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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 만능장편
다온북스컴퍼니 / MBN〈알토란〉제작진, 김하진, 임성근 (지은이) / 2020.11.13
18,000

다온북스컴퍼니건강,요리MBN〈알토란〉제작진, 김하진, 임성근 (지은이)
<알토란> 레시피로 더 쉽고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차린다! MBN <알토란>은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출연해 그들의 자존심을 걸고 집밥 비법을 선보이는 공감 100%, 활용 100% 정보 프로그램이다. 이 책에는 방송에 소개된 후 SNS, 블로그 등 화제를 불러일으킨 활용 만점의 ‘만능장’ 레시피와 특급 비법을 담아냈다. 또한, ‘만능장’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 레시피로 가득하다. 외식과 배달 음식이 일상이 된 요즘, 집밥이 그리운 자취생, 매일 냉장고 속 재료를 보며 ‘오늘은 뭐 먹지?’ 고민하는 주부 9단,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요리 초보도 이 책과 함께라면 집에서 쉽고 맛있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4 들어가는 글 PART 01. 만능 양념장 12 만능 찌개장┃순두부찌개 p17 22 만능 비빔장┃오징어초무침 p27 쫄면 p34 38 만능 무침장┃멸치무침 p42 46 만능 찜양념장┃아귀찜 p52 등뼈찜 p59 66 만능 고기 양념장┃불고기 p72 갈비찜 p76 82 만능 김치 양념장┃열무얼갈이김치 p86 90 만능 유자 양념장┃삼겹살조림 p98 102 만능 마늘 양념장┃제육볶음 p107 112 만능 더덕 양념장┃더덕 고추장삼겹살 p117 122 만능 고추다짐┃고추다짐 p122 128 만능 고추식초┃애호박초무침 p131 136 만능 천연 맛가루┃콩나물국 p141 146 만능 해물 맛가루┃굴국 p152 굴무침 p158 164 만능 냉육수┃냉면 p170 PART 02. 만능 전통장 176 만능 장아찌간장┃양파장아찌 p181 마늘장아찌 p184 186 만능 맛간장┃우엉조림 p189 194 만능 어향간장┃애호박 잔치국수 p199 206 만능 집간장┃근대볶음 p210 214 만능 약고추장┃더덕장아찌 p220 닭불고기 p223 228 만능 돼지고기볶음고추장┃주꾸미볶음 p233 238 만능 마늘 고추장┃마늘 돼지갈비찜 p246 252 만능 황태 고추장┃북어고추장찌개 p257 262 국·찌개용 만능 된장┃배추된장국 p268 PART 03. 만능청 274 만능 마늘청┃돼지불고기 p278 284 만능 양파청┃오삼불고기 p289<알토란>을 대표하는 김하진&임성근 셰프가 전수하는 맛의 비법! 요리 초보부터 주부 9단까지 만족할 수 있는 맛의 한 수로 손맛에 자신감을 더해준다! 한 번 만들어두면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MBN <알토란>의 만능장 시리즈! 건강한 한 끼, 따라하고 싶은 한 끼! 요리 초보부터 주부 9단까지 만족할 수 있는 맛의 한 수를 알려준다 방송과 동시에 각종 SNS에 화제를 불러 모아온 MBN <알토란>의 만능장 레시피가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번거로운 요리 과정을 단축해주는 만능 양념장, 만능 전통장, 만능청까지 그동안 따라 해보고 싶었던 레시피를 생생하고 친절하게 담아내 요리 초보도 찬찬히 배워볼 수 있다. 어떤 요리든 손쉽게 뚝딱, 재료 준비부터 완성까지 단, 5분이면 충분하다! 만능 찌개장 하나면 순두부찌개도 뚝딱! 또 만능 비빔장 하나면 어른들 입맛 돋우는 오징어초무침부터 아이들도 좋아하는 쫄면까지 휘리릭 순식간에 완성된다. 어떤 고기에나 무관하게 쓸 수 있는 고기 양념장 하나로 구이부터 찜까지 한 번에 해결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맛가루로 각종 찌개의 맛을 업그레이드한다. 이 책 한 권으로 놓치기 아까운 <알토란>표 ‘만능 양념장’의 초간단 레시피와 활용 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어느 요리에도 빠지지 않는 기본 양념 재래 된장, 간장, 고추장도 맛깔나게 바뀔 수 있다?! 텁텁하거나 짠 맛이 강해 외면받기 일쑤였던 전통장도 맛간장, 어향간장, 만능 된장, 약고추장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요리연구가 김하진, 한식조리기능사 임성근 <알토란>의 대표 셰프들과 함께라면 가능하다. 재래 된장, 고추장, 간장이나 시판용 제품을 활용해 깊은 맛을 내는 우리 집 맞춤형 집간장, 집된장, 집고추장이 만들어진다. 재료는 소박하게, 조리는 간단하게! 밥상의 품격은 확 올려주는 <알토란>표 ‘만능 전통장’ 레시피로 건강한 집밥을 차려보자! 건강하고 은은하게 단맛을 올리는 <알토란>표 만능청 <알토란>표 만능청은 몸에 좋은 마늘과 양파로 담가 은은하게 단맛을 내는 천연 조미료로 쓸 수 있다. 한 숟가락만 넣어도 맛의 풍미가 확 살아나는 신개념 마늘청, 양파청 담그는 법을 배워 설탕 대신 건강한 단맛을 더해보자. 맛 보장 요리책, <알토란> ‘만능장편’ 하나만 있으면 마음이 든든해지고, 집밥이 만만해진다. <알토란>표 ‘만능장’으로 삼시세끼가 즐거워지는 밥상을 준비해보자.
꽃다발 수채화 컬러링북
아이콘북스 / 이명선, 김소희, 김윤주, 김진희, 용순애 (지은이) / 2021.07.15
15,500원 ⟶ 13,950원(10% off)

아이콘북스소설,일반이명선, 김소희, 김윤주, 김진희, 용순애 (지은이)
비단향꽃무, 샤프란, 벚꽃, 플루메리아, 접시꽃, 옥시페탈룸 등 총 26컷의 꽃다발 수채화가 담겨 있다. 제각각 다른 모습의 꽃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꽃다발은 지금까지 채색해왔던 꽃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사랑스럽고 보기만 해도 절로 기분 좋아지는 다양한 색감의 꽃들을 수채화로 완성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해보자. 책이 제공하는 수채화 미니 레슨을 참고하고 기본적인 수채화 도구만 준비하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감성을 물들이는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프롤로그 이 책의 사용 방법 Part 1 초보자를 위한 수채화 미니 레슨 수채화를 위한 가장 기본이 되는 준비물 수채화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포인트 색을 만드는 방법 & 색상표 기초 선 그리기 수채물감으로 채색하기 수채화 그리기 Part 2 나만의 수채화 갤러리 비단향꽃무 프리지아 샤프란 플루메리아 접시꽃 옥시페탈룸 수국 매발톱꽃 거베라 라벤더 캄파눌라 아네모네 미니 장미 리시안셔스 알스트로메리아 동백 벚꽃 작약 개나리 모란 장미 동백 꽃모음 목화 꽃모음 장미사랑하는 사람을 기쁘게 하는 꽃다발 아름다운 꽃다발 수채화로 선물해보세요! 보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꽃다발. 생일, 입학식, 졸업식, 기쁜 일이나 축하할 일이 있을 때 꽃다발 선물을 받으면 누구든지 행복해진다. 이번에는 아름다운 꽃다발과 맑고 투명한 색채를 내는 수채화가 만났다. 다양한 꽃다발들을 채색하며 꽃들의 우아한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저절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흐뭇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는 비단향꽃무, 샤프란, 벚꽃, 플루메리아, 접시꽃, 옥시페탈룸 등 총 26컷의 꽃다발 수채화가 담겨 있다. 제각각 다른 모습의 꽃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는 꽃다발은 지금까지 채색해왔던 꽃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사랑스럽고 보기만 해도 절로 기분 좋아지는 다양한 색감의 꽃들을 수채화로 완성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해보길 추천한다. 책이 제공하는 수채화 미니 레슨을 참고하고 기본적인 수채화 도구만 준비하면 언제 어디서든 나만의 감성을 물들이는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다. 하루 30분, 아름다운 꽃다발로 내 마음을 물들이다 이 책은 수채화가 처음인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구성한 수채화 컬러링북이다. 수채화 미니 레슨과 기본적인 채색 기법을 안내하고 있어, 수채 물감과 붓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꽃 수채화를 완성할 수 있다. 이번에는 26가지의 다양한 꽃다발로 구성되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꽃다발을 맑고 투명한 수채화로 재탄생시켜보자. 하루 30분, 꽃다발을 색색이 채색하는 동안 우리 마음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물들 것이다. 물감이 물을 만나 서서히 번지고 다양한 채도로 구현되는 사이, 자기 자신에게 선물하는 멋진 ‘힐링 타임’이 주어질 것이다.
청지기 수업
두란노 / 한규삼 지음 / 2018.02.12
11,000원 ⟶ 9,9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한규삼 지음
청지기의 삶을 성경적 원리에 입각해서 들려준다. 구체적인 실천보다는 말씀의 원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한 청지기와 불의한 청지기의 모습이 어떠한지, 또 청지기의 세 가지 기둥인 주인의 것, 주인의 뜻, 주인의 셈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청지기 정신을 통해 보호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인격과 따뜻한 성품을 깊이 깨달을 수 있다. 이 책은 이미 청지기로 서 있거나, 서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이 선한 청지기가 되어 인생을 보람되고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을 보여준다.프롤로그_삶터에서 꽃피우는 청지기 정신 Part 1. 대단한 주인에게 청지기가 있다 1장 청지기,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2장 청지기 정신의 세 기둥 3장 달란트로 본 청지기 정신 Part 2. 주인은 재물보다 관계에 관심이 많다 4장 재물에 마음을 쏟지 말고 하나님께 투자하라 5장 재물 사용, 예수님과 친구 삼는 데 쓰라 6장 재물 관리, 영혼이 깨끗해야 잘 다룰 수 있다 Part 3. 청지기, 하나님이 공급하심을 안다 7장 힘, 매일 공급 받는 만나 훈련을 하라 8장 자녀, 책임지지 말고 언약을 가르치라 9장 자유, 사랑의 종이 되기 위해 쓰라 10장 직분, 바른 자세로 충성하라 Part 4. 주인은 선한 청지기를 든든히 여긴다 11장 시간 사용, 시간의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라 12장 주께 하듯, 삶을 정성스럽게 살라 13장 깨어 있음, 반전의 복이 있다 선한 청지기는 두 주인을 섬기지 않는다. ‘세속주의’라는 교묘하고 강력한 유혹에서 ‘예수님’만 유일한 주인으로 섬기도록 청지기 수업을 이수하라!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을 유일한 주인으로 섬기는 청지기다. 하지만 삶터에서 주인만 섬겨야 하는 청지기 법칙을 지키는 것이 어렵다. 주님만 의지하기에는 뭔가 불안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치며 두 주인을 섬기는 경우가 많다. 이 세상은 세속주의라는 포악한 주인이 우리를 교묘하고 강력하게 유혹한다. 거대한 유혹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청지기 신앙을 유지하며 살 수 있을까? 돈, 재능, 자녀, 시간, 자유, 직분 등 모두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습관적으로 하나님의 공급을 잊어버리거나 인정하지 않는다. 이렇게 유한한 것들은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사용해야 할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버렸다. 구원이란 어찌 보면 ‘주인을 되찾은 것’이다. 모세 시대의 구원은 ‘바로’라는 거짓되고 포악한 주인에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참 주인을 찾은 것이었고, 우리 시대의 구원은 ‘스스로 주인 삼으라’는 세속주의의 도전 속에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주인으로 인정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청지기의 삶을 성경적 원리에 입각해서 들려준다. 구체적인 실천보다는 말씀의 원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선한 청지기와 불의한 청지기의 모습이 어떠한지, 또 청지기의 세 가지 기둥인 주인의 것, 주인의 뜻, 주인의 셈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청지기 정신을 통해 보호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인격과 따뜻한 성품을 깊이 깨달을 수 있다. 선한 청지기는 예수님의 제자다 주인은 선한 청지기를 보면서 흐뭇해하고 든든하게 여긴다. 예수님을 유일한 주인으로 삼고 그분 뜻을 정성으로 받들며 사는 동안 자연스럽게 작은 예수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예수님을 닮아가려는 제자가 곧 주인 뜻대로 살려고 하는 청지기이기 때문이다. 청지기 수업은 어렵지 않지만, 진지하게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이 책은 이미 청지기로 서 있거나, 서고자 하는 그리스도인이 선한 청지기가 되어 인생을 보람되고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을 보여준다. 또 한 번뿐인 인생을 허비하지 않고,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신뢰에 감사하며, 수고에 대한 기쁨을 누리며 살게 해 준다. 멋진 주인을 만나서, 그 주인의 뜻이 나의 뜻이 되어 그분 뜻을 이루려고 하는 인생은 행복하다. 그래서 선한 청지기는 항상 행복하다.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는 것들은 실제로 나에게 소유권이 있는 것이 아니라 관리권만 있습니다. 따라서 청지기는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정통해야 합니다. 선한 청지기는 주인의 뜻이 무엇이며, 주인의 일은 무엇을 위한 것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청지기가 주인의 뜻과 주인의 일에 정통하게 되면 이들은 선한 청지기로 확인됩니다. 청지기 정신의 핵심은 주인을 향하여 한결같은 충성심을 갖고 아주 오랫동안 자신이 주도하여 행한 주인의 일을 자신의 일이라고 착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청지기는 '받은 것'으로 일했습니다. 받은 것은 선한 청지기들에게 일감이 아니라, 주인이 준 신뢰입니다. 따라서 청지기의 삶은 받은 것에 대하여 선하게 반응하는 것이며 이를 끝까지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게 있는 모든 자원을 세상이 예수님과 친구 되는 일에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즉 재물, 재능, 시간, 지위, 힘 등을 세상이 예수님과 친구 되는 일에 더 잘 사용한다면 우리는 참으로 행복한 인생입니다. 왜냐하면 이는 내가 먼저 예수님과 친구가 되는 길이며, 예수님이 원하시는 주인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공부방을 없애라
아주좋은날 / 모로쿠즈 마사야 글, 장민주 옮김 / 2012.01.27
12,000원 ⟶ 10,800원(10% off)

아주좋은날육아법모로쿠즈 마사야 글, 장민주 옮김
아이의 타고난 재능을 키워주는 생활습관과 공부습관은 주거공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따라서 주거공간의 공간배치에 크고 작은 변화가 일어나면 일차적으로 가족의 생활습관이 바뀌고, 사고와 행동, 능력의 변화까지 일어난다. 특히 저자는 아이에게 개인공간을 마련해주고 혼자서 공부를 하게 하는 기존의 사고방식에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다. 되레 아이를 고독하게 만들고 학습의 토대가 되는 안정감이 흔들려 집중할 수 없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그중에서도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에 개인공간에서 공부를 시키는 것은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한다. 아이가 공부에 쉽게 집중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이 책에 수록된 집 안의 공간배치법으로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1장 공부환경이 달라지면 아이의 성적이 달라진다 개인 방은 아이에게 자립심을 키워준다 내 아이에게 가장 좋은 공부환경을 찾아라 공간습관이 변하면 아이의 행동습관도 바뀐다 2장 가족 간의 의 대화가 늘어나는 공간으로 재배치하라 부모에게 사랑받는 아이가 공부 의욕도 높다 개인공간은 너무 편안해도 안 좋다 똑똑한 수납공간, 엄마의 잔소리를 반으로 줄인다 아이 정서에 좋은 방, 수납장을 활용하라 아이의 공부방이 아닌 가족 공유의 학습공간을 만들어라 거실은 이야기가 활기를 띠는 공간으로 만들어라 3장 아이의 숨은 재능을 키워주는 집 안의 공간배치법 주거공간이 바뀌면 습관과 행동도 바뀐다 눈을 마주치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배치법 예술적 표현능력을 키워주는 공간배치법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워주는 공간배치법 배려심을 키워주는 공간배치법 자율성을 키워주는 공간배치법 집중력을 키워주는 공간배치법 4장 아이의 습관을 바꾸는 집 안의 공간배치법 반복학습이 가능한 공간배치를 하라 논리력을 키우려면 공부방을 밀실로 만들지 마라 궁금한 것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아이가 좋은 책을 골라 읽도록 공간배치를 하라 진짜 자재를 써서 아이의 오감을 깨워라 쾌적하고 편안한 욕실을 만들어줘라 TV나 PC는 공유공간에서 함께 사용하게 하라 5장 공부하는 아이를 위한 최고의 공간배치법 가족이 함께 공부하는 학습공간을 만들어라 집 안 전체를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어라 아이 방을 완전한 독립공간으로 만들지 마라 가족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주방을 만들어라 거실의 천정을 높이면 개방감이 높아진다 공부하는 아이를 위한 이상적인 공간배치도 6장 가족의 행복이 커지는 새로운 공간구조를 설계하라 부부의 자녀교육관에 맞는 공간배치를 찾아라 설계자에게 가족의 일상생활을 들려줘라 새로운 공간배치로 아이의 상상력을 키워라 욕실은 가족의 생활패턴을 기준으로 배치하라 공간배치의 급격한 변화는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거실은 개방적이고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라 가족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대화가 오가게 하라공부욕구를 샘솟게 하는 공간배치법은 따로 있다! 부모들은 대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되면 별도의 공부방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조용한 방에서 공부에 몰입할 수 있다고 믿는 탓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그런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다. 특히 초등생인 경우는 혼자 밀실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가족들과의 공유공간에서 공부하는 편이 더 높은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매슬로우의 욕구단계이론’으로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는데, 그에 따르면 공부해서 성장하고 싶다는 자아실현의 욕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그 전 단계인 존경의 욕구, 소속감과 애정의 욕구, 안전의 욕구, 생리적 욕구가 충족되어야 한다. 이를테면 내일의 끼니를 걱정할 만큼 가정형편이 어렵다거나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고민하고 있는 아이라면 공부하고 싶은 욕구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아이의 공부욕구를 샘솟게 하려면 먼저 가족관계에서 심리적 안정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선 가족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집 안 공간배치가 우선이라고 강조한다. 