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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고맙다
북로망스 / 전승환 (지은이) / 2022.02.18
19,000원 ⟶ 17,100원(10% off)

북로망스소설,일반전승환 (지은이)
2016년 출간 이후 30만 부 넘게 판매된 힐링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가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여 출간된다. 전 세대에게 폭넓은 인기를 끌며 일본과 태국 등에 수출되었고, 박효신, 송민호, 소유진, 노홍철, 에이핑크 보미, 권율, 서지혜, 신지 등 스타가 먼저 찾아 읽고 추천한 에세이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기존 책에 실렸던 사진을 과감히 삭제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가 빛담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책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오래된 글의 일부는 과감히 덜어내고, 요즈음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40여 편의 글을 새로 써 책에 담아냈다.이 책을 먼저 읽은 독자들의 말 08 제1장 나를 잃지 않기를 오늘을 잃지 말기를 16 / 나에게 좋은 사람 19 / 세상의 모든 기준 23 / 나만을 위한 마음 26 / 차고 넘치게 행복해도 괜찮아 29 / 오늘을 선물하다 33 / 사소함의 가치 36 / 낭만 하나 발견하기 39 / 잡히지 않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44 / 어쩌면 배부른 이야기 46 / 게으름이 좋다 48 / 마음을 담아요 51 / 너의 길을 가도 돼 54 / 오늘도 완벽하려고 애쓰는 당신에게 57 / 마음속 우편함 62 / 아름답지만 위태로운 66 / 어느 날 문득 나는 68 / 존재의 부재 72 / 나에게 하지 못한 말 75 / 오늘의 나를 위한 시작 78 제2장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날들 외로운가요, 그대 84 / 마음을 다하는 사람 90 / 까만 밤 94 / 그것만으로 충분해 98 / 관계의 면역 100 / 울고 싶은 날 103 / 친구에게 105 / 가끔은 108 / 눈꽃 111 / 힘들어, 괜찮지 않아 113 / 날씨의 색 115 / 서로가 서로를 120 / 힘들었을 거야, 내가 알아 123 / 모든 것이 버거울 때 125 / 투명하게 바라본다 127 / 괜찮아지기 위해 쓰는 글 132 / 너의 존재 134 / 나를 돕는 사람 136 / 조금의 시간과 약간의 거리 138 / 미안하지 않게, 고마울 수 있게 140 / 배려에 대한 고찰 144 제3장 반짝반짝 빛나는 그녀에게 물었다 150 / 사랑이 머문 자리 154 / 인연을 지키는 첫 번째 원칙 158 / 우리 정말 행복했을까 160 / 세상에서 가장 애틋한 약속 162 / 늦은 고백 166 / 편안한 당신이 그립다 168 / 사랑하라 품어라 떠나라 172 / 걱정의 이유 176 / 상대의 색을 지켜주는 일 179 / 마음의 꽃 182 / 인생이 다가올지도 몰라 185 / 거절이 필요한 순간 187 / 우리는 다른 장르의 책이다 190 / 잘 지내나요, 그대 194 / 지나간다 197 /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돼 199 / 별거 아닙니다 204 / 지나가는 것들 206 / 반짝반짝 빛나는 209 / 내 곁에 다정한 사람 214 제4장 나에게 고맙다 비워내는 연습 222 / 계절 속에서 224 / 오늘의 가능성 228 / 살 만해? 232 / 내 삶이 나를 응원한다 235 / 설명할 수 없는 너에게 238 / 삶이 내게 말한다 240 / 행복했으면 좋겠어 243 / 글의 무게 245 / 여행의 정의 248 / 감정은 감정으로 두기로 해요 254 / 이미 충분하다 259 / 파도 같은 삶 262 / 걱정 말아요 그대 266 / 나를 용서할 용기 269 / 용기의 문 272 / 나를 위할 때 274 / 믿음이 필요한 시대 278 / 행운을 빈다, 나에게 282 에필로그 ★ ★ ★ ★ ★ 200만 독자가 사랑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의 마음 처방전 "내가 가장 고마워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예요." 2016년부터 꾸준히 쌓여온 독자들의 진심 어린 감상평 ★ ★ ★ ★ ★ "나를 응원하는 책, 나에게 고마워지는 책" k***님 "내 마음을 전부 알고 있다는 듯 용기와 희망을 주는 책" s***님 "힘들고 우울할 때 이 책을 읽으면 눈물이 난다. 서럽게 한껏 울게 만드는, 나를 감싸주는 따뜻한 책" s***님 "내가 먼저 나를 아껴주었더라면, 위로와 걱정의 방향이 나를 향해 있었더라면. 이제는 보통의 하루를 열심히 살아온 나에게 말하고 싶다. 고생했다고, 나에게 고맙다고." n***님 "나에게 고마워 해야지 하면서도 정작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더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좀 더 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다시 삶을 살아보고 싶어졌다." s***님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에세이스트 전승환의 데뷔작 《나에게 고맙다》 30만 부 판매 기념 전면 개정판 출간 2016년 출간 이후 30만 부 넘게 판매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힐링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가 7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여 출간된다. 200만 독자가 사랑하는 책큐레이션 플랫폼 '책 읽어주는 남자' 편집장 전승환 작가의 데뷔작인 《나에게 고맙다》는 출간 즉시 그해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에서 '올해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으며, 출간 후 7년 간 에세이 베스트 자리를 지켜온 스테디셀러이다. 전 세대에게 폭넓은 인기를 끌며 일본과 태국 등에 수출되었고, 박효신, 송민호, 소유진, 노홍철, 에이핑크 보미, 권율, 서지혜, 신지 등 스타가 먼저 찾아 읽고 추천한 에세이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2022년, 7년 만의 전면 개정판으로 선보이는 《나에게 고맙다》에서는 기존 책에 실렸던 사진을 과감히 삭제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는 사진가 빛담(@put_in_light)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책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오래된 글의 일부는 과감히 덜어내고, 요즈음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40여 편의 글을 새로 써 책에 담아냈다. 지금까지 한 번도 스스로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보지 못했다면, 그동안 고생한 나에게 한 마디 소중한 위로를 건네고 싶다면, 전승환 작가가 세심하게 공들여 매만진 《나에게 고맙다》 전면 개정판을 만나보자. 북테라피스트 전승환의 따스한 문장들이 그 어떤 위로보다 깊이 마음을 어루만져줄 것이다. 지금까지 버텨준 나에게 바치는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글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조금 늦어도 괜찮아. 수고했어, 오늘도. 이미 넌 충분해. 이 모든 말들은 나에게 먼저 해주었어야 했다."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이지만, 정작 내게는 한 번도 건네지 못했던 말, 나를 향한 고마움의 말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나에게 고맙다』. 초판에 담긴 글들을 다시 4장으로 크게 나누고, 비워내고 채워낸 글을 새롭게 엮어 목차를 구성한 덕분에, 독자들에게 더욱 깊은 감동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재탄생했다. 제1장 '나를 잃지 않기를'에서는 나의 오늘을 채우는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제2장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날들'에서는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을 향한 다정한 시선을 나눈다. 제3장 '반짝반짝 빛나는'에서는 나를 둘러싼 빛나는 감정들을 발견하고, 제4장 '나에게 고맙다'에서는 나를 위한 삶을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한다. 커피 한 잔을 사면서도, 스치는 인연에게도 쉽게 건넸던 그 말을, 정작 나에게는 인색했던 그 말을, 오늘만큼은 나에게 건네 보자. 거창하지도, 특별할 것도 없지만 진심 어린 응원의 고백을. "나에게 고맙다."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면 좋은 사람이 온다.당신이 나에게 좋은 사람으로 다가오길 빈다.나는 당신에게 좋은 사람이 되겠다. 내 마음 다치지 않게내 마음 아프지 않게오직 나를 위한 것들이 필요합니다.오직 나만을 위한 마음이 절실합니다. 나를 사랑해야내가 행복하다는 것.의심하지 마세요.우리 삶엔 끝없는 행복만이 존재할 테니.우린 모두 행복할 자격이 있어요.
만화로 보는 어린이 성경 4
문공사 / 장길수 지음, 박종관 외 그림 / 2002.07.25
8,500원 ⟶ 7,650원(10% off)

문공사소설,일반장길수 지음, 박종관 외 그림
만화로 보는 성경 이야기.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이스라엘의 역사가 담긴 39권의 구약을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화로 꾸몄다. 위기를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거기서 얻은 지혜로 극복하는 위대한 선지자들과 현인, 신앙인들의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 1권에서는 7일간의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이야기에서 가인과 아벨,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과 이삭 등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인물 중심으로 서술했다. 2권에서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이집트(애굽)을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광야를 떠돌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으로 하나가 되었을 때는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었지만 우상을 섬기로 하나님을 배신하지 큰 고난을 겪은 이야기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3권에서는 드보라, 여호수아 등의 소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을 이끈 이야기를 담았다. 유명한 삼손과 데릴라, 다윗과 사울왕, 솔로몬 왕등 성경 내용에 정확히 기반해 앞뒤 사정과 이스라엘의 풍습 등을 이해하도록 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번영한 솔로몬 시대를 이룬 뒷배경을 배울 수 있다. 4권에서는 다윗과 솔로몬 시대를 다루고 있다. 다윗과 골리앗, 밧세바, 솔로몬의 지혜, 시바 여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하나님의 지혜로 이스라엘을 발전시킨 솔로몬이 후기에 갈 수록 믿음을 잃어 결국 이스라엘에 쇠퇴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5권에서는 바빌론에 끌려간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 옛땅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지혜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한 에스더 왕비, 신앙으로 고난을 지혜롭게 극복한 다니엘, 이스라엘 백성을 옳은 길로 이끈 선지자들의 생애를 담았다.1권 목차 아담과 하와 노아의 방주 아브라함 소돔 성과 롯 이삭과 리브가 에서와 야곱 요셉과 형제들 2권 목차 다시 만난 요셉과 이스라엘 모세와 출애굽 기적과 십계명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 용장 여호수아 판관 에훗 3권 목차 아비멜렉과 입다 삼손과 들릴라 룻과 나오미 사무엘 사울 왕 양치기 소년 다윗 4권 목차 다윗과 골리앗 왕자 요나단 사울 왕의 죄 다윗 대왕 압살롬의 반란 솔로몬의 왕 엘리야 5권 목차 엘리사 선지자 이사야 성전 재건과 에스라 왕비 에스더 다니엘 예언자들
