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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
예담Friend / 박상미 글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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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Friend
육아법
박상미 글
유치원은 아이의 첫 사회생활이나 다름없다. 가족이 아닌 외부 사람들을 만나고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서 습관과 태도가 형성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중요한 시기이기에 내 아이를 위해 최고로 좋은 유치원을 선택하려는 엄마들의 불안과 고민은 깊어만 간다. 그렇다면 어떤 유치원이 내 아이에게 최고의 유치원일까? 저자는 최고의 유치원은 아이가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이라고 언급한다. 이 책은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엄마들이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유치원을 선택하고 입학과 적응까지 행복하게 도와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다. 실제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아이들의 교육과 발달, 그리고 즐거운 유년 시절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고민해 온 유치원 교사가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유치원을 이야기한다. 프롤로그_ 유치원 교사에게도 차마 묻지 못했던 이야기들 │1부│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 아이의 ‘인생 습관’을 만드는 곳 유치원은 초등학교의 준비 기관이 아니다 ‘무엇’이 아닌 ‘어떻게’를 배우는 곳 아이들이 자신만의 사생활을 경험하는 곳 엄마도 배우고 변화하게 만드는 곳 유치원 교육, 이렇게 이루어진다! 유치원 교실은 커다란 방 ― 아이들의 선택권을 존중하는 흥미 영역 유치원은 놀이학교보다 아이들이 많다 유치원에는 과목이 없다 ― 통합교육, 비형식적 교육 유치원에는 주제가 있다 ― 아이들의 경험을 조직하기 유치원의 주제는 해마다 반복된다 ― 엄마들이 몰랐던 반복의 가치와 심화 유치원의 하루 일과 ― 대집단 활동과 소집단 활동 │2부│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유치원을 선택하는 실전 노하우 엄마는 아이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나? 몇 살 때 아이를 유치원에 보낼까? 유치원에 대한 기초 상식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학교 몬테소리, 레지오 에밀리아, 발도르프… 하바 수업, 레고 수업, 오르다 수업, 가베 수업… 영유와 일유 유치원을 고르는 요령 남들의 평판보다는 엄마 자신의 판단을 믿자 많이 가르치는 곳보다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곳 등원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중요하다 문의 전화나 방문은 이렇게! 유치원을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이런 점은 반드시 살펴보자 원장과 대화할 기회가 생긴다면… 마음에 드는 유치원을 찾지 못했을 때 │3부│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유치원 교사는 어떤 사람일까? 하나라도 빠질 수 없는 삼각형 관계 ‘선생님―아이―엄마’ 첫 3개월이 가장 중요하다 3월 ● 선생님 ― 아이 ― 엄마의 관계 맺기와 첫 면담 4월 ● 선생님 ― 아이 ― 엄마의 의견 조율하기 5월 ● 선생님 ― 아이 ― 엄마의 관계 돈독히 하기 유치원 교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요령 선생님과 의논할 때 선생님에게 부탁할 때 선생님과 통화할 때 선생님의 단점까지 100퍼센트 활용하기 │4부│ 유치원 입학 전 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2월 유치원 공부를 위한 예습이 필요할까? 엄마가 꼭 준비해야 할 것은 아이를 믿는 마음 아이가 다니게 될 유치원에 미리 가보자 각종 서류와 준비물은 첫인상인 만큼 꼼꼼하게! 3월 아무리 바빠도 오리엔테이션에는 꼭 참석하자 처음 한 달은 귀가한 뒤 무조건 아이를 쉬게 하자 각종 전염병에 대비해 위생 습관을 들이자 통학 버스 및 교통안전 습관도 중요하다 4월 수업 참관 후 주의할 점 첫 견학, 혹은 소풍의 추억을 위해 아이와 유치원 생활에 대해 대화하는 법 5월 엄마, 혹은 아빠 참여 수업에서 부모가 모범을 보이자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은 인성 교육의 기회 교사에게 가장 힘든 달 6월 아이가 잘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아이들은 더워지는 날씨에도 지친다 자주 가는 공원이나 놀이터를 정하자 7월 한여름에는 튼튼한 몸을 만들자 여름 캠프에 간다면 8월 방학에는 아무것도 안 할수록 좋다 여름방학에 하면 좋은 모래 놀이, 물놀이, 전통 놀이 전시회, 박람회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여행은 아이들이 놀 거리가 있는 곳으로 9월 유치원 일과에 다시 적응하기 여름의 기억을 떠올리는 시간도 좋다 10월 민속놀이, 민요, 전래 동화가 많이 소개되는 시기 추석에는 요리 준비를 돕게 하자 자연의 변화를 체험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 가을 11월 2학기 면담은 이렇게! 아이와 함께 겨울맞이 준비하기 12월 추위를 이겨내도록 대비하자 성탄절 행사와 발표회를 돕는 법 1월 수와 언어 학습은 학습지와 학원보다 생활 속 경험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위주로 집에서 함께 놀면서 기록물 남기기 아빠나 엄마가 일하는 곳을 보여주자 2월 언니, 형 되기, 그러나 책임감보다 자부심 먼저! 나쁜 습관 고치기 │5부│ 유치원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 아이가 유치원에 안 가겠대요! 유치원에서 싫은 일이 있었을 때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거나 불안해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을 때 유치원을 옮겨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이가 밥을 잘 안 먹어요 요즘 부모는 아이에게 ‘좀더’ 먹이고 싶어 한다 아이에게는 먹는 일보다 재미있는 일이 너무 많다 아이들이 몸을 움직이며 뛰노는 시간이 급격히 줄고 있다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먹거나 많이 먹는다 아이가 친구에게 관심이 없어요 사회성이 좋은 아이란? 친구에게 관심이 없는 아이 내 아이는 왜 한 친구만 그렇게 좋아할까? 친구 관계에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다면 만 3세 이전, 사회성을 키우고 싶다면 만 4세 이상, 사회성을 키우고 싶다면 아이가 너무 산만한데 공부를 못하면 어떡하죠? 책을 많이 읽히면 좋다는데 어떻게 하면 되지요? 집에 몇 권의 책이 있는지, 몇 권을 읽었는지가 중요하다? 글자를 읽기 시작하면 아이 혼자 읽는 것이 좋을까? 재미로 읽는 책과 지식을 담은 책, 어느 책이 좋을까? 아이가 책 읽을 시간이 없어요 아기 때 읽은 책을 지금 읽히면 퇴보한다? 유치원 시기에 가장 중요한 책 읽기 목표 유치원도 두세 곳 다녀보는 것이 아이에게 좋지 않을까요? 아이가 자동차, 공룡, 만화 캐릭터 등 한 가지에만 집착해요 가끔 야단을 쳐도 괜찮을까요? 또래 아이들보다 말을 잘 못해요 다른 아이들과 자꾸 싸워요 아이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해주는데 왜 아이는 제대로 안 할까요? 엄마 말은 안 듣고 선생님 말만 들으니 선생님이 야단쳐주세요 유치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엄마도 잘 모르겠어요 │6부│ 아이와 함께 엄마도 성장한다 아이와 지내기 힘들어 하는 엄마 엄마가 아이의 기질적 특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엄마’라는 역할에 환상을 가진 경우 엄마가 바라는 것 vs 아이가 원하는 것 아이를 키우는 일이 즐거운 엄마 불안과 걱정은 적고 감정 표현이 많은 엄마 아이를 늘 관찰하는 엄마 아이가 실수할 기회를 주는 엄마,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는 엄마 아이와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 엄마도 아이와 함께 자라야 한다 아이가 닮을 사람은 부모뿐, 부모를 닮은 아이를 받아들이자 때론 아이를 믿고 홀로 놓아두자 아이를 충분히 쉬게 하자 에필로그_ 유치원, 어른도 배우고 성장하는 곳유치원 선택부터 입학과 적응까지 유치원 교사가 직접 알려주는 내 아이의 행복 유치원 365일! 조기교육에 대한 열렬한 관심뿐 아니라 부모가 모두 직업을 가지고 맞벌이를 하는 요즘은 일찍부터 아이를 맡길 교육기관을 물색한다. 그러나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학교 등 유아교육기관의 종류도 다양하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유치원을 표방한 사설 학원도 난무하는 실정이다. 그러니 아무 곳에나 아이의 교육을 맡길 수도 없다. 아이가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가족 이외의 사람들(선생님,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을 체득해 가는 유치원은 아이의 첫 사회생활이나 다름없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작이니만큼, 내 아이를 위해 최고로 좋은 유치원을 선택하려는 엄마들의 불안과 고민은 깊어만 간다. 『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는 그런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엄마들이 좀더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유치원을 선택하고 입학과 적응까지 행복하게 도와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노하우를 담고 있다. 실제 유아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아이들의 교육과 발달, 그리고 즐거운 유년 시절을 위해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고민해 온 유치원 교사가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최고의 유치원을 이야기한다. 또한 “아이를 언제부터 어떤 유치원에 보낼까?”로 고심하지만, 소위 불확실한 “누가 ~라더라” 소문들만 무성하여 혼란스러운 엄마들에게 중요한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 최고의 유치원은 아이가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이다! ― 첫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엄마가 알아야 할 유치원 생활의 모든 것 그렇다면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 훌륭한 시설, 꽉 짜인 그럴듯한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특기 활동, 영어 수업, 비싼 원비……. 이런 것들이 잘 갖춰져야 최고의 유치원이라 말할 수 있을까? 이처럼 객관적인 평가 기준으로 수치화하여 랭킹 1위에 등극한 유치원이라도 내 아이에게 최고의 유치원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최고의 유치원은 아이가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이다! 맞벌이로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부모의 형편이나 조기교육에 대한 엄마의 불안감으로 아이를 유아교육기관에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쯤이면, 엄마들은 먼저 경험이 있는 지인들에게 의견을 구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경험이 없다고 해서 무조건 유경험자의 말만 의지하는 것은 때때로 위험하다. 옆집 아이가 잘 다니는 유치원이라도 내 아이에게는 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모두 개별적인 발달단계에 따라 성장하고 자신만의 기질과 성향을 타고난 ‘사람’이다. 그래서 내 아이와 가장 잘 맞는 유치원을 선택하는 것이 엄마들의 최선이다. 유치원이 어떤가를 따지기 전에 내 아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엄마인 자신은 아이를 어떻게 키우고 싶은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 그럼 아이가 몇 살 때 유치원에 보내는 것이 좋을까? 그 시기는 아이가 발달적으로 유치원에 갈 준비가 됐느냐와 엄마가 언제부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하느냐에 달려 있는데, 저자는 이에 대한 정답은 없다고 잘라 말한다. 아이의 발달적인 면만 생각하면, 아이가 엄마와 떨어져 친구나 교사와 함께 있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때는 36개월 이후, 최소한 엄마와 떨어져서도 몇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때는 24개월 이후인데 이것도 아이마다 개인차가 크다. 일단 아이가 말이든 몸짓이든 기본적인 자기 의사 표현이 가능해지고 대소변 가리기가 능숙해져야 초기 적응에 어려움이 덜하다. 또한 아이의 발달과는 별개로 엄마가 자유 시간을 갖기 위해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지는 시기가 있다. 엄마의 스트레스 수준이 아이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그것으로 엄마가 즐거워질 수 있다면, 그 생각 자체가 잘못은 아니다. 저자는 엄마의 상황과 아이의 기질 및 성향, 그리고 발달 정도를 고려하여 그 시기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렇듯 신중하게 선택한 유치원에 아이를 보냈는데 서서히 단점들이 눈에 띈다고 해도 섣불리 유치원을 옮기는 일은 아이에게 별 도움이 안 된다. 아이에게 적응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을뿐더러 어느 유치원이든 장단점을 함께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치원 역시 단체 생활을 해야 하는 곳이라 내 아이 하나만을 위한 최상의 장소는 이 세상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에게 장점이 될 만한 이점들을 갖고 있는 유치원을 고르되, 한두 가지 마음에 들지 않는 단점은 감수하고, 그 단점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아이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최고의 유치원으로 만드는 것은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의 몫이다. 아이는 유치원에서 세상을 배운다! ― 내 아이의 첫 사회생활, 유치원에서 거의 모든 ‘인생 습관’이 자리 잡힌다 그렇다면 ‘유치원’이 아이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곳이기에 이토록 중요할까? 저자는 엄마와 아빠라는 가족의 울타리 안에서 ‘나’를 중심으로 살았던 아이가 ‘나’와 ‘남’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을 처음 배우는 공간이 유치원이며, 이 시기에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거의 모든 ‘인생 습관’이 자리 잡힌다고 말한다. ‘인생 습관’은 “인생을 잘 살아가기 위한 습관”으로 “인생에 대한 자신만의 태도와 전략”을 의미하는데, 이 습관에는 기초적인 생활 습관들뿐 아니라 예의 바른 태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 책 읽기나 배움의 즐거움을 아는 것, 책임 있게 행동하는 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 등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데 자양분이 되어주는 것들이 모두 포함된다. 이 모든 것들이 유치원 시기부터 형성되는 것이다. 유치원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잘하기 위해 미리 ‘무엇’을 익히는 기관이 아니다. 유치원 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그 ‘무엇’에 해당하는 한글, 수, 영어 학습 자체가 아닌 것이다. 아이에게는 ‘무엇’보다 그것을 ‘어떻게’ 배우는지가 더 중요하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놀면서 이 모든 것들을 자연스레 체득해 간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이들의 놀이가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아이들은 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운다. 유치원 아이들에게 순수한 ‘놀이’가 중요한 것은 그 때문인데, 유치원 교사는 놀이 속에서 아이들이 배워야 할 것들을 놓치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짚어주는 역할을 한다. 1부 유치원은 어떤 곳일까?_ 유치원이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닌 곳인지 짚어보고, 아이가 유치원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유치원의 하루 일과를 통해 실제로 유치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을 자세히 설명한다. 2부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유치원을 선택하는 실전 노하우_ 최고의 유치원은 아이가 잘 적응하여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곳이므로 아이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여기서는 엄마들이 자기 아이에게 가장 좋은 유치원을 찾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다양한 유아교육기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유치원과 영어 유치원의 차이점, ‘○○ 수업’의 오해 등도 풀어준다. 3부 유치원에 처음 가는 아이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_ 아이가 유치원에 처음 가게 되면 첫 3개월이 가장 중요한데, 여기서는 3~5월 동안 ‘선생님―아이―엄마’의 관계를 가장 바람직하게 형성하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더불어 유치원 교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요령까지 전한다. 4부 유치원 입학 전 2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_ 1부에서 유치원의 하루 일과를 보여주었다면, 여기서는 유치원의 한 해 생활을 스케치한다. 각 달마다 아이들이 주로 무엇을 하고 부모는 어떻게 도와주면 좋은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알려준다. 5부 유치원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_ 학부모 상담을 오래도록 진행해 온 저자의 경험을 살려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질문들에 실제적인 답변을 달았다. 풍부한 사례를 통한 생생한 조언이 돋보인다. 6부 아이와 함께 엄마도 성장한다_ 아이와 지내기 힘들어 하는 엄마들도 있고 아이를 키우는 일이 즐거운 엄마들도 있다. 여기서는 아이와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을 찾아가며 아이와 함께 성장해 가는 엄마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메이킹북스 / 한명규 (지은이) / 2019.08.30
16,000
메이킹북스
소설,일반
한명규 (지은이)