아이의 공부습관은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 저자는 공부는 ‘고독한 방에 갇혀서 혼자 벌칙게임을 하듯이 하는 것’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자연스럽게 책상에 앉아 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가정 내 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가족 공유의 학습공간을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곳은 한쪽 벽면에 책장을 설치하고, 그 책장을 마주보고 앉는 긴 모양의 책상을 배치한다. 의자는 가족 개개인의 것을 준비해서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게 한다. 그곳에서 부모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고,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도 있다. 부모가 잔소리로 공부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공부습관을 만들어줄 것이 틀림없다. 또한 완전히 분리된 아이의 공부방에 대해서도 발상의 전환을 당부한다. 일반적인 밀실 형태의 방은 아이에게 심리적 부담을 준다면서, 어른 눈높이 정도의 수납장으로 아이의 개인공간을 만들어주자는 것이다. 가족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생활의 소음을 공유하게 되면 아이는 안정감을 가지고 오히려 공부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의 공부습관과 생활습관 바꾸기, 가족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회를 늘리는 것이 먼저다! 요즘에는 초등학교 3, 4학년만 되어도 사춘기가 찾아와 부모들이 당황하곤 한다. 학교나 학원에서 돌아와서도 제 방으로 들어가 문을 걸어 잠그기 일쑤고, 가족끼리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아이는 휴대폰 문자로 친구와 대화를 나눈다. 아이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기 힘든 부모라면 아이를 둘러싼 생활환경과 생활습관에 무심하지 않았는지를 반성해야 한다. 저자는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늘릴 수 있는 몇 가지 주거환경 배치 방법을 제안한다. 공간배치가 바뀌면 공부습관이 바뀌고 성적표가 달라진다! 상황에 따라 공간배치를 한꺼번에 획기적으로 바꿀 수도 있고, 조금씩 바꿔나갈 수도 있다. 단, 어느 쪽이 됐든 아이에게 무리한 변화를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저자는 집 안의 공간배치가 바뀌면 아이의 생활습관이 바뀌고, 생활습관이 바뀌면 공부습관도 바뀌어 아이의 성적표가 달라진다고 말한다. 이 책을 참고삼아 아이의 생활환경과 공부환경을 바꿔서 부모님들이 바라는 최고의 자녀로 키우기를 바란다. 아이에게 어떤 생활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은지, 어떤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은지와 같은 부모 개개인의 자녀교육에 관한 소신을 바탕으로 공간을 재배치해야 한다. 그리고 아이의 공부습관뿐만 아니라 배려심, 자율성, 집중력, 창의력 등 좋은 습관을 키울 수 있는 공간배치법의 여러 가지 팁도 참고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밝은세상 / 기욤 뮈소 글, 양영란 옮김 /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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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세상소설,일반기욤 뮈소 글, 양영란 옮김
한국에서 12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1권의 소설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뮈소 신드롬'은 여전히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자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40여 개국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스릴러와 판타지를 결합한 로맨스 작품이다.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시도를 통해 기욤 뮈소의 지금까지의 작품과는 크게 달라진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장르적 특징을 빌려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작품 속에서 각각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구현해내고 있어 한층 흥미로운 요소를 풍성하게 갖춘 소설이 되었다. 소설의 주인공 아서가 코스텔로 집안에서 별장으로 애용해오던 등대와 집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게 이야기의 발단이 된다. 아버지 프랑크 코스텔로는 아서에게 등대를 유산으로 물려주며 지하실에 있는 금단의 문을 절대로 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지만 일찍이 판도라가 그러했듯 호기심을 극복할 수 없는 게 인간의 마음이다. 기어이 금지된 문을 연 아서는 엄청난 바람에 휩싸이게 되고, 의도하지 않은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24방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한 번씩 쐬어야만 끝나는 <24방위 바람의 등대>의 저주이다. 바람이 실어다주는 곳에서 눈을 뜨고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면 다시 바람이 찾아와 그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등대의 저주를 받게 된 아서의 하루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1년이라는 게 문제이다. 아서는 매번 자신이 어디에서 눈을 뜨게 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우리가 지닌 두려움에 관한 이야기 / 9 제 1 부 24방위 바람의 등대 / 11 제 2 부 불확실한 장소에서 / 42 제 3 부 사라지는 남자 / 165 제 4 부 코스텔로 집안 / 240 제 5 부 미완성 소설 / 311 감사의 말 / 340 옮긴이의 말 / 341사랑과 감동의 마에스트로 기욤 뮈소의 판타지 심리스릴러! -2015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40여 개국 출간! 《지금 이 순간》은 한국에서 12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1권의 소설이 모두 베스트셀러에 오를 만큼 ‘뮈소 신드롬’은 여전히 대단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자국인 프랑스를 비롯해 세계 40여 개국에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구가하며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매년 프랑스 서점 연합회에서 조사하는 베스트셀러 작가 순위에서도 2012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기욤 뮈소가 10년 넘게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초창기만 해도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이들의 감성을 대변하는 작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매년 변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점이 독자들로부터 변함없는 사랑을 받는 비결이다. 기욤 뮈소의 작품은 치열한 탐구와 변신을 위한 노력의 결정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3년 작 《내일》과 2014년 작 《센트럴파크》를 통해 스릴러에 도전장을 내밀어 크게 성공을 거둔 바 있었고, 2015년 《지금 이 순간》은 스릴러와 판타지를 결합한 로맨스 작품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금 이 순간》은 기욤 뮈소가 새로운 스타일의 작품을 쓰기 위해 얼마나 섬세하고 치밀하게 연구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빈틈없이 잘 짜인 플롯,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을 만큼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 전매특허인 허를 찌르는 반전 등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기대하는 독자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지금 이 순간》은 다양한 장르를 결합하는 시도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크게 달라진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다. 단순히 장르적 특징을 빌려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작품 속에서 각각의 요소를 효과적으로 구현해내고 있어 한층 흥미로운 요소를 풍성하게 갖춘 소설이 되고 있다. 퍼즐조각이 하나씩 맞춰질 때마다 곧바로 새로운 수수께끼가 등장하기 때문에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진다. 기욤 뮈소가 왜 반전의 대가로 불리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시간의 장벽 앞에서 우리의 사랑은 과연 영원히 현재형일 수 있을까? 이 소설의 주인공 아서가 코스텔로 집안에서 별장으로 애용해오던 등대와 집을 유산으로 물려받은 게 이야기의 발단이 된다. 아버지 프랑크 코스텔로는 아서에게 등대를 유산으로 물려주며 지하실에 있는 금단의 문을 절대로 열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지만 일찍이 판도라가 그러했듯 호기심을 극복할 수 없는 게 인간의 마음이다. 기어이 금지된 문을 연 아서는 엄청난 바람에 휩싸이게 되고, 의도하지 않은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24방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한 번씩 쐬어야만 끝나는 <24방위 바람의 등대>의 저주이다. 바람이 실어다주는 곳에서 눈을 뜨고 그곳에서 하루를 보내면 다시 바람이 찾아와 그를 어디론가 데려간다. 등대의 저주를 받게 된 아서의 하루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1년이라는 게 문제이다. 아서는 매번 자신이 어디에서 눈을 뜨게 될지 짐작조차 할 수 없다. 기욤 뮈소는 자주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작품에 활용해왔다. 죽은 여인의 노트북을 통해 살아생전 여인과 이메일을 주고받는다는 설정의 《내일》,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여주인공이 자꾸만 머릿속에서 사라지려는 시간과 공간의 기억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는 《센트럴파크》, 30년 전 죽은 연인을 만나 운명을 바꾸고자 하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보듯 작가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이라는 인간의 조건을 넘어 보고자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다시 한 번 타임 슬립을 내세운 이 작품의 제목이 《지금 이 순간》이라는 사실은 예사롭지 않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24번의 엇갈림 속에서 큰 고통을 겪으며 돌아온 아서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은 결국 《지금 이 순간》이다. 지금 이 순간은 과거의 순간들이 모여 이루어진 것이니까. 1년에 단 하루만 살아야한다면 얼마나 철저하게 살아야 할까? 내일로 미루는 게 애초부터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어느 한 순간인들 애틋하고 소중하지 않겠는가?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며 현재를 집중력 있게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제한된 시간과 공간이라는 조건이 더 이상 속박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어차피 과거의 순간순간들이 합쳐져 현재가 되는 것이니까. 시간의 흐름은 우리가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수많은 변화를 만들어낸다. 이 소설의 배경이 되고 있는 뉴욕만 해도 시대가 바뀌면서 다양한 변화를 이루어왔다. 타임스퀘어에서는 디즈니 스토어와 가족을 위한 상점들이 핍쇼와 포르노영화관을 몰아냈다. 노숙자들, 마약중독자들, 매춘부들이 떠난 거리는 다양한 나라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차지가 되었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인간관계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게 마련이다. 영원하리라 믿었던 사랑도 시간이 흐르며 예상하지 못한 모습으로 돌변하기 십상이다. 《지금 이 순간》은 굳건한 신뢰 속에서 서로를 깊이 사랑하던 사람들이 예기치 않은 사건을 겪으며 한순간에 비극의 주인공으로 전락하게 된 이야기를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를 통해 녹여낸 소설이다. 설리반과 아서, 호로비츠를 우주의 미아로 만든 <24방위 바람의 등대>는 무엇인가? 금단의 방에 들어설 경우 24방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모두 쐬고 나서야 저주에서 풀려날 수 있다. 24방위에서 불어오는 바람이란 세상의 모든 환난신고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주어진 조건에 만족하지 못한다. 사랑을 잃고 나서야 곁에 있었던 연인이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깨닫는다. 재산을 잃고 나서야 돈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가 있었는지 깨닫게 된다. <24방위 바람의 등대>는 삶의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일깨우는 매개 역할을 한다. 사랑하는 연인들로부터 시간을 빼앗아 버릴 경우 어떤 사태가 벌어질 것인가? 아서 코스텔로는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다한다. 아서의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가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주어진 삶의 조건에 대해 불평을 늘어놓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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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 이철환 글 /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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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소설,일반이철환 글
『연탄길』, 『곰보빵』, 『행복한 고물상』의 작가 이철환이 내놓은 그림 에세이다. 작가가 직접 모든 삽화를 그렸으며 ‘피터’라는 나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어른들을 위한 짧은 동화다. 주인공 피터를 통해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작가가 직접 그린 200여 점의 삽화와 함께 어우러져 큰 울림을 준다. 원고 기획부터 그림 작업을 함께 시작한 저자는 눈빛 하나 별빛 하나까지 손수 콜라주 형태로 작업하여 그 어느 때보다 그림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글이라는 이성적인 텍스트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저자의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그림을 통해 보다 더 감성적으로 독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0여 점에 달하는 모든 그림은 그 생명력과 생동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작가의 서정적인 글과 함께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위로 작가의 말“버티지 않아도 돼, 참지 않아도 돼, 힘들면 그만해도 돼” 40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작가 이철환 『연탄길』 이후 그가 전하는 또 한 번의 감동 스토리! 위로 아프리카 정글보다 사납고 아마존보다 비정한 경쟁사회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바칩니다 한국에서 가장 따뜻한 작가 이철환이 만들어낸 희망의 콜라주! 높은 곳보다 낮은 곳에서 더 많은 걸 볼 수 있을지도 몰라. 네가 진정으로 높이를 갖고 싶다면 깊이에 대해 먼저 고민해야 돼. 깊이를 가지면 높이는 저절로 만들어지는 거니까. 하늘로 행군하기 위해서 나무들은 맨손 맨발로 어두운 땅속을 뚫어야 하거든. 깊이가 없는 높이는 높이가 아니야. 깊이가 없는 높이는 바람에 금세 쓰러지니까. _본문 중에서 ■■■ 한국에서 가장 따뜻한 작가 이철환이 만들어낸 희망의 콜라주! 400만 독자를 울린 초대형 베스트셀러 『연탄길』, 『곰보빵』, 『행복한 고물상』의 작가 이철환이 내놓은 그림 에세이 『위로』가 출간되었다. 작가가 직접 모든 삽화를 그렸으며 ‘피터’라는 나비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어른들을 위한 짧은 동화다. 이렇게 주인공 피터를 통해서 전해지는 이야기들은 작가가 직접 그린 200여 점의 삽화와 함께 어우러져 큰 울림을 준다. 원고 기획부터 그림 작업을 함께 시작한 저자는 눈빛 하나 별빛 하나까지 손수 콜라주 형태로 작업하여 그 어느 때보다 그림에 많은 공을 들였다. 글이라는 이성적인 텍스트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저자의 정성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그림을 통해 보다 더 감성적으로 독자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0여 점에 달하는 모든 그림은 그 생명력과 생동감이 그대로 살아 있어 작가의 서정적인 글과 함께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위로’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누군가의 슬픔을 따뜻하게 달래주는 것, 이것이 작가 이철환의 작품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단어다. 『위로』는 단순하고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진 동화지만 잔잔한 문체 속에 담긴 인간과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력은 또 다른 감동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 상처받은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위로’ “파란 나비 피터는 밤하늘을 날고 있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단순한 구조의 반복이다. 엄마나비의 곁을 떠나 피터는 울창한 숲 속을 날아다니며 다양한 곤충과 식물을 만난다. ‘반쪽붉은나비’를 만나 그처럼 멋있는 날개를 갖고 싶어 하고, 그래서 친구 나비들에게 그 날개를 자랑하고 싶어 한다. 모습이 변한 자신을 따돌리는 친구들에게 실망하여 날개가 찢어지도록 싸운다. 뿌리 깊은 나무가 되고 싶어 하는 ‘키 큰 나무’와 오리가 되고 싶어 하는 ‘오리를 닮은 나무’에게서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비밀을 배우기도 한다. 거미줄 안으로 먹이가 될 곤충을 유혹하는 ‘긴꼬리호랑거미’와 그를 잡아먹었지만 끝내 거미줄은 끊지 못하고 말라 죽는 ‘곤충의 왕 사마귀’의 모습을 보며 숲을 지배하는 약육강식 너머에 숨겨진 모순을 발견한다. 무엇보다, 피터는 ‘분홍나비’를 만나게 된다. 그와 사랑에 빠지며 “소통의 비밀은 배려”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와 사랑하고 싸우고 마침내 이별하는 과정을 통해 “더 이상 그가 그립지 않을 때 사랑은 비로소 시작된다”라는 예전에 엄마나비가 해준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게 된다. 모든 관계가 끝날 때마다, 홀로 남겨져 아프고 외로울 때마다 피터는 엄마나비가 어린 자신에게 들려준 말들을 하나씩 떠올리며 위로를 받고 또다시 낯선 숲 속의 길을 향해 밤하늘을 날아오른다.
