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도감,사전
  • 동요,동시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동화
  • 수학동화
  • 역사,지리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인물동화
  • 자연,과학
  • 창작동화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지브릴의 자동차
파랑새 / 이치카와 사토미 글.그림, 김양미 옮김 / 2014.03.15
12,000원 ⟶ 10,800원(10% off)

파랑새창작동화이치카와 사토미 글.그림, 김양미 옮김
파랑새 그림책 시리즈 100권. 따뜻한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을 그려 내는 이치카와 사토미의 그림책이다. 지브릴은 사막에서 살며 낙타와 염소를 돌보는 유목민 소년이다. 그들은 모래땅 위에 천막을 치고, 오아시스에서 열리는 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산다. 지브릴이 사는 사막에는 건물도 없고 도로도 없다. 생활용품도 대부분 만들어 써야 하는 열악한 환경이다. 지브릴에겐 꿈이 하나 있다. 바로 지프차를 몰고 사막을 누비는 것이다. 그 꿈을 위해 지브릴의 잡동사니들을 가져다 자동차 모형을 만들곤 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돈도 안 되는 자동차 모형들을 모두 내다 버리라고 호통을 친다. 지브릴은 하는 수 없이 자동차 꾸러미를 낙타에 싣고 나온다. 그리고 어딘가로 향한다. 지브릴은 정말 자동차들을 모두 버리려는 걸까?따뜻한 시선으로 인간과 자연을 그려 내는 이치카와 사토미의 국내 신간 출간 따뜻하고 자연적인 감수성을 책에 담아 내는 이치카와 사토미의 신간이 출간되었습니다. 이치카와 사토미는 《우리 함께 날자! 》 《나비가 찾아왔어》 《달라달라》 〈노라와 친구들〉 시리즈 등 국내에 여러 번 작품이 소개된 바 있는, 우리에게도 익숙하고 친근한 작가입니다. 여느 서양 그림책 작가들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동양의 작가 이치카와 사토미는, 그 특유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그림체로 인해 학부모들의 입소문만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르곤 합니다. 일본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그녀는 가난한 제3국의 아이가 꿈을 키워 가는 이야기를 그려 내곤 합니다. 《달라달라》도 아프리카 섬나라 소년 쥐마가 ‘달라달라’라는 미니버스 운전기사를 꿈꾸는 이야기이지요. 이번엔 그녀의 시선이 황량한 사막으로 향했습니다. 《지브릴의 자동차》는 사막의 유목민 소년, 지브릴의 이야기입니다. 지프차 드라이버를 꿈꾸는 사막의 목동 지브릴 지브릴이 자신의 꿈을 지켜 낸 방법은? 지브릴은 사막에서 살며 낙타와 염소를 돌보는 유목민 소년입니다. 그들은 모래땅 위에 천막을 치고, 오아시스에서 열리는 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삽니다. 지브릴이 사는 사막에는 건물도 없고 도로도 없습니다. 생활용품도 대부분 만들어 써야 하는 열악한 환경입니다. 지브릴에겐 꿈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지프차를 몰고 사막을 누비는 것입니다. 그 꿈을 위해 지브릴의 잡동사니들을 가져다 자동차 모형을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돈도 안 되는 자동차 모형들을 모두 내다 버리라고 호통을 칩니다. 지브릴은 하는 수 없이 자동차 꾸러미를 낙타에 싣고 나옵니다. 그리고 어딘가로 향합니다. 자동차들을 정말 모두 버리려는 걸까요? 가난한 나라의 아이도 꿈을 꿀 권리가 있어요 지구 상의 모든 지브릴이 희망을 버리지 않도록 척박한 사막의 풍경을 담은 이 그림책에서는 제3국 아이들의 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사막을 떠돌아다니며 천막을 치고 눈을 붙이는 그들은 늘 물자의 부족과 경제적 궁핍에 시달립니다. 빈곤의 문제는 아이들로 하여금 꿈을 포기하도록 강요합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꿈은 생활보다도 더 중요한, 삶의 유일한 희망입니다. 이치카와 사토미는 그런 지브릴의 꿈을 명랑한 표정으로 응원합니다. 곱슬머리 지브릴의 익살맞은 모습들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즐겁고 유쾌하게 만듭니다. 지브릴의 꿈이 그 자체로서 인정받지 못한 대안적인 결말은 아쉽기는 하지만, 사막의 오아시스에서 꿈을 지켜 나갈 해답을 찾은 지브릴처럼 우리 아이들도 오늘날의 척박한 교육 환경에서 자기만의 오아시스를 찾기를 바랍니다.

