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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 신은 고양이
새샘 / 신예영 엮음, 안윤혜 그림 / 2009.08.20
6,500원 ⟶ 5,850원(10% off)

새샘명작동화신예영 엮음, 안윤혜 그림
언제 읽어도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를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게 각색한 '새샘명작동화 시리즈' 16권.주인을 잘 모시는 고양이의 지혜가 돋보이는 이야기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막내는 유산으로 고양이 한 마리를 받게 된다. 막내가 이 고양이 한 마리로 뭘 한다지?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 고양이 푸스는 막내에게 장화와 자루를 구해 달라고 한다. 토끼 한 마리를 잡은 푸스는 임금님이 계신 성으로 달려가는데... 그 뒤 막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주인을 아주 잘 모시는 고양이의 지혜가 돋보이는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막내는 유산으로 고양이 한 마리를 받게 됩니다. 막내가 이 고양이 한 마리로 뭘 한다지?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 고양이 푸스는 막내에게 장화와 자루를 구해 달라고 합니다. 토끼 한 마리를 잡은 푸스는 임금님이 계신 성으로 달려가는데....... 그 후로 막내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새샘명작동화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잔잔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세계 명작과 전래 동화를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게 각색한 책들입니다. 어렸을 때 감동 깊게 읽었던 한 편의 동화는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때로는 재미있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많은 이야기들이 아이들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합니다.
밥상마다 깍둑깍둑
웅진주니어 / 서유진 글, 김주경 그림 / 2011.11.21
12,000원 ⟶ 10,800원(10% off)

웅진주니어창작동화서유진 글, 김주경 그림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 8권. 옛 조상의 지혜가 깃든 전통 음식, 김치를 소개하는 전통 문화 그림책으로, 한식의 유래가 적힌 <조선요리학>의 깍두기 관련 내용을 새롭게 각색한 것이다. 조선 시대 정조 임금의 딸인 홍현주 부인이 임금에게 처음으로 깍두기를 올린 날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더불어 옛 사람들의 밥상을 통해 조선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다. 이야기 속에서 하인들의 밥상과 시아버지의 밥상, 임금의 밥상을 비교해 볼 수 있고, 그림책의 마지막 정보면인 ‘한 걸음 더’에서는 조선 시대 밥상 규칙인 반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다.우리 전통 음식,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는 김치랍니다.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고 건강에도 최고지요. 무를 깍둑깍둑 썰어 만든 깍두기는 아삭아삭한 맛도 일품이에요. 깍두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깍두기가 처음 생겨난 날의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옛 조상의 지혜가 깃든 전통 음식, 김치를 소개하는 전통 문화 그림책 음식 문화에는 겨레의 삶과 지혜가 깃들어 있어요. 우리 조상들의 옛 밥상을 들여다보면 쌀과 곡식을 농사지으며 살아 온 우리 조상들의 삶을 발견할 수 있고, 밥과 반찬으로 건강을 지켜 온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답니다. 특히 김치는 옛 밥상에서 절대 빠지지 않았던 우리 고유의 음식이에요. 김치가 있어서 추운 겨울에도 신선한 채소를 먹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만드는 방법이 꽤 복잡하고 힘들었어요. 김치 중에서도 깍두기는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도 좋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던 음식이에요.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무로 김치를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깍두기의 유래에는 아주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깍두기가 만들어진 사연을 들어 보세요. 임금님 생신상에 가장 서민적인 음식, 깍두기를 올린 공주 이야기 주인공 공주는 음식에 관심이 많아요. 지체에 맞게 성장하려면 자수도 놓을 줄 알아야 하고 글 공부도 해야 할 터인데, 공주님은 언제나 수라간이 궁금합니다. 볶고, 지지고, 끓이고, 버무리고 하는 수라간 광경을 구경하다가 주방 상궁에게 걱정을 듣지요. ‘아, 궁궐은 안 되는 일투성이야. 궁궐 밖은 어떤 세상일까?’ 시간이 흘러 공주는 궁궐 밖으로 시집을 가게 되었어요. 시어머니에게 그토록 배우고 싶었던 요리를 마음껏 배울 수 있었지요. 그러던 중 아버지 임금님의 생신날이 다가왔어요. 공주는 아버님께 어떤 음식을 해 드릴까 고민하다가, 하인들의 식사 모습을 보게 됐어요. 복잡하고 어렵게 만든 김장 김치와는 다르게 무를 설겅설겅 썰어서 아작아작 맛있게 먹고 있었어요. 공주는 그 음식을 임금님께 해 드리기로 했지요. 온갖 귀한 음식과 함께 공주의 무김치가 임금님 상에 올랐어요. 아무렇게나 썰어놓은 무에 빨간 고춧가루를 버무려 놓은 모습에 모두들 인상을 찌푸렸어요. 임금님이 화를 내지나 않을까 걱정했지요. 임금님이 한 조각 입에 넣으셨어요. "아삭." "아삭." "아삭." 신하들은 불안하기만 했답니다. 그다음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밥상마다 깍둑깍둑>은 한식의 유래가 적힌 <조선요리학>의 깍두기 관련 내용을 새롭게 각색한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는 조선 시대 정조 임금의 딸인 홍현주 부인이 임금에게 처음으로 깍두기를 올린 날의 이야기가 적혀 있어요. 임금의 생일에 깍두기를 올려 칭찬을 받았다는 내용이에요. 하지만 그것이 최초의 깍두기였는지 확인할 수 없어요. 아마도 늘 백성의 어려움을 살피며 유달리 근검절약했던 정조대왕과 소박하고 서민적인 음식인 깍두기가 잘 어울려 만들어진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참고로 <조선요리학>은 1940년 경 홍선표라는 요리 연구가가 1940년 경 만든 책입니다. 