파크골프 표준교재
대한파크골프협회 / 대한파크골프협회 (지은이) / 2024.02.22
14,000

대한파크골프협회취미,실용대한파크골프협회 (지은이)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샘터사 / 곽경택, 김용택, 성석제, 오소희, 이해인 외 글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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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사소설,일반곽경택, 김용택, 성석제, 오소희, 이해인 외 글
김용택, 이해인, 서혜경, 성석제 등 인생 선배 마흔아홉 명이 전하는 선물 같은 한마디 누구나 말 한마디에 힘을 얻고 위로를 받은 경험을 가지고 살아간다. 지친 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노랫말 한마디가 축 처진 어깨를 토닥이고,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몰라 막막하기만 할 때 책 속 글귀 한 줄이 방향을 일러 주기도 한다. 사는 동안 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모여 어떤 시련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고 웬만한 상처도 품어 안을 수 있는 마음의 내공을 키워준다. 『머뭇거리지 말고 시작해』(2005), 『견디지 않아도 괜찮아』(2008)에 이어 ‘나를 움직인 한마디 세 번째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나온 이 책은,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사들의 ‘나를 움직인 한마디’와 그에 얽힌 사연을 담고 있다. 이해인 수녀, 시인 김용택, 소설가 성석제, 영화감독 곽경택, 피아니스트 서혜경, 여행작가 오소희 등 마흔아홉 명의 인생 선배들은 지나온 삶 속에서 자신의 영혼을 울리고 마음을 움직이고 힘을 주었던 한마디를 진솔하게 들려준다.눈이 게으른 거란다 눈이 게으른 거란다 정희재 힘 빼고! 시선은 멀리, 앞을 향해! 양희은 산에 가마 땅을 밟고 바다에 왔으마 물을 밟고 이지누 쾌활함은 지혜보다 더 지혜롭다 서혜경 희망이 당신을 자유롭게 하리라 임혁필 남에게 친절하라 김영희 우리, 히말라야 가자 명로진 네가 봤어? 배칠수 불리한 조건을 뛰어넘기 위해 애쓰는 것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이익선 네가 야구 잘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마해영 부딪히면서 배워요 오소희 한 가지 경험이 없으면 한 가지 지혜도 없다 동우야! 이동우 아이처럼 나승연 조금 비겁해도 괜찮아 김태훈 오늘은 내 남은 생의 첫날입니다 이해인 한 가지 경험이 없으면 한 가지 지혜도 없다 전수경 나를 재는 잣대는 오로지 나 자신뿐입니다 권은정 꾸어헝 꾸어헝 박수용 니 고통이 너의 자산이다 이창동 고개를 꼿꼿이 들고 허리를 곧추세우게 백경학 일하는 손이 제일 좋더라 김호기 타인의 칭찬을 부끄럽게 받아들일 줄 알라 박상우 누가 뭐라든 너는 너일 뿐 은진슬 아님 말고 내 운명은 내가 결정한다 성석제 너 나중에 영화감독 해라 곽경택 기적은 현재가 있어야 온다 김태원 아님 말고 윤용인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 안인희 나 죽거든 손님 잘 먹여야 한다 한성봉 지렁이처럼 기지 말고 자기 발로 일어나 뜻을 세워라 유지나 제가 개새끼입니까? 박경석 평생 잘난 척하지 말게 왕종근 그림에 완성이 어디 있어! 김선두 저질러라! 구자홍 그게 아니야 이병진 제 분수를 알아야지 이주실 아득하면 되리라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 송정림 내 일 아니라 생각하면 웃을 수 있다 백재현 천하! 하성란 은혜는 겨울철에 자란다 이승한 니는 지게를 지든가, 유명한 놈이 될 끼다 김인철 당신의 평화를 빕니다 임영신 아득하면 되리라 이재용 변방이 세계의 중심이다 고명철 존경은 노력하여 얻는 것이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한유정 기산심해(氣山心海) 현철 봄날은 간다 정철진 넌 왜 미술부에 안 들어오냐? 임옥상 사람 사는 일 어느 것 하나 버릴 게 없네 김용택 “못난 내가 미워 숨고만 싶은 날, 나를 토닥이는 한마디가 있습니다” 「녹색마차」 「미쓰 아줌마」 등의 드라마를 쓴 송정림 작가는 아프고 혼란스럽기만 했던 대학 시절, 고등학교 은사가 들려준 “지금은 서툴러도 괜찮아”라는 말에 스무 살의 방황은 오히려 고마운 흔들림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고백하고, 여행작가 오소희 씨는 시각장애인 소년들의 “부딪히면서 배워요”라는 한마디가 삶의 윤곽을 다 알아 버린 것 같았던 자신에게 다시 온몸을 던져 세상을 느끼고 배울 열정을 선사했다고 말한다. 힘든 시련을 이겨 내며 체득한 금과옥조 같은 한마디도 있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여덟 살 아들을 병으로 먼저 떠나보내고 아내까지 투병하는 고난을 겪은 뒤, ‘은혜는 겨울철에 자란다’는 교훈을 얻었고, 피아니스트 서혜경 씨는 암과의 치열한 사투에서 ‘쾌활함은 지혜보다 더 지혜롭다’는 한마디와 긍정의 힘을 믿는 정신이 자신을 부축해 주었다고 말한다. 순간순간 자신의 판단을 돌아보게 하는 한마디도 있다. 성대모사의 달인 배칠수 씨는 자신의 생각만이 옳다고 믿는 독선을 경계하게 해주는 한마디로 어린 시절 친구가 했던 “네가 봤어”를 꼽았고, 노매드 미디어&트래블의 윤용인 대표는 새로운 출발선에 설 때나 선택의 순간에 “아님 말고”라는 한마디가 유효한 주문이 된다고 말한다. 누군가의 한마디가 삶의 방향을 결정짓기도 한다.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은 군 시절 방위병 고참이었던 음악평론가 강헌 씨가 던진 “야, 너 나중에 영화감독 해라”가 운명처럼 자신을 이 길로 이끌었다고 말하고, 화가 임옥상 씨는 “넌 왜 미술부에 안 들어오냐?”라고 자신의 재능을 처음 알아봐 준 선생님 덕분에 화가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나이 든 어부가 들려준 “산에 가마 산을 밟고 물에 갔으마 물을 밟고”가 사람 사이에 모나지 않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 주었다는 이지누 작가, “남에게 친절하라”라는 간단한 한마디가 삶의 모토라는 김영희 PD,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고 난 뒤 “동우야!”라는 말이 가지는 축복을 알았다는 개그맨 이동우 씨의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이 책은 때로 실수하고 때로 넘어지며 세상을 배워 가고 있는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와 격려의 선물이다. 지금은 조금 서툴러도 괜찮다는, 지금 너의 방황은 오히려 소중한 경험이 될 거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못난 내가 미워 어디론가 숨고 싶은 날, 세상 모두가 내게 등 돌린 것 같을 때, 책 속에 담긴 마흔아홉 개의 한마디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한 발 앞으로 내딛을 수 있는 힘을 선사할 것이다.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을 그리다
한울림스페셜 / 송명숙 (지은이)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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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림스페셜소설,일반송명숙 (지은이)
90년대 중반부터 특수교사로서 완전한 통합교육의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저자가 통합교육의 주체인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장애학생· 비장애학생의 학부모, 학교 관리자 등을 위해 쓴 책이다. 통합교육이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지금, 학교 통합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통합교육 방안은 무엇인지, 통합교육을 넘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생각을 25년간 해온 도전과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낸다. 저자가 몸담은 학교는 통합교육이 잘되는 모범학교로 알려져 있다. 25년간의 노력 끝에 모든 학급에서 매주 한 시간씩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협력교수 수업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교사 또한 장애학생이 일반학급 수업에 잘 참여하도록 돕는 교수 수정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새 학년마다 ‘첫 만남’ 행사를 열어 일반교사가 장애학생과 미리 만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며,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통합교육세미나를 통해 비장애학생의 학부모가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모두는 완전한 통합교육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여러 갈래의 길을 가보기도 하고, 해보지 않은 일을 시도하면서 수없는 시행착오 끝에 찾은 통합교육 방안이다.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교육을 지향하며 고군분투하는 학교와 교사에게 이 책에 담긴 도전과 실천 사례는 비록 최고는 아닐지언정 충분히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들어가며 프롤로그 _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 1장_ 통합교육 싹 틔우기 : 가정에서 장애학생 학부모, 그들이 사는 세상 “우리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어요” | 치료실을 찾아서 | 장애아이 부모, 학부모가 되다 | 교사와 학부모 사이 | 아이를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든 부모들 | 아이 안에 숨겨진 보물 찾기 | 아이의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부모들 비장애학생 학부모, ‘같이’의 가치를 배우다 장애학생 학부모의 ‘무릎 호소’ 생각해보기 | 장애에 대해 배워야 하는 이유 | ‘같이’의 가치를 배우는 통합교육세미나 | 책을 통해 장애 이해하기 2장 _ 통합교육 꽃 피우기 : 학교에서 모두가 행복한 통합교실 세상을 바꾸어나갈 아이들 | 통합교육의 매력 | 장애학생을 돕는 단계 | 공감하는 장애이해교육 | 우리는 모두 소중해 통합교육, 2인3각 경기처럼 통합의 관건은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 | 자세히 보고 오래 보면 | 관계 형성이 시작이다 |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이 어려울 때 | “내가 교장선생님이야” | 중재하는 자의 어려움 | 학교 구성원과 협력하기 대안은 협력교수다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마음을 모으다 | 모두가 행복한 수업 | 어렵지만 가야 할 길 | 효과적인 협력교수 방법을 찾다 | 장애이해교육을 협력교수로 진행하기 3장 _ 통합교육 열매 맺기 : 사회에서 멋지게 성장한 나의 제자들 특수교사에게도 제자가 있다 | 성인 그 이후의 삶 준비하기 | 장애가 있어도 성인이다 장애인과 함께 가는 길 찾기 생각을 바꾸면 해결책이 보인다 | 학교 안에서 길을 찾다 | 학교 밖에서 길을 찾다 |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위하여 에필로그 _ 통합교육,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장애에 대한 질문, 이렇게 대답하세요■ 25년 경력의 특수교사가 전하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을 실천하는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사례 90년대 중반부터 특수교사로서 완전한 통합교육의 실현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온 저자가 통합교육의 주체인 일반교사와 특수교사, 장애학생· 비장애학생의 학부모, 학교 관리자 등을 위해 쓴 책이다. 통합교육이 보편화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지금, 학교 통합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통합교육 방안은 무엇인지, 통합교육을 넘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생각을 25년간 해온 도전과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풀어낸다. 저자가 몸담은 학교는 통합교육이 잘되는 모범학교로 알려져 있다. 25년간의 노력 끝에 모든 학급에서 매주 한 시간씩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협력교수 수업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교사 또한 장애학생이 일반학급 수업에 잘 참여하도록 돕는 교수 수정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새 학년마다 ‘첫 만남’ 행사를 열어 일반교사가 장애학생과 미리 만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하며,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통합교육세미나를 통해 비장애학생의 학부모가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자녀의 학교생활을 잘 지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모두는 완전한 통합교육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여러 갈래의 길을 가보기도 하고, 해보지 않은 일을 시도하면서 수없는 시행착오 끝에 찾은 통합교육 방안이다.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교육을 지향하며 고군분투하는 학교와 교사에게 이 책에 담긴 도전과 실천 사례는 비록 최고는 아닐지언정 충분히 참고할 만한 모델이 되어줄 것이다. ■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가는 시작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관점을 갖는 것 통합교육은 비장애학생과 장애학생이 함께 지내면서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통합교육을 경험한 비장애학생은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갔을 때에도 장애인을 스스럼없이 대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바로 이것이 통합교육이 중요한 이유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부족으로 여전히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많다. 통합교육이 본격화된 지 30년이 다 되었지만 장애학생이 수업을 방해해서 내 자녀가 손해를 볼까 봐 걱정하거나 한 교실에서 같이 지내다 보면 자칫 비장애학생이 장애학생의 행동을 따라 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이런 걱정은 아직도 장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생겨난 현상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어쩌면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잘못되어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 책이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장애는 그냥 장애다. 병도 아니고 아픈 것도 아닌 그저 장애일 뿐이다. 치료하거나 극복하는 게 아닌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 것’. 그런데도 장애를 지닌 개인에게 혼자 극복하기를 바라는 건 가혹한 일이다. 오히려 ‘극복할 수 없는 그 부분’으로 인해 생기는 차이를 메울 수 있도록 사회가 자원과 전략을 개발하고 지원해야 하는 일이다. 장애를 사회적 차원에서 바라보고 지원해야 한다는 올바른 인식 없이 통합을 이루기는 어렵다. --- P16 프롤로그 중에서 ■ 장애학생 학부모와 비장애학생 학부모는 통합교육의 중요한 주체 통합교육을 제대로 실현하려면 학부모도 준비해야 한다 장애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장애학생 학부모와 비장애학생 학부모의 태도와 관점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이 책에 지난 25년 동안 만난 다양한 장애학생 학부모의 사례를 소개한다. 자녀의 장애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녀의 졸업 이후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장애학생 학부모가 통합교육 상황에서 꼭 생각해야 할 점에 관한 조언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한다. 나는 지민이를 특수교육 전형으로 입학시킬 것을 권했다. 처음부터 통합교육지원실 특수교사의 지원을 받아서 나중에 학습 격차가 너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략) 어린 아들에게 특수교육 대상자라는 꼬리표를 붙이고 싶은 부모는 없다. 그럼에도 지민이 엄마는 아이가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만 있다면 학교의 결정을 따르겠다고 했다. 지민이의 약점을 숨기고나 감추려 하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아 지민이가 지닌 잠재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주기를 원했다. (중략) 지민이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당당하게 입학했다.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또 그에 따른 혜택을 누리며 자기옹호도 할 수 있었던 바람직한 사례였다. (중략) 만약 그때 지민이 엄마가 아이의 장애를 어떻게든 없애겠다고 치료실을 전전했다면 아마도 지금의 지민이는 없을 것이다. 자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인 엄마의 결단이 오늘의 지민이를 있게 했다. 그 결단이 앞으로 더 멋지게 성장한 지민이를 보게 해줄 것이라고 확신한다. --- P59~61 1장 통합교육 싹 틔우기 중에서 또한 저자는 자신이 몸담은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부모를 위한 통합교육세미나’를 소개한다.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라므로, 비장애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통합교육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비장애학생의 학부모도 장애에 대해서 배울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요즘은 모든 학교에서 장애이해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부모 세대는 학창 시절에 장애에 대해 교육 받은 경험이 없기에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비장애학생의 부모와 장애학생의 학부모는 통합교육의 중요한 주체이다. 장애이해교육을 통해 선입견과 편견을 버려야 두 주체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장애가 있고 없고를 떠나 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통합교육의 가치를 인정할 때 우리 아이들은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학교의 경우에는 입학 전에 비장애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는데, 그 자리에서 이런 질문을 하곤 한다. “자녀가 장애학생과 짝이 되어 간혹 꼬집혀 오기라도 하면, 그때 자녀에게 뭐라고 설명하실 건가요?” “그 아이가 몰라서 그런 거잖아요. 이해하라고 해야죠." 대부분의 부모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중략) 그러나 만약 실제로 장애학생과의 관계에서 자녀가 어려움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속이 상하고 화가 나서 감정적으로 변하게 된다. ‘어떻게 이런 아이가 우리 학교에 다닐 수 있지?’ 하는 마음까지 들지도 모른다. 비장애학생 학부모의 태도가 돌변할 수 있다는 걸 충분히 알면서도 면접 때 굳이 이 질문을 하는 이유가 있다. 이때 이성적으로 대답하고 나면 나중에 실제로 그런 일이 생겼을 때 좀 더 차분하게 생각해보게 되기 때문이다. (중략) 우리가 바라는 것은 자녀에게 무조건 참으라거나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자녀의 속상한 마음을 충분히 받아준 다음 이런 상황이 다시 생기지 않게 할 방법을 함께 찾는 것이다. 