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적이 누군지 기억해라! 캣니스, 불타는 소녀.
네가 살아남으면 혁명도 살아남는다.”
수잔 콜린스의 「헝거 게임 3부작」의 두 번째 작. 폐허가 된 북미 대륙에 독재국가 ‘판엠’이 건설된다. 판엠의 중심부에는 ‘캐피톨’이라는 이름의 수도가 있고, 모든 부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주변 구역은 캐피톨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키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그로부터 시작된 판엠의 피비린내 나는 공포 정치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헝거 게임’. 헝거 게임은 해마다 12개 구역에서 각기 두 명씩의 십대 소년 소녀를 추첨으로 뽑은 후, 한 명만 살아남을 때까지 서로 죽고 죽이게 하는 잔인한 유희다. 또 이 모든 과정은 24시간 리얼리티 TV쇼로 생중계된다.
『헝거 게임』에서 게임에 출전했던 캣니스와 피타는 기지를 발휘해 둘 다 살아남았다. 하지만 캣니스가 생각해 낸 책략 때문에 억지로 그들을 살려두어야 했던 캐피톨은, 특히 캣니스를 눈엣가시로 여기게 된다. 『캣칭 파이어』는 12구역으로 돌아와 우승자 마을에서 살게 된 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스노우 대통령이 찾아오고, 캣니스는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제 ‘불타는 소녀 캣니스’는 혁명의 상징이 된 것이다.
영웅이면서 동시에 캐피톨 최대의 적이 되어 버린 캣니스. 그런 한편 또다시 헝거 게임 시즌이 찾아오는데, 이 해는 25년마다 돌아오는 ‘특집’ 게임이 열리는 해다. 각종 잔인한 방법으로 숨통을 조여오던 캐피톨의 비열한 술수는 결국 75주년 헝거 게임에서 절정에 달한다.
출판사 리뷰
‘다른 시공’ 안에 구축한 리얼한 현실
미래를 배경으로 24명의 소년소녀가 서로 죽고 죽인다는 [배틀로얄]을 연상케 하는 설정이 기본이다. 이런 액션, 스릴러적인 요소에 로맨스와 가족애가 가미되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한다. 잘 만든 엔터테인먼트는 많고 많지만, 그 안에 결코 가볍지 않은 철학(반골 기질과 휴머니티라고 하는 게 가장 가까운 표현이 될 것 같다)을 녹여 넣었다는 것은 이 소설만의 장점이라고 해야 할 듯.
이 발칙한 소설은 ‘계층’ 같은 딱딱한 단어를 전혀 쓰지 않고도 사람 사는 곳의 구조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한다. 삶, 철저히 불공정한 싸움. 유리한 위치에 서느냐, 불리한 위치에 서느냐. 아니면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망각하느냐- 그 세 가지 선택지를 갖고 태어나는 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읽는 재미’가 확실하다!
유명 작가 스티븐 킹은 “마치 게임처럼 중독성이 강해서 도저히 책장을 넘기지 않을 수 없다”고 한 일간지에 이 책의 리뷰를 썼다. 또한 “주인공 캣니스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기 때문에, 후속 시리즈도 무조건 읽게 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스티븐 킹의 말이 바로 이 책을 요약하는 좋은 예. 사건이 숨 쉴 틈 없이 일어나고 진행이 빠르다.
주인공 소녀는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다. 상처받은 고양이처럼 예민하지만, 영리하고 생활력이 강한 캐릭터. 활을 잘 다루고 사냥에 능해 전사로서도 남자 못지않다. 극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충분히 감정을 이입할 만하고, 설령 이입하지 못한다고 해도 누구나 매력을 느낄 것이다. 어드벤처 소설로서도 스릴이 넘치지만 밀고 당기는, 한치 앞을 보기 힘든 로맨스를 그려내는 데 있어서도 빼어난 작품.
줄거리
『헝거 게임』에서 게임에 출전했던 캣니스와 피타는 기지를 발휘해 둘 다 살아남았다. 하지만 캣니스가 생각해 낸 책략 때문에 억지로 그들을 살려두어야 했던 캐피톨은, 특히 캣니스를 눈엣가시로 여기게 된다. 『캣칭 파이어』는 12구역으로 돌아와 우승자 마을에서 살게 된 그들의 생활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스노우 대통령이 찾아오고, 캣니스는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바로 자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영웅이면서 동시에 캐피톨 최대의 적이 되어 버린 캣니스. 그런 한편 또다시 헝거 게임 시즌이 찾아오는데, 이 해는 25년마다 돌아오는 ‘특집’ 게임이 열리는 해다. 각종 잔인한 방법으로 숨통을 조여오던 캐피톨의 비열한 술수는 결국 75주년 헝거 게임에서 절정에 달한다!
추천평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강한 중독성! 비범한 소설이다.
- 스티븐 킹
매력이 넘친다! 식사 중에도 몰래 숨겨가며 읽을 정도였다.
- 스테프니 메이어 (<트와일라잇>)
작가 소개
저자 : 수잔 콜린스 (Suzanne Collins)
언더랜드 연대기’ 시리즈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수잔 콜린스는 스릴 넘치는 모험과 서스펜스에 결코 가볍지 않은 철학을 녹여내는 데 탁월한 솜씨를 발휘하는 작가다. 특히 ‘헝거 게임’ 3부작으로 대중적 인기와 비평가들의 찬사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타임]이 선정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뽑히기도 했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수잔 콜린스를 J. K. 롤링, 스테프니 메이어와 함께 최고의 여성작가로 꼽기도. 빼어난 문장 또한 돋보이는 수잔 콜린스는 현재 미국 코네티컷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역자 : 이원열
전문번역가. 1980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졸업. 『트와일라잇: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 『뉴문: 화보와 비하인드 스토리』, 『헝거 게임』 시리즈, 『내 어둠의 근원』, 『뉴욕을 털어라』 등을 옮겼다. 록 밴드 원 트릭 포니스 One Trick Ponies 의 리드싱어 겸 송라이터.
북폴리오 헝거게임 시리즈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hungerga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