚝이며 걷던 여덟 살 아이는 하루 만에 거의 똑바로 걷게 되었다. 자폐, 뇌성마비, 아스퍼증후군 같은 난치성 질환부터 감각통합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까지, 인지장애와 발달장애 아이들 수천 명의 삶이 바뀌었다. 이 책을 번역한 김윤희님과 책 내용을 감수한 백성이교수 자녀 역시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아이를 위해 온갖 방법을 해보았지만, 기존의 재활치료(물리치료, 재활치료, 언어치료)로는 나아지지 않았고 아낫바니엘 치유법으로 아이는 스스로 깨어났다. 아낫 바니엘 치유법의 핵심은 잠겨 있는 아이의 뇌를 일깨워 아이의 신체와 연결하는 것이다. 다리를 못 움직이는 아이에게 다리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의 뇌가 다리 사용하는 법을 일깨우도록 돕는 방식이다. 왜냐하면 남이 돕는 방법은 아이 스스로 하는 게 아니어서 뇌가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 스스로 할 때 뇌에 새로운 신경망이 형성되고 그때부터 스스로 학습해 가기 때문이다. 30년 전 처음 이 방법으로 바뀐 아이를 본 부모는 “기적이에요”라고 말했지만, 지난 30년 동안 다양한 증상을 가진 수천 명의 아이에게서 계속해서 이런 놀라운 결과가 이어졌다. 반복되는 기적은 기적이 아니다. 책은 아낫 바니엘 치유법의 ‘아홉 가지 핵심 원칙’을 제시하고 이를 일상에 적용하고 연습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쉽게 설명한다. 이 책의 역자와 감수자가 그랬듯이 이 책을 읽는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가 책을 통해 희망을 발견하고 기적을 경험하길 바란다.머리말_아이들의 뇌가 만들어낸 기적 같은 변화 감수자의 글_이 책을 손에 든 오늘, 당신과 아이의 삶에 새로운 장이 시작된다 옮긴이의 글_특별한 아이를 위한 특별한 접근법, 아낫 바니엘 메서드 추천의 글_뇌 가소성 혁명의 현장에서 만난 아낫 바니엘 치유법 추천의 글_신경가소성, 놀라운 변화의 시작 추천의 글_뇌가 깨어나는 순간 아이는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한다 Part 1. 기적의 아낫 바니엘 치유법, 어떤 장애도 뛰어넘을 수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것’에서부터 기적이 시작된다 두 번째 이야기. 아이를 고치려는 생각을 버릴 때 아이는 변화한다 세 번째 이야기. 아낫 바니엘 메서드로 뇌 지도를 바꾸다 Part 2. 아이들 수천 명의 삶을 바꾼 아홉 가지 원칙 핵심 원칙 1. 자신의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인다(Movement with Attention) 머리를 계속 젖히던 자폐아 캐시, 몸에 집중한 몇 초가 불러온 변화 핵심 원칙 2. 천천히 배운다(Slow) 쉬지 않고 돌진하던 아이가 스스로 잠잠해지다 핵심 원칙 3. 다양성을 열어둔다(Variation) 생후 10개월간 깁스를 착용한 마이클의 뇌, 유령의 깁스를 부수다 핵심 원칙 4. 섬세하게 접근한다(Subtlety) 뇌성마비 릴리를 걷게 만든 게을러지기 연습 핵심 원칙 5. 열의를 잃지 않는다(Enthusiasm) 뇌 손상 입은 아들을 변화시킨 아빠의 비결 핵심 원칙 6. 목표를 유동적으로 설정한다(Flexible Goals) 태어나 한 번도 말하지 않던 알렉사의 첫 “YES!” 핵심 원칙 7. 학습 스위치를 켠다(the Learning Switch) 뇌의 학습 스위치가 꺼졌던 스코티, 공부를 즐거워하는 아이가 되다 핵심 원칙 8. 상상력과 꿈을 존중한다(Imagination and Dreams) ‘나’를 말하지 않던 자폐아 아리에게 ‘나’가 생기던 날 핵심 원칙 9. 자각한다(Awareness) 생각이 너무 빠른 엄마와 ADHD 딸에게 필요했던 것 마지막 이야기. 한계를 뛰어넘은 아이들이 알려준 것들 부록 | 자주 묻는 질문들 감사의 말 주존 그레이, 잭 캔필드, 노먼 도이지 강력 추천! “잠들어 있는 아이의 뇌를 일깨우는 순간 기적이 시작된다.” 이 책은 해외에서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기적의 치료법으로 널리 알려진 ‘아낫 바니엘 치유법’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폐, 뇌성마비, 아스퍼거증후군과 같은 난치성 질환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까지, 인지장애와 발달장애 아이들에게 일어난 놀라운 변화의 과정과 그 원리에 관해 설명한다. 이 책을 옮긴 김윤희님과 내용을 감수한 백성이 교수의 자녀도 장애를 안고 태어났다. 그리고 태어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어린 아기에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 현재의 재활의학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치료를 했다. 이처럼 모든 부모는 내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걸 아는 순간부터 모든 걸 내던지고 방법을 찾는다. 그 과정에서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 부분을 ‘고쳐주려(fixing)’ 한다. 이렇듯 고장 난 자동차를 수리하는 것처럼 아이의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려’는 생각이 바로 ‘픽싱 패러다임(fixing paradigm)’이다. 이 책의 저자 아낫 바니엘은 ‘픽싱 패러다임’ 접근법으로는 발달장애 아이를 치유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적한다. 아이들은 자동차나 가전제품처럼 이미 만들어진 완성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이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감정을 느끼며 성장하고 진화하고 있으며, 아이의 뇌가 아직 깨어나지 않았을 뿐 끊임없이 움직이고 생각하며 세상을 자신과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내고자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직 깨어나지 않고 있는 아이의 뇌를 일깨워 소통함으로써(brain work) 그들의 잠재력을 일깨워 신체와 ‘연결’해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다음부터는 스스로 학습해 가기 때문이다. 스스로 일어나 앉지 못했던 네 살 반 아이는 몇 차례 레슨을 받은 후 스스로 계단을 기어오르기 시작했고, 식탁에 앉을 때 보조 시트가 필요했던 아이가 레슨을 받고 집에 돌아간 날부터 꼿꼿하게 혼자 앉아서 식사했다. 쉬지 않고 돌진하던 아이는 스스로 얌전해졌고, 온몸을 활처럼 뒤로 젖힌 채 고함을 질러 부모를 난감하게 했던 세 살 아이는 고함 지르는 것을 멈추었다. 아낫 바니엘은 아이들에게 계단을 기어 올라가는 법이나 똑바로 걷는 법, 꼿꼿하게 앉기나 고함지르지 않는 법을 가르치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아이들의 뇌를 일깨워(brain work)줌으로써 신체와 ‘연결’이 일어나 생긴 변화다. 