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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걷는나무 / 카트린 지타 글, 박성원 옮김 / 2015.07.30
13,000원 ⟶ 11,700원(10% off)

걷는나무소설,일반카트린 지타 글, 박성원 옮김
오스트리아 최대 일간지 「크로넨 자이퉁」의 기자였던 카트린 지타는 어느 날 자신이 6개월 동안 한 번도 시원하게 웃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0년 동안 기자로 일하며 남은 것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일중독 증상, 관계 단절 그리고 이혼뿐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났다. 카트린 지타는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잘못된 우선순위에 있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의 기대를 나의 자유 의지보다 더 높은 자리에 두기 때문에 삶이 힘든 것이다. 그녀는 낯선 곳을 홀로 여행하며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탐구했고, 잘못된 우선순위를 자신을 중심으로 바로잡았다. 그리하여 기자 생활을 접고 심리코칭 공부를 시작했으며 10년 가까이 그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카트린 지타는 "누구나 한 번은 자기만의 일과 행복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 여행이야 말로 내가 원하는 삶을 발견하고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그녀가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삶과 사랑, 그리고 일의 의미를 깨닫기까지의 이야기와 50개국을 여행하며 터득한 여자 혼자 안전하고 멋진 여행을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Prologue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은 자신만의 일과 사랑을 발견하기 위한 여행을 떠나야 한다 Chapter 1 어리석은 사람은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한다 서른일곱,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다 수도원에서 배운 인생의 지혜 평생 하고 싶은 내 일을 찾는 법 ‘할 수 있다’는 실낱같은 희망이 우리를 버티게 한다 Chapter 2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 누군가와 함께 떠났다면 절대 몰랐을 것들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극복하지 못해도 좋다, 일단 두려움과 마주 앉으라 아프리카 오카방고 숲 속 캠프에서 찾은 삶의 가치 행복한 사람은 ‘자기 자신’이라는 친구가 있다 누구도 ‘넌 안 될 거야’라고 말하지 못하게 하라 Chapter 3 여행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생각할 시간을 가져라, 확신이 설 때까지 어떤 여행은 돈만 허비하게 하고, 어떤 여행은 인생을 바꾼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에 해야 할 일 함께 사랑하고, 각자 여행하라 중세 영국의 귀족들이 로마로 달려간 이유 Chapter 4 혼자 떠나기 전에 알아야 할 8가지 여행의 기술 백 퍼센트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란? 인생을 변화시키는 7년 주기 여행법 여행의 추억은 무엇을 타고 이동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남는 게 사진밖에 없는 여행을 피하는 법 스스로 대접할 줄 아는 여행자만이 세상의 대접을 받는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9가지 체크 리스트 슬럼프 없이 여행을 마치고 싶은 당신이 꼭 알아야 하는 것 사진보다 더 생생하게 여행을 기억하게 하는 글쓰기 Chapter 5 홀로 여행을 떠난 본 사람만이 무엇이 소중한지 알 수 있다 일상에서도 여행자처럼 자유롭게 사는 법 외롭고 막막한 삶을 유쾌서른일곱에 인생 최대의 슬럼프에 빠졌던 한 여자가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 자신이 원하는 삶과 사랑, 그리고 일의 의미를 깨닫기까지 오스트리아 최대 일간지 《크로넨 자이퉁》의 기자였던 카트린 지타는 어느 날 자신이 6개월 동안 한 번도 진심으로 즐거워서 웃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10년 동안 기자로 일하며 남은 것은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휴일도 반납하고 일에 매달려야 안심이 되는 일중독 증상,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단절, 그리고 이혼뿐이었다. 그녀는 더 이상 자신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홀로 여행을 떠났다. 첫 여행지인 수도원에서 일주일을 보내며 스스로에게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묻고 또 물었다. 마침내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답을 내린 그녀는 심리코칭을 공부하기 시작했고 10년 가까이 그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사람의 기대와 요구를 자신의 자유 의지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요구와 의무를 수행하느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 진짜 하고 싶은 일 찾기처럼 정작 자신에게 중요한 일들을 소홀히 하는 것이다. 이런 잘못된 우선순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아무것에도 방해받지 않고 혼자 있을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카트린 지타는 혼자 여행하며 잘못된 우선순위를 자신을 중심으로 바로잡았고,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찾으면서 점점 자신감을 되찾았다. 만약 당신이 힘들고 외롭다면,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홀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떠나 원하는 직업을 찾고, 삶의 의미와 목표를 새롭게 설정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과 사랑, 그리고 일의 의미를 깨닫기까지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떻게 해야 행복해질 수 있는지 분명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삶의 모습을 찾는 법을 알려 줄 것이다. 7년간 250회 이상 비행기를 타고, 1000번 이상 낯선 도시에서 밤을 보내고,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낸 오스트리아 최고의 여행 칼럼니스트의 인생을 바꾸는 여행의 기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는 일은 왜 따분하고 어려워야 하는가? 10만 원짜리 심리 상담을 받고, 난해한 워크숍에 참가해야만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걸까? 카트린 지타는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한다. 그녀는 차라리 그 시간에 홀로 여행을 떠날 것을 권한다. 혼자 여행을 하는 동안에는 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다. 자기 얘기만 하는 친구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칠 필요도 없고, 연인에게 양보해 주고 싶은 마음에 내가 원하는 것을 숨길 필요도 없다. 그래서 낯선 곳을 혼자 여행하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과 기쁘게 만드는 것 그리고 자신의 장점과 한계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일이나 전화, 이메일과 같이 생각을 방해하는 훼방꾼 없기 때문에 내면으로 깊이 파고들어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탐구할 수 있게 된다. 마치 높은 산 위에 올라 산 아래 마을을 내려다보는 것처럼, 세상과 타인의 영향으로부터 벗어나 삶을 넓은 안목으로 통찰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직장을 그만두고 1년 동안 세계여행을 하라거나, 오지를 돌아다니며 방랑자처럼 살라는 것은 아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자기 자신에게 집중한다면 즐겁고 가뿐한 마음으로 본연의 모습을 찾고, 세상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것들을 만나 예상 밖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 카트린 지타는 지금까지 250회 이상 비행기를 타고, 1000번 이상의 밤을 낯선 도시에서 보내며 홀로 50여 개국을 여행하는 동안 꾸준히 자기발전을 이루어 왔다. 이 책에는 그녀가 여행을 통해 외롭고 막막했던 삶을 유쾌하게 바꿔 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더 이상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만의 행복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가장 즐겁고 확실한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방황하고 현명한 사람은 여행을 한다” 더 이상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길을 나선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25가지 여행의 지혜 카트린 지타는 여행을 떠나기 전만 해도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무엇이 그녀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분명하게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행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가까워지자 자신의 행복에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고,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는 문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바른 해답을 얻게 되었다. 저자는 과거의 자신처럼 삶이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조차 모르겠는 사람들을 위해 7년간 50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터득한 인생을 바꾸는 여행의 기술을 차근차근 들려준다. 언제, 어떤 목적을 가지고 길을 나서야 하는지부터 자신에게 맞는 여행지를 고르는 팁, 여자 혼자서도 멋지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는 안전 체크리스트, 여행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글쓰기까지 혼자 여행하는 여자에게 필요한 모든 정보와 지혜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은 자기만의 일과 사랑을 발견하기 위한 여행을 ‘홀로’ 떠나야 한다”고 말한다. 누군가를 만나 함께 걷기도 하고 그로 인해 목적지가 바뀌기도 하지만 언제라도 혼자서 자신의 행복을 좇아 걸어갈 수 있어야 자신의 생각대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면서도 번번이 그 기회를 놓치고 마는 사람들에게 마음 깊숙한 곳에 꽁꽁 숨겨져 있는 자신의 꿈과 소망을 찾아내는 25가지 여행법을 알려 줄 것이다.
정원생활자
궁리 / 오경아 글.그림 / 2017.05.10
18,000원 ⟶ 16,200원(10% off)

궁리취미,실용오경아 글.그림
1년 사계절을 아우르는 178가지의 정원 이야기를 담았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동식물 이야기, 역사와 예술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정원 이야기, 정원 속에 담긴 철학과 인물들의 내밀한 이야기들은 일상에 건강한 활기와 반짝이는 아이디어, 창조적 영감을 선사한다. 누군가에게 마치 이야기를 듣듯 쉽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지만, 읽고 나면 가까이 하고 있었지만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아름답고 향기지만 때로는 구슬프기까지 한 정원의 내밀한 속살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이기에 동식물과 자연에 더 알고 싶은 독자, 정원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좀 더 쌓고 싶은 독자, 마음은 있어도 지금 당장 정원을 향해 달려갈 수 없는 독자 누구라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작가의 말 001.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정원 002. 식물학의 아버지, 테오프라스투스 003. 식물은 왜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나? 004. 황금빛 잎의 비밀 005. 꽃의 아버지, 클루시우스 이야기 006. 소설 속 여주인공의 상징이 된 동백꽃 007. 친척 혹은 사촌지간의 벚나무들 008. 카페인이 없는 민들레 커피 009. 농업과 경작의 여신들 010. 골목길에서 만났던 그녀, 꽃 파는 아가씨 011. 꽃의 아름다운 향기를 모아둔 액체 012. 우리가 잘 모르는 땅속 이야기 013. 우리가 잘 아는 정원사 이야기 014. 정원사의 소중한 친구, 손수레 015. 사라지고 있는 곤충, 꿀벌 016. 지극한 사랑의 정원 017. 천연의 살충제, 유칼립투스 018. 장미 정원의 시작, 나폴레옹의 아내 조세핀 019. 권위, 고귀함, 수난을 상징하는 백합 020. 총상 치료에 쓰였던 이끼 붕대 021. 모든 차는 한 나무에서 시작된다 022. 파스타와 피자의 맛과 향, 이탈리안 허브 023. 채소 정원의 파수꾼, 파슬리 024. 젊고 싱그러운 날의 추억, 샐러드 025.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하지 않았다면? 026. 오해와 편견의 식물, 토마토에 대한 진실 027. 용기를 북돋워주는 허브, 타임 028.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나무, 물푸레 029. 일생에 단 한 번 꽃을 피우는 대나무 030. 양복 속의 향기로운 정원, 부토니어 031. 관목과 초본식물로 분류되는 작약, 모란 032. 사계절을 두고 보는 푸르른 사철나무 033. 난, 세상에서 가장 강인하고 이상하고 아름다운 식물 034. 물의 결핍이 부른 열정의 정원, 아람브라 035. 호스파이프와 구타페르카 고무나무 036. 지구의 기억을 담고 있는 고사리 037. 열려라, 참깨! 참깨의 씨 이야기 038. 미국 이민선 메이플라워, 산사나무 039. 사막의 삶을 지켜준 양파 040. 허브를 품은 껌 이야기 041. 페퍼, 파프리카, 피망의 혼동 042. 포도주병의 마개 코르크는 어디서 왔을까? 043. 식물인 듯 식물 아닌 버섯 이야기 044. 동식물과 사랑에 빠진 동화작가 포터 045. 고구마와 친척인 나팔꽃 이야기 046. 생각보다 훨씬 빠른 식물들 047. 곤충을 잡아먹는 식물 이야기 048. 천연의 방향제, 포푸리 049. 봉황은 오동나무가 아니면 앉지 않는다? 050. 우리가 먹는 음료 속에 숨어 있는 향기 051. 비 오는 날, 정원에서 052. 잃어버린 우리 식물, 라일락 053. 이율배반의 감자 이야기 054. 잭의 콩나무는 진짜 있었을까? 055. 흙과 뿌리의 아름다운 공생 056. 지구 행성의 수호자, 지렁이 특공대 057. 축구장과 잔디 이야기 058. 신의 선물, 블루베리 059. 물과 사랑에 빠진 꽃, 수국 060. 열대 덩굴식물 바닐라 이야기 061. 파인애플과 에어플랜트의 독립성 062. 오이광 티베리우스 황제의 발명품 063. 수도사들이 만든 치료의 정원 064. 청바지와 인디고 식물 이야기 065. 삶의 다섯 가지 맛을 선사하는 오미자 066. 92퍼센트 물로 된 생명의 과일 067. 식물의 회춘을 도와주는 가지치기 068. 호불호가 확실한 향기를 지닌 밤나무꽃 069. 빨래 건조대로 사용된 라벤더 울타리 070. 세계 최고봉 히말라야에 피는 파란 양귀비꽃 071. 포플러나무의 사촌인 미루나무 이야기 072. 채송화, 봉숭아, 맨드라미 이야기 073. 루시퍼 천사 빛을 간직한 반딧불 이야기 074. 가짜 아카시아 이야기 075. 남국의 정열이 가득한 칸나 076. 폭풍의 언덕과 헤더 이야기 077. 가을을 닮은 일년생 국화, 과꽃 078. 다양한 모습으로 성별이 존재하는 나무 079. 당신은 옻나무와 같은 사람인가요? 080. 주피터 신의 열매, 호두나무 081. 막강한 힘의 상징, 보르비콩트 정원 082. 수정과에 맛과 향기를 전한 육계나무 083. 사우스캐롤라이나의 나무가 된 우리 배롱나무 084. 노란색 염료로 다시 태어나는 치자나무 085.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야자나무 086. 단군과 뱀파이어의 마늘 이야기 087. 한여름 밤의 유혹, 인동초 이야기 088. 행운의 네잎클로버, 완전한 사랑의 세잎클로버 089. 채소밭을 지키는 예쁜 꽃, 메리골드 090. 땅속에 씨를 묻는 땅콩 091. 왕과 신들의 과일, 석류 이야기 092. 바흐가 반한 커피 이야기 093. 열매 속에 피는 꽃, 무화과 094. 포플러나무에 부는 바람소리 095. 양반집 담장을 넘었던 능소화 이야기 096. 서로에게 의지와 아름다움을 주는 벽과 식물 097. 끝끝내 담장을 넘어서는 위로와 응원, 아이비 098. 정원의 관상수였던 아름다운 식물, 당근 099. 나방은 왜 나비보다 사랑받지 못할까? 100. 천연방부제 자작나무 101. 선비와 꼭 닮은 회화나무 102. 낙엽은 왜 노랗고 빨갛게만 물이 들까요? 103. 씨에 날개를 달아둔 단풍나무 104. 달콤한 팬케이크의 유혹, 메이플 시럽 105. 식물의 이동을 가능케 한 미니온실, 워디안케이스 106. 집으로 돌아갈 길을 잊게 한 달콤 감나무 107. 염주알이 되었던 식물, 모감주나무 108. 다람쥐를 통해 번식하는 참나무 이야기 109.