어린이아현(Kizdom) / 재미난책보 지음, 임운규 그림 / 2010.04.10
8,700원 ⟶ 7,830원(10% off)

어린이아현(Kizdom)창작동화재미난책보 지음, 임운규 그림
따뜻한 그림백과 시리즈 19권 춤 편.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책처럼 일정한 순서와 흐름을 가지고 전개된다.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개념의 그림백과다.기분 나는 대로 몸을 흔들면 그게 바로 춤이 돼요. 움직이지 않는 오래된 기록이나 그림 속에서도 움직이는 춤을 만날 수 있지요. 춤에는 하고 싶은 말을 담아요. 몸이 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춤을 만들 땐 하고 싶은 말에 꼭 어울리는 동작을 찾고, 맞추고, 이어서 아주아주 공들여서 만들어요. 그리고 춤 동작도 악보처럼 기록해요. 아무리 신바람이 나도 몸을 움직이게 하는 음악이 없으면 출출 기분이 나지 않을 거예요. 음악이 없으면 장단이라도 맞춰야 춤을 출 수가 있거든요. 떼지어 추는 춤은 여럿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이 중요해요. 하지만 혼자 추는 춤은 한 사람에게 수많은 눈길이 쏟아져 내려요. 그래서 아주 작은 춤사위 하나, 숨소리 하나까지도 허투루 뱉어 내지 않는답니다. 옛날 춤판에서는 힘없는 백성이 힘 있는 양반 위에 있었어요. 우습게 빗댄 춤사위로 못된 양반들을 맘껏 비웃어 줬거든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누구나 한바탕 신 나게 춤을 추고 나면, 기분이 정말 좋아지지요. 쿵쿵쿵 짝짝짝 딱딱딱... 《춤》을 보면서 몸을 한번 흔들어보세요. 기분이 진짜 좋아질 거예요.
페파의 크리스마스이브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은이), 오지연 (옮긴이) / 2021.01.20
9,500

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창작동화펭귄랜덤하우스코리아 편집부 (지은이), 오지연 (옮긴이)
375번째 소원
큰북작은북 / 에릭 퓌바레 글, 이경혜 옮김 / 2006.08.01
9,000원 ⟶ 8,100원(10% off)

큰북작은북창작동화에릭 퓌바레 글, 이경혜 옮김
멋지고 신기한 물건으로 오로지 자신의 저택을 꾸미는 일에만 빠져 사는 르파옹 씨. 위기의 순간에 어려움을 겪는 모기를 도와준 르파옹씨는 375번째 소원을 말할 기회를 얻고, 그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다. 양감이 풍부한 그림으로 나누며 사는 삶의 가치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크고 아름다운 저택에 사는 르파옹 씨는 이웃 사람들하고는 거의 말도 않고 혼자서만 지낸다. 한밤중에 배가 고파 부엌으로 간 르파옹 씨는 시계 속에서 불쏙 솟아나온 시계 요정 팡토플을 만나 374가지 소원을 빌게 된다. 마침내 세상에서 가장 높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독창적인 궁전을 얻게 된 르파옹 씨는 자신의 궁전 안에서 길을 잃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가 된 모기가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창문을 활짝 열어준다. 결국 375번째 소원을 빌 수 있게 된 르파옹은 마을 사람 모두와 함께 궁전에서 살고 싶다고 말한다. 르파옹 씨는 마을 한가운데 있는 크고 아름다운 저택에 살아요. 르 파옹 씨는 자신의 웅장한 저택을 고상하게 꾸밀 신기한 물건들을 찾는데만 정신이 팔려 지요. 그래서 이웃 사람들하고는 거의 말도 않고 혼자서만 지내요. 어느 날, 르파옹 씨는 멀리 캄차카에서 온 떠돌이 장사꾼한테 마음에 쏙 드는 시계를 사서 부엌 양념 선반 옆에 놓아두었어요. 그러고는 자신이 이 나라에서 가장 눈이 높은 사람이라며 매우 뿌듯해했지요. 한밤중에 배가 고파 부엌으로 간 르파옹 씨는 시계 속에서 불쑥 솟아나온 시계 요정 팡토플을 만나게 되었어요. 시계 요정은 캄차카에서 지난 300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는데, 르파옹 씨의 부엌에서 정향을 먹게 되었다며, 고마움의 표시로 374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어요. 처음에 르파옹 씨는 시계 요정의 말을 믿지 못했지만, 시험 삼아 말한 소원이 이루어지자, 곧 터무니없는 소원들을 줄줄이 말하지요. 그래서 마침내 르파옹 씨는 세상에서 가장 높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독창적인 궁전을 얻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궁전을 어마어마하게 넓고, 미로처럼 복잡해서 르파옹 씨는 그만 길을 잃고 말았어요. 르파옹 씨는 하루 종일 나가는 길을 찾아 헤맸지만 끝내 찾지 못했지요. 그때 어디선가 앵앵거리는 작은 소리가 들렸어요. 자신과 마찬가지로 궁전에 갇혀 버린 모기 한 마리 였어요. 르파옹 씨는 모기가 밖으로 나갈 수 있도록 창문을 활짝 열어 주었어요. 창문으로 빠져나간 모기가 곧 다시 돌아와서 변신을 했는데, 바로 시계요정 팡토플이었어요. 팡토플은 모기를 풀어준 르파옹 씨를 칭찬하며 마지막 소원 한 가지를 더 들어주겠다고 했어요. 곰곰이 생각을 하던 르파옹 씨는 마침내 마을 사람들 모두와 함께 궁전에서 살고 싶다고 말했어요. 그것이 바로 르파옹 씨의 375번째 소원이에요! 르파옹 씨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었답니다.