나오미와 가나코
예담 / 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 2015.05.20
17,500원 ⟶ 15,750원(10% off)

예담소설,일반오쿠다 히데오 지음, 김해용 옮김
<공중 그네>, <올림픽의 몸값>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 소설. 오쿠다 히데오가 고도의 서스펜스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작품으로, '오다 나오미'와 '시라이 가나코'라는 강력한 두 여성 캐릭터가 남편의 폭력에 대항하여 '클리어런스 플랜(clearance plan)'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단호하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상습적인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백화점 외판부 여직원 나오미. 현재 남편이 휘두르는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가정주부 가나코. 나오미는 친구 가나코가 남편의 무자비한 폭력을 벗어날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공포에 짓눌린 채 살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다. 친구를 짓밟는 남자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나오미는 가나코를 대신해 '클리어런스 플랜(남편 실종 계획)'을 세운다. 게다가 모든 상황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유리하게 진행되어가는 이 플랜이 마치 운명 같다고 나오미는 생각한다.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가나코도 폭력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길은 남편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방법밖에 없다는 데 동의하면서 완벽한 실행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남편을 살해하고 암매장하여 단순 실종으로 처리하기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치밀하게 계산한 완전범죄라고 믿었던 플랜의 허점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나오미와 가나코는 시시각각 궁지에 몰리게 된다.나오미 이야기 가나코 이야기 옮긴이의 말오쿠다 히데오만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서스펜스 당신도 이 여자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다! 마지막 한 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유머와 페이소스를 장착한 최고의 스토리텔러 오쿠다 히데오의 신작 장편소설 『나오미와 가나코』가 예담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오쿠다 히데오가 고도의 서스펜스 스타일로 새롭게 변신을 시도한 이 소설은 ‘오다 나오미’와 ‘시라이 가나코’라는 강력한 두 여성 캐릭터가 남편의 폭력에 대항하여 ‘클리어런스 플랜(clearance plan)’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단호하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시종일관 소설의 분위기를 장악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결말을 예상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단숨에 이끌고 나가는 두 여성은 오쿠다 히데오가 구축하는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 소설은 나오미와 가나코를 통해 오쿠다식 ‘여자들의 하드보일드’란 어떤 것인지 긴장감 넘치게 제시하면서 오쿠다 월드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바라는 기본적인 기대감까지 충족시킨다. 속도감 있는 전개, 탄탄한 문장력과 구성력, 고도로 계산된 흡인력, 허술해 보이는 트릭조차 사실은 치밀하게 배치된 복선이었음을 뒤늦게 깨닫게 하는 반전 등은 그야말로 마지막 한 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그동안 오쿠다 히데오는 웃음기와 넉살로 진한 페이소스를 불러일으키는 풍자물과, 웃음기를 걷어내고 진지하게 접근하는 사회물로 나누어 작품 활동을 해왔는데, 이 소설은 두 경향을 통합한 최상의 결과물이다. 어린 시절 폭력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나오미와 오늘도 폭력에 숨죽이며 짓눌려 있는 가나코, 더 이상 폭력을 용서할 수 없는 두 여자의 완벽한 반격 어린 시절 어머니에게 상습적인 폭력을 가하는 아버지로 인해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백화점 외판부 여직원 나오미. 현재 남편이 휘두르는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가정주부 가나코. 나오미는 친구 가나코가 남편의 무자비한 폭력을 벗어날 시도조차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공포에 짓눌린 채 살고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다. 친구를 짓밟는 남자를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나오미는 가나코를 대신해 ‘클리어런스 플랜(남편 실종 계획)’을 세운다. 게다가 모든 상황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유리하게 진행되어가는 이 플랜이 마치 운명 같다고 나오미는 생각한다.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가나코도 폭력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길은 남편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방법밖에 없다는 데 동의하면서 완벽한 실행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남편을 살해하고 암매장하여 단순 실종으로 처리하기까지, 모든 경우의 수를 치밀하게 계산한 완전범죄라고 믿었던 플랜의 허점들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나오미와 가나코는 시시각각 궁지에 몰리게 된다. 『나오미와 가나코』는 크게 ‘나오미 이야기’와 ‘가나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클리어런스 플랜을 제안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은 ‘나오미 이야기’에서, 이후 플랜의 최종 완성을 위해 그들이 모의한 갑작스러운 실종에 뒤따를 수밖에 없는 사후 대처와 주변 인물들의 의혹 어린 시선에 끈질기게 맞서는 과정은 ‘가나코 이야기’에서 그려진다. 두 여자의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영화 [델마와 루이스]를 연상시키는데, 사건이 전개될수록 이야기의 향방이 달라지면서 그 결말도 좀처럼 예측할 수 없어져 마지막 한 줄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된다. 그것은 독자뿐만이 아니다. 오쿠다 히데오조차 사실은 “그 결말을 어떻게 할지 끝까지 망설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소설은 독자의 마음까지 롤러코스터에 태우고 달리는 듯한 속도로 최후의 순간까지 절정을 향해 치닫다가 한순간에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비로소 안도감을 선사한다. 우리는 절대 잡히지 않아! 남편을 제거하는 데 한 줌의 후회도 가책도 망설임도 없다… 『나오미와 가나코』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여자들의 우정과 의리, 그리고 여성 캐릭터들이 분출하는 에너지에 있다. 그중에서도 나오미와 가나코가 끝내 ‘잡힐 것인가’, ‘잡히지 않을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 스릴을 배가시키며 독자를 가장 가슴 졸이게 한다. 가나코의 남편을 살해하고 ‘업무상 횡령죄로 해외 도피’라는 동기를 마련해뒀지만, 남편의 여동생인 핫토리 요코는 오빠의 실종에 석연치 않은 점들을, 그들이 전혀 염두에 두지 못한 점들을 하나씩 제기하며 물고 늘어진다. 성공 지향적인 독신 커리어 우먼으로 강력한 집념을 발산하는 요코가 집요하게 추적하는 의혹들은 완벽한 줄 알았던 클리어런스 플랜에 조금씩 구멍을 넓히며 그들을 압박해 들어온다. 그런데 정말 이상한 점은, 어쨌거나 나오미와 가나코는 살인죄를 저지른 범죄자인 데다가 한 줌의 후회도 가책도 망설임도 보이지 않는데도 어느새 독자 역시 공범이 되어 제발 잡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이 소설은 ‘가정 폭력’과 ‘남편 살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중심으로 세상을 안전하게 돌아가게 하는 사회적인 장치들이 사실은 얼마나 허술한지를 입증하여 현대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가정 폭력이 육체에 남기는 상처와 고통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정신에 새기는 상처와 고통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한다. 사회는 가정 폭력에 희생되는 개인을 지켜주지 못하고, 개인은 살아남기 위해 사회제도의 허점들을 이용하여 스스로 안전해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다. 하지만 그렇게 나오미와 가나코가 반격한 방법도 실제로는 허술했음이 드러나고, 완전한 반격에 실패한 그들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사회장치의 허술하기 짝이 없는 틈들을 한 번 더 교묘하게 파고든다. 이 거대한 농담은 오쿠다 히데오만이 구사할 수 있는 유머일 것이다. 역 앞의 양과자점에서 선물로 쿠키를 사서 가나코의 맨션으로 갔다. 봄답게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가나코는 화장까지 하고 웃으며 맞아줬다. 다만 부기는 가셨지만 멍 자국은 여기저기 남아 있어서 가슴 아픈 것은 변함이 없었다. 나오미는 새삼스레 남자의 폭력에 암담한 기분이 들었다. 나오미는 이혼을 권할 생각이었다. 가정 폭력이 당사자들로만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은 부모님을 봐서 알고 있었다. 남자가 여자에게 휘두르는 폭력은 광기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며, 당사자들에게만 맡겨놓는다는 것은 방치나 다름없는 일이다.아케미가 험상궂은 표정을 지으며 “죽여버리세요” 하고 내뱉었다. “그런 남자는 살 가치가 없어요. 죽여도 아무 불만 없을 겁니다.” “그건 좀…….” 역시 나오미는 할 말을 잃었다. “죽이면 감옥에 가잖아요. 나만 손해예요.” “그럼 잡히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생각해야죠. 나 같으면 상하이로 같이 여행 가서 거기에서 갱한테 의뢰해 죽일 거예요. 중국 갱의 소행이니까 일본 경찰은 손을 쓸 수 없겠죠. 중국 경찰은 일본인 여행자가 한 명 죽은 정도로는 쉽게 수사하지 않아요. 그걸로 끝이에요.” 아케미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나오미는 이 여사장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분명 중국인에게 산다는 건 전쟁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생활을 지키기 위한 거짓말이나 책략은 모두 정당방위가 된다. “나도 그렇게 강해지고 싶네요.” 나오미가 한숨을 섞어 말했다. “당신은 충분히 강해요. 내가 만난 일본인 여자 중에서 제일 강한걸요.” 나오미는 즉흥적인 의견을 말로 옮기면서 정말 이게 실현될 수는 없을까, 하고 목이 바싹 타들어가는 기분으로 생각했다. 농담이아니라 다쓰로는 죽는 편이 낫다. 아니, 죽어 마땅한 인간이다. “가나코가 바라는 건 뭐야?” 나오미가 묻자 가나코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평범하게 살고 싶어” 하고 말했다. “밤이면 꼬박꼬박 잠을 자고 맛있는 물만 먹을 수 있으면 돼.” “뭐야, 맛있는 물이라는 게.” “써. 물이. 처음에는 입속이 갈라져 따끔따끔 아팠는데 그게 익숙해지자 이번에는 쓰게 느껴져.” “그래……. 틀림없이 정신적인 문제일 거야.” 맛있는 물이라. 나오미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렸다. 지금의 가나코는 평범한 일상조차 소중한 것이다. 그것을 잃은 그녀는 출구가 보이지 않는 미로에 들어와 있다. 그리고 거기에서 탈출할 기운도 빼앗겼다. 남편의 폭력에 의해.