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정원 이야기 110.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슬픔 111. 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종자은행 112. 밥 먹었냐?, 신의 쌀을 먹었다? 113. 우리 삶의 절정, 수확의 기쁨, 낟가리, 건초더미 114. 사랑을 일깨우는 대추 이야기 115. 옥수수, 콩, 호박의 세 자매 이야기 116. 부귀영화와 죽음과 슬픔의 꽃, 국화 117. 팔방미인 늘 푸른 소나무 이야기 118. 무리지어 함께 자라는 유연한 갈대 119. 코스모스와 둥근 접시 안테나의 공통점 120. 뿌리를 먹었던 식용식물 달리아 121. 여성을 정원으로 이끈 공포소설 작가 라우돈 122. 지킬, 정원을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123. 향기 나는 목걸이 포만다 이야기 124. 공룡과 함께 살아온 은행나무 이야기 125. 고상하고 품위 있는 뽕나무 이야기 126. 헤이즐넛 향기 가득한 개암나무 127. 물속에 뿌리를 두고 자라는 낙우송 128. 이승과 저승 세계를 이어주는 식물, 주목나무 129. 아프로디테의 마차를 이끄는 참새 이야기 130. 비타민C로 가득 찬 열매 로즈힙 131. 울타리, 소쿠리, 싸리나무 이야기 132. 죄를 심판하는 콩이 있다고? 133. 식물과 질병 이야기 134. 더디지만 오래 사는 생명의 측백나무 135. 모과나무가 과일 망신을 시킨다고? 136. 세상에서 가장 큰 열매를 지닌 상록침엽수, 잣나무 137. 자연의 바가지, 박 이야기 138. 인간에게 차별받고 있는 플라타너스 139. 온순하고 친절한 식물, 라스베리 140. 린덴나무 아래, 서양보리수나무 141. 꽃이 차가 되는 식물, 캐모마일 142. 잎과 줄기에 향을 담고 태어난 향나무 143. 화살에 바르는 식물의 독 144. 아주까리 열매가 독성을 지니게 된 까닭 145. 텃밭 정원, 키친 가든 이야기 146. 세무어, 자급자족의 삶을 찾아서 147. 아름다운 나무껍질 이야기 148. 식물을 키우는 퇴비 이야기 149. 제라늄과 펠라고니움 어떻게 구분할까? 150. 우주정거장을 위해 연구된 실내식물 151. 실내식물을 잘 기르는 방법 152. 새들의 보금자리, 호랑가시나무 153. 딸기를 심을 때 꼭 필요한 짚 154. 야생의 동물과 함께하는 와일드 라이프 정원 155. 달콤한 사탕 마시멜로는 어디서 왔을까? 156. 나무의 열매가 쥐똥을 닮았다고요? 157. 침엽수가 삼각형 모양으로 자라는 이유? 158. 겨울을 향기롭게 하는 식물, 귤 159. 땔감에도 가치 기준이 있다 160. 도장을 만드는 나무, 회양목 161. 밤에 깨어 있어야 제대로 볼 수 있는 재스민꽃 162. 땅과 만나지 않고 겨울을 이겨내는 식물, 겨우살이 163. 피터팬과 캔싱턴 정원 이야기 164. 현관을 밝혀주는 둥근 인사, 리스 이야기 165.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166. 크리스마스트리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 167. 가장 비싼 가격의 크리스마스트리로 대접받는 구상나무 168. 반짝이는 작은 별을 닮은 에델바이스 169. 깊은 여름잠을 자는 특별한 식물, 시클라멘 170. 린네, 꼬마식물학자에서 식물학 교수가 되기까지 171. 전통 한지를 만드는 닥나무 이야기 172. 페이퍼를 만들었던 식물, 파피루스 173. 소박해서 더 빛나는 재활용 가드닝 174.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고 게릴라 가드닝 175. ‘꽃의 언어’를 아시나요? 176. 신들의 질투로 죽은 아름다운 청년의 영혼, 히아신스 177. 얼음 덮인 산에서 낮게 피어나는 복수초 178. 몸 안에 세월의 흔적을 남겨두는 식물“제가 정원을 사랑하는 이유는 정원이 특정한 사람을 위한 문화적 호사이거나 취미 생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원이 우리 삶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조차도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라고 희망을 주는 장소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정원 속에는 정말 많은 배울 거리들이,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그 무엇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들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함께 나누고자 쓴 글이 이 책 『정원생활자』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 오경아, 작가의 말 중에서 “내가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은 나의 배움은 정원에 대한 사랑이 나에게 주고 있는 끊임없는 행복을 안다는 것이다.” - 거트루드 지킬 일 년 사계절을 아우르는 정원생활자의 행복 수첩 정원 속에 숨겨진 과학, 철학, 역사와 예술의 속삭임! 꿈꾸는 정원을 만들고 가꿀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녹록지 않다. 하루 3분이면 충분하다. 이 책 『정원생활자』를 한 꼭지씩 읽어본다면! 우리 삶에, 머릿속에, 마음속에, 싱그러운 초록의 정원이 찾아올 것이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동식물 이야기, 역사와 예술에서 발견한 흥미로운 정원 이야기, 정원 속에 담긴 철학과 인물들의 내밀한 속사정까지. 집중하지 않아도 듣다 보면 재미있고, 읽고 나면 머릿속으로 ‘아하, 그랬구나!’ 전구에 불이 들어오듯 찌릿한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1년 사계절을 아우르는 178가지의 정원 이야기는 팍팍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당신의 일상에 건강한 활기와 반짝이는 아이디어, 창조적 영감을 선사한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정원이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감자가 원래 강원도 토종이 아니고 남미 안데스에서 온 식물이라는데?’, ‘꿀벌이 평생 모으는 꿀의 양이 티스푼 10분의 1 정도밖에 안 된다고?’, ‘장미 정원은 캔디의 남자친구 안소니가 아니라 나폴레옹의 아내 조제핀이 최초로 만들었다는 거 알아?’, ‘토마토의 원래 색깔은 노란색이었다는데? 한동안 최음제라고 소문이 나서 심으면 안 되는 채소였다고?’, ‘유럽 주부들은 라벤더나무 울타리를 만들어 거기에 빨래를 넣어 말렸어. 그럼 옷에 라벤더 향기가 자연스럽게 배는 거지.’ …… 정원은 실제로 보고, 듣고, 일하는 공간이지만 정원 속에는 아라비안나이트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수천 가지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여성 혐오증에 걸린 왕으로부터 자신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세헤라자데는 천일 동안 지치지 않고 밤마다 왕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실 아라비안나이트로 묶인 세헤라자데의 이야기는 독창적인 스토리라기보다는 이슬람 문화권에서 입에서 입으로 흘러내려온 구전설화를 집대성한 것이다. 이 책 『정원생활자』를 쓰는 동안 오경아 작가는 어쩌면 이 책이 아라비안나이트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정원 이야기의 아라비안나이트’ 혹은 ‘가든나이트’가 될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을 자주 했다고 말한다. 작가의 바람은 오롯이 책 속에 담겼다. 아라비안나이트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오경아의 ‘가든나이트’를 만나다! 일상에 깃든 아름답고 향기로운 178가지 정원 이야기 속으로 최근 KBS 프로그램 〈아침마당〉 ‘정원의 발견’ 목요특강(2017년 4월 20일 방송), 〈사람과사람들〉 ‘아내의 정원에 찾아온 봄’(2017년 4월 5일)에 출연하며 화제를 낳은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 작가는 2005년부터 영국 에식스 대학교에서 7년 동안 조경학을 공부하며, 정원 디자인과 가드닝에 대한 내밀한 이야기들을 전해왔다. 정원을 잘 디자인하기 위해서는 식물에 대한 이해가 먼저라는 것을 깨닫고 세계 최고의 식물원인 영국 왕립식물원 큐가든의 인턴 정원사로 1년간 일했다. 오랜 유학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정원설계회사 오가든스를 설립하고 가든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며, 속초에 자리한 ‘오경아의 정원학교’를 통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알기 쉽게 가드닝과 가든 디자인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선보이고 있다. 이 책 『정원생활자』는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과학책도 아니고 역사를 해석한 전문 서적도 아니다. 누군가에게 마치 이야기를 듣듯 쉽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지만, 읽고 나면 가까이 하고 있었지만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아름답고 향기지만 때로는 구슬프기까지 한 정원의 내밀한 속살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그래서 동식물과 자연에 더 알고 싶은 독자, 정원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좀 더 쌓고 싶은 독자, 마음은 있어도 지금 당장 정원을 향해 달려갈 수 없는 독자 등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라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만약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라면 매일 밤 아이가 잠들기 전까지 엄마, 아빠가 함께 머리맡에서 읽어줄 수 있는 책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우리를 천천히 가게 하고, 참을성을 키우고, 자연의 느린 순환 속으로 우리를 다시 돌려놓는 모든 것들은 우리에게 힘이 되어준다. 정원 일은 우리의 품위를 만들어주는 도구이다.” - 메이 샤튼 품고 있으면 정원이 ‘되는’ 책 〈오경아의 정원학교 시리즈〉 정원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와 궁리출판이 함께 선보이는 <오경아의 정원학교 시리즈>는 정원의 숨결이 살아 있는 다채로운 정원 이야기, 전문가는 물론 초보자도 알기 쉽게 배우는 가드닝과 가든 디자인 노하우를 담은 책들을 펴내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의 슬로건인 ‘품고 있으면 정원이 되는 책’처럼, 앞으로도 여러분께 더한층 새롭고 도움이 될 만한 원리와 정보를 담은 정원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나아가 국내 정원 문화 활성화에도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강원도 속초시 중도문길 24 오경아의 정원학교에서 만나요! 설악산이 보이는 아름다운 중도문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 오경아의 정원학교에서는 정기적으로 이론과 실습이 함께 구성된 정원 디자인 & 가드닝 강좌가 열립니다. 원예와 정원의 초보자는 물론 관련 전공자도 자신에게 필요한 분야를 찾아들을 수 있도록 주제별로 수업을 나누었고, 강의 난이도 역시 초급, 중급, 고급 수준으로 선택 가능합니다.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자연이 함께하는 정원학교 수업들은 단순한 전문 지식의 습득 차원을 넘어선 힐링 프로그램으로 정원의 진정한 의미와 삶의 여유를 만끽하게 할 것입니다. - 홈페이지 : http://blog.naver.com/oka0513 - 강좌문의 : ohgardendesign@gmail.com “제가 정원을 사랑하는 이유는 정원이 특정한 사람을 위한 문화적 호사이거나 취미 생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원이 우리 삶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할 때조차도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니라고 희망을 주는 장소임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정원 속에는 정말 많은 배울 거리들이,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그 무엇이 숨어 있습니다. 그것들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함께 나누고자 쓴 글이 이 책 『정원생활자』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정원을 산책하다 마침 떨어진 나뭇잎 하나를 주울 때 살짝 입가에 미소가 번지듯이 이 책 속의 정원 이야기를 읽으며 그런 미소 한 번 더 지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매일 밤 잠들기 10분 전, 복잡한 출근길 잠시 가방에서 꺼내 세 정거장이 지나기 전 단숨에, 아이들 학교에 보내고 끓여놓은 차가 식기 전에, 심지어 화장실에서의 짧은 용무 시간 동안에도 힐링이 될 수 있는 흥미롭고 싱그러운 이야기책이 되길 바랍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자유학기, 이런 수업 어때요?
창비교육 / 김은미 외 지음 / 2017.09.25
17,000

창비교육소설,일반김은미 외 지음
현장 교사가 제안하는 교과 중심 자유학기 수업 안내서다. 자유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난 아이들처럼 교사 역시 진도 부담에서 벗어나 정말 재미있는 수업, 하고 싶은 수업, 색깔 있는 수업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과목별 담당 교사가 펼칠 수 있는 심화 수업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실제 우리가 아는 중간.기말 시험인 '지필 고사'가 사라졌을 뿐 자유학기 동안에도 국영수사과 교과 수업은 그대로 진행된다. 예산이 충분했던 시범 운영 기간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그럴듯하게 꾸렸지만,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도입되자 예산 문제, 운영 문제 등 난맥상이 드러났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교사가 직접 준비하고 꾸릴 수 있는 교과 중심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수업 방법을 제안한다. 자유학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하는 교사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동료 교사 같은 책이다.머리말 1부 공통 과정 1. 나를 알아 가는 글쓰기 사진으로 나타내는 ‘나’ ‘나’에 관한 수필 쓰기 부모님 전기문 쓰기 ‘학교’를 소재로 한 시 쓰기 소설로 인형극 만들기 2. 나의 표현에서 시작하는 영어 수업 Egg Drop Experiment Volunteer Work Picture Book을 이용한 수업 3. 경험으로 탐구하는 기하학 한 바퀴는 왜 360°인가? 땅의 넓이를 재 보자 원주율과 원의 넓이 4. 창의력을 키우는 과학 수업 지구의 역사 상상하기 2부 공통 과정 1. 체력 쑥쑥, 인성 쑥쑥 체육 활동 신나는 움직임 게임 즐거운 게임을 통한 인성 쑥쑥 2. 이미지로 읽기, 이미지로 말하기 공간에 그리기 신문지로 만든 구조물 미래의 회사 디자인하기 3. ‘누구나’ 목제품 만들기 설계 단계 제작 단계 4. 경청과 소통의 토론 수업 입을 여는 첫 걸음! 게시판 토론 편안한 대화! 깊이 있는 토론! 월드 카페지필 고사가 없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색깔 있는 수업을 제안합니다! 현장 교사가 펼칠 수 있는 과목별 자유학기 심화 수업 프로그램 『자유학기, 이런 수업 어때요?』는 현장 교사가 제안하는 교과 중심 자유학기 수업 안내서다. 자유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난 아이들처럼 교사 역시 진도 부담에서 벗어나 정말 재미있는 수업, 하고 싶은 수업, 색깔 있는 수업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과목별 담당 교사가 펼칠 수 있는 심화 수업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실제 우리가 아는 중간·기말 시험인 ‘지필 고사’가 사라졌을 뿐 자유학기 동안에도 국영수사과 교과 수업은 그대로 진행된다. 예산이 충분했던 시범 운영 기간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그럴듯하게 꾸렸지만,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 자유학기제가 도입되자 예산 문제, 운영 문제 등 난맥상이 드러났다. 이 책은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교사가 직접 준비하고 꾸릴 수 있는 교과 중심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는 다채로운 수업 방법을 제안한다. 자유학기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하는 교사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동료 교사 같은 책이다. “진로 탐색을 강조하는 자유학기에 왜 심화 수업을 말하는가?” 온전히 교사에게 맡겨진 자유학기 운영, 교사의 전문성은 교과 수업에서 드러난다! 자유학기제 본격 시행 2년 차, 내년에는 자유학년제로까지 확대한다고 예고했다. 어떤 제도든 교육 현장에 도입되면 실행은 교사의 몫이다. 자유학기제 역시 시범 운영 기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그럴듯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었다. 