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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사진을 보내주는 건 사랑받는 걸까
모전리출판사 | 부모님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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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김아혜 에세이. 저자는 누군가가 너무 싫어서, 혹은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시작했다. 너무 싫은 사람을 이해해서 제대로 싫어하고 싶었고 너무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해서 제대로 사랑하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사람을 보내기도 하고 붙잡아 두기도 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적었다.

  출판사 리뷰

누군가가 너무 싫어서, 혹은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타인에 대한 이해를 시작했습니다.
너무 싫은 사람을 이해해서 제대로 싫어하고 싶었고 너무 사랑하는 사람을 이해해서 제대로 사랑하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을 보내기도 하고 붙잡아 두기도 했던 마음을 솔직하게 적었습니다.
독자에게도 타인을 이해하려다가 생긴 부정확한 마음을 이해받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1) 너에 대하여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어떻게 전해야 온전히 닿을 까. 태어나 처음 본 바다를 손 안 가득 채워서 당신에게 보 여주고 싶은 마음이야.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너에게 그 바닷물을 전할 수 있다면 파도에 휩쓸려도 좋아.

2) 관계와 타인에 대하여
언제부턴가 외로움을 표현하는 게 상대에게 지는 일이 되 어버렸다. 친구에게, 가족에게, 연인에게 지는 게 싫어 외 롭지 않은 척하며 더 외로워지곤 했다. 충분히 사랑받고 있 어도 나는 외롭다고, 네가 주는 사랑의 양이 부족해서가 아 니라 그냥 나는 그런 사람이라고 말했어야 했다.

3) 가족에 대하여
내가 처음 남자친구를 소개해준다고 집에 데리고 갔을 때 우리 아빠는 차 뒤에 숨어 담배를 연거푸 피웠었다. 엄마랑 나는 이런 날까지 담배를 피워야겠느냐고 구박했지만, 남 자친구는 나에게 그러지 말라고 했다. 철없이 좋아하는 딸 을 보며, 아직은 어려 보이기만 하는 그 남자애를 보며 우 리 아빠는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갑자기 아빠가 몰래 숨어 피던 그 날의 담배 연기가 생각났다.
추워지니 담배 냄새가 밴 아빠 품에 꼭 안기고 싶다. 그리 고 말해야지. “담배 언제 끊을래! 내가 아빠 때문에 못살 아!”

  작가 소개

저자 : 김아혜
보내준 달 사진을 사랑이라 오해한 사람.

  목차

1. 너에 대하여
2. 마음과 생각에 대하여
3. 관계와 타인에 대하여
4. 가족에 대하여
5. 돈벌이에 대하여
6. 계절에 대하여
7. 헤어지는 것에 대하여
8. 너의 언어에 대하여
9.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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