몰랑 스티커 만들기북
대원키즈 / 대원키즈 편집부 (지은이) / 2019.07.25
4,000원 ⟶ 3,600원(10% off)

대원키즈유아놀이책대원키즈 편집부 (지은이)
동글동글 귀여운 몰랑과 함께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어보자. <몰랑 스티커 만들기>에는 총 30장의 스티커가 들어있다. 12장의 몰랑 컬러 스티커와 컬러를 보고 색칠할 수 있는 색칠 스티커 12장, 오려 쓸 수 있는 컬러 인스(인쇄소 스티커)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봄날의 몰랑이 -달콤한 디저트 -여름의 몰랑이 -뒹굴뒹굴 휴식 -하트와 몰랑이 -동물이 될래요 -동화 속 몰랑이 -같이 여행가요 -식물을 가꿔요 -선물과 몰랑이 -피우피우와 꽃 -같이 공부해요 몰랑이 컬러 인스 6장 -명절날 인스 -축제날 인스 -카네이션 인스 -운동해요 인스 -꽃과 함께 인스 -복슬복슬 인스동글동글 말랑말랑한 행복 토끼 <몰랑>! 내가 직접 만드는 스티커로 찾아오다! 찹쌀떡 같은 모양의 동글동글한 토끼 '몰랑'! 모든 일에 의욕이 없지만, 놀거나 뭔가를 먹을 때는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귀여운 토끼예요. '몰랑'은 국내 오리지널 캐릭터로, 귀여운 외모 덕분에 큰 인기를 얻어 봉제인형, 문구,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답니다. 프랑스에서 총 52편짜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고, EBS에서도 방영되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몰랑 스티커’가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스티커북으로 찾아왔어요! 직접 색칠해서 나만의 색깔로 완성할 수 있는 ‘색칠 스티커’, 직접 잘라서 활용할 수 있는 ‘인스’가 들어있답니다. 더욱 풍부해진 몰랑 스티커와 함께, 직접 완성하는 스티커 만들기를 즐겨보세요. 스티커로 잔뜩 갖고 싶은 몰랑이 더 많은 스티커들, 나만의 스티커를 만드는 즐거움! 동글동글 귀여운 몰랑과 함께 나만의 스티커를 만들어요. <몰랑 스티커 만들기>에는 총 30장의 스티커가 들어있어요. 12장의 몰랑 컬러 스티커와, 컬러를 보고 색칠할 수 있는 색칠 스티커 12장, 오려 쓸 수 있는 컬러 인스(인쇄소 스티커)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색칠 스티커는 앞장의 컬러를 보고 따라 색칠할 수도 있고, 내 마음껏 원하는 색깔로 칠해서 완성해도 좋아요. 인스는 정해진 테두리가 없는 스티커 페이지로, 원하는 대로 가위로 잘라 쓸 수 있는 스티커예요. 하트 몰랑이, 꽃놀이하는 몰랑이, 여름을 즐기는 몰랑이, 동물 털옷을 입은 몰랑이 등 다양한 주제의 몰랑이로 다이어리와 물건을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어요. 컬러 스티커만 447개! 더 많아진 몰랑과 함께 나만의 스티커 만들기를 즐겨보세요!
이야기
어린이아현(Kizdom) / 재미난책보 지음, 채희정 그림 / 2010.04.10
8,700원 ⟶ 7,830원(10% off)

어린이아현(Kizdom)창작동화재미난책보 지음, 채희정 그림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
톡 / 알랭 세르 지음, 김현경 옮김, 박영택 감수 / 2012.03.01
16,000원 ⟶ 14,400원(10% off)

유아학습책알랭 세르 지음, 김현경 옮김, 박영택 감수
피카소의 대표작이자 희대의 걸작으로 널리 알려진 「게르니카」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담아낸 책이다. 피카소가 「게르니카」를 그리게 된 배경과 제작 과정을 각각의 요소와 단계별로 나누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며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보다 쉽고 명료하게 「게르니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생생한 사진과 풍부한 스케치 자료, 그 밖에 다양한 피카소의 작품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고, 당대 사회 현실에 대한 설명까지 아주 꼼꼼하고 상세하게 실려 있다. 또한, 당시 피카소가 야만적인 폭력 앞에서 예술가로서 느꼈던 강한 저항의식을 함께 느끼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을 진정한 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20세기 회화의 거장, 현대 미술의 아버지 천재 피카소의 걸작 게르니카를 말하다 파블로 피카소는 대표적인 입체주의 화가이자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손꼽히는 거장 중의 거장입니다. 특히 피카소는 그동안 대상을 얼마만큼 아름답게 표현하는지, 혹은 얼마나 있는 그대로 정교하게 묘사하는지를 기준으로 삼아 예술을 바라보고 평가하는 미술의 전통적 관습을 송두리째 바꾸고, 현대 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창조한 인물로 ‘현대 미술의 아버지’로 추앙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대 미술은 피카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으며, 현대 미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감상하려면 마땅히 피카소부터 알고 보아야 합니다. 피카소는 지난 미술의 관행에서 벗어나 미술이 할 수 있는 모든 상상과 자유를 온몸으로 밀고 나간 작가이자 자신이 살고 있는 당대 현실에 미술이 부단히 관여해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미술이란 바로 자신이 삶에서 보고 느끼고 생각한 것을 시각 이미지로 표현해 내는 일이라는 사실과 훌륭한 예술가는 기존의 학습되고 강제되어 왔던 보는 방법, 사물과 세계를 이해하는 방법을 반성하고 다른 방법으로 생각하고 달리 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인간의 자유와 행복, 꿈을 방해하는 모든 야만과 폭력에 저항하고 진정한 인간의 삶과 감각의 해방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진정한 예술가이며,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하고 지향해야 할 모습이라는 사실을 가슴 깊이 새기겠지요. - 박영택(경기대학교 예술경영학과 교수.미술 평론가)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는 피카소의 대표작이자 희대의 걸작으로 널리 알려진 「게르니카」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피카소의 「게르니카」는 20세기 초의 대표적인 폭력인 ‘게르니카 공습’을 그린 작품으로, 민간인을 무차별 폭격한 이 끔찍하고도 야만적인 폭력에 피카소가 느낀 분노와 슬픔이 절절하게 담겨 있지요.