실제 반찬 가게를 운영하면서 한국 음식에 대해 신문 등에 글을 연재했던 것을 묶어 출판했다고 해요. 김치 담그는 법부터 깍두기 만드는 이야기까지, 전통 음식이 친근해지는 그림책 옛날부터 겨울이 시작될 즈음에는, 추운 겨울 준비로 김장을 담갔어요. 예전만은 못하지만 아직도 많은 집에서 직접 김장을 담그지요. 겨울이 올 즈음 김치를 담가 놓으면, 다음 봄에 파릇한 봄나물들이 올라오기 전까지 야채 걱정은 없어요. 겨우내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기에 김치만큼 좋은 것이 없지요. 원래 김치가 생겨난 이유도 그렇답니다. 야채를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해 소금에 재워 놓았던 것이 김치의 시작이지요. 그러다가 임진왜란 이후에 고추가 들어오고 나서 고춧가루를 함께 버무려 저장했어요. 김치 문화는 점점 발전하여 지방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함께 넣기도 하고, 또 좀 더 호사스러운 양념들을 더해 눈에도 즐겁고 입에도 즐거운 다양한 김치들이 생겨났지요. 김치는 발효 음식이기에 여러 가지 효능이 있어요. 세계 5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도 선정되기도 했고요. 이처럼 김치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 밥상에 빠져서는 안 되는 중요한 음식이랍니다. <밥상마다 깍둑깍둑>에는 김치 담그는 전 과정이 담겨 있어요. 대감집으로 시집 온 공주가 대가족이 먹을 김치를 담그기 시작해요. 배추 수백 포기를 씻고 소금에 절여 놓고 하루를 기다리지요. 갖은 양념을 배추 잎 사이에 곱게 발라서 장독에 차곡차곡 쌓고 나야 겨우 김장이 끝이 나요. 그림책을 보는 아이들은 공주가 김장을 담그는 그림을 보며 어떻게 김치가 만들어 지는지 자연스럽게 알게 될 거예요. 그리고 깍두기를 담그는 방법과 자연스럽게 비교해 보게 될 거예요. 그러면서 우리나라 전통 음식 김치에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옛 밥상을 통해 엿본 조상들의 생활상 조선시대에는 신분이 엄격하게 나눠지듯이 상을 차리는 규칙도 엄격했어요. 반찬 가짓수에 따라 삼첩, 오첩, 칠첩 반상이라 불렀지요. 밥과 김치, 장은 밥상의 기본이라 첩 수에 세지 않았어요. 옛날에는 신분에 따라 밥상에 올리는 반찬 가짓수도 제한이 있었지요. 평민들의 식사는 언제나 소박했어요. 양반집에서도 9첩 반상까지만 차릴 수 있게 정해 놓아 사치스러운 생활을 금지했어요. 임금 또한 십이첩반상을 넘기지 않았다고 해요. <밥상마다 깍둑깍둑>에서는 옛 사람들의 밥상을 엿볼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조선 시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 알 수 있지요. 이야기 속에서 하인들의 밥상과 시아버지의 밥상, 임금의 밥상을 비교해 보세요. 그림책의 마지막 정보면인 ‘한 걸음 더’에서는 조선 시대 밥상 규칙인 반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답니다. 상상하며 노니는 역사 놀이터, 달*마루 시리즈 오랫동안 어린이 방송 작가로 일해 왔던 오진원 선생이 쓰고 활달하고 유쾌한 그림을 보여 주는 김주경 선생이 그린 <밥상마다 깍둑깍둑>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가 어린 독자들과 만나는 여덟 번째 권입니다. 어린 독자들이 이 책과 만나며 옛사람들의 생각과 지혜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이들에게 역사는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어린이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역사를 만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을 통해 만나는 역사 속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잡다하고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사 공부를 하자면 금세 도리질을 합니다. 뜻 모를 사건이며 지명, 유물과 인물의 이름들, 난무하는 연도, 역사를 다루면서 불가피하게 열거되는 개념어들이 보기만 해도 딱 숨이 막힙니다. 달*마루는 옛이야기처럼 편안하고 즐겁게 읽히는 어린이 역사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2. 달*마루에서는 역사와 이야기가 만납니다. 역사 속 우리 이야기 달*마루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뛰어 놀 수 있는 역사책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루고자 하는 소재와 주제들은 이야기 속에 녹여냅니다. 조선 시대 최대의 이벤트 정조의 행차를 보여주기 위해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칠복이의 이야기를 들려주고(배다리는 효자 다리), 하늘만 바라보던 농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알려주기 위해 기우제를 둘러싼 용과 마을 사람들의 한판 승부를 보여 줍니다(비야 비야 오너라). 책이 귀하던 시절 책에 대한 사람들의 각별한 사랑을 보여 주기 위해 세책점을 둘러싼 이야기를 들려주고(책 빌리러 왔어요), 호랑이 사냥에 대한 두려움과 동경이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모험이 되는 과정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어이쿠나 호랑이다). 탐관오리를 처벌하는 이야기(솥찜질에 처하노라)에서는 엄격했지만 따뜻했던 조선 시대의 형벌 이야기를 전하고, 옛 종로 시전의 풍경을 그려낸 책(새우젓 사려)에서는 그 시대의 해학과 웃음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또 풍속화 병풍 그림을 통해 조선 시대 양반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무엇을 기원했는지 옛 사람들의 소망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꼬마 양반 개똥이의 평생도) 이 책 8권 <밥상마다 깍둑깍둑>에서는 깍두기가 처음 생겨난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달*마루 속 주인공들과 마음을 나누며 옛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과 마음은 앞으로 살아가는데 교훈과 지혜가 될 것입니다. 한걸음 더 본문 이야기를 풍부하게 이해하고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부록 ‘한걸음 더’에서는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들, 김치의 유래와 종류, 깍두기에 얽힌 이야기, 김장 담그기, 우리 전통 상차림, 특별한 날의 상차림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왜 내 것만 작아요?