자유학기 운영 예산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격 시행 이후에는 예산 축소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불거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세종시교육연구원에서 2016년 7월에 공개한 『자유학기제 실태 분석 및 개선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자유학기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자 시범 기간에 비해 진로 탐색 활동이 오히려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20.3%)보다 1년 차인 2016년(14.6%)에 오히려 감소했다는 것이다. 같은 보고서에서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 우선적으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찾기 위해 진로 체험을 늘려야 한다는 교사들의 바람을 담은 응답과는 사뭇 다른 결과다. 이러한 학교 현실에서 『자유학기, 이런 수업 어때요?』는 자유학기를 실제 운영해야 하는 교사의 교과 전문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교과 수업이기 때문이다. 평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진도를 나가야 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니 정말 하고 싶었던 수업, 재미있는 수업, 색깔 있는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다. 이 책의 저자들은 학교 교육과 아이들의 삶을 잇기 위한 수업을 실천하는 현직 교사들이다. 교과 교사로서 수업의 본질에 집중하니 자유학기의 근본 취지인 진로 탐색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자유학기 동안 겉핥기식의 직업 프로그램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진로 탐색을 하려면 교사로서 전문성을 가지고 교과 수업부터 바꿔야 함을 깨달은 것이다. “국어.영어.수학.과학…… 시험을 안 보면 큰일 날 줄 알았다.” 시험이 사라지니 진짜 수업을 통해 과목의 본질로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었다. · 글쓰기로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국어 시간 · 나의 표현에서 시작하는 영어 시간 ·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까지를 상상해서 표현해 보는 과학 시간 · 경험으로 탐구하는 수학 시간 『자유학기, 이런 수업 어때요?』에서는 다양한 교과별 수업 제안을 ‘1부 공통 과정’과 ‘2부 자율 과정’으로 나누어 구성했다. 이는 자유학기를 시행하는 동안 실제 수업 시간표를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과목은 공통 과정으로, 체육, 미술, 음악, 기술·가정…… 과목은 자율 과정으로 편성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1부 공통 과정’에서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시간에 할 수 있는 심화 수업을 제안한다. 평가와 진도 때문에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던 수업, 교사의 재량을 확실하게 발휘할 수 있는 수업의 가능성을 타진한 것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하는 수업, 직접 경험해 보고 과정에 따라 스스로 표현해 보는 활동과 같은 진짜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이 따라온 것은 덤이다. 이 책에서 수업을 제안하는 주체는 전국의 수많은 교과 교사들이다. 굳이 자유학기가 아니더라도 자유학기가 지향하는 바를 꾸준히 수업으로 풀어 보려 했던 교과 교사들의 검증된 활동이, 노력의 정수가 담겨 있다. 그래서 아이들은 국어 시간에는 ‘나’와 내 주변에 관해 알아 가는 글을 써 보고, 영어 시간에는 서툴지만 ‘내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영어 작문과 말하기 활동을 한다. 수학 시간 역시 공식의 적용이 아닌 공식을 생각해 내는 과정을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더불어 과학 시간에도 시험 때문에 시도조차 어려웠던 과학적 상상하기를 ‘지구의 역사 상상’해 보는 적극적인 경험을 공유한다. “자유학기는 직업 체험 기간이 아니라 진로 탐색 기간이다.” 교과 전문성을 살린 자율 과정 프로그램이 답이다. · 놀이처럼 즐기며 인성까지 키울 수 있는 유쾌한 체육 시간 · 목공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기술 시간 · 미래에 운영할 회사를 친구들과 함께 디자인해 보는 미술 시간 · 토론 수업을 통해 소통을 배우는 사회 시간 자유학기가 일반 학기와 가장 크게 다른 것이 자율 과정에서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가진다는 점이다. 하지만 2016년 자유학기제 본격 시행 이후 확연히 줄어든 예산 때문에 이 같은 직업 체험을 위한 전문 외부 강사 초빙은 꿈도 못 꿀 일이 되었다. 울며 겨자 먹기로 교사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특정 과정을 배워 전문 강사 대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잘하면 다행이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교사와 학생 모두 어색한 상황이 연출되곤 했다. 그리고 사회가 급변하는 만큼 산업도, 직업군도 급변하기 때문에 중학생 때 선택한 유망 직종이 10~20년 뒤에도 유망할 거라는 보장은 없었다. 교육 당국에서도 구체적인 직업 선택 위주로 지도하도록 했던 진로 탐색 수업을 관심 분야 탐색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자유학기, 이런 수업 어때요?』의 ‘2부 자율 과정’에서는 단순 직업 체험이 아니라 교과와 연계하여 진로를 찾는 방법과 사회에 나아가서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조언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미술이나 기술 과목에서 제안하는 프로그램은 디자이너나 건축가, 특정 직업을 알아 가는 것이 아닌 자신이 잘할 수 있는 특기?적성을 알아 가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자율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체육 과목에서는 체육 활동과 인성 교육을 결합하여 체력 향상뿐 아니라 ‘나’와 다른 사람이 느끼는 감정에 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나폴레온 힐 지음, 남문희 옮김 /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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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소설,일반나폴레온 힐 지음, 남문희 옮김
앤드류 카네기, 토머스 에디슨, 찰스 슈왑, 마샬 필드, 윌리엄 듀런트, 월터 크라이슬러 등 굵직한 세계 최대 거부들의 경험에서 추출한 성공법칙을 밝혀내고 있다. 또한 이들이 평범한 회사원에서 그 분야 최고의 실력자로 성공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성공담이 가득 담겨 있다. 나폴레온 힐은 신출내기 기자 시절에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 “보통 사람들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성공의 법칙을 완성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세계 최대 거부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법칙을 평생 동안 연구했다. 그리고 ‘성공의 열쇠’를 알아내고 이를 통해 ‘성공철학’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창출해냈다.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은 세계적으로 검증을 받고 오랜 기간 동안 인정 받아왔다. 성공의 기본, 검증된 성공법칙을 온전히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성공철학의 17가지 원칙을 깨닫고 부와 성공의 문으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프롤로그 물질적인 부가 꼭 행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01 인생의 열두 가지 재산 두 얼굴의 나|진정한 부를 향해|인생의 열두 가지 재산 02 8인의 왕자님 행복한 사람의 인생 신조|카네기의 소망 03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라 성공철학이 탄생한 배경|명확한 목표의 힘을 유도해내는 일곱 가지 조건|명확한 목표의 주요 효과|명확한 목표를 정하는 방법|아이디어는 명확한 목표에서 시작된다|잠재의식은 성공의 중요한 연결고리|명확한 목표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200만 달러의 목표|나눔과 성공의 길|목표의 선택|불타는 열망의 힘|불타는 열망으로 성공을 이룬 사람들 04 보상을 생각하지 말고 일하라 베풀수록 얻는다|놓치기에는 너무 아까운 사람이 되자 05 이웃사랑은 성공의 실마리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해서 성공을 거둔 사람들|소망하는 것을 쉽게 얻는 비결|욕심 많은 고용주를 만났다면|겸손하고 솔직하라 06 마스터 마인드 마스터 마인드의 다섯 가지 원리|부, 자유, 그리고 권력 07 마스터 마인드 갖기 직장|배움|정치|사교 모임|결혼|여성들을 위한 페이지|막후에는 여인이 있다|성실성 08 신념을 가져라 부정적인 마음을 제거하면 신념이 찾아온다|신념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마스터키를 찾은 사람들|신념과 잠재의식의 관계|시련을 이기는 신념|자기 마음속에 숨어 있는 신비한 힘|실패는 좌절이 아닌 성공의 실마리 09 성공철학의 17가지 원칙 자기 속에서 일어나는 전쟁|마스터키를 갖는 성공철학의 17가지 원칙|말이 될 것인가, 기수가 될 것인가|신비한 습관의 힘과 자아|자아의 가치|자아를 성숙시키는 방법|자아를 발달시키는 6단계|한 여인의 선택 10 자제력을 발휘하라 생각하는 습관을 조절하라|부정적인 생각은 자기 파괴를 불러온다|자제력으로 승부하라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 성공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완벽한 인생철학서! 앤드류 카네기, 토머스 에디슨, 찰스 슈왑, 마샬 필드, 윌리엄 듀런트, 월터 크라이슬러 등 굵직한 세계 최대 거부들의 경험에서 추출한 성공법칙을 밝혀내고 있다. 또한 이들이 평범한 회사원에서 그 분야 최고의 실력자로 성공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성공담이 가득 담겨 있다. 나폴레온 힐은 신출내기 기자 시절에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 “보통 사람들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성공의 법칙을 완성해 달라”는 제의를 받고 세계 최대 거부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법칙을 평생 동안 연구했다. 그리고 ‘성공의 열쇠’를 알아내고 이를 통해 ‘성공철학’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창출해냈다.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은 세계적으로 검증을 받고 오랜 기간 동안 인정 받아왔다. 성공의 기본, 검증된 성공법칙을 온전히 담아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성공철학의 17가지 원칙을 깨닫고 부와 성공의 문으로 들어설 수 있을 것이다. 성공철학의 대가 나폴레온 힐의 약속이 담긴 책! “독특한 성공철학으로 구성된 내 막대한 재산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만 골라 사람들에게 남겨주고자 한다. 그 철학을 통해 내가 가진 모든 부(富)가 축적됐으니…….”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유언은 이렇게 시작된다. 또한 당신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전환점을 부여할 이 책도 이러한 말로 시작된다. 앤드류 카네기가 나를 불러들인 것은 1908년 늦가을이었다. 그때 그는 나의 판단력과 성실성을 높이 평가했고, 앞의 유언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의 재산 중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나에게 맡겼다. 그것을 사람들에게 건네주어야 한다는 조건으로. - 본문 중에서 세상에는 자신 안에 반드시 실패할 수밖에 없는 ‘실패의 열쇠’를 가진 사람과 반드시 성공할 수밖에 없는 ‘성공의 열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누구든 그 두 가지 열쇠 중에 어느 것을 잡느냐에 따라 ‘실패자와 성공자’, ‘빈자와 부자’로 나뉠 수 있다. 그러한 ‘성공의 열쇠’를 알아내고자 평생 세계 제일의 성공인과 거부들의 행동을 연구한 끝에 그 비밀스러운 성공법칙을 알아낸 사람이 있다. 바로 성공철학이라는 독특한 분야를 일구어낸 나폴레온 힐이다. 이 책은 앤드류 카네기, 토머스 에디슨, 찰스 슈왑, 마샬 필드, 윌리엄 듀런트, 월터 크라이슬러 등 굵직한 세계 최대 거부들의 경험에서 추출한 성공법칙을 밝혀내고 있다. 또한 이들이 평범한 회사원에서 그 분야 최고의 실력자로 성공하기까지의 흥미진진한 성공담이 가득 담겨 있다. 그리고 저자는 그들의 성공담에서 성공요인을 발견하고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그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발표했다. 반드시 두 번 읽되, 생각하면서 읽어라! 그러면 부자가 될 것이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수정되어야 할 성공법칙이라면 진정한 성공법칙이 아니다. 저자가 생존해 있지 않고(1970년 타계), 발표된 지 수십 년의 세월이 흘렀으나 나폴레온 힐의 저서(대표서《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는 전 세계적으로 5,00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는 그의 성공법칙에 시대와 상황을 초월하는 확실한 성공의 열쇠가 있음을 시사한다. 시대와 상황의 변화속도가 빠른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것도 바로 이것이다. 세계적으로 검증을 받고 오랜 기간 인정받은 나폴레온 힐의 성공의 기본, 검증된 성공법칙이 이 책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나폴레온 힐은 ‘부’뿐만 아니라 그밖에 인생의 많은 재산을 획득할 수 있는 마스터키를 나누어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마스터키의 축복을 나누어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그것을 자기 소유로 만드는 책임은 각자 자신에게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제부터 나폴레온 힐이 걸었던 부자가 되는 확실한 길을 따라가 보자. * 이 책에서 밝힌 나폴레온 힐의 약속 * - 샐러리맨인 당신은 고용주의 충분한 협조와 동의를 얻어 높은 보수를 받고 승진할 수 있는 확실한 설계도를 그릴 수 있다. - 전문가인 당신은 자기 직종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 - 사업가인 당신은 기존 고객을 영원한 고정 고객으로 만들고, 나아가 그들의 도움으로 단골이 될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다. - 세일즈맨인 당신은 기존의 구매자를 새 고객을 끌어오는 자발적인 동업자로 만들 수 있다. - 고용주인 당신은 자신은 물론 직원들에게도 더 많은 이득을 가져다주고, 그들과의 사적인 친분도 돈독히 할 수 있다. 나폴레온 힐은 독자들에게 위와 같은 사항을 확실히 약속할 수 있다고 본문에서 밝혔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이 책을 두 번 정독하되, 반드시 생각해 가며 읽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부와 성공의 문으로 들어서게 하는 성공철학의 17가지 원칙 1.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 2. 명확한 목표 3. 마스터 마인드 4. 신념 5. 유쾌한 성격 6. 실패에서 배우는 습관 7. 창조적인 선견지명 8. 자발적인 자세 9. 치밀한 사고력 10. 자제력 11. 집중력 12. 협력 13. 열정 14. 건강의 습관 15. 시간과 돈을 계획해서 사용 16. 황금률 실천 17. 신비한 습관의 힘모든 ‘부’는 본질을 어디에 두든지 마음가짐에서부터 시작된다. 마음가짐이란 사람이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라는 점을 유념하도록 하자. 조물주가 사람에게 생각하는 능력과 그것을 어떤 형태로 드러내는 특권을 부여한 것 외에 다른 컨트롤 능력을 허락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신념은 마음에 풍부한 자원을 부여해서 마음이 ‘무엇이든 반드시 이용’하게 만든다. 또한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포착하여 실패와 좌절에 상응하는 성공의 대가를 얻을 때까지 계속 제공한다.신념은 사람이 생각하고 믿을 수 있는 것은 모두 성취할 수 있게 만든다.따라서 당신이 신념을 가지고 싶다면, 먼저 무엇을 원하는지부터 결정해야 한다. 또한 신념이란 명확한 목표가 밖으로 표출된 것이므로, ‘대충 쓸어 덮는’ 식의 신념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라. 부정적인 잠재력은 본질이 무엇이든 간에 모든 부정적인 습관을 고정시킨다. 그러므로 그것은 인생이라는 거대한 강에서 ‘실패’ 쪽에 속한다.반면 강의 ‘성공’ 쪽은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습관, 명확한 목표, 황금률 실천 등 성공철학의 원칙들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 사람들이 계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타 모든 건설적인 습관을 고정시킨다.