지금 나라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한민국호가 어디로 가야 할지 방황할 즈음에, 국정을 발목 잡는 문제점을 세세하게 발췌하여 나라가 다시금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일목요연하게 그 대체 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국가의 정체성 정립을 위해 상고사에서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으로 역사 변천사를 기술하여 올바른 역사 인식과 참고서로서 보탬이 될 권장도서이다. 대한만국이 미래의 향방을 어디에 두고 설정하여야 할지는 한반도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열강들의 지정학적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 주변국에서 일어나고 있거나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정황 그리고 대한민국의 처한 상황과 동맹국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고찰하여 향후 지향해야 할 외교와 국방 정책의 대안을 제시하였다.머리말 들어가는 말 제1부 우리 역사 바로 알고, 세우기 1. 대한사관의 맥, 뿌리 역사 《환단고기》 《환단고기》를 고찰하여 상고사를 바로 세워야 할 가치 동·서 문명을 발원한 환국 환국에서 뻗어 나간 수메르문명 환국에서 이주한 아메리카 인디언 우리 민족의 최초 국가, 배달 동방 역사의 주역 배달겨레, 동이 단군왕검 고조선 건국 고조선을 삼한으로 나누어 통치 저무는 고조선 고조선을 계승한 북부여 개국 한반도에 남삼한이 새로이 등장 일본열도로 건너간 부여족 고구려 건국에서 대한제국 수립까지 부여의 후손이 세운 삼국 고구려를 계승한 대진 고려의 건국과 그 이후 대한사관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자! 2. 대한 광복과 건국, 오늘에 이르는 현대사 광복의 기쁨과 분단의 아픈 역사 헌법 제정과 대한민국 건국 6.25 동란과 휴전 헌정사의 변천 오늘날의 헌법 건국과 산업화 대통령의 치적 남북한 헌법과 통치 변천사 남북한의 헌법 비교 북한 통치 변천사 체제 유지의 핵심 사상인 주체사상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 서양 문명, 그 철학과 사상의 변천 과정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칼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의 길 제2부 대한민국 거듭나기 3.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정의 구현 국정을 발목 잡는 국회 거듭나기 스마트한 작은 정부로 거듭나기 통수권자 선출 방식 작은 정부, 스마트한 정부로 기초 지자제를 폐지하고, 광역 자치단체 중심 체제로 통일은 자유와 인권을 지향하는 길로 한반도 정세와 국방 그리고 북한 핵 대처 자유와 인권을 우선하는 통일의 길 사실 유무와 진실을 밝혀 정의 사회 구현 허위 사실 유포가 국정 논란이다 이 나라는 과연 법치국가인가 4.19와 5.18, 그 전개 과정의 차이 4. 다가올 시대를 대비하는 비전 마음에 새겨 둘 화두 ‘웰빙’, 잘 지내며 사는 법 ‘스마트’, 간편하고 민첩한 기능! ‘나노’, 작지만 만능이다! 친환경 ‘녹색 성장’ 이 무엇인가? 미래를 조망하는 안목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친환경 청정에너지 시대 개막 국가 동력인 에너지 정책과 그 방향 5. 미래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산업 평생 관리할 건강 산업 웰빙 산업 힐링 산업 5G 시대, 제4차 산업 사물 인터넷 산업 인공지능 및 로봇 관련 산업 놀이문화 산업 체험 관광 및 레저 산업 한류문화 산업 방위 산업 육성과 과학기술 입국화 방위 산업 육성 과학기술 입국화 제3부 세계의 중심에 선 대한민국 6. 세계의 중심에 있는 한반도 대한민국의 지정학적 위치 지정학적으로 본 주변국 중국이 G1를 넘볼 수 없는 이유 패권국에서 저물어 가는 러시아 현상 유지에도 급급한 일본 세계 패권 국가로서의 미국 7. 대한민국 정체성 바로 세우기 올바른 우리 역사 인식 나라 사랑하는 자긍심 함양 태극기의 상징과 의미 한글, 세상에서 가장 신비한 문자 8.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국가 지향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세상을 밝히자! 스마트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맺는말 참고문헌「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후, 얼마 되지 않아 불행한 동족상쟁인 6.25 동란의 아픔을 겪었고, 이어서 휴전 협정 체결 그리고 4.19 혁명, 5.16 군사 쿠데타 등 수십여 년 동안 파란만장한 근현대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지금 대한민국의 호는 어디로 가야 할지 그 방향마저 모호한 채,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즈음에, 방향을 바로잡는 키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길이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의 뿌리 역사인 《환단고기》를 근간으로 하여 왜곡된 민족 사관을 발췌하여 이를 바로 알리고자 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올바른 근대사의 이해를 돕고자 해방과 분단, 남북한의 헌법과 통치 변천사의 차이 그리고 대한민국 건국과 오늘에 이르는 정치 변천사 등 ‘우리 역사 바로 알고, 세우기’를 기술하여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자 하였다.」 정치를 잘하는 길은 단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나라 살림을 잘하여 경제를 부흥하게 하는 부국의 길이요, 다른 하나는 국민의 자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보를 튼튼히 해서 강국을 만드는 길, 즉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이루는 것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유일무이한 길이다. 통일을 이루려면 우선 북한의 3대 세습 신정 체제에 대한 체제 변화와 북한 주민의 인권 탄압과 유린에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낮은 단계 연방제는 남·북한의 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 문화 체제가 현격하게 차이가 나므로 현 정세와 상황으로 보아 재고할 여지가 없다.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통일 방식은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를 변화시키고, 북한 주민의 인권 유린으로부터 해방시켜,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통일국가를 이루는 것이다. 만물이 끝과 시작이 간방에서 이루어진다는 《주역》의 가르침 그대로, 장차 인류의 모든 문제가 간방 땅 중심인 한반도에서 종결되고 한반도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된다. 《주역》은 또 “간(艮)은 지야(止也)”라고 했다. ‘지(止)’는 그친다, 융합된다, 수렴된다는 뜻이다. 오늘날 지구촌의 정치, 경제, 과학, 학문, 종교 등이 모두 간방 땅 한반도에서 수렴된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로 양분된 한반도에서 지구촌 모든 나라와 민족 간에 얽히고설킨 이념, 언어, 풍속, 세계관의 갈등이 근원에서부터 해소되고 온 인류가 하나 된 새로운 문명이 펼쳐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만국활계남조선(萬國?計南朝鮮)’은 ‘간방 한반도의 남쪽 땅이 장차 동서 문화를 하나로 수렴하여 인류의 통일 문명 시대를 여는 데 구심점이 된다’는 뜻이야말로 우리가 여망하는 소식인 것이다. 다가오는 세계에서 문명과 문명의 충돌은 세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며, 문명에 바탕을 둔 국제 질서만이 세계의 분쟁과 전쟁을 막는 가장 확실한 방어 수단이 될 것이다. 세계의 주요 종교들, 기독교, 정교, 이슬람교, 유대교, 불교, 힌두교, 유교 등은 비록 인류를 분열시킨 측면도 있지만, 그 가치관을 공유하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다. 만일 인류가 보편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 문명은 이 동질성의 심화와 확대 과정을 통해 화합할 수 있다. 그 과정은 분쟁보다는 합의로 해결하고, 인종적, 종교적 포용과 화합에 역점을 두는데 그 사상은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정신이다. ‘2030세대’는 20대에서 30대에 이르는 젊은이들로, 고생하고 어렵게 살아왔던 어버이 세대와는 달리 부모의 도움과 보호를 받아 온 세대이다. 이들에게선 격렬한 학생운동도 볼 수 없었고 사회문제에 대해서도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미래의 대한민국을 짊어질 오염되지 않은 맑은 세대이기도 하여, 특히 애정을 갖고 있기에 올바른 역사 인식과 미래를 조망하는 혜안(慧眼)에 보탬이 되는 내용을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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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 최윤선 지음, 정필영 그림, 박근양 음악, 서나리 Activity, 龍萍 감수 / 2009.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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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최윤선 지음, 정필영 그림, 박근양 음악, 서나리 Activity, 龍萍 감수
1과 너 중국어 말할 수 있어? 2과 어제 나 병원에 갔었어 3과 오늘 너 밥 먹었니? 4과 중국 음식 먹어 봤어? 5과 왜 중국에 가니? 6과 우리 집에 올 수 있어? 7과 나는 대통령이 될 거야 8과 치마 입어볼래, 바지 입어볼래? 부록 | 녹음대본 및 정답 <어린이 중국어 코스북!>다락원 어린이 중국어 시리즈 『5단계』. 다락원 어린이 중국어는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중국어 학습서로, 중국어를 소리로 익히고 한자를 그림으로 인식하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이 책은 1~6단계 중 그 다섯 번째 단계 교재이다. 중국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을 엄선하여, 챈트, 노래, 스티커 붙이기, 다양한 Activity 등을 통하여 중국어가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지도록 구성하였다. 교사용 지도서 별매. (본책 + CD 1장 + 플래시 카드) ☞ 다락원 어린이 중국어 자료실 운영(www.darakwon.co.kr) - 챈트 및 노래 율동 동영상, 교구 제작용 그림파일, MP3파일 등의 컨텐츠 무료 제공 1. 중국어를 소리로, 한자를 그림으로 인식 유아가 말을 소리로 익히고, 문자를 그림으로 인식하며 말과 글을 배우듯 『다락원 어린이 중국어』시리즈는 중국어를 한어병음이 아니 간체자와 소리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영어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한어병음으로 중국어를 접근하게 하면, 아이들은 중국어와 영어의 발음을, 더 나아가 두 언어를 혼동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의 어린이들도 소리로서 먼저 중국어를 배우면서 간체자를 접하고,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한어병음이라는 발음표기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이미 한자와 음성으로 중국어에 익숙해져 있기에, 한어병음은 자신들이 말하는 소리를 표기하는 도구일 뿐으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2. 각 분야의 어린이 교육 전문가들의 철저한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중국어 학습법을 연구하고 계신 교수님과 유아 미술 전공 선생님, 유아 음악 전공 선생님, 다년간 어린이 영어 교재를 연구 개발해 온 선생님께서 모여 2년여의 철저한 연구 기간을 거쳐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셨습니다.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다년간의 경험을 십분 살려, 어린이들의 인지 능력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맞는 효과적인 학습, 교수 방법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습니다. 3. 즐거운 중국어 공부가 되자, 에듀테인먼트 중국이 2000년 이후 또 하나의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중국어 학습에 대한 열기가 어린이들에까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관심이나 열기에 비해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중국어 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매우 미진한 상황입니다. 결국 성인용 중국어 교재에 시각적인 요소만을 더한 급조된 어린이용 중국어 교재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그 결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내용으로 인해 어린이들이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있습니다. 본 시리즈는 노래와 챈트, 스티커,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귀와 눈이 중국어에 노출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미래학교
그린하우스 / EBS 미래학교 제작진 (지은이)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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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하우스
소설,일반
EBS 미래학교 제작진 (지은이)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추어 교육 역시 변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어떤 변화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미래학교를 체험한 학생들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 세계의 교육 현장을 들여다본 책이다. 한국, 싱가포르, 인도, 노르웨이 4개국의 학생들이 함께 한 미래 여행이었다. 머지않은 미래인 2030년대 OECD가 예측하는 학교의 특성, 규모, 교육 등을 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교육 방법에 접목해보는 시도다. 이번 시도를 통해 아이들은 학교와 학습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 그간 고역으로 느껴졌다는 수행평가의 항목들-창의성, 협업, 소통, 자기주도력(메타인지)-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아이들은 수학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기보다 남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에 앞서 다른 이의 말을 먼저 경청했으며, 옆자리 친구와 협력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이것이 미래학교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한 미래 인재의 조건이었다.Prologue_ 학교의 변화는 온다, 천천히, 그러나 과감하게 PART1 미래학교를 열다 1 미래학교의 아이들 미래학교에서는 무엇을, 어떻게 배우게 될까? 12명 디지털 네이티브를 미래 교육의 눈으로 분석해보니 부모는 모르는 내 아이의 미래 역량 미래, 내 아이가 학교에 가는 이유? 2 학교 종이 울리다 미래학교 청사진을 그리다 미래학교의 교사가 된다는 것 미래학교의 시간표 ? 과목 너머 그 무엇 미래학교에서 사라진 것들 ? 인터넷 제한과 종이 교과서 미래 학생들에게 시험이란? PART 2 미래학교를 바꾸다 1 미래를 준비한다, 일괄 교육은 거부한다 수학 시간 - 산만한 아이들의 다른 이유 미래 수학에 대한 잘못된 접근 ? 사교육과 선행은 얼마나 도움이 되나? 미래학교 선행학습의 부작용은 없는가? - 숲을 보는 미래 교육 미래 수학 맞춤교육 수학 맞춤교육, A.I.와 인간 교사의 협업 2 선행학습 제로 세팅 ? 정보 코딩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선행학습 제로 세팅 ? 코딩 수업에서 생긴 일 코딩 수업에서 일어난 변화 ? 디지털 네이티브 본색 코딩 수업 시간에 생긴 일 ? 수학 열등생, 코딩 우등생 그 비밀은? 3 디지털 시대의 수업 디자인 ? 과학 첨단 기기의 효과를 더하는 수업 질문과 메타인지 4 미래학교, 교실의 경계를 허물다 ? 사회 융합교과의 중심에 서다 교과서 밖 현장을 마주하다 미래 역량은 성적순이 아니에요 협력, 소통 두 마리 토끼를 잡다 PART 3 미래학교를 생각하다 1 미래학교의 교사는 역할 전복, 교단에 선 학생 A.I.가 강의하고, 인간 교사가 디자인하는 수업 2 시험을 디자인하다 미래학교, 시험이 사라진다 A.I.가 평가한 내 아이의 미래 역량 같이 더 멀리 가는 지도를 그리다 미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은 즐겁다 미래학교가 시험 목표로 설정한 것을 아이들은 모두 이뤄냈다 교과목 없는 시간의 비밀 3 미래학교, 디지털 네이티브가 깨닫게 해준 것 마인드맵으로 아이들의 뇌를 들여다보다 창의성에 대한 오해와 진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생각하는 학교의 미래 뒤집힌 성적표, 미래학교의 우등생 저는 좌뇌형 아이에요, 저는 우뇌형 아이에요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시험이란 4 미래학교의 마지막 과제 2030년, 아이들 문제를 찾다 2030년, 아이들이 만들 미래를 엿보다 2030년, 미래의 성적표를 받아들다 미래학교 선생님들이 남긴 과제 세계의 미래 교실, 수업을 디자인하다 미래학교 그 후, 돌아가기 나아가기 PART 4 미래학교 진학준비_부모 편 1 미래의 학부모가 될 것인가, 과거의 학부모가 될 것인가? 미래학교 선생님들이 말하는 가정에서 창의성 키우기 미래 역량 소통과 협력은 가정에서 자란다 2 디지털 네이티브의 생태계 이해하기 디지털 이민자, 디지털 네이티브를 만나다 피할 수 없는 인터넷 노출, 얼마나, 어떻게 허용할 것인가? 내 아이의 외계어, 코딩을 부모는 얼마나 이해해야 하나 디지털 네이티브의 초시공간 학습법 3 미래학교 시간표를 엿보다 미래의 좋은 학교란 미래학교의 시간표 해독하기 Epilogue_ 미래를 만들어갈 아이들, 그들이 살아갈 세상을 상상하라 거스를 수 없는 변화가 시작됐다! 학생·교사·학부모·학교를 위한 가까운 미래학교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인터넷과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은 교육계에 시급한 화두를 던졌다. 과연 2030년 미래학교는 어떤 모습이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적합한 교육법은 무엇일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4개국 12명의 학생이 모여 2주간 ICT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미래학교를 체험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디지털 네이티브를 위한 실험적인 미래학교의 모습을 엿보고, 새로운 시대의 교육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며 미래 세대에게 맞는 교육법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IT 발전으로 인한 초연결 사회에서 교육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까? 2000년대 초중반에 태어나 국적을 불문하고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이들을 우리는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부른다. 초고속 인터넷으로 인해 학교라는 공간을 벗어나 어디서나 배움이 가능하게 된 사회에서 디지털 네이티브는 정보 습득, 조합, 발표까지 인터넷으로 해결한다. 전 세대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공부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의 학습법은 견고했던 학교를 바꾸고 있다. 미래학교에서도 지식 전달 강의 대신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이 디자인되었고, 경쟁이 아닌 협동, 단순한 암기가 아닌 사고 확장과 응용, 소통을 통한 학습이 이루어졌다. 수업 내용을 이해하고 응용해야 하는 과제가 단계별로 출제된 평가에 이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이 극대화될 수 있는 수업이 이어졌다. <미래학교_열다, 바뀐다, 생각하다>는 한국, 싱가포르, 인도, 노르웨이 4개국의 학생들이 함께 한 미래 여행이었다. 머지않은 미래인 2030년대 OECD가 예측하는 학교의 특성, 규모, 교육 등을 학자들이 오랫동안 연구해온 교육 방법에 접목해보는 시도였다. 이번 시도를 통해 아이들은 학교와 학습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 그간 고역으로 느껴졌다는 수행평가의 항목들-창의성, 협업, 소통, 자기주도력(메타인지)-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강점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아이들은 수학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기보다 남과는 다른 접근을 시도하고, 자신의 의견을 고집하기에 앞서 다른 이의 말을 먼저 경청했으며, 옆자리 친구와 협력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이것이 미래학교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자 한 미래 인재의 조건이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A.I.와 AR 등의 첨단 기술 도입이 저절로 미래 역량을 키워내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고, 친구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을 때, 설익어 보이는 아이디어가 존중받을 때, 시행착오를 학습 과정으로 인정받고 다시 도전할 기회가 주어질 때 비로소 창의, 협력, 소통이란 이름의 날개를 펼칠 수 있다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더불어 학부모에게는‘미래에는 얼마든지 기회가 열려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우리는 스스로 미래의 변화를 쉽게 예측하거나 선택할 수 없다. EBS <미래학교>가 보여준 2주간의 시도가 현재 선택의 기로에 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바램해본다. 2018년 국제교육공학 컨퍼런스의 강단에 선 교육학자가 현직 교사는 물론 앞으로 교사를 꿈꾸는 사범대생들을 향해 던진 메시지다.