그렇기에 아낫 바니엘 치유법은 특정 증상을 결코 직접 고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기존의 재활치료 방식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낯설고 생소한 주장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낫 바니엘 치유법’은 30여 년에 걸쳐 수천 명의 사례를 통해 그 효과와 가능성이 입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뇌과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뇌 가소성과 맥을 같이하며 전 세계의 의료 전문가와 과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저자는 아낫 바니엘 치유법의 아홉 가지 핵심 원칙과 그것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쉽고도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아홉 가지 핵심 원칙을 통해 아이들의 뇌가 가진 무한한 능력을 깨우고 그 능력에 접근하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장애를 뛰어넘어 한 단계 성장하도록 도움을 준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례가 입증해주듯이, 이 아홉 가지 원칙들은 다양한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 맞춤형 접근법을 제시해줄 것이며, 이 방법을 통해 아이들은 다른 방법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발달장애 아동과 그 부모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은 책” 이 책은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다는 뇌 가소성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 이전부터 아이들의 뇌가 변화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희망을 끈을 놓지 않았던 아낫 바니엘과 수많은 아이, 그리고 그 부모들이 만들어낸 기적의 기록이다. 아낫 바니엘은 아무도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들의 변화를 직접 목격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씩 자신만의 방법을 정립해나갔다. 그 과정에 대해 그는 아이들이 보여준 놀라운 변화가 아이들의 뇌에서 비롯되었음을 이해하고, 아이들의 뇌가 가지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깨우고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을 뿐이라고 말한다. 아낫 바니엘 치유법의 목표는 단 하나, 잠들어 있는 아이의 뇌를 깨워서 아이들이 온전하고 유의미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는 아이의 풍부한 잠재력에 접근하는 방식을 밝히며 그 원리와 상세한 실천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아이가 한계를 넘어선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부모를 지지하고 응원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언제나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무슨 의미인지를 생각해볼 방법까지도 제안하고 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장애의 여부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능력을 깨우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그런 의미에서 마이클 머제니치 박사의 말처럼 이 책은 “수많은 발달장애 아동과 그 부모들을 위한 선물과도 같은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국은 괴물이다
심볼리쿠스 / 로버트 스팔딩 (지은이), 박성현 (옮긴이) / 2021.08.25
19,000
심볼리쿠스
소설,일반
로버트 스팔딩 (지은이), 박성현 (옮긴이)
지난 70년 동안 중국공산당이 은밀하게 펼쳐온 세계지배 음모 그 중에서도 특히 지난 30년 동안 미국의 전 사회 부문을 대상으로 벌여온 거대한 사기극의 전모를 낱낱이 폭로하는 책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과 중국공산당이 생각하는 ‘전쟁’의 결이 서로 전혀 다르다고 지적한다. 특히 미국의 군사 지도자뿐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조차도 전쟁을 총과 폭탄 등 각종 무기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으로만 간주한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이 생각하는 전쟁 개념은 역사적으로도 전혀 다른 틀이다. 예를 들어 『삼국지』나 『손자병법』에서는 인간 사회에서 펼칠 수 있는 온갖 비열한 술수와 이간질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이런 술책들마저 세상을 정복하는 ‘계책’으로 즉 전쟁의 일부 방편으로 정당화한다. 중국공산당은 중화제국이 3,000년 넘도록 유지해 온 이런 세계관을 그대로 차용하여 세계 지배의 야심을 실천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들어가는말 서론 제1장 무제한 전쟁 (초한전) 무제한전쟁(초한전) 제2장 어쩌다 이 지경이 됐을까? 전쟁이시작되다 첫발을내딛다 자본주의만능신화의함정 거울속의이상한세계 제3장 경제 침탈 전체주의와자본주의사이의교잡종 ‘자유시장’이라불리는미신 중국은다단계투자사기극이다 부동산버블붕괴가없는이유:재산세가없고은행이천사같다. 앞으로무슨방법으로돈을만들까? 중국제짝퉁을섬긴다 거기에뭐가실려있어? 산업스파이2.0 아수라장이된세계시장 중국의독점적지배력 제4장 군사 위기 현실직시 미국해군은침몰했다 우리집불구경 제5장 디지털 전쟁터 ‘좋아요’한번잘못눌렸다가인생이망가진사람 미식축구팬뉴스레터를이용한피싱(Phishing) 미국은‘사이버군(軍)’을창설해야한다 소셜미디어를이용한공격 글로벌차원의영향력공작 제6장 5G가 ‘현대전쟁 5.0’이다 제7장 정치와 외교 주요인사에대한영향력공작 중국돈받고춤추는미국정치인들 ‘미국의소리’침묵시키기 공자없는공자학원 유학생이무기다 제8장 지적재산권 훔치기 TEG를하나더세워! 중국의법률전쟁 오만가지수법으로기술획득하기 제9장 인프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 유령도시에홀리다 독창적인독재체제구축노하우 일대일로와글로벌중화제국 일대일로는정치적차원에서펼쳐지는침략전쟁 제10장 중국을 순치시킬 수 있을까? 선긋기 백배로보복해야원칙을세울수있다 우악스럽고사나운조치가필요하다 중국의전쟁기계에대한자금투자를중단해야한다 핵옵션 중국에대한관세가미국인을위한복지 좋은정부는한사람한사람의깔끔한처신에서시작된다 미디어전략을다시짜야한다 입국비자(VISA)심사를강화해야한다 국제원조차관갈취를막아야한다 미국의인프라강화를위한은행이필요하다 제11장 ‘세계화’의 근본 개념을 바꿔야 한다 감사의말씀 역자후기2019년 10월 1일,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이하여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거행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DF-41을 공개했다. 