신공략 중국어 실력향상편 上 (교재 + CD 1장)
다락원 / 마전비.소영하.적염 지음, 변형우.강필임 옮김 / 2008.08.08
11,500원 ⟶ 10,350원(10% off)

다락원소설,일반마전비.소영하.적염 지음, 변형우.강필임 옮김
북경어언대학 대외한어 우수교재로 선정된 의 한국어판으로, 실용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집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책의 시대에 뒤떨어지는 어휘와 표현들을 현대사회를 반영한 상황 회화와 어휘로 수정했다. 실력향상편 上의 본문에 병기된 한어병음을 숙지한 후, 실력향상편 下에서는 병음 없이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 생활 속의 속담 중국어와, 학습한 단어들로 엮어보는 낱말퍼즐을 통해 중급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실력향상편 上 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제1과 소개해 봅시다 제2과 무엇을 드시겠습니까? 제3과 학교 교정에서 제4과 주거 문제 제5과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제6과 손님이 되다 제7과 여행 계획 제8과 생활 서비스 제9과 베이징의 시장 제10과 건강을 위하여 제11과 물건 사기 제12과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다 제13과 여행에서 돌아오다 회화 배우기와 표현 다루기_해석 내공 쌓기_모범답안 어휘 색인 실력향상편 下 들어가는 말 일러두기 01 운동으로 건강을 02 다양한 취향 03 이상적인 직업 04 취미 05 중국의 가정 06 병문안 가다 07 생활 습관 08 경기를 보다 09 봄 여름 가을 겨울 10 우호적 교류 11 시험은 어땠어? 12 작별 인사를 하다 회화배우기와 표현 다루기 _ 해석 내공쌓기 _ 모범답안 어휘 색인
작은 학교 행복한 아이들
우리교육 / 작은학교교육연대 글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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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육학습법일반작은학교교육연대 글
폐교 위기의 소규모 학교에서 공교육의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작은 학교’ 이야기 공교육 안에서 대안적인 교육 실험을 하며 학교교육의 희망으로 떠오른 일곱 학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 학교가 가지는 의미는 기존의 ‘작은 학교 지키기’를 넘어 ‘새로운 학교 만들기’ 운동으로 진화했다는 데 있다. 공교육 안에서 새로운 학교 개혁의 운동, 이들 학교의 이야기를 통해 그 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작은 학교\'들은 새로운 학교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개혁을 다방면에서 시도한다. 이들이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관료주의의 관행에 찌든 학교 제도를 바꾸는 것이었다. 실적을 쌓기 위한 각종 대회와 행사 참여, 공문서, 전시적인 행사를 없애고 배움을 중시하는 풍토를 만들어 갔으며, 입간판, 조회대 등 권위적인 시설물들을 걷어 내거나 주번 제도, 운동장 조회, 선발 위주의 시상 제도 등 낡은 틀과 관행을 바꿨다.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에서 체험 활동중심으로 재조직하고 중간놀이 시간을 30분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게 하는 등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게 하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 능동적인 학습 주체로 바로 서게 하는 교육을 시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들 학교의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는 위기에 빠진 공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이들 학교의 모습이 최적의 대안이 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이 책은 한국의 학교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이 무엇인지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이들 학교의 모습은 이러한 공교육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교육철학과 교훈을 제시할 것이다.아이를 꽃처럼 나무처럼 자라게 하라 / 안순억[경기 광주 남한산초등학교] 생태교육으로 마음 밭을 가꾸고 문학교육으로 삶을 표현한다 / 이갑순, 조경삼[충남 아산 거산초등학교] 농촌 학교의 한계를 희망으로 바꾸다 / 송수갑[전북 완주 삼우초등학교] 날마다 두근두근 행복한 작은 학교 / 오일창, 김주영[경북 상주남부초등학교] 문화예술교육으로 아이들의 꿈을 꽃피우다 / 최윤철[부산 금성초등학교] 마을을 공부하며 지역사회를 배우다 / 남궁역[경기 양평 세월초등학교] 솔뫼松山에 이는 새로운 바람 / 김현진[전남 순천 별량초 송산분교장] 작은학교운동이 걸어온 길 / 서길원 희망의 학교를 꿈꾸는 이들에게 / 서근원MBC PD수첩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에 방영돼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학교들의 이야기 새로운 학교를 꿈꾸는 교사와 학부모들이라면 꼭 읽어야 책 폐교 위기의 소규모 학교에서 공교육의 희망으로 다시 태어난 ‘작은 학교’들 이들은 어떻게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나갔을까? 남한산초, 거산초, 삼우초, 금성초, 상주남부초 … 따뜻한 돌봄과 참삶을 가꾸는 배움이 있는 일곱 빛깔의 작은 학교를 만난다 ‘작은 학교’들의 희망 보고서 이 책에 실린 ‘작은 학교’ 이야기는 우리 공교육의 절박한 슬픔을 우리 스스로 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학교 개혁의 새로운 희망을 꿈꾸며 살아온 세월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2001년 남한산초를 시작으로 한, 은밀하고도 작은 몸짓들의 땀과 눈물, 절망과 희망을 담은 서정시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책에서 그동안 우리가 일군 성과는 무엇이고, 끝내 극복하지 못한 채 어깨에 드리워진 무거운 한계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책을 펴내며 가운데) 남한산초, 거산초, 삼우초, 금성초, 상주남부초, 세월초, 별량초 송산분교장까지, 공교육 안에서 대안적인 교육 실험을 하며 학교교육의 희망으로 떠오른 일곱 학교의 이야기를 담았다. 남한산초에서 시작된 학교 개혁의 바람은 새로운 학교를 꿈꾸던 교사와 학부모들의 입과 귀를 통해 멀리 멀리 퍼져 나가며 제2, 제3의 남한산초를 만들었다. 이들 학교가 가지는 의미는 기존의 ‘작은 학교 지키기’를 넘어 ‘새로운 학교 만들기’ 운동으로 진화했다는 데 있다. 교사들은 관료주의 학교 체제에서 벗어나 교육적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실험적인 학교가 필요했고 학부모는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으면서 인간적인 관계가 살아 있는 학교를 원했다. 이들의 요구는 자연스럽게 맞닿아 공교육 안에서 새로운 학교 개혁 운동의 흐름을 만들었다. 이 책에는 이들이 왜 새로운 학교를 꿈꿀 수밖에 없었는지, 어떻게 학교를 일구어 나갔는지, 어떤 성과를 이루었고, 그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 등의 이야기가 한 편의 보고서처럼 진솔하게 담겨 있다. 왜 ‘작은 학교’인가 나는 올해 156명인 우리 학교 모든 아이들의 얼굴과 이름을 다 알고 있다. 내가 가진 아이들에 대한 정보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집안 형편이나 부모의 성향, 아이의 성격 특징이나 학습 발달 상태에까지 두루 걸쳐 있다. 아이들끼리도 서로 모르는 사이가 없다. 1, 2학년 아이들이 점심시간이나 놀이 시간이면 6학년 교실에 와서 어울려 논다. 모든 학년을 망라한 동아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활동하는 모습은 날마다 보는 일이다. 한 아이의 문제가 전체 교사회의에서 중요한 의제로 다뤄지기도 하고, 학부모들 또한 끊임없이 모여서 교육을 이야기한다. 좋은 교육의 기본은 서로의 인격이 만나는 것이다. 인격의 만남을 통한 관계 위에서 건강한 상호작용이 일어나야 한다. 이것은 작은 학교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작은 학교는 그 규모 자체로 이미 ‘교육’을 할 수 있는 필요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p.20) ‘작은 학교’들의 시작은 거창하지 않았다. 좀 더 인간적인 냄새가 묻어나는 학교, 민주적인 학교, 아이들의 자발성이 살아 숨 쉬는 학교를 꿈꾸었던 교사와 학부모들의 문제의식은 일반의 상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새로운 학교에 대한 꿈은 소박했지만 교육의 본질을 되살리는 중요한 몸짓이었다. 이들은 작은 학교가 가지고 있는 빼어난 자연환경과 인간적인 관계에 주목했다. 근대화가 만들어 낸 도시로의 행렬, 큰 학교와 명문 학교에 대한 강렬한 선망을 뒤로하고, 만남과 교감의 교육을 생각하며 시골의 작은 학교를 찾아 나선 것이다.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은 따뜻한 돌봄과 배려 속에서 비로소 각각의 이름을 가진 꽃으로 피어날 수 있었고, 거대 학교에서 소외되고 주변인에 머물던 교사는 주체적이고 열정적으로 교육을 실천하면서 비로소 진정한 교사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다. 새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시도들 ‘애국 조회나 반성 조회와 같은 일방통행식 행사는 우리 학교가 새롭게 정비되자마자 가장 먼저 사라졌다. 교장 선생님의 훈화는 특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만든 다모임 시간에 전교생이 실내에 모여 앉아 교장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대체했다. (…) 교육행정의 편의를 위하여 회람을 돌리는 일부터 전시적이거나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대부분의 제도도 다 버렸다. 누군가를 감시하거나 강제적으로 봉사하게 만들었던 교사, 어린이 주번 제도는 실제 생활의 편의에 맞게 축소, 변형시켰다. 공동체 정신을 위협할 수 있는 경쟁 중심의 각종 선발 제도와 시상 제도도 대부분 버렸다. 글짓기, 그리기, 표어 짓기로 대변되는 형식적인 계기교육도 대안이 없는 한 버렸다. 아이들의 신발장은 가장 편리한 곳에 두었고 중앙 현관에는 새로운 인테리어의 북카페를 만들어 아이들이 놀 수 있게 꾸몄다. 사물함을 설치하여 신발주머니와 책가방을 필요 없게 했고, 학습 준비물은 질 좋은 것으로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제공했다.(pp.31~32) 작은 학교들이 가장 먼저 시작하는 일은 관료주의적 관행에 찌든 학교를 과감하게 뜯어 고쳐 교육활동 중심 체제로 바꾸는 일이었다. (…) 그 다음에 시도한 일은 교육과정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작은 학교들의 특성화된 교육과정으로 블록 수업과 체험학습 또는 프로젝트 학습을 들 수 있다. 블록 수업은 일반적으로 40분 수업하고 10분 쉬는 교수? 학습 리듬을 80분 수업하고 30분 쉬는 리듬으로 바꿈으로써 교수자 중심의 수업 방식을 학습자 중심의 수업으로 바꾸었다. 수업 시간이 늘어나면서 교수 방법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었고 소주제 중심의 차시 학습 방식에서 단원 목표 중심의 학습으로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아이들의 학습에 대한 집중력과 흥미도 높아졌다. 체험 중심의 프로젝트 학습은 기존의 교과 시수와 진도에 매여 운영되고 있는 교과 운영 틀에서 벗어나 통합적으로 교육과정을 재조직화했다. 자연스럽게 교실을 개방하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팀티칭 등을 하게 되기 때문에 수업을 중심으로 학교공동체가 형성되어 간다. 특히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기존의 40분 단위의 표준 시간표에 의해 운영되는 교사 중심의 교육과정을 바꾸어 한 주 동안, 한 학생이 선택한 주제 교과를 주기집중형 학습으로 수행하게 된다.(pp.283~284) 작은 학교들이 새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시도한 것은 관료주의의 관행에 찌든 학교 제도를 바꾸는 것이었다. 먼저 실적을 쌓기 위한 각종 대회와 행사 참여, 공문서, 전시적인 행사를 없애고 배움을 중시하는 풍토를 만들어 갔다. 입간판, 조회대 등 권위적인 시설물들을 걷어 내거나 주번 제도, 운동장 조회, 선발 위주의 시상 제도 등 낡은 틀과 관행을 바꾸어 가기도 했다. 지역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각종 대회나 졸업식에서 외부 기관이 주는 상도 없앴다. 그 다음에 시도한 일은 교육과정을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40분 단위에 얽매여 있던 수업 시간을 80단위의 블록 수업으로 바꾸어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에서 체험 활동중심으로 재조직하고 중간놀이 시간을 30분으로 만들어 아이들이 충분히 뛰어놀 수 있게 했다. 체험 중심 교육과정은 작은 학교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이다. 여기서 ‘체험’은 단순히 일회적 경험이나 행사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앎’과 ‘삶’이 분리되지 않게 하면서 교사와 학생 모두 능동적인 학습 주체로 바로 서게 하는 중요한 교육철학이다. 학교 부근에 텃밭을 일구어 직접 농사를 경험하게 하거나 일주일 중 하루를 전일제 체험학습일로 운영하는 ‘토요 체험학습’, 여름이나 겨울에 일주일가량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체험을 하는 계절학교 등이 바로 그런 일환이다. 