시공주니어 / 박정선 글, 박우희 그림, 조형숙 감수 / 2013.06.05
9,500원 ⟶ 8,550원(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박정선 글, 박우희 그림, 조형숙 감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이다. 수학의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본격적인 수학 학습의 준비를 도와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여 준다. 곰돌이 가족의 소풍 이야기를 통해 ‘길다-짧다’, ‘굵다-가늘다’, ‘높다-낮다’ 등 다양한 비교의 기준들이 등장하고, 아이들은 ‘크다-작다’에서 더욱 확장된 여러 가지 비교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는 방식으로, 유아들이 비교하기의 기술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뒷부분의 '부모님 보세요'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한편,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어떻게 개념을 알려 줄 수 있는지 상세한 도움말을 제공하여,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책을 활용하여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준다.‘스토리텔링’ 수학 교과 과정과 일치하는 접근 방식,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의 ‘비교’ 편! 작은 것이 불만인 곰돌이와 함께 ‘크다-작다’, ‘많다-적다’, ‘굵다-가늘다’, ‘깊다-얕다’ 등 여러 가지 비교 개념을 배워 보세요! 비교하기는 주어진 기준에 따라 사물의 특성을 인식하는 기술입니다. 늘 아빠 엄마보다 작고, 짧고, 양이 적은 것들만 주어지는 것 때문에 불만인 곰돌이를 통해, 다양한 비교하기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조형숙(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 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올해부터 1, 2학년을 시작으로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가 새로워진다.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더는 한편 기존의 암기와 연산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념과 원리 이해에 바탕을 둔 추론 및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 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개정 수학 교과서는, 그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이라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재와 상황을 연계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듯 수학적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스토리텔링형 교과서의 등장과 함께, 시공주니어에서도 새로운 수학 그림책 시리즈가 나왔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보고 또 보며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도형, 비교, 분류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본격적인 수학 학습의 준비를 도와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여 준다. 이 책으로 먼저 스토리텔링형 접근 방식의 수학을 접해 본 유아들은 이후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새로운 교과 방식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이야기 자체만 읽어도 완성도 있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녹아 있는 관련 활동을 통해 수학 개념을 더욱 단단하게 익힐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심화된 개념 정리까지 제공하고 있어, 한 권의 그림책으로 각 주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갖출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여 주제별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림책들로 각각 구성되며, 수학의 개념을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그림책으로서의 퀄리티 또한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은 빼어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는 비교하기 곰돌이는 불만이 많다. 아빠 엄마는 큰 접시, 큰 숟가락, 큰 모자를 쓰면서 자기한테는 작은 것만 주니까 말이다. 그래서 “왜 내 것만 작아요?” 하고 따지며 아빠 모자를 쓰고 걷다가 앞이 안 보여 넘어지고, 소풍을 가서는 커다랗고 무거운 엄마 그물로 고기를 잡겠다고 낑낑대며 아빠처럼 깊은 물에 들어가려다 풍덩 빠지고 만다. 물에 흠뻑 젖어 울던 곰돌이는 이번엔 자기도 아빠 엄마처럼 많이 먹겠다고 무리하다가 또 배가 너무 불러 울음을 터뜨린다. 유아들은 친구끼리 누가 더 큰가 곧잘 재어 보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이미 비교하기 활동에 익숙해져 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레 크기에 주목하게 되고, 자신들이 아빠 엄마보다 작은 것처럼 곰돌이도 작다는 것과 상대적으로 작은 물건을 사용한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쉽게 비교의 개념을 이해하게 된다. 계속되는 곰돌이 가족의 소풍에서는 ‘길다-짧다’, ‘굵다-가늘다’, ‘높다-낮다’ 등 점점 다양한 비교의 기준들이 등장하고, 아이들은 ‘크다-작다’에서 더욱 확장된 여러 가지 비교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된다. ▶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활동으로 비교 개념을 탄탄하게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는 크기, 무게, 깊이, 길이, 굵기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여러 가지 사물을 비교해 보며 개념을 탄탄히 익힐 수 있는 활동들이 곳곳에 제시되어 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는 방식으로, 처음에는 확연히 구분되는 사물들의 비교로 시작하여 차츰 엇비슷한 사물들의 비교, 세 가지 사물들의 비교 등으로 이어지며 유아들이 비교하기의 기술에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 뒷부분의 '부모님 보세요'는 이러한 활동들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한편,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고 이를 통해 자녀들에게 어떻게 개념을 알려 줄 수 있는지 상세한 도움말을 제공하여, 부모들이 실질적으로 책을 활용하여 자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 준다. ▶ 비교 개념을 더욱 깊이 있게 정리해 주는 '개념을 알아봐요'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직접적으로 개념을 보여 주고 여기에 더욱 심화된 개념들을 함께 알려 주는 '개념을 알아봐요'가 등장한다. ‘무겁다-가볍다’, ‘두껍다-얇다’ 등의 비교하기를 한눈에 알기 쉽게 그림으로 설명하고, ‘가장 길다-가장 짧다’와 같은 최상급 개념도 함께 알려 준다. 또한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다른 조건을 같게 해 주어야 하는 등의 유의할 점도 소개하면서, 이야기 속에서 처음 만나고 익혀 보았던 비교의 개념을 다시 한 번 명확히 짚어 보며 알차게 마무리해 준다. ▶ 재미있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비교 개념 보여 주기 다루고 있는 개념을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그림책으로서의 재미와 완성도를 갖춰 온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왜 내 것만 작아요?》의 일러스트레이션 역시 그림을 그 자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게 비교하기를 이해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여러 가지 비교의 기준이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인물과 사물을 등장시켜 다채롭고 재미난 구성을 보여 주면서도, 그 안에서 명확한 비교 활동이 가능하도록 그려져 있다. 박우희 작가 특유의 꼼꼼하면서도 익살스럽고 아기자기한 그림을 만나 볼 수 있어 아이들은 흥미롭게 이야기에 빠져들 것이다.
