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구나르는 아빠와 당근 씨앗과 완두콩, 파슬리 씨앗을 많이 샀다. 삽으로 고랑을 판 다음 씨앗을 묻고, 싹이 나기만을 기다린다. 씨앗이 싹이 터서 무럭무럭 자라면 구나르는 가족과 함께 야채 수프를 만들어 맛있게 먹고 싶다. 얼마나 오래 있어야 야채들이 먹을 수 있을만큼 자라게 될까?
기다리던 씨앗이 싹을 틔우고, 야채를 가지고 수프를 만들고, 만든 수프를 맛있게 먹은 구나르의 봄 이야기가 유쾌하다."이제 곧 당근하고 방풍나물하고 다른 푸성귀들이 쑥쑥 나오는 걸 보게 될 거야. 그러면 야채 수프를 만들어 먹을 수 있지!""정말이요?" 구나르의 눈이 동그래졌어요."그럼, 야채 수프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니까."아빠는 또 그렇게 말하며 웃었어요.구나르는 밭을 걸어 나와 오랫동안 그네에 앉아 있었어요.-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요한 우넨예
196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태어났다. 2004년 현재 이 책의 그림을 그린 페이비 우넨예와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