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AOI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2016’ 도서 부문 신인상, 일러스트레이션 뉴탤런트 대상 수상작. 내면의 풍경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낮선 나를 만나기 위한 호기심 넘치는 공간으로 초대하는 그림책이다. 거울로 가득한 공간 속에서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형된 내면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거울 속에 비친 나는 흑과 백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 안의 빛과 어두움을 상징한다.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는 콘서티나 형식과 날카롭게 잘린 면을 만들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잘린 공간을 통해 각각 다른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책을 세워 두고 페이지 사이 공간을 늘이거나 줄이면서도 여러 가지로 변화하는 자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입체적인 형태이다. 특히 그림이 아니라 동판에 새기고 판화로 찍어 내는 에칭(동판화) 기법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흑백을 나타내어 작품 전체에 깊이를 더했다.
출판사 리뷰
‘AOI 월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드 2016’ 도서 부문 신인상
일러스트레이션 뉴탤런트 대상
내 속의 또 다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펼쳐보는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이미지, 흑과 백으로 표현한 내면의 모습
또 다른 내 모습을 발견하는 공간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내가 잘 몰랐던 또 다른 나와 마주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나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니?’ 하고 어리둥절해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마음속에 여러 가지 다른 ‘나(alter ego)’를 가지고 있습니다. 내면의 나는 한 가지 모습이 아니며, 때로는 미로처럼 복잡하게 얽혀 있고 때로는 조각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내면의 풍경을 보여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낮선 나를 만나기 위한 호기심 넘치는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거울로 가득한 공간 속에서 고정된 모습이 아니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형된 내면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거울 속에 비친 나는 흑과 백으로 표현되고 있으며, 이것은 우리 안의 빛과 어두움을 상징합니다.
동판화(에칭) 기법으로 풍성하게 표현한 흑백의 대비이런 상징성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는 콘서티나 형식과 날카롭게 잘린 면을 만들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잘린 공간을 통해 각각 다른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을 세워 두고 페이지 사이 공간을 늘이거나 줄이면서도 여러 가지로 변화하는 자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입체적인 형태입니다. 특히 그림이 아니라 동판에 새기고 판화로 찍어 내는 에칭(동판화) 기법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흑백을 나타내어 작품 전체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김지민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한 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 영국으로 유학,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졸업 작품으로 만든 책 《하이드와 나 Hyde & Seek》로 영국 일러스트레이션 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영국 ‘AOI World Illustration Awards’에서 뉴탤런트 책부문 수상과 동시에 최고상을 수상했습니다. www.jiminkimpicture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