같은 날 미국에서 출간된 로버트 스팔딩의 <Stealth War>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중국과 종전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전면전을 치르고 있음을 실증적 사례로 입증하며 미국 정계와 외교가에 엄청난 충격파를 일으켰다. 이 책의 우리말 번역본인 <중국은 괴물이다: 중국공산당의 세계지배 전략>가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출간 2년 만에 나왔다. 타이완에 이어 두 번째 번역본이다. 중국공산당과 인민해방군의 세계지배 전략이 점점 더 그 야심의 핵을 드러내며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때에 나온 번역서라 그 의미가 크다. 아마존 평균 평점 4.8점으로 출간 직후부터 지식인과 수준 높은 독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지난 70년 동안 중국공산당이 은밀하게 펼쳐온 세계지배 음모 그 중에서도 특히 지난 30년 동안 미국의 전 사회 부문을 대상으로 벌여온 거대한 사기극의 전모를 낱낱이 폭로하는 것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과 중국공산당이 생각하는 ‘전쟁’의 결이 서로 전혀 다르다고 지적한다. 특히 미국의 군사 지도자뿐 아니라 정재계 인사들조차도 전쟁을 총과 폭탄 등 각종 무기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것으로만 간주한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이 생각하는 전쟁 개념은 역사적으로도 전혀 다른 틀이다. 예를 들어 『삼국지』나 『손자병법』에서는 인간 사회에서 펼칠 수 있는 온갖 비열한 술수와 이간질이 끊임없이 나오는데, 이런 술책들마저 세상을 정복하는 ‘계책’으로 즉 전쟁의 일부 방편으로 정당화한다. 중국공산당은 중화제국이 3,000년 넘도록 유지해 온 이런 세계관을 그대로 차용하여 세계 지배의 야심을 실천하고 있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이를 위해 중국공산당은 ‘일대일로’나 ‘중국제조2025’를 내세워 온갖 여론공작, 담론조작, 매수, 뇌물, 침투, 영향력 확보라는 수단을 동원하여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를 잠식해가면서 지배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스텔스기와도 같이 소리 없는 전면전을 펼쳐 전 세계가 자신들의 발아래 머리를 조아리도록 하는 것이다. 막힘없는 중국어 실력과 빼어난 통찰력으로 미중 간 갈등의 주요 고비를 앞장서서 해결해온 저자는, 수십 년에 걸쳐 조사한 방대한 자료와 사례를 열거하며 세계 정복을 꿈꾸는 중국의 야심을 방증해 간다.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저자가 마지막 장에서 밝히는 비장한 결의는 중국 바로 옆에서 중국의 지대한 영향을 받아야만 하는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뜨겁게 다가온다. 한국인들이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번역자는 이 책을 번역할 때에 상당한 공을 들여야 했다. 원문에는 한국어로 직역했을 때에 도저히 그 뜻이 전달될 수 없는 깊은 배경지식을 내포하고 있거나 혹은 저자의 열정 때문에 논리 전개과정이 생략된 부분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다행히 역자의 적절한 의역과 자세한 해설, 주석 등이 그 빈자리들을 채워주고 있어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음에도 막힘없이 읽힌다. 21세기의 전쟁은 19세기나 20세기의 전쟁과는 차원이 다르다. 경제, 금융, 데이터, 제조업, 인프라, 통신을 장악하면 총 한 방 쏘지 않고 전쟁을 이길 수 있다. 서방 지도자들은 이러한 전략을 파악하기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중국은 “미국 정?재계에 결정적 영향력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거의 달성했다. 이 목표가 완성되면 우리 미국인들이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근본적 자유가 공격당하게 될 것이다. 중국이 끊임없는 침탈을 멈출 때까지 취할 수 있는 경로는 하나뿐이다. 중국이 힘을 축적해서 글로벌 패권을 장악하는 것을 결사적으로 막아내는 것? 이 방법뿐이다. - 본문 중에서 『중국은 괴물이다: 중국공산당의 세계지배 전략』은 중국공산당이 가장 두려워하며 감추려 하는 진실을 기록하려는 시도라고 저자는 말한다. 중국공산당의 주적(主敵)은 바로 미국의 헌법정신이다. 개인과 진실존중을 핵심 전제로 삼는 근본적 자유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그 가치를 역사로 입증한 서방사회의 세계관 자체가 중국공산당의 궁극적인 적이라고 누차 강조하고 있다. 현재 중국이 전 세계를 상대로 벌이는 침략 전쟁은 기존의 전쟁론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양상을 띄고 있다. 그 목적은 중국공산당의 통제권과 영향력을 군사 충돌 없이 확장해서 중화 패권 체제를 강화하는 것이다. 폭탄과 총알을 사용하지 않고 비밀스럽게 진행된다는 점이 바로 스텔스 폭격기를 연상시킨다는 저자의 비유는 너무나도 적절하다. 중국공산당의 21세기형 『손자병법』, ‘무제한 전쟁(초한전)’ 저자의 지적대로 중국이 벌이는 이 전쟁은 지금까지의 전쟁 개념을 벗어나 전혀 새로운 눈을 갖추어야 비로소 그 윤곽이 보인다. ‘중화제국’이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유지되어 온 전체주의적인 본질의 세계관과 습성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중국공산당은, ‘무제한 전쟁’이라는 뜻의 『초한전(超限戰)』이라는 책으로 그 의지를 드러냈다. 두 명의 중국인민해방군 브레인들이 쓴 이 책은 세계 전체에 대한 패권적 지배를 위한 중국공산당의 전략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새로운 전쟁의 원칙은 무력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다. 그 목적은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여 적으로 하여금 우리 이익을 수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저자는 중국공산당이 전개하고 있는 ‘무제한 전쟁(초한전)’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 자유 세계가 확립시켜 온 정신적 가치?개인, 자유, 진실존중, 시장, 민주주의, 신앙 및 종교에 대한 존중 등?을 파괴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밝힌다. 또한 자유세계가 중국에 대해 사용해야 하는 궁극적 무기 역시 바로 이같은 정신적 가치라고 역설한다. 한편으로는 침투, 매수, 회유, 포섭 등의 수단을 사용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가치, 문화, 담론, 여론을 장악하는 것이 바로 중국공산당의 전략이요 전술이다. 