새로운 길에서 겪는 갈등과 아픔 우리는 당연히 지역과 학부모들이 새 학교 운동을 진정으로 환영하고 있는 줄 알고 있었다. 그런데 3월이 되어 프로그램이 투입되면서부터 학부모들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각자가 바라는 학교상이 같지 않았던 것이다. 교사들은 ‘자율’, ‘더불어 사는 것’, ‘아름다운 감성’, ‘과정 중시’ 같은 가치를 지향하고 싶은데 ‘경쟁성’, ‘수월성’, ‘가시적 성과’를 바라는 학부모들이 있었다. 우리가 지향하는 ‘삶을 가꾸는 교육’에 대하여 의심하는 시선도 있었다. 학교에서 공부는 소홀히 하고 쓸데없는 활동에 골몰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농촌 학교에서 노작 체험이 왜 필요하냐?” “‘행복한’이라는 표현도 의심이 간다. 언제 아이들이 공부를 좋아했는가?” 특히 학구의 학부모들은 시내 학교 아이들보다 앞서는 학력을 갖도록 해 주길 바랐다. 아이들이 멋대로 놀도록 내버려 두지 말고 싫어하고 힘들어해도 아이들 장래를 위해서 공부를 열심히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반대로 시내에서 전학 온 학부모들은 ‘참삶을 가꾸는 행복한 작은 학교’를 선택하여 찾아왔으니 약속대로 학교 교육과정을 이행해 주기를 요구했다. 결국 양측 학부모가 편을 갈라 싸우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학구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사 그리고 시내 학부모들이 자기들을 무시한다고 여기기도 했다.(pp.145~146) 작은 학교들은 교사와 학부모가 새로운 학교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 가는 학교다. 하지만 새로운 시작은 늘 고통을 동반하기 마련이고 구성원들 사이의 갈등과 반목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이었다. 학교 안에서 작은 것 하나를 결정하는 데도 치열한 논란을 동반했고, 교사들이 가진 교육관이나 철학이 달라서 서로 부딪히기도 했다. 교육 주체 간의 갈등은 학부모와 교사 관계에서도 나타났다. 학부모들은 처음에는 아이들이 기존의 억압적인 학교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생활하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워 했지만 점점 학력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학교의 일에 발 벗고 나서기보다는 좋은 학교에서 내 아이만 좋은 교육을 받길 바라는 이기적인 모습도 드러냈다. 수많은 갈등을 겪으면서 서로 상처받기도 하지만 이 과정에서 구성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며 성숙해 갔다. 이 책에서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겪은 많은 시련과 고난도 숨김없이 드러낸다. 작은 학교들이 주는 의미 지난 5년여 동안 불가능해 보이기만 했던 꿈들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학교에서 소외되고 주변인에 머물던 교사들이 주체적이고 열정적으로 교육을 실천하며 교사로서 행복을 느끼고 있고 아이들은 교사들의 배려와 돌봄 속에서 따뜻한 본성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 폐교가 될 뻔했던 학교는 지역사회를 굳건하게 버텨 주며 생활문화공동체의 중심이 돼 주고 있다. 그리고 올해, 삼우초는 공모제 교장의 부임으로 제2기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앞으로 삼우초가 걸어갈 길을 생각하면 희망에 가슴이 벅차다.(pp.134~135) 우리 학교는 여느 다른 학교처럼 체계화되고 잘 짜여진 교육과정은 아직 없다. 그것이 오히려 교사들은 옥죄고 자율성을 해칠 염려가 있기에 다소 느슨한 교육과정을 가져왔다. 앞으로 이 원칙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교사의 열정, 서로에 대한 믿음. 이것이 세월초등학교를 이끌어 온 힘이 아닐까 생각한다. 행복한 학교란 어떤 학교일까? 20여 년을 교사로 살면서 행복한 학교를 많이 꿈꾸었다. 그리고 그런 학교를 만들기 위해 관리자들과 싸워도 보고 주변 동료 교사들을 설득도 해 보았다. 그러다 스스로 지쳐 ‘우리 반 아이들하고만 잘 살면 되지’ 하며 홀로 열심히 학급운영도 해 보았다. 그런데 학교 현실은 암담하기만 했다. 혼자 힘으로는 아무리 발버둥 쳐도 불가능했다. 하지만 함께할 사람이 있다면 행복한 학교도 가능하다는 것을 지난 3년 동안 세월초등학교에서 배웠다. 양평읍에서 통학하는 아이들을 차에 가득 태우고 계절마다 바뀌는 들판을 보며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p.241) 아직도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지만 작은 학교들이 가져온 성과는 적지 않다. 공교육 학교라는 한계 속에서도 교사들은 다양한 교육적 실험을 해 왔고, 아이들을 중심에 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며 아이들 스스로가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노력해 왔다. 교사들은 꿈으로만 꾸던 학교 모습이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경험했으며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통해 스스로도 성장해 나갔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작은 학교들이 무조건 아름답고 행복하다는 것은 아니다. 이들 작은 학교들이 걸어온 희망과 고난의 역사는 고스란히 한국의 교육과 학교의 모습을 읽을 수 있는 징표다. 이들이 왜 새로운 학교를 꿈꿀 수밖에 없었는지를 통해 학부모들이 무엇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새로운 학교를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적 실험들은 바로 우리 학교가 가지고 있는 한계와 문제점을 그대로 드러낸다. 아이들을 중심에 두고 따뜻한 돌봄과 참삶을 가꾸어 가는 배움이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서 학교가 진정 무엇에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명징하게 일러 준다. a남한산초에서 새로운 학교 만들기 운동을 시작한 지 9년. 그 향기는 민들레 씨앗처럼 널리 퍼져 의미 있는 사례들을 많이 일구어 냈다. 일제평가와 학교 서열화 등으로 아이들을 첨예한 경쟁의 장으로 몰아넣고 있는 지금, 우리는 이 학교들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2020 매일매일 기록하는 365 가계부 (로즈)
아르고나인미디어그룹 / 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지은이) /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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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나인미디어그룹취미,실용아르고나인 스튜디오 (지은이)
월간과 주간으로 분리된 디자인 가계부. 한 면에 일주일 단위로 적으며 돈의 흐름을 한 눈에 보는 weekly, 예산과 지출을 1개월 단위에 맞춰 정리하는 monthly로 구성되었다. 월간에서는 12개월을 채우면 1년간의 월간 사용별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나의 소비 형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monthly에는 그래프뿐 아니라 10년간 가족 구성원에 따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예상하며 계획하는 표도 있다. weekly는 날마다 양력과 음력의 절기 및 달 모양의 변화를 표기했다. 또한, 공자, 플라톤, 니체,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등 위인들의 금언 52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현명한 지출을 위한 다섯 가지 원칙 - 가계부 작성방법 - Weekly 가계부 작성 방법 - Monthly 가계부 작성방법 10년 플랜 월간 가계부 연간 사용 그래프 - 2020년 연간 캘린더 - 우리 가족 10년 수입과 지출 - 우리 가족 10년 라이프 플랜 - 2020년 한 해 되돌아보기 - 2020년 여행가계부 - 연간 신용카드 이용 내역 - 연간 현금 사용 내역 - * 내역 - 연간 전기 사용 내역 - 연간 가스 사용 내역 - 건강기록부 - 2020 월간 가계부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 2020 일간|주간기록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매일매일 아침에 예산을 저녁에 결산을 매일매일 일기를 기록하듯 행복한 내일을 설계해보자 절약하지 않는 자는 고뇌하게 될 것이다. - 공자 돈은 무자비한 주인이지만, 유익한 종이 되기도 한다. - 유태격언 두툼한 지갑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텅 빈 지갑은 더 나쁘다. - 유태격언 방송과 뉴스에 나오는 작지만 탄탄한 식당, 가게, 회사를 통해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우리 주변의 서민 부자들을 분석해보면 그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이들 서민 부자의 비밀은 꼼꼼한 돈의 기록으로 알뜰하게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먼저 어떻게 소비하는지 파악하고 올바른 소비 생활을 하도록 자신을 늘 돌아본다는 것이다. 빠듯한 생활비로 생활을 하다 가계부를 쓰면 더 줄일 소비는 없는지, 다음 달 저축액 목표를 얼마로 할지 계획하고 반성할 수 있다. 계획을 통해 다음 달, 10년 후 목표를 변경하고 구체화할 수 있다. 가계부는 현명한 소비 생활을 돕는 좋은 도구이다. 하지만 몇 번 쓰다 보면 귀찮아지고 결국엔 책장 구석에 처박히기 일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쓰려면 꽤 정성을 들여야 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2020 매일매일 기록하는 365 가계부(로즈)』는 그런 기존 가계부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해 만들었다. 쓰기 편하고, 한 눈에 파악하기 쉽고, 또 보기에도 좋게 제작했다. 매달 똑같은 돈이 들어온다. 매달 그만큼 또는 그보다 더 나간다. 돈을 모으기는커녕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조차 모른다. '더는 안 되겠다, 불안하다'는 생각이 들 때 대부분 가계부를 찾는다. 가계부는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돕는 검증된 도구이다. 하지만 굳게 마음을 먹고 가계부를 구입해도 작심삼일로 끝나는 일이 비일비재 하기 마련. 아무래도 그 원인은 기존 가계부들이 너무 복잡하거나 쓰기 불편해서 꾸준히 쓰는 습관을 들이기가 어려워서 일 것이다. 『2020 매일매일 기록하는 365 가계부(로즈)』는 월간과 주간으로 분리된 디자인 가계부이다. 한 면에 일주일 단위로 적으며 돈의 흐름을 한 눈에 보는 weekly, 예산과 지출을 1개월 단위에 맞춰 정리하는 monthly로 구성됐다. 월간에서는 12개월을 채우면 1년간의 월간 사용별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 나의 소비 형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20 매일매일 기록하는 365 가계부(로즈)』 monthly에는 그래프뿐 아니라 10년간 가족 구성원에 따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예상하며 계획하는 표도 있다. weekly는 날마다 양력과 음력의 절기 및 달 모양의 변화를 표기했다. 또한, 공자, 플라톤, 니체, 톨스토이, 셰익스피어 등 위인들의 금언 52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장미꽃 이미지의 표지를 넘기면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본문이 펼쳐진다. 편안한 컬러 매치로 구성했기 때문에 매일매일 가벼운 마음으로 꾸준히 기록할 수 있다. 또 언제를 기준으로 시작해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용카드 지출이 늘어난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현금과 체크카드, 신용카드와 할부 결제까지 구분해 기록할 수도 있다. 쓰면 쓸수록 행복해지는 『2020 매일매일 기록하는 365 가계부(로즈)』와 함께 멋진 새해를 설계해 보자.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
시인동네 / 고영 (지은이) / 2021.11.30
10,000

시인동네소설,일반고영 (지은이)