만화 서양음악사 1
심포니 / 베르나르 데이리에스, 데니스 르메리, 미카엘 사들레르 (지은이), 이종석 (옮긴이), 배일환 (감수) / 2019.01.10
14,000

심포니소설,일반베르나르 데이리에스, 데니스 르메리, 미카엘 사들레르 (지은이), 이종석 (옮긴이), 배일환 (감수)
미국, 독일, 일본 등의 18개국에 번역된 만화로 배우는 서양음악사. 이 책의 저자 베르나르 데이리에스는 '율리시즈31', '황금도시' 등의 애니메이션을 내놓으면서 80년대 이래로 꾸준히 활동해온 프랑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그의 <만화 서양음악사>는 그의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속도감과 유머러스한 극적 흐름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럽 만화의 일번지로 꼽히는 프랑스 만화의 격조 있는 화풍을 맛볼 수 있게 한다. 고대 음악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음악사의 주요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만화 서양음악사>를 통해 독자들은 각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가들이 어떤 시대적 배경에 어떤 음악 작품들을 작곡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신변잡기나 전문지식 어디에도 치우지지 않는 균형 있는 구성으로 서양 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필요한 기초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는 점이다.1. 고대음악 2. 중세음악 3. 르네상스 음악 4. 바로크 음악 5. 전고전주의 음악 6. 고전주의 음악 7. 낭만주의 음악 I미국, 독일, 일본 등의 18개국에 번역된 만화로 배우는 서양음악사 어린이에게는 재미있는 만화로 다가가고, 청소년들에게는 폭넓은 음악사의 흐름을 음미하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깊이 있는 음악 상식과 지식을 선사하는 책이 다빈치에서 나왔다. 이 책의 저자 베르나르 데이리에스는 《율리시즈31》,《황금도시》 등의 애니메이션을 내놓으면서 80년대 이래로 꾸준히 활동해온 프랑스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감독이다. 그의 『만화 서양음악사』는 그의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속도감과 유머러스한 극적 흐름을 선보이고 있으며 유럽 만화의 일번지로 꼽히는 프랑스 만화의 격조 있는 화풍을 맛볼 수 있게 한다. 고대 음악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음악사의 주요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만화 서양음악사』를 통해 독자들은 각 시대의 대표적인 음악가들이 어떤 시대적 배경에 어떤 음악 작품들을 작곡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의 진정한 미덕은 신변잡기나 전문지식 어디에도 치우지지 않는 균형 있는 구성으로 서양 음악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데 필요한 기초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낸다는 점이다. 주요 음악가의 재미있는 일화를 통해 음악 상식에 접근 이 책의 두드러지는 첫 번째 장점은 재미있게 풍부한 음악 상식에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표를 사서 입장하는 최초의 콘서트 '저녁의 음악'을 연주한 사람은 누구일까? 정답은 덴마크 출신의 오르간 연주자 북스테후데이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는 이 공연을 구경하기 위해 300㎞를 달려갔다고 한다. 그러면 지휘봉을 사용한 최초의 지휘자는 누구였을까? 바로 낭만주의 음악의 창시자인 독일의 카를 마리아 폰 베버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음악 상식들을 재미있게 담고 있으며 수준 높은 삽화는 독자들이 자연스레 상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서양사 전체의 흐름에 맞물려 돌아가는 음악사의 흐름이 한눈에 하지만 이 책이 단순히 잡다한 일화를 소개하는 것에 만족하고 있지는 않다. 가령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터져나온 시민혁명을 경험하면서 유럽의 권력이 절대군주에게서 부르주아에게로 옮아가게 되자, 음악가들은 시민들이 이해하기 쉬운 음악을 추구하게 되고 결국 음악양식이 변모하게 된다는 역사적 정황을 설명해주는가 하면, 1618년에 시작된 30년 전쟁에 의해 음악가들이 군대에 징집되고 나자 연주를 할 사람이 부족해져 작은 규모로 연주할 수 있는 음악이 나타나게 되는 역사적 정황 등도 잘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이 이 책은 서양사에서 볼 수 있는 굵직굵직한 전쟁과 혁명, 혹은 상업의 발달 등의 다양한 역사적 흐름 안에서 음악사가 그 역사의 수레바퀴에 어떻게 물려들어 가고 있는지를 체계적이고 생생하게 이해시켜준다. 섬세한 작품 분석과 시대별 악기 소개를 통해 전문성 확보 한 걸음 더 나아가 『만화 서양음악사』는 전문적인 곡의 작품 구조에 대한 설명도 만화로 형상화했다. 예를 들면 저자는 베토벤이 어떻게 교향곡을 작곡했는지를 순서도를 통해 보여준다. 1권 54p의 그림에는 제1악장 도입부에서 인상적인 내용, 제2악장의 애수에 잠기는 부분, 제3악장의 리듬감 있는 스케르초, 그리고 제4악장 합창으로 마무리되는 곡의 구조가 일목요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바그너의 대작 〈니벨룽겐의 반지〉 4부작의 전개를 양면 펼친 면에 꽉 차도록 호화롭게 형상화한 장면에서는 작품의 웅대한 스케일을 마음껏 음미할 수 있어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 베르나르 데이리에스의 역량을 짐작할 수 있다.(제2권 22, 23p 참조) 그 외에도 각 시대의 주요한 악기 소개까지 곁들이고 있는 이 책은 음악가들의 재미있는 일화 소개에 만족하고 마는 교양서의 한계를 거뜬히 뛰어넘고 있다.(1권 17p, 33p 등 참조) 음악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알게 되는 현대 음악 즐거운 마음으로 이 책의 흐름을 마지막까지 따라오다 보면 독자들은 어느새 신시사이저와 오디오 그리고 컴퓨터 등의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면서 달라진 현대 음악의 복잡한 지형도가 풍부한 음악사의 흐름 안에서 보면 이해하기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권에서는 각 민족들이 향유해온 민속 음악을 발굴해 새로운 음악을 창작하고자 하는 현대 음악의 경향을 비롯해서 1960년대 말까지 등장한 다양한 실험적 음악들과 독특한 음악가들의 활동이 재미있는 볼거리가 되어주고 있다. [ 책 내용 ] '음악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한다.'라는 말과 악기 모양의 나무를 꼭 끌어안고 있는 남자의 그림으로부터 시작하는 『만화 서양음악사』. 보편적으로 '클래식'이라 불리는 서양 음악은 사람들 사이에서 어렵고, 지루하고, 어렵다고 여겨지고 있다. 클래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일지라도 음악사와 관련된 기존 서적들을 통해 서양 음악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란 어려웠었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만화라는 도구를 이용해 자칫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음악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음악이 처음 발생한 고대부터 현대음악까지 두 권의 책에 담아냈다. 작곡가 위주로 역사를 설명하고 있으며 간단한 곡 해설과 동시대 다른 음악가나, 사회상들을 곁들여 소개해 왜 이런 음악이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이해하도록 했다. 권말에 음악사 연표와 용어해설을 수록하고 있다. 단순히 교양서의 차원을 넘어 서양 음악을 전체적으로 조망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Stop Smoking Plan 스탑 스모킹 플랜
한언출판사 / 알렌 카 지음, 정민규 옮김, 차유성 감수 / 2017.11.15
17,000원 ⟶ 15,300원(10% off)

한언출판사건강,요리알렌 카 지음, 정민규 옮김, 차유성 감수
1,500만 독자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알렌 카의 가장 쉬운 금연 솔루션 《스탑 스모킹》의 속편으로 담배, 전자담배, 모든 니코틴 제품을 확실히 끊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33년 흡연기간 동안 6만갑을 피우다 금연에 성공한 알렌 카가 간절히 금연하길 원하는 독자들이 니코틴의 함정으로부터 고통 없이 영구적으로 벗어나게 해주기 위해, 의지력을 요구하지도 금단증상으로 겪을 정신적 고통의 기간도 없이 효과적인 금연플랜을 제시한다.머리말 알렌 카의 이지웨이Allen Carr's Easyway Part1 왜 담배를 피우는가? 제1장 당신은 왜 담배를 피우는가? 제2장 니코틴 함정 제3장 신화 제4장 자유를 향한 첫걸음 제5장 즐겁다는 환상 제6장 왜 의지력은 효과가 없는가? Part2 흡연자는 다 똑같다 제7장 희생은 없다 제8장 중독적 성격 제 9장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 제10장 다른 흡연자들을 조심하라 제11장 대용품을 피하라 제12장 체중 감량이라는 신화 제13장 모든 흡연자는 다 똑같다 Part3 두려워할 것은 없다 제14장 긴급한 문제들 제15장 두려워할 것은 전혀 없다 제16장 통제권을 취하라 제17장 금단증상 제18장 당신의 마지막 담배 제19장 비흡연자로서의 삶만세, 나는 자유다! 스탑 스모킹 플랜은 니코틴에 대한 욕구 자체를 제거합니다. 쉽게! 고통 없이! 영구적으로! 이제 당신은, 다시 자신의 삶을 컨트롤하게 됩니다. 금연을 하는 건 단순히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결심을 끝까지 이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회복이며, 자신의 결정으로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뜻이다! 스스로 금연하도록 도와주는 스탑 스모킹 플랜, 마인드체인지법!! 1,500만 독자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알렌 카의 금연Easyway!! 담배, 전자담배, 모든 니코틴 제품을 확실히 끊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1,500만 독자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알렌 카의 가장 쉬운 금연 솔루션 《스탑 스모킹》의 속편, 《스탑 스모킹 플랜》!!! 하루 5갑(100개비), 일주일에 35갑(700개비), 일 년에 1,820갑(36,400개비)의 담배를 피우던 사람이 어느날 똑! 담배를 끊었다!!! 33년 흡연기간 동안 6만갑을 피우다 금연에 성공한 6만갑 형님, 알렌 카가 세상에서 제일 쉬운 금연방법을 1,500만 독자들의 리뷰와 함께 여러분께 알기 쉽게 소개합니다. 알렌 카의 금연Easyway 포인트! ─쉽게, 즉시, 영구히 ─의지력, 보조제, 대체품 또는 관심을 끌려는 술책을 사용하지 않고 ─우울함 또는 금단증상 없이 ─체중 증가 없이 "당신은 니코틴에 중독되었습니다" 고문과도 같은 니코틴 중독으로부터 탈출하고 싶은가? 영원히 중독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니코틴과 자신을 먼저 파악하라!! "내가(저자가) 이 방법을 '이지웨이Easyway'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방법이 쉽고 고통이 없으며 니코틴 함정에서 영구적으로 벗어나게 해주기 때문이다." -알렌 카의 이지웨이Allen Carr's Easyway(저자 서문)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다.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는 당신의 의지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담배와 니코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다. 금연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국내최초, 상호작용형 금연도서 알렌 카의 《스탑 스모킹 플랜》!! 자, 연필과 이 책을 들고 자신과 자신이 끊지 못하는 담배에 대해 파악하고 공부하라. 저자는 서점에서 이 책을 집어 드는 독자들에 대해 너무 잘 파악하고 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담배에 대한 환상, 뿌리치기 힘든 주변의 유혹, 담배를 피울 수 밖에 없는 삶의 고단함! 그래서 이 책은 간절히 금연하길 원하는 독자들이 니코틴의 함정으로부터 고통 없이 영구적으로 벗어나게 해주기 위해, 의지력을 요구하지도 금단증상으로 겪을 정신적 고통의 기간도 없이 효과적인 금연플랜을 제시한다. 이미 이 책을 읽고 금연에 성공한 과거의 행복한 흡연자들ex-smokers의 개인적인 추천들에 의해 입증된 이지웨이Easywasy를 통해 당신도 금연에 성공할 수 있다! Part 1 왜 담배를 피우는가? (담배가 주는 거짓된 이미지) Part 2 흡연자는 다 똑같다 (유혹요소를 제거하라!) Part 3두려워할 것은 없다 (이제 당신도 비흡연자!) 금연을 하는 건 단순히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결심을 끝까지 이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회복이며, 자신의 결정으로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뜻이다! 스스로 금연하도록 도와주는 스탑스모킹 마인드체인지법!! 흔히들 금연은 독한 사람이 성공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담배를 끊을 만큼 독한 사람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지는 않는다. 오히려 주변에서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 다른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함, 그리고 자신의 건강과 삶을 조절하고 가족과 동료와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더 큰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 등 자신의 결정과 인생에 자신감을 가지고 원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들일 것이다. 누구나 담배가 자신의 건강과 가족의 건강을 해치고, 저축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담배가 자신들의 공허함을 채워준다'는 핑계로 자신의 흡연을 합리화하려 한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니코틴이 몸 속에서 빠져나갈 때 느껴지는 금단증상일 뿐이다! 담배를 피움으로써 얻는 건 아무것도 없다. 그저 자신들의 삶을 컨트롤할 수 없고, 무언가에 의지하고자 하는 괴로움의 몸부림일 뿐이다. 담배를 끊을 수 없다는 두려움을 버려라. 그리고 자신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자신의 건강과 인생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줘라. 그럼 당신이 흡연으로 갖는 일시적인 해소감보다 몇 배는 더 기쁘고 소중한 행복을 경험할 것이다!나는 필사적으로 금연하고 싶었던, 하루에 많게는 100개비를 피우던 흡연자였다. 나는 가장 최근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면서 의지력이 바닥이 나게 되는 그 참담한 기분을 너무도 잘 안다. 나는 끊임없는 기침과 규칙적인 두통과 가슴 통증이 있었다. 간단히 말하면 나는 흡연이 나를 죽이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만둘 수 있는 힘을 찾아낼 수가 없었다.─알렌 카의 이지웨이Allen Carr's Easyway 일부 흡연자들은 만족감이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담배에 의존한다고 말한다. (…) 그렇다면 진실은 무엇인가? 진실은, 담배를 피움으로써 얻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당신은 공허감이나 불안감 등 무언가를 없애기 위해 담배를 피운다. 하지만 그 공허감과 불안감은 니코틴이 몸에서 빠져나감으로써 생긴 느낌(금단증상)일 뿐이다. 즉 금단증산은 흡연으로 초래된 것이지, 흡연으로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다! ─제1장 당신은 왜 담배를 피우는가? 오전 10시 35분에 누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가? 비흡연자는 스트레스 수준이 3이지만 흡연자는 스트레스 수준이 4에 있다. 흡연자는 담뱃불을 붙임으로써 담배 관련 스트레스를 부분적으로 완화시킨다. 그러나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흡연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담배를 피우면 부분적으로 완화된다. 흡연자가 흡연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 것은 참으로 슬픈 일이다. 이러한 사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겠는가? ─제5장 즐겁다는 환상
암을 이기는 행복한 항암밥상
전나무숲 / 박경자 (지은이) /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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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건강,요리박경자 (지은이)