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는 피카소가 「게르니카」를 그리게 된 배경과 제작 과정을 각각의 요소와 단계별로 나누어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하며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보다 쉽고 명료하게 「게르니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당시 피카소가 야만적인 폭력 앞에서 예술가로서 느꼈던 강한 저항의식을 함께 느끼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을 진정한 예술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는 아이들에게 피카소가 왜 「게르니카」를 그렸는지, 「게르니카」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었는지, 「게르니카」를 뛰어넘어 무엇을 꿈꾸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묻습니다. “예술은 과연 세상을 바꾸어 놓을 수 있는가?”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이 없습니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저마다 답을 찾아 나서겠지요. 이러한 모든 과정이 아이들에게 진정한 예술이란 무엇이며, 예술이 가지는 의의와 과연 예술이 어떠한 일을 할 수 있을지를 자연스럽게 가슴 깊이 깨치게 하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예술 교육이 되어 줍니다. 나만을 위한 전문 큐레이터가 함께한다! 나만의 특별한 피카소 전시회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는 피카소의 어린 시절과 초기 작품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대표작 「게르니카」를 중심으로 피카소의 예술 세계를 심도 있게 조명하지요. 생생한 사진과 풍부한 스케치 자료, 그 밖에 다양한 피카소의 작품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고, 당대 사회 현실에 대한 설명까지 아주 꼼꼼하고 상세하게 실려 있어 흡사 미술 전시회에서 전문 큐레이터나 도슨트의 설명을 듣는 것처럼 쉽고도 흥미롭게 피카소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를 펼치는 순간, 만날 수 있는 무려 4페이지에 걸쳐 수록된 특대 사이즈의 「게르니카」 그림은 이 책을 더욱더 특별하고도 소중한 나만의 전시회로 만들어 줍니다. 거장이 선보이는 품격 있는 예술의 감동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체험은 아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이자 최고의 예술 교육이 되어 줄 것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서평 주간지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의 격찬! 세계가 인정한 예술적 감동! 미국에서 가장 권위가 있다고 여겨지는 베스트셀러 목록은 단연 「퍼블리셔스 위클리 Publisher's Weekly」와 「뉴욕 타임스 The New York Times」의 목록입니다. 2010년 11월 15일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는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의 서평을 실으면서 「를 중심으로 피카소의 예술 세계 전반을 추적해 낸 작가 알랭 세르의 작업을 “예술의 혁신적인 힘에 대한 열정적이고 지성적인 입증”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이처럼 세계가 인정하고 함께 읽고 느끼는 《피카소, 게르니카를 그리다》는 우리 아이들에게 글로벌한 감수성과 안목을 심어 주며, 21세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발돋움하는 밑거름이 되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
비룡소 / 존 버닝햄 글.그림, 이상희 옮김 / 2016.10.30
12,000원 ⟶ 10,800원(10% off)

비룡소창작동화존 버닝햄 글.그림, 이상희 옮김
비룡소의 그림동화 243권.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거장,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 존 버닝햄의 그림책이다.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쿠르트 마슐러 상, 뉴욕 타임스 최우수 그림책 상,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명예상, 독일 아동 문학상, 스마티스 상 수상 등 세계 유수 그림책 상을 석권한 그림책의 대가이자 2016년 올해 여든을 맞이한 존 버닝햄이 자신의 반려견 마일즈를 보고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이다. 는 존 버닝햄이 창작한 최고의 작품들에 녹아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모두 담겨 있다. 까다롭지만 매력적인 강아지 마일즈와 사람들의 깊은 우정이 너무나 생생하여 판타지 이야기가 실화인 듯 폭 빠지게 한다. 펜과 물감과 파스텔로 어우러진 간결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그림마저 완벽하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장면은 압권이다. 단 네 장면만으로 우리를 존 버닝햄의 전람회로 안내한다. 존 버닝햄의 아주 특별한 걸작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감성과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목차 없는 상품입니다.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 존 버닝햄이 모두에게 선물하는 작품! 마일즈는 까다로운 강아지였어요. 이름을 불러도 안 오고, 너무 짖어 대고, 밥 먹는 것도 안 좋아했지요. 자동차를 타기 전까지는요. 이제 마일즈는 자동차를 타고 친구 노먼과 함께 온갖 모험을 즐겨요. 다음엔 둘이서 어디로 갈까요?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거장,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는 작가, 존 버닝햄의 신작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마일즈의 씽씽 자동차』는 케이트 그리너웨이 상, 쿠르트 마슐러 상, 뉴욕 타임스 최우수 그림책 상,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명예상, 독일 아동 문학상, 스마티스 상 수상 등 세계 유수 그림책 상을 석권한 그림책의 대가이자 2016년 올해 여든을 맞이한 존 버닝햄이 자신의 반려견 마일즈를 보고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이다.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는 존 버닝햄이 창작한 최고의 작품들에 녹아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모두 담겨 있다. 까다롭지만 매력적인 강아지 마일즈와 사람들의 깊은 우정이 너무나 생생하여 판타지 이야기가 실화인 듯 폭 빠지게 한다. 펜과 물감과 파스텔로 어우러진 간결하면서도 익살스러운 그림마저 완벽하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장면은 압권이다. 