시인동네 시인선 164권. 2009년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던 고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삶의 페이소스가 짙게 묻어나는 시편들로 독자들과 소통해온 고영 시인의 이 시집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도 여전히 매력적인 사랑과 슬픔을 담고 있다.제1부 고라니13/원고지의 힘14/자화상16/사랑17/아무도 오지 않는 오후18/너……라는 벼락을 맞았다20/개꿈21/물끄러미 칸나꽃22/달 속에 달이 기울 때24/칡 캐러 간다26/파경27/폭낭28/배꼽이 명함이다30/반딧불이32 제2부 못35/삼겹살에 대한 명상36/황야의 건달38/화살40/그림자41/평발42/이사44/천사보육원46/이미지47/떠들썩한 슬픔48/돼지의 무기50/건달의 슬픔52/고욤나무집 사내들54/상처56 제3부 킥킥, 유채꽃59/햇발국수나 말아볼까60/눈물은 힘이 세다62/큰곰자리별 어머니64/벅수야! 벅수야!66/음복(飮福)68/인절미69/망령 난 봄날70/코스모스72/목련여관 304호74/꽃들은 입을 다문다75/추석 전야76/아버지의 안전벨트78/확인80 제4부 마제잠두83/은자(隱者)84/북청전당포86/개구리88/구름의 종점89/슬픈 호사(豪奢)90/칼날 잎사귀92/속죄94/팔랑팔랑95/함부로 그늘을 엿보다96/오직 한 갈래98/토종닭집 감나무99/바람의 꽁무니를 따라 걷다100/눈사람의 귀환102 해설 박동억(문학평론가)103닿을 수 없는, 다할 수 없는 이 시집은 2009년 출간 당시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던 고영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 개정판이다. 2003년 《현대시》로 등단한 이후 삶의 페이소스가 짙게 묻어나는 시편들로 독자들과 소통해온 고영 시인의 이 시집은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도 여전히 매력적인 사랑과 슬픔을 담고 있다. “어떤 벼락이든 한번은 맞고 볼 일”이라는 그의 자서처럼 삶의 비의(悲意)를 해학으로 풀어내려는 시인의 의지가 독자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데워줄 것이다. 어떤 만남은 눈을 멀게 한다. 당신을 떠올리고 다시금 당신만을 떠올릴 수밖에 없는 밤이 있다. 또한 모든 길이 당신에게 향하는 것만 같거나 혹은 당신에게 나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처럼 보이는 순간도 있다. 어떤 사랑은 맹목을 낳는다. 서시 「고라니」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지뢰밭을 지나는 ‘고라니’는 그러한 맹목의 자세를 그리는 상징이 된다. 더 나아가 “문득, 몹쓸 짓처럼 사람이 그리워졌다”라는 진술처럼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언제나 몸에 달고 살던 위험이여”라는 진술처럼 위험을 무릅쓰는 순간을 훈장으로 여기는 당당한 자세로 이행해간다. 당신을 향한다는 것, 그것은 당신 이외의 모든 존재와 장소가 거추장스러운 올가미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뜻한다. 당신에게 닿는다는 것, 그것은 그 순간을 향해 나아가는 동안 겪는 모든 시련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사실을 뜻한다. 이 시집에서 길을 잃는다는 말의 의미는 당신에게 닿을 수 없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그대에게 못다 한 진정의 편지를 쓸까”「(원고지의 힘」)라고 되뇌거나 “너에게 가는 길을 찾을 수가 없다”(자화상」)라고 말할 때, 이렇듯 홀로 회상하다가 문득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외로움을 느낄 때 이 마음들은 스스로 자임한 원칙이나 사회적 죄의식 때문에 발생하는 수치심이나 고독과는 거리가 멀다. 단지 이 감정들은 당신을 소중히 대하는 태도이다. 어쩌면 “지난 과오가 떠오르지 않아 얼굴 붉히는 밤/수천 마리 피라미 떼가/송곳처럼 머릿속을 쑤신다”「(원고지의 힘」)라는 고백조차 오직 당신의 용서를 구하기 위해 쓰인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혹은 “너……라는 말 속에는 죽음도 두렵지 않은 불멸의 그리움도 살고”(「너……라는 벼락을 맞았다」) 있다는 진술처럼, 그리움이 ‘너’로 인해서 탄생하듯 이 시집은 ‘너’로 인해서만 구원받을 수 있는지도 모른다. 폭낭 그늘에 초가 한 채 짓고 그대와 단둘이 누웠으면 좋겠네 남들이야 눈꼴이 시든 말든 하르방 몸뚱어리가 달아오르든 말든 그대와 오롯이 배꼽이나 들여다보면서 - 「폭낭」 부분 고개를 쳐들고 들어가야 하는 집 앞에서 자꾸 목이 꺾인다. 무슨 낯짝으로, 무슨 염치로,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내가 들어가 폐만 끼치는 집 상처만 되는 집 차라리 대가리를 버린다. 뱀처럼 휘어져 흘러든다. - 「못」 전문 반복되는 공간 상징인 ‘집’은 실은 상이한 두 가지 관계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폭낭」은 만사를 잊고 당신과 사랑을 나누는 순간을 그리는 시편이다. 세상 따위는 잊고 당신과 함께할 수만 있다면 아무래도 좋다. 폭낭 아래의 “초가 한 채”는 시인이 소망하는 낭만적 사랑의 풍경을 잘 보여준다. 한편 차마 되돌아가기 부끄러운 ‘집’도 있다. 「못」에서 줄곧 상기되는 부끄러움은 폐만 끼치고 상처만 입히는 관계에 대한 반성의식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제목처럼 ‘나’가 그들에게 상처 입히는 ‘못’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는 고개 숙일 수밖에 없는 자신을 “차라리 대가리를 버린다”라고 자조(自照)하고 있다. 따라서 외딴 사랑의 풍경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집’이 대조를 이룬다. 우리는 이 대조 안에서 ‘당신’을 향하는 ‘집’이 굴레가 되는 상황을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다. 「황야의 건달」에서 ‘집’은 장모와 아내와 자식들 모두가 아빠인 ‘나’를 신경 쓰지 않는 쓸쓸한 거처를 의미한다. 그러한 거처를 “어쩌다가, 어쩌다가 몇 달에 한 번꼴로 들어가는 집. 대문이 높다.”라고 표현할 때 높은 대문은 벽이나 다름없다. 어쩌면 낭만적 사랑은 그러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한 탈출구로서 상상되는지도 모른다. “담장 위에도, 지붕 위에도, 전봇대 위에도/생문(生門)은 보이지 않았다 세상은 그에게/허공에 집 짓는 일을 시켰다”「(평발」)라고 진술할 때, 그는 허공에 집을 짓는 거미의 운명으로부터 자신의 운명을 연역해내는 것은 아닐까. 그가 낭만적 사랑의 풍경을 꿈꾸는 이유는 그 때문인지도 모른다. “바보, 너도 집 잃어버렸지?”「(이사」)라는 반문처럼 그에게 지상의 현실은 거주할 곳 없는 황야인 셈이다. - 박동억(문학평론가)마음이 술렁거리는 밤이었다수수깡이 울고 있었다문득, 몹쓸 짓처럼 사람이 그리워졌다모가지 길게 빼고설레발로 산을 내려간다도처에 깔린 달빛 망사를 피해오감만으로 지뢰밭 지난다내 몸이지만 내 몸이 아닌 네 개의 발이여방심하지 마라눈앞에 있는 올가미가눈 밖에 있는 올가미를 깨운다먼 하늘 위에서 숨통을 조여 오는그믐달 눈꼴언제나 몸에 달고 살던 위험이여누군가 분명 지척에 있다문득 몹쓸 짓처럼 한 사람이 그리워졌다수수깡이 울고 있었다― 「고라니」 전문 원고지를 놓고 막상 책상에 앉고 보니무엇을 쓸 것인가그대에게 못다 한 진정의 편지를 쓸까하늘에게 사죄의 말씀을 쓸까달리의 늘어진 시간에게 안부나 물을까막상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밤지난여름 내게만 사납게 들이치던 장대비가원고지 칸과 칸 사이를 적시고목적지도 없는 폭풍의 기차가 지나간다기차가 끌고 가는 기—인 강물 위빠져 죽어도 좋을 만큼 깊고 푸른 달이 반짝말라비틀어져 비로소 더욱 눈부신은사시나무 잎이 떨어진다지난 과오가 떠오르지 않아 얼굴 붉히는 밤수천 마리 피라미 떼가송곳처럼 머릿속을 쑤신다눈에 보이지 않아 더 그리운 것들원고지를 앞에 놓고 보면분명 내 것이었으나 내 것이 아니었던그 전부가 그립다― 「원고지의 힘」 전문 날개가 불이라서 뜨겁니?아님 네 한 몸 다 불살라야 닿을 수 있는그런 아름다운 나라가 있니?기어이처음 그날처럼 기어이홑겹의 날개 위에평생 지울 수 없는 문신을 새기며상처에 불을 밝히며저 텅 빈날갯짓으로 날아가는너는누구의 영혼이니?― 「반딧불이」 전문
아주 특별한 클래식 기타 교본 (스프링)
성안뮤직 / 황선면 (지은이) / 2019.06.24
19,000원 ⟶ 17,100원(10% off)

성안뮤직소설,일반황선면 (지은이)
난이도에 맞는 선곡과 배열로 굴곡 없이 곡을 익힐 수 있게 하였고, 각 단계에 꼭 맞는 편곡으로 클래식 기타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게 하였다. 익숙한 곡을 과정별로 여러 번 선곡하여 배우므로 진도를 앞당기고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한 점도 이 책의 장점이다.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레파토리를 갖추었으며 카르카시, 카룰리, 포르테아, 산츠 등 클래식 기타 명곡을 다양하게 수록하였다. 크고 시원한 사이즈의 악보와 4도 컬러의 아기자기한 삽화는 기존 단색 교본의 틀을 깨는 구성으로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교본을 더욱 유연하게 한다. 또 종이책으로는 전하기 어려운 레슨 정보와 연주 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한다.Part 01 기타랑 인사하기 기타 살펴보기 음계와 음표(쉼표)의 길이 기호 개방현과 계명 오른손 연주법 올바른 자세 Part 02 기타랑 친해지기 오른손의 사용 위치 오른손 탄현 연습 오른손 연주법(아포얀도 vs 알아이레) 개방현을 이용한 박자연습 프렛 구성 원리 반음계 연습 왼손 연주법 -① ,② 번 줄 연습 -③ ,④ 번 줄 연습 -⑤ ,⑥ 번 줄 연습 온음계 연습 -온음을 이용한 단음 연습 1. 한 박자와 두 박자 -바둑이 방울 -열 꼬마 인디언 2. 반 박자 -곰 세 마리 -우리 유치원 -짝짜궁 3. 점음표 -메리의 작은 양(비행기) 4. 붙임줄(Tie) -Moon River -등대지기 -기다리는 마음 5. 셋잇단음표 연습 -엄마야 누나야 멜로디와 지속음 연습 1. 상성의 멜로디와 반주 -짝짜궁 2. 하성의 멜로디와 반주 -곰 세 마리 화음(Chord) 겹음 연습 -메리의 작은 양(비행기) -우리 유치원 -등대지기 -똑같아요 -아리랑 -기다리는 마음 -작은 새들의 노래 음정 1. 3도 음정 -학교종 2. 6도 음정 -달빛 -Andantino -Moderato 음계(Scale)의 구성 원리 -바둑이 방울 -Andante 3화음 -열 꼬마 인디언 -그 옛날에 사장조(G Major) -작별 -Waltz -반달 -노엘 -즐거운 농부 Part 03 기타랑 놀기 C Major & a minor -Waltz 왼손의 상하 확장 연습 -클레멘타인 -연습곡 -옹달샘 -과수원 길 -엘리제를 위하여 -바위섬 -에스파뇰레타 아르페지오(Arpeggio) 아르페지오를 이용한 패턴 연습 -Etude -Etude No. 52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메리의 작은 양(비행기) -Like Wind -나비야 -환희의 송가 -Green Sleeves(푸른 옷소매) 라장조(D Major) -Waltz 하이 포지션 -모닥불 포지션 플레이 -집오리 포지션 이동 -섬집 아기 -작은별 -나뭇잎 사이로 -매일 연습곡 Part 04 심화학습 슬러(Slur) -산속의 음악가 -Waltz -고양이 춤 -송어 -마주르카 가장조(A Major) -Etude -어머님 은혜 -조개껍질 묶어 세하 -Walz in G -에델바이스 -Estudia -징글벨 -세하 매일연습곡(아리랑) 사장조(G Major) & 마단조(e minor) -카룰리 Etude -카르카시 Etude -Wohl mir, daB ich Jesum Habe -비둘기 집 -바흐의 미뉴엣 -피크닉(소풍) 세하를 이용한 하이코드 -Happy Birthday to You -생일 축하 노래 -25 Etude No.1 Part 05 독주곡 -사랑의 로망스 -아침 이슬 -물안개 -고백(뜨거운 감자 - 김C) -유키구라모토 로망스 -사랑의 인사 기초부터 고급 과정까지 한 권에 아낌없이 담았다.! 클래식 기타의 문턱을 가볍게 넘을 수 있도록! 한 곡이라도 완성할 수 있도록! 클래식 기타를 떠올리면 어렵다, 힘들다는 편견부터 가지진 않았나요? 이 책은 음대 재학시절부터 클래식 기타 교본의 현실을 고민하고, 오랜시간 기타를 가르치며 기타를 배우는 입장에 대해 고민해온 저자의 세심한 배려로 탄생했습니다. 난이도에 맞는 선곡과 배열로 굴곡 없이 곡을 익힐 수 있게 하였고, 각 단계에 꼭 맞는 편곡으로 클래식 기타를 보다 쉽게 배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익숙한 곡을 과정별로 여러 번 선곡하여 배우므로 진도를 앞당기고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한 점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폭넓은 레파토리를 갖추었으며 카르카시, 카룰리, 포르테아, 산츠 등 클래식 기타 명곡을 다양하게 수록하였습니다. 크고 시원한 사이즈의 악보와 4도 컬러의 아기자기한 삽화는 기존 단색 교본의 틀을 깨는 구성으로 자칫 지루해지기 교본을 더욱 유연하게 합니다. 또 종이책으로는 전하기 어려운 레슨 정보와 연주 영상을 QR코드로 제공합니다. 기타를 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어려워서 바라만 봤던 사람들에게 선물 같은 교본입니다. ■ 예전에 비해 클래식 기타를 즐기는 모임과 취미로 즐기는 분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자의 현대적인 취향을 따라가는 교본이 아직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생각한다면 과거에 클래식 기타를 즐겼던 혹은 현재 즐기려는 분 모두가 봐도 좋을 교본, 고전곡과 현대곡이 조화를 이루도록 특별히 선곡한 클래식 기타 교본이어야 요즘의 독자분의 입맛에 맞을 것입니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바로 ‘아주 특별한 클래식 기타 교본’입니다. * 4도 컬러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비주얼한 편집을 함으로써 삭막한 흑백 디자인을 이용하는 교본의 문제점을 줄였습니다. * 종이책으로는 전하기 힘들지만 독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연주 동영상과 여러 가지 정보를 QR 코드를 통하여 제공합니다. * 펼친 악보가 다시 덮이는 불편함이 없는 광폭 스프링 제본으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 독자를 배려한 단계별 다섯 Part로 구성되었습니다. Part 1 기타랑 인사하기에서는 기타의 구조와 명칭, 음악을 배우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올바른 기타 연주 자세 등을 익히며 기타를 배우기 위한 준비를 갖추게 됩니다. Part 2 기타랑 친해지기에서는 고난이도 곡까지 연주할 수 있는 실력의 바탕이 되어줄 기본 박자연습과 스케일 연습, 각 줄의 연습 등을 실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멜로디를 습득하고 연주하는 데 익숙해질 것입니다. Part 3 기타랑 놀기에서는 이제 어느 정도 리듬과 기타의 주법에 익숙해진 여러분이 보다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실력을 확장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연주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레파토리와 연습곡으로 여러분의 연주가 한층 성숙해지는 단계가 될 것입니다. Part 4 심화학습에서는 보다 깊이 있고 높은 수준의 연주를 원하는 독자를 위해 난이도 있는 곡과 그것을 연주하기 위한 이론을 실었습니다. Part 5 독주곡에서는 그동안 익힌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다양한 곡의 악보를 실어 실전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피아노 솔로 뉴에이지 초급용 2
아름출판사 / 조지영 (편곡) / 2021.05.25
8,000원 ⟶ 7,200원(10% off)