나의 산타에게
하움출판사 / 피아노 치는 여자 (양지영) (지은이) / 2021.10.15
9,000
하움출판사
소설,일반
피아노 치는 여자 (양지영) (지은이)
다른 누구도 아닌, 저자가 제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즐겁게 연주하기 위해 만든 캐롤 악보집이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초급부터 상급 연주자까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 혼자 치기에도 소중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기도 좋다.Solo 북 치는 소년 / 펠리스 나비다 / 겨울 바람 / 창 밖을 보라 / 축하하오 기쁜 크리스마스 / 저 들 밖에 한밤중에 / 징글벨 / 기쁘다 구주 오셨네 / 징글벨락 / 화이트 크리스마스 4 Hands 괜찮아요 / 울면 안 돼 / 크리스마스 폴카 / 루돌프 왈츠 / 아름답게 장식하세 / 괜찮아요 / 윈터 원더랜드 / 징글벨 / 썰매 타기 / 라스트 크리스마스 / 고요한 밤 거룩한 밤두고두고 쓸모 있는 책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유행처럼 반짝하다가 잊혀지는 것이 아니라, 1년이 지나도 10년이 지나도 쓸모 있는 책 말이죠. 아이부터 어른까지, 솔로부터 포핸즈까지, 초급부터 상급 연주자까지 매해 크리스마스마다 이 책과 함께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이 책의 한두 곡밖에 연주할 수 없더라도 내년엔 10곡을, 후년엔 전곡을 연주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책 제목이 왜 『나의 산타에게』냐고요? 당신의 산타는 누구인가요? 진짜 산타클로스도, 바쁜 산타를 대신해 주었던 엄마 아빠도, 존재만으로도 누군가의 기쁨이고 선물인 당신도. 어쩌면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산타일지 모릅니다. 올해는 당신의 산타에게 마음을 전해보면 어떨까요? 산타도 선물이 필요하니까요. 누구나 한 번쯤은 크리스마스에 캐롤을 직접 연주하는 꿈을 가져 보지 않았을까. 『나의 산타에게』는 다른 누구도 아닌, 저자가 제자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즐겁게 연주하기 위해 만든 캐롤 악보집이다. 다양하게 구성되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초급부터 상급 연주자까지 누구나 연주할 수 있다. 혼자 치기에도 소중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연주하기도 좋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곳곳에서 『나의 산타에게』의 캐롤이 울려 퍼지기를 기대해 본다.
예수 소망
두란노 / 유기성 (지은이)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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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소설,일반
유기성 (지은이)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는 도서들은 꽤 많다. 성도라면 한번쯤 읽어 보았을 본문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을 통해 주님을 더 가까이 알게 되거나 친밀한 교제로 들어가기란 쉽지 않다. 이 점에서 유기성 목사의 《예수 소망》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여, 성도 된 자리에서 주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며 살아가도록 쉽고도 분명하게 알려준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선한목자교회 주일강단에서 선포된 <요한계시록> 강해를 엮은 책이다. 주일 강단에서 요한계시록을 강해해야 한다는 강한 부담 속에 설교를 했지만,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눈이 뜨이기 시작했다.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한 본문이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왜 계시록을 강해해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밝혔다. 묵시와 상징, 비유로 가득하고 수많은 이단들이 생겨난 본문이기도 하지만, 묵상하면 할수록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바로보게 하는 책이었다고 고백한다. 바로 이 점이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는 수많은 도서들과 구분되는 저자의 강점이요 본문을 예수님 중심으로 묵상하게 되면서 예수동행의 삶으로 안내하고 있다.프롤로그 1부 말씀하시는 예수 1장 주여, 말씀하여 주옵소서 1:1-20 2장 사랑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다 2:1-7 3장 죽도록 충성하라 2:8-11 4장 핍박보다 유혹이 더 무섭다 2:12-17 5장 영적 미혹에 단호히 대처하라 2:18-29 6장 살아 있다 하지만 죽은 자 3:1-6 7장 나를 사랑한다는 주의 음성을 들어라 3:7-13 8장 미지근한 신앙에서 속히 벗어나라 3:14-22 2부 동행하시는 예수 9장 하늘을 보라 4:1-11 10장 어린 양을 보라 5:1-14 11장 무엇을 두려워할 것인가 6:1-17 12장 성도가 누릴 영광을 바라보라 7:1-17 13장 지금은 정말 기도할 때다 8:1-13 14장 회개를 미루지 말라 9:1-21 15장 "이 책을 받아먹어라" 10:1-11 16장 고난의 흔적이 있는 증인으로 살라 11:1-19 17장 주님의 마음으로 교회를 사랑하자 12:1-18 18장 오직 예수로 살라 13:1-18 19장 고난 중에도 하늘 노래를 부르자 14:1-20 20장 하나님의 심판을 노래할 자 15:1-8 21장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 16:1-21 3부 소망 주시는 예수 22장 바벨론 세상에서 시대를 분별하라 17:1-18:24 23장 주님의 신부로 살고 있는가 19:1-21 24장 생명책에 당신의 이름은 기록되었는가 20:1-15 25장 주님이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21:1-22:5 26장 소망은 주께 있다 22:6-21바벨론 세상에서 항상 함께하시는 주님을 더 분명히 보기 원하십니까? 예수님으로 가득 찬 요한계시록을 읽으십시오.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만나십시오. 바벨론 세상을 이긴 그 주님이 우리를 이기게 하십니다.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는 도서들은 꽤 많다. 성도라면 한번쯤 읽어 보았을 본문이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을 통해 주님을 더 가까이 알게 되거나 친밀한 교제로 들어가기란 쉽지 않다. 이 점에서 유기성 목사의 《예수 소망》은 하나님을 더 깊이 알게 하여, 성도 된 자리에서 주님과 더 가까이 동행하며 살아가도록 쉽고도 분명하게 알려준다. 이 책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선한목자교회 주일강단에서 선포된 <요한계시록> 강해를 엮은 것이다. 주일 강단에서 요한계시록을 강해해야 한다는 강한 부담 속에 설교를 했지만, 설교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눈이 뜨이기 시작했다. 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한 본문이었기 때문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왜 계시록을 강해해야 했는지에 대한 이유와 목적을 분명히 밝혔다. 묵시와 상징, 비유로 가득하고 수많은 이단들이 생겨난 본문이기도 하지만, 묵상하면 할수록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예수님을 바로보게 하는 책이었다고 고백한다. 바로 이 점이 요한계시록을 강해하는 수많은 도서들과 구분되는 저자의 강점이요 본문을 예수님 중심으로 묵상하게 되면서 예수동행의 삶으로 안내하고 있다. 요한계시록의 핵심은 주 예수님 시작도 마지막도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게 하는 책 현대 성도들이 살아가는 바벨론 세상은 신앙의 경력과 상관없이 수많은 유혹과 시험을 준다. 그 위기가 올 때만 간신히 주님을 붙들며 이겨 보려 하기에 자주 넘어지고 실패한다. 저자는 이러한 영적 패턴은 결국 천국을 소망하는 믿음이 없기 때문이라며, 비록 우리가 영적 공격에서 흔들리고 넘어질지라도 주님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심을 강조한다. 이 대목에서 저자는 한국교회를 향한 주님의 마음을 적실히 느꼈고 비록 꾸짖으실지라도 질책과 경고 또한 주님의 사랑이라고 역설한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지금 계시록을 읽고 예수님을 소망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이다. 그 깨달음이 계시록 본문 전체를 관통하고 있으며, 그 소망이 더 이상 계시록을 무섭거나 두려운 본문이 아니라 예수님만을 소망하게 하는 예수동행의 권면임을 새롭게 알려준다. 묵시와 상징들에 대한 자세한 해석보다는 그 말씀을 하시는 예수님의 마음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포커스를 둔다. 영적 나태와 무방비, 무분별한 가치관들이 유입되면서 주님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없는 영적 현실에 가슴 아파하는 저자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진다. 예수 그리스도로 가득한 책이기에, 읽고 묵상하며 천국 소망으로 끝까지 예수님과 동행하자는 저자의 사랑 깊은 권면과 메시지에서 주님의 마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프롤로그에서요한계시록의 핵심 주제는 종말이 아닙니다. 주 예수님이십니다. 요한계시록의 시작도 주님이셨고, 마지막도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게 합니다.우리의 문제는 주님이 다시 오실 때에 친밀한 주님으로 만나느냐, 낯선 주님으로 만나느냐 하는 것입니다. 밥을 누가 대신 먹어 줄 수 없고 호흡을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듯이, 재림하실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은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예수동행 일기'를 쓰라고 권하는 것입니다.요한계시록을 묵상하면서 성령의 감동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밧모섬 감옥에 갇힌 요한은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핍박이 무섭게 닥쳐오자 어떤 교회는 무너졌고, 어떤 교회는 세상과 타협했고, 어떤 교회는 이단과 싸우다가 사랑을 잃어버렸습니다. 요한은 '교회가 이렇게 무너지고 마는가? 복음은 여기서 중단되는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때 주님이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전할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그분의 교회들을 결코 포기하시지 않았음을 보여 주는 증거였습니다. 주님을 뵙고 요한은 그 영광에 압도되어 쓰러졌지만 울었을 것입니다.저도 이 말씀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주님이 지금 한국 교회와 성도들과도 함께하고 계심을 믿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소아시아 일곱 교회와 함께하셨던 주님은 지금 우리와도 함께하십니다. 이것이 믿어지면 세상이 더 이상 커 보이지도, 두렵지도 않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설교를 준비하면서 저는 그 메시지에 빨려들었습니다. 요한계시록은 제가 그토록 갈망하는, 지금도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에게 반드시 읽으라고 권하고, 또 강해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저처럼 항상 함께하시는 주 예수님을 더 분명히 바라보기 원한다면 요한계시록을 읽어 보기 바랍니다. 믿음도 좋고 신학적으로도 반듯했던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이유는 핍박하는 이들과 이단의 무리들을 바라보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사랑으로 살려면 항상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아야만 말도 사랑으로, 행동도 사랑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주님이 내 마음에 임하셨음을 기억하십시오. 우리 안에 임하시는 사랑의 주님을 바라보며 처음 사랑이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엄마 박완서의 부엌 :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
세미콜론 / 호원숙 (지은이)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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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호원숙 (지은이)
2021년 1월 22일은 한국문학의 어머니, 소설가 박완서의 10주기이다.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이래 2011년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쉼 없이 작품활동을 해온, 그 자체로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작가. 작고 이후에도 서랍 속 주옥같은 미발표 원고들이 몇 차례 발표되었고, 대표작들은 표지를 갈아입은 개정판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남아 있다. 생전에 남긴 육성의 기록은 두 권의 대담집으로 엮였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고인의 모든 책에 수록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만 따로 모아 한 권의 책이 되었고, 스물아홉 명의 후배 작가들이 박완서를 추억하고 기리며 오마주한 콩트집도 세상에 나왔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다 되도록 우리는 한시도 잊지 않고 작품을 읽고, 또 읽었다. 이것만 보아도 소설가 박완서가 한국문학사에 어떻게 한 획을 그었는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맏딸 호원숙이 엄마의 책상을 살뜰히도 살펴왔기 때문이다.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묵은 원고의 먼지를 털고, 기출간된 책들의 여러 행정적 문제를 해결하고, 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내오는 제안을 검토하여 책이 되는 모든 과정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박완서 소설 전집>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등도 모두 호원숙의 손끝에서 시작해 호원숙의 손끝에서 끝날 수 있었던, 대작업이었다. 그러나 호원숙은 엄마의 책상만 관리한 것은 아니었다. 노란집, 박완서의 산문집 제목이기도 하고 실제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머물렀던 그 노란집의 부엌 한켠에서도 늘 바쁘게 움직였다. 실제로 그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책상이 아닌, 부엌이었다고, 호원숙은 고백하고 있다. 