(미래 아기그림책 4) 레몬은 빨간색이 아니야
미래아이(미래M&B) / 로라 바카로 시거 글,그림, 북극곰 역 / 2008.06.10
8,500원 ⟶ 7,650원(10% off)

미래아이(미래M&B)창작동화로라 바카로 시거 글,그림, 북극곰 역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로 칼데콧 아너 상과 가이젤 아너 상을 수상한 작가 로라 바카로 시거의 그림책. 저자는 전작『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에서처럼 사물의 모양을 본 뜬 구멍을 사용하면서 아이들을 사물과 색깔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또한 이 책은 사물과 색에 대한 소개와 잠자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교묘하게 결합시켜 어린이들에게 잠자기 전 읽어주어도 좋습니다. 이 책의 가장 특별한 점은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만큼이나 정교해진 다이컷(Die-cut)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점입니다. 또한 질문과 대답이라는 단순명료한 구성으로 색과 사물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강렬하고 풍부한 색감의 노란 표지가 눈에 띕니다.▶ 사물과 색깔의 세계를 통해 즐거운 말놀이에 빠지게 하는 책!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로 칼데콧 아너 상과 가이젤 아너 상을 수상한 작가, 로라 바카로 시거가 만든 또 한 권의 신기한 그림책이 출시되었습니다.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가 아이들에게 변화와 성장에 대해 소개하였다면 『레몬은 빨간색이 아니야』는 아이들을 사물과 색깔의 세계로 이끌어 줍니다. 『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에서처럼 사물의 모양을 본 뜬 구멍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말이죠. 리듬감 있는 어구와 반복된 구성 또한 그대로 살려,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말놀이를 하며 상상의 세계에 빠질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이 책은 사물과 색에 대한 소개와 잠자기 전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교묘하게 결합시키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물과 색깔 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은 물론, 잠자기 전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면 부모와의 친밀감도 더욱 깊어질 거예요. ▶ 기발한 다이 컷(Die-Cut) 구성으로 놀이의 즐거움에 빠지고,상상력을 자극하는 책! 로라 바카로 시거는『무엇이 무엇이 먼저일까?』에 이어『레몬은 빨간색이 아니야』에서도 훨씬 정교해진 다이컷(Die-cut)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책 읽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질문과 대답이라는 단순명료한 구성 역시 사물과 색에 대한 인식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하지요.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사물과 원래의 색을 찾아 결합하는 과정에서 아이는 놀라움과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 강렬한 색감과 과감한 붓 터치로 아기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그림! 사라 바카로 시거는 펼쳐진 한 장에 유화의 거칠고 두꺼운 붓 터치의 느낌과 평면적인 느낌을 대조적으로 보여주어 다이 컷으로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또한 강렬하고 풍부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시각을 즐겁게 해주는 것과 동시에, 사물의 질감이 느껴지도록 하여 촉감도 자극합니다.
숲의요정 페어리루 스티커 코디북 2
삼호에듀 / 윤정인 (그림) / 2018.08.15
11,000원 ⟶ 9,900원(10% off)

삼호에듀유아놀이책윤정인 (그림)
새롭게 돌아온 페어리루 요정들과 휴머루로 변신한 페어리루들을 붙였다 뗄 수 있는 고급 투명 스티커로 즐기는 코디 놀이 책이다. 코디 스티커와 꾸밈 스티커, 페어리루 요정 스티커가 6장이나 들어 있다. 휴머루로 변신한 리프, 바이올렛, 해바라기와 로즈, 그리고 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액세서리와 의상으로 코디하고 믹스 매치할 수 있다.1. 페어리루 친구들 소개 2. 코디 놀이 방법 3. 페어리루 휴머루 4. 노래해요! 페어돌 5. 매직컬 페어리루 스쿨 6. 배워봐요! 마법 교실 7. 맛있어요! 점심시간 8. 내 맘대로 꾸미기새로운 모습과 새로운 에피소드로 돌아온 숲의요정 페어리루 시즌 2! 신비한 씨앗에서 태어나는 요정, 숲의요정 페어리루 요정들이 새롭게 시즌 2로 돌아왔어요! 리틀 페어리루를 벗어나 인간들이 사는 빅 휴머루에서의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등장합니다. 숲의요정 페어리루 시즌 2에서는 마법의 거울을 통해 새로운 페어리루 린과 그의 버디 지연희가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가 펼쳐져요. 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다양한 종족의 페어리루 요정들도 만나 보세요! 그럼 다 함께 마법의 주문을 외워 볼까요? '리루리루 페어리루~!' 페어리루 시즌2 마법의 거울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새로운 의상 스티커로 코디 놀이를 해보세요! 새롭게 돌아온 페어리루 요정들과 휴머루로 변신한 페어리루들을 붙였다 뗄 수 있는 고급 투명 스티커로 예쁘게 코디하고 꾸며 보세요! 코디 스티커와 꾸밈 스티커, 페어리루 요정 스티커가 6장이나 들어 있어요! 휴머루로 변신한 리프, 바이올렛, 해바라기와 로즈, 그리고 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액세서리와 의상으로 코디하고 믹스 매치할 수 있어요. 새롭게 등장한 페어리루 친구들도 애니메이션 배경에 붙였다 떼며 마음껏 갖고 놀아요!