아름출판사소설,일반조지영 (편곡)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들을 보완하여 더욱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르니 100번부터 체르니 30번 중반 과정의 수준이면 연주할 수 있으며 병용교재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음악 연주회나 학원 발표회용으로도 유용하다.1. 꽃 반딧불이의 첫 외출 - 전수연 2.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 나는 대리석 궁전에 사는 꿈을 꾸었네 3. 학교 가는 길 - 김광민 4.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 - 러브래빗 5. She - 노팅 힐 OST 6. Sunny - 꽃보다 할배 삽입곡 7. Falling Slowly - 원스 OST 8. 토끼를 사랑하는 꼬마 소녀 - 스위트 라떼 9. 베토벤 바이러스(소나타 ‘비창’ 3악장) - 베토벤 10. 아무것도 아니야 - 너의 이름은 OST 11. Time To Love - 악토버 12. Peter Piper - Frank Mills 13. Hello Mr. My Yesterday - 명탐정 코난 OST 14. 6학년 8반 1분단 - 스위트 라떼 15. Flying Petals - 봄의 왈츠 OST 16. Return To The Heart - David Lanz 17. 아일랜드 여인 - Claude Bolling 18. Memory Of Mother - 작은 눈의 요정 슈가 OST 19. 놀이공원 솜사탕 - 물고기꿈 20. Last Carnival - Acoustic Cafe 21. Another Day Of Sun - 라라랜드 OST 22. 토토의 즐거운 하루 - 꽃보다 할배 삽입곡 23. 변하지 않는 것 -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24. 카마도 탄지로의 노래 - 귀멸의 칼날 OST 25. 자각몽 - 전수연 26. 돌이킬 수 없는 걸음 - 장화홍련 OST 27. Sparkle - 너의 이름은 OST 28. 사랑하는 이들에게 - 정재형 29.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 316 30. 고양이와 산다는건 멋진 일이야 - 316 31. Les Champs-Elysees - Michael Deighan 32. Promenade dans les Bois - Richard Clayderman 33.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 피아노 포엠 34. Les Jours Tranquilles - 앙드레 가뇽 35. You Raise Me Up - Rolf Lovland 36. City Of Stars - 라라랜드 OST 37. 우리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하나요 - 316 38. Smile, Smile Smile - 전수연 39. Ballade Pour Adeline - Richard Clayderman 40. Flower Dance - DJ Okawari 41. Grand Escape - 날씨의 아이 OST 42. Cherry Blossom - 악토버 43. 홍련화 - 귀멸의 칼날 OST 44. 인생의 회전목마 -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45. 꽃날(양손반주) - 황진이 OST 46. Heart And Soul(연탄) - 아이패드 삽입곡 47. Angry Birds Theme(연탄) - 앵그리 버드 OST 48. Tramway(연탄) - L. Gobbacrts스터디셀러인 뉴에이지(초급용) 1권에 이어서 새롭게 인기를 얻고 있는 신곡들을 체르니 100번부터 체르니 30번 중반 과정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쉽게 편곡한 피아노 연주곡집입니다. 일반적인 병용교재인 소곡집, 명곡집, 소나티네, 재즈 소곡집, 재즈 명곡집은 제목만 다를 뿐 정형화된 틀로 연주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널리 알려진 다양한 곡들을 새로운 느낌으로 즐겁게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피아노 학원에서 병용교재로서의 사용은 물론, 음악 연주회나 발표회용으로도 매우 유용한 곡집이므로 피아노 연주 실력의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1 상장 기업 업종 지도
에프엔미디어 / 박찬일 (지은이) / 2021.01.01
16,000원 ⟶ 14,400원(10% off)

에프엔미디어소설,일반박찬일 (지은이)
국내 2,100여 개 상장기업을 업종과 섹터 기준으로 분류한 다음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마인드맵 형식으로 표시함으로써 종목 선정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관심 기업이 어느 업종에 속하는지, 전후방으로 어떤 기업이 관련되는지, 각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사슬은 무엇인지, 어떤 기업과 경쟁하는지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각 업종의 특성에 따른 투자 포인트를 짚어준다. 특히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독자가 재무제표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기업의 대략적인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그린뉴딜 등으로 주목해야 할 5가지 테마, 즉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풍력 발전, 폐기물 처리, 데이터 3법, 언택트’를 선정하고 관련 기업들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주식시장을 아우르는 25개 업종을 소개한다. 상장기업 전 종목을 25개 업종으로 분류하고, 각 업종에 속한 기업을 ‘사업 분야와 공급사슬’로 분류해 연결했으며, 업종의 특성과 공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또 각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해 ‘주가, 시가총액, 자본총계, 순이익, 부채비율, PER, PBR, PCR(주당 영업현금흐름), ROE, DY(배당수익률)’ 데이터를 수록했다. 지주사를 업종과 분리해 추가했다. 25개 업종과 지주사의 종목 지도를 따로 모은 별책부록을 제작해 본 책과 함께 편리하게 활용하게 했다. 주식 투자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아주 유용한 종목 파악 툴이 될 것이다.추천의 글 _ 성공 투자의 지름길로 안내하는 내비게이터 | 신진오 들어가는 글 _ 좋은 기업 발굴을 돕는 업종 지도! PART 1. 주목해야 할 5가지 테마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자동차의 트렌드를 바꾸다 풍력 발전, 바다에서 기회를 찾다 폐기물 처리, 높은 이익률과 성장성에 주목하다 데이터 3법, IT와 금융이 격돌하다 언택트, 생활의 중심에 들어오다 PART 2. 주식시장을 아우르는 25개 업종 IT 업종 건강·미용 업종 건설 업종 건자재 업종 금속 업종 기계 업종 디스플레이 업종 레저 업종 바이오 업종 반도체 업종 생활 업종 섬유·패션 업종 스마트폰 업종 에너지 업종 엔터테인먼트 업종 유통·운수 업종 음식료 업종 의료 기기 업종 자동차 업종 전자 업종 제약 업종 조선 업종 통신 업종 화학 업종 지주사 찾아보기2,100여 개 상장기업을 한눈에 펼쳐 본다! 주식 투자자를 위한 종목 발굴 내비게이션 《2021 상장기업 업종 지도》는 국내 2,100여 개 상장기업을 업종과 섹터 기준으로 분류한 다음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마인드맵 형식으로 표시함으로써 종목 선정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책이다. 관심 기업이 어느 업종에 속하는지, 전후방으로 어떤 기업이 관련되는지, 각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사슬은 무엇인지, 어떤 기업과 경쟁하는지 체계적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각 업종의 특성에 따른 투자 포인트를 짚어준다. 특히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독자가 재무제표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더라도 기업의 대략적인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1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그린뉴딜 등으로 주목해야 할 5가지 테마, 즉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풍력 발전, 폐기물 처리, 데이터 3법, 언택트’를 선정하고 관련 기업들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주식시장을 아우르는 25개 업종을 소개한다. 상장기업 전 종목을 25개 업종으로 분류하고, 각 업종에 속한 기업을 ‘사업 분야와 공급사슬’로 분류해 연결했으며, 업종의 특성과 공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또 각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해 ‘주가, 시가총액, 자본총계, 순이익, 부채비율, PER, PBR, PCR(주당 영업현금흐름), ROE, DY(배당수익률)’ 데이터를 수록했다. 지주사를 업종과 분리해 추가했다. 25개 업종과 지주사의 종목 지도를 따로 모은 별책부록을 제작해 본 책과 함께 편리하게 활용하게 했다. 주식 투자 초보자와 전문가 모두에게 아주 유용한 종목 파악 툴이 될 것이다. “투자자의 가장 큰 고민은 종목을 찾는 것이다!” 한국 주식시장의 업종과 종목을 안내하는 내비게이터 주식 투자를 하려면 기업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사업 모델을 파악하고, 구체적으로 얼마나 돈을 벌었는지 재무 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 그런데 이 작업은 본업이 따로 있는 아마추어 투자자는 물론 투자가 본업인 전문가에게도 여간 힘들고 귀찮은 일이 아니다. 도움을 얻으려면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한다. 따라서 좋은 책을 선택해 읽고 활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2021 상장기업 업종 지도》는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제공한다. 25개의 업종 바구니를 만들고, 각 바구니에는 기업의 특성에 따라 칸막이를 설치했다. 보이지 않는 기업을 드러냈고, 비슷한 특성을 지닌 기업을 한데 모아 비교할 수 있게 했다. 실전 투자에 이만큼 도움이 되는 실용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제4차 산업혁명부터 그린뉴딜까지 앞으로 주목해야 할 5가지 테마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의 시대가 지나가고 지속 가능한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 이 책의 1부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그린뉴딜, 코로나19 등으로 주목해야 할 5가지 테마를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풍력 발전, 폐기물 처리, 데이터 3법, 언택트’를 선정했다. 정부가 강력한 정책으로 지원하고, 여러 기업이 실질적인 산업을 형성했기 때문이다. 전기차와 풍력 발전은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대표하고, 폐기물 처리는 대량 생산과 소비의 정점에서 부흥을 맞았다. 데이터 3법과 언택트는 현대인의 생활과 소비 습관이 근본적으로 변하며 떠올랐다. 이런 분야에서 선두 그룹을 형성하는 기업에 주목하면 성장 기회를 함께 누릴 기회가 생긴다. IT 업종부터 화학 업종까지 주식시장을 아우르는 25개 업종과 지주사 2부에서는 상장기업 전 종목을 25개 업종으로 분류하고, 각 업종에 속한 기업을 ‘사업 분야와 공급사슬’로 분류해 연결했으며, 업종의 특성과 공정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각 업종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해 ‘주가, 시가총액, 자본총계, 순이익, 부채비율, PER, PBR, PCR(주당 영업현금흐름), ROE, DY(배당수익률)’ 데이터를 수록했다. 그리고 지주사를 업종과 분리해 추가했다. 투자자마다 각자의 업종 분류 방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식시장 업종 전반을 두루 살펴본다면 방식의 차이를 불문하고 종목을 찾는 데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훨씬 줄일 수 있다. 이 책을 종목 발굴 내비게이터로 삼아 필요할 때마다 살펴보자. 2019년 판과 달라진 점 이 책에서는 앞으로 주목해야 할 분야인 테마주를 1부에 담았다. 2부에서 다룬 업종은 25가지로 동일하지만 그에 속하는 기업을 명확하게 재조정했다. 주식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물(生物)로, 기업의 인수합병, 상장폐지, 신규 상장 등이 빈번하게 일어난다. 또한 기업의 사업 모델이 바뀌어 사업 부문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 책에서는 업종의 상황과 이슈가 달라진 것을 반영하고 주요 이슈 부분을 최대한 업데이트했다. 이전 판의 기업 지배구조도를 삭제하고 지주사를 추가했다. 또 이전 판에서는 업종별 종목 지도 마인드맵을 전도(全圖)에 담아 초판 한정으로 제공했는데, 이번에는 확인과 보관이 더 편리하도록 소책자로 바꾸어 별책부록으로 제작했다. 일반적인 업종 분류로는 기업의 모습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한다. 가령 'LG화학, 화학 업종' 분류에서는 '화학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구나'만 알려줄 뿐, 화학 업종 내에서 LG화학이 어떤 제품을 만드는지, 공급사슬의 어느 단계에 있는지 등의 추가 정보는 담겨 있지 않다. 이 책에서는 'LG화학 - 화학 업종 - NCC 섹터 - 에틸렌 제품'의 순서로 분류하고 마인드맵으로 시각화한다. ...주식에 투자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할 기업을 정하는 것이므로, 업종 전반의 큰 그림을 그리면 투자 대상을 좁힐 수 있어서 기업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과 에너지가 크게 절약된다. 마인드맵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상장기업을 분류한 '업종 지도'의 시작은 미약했다. 아니, 무모하기까지 했다.