하루 세 번 돌아오는 끼니때마다 입에 들어갈 음식을 챙긴다는 것, 삶은 소설보다 더 부지런해야 했다. 엄마의 부엌에서 삶을 이어갈 밥을 해 먹는다. 이것은 숭고한 노동이자, 유연한 돌봄이자, 생존에 대한 원초적 의지였다. 그 무엇을 먹어도 엄마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마음을 모아 이 책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을 펴낸다. 엄마의 10주기를 기념하기에 더없이 따스하고 또 경건하다.프롤로그 엄마의 부엌, 그 기억 살구나무 아래서 할머니, 뭇국에 밥 말아줘 나박김치를 만들다가 만두 타령 오븐 앞에서 1 오븐 앞에서 2 외할머니의 느낌 민어와의 사투 산 자를 위한 음식 거의 완벽에 가까운, 멘보샤 전염병 시대의 밥상 나를 위로하는 부드러운 음식 준치, 깨끗하고 감미로웠던 봄비 오는 날의 비빔국수 아차산 기슭의 이웃 대변항 그 횟집 경주의 황혼 남은 음식에 대하여 어찌 대구 맛을 알겠는가 느티떡에서 칼바도스까지 기억으로 기억하는 추천의 글 사랑하는 작가의 식탁에 - 정세랑2021년 1월 22일은 한국문학의 어머니, 소설가 박완서의 10주기이다. 1970년 장편소설 『나목』으로 등단한 이래 2011년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쉼 없이 작품활동을 해온, 그 자체로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작가. 작고 이후에도 서랍 속 주옥같은 미발표 원고들이 몇 차례 발표되었고, 대표작들은 표지를 갈아입은 개정판으로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스테디셀러로 남아 있다. 생전에 남긴 육성의 기록은 두 권의 대담집으로 엮였을 뿐 아니라, 최근에는 고인의 모든 책에 수록된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만 따로 모아 한 권의 책이 되었고, 스물아홉 명의 후배 작가들이 박완서를 추억하고 기리며 오마주한 콩트집도 세상에 나왔다. 그녀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다 되도록 우리는 한시도 잊지 않고 작품을 읽고, 또 읽었다. 이것만 보아도 소설가 박완서가 한국문학사에 어떻게 한 획을 그었는지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이 모든 일이 가능했던 이유는, 맏딸 호원숙이 엄마의 책상을 살뜰히도 살펴왔기 때문이다.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한 묵은 원고의 먼지를 털고, 기출간된 책들의 여러 행정적 문제를 해결하고, 출판사에서 새롭게 보내오는 제안을 검토하여 책이 되는 모든 과정에 깊숙이 관여해왔다. 『박완서 소설 전집』 『박완서 단편소설 전집』 등도 모두 호원숙의 손끝에서 시작해 호원숙의 손끝에서 끝날 수 있었던, 대작업이었다. 그러나 호원숙은 엄마의 책상만 관리한 것은 아니었다. 노란집, 박완서의 산문집 제목이기도 하고 실제로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머물렀던 그 노란집의 부엌 한켠에서도 늘 바쁘게 움직였다. 실제로 그 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책상이 아닌, 부엌이었다고, 호원숙은 고백하고 있다. 하루 세 번 돌아오는 끼니때마다 입에 들어갈 음식을 챙긴다는 것, 삶은 소설보다 더 부지런해야 했다. 엄마의 부엌에서 삶을 이어갈 밥을 해 먹는다. 이것은 숭고한 노동이자, 유연한 돌봄이자, 생존에 대한 원초적 의지였다. 그 무엇을 먹어도 엄마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마음을 모아 이 책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을 펴낸다. 엄마의 10주기를 기념하기에 더없이 따스하고 또 경건하다. 그리운 소설가 박완서 10주기를 기념하는 가장 가까운 목소리 박완서의 소설과 산문은 정직하게 시대를 기록하면서도 세대를 막론하고 관통하는 인간사의 보편적인 정서를 품고 있다. 세상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와중에도 늘 유머를 잊지 않는 그런 여유 또한 갖추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 읽어도 시대에 뒤처지거나 정서에 맞지 않는 것이 하나 없는, 선명하고 분명함이 있다. 여러 후배 문인들을 포함하여 우리 모두의 존경을 받는 국민작가로 한국문학에 길이 남을 이름, 박완서. 박완서의 소설에는 음식에 대한 묘사도 적지 않다. 아무래도 동시대 보통의 일상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삶에 현미경을 갖다댄 듯 정밀하고 섬세한 관찰과 묘사가 많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추측해본다. 소설 속에서 음식은 아주 중요한 문학적 장치이자 시대상의 반영이었다. 박완서의 소설 속 장면과 호원숙의 유년 시절은 자유롭게 넘나들고, 분명 소설 속 대사지만 그건 실제로 할머니가 하셨던 말씀이기도 했다. 그 덕에 우리는 박완서 문학, 그 이면의 생생한 이야기를 귀하게 듣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세상 그 누구가 박완서의 소설을 이토록 생생하게 증언하듯 풀어낼 수 있을까. 오직 딸이기에 가능한 ‘박완서 문학’의 코멘터리다. 그 어떤 문학평론가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엄마 없는 엄마의 부엌에서 또 삶을 꾸려나가고, 날씨와 계절에 맞는 음식을 정성껏 차려 먹는, 일상의 풍경이 잔잔히 흐른다. 호원숙의 글은 박완서의 글을 닮은 듯하면서도 고유의 글맛이 있다. 다정하고 단정하면서도, 경험과 연륜에서 우러나는 깊이가 있다. 특히 음식 이야기를 할 때면 생생하고 박진감 넘치는 묘사에 절로 침이 고인다. 이 책에는 단순히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삶에 대한 태도를 폭넓게 담아내고 있다. 훌륭한 소설가의 딸이면서도, 슬하의 자식들 역시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 또 자애로운 할머니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호원숙의 어린 손녀들은 할머니가 끓여주는 ‘뭇국’의 슴슴하면서도 깊은 맛을 음미할 정도로 성숙하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삶은 이렇게 대를 이어 흘러가고, 개인의 하루하루는 가족의 역사가 되었다가 시대의 기록이 되기도 한다. 박완서 호원숙 모녀가 쌓아올린 이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은 그 자체로 진실되고 또 견고하다. 10년. 강도 산도 변한다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변했고 또 많은 것이 그대로이다. 한 가지 위안이 있다면, 박완서를 닮은 젊은 소설가들의 약진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시다는 것. 책의 말미에는 이 책을 먼저 읽은 소설가 정세랑이 ‘추천의 글’을 덧붙여 10주기를 기렸다.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많은 후배 문인들의 마음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계시지는 않지만 여전히 수없이 많은 글로 우리에게 위안을 주는 영원한 현역 작가. 故 박완서 소설가의 10주기에 이 책을 헌정한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박완서를 충분히 그리리워하고, 기억하고, 또 용기와 위안을 받기를 바란다. 어머니는 이 집을 나에게 물려주셨다. 그냥 살아라 하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10년이 지났고 그동안 나는 이 집에서 그냥 살았다. 어머니가 물려주신 집의 부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다. 서재도 아니고, 마당도 아니고, 부엌이었다.‘프롤로그 : 엄마의 부엌, 기억’ 중에서 미나리를 다듬으며 거머리를 대담하게 떼어버리던 어머니의 야무졌던 손이 생각난다. 어머니는 다듬고 난 미나리 뿌리를 버리지 않고 예쁜 항아리에 물을 받아 담가두셨지. 그게 다시 잎이 올라와 겨울의 방 안을 연두색으로 생기 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끊어서 먹기도 했다. 알뜰했던 어머니, 아니 그 시절 엄마들은 다 그러셨지. 뿌리의 생명력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웠던 마음이 읽힌다.‘나박김치를 만들다가’ 중에서
마음의 문장들
Ŭ / 김소희.시린 지음 /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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Ŭ
소설,일반
김소희.시린 지음
감성 가득 중국어 문장을 필사하며 배우는 책. 중국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작가 시린(席琳)과 중국어 번역가 김소희가 의기투합하여 한중합작 필사책을 완성했다. 이 두 저자가 직접 쓰고 옮기고 고쳐가며 완성한 중국어 문장과 한국어 문장을 한 페이지에 함께 담았고, 그 옆에는 예쁜 일러스트와 여백을 두어 직접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를 준비했다. 각 장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 책의 저자이자 번역가인 김소희만의 번역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중국어를 공부하거나 번역자가 되길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귀한 메시지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 책 가장 끝에는 페이지별로 활용할 수 있는 단어를 꼽아 자주 쓰이는 표현을 정리해두었으니 필사를 하다 헷갈리는 단어 또는 활용법을 익히고 싶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1. 小중국어가 이토록 따뜻하고 부드럽다니! 한국인 번역가와 중국인 작가가 함께 쓴 유려한 문장을 필사하며 배우는 중국어 감성 가득 중국어 문장을 필사하며 배우는 책. 중국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 작가 시린(席琳)과 중국어 번역가 김소희가 의기투합하여 한중합작 필사책을 완성했다. 이 두 저자가 직접 쓰고 옮기고 고쳐가며 완성한 중국어 문장과 한국어 문장을 한 페이지에 함께 담았고, 그 옆에는 예쁜 일러스트와 여백을 두어 직접 필사할 수 있는 페이지를 준비했다. 아름다운 중국어 문장들을 필사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동시에 자연스레 중국어를 익힐 수 있다. 한 글자 한 글자 또박또박 옮겨 적은 뒤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유하거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전송하는 것도 좋다. 각 장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 책의 저자이자 번역가인 김소희만의 번역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중국어를 공부하거나 번역자가 되길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귀한 메시지가 되어준다. 그리고 이 책 가장 끝에는 페이지별로 활용할 수 있는 단어를 꼽아 자주 쓰이는 표현을 정리해두었으니 필사를 하다 헷갈리는 단어 또는 활용법을 익히고 싶을 때 도움이 될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중국어를 시끄럽고 억센 언어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 책은 중국어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언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상처받은 나를 위로하는 문장부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문장까지, 《마음의 문장들》과 함께 따뜻하고 편안한 필사의 시간을 가져보자. 단아하고 우아한 디자인, 한 손에 쏙 들어오면서도 고급 양장본으로 제작된 이 책은 소장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쁨이 되고, 필사하는 동안 중국어 문장 하나하나가 향기롭게 다가올 것이다.
네팔은 여전히 아름답다
스토리닷 / 서윤미 지음 / 20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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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닷
소설,일반
서윤미 지음
서윤미 에세이. 단출하게 쟁반 하나에 밥과 반찬을 담아 먹는 네팔 사람들, 아침 6시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마치고는 일을 하는 네팔 아이들, 집에서 결혼을 하라고 전화가 오면 순순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 지진이 난 곳에 도와주러 온 사람에게 우리 집에 온 사람들은 모두가 신이라며 차를 건네는 사람들, 당신의 신에게 내 안의 신이 인사 드린다는 뜻의 나마스떼가 인사말인 네팔 사람들. 그런 네팔과 사람들을 고작 며칠 몇 주 네팔을 둘러 보고 와서 쓴 가벼운 여행기가 아니라, 늘 네팔을 그리워하고 그 속에서 함께 고민을 나눈 사람이 쓴 진짜 네팔 이야기가 펼쳐진다.CHAPTER 1 신의 인사 2069년 10월 3일, 겨울에 착륙하다 o 018 아샤, 다시 희망 o 022 할아버지의 이름과 아버지의 눈 색깔 o 026 넌 도대체 직업이 몇 개니? o 029 힌두교의 성지 바그마띠강 o 033 종교적이고 유서 깊은 네와리족 마을 '파나우띠' o 037 살닿고 사는, 사람 냄새가 좋아진다 o 040 나에게 '미뜨니'가 생기다 o 042 나의 집은 언제? o 056 여기나 저기나 똑같은 정치인 o 060 집이라 부를 수 없는 집 o 064 거리의 아이들이 가이드가 되다 o 067 마흔다섯 번을 지나 만난 의사 o 070 지반 감독과의 만남 o 073 네팔에 없는 바다 같은 존재가 되길 o 082 CHAPTER 2 삶의 색감 머물러야 만날 수 있는 고대 왕국 사람들 o 086 그렇게 맞이한 여름 o 092 치뜨랑 마을에 뜬 무지개 o 094 누군가 말해달라 이번 생의 비밀 o 100 마음을 빚자, 조화롭게 o 111 내 허리는 허리가 아니었음을, 볼리우드 댄스 o 112 일상으로 감내해야 하는 긴 시간들 o 116 일자리를 찾아서 o 122 관광으로 재생시킨 반디뿌르 o 125 망고를 먹어야 하는 달 o 130 바야흐로 축제의 계절 o 133 CHAPTER 3 다시 랄리구라스 추위가 가져온 결과 o 146 음식으로 여행하다 o 151 어둠 속의 식사 o 154 도착하자마자 목욕탕으로 o 156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 o 160 오늘도 코라를 돕니다 o 163 대자연보다 경이로웠던 것 o 166 사파나가 꿈을 꿉니다 o 180 열두 가지 여행 팁을 드립니다 o 186 샤먼과 함께 춤을 o 190 삶은 특별한 모험이다 o 200 사람들이 떠난 호수는 고요했다 o 208 서로의 삶을 응원하며, 나마스떼 o 211 네팔은 여전히 아름답다 o 213 지진을 기억하는 방법 o 216 신성 모독죄와 표현의 자유 o 139 기억의 시간을 걷다 o 220 함께 걸을 첫날 o 223 어둠 속 자작나무 o 230 깃발만 나부끼다 o 233 위로를 받다 o 238 에필로그 o 244네팔에 가면 당신도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을지 몰라요 단출하게 쟁반 하나에 밥과 반찬을 담아 먹는 네팔 사람들, 아침 6시에 학교에 가서 수업을 마치고는 일을 하는 네팔 아이들, 집에서 결혼을 하라고 전화가 오면 순순히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들, 지진이 난 곳에 도와주러 온 사람에게 우리 집에 온 사람들은 모두가 신이라며 차를 건네는 사람들, 당신의 신에게 내 안의 신이 인사 드린다는 뜻의 나마스떼가 인사말인 네팔 사람들. 그런 네팔과 사람들을 고작 며칠 몇 주 네팔을 둘러 보고 와서 쓴 가벼운 여행기가 아니라, 늘 네팔을 그리워하고 그 속에서 함께 고민을 나눈 사람이 쓴 진짜 네팔 이야기가 펼쳐진다.