콩숙이와 팥숙이
비룡소 / 이영경 글.그림 / 2011.09.02
13,000원 ⟶ 11,700원(10% off)

비룡소창작동화이영경 글.그림
비룡소 창작 그림책 시리즈 41권. <아씨방 일곱 동무>의 작가 이영경이 들려주는 새로운 콩쥐팥쥐 이야기. 민담 콩쥐팥쥐를 1950년대 배경으로 풀어낸 이 그림책은 콩쥐팥쥐의 원형을 따라가면서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굴곡진 삶을 살아낸 콩숙이의 이야기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옛날 어느 도시에 콩숙이라는 아이가 아빠, 새엄마, 팥숙이와 살았다. 새엄마는 힘든 일마다 궂은일마다 콩숙이만 시키고, 팥숙이 잘못을 콩숙이에게 떠넘기기 일쑤다. 어느 날, 도시가 시끌벅적하다. 새로 온 시장님이 길에서 주운 꽃신 임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 꽃신 임자는 콩숙이였다. 머리 검은 소와 두꺼비의 도움으로 그네뛰기 대회에 갔다가 서둘러 돌아오는 길에 꽃신 한 짝을 떨어뜨린 것이었다. 콩숙이는 시장님과 결혼을 하여 행복했고, 도시도 평화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팥숙이가 놀러 와 콩숙이를 연못에 빠뜨리고, 팥숙이는 콩숙이 행세를 하며 시장님과 함께 살게 되는데….『아씨방 일곱 동무』의 작가 이영경의 신작 현대판 콩쥐팥쥐, 콩숙이와 팥숙이의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이영경이 들려주는 새로운 콩쥐팥쥐 이야기『콩숙이와 팥숙이』. 민담 콩쥐팥쥐를 1950년대 배경으로 풀어낸 이 그림책은 콩쥐팥쥐의 원형을 따라가면서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굴곡진 삶을 살아낸 콩숙이의 이야기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콩쥐팥쥐 이야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영경 작가는 엄마 잃은 아이가 유난히 많았던 전쟁 직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커 가는 아이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옛이야기의 주인공을 불러들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옛 물건 가게, 근대사박물관, 달동네 박물관 등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시대 생활상과 풍물들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그림책에서는 기존 작품들과 달리 색종이, 사진, 잡지 등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와 스텐실 같은 색다른 기법도 선보여 아기자기한재미 더했다. 우리 옛이야기와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스란히 그림책에 담아 온 이영경 작가는 한지에 스민 듯한 부드러운 색감과 선을 잘 이용하는 가장 한국적인 그림책 작가로 꼽힌다. 그의 대표작『아씨방 일곱 동무』는 프랑스와 일본에서도 출간되었으며,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도 실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에는 첫 개인전을 열어 책 그림 외에 또 다른 조형 활동으로 독자와 만났으며,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옛이야기의 주인공 콩쥐 팥쥐가 1950년대에 살았다면? 옛날 어느 도시에 콩숙이라는 아이가 아빠, 새엄마, 팥숙이와 살았다. 새엄마는 힘든 일마다 궂은일마다 콩숙이만 시키고, 팥숙이 잘못을 콩숙이에게 떠넘기기 일쑤다. 어느 날, 도시가 시끌벅적하다. 새로 온 시장님이 길에서 주운 꽃신 임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 꽃신 임자는 콩숙이였다. 머리 검은 소와 두꺼비의 도움으로 그네뛰기 대회에 갔다가 서둘러 돌아오는 길에 꽃신 한 짝을 떨어뜨린 것이었다. 콩숙이는 시장님과 결혼을 하여 행복했고, 도시도 평화로웠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어느 날 팥숙이가 놀러 와 콩숙이를 연못에 빠뜨리고, 콩숙이는 얼마 후 두둥실 꽃이 되어 떠오른다. 그사이 팥숙이는 콩숙이 행세를 하며 시장님과 살고 있다. 사람들이 연못에서 그 꽃을 따와 시장님 댁 대문간에 걸어두었는데, 팥숙이만 지나가면 꽃이 ‘뿌우웅’ 방귀를 뀌자 팥숙이는 꽃을 아궁이에 던져 버린다. 그러자 도시 사람들은 슬픔에 잠긴다. 시장님네 이웃집 할멈이 아궁이 속에서 구슬을 가져와 다락에 고이 모셔 두었는데, 그때부터 할멈이 마실 다녀오면 밥상이 반듯 차려져 있다. 콩숙이가 한 일이다. 콩숙이의 부탁으로 할멈이 시장님을 식사에 초대했는데, 시장님이 젓가락이 짝짝이라고 말하자 콩숙이가 다락에서 나와 절을 하며 말한다. “젓가락 짝짝이는 알고서요, 사람의 짝이 바뀐 건 모르시지요.” 이렇게 하여 콩숙이는 시장님을 다시 만나고, 팥숙이는 감옥에 간다. 도시는 다시 즐겁고 평화로워진다. 콩쥐팥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이다. 하지만 콩쥐의 결혼 후 이야기가 포함된 원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그림책은 콩쥐팥쥐 이야기 원형의 큰 흐름을 따라가되, 배경을 1950년대로 설정하여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굴곡진 삶을 살아낸 콩숙이의 이야기를 드라마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낸 색다른 그림책이다. 주인공 이름도 그 시대 여성들 이름에 흔히 사용했던 ‘숙’자를 넣어 시대상을 보여준다. 이런 재미난 시도는 옛이야기 속에만 갇혀 있던 주인공들과 좀 더 친숙해지는 느낌을 줄 것이며, 기존의 콩쥐팥쥐 이야기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린 독특한 말투와 유머 있는 대화들, 말맛을 살린 문장들이 소리 내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채로운 그림 이영경 작가는 이 그림책에서 기존 작품들과 달리 오려 붙이기와 스텐실 같은 색다른 기법을 선보였다. 색종이뿐만 아니라 취재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나 잡지, 신문, 수집한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옛 물건 가게, 사진 자료집, 사진 전시회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도 뒤져 보고, 근대사박물관, 드라마 촬영지, 추억 여행을 돕는 문화관, 달동네 박물관 등 참고가 될 곳들을 찾아다니며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했다. 또 1950년대를 다룬 소설들을 꼼꼼하게 읽어 보고, 옛 골목들을 둘러보고, 한국잡지정보관이나 도서관 신문 열람실, 영상자료원 등을 찾아가 흘러간 옛날을 음미했다고 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 시대 생활상이나 도시 풍경 등은 물론, 콩숙이와 팥숙이, 새엄마, 시장 등 캐릭터들의 재미난 표정과 몸짓, 말투 등은 살아 있는 듯하다.