비장애인의 부모가 장애인과 함께 지내는 생활에 대해 생각하고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은 자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 P73~74 1장 통합교육 싹 틔우기 중에서 ■ 통합교육의 관건은 협력! 25년간 통합교육을 실천한 경험에서 얻은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통합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애학생이 사회에 잘 통합되어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학교는 사회로 나아가는 시작점이며, 장애학생은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비장애또래와 함께 지내며 더 넓은 사회로 나아가는 예행연습을 하게 된다. 비장애학생은 통합교육의 중요한 주체인 것이다. 교사는 장애학생과 몇 년에 불과한 짧은 시간 동안만 함께할 수 있다. 단지 학교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극소수 장애학생의 현재를 지지하고 지원할 뿐이다. 그러나 통합교육을 경험한 비장애학생은 사회에 나가서 많은 장애인과 함께 살아갈 것이다. 장애학생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하며 든든한 동행자가 될 것이다. 저자는 통합교육을 경험한 비장애학생이 나중에 성인이 되어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력을 깊이 느낀 사례를 통해 통합교육이 지닌 매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선생님, ○○이한테는 ‘안 돼’라고 말하면 저렇게 화를 내요. 그냥 ‘이거 하지 말자’라고 말씀하셔야 해요.” 정말 그랬다. 그 반에 있는 자폐성 장애학생은 누가 ‘안 돼’라고 말하면 화내고 소리 지르곤 했다. 담임선생님보다 그 비장애학생이 자폐성 장애가 있는 친구에 대해 더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겪어봤으니까! 같이 지내왔으니까! (중략) 그 학생들은 꼭 장애학생이 아니더라도 사람마다 지닌 다른 개성을 볼 줄 알고 인정할 줄 아는 태도를 이미 체득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변화를 이끌어갈 준비가 되어있었다.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성장해서 성인이 되었을 때도 장애인을 있는 모습 그대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정말 세상을 바꾸어나갈 학생들이다. --- P88~90 2장 통합교육 꽃 피우기 중에서 저자는 이러한 통합교육을 잘 실현하려면 무엇보다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일반교사와 특수교사는 물론이고 학부모, 학교 구성원 등 여러 대상이 협력하지 않으면 이루어질 수 없는 게 통합교육이다. 그러나 협력 과정에서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고 물러서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은 늘 생기게 마련이다. 서로 입장과 관점의 차이로 의견 충돌이 생기기 쉽다. 저자는 일반교사, 학교구성원, 보조인력 등 그동안 여러 대상과 협력하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하면서 협력을 잘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함께 소개한다. 사실상 두 교사가 같이 간다는 건 2인 3각 경기를 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둘이 같이 가면 처음엔 넘어지기 십상이다. 서로에게 맞춰야 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수반되기에 그만큼 느려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같이 가야 한다. 혼자서 달리는 것만큼 빠르지 못해도 둘이 함께하면 힘들고 지칠 때 서로에게 힘이 되고 더 좋은 길을 찾아서 멀리까지 갈 수 있다. (중략) 그래서 나는 일반교사와 협력할 때 서로 의견이 다르다고 느끼면 먼저 파트너의 의견에 맞추려고 노력한다. 이건 어디까지나 나의 일방적인 생각일 수 있다. 나의 파트너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나는 대개의 경우 파트너가 원하는 방법을 먼저 시도하려고 노력한다. 결정적인 오류가 있거나 잘못된 방향이 아니라면 나의 경험상 이 방법이 훨씬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파트너 교사가 원하는 틀 안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제시하면서 서로 의견을 맞춰나가는 것이 내가 일반교사와 잘 협력하는 비결이다. --- P118 2장 통합교육 꽃 피우기 중에서 또한 통합교육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방안의 하나로 ‘협력교수’(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장애학생이 통합된 일반학급에서 수업을 함께 계획하고 진행하며, 평가도 함께하는 것)를 제안한다. 지난 15년 동안 협력교수를 실천해오면서 직접 확인한 효과와 장점을 소개하면서 당장 적용하기 어렵다면 실천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볼 것을 권한다. 교육부에서는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2018년부터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통합교육 협력모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계에서도 협력교수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이 책에 담긴 저자의 경험은 일반교사와 특수교사의 협력이 어려워 고민하는 학교와 교사에게 좋은 참고 자료가 되어줄 것이다. “선생님, 이거 제가 만든 학습지예요. 수업 시간에 OO이에게 주면 잘할 거예요.” 장애학생이 통합학급 수업을 잘 따라가도록 학습지를 만들어 지원할 때가 있다. 내가 장애학생과 함께 풀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채점을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다. 그냥 전해만 달라고 했을 뿐이다. 다. 그러나 학습지를 장애학생에게 전달하는 것, 그 하나조차도 이루어지지 않는 때가 많았다. (중략) 나는 좀 서운했다. 한마디로 이해할 수 없었다. 그랬던 내가 협력교수를 하면서 일반교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아니,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하며 이해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럴 수밖에 없었겠구나.’ 하며 절대 공감을 하게 되었다. 협력교수 시간, 많은 학생이 동시에 쏟아내는 요구와 반응을 보면서 그제야 이 많은 학생을 이끌고 수업하다 보면 학습지 하나 갖다 주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동안 일반교사가 장애학생에게 소홀하다고 느꼈던 것, 특수교사와 협력하는 데 소극적이라고 여겼던 일들이 나의 섣부른 오해이자 착각임을 알았다. --- P132-133 2장 통합교육 열매 맺기 중에서 ■ 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자연스러운 그날을 위하여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통합교육 열매 맺기 저자가 몸담은 학교도 처음부터 통합교육을 잘 실천했던 것은 아니다. 비장애인 중심인 사회에서 통합교육이 쉬운 곳은 어디에도 없다. 다만 통합교육이 난관에 부딪쳤을 때 좌절하거나 낙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을 해결하려고 하는 누군가가 있고, 그 한 사람의 행동이 나비효과를 일으켜 그 힘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뿐이다. 따라서 저자는 통합교육을 제대로 실천할 방법을 고민하기에 앞서 통합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아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장애인과 함께 살아가고 함께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가치가 명확하면 방법은 찾게 되어 있다. 시행착오가 뒤따르기도 하겠지만 어떻든 하게 된다. 통합교육은 목적이 아니라 과정일 뿐이다. 학교에서 통합이 먼저 이루어지고 이후에 사회통합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더 이상 다른 사람이 할 일이라고 미룰 것이 아니라 바로 내가! 나중에 등 떠밀려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각자의 자리에서 통합교육을 싹 틔우고 꽃 피우며 열매 맺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우리가 바꿔야 할 생각이 하나 더 있다. 장애인과 함께해야 할 필요성은 알지만,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누군가 더 잘하는 사람이 있을 거야!’ 그러나 장애인과 함께하는 삶에서 ‘내가 할 일’ ‘네가 할 일’이 따로 있지 않다. 조금 더 전문적인 영역은 특수교사나 관련 전문가가 담당하겠지만, 기본적으로 함께 어울려 사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일이다. 모른다고 피할 것이 아니라 참여하려고 하는 순간 이미 내 안에 답이 있음을 알게 된다. 답을 가진 특정한 누군가가 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할 때 답을 하나씩 찾게 된다. --- P184 3장 통합교육 열매 맺기 중에서문득 내가 통합교육을 처음 시작하던 때가 떠올랐다. 1996년 특수교사로서 처음 교직에 발을 내딛었던 그때, 학교에서는 현장 경험이 전무한 나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보내주었다. 그에 보답해 뭔가 해야 하는데, 따라 할 수 있는 표본이 될 만한 게 없었다. 주어진 것이라고는 통합교육이라는 목적지 하나뿐. 그야말로 짙은 안개 속에 남겨진 바로 전의 내 상황과 다를 바 없었다.‘그때 저런 비상등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작고 희미한 불빛도 없어서 힘들어하던 시절을 떠올리자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다.‘그래, 비상등을 켜고 앞서가는 존재. 그것이면 된다.’어둠 속에서 작은 불빛을 켜고 앞서 달려가는 것, 그게 바로 내가 해야 할 역할이다. 그 작고 희미한 깜박임만 있어도 다른 차들은 각자 자신의 힘으로 헤쳐 나갈 것이다. 그러다가 햇볕 한 줄기만 비추면 안개는 말끔히 사라질 것이다. --서문 중에서 통합교육이 가끔은 장애학생에게 어렵고 힘들 수 있다. 그렇지만 그 시간이 비장애또래와 함께 지내는 방법을 배우고 더 큰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일 수 있다. 내가 영화를 이해하지 못해 눈을 감고 자는 행동을 했던 것처럼, 장애학생도 교실에서 그렇게 행동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쉽고 편안한 것만 할 수는 없다. 비장애학생이라고 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미래를 위해 어느 정도는 스트레스를 감수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장애학생도 적절한 스트레스를 견디고 다양한 상황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애인이라고 해서 꼭 장애인들끼리 모여 살고 그 수준에 맞는 걸 해야 한다는 생각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장애학생에게는 두 명의 담임교사가 있다.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특수학급 담임교사. 가끔 통합학급 담임교사가 장애학생을 자신의 학생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특수반 학생’이라고 말하는 걸 보곤 하는데, ‘특수반 학생’이 아니라 ‘우리 반 학생’이라고 말해야 한다.통합학급의 담임교사가 장애학생을 자신이 담임하는 학생으로 여기는 것은 통합교육 상황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또한 통합학급 담임교사 입에서 장애학생도 “우리 반 학생입니다”라는 말이 스스럼없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사도 장애학생이 자신의 학생이라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일반교사에게 담임의 자리를 내주어야 한다. 특수교사가 잡고 있을수록 장애학생은 통합학급의 학생이 되기 어렵다. 특수교사는 단지 통합학급, 통합교육이 더 잘 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2장 통합교육 꽃 피우기 중에서
식생활 전문가 김수현 소장의 다시 쓰는 이유식
넥서스 / 김수현 글 / 20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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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건강,요리김수현 글
아기 평생 건강과 식습관, 이유식이 결정한다! 식생활 전문가 김수현 소장이 일러주는 이유식 가이드 이유식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이느냐에 다라 아기의 평생 건강과 식습관이 달라진다.『다시 쓰는 이유식』은 이유식 가이드를 제시하기에 앞서, 이유식 시작 전에 꼭 알아야 할 엄마의 마음가짐과 올바른 육아법을 알아본다. 그런 다음, 각 월령별로 아이에게 알맞은 이유식 레시피를 제시한다. 또한 아기가 먹어야 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영양학적 정보를 알려준다. 특히 이유식의 시작부터 끝까지, 현미와 다양한 잡곡, 그리고 채소를 이용한 이유식 레시피 60개를 소개한 점이 돋보인다. 저자의 글 : 아기 평생 건강의 시작, 이유식 PART 1. 이유식, 건강한 아기를 만드는 훈련 1. 지금까지의 이유식은 버려라 이유식의 가장 중요한 목적부터 파악하라 이유식, 양이 정해져 있다는 생각을 버려라 소아표준 성장치가 아이의 건강과 비례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훈련의 기회를 박탈하는 시판 이유식을 버려라 수백 개의 이유식 레시피를 버려라 2. 이유식, 단순 영양섭취가 아닌 훈련이다 우물우물 넘기는 훈련 씹는 훈련 자연의 미각을 발달시키는 훈련 위의 용적을 늘리는 훈련 PART 2. 이유식, 기본부터 배우고 시작하자 1. 모유 수유가 이유식 성공을 도와준다 소아 당뇨를 유발하는 임신 전 나쁜 식습관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모유 수유 어쩔 수 없이 분유를 먹였다면 이유기를 앞당겨라 이유기는 아기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최초의 기회 - 10일 안에 모유수유 성공하는 방법 / 모유 먹는 아기의 젖떼기 방법 2. 잘못된 이유식 지식이 병을 부른다 빵, 과자의 단순 당분이 아기의 체력과 정신력을 떨어뜨린다 우유, 계란 등 단백질 과잉 섭취가 알레르기와 각종 질환을 일으킨다 식용유, 마가린, 같은 가공 기름이 아기들의 뇌 발달과 신체적 성장을 방해한다 비타민, 미네랄 결핍이 에너지를 잃게 한다 식품 첨가물이 아기의 성장을 방해한다 - 엄마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이유식 상식 Q&A PART 3. 이유식 재료를 바꿔라 1. 아기가 꼭 먹어야 할 음식 씨눈의 영양과 껍질의 섬유질이 살아 있는 현미 식물성 단백질 식품과 발효식품 그때그때 볶아서 사용하는 씨앗류 볶거나 가공하지 않은 견과류 제철 과일과 채소 건강과 맛을 살리는 천연조미료 - 이유식 재료, 언제부터 먹여야 할까? 2. 아기가 피해야 할 음식 꿀과 설탕, 과당이 들어간 음식 빵, 과자, 각종 면류와 밀가루 음식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 육류와 육가공 식품 우유와 유제품 계란과 알류 생선과 어패류 땅콩과 견과류 수입 과일과 말린 과일 -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알레르기 아기를 위한 이유식 PART 4. 엄마가 만드는 영양만점 이유식 1. 이유식 조리의 원칙 이유식 조리기구와 그릇은 따로 사용한다 곡식, 채소는 익혀 먹인다 삶고 데치고 쪄서 만든다 버터, 마가린, 식용유에 볶지 않는다 오븐과 전자레인지는 사용하지 않는다 어른들의 음식을 만들기 전에 조금 덜어내어 만든다 해동한 재료는 그날 모두 사용한다 2. 월령에 따라 이유식 조리법도 다르다 이유식 초기 조리법(4~6개월) 이유식 중기 조리법(7~8개월) 이유식 후기 조리법(9~11개월) 이유식 완료기&유아식 조리법(12~24개월) 이유식의 기본, 쌀죽 끓이는 법 맛 좋고 영양가 높은 채소탕 끓이기 - 꼭 필요한 조리도구와 간단한 재료 계량법 ◎ 초기 ▶ 4개월 : 적응기 현미응이 / 사과즙 / 배 ◎ 초기 ▶ 5~6개월 : 미음기 현미미음 / 현미기장미음 / 현미수수미음 / 현미차조미음 / 현미차조기장수수미음 / 현미감자미음 / 현미당근미음 / 현미애호박미음 / 현미양배추미음 / 현미감자애호박당근양배추미음 / 배즙 / 사과즙 / 홍시즙 / 현미잡곡채소미음 ◎ 중기 ▶ 7~8개월 : 묽은 진죽기 현미잡곡채소묽은진죽 / 현미단호박감자묽은진죽 / 현미고구마호박묽은진죽 / 현미감자당근묽은진죽 / 현미잡곡양배추묽은진죽 / 현미밤당근묽은진죽 / 현미잡곡당근묽은진죽 / 현미잡곡버섯묽은진죽 ◎ 중기 ▶ 9~10개월 : 진죽기 현미잡곡채소진죽 / 현미잡곡채소완두콩진죽 / 현미잡곡채소아욱진죽 / 현미잡곡야채근대진죽 / 현미잡곡채소깨진죽 / 현미잡곡채소잣진죽 ◎ 후기&완료기 ▶ 11~12개월 : 된죽기 현미잡곡채소된죽 / 현미잡곡채소두부된죽 / 현미잡곡채소콩된죽 / 현미잡곡채소단호박된죽 / 현미잡곡채소브로콜리된죽 / 현미잡곡채소잣밤된죽 / 현미잡곡채소생태살된죽 / 현미잡곡채소양배추참깨된죽 / 현미잡곡채소양송이된죽 / 현미잡곡채소대구살된죽 ◎ 완료기&유아식 ▶ 12~24개월 : 진밥기 현미잡곡진밥 / 현미잡곡참깨콩진밥 / 현미잡곡밤진밥 / 현미잡곡강낭콩진밥 / 감자맑은국 / 맑은순두부국 / 무채소탕국 / 미역국 / 된장배추국 / 백김치 / 나박김치 / 동치미 / 고구마두부찜 / 다진시금치참깨가루무침 / 흰살생선간장깨조림 / 쑥갓두부무침 / 연두부참깨무침 / 두부당근소스찜 / 양송이버섯멸치국물조림 - 한눈에 보는 내 아기만의 이유기 라이프 PART 5. 약보다 더 좋은 것은 아기의 자연 치유력 1. 콧물과 기침이 날 때 콧물, 기침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치유 과정이다 감기에는 충분한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2. 열이 날 때 열은 아기가 바이러스와 열심히 싸우고 있다는 증거 섣불리 해열제를 먹이면 안 된다 3. 배가 아플 때 체력, 소화기능이 떨어졌다는 신호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4. 설사를 할 때 아기의 변 상태는 건강을 말해준다 충분한 수분공급을 통해 탈수를 막아야 한다 5. 변비가 있을 때 음식 종류에 따라 변 상태는 달라진다 장의 운동을 자극하는 이유식을 먹여라 6. 아토피가 있을 때 아기의 알레르기는 단백질 과잉 섭취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인스턴트와 가공식품은 먹이지 않는다 현미와 채식 위주의 식단만이 정답이다 - 아픈 아기 이유식 노하우 / 엄마들이 잘못 알고 있는 아기의 변 상태 / 아기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식품 잘못된 이유식이 아이의 식습관을 망친다! 이유식을 단순히 영양 섭취로만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몸에 좋다는 음식을 수백 가지 레시피를 이용해 만들어 먹이면 아이가 쑥쑥 클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이유식의 목적은 아이가 평생 먹고 살아야 하는 음식과 친숙해지는 것, 그리고 덩어리진 음식을 오물오물 씹고 넘기면서 장기를 튼튼하게 하고, 오감과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다. 단지 영양 섭취를 위해 이러한 훈련 과정은 무시한 채 아기는 소화시키지도 못할 재료들을 몸에 좋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섞어주는 것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특히 아기가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무조건 이유식을 유동식으로 만들어준다거나 억지로라도 먹이려 한다면 아기는 편식하는 아이로 자라기 쉽다. 이렇듯 많은 엄마들이 잘못된 이유식 상식을 갖게 된 것은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들을 무분별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기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올바른 정보는 물론 영양과 훈련이 균형을 이룬 이유식을 먹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한다! 