재래식 전쟁의 개념 틀 안에 갇힌 정재계 인사와 지식인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 전쟁의 포로가 되고 마는 것이다. 단기적 이익인가, 장기적 자유인가? 중국공산당은 미국의 정 · 재계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이미 거의 다 달성했다는 것이 저자의 뼈아픈 진단이다. 이대로 가다가는 미국인들이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근본적인 자유의 가치가 공격당할 뿐 아니라, 결국 이 책조차도 읽지 못하는 때가 올 것이라는 경고이다. 일례로 중국공산당은, 젊은이들이 시진핑에 대해 친근감을 나타내기 위해 그를 ‘아기곰 푸’로 불렀던 것에 대해, “불온하다”는 이유로 이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금지시켰다. 저자가 책의 마지막에 든 이 사례는 단지 우스개로 흘려들을 일이 아니다. 그들은 ‘괴물’이다. 대한민국 역시 중국의 영향권 속으로 급속하게 빨려 들어가고 있는 중 아닌지 깊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중국이 내미는 달콤한 이익(배분)에 휘둘려 우리의 자유와 정신적 가치를 포기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에 ‘선택’이란 없다. 우리의 자유를 위해, 또한 (개인, 자유, 진실존중, 시장, 민주주의, 신양 및 종교에 대한 존중 등) 현대문명의 핵심 가치를 위해 우리 사회 곳곳에 침투한 중국의 영향력을 걷어내야 한다. 이 책은 그 같은 각오를 다진 이들에게 바치는 출사표다.이러한 예들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정책 결정, 투자 결정을 내리는 미국 엘리트들에 대해서 중국이 어떤 방식으로 침투하는가에 관한 사례 중 유명 인사들과 연관된 사례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 엘리트들은 중국과 깊게 엮여 있다. 이들이 내리는 결정은 미국인들에게 직접적이면서도 살벌한 결과를 초래했다. 이 같은 역사 때문인지 정책 결정자, 투자 결정자들 중 많은 이들이 “자본주의는 독재 체제와 전체주의를 소멸시키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사실을 보거나 최근 진행 상황을 살펴 보면 이 같은 믿음이 미신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양으로 봐도 다단계 사기극이고 행동으로 보아도 다단계 사기극이지만 자신들의 주장에 따르면 다단계 사기극이 아니란다. 이를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중국’이라 부르면 된다.
선생님도 학교 가기 싫을 때가 있습니다
창비교육 / 김택수, 김현희, 양지열, 이상우 (지은이) / 2021.02.23
16,000
창비교육
소설,일반
김택수, 김현희, 양지열, 이상우 (지은이)
선생님이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는 무수히 많다. 해야 할 일을 다 못했을 수도 있고, 몸이 피곤해서 쉬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단순한 이유뿐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은 선생님이 학교 가기 싫은 수많은 이유 가운데서도 ‘교권 침해’에 주목했다. 학교 현장 법률 전문가 양지열, 교권 침해 해결사 이상우, 불편해도 할 말은 하는 김현희, 동료의 일도 내 일처럼 돕는 김택수. 네 명의 저자는 교권 침해 사례를 학생, 학부모, 교사, 교직 문화의 영역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해결 방안을 찾아본다. 특히 저자들은 ‘학생선도위원회를 대비해 경위서나 일지 기록하기’ ‘인터넷에 글 쓸 때 사이버 명예훼손 피하는 방법’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 학생을 상담실에 보내는 I-Message 화법’ 등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한다. 혹시 일이 너무 커질까 걱정되는 교사,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교권 침해에 대비하고 싶은 교사라면 이 책으로 구체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 권리를 누리고 싶다면 자신에게 어떤 권리가 있는지부터 확실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 저자들이 알려 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교권 상식으로 교사에게 주어진 권리와 책임에 대해 잘 알고, 현명하게 교권을 보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들어가는 글 1장. 그날 교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나 #교사와 학생 님아, 교실을 나가지 마오 말 좀 들어라, 제발! 장난과 희롱 사이 세상에 맞을 짓은 없다 모니터 너머의 악동들 2장. 저도 우리 집 귀한 자식입니다만 #교사와 학부모 방과 후에는 교사도 쉽니다 창밖의 그림자 인터넷을 달군 악덕 교사 교실을 찾아온 불청객 선생님이 이래도 되나요? 3장. 학교 내부자들 #교사와 교사 가족 같은 분위기는 바란 적 없습니다만 어쩌다 장학 배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네 반 내 반 우리 꼭 친해져야 할까요? 4장. 불편한 학교 #교직 문화 배구를 잘하면 훌륭한 교사? 교사도 제대로 평가받고 싶다 교사도 민주 시민입니다 5장. 아무튼, 교권 #교사의 권리 일단 교권부터 압시다 내 권리는 내가 지킨다 교권 침해도 예방이 될까? 교사도 위로가 필요해학교에 가기 싫어진 선생님들 우리가 ‘교권’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흔히 교권이 추락했다고 말한다.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는 매년 늘어나고, 심지어 교권 침해 피해 교원을 위한 보험까지 생겨났다. 각 시도 교육청은 저마다 교권 보호 가이드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가 있는지는 미지수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오는 동료들의 비보는 ‘교권’이라는 단어를 입 밖에 꺼내는 것조차 두렵게 만든다.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지.’ 부푼 기대를 품고 섰던 교단은 더 이상 마음 편히 웃을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교권은 정말 추락했을까? 이 질문에 저자들은 ‘아니오.’라고 대답한다. 한국 사회에서 교권은 추락한 것이 아니라 아직 제자리를 찾지 못했을 뿐이다. 그러니 ‘추락’한 것이 아니라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이것이 네 명의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생각이다. 