거북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
계수나무 / 강경아 글.그림 / 2012.10.01
11,000원 ⟶ 9,900원(10% off)

계수나무창작동화강경아 글.그림
맹수 중의 왕인 호랑이를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만한 어수룩한 존재로 만들고, 작고 약한 거북을 슬기롭고 당당하게 표현하여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 나갑니다. 꾀를 써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고, 지혜로움은 목숨까지 구할 수 있다는 진리를 이야기 속에 맛깔나게 버무려 놓아 읽는 재미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게 합니다.“내가 바보 호랑이가 아니라는 걸 꼭 보여 주겠어!” 호랑이는 제 꾀로 거북을 속였다는 게 너무 기뻤어. 호랑이의 엉큼한 마음을 알아차린 거북이 엉엉 우는 시늉을 했어. 등딱지 속에 머리와 다리를 쏙 숨기고 말이야. “아이고, 어쩌면 좋아. 내가 깜빡 속았구나.” 호랑이는 껄껄 웃으며 말했지. “거기 들어가도 소용없어. 난 널 물에 불려 통째로 먹을 거니깐!” ‘옛날 옛적에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우리에게 친근했던 호랑이! 호랑이는 신화와 전설, 민담에 자주 등장하여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동물입니다. 동굴 속에서 마늘과 쑥을 먹으며 인내하는 과정을 견디지 못하는 맹수의 모습으로, 악귀를 쫓는 벽사의 존재로,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친밀한 동물 등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되어 왔습니다. 우리 민족은 현실에서는 사납고 두려운 호랑이를 의롭고 친근한 존재로 발전시켜 오랜 세월을 함께 해 왔으며, 육당 최남선은 우리나라를 ‘호랑이 이야기의 나라(虎談國·호담국)’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88년 서울올림픽대회의 마스코트 호돌이, 서울시 마스코트 왕범이 등 호랑이에 대한 사랑은 이렇듯 현대에도 꾸준히 이어집니다. 강경아 작가는 그림책“거북이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서 야성은 온데간데없고 여리기까지 한 호랑이를 탄생시켰습니다. 숲속에서는 이미 ‘바보’라고 소문난 이빨 빠진 호랑이는 자신의 처지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작은 거북을 만났을 때에는 두 눈을 부릅뜨고 노려보기보다는 곁눈질로 눈치를 살피기도 하고, 단순한 머리로 똑똑한 척 꾀를 부려 거북을 먹으려다가 오히려 슬기로운 거북에게 당하기까지 합니다. 맹수 중의 왕인 호랑이를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만한 어수룩한 존재로 만들고, 작고 약한 거북을 슬기롭고 당당하게 표현하여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 나갑니다. 강함과 약함, 어리석음과 슬기로움의 대립 구조를 재미있는 우화로 풍자한 점은 두려움과 고난을 웃음과 해학으로 승화시킨 옛이야기와 많이 닮았습니다. 꾀를 써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없고, 지혜로움은 목숨까지 구할 수 있다는 진리를 이야기 속에 맛깔나게 버무려 놓아 읽는 재미와 함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게 합니다. 바보 호랑이에서 꾀 많은 호랑이로 변신한 기막힌 사연! 깊은 산 속에 나이 많은 호랑이가 살았습니다. 배가 고픈 호랑이는 입 속으로 토끼가 쏙쏙 들어와 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걸어가는데, 쥐 한마리가 쪼르르 지나갑니다. 쥐는 숨을 헐떡이며 자신을 쫓아오는 호랑이를 향해 ‘바보 호랑이’라고 놀리며 날쌔게 도망갑니다. 기분이 상한 호랑이는 자신이 바보가 아니라는 걸 보여 주리라 결심합니다. 때마침 호랑이의 발밑으로 거북이 어기적어기적 지나갑니다. 호랑이는 거북에게 꾀를 써 보고 배도 채울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거든! 살 집을 구하러 간다는 거북에게 호랑이는 엄청 부드러운 표정을 지으며 같이 살자고 제안합니다. 그러나 동굴 앞까지 온 호랑이가 드디어 본심을 드러냅니다. 등딱지가 웬만한 차돌보다도 딱딱한 거북과, 몇 개 남지 않은 이빨 때문에 거북을 맛있게 먹을 수 없을 것 같아 걱정하는 호랑이가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그때, 거북은 ‘콩처럼 딱딱한 것은 물에 불리면 부드러워진다’고 말합니다. 호랑이는 거북을 물에 불려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며 뛸 뜻이 기뻐합니다. 호랑이는 거북을 입에 물고 신 나게 물가로 뛰어갑니다. 거북은 눈물을 흘리는 척하며 물속으로 들어가고, 밤새 기다려도 거북은 호랑이에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수룩한 호랑이는 거북이 물에 빠져 죽었을까 봐 오히려 걱정입니다. 상심하며 돌아서는 호랑이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들리겠지요.