관촌수필
문학과지성사 / 이문구 (지은이) /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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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지성사
소설,일반
이문구 (지은이)
문지클래식의 포문을 여는 책은 이문구의 <관촌수필>이다. 이 책은 1972년부터 6년에 걸쳐 씌어진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을 묶어낸 연작소설집으로, 현재 충남 보령에 속하는 대천의 갈머리 마을[관촌冠村]에서 태어난 저자가 일제 강점기 말엽부터 시월 유신과 새마을 운동이 일어난 1970년대에 이르는 30여 년 동안 고향에서의 일을 풍부한 토속어를 활용해 서술하고 있다. 1화 「일락서산」부터 5화 「공산토월」까지는 '나'의 가족과 친구.지인이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관촌 마을에 대한 추억담이라 할 수 있다. 6화 「관산추정」은 유년 시절의 고향 친구를 만난 이야기이며, 7.8화는 귀향의 경험담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전쟁 때 사상 문제로 아버지와 형 둘을 잃고 소년 가장이 되어 고향을 떠났던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가 몰고 온 부정적 양상들에 치열한 비판을 가하면서 전통적인 삶의 미덕을 새로이 일구어냄으로써 한국 소설의 계보에 이문구라는 이름을 새기고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확보해냈다. 문지클래식 <관촌수필>은 소설가이자 문학 연구가, 숙대 특임교수인 최시한 선생이 지금까지 나온 판본들을 모두 대조하고 면밀한 사실 확인을 거쳐 집대성한 '정본(定本)'이다. 책 말미에 수록된 해설과 「관촌수필의 정본 및 어휘 풀이 작업」에서 1977년 초판 출간 이후 되풀이해 이야기되어온 논점들을 정리하여 상세하게 기술하였다.일락서산(日落西山) 화무십일(花無十日) 행운유수(行雲流水) 녹수청산(綠水靑山) 공산토월(空山吐月) 관산추정(關山芻丁) 여요주서(與謠註序) 월곡후야(月谷後夜) 작가의 말 해설 / 민중의 초상으로 가득 찬 벽화_ 최시한 『관촌수필』의 정본 및 어휘 풀이 작업 『관촌수필』 어휘 풀이우리 시대 가장 젊은 고전의 탄생! 충실한 원본 검증, 세련된 장정 문학과지성사가 펴내는 한국 현대문학 명작 시리즈 시대가 원하는 한국 현대소설 시리즈 이 자랑스러운 여섯 권의 작품집으로 첫발을 떼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중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된 은 ‘고전classic’의 사전적 정의에 충실한 동시에 현 세대가 읽고도 그 깊이와 모던함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만한 시리즈이다.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이 한데 모였다. 의미적 측면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폭넓은 독자들에게 깊이 사랑받으며 지금까지 중쇄를 거듭해온 문학과지성사의 수작들이다. 1차분 도서로 선정된 이 여섯 권의 소설은 엄격한 정본 작업과 개정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0여 년간 간행되어온 도서 중 일부를 포함, 그간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들로 앞으로 더욱 충만해질 은, 각 작품들의 현대적 가치를 새롭게 새기고 젊은 독자들과 시간의 벽을 넘어 소통해낼 준비를 마쳤다. 우리 사회 가장 깊은 곳에 마르지 않는 언어의 샘을 마련할 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문지클래식 1 관촌수필 시대가 원하는 한국 현대소설 시리즈 이 자랑스러운 여섯 권의 작품집으로 첫발을 떼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간행한 도서 중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 작품’들로 구성된 은 ‘고전classic’의 사전적 정의에 충실한 동시에 현 세대가 읽고도 그 깊이와 모던함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만한 시리즈이다. 한국전쟁 이후 사회의 모순과 폭력을 글로써 치열하게 살아내며, 한편으로 인간의 근원적 욕망과 인류사적 과제를 놀라운 감각으로 그려낸 한국 문학사의 문제작들이 한데 모였다. 의미적 측면뿐 아니라 대중적으로도 폭넓은 독자들에게 깊이 사랑받으며 지금까지 중쇄를 거듭해온 문학과지성사의 수작들이다. 1차분 도서로 선정된 이 여섯 권의 소설은 엄격한 정본 작업과 개정을 거쳐 세련된 장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20여 년간 간행되어온 도서 중 일부를 포함, 그간 우리 문학 토양을 단단하고 풍요롭게 다져온 작품들로 앞으로 더욱 충만해질 은, 각 작품들의 현대적 가치를 새롭게 새기고 젊은 독자들과 시간의 벽을 넘어 소통해낼 준비를 마쳤다. 우리 사회 가장 깊은 곳에 마르지 않는 언어의 샘을 마련할 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관촌수필, 단 하나의 정본(定本) 출간 문지클래식의 포문을 여는 책은 이문구의 『관촌수필』이다. 이 책은 1972년부터 6년에 걸쳐 씌어진 여덟 편의 중단편소설을 묶어낸 연작소설집으로, 현재 충남 보령에 속하는 대천의 갈머리 마을[관촌冠村]에서 태어난 저자가 일제 강점기 말엽부터 시월 유신과 새마을 운동이 일어난 1970년대에 이르는 30여 년 동안 고향에서의 일을 풍부한 토속어를 활용해 서술하고 있다. 1화 「일락서산」부터 5화 「공산토월」까지는 ‘나’의 가족과 친구지인이 중심인물로 등장하는, 관촌 마을에 대한 추억담이라 할 수 있다. 6화 「관산추정」은 유년 시절의 고향 친구를 만난 이야기이며, 78화는 귀향의 경험담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전쟁 때 사상 문제로 아버지와 형 둘을 잃고 소년 가장이 되어 고향을 떠났던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자전적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산업화, 도시화가 몰고 온 부정적 양상들에 치열한 비판을 가하면서 전통적인 삶의 미덕을 새로이 일구어냄으로써 한국 소설의 계보에 이문구라는 이름을 새기고 독자적인 문학 세계를 확보해냈다. 문지클래식 『관촌수필』은 소설가이자 문학 연구가, 숙대 특임교수인 최시한 선생이 지금까지 나온 판본들을 모두 대조하고 면밀한 사실 확인을 거쳐 집대성한 ‘정본(定本)’이다. 책 말미에 수록된 해설과 「관촌수필의 정본 및 어휘 풀이 작업」에서 1977년 초판 출간 이후 되풀이해 이야기되어온 논점들을 정리하여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또한 여러 계층 어휘의 풍부한 사용, 충청도 토속어를 살려 쓴 세밀한 생활 묘사처럼 ‘걸쭉한 입담’이 두드러지는 작가 특유의 문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어휘 풀이」를 책 뒤쪽에 추가하였으니 참고 바란다. 세월은 지난 것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새로 이룬 것을 보여줄 뿐이다. 나는 날로 새로워진 것을 볼 때마다 내가 그만큼 낡아졌음을 터득하고 때로는 서글퍼하기도 했으나 무엇이 얼마만큼 변했는가는 크게 여기지 않는다. 무엇이 왜 안 변했는가를 알아내는 것이 더 중요하겠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관촌 부락을 방문할 때마다 더욱 절실하게 느껴졌다. 「관산추정」 시골을 다녀오되 성묘가 목적이기는 근년으로 드문 일이었다.
반전의 하나님
오제이엔터스컴 / 조혜련 (지은이) /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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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조혜련 (지은이)
방송인 조혜련의 간증집. 44년 동안 하나님을 부정했고, 기독교를 비난했던 그녀가 45세의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 과거에 일본 불교를 믿으며, 불교 경전을 외웠던 그녀가 예수님을 믿고부터는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사랑하게 된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연예인으로 살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방황했던 시절, 예수님을 만나게 된 계기와 ‘성경바람잡이’가 된 최근의 활약상까지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반전의 하나님’ 속에 담겨져 있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 전(前)‘반전의 하나님’ [제1장] 44년, 하나님을 부정하다 이거 뭐꼬! 가순아 아이가? “니 엄마 계모지?” 가순아, 니들 대학가면 다리 몽뎅이 딱 분질러 뿐다 방송용이 아니고 주방용이라구! 그래, 웃음을 주는 사람이 되자! 아부지가 미안하다 일본방송에 도전해 볼까? 이 괴로움은 언제 끝나지? 남들도 좋다카니까 함 믿어봐라! 나한테 이 딴걸 읽으라고? [제2장] 45세, 예수님을 영접하다 널 위해 매일 기도했어! 평생 존댓말 할 테니, 교회 한번만 가자! 출애굽기? ‘출애’가 뭔데 굽지?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네~~~! 믿습니다! 네가 되면, 다 돼! 그 동안 저와 함께 계셨군요! 내가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받다니! 예수님! 라이터 좀 켜봐 주세요 이제 하나님의 시간표가 된 것 같다! [제3장] 66권, 성경을 사랑하다 이 책을 놓지 않겠습니다! 하나님, 제가 교만하지 않게 해 주세요! 언니, 왜 울어?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성경 바람잡이’가 되겠습니다 네가 예수님의 노래를 부르다니! 와따시와기리스도징데쓰(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집사님, 기적이 일어났어요! 아나까나 말고 찬송을? 엄마, 종교 바꿨어? 그 비밀이 크도다 아 이게 성공이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에필로그 - 후(後)‘반전의 하나님’간증집의 제목을 보고 알 수 있듯이, 그녀의 인생 스토리에는 큰 반전이 있다. 44년 동안 하나님을 부정했고, 기독교를 비난했던 그녀가 45세의 나이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 과거에 일본 불교를 믿으며, 불교 경전을 외웠던 그녀가 예수님을 믿고부터는 성경을 깊이 묵상하고 사랑하게 된다. 진리만 모르고 살다가 진리를 알게 된 그녀가 붙잡은 것은 성경이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게 된 후에는 성경통독을 독려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연예인으로 살았지만 하나님을 모르고 방황했던 시절, 예수님을 만나게 된 계기와 ‘성경바람잡이’가 된 최근의 활약상까지 그녀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반전의 하나님’ 속에 담겨져 있다.나는 1970년 5월 29일 대한민국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경상남도 고성에서 태어났다. 내 목숨 다 하는 날까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기를··· 아직 주님을 모르는 자들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기를···
모두가 네 탓 (책 + DVD)
YG엔터테인먼트 / 나태주.이종석 지음 / 20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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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소설,일반
나태주.이종석 지음
시인 나태주와 배우 이종석이 함께 만든 시집.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배우 이종석이 출연했던 드라마 [학교 2013]의 대사로 사용됨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 인연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만나 나태주 시인의 시와 배우 이종석의 사진을 넣은 시집을 만들기로 한다. 배우 이종석이 직접 나태주 시인의 수 많은 시들 중 마음에 와닿았던 시들을 선별하여 5개의 챕터를 나누고 챕터에 어울리는 제목을 짓고, 시 순서를 정하고, 챕터별로 본인의 감성을 담은 짧은 글도 실었다.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나태주 시인의 기존 시들은 물론 책 제목으로도 사용된 '모두가 네 탓'을 비롯하여 이번 시집을 위해 나태주 시인이 새롭게 집필한 신작 시 16편도 함께 수록되었다. 또한, 책과 함께 세트로 구성된 DVD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모티브삼아 배우 이종석이 직접 기획에서부터 참여하고 출연한 감성적인 시영상 '모두가 내 탓'과 시인 나태주와 배우 이종석의 만남, 나래이션 녹음, 시영상 촬영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수록되어 있다.시인의 말 12 chapter 01 나 사랑하고 있다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21 / 그리움 22 / 너도 그러냐 25 / 그래도 26 / 언제나 30 / 섬에서 32 / 통화 33 / 서로가 꽃 34 / 너 때문에 37 / 끝끝내 38 / 비밀일기 41 / 바로 말해요 42 / 네 앞에서 45 / 11월 46 / 들길을 걸으며 49 / 아름다운 사람 52 / 오늘의 꽃 55 / 첫눈 56 / 바람 부는 날 57 / 부탁이야 59 / 두 개의 지구 61 / 지상천국 63 chapter 02 혼자라도 내가 너를 69 / 느낌 70 / 별 73 / 네가 있어 75 / 나도 모르겠다 76 / 겨울 장미 77 / 어린 사랑 79 / 날씨 좋다 80 / 의자 83 / 개양귀비 84 / 어린 봄 87 / 나무 88 / 멀리서 빈다 91 / 눈이 내린 날 93 / 말하고 보면 벌써 94 / 부탁 95 / 뒷모습 99 / 보고 싶다 100 / 슬픔 102 / 그 말 103 / 꽃을 피우자 105 / 새 106 / 안부 109 / 그리움o3 110 / 보고 싶어요 115 / 말은 그렇게 한다 119 / 사는 법 120 / 이 가을에 122 chapter 03 그래, 이별 꽃잎 129 / 연애 130 / 빈방 132 / 섬 134 / 이별 137 / 그런 사람으로 138 / 말을 아껴야지 141 / 멀리 142 / 떠난 자리 145 / 안개 146 / 바람에게 묻는다 149 / 3월 150 / 사랑 152 / 헤어진 바다 153 / 순간순간 154 / 마른 입술 157 / 해거름 녘 159 / 내 사랑 160 / 나무에게 말을 걸다 163 / 12월 164 / 나의 사랑은 가짜였다 166 / 한밤중에 167 / 오늘은 이렇게 사랑을 잃었다 하자 168 / 제비꽃 171 / 묘비명 172 chapter 04 사랑했던, 사랑하는, 사랑할 사람에게 오늘의 약속 179 / 좋다 180 / 사랑에 답함 183 / 못난이 인형 187 / 한 사람 건너 188 / 꽃들 아 안녕 191 / 노래로 192 / 풀꽃 195 / 어여쁨 196 / 화살기도 199 / 약속 200 / 우리들의 푸른 지구o2 201 / 가을도 저물 무렵 203 / 너를 두고 204 / 눈 위에 쓴다 206 / 황홀극치 207 / 필연 208 / 꽃o3 211 / 내가 좋아하는 사람 212 / 행복 213 / 사랑, 그것은 214 / 선물 217 / 너의 총명함을 사랑한다 218 / 외롭다고 생각할 때일수록 221 / 아끼지 마세요 222 / 모두가 네 탓 225 chapter 05 모두가 내 탓 주제넘게도 230 / 초라한 고백 233 / 목련꽃 낙화 234 / 떠나야 할 때를 237 / 봄 238 / 풀꽃o3 239 / 사람 많은 데서 나는 240 / 돌멩이 243 / 꽃과 별 244 / 꽃o1 246 / 꽃o2 247 / 살아갈 이유 249 / 빈자리 250 / 두 사람 251 / 혼자서 252 / 하늘 아이 255 / 묻지 않는다 256 / 어린 사랑 259 / 우정 260 / 새로 봄 261 / 기도 263 배우의 말 266 시인 나태주 × 배우 이종석 시집 [모두가 네 탓]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이별에 아픈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어줄 선물 12월 20일, 시인 나태주와 배우 이종석이 함께 만든 시집 '모두가 네 탓'이 발매된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이 배우 이종석이 출연했던 드라마 '학교2013'의 대사로 사용됨으로 인해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이 인연으로 인해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된 두 사람은 우연한 기회에 만나 나태주 시인의 시와 배우 이종석의 사진을 넣은 시집을 만들기로 한다. 배우 이종석이 직접 나태주 시인의 수 많은 시들 중 마음에 와닿았던 시들을 선별하여 5개의 챕터를 나누고 챕터에 어울리는 제목을 짓고, 시 순서를 정하고, 챕터별로 본인의 감성을 담은 짧은 글도 실었다.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나태주 시인의 기존 시들은 물론 책 제목으로도 사용된 '모두가 네 탓'을 비롯하여 이번 시집을 위해 나태주 시인이 새롭게 집필한 신작 시 16편도 함께 수록되었다. 또한, 책과 함께 세트로 구성된 DVD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를 모티브삼아 배우 이종석이 직접 기획에서부터 참여하고 출연한 감성적인 시영상 '모두가 내 탓'과 시인 나태주와 배우 이종석의 만남, 나래이션 녹음, 시영상 촬영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 이별에 아픈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받길 바란다. 해가 뜨고 달이 뜨는 것도, 꽃이 피고 풀이 푸르른 것도, 내가 이렇게 기분이 좋은 것도 나는 모르는 일이라는, 모두 네가 시켜서 하는 일이라고, 네가 있었기에 일어나는 일이라는, 모두가 네 탓이라는 절대적인 사랑을 반어법으로 고백하는 시처럼. 시인 나태주 × 배우 이종석 시집 [모두가 네 탓]은 12월 04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서점 사이트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여 12월 20일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택임대사업자의 모든 것
DTW(더존테크윌) / 지병근, 지병규, 김영선 (지은이)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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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W(더존테크윌)
소설,일반
지병근, 지병규, 김영선 (지은이)
육아 상담소 : 모유 수유 (개정판)
물주는아이 / 김미혜 글 / 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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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는아이
육아법
김미혜 글