단 네 장면만으로 우리를 존 버닝햄의 전람회로 안내한다. 존 버닝햄의 아주 특별한 걸작이 우리에게 아름다운 감성과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줄 것이다. 까다로운 강아지를 달라지게 한 순수하고 따뜻한 우정 마일즈는 땅딸막한 몸집, 짤막한 다리, 흰 털에 황갈색 반점, 뾰족한 귀가 인상적인 강아지이다. 그런 마일즈에게 집이 생긴다. 엄마 앨리스와 아들 노먼이 마일즈를 집으로 데리고 온 것. 처음부터 사람을 잘 따르는 강아지도 있지만, 마일즈는 아니다. ‘마일즈’ 하고 엄마 앨리스가 이름을 불러도, 마일즈는 엄마 곁으로 오지 않고 고개만 슬쩍 돌린다. 엄마가 마일즈에게 산책하러 나가자고 해도, 마일즈는 발끝에 힘을 꽉 주고 버틴다. 밥그릇에 먹음직한 사료를 엄마가 수북이 줘도 잘 먹지 않는 마일즈. 이렇게 까다로운 마일즈에게도 좋아하는 것이 하나 있다. 자동차를 타고 카페에 가는 것! 하지만 엄마 앨리스가 날마다 마일즈를 자동차에 태워 나갈 수는 없는 일. 앨리스는 옆집에 사는 허디 아저씨에게 마일즈에 대한 고민을 말한다. 허디 아저씨는 그날부터 마일즈를 위한 깜짝 선물을 만들기 시작한다. 허디 아저씨가 만든 선물은 바로 마일즈의 자동차! 그 후 마일즈는 가끔 자동차를 몰고 아무도 몰래 노먼과 함께 여행을 다녀온다. 그리고 까다롭던 마일즈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난다. 마일즈를 달라지게 한 것은 사람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이다. 엄마 앨리스와 아들 노먼은 마일즈가 다루기 힘든 까다로운 강아지인 걸 알지만, 마일즈의 성향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마일즈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더 즐길 수 있도록 도와 줄 방법도 고민한다. 같이 시간을 보내고, 함께 여행도 간다. 이처럼『마일즈의 씽씽 자동차』는 순수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것을 보여 준다. 시간이 흘러, 마일즈의 자동차에 더는 탈 수 없을 만큼 훌쩍 커 버린 노먼. 노먼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없는 마일즈는 자동차 모는 걸 그만둔다. 그러던 어느 날부턴가 허디 아저씨 집에서 요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허디 아저씨는 또 무얼 만드는 걸까? 존 버닝햄이 앨리스와 허디 아저씨, 노먼 그리고 자동차를 모는 마일즈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것은 이러하다. 누군가를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누군가가 좋아하는 것을 아는 것, 그리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이에게 필요한 것은 순수한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라고.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는 존 버닝햄의 전람회 같은 그림책이다. 존 버닝햄 작품의 매력들이 이 한 권에 모두 담겨 있다. 마치 어린아이가 그린 듯 익살스러운 캐릭터. 펜과 물감, 파스텔이 어우러진 부드러운 선과 따뜻한 색채. 아이의 심리와 꿈의 세계를 나타내는 빈 공간.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판타지 이야기. 이 모두가 완벽하게 엮어진 작품이다. 특히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따라 펼쳐지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장면은 압권이다. 존 버닝햄의 탁월한 시각적 표현 세계가 사계절 장면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햇살이 따사로운 봄날, 붉은 해가 막 솟아오르는 바닷가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마일즈와 노먼. 푸른 들판과 노란 꽃향기를 누리며 시골길을 달리는 마일즈와 노먼. 바스락바스락 낙엽을 헤치며 달려가는 마일즈의 자동차. 아무도 밟지 않은 새하얀 눈길을 찾아 노는 두 친구. 자꾸만 그림을 들여다보게 한다.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거장, 존 버닝햄의『마일즈의 씽씽 자동차』가 전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가 우리를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견우 직녀
삼성출판사 / 마리 로즈 부아손 그림, 최은정 글 / 2016.10.01
4,500원 ⟶ 4,050원(10% off)

삼성출판사옛이야기마리 로즈 부아손 그림, 최은정 글
블루버드 전래 동화 시리즈. 프랑스 작가가 그린 콩쥐, 스페인 작가가 그린 심청은 어떤 모습일까?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티블 수상 작가와 아르헨티나 아동, 청소년 도서 협회 주관 최고 일러스트상 수상 작가,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수상 작가 등 국내외 정상급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가 전래동화를 위해 모였다.하늘나라의 공주이자 예쁘고 옷 잘 만드는 직녀, 듬직하고 소를 잘 모는 견우,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만 일 년에 한번만 만날 수 있대요. 그런데 손꼽아 기다리던 만남의 날에도 커다란 강이 두 사람 사이를 막고 있네요. 이렇게 두 사람은 영영 만나지 못하는 걸까요? ★ 재밌기로 소문난 세계 명작이 전래 동화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아이 첫 명작으로 큰 사랑을 받은 세계 명작 시리즈가 전래 동화로 나왔습니다. 전래 동화는 글도 그림도 어려워 일찍 읽히기 어려우셨죠? 이제 쉽고 예쁜 그림으로 3세부터 만나보세요. 옛 이야기의 교훈과 해학은 그대로, 칙칙한 그림은 새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신데렐라만큼 빛나는 콩쥐와 아기 돼지 삼 형제만큼 깜찍한 자라가 기다립니다. ★ 국내외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렸습니다! 프랑스 작가가 그린 콩쥐, 스페인 작가가 그린 심청은 어떤 모습일까요?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티블 수상 작가와 아르헨티나 아동, 청소년 도서 협회 주관 최고 일러스트상 수상 작가, 아시안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 수상 작가 등 국내외 정상급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가 전래동화를 위해 모였습니다. ★ 국내 아동문학계의 베테랑 작가가 썼습니다! 전래 동화의 가장 큰 묘미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것 같은 옛날이야기 톤입니다. 옛 이야기에 담긴 교훈과 해학을 살리기 위해 MBC창작동화대상 수상 작가, 계몽아동문학상 수상 작가 등 한국 아동문학계에서 내로라하는 작가들이 모였습니다.