보물섬 독도네 보물 바위
연두세상 / 심수진 (지은이), 안준석 (그림) / 2019.10.25
13,500

연두세상창작동화심수진 (지은이), 안준석 (그림)
보물섬 독도네 2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독도의 지질명소인 숫돌바위, 삼형제굴바위, 천장굴, 독립문바위를 의인화, 캐릭터화한 이야기다. 6살 별이가 보물섬 독도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수백 만 년이라는 긴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독도의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그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동화로 독도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실제 독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소개하기 위해 각 권마다 독도의 땅과 하늘과 바다에 대한 내용을 사진 자료와 함께 부록 페이지로 구성, 책 뒤쪽에 수록하였고 해당 분야 권위자로부터 내용 감수도 받았다.「보물섬 독도네 보물 바위」 “어린이의 눈높이로 아름답고 소중한 독도의 땅과 하늘과 바다의 보물을 만나보아요!” 국내 최초로 기획된 독도 창작그림동화 시리즈! 국내 최초로 독도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독도네 가족으로 의인화, 캐릭터화! 소중한 우리 섬 독도를 가족동화의 형태로 만나는 우리 아이 첫 독도동화! 독도가 왜 보물섬인지 ‘독도의 땅, 하늘, 바다’를 통해 알려주는 어린이 눈높이 독도 스토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재)독도재단’,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독도 전문 학자’의 감수 및 추천작!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천연보호구역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즐겁게 알려주고자 기획된 제2권 「보물섬 독도네 보물 바위 (글 심수진 | 그림 안준석)」 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출간되었습니다. 는 독도의 개념을 처음 접하는 유아동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독도를 알아가고, 독도와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데 의미를 두고 기획된 독도 창작그림동화로서 지난해 출간된 제1권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을 포함,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는 어린이의 눈높이로 보다 친근하게 독도와 만나기 위해 독도와 독도의 자연환경을 의인화, 캐릭터화해 가족동화의 형태로 스토리를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제1권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은 독도 가족의 초대를 받은 6살 꼬맹이 별이가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을 차례로 만나면서 독도에 대해 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독도가 왜 보물섬인지 궁금한 별이에게 독도네 가족들은 독도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해볼 것을 제안하고, 별이는 2, 3, 4권에서 펼쳐지는 보물찾기 놀이를 통해 독도의 땅과 하늘과 바다가 품고 있는 소중한 보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동화책과 동화앱으로 동시 출간되었던 제1권 「보물섬 독도네 가족들」은 2018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번에 출간된 제2권 「보물섬 독도네 보물 바위」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독도의 지질명소인 숫돌바위, 삼형제굴바위, 천장굴, 독립문바위를 의인화, 캐릭터화한 이야기입니다. 6살 별이가 보물섬 독도에서 보물찾기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수백 만 년이라는 긴 시간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독도의 우수한 지질학적 가치를 발견하고, 그 소중함을 느끼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동화로 독도를 처음 만나는 어린이들에게 실제 독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소개하기 위해 각 권마다 독도의 땅과 하늘과 바다에 대한 내용을 사진 자료와 함께 부록 페이지로 구성, 책 뒤쪽에 수록하였고 해당 분야 권위자로부터 내용 감수도 받았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며,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전문연구센터, (재)독도재단,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및 독도 전문학자들께서 추천사를 보내주셨고, 다양한 독도 유관기관에서 자료 및 사진 도움을 주셨습니다. 는 어린이들이 독도의 자연과 환경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만나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아침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희망의 땅 독도의 이야기를 나라의 희망인 어린이들과 보다 즐겁게 나누는 데 의미를 두었습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독도가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섬인지를 함께 느끼고,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갖고 싶은 마음은 어떻게 다른지를 장차 온 세상에 멋지게 보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는 은 EBS-TV 인기 유아 안전 애니메이션 의 원작인 를 기획, 제작한 연두세상이 어린이의 마음을 가장 먼저 생각하며 내놓는 ‘어린이 눈높이 독도 창작그림동화’입니다.
스팟과 동물 친구들 : 스팟의 촉감 그림책
베틀북 / 에릭 힐 지음 / 2005.03.01
12,000원 ⟶ 10,800원(10% off)

베틀북유아놀이책에릭 힐 지음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한 강아지 스팟이 나오는 촉감책입니다. 농장에 간 스팟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네요. 표지의 병아리에서부터 젖소, 말, 양, 돼지 그리고 암탉까지. 만나는 동물들과 주변의 사물들을 손끝으로 만지고 느껴 보세요! 부드러운 말의 갈기, 복실복실한 양털, 거칠거칠한 바구니의 촉감까지 다양한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촉감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짧은 문장으로 된 재미있는 이야기, 밝은 색상의 매력적인 그림으로 어린이의 촉감과 사고 능력 발달을 도와 주는 촉감 그림책입니다.귀여운 스팟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이야기! 만지고 느끼며 키우는 오감 발달, 오감 발달을 통해 자라는 사고력! ■ 보고, 듣고, 만지는 재미! 감각 발달과 함께 사고력도 쑥쑥! 태어나서 두 돌 전후까지의 아기에게 감각 발달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오감을 이용해 세상을 탐색합니다. 아기에게 감각은 세상을 배워 나가는 ‘도구’입니다. 이 ‘도구’를 얼마나 잘 발달시키느냐는 영아기 뿐만 아니라 전 인생에 걸쳐 아주 중요합니다. 감각이 예민할 때 작은 차이를 변별 할 수 있고, 작은 차이를 변별하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각 발달과 함께 사고력도 발달합니다. 감각 발달은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 전체를 발달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감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한 대상을 보다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오감을 통해 풍부하게 익히는 경험이 반복되면 한 감각을 통해서도 다른 감각의 느낌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오감을 통해 공감각적으로 대상을 파악해 온 아이라면, 처음 보는 사물이라도 그 사물의 표면에 뾰족한 가시가 그려져 있을 때, 그 사물을 따끔따끔 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감각의 통합이라고 합니다. 《스팟의 동물 친구들》은 이러한 영아기의 통합적 감각 발달을 돕습니다. 《스팟의 동물 친구들》은 농장의 풍경과 동물들의 모습을 ‘시각’으로 제공합니다. 그리고 “음매!” “히힝!” 등과 같이 동물들의 울음소리를 알려줍니다. 또 동물들과 농장 사물의 느낌을 떠올릴 수 있는 촉감을 제공합니다. 귀여운 스팟이 만들어내는 그림책의 재미와 함께 만지고 느끼며 놀 수 있는 재미를 주는 것입니다. 농장 동물과 사물의 촉감을 느끼며 책을 넘기다보면 어느덧 스팟과 함께 농장에서 생활하고 있는 듯한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영아가 보기 가장 좋은 형태, 보드북! 《스팟의 동물 친구들》은 영아용 그림책인 만큼 영아가 보기 가장 좋은 형태인 양장 보드북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아기들은 스스로 그림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아주 어린 나이부터 그림책과 소통합니다. 영아들이 하는 그림책과의 소통은 그림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옹알거리기, 책 만져보기, 그리고 스스로 넘기려고 해 보기 등의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보드북은 얇은 종이로 된 그림책보다 아이들이 넘기며 보기 쉬워 아기와 그림책과의 소통을 돕습니다. 또, 양장 표지는 딱딱한 종이로 이루어져 견고함을 주지만 모서리가 날카로와 어린 영아가 가지고 놀면서 보기에는 위험합니다. 《스팟의 동물 친구들》은 양장 표지의 장점을 살리면서 모서리의 날카로움을 없앴습니다. 엄마는 안심하고 어린 영아는 안전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쪽!