이제 제대로 알고 제대로 이유식을 시작할 때다! 되게 먹는 것과 묽게 먹는 것의 차이는 물의 양밖에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다. 이유식을 묽게 해서 젖병에 넣어 일 년 내내 먹인다면 아기는 훈련할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린다. … 중략 아기의 월령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재료가 한정되어 있는데 많은 이유식 책의 레시피에서 잘못된 식습관을 키울 수 있는 재료를 먹이라고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아기들에게 밀가루와 계란, 기름의 맛을 먼저 알게 하는 이유식만큼 위험한 것도 없다. - 본문 1장 ‘지금까지의 이유식은 버려라’ 중 단백질 과잉 섭취가 알레르기, 아토피를 유발한다! 많은 이유식 책에서 6개월이 지나면 아기의 ‘성장’을 이유로 계란, 고기 등의 단백질 음식을 먹일 것을 권한다. 하지만 아기들은 위장기능이 완전하지 않아 고단백 음식이 몸에 들어왔을 때 충분히 소화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질병을 앓기도 한다. 단순히 환경오염 탓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알레르기’와 ‘아토피’가 이 경우에 해당한다. 단백질이 소화되지 않은 채 몸 안에 흡수되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이처럼 아기의 발달 정도에 따라 먹이면 좋은 음식과 먹여서는 안 되는 음식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아기가 먹어야 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영양학적 정보를 소개한다. “우유의 카제인 단백질, 계란의 알부민 단백질, 밀가루의 글루텐 단백질과 같은 거대 단백질은 아기의 위장이 분해하기에는 너무 크다. 단백질은 완전 분해 상태인 아미노산 형태로 흡수되어야 한다. 하지만 덜 분해된 단백질 형태인 펩타이드가 몸 안으로 들어오면 몸은 이물질로 인식하고 면역기능을 자극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빵과 요구르트, 각종 스낵과 과자에는 보이지 않는 설탕이 10~40%까지 들어 있다. 단순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식품들을 주면 치아와 뼈만 약해지는 것이 아니라 직접적으로 내분비에 문제가 생기며 저혈당증, 우울증, 당뇨, 비만과 같은 만성병과 정신 신체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진다.” - 본문 2장 ‘잘못된 이유식 지식이 병을 부른다’ 중 아기 처음 음식, ‘현미’에 주목하라! 현미는 거친 음식이라 아기가 소화하기 힘들 거라 생각하는 엄마들이 많다. 하지만 아기한테 현미만큼 좋은 이유식 재료는 없다. 현미는 전 세계적으로 육류나 생선, 우유는 말할 것도 없고 귀리, 밀, 오트밀과 같은 곡류와 비교해도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곡식으로 알려져 있다. 씨눈과 껍질이 모두 제거된 흰쌀은 녹말가루에 지나지 않는다. 쌀눈을 안 먹으면 잠재적 각기병을 앓기 쉽고 껍질의 섬유질을 안 먹으면 영양의 흡수 속도가 너무 빨라지고 장내에서 노폐물 배설이 안 돼서 면역기능도 떨어진다. 하지만 현미는 껍질의 섬유질이 위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서 위장을 좋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많은 엄마들이 이 섬유질 때문에 아기가 현미를 소화시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유식으로 사용하는 현미는 오래 불려서 처음에는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소화에도 큰 지장이 없고 껍질의 섬유질도 섭취할 수 있어 아기한테는 최고의 이유식 재료라고 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유기 시작부터 끝까지, 현미와 다양한 잡곡, 그리고 채소를 이용해 만드는 믿을 만한 자연주의 레시피 60개를 소개한다. 이제 자연의 음식으로 아기에게 자연의 맛을 알려주고 평생 건강의 기초를 닦아주자! 주식으로서 현미는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이유기는 현미를 먹기 위한 훈련을 하는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유기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먹어야 할 음식이 바로 현미이다. 현미는 섬유질이 풍부해 위의 연동 운동을 자극해서 위장을 좋게 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중략 이유식을 만들 때는 잡곡을 한 가지씩 늘려 완료기에는 아기가 현미잡곡밥을 먹을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차조, 기장, 수수, 보리, 율무, 콩, 팥 등을 한 가지씩 먹여 차츰 모두 섞어 먹을 수 있도록 한다. 한의학적으로 차조와 기장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위장의 소화능력을 도와준다. 수수와 팥은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보리는 열을 내려주고 간의 기능 회복을 돕는다. 콩에는 단백질, 지방, 올리고당, 마그네슘, 망간과 같이 몸에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으며, 검정콩은 신장의 기능을 도와준다. - 본문 3장 ‘아기가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빨라지는 사춘기
시드페이퍼 / 김영훈 글 / 201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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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페이퍼육아법김영훈 글
사춘기가 빨리 오면, 부모보다 아이가 더 당황하게 마련이다. 아직 정신, 정서적으로는 어린 아이인데 신체적으로 어른의 모습을 닮아가게 되면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낄 수 있다. 사춘기를 빨리 시작하는 요즘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이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다. 소아청소년 건강의 권위자이자 부모들의 멘토, 김영훈 교수와 이영애 소장이 빨리 찾아오는 사춘기를 지혜롭게 받아들이는 자세와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다독이고 소통할 것인가에 대해 알려준다.프롤로그 사춘기, 아이의 뇌는 공사 중 chapter 1 빨리 찾아온 사춘기, 아이는 혼란스럽다 o 온실 속의 화초는 빨리 자란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에게 생긴 일 | 자극적인 매체와 환경호르몬이 넘쳐난다 o 부모가 눈치챌 수 있는 사춘기의 조짐 사춘기는 2차성징과 함께 시작된다 |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순간, 이렇게 | 하루에도 열두 번 웃었다, 울었다 | 문득 아이가 다 컸다고 느끼게 될 때 o 사춘기, 아이는 부모보다 더 당황스럽다 부모와 아이 사이에 흐르는 이상 기류 | 부모의 사춘기 시절과 비교해서는 곤란하다 | 당황하지 않도록 신체 변화를 준비한다 | 사춘기 정서변화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chapter 2 \'사춘기의 뇌\'가 아이를 지배한다 o 열 살, 아이는 충동적인 행동을 시작한다 사춘기가 주는 당혹감, 하지만 부모는…… | 뇌가 사람의 마음과 행동을 결정한다? | 새롭게 태어나는 사춘기의 뇌 o 게임 중독은 사춘기의 가장 커다란 장애물 가상 세계에서 쾌락을 찾는 아이들 | 게임 중독은 이마엽 발달을 망친다 | 가족 모두 노력해야 게임 중독에서 벗어난다 o 성적 호기심, 꼭꼭 감춰둘 것도 아니다 남자 아이들의 어쩔 수 없는 호르몬 | 성Sex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에 달려 있다 | 문제는 성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 o 아이에게 긍정적인 쾌감을 선사하라 도파민, 그리고 대뇌 보상회로 | \'탐닉\'은 학습 스트레스를 잊기 위한 자구책 | 대체할 만한 새로운 자극은 없는 것일까 chapter 3 아들과 딸의 사춘기는 다르다 o 딸은 아들보다 성장속도가 빠르다 여자아이가 더 성숙해 보이는 이유 | 여자아이일수록 소아비만을 경계하라 | 남자아이의 신체변화에 관심을 가져라 o 왜 딸은? 왜 아들은? 뇌 차이 때문이다 두뇌가 성격과 성별을 결정짓는다? | 성호르몬이 두뇌의 성별에 관여한다? | 딸의 뇌 ;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심하다 | 아들의 뇌 ; 공격적인 성향, 모험을 즐긴다 o 사춘기 진입 초읽기, 이것만은 꼭 알아두자 딸의 감정 변화를 읽고 민감하게 대화하라 | 아들과는 신체 활동을 즐겨야 한다 | 과도한 학습은 사춘기 두뇌에 혼란을 가져온다 | 초등학교 시절에는 다양한 경험이 아이의 두뇌를 살린다 chapter 4 사춘기, 그래도 공부는 계속된다 o 모두가 비행청소년이 되는 건 아니다 부정적 감정이 가득한 현실, 정서지능이 필요 | 남의 평판이 중요한 아이, 허세보다 도덕성 | 충동, 즉흥적 행동을 자제케 하는 만족지연능력 o 사춘기에 찾아오는 비밀스러운 능력 지금은 어른으로 자라나는 과도기이다 | 사춘기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순응적 사춘기 | 어른들이 알아야 할 사춘기의 능력 | 최악의 위험요소를 차단해야 한다 o 즐거운 학교, 재미있는 공부를 위해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그만 | 건강만큼은 항상 예의주시하고 살펴라 | 수면 부족이 사춘기 뇌에 미치는 영향 두뇌 성격에 맞는 공부법은 따로 있다! | 두뇌 맞춤 공부법 1 ; 원칙주의자 이성좌뇌형 아이 | 두뇌 맞춤 공부법 2 ; 자기주장이 강한 감성좌뇌형 아이 | 두뇌 맞춤 공부법 3 ; 호기심이 많은 이성우뇌형 아이 | 두뇌 맞춤 공부법 4 ; 감정이 풍부한 감성우뇌형 아이 chapter 5 마음높이를 맞춘 소통이 필요하다 o 지나친 관심은 장애물이 된다 아직도 품안의 자식이 아니다 | 이제는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야 할 때 |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일에 관심을 보여라 | 부모의 개입이 필요한 절체절명의 순간 o 사춘기 아이와의 평화로운 소통을 위해 경청과 공감이 우선이다 | 어른의 논리를 주입시키지 마라 | 대화의 타이밍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 서로의 입장을 효과적으로 전하는 감정 코칭 o 처음 세웠던 양육원칙을 기억하라 학습보다 건강과 인성이 우선이다 |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자아존중감이다 | 아이는 부모가 보여주는 삶의 방식을 배운다 chapter 6 사춘기 문제행동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Help 1. 방문을 걸어 잠그기 시작했어요 Help 2. 친구들을 때리고 돈을 빼앗아요 Help 3. 엄마 지갑에서 몰래 돈을 훔쳐요 Help 4. 학원을 몰래 빠지는 일이 잦아요 Help 5. 연예인에 지나치게 집착해요 Help 6.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요 Help 7. 친구가 없이 늘 혼자 있어요 Help 8. 하는 말의 절반은 욕설이에요 Help 9. 나쁜 친구들과 무리지어 몰려 다녀요 Help 10. 꼬박꼬박 말대꾸를 하고 대들어요 Help 11. 게임을 못하게 했더니 폭력을 써요 Help 12.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신경질을 부려요 Help 13. 친구 말에 지나치게 신경을 써요 Help 14. 태도가 불손하다며 선생님께 전화가 와요 Help 15. 이성 친구와 밤늦도록 문자를 주고 받아요 Help 16. 요즘 들어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해요 Help 17. 이성 친구를 쉽게 사귀었다 쉽게 끝내요 Help 18. 친구 집에 가면 집에 오길 싫어해요 에필로그 아이의 사춘기를 통해 부모도 성장하자일찍 찾아온 사춘기로 혼란스럽다면 새롭게 태어나는 사춘기의 뇌에 주목하라! 지금 우리 아이들은, 당혹스럽다. 아직 사춘기를 맞이할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지 않은데, 몸의 변화는 빨리 어른이 되라고 부추기고 있다. 일찍 찾아오는 사춘기를 현명하게 넘길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외계인이 되어 버린 자녀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라! 사춘기의 시작을 아이에게 미리 알려라 보통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2차 성징이 빨리 시작된다. 여자아이의 경우, 만 11~12세, 남자아이의 경우, 만 12~13세쯤 시작된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키가 훌쩍 자라는데, 초등학교 고학년을 보면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큰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유전적 소인이나 후천적 요인 등에 따라 개인차가 있긴 하지만 대개 사춘기, 2차 성징의 시작은 여자아이가 빠르다. 시기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 날 갑자기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아이들은 무척 당황하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열 살, 초등 3학년이 되기 전 엄마는 딸에게, 아빠는 아들에게 곧 다가올 신체변화에 대해 일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조만간 어떤 변화가 생기더라도 그런 변화는 네가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어서이며 남들보다 자라는 속도가 조금 빠를 뿐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가르쳐 준다. 또 그럴 때는 바로 엄마, 아빠에게 그 변화를 알리면 엄마, 아빠가 함께 너의 상태를 살피고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일러준다. 그러면 아이도 자신에게 일어난 신체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잘 적응하여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취할 수 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2차 성징이 나타날 때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무모하고 충동적이며 감정적인 사춘기의 뇌 지금까지는 사춘기 문제 행동의 원인을 대개 호르몬에서 찾았다. 사춘기가 되면 신체의 호르몬 변화로 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대담해지거나 반항적, 공격적이 되고, 감정기복이 심하며 성적 호기심이 발동한다고 보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사춘기 문제 행동의 원인을 호르몬 탓으로만 돌리지 않는다. 학자들은 사춘기를 이해하는 단서로 뇌를 거론하며 사춘기의 성급한 판단력, 정서불안, 문제행동의 원인과 대처하는 방식을 뇌 과학에서 찾고 있다. 10대의 뇌는 이마엽의 기능이 새롭게 태어나는 단계로 어른에 비해 종합적인 사고와 판단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자신이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며, 충동적이고 우발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또한 정서의 뇌인 변연계만 반응을 하여 상대의 불쾌한 말이나 행동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한다. 인지신경과학자인 사라 제인 블레이크모어는 10대들은 뇌가 성숙하지 못해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세계를 보거나 자기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미칠 영향을 예측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무례하고 자기만 아는 10대들은 어른의 뇌로 성숙해져야 사회성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사춘기,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하다 아이가 급격히 변할 때 부모는 어떤 양육태도를 취해야 할까? 가장 이상적인 양육태도는 아이의 사춘기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왜 아이가 그런 정서·심리 변화를 겪고 문제행동을 일으키는지 알고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고 훈육해야 할지에 대한 그림이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그 나이 때는 누구나 그렇지.\'라고 단순히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신체발달뿐 아니라 정서, 심리, 사회성 등 인성발달에도 민감해야 한다. 사춘기 무렵 아이의 전반적인 발달과정을 파악한다면, 사춘기의 행동을 수용하면서도 잘못된 행동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끄는 일이 한결 수월해진다. 또한 아이도 자신의 뒤에는 부모가 있고, 혼자가 아니라 진정으로 이해받고 있다고 생각이 되면 일탈을 하더라도 돌아올 수가 있다. 일찍 찾아온 사춘기로 혼란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는 진정한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빨리 찾아오는 사춘기, 부모가 기억해야 할 핵심 노트 - 부모 자신의 사춘기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우리 아이들은 신체 성숙에 비해 뇌 발달이 덜 안정적인 시기에 사춘기를 맞이한다. - 사춘기의 뇌는 공사 중으로 어른 뇌로 가는 과도기이다. 자극이 있으면 관련 신경회로가 탄탄해질 것이고, 자극이 없다면 관련 신경회로는 사라질 수 있다. 어떤 자극을 줄 것이냐가 관건이다. 또한 이 시기의 발달이 앞으로의 판단력과 사고력, 도덕성 등을 좌우한다. 유아기 때부터 인성발달을 돕는 다양한 체험과 성공의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게 더 필요하다. - 부모는 강압적, 방관적 양육태도보다, 사춘기의 뇌 발달, 심리변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양육태도를 갖는다. 또한 자녀와 대화할 때 경청, 공감의 태도를 지닌다. 단, 사회적 규범을 어기거나 비도덕적 행동, 탈선행위에 대해서는 명확히 제지한다. - 사춘기 시작 전, 아빠와 아들이, 엄마와 딸이 함께 목욕하며 신체적 변화를 눈여겨보고 곧 찾아올 2차 성징과 심리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첫 몽정과 초경 시 대처 요령도 일러준다. - 딸은 아들에 비해 빨리 성숙해진다. 초등입학 전후 뚱뚱한 딸의 신체 변화는 세심히 살펴야 하는데, 여자아이의 비만이 성조숙을 앞당길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춘기 딸은 감정기복이 심하며 감정 표현도 아들보다 활발하다. 반면 아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이 서툴다. 딸과는 대화를, 아들과는 신체활동을 함께 하며 친밀감을 유지한다. - 남자아이의 폭력성, 모험심, 경쟁심이 엉뚱하게 발현되지 않도록 다양한 신체활동을 선사한다. 축구, 야구와 같은 단체 운동도 좋고 자전거타기, 등산, 야영, 도보여행도 제격이다. - 인터넷 사용이나 컴퓨터 게임 시간은 아이와 규칙을 정해 지키도록 한다. 인터넷 사용시 음란물 접촉의 기회가 많은 데다, 게임 중독이 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 아이가 게임에 중독되는 이유는 게임처럼 재미있고 몰입할 수 있는 놀이나 경험의 기회가 없거나, 학습 스트레스나 가정불화 같은 자신이 속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 이성좌뇌, 감성좌뇌, 이성우뇌, 감성우뇌 등 내 아이만의 두뇌 성격은 따로 있다.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학습 능률을 올리려면 아이 두뇌 성격에 맞는 공부법을 찾아야 한다. - 사춘기에는 친구와 어울리며 그 안에서 소속감과 동질감을 맛본다. 친구를 비난하거나 어울리지 말라고 책망하는 것은 오히려 부모에 대한 반발심만 키울 수 있다. - 집단 따돌림, 교내 폭력이 문제가 되는 건, 타인의 아픔이나 고통에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감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조절하며 긍정적으로 방향으로 표출할 수 있도록 정서지능을 키워야 한다.