게다가 사회가 변하면서 교사의 역할과 위상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교사 한 사람의 역량과 인성에 기대어 학생을 교육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학생들은 학교 수업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과 지혜를 습득할 수 있으니 공교육은 예전처럼 굳건한 지위를 지닐 수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교권의 의미 그리고 교사의 달라진 역할과 권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이 책은 그러한 필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선생님이 이래도 돼요?” 교사도 사람이고, 시민입니다 가끔 우리 사회는 교사에게 많은 것을 바란다. 특히 교직(敎職)을 성직(聖職)처럼 여기는 시대 관념이 남아 있어서인지 교사를 향한 윤리적 기준이 유난히 높다. 가령 SNS 프로필을 우스꽝스러운 사진으로 바꾸거나 좋아하는 정치인의 글에 ‘좋아요’를 누를 때마다 “학생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할 선생님이 이래도 돼요?” “교사는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말을 듣는 현실을 봐도 그렇다. 물론 공인으로서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하는 몫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교사 집단 내부와 외부에서 교직을 바라보는 시선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그 간극에서 생기는 인식 차이는 어느 한쪽의 책임만 물을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교사도 교사이기 이전에 한 명의 사람이고, 시민이라는 점이다. 저자들은 교사를 향한 지나친 요구와 왜곡된 시선이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한다. 교사가 시민으로서 권리를 보장받고 제대로 행사할 수 있어야 학생들을 향한 시민 교육도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민주 시민 양성’이라는 역할을 지닌 교사가 교권 보호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또 다른 이유이다. “교권 보호, 정말 법대로만 하면 될까요?” 욱하지 않고 현명하게 교사의 권리와 자존감을 지키는 법 뉴스나 지인을 통해 교권 침해로 힘들어하고 있는 동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일처럼 화를 내고 울컥하는 것과 달리 의외로 교권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교사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교권 침해를 당하고도 ‘나 때문에 괜히 학교에 분란을 만드는 건 아닐까.’ ‘이런 마음이 드는 내가 이상한 건가?’ 고민하며 주변에 말하지 못하고 혼자 끌어안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하지만 교사 스스로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다면 어떻게 할까? 게다가 때로는 법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끝나지 않는 갈등에 더 큰 상처를 받기도 하고 오히려 문제를 제기한 교사가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그래서 저자들은 최소한의 법률 정보를 알려 주는 한편,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했다. 예를 들어 수업 중 학생의 잦은 일탈로 힘들어하는 선생님에게 안내장으로 학부모에게 상황을 공유해 과중한 책임을 나눠질 것을 제안한다. 방과 후에 연락하는 학부모로 인해 곤란한 선생님에게는 학부모와 공식적인 소통 창구를 만들 것을 추천한다. 그밖에도 학생선도위원회를 대비해 경위서나 기록 남기는 방법, 인터넷에 글 쓸 때 사이버 명예훼손 피하는 방법, 기분을 상하게 하지 않고 학생을 상담실에 보내는 I-Message 화법 등 소소하지만 현실적인 팁은 선생님들이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구체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은 대부분 남들이 보면 사소해 보이지만 교사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문제들이다. 원격 수업 중 이상한 댓글 다는 학생, 방과 후에 연락하는 학부모, 수업 중에 불쑥 들어오는 관리자, 과자 파티 한다고 지적하는 동료 교사 등 직접 겪어 보지 않고는 그 고충을 이해하기 어렵다. 참다못해 불편함을 제기하면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될 거라는 두려움과 문제의식을 지닌 이가 나밖에 없다는 외로움을 느끼며 교사는 점점 고립된다. 저자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에서 들은 사례를 바탕으로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교사에게 불편함을 느끼는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위로와, 걱정하지 말고 이야기해도 된다는 용기를 동시에 전한다. 교권 보호의 핵심은 ‘연대’라고 말하는 저자들의 메시지가 교사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당연히 교사에게는 학생을 보호할 의무가 있어요. 그 의무에는 물리적이고 신체적인 보호는 물론 정서적인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호까지도 포함돼요. 교사의 교권을 보장해야 하는 이유도 궁극적으로는 교권이 보장되지 않으면 학생을 보호할 수 없기 때문이고요. 교권과 학습권의 공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대목이에요. 저는 학교를 작은 사회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사회에 닥치는 재난처럼 학교에도 여러 가지 문제 상황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요. 중요한 건 학교의 질과 교육 시스템의 질을 높여 회복력을 구축하는 거예요. 구성원들은 자유롭되 집단에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조력해야 하고, 학교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은 규칙적이고 일관적이면서도 유연성을 발휘해야 하죠. 학생선도위원회도 단순히 일벌백계의 수단으로 바라볼 것이 아니라, 학교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의 관점으로 이해해야 해요. 교육적이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고요. 평소에 선생님들이 자주 쓰는 말 중에 ‘배려받았다’는 표현이 있어요. “이런 것까지 배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말로 많이 쓰는데 사연에 나온 선생님처럼 육아 휴직이나 특별 휴가를 사용할 때 주로 사용해요. 그런데 저는 이 표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안에 담긴 의도는 나쁘지 않지만 그 단어로 인해서 교사의 정당한 권리를 사적인 배려로 격하시키는 느낌이 들거든요.