창비 / 정호선 글.그림 / 2010.07.15
9,500원 ⟶ 8,550원(10% off)

창비창작동화정호선 글.그림
창비 아기책 시리즈. ‘뽀뽀’를 소재로 한 아기그림책. 집 안 곳곳 친근한 물건들에 뽀뽀를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아기가 자연스럽게 주변 사물에 눈을 돌리고, 애착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쪽’이라는 단어만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글과 담백한 그림이지만, ‘쪽!’이라는 짧은 단어 하나로 풍성한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있다.사랑스러운 아기와 함께 집 안에서 뽀뽀 놀이 떠나요! 곰돌이 인형에 쪽! 이불에 쪽! 동화책, 강아지, 창문 밖 떠가는 구름에도 모두 쪽! 집 안 곳곳 친근한 모든 것에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장 쉽고 친밀한 사랑의 표현, “쪽!” 뽀뽀와 같은 친밀한 신체 접촉이 아기의 성장과 감성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을 보살피는 따뜻한 손길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아기가 잠을 깨어 부모를 찾을 때나 밥을 먹을 때, 즐겁게 놀 때나 불만족스러워 울 때도 부모는 아기에게 뽀뽀를 하며 사랑을 전한다. 아기에게 뽀뽀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가장 쉽고 친밀한 표현이자 성장을 돕는 보약인 셈이다. 『쪽!』은 ‘뽀뽀’를 소재로 한 아기그림책이다. 집 안 곳곳 친근한 물건들에 뽀뽀를 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아기가 자연스럽게 주변 사물에 눈을 돌리고, 애착을 느끼도록 유도한다. ‘쪽!’이라는 짧은 단어 하나로 풍성한 이야기를 이끌어낸 작가의 솜씨가 놀랍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아기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 처음부터 끝까지 ‘쪽’이라는 단어만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글과 담백한 그림이지만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모습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책에 몰입하게 된다. 작가는 아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표정을 포착하기 위해 수천 장의 아기 사진을 찍어 스케치의 기본으로 삼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아기가 어떤 물건에 애착을 드러내는지 살펴 장면을 연출했다. 또 사랑을 표현하면서 동시에 사랑을 받고자 하는 아기의 마음을 충족시키고자 판타지를 설정하고, 마지막 장면에 엄마를 등장시켜 만족감을 극대화했다. 『쪽!』은 지극히 단순한 텍스트만을 사용했지만 그림을 보며 아기와 함께 읽다보면 리듬감이 생기도록 구성했다. 그냥 읽어도 재미있고 그림에 등장하는 사물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붙여 “풍선, 쪽!” “구름, 쪽!” “이불, 쪽!” 하고 읽어보는 방법도 있다.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기들에게 사물의 이름을 익히는 가장 사랑스러운 방법이 될 것이다.
너는 사랑의 선물이야
미세기 / 제니퍼 데이비스 글, 클레어 매키 그림, 장미란 옮김 / 2007.01.10
9,000원 ⟶ 8,100원(10% off)

미세기창작동화제니퍼 데이비스 글, 클레어 매키 그림, 장미란 옮김
성에 대해 막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책. 아기가 어떻게 생겨 이 세상에 오게 되었는지, 부모는 아기를 어떻게 키우는지 하는 내용을 솔직하고 따뜻하게 담았다. 새와 벌, 악어와 주머니쥐,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명의 구애방법, 짝?기의 모습, 그리고 탄생에 이르기까지 누군가 사랑하고 또 태어나는 과정을 아름답게 보여준다. ■ 재미있고 솔직한 생명 탄생의 이야기 생명체가 생겨나는 방법은 다 같습니다. 새들도, 벌들도, 벼룩들도 모두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고 가슴이 뜨거워지지요. 그것이 바로 \'사랑\'의 감정이고, 이러한 사랑은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킵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각양각색입니다. 반딧불이는 불빛을 깜박이며 짝을 찾아다니고, 공작은 화려한 꽁지깃을 부채처럼 펼치고, 악어는 사랑한다고 외치며 암컷을 졸졸 따라다니고, 펭귄은 근사하게 노래를 부르지요. 짝짓기의 모습도 다양합니다. 잠자리는 서로 몸을 붙여 하트 모양을 만든 채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고, 박쥐는 거꾸로 매달려서 짝짓기를 하고, 바닷게 암컷은 껍데기 밖으로 나오지요.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 역시 다양합니다. 새끼 거미들은 알에서 나오자마자 비단실 같은 거미줄을 뽑아내어 바람을 타고 날아가고, 새끼 사자들은 같은 무리의 여러 암사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고, 새끼 캥거루는 엄마의 육아 주머니에서 자랍니다. 에는 새와 벌, 악어와 주머니쥐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여러 동물의 다양한 구애 방법, 짝짓기의 모습, 그리고 생명 탄생에 이르기까지의 정보가 옹골지게 담겨 있습니다. 이야기 안에서 작가는 두 가지를 강조합니다. 하나는, 완전히 다 자란 어른이 되어 상대를 변함없이 사랑하겠다고 굳게 마음먹었을 때가 아기를 가질 때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모든 생명의 시작은 바로 \'사랑\'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엄마 아빠의 사랑이라는 신비로운 과정을 거쳐 태어난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더불어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 또한 자라날 것입니다. 모든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입니다. \"너는 사랑의 선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