<육아 상담소> 시리즈. 진료실을 찾은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과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육아 정보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신뢰도 높은 답을 담은 '육아 의학 상담 백과'로, 모유 수유, 이유식, 수면 교육 등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육아 분야를 각 권에 담았다. 모유는 아기를 위한 완전식품으로 엄마에게서 만들어진 만큼 유전학적으로 아기의 몸에 잘 맞아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들이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여 맞춰지며 소화나 영양 면에서도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은 없다. 또한 모유 수유는 정서적으로도 아기에게 유익하다. 아기는 젖을 빨며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엄마의 품에서 가장 편안해한다. 엄마도 수유 중에 힘들 때가 많지만 젖을 물고 있는 아기를 보면서 행복해진다. 물론 '완모'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수유 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점검하면 아이를 건강하게 먹일 모유를 오래도록 먹일 수 있을 것이다.PART 1 ♡ 아기를 기다리며 _"모유 수유 의지를 다지는 시기예요." [Q] 임신 기간 동안 유방이 하나도 커지지 않았어요 [Q] 함몰 유두라도 모유 수유 할 수 있나요? tip | 젖 물리기가 안 되면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 +Q | 유두 보호기는 어떤 걸 사야 하나요? [Q] 모유 수유를 하면 아토피피부염이 안 생기겠죠? +Q | 젖을 통해 환경호르몬이 전달된다는데요? [Q] B형 간염 보균자인데 모유 수유 할 수 있을까요? +Q | 질환이 있는 엄마들의 모유 수유 [Q] 산부인과에서 하는 산전 모유 수유 교육이 꼭 필요한가요? +Q1 | 출산 시 챙겨야 할 모유 수유 준비물 +Q2 | 신생아 돌보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Q]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위해 남편이 도울 일은 없을까요? +Q | 인터넷에 떠도는 모유 수유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들 [Q] 제왕절개수술로 아기를 낳아도 모유 수유 할 수 있나요? +Q | 수술 후 항생제를 맞으며 젖을 먹이면 아기에게 해롭지 않을까요? [Q] 쌍둥이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나요? [Q] 미숙아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을까요? tip | 미숙아를 위한 유축 시간과 유축 횟수 [Q] 모유 수유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가 있나요? +Q | 엄마가 유방 확대 수술을 한 경우도 수유를 할 수 있을까요? PART 2 ♡ 출생부터 생후 일주일까지 _"자주 수유해서 아기의 뱃구레를 늘려야 해요." [Q] 신생아실에 갈 때마다 아기가 자고 있어서 젖을 먹일 수가 없어요 tip |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산후조리원 +Q1 | 아기가 배가 고픈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문의하는 질문들을 통해 초보 엄마들의 고민을 정리한 '육아 의학 상담 백과' 초보 엄마에게는 어렵고 버거운 내 아기의 생후 1년,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들을 통해 섣불리 접하는 육아 의학 정보는 위험할 수 있다. <육아 상담소> 시리즈는 진료실을 찾은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과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육아 정보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신뢰도 높은 답을 담은 '육아 의학 상담 백과'로, 모유 수유, 이유식, 수면 교육 등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육아 분야를 각 권에 담았다.(아기 발달, 응급 상황_출간 예정) 생생하고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이 책을 출산 전 · 출산 초기에 가볍게 읽어 두는 것만으로도, 초보 엄마가 겪게 될 문제 상황들을 현명하게 건너는 방법을 배우며 훨씬 더 편안하게 육아를 즐길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생애 가장 눈부신 성장을 보이는 우리 아기 생후 1년,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육아 지식 아기에게 생후 1년은 생애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며 눈부시게 발달하는 시기다. 또한 부모와 애착을 형성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영국의 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의사 존 볼비(John Bowlby)에 의하면, 생후 1년 동안 유아가 양육자와 형성하는 초기 애착 관계는 성인이 되어서의 인간관계 형성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초보 엄마들에게 이 시기는 '행복해서 미칠 것 같고' '힘들어서 미칠 것 같은' 날들의 연속이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생명이 내 아이라는 사실에 '감동해서 울컥'하다가도, 모를 일투성이인 문제 상황들 때문에 '답답해서 울컥'한다. 웃는 날보다 우는 날이 더 많다. 초보 엄마에게 아기와의 1년은 왜 이렇게 어렵고 버거운 걸까? 젖 물리는 일, 먹이는 일, 재우는 일 등 출산 전엔 자연스럽게 될 것만 같던 모든 일들이 실제로는 묻고 공부하며 헤쳐 나가야 하는 난관의 연속임을 깨닫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아를 키우는 엄마는 '반쯤은 의사'가 되어야 한다. 불편한 상태를 아기 스스로 표현할 수 없으니 무엇 때문에 불편한지, 어디가 아픈지, 배가 고픈지를 모두 엄마가 살펴야 한다. 만약 엄마가 모르는 것투성이라면 이러한 문제 상황에 끌려다니며 해결하기에 급급할 뿐 아기와의 애착 형성까지 챙길 여유가 없다. 그렇게 초보 엄마가 허둥대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사이, 아기에게 육체적 · 정신적으로 가장 공들여야 할 이 시간은 얄궂게 지나갈지 모른다. <육아 상담소> 시리즈는 모유 수유, 이유식, 수면 교육 등 아기의 생후 1년 동안 초보 엄마들이 가장 걱정하고 힘들어하는 분야에 대한 궁금증과 지식을 각 권에 담았다.(아기 발달, 응급 상황_출간 예정) 이 책을 바탕으로 아기에게 발생한 각종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똑똑하게 대처하면, 엄마가 아이를 사랑해 줄 시간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Q] 초보 엄마들의 생생한 사연에 [A]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명쾌한 해답 '선배 엄마들의 고민은 머지않아 나와 내 아이가 겪을 일', 공감하며 공부하는 육아의 한 수! "함몰유두라도 모유 수유 할 수 있나요?"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이유식을 늦게 시작해야 하나요?" "수면 교육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뒤집지 않고 하루 종일 누워만 있는데 괜찮을까요?" "아기가 기침을 하다가 갑자기 숨이 멎었어요." 문제 상황에 봉착한 초보 엄마에게는 의사의 조언이 절실하다. 하지만 막상 병원을 찾으면 문의하려 했던 내용을 잊기도 하고, 쪽지에 빼곡히 적어가더라도 진료 시간을 빼앗자니 눈치가 보여 반도 묻지 못하고 되돌아 나온다. 그래서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선배 엄마들이나 온라인 육아 카페에 의지하는데, 그렇게 얻은 육아 의학 정보는 신뢰도를 장담할 수 없음은 물론이고 때때로 위험하기까지 하다. <육아 상담소>는 이러한 고민으로 답답해하는 초보 엄마들의 생생한 고민 사연을 모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최신 의학 정보를 들어 속 시원히 답해 준다. 책 속 선배 엄마들의 고민을 살펴보면 내 아기와의 생후 1년을 미루어 짐작하며 현명한 해답까지 미리 배워 둘 수 있다. <육아 상담소>_모유 수유 엄마와 아기의 일생에 잠시뿐인 아름다운 경험, '모유 수유' 고민의 모든 것 □ 아기가 한쪽 젖만 먹으려고 해요. □ 함몰 유두라도 모유 수유를 할 수 있나요? □ 황달이 있을 때는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하나요? □ 임신을 했는데 모유 수유를 계속해도 될까요? □ 저는 젖양이 적은 것 같아요. □ 어떻게 젖을 말려야 엄마에게 좋을까요? □ 젖이 안 도는 것 같아요. □ 수유 중 피해야 할 음식은 무엇인가요? 모유는 아기를 위한 완전식품으로 엄마에게서 만들어진 만큼 유전학적으로 아기의 몸에 잘 맞아 알레르기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다.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등 아기에게 필요한 성분들이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여 맞춰지며 소화나 영양 면에서도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은 없다. 또한 모유 수유는 정서적으로도 아기에게 유익하다. 아기는 젖을 빨며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고 엄마의 품에서 가장 편안해한다. 엄마도 수유 중에 힘들 때가 많지만 젖을 물고 있는 아기를 보면서 행복해진다. 물론 '완모'하는 일이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수유 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점검하면 아이를 건강하게 먹일 모유를 오래도록 먹일 수 있을 것이다. + 내 아이를 위한 한 달간의 행복 기록, 책 속의 책 '신생아기 수유 일지' 생후 1일부터 31일까지 신생아 시기의 수유, 수면, 배변을 메모할 수 있는 기록표로, 메모란에는 날짜에 따라 모유 수유의 도움말과 신생아 관리법을 담았다. 생후 한 달, 신생아기에 모유 수유를 성공적으로 해낸다면 이후 수유 문제로 고생할 일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울다
좋은씨앗 / 제럴드 싯처 (지은이), 신은철 (옮긴이) /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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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씨앗
소설,일반
제럴드 싯처 (지은이), 신은철 (옮긴이)
상실에 대한 심오한 영적 통찰과 은혜가 담긴 이 책은 상실이라는 비극적인 경험과 그로 인해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화들을 이야기한다. 신속하고 고통 없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에 평생 지속되는 '성장'이라는 여정으로 향하는 길을 보여준다. 나아가 상실 속에서 우리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지 알려준다.들어가는 글 1. 끝, 그리고 시작 2. 상실을 비교할 수 있는가 3. 어둠 속으로 들어가다 4. 소리 없는 고통의 비명소리를 듣다 5. 광막한 바다를 혼자서 항해하다 6. 익숙한 자아와 결별하다 7. 일상이 멈춰버리다 8. 상실은 아무 때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9. 왜 나는 아닌가 10. 용서하고 기억하다 11. 하나님이 침묵하시다 12. 죽음은 최후 승자가 아니다 13. 상처 입은 공동체 14.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 15. 미래는 나에게 달렸다상실에 대한 심오한 영적 통찰과 은혜가 담긴 보석 같은 책! C. S. 루이스가 치열한 지성으로 ‘고통의 문제’를 풀어냈다면, 제럴드 싯처는 영혼 전체를 쏟아 ‘상실의 문제’를 써내려갔다. 상실에 대한 심오한 영적 통찰과 은혜가 담긴 이 책은 상실이라는 비극적인 경험과 그로 인해 우리 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화들을 이야기한다. 신속하고 고통 없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에 평생 지속되는 '성장'이라는 여정으로 향하는 길을 보여준다. 나아가 상실 속에서 우리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지 알려준다. · “이 책은 내 영혼 깊숙한 곳을 건드렸다. 삶과 죽음이라는 문제에 대해 전과는 다른 자세로 생각하고 느끼도록 심중한 영향을 끼쳤다.” - 리처드 마우 ·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앞으로 닥쳐올 나만의 슬픔에도 대비할 수 있었다. 언젠가, 불시에 그것이 찾아왔을 때 내가 그의 책을 기억하고 다시 읽어볼 수 있기를 바란다.” - 루이스 스미디즈 누구의 상실이 더 나쁜가? 이 질문은 핵심을 교묘하게 비껴간 잘못된 질문이다. 우리가 겪는 모든 상실은 하나하나가 특별하고 나름대로 고통스럽다. ... 상실을 수치화한다고 해서 무슨 좋은 점이 있겠는가? 비교한다는 것이 어떤 선한 열매를 낳겠는가? 이 대목에서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누구의 것이 더 나쁜가” 하는 것이 아니다. “고통에서 어떤 의미를 얻을 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고통을 통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가”가 되어야 한다. (1장 끝, 그리고 시작) 상실을 겪고 나면 우리가 이전보다 불행해진다는 얘기는 사실이 아니다. 상실을 겪었을 때 우리가 불행해지는가 하는 문제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상황에 철저하게 예속당하는 껍데기뿐인 자아만 남을 때까지 상실에 짓눌리는 경우도 순전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문제다. 상실은 우리를 이전보다 성장한 다른 모습으로 만들어줄 수 있다. 어둠 속을 지날 때에도 우리는 여전히 빛을 발견할 수 있다. 죽음을 경험했을 때에도 우리는 삶을 찾아낼 수 있다. 오직 우리의 선택에 달렸다. (3장 어둠 속으로 들어가다) 진한 슬픔은 종종 삶에서 허영과 겉치레와 허섭스레기들이 떨어져나가도록 만든다. 진한 슬픔은 우리로 하여금 인생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만든다. 고통은 우리를 보다 단순한 삶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비본질적인 것들로 인해 혼란스럽지 않은 그런 삶으로 말이다. (5장 광막한 바다를 혼자서 항해하다)
단박에 한국사 : 현대편
위즈덤하우스 / 심용환 지음 /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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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소설,일반
심용환 지음
'단박에 한국사' 시리즈는 성인 독자부터 역사를 암기과목으로만 생각하고 지루하게 생각하는 수험생들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게끔 구성했다. 근대편에 이어 현대편에서도 이야기를 본격 시작하기 전에 주요 역사적 사건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그림을 각 장의 전면에 배치하였다. 현대편에서는 1945년 해방부터 1987년 6월항쟁까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해방 직후 혼란 정국의 좌우 갈등과 남북한 단독 정부 수립, 6.25의 발발과 분단의 고착, 독재 정권 시절과 민주화 운동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또한 그 시기 북한을 비롯하여 미국과 소련, 중국, 일본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의 세계에 이르렀는지 총 19강으로 구성하여 보여준다.책머리에 1강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다 2강 미국이 만든 세계로 재편되다 3강 공산 진영의 양대 강자, 소련과 중국 4강 해방의 기쁨도 잠시, 갈등이 증폭하다 5강 해방 후 3년, 어떻게 분단되었는가 6강 불완전한 신생공화국, 대한민국 출발 7강 제주4·3사건,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다 8강 해방 후 북한은 어떻게 변화했는가 9강 민족의 상흔만 남긴 참극의 절정, 한국전쟁 10강 이승만의 몰락, 민주공화정의 정체성을 찾아나서다 11강 민주주의가 아닌 군인들의 시대가 열리다 12강 누구를 위한 베트남전쟁인가 13강 적과의 싸움인가, 가난과의 싸움인가 14강 냉전 시대의 중국과 일본의 길 15강 유신체제로 좌절된 새로운 시대 16강 조국 근대화, 서울에서 시작해 서울에서 끝나다 17강 체제 유지를 위한 인권 유린이 자행되다 18강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19강 1987년 6월, 거대한 변화가 시작되다 참고문헌 … 493 연표현재의 좌표를 알려주고 미래의 길을 밝혀줄 역사책 틀에 갇힌 역사, 무조건 외우는 역사에서 이해하는 역사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고들 말한다.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면 실패를 되풀이하기 때문이다.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5·18광주민주항쟁에서 해방 직후 친일 부역자 처벌의 실패가 오버랩되고, 2014년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은 1967년 동백림 간첩 사건의 또 다른 버전일 뿐이다. 지난날 굵직굵직한 사건마다 되풀이됐던 빨갱이 타령은 종북 몰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여전히 활개를 치며, 1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삼성반도체의 악몽은 전태일 열사가 분신으로써 세상에 알렸던 평화시장의 노동 환경이 조금도 나아지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이는 모두 역사에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적폐청산’이라는 단어가 제1의 화두가 된 요즘, 오늘 우리가 폐단을 바로잡지 못하면 다음 세대가 고통을 물려받게 되리라는 절박함이 사회적으로 공유되고 있으며 역사에 대한 관심 또한 어느 때보다 뜨겁다. 오랜 세월 역사는 ‘왕가의 기록’처럼 여겨져 왔다. 왕의 업적을 외우고 시험에서 맞는 답을 찾아내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역사가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현재의 좌표를 알려주고 미래의 길을 밝혀주지 못한다면 죽은 역사일 뿐이다. 저자는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나아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한국 현대사를 국제 정치사의 지평으로 넓힌 역작”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장 강력 추천 저자는 역사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공식처럼 여겨지는 관점에서 벗어나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컨대 제2차 세계대전은 일어나선 안 되었을 인류의 비극이 아니라 열강의 기득권 다툼 속에 식민지가 해체되는 계기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역사의 극적인 출발점을 포착할 수 있고, 사건의 이면을 꿰뚫어 새롭게 해석할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어떤 사안의 표면이나 결과만 보고 단순히 평가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한다. 