퓨처 셀프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상상스퀘어 / 벤저민 하디 (지은이), 최은아 (옮긴이) / 2024.09.25
22,000원 ⟶ 19,800원(10% off)

상상스퀘어소설,일반벤저민 하디 (지은이), 최은아 (옮긴이)
2023년과 2024년 상반기에 연이어 종합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퓨처 셀프》가 국내 3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됐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저자 벤저민 하디가 전하는 한국어판 특별 서문과 줌 라이브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 나눈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퓨처 셀프’는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 강력한 단어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 단어로 ‘퓨처 셀프’라고 말한다. ‘퓨처 셀프’를 아는 사람의 삶과 모르는 사람의 삶은 극명하게 나뉘어진다. 《퓨처 셀프》를 읽은 후 삶의 의미를 되찾고, 명확한 목표가 생겼으며, 올바른 우선순위를 정해 인생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수많은 독자들의 후기가 이를 증명한다. 이 책의 저자인 벤저민 하디는 저명한 조직심리학자로, ‘미래의 나’를 적용하는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다. 이 책에서 ‘퓨처 셀프’라는 개념을 완벽하게 다루어 그간 연구의 정점을 찍었다. 그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웹사이트, 기업 강연을 통해서도 ‘퓨처 셀프’를 명확하게 하고, 목표한 방향으로 이끄는 실용적인 전략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를, 파트2는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를, 파트3은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각 단계마다 자신을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활동들이 포함된 워크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핵심 내용은 일러스트를 통해 기억에 선명하게 남도록 도와주고, 파트가 끝날 때마다 KEY POINT로 요약해서 정리해준다. 특히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유명인들의 일화를 통해 소개해 재미를 더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은 단순히 ‘퓨처 셀프’를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최고의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이 책을 본 독자들의 후기 추천의 글 30만 부 기념 한국어판 서문 프롤로그 Part1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 위협 1: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현재는 의미를 잃는다 위협 2: 과거에 대한 부정적인 스토리는 미래를 위협한다 위협 3: 주변 환경을 인식하지 못하면 아무 길이나 가게 된다 위협 4: 미래의 나와 단절되면 근시안적인 결정을 내리게 된다 위협 5: 시급한 문제와 사소한 목표가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 위협 6: 경기장에 들어가지 않으면 당연히 패배다 위협 7: 성공이 실패의 기폭제가 될 때가 있다 KEY POINT: 미래의 나에 대한 위협 Part2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 진실 1: 당신의 미래가 현재를 이끈다 진실 2: 미래의 나는 예상과 다르다 진실 3: 미래의 나는 피리 부는 사람이다 진실 4: 미래의 나를 생생하고 자세하게 그릴수록 더 빠르게 발전한다 진실 5: 미래의 나로서 실패하는 게 현재의 성공보다 낫다 진실 6: 성공하려면 미래의 나에 진실해져야 한다 진실 7: 신에 대한 견해가 미래의 나에게 영향을 미친다 KEY POINT: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Part3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1단계: 현실에 맞는 목표를 명확하게 세워라 2단계: 덜 중요한 목표들을 제거하라 3단계: 필요에서 열망으로, 열망에서 앎으로 나아가라 4단계: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요구하라 5단계: 미래의 나를 자동화하고 시스템화하라 6단계: 미래의 나의 일정을 관리하라 7단계: 완벽하지 않더라도 공격적으로 완수하라 KEY POINT: 미래의 내가 되는 단계 에필로그 감사의 말 30만 부 기념 한국어판 서문 원문 저자 벤저민 하다 줌 라이브 Q&A 참고 문헌 찾아보기 2023년 국내 3대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2024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TOP10! 30만 부 기념 저자의 한국어판 서문, 보너스 스토리 수록 현재와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꾸고 싶다면, ‘퓨처 셀프’와 연결하라! 2023년과 2024년 상반기에 연이어 종합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퓨처 셀프》가 국내 3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됐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저자 벤저민 하디가 전하는 한국어판 특별 서문과 줌 라이브를 통해 한국 독자들과 만나 나눈 생생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 ‘퓨처 셀프’는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킨 강력한 단어가 되었다. 이제 우리는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을 한 단어로 ‘퓨처 셀프’라고 말한다. ‘퓨처 셀프’를 아는 사람의 삶과 모르는 사람의 삶은 극명하게 나뉘어진다. 《퓨처 셀프》를 읽은 후 삶의 의미를 되찾고, 명확한 목표가 생겼으며, 올바른 우선순위를 정해 인생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는 수많은 독자들의 후기가 이를 증명한다. 이 책의 저자인 벤저민 하디는 저명한 조직심리학자로, ‘미래의 나’를 적용하는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가다. 이 책에서 ‘퓨처 셀프’라는 개념을 완벽하게 다루어 그간 연구의 정점을 찍었다. 그는 팟캐스트와 유튜브, 웹사이트, 기업 강연을 통해서도 ‘퓨처 셀프’를 명확하게 하고, 목표한 방향으로 이끄는 실용적인 전략을 공유하며 많은 사람의 성장과 발전을 돕고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를, 파트2는 ‘미래의 나’에 대한 진실 7가지를, 파트3은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각 단계마다 자신을 점검해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활동들이 포함된 워크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 장의 핵심 내용은 일러스트를 통해 기억에 선명하게 남도록 도와주고, 파트가 끝날 때마다 KEY POINT로 요약해서 정리해준다. 특히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유명인들의 일화를 통해 소개해 재미를 더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이 책은 단순히 ‘퓨처 셀프’를 생각에서 그치지 않고 행동하게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최고의 안내자 역할을 할 것이다. “어째서 우리는 미래의 내가 후회할 결정을 내리는가?” ‘미래의 나’를 다룬 최고의 자기계발서, 현재의 나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싶다면 반드시 봐야 할 책 우리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원하며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찾아 읽는다. 삶의 자세, 인간 관계, 시간 관리, 성공하는 법 등 인생에 도움이 될 만한 주제를 다룬 책을 보고, 그때마다 의지를 다진다. 그 결과 당신의 삶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는가? 놀랄 만큼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가? 여전히 달라진 게 없다면 당신은 ‘미래의 나’와 연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기계발 파워블로거이자 저명한 조직심리학자인 벤저민 하디는 ‘미래의 나에 대한 심리학’이라는, 단순하지만 거의 활용되지 않은 이 주제를 이 책에서 완벽하게 다루었다. 세계 최대 서평 사이트 굿리즈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뀌고, 최고의 자기계발서로 꼽는 독자들의 생생한 후기를 볼 수 있다. ‘미래의 나’라는 개념을 신경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와 유명인들의 예화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는 점, 이론에서 그치는 게 아닌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4.35라는 높은 평점과 수많은 리뷰가 달리게 된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미래의 나는 어떤 모습일지 깊이 생각해보라’라는 메시지에서 시작된다.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현재의 나를 발전시키고 상황을 나아지게 한다. 반면 눈앞의 목표를 추구하거나 도파민이 잠깐 활성화되는 쾌락을 일삼는다면 미래의 나는 결국 큰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 ‘2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내 모습은 현재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하자. ‘20년 후’에는 어쩌면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미래의 나를 현재로 불러와 살아간다면 지금 상황을 더 현명하게, 더 소중하게 여길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은 5년 동안 달성할 목표를 가족, 자산, 건강 세 가지로 우선순위를 정했다고 생각해보자. 각각의 우선순위마다 구체적인 목표도 함께 세운다. 그렇다면 핸드폰만 보며 시간을 때우는 무의미한 행동을 줄이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애쓸 것이다.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며 자산을 늘리기 위해 더욱 절약할 것이다. 운동을 시작하거나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며 건강에 신경쓸 것이다. 저자는 목표를 향해 가기보다 목표라는 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 우리의 뇌는 저절로 그렇게 작동한다고 강조한다. 이렇듯 현재와 미래를 더 가치 있게 바꾸고 싶다면, 자신이 되고 싶은 ‘미래의 나’와 연결되어야 한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미래의 나를 위협하는 요인 7가지’를 경계하고, ‘진실 7가지’를 마음에 새기고, ‘미래의 내가 되는 7단계’ 지침을 따른다면, 훨씬 더 빠르고 확실하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본 독자들의 후기 2023년 10월 20일, 이 책을 10독 한 후 2023년 말에 50독을 하였습니다. 책 내용 대부분이 공감되어 매일 삶에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50독까지 하게 됐습니다. 읽을 때마다 마치 보물상자(퓨처 셀프)에서 새로운 보물을 발견하고 꺼내는 듯한 재미를 느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준을 설정하는 데 많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_고슴도치아빠님 프롤로그를 읽고 ‘우와’ 감탄사와 함께 온몸에 전율을 느끼고 벅찬 감동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짧지만 임팩트 있고, 많은 내용이 함축되어 있음에도 쉽게 읽힙니다. 지금 저의 뜨거운 감정이 글로는 표현이 잘 안 되네요. 이 책이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_안근호님 저처럼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사람도 단 하루만에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지금 저의 가장 큰 변화는 현재 마주한 ‘모든 시점이 다르게’ 보인다는 것입니다. 즉 그토록 바랐던 변화가 시작된 것입니다! 인생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싶다면, 이 책을 반드시 읽어보길 권합니다. _상행성님 이 책을 읽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세 통의 편지를 썼는데 그때마다 심장이 뛰고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책은 저를 살아가게 만들었고, 현재에 더욱 몰입하게 해주었습니다. _레노님 ‘퓨처 셀프’라는 이전에 없던 개념을 설명해주는 이 책은 여태껏 읽어본 자기계발서 중 가장 인상 깊었고, 쉽게 읽혔으며, 실행력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_폴찬님 저에겐 마법 같은 책이라 남편과 두 딸에게 선물했습니다. 일에 관한 서류 외엔 글 한 줄 안 읽던 남편이 이 책을 읽고는 좋은 글귀라며 가족 단톡방에 올리고, ‘퓨처 셀프’와 미래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곤 합니다. _김재연님 3개월, 12개월 후의 나에게 편지를 쓰고 제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명확한 목표가 생겼고, 스스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미래의 나에게 점점 다가가고 있습니다! _김*우님 오랜만에 만난 너무 훌륭한 책이라 쉴 틈 없이 읽어나갔고, 밑줄이 많이 그어진 책입니다. 미래의 내가 되어서 영상편지를 남겨보려 합니다. 그동안 나를 알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는데 이 책을 만나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_돈기부업님 오랜만에 읽는 만점짜리 책입니다! 이 책 덕분에 생각을 바꾸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하루라도 빨리 읽지 않으면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_아르비아님 삶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미래를 10배 크게 상상하게 되었고, 목표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미래의 나와 연결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_ Ricbam님 《퓨처 셀프》를 읽으면서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을 긋느라 형광펜 5개 2세트를 사용하고, 빈 공간에 이것저것을 써넣느라 책이 너덜해졌습니다. 