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꼬까신 아기 그림책 시리즈 22권.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이상교 작가가 <토닥토닥 아기잠 동시책>에 발표했던 시를 그림책 원고로 다듬은 것이다. 시(詩)라는 장르 특성에 맞게 동물들의 걸음걸이를 흉내 낸 다양한 의성어가 노래처럼 들리고, 아기잠을 묘사한 ‘소르르 소르르’, ‘새록새록’, ‘감실감실’ 같은 어휘가 사랑스럽게 들린다.
그림을 그린 김효은 작가는 달밤의 환상적인 풍경 속에 잠자는 동물과 아기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잠’이라는 추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마치 달밤에 잠의 정령들이 모여들 듯 신비로운 그림을 완성했다. 조용한 마을 위로 뜬 둥근 달이 방문 앞을 비추고 아기 발, 콧등을 따라 마침내 아기 눈을 비추는 장면은 마치 달빛을 따라 우리 아기 곁에 잠이 다가온 듯 따스하고 노곤하게 느껴진다.
출판사 리뷰
우리 아기 고운 잠이 소르르르 소르르르
예쁜 아기를 ‘자장자장’ 재워주는 마법 같은 그림책곰 다니는 길로 / 곰 온다 / 두두두둥 두두두둥
당나귀 다니는 길로 / 당나귀 온다 / 두다다다 두다다다
고양이 다니는 길로 / 고양이 온다 / 도도도도 도도도도
쥐 다니는 길로 / 쥐 온다 / 쪼르르르 쪼르르르
잠 오는 길로 / 잠 온다 / 소르르르 소르르르
우리 아기 고운 잠은 / 어디어디 오나?
도래도래 / 아기 방문 앞에 오지 / 새록새록 / 아기 이불에 오지
포근포근 / 아기 베개에 오지 / 오밀오밀 / 아기 콧등에 오지
감실감실 / 아기 눈에 오지
.. 중략 ...
이상교 시인과 김효은 화가의 만남그림책 <잠 온다>의 글은 시인이자 동화작가인 이상교 작가가 <토닥토닥 아기잠 동시책>에 발표했던 시를 그림책 원고로 다듬은 것입니다. 시(詩)라는 장르 특성에 맞게 동물들의 걸음걸이를 흉내 낸 다양한 의성어가 노래처럼 들리고, 아기잠을 묘사한 ‘소르르 소르르’ ‘새록새록’ ‘감실감실’ 같은 어휘가 사랑스럽게 들립니다.
그림을 그린 김효은 작가는 달밤의 환상적인 풍경 속에 잠자는 동물과 아기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했습니다. ‘잠’이라는 추상적인 소재를 가지고 마치 달밤에 잠의 정령들이 모여들 듯 신비로운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조용한 마을 위로 뜬 둥근 달이 방문 앞을 비추고 아기 발, 콧등을 따라 마침내 아기 눈을 비추는 장면은 마치 달빛을 따라 우리 아기 곁에 잠이 다가온 듯 따스하고 노곤하게 느껴집니다.
‘자장자장’ 예쁜 아기가 마법처럼 잠에 빠지는 그림책아기를 잠재우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조용한 음악을 들려주거나 자장가를 불러주며 등과 배를 토닥이기도 합니다. ‘쉬쉬’ 소리 내어 재우기도 하고 마치 주문을 외우듯 ‘잠 온다 잠 온다’ 반복해서 들려주기도 합니다. 자장가를 들려주는 것도 좋지만 육아 전문가들은 아이 머리맡에서 ‘잠자리 책’을 읽어주는 것을 가장 좋은 방법이라 권하곤 합니다.
<잠 온다>는 잠이 ‘온다’는 말에서 착안하여, 저 멀리 어디에선가로부터 아기에게로 서서히 잠이 오고 있는 모습을 잔잔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졸린 동물들이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잠이 들 듯, ‘잠’도 아기가 있는 집으로, 아기에게로 살금살금 다가가 마침내 아기 눈에 내려앉는다는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잠 온다 잠 온다’ 주문을 외우듯 아기에게 읽어주다 보면 어느새 아이 베개까지 와서 콧등을 타고 아이 눈가로 내려앉은 잠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잠자리 그림책하루 20시간 가까이 잠만 자는 신생아 시기부터 돌쟁이, 걷고 뛰기 시작하는 두돌 아기까지.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우리 아기를 어떻게 하면 잘 재울 수 있을까’입니다. 재울 시간이 되었을 때 잠자리 관련 그림책을 읽어주면 아기들은 ‘이제 잠을 잘 시간이구나’하고 눈치 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조용한 자장가나 클래식와 함께 엄마나 아빠가 들려주는 그림책 시간은 아기들에게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스스로 자는 버릇을 들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잠자리 그림책은 스토리가 강하거나 화려한 색채의 그림보다는 <잠 온다>처럼 나지막한 목소리로 리듬감 있게 반복해서 들려줄 수 있는 글과, 눈의 피로를 덜어 주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몇 가지 색으로 한정해서 그린 그림이 도움을 줍니다.
우리 아기 고운 잠은 어디어디 오나?
오밀오밀 아기 콧등에 오지 / 감실감실 아기 눈에 오지
<잠 온다>는 우리 예쁜 아기들이 자장자장 잘도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랑스런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