우리 현대사를 보더라도 정부 수립 이후 해방의 기쁨도 잠시 이승만·박정희·전두환 정권기를 거치면서 갈등과 반목의 역사가 이어졌다. 이를 좋다, 나쁘다는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감정적인 반응일 뿐이다. 시스템과 경제, 주변 정세를 파헤쳐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밝혀야 앞을 향해 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그러할 때 역사를 자신들의 전유물로 여기고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특정 관점을 강요하는 세력을 무력화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5년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동이다. 저자는 당시 카톡에 유언비어 반박문을 게재하여 조목조목 비판함으로써 국정화 정책에 일침을 놓았다. 이를 계기로 건국절 논란을 비롯하여 수많은 역사 왜곡 시도에 맞서기 위해 강연은 물론 팟캐스트와 방송에서 맹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TV 강연 프로그램 ‘어쩌다 어른’ ‘말하는대로’ 등을 통해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역사 이야기로 대중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있다. 저자는 방송이나 지면으로 다 하지 못한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단박에 한국사’ 시리즈를 집필했다. 틀에 갇힌 역사, 암기 과목으로서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을 만들어왔고 내일을 만들어갈 이정표로서의 역사를 전파하기 위해서다. 눈으로 읽되 귀로 듣는 것처럼 생생한 역사책 가장 주목받는 젊은 역사학자 심용환의 한국 현대사 이야기 전작 ≪단박에 한국사: 근대편≫에 이은 현대편에서는 1945년 해방부터 1987년 6월항쟁까지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해방 직후 혼란 정국의 좌우 갈등과 남북한 단독 정부 수립, 6·25의 발발과 분단의 고착, 독재 정권 시절과 민주화 운동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또한 그 시기 북한을 비롯하여 미국과 소련, 중국, 일본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의 세계에 이르렀는지 총 19강으로 구성하여 보여준다. 그 안에 존재하는 모든 사건은 서로 깊이 연관되어 있으며, 그 연결고리를 알아야 각각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그 연결고리를 보여주기 위해 강의 형식을 택했다. 사건의 건조한 나열이 아니라 어디에서 영향을 받았고 이후 어디에 영향을 미쳤으며, 당시 주변 정세는 어떠했는가를 전방위적으로 이야기한다. 그래서 눈으로 읽되 귀로 듣는 듯 생생하며,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가슴이 시려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전의 역사책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생생한 증언들도 소개해 현장을 더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근대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함께 생각해볼 거리를 다양하게 실었다. 예컨대 브레턴우즈 체제가 어떻게 미국식 세계 지배를 공고히 했는가(55쪽), 기술의 발전이 전쟁의 양상을 어떻게 바꿔놓았는가(81쪽), 왜 일본 우익은 야스쿠니 참배를 고집하는가(107쪽), 박정희의 공안 통치는 어떻게 가능했는가(433쪽) 등이다. 이러한 주제를 되짚어봄으로써 삶의 모든 분야에서 어떻게 역사가 형성되는지 깊고 넓게 이해할 수 있다. 그동안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었거나 어렵다고만 여겨왔다면 아마도 역사책의 잘못이 클 것이다. 역사는 실험실의 이론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모두 삶의 이야기다. 따라서 다른 어떤 분야보다 생생하게 살아 있어야 하며 기쁨과 슬픔, 놀라움과 안도감, 울분과 카타르시스가 전해져야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러한 책이다.제2차 세계대전을 받아들이는 감수성 역시 천편일률적이에요. 전쟁의 참화, 끔찍한 죽음, 엄청난 고통. 보통 제2차 세계대전은 이런 비극적인 단어들로 묘사됩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대부분 결과적인 묘사랍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본질 자체가 열강의 기득권 다툼이자 제국주의의 모순이 폭발한 것이거든요. 그 결과를 통해 전 지구적 제국주의가 붕괴되었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즉, 식민지 조선뿐 아니라 19세기부터 진행된 전 지구적인 식민지가 해체되기 시작하는 역사의 극적인 출발점이었다는 말이에요. 그렇다면 이 사건을 음미할 때 어떻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과정은 너무나 힘들었지만 진정한 희망, 새 역사의 시작이라고 느끼는 것이 적당한 감정이 아닐까요? 미군정과 우익은 공권력을 사용해 좌익과 민중 봉기를 탄압합니다. 공권력이란 경찰력을 이야기해요. 공적 권위라고는 조금도 없는 경찰이 진압작전을 주도했고, 이에 민중이 강력하게 저항하는 구조가 만들어진 거죠. (…) 그러니 시간이 갈수록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요.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진압이 아닌 학살, 좌익에 대한 승리를 넘어 민간인을 도륙하는 끔찍한 비극이 일어납니다. 경찰은 더욱 잔혹하게 진압작전을 주도하고 반공이라는 명분으로 모든 것을 합리화합니다. 더욱이 끔찍한 수준으로 자행된 민간인 학살은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다음에야 비로소 세상에서 이야기가 될 수 있었으니, 역사는 때로 너무나 가혹한 시간을 지나고 맙니다. 전쟁은 3년간 치열하게 치러졌고 무수한 사람이 죽었지만, 사실상 휴전선은 이전의 38선과 거의 차이가 없고 남한과 북한은 모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남한 지역을 3개월간 지배한 북한은 숱한 선전작업과 인민재판, 학살 등을 저지르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조금도 움직이지 못했으며 비슷한 기간 북한을 지배한 남한 역시 같은 실패를 반복했을 뿐입니다.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모든 전선에서 사용된 총탄이나 화약보다 더 많은 양이 한반도에 투하된 전쟁이었습니다. 하지만 서로를 향한 극단적인 증오심, 민간인 학살을 비롯한 어마어마한 민족적 상처만 남긴 채 그저 봉합되고 만 것입니다.
육아 상담소 : 수면 교육
물주는아이 / 범은경 글 / 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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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법
범은경 글
<육아 상담소> 시리즈, 수면 교육편. 진료실을 찾은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과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육아 정보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신뢰도 높은 답을 담은 '육아 의학 상담 백과'로, 모유 수유, 이유식, 수면 교육 등 엄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육아 분야를 각 권에 담았다. 아기들의 수면 습관은 제때 먹이고 제때 기저귀를 살피고 제때 놀아 주는, 이 모든 것이 고리처럼 얽혀서 만들어진다. 수면 일지를 쓰면 아기의 하루 생활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아이를 잘 재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아이의 낮잠이 줄어들거나, 급성장기에 들어서면 아기의 수면 습관이 흐트러지기 쉬운데 평소 수면 일지를 잘 써 두면 아기의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함께 수록된 '개월별 아기의 모범적인 수면 일지'는 내 아이의 수면 상태와 비교해 볼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PART 1 ♡ 아기를 기다리며 생후 5주까지 _“수면 교육을 준비하는 시기예요.” [Q] 아기 보느라 잠이 부족한 친구들을 보면 벌써부터 겁이 나요 [Q] 수면 교육이 꼭 필요한 것일까요? [Q] 제 아이인데 하나도 예쁘지가 않아요 [Q] 수면 교육은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요? +Q1 | 수면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준비할 것은 없나요? +Q2 | 수면 교육 시작 시기를 예측할 수 있을까요? [Q] 눕히기만 하면 울고 자꾸 용을 쓰느라 잘 못 자요 PART 2 ♡ 생후 6주부터 4개월까지 _“수면 교육을 할 때는 지금이에요.” [Q] 수면 교육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tip | 수면 교육 방법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볼까요? +Q1 | 수면 의식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Q2 | 수면 교육 중인데 어른들이 유난스럽다고 하세요 [Q] 우리 아기는 잘 자는데 그래도 수면 교육을 해야 할까요? +Q | 우리 아기의 수면 습관이 다른 아기들과 달라요 [Q] 한밤중에 악을 쓰고 울어서 수면 교육은 어림도 없어요 tip | 아기보다 엄마가 더 고통스러운 영아산통 [Q] 밤에 자꾸 먹으려고 해서 밤새 푹 재울 수 없어요 +Q | 제가 깊이 자는 시간에 아기가 깨지 않도록 할 방법이 없을까요? [Q] 노리개젖꼭지를 물어야만 자는데 그냥 둬도 괜찮을까요? +Q | 좋은 수면 연상과 나쁜 수면 연상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Q] 낮잠은 그나마 좀 자는데 밤에는 계속 깨서 울어요 tip | 백일 아기의 수면 일과 +Q | 밤에라도 놀아 주지 않으면 애착 형성에 금이 갈 것 같아요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
팬덤북스 / 소년공 이재명의 일기, 조정미 (지은이) /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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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소년공 이재명의 일기, 조정미 (지은이)
현재 경기도지사이자 20대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재명의 어린 시절 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책이 출간되었다. 열여섯 소년공 시절부터 사법 연수원에 다니던 때까지 썼던 10년간의 일기는 지금의 이재명을 설명하는 중요한 기록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특하고 선명한 정치인이라 할 이재명을 만든 토대는 과연 무엇일까?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는 다음 ‘브런치’의 에 2018년 2월 1일 첫 화를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총17화가 연재되었다. 연재 당시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넘기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방 자치단체장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를 거쳐 경기도지사로 선출된 이재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그만큼 컸다. 이제 그런 기대를 안고 이재명은 다시 20대 대통령 후보로 재도전을 하고 있다. 프롤로그 :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를 시작하며 다이어리 하나. 가난과 그리움은 비례하는 것일까 다이어리 둘. 나에게 성남이라는 곳 다이어리 셋. 교복을 입고 싶었다, 교복을 갖고 싶었다 다이어리 넷. 이름 없는 공장, 이름 없는 소년공 다이어리 다섯. 어머니, 누나, 여동생 다이어리 여섯. 차렷을 못하는 건 내 탓이야 다이어리 일곱. 씨앗은 어둠 속에서 싹을 틔운다 다이어리 여덟. 대학생 되기 프로젝트 다이어리 아홉. 나의 첫 번째 자전거 다이어리 열.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다이어리 열하나. 꽃보다 청춘 다이어리 열둘. 먹고 싶을 때마다 과일을 먹는 꿈 다이어리 열셋. 나에게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 다이어리 열넷. 재정에 밝아 재명인가 다이어리 열다섯. 나의 소년공 시절 친구들 다이어리 열여섯. 내가 좋아하는 것 다이어리 열일곱. 아버지, 보고 싶습니다 다이어리 열여덟. 일기를 쓴다는 것은 다이어리 열아홉. 나의 꿈, 나의 바람 에필로그 : 다이어리 스물을 대신하여이 시대 가장 핫한 정치인이자 대선 후보 이재명! 지금의 이재명을 만든 10년을 들여다보다. 현재 경기도지사이자 20대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재명의 어린 시절 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한 책이 출간되었다. 열여섯 소년공 시절부터 사법 연수원에 다니던 때까지 썼던 10년간의 일기는 지금의 이재명을 설명하는 중요한 기록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독특하고 선명한 정치인이라 할 이재명을 만든 토대는 과연 무엇일까? 이재명이 소년공 출신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아버지를 따라 안동 오지 마을에서 성남으로 이사한 그는 바로 공장에 나가야 했다. 그것도 열네 살 어린 나이라 다른 사람의 이름을 빌려야만 했다. 여러 공장을 전전하다 야구 글러브를 만드는 공장에서 산재를 당해 왼쪽 팔이 굽어지기도 했다. 그는 지긋지긋하고 미래가 없어 보이는 공장 생활을 그만두고 공부를 하고 싶었다. 다행히 머리는 자신이 있었다. “나 자신도 나의 두뇌를 조금은 믿는다. 그래서 그런지 대학을 갈려면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가치관이 나의 가슴의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허황된 꿈일지도 모른다. 어떻게든지 이 꿈은 현실화시켜야 할 텐데 나에겐 그런 능력이 있을까.” 이재명은 검정고시를 거쳐 장학금을 주는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한다. 대학 시절에는 사법 고시 합격만을 목표로 공부에 전념하다 4학년 무렵에 불합리한 사회 현실에 눈을 뜨고 시위에 참여한다. “어제는 학교 수업 하고 국제법은 결강하면서 님을 위한 행진에 참가했었습니다. 매운 개스가, 나르는 최루탄 파편이 약간은 무섭고 또한 4학년이나 되어 참가한다는 것이 어색하기도 했지만 님을 위한 길이어서 하나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1986년 사법 고시에 합격한 이재명은 인터뷰를 통해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소년공 시절에 수많은 사회 부조리를 겪은 그는 전문 지식을 갖춘 인권 변호사가 되어 약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수원 성적이 나쁘지도 않았고 가족들의 경제적 문제도 걸렸지만 신념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특히 현직 임용만을 원하는 대다수 연수생들의 멸시를 받아가면서도 마음을 다잡았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보다는 인간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사람이 되어야지 명사나 권력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부끄럽지 않은 나의 행태에 대해서 결코 남의 눈을 의식하거나, 나아가 그로 인하여 내 행동에 제약을 느껴서는 더욱 안 된다.” 얼마 후 이재명은 자신의 신념대로 성남에서 인권 변호사로 활약하며 부정부패에 맞서는 시민운동가 역할도 맡는다. 2010년에는 성남시장으로 선출되어 각종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낳으며 제2의 고향인 성남을 일으키겠다는 다짐을 이룬다. 시립 의료원 건립, 공공 공사 원가 공개, 청년 배당, 무상 교복·산후 조리 등 성남시장으로서 다양한 친서민 정책을 펼친 그는 2018년 경기도지사로 선출되었으며, 2021년 제20대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 소년공에서 경지도지사, 그리고 대선 후보까지, 이재명의 신념의 원천은 일기장에서 나왔다! 《이재명의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는 다음 ‘브런치’의 에 2018년 2월 1일 첫 화를 시작으로 5월 24일까지 총17화가 연재되었다. 연재 당시 누적 조회 수 100만을 넘기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방 자치단체장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를 거쳐 경기도지사로 선출된 이재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그만큼 컸다. 이제 그런 기대를 안고 이재명은 다시 20대 대통령 후보로 재도전을 하고 있다. 이 책에는 다음브런치에 연재되지 않았던 3개의 이야기(‘나에게도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 ‘나의 소년공 시절 친구들’ ‘내가 좋아하는 것’)가 추가로 실려 있다. 이 이야기에는 감수성이 풍부했던 소년 시절의 이재명이 소중히 간직했던 짝사랑, 순수하게 친했던 공장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시계와 낚싯대를 좋아하는 이유가 잔잔하게 그려져 있다. 이재명의 일기에는 제 이름도 가지지 못한 어린 소년공이 겪어야 했던 사회 부조리와 가난, 사법 고시를 준비하며 버텨야 했던 힘든 고학 생활, 동료 연수원생들의 멸시를 견디며 인권 변호사를 꿈꾸던 신념 등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어린 시절 이재명의 경험과 신념이 다져지는 과정을 읽어 가다 보면 지금 이 시대에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왜 계속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지 알게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이재명이 10년 동안 쓴 일기가 원본 그대로 많이 인용되어 있다는 점이다. 소년공 이재명이 겪었던 공장 생활과 가난, 고향에 대한 추억, 첫사랑, 불편했던 아버지의 진심과 화해, 가족을 향한 애정, 대학생 시절의 낭만과 고민, 연수원에 다니면서 굳힌 다짐 등 경기도지사 이재명을 이룬 거의 모든 요소들이 일기를 통해 전달된다. 경기도지사 그리고 대선 후보 이재명이 궁금하다면 소년공 이재명의 일기를 읽어 보길 바란다. 하기야 여태까지 공부도 하지 않은 판국에 이런 걱정 하는 나도 뭔가 잘못된 아이가 아닐까? 집에서 대학교 보내 줄 리는 만무고 내가 천상 벌어서 가야 되는데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나의 앞길을 생각해 보면 공돌이 노릇을 평생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대학교 가는 것도 어렵다. 자! 그러니 어찌해야 하는가는 재명아 결정해라. 아니, 어렵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제부터 한번 해볼까?- 1980년 8월 20일 1년간 안 쓴 일기를 몽땅 써 치우려니 생각도 안 나고 매우 복잡하다. 1년을 독서실에서 하루 4시간 이내로 앉아서 자고 공부를 해서 남부끄럽지 않은 점수를 얻었다. 이제 남은 것은 대학교에서의 참답고 알찬 대학 생활만이 남은 것 같다.- 1982년 1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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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 / 송희창(송사무장) (지은이) / 202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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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창(송사무장) (지은이)