우주 비밀 파일
느린걸음 / 스티븐 M. 그리어 MD (지은이), 김예슬 (엮은이), 박병오 (옮긴이) /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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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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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M. 그리어 MD (지은이), 김예슬 (엮은이), 박병오 (옮긴이)
스티븐 그리어가 집대성해온 '진실의 증언록'이다. 미국의 초극비 프로젝트 관련자부터 우주과학자, 아폴로 우주비행사, 영국 국방부 장관 등 33인의 생생한 증언과 CIA, FBI, NRO 등의 1급기밀자료가 망라되어 있다. 나아가 존 F. 케네디, 아이젠하워, 카터,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미국 상원의원, FBI·CIA 국장 등 25편의 역사적 발언은 책의 무게와 신뢰를 더한다.한국의 독자들께 7 감사의 글 8 들어가며 10 1부 UFO와 외계존재에 관한 비밀 파일 지구를 찾아온 방문자들: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조우 26 가공할 속도의 빛나는 물체: 1941-1945 ‘푸파이터’ 목격 사례 30 현대사 최대의 UFO 사건: 1947 로즈웰 추락사건 (FBI 문서) 40 냉전의 장막 뒤에서: 1945-1953 트루먼 대통령 재임기 60 대통령조차 모르는 일들: 1953-1961 아이젠하워 대통령 재임기 88 마릴린 먼로가 알고 있던 것: 1962 ‘마릴린 먼로 문서’ (CIA 문서) 102 비밀 중의 비밀: 비밀특수인가 프로젝트 110 그들은 어떻게 진실을 은폐했나: 비밀유지 술책과 허위정보 유포 162 세계를 움직이는 검은 조직: ‘머제스틱-12’ 188 미국 ‘51구역’부터 호주 ‘파인갭’까지: 지하기지 (국가정찰국 문서) 198 인류의 핵위협을 막아서다: 외계존재와 핵시설 사건 216 “그들이 여기 있다”: 아폴로 11호의 달 기지 목격 266 모두를 위한 ‘프리에너지’: 감춰진 영점에너지 기술 282 1부 요약 300 2부 하나의 우주, 하나의 마음 - 제5종 근접조우 306 3부 비밀 공개로 가는 길 - 디스클로저 프로젝트 332 4부 우주적 속임수 - 마지막 사건, 날조된 우주전쟁 356 5부 행동을 위한 초대 7가지 실천 제안 376 새로운 지구문명을 위하여 380 우리에겐 희망이 있다 388 부록 1 증인 목록 392 2 관련 시설 및 조직 396 3 문서 자료 400 추천의 글 | 브라이언 오리어리 432 옮긴이의 글 | 박병오 437 편집자의 글 | 김예슬 442 찾아보기 444 저자 약력 454현대사 최대의 비밀을 밝히는 증언록이자 다가오는 우주 문명을 맞이하는 안내서 UFO와 외계존재에 관한 세계적 권위자 스티븐 그리어 박사의 최신작 넷플릭스 화제의 다큐 〈UFO, 은폐된 진실〉의 원작, 한국어판 첫 출간 ■ 미국 대통령조차 모르는 일들, 마릴린 먼로가 알고 있던 것 “누가 정말로 마릴린 먼로를 죽였는가? 케네디 대통령은 누가 죽였는가? 이 두 사건과 관련된 UFO 문제의 진실은 무엇인가?” 이 세 가지 질문은 미국의 42대 대통령 클린턴이 당선 직후 알고 싶어했던 것이다. 클린턴 대통령을 포함해 전 세계 고위급 인사들에게 역사상 최대의 은폐 공작으로 숨겨진 ‘UFO와 외계존재’에 대한 진실을 직접 브리핑해온 인물, 그가 바로 스티븐 그리어다. 『우주 비밀 파일』의 저자 스티븐 그리어는 UFO와 외계존재, 첨단 우주기술, 행성간 문명 교류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 중 한 명이며, 『우주 비밀 파일』에는 미국 대통령조차 알지 못했던 UFO와 외계존재에 대한 극비 중의 극비를 담고 있다. UFO와 외계존재 문제를 주류 무대로 들어올려 강타하기까지 스티븐 그리어는 지난 30년을 바쳤다. 2001년 스티븐 그리어가 미국 워싱턴의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주최한 기자회견은 현재까지 10억 명이 시청한 전례 없는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소수의 음모론으로나 치부되던 이 주제에 대해 정부와 군부 내 핵심인물이 한자리에 모여 증언한 사상 최초의 현장이었다. 그가 2017년 제작한 넷플릭스 다큐 〈Unacknowledged〉(한글제목 〈UFO, 은폐된 진실〉)에도 얼굴과 이름을 밝힌 증언자들이 담겨있다. ■ 스티븐 그리어가 집대성한 ‘진실의 증언록’ 『우주 비밀 파일』 스티븐 그리어는 정부, 군대, 정보기관, 군산복합체 등에 소속되었던 목격자 및 내부고발자 800명 이상을 인터뷰해왔다. 『우주 비밀 파일』에는 그중 가장 핵심적인 33명의 증언이 실렸는데, 그들은 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중 한 명인 ‘고든 쿠퍼’, 아폴로호 우주비행사 ‘에드거 미첼’, 영국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5성장군 ‘힐 노튼 경’ 같은 고위급 인사들부터, 미국 육군정보국 대령 ‘필립 코르소 시니어’, 미 공군특수수사대 방첩요원 리처드 도티와 같이 최상위 등급의 정보 취급을 인가 받은 중요 관련자들이다. 그들은 인류를 이롭게 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내어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였다. 이들의 충격적인 경험과 생생한 목격담을 뒷받침하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중앙정보국(CIA), 국립정찰국(NRO) 등의 일급기밀서류들이 이 책 『우주 비밀 파일』에 증거로 담겨 있다. 나아가 존 F. 케네디, 아이젠하워, 지미 카터, 트루먼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 FBI와 CIA 국장 등 25편의 역사적 발언은 책의 신뢰와 무게를 더한다. ■ 33인의 극비 증언자들이 밝히고자 한 것 『우주 비밀 파일』의 33인의 극비 증언자들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실제 UFO가 존재하고, 외계존재와 인류가 조우했음을 밝힌다. 뿐만 아니라 그들로부터 외계기술을 획득하고 실험하며 이용해왔지만, 소수의 세력들에 의해 은폐되어 왔음을 증언한다. “그들이 여기 있다. 