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책콩 그림책 시리즈 27권. 오줌싸개는 대단한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말해 주는 그림책이다. 아이의 오줌싸개 버릇은 혼을 내거나 윽박질러서는 결코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 준다. 이야기를 통해 요정이 오줌싸개 왕자님에게 그랬듯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오줌싸개는 너의 잘못이 아니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이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행복한 왕자님이 살았다. 왕자님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과 임금님인 아빠와 왕비님인 엄마, 다정하기 그지없는 유모와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까지 모든 걸 다 가졌다. 하지만 왕자님은 딱 한 가지 바라는 게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잘 때 오줌을 싸지 않는 것이었다.
왕자님은 매일 아침 흠뻑 젖은 이불 속에서 부르르 몸을 떨며 잠에서 깬다. 궁전의 모든 사람들이 왕자님을 오줌싸개라고 놀렸다. 왕자님은 오줌을 싸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밤에 잠을 안 자려고 억지로 눈을 말똥말똥 뜨고 버티거나, 부끄러운 마음을 꾹 참고 기저귀도 차 봤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는데….
출판사 리뷰
“오줌싸개는 대단한 걱정거리가 아니에요!”왕자님은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모든 걸 다 가졌어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과 임금님인 아빠와 왕비님인 엄마,
다정한 유모와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까지요.
하지만 왕자님은 딱 한 가지 바라는 게 있었어요.
그것은 바로, 잘 때 오줌을 싸지 않기!
오줌싸개 왕자님은 어떻게 오줌을 싸지 않게 되었을까요?
오줌싸개 아이, 혼낸다고 해결될까요?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 중 오줌싸개 때문에 걱정하는 아이와 부모가 적지 않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5세 아이의 15%는 밤에 자다가 오줌을 싸는 야뇨증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밤에 오줌을 싸는 아이는 심리적으로 위축되기 쉽습니다. 친구와 잘 어울리지 못하고 유치원이나 학교 등 단체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친구 집에 놀러가거나 캠프 등을 꺼리고 혼자 노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줌싸개 문제를 방치하면 아이의 정서 발달과 성격 형성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오줌을 싼다고 해서 부모가 야단을 치는 것은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부모가 화를 내고 윽박지를수록 아이의 자존감만 떨어뜨리게 됩니다. 키가 일찍 크고 늦게 크는 아이가 있는 것처럼 소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변을 일찍 가릴 수도 있고 늦게 가릴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개인차를 인정해 주고 기다려 주어야 합니다. 소변을 늦게 가리는 것이 아이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행복한 왕자님의 고민은?책콩 그림책 27권인 『오줌싸개 왕자』는 오줌싸개는 대단한 걱정거리가 아니라고 말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이 세상 모든 걸 다 가진 행복한 왕자님이 살았습니다. 왕자님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궁전과 임금님인 아빠와 왕비님인 엄마, 다정하기 그지없는 유모와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까지 모든 걸 다 가졌습니다. 하지만 왕자님은 딱 한 가지 바라는 게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잘 때 오줌을 싸지 않는 것입니다!
왕자님은 매일 아침 흠뻑 젖은 이불 속에서 부르르 몸을 떨며 잠에서 깹니다. 궁전의 모든 사람들이 왕자님을 오줌싸개라고 놀렸습니다. 왕자님은 오줌을 싸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습니다. 밤에 잠을 안 자려고 억지로 눈을 말똥말똥 뜨고 버티거나, 부끄러운 마음을 꾹 참고 기저귀도 차 봤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왕자님이 잠이 들면 언제나 개울이 콸콸 흐르고, 아침이면 어김없이 침대가 흠뻑 젖었습니다.
왕자님은 하루 종일 오줌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오줌 생각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오줌을 많이 쌌습니다. 그리고 오줌을 싸면 쌀수록 점점 더 오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오줌을 싸지 않을 방법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오줌싸개 왕자님은 어떻게 오줌을 싸지 않게 되었을까요?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오줌싸개 왕자님은 더 이상 오줌을 싸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줌싸개 왕자님에게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요?
사람들에게 오줌싸개라고 수없이 놀림을 당하고, 임금님에게 혼이 나고, 오줌을 싸지 않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도 어쩔 수 없었던 왕자님의 오줌싸개를 고친 것은 '이제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요정의 따뜻한 위로의 말 한 마디였습니다.
물론 요정도 왕자님의 오줌싸개를 고치지는 못했습니다. 요정을 만난 뒤로도 왕자님은 계속 오줌을 쌌습니다. 하지만 이젠 왕자님은 오줌을 싸면 쌀수록 놀림을 받거나 혼이 나는 것이 아니라 칭찬을 듣고 박수를 받았습니다. 왕자님은 이젠 더 이상 오줌을 쌀까 봐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오줌도 싸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이 그림책은 아이의 오줌싸개 버릇은 혼을 내거나 윽박질러서는 결코 고칠 수 없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요정이 오줌싸개 왕자님에게 그랬듯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오줌싸개는 너의 잘못이 아니니 아무 걱정하지 말라는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가 더욱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