책, 유튜브, 강의를 통해 공개되는 성공 노하우들이 넘쳐나는 시대가 되었다. 성공하는 방법이 모두 나와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알면서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동산과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루고, 수많은 제자들을 부자로 키워낸 ‘송사무장’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모두 풀어낸 책 『엑시트 EXIT』를 읽고도 여전히 그대로의 삶을 사는 독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영정을 꾸준히 불태워줄 부자의 도구, 『엑시트 플래너』를 만들었다. 『엑시트 플래너』에는 송사무장 본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 사용했던 서식뿐만 아니라 15년 동안 재테크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얻은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처럼 수많은 부자를 탄생시키며 검증된 노하우가 바탕이 된 『엑시트 플래너』에는 멘탈, 자산계획, 습관, 공부 계획, 간접경험, 인맥까지 성공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담겨 있다. 2022년에 처음 출시되어 독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은 『엑시트 플래너』는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통해 추가 및 보완하여 『2023 엑시트 플래너』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플래너가 제시하는 방향대로 나아간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빠르게 부자의 삶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Intro 사람은 자신이 그린 대로 삶을 산다 Chapter 1. 생각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멘탈] 01 부자가 된 나의 모습 02 최고의 나 만들기 03 강한 멘탈 만들기 Chapter 2. 새로운 삶을 시작하라 [나의 현재] 01 나의 자산 현황 02 나의 자산 변동 체크 [습관] 01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 만들기 02 습관 기록장 [나의 미래] 01 부자의 포트폴리오 02 부자되는 계획하기 Chapter 3. 성공으로 엑시트하라 [간접경험] 01 부자 공부 로드맵 02 책 읽기 03 분야별 공부 완성 04 성공사례 분석 05 실전 물건 분석 [인맥] 01 인맥 지도 [성장] 01 1년 리뷰수많은 부자를 만들어낸, 부자들의 멘토 ‘송사무장’ 그가 부자가 되면서 사용했던 서식을 그대로 담았다! 송사무장의 『2023 엑시트 플래너』,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오다! 부자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었다면, 이제 그 다짐을 실행으로 옮겨야 할 때! 책, 유튜브, 강의를 통해 공개되는 성공 노하우들이 넘쳐나는 시대가 되었다. 성공하는 방법이 모두 나와 있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알면서도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동산과 사업을 통해 부를 이루고, 수많은 제자들을 부자로 키워낸 ‘송사무장’은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모두 풀어낸 책 『엑시트 EXIT』를 읽고도 여전히 그대로의 삶을 사는 독자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영정을 꾸준히 불태워줄 부자의 도구, 『엑시트 플래너』를 만들었다. 『엑시트 플래너』에는 송사무장 본인이 부자가 되기 위해 사용했던 서식뿐만 아니라 15년 동안 재테크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얻은 성공 방정식을 그대로 적용했다. 이처럼 수많은 부자를 탄생시키며 검증된 노하우가 바탕이 된 『엑시트 플래너』에는 멘탈, 자산계획, 습관, 공부 계획, 간접경험, 인맥까지 성공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담겨 있다. 2022년에 처음 출시되어 독자들에게 좋은 평을 받은 『엑시트 플래너』는 실제 사용자들의 의견을 통해 추가 및 보완하여 『2023 엑시트 플래너』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플래너가 제시하는 방향대로 나아간다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빠르게 부자의 삶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자신이 그린 대로 삶을 산다 원하는 삶을 최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그려라! 나아갈 길이 뚜렷해져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해가 바뀔 때마다 사람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다이어리나 플래너를 구입한다. 하지만 막상 돌아보면 플래너를 꼬박꼬박 썼다고 해서 인생이 달라졌거나, 목표에 성큼 다가갔다는 느낌은 잘 들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다이어리, 플래너들이 ‘시간 활용’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열심히 사는 삶에서 그칠 뿐, 인생의 큰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이뤄나가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엑시트 플래너는 타 플래너들과 달리 성공에 필요한 요소들을 보다 세세하게 갖춰나가기 위해 포트폴리오와 성공 플랜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흔들리지 않는 멘탈을 갖추고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정확히 그려본 뒤에 자산, 습관, 계획, 간접경험, 인맥까지 성공에 필요한 능력을 하나씩 갖춰나갈 수 있다. 엑시트 플래너를 사용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말한다. 엑시트 플래너가 제시하는 방향이 매우 구체적이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들여 무엇을 해야 할지 찾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엑시트 플래너는 열심히 사는 것을 넘어 이제는 성과를 내고 싶은 사람들,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 인생을 바꿔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성공의 사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독서 기술
21세기북스(북이십일) / 남미영 글 / 20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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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북이십일)
독서교육
남미영 글
읽기 능력은 모든 학습을 하는 데 기본적인 도구가 된다. 책을 읽을 수 없거나 아무리 읽어도 이해를 못하는 아이는 어떤 학습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시절의 읽기 능력은 공부의 기초가 된다. 하지만 억지로 하는 책읽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반감시킬 수 있으니 그 방법이 중요하다.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공부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줄거리 찾기가 미숙한 아이들이라면, 주인공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찾아보게 한다거나, 중요한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하도록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책 속에서 뽑아낸 줄거리를 공책에 순서대로 사슬 그림을 그리도록 해볼 수도 있고,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도록 시켜볼 수도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무심히 읽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고, 전체적인 구조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로 읽기 좋은 책을 자세히 소개한다. 5분 이상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공감대를 유쾌하게 자극하는 책 리스트를,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그림책만 보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무한히 제공하는 감동적인 그림책 리스트를 소개하여 아이들이 책읽는 시간을 즐겁게 여기도록 하였다. 01. 책읽기가 즐거우면 공부가 즐겁다 Part 01. 책읽기의 원리와 공부의 원리 1. 책읽기는 기초학습능력을 길러준다 2. 책읽기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준다 3. 책읽기는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4. 책읽기는 세상 읽기 능력을 길러준다 5. 책읽기는 입력이고 글쓰기는 출력이다 Part 02. 책읽기가 즐거운 아이는 독서능력이 높다 1. 독서능력은 ‘생각의 나침반’이다 2. 독서능력은 정보활용능력이다 3. 독서능력은 준비·독해·감상의 3단계로 구성된다 4. 독서능력 진단은 독서활동에 대한 과학적인 설명이다 5. 같은 책을 읽어도 사람에 따라 읽는 내용은 서로 다르다 6. 독서능력이 높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를 잘한다 Part 03. 독서능력은 학습 스타일을 좌우한다 1. 배우는 데도 스타일이 있다 2. 생각하는 데도 스타일이 있다 3. 공부가 즐거운 아이, 공부가 지겨운 아이 4. 퀴즈풀이식 공부, 문제해결식 공부 5. 배우기와 생각하기 6. 정독하는 아이, 속독하는 아이 7. 지능식 공부, 재능식 공부 8. 정답 찾기 공부, 정답 만들기 공부 9. 이론으로 공부하기, 이미지로 공부하기 10. 나 홀로 공부, 팀워크 공부 11. 무조건 공부, 전략적 공부 12. 너는 외워라, 나는 이해한다 13. 음악으로 집중하기, 침묵으로 집중하기 14. 학교의 학생, 학원의 학생 02. 잠깐만 공부해도 성적이 올라가는 독서 기술 Part 01. 책과 친한 아이로 만들어주는 독서 준비 기술 1. 책과의 친밀도는 유년의 기억이 결정한다 2. 관찰력이 높으면 책과 세상이 보물지도가 된다 3. 변별력이 높으면 새로운 학습에 능숙해진다 4. 집중력은 독서와 공부를 모두 가능하게 한다 5. ‘독서 이력서’는 ‘두뇌의 지도’이다 Part 02. 정확하게 읽고 확실하게 기억하는 분석 독서 기술 1. 어휘력이 뛰어난 아이는 만화가 재미없다 2. 줄거리 파악을 잘하면 딱딱한 교과서가 동화책이 된다 3. 요점 읽기 능력이 높은 아이는 시험문제를 미리 알게 된다 4. 논리적 사고력이 높으면 분명하고 정확한 사람이 된다 5. 관계 읽기 능력을 기르면 복잡한 내용이 간단한 도표로 보인다 6. 구조 읽기 능력을 기르면 숨어 있던 주제가 저절로 나타난다 7. 요약 능력은 사회적·학습적으로 자신감을 준다 8. 기억력을 강화하면 지식의 억만장자가 될 수 있다 9. 배운 것을 노트에 재현하면 장기기억 속으로 저장된다 10. 족집게 학생이 되려면 족집게 선생에게 배우지 마라 Part 03. 하나를 배우면 열을 알게 되는 심층 독서 기술 1. 감성이 풍부하면 동기부여가 잘된다 2. 상상력은 가능성을 창조한다 3. 질문이 많은 아이는 배운 것을 확실하게 기억한다 4. 추리적 사고력이 높으면 작은 단서로 큰 문제를 해결한다 5. 비판적 사고력이 높으면 주관이 뚜렷해진다 6. 판단력이 뛰어난 아이에게는 리더라는 명칭이 따라다닌다 7. 창의력이 높은 아이는 생각에 날개를 단다 8. 틀에서 벗어나기, 알에서 깨어나기 9. 문제해결력이 높으면 어떤 상황에서도 길을 찾는다 03. 책으로 시작하는 공부 클리닉 Part 01. 책이라면 도망가는 아이들을 책 속에 빠뜨릴 수 있는 책 1. 5분 이상 책읽기에 집중할 수 없을 때 읽는 책 2. 인터넷에 빠진 아이들을 위한 책 3. 만화책에 빠진 아이들을 위한 책 4. 볼 만한 책이 없다고 투덜거리는 아이들을 위한 책 5. 책에서 재미만을 추구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6. 다른 일은 제쳐놓고 책만 읽으려는 아이들을 위한 책 7. 독서능력이 낮아서 그림책만 보는 고학년 아이들을 위한 책 8.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9. 책 볼 시간이 없을 때 읽는 책 Part 02. 학교생활이 즐거워지는 비법이 담긴 책 1. 학교 가기 싫을 때 읽는 책 2. 숙제하기 싫을 때 읽는 책 3. 성적이 나빠서 고민할 때 읽는 책 4. 선생님이 미워질 때 읽는 책 5. 친한 친구가 없어 외로울 때 읽는 책 6. 우등생이 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책 7. 수학이라면 머리가 아픈 아이들을 위한 책 8. 과학이 어렵다고 도망가는 아이들을 위한 책 9. 외국어에 겁먹은 아이들을 위한 책 10. 생각하기를 귀찮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 왜 책을 많이 읽으면 공부를 잘한다는 걸까? 공부를 주관하는 기초학습능력은 읽기, 쓰기, 셈하기다. 이 3가지 기능은 모든 학습을 하는 데 기본적인 도구가 된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초학습능력은 읽기 능력이다. 책을 읽을 수 없거나 아무리 읽어도 이해를 못하는 아이는 어떤 학습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의 읽기 능력은 학습의 시발점이자, 이후의 학습도구가 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읽기 능력으로 일컬어지는 책읽기 능력을 구체적으로 세분화해보면, 어휘력, 이해력, 분석력, 종합력, 추리력, 상상력, 비판력, 판단력 등이 포함된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들은 주입식으로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오직 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능력인 것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독서교육을 강조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20년 이상 연구한 남미영 박사 역시 ‘독서기술을 익히면 공부는 놀이가 된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는데, 실제로 책읽기 능력이 높은 아이들일수록 공부에 재미를 느끼고 성공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책을 읽을 때 우리 머릿속에서는 ‘정보 습득→중요 정보 가려내기→정보가 지닌 의미 해석하기→ 저장하기’의 과정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공부를 할 때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과정과 동일하다. 그래서 책읽기 능력이 높은 아이일수록 공부의 원리를 쉽게 파악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가 있는 것이다. 결국 모든 공부는 책읽기로부터 시작된다. - 책을 통해 공부의 힘을 기르는 구체적 매뉴얼 하지만 아무리 책읽기가 좋다고 하더라도, 무턱대로 책을 읽으라고 시키기만 해서는 안 된다. 독서량이 중요하긴 하지만, 질적인 측면 역시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읽기가 익숙하지 않은 아이나 부모일수록 이런 실수를 범하기 쉬운데, 공부의 힘을 기르는 책읽기 방법은 따로 있다. 이 책은 책읽기를 통해 공부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줄거리 찾기가 미숙한 아이들이라면, 주인공의 삶을 시간 순서대로 찾아보게 한다던가, 중요한 사건을 시간 순서대로 이야기하도록 할 수도 있다. 아니면 책 속에서 뽑아낸 줄거리를 공책에 순서대로 사슬 그림을 그리도록 해볼 수도 있고, 자신이 읽은 책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도록 시켜볼 수도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무심히 읽고 넘어갈 수 있는 내용도 한 번 더 생각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고, 전체적인 구조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 책에는 책을 읽으면서 할 수 있는 활동은 물론 생활 속에서 대화를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처방전이 제시되어 있다. 함께 동네 산책을 나갔을 때 아이에게 던지는 ‘왜 그럴까?’라는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커다란 질문거리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도록 하자. -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상황별로 제시 우리는 주변에서 부모는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하는데, 아이는 들은 척도 하지 않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다양한 상황을 나누고 상황별로 읽기 좋은 책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5분 이상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공감대를 유쾌하게 자극하는 책 리스트를, 고학년이 되었는데도 그림책만 보려고 하는 아이들에게는 생각할 거리를 무한히 제공하는 감동적인 그림책 리스트를,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온갖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는 학교 이야기를 담은 책 리스트를 소개한다. 모든 교육이 그러하지만, 독서교육 역시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강요만 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심리적 상태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다음 엄마 아빠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면, 아이들도 더욱 친근하게 책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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