저자 박경자 원장은 자연치유를 통해 자신의 희귀난치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을 완치한 경험으로 암 환우를 돌보는 ‘숲속고요마을 자연치유센터’를 9년째 운영하고 있다. 암 치유의 핵심이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 특히 자연식 밥상에 있음을 확신하며 연구한 결과 항암음식 전문가가 되었다. 암 환우들에게 해주는 음식이 생명을 살리는 행복한 밥상이 되기를 소망하는 저자는 약도 되고, 맛도 있고, 보기에도 좋은 음식, 또 조리하기도 쉬운 항암음식 124가지를 이 책에 담았다. 암 환우들의 입맛을 돋우는 샐러드부터 죽과 수프, 국과 밥, 반찬, 보양식, 간식과 별식, 육수.양념장.소스까지 항암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생명력 넘치는 제철 식품과 항암 식품으로 차리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조리법과 소화 흡수가 잘되는 레시피를 제안한다. 또한 식품에 들어 있는 주요 영양소와 항암 성분까지 자세히 안내하고 있어 암 환우들의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암 환우들을 돌보며 쓴 저자의 자작시와 암 환우들과 나눈 편지들, 숲속고요마을의 주변 풍경과 사계,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 등의 사진을 함께 수록해 저자가 암 환우들의 밥상을 차릴 때 얼마만큼의 정성을 기울이는지, 또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초대 프롤로그_ 음식은 암 치유의 핵심이자 필수 요건입니다 숲속고요마을의 음식 이야기 1_ 숲속고요마을의 사계, 몸 살리는 행복한 제철 밥상 봄기운이 가득한 생명밥상! 여름의 생명력을 담은 항암밥상! 가을의 원숙한 자연에서 얻은 행복밥상! 겨울에 맛보는 농익은 자연밥상! 숲속고요마을의 항암밥상을 만드는 기본 원칙 암 치유에 도움이 되는 식사법 1장_ 상큼한 약성이 입안 가득 퍼지는 샐러드 연근 사과 샐러드 / 브로콜리 파프리카 샐러드 / 양상추 오디 샐러드 / 잣 소스 더덕 샐러드 / 방울토마토 샐러드 / 닭가슴살 샐러드 / 브로콜리 고구마 샐러드 / 생청국장 샐러드 / 단호박 견과류 샐러드 / 고구마 퓌레 2장_ 항암치료로 깔깔해진 입맛을 달래줄 죽과 수프 현미 누룽지탕 / 단호박죽 / 미역죽 / 검은깨 현미죽 / 애호박 채소죽 / 쥐눈이콩 현미죽 / 팥죽 / 기적의 항암 수프 / 단호박 사과 수프 3장_ 항암 성분을 섭취하는 간단한 한 상, 국과 밥 들깨 시래깃국 / 매생이 북엇국 / 쑥 애탕국 / 들깨 토란탕 / 무 굴국 / 배추시래깃국 / 오이옹심이 미역국 / 우엉 들깨탕 / 가지 오이냉국 / 봄나물 쌈밥 / 현미 오곡밥 / 율무밥 / 표고버섯 채소밥 / 곤드레나물밥 4장_ 제철 나물로 만드는 항암반찬, 무침, 볶음, 조림 머위나물 무침 / 도라지 오이 무침 / 냉이 된장무침 / 미나리 숙주 무침 / 뽕잎 무침 / 상추 고추장무침 / 우엉 된장무침 / 고춧잎장아찌 / 무말랭이 고춧잎장아찌 무침 / 자색무 사과 생채 / 참외 깍두기 / 무나물 볶음 / 소고기 채소 볶음 / 꽈리고추 마늘 볶음 / 꽈리고추 멸치 볶음 / 도라지 볶음 / 애호박 새우젓 볶음 / 머윗대 들깨볶음 / 토란대 들깨볶음 / 미역줄기 볶음 / 호박고지 볶음 / 마른 가지 들깨볶음 / 마른 고구마줄기 들깨볶음 / 연근 채소 조림 / 감자 표고버섯 조림 / 새송이버섯 조림 / 우엉채 조림 / 구운 감자와 방울토마토 조림 / 밤 대추 조림 / 무청시래기 들깨지짐 / 강된장 호박잎 쌈 / 얼갈이 열무김치 / 백김치 5장_ 항암치료로 지친 몸에 영양의 균형을 맞춰줄 항암보양식 연어 스테이크 / 돼지고기 수육 / 소고기 수육 / 능이버섯 닭곰탕 / 양고기 스튜 / 추어탕 / 토마토 보양식 / 토마토 스테이크 / 연근 찜과 영양부추 무침 / 양배추말이 찜 / 굴 두부 맛조림 / 서리태 손순두부 6장_ 기나긴 암 치유의 터널에서 맛보는 별미, 간식과 별식 현미 볶음 / 들깨 강정 / 쑥개떡 / 쑥버무리 / 수수부꾸미 / 들깨꽃 튀김 / 냉이 튀김 / 아카시아꽃 튀김 / 호박꽃 튀김 / 두릅 숙회 / 도토리묵 / 쌈무와 무쌈말이 / 묵은지 채소말이 / 탕평채 / 표고버섯 탕수 / 우엉 찹쌀구이 / 더덕 찹쌀구이 / 녹두 빈대떡 / 모자반전 / 파래전 / 상추대궁전 / 애호박 연근전 / 단호박 찹쌀전 / 통밀 와플 / 오디 요거트 / 해독 주스 / 비트 주스 / 사과 당근 주스 / 포도 주스 / 수박 주스 7장_ 항암밥상에 맛과 풍미를 더하는 육수, 양념장, 소스 채소 육수 / 보리새우 육수 / 맛간장 / 풋고추양념장 / 우엉양념장 / 부추양념장 / 달래양념장 / 냉이양념장 / 사과고추장 / 쌈된장 / 강된장 / 검은깨 소스 / 견과류 소스 / 오디 소스 / 키위 소스 / 파프리카 소스 숲속고요마을에서 기르고 캐낸 유기농 채소 숲속고요마을의 자연에서 채취한 약이 되는 산야초 에필로그_ 어느 여름날 암 환우들의 치유기음식은 암 치유의 핵심이자 필수 요건! 약이 되고, 맛도 좋은 항암밥상으로 암을 극복한다! 암 환우들에게 밥해주는 시인 박경자 원장이 자신의 자연치유 경험과 9년째 암 환우들을 돌보며 몸소 찾은 항암밥상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암 환우들이 추천하는 암 요양원 ‘숲속고요마을(구, 황토옥구들방) 자연치유센터’. 그곳에서 암 환우들을 위해 매일 밥을 짓는 여자가 있다. 박경자 원장이다. 그녀가 차린 밥상은 일류 요리사가 만든 음식처럼 멋스럽지는 않지만, 아픈 가족이 어서 건강해지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청정 자연에서 직접 키운 채소와 수제 양념으로 정성 들여 만드는 음식들은 항암치료로 입맛이 깔깔해진 암 환우들의 입맛을 돋우고 영양을 보충하며 위축된 몸과 마음을 편안히 안아준다. 시인인 그녀가 항암밥상을 차리게 된 데는 그녀만의 사연이 있다. 2004년 갑작스러운 혈변과 복부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그녀는 의사로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고 너무나 당연하게 아무 생각 없이 병원 치료를 수년간 계속했다. 하지만 혈변과 복부 통증이 좋아졌다 나빠지기를 반복하면서 증세는 점점 악화되었고, 오랜 약물치료의 부작용으로 결국 위까지 안 좋아져 응급실에 실려 가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그러는 과정에서 “이대로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병원 치료의 한계를 통감하고서야 자연치유와 음식을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선택의 길이 없었던 그녀는 풀 한 포기 뽑을 힘도 없는 몸을 이끌고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산골에 들어와 황토집을 짓고 살게 되었다. 처음 자연식을 시작할 땐 ‘무엇’을’ ‘어떻게’ ‘왜’ 먹어야 하는지 방향조차 모르면서 우선 산과 들에 지천인 산나물과 직접 농사지은 싱싱한 채소를 상에 올렸다. 그렇게 투박하지만 가공되지 않은 자연식을 수년 동안 꾸준히 먹고 나니 약의 부작용은 겪지 않으면서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는 몸의 변화를 직접 느꼈고, “이젠 살았구나” 하는 안도와 함께 기적이 아닌 과학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렇게 몸이 좋아지면서 자연식에 깃들어 있는 생명력과 효능에 자연스럽게 매료되었고, 음식에 관해 깊이 있게 공부하게 되었다. ‘몸을 맑게 하는 음식이 정신도 맑아지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서 음식에 깃들어 있는 음양의 조화, 자연에서 나는 모든 음식 재료는 약이면서 동시에 독이기에 이를 중화시키는 조리 방법 등을 연구하며 음식이라는 아름다운 종합예술에 빠져들었다. 처음엔 살기 위해 마지못해 만들어야 했던 음식들이 보기만 해도 즐거워졌을 무렵, 생명력이 살아 있는 음식들을 아픔을 겪고 있는 많은 환우와 함께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황토집을 몇 채 더 짓고 50여 분의 환우들과 ‘생명이 깃든 음식’을 가족같이 나누며 9년째 지내고 있다. 자연치유의 힘을 몸소 체험한 그녀는 음식의 치유 효과에 대한 믿음이 확고하다. 음식은 어떤 질병을 어떻게 치료하든 모든 환우에게 빨리 적용되어야 하는 치유의 핵심이자 필수 요건이기에 물조차 삼키기 어려운 암 환우들에게도 ‘무엇을’ ‘어떻게’ ‘왜’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 제시는 암을 치유하는 데 꼭 필요한 핵심 포인트이자 동시에 가장 풀기 어려운 숙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숲속고요마을’에서 지낸 암 환우들 중에는 건강 상태가 호전되어 집으로 돌아간 경우가 여럿 있다. 이 책은, 오랜 기간 그녀가 직접 경험한 일들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환우에게 자연치유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여 하루라도 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약도 되고 맛도 있고 보기에도 좋은 음식, 또 조리하기도 쉬운 행복한 항암밥상을 소개하는 데 최선을 다하였다. 철저한 원칙 아래 만든, 암 치유의 여정을 함께할 항암음식 124가지! 저자 박경자는 ‘항암밥상’을 ‘생명밥상’이라고 말한다. 생명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만져지지도 않지만 모든 것에 깃들어 있고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의 뿌리가 되는데, 제철 식품으로 천연 재료를 첨가해 정성스레 만든 항암밥상이야말로 제철 식품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내 안의 생명을 인식하고, 그 생명의 힘으로 또 다른 생명을 살린다는 생각을 하며 음식을 만든다. 이 외에 그녀가 항암음식을 만들 때마다 철저히 지키는 원칙은 다음과 같다. ● 오염되지 않은 신선한 제철 식품을 사용한다. ● 영양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으로 조리한다. ● 화학적 요소가 가미되지 않은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다. ●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장류는 직접 담근 재래식 발효 장으로 만들고, 식초는 발효 식초를 만들어 사용한다. ● 항암보양식을 제외한 항암음식의 국물은 채소 육수를 사용한다. ● 천연 식품이라 하더라도 깐 메추리알, 깐 도라지와 같이 반가공된 재료는 사용하지 않는다. ● 식재료는 생명력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영양소를 가장 적게 파괴하는 방식으로 손질한다. ● 식재료는 잘게 다지는 등 섭취가 잘될 수 있게 손질해 조리한다. ● 자연 친화적인 조리 기구를 사용한다. ● 사랑의 마음으로, 오로지 음식에만 전념하며 조리한다. ● 음식의 정갈한 맛은 청결에서 비롯되는 만큼 식재료와 조리 기구는 물론이고 조리 장소, 심지어 바닥까지 청결을 유지한다. 위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약도 되고 맛도 있고 보기에도 좋은 음식, 또 조리하기도 쉬운 행복한 항암밥상을 이 책에 담으려 노력했다. 이 책에 소개한 항암음식은 모두 124가지다. ● 상큼한 약성이 입안 가득 퍼지는 샐러드 10가지 ● 항암치료로 깔깔해진 입맛을 달래줄 죽과 수프 9가지 ● 항암 성분을 섭취하는 간단한 한 상 국과 밥 14가지 ● 제철 나물로 만드는 항암반찬 무침, 볶음, 조림 33가지 ● 항암치료로 지친 몸에 영양의 균형을 맞춰줄 항암보양식 12가지 ● 기나긴 암 치유의 터널에서 맛보는 별미 간식과 별식 30가지 ● 항암밥상에 맛과 풍미를 더하는 육수, 양념장, 소스 16가지 음식을 만들면서 때론 새로운 발견에 환호하고 때론 재료의 한계에 부딪히지만 생명밥상으로 건강을 찾아가는 환우들의 모습을 보면 힘들었던 모든 순간이 축복과 감사로 바뀐다는 그녀는 프롤로그의 말미에 암 환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을 담았다. “지금 우리는 망설일 시간이 없습니다. 방향만 제대로 잡는다면 암은 확실히 치유됩니다. 먹고, 자고, 울고, 웃고, 숨 쉬고, 걷는 모든 일상이 치유의 연속이니 조급해하지 마시고 항암밥상과 함께 마음 편히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맞이하시면 됩니다. 부디 이 책이 생명을 살리는 자연식의 길잡이가 되어 절망에 빠진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꼭 그렇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자 박경자의 말처럼 이 책에 실린 맛있는 항암음식이 길잡이가 되어 암 치유의 기쁨을 누리기를 기원한다.
박혜성의 명기 만들기
희망마루 / 박혜성 (지은이) /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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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마루취미,실용박혜성 (지은이)
중·장년 여성을 위한 성 가이드. 1부는 부부 성 갈등을 겪는 원인과 이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들을 담고 있다. 2부는 부부가 함께 즐거운 섹스를 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여성의 성감대와 정확한 위치 찾는 법, 전희부터 기본 체위와 오르가슴에 오르기 위한 구체적인 테크닉을 알려준다. 3부는 남성을 사로잡는 명기의 구체적인 조건과 명기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4부에서는 질건조증 등으로 인해 섹스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여성들이 이를 극복하고 명기처럼 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특히 갱년기나 암 투병 같은 신체 변화로 인한 성교통 때문에 성관계가 힘들어진 여성, 스트레스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불감증으로 부부관계가 소원해진 섹스리스 여성이 성감을 되찾고 성교통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어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저자 박혜성 해성산부인과 원장은 30년 넘게 환자들을 진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성학자다. 또한 구독자 40만 명이 넘는 [산부인과TV]를 진행하는 파워 유튜버이자, 방송 [쉬는 부부](2023) [끝내주는 부부](2024) 등에서 시청자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성 전도사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상담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담고 있어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Part1. 명기가 되고 싶다 당신의 성생활은 어떤가요? / 속궁합은 서로 맞춰가는 것 / 수컷의 본능과 권태기 / 여성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 / 여성 성욕 감퇴 치료법 / 성관계를 거부하면 남성이 하는 생각 / 서로 다른 사랑의 언어 / 이미 잡은 사냥감은 신경 쓰지 않는다 / 곰이 아닌 여우가 되자 / 성에 대한 보수성을 깨자 / 성적 자존감을 높이자 / 클로이처럼 / 아프로디테의 ‘유혹의 기술’ / 성욕 갈등 협상의 지혜 / 사랑의 타임 스케줄 / 남편을 위해 화장하세요 / 남편을 칭찬하세요 / 사라진 섹스어필 복구하기 / 내 섹스 스타일에 맞는 섹스를 / 남성의 성적 환상 / 오감의 전희 Part2. 명기의 언어 몸이 느끼는 섹스 / 내 성기를 들여다보세요 / 쾌락의 열쇠 ‘클리토리스’ / 오르가슴의 신천지 ‘G스폿’ / 다양한 오르가슴 스폿들 / 자위의 중요성 / 기본 자위 방법 / 섹스토이 종류와 활용법 / 오르가슴이란 / 오르가슴 테크닉 / 오르가슴을 부르는 전희 6단계 / 진정한 애무의 의미 / 남성의 로망, 펠라티오 / 삽입 섹스보다 커닐링구스 / 커닐링구스 하다 발기가 죽는다면 / 69 체위의 매력 / 체위란 / 가장 일반적인 ‘남성 상위’ / 만족감이 높은 ‘여성 상위’ / 남성들이 선호하는 ‘후배위’ / 오르가슴을 느끼고 싶다면 ‘좌위’ / 음핵과 G스폿을 동시에 자극 ‘CAT 체위’ Part3. 명기의 조건 명기 급수 테스트 / 명기란 무엇인가 / 동서고금의 명기들 / 명기의 조건 / 고전으로 본 명기 훈련법 / 나도 명기가 될 수 있다 / 질압과 명기 / 질 트레이닝의 정수 ‘케겔운동’ / 안전하고 확실한 케겔운동 기구 / 케겔운동의 효과 / 적극적인 여성이 오르가슴을 잘 느낀다 / 섹스는 SNS(Slow and Soft) / 신음 / 동시 오르가슴 비법 / 남성 조루 극복법 / 남성 지루 치료와 여성 불감증 치료 / 성교통 해결법 / 만성 골반통 해결법 Part4. 명기를 만들기 위한 의학적 도움 한 번도 못 느끼고 죽을 순 없다 / 질을 리모델링하자 / 질 성형 시술의 변화 / 질이 좋아지면 부부관계의 질도 좋아진다 / 명기를 위한 ‘대음순 성형술’ / 명기를 위한 ‘소음순 성형술’ / 명기를 위한 ‘음핵 고정술’ / 명기를 위한 ‘이쁜이수술’ / 명기를 위한 ‘질 성형술 3종 세트’ / 명기를 위한 ‘양귀비수술’ / 명기를 위한 ‘임플란트 질 성형’ / 명기를 만드는 ‘질 필러’ / 명기를 위한 ‘PRP 명기샷’ / 명기를 위한 ‘질 회춘 레이저’ / 명기를 위한 ‘질건조증 치료’ / 명기를 위한 ‘질 방귀 치료’ / 명기를 위한 ‘질 확대 수술’ / 질 레이저 시술이 가져온 오르가슴 / 자궁 적출 후 성생활 / 유방암 환자의 성생활과 질 재활 치료 / 성욕 저하 치료 / 요실금 치료 및 수술중·장년 여성을 위한 성 가이드 성교통·불감증 환자도 명기가 될 수 있어요! 처음엔 손끝만 스쳐도 온몸이 찌릿찌릿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지는 게 남녀관계, 부부관계다. 이렇게 시작된 권태기는 성 갈등으로 이어지고, 결국은 어느 한쪽의 외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남성 외도는 흔히 남성의 무책임한 본능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따지고 보면 여성의 성교통, 불감증이 원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국 부부 성 갈등 해결의 열쇠는 여성이 쥐고 있다” 단적으로 말해 천하의 변강쇠도 성교통이 있는 여성, 오르가슴 장애가 있는 여성을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하지만 명기인 여성은 남성이 조루든 발기부전이든 부부가 함께 행복해지는 섹스가 가능하다. 명기인 아내를 두고 다른 여성에게 눈을 돌릴 남성은 거의 없는 법이다. 이 말을 듣고 “21세기에 웬 ‘명기’타령이냐”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여성 중심에서 봐도 여성이 즐겁고 행복한 성생활을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 남성의 성적 능력이 아니라 여성 자신의 성적 능력이다. 자신이 잘 느끼는 법을 알고, 잘 느끼는 몸이 되어야 행복한 섹스, 즐거운 섹스가 될 수 있다. 여성이 즐거운 섹스가 되기 위해서도 질이 좋아야 하고, 테크닉을 잘 알아야 하고, 남성의 심리도 잘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질이 좋지 않으면 스스로 쾌감을 느낄 수 없고, 테크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여성이 오르가슴에 오르기 쉽지 않고, 남성의 심리를 헤아리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혼연일체의 섹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번도 못 느끼고 죽을 순 없잖아요.” 본능에 의한 섹스, 피스톤 운동에 의한 남성 중심의 섹스에서는 여성이 만족하는 성관계가 이뤄지기 힘들다. 여성에겐 사랑이란 이름으로 이뤄지는 ‘성노동’일 뿐이다. 성관계는 성(性)을 매개로 관계를 맺는 행위다. 내가 온전히 만족해야 상대도 온전히 만족하게 되고 그렇게 될 때 함께 행복해지는 관계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부부들의 침실 문화는 어떤가. 평생 질 오르가슴을 한 번도 못 느끼는 여성이 30%가 넘는다. 저자를 찾아오는 여성 중에는 질 오르가슴은커녕 클리토리스 오르가슴도 느껴본 적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여성들이 많다.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다. 여성이 자신의 몸을 알고 계발한다면, 그리고 남성의 심리를 제대로 알고 케어할 수 있다면 더는 부부가 성 문제로 갈등하지 않고 함께 만족하고 행복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즐겁고 행복하려면 명기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은 총 4부로 되어 있다. 1부는 부부 성 갈등을 겪는 원인과 이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들을 담고 있다. 2부는 부부가 함께 즐거운 섹스를 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여성의 성감대와 정확한 위치 찾는 법, 전희부터 기본 체위와 오르가슴에 오르기 위한 구체적인 테크닉을 알려준다. 3부는 남성을 사로잡는 명기의 구체적인 조건과 명기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4부에서는 질건조증 등으로 인해 섹스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여성들이 이를 극복하고 명기처럼 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을 소개한다. 특히 갱년기나 암 투병 같은 신체 변화로 인한 성교통 때문에 성관계가 힘들어진 여성, 스트레스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불감증으로 부부관계가 소원해진 섹스리스 여성이 성감을 되찾고 성교통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어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구독자 40만 파워 유튜버가 들려주는 ‘끝내주는 부부’ 되는 법. 저자 박혜성 해성산부인과 원장은 30년 넘게 환자들을 진료하는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성학자다. 또한 구독자 40만 명이 넘는 [산부인과TV]를 진행하는 파워 유튜버이자, 방송 [쉬는 부부](2023) [끝내주는 부부](2024) 등에서 시청자들에게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성 전도사이기도 하다. 이 책에는 저자가 상담과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담고 있어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여성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어떤 이유로 인해서든 섹스가 부부에게 즐거움과 안식을 주지 못하면 권태기에 접어들고 섹스리스로 이어집니다. 그 결혼 생활은 결국 파국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고요. 어린아이의 잠투정처럼 섹스 투정을 하는 게 남성들입니다. 성관계를 하지 못하면 남성들은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짜증을 부리고 화를 냅니다. 하지만 성관계를 하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이 됩니다. 매일 거울을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거울을 볼 때마다 의식적으로 “가슴이 왜 이렇게 예쁘니” “소음순이 꽃처럼 아름답구나”와 같은, 자신을 칭찬하는 말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렇게 몇 달만 해보세요. 정말로 성적으로 괜찮은 내가 내 눈 앞에 서 있게 될 테니까요.
