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여성 말 수의사가 직접 경험한 말과의 진솔한 이야기다.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매일 말과 함께 지내며 키운 수의사의 꿈, 제주도 말 병원에서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번식 시즌의 생생한 현장, 그리고 경주가 끝난 말들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무거운 질문까지.
출판사 리뷰
"말은 말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많은 이야기를 그들의 침묵 속에서 전한다.“
중국 내몽고 사막에서 처음 말과 눈을 마주친 12세 소녀가 있었다. 20년 후, 그녀는 제주도에서 말 전문 수의사로 살아가며 퇴역 경주마들의 제2의 삶을 고민하는 사람이 되었다.
이 책은 한국에서 몇 안 되는 여성 말 수의사가 직접 경험한 말과의 진솔한 이야기다.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매일 말과 함께 지내며 키운 수의사의 꿈, 제주도 말 병원에서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번식 시즌의 생생한 현장, 그리고 경주가 끝난 말들이 어디로 가는지에 대한 무거운 질문까지.
저자는 미국의 퇴역마 보호소를 직접 방문하고, 세계 각국의 말 복지 시스템을 연구하며 우리나라에도 '달리지 않아도 이어지는 삶'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말의 성격별 MBTI 테스트, 말 매개 학습(EAL) 가이드, 국제 경주마 사후관리 포럼(IFAR)의 퇴역마 보호 전략 등 실용적인 정보도 풍부하게 담았다.
주요 내용 요약
1부: 말이 내게 말을 걸던 날
중국 내몽고 사막에서의 첫 만남
승마장에서 만난 깜순이와 뽀미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의 특별한 경험
말 수의사의 꿈이 시작된 순간
2부: 말 수의사가 된다는 것
수의대 시절의 고민과 선택
제주도 말 병원에서의 5년간 임상 경험
승마지도사와 말 조련사 자격 취득
개원을 통한 새로운 시작
3부: 말이 떠난 자리, 우리가 해야 할 일
퇴역 경주마들의 현실
미국 퇴역마 보호소 탐방기
세계 각국의 말 복지 시스템 연구
한국의 변화하는 말 복지 정책
4부: 말과 사람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
말의 언어와 마음 읽기
말의 행복이 사람의 행복인 이유
동물의 5대 자유와 공존의 철학
퇴역마 센터 건립의 꿈
말과 사람, 진정한 공존의 가능성을 탐구한 감동적인 휴먼 다큐멘터리
이 책은 단순한 동물 에세이가 아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말과의 만남에서 시작해, 전문가로 성장하며 마주한 현실의 문제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까지를 담은 완성도 높은 성장 스토리다.
저자 김다정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여성 말 수의사로서, 말과 함께한 20년의 시간을 진솔하게 풀어낸다. 특히 퇴역 경주마의 현실을 정면으로 다루며, 우리 사회가 놓치고 있는 동물 복지의 사각지대를 조명한다.
현장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국내 유일의 말 복지서
제주도 말 산업 현장에서 5년간 활동한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퇴역마 보호 시스템을 직접 조사한 내용이 담겨 있다. 국제 경주마 사후관리 포럼(IFAR)의 연구 결과와 전략을 국내 최초로 소개하며, 우리나라 말 복지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실용적 정보와 감동적 스토리의 절묘한 조화
말의 성격 유형별 MBTI 테스트, 말 매개 학습(EAL) 가이드, 퇴역마 보호 전략 등 실용적인 정보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어, 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일반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세계에 대한 이해를 제공한다.
미래 세대를 위한 동물 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
"말이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하다"는 저자의 철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체득한 진리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공존의 의미와 동물 복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다정
제주도에서 말 전문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한국마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의과대학을 거쳐 제주도 말 병원에서 5년간 임상 경험을 쌓았다. 승마지도사와 말 조련사 자격을 보유하여 말의 몸과 마음을 모두 이해하는 수의사로 평가받는다.12세에 중국 내몽고 사막에서 처음 말을 만난 이후 20년간 말과 함께 살아왔다. 특히 퇴역 경주마의 복지에 관심이 많아 미국의 퇴역마 보호소를 직접 방문하고, 세계 각국의 말 복지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말과 함께한 시간이 어느덧 스무 해 가까이 되어간다. 처음엔 그저 말이 좋아서 시작한 일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그 마음은 조금씩 달라졌다. 이 아이들의 남은 생을 더 오래, 더 따뜻하게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현재는 제주도에서 말들의 건강을 돌보며, 언젠가 퇴역 경주마들을 위한 센터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책 판매 수익금을 경주퇴역마복지 사업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목차
1부 말이 내게 말을 걸던 날
말과 눈이 마주친 순간
풀 냄새로 시작된 인연
내게 온 첫 번째 말
말과 함께한 교실, 그리고 꿈의 시작
2부 말 수의사가 된다는 것
수의사가 된다는 꿈의 시작
진로의 갈림길, 그리고 선택
새벽 4시, 제주에서 시작된 이야기
다시, 말 위에서 찾은 나
3부 말이 떠난 자리, 우리가 해야 할 일
경주가 끝난 말들의 이야기
달리지 않아도 이어지는 삶
퇴역마, 세계는 어떻게 돌보고 있을까?
변화는 시작되고 있었다
4부 말과 사람이 함께 살아간다는 것
말의 말, 마음의 말
말이 행복해야 사람도 행복하다
말과 사람이 함께 걷는 길
언젠가 말을 위한 집을 짓는다면
부록
재미로 보는 내 말의 MBTI
말과 함께 배우는 성장의 시간, EAL
IFAR Aftercare Toolkit 6가지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