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구름의 크기를 재는 일을 하는 벨버스에게 어느 흉년이 든 때에 굶주린 양이 찾아와요.
벨버스는 자기 집으로 양을 데려가 키우는데, 마침 벨버스의 집에는 포도나무가 있어요. 어린 양과 포도나무는 서로 으스대며 싸우기만 하는데, 어느 날 둘은 벨버스를 찾아온 배고픈 이웃들에게 젖과 포도를 나눠준답니다.
어린이 여러분도 친구들과 누가 더 잘났는지 뻐기면서 잘난 척 한 적이 있을 거예요. 서로 잘난 체하며 미워하던 어린 양과 포도나무도 남에게 자기 것을 나눠주며 좋은 일을 하고는 너나할 것 없이 춤을 추고 즐거워합니다. 이웃과 친구를 향해 잘난 척보다는 서로 나눌 줄 아는 열린 마음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