유치원 교실놀이 100
교육과실천 / 김연희, 양효숙, 이경미 (지은이) / 2021.09.15
22,000

교육과실천소설,일반김연희, 양효숙, 이경미 (지은이)
놀이는 한 인간으로서 존엄과 행복을 위해 영유아기에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충분히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선행학습 같은 명목, 혹은 보살핌의 부재 등으로 유아들에게 부여된 놀 권리와 자유를 빼앗고 있다. 교육의 아버지 프뢰벨의 말대로 “놀이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 그 자체”라는 명제 아래 유아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아이들에게 놀이를 되찾아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개정누리과정은 유아의 자발적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한다. 놀이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놀이를 지원하는 방향과 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교사에게 부여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교사는 유아의 생각을 탐구하고 그들의 흥미와 관심이 배움으로 확장되는 과정에 대해 끊임없이 귀 기울이고 관찰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며,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100개의 놀이를 통한 배움의 경험과, 놀이 실행 및 확장을 위한 교사의 지원 과정까지 보여줌으로써 유아 주도의 발현적 놀이과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덧붙여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아뿐만 아니라 교사의 배움과 성장도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은 덤이다.들어가는 글 | 놀이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 그 자체 제1부 놀이 이해하기 제1장 놀이, 유아 성장의 무한 공간 제2장 미래시대와 놀이 제3장 놀이의 힘 제4장 놀이와 배움의 연결 제5장 교사의 고민과 놀이지원 제2부 놀이 실행하기 제1장 감각표현놀이 01 점토놀이 02 밀가루놀이 03 풍선놀이 04 색모래놀이 05 핑거페인팅놀이 06 비눗방울놀이 07 꽃향기맡아보기놀이 08 뻥튀기놀이 09 거품놀이 10 색깔찾기놀이 11 실놀이 12 색분필놀이 13 그림자놀이 제2장 상상역할놀이 14 소꿉놀이 15 동물병원놀이 16 마트놀이 17 경찰관놀이 18 소방관놀이 19 유튜버놀이 20 공사장놀이 21 네일아트놀이 22 우체국놀이 23 캠핑놀이 24 미용실놀이 25 낚시놀이 26 패션쇼놀이 제3장 열린놀이 27 스카프놀이 28 길만들기놀이 29 자석놀이 30 신문지놀이 31 재활용품건축물놀이 32 빨래집게놀이 33 천놀이 34 종이컵놀이 35 비닐놀이 36 팽이놀이 37 거미줄놀이 38 줄놀이 39 책쌓기놀이 제4장 신체놀이 40 숨바꼭질놀이 41 베개이불놀이 42 훌라후프놀이 43 이어달리기놀이 44 런닝맨놀이 45 얼음땡놀이 46 신발던지기놀이 47 한발뛰기놀이 48 터널놀이 49 수건돌리기놀이 50 공굴리기놀이 51 종이비행기놀이 52 볼링놀이 53 보물찾기놀이 54 림보놀이 55 구슬치기놀이 56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놀이 57 꼬리잡기놀이 58 달팽이놀이 59 씨름놀이 60 가위바위보놀이 제5장 자연놀이 61 자연물 투호놀이 62 꽃과 열매로 밥상 차려요 63 풀꽃 물들이기 64 자연물 공기놀이 65 지혜쟁이 애벌레 66 낙엽 축구공 67 예쁜 풀각시 인형 68 들국화 공주 69 신발 멀리 던지기 70 자연물 소꿉놀이 71 실뜨기(거미줄) 72 두꺼비집 73 겨울나무 꾸며주기 74 꽃밭에 나비 75 낙엽썰매, 눈썰매 타고 씽씽 76 눈을 감고 숲으로/까막잡기 77 무지개처럼 고운 낙엽으로 놀아요 78 작은 꽃밭 만들어요 79 나무토막 집을 지어요 80 열매 구슬치기 81 나뭇가지로 놀아요(자치기) 82 솔잎 풀잎 싸움놀이 83 낙엽 주머니 놀이 84 밧줄 타고 놀러가요 85 제기차기 86 숲속 친구들과 나누어 먹어요 87 비석치기 88 고무줄놀이 89 방석딱지치기 90 자연물 수건돌리기 91 나뭇가지를 이용한 산가지놀이 92 아카시아 93 향기 나는 화관 94 땅따먹기 95 낙엽아 날아보렴(연날리기) 96 밤에 활동하는 부엉이 97 솔방울로 놀아요(죽방울놀이) 98 씨앗으로 놀아요(윷놀이) 99 톡톡톡 요술봉 100 향기 나는 부채 만들기개정 누리과정에 따른 우리 아이들이 놀면서도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내용과 구성 유아·놀이중심의 현장에서 보여주는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 놀이는 한 인간으로서 존엄과 행복을 위해 영유아기에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 충분히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아졌다. 선행학습 같은 명목, 혹은 보살핌의 부재 등으로 유아들에게 부여된 놀 권리와 자유를 빼앗고 있다. 교육의 아버지 프뢰벨의 말대로 “놀이는 아이들이 자라나는 과정 그 자체”라는 명제 아래 유아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아이들에게 놀이를 되찾아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유아의 미래역량, 유아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달렸다 개정누리과정은 유아의 자발적 놀이를 통한 배움을 강조한다. 놀이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놀이를 지원하는 방향과 내용을 결정하는 것은 교사에게 부여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교사는 유아의 생각을 탐구하고 그들의 흥미와 관심이 배움으로 확장되는 과정에 대해 끊임없이 귀 기울이고 관찰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교사 주도 활동을 지양하며,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통해 몰입과 즐거움 속에서 자율?창의성을 신장하고, 전인적 발달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100개의 놀이를 통한 배움의 경험과, 놀이 실행 및 확장을 위한 교사의 지원 과정까지 보여줌으로써 유아 주도의 발현적 놀이과정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덧붙여 이러한 과정을 통해 유아뿐만 아니라 교사의 배움과 성장도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은 덤이다. 300개의 QR코드 첨부된 이야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놀이 100가지 수록! 개정누리과정의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실제 유치원 현장에서 놀이할 수 있는 감감표현놀이, 상상역할놀이, 열린 창의놀이, 신체놀이, 자연놀이 등 5개 영역의 놀이 100개를 선정, 개발하여 제시했다. 또한 놀이를 지원하기 위해 100개의 동화와 100곡의 동요를 저자들이 창작하여 콘텐츠로 개발했다. 교육 현장의 동료 교사들에게 실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00개의 놀이”를 유아교육기관에서 저자들이 직접 적용한 사례도 제시했다. 특히, 놀이지원활동으로 개발한 ‘동화 100개’, ‘동요 100곡’은 영상콘텐츠로 개발했다. 현장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영상 배경의 구연동화와 동요 콘텐츠를 교실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해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 책을 통해 이러한 우리의 실천적 경험을 현장의 교사들과 함께 공유하기를 바란다. 개정 누리과정의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한 감각표현, 상상역할, 열린 창의, 신체, 자연놀이로 유아의 자발적 배움 지원 누리과정의 목적은 유아가 놀이를 통해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이루고 바른 인성과 민주 시민의 기초를 형성하는 데에 있다. 유아중심,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이 유아의 문제해결능력과 사회 정서적 역량을 제고한다는 연구결과(한국개발연구원(KDI) 김인경 연구위원, 숙대 정선아 교수) 역시 유아교육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한다. 교육현장에서의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들의 첫 걸음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놀이사례들이 개정누리과정의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현장에서 활용됨으로써 유아교육 현장의 놀이콘텐츠가 풍부해지고 유아놀이가 활성화 되는 초석이 될 것이다.
캣칭 파이어
북폴리오 / 수잔 콜린스 글, 이원열 옮김 / 2010.09.15
13,000원 ⟶ 11,700원(10% off)

북폴리오소설,일반수잔 콜린스 글, 이원열 옮김
“적이 누군지 기억해라! 캣니스, 불타는 소녀. 네가 살아남으면 혁명도 살아남는다.”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 3부작」의 두 번째 작.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설된다. 판엠의 중심부에는 ‘캐피톨’이라는 이름의 수도가 있고, 모든 부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주변 구역은 캐피톨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그로부터 시작된 판엠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헝거 게임’. 헝거 게임은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각기 두 명씩의 십대 소년 소녀를 추첨으로 뽑은 후,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잔인한 유희다. 또 이 모든 과정은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된다. 『헝거 게임』에서 게임에 출전했던 캣니스와 피타는 기지를 발휘해 둘 다 살아남았다. 하지만 캣니스가 생각해 낸 책략 때문에 억지로 그들을 살려두어야 했던 캐피톨은, 특히 캣니스를 눈엣가시로 여기게 된다. 『캣칭 파이어』는 12구역으로 돌아와 우승자 마을에서 살게 된 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스노우 대통령이 찾아오고, 캣니스는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불타는 소녀 캣니스’는 혁명의 상징이 된 것이다. 영웅이면서 동시에 캐피톨 최대의 적이 되어 버린 캣니스. 그런 한편 또다시 헝거 게임 시즌이 찾아오는데, 이 해는 25년마다 돌아오는 ‘특집’ 게임이 열리는 해다. 각종 잔인한 방법으로 숨통을 조여오던 캐피톨의 비열한 술수는 결국 75주년 헝거 게임에서 절정에 달한다. ‘다른 시공’ 안에 구축한 리얼한 현실 미래를 배경으로 24명의 소년소녀가 서로 죽고 죽인다는 [배틀로얄]을 연상케 하는 설정이 기본이다. 이런 액션, 스릴러적인 요소에 로맨스와 가족애가 가미되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잘 만든 엔터테인먼트는 많고 많지만, 그 안에 결코 가볍지 않은 철학(반골 기질과 휴머니티라고 하는 게 가장 가까운 표현이 될 것 같다)을 녹여 넣었다는 것은 이 소설만의 장점이라고 해야 할 듯. 이 발칙한 소설은 ‘계층’ 같은 딱딱한 단어를 전혀 쓰지 않고도 사람 사는 곳의 구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삶, 철저히 불공정한 싸움. 유리한 위치에 서느냐, 불리한 위치에 서느냐. 아니면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하느냐- 그 세 가지 선택지를 갖고 태어나는 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읽는 재미’가 확실하다!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은 “마치 게임처럼 중독성이 강해서 도저히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다”고 한 일간지에 이 책의 리뷰를 썼다. 또한 “주인공 캣니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후속 시리즈도 무조건 읽게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스티븐 킹의 말이 바로 이 책을 요약하는 좋은 예. 사건이 숨 쉴 틈 없이 일어나고 진행이 빠르다. 주인공 소녀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다. 상처받은 고양이처럼 예민하지만, 영리하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 활을 잘 다루고 사냥에 능해 전사로서도 남자 못지않다. 극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충분히 감정을 이입할 만하고, 설령 이입하지 못한다고 해도 누구나 매력을 느낄 것이다. 어드벤처 소설로서도 스릴이 넘치지만 밀고 당기는, 한치 앞을 보기 힘든 로맨스를 그려내는 데 있어서도 빼어난 작품. 줄거리 『헝거 게임』에서 게임에 출전했던 캣니스와 피타는 기지를 발휘해 둘 다 살아남았다. 하지만 캣니스가 생각해 낸 책략 때문에 억지로 그들을 살려두어야 했던 캐피톨은, 특히 캣니스를 눈엣가시로 여기게 된다. 『캣칭 파이어』는 12구역으로 돌아와 우승자 마을에서 살게 된 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스노우 대통령이 찾아오고, 캣니스는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웅이면서 동시에 캐피톨 최대의 적이 되어 버린 캣니스. 그런 한편 또다시 헝거 게임 시즌이 찾아오는데, 이 해는 25년마다 돌아오는 ‘특집’ 게임이 열리는 해다. 각종 잔인한 방법으로 숨통을 조여오던 캐피톨의 비열한 술수는 결국 75주년 헝거 게임에서 절정에 달한다! 추천평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 비범한 소설이다. - 스티븐 킹 매력이 넘친다! 식사 중에도 몰래 숨겨가며 읽을 정도였다. - 스테프니 메이어 ()
감동의 도시락
삼성출판사 / 용동희 글 / 2009.02.12
6,900원 ⟶ 6,210원(10% off)

삼성출판사건강,요리용동희 글
마음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은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저자는 감동의 도시락으로 돈도 절약하고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지인들에게 사랑받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도시락을 처음 싸는 초보자를 위해 밥과 반찬을 담는 요령부터 시작한다. 또한, 포장 도구, 과일 깍기, 도시락 용기 등 선물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수록하여 매우 유용하다. 또한, '누구에게나 싸줘도 사랑받는 도시락'과 '상황과 대상에 따른 맞춤 도시락', 두 부분으로 나누어 자신의 목적과 대상에 따라 구분하여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기초 정보 ① 밥과 반찬 담는 요령 기초 정보 ② 하나쯤 갖고 싶은 도시락 용기 기초 정보 ③ 도시락이 예뻐지는 포장 도구 도시락 포장법 ① 과일 예쁘게 깎고 담기 도시락 포장법 ② 예쁜 포장 아이디어 도시락 포장법 ③ 도시락 용기 고르는 법 곁들이는 밑반찬 ① 절임 곁들이는 밑반찬 ② 볶음 곁들이는 밑반찬 ③ 마른반찬 곁들이는 밑반찬 ④ 샐러드 Part 01 누구에게 싸줘도 칭찬받는 도시락 입맛대로김밥 세트 봄나물 도시락 장어덮밥 도시락 베이글참치샌드위치 캘리포니아롤 3종 세트 하나씩 꼬치 도시락 오곡밥과 더덕구이 오징어볼밥 해초깻잎쌈밥 유부모둠 도시락 삼색주먹밥꼬치 누룽지컵두부볶음 초밥 3종 세트 찬밥구이 열무비빔밥과 장국 삼색달걀말이 두부밥핫도그 묵밥 도시락 김치말이쌈밥 손말이김밥 알감자와 고구마 도시락 충무김밥 견과류누룽지 미니핫도그 중국식 모둠 도시락 명란젓김밥과 굴국 김치비프롤 달걀부침참치주먹밥 떡달걀찜 돼지고기케첩구이덮밥 깍두기볶음밥 해물조랭이떡볶음 찹쌀미니단호박찜 월남쌈밥 클럽샌드위치 토르티야샌드위치 옥수수완두밥 도시락 돌돌말이 도시락 Part 02 평생 사랑받는 맞춤 도시락 캐릭터 도시락 어버이날 도시락 선생님 도시락 부모님 여행길 도시락 군대 면회 도시락 야근 도시락 문병갈 때 도시락 포틀럭 도시락 시험 날 도시락 등산길 도시락* 불황의 시대, 우리 집 가계부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 줄 알뜰살뜰 도시락! 회사 점심부터 등산길, 아이부터 어른까지 언제나 누구든지 뚜껑을 열었을 때 감탄이 절로 배어나오는 영양만점 도시락 48품을 소개한다. 과정마다 사진을 곁들인 레시피로 요리 초보자도 쉽게 도시락을 만들 수 있다. * 대상 독자 핵심독자-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고 정성 가득 담긴 도시락을 선물하고픈 여성 확산독자- 하나를 먹더라도 내 손으로 건강한 음식을 추구하는 현대 여성 * 특징 1) 사람들에게 칭찬받는 영양만점 도시락 38품, 야근, 문병, 시험 날 등 상황에 따라 만들 수 있는 맞춤 도시락 10품이 있어 TPO에 따른 도시락을 선택해 만들 수 있다. 2) 요리 초보자라도 쉽게 도시락을 쌀 수 있도록 밥과 반찬을 담는 요령, 기본 도시락 용기 소개 등을 따로 실었다. 3) 플러스페이지에는 도시락을 풍성하게 만드는 팁으로 과일 예쁘게 깎고 담기, 예쁜 포장 아이디어, 도시락 용기 깐깐하게 고르기, 인기 만점 도시락 밑반찬 메뉴 만들기를 넣었다.