프렌즈 홍콩.마카오
중앙books(중앙북스) / 전명윤, 김영남 (지은이) /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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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books(중앙북스)소설,일반전명윤, 김영남 (지은이)
대한민국 대표 해외여행 가이드북 작가인 환타 & 마녀 콤비의 11 번째 『프렌즈 홍콩·마카오』 개정판. 오랜 세월 수많은 독자들의 홍콩 여행 길잡이가 되어 준 이 책은 이번 11번째 개정판을 맞아 전면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홍콩 미리보기] 섹션을 신설해 독자들이 한눈에 여행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했고, 예술 & 영화 테마 여행 파트를 알차게 보강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오픈한 랜드마크, 에이치퀸즈 H Queen's 갤러리와 로즈우드 호텔 홍콩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홍콩의 새로운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눈에 띄게 등장한 레스토랑이나 펍, 바 등의 미식 스폿과 교통편, 숙박 업소 등 기본적인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프렌즈 홍콩·마카오』에 소개된 모든 스폿에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QR코드를 태그하면 저자가 직접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면서 각 스폿에 대한 기본 정보(주소, 이름, 이용시간 등)가 제공된다. 구글 지도를 이용한 ‘지도 보기’와 ‘현재 위치에서 길찾기’를 누르면 낯설고 복잡한 곳에서도 쉽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저자의 말 NEWS『프렌즈 홍콩·마카오』 시즌11 일러두기 | 만화로 보는 QR코드 사용 방법 홍콩 미리보기 2019 홍콩, 무엇이 달라졌나? #어트랙션 Attractions 처음 만나는 홍콩 | 홍콩스타그램 | 홍콩 최고의 야경을 찾아서 | 홍콩의 상징, 마천루 홍콩 영화탐방 | 갤러리 산책 | 페스티벌 홍콩 | 홍콩을 누비는 최고의 방법, 페리 & 버스 #먹거리 Eating 반드시 맛 봐야 할 홍콩 먹거리 딤섬 | 면 요리 | 차찬탱 | 팀빤(디저트) | 광둥요리 | 베이징 & 쓰촨요리 홍콩을 마시다, 음료 열전 | 홍콩 카페 투어 #쇼핑 Shopping 메이드 인 홍콩 | 여행의 조각들, 홍콩 기념품 | 홍콩 드럭스토어 쇼핑 리스트 홍콩 마켓& 편의점 쇼핑 리스트 | 티타임 인 홍콩 | 즐거운 미로, 홍콩의 쇼핑몰 여행준비 홍콩 기초 정보 | 환전의 달인 | 홍콩의 일기예보 | 홍콩 역사 | 여권 만들기 여행정보 수집 | 항공권 예약 | 여행 예산 | 짐 싸는 비법 | 사건·사고 대처 요령 나 홍콩씨의 스마트폰과 함께 한 홍콩 여행 실전 여행 출국! 홍콩으로 | 홍콩 입국 대작전 | 홍콩의 시내 교통 환타·마녀의 추천 일정 #맛집과 쇼핑이 핵심 센트럴 기점 | 침사추이 기점 | 성완 기점 | 연인들을 위한 일정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정 디즈니랜드 중심으로 한 일정 | 오션파크 중심으로 한 일정 #테마가 있는 일정 드래건스 백 트레킹 | 마카오에 숙소를 잡고 한나절 머무는 일정 습지공원과 함께하는 역사를 찾아 떠나는 일정 | 홍콩 갤러리 순례 홍콩 지역별 여행 #홍콩 섬 센트럴 | 빅토리아 피크 | 성완 | 완차이 | 코즈웨이 베이 | 애버딘과 오션 파크 리펄스 베이 | 스탠리 | 섹오 #카오룽 반도 침사추이 | 야우마테이와 몽콕 | 카오룽 북부 #신계와 홍콩의 섬 싸틴 | 사이쿵 | 원룽 | 란타우 섬과 디즈니랜드 | 팽차우 섬 | 청차우 섬 | 라마 섬 홍콩 숙소 홍콩 숙소에 대해서 | 홍콩 섬 | 카오룽 반도 | 디즈니랜드 마카오 인조이 마카오 | 마카오 미식 완전 정복 마카오 기초 정보 | 한국에서 마카오 가기 |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기 마카오 시내교통 백서 | 마카오 베스트 코스 마카오 지역별 여행 마카오 반도 | 타이파·코타이 스트립·콜로안 마카오 숙소 [Travel Plus] 빅토리아 피크 어떻게 갈까? | 빅토리아 피크에서 트레킹을 즐기자! | 사이잉푼 | 퀴리베이 | 매클리호스 트레일 | 레이유문 | 중세 홍콩의 재조명 핑샨 역사 문화 기행 | 라마 섬에서 즐기는 트레킹 | 윈 카지노의 분수쇼 | 마카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콜로안 빌리지 [별책] 휴대가 간편한 홍콩 맵북“동서양 문화가 교차하는 코스모폴리스, 낯보다 환한 야경과 눈부신 마천루를 거느린 매혹적인 도시! 베테랑 작가의 홍콩·마카오 여행 노하우를 단 한 권에 담았다!” 가이드북의 정석, 「프렌즈」가 소개하는 최고의 홍콩·마카오 여행법 믿고 보는 노란 책,『프렌즈 홍콩·마카오』 2019~2020 최신판과 함께 홍콩·마카오에서 즐기는 생애 가장 멋진 순간! 『프렌즈 홍콩·마카오 (season11)』가 매력적인 이유 7가지! ★ 베테랑 작가의 발빠른 취재력으로 업데이트한『프렌즈 홍콩·마카오』, 최신 개정 11판 전격 출간! ★ 똑똑한 여행 도우미 QR 코드, 태그 한 번으로 여행 정보가 내 스마트폰에 그대로 담긴다! ★ 작가가 엄선한 홍콩·마카오 최고의 식당 리스트 & 쉽고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간편 메뉴] 박스! ★ 홍콩 여행을 완벽하게 만들어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베스트 12선 ★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홍콩 문화 기행 - 미술 & 영화 테마 산책 ★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민 없이 떠난다! 지역별 [베스트 코스] 추천 ★ |부록| 복잡한 MTR부터 미로 같은 뒷골목까지 완전 정복! 홍콩·마카오 휴대용 맵북 수록 ▷ 책의 구성 홍콩은 홍콩이다. 화려한 마천루와 누추한 뒷골목이 공존하는 도시, 빽빽한 시가지를 조금만 벗어나도 탁 트인 바다 마을이 펼쳐지는 섬, 동서양 각국에서 날아온 이민자들이 뒤섞여 있으면서도 고유의 색과 빛깔을 가진 땅. 누군가에게는 아시아에서 가장 휘황한 쇼핑 스폿으로, 미식 여행지로, 혹은 거대한 미술 시장으로, 세기말 영화 속 풍경으로 각인되었을 복잡다단한 여행지. 도저히 하나로 정의내릴 길 없는 기묘한 매력을 지닌 코스모폴리스, 그곳이 바로 홍콩이다.『프렌즈 홍콩·마카오』는 12년의 세월 동안 이곳을 보고, 듣고, 취재한 단 한 권의 가이드북이다. 이번 최신 개정판은 홍콩·마카오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와 명소는 물론이거니와, 저자가 지난 1년간 4차례에 걸쳐 취재하고 업그레이드한 여행 정보를 풍성하게 담았다. 홍콩·마카오를 누비는 어떤 여행자라도 이 책의 손바닥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1. 홍콩 취재 12년, 베테랑 작가의 노련한 취재력으로 최신 홍콩 여행 정보 업데이트! 대한민국 대표 해외여행 가이드북 작가인 환타 & 마녀 콤비의 11 번째 『프렌즈 홍콩·마카오』 개정판! 오랜 세월 수많은 독자들의 홍콩 여행 길잡이가 되어 준 이 책은 이번 11번째 개정판을 맞아 전면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홍콩 미리보기] 섹션을 신설해 독자들이 한눈에 여행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했고, 예술 & 영화 테마 여행 파트를 알차게 보강했다. 뿐만 아니라 이제 막 오픈한 랜드마크, 에이치퀸즈 H Queen's 갤러리와 로즈우드 호텔 홍콩을 대대적으로 소개하며 홍콩의 새로운 여행 코스를 제안한다. 눈에 띄게 등장한 레스토랑이나 펍, 바 등의 미식 스폿과 교통편, 숙박 업소 등 기본적인 정보를 업데이트했음은 물론이다. 2. 모든 길찾기는 QR코드로! 가이드북 최초, QR코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장소 및 위치 정보 제공 『프렌즈 홍콩·마카오』에 소개된 모든 스폿에는 QR코드가 포함되어 있다. QR코드를 태그하면 저자가 직접 제작한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면서 각 스폿에 대한 기본 정보(주소, 이름, 이용시간 등)가 제공된다. 구글 지도를 이용한 ‘지도 보기’와 ‘현재 위치에서 길찾기’를 누르면 낯설고 복잡한 곳에서도 쉽고 빠르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 택시를 타는 경우엔 목적지를 현지어로 보여주는 ‘택시기사에게 보여주기’를 누르면 그만이다. 볼거리, 식당, 쇼핑몰 등 어디를 향하든 책에 인쇄된 QR코드를 적극 활용하면 현지 사람들처럼 척척 거리를 거닐 수 있다. 3. 알고 먹어야 더 맛있다! 풍성한 맛 이야기 & 현지어와 우리말을 병기한 [간편 메뉴] 수록 『프렌즈 홍콩·마카오』는 식당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홍콩 요리의 맛과 유래에 대한 배경 지식을 풍성하게 펼치니 식도락의 세계로 한결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각 레스토랑과 펍, 바 등에서 여행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마련한 [간편 메뉴]다. 현지어로 쓰인 음식 이름과 도저히 고르기 힘들 만큼 많은 가짓수로 우리를 당황시키는 현지 메뉴판 대신, 입맛에 꼭 맞는 강력 추천 메뉴만을 엄선해 수록한 것이다.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은 물론, 미슐랭 3스타에 이르는 모든 레스토랑마다 이 추천 메뉴를 별도 표기해 어디서든 당당하게 주문할 수 있다. 4. 기본 일정부터 각종 테마별 일정까지, 취향에 따라 활용하는 [베스트 코스] 오랜 세월 홍콩·마카오의 여행 정보를 취재하고 축적해 온 노련한 작가의 ‘수정과 수정을 거듭한’ 베스트 코스! 특히 센트럴, 성완, 코즈웨이 베이, 침사추이, 야우마테이 및 몽콕 등 5개 구역의 추천 코스를 섬세하게 설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민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하는 일정, 연인들을 위한 일정, 드래건스 백 트레킹과 함께하는 일정, 마카오에 숙소를 잡고 하루 꼬박 마카오에 투자하는 일정, 역사를 찾아 떠나는 일정, 홍콩 갤러리 순례 일정 등 테마별 일정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이를 찬찬히 따라가기만 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여정이 될 것이다. 5. 내 손 안의 홍콩·마카오! 한 손에 휴대하기 간편한 별책 지도, 맵북 수록 『프렌즈 홍콩·마카오』에 소개된 모든 스폿은 GPS 좌표를 활용해 정확도가 상당히 높다. 명소, 쇼핑, 레스토랑 등은 물론이고 건널목, 육교, 지하도, 공중 회랑의 위치까지 표시하기 위해 두 작가가 발로 뛰며 노력한 결과물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맵북만 있다면 복잡한 빌딩 숲속에서 목적지를 찾는 건 한결 쉬워진다. 또한 복잡한 골목이나 상가 위치는 별도의 약도로 정리해 넣었고, 본문 속 다양한 볼거리와 레스토랑, 쇼핑, 숙소 위치 등을 표시한 맵북을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 본문에 표시된 맵 코드를 참고해 지도와 연계해 보면 길 찾기는 더욱 쉬워진다. 홍콩 전역의 지하철 노선을 한 장에 눌러 담은 휴대 지도와 함께라면 현지 사람들처럼 도시를 누비는 일이 곧 현실이 될 것이다.
21세기 자본
글항아리(문학동네) / 토마 피케티 글, 장경덕 외 옮김 / 2014.09.11
33,000

글항아리(문학동네)소설,일반토마 피케티 글, 장경덕 외 옮김
전 세계에 ‘피케티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프랑스 파리경제대 토마 피케티 교수의 <21세기 자본>이 드디어 출간한다. 지난해 8월에 프랑스, 올해 4월에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 이후 경제계는 물론 세계 지성인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온 <21세기 자본>은 국내에서도 이미 자본주의에 내재한 불평등의 동학에 대한 참신하고 실증적인 분석과 대담하고 파격적인 대안 제시로 인해 논쟁의 중심에 있다. 우선 경제적 불평등을 배태하는 자본주의의 작동 원리를 명료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소득 불평등의 근본 원인으로 자본수익률이 경제성장률보다 늘 높다는 이론을 제시한다. 즉, 자본이 스스로 증식해 얻는 소득(임대료, 배당, 이자, 이윤, 부동산이나 금융상품에서 얻는 소득 등)이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소득(임금, 보너스 등)을 웃돌기 때문에 소득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저자가 제시하는 통계자료를 들여다보면, 소득에서 자본이 차지하는 비율이 1914~1945년에 급격히 떨어진 이후 다시 증가해 최근에는 19세기 수준의 턱 밑까지 도달했다. 1914~1945년에 잠시 상대적으로 평등이 높게 유지되었던 것은 단지 전후 복구를 위해 각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부유층의 상속된 부에 상당한 정도의 과세를 했기 때문이었다는 것이 저자의 판단이다.서장 제1부 소득과 자본 제1장 소득과 생산 제2장 성장: 환상과 현실 제2부 자본/소득 비율의 동학 제3장 자본의 변신 제4장 구유럽에서 신세계로 제5장 자본/소득 비율의 장기 추이 제6장 21세기 자본과 노동의 소득분배율 제3부 불평등의 구조 제7장 불평등과 집중: 예비적 고찰 제8장 두 개의 세계 제9장 노동소득의 불평등 제10장 자본 소유의 불평등 제11장 장기적 관점에서 본 실력주의와 상속 제12장 21세기 글로벌 부의 불평등 제4부 21세기의 자본 규제 제13장 21세기의 사회적 국가 제14장 누진적 소득세에 대한 재고 제15장 글로벌 자본세 제16장 공공부채의 문제 결론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경제적 불평등의 구조와 역사를 방대한 데이터에 기반해 면밀히 분석하고 대담한 대안을 제시하다! 프랑스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의 역작인 『21세기 자본』은 올해, 아니 향후 10년 동안 가장 중요한 경제학 저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_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경제학과 교수,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전 세계에 ‘피케티 현상’을 불러일으킨 토마 피케티 파리경제대 교수의 『21세기 자본』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지난해 8월에 프랑스, 올해 4월에 미국에서 번역 출간된 이후 경제계는 물론 세계 지성인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온 『21세기 자본』은 국내에서도 이미 자본주의에 내재한 불평등의 동학에 대한 참신하고 실증적인 분석과 대담하고 파격적인 대안 제시로 인해 논쟁의 중심에 있다. 한국어판은 영어판인 Capital in the Twenty-First Century(하버드대출판부)를 저본으로 삼되 원저작인 프랑스어판 Le Capital au XXIe si?cle(세이유)과 일일이 대조해 완역했다. 물론 영어판도 프랑스어판의 완역이다. 영어판과 프랑스어판 사이에 문장상 중요한 차이가 있거나, 영어판에서 누락된 내용이 있는 경우 프랑스어판을 따랐다. 이 과정에서 저자와 세이유, 하버드대출판부 모두의 동의와 허락을 받았음을 밝힌다. 토마 피케티, 자본주의, 정치경제학 『21세기 자본』으로 일약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떠오른 토마 피케티는 누구인가? 한편에서는 불과 43세의 그를 마르크스와 같은 사상가의 반열에 올려놓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꾸준히 그의 주장에 반박하며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기존 주류 경제학계의 관심 밖에 있던 소득불평등 문제를 방대한 데이터를 토대로 실증적으로 연구한 피케티의 연구 주제와 방법론은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인정받고 있는 듯하다. 그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데에는 『21세기 자본』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지만, 그는 ‘벼락스타’가 아니다. 피케티는 역사적이고 통계적인 접근을 통한 경제적 불평등 연구에 천착해온 소장 경제학자로, 주로 경제성장이 소득과 부의 분배와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에 관한 역사적이고 이론적인 작업을 다년간 수행해왔다. 특히 국민소득에서 최상위 소득의 비중이 장기간에 걸쳐 변화한 양상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일련의 연구를 통해 그는 성장과 불평등 사이의 관계를 낙관적으로 조망한 쿠즈네츠의 이론에 근본적인 의문을 표하고, 소득과 부의 분배의 역사적인 변화 추이에 있어 정치제도와 재정제도의 역할을 강조한다. 보수주의 진영에서는 마르크스와 그의 사상을 연상시키는 책의 제목과 급진적으로 보이는 해결책 제시를 근거로 피케티를 마르크스주의자로 몰아세우지만, 정작 그 자신은 자본주의 그 자체에 대한 비판에는 관심이 없다고 이 책에서 밝힌다. 그는 단지 민주주의의 가치를 심각하게 저해하는 부의 불평등을 해소할 제도 마련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이 책은 그런 그의 기획을 전 세계적인 차원으로 확대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이렇듯 현실 세계에 참여하고자 하는 그가 수학 공식에 매몰된 주류 경제학에 반기를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로 보인다. 그는 ‘경제과학economic science’이라는 표현보다는 ‘정치경제학political economics’이라는 표현을 선호한다고 고백하면서, 경제학이 과거의 전통인 정치경제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한다(692쪽). 수학적 모형을 통한 순수한 이론적 고찰이 아니라 정치, 사회 문제들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과 해법에 힘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럴 때에야 경제학이 사회적 쓸모를 다할 수 있으며, 민주주의가 자본주의에 대한 통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피케티의 실용주의적 입장이 바로 ‘1 대 99의 사회’에 직면한 세계가 피케티에 열광하는 이유다. 인문학적인 경제학서의 탄생 경제학은 어려운 학문으로 손꼽힌다. 경제학 책은 대개 전문적이고 복잡한 수학 공
셜록 홈즈 전집 2
황금가지 / 아서 코난 도일 글, 백영미 옮김 / 200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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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지소설,일반아서 코난 도일 글, 백영미 옮김
놀랍게도 요즘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서점에 가보면 셜록 홈즈의 책을 찾기가 쉽지 않다. 있어봤자 유아용등으로 많은 부분 수정되고 편집된, 치밀하고 날카로운 셜록 홈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그저 신기하게 사건을 잘 해결하는 똑똑한 탐정의 얘기 뿐이다. 분명 우리들이 어렸을 때에는 흔했던 성인용 셜록 홈즈의 책들이 어느새 사라진 것이다. 셜록 홈즈는 마약을 하고 바이올린을 켰으며 심한 편집증을 가지고 있었다. 같이 사는 왓슨 박사 역시 아픈 과거를 가진 고독한 도시인이었다. 그들이 바라보고 또 가끔씩 뛰어들게 되는 세상속의 사건들은 역사를 그대로 훑기도 하며 소외된 자들의 아픔이 적나라하게 드러내기도 하고 종교적 신념에 대한 도전까지도 아우른다. 결코 우리들의 기억에 어렴풋이 남아있는 \'사건과 사람들 그리고 해결사\'정도의 의미가 아닌 것이다. 코난 도일이 홈즈를 통해 말하려 했던 사회적 비판과 철학이 지금까지는 사건의 흥미로움과 대중성때문에 오히려 부각되지 못한 채 묻혀 있었다. 그래서 그저 키크고 머리 좋은 탐정 홈즈가 아닌, 인간 셜록 홈즈에 대한 현실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왔다. 이번에 출간된 셜록 홈즈 전집은 아서 코난 도일 경이 홈즈를 주인공으로 하여 쓴 4개의 장편과 56개의 단편들 중 장편4개를 묶은 것이다. 차후 전 10권으로 하여 출간될 예정인 이번 전집은 그 동안 셜록 홈즈를 찾고 있던 세대들에게 무척 반가운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삽입된 그림들은 초창기 《스트랜드》에 연재되던 때 삽입된 삽화를 그대로 따온 것들로서, 어떻게 하여 셜록 홈즈의 이미지가 현재와 같이 정형화되고 실체화 될 수 있었는지 짐작해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들이다.추리과학 사건 진술 해답을 찾아서 대머리 사나이의 이야기 폰디체리 저택의 비극 셜록 홈즈의 현장 조사 통 사건 베이커가 외인 부대 빠진 고리 원주민의 최후 아그라 보물 조너선 스몰의 이상한 이야기국내 최초로 완역, 출간되는 셜록 홈즈 전집 『주홍색 연구』로부터 비롯하여 4편의 장편과 57편의 단편에 등장하여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추리 소설의 고전, 이 출간된다. 황금가지는 끊임없이 인구에 회자되어 왔으나 국내에 한번도 제대로 번역된 적이 없는 셜록 홈즈 전집을 처음 발표 당시의 삽화와 함께 완역본으로 출간한다. 추리 소설을 읽지 않는 독자라도 누구나 알고 있는 라는 이 허구의 인물은 1887년 아서 코난 도일 경이 쓴 『주홍색 연구』라는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그 이후 이 허구적 인물은 실제의 역사적 인물만큼이나 많은 영향을 사람들에게 미쳤으며 지금은 전 세계에 1천여 개에 이르는 국제적인 연구 집단과 동호회, 셀 수 없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이라는 단어는 셜록 홈즈 탐정을 가리키는 말 외에 이라는 뜻으로 전용되어 사전에 오르기도 했을 정도이며, 브리태니커 컴퓨터 백과사전에는 (은 셜록 홈즈의 팬들을 일컫는 말, 국내 마니아들은 라고 부름)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베스트 사이트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셜록 홈즈 전집은 네 장편을 필두로 하여, 작품 발표순으로 시리즈 총12편, 총11편, 총13편, 총8편, 총12편을 출간할 계획이다. 장편을 제외한 그의 대표적인 단편으로는 [보헤미안 왕국의 스캔들A Scandal in Bohemia] [빨강 머리 클럽The Red-headed League] [보스컴 계곡의 미스터리The Boscombe Valley Mystery] [입이 삐뚤어진 사나이The Man with the Twisted Lip] [해군 조약 사건The Navy Treaty] [브루스 파팅튼 설계도The Bruce-Partington Plans] 등이 있다. 단순한 추리 소설이 아니라 역사적인 흐름 속에 재인식되어야 할 작품 국내에서 지금까지 셜록 홈즈가 등장하는 소설들은 아동용 또는 추리 과정, 재치와 기지로 사건을 풀어가는 독특한 주인공만을 살린 축약판으로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원래 이 작품에서 그려진 인물군상과 그 시대적 배경, 인간에 대한 이해 등은 기존의 국내 독자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치밀하다. 셜록 홈즈가 활약한 시대는 서구에서 산업혁명과 시민혁명을 통해 근대 사회가 성립되고 현대 사회로 넘어오기 직전인 19세기 말, 20세기 초의 영국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네 장편들 중, [주홍색 연구]는 미국 모르몬교도가 프로테스탄트들의 박해를 피해 현재 모르몬교의 본산인 유타 주로 이동, 건립하던 시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네 사람의 서명]은 영국이 인도에 세웠던 제국주의 시대의 상징인 동인도회사의 폭정에 거부하여 일어난 세포이 항쟁을 배경으로 했다. 또한 [공포의 계곡]에서는 미국 서부 개척 시대, 법과 행정이 확립되기 전 집단적인 폭력으로 사회를 장악한 갱단들을 볼 수 있다. 그리고 [바스커빌 가문의 개]에서 셜록 홈즈는 는 바스커빌 가문의 오래된 전설과 미신에 대립한다. 즉, 아서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의 추리 과정과 사건 해결 과정을 통해 격변의 세계사를 그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 시대와 달리 증거에 입각하여 범죄의 진상을 규명하는 경찰사법제도의 확립과 민주적인 재판 과정이라는 정치, 사회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으며, 를 통해 이성의 힘으로 초자연적인 또는 미신적인 것들과 싸우는 정신세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으로 가장 유명한 허구의 캐릭터이자 가장 유명한 추리 소설 시리즈 이러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셜록 홈즈라는 인물 또한 완역본에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단순하게 그려져 있지 않다. 그는 약물과 화학에 탐닉했으며, 당시의 정신적인 스승인 토머스 칼라일은 누구인지 몰라도 흙 색깔만 보고도 어느 지역에서 온 것인지 맞힐 정도로 실용적인 지식에 해박했다. 또한 사건을 의뢰받으면 해결될 때까지 끼니도 거른 채 편집증적인 증세를 보일 정도로 매달렸으며, 사설탐정의 공이 경찰관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는 현실에 못마땅해하는 시대의 반항아였고 괴테의 말이나 프랑스 속담을 인용하는 등 잘난 체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렇게 복잡다단한 캐릭터인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1900년에서 1993년까지 211편에 이르고(기네스북에 올라 있음, 2위는 드라큘라, 3위는 프랑켄슈타인) 찰스 헤스톤 등을 비롯하여 60명이 넘는 배우가 이 역을 맡았다.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는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재탄생되고 있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에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도 1982년에 [셜록 홈즈(シャ-ロック ホ-ムズ)]라는 만화 영화로 만든 적이 있다. 셜록 홈즈의 이야기는 북한에서 루이제 린저의 방문 이후 그녀의 권고로 인해 김일성이 교시를 내려 만든 에도 [샤일록 홈즈]라는 제목으로 포함되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은 영국의 가장 유명한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소설 비소설을 막론하고 셜록 홈즈를 주인공으로 또는 그의 추리 방법을 주제로 수없이 많은 작품들이 씌어졌으며, 목록을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음악, 만화, 게임, 인터넷 사이트 등이 끊임없이 셜록 홈즈를 되살려내며 그를 창조해 낸 코난 도일을 기리고 있다.