달을 떠나라는 경고를 받았다.” - 아폴로 11호 선장 닐 암스트롱 “두 눈으로 UFO를 본 나는 그 존재를 확신한다.” -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 “뉴멕시코주에서 세 대의 ‘비행접시’ 수거. 인간의 모습을 한 세 명이 타고 있었음.” - FBI 문서 “수거한 외계비행체를 통해 역설계가 상당히 진전되었습니다.” - 아폴로 14호 우주비행사 에드거 미첼 “마릴린 먼로가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에게서 들은 내용을 모두 밝히겠다고 함.” - CIA 도청문서 중에서. 이 문서가 작성된 지 36시간 만에 먼로는 시체로 발견되었다 “‘두 개의 미국 정부’가 있다. 하나는 선출된 ‘시민의 정부’이다. 다른 하나는 ‘그림자정부’로, 역사상 가장 경악할만한 발견들에 대한 진실을 차단하는 임무를 맡았다.” - 스티븐 그리어 “언론이 하는 일은 진실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적인 매춘부들이니까요.” - 존 스윈튼 前뉴욕타임스 편집장 ■ 『우주 비밀 파일』, 행동을 위한 초대 스티븐 그리어가 비밀 파일을 공개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이다. 첫째, 역사상 최대의 은폐공작으로 꼽히는 미공개사건들을 시간대별로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기 위함이다. 그런 근거로 UFO와 외계존재에 대해 증언하는 사람들에게 망신을 주면서까지 덮어씌운 금기와 음모론을 깨부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둘째, 군산복합체가 독점한 과학적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전 인류의 손으로 넘기자는 것이다. 그 첨단 기술들은 매년 1,000억 달러 이상의 세금을 들여 불법적으로 만든 프로젝트의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셋째, 그렇게 사장된 공짜 청정에너지 기술, 특히 프리에너지와 반중력 추진시스템을 이용하는 기술을 공개하라고 압박하는 시민들의 영향력을 결집하기 위함이다. ■ “프리에너지 기술은 이미 존재한다” 스티븐 그리어가 이 책을 통해 강조하는 가장 놀라운 증언은 바로 ‘프리에너지’ 기술에 관한 것이다. “1901년, 니콜라 테슬라는 영점에너지장을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냈다. 발전소를 퇴물로 만들어버릴 기술이었지만 당시 전깃줄에 들어가는 구리선에 막대한 투자를 한 J.P.모건은 공짜 에너지라는 개념이 못마땅하였다. 모건은 테슬라를 제지하고 그의 연구를 모두 몰수했다.” 핵심 증언자들에 따르면 “프리에너지가 가져올 환경적 편익은 헤아릴 수가 없다. 석유, 석탄,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며, 그로 인한 자원고갈과 지정학적 긴장이 줄어들 것이며, 소음도 공해도 없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가능하며, 핵발전소는 해체될 것”이라고 한다. 인류문명과 우리의 삶이 전혀 다른 차원으로 도약될 수 있던 이 기술은 막대한 이익을 위협받을 세력에 의해 사장되었다. 권력자들에게 매수당하거나, 중단당하거나, 아니면 입막음이나 살해를 당해온 선진적 과학자들의 희생과 함께 말이다. 이로써 인류는 ‘잃어버린 한 세기’를 살았다. 그러나 스티븐 그리어의 말처럼 “모든 것을 해결할 기술이 이미 우리 손에 있다.” ■ 지구문명을 넘어 우주문명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이러한 엄청난 진실을 은폐 당한 채, 우주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뜨겁기만 하다. 지난 5월 30일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 X’는 유인 우주왕복선 ‘크루 드래곤’을 하늘로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유럽우주국(ESA), 중국국가항천국(CNSA) 등 세계 주요국들도 달·화성 탐사를 추진 중이다. 2019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우주군을 공식 창설했고, 일본은 우주 전문부대 ‘우주작전대’를 창설했다. 한국은 2022년 발사를 목표로 달 탐사 궤도선을 개발 중이며, 2018년 기준 우주산업에 참여 중인 국내 기업만 342곳이다. 패션·음악·영화 등 문화산업 전반에도 우주와 외계문명은 이미 주요 소재가 되었다. 인류는 이제 ‘뉴 스페이스 시대’에 진입한 것일까? 아니면 우주가 강대국들의 새로운 정복과 경쟁의 무대가 된 것일까? 스티븐 그리어는 지구 인류가 우주에서 환대 받는 존재가 될 열쇠는 바로 ‘평화’라고 강조한다. “외계존재들은 우리가 성공하기를 바란다. 그들은 적이 아닌 동지로서 여기에 있다. 하지만 그들은 이 점을 아주 분명히 해두었다. 인류문명이 우주문명으로 거듭날 자격은 다른 무엇보다도 개화되고, 서로 평화롭게 살고, 대량파괴 무기들을 단념하며, 우주평화라는 의식으로 무기 없이 우주로 나아가는 데 있음을.” - 17p, 스티븐 그리어 여러 조사에 따르면 미국·영국·독일 국민의 절반 이상이 UFO와 외계존재가 실재한다고 믿는다. 반면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공상과학’이나 ‘음모이론’으로 치부되는 현실이다. 