보글보글 퐁퐁
사계절 / 조미자 글.그림 / 2011.07.29
10,800원 ⟶ 9,720원(10% off)

사계절창작동화조미자 글.그림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39권. 일상적인 놀이를 통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없는 어린이의 세계를 그린 작품이다. 컵에 든 음료를 마시는 아이는 빨대로 바람을 불어 넣어 거품 방울을 일으키는 아이의 일상적 장난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보글보글 거품 방울처럼 재미난 상상이 샘솟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품 방울이 많아질수록 아이의 상상력은 점점 더 풍성해진다. 자전거를 타고 토끼 군이 휙~ 지나가자, 거품 방울 뒤로 토끼 문이 활짝 생긴다. 두루미 미용사와 손님들은 거품을 보고 꼬불꼬불 파마를 한다. 악어 요리사는 알록달록 구슬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양들은 길에서 거품 방울을 떼어다가, 옷을 만들어 입는데….보글보글 거품 방울을 따라 상상 세계에 풍덩! 컵에 든 음료를 마시는 아이는 빨대로 바람을 불어 넣어 거품 방울을 일으킵니다. 거품 방울은 점점 많아지지요. 아이의 일상적 장난에서 이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점점 많아지는 거품 방울은 컵에서 흘러 넘쳐서 집 밖으로 쏟아져 내립니다. 거품 방울이 많아질수록 아이의 상상력은 점점 더 풍성해집니다. 자전거를 타고 토끼 군이 휙~ 지나가자, 거품 방울 뒤로 토끼 문이 활짝 생깁니다. 두루미 미용사와 손님들은 거품을 보고 꼬불꼬불 파마를 합니다. 악어 요리사는 알록달록 구슬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양들은 길에서 거품 방울을 떼어다가, 옷을 만들어 입습니다. 상상은 이제 점점 더 클라이맥스로 나아갑니다. 거품 방울이 거리를 한가득 꽉 채우자 버스가 늦게 옵니다. 버스를 기다리던 동물들은 거품 방울을 풍선처럼 잡고 날아갑니다. 보글보글 동동, 보글보글 둥둥. 아이는 여전히 빨대로 거품 방울을 만들고 있습니다. 엄마는 장난 좀 그만하라고 타이르면서 창밖으로 눈을 돌려 보는데, 풍선이 둥둥 떠갑니다. 아이의 상상 세계에서 풍선은 동물들이 타고 날아간 거품 방울이었지요. 그렇지만 엄마의 눈에는 풍선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어른은 상상의 세계를 아이처럼 누리지 못하는 것이지요.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없는 어린이의 세계를 그린 수작 『보글보글 퐁퐁』의 가장 큰 매력은 판타지 공간으로 들고 나는 장면의 자연스러움입니다. 일상적인 놀이를 통해 현실 세계가 자연스럽게 판타지의 세계로 확장됩니다.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쉽게 드나드는 자연스러움은 진정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눈과 닮아 있습니다. 특별한 아이가 아니어도 아이들을 잘 관찰해 보면 쉽게 아이의 상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상상 속 친구와 조잘조잘 혼자 떠들기도 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을 갖고 놀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어른이 거짓말로 수긍을 하면 금세 알아차리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현실이 곧 판타지이고, 판타지가 곧 현실인 세계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의 상상 세계는 엄마, 즉 어른의 세계와 대비되면서 더욱 극대화됩니다. 마지막 장면을 보면, 엄마는 풍선을 그저 풍선으로만 보지만 아이는 그 세계에 상상을 덧씌워 봅니다. 독자를 보며 시치미를 뚝 떼는 아이는 마치, 독자들에게 ‘너희는 알지?’ 하고 말을 거는 것 같습니다.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허물 뿐만 아니라, 천연덕스럽게도 상상의 세계에 슬쩍 현실을 투영하기도 합니다. 동네 곳곳의 배경들은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공간들입니다. 아이가 사는 파란 색 집, 미용실, 아이스크림 가게, 버스 정류장 뒤의 고층 건물 등은 모두 익숙한 공간인데, 실제로 작가는 모델을 보고 파란색 집과 버스 정류장 뒤의 건물을 그렸다고 합니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는 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글은 두 가지 형태로 나뉘는데 ‘보글보글’의 반복과 짧은 대화체의 문장입니다. 그밖에는 어떤 설명도 없습니다. ‘보글보글’ 이어지는 소리는 현실에서 아이가 거품을 만드는 소리이기도 하고 상상 속에서 거품 방울이 퍼져 나가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두 세계에게서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지요. 그리고 짧은 대화체는 동물들의 대사이지만 대사들만 뚝 떼어 놓고 읽으면 독자가 그 상황을 보고 던지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작가가 텍스트의 중의성을 살려서 의미를 증폭하고, 현실과 상상의 세계를 끊임없이 이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밖에도 이 작품은 작은 연결고리들로 꽉 차 있습니다.