고마워, 엄마!
푸른숲주니어 / 유모토 카즈미 지음, 양억관 옮김 /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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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주니어소설,일반유모토 카즈미 지음, 양억관 옮김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여섯 살짜리 아이가 엄마, 그리고 이웃과 나누는 교감을 통해 몸 속 깊이 스며 있던 불안과 외로움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의 작가 유모토 가즈미가 그린 맑고 따뜻한 성장 소설이다. 주인공이 여섯 살 무렵의 어느 날, 아빠는 마치 외출이라도 하듯이 세상을 떠나 버린다. 아빠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어린 영혼과 그 여린 마음을 온전히 보듬어 줄 만한 여유가 없는 엄마. 남편의 죽음 앞에서 마치 정신을 잃은 듯 완강한 침묵으로 배회하던 엄마는 그해 여름 ‘포플러장’이라 이름 붙은 연립 주택으로 이사를 한다. 커다란 포플러가 반짝반짝 잎사귀를 흔들며 서 있는 그 집 일층에는 마치 ‘누에고치’처럼 동그랗게 늙어 버린 주인 할머니가 살고 있다. 여섯 살 치아키는 이때부터 주인 할머니와 기묘한 소통을 하게 되고, 황금색으로 물든 포플러가 잎을 떨구기 시작할 즈음에는 마음의 병이 서서히 낫기 시작하는데... 감당하기 힘든 삶의 어려움과 맞닥뜨린 여섯 살배기 아이가 세상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을 이해하며 스스로 세상의 한 축을 이루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고도 맑은 시선으로 그린 이야기.《여름이 준 선물》의 작가 유모토 가즈미가 그린 맑고 따뜻한 성장 소설! 《고마워, 엄마》는 갑작스런 사고로 아빠를 잃은 여섯 살짜리 아이가 엄마, 그리고 이웃과 나누는 교감을 통해 몸 속 깊이 스며 있던 불안과 외로움을 치유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주인공의 시선이 머무는 여섯 살 무렵의 어느 날, 아빠는 마치 외출이라도 하듯이 세상을 떠나 버린다. 아빠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없는 어린 영혼과 그 여린 마음을 온전히 보듬어 줄 만한 여유가 없는 엄마. 남편의 죽음 앞에서 마치 정신을 잃은 듯 완강한 침묵으로 배회하던 엄마는 그해 여름 ‘포플러장’이라 이름 붙은 연립 주택으로 이사를 한다. 커다란 포플러가 반짝반짝 잎사귀를 흔들며 서 있는 그 집 일층에는 마치 ‘누에고치’처럼 동그랗게 늙어 버린 주인 할머니가 살고 있다. 갑작스런 환경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병이 나 버린 여섯 살배기 치아키는 이때부터 주인 할머니와 기묘한 형식의 소통을 하게 되고, 황금색으로 물든 포플러가 잎을 떨구기 시작할 즈음에는 마음의 병이 서서히 낫기 시작한다. 작가는 감당하기 힘든 삶의 어려움과 맞닥뜨린 여섯 살배기 아이가 세상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을 이해하며 스스로 세상의 한 축을 이루는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섬세하고도 맑은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험난한 인생의 파도를 이제부터 헤쳐 가야 할 어린아이와 얼마 안 있어 인생의 무대에서 사라져 갈 노인의 만남, 그리고 각자 다른 사연을 간직하고 살면서도 허허로운 웃음으로 서로의 뒷모습을 살펴 주는 주변 인물들의 모습에서 ‘망망하게 펼쳐진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 주는 불빛은 과연 무엇인지’ 찬찬히 곱씹어 보게 한다. 무엇보다 이 소설은, 치아키가 아빠의 죽음을 완벽하게 또는 무사히 잊고 착한 어린이가 된다는 식의 뻔한 결론이 아니라, 아빠의 죽음으로 인한 엄마와의 갈등,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자신의 고민과 의구심, 방황 등을 엄마, 그리고 이웃과의 색다른 소통을 통해 자기 식으로 성찰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결론이 매력적이다.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빠가 세상을 떠나고 며칠이 지난 후, 엄마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안일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잠을 자기 시작했다. 얼마나 잠에 빠졌을까. 일 주일, 아니 훨씬 더 길었는지도 모르고, 혹은 사나흘 정도였는지도 모른다. 기억나는 일은 어느새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다는 것과, 엄마가 잠든 사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나는 배가 고플 때마다 연어 통조림을 따 먹었다는 것뿐이다. 내가 평생 먹을 연어 통조림을 다 먹어 치웠을 즈음, 엄마는 잠에 빠져들 때처럼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고는 나를 데리고 전철을 탔다. 목적지가 있어서가 아니었다. 닥치는 대로 전철을 타고는 무작정 종착역에 내렸다. 그리고 둘이서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의 낯선 거리를 하염없이 걸었다. 피로에 절은 채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나는, 내내 깔아 두었던 이불 위에 쓰러져 잠이 들었다. 즐거웠던 기억은 별로 없지만,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내며 엄마는 아빠가 없는 현실을 견뎌 내었던 모양이다. 여섯 살이었던 나는 그런 생각만 했다. 연어 통조림만 먹는 것보다는 백 배 낫다. 아직은 지난날을 되새기기에는 고통이 너무나 큽니다. 당신에게 한스런 말이 가슴 가득하고, 슬픔으로부터 몸을 지키려 하는 갑옷을 나는 아직 벗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혼자만의 고통을 끌어안은 채 아무 말 없이 떠나 버렸습니다. 아무 일 없는 듯 느긋하게 집을 나서서, 어려운 판결을 내려야 할 재판을 앞두고 산책을 나가던 그때처럼 집을 나서서, 옛날 애인에게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자살해 버린 당신. 그것이 나를 얼마나 고통스럽게 할 줄 당신이 몰랐을 리가 없습니다. 앞으로도 나는 당신에게 편지를 쓸 것입니다. 몇십 통, 몇백 통이라도 쓸 것입니다. 그러나 그 편지는 마지막 순간까지 내 가슴에 품을 생각입니다. 당신이 왜 죽어야만 했는지 수도 없이 그 이유를 생각하고, 때로 내가 쓴 편지를 되읽으면서, 아마도 대답이 없을 그 물음을 끌어안은 채 살아가는 것이 내가 당신과 관계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난 당신을 떨쳐 버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도망칠 수도 잊을 수도 없다면,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치아키가 어른이 되어 자기 인생을 찾아, 이제 괜찮다는 생각이 들면 치아키에게 모든 것을 말할 생각입니다. 그때가 되면 나도 즐거웠던 일, 괴로웠던 일 모두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날까지 우리 치아키를 지켜 주세요. 당신이 행한 일을 난 아직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지만, 당신과 만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쏙 빼닮은 마음을 가진 치아키를 얻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당신을 용서할 수 있으므로.
내몸의 에너지 도둑
한솜미디어(띠앗) / James L. Wilson, M.D. (지은이), 이진호, 박효철, 정학수 (옮긴이)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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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솜미디어(띠앗)취미,실용James L. Wilson, M.D. (지은이), 이진호, 박효철, 정학수 (옮긴이)
현대인이 앓고 있는 만성피로증후군인 부신피로에 관한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그 치료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신피로는 치료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제공했다. 부신피로증후군은 크게 심각하지는 않지만 심신을 약화시키는 질병으로 지난 세기 동안 많은 이름으로 불려졌다. 비애디슨병 부신피로증후군, 증상 없는 부신피로증후군, 신경쇠약증, 부신병, 부신피로 등이다. 추천사 _ 4 책을 읽기 전에 _ 10 부신피로에 관한 슬픈 이야기 _ 18 이 책을 쓴 이유 _ 21 이 책의 활용법 _ 24 1부 : 부신과 우리의 몸 1장 부신은 우리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 26 2장 부신피로증후군과 부신피로는 무엇인가? · ············· 28 기력 소진 : 부신피로의 발생 · ······················ 28 부신피로증후군은 무엇인가? ······················ 30 부신피로는 무엇인가? · ···························· 30 부신피로와 관련 있는 질환 또는 질병 · ············· 32 3장 무엇이 부신피로를 야기하는가? ······················ 34 4장 누가 부신피로의 고통을 받는가? ······················ 37 어떤 사람이든 부신피로를 경험할 수 있다··········· 37 특정 직업이 부신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 38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는 능력은 다양하다··········· 39 부신피로를 유발하는 중요한 생활 요소들 ··········· 40 부신피로를 유발하는 생활의 예 · ··················· 40 부신피로를 유발하는 사건의 예 · ··················· 41 부신피로의 대표적인 사례 · ························ 43 5장 부신피로 증상과 징후 ································ 51 6장 부신피로의 진행 · ··································· 70 7장 왜 의료계는 부신피로를 인지하지 못하나? · ············ 74 2부 : 나에게 부신피로가 있을까 8장 증상에 따른 설문지 작성과 평가 ······················ 82 9장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 96 10장 집에서 할 수 있는 부신피로 테스트 ···················· 101 홍채 수축 테스트 · ································· 101 저혈압과 기립 시 저혈압 테스트 ···················· 103 세르장의 흰색 선 테스트 ··························· 106 11장 실험실에서 하는 부신피로 테스트 ····················· 108 타액 호르몬 검사 · ································· 108 일반 실험실 검사의 판독에 따르는 문제점들 · ······· 112 부신피로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는 일반 검사 · ···· 119 3부 : 건강한 몸을 위하여 좋은 소식 ········································· 124 12장 생활 습관 · ········································· 126 좋은 것과 나쁜 것, 추한 것들을 구분하라 · ·········· 128 에너지 도둑 찾기 · ································· 130 스스로 할 수 있는 세 가지· ························· 135 내적 스트레스 바꾸기 ······························ 139 리프레이밍 ········································ 140 휴식 ·············································· 148 휴가 ·············································· 154 수면 ·············································· 154 낮에 잠시 누워서 휴식을 취하라 ···················· 158 웃음 ·············································· 158 육체적 운동 · ······································ 160 13장 음식 ··············································· 164 부신피로와 저혈당의 관계 · ························ 165 체중 증가와 코티솔 수치의 상관관계 · ·············· 167 식사는 언제 해야 되나? ···························· 167 어떤 것을 먹고 마셔야 하나? ······················· 169 음식으로부터 얻는 영양소들 · ······················ 172 기름과 지방류 · ···································· 182 올바른 먹을거리에 대한 요약 ······················ 192 먹지 말아야 할 것들 · ······························ 193 올바르게 먹는 방법 ································ 199 마실 수 있는 것 ···································· 201 마시면 안 되는 것 ································· 211 14장 음식 알레르기와 민감성 ······························ 216 부신기능에 있어서 알레르기의 역할 ················ 216 음식 알레르기와 민감성 검사법 · ··················· 218 알레르기가 아닌 음식 민감성 ······················ 228 음식 중독 ········································· 230 15장 보충제 ············································· 235 비타민 C/비타민 E/비타민 B/미네랄/섬유질/약초 16장 부신 세포 추출물 ···································· 254 17장 대체 호르몬 ········································ 263 치료적 선택으로서의 코티솔 · ······················ 263 DHEA · ··········································· 265 프로게스테론과 프로그네노론 ····················· 266 18장 부신 회복을 위한 일일 프로그램 ······················ 269 부신피로에 대한 일반적인 규칙들 ················· 270 19장 문제 해결 / 여전히 피로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 · ······· 273 신체에 부담을 주는 것들 · ························· 274 20장 회복으로 가는 길 ···································· 285 예상되는 어려움 · ································· 285 부신피로에서의 좌절과 낙담 ······················ 286 얼마나 오래 걸릴까? · ····························· 286 일기를 쓴다 ······································· 286 부신피로를 가진 사람들에 대한 무지 ··············· 288 인생 되찾기 ······································· 289 21장 질문과 대답 · ······································· 290 4부 : 부신의 기능 22장 부신의 해부학과 생리학 ······························ 304 부신의 해부학 · ···································· 304 부신의 생리학 · ···································· 308 코티솔의 역할 · ···································· 313 부신 성호르몬과 전구체의 역할 · ··················· 325 알도스테론의 규제와 역할 · ························ 327 23장 부신피로 단계 · ····································· 333 1단계 : 경계기 ···································· 333 2단계 : 저항기 ···································· 334 3단계 : 고갈기 ···································· 335 스트레스에 적응하는 유형 · ························ 337 부록 혈당지수에 따른 식품 분류표 ······················ 343현대인을 위한 스트레스 지침서, 만성피로 치료사 부신의 재발견! 1. 이유 없이 피곤하십니까? 2. 아침의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힘드신가요? 3. 커피나 콜라를 마셔야 기운이 나십니까? 4.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분이 가라앉으십니까? 5. 짠 음식이나 스낵이 당기십니까? 6. 일상의 사소한 것들과 자주 부딪히나요? 7. 질병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없습니까? 8. 더 이상 흥미를 끄는 일이 없습니까? 9. 잠자리 횟수가 줄었습니까? 위 질문 중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당신에게 지금 이 책이 필요하다. 본서는 현대인의 만성피로인 부신피로에 관해서 실제 사례를 들어 작성되었다. 그렇다면 부신피로증후군은 무엇인가? 부신피로증후군 hypoadrenia은 hypo와 adrenia를 어원으로 생겼는데 ‘부신의 기능 결핍’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부신은 미세하지만 정확하고 균형 잡힌 양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한다. 