올해 읽었던 책 중에 가장 최고라 할 수 있고, 왜 베스트셀러인지 이해할 수 있었죠. 이 책은 내 미래에 확실한 시간과 노력을 지불할 가치를 알려주었습니다. _ skhaibos님 정말 되고 싶은 나만의 ‘퓨처 셀프’를 만났습니다. 삶의 목적을 찾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_ slowblue님 미래의 나와 연결되는 순간 희망이 생겼습니다. 과거의 경험을 재해석했고, 현재를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그렇게 제가 원하는 미래의 나와 연결되었고, 전념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_ kido님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책입니다! 저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생각하고 계획도 세우지만, 실천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드디어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모습에서 변하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_ serendipity님 이 책을 읽고 3개월 후에 재독을 하면서 그동안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1년 후, 10년 후, 20년 후에는 얼마나 더 성장해 있을지 상상하니 기대감으로 벅차오릅니다. _건강하고용감한독학자님 《퓨처 셀프》는 대국민 필독서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퓨처 셀프로 살아가면서 근시안적 결정이 아닌 장기적 안목으로 의사결정을 내린다면, 단순히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에도 거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 책은 너무도 중요한 인생철학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줍니다._'추천의 글’ 중에서 나는 《퓨처 셀프》를 집필한 이후 훨씬 더 원대하고 불가능한 목표들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내 인생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변하고 발전했다. 그렇다. 그렇게 하려면 엄청난 전념과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그 결과 놀라운 변화와 성장을 맛보았다.여러분도 3년에서 5년마다 불가능한 목표를 세웠으면 한다. 그러면 3년에서 5년마다 그전까지 이룬 모든 것을 합한 것보다 10배 더 많이 이루고 성장할 것이다._'30만 부 기념 한국어판 서문’ 중에서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돌베개 / 유시민 (지은이) /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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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베개소설,일반유시민 (지은이)
역사ㆍ정치ㆍ경제ㆍ글쓰기ㆍ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이다. 유시민에게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준 정보를 골라 새롭게 해석”했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ㆍ통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회한의 감정을 실어 말한다.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인문학과 함께 과학도 공부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인문학이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를 뚫고 나아가려면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문학은 과학으로 정확해지고, 과학은 인문학으로 깊어진다.서문―과학 공부의 즐거움 1. 그럴법한 이야기와 확실한 진리 (인문학과 과학) 거만한 바보 • 운명적 문과의 슬픔 • 인문학과 과학의 비대칭 • 우리 집과 우리 엄마의 진실 2. 나는 무엇인가 (뇌과학)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 1.4킬로그램의 우주 • 신경세포와 경제법칙 • 현상과 사물 자체 • 칸트 철학과 양자역학 • 측은지심과 거울신경세포 • 자유의지 3.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생물학) 좌파, 우파, 다윈주의 • 생명의 알파벳 • 유전자와 인생론 • 생물학 패권주의 • 사회생물학과 사회주의 • 이타 행동의 비밀 4. 단순한 것으로 복잡한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 (화학) 화학은 억울하다 • 위대한 전자 • 주기율표 • 탄소, 유능한 중도 • 환원주의 논쟁 • 통섭의 어려움 5. 우리는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 (물리학) 불확정성 원리 • 상대성이론 • 별에서 온 그대 • 양자역학, 불교, 유물변증법 • 엔트로피 묵시록 6. 우주의 언어인가 천재들의 놀이인가 (수학) 수학의 아름다움 • 천재들의 지적 유희 • 난 부럽지가 않아 후기―바보를 겨우 면한 자의 무모한 도전 찾아보기 과학 공부로 길어 올린 생명과 우주에 관한 진실,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방법 “내 삶을 어떤 의미로 채울 것인가?” 지금 여기, 지식과 교양의 새로운 패러다임 과학의 사유와 인문학의 성찰이 함께하는 지적 여정 “문과도 과학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ㆍ통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역사ㆍ정치ㆍ경제ㆍ글쓰기ㆍ여행 등 인문학 분야의 글을 써온 작가 유시민이 과학을 소재로 쓴 첫 책이다. 유시민에게 “지적 자극과 정서적 감동을 준 과학이론,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생각을 교정해준 정보를 골라 새롭게 해석”했다. 과학과 인문학이 교차ㆍ통섭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과학 책을 읽으며 인문학 공부로 배우지 못한 지식과 정보를 얻고, 과학의 토대 위에서 다양하게 사유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온전한 공부를 하기 위해 인문학과 함께 과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회한의 감정을 실어 말한다.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인문학과 함께 과학도 공부하고 싶다.” 그리고 현재 인문학이 맞닥뜨린 위기와 한계를 뚫고 나아가려면 과학의 성취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인문학은 과학으로 정확해지고, 과학은 인문학으로 깊어진다. ■ 뇌과학→생물학→화학→물리학→수학 순으로 구성한 이유 ‘나’에 대한 앎이 인문학의 근본 목적이기 때문에 뇌과학이 과학 공부를 시작하려는 독자들에게 과학으로의 친숙한 통로가 될 수 있다. 뇌과학은 ‘나’의 물질적 조건을 탐구함으로써 “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과학적으로 답하고, 이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문학의 오랜 물음을 해명하는 단초가 될 수 있다. ‘나’에 대한 관심은 다른 생명 현상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지고, 생명체의 존재의 의미(“우리는 왜 존재하는가”)를 밝히는 생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생명이 다양한 물질의 구성이자 작용임을 알게 되면, 원자와 분자, 소립자라는 물질의 최소단위를 다루는 화학을 공부하고 싶어진다. 그러고 나면 물질의 운동을 설명하는 물리학으로 나아가고자 하는데, 양자역학을 공부한 뒤에는 우주론에 대한 호기심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우주의 언어’이자 ‘천재들의 놀이’인 수학이 대미를 장식한다. 저자 유시민은 과학 분야를 소개하는 데 있어, 독자의 관심사 및 분야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세심하게 내용을 구성, 배치했다. 과학에 문외한인 독자들도 끝까지 재미를 잃지 않고 독서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 과학이론을 통해 경제학, 철학, 동양 고전, 사회과학 등 인문학의 의미와 한계를 확장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는 과학에 관한 책이지만, 저자가 오랫동안 공부한 인문학을 과학과 교섭시켜 풀어놓은 이야기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과학이론을 통해 인문학 담론의 의미를 새롭게 이해하고 성찰하는데, 과학이 어떻게 인문학의 지평을 확장하는지 보여주고 저자의 생각이 참신하고 독창적이라는 점에서 이 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가령 맹자의 측은지심(惻隱之心)을 뇌의 거울신경세포를 통해 그 과학적 타당성을, 사회생물학으로 사회주의의 실패를 설명한다. 칸트의 철학을 양자역학의 관점에서 이해하거나, 경제학의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이 ‘법칙’이 아니라 뇌 신경세포의 작동 방식일 뿐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저자가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통섭의 사유이다. 저자는 경제학, 철학, 동양 고전, 사회과학 등 인문학과 과학을 연결하고 결합하여, 과학의 다양한 설명 가능성과 더불어 인문학의 의미와 한계를 확장한다.
따뜻한 물 6잔의 기적
한스컨텐츠(Hantz) / 조옥구 (지은이) / 2019.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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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컨텐츠(Hantz)취미,실용조옥구 (지은이)
건강한 삶을 위해 쉽고 단순하며 비용이 들지 않는 생활 습관과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매일 따뜻한 물 6잔 마시기, 꼭꼭 씹어 천천히 식사하기, 잠 잘 때 코 호흡, 적절한 근력 운동 등은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 책에 제시된 기본적인 의학 지식은 자신과 가족을 보살피는 생활 속 작은 명의가 되도록 도와준다.PART 01 작은 습관이 평생 건강을 만든다 01 명의란 02 세컨드 오피니언을 받는 환자가 늘고 있다 03 병은 말을 타고 들어와서 거북이를 타고 나간다 04 사람은 뇌부터 늙어간다 PART 02 하루 따뜻한 물 6잔 01 나이가 들면 몸도 같이 늙는다 02 질병의 80%가 물과 관련 있다 03 우리 뇌의 시상하부에는 갈증 중추가 있다 04 따뜻한 물에도 종류가 여럿 05 운동 후 찬물은 마시지 마라 06 따뜻한 물은 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07 혈액 응고 작용을 하는 혈소판의 수가 중요 08 혈압은 시시각각 변한다 09 당뇨는 생활 습관병이다 10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고지혈증? 11 잠들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셔야 하는 이유 PART 03 30번 이상 씹어라 01 위가 자주 더부룩해진다? 02 빨리 먹는 것은 빨리 죽는 연습이다 03 장이 건강해야 행복호르몬이 많이 분비된다 04 음식은 그저 음식일 뿐이다 PART 04 코로 숨쉬면 건강해진다 01 크게 웃고 푹 자는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02 매일 밤 조금씩 잠이 줄어들고 있다 03 저녁에 어둠과 가까이 해야 하는 이유 04 코골이에서 수면무호흡증까지 05 치매 환자의 수면 공통점은? 06 코골이에겐 종이테이프를! 07 아침을 똥과 바꾸지 말라 PART 05 가벼운 근력 운동의 놀라운 효과 01 운동 습관에 근력 운동을 추가하길 02 혹시 주변 사람과 얼굴이 비슷해지고 있는가 03 근육은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04 근육엔 나이가 없다 05 스스로 결정하고 스스로 선택한다 06 마음이 변해야 몸도 변한다 07 병은 걸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 후기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병든 후의 치료보다 아프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우리는 아프면 먼저 약이나 수술 같은 방법을 쉽게 떠올린다. 물론 약이나 수술부터 고려해야 되는 상황도 있다. 그런 특별한 상황 외에는 먼저 기본을 실천해보자는 것이다. 그 기본은 다음과 같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올바른 식습관 - 적절한 영양 섭취 - 적절한 수면 방법과 충분한 수면 시간 - 적절한 운동 - 마음 돌보기 이 같은 내용은 평소에 우리가 다 알고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고 있었던 것들이다. 마치 내 손에 보물을 들고도 그것이 얼마나 값어치 있는 것인지 모르는 것과 같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이런 내용을 간단하지만 아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명의와 같은 전문적인 의학 지식은 없지만, 기본 의학 상식을 통해 명의 못지않은 작은 명의가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그러기에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곁에 두고 습관이 될 때까지 계속 읽는 책이다.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기꺼이 추천할 수 있는 귀한 책이 될 것이다.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내용은 쉽지만 실천하는 데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실천해서 습관을 들이면 그때는 편해진다. 평생 찬물을 마셨던 분에게 속는 셈 치고 한 달 동안만 따뜻한 물을 마셔보라고 권해서 실천한 분은 다시 찬물을 마시라고 하면 이제는 찬물을 못 마시겠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습관이 중요하다. 건강을 한마디로 말하라면 나는 ‘습관’이라고 말한다. 좋은 습관에서 건강이 나오고 나쁜 습관에서 질병이 찾아온다. 그래서 따뜻한 물을 하루 6잔 마시면 면역력이 좋아져서 백혈구 수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조언해주었다. 물을 자주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므로 해독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중에 환자의 여동생은 따뜻한 물 하루 6잔 마시기를 잘 실천했다고 전해주었다. 그래서 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한 후 실시한 피검사상 백혈구 수치가 3,000개 이상 유지돼 정상적으로 스케줄에 따라서 항암 치료를 잘 받았다고 했다. 위염 환자의 7.9%가 5분 만에 식사를 마치며 15분 이상 식사하는 사람들에 비해 위염 발병 위험이 1.7배 높다. 위염 환자의 40.2%가 10분 만에 식사를 마치며 15분 이상 식사하는 사람들에 비해 위염 발병 위험이 1.9배 높다. 위염 환자의 32.1%가 15분 미만에 식사를 마치며 15분 이상 식사하는 사람들에 비해 위염 발병 위험이 1.5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