고양이 식당
비채 / 최봉수 지음 / 2018.03.09
13,500원 ⟶ 12,150원(10% off)

비채소설,일반최봉수 지음
토실토실한 뱃살, 의외로 작은 얼굴, 앙증맞은 발, 웃을 때 가늘어지는 눈. 몰랑몰랑한 매력으로 집사들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된 '뚱냥이' 캐릭터가 그림책 <고양이 식당>으로 출간된다. 뚱냥이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봉수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출간 한 달 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이 3일 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지친 당신에게, 뚱냥이들이 선사하는 느긋한 이야기는 푹신푹신한 고양이의 등을 어루만지는 듯한 힐링을 선사한다. 인간은 알지 못하는 고양이들의 은신처에 예쁜 식당 하나가 있다. 고양이 셰프들이 독특하고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고양이 식당'이다. 어느 날, 인간 미식가가 고양이 식당을 찾아온다. 타르타르 스테이크부터 차가운 바닷가재 수프, 연어 스테이크까지 뛰어난 음식에 황홀해하던 찰나. 미식가의 코가 간질간질해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미식가는 무사히 식사를 마칠 수 있을까?고양이 식당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회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3일 만에 완판! 둥실둥실 사랑스러운 뚱냥이들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 2권 동시 출간! 토실토실한 뱃살, 의외로 작은 얼굴, 앙증맞은 발, 웃을 때 가늘어지는 눈. 몰랑몰랑한 매력으로 집사들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된 ‘뚱냥이’ 캐릭터가 2권의 그림책 《고양이 식당》《식빵 고양이의 비밀》로 출간된다. 뚱냥이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봉수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출간 한 달 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이 3일 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지친 당신에게, 뚱냥이들이 선사하는 느긋한 이야기는 푹신푹신한 고양이의 등을 어루만지는 듯한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뚱냥이들의 통통한 손이 빚어내는 화려한 성찬. 오늘 ‘고양이 식당’에 가보는 건 어떠세요? 인간은 알지 못하는 고양이들의 은신처에 예쁜 식당 하나가 있다. 고양이 셰프들이 독특하고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고양이 식당’이다. 어느 날, 인간 미식가가 고양이 식당을 찾아온다. 타르타르 스테이크부터 차가운 바닷가재 수프, 연어 스테이크까지 뛰어난 음식에 황홀해하던 찰나. 미식가의 코가 간질간질해지기 시작하는데……. 과연 미식가는 무사히 식사를 마칠 수 있을까? 뚱냥이들이 만든 케이크가 있는 따스한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회’에 놀러 오세요. 크리스마스이브, 뚱냥이들이 한데 모여 케이크를 만든다. 뚱냥이 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회’가 열리기 때문. 부슈 드 노엘, 갸토 드 캣닙, 크로캉부슈, 슈톨렌, 둥근 글라스에 담긴 우유 무스까지! 뚱냥이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는 가운데 정성껏 만든 케이크가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서로의 얼굴에 ‘냥냥 펀치’를 날리는 뚱냥이들의 입가에는 흰 크림이 묻어 있는데……. 세상의 모든 고양이에게는 자신만의 은신처가 있습니다.그중에서도 가장 찾기 힘든 곳에 예쁜 식당 하나가 있습니다.그 식당은 ‘고양이 식당’이라 불립니다.소문으로만 전해지는 고양이 식당은고양이 셰프들이 독특하고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입니다.“어서오시라냥!”─ 《고양이 식당》에서 오늘은 12월 24일, 바로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고양이들은 무엇을 하며 저녁 시간을 보낼까요?난롯불을 쬐기도 하고,그루밍을 하고,그동안 모아온 고양이 털로 펠트 모자를 만들기도 합니다.그리고 케이크를 만드는 고양이들이 있습니다.이번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케이크 대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크리스마스 케이크 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회》에서
조루, 전립선염, 발기부전, 봉침으로 치료한다!
이담북스 / 안상원 지음 / 2017.04.28
10,000원 ⟶ 9,000원(10% off)

이담북스취미,실용안상원 지음
한의학과 한의학적 질병 치료에 있어서 남성질환 치료는 오래 전부터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남성들에게 “성기능”이란 중요한 능력이자,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생의 한 부분을 잃게 되면 쉽게 약이나 수술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체로 효과가 미비하거나 부작용의 위험도 적지 않다. 한의학 치료는 빠르지 않다. 하지만 오랫동안 검증된 한약재와 봉침치료, 연고치료를 통해 체질 개선과 다방면의 치료를 함께 한다면, 부작용의 위험 없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머리말 01 조루, 어떤 증상일까? 02 조루 자가진단 해보자! 03 조루증은 남자의 자존심을 파괴한다? 04 심인성 조루증이란? 05 조루치료는 왜 어려운가? 06 조루수술 부작용은? 조루수술은 한국에서만 시행한다? 07 남성수술, 확대는 만족한다? 08 조루 발기부전은 함께 온다? 09 조루약 프릴리지도 효과는 제한적이다? 10 조루증 치료방법, 한의학이 효과적이다? 11 봉약침의 역사와 효과는? 12 봉독약침의 성분과 남성질환에 대한 효과는? 13 봉침을 이용한 조루 치료법 공개 14 다양한 조루증 치료방법 15 조루 극복을 위한 비법 공개! 16 조루증에 효과적인 호흡법과 명상방법은? 17 발기란? 18 발기부전, 발기력 저하의 다양한 원인은? 19 발기부전 치료제 종류와 효과 및 부작용 20 발기력 저하에도 효과적인 봉침요법! 21 봉침은 훌륭한 성기능 개선제? 22 다양한 한방 남성정력제, 정력에 좋은 음식은? 23 전립선이란? 24 전립선염 원인과 증상은? 25 전립선염,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어렵다? 26 전립선비대증이란? 27 전립선비대증 증상과 치료법은? 28 전립선염 치료, 봉침으로 해결한다! 29 전립선에 좋은 운동은? 30 전립선에 좋은 음식은? 31 성기능 개선을 위한 심리상담과 명상치료 32 조루, 전립선, 발기력 저하 치료사례 소개 33 봉침치료의 남성질환(조루, 발기부전, 전립선염) 치료 효과 논문 34 특허출원 남성연고 위너크림 35 발기력 강화와 전립선염, 전립선암에 효과적인 마늘, 흑마늘 한방남성의학회 소개현직 한의사이자 매일경제TV 안상원 박사, 그의 23년 노하우가 담긴 부작용 없이 남성질환 극복하기! 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의학과 한의학적 질병 치료에 있어서 남성질환 치료는 오래 전부터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남성들에게 “성기능”이란 중요한 능력이자, 자신감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인생의 한 부분을 잃게 되면 쉽게 약이나 수술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대체로 효과가 미비하거나 부작용의 위험도 적지 않다. 한의학 치료는 빠르지 않다. 하지만 오랫동안 검증된 한약재와 봉침치료, 연고치료를 통해 체질 개선과 다방면의 치료를 함께 한다면, 부작용의 위험 없이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돌베개 / 유시민 (지은이) /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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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유시민 (지은이)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지켜온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가 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체험'을 넘나들며 보고 겪고 느낀 점들을 기록하는 방식을 유지하되, 그간 더해진 시간의 자취를 담아 전면 새로 고쳐 썼다. 초판 출간 당시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보완하고 축적된 사실을 되짚겠다던 약속을 지킨 첫 번째 책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2014년 7월 초 이후부터 2020년 12월까지, 주목할 만한 사건을 불러내고 인구.국민소득.소득분배 등 사회변화를 보여주는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해 보완했다. 특히 2019년 7월 4일 발표됐던 일본의 수출규제, 2016년 이후 확장된 미투운동.장애운동 등은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각기 절을 할애했다. 현 시점에서 불필요해 보이는 내용을 덜어내고 문장 전반을 손봤으며, 각 장과 절의 제목을 대부분 다시 붙였다. 수정.추가된 부분을 감안해 사진자료들을 선별해 재배치하고 표지와 본문에도 새 옷을 입혔다. 유시민이 개정증보판에 애정을 쏟은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역사를 거듭 불러와 지금 이곳에 연결시키려는 그의 시도를 '현재사(現在史)'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책에는 2014년 이후의 일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 과정에서 재발견한 대한민국 모습이 곳곳에 담겨 있다.개정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 위험한 현대사 프롤로그: 자유주의자의 역사체험 1 1959년과 2020년의 대한민국 59년 돼지띠 | 고르게 가난했던 독재국가 | 고르지 않게 풍요로운 민주국가 | 욕망의 우선순위 | 그라운드 제로에서 욕망이 질주할 때 2 4·19와 5·16 국토와 국가와 민족의 분단 | 반민특위의 슬픈 종말 | 민주화세력의 탄생 | 산업화세력의 등장 3 절대빈곤, 고도성장, 양극화 내가 본 한강의 기적 | 한국경제의 비행궤적 | 국가주도형 산업화 | 한국형 경제성장의 비결 | IMF 경제위기가 남긴 것들 | 데이터로 본 양극화 추이 |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4 전국적 도시봉기를 통한 한국형 민주화 한국 민주화운동의 알고리즘 | 맹아기: 5·16에서 10월 유신까지 | 성장기1: 10월 유신에서 10·26까지 | 성장기2: 10·26에서 6월 민주항쟁까지 | 성숙기: 87년체제의 명암 5 단색의 병영이 무지개색 광장으로 늙어가는 대한민국 | 가족계획과 기생충박멸 | 민둥산을 금수강산으로 | 금서, 금지곡, 국민교육헌장 | “우리는 왜 날마다 명복을 비는가” | 안보국가에서 복지국가로 | 장애인, 성소수자, 여성 6 75년 이어진 적대적 공존 빨간색이라는 금기 | ‘우리 편’이 아니면 모두 ‘적’ | 간첩이 필요한 나라 | 네 번의 기회 | 정전협정체제와 북핵문제 | 평화통일로 가는 길 에필로그: 대한민국의 재발견 참고문헌 그때 그 사건은 어떻게 역사가 됐을까? 세월호 참사에서 코로나19까지, 전면 업그레이드한 ‘대한민국 현재사’ 3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지켜온 유시민의『나의 한국현대사』가 6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객관적 사실’과 ‘주관적 체험’을 넘나들며 보고 겪고 느낀 점들을 기록하는 방식을 유지하되, 그간 더해진 시간의 자취를 담아 전면 새로 고쳐 썼다. 초판 출간 당시 주기적으로 데이터를 보완하고 축적된 사실을 되짚겠다던 약속을 지킨 첫 번째 책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2014년 7월 초 이후부터 2020년 12월까지, 주목할 만한 사건을 불러내고 인구.국민소득.소득분배 등 사회변화를 보여주는 각종 통계자료를 활용해 보완했다. 특히 2019년 7월 4일 발표됐던 일본의 수출규제, 2016년 이후 확장된 미투운동.장애운동 등은 그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각기 절을 할애했다. 현 시점에서 불필요해 보이는 내용을 덜어내고 문장 전반을 손봤으며, 각 장과 절의 제목을 대부분 다시 붙였다. 수정.추가된 부분을 감안해 사진자료들을 선별해 재배치하고 표지와 본문에도 새 옷을 입혔다. 유시민이 개정증보판에 애정을 쏟은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는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역사를 거듭 불러와 지금 이곳에 연결시키려는 그의 시도를 ‘현재사(現在史)’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실제로 책에는 2014년 이후의 일들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그 과정에서 재발견한 대한민국 모습이 곳곳에 담겨 있다. 이를 확인하는 재미가 초판을 읽은 독자에게 가닿기를 바라며, 다사다난했던 동시대 독자들에게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유익한 안내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2014~2020년, 우리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나의 한국현대사』 초판 원고는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직후 마무리됐다. 당시 유시민은 「에필로그」에 설명할 수 없는 참담함에 대해 적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 개정증보판은 그때 그 자리와 감정에 우리를 다시 데려다 놓는다. 그런데 유시민이 주목하는 것은 그해 4월 16일뿐이 아니다. 이후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변화한 ‘대한민국’과 ‘우리 삶’이다. 2014년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우리에게는 유독 기쁨과 절망을 안기는 일이 많았다. 메르스, 최순실 국정농단, 대통령 탄핵, 남북미정상회담, 미투운동, 「김용균법」, 과 BTS로 대표되는 K컬처, 코로나19……. 특정 한두 명에게만 해당되는 사건이 아니었기에 ‘함께’ 겪는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개개인의 삶에는 작지 않은 변화가 일었다. 가령 2016~2017년의 촛불혁명과 탄핵은 대다수에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괜찮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내가 기여했다는 뿌듯함을 느껴봤기 때문이다. 유시민이 나누고 싶은 것도 이 지점이다. 현재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비롯해 고령화,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같은 어려움 속에서 지난 경험은 작은 희망의 메시지가 될 수 있다는 것. 그렇다면 숨 가빴던 지난 6년이 우리에게 어떤 역사로 남아 있는지 질문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번 개정증보판이 그 물꼬를 틀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세대를 넘어 공감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역사 안내서 현대사를 논하는 일은 위험을 동반한다. 현존 인물이 얽혀 있는데다 매듭지어지지 않은 사건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늘 정치적인 입장차가 생기기 때문이다. ‘현대사’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이 책 역시 그런 점에서 자유롭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역대 대통령을 비롯해 무수한 정치적 사건들과 정책이 언급되며 그에 대한 평가가 따르니 말이다. 게다가 저자가 ‘유시민’이지 않은가. 그러나 초판을 읽은 독자들 중에는 기성세대를 좀 더 이해하게 됐다거나 저자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유시민이 독자들에게 가장 듣고 싶었던 반응도 바로 이 부분이었다. 갈등과 대립을 재확인하고 공고히 하게 하는 현대사가 아닌, 위로와 공감의 길을 열어주는 현대사가 되기를 바랐다. 그런 점에서 젊은 세대에게 거는 기대도 변함없다. “공동체 대한민국의 앞날에 진보적인 변화가 찾아든다면 그 동력은 젊은 세대가 지닌 고차원적 욕망과 공감의 능력일 수밖에 없다.”(425쪽) 태극기를 휘날리는 부모를 이해하지 못하는가? 촛불을 드는 자녀가 못마땅한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동시대에 살아갈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을 한번쯤 던져봤다면, 유시민이라는 안내자를 믿고 이 책을 펼치기를 권한다. 편견과 판단이 멈춘 자리에서 나약하고 작은 인간을 먼저 만날지도 모른다. 함께 만드는 ‘나의 한국현대사’를 위하여 『나의 한국현대사』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과 2장은 1959년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60여 년을 횡단하기 위한 워밍업이다. 광복과 정부수립을 거쳐 절대빈곤의 한복판에 있다가 고도성장을 거쳐 눈부시게 발전했으나 양극화, 재벌 경제와 같은 고질적인 사회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가가 바로 이곳 대한민국이기도 하다. 거기에다 4.19와 5.16(민주화와 산업화)으로 대표되는 양대 세력이 정권을 오가는 동안 대중의 욕망도 따라 움직이며 각종 현상을 낳았다. 이는 지금도 변함없이 유지된다는 것이 유시민이 보여주는 주요 틀이다. 3장부터 6장까지는 대한민국의 이러한 특수성을 바탕으로 ‘한국형’ 경제, 정치, 사회문화, 남북관계를 다룬다. 각 주제별로 그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유시민이 강조하는 귀결점에 도달한다. 바로 역사는 혼자 만들 수 없다는 것. 개정증보판에서 늘어난 분량은 우리가 함께 겪으며 써온 역사의 부피와 무게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언제나 다시 쓰일 수 있다는 역사의 속성을 책에도 적용해볼 수 있지 않을까? 누가 언제 어떻게 읽고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새로운 의미를 부여받는 것이야말로 책의 세계에서 가장 흔한 일이자 아름다운 일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얼굴로 세상에 나가는 2021년판 『나의 한국현대사』가 어떤 독자를 만나 살아가게 될지 궁금하다.