『보글보글 퐁퐁』은 여러 번 읽으면 처음에 보이지 않았던 작은 글자들, 반복되는 인물들, 작지만 미묘한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보글보글 거품 방울처럼 재미난 상상이 샘솟게 됩니다. 수채화 그림과 글자의 변주로 표현된 발랄한 세계 『보글보글 퐁퐁』은 흡사 청량음료처럼 상쾌한 기분이 들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힘이 들어가지 않은 듯한 선에 살포시 얹힌 색이 화사하면서도 편안합니다. 작가는 선과 면을 자유롭게 나눠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인이 없이 면으로만 채색된 건물이나 배경이 화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사물이나 인물은 먹선이나 채색면과 동일한 선으로 라인을 그려서 강조하고 있습니다. 배경과 인물을 나누어 그림의 강약을 두었기 때문에 그림 전체가 편안하고 시선이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이 책에서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보글보글’ 글자의 변주입니다. 거품 방울이 많아지고 소리가 커지는 느낌을 글자 자체에서 느낄 수 있도록, 흐름에 따라 글자 크기를 여러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또한 글자 ‘보글보글’이 일종의 글이면서 그림으로도 읽힐 수 있게 먹과 색을 동시에 사용하였습니다. 보통 아이들은 같은 장난을 수없이 반복합니다. 할 때마다 상상이 증폭되기 때문입니다. 작가도『보글보글 퐁퐁』을 완성해 가면서 여러 번 장면을 바꿨습니다. 더 나은, 더 발랄한 상상이 끊임없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즐거움이 그대로 독자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 온대
국립생태원 / 국립생태원 엮음 / 2016.06.30
8,900

국립생태원유아학습책국립생태원 엮음
상상해서 그리는 창의미술 활동책이다. 지중해 기후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을 활용해 색칠하고, 오리고, 찢어붙이며 다양한 미술활동을 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온대 동식물도 함께 실려 있어, 현장학습과 연계시키면 더욱 효과적이다. 각 동식물마다 생생한 사진과 관련 학습 정보를 실어 생태 지식도 알차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활용해 더욱 재미있게 미술활동을 할 수 있다.해달_ 해달아, 뭐 먹니? 살모사_ 쉭쉭, 움직이는 살모사 반달가슴곰_ 곰, 곰, 무슨곰? 산양_ 산양들의 뿔 자랑 노란목도리담비_ 알록달록 담비 우는토끼_ 꽃을 냠냠, 우는토끼 원앙_ 무지갯빛 원앙 스라소니_ 스라소니의 털 코트 도마뱀붙이_ 도마뱀붙이 발바닥과 내 손바닥 여우_ 여우가 될 테야! 청설모_ 청설모 꼬리는 나뭇잎 곶자왈_ 곶자왈에 모여 살아요 고슴도치_ 가시가 재미난 고슴도치 사슴벌레, 장수풍뎅이_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대결 집박쥐_ 집박쥐 손가락 인형 칡부엉이_ 세모 깃털 칡부엉이 황쏘가리_ 황금빛 황쏘가리 열목어_ 열목어의 점, 점, 점 검독수리_ 독수리의 손바닥 날개 한강 상류의 물고기들_ 한강에 사는 물고기들 천남성_ 천남성, 먹으면 안 돼요! 호랑가시나무_ 호랑가시나무 잎은 뾰족뾰족 호랑이_ 호랑이야, 줄무늬는 어쨌니? 흰망태버섯_ 흰망태버섯, 아가씨로 변신! 사과나무_ 사과나무의 사계절 자라풀_ 자라풀 아래로 쏙쏙 숨어요 무당거미_ 무당거미의 숨은그림찾기 달팽이_ 알록달록 달팽이 똥*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_온대≫는 상상해서 그리는 창의미술 활동책입니다. * 지중해 기후에 서식하는 동물과 식물을 활용해 색칠하고, 오리고, 찢어붙이며 다양한 미술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온대관에서 직접 볼 수 있는 온대 동식물도 함께 실려 있어, 현장학습과 연계시키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 각 동식물마다 생생한 사진과 관련 학습 정보를 실어 생태 지식도 알차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를 활용해 더욱 재미있게 미술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내 맘대로 내 멋대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온대 기후의 동물과 식물을 만나 보아요! ● 창의력이 쑥쑥, 상상해서 그려요! 우는토끼가 좋아하는 예쁘고 맛있는 꽃을 그리고, 도마뱀붙이의 발바닥 무늬를 따라 내 손바닥도 그리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쑥쑥 키워요! ● 생생한 사진과 정보로 온대 기후 동식물의 생태 과학 지식을 배워요! 온대 기후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을 생생한 사진으로 볼 수 있어요. 크기와 무게 같은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각 동식물의 재미난 생태를 배우며 과학적 지식도 쌓을 수 있어요. ● 색칠하기, 찢어 붙이기, 오리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으로 풍부한 표현력을 길러요! 황금처럼 번쩍번쩍 빛나는 황쏘가리 색칠하기, 줄무늬를 잃어버린 호랑이에게 종이를 찢어 줄무늬 만들어 주기, 칡부엉이에게 알록달록 세모 깃털 오려 붙여주기 등 다양한 미술 활동을 즐길 수 있어요. ● 스티커를 붙이며 재미나게 배워 보세요! 