이 한 권의 책이 지난 한 세기 동안 덧씌워진 편견을 깨고 우주 비밀에 대한 진실을 비추는 별빛이 되어주기를 바란다. “우주를 통틀어 존재하는 마음은 단 하나다” - 387p 에르빈 슈뢰딩거, 양자물리학 창시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증인 목록] △고든 쿠퍼 Gordon Cooper (NASA 우주비행사·미국 최초의 우주비행사 중 한 명) △그레이엄 베툰 Graham Bethune (미국 해군 중령 조종사·극비기밀 취급자) △닉 포프 Nick Pope (영국 국방부 관료·언론인) △대니얼 쉬한 Daniel Sheehan (미국 변호사) △댄 모리스 Dan Morris (미국 공군 중사·국가정찰국 정보원·중대 극비기밀 취급자) △도너 헤어 Donna Hare (NASA의 계약업체 필코포드 직원) △돈 필립스 Don Phillips (미국 공군 조종사·록히드 스컹크웍스 및 CIA 계약업체 기술자) △드와인 아네슨 Dwynne Arneson (미국 공군 중령·극비기밀 취급자) △래리 워렌 Larry Warren (영국 벤트워터스 공군기지 보안부사관) △로버트 샐러스 Robert Salas (미국 공군 대위) △로버트 우드 Robert Wood (미국 맥도널더글러스사 항공우주 기술자·물리학 박사) △로버트 제이콥스 Robert Jacobs (미국 공군 중위·대학 교수) △로스 디드릭슨 Ross Dedrickson (미국 공군 대령) △리처드 도티 Richard Doty (미국 공군특수수사대 특수요원) △마이클 슈랫 Michael Schratt (군사항공우주 역사학자) △마이클 스미스 Michael Smith (미국 공군 레이더 관제사) △멀 쉐인 맥도우 Merle Shane McDow (미국 해군 대서양사령부·극비기밀 취급자) △에드거 미첼 Edgar Mitchell (NASA 우주비행사·아폴로 14호 승무원) △윌리엄 존 파웰렉 William John Pawelec (미국 공군 컴퓨팅 및 프로그래밍 전문가) △조지 파일러 George A. Filer (미국 공군 소령·정보장교) △존 메이너드 John Maynard (미국 국방정보국 군사정보 분석관) △존 웨이건트 John Weygandt (미국 해병대 일병) △존 캘러한 John Callahan (미국 연방항공국 사고조사부 부장) △찰스 브라운 Charles Brown (미국 공군 중령·그루지 프로젝트 관계자) △칼 울프 Karl Wolfe (미국 랭글리 공군기지 전술공군사령부·극비기밀 취급자) △캐럴 로신 Carol Rosin (페어차일드인더스트리 공동관리자·베르너 폰 브라운 박사 대변인) △클리포드 스톤 Clifford Stone (미국 육군 수거부대 하사) △필립 코르소 시니어 Philip Corso, Sr. (미국 육군정보국 대령) △필립 코르소 주니어 Philip Corso, Jr. (필립 코르소 시니어 대령의 아들) △힐 노튼 경 Lord Hill-Norton (영국 국방부 장관·영국 왕립해군 제독) △A.H. (익명, 미국 보잉항공사 기술자) △B박사 (익명, 극비 프로젝트에서 일한 과학자이자 기술자) △W.H. (익명, 미국 공군 하사) 이 책은 현직 미국 대통령, 의회 의원, 합참의장, 국가 수반들에게조차 숨겨졌던 정보를 담고 있다. 이들에게 여러 자리에서 브리핑을 했던 사람으로서 나는 이 사실을 잘 안다. 지난 30여 년 동안 내가 알게 된 것은 ‘두 개의 미국 정부’가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는 선출된 관료들이 대표하는 ‘시민의 정부’이다. 다른 하나는 중간급 공무원들로 이루어진 ‘그림자정부’로, 1940년대에 트루먼 대통령이 발족한 비밀공작조직에 뿌리를 두고 있다. - 「들어가며」 이 책에는 비밀 파일과 문서들 그리고 UFO와 외계존재에 대한 핵심 목격자들의 수많은 경험담을 기록한, 한 번도 공개하지 않은 대화가 실렸다. 이들 다수는 정보기관과 군대의 여러 부서에 근무하면서 최상위 등급의 극비기밀 취급을 인가받았던 분들이다. - 「들어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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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3 : 폐 질환, 가슴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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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거북이의 단단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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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0 : 신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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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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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해도 되는 타이밍
6
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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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8
윤슬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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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10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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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모노 : 성해나 소설집
창비
16,200원
2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4부 초판 한정 굿즈박스 세트 (전4권)
3
사카모토 데이즈 22 (더블 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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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의 조개껍데기
5
팬텀 버스터즈 4
6
안녕이라 그랬어
7
카구라바치 6 (더블특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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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가 4 (더블특전판)
9
편안함의 습격
10
팬텀 버스터즈 4 (한정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