중국인 이야기 1
한길사 / 김명호 글 / 201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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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청소년 역사,인물김명호 글
청조 멸망에서 문화대혁명까지, 중국 근현대사, 삼국지보다 재미있다 「중앙선데이」의 ‘사진과 함께하는 중국 근현대’에서 연재했던 글을 토대로 하여, 청조 멸망에서 문화대혁명까지 격동기 중국 근현대사의 전개 과정을 생동감 있게 복원한 책이다. 중화민국 탄생, 공산당 창당, 북벌전쟁, 항일전쟁, 국공내전과 합작, 중소와 중미외교, 신중국 수립과 문화대혁명 등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 혁명가, 지식인, 예술인 등 소설 속 주인공보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을 담아냈다. 중화민국 탄생, 공산당 창당, 북벌전쟁, 항일전쟁, 국공내전과 합작, 중소와 중미외교, 신중국 수립과 문화대혁명 등 파란만장한 역사가 있고, 혁명가 · 지식인 · 예술인 등 소설 속 주인공보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있다. 허구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논픽션 역사다. 김 교수의 글은 인물들이 남긴 일기, 서한, 회고록 등 1차 자료와 객관적 문헌에 철저히 근거해 역사적 팩트에 초점을 맞춘다. 섣부른 평가나 어쭙잖은 너스레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본문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마오쩌둥과 2인자 류샤오치의 관계를 통해 문화대혁명의 과정의 내막을 보여주고, 장제스를 중심으로, 반목했던 아들 장징궈, 쟁우(爭友)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자유주의자 후스, 그리고 수많은 학술·사상의 인재를 배출했던 시난연합대학교의 일화를 들려준다. 여성 혁명가들의 이야기와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중국 현대미술의 초석을 쌓은 쉬베이훙, 만화가 출신으로 현대 중국화의 비조로 우뚝 선 예첸위를 비롯해 치궁·둥서우핑·옌원량·류전샤 등 걸출한 예술가들의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책을 내면서 덧붙이는 말 참새 소탕전의 추억 류사오치는 마오쩌둥의 속마음을 읽지 못했다 마오쩌둥, 장하오의 관을 메다 물과 햇빛과 바람을 싫어한 천하명장 린뱌오 문화대혁명을 뒤에서 음모한 캉성 전쟁을 하면서도 학문과 자유를 키운 시난연합대학 두부와 혁명 잊혀진 사상가 장선푸 우리 가슴에 대나무 한 그루씩을 심자 최고 권력자 장제스의 쟁우 후스 시베리아 추위도 장징궈의 웃음 앗아가지 못했다 영원한 자유주의자 레이전 장제스와 비극적인 대논객 천부레이 북벌부인 천제루 마오의 장정부인 허쯔전 마오의 딸들 무장한 여인 중공의 청춘 장춘차오를 감옥문에서 기다리던 원징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작곡한 녜얼 중국 현대미술의 반역자 예술은 사회와 인민의 것이다 세상물정 모르는 화가들 마오쩌둥식 중 소외교 짜고 친 포격전 문화대혁명의 와중에서 아편과 혁명 성경을 든 첩보의 영웅 정보의 천재 리커눙 댄서들의 난동 상하이 황제 20세기의 여불위 강산을 사랑했지만 미인을 더 사랑한 사람 위안스카이와 한국인 부인들 푸이의 황후와 황비 참고문헌‘로마인 이야기’ 읽은 독자, 이제 ‘중국인 이야기’ 읽는다 총10권 기획, 중국 근현대사 삼국지보다 흥미롭다 수많은 혁명가·지식인·예술가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한국 저자가 집필하는 총10권 기획의 ‘중국인 이야기’, 흥미진진한 네버 엔딩 스토리! 20세기 중국의 역사와 사람들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들려줄 수 있을까. 한길사가 『로마인 이야기』에이어 야심차게 내놓는 또 하나의 대형기획 『중국인 이야기』다. 저자 김명호는 이미 중국의 속살을 가장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보적 시각과 이야기를 풀어내는 발군의 필력을 인정받고 있다. 출간 제안을 위해 저자와 첫 만남을 가진 뒤, 4년이다. 그동안 늦은 밤을 마다하며 저자와 100번도 넘는 만남을 가졌다. 『중앙선데이』 ‘사진과 함께하는 중국 근현대’ 연재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는 좀더 분량을 보태기도 하고, 분재된 인물 이야기는 재구성도 필요했다. 무엇보다 글쓰기에 임하는 저자의 완벽주의도 컸다. 2016년 한길사 창사 40주년이 되는 해까지, 매년 2~3권씩 총10권 완성을 목표로 두고 있다. 저자는 “아직도 쓰고 싶은 인물이 넘친다”고 말한다. 권수는 무의미해보인다. 그야말로 네버 엔딩 스토리다. 농민화가 주융칭(朱永請)이 그린 책표지그림, 「설서납량」(說書納凉)은 온갖 역사·민담·전설이 넘치고, 모였다 하면 이야기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심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는 저자와 책의 특징을 그대로 표현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평상 위에 팔을 베고 누워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입담 좋은 이야기꾼의 들려주는 옛 이야기를 듣는 일은 생각만으로도 즐겁고, 여름밤이 시원해진다. 40년 넘게 중국에 천착해온 저자 김명호라는 탁월한 ‘설서인’(說書人)이 마침내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로마인 이야기’ 읽은 독자, 이제 ‘중국인 이야기’ 읽는다 『중국인 이야기』는 한길사의 숙원 기획이었다. 90년대 중반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 성공은 교훈과 재미가 결합된 역사책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서구문명의 토대로서 로마를 읽었다면 동양문명의 배경으로서 중국을 읽어보자는 문제제기는 충분히 가능했다. 김명호라는 발군의 필자로 인해 그 길이 열리게 되었다. 『로마인 이야기』가 연대기별로 대하처럼 길게 이어지는 이야기였다면, 『중국인 이야기』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모여 한 인물의 전체상을 드러내고, 퍼즐이 맞춰지듯 장강대하 역사의 모자이크화를 완성한다. 오늘날 중국은 명실상부하게 모든 방면에서 부상하고 있는 강국, 세계는 중국 읽기에 분주하다. 중국은 넓은 영토, 다종다양한 13억 인구,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그들의 역사와 문화의 면면, 속살까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동아시아 역사를 공유하는 우리는, 혁명과 전란으로 점철된 20세기 격동의 중국 역사를 이해하지 않고는 21세기 중국과의 관계를 전략적으로 정립하고, 복잡한 정치, 외교, 경제 문제를 잘 풀어나가기가 어렵다. 청조 멸망에서 문화대혁명까지, 중국 근현대사 삼국지보다 재미있다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가 출판 의의를 지니는 지점이 바로 여기다. 그에게 청조 멸망에서 문화대혁명에 이르기까지의 중국 근현대사는 삼국지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드라마틱한 스토리의 연속이다. 한마디로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들이 많다. ‘과연 어디서 이런 사진을 구했을까’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진귀한 사진 한 장, 그 사진 속 인물의 흥미진진한 생애, 각 인물들이 얽히고 설키며 만들어내는 인간사의 희비극, 그들의 삶과 맞물리며 전개되었던 격동기 중국 근현대사의 전개 과정이 생동감 있게 복원된다. 즉, 중화민국 탄생, 공산당 창당, 북벌전쟁, 항일전쟁, 국공내전과 합작, 중소와 중미외교, 신중국 수립과 문화대혁명 등 파란만장한 역사가 있고, 혁명가·지식인·예술인 등 소설 속 주인공보다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있다. 허구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논픽션 역사다. 김 교수의 글은 인물들이 남긴 일기, 서한, 회고록 등 1차 자료와 객관적 문헌에 철저히 근거해 역사적 팩트에 초점을 맞춘다. 섣부른 평가나 어쭙잖은 너스레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역사가 사실만을 드러낼 때, 진실과 감동을 준다는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몇 년 정도 중국에서 생활한 사람이, 또는 책을 통해 피상적으로 공부한 학자들이 으레 할 법한 중국 이야기와는 차원을 달리 한다. “나에게 중국은 연구 대상이 아니라 놀이터였다” 놀랍게도 저자는 글을 본격적으로 써본 적도, 책을 한 권 펴낸 적도 없다. 그런데도 그의 글은 흠 잡을 데 없다. “일단 써놓고 맘에 들 때까지 고치면 된다”는 마오쩌둥의 문장론을 믿을 뿐이라는 그의 말에서 굳이 비결을 찾는다면 찾을 수도 있겠다. 캵 배 분량으로 써놓은 다음 불필요한 말을 끝까지 줄여나가는 상식적 작법 이상도 없다. 한편 40년 가까이, 그에게 중국은 “연구 대상이 아니었다. 그냥 놀이터였다”. 그런 까닭에 글감은 자유분방하고 종횡무진이며 막힘이 없다. 사진 한 장을 물끄러미 들여다보고 있으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저절로 떠오른다고 한다.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흔히 ‘중국통’ ‘중국전문가’라 말하는 이들과 비교가 안 되는 중국 현장의 수많은 경험, 방대한 자료의 섭렵, 중국사회의 지식인들과 쌓은 밀착된 인맥이라는 배경이 있다. 1972년 군대 가기 직전, 헨리 키신저 미 국무장관의 방중 소식을 담은 호외를 우연히 보고 운명처럼 서점으로 달려가 궈모뤄(郭沫若)의 소설 ‘낙엽’을 샀던 것이 중국 관심의 첫 시작. 1980년대에 한 사립대학에 근무할 때는, 금요일마다 중국?홍콩?대만으로 날아가 도서관에 들러 일주일치 신문과 잡지를 훑어보는 것이 취미이자 즐거움이었고, 현지에서 수천수만 장의 옛날 사진들이 쌓여 있는 골동품 가게들을 돌며 틈틈이 구입하고 입수한 사진들이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설명이 없어 사진 속 인물이 누군지 모를 때는 일일이 자료를 찾아가며 확인한 일이 저절로 공부가 되었던 것이다. 그는 또한 1990년부터 10년 넘게 중국의 대표적인 인문출판사 삼련서점(三聯書店)의 서울 대표를 지내며 국내에 중국 전문 책방을 운영하기도 했다. 혁명가, 지식인, 예술가 등 중국 근현대를 만든 걸출한 인물들 이야기 이 책은 그때그때 쓰고 싶은 인물을 자유롭게 다루었고, 끝도 시작도 없는 이야기의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일정한 구성 틀에 가두기는 한계가 있다. 내용과 맥락을 중심으로 연관된 글들을 모우고 편의상 7부로 나누었다. 어느 꼭지를 먼저 읽어도 무방하다. 마오쩌둥과 장제스라는 걸출한 혁명가이자 절대 권력자는 많은 인물들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으므로, 이야기의 큰 뼈대를 형성한다. 1부는 마오쩌둥과 2인자 류샤오치의 관계를 통해 문화대혁명의 과정의 내막을 잘 보여주고, 2부는 장제스를 중심으로, 반목했던 아들 장징궈, 쟁우(爭友)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자유주의자 후스, 그리고 수많은 학술·사상의 인재를 배출했던 시난연합대학교의 일화들, 차이허썬·자오스옌·저우언라이 등 프랑스 파리 유학생들의 공산당 창당 이야기 등 지식인들의 풍경이다. 3부는 장제스의 ‘북벌부인’ 천제루, 마오쩌둥의 ‘장정부인’ 허쯔전, 식민지 타이완이 배출한 미모의 혁명가 셰쉐훙, 탁월한 외교적 수완을 발휘한 궁펑 등 여성 혁명가들의 이야기다. 4부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고 중국 현대미술의 초석을 쌓은 쉬베이훙, 만화가 출신으로 현대 중국화의 비조로 우뚝 선 예첸위를 비롯해 치궁·둥서우핑·옌원량·류전샤 등 걸출한 예술가들이 등장한다. 5부는 헨리 키신저와의 중미외교, 스탈린과의 중소외교를 통해 중국 외교사의 숨은 일화를 들려준다. 또한 장제스와 마오쩌둥의 진먼다오 포격전을 통해 대치하면서도 ‘하나의 중국’에는 변함없었던 그들의 생각을 읽는다. 6부는 국민당과 공산당의 비밀과 첩보 영웅들이었던 옌바오항과 리커눙 이야기, 그리고 쑨원·장제스·마오쩌둥 등 희대의 슈퍼스타들도 어찌 하지 못했던 비밀결사 청방의 실권자 두웨성을 다룬다. 7부는 공화제를 주장하며 위안스카이와 맞섰던 차이어, 총명한 눈빛을 지닌 독재자 위안스카이, 마지막 황제 푸이의 황후와 황비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