해달이 좋아하는 조개 스티커를 배 위에 붙여주고, 한강에 사는 물고기들 스티커를 붙이며 재미있게 동물들을 만나고 배울 수 있어요. ● 국립생태원에 가면 실제로 볼 수 있는 온대 기후 동식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의 온대관에 있는 살모사, 산양 등의 동물들과 호랑가시나무 등의 식물을 만날 수 있어요. 살아 있는 생태 전시 공간 에코리움은 국립생태원의 랜드마크로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지구의 대표 기후대별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어요. 현장 연구를 거쳐 선정된 식물과 동물이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기후대별 생태계를 최대한 재현함으로써 기후와 생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요. 에코리움은 생태계의 기본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에코랩을 갖춘 미래형 생태전시관으로서 4D 영상관, 열대관,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과 재배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내가 나눠줄게 함께하자
책속물고기 / 일리아 그린 글.그림, 임제다 옮김 / 2013.09.05
11,000원 ⟶ 9,900원(10% off)

책속물고기창작동화일리아 그린 글.그림, 임제다 옮김
물고기 그림책 시리즈 16권. 아이들은 시장 놀이를 통해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 그리고 상행위와 화폐의 개념을 배운다. 이 책에서는 시장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까지 스스로 체득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단순히 물건과 돈이 오가는 상행위로 보일 수 있지만 시장 놀이를 지켜보던 주인공의 작은 생각에서 출발해 상행위가 나눔으로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마음속 깊이 새기는 것은 앞으로 아이들이 꾸려 나갈 사회의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또 책 속에서 고양이가 힘들여 찾은 조약돌로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장면은 열심히 일해서 정당하게 번 돈으로 건강한 소비를 하는 이상적인 시민의 모습을 보여준다.눈에 보이는 것을 나누는 것이 나눔인가요? 아이들은 시장 놀이를 통해 ‘내 것’과 ‘내 것이 아닌 것’ 그리고 상행위와 화폐의 개념을 배웁니다. 이 책에서는 시장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기쁨까지 스스로 체득하는 과정을 보여 줍니다. 단순히 물건과 돈이 오가는 상행위로 보일 수 있지만 시장 놀이를 지켜보던 주인공의 작은 생각에서 출발해 상행위가 나눔으로 바뀌는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마음속 깊이 새기는 것은 앞으로 아이들이 꾸려 나갈 사회의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돈을 쓰는 일이 나쁜 건가요? 건강한 소비는 개인의 삶을 윤택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를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시장 놀이를 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모습을 들여다보면, 좋은 물건을 권해 주고, 필요한 물건을 골라서 사는 양심적인 상인과 현명한 소비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 책 속에서 고양이가 힘들여 찾은 조약돌로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장면은 열심히 일해서 정당하게 번 돈으로 건강한 소비를 하는 이상적인 시민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나만의 재능도 나눌 수 있어요! 눈에 띄게 ‘내 것’을 덜어 다른 이에게 주는 것이 아니더라도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나눔을 실천하며 삽니다. 또, 나눔은 타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잘 깨닫지는 못하더라도 넓게 생각하면 나 자신을 위한 일로 되돌아오기도 합니다. 고양이는 훌라후프를 사고 덤으로 받은 펜을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여자아이에게 줍니다. 고양이에게 받은 펜으로 여자아이는 서커스를 하겠다는 기발한 생각을 해 냅니다. 여기에 갖가지 재능을 가진 친구들이 모여 제대로 모습을 갖춘 서커스단이 됩니다. 책 속으로 들어갈수록 작은 펜 한 자루로 시작된 나눔이 점점 확장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너는 나고 나는 너야 입장을 바꾸면 서로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고양이와 여자아이가 호랑이와 조련사의 역할을 서로 바꾸고, 시장 놀이에서 사장님이었던 아이는 서커스단 앞에서는 소비자가 됩니다. 서커스 공연을 두고 약간의 의견 충돌이 있지만 아이들은 함께 의논하고, 나눔의 방법으로 어려움을 해결합니다. 이 책은 역지사지라는 진부한 주제를 늘어놓거나 상대방이 되어 생각해 보라는 식의 문장을 쓰지 않고도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가는 현명한 해결 방법과 막다른 길을 벗어나는 슬기로움을 아이들에게 심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