그러나 부신은 우리 몸의 육체적, 감성적, 정신적인 환경의 변화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어떤 요소들도 이 정교한 균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육체적, 감성적, 환경적,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코티솔 같은 부신호르몬의 분비를 감소시키면서 부신을 고갈시킬 수 있다. 부신피로로부터 생긴 이 부신 활동성의 저하는 거의 제로 수준부터 정상 수준까지 심한 정도가 다양할 수 있다. 부신피로증후군이 아주 심한 경우인 애디슨병(Addison's dissease)은 1855년 처음 기술한 토마스 애디슨 경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병은 치료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며 부신에 실제로 구조적? 생리적 손상을 가할 수 있다. 애디슨병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보통 부신의 정상적 기능을 위해 일생 동안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해야 한다. 다행히도 이 병은 인구 10만 명당 단지 4명만 발병하는 부신피로증후군의 아주 드문 형태이다. 애디슨병의 약 70%는 자가면역질환의 결과로 생긴다. 다른 30%는 아주 심한 스트레스 등 다른 다양한 원인으로 생긴다. 본서는 이러한 부신의 재발견을 기록했으며 부신피로는 치료가 가능하며 그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활용법> 이 책은 각 부분이 다음 부분을 준비시켜 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부신피로는 무엇이며, 누가 그것으로 인하여 고통받는지, 무엇이 부신피로를 일으키며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리고 왜 의학계가 이것을 증후군으로 분류하지 않았는지 등 부신피로에 대한 개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개괄적인 설명 후에는 증상들을 묘사하는 삽화들이 나온다. 만약 당신이 이 삽화들에 그려진 증상들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면 2부로 넘어가길 바란다. <2부>는 설문조사와 기타 과정들을 통해 당신이 부신피로를 겪고 있는지, 겪고 있다면 어떠한 원인이 부신피로를 일으키는지 판별하는 내용이다. 만약 이를 통해 당신이 부신피로를 겪고 있다는 것이 확실시된다면 반드시 3부로 넘어가야 한다. <3부>는 부신피로에서 회복하는 법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어떤 요법들이 효과적이며 어떻게 하면 당신이 다시 활기찬 생활을 하게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당신의 부신기능과 활기를 빼앗는 다양한 숨은 스트레스들의 근원을 규명한다. 그리고 끝부분에는 부신피로 환자들이 자주하는 질문들과 그에 대한 답변들을 실었다. <4부>는 알기 쉽게 당신의 부신이 어떠한 기능을 하며 어떻게, 왜 당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설명한다. 당신의 몸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할 때 왜 그런지 근원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신피로는 무엇인가? 부신피로증후군은 크게 심각하지는 않지만 심신을 약화시키는 질병으로 지난 세기 동안 많은 이름으로 불려졌다. 비애디슨병 부신피로증후군, 증상 없는 부신피로증후군, 신경쇠약증, 부신병, 부신피로 등이다. 나는 부신피로증후군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를 언급할 때 ‘부신피로’란 용어를 즐겨 사용한다. 이 용어는 부신피로증후군의 가장 중요한 증상이 ‘피로’인 이 증후군을 대부분 적절하게 설명해 준다. 부신피로는 다양한 이유와 많은 방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앓고 있다. ‘비애디슨병 부신피로증후군(부신피로)’은 텔레비전 방송에 묘사되거나 의료 응급 상황으로 인식될 만큼 심각하지는 않다. 사실, 현대 의학은 이것을 확실한 증후군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생활을 대혼란으로 빠뜨릴 수 있다. 부신의 활동성이 너무 감소되어 심각한 경우 하루에 몇 시간 이상을 침대 밖으로 나오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 부신 기능의 감소가 심해질수록 우리 몸의 모든 기관과 시스템이 더욱 크게 영향을 받는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와 수액과 전해질 균형, 심장과 심혈관계 시스템, 심지어 성욕에까지 변화가 생긴다. 생화학적, 세포학적 단계에서 많은 다른 변화가 생기는데 흥미롭게도 부신이 피로할 때 체형까지도 변할 수 있다. 우리의 몸은 기능이 떨어진 부신을 보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피로가 부신 기능 저하의 일반적인 증상이지만 이는 많은 다른 경우에서도 발생한다. 그래서 오늘날 의사들은 어떤 사람이 피로를 호소할 때 부신과 관련된 진단을 내리는 것을 거의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나 50년 전 의사들은 현대 의사들보다 이 병을 더 정확하게 진단한 것으로 보인다. 비애디슨병 부신피로증후군에 대한 정보는 수백 년 동안 의학 논문에 기술되어 왔지만 불행하게도 부신피로증후군은 의사들의 진료실에서 매일 간과되거나 잘못 진단되고 있다. 앞에서의 일화는 실제로 필자가 본서를 집필하는 동안 발생했다. 부신피로는 환자의 침체된 기분과 일상적인 요구에 대처할 수 없는 무능력을 야기시킨다. 부신피로가 진단되지 않았다고 해서 그들의 건강과 행복감을 약화시키는 영향마저 감소하지는 않는다. 부신피로는 증후군이라고 알려진 증상과 징후의 집합이다. 이것은 홍역이나 손가락 끝의 상처처럼 즉시 확인되는 병명이 아니다. 부신피로를 가진 사람은 보통 정상처럼 보이고 비교적 정상인처럼 행동한다. 어쩌면 질환의 명확한 증후를 가지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들은 괜찮아 보이지 않고 몸이 불편한 일반적인 감정이나 침울한 느낌을 가지고 생활하며, 일반적으로 아침에 일어나기 위해 그리고 하루를 지탱하기 위해 커피나 콜라 혹은 다른 자극제를 자주 사용한다. 본서는 현대인이 앓고 있는 만성피로증후군인 부신피로에 관한 기록들을 정리하면서 그 치료방법을 자세하게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신피로는 치료될 수 있는 긍정적인 면을 제공했다.부신피로에 관한슬픈 이야기에리카는 장래가 유망한 컴퓨터 도사였다. 적어도 과거에는 그랬다. 그녀는 IT산업의 역동성을 좋아했으며 10년 안에 자신만의 소프트웨어 회사를 차리는 것이 목표였다. 그녀는 자신의 지식과 노력에 대한 크나큰 자신감으로 충만해 있었다. 그녀는 하루 12시간이라는 살인적인 근무 일정을 소화했으며 주말에도 일하면서 언제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를 거절하지 않았다. 오죽하면 회사에서 샤워 시설과 공짜 아침,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침대까지 제공했겠는가.2월 어느 날, 에리카는 갑작스럽게 감기몸살로 집에 일주일 이상 드러눕게 되었다. 이후 에리카는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채 몇 달 동안 반복적으로 감기몸살에 시달렸다. 증상들은 심각하지 않았지만 앓을 때마다 그녀는 자신의 에너지가 조금씩 빠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심지어 아프지 않을 때에도 어떤 일을 하게 되면 보통 때보다 더 많은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다. 머리는 자주 지끈거렸으며 기억력도 예전만 못했다. 예전과 다르게 활기차게 출근할 수 없었고 커피를 두세 잔 마신 후에야 겨우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커피 투혼에도 불구하고 보통 정오가 되어서야 어느 정도 활력이 돌아왔다. 하지만 오후 3시가 되면 너무 피곤해서 눕고 싶을 지경이었다. 에리카는 점차 자신의 근무 태도가 짜증스럽게 변해감을 느끼게 되었다.오후 6시가 되어서야 조금 기운을 차릴 수 있었는데 특히 영양가 있는 저녁을 먹은 후 더욱 그랬다. 그러나 이 기운도 9시나 9시 반이 되면 또다시 고갈되기 일쑤였다. 그러나 그녀가 투혼을 다시 불살라 커피를 마시면 밤 11시에 다시금 기운이 나서 새벽 1시나 2시까지 일할 수 있었다. 그녀는 종종 이 시간대에 자신의 생산성이 높음을 느끼게 되었다.그녀의 식습관 또한 변했다. 점심시간이 되기 전에 항상 배고픔을 느꼈으며 특히 커피와 함께 달콤한 도넛을 원했다. 오후에 기운이 빠질 때쯤이면 굉장히 짠 음식을 원하게 되었다. 예전처럼 식사를 거를 때면 그녀는 기운을 차리질 못했다. 규칙적인 식사는 그녀가 느끼는 피로 증상들을 줄여주었으나 일 때문에 좀처럼 식사할 시간을 따로 낼 수 없었다.어떤 때는 일이 많지 않았음에도 퇴근 무렵 극도로 피로를 느꼈다. 또한 그녀는 약간의 우울증도 앓게 되었다. 예전의 높은 이상과 꿈은 온데간데없고 지친 한숨만 나올 뿐이었다.이러한 증상을 심상치 않게 여긴 에리카는 결국 의사와 상담하기에 이르렀다. 의사는 성의껏 진단해 주었으며 혈액검사도 병행했다. 며칠 후 나온 검진 결과는 정상이었다. 그녀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의사의 조언은 너무 걱정하지 말고 일을 조금 줄이라는 얘기뿐이었다. 그러자 에리카는 더 이상 일을 줄이면 해고될지 모른다고 답했다. 의사는 단지 그녀에게 오히려 스트레스만 가중시키는 항불안증 처방만 할 뿐이었다. 이후 그녀는 여러 의사를 찾아갔는데 그때마다 똑같은 대답-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얘기-만 들을 뿐이었다. 결국 그녀의 서랍 속에는 항불안증 약들로 가득 찼으며 정신과 의사를 만나보라는 서류만 남게 되었다. 낙심한 에리카는 우울하고 기운 없는 상태로 삶을 이어가야 했다.에리카의 슬픈 이야기는 남모르게 부신피로를 앓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의 이야기 중 하나일 뿐이다. 이 책은 에리카같이 부신피로를 앓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려는 환자들을 위한 메시지이다.의료인으로서 활동한 지난 20년간 필자는 환자들이 부신피로로부터 해방될 때 얼마나 건강해지는지,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목격했다. 사람들은 행복이 생각하기 나름이고 선택이라고 하지만 부신이 ‘텅텅 빈’ 환자들은 결코 행복을 선택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미국과 해외에 있는 의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필자는 부신피로가 현대인의 삶에 깊게 침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비록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대화, 연구, 그리고 의료활동을 하면서 이 심각한 병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무관심은 곧 수많은 사람들을 원인 모를 병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생을 즐길 권리조차 빼앗았다. 이렇듯 부신피로를 앓고 있는 많은 환자들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얼마나 많은 손실이 발생하는지 모른다. 부신피로로 인해 잘못된 결정, 알코올 중독, 약물의 왜곡된 사용, 불안감, 직원수의 감소 등 부신의 기능 약화로 인해 나타나는 수많은 폐해를 생각해보라. 또한 부신피로로 인해 하소연할 곳도 없이 혼자 끙끙 앓는 환자들을 생각해 보라. 부신피로를 방치하다 악화되어 종종 합병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 본문> 중에서
초의 의순의 동다송·다신전 연구
이른아침 / 박동춘, 이창숙 (지은이) / 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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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아침소설,일반박동춘, 이창숙 (지은이)
중국에 육우가 있고 일본에 센노리큐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초의선사가 있다. 스러져가던 조선 후기의 차문화를 일거에 일으켜 세운 다성(茶聖)이자, 숭유억불의 시대에 임금으로부터 시호를 받을 정도로 높은 선의 경지에 오른 대선사였다. 그의 대표작인 『동다송』과 『다신전』은 차의 모든 것을 다룬 경전이자, 차와 선의 일치를 주창한 다삼매의 교과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서인 『동다송』과 『다신전』을 새로 풀고 다시 해설했다.제Ⅰ장 茶聖 초의 1. 초의 의순의 생애 1) 생애 2) 사승관계 3) 저술 2. 『다신전』 편찬 배경 3. 「동다송」 저술 배경 1) 저술 배경 2) 저술 의의 3) 체제 및 인용 문헌 제Ⅱ장 다신전과 동다송 1. 『茶神傳』 원문 및 번역문 2. 「東茶頌」 원문 및 번역문 제Ⅲ장 초의차의 예찬 1. 금령 박영보의 「남다병서」 저술 배경 1) 생애 2) 저술 배경 2. 「南茶幷序」 원문 및 번역문 3. 자하 신위의 「남다시병서」 저술 배경 1) 생애 2) 신위와 초의의 교유 3) 신위의 초의차 애호 4. 「南茶詩幷序」 원문 및 번역문 제Ⅳ장 초의 의순 연표 참고문헌 새로 풀어 다시 읽는『동다송』과 『다신전』 중국에 육우가 있고 일본에 센노리큐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초의선사가 있다. 스러져가던 조선 후기의 차문화를 일거에 일으켜 세운 다성(茶聖)이자, 숭유억불의 시대에 임금으로부터 시호를 받을 정도로 높은 선의 경지에 오른 대선사였다. 그의 대표작인 『동다송』과 『다신전』은 차의 모든 것을 다룬 경전이자, 차와 선의 일치를 주창한 다삼매의 교과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다서인 『동다송』과 『다신전』을 새로 풀고 다시 해설했다. 차를 알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다. 저자 서문 중에서 초의가 「동다송」을 지은 것은 1837년이다. 홍현주의 부탁으로 저술한 「동다송」은 차의 가치와 우리 차의 우수성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그러기에 초의와 교유했던 경화사족들은 그를 ‘전다박사’라 칭송한 것이니, 이는 그가 차에 밝은 승려라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특히 「동다송」은 우리나라 차 문화의 진가를 논증할 다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2014년 모 옥션에 출품된 「동다송」은 초의와 교유했던 구명회가 소장했던 필사본이다. 이는 구명회의 사랑채 당호가 석경각(石經閣)이었기에 ‘석경각본’이라고 한다. 필자의 눈에 띈 것은 이 「동다송」의 첫 장에 수록된 초의의 친필이었다. 바로 ‘海居道人 垂詰製茶之候 遂謹述東茶頌一篇以對’라는 묵서이다. 그러므로 석경각본은 적어도 초의가 열람한 판본이라는 점에서 초의의 친필본 자료와 동일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 자료라 생각한다. 이번에 출판하는 『초의 의순의 동다송·다신전 연구』는 이 석경각본을 저본으로 번역하였다. 이 판본의 소장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아울러 초의의 생애, 『다신전』,과 「동다송」에 관한 보충설명 및 박영보의 「남다병서」와 신위의 「남다시병서」를 함께 수록하여 초의뿐 아니라 동시대 차를 즐겼던 경화사족들의 차에 대한 인식도 함께 살펴보고자 했다.
독서 지도 백과
교보문고 / 이소영, 전혜영, 박정아 글 /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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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독서교육이소영, 전혜영, 박정아 글
독서 능력은 신체적·인지적·언어적·사회 정서적 발달 영역과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달한다. 그렇기에 아이의 발달 상황에 대한 관찰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독서 지도법을 찾아야 한다. 이 책은 교보문고 독서코칭 전문강사인 저자들이 여러 강의에서 독서 지도에 대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문조사한 자료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아 편, 초등 저학년 편, 초등 고학년 편으로 나눠 100문 100답으로 정리했다. 또한, 책 골라주는 법, 책을 꾸준히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법, 효과적인 독후활동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읽기 방법 등 보편적인 질문에서부터 아이의 개성과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질문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의 현 발달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명쾌한 진단과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어 우리 아이의 현 상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프롤로그 | 독서 지도에서 가장 궁금했던 100가지 물음과 해답 [유아 편] 책과의 행복한 만남 : 독서 습관 만들기 독서 지도를 시작하기 전에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유아 독서의 특징 1. 도서 선정 방법 1. 서점에서 아이의 책을 고를 때 2. 도서관을 이용할 때 3. 전집을 고를 때 4. 분류별 책 선택법 5. 연령별 책 선택법 2. 발달을 돕는 책읽기 6. 언어 발달을 도와주려면 7. 인지 발달을 도와주려면 8. 사회성 발달을 도와주려면 9. 도덕성 발달을 도와주려면 10. 정서 발달을 도와주려면 3. 독서 습관 만들기 11. 책에 흥미를 갖게 하려면 12. 독서 환경을 만들어주려면 13.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려면 14. 아이가 책읽기를 싫어할 때 4. 독서 능력 높이기 15. 어휘력을 높이려면 16. 이해력을 높이려면 17. 독서 능력이 뛰어난 아이 18. 독서 능력이 부족한 아이 5. 상황별 독서 지도법 19. 언제 읽어주는 게 효과적일까? 20. 어떻게 읽어주면 좋을까? 21. 책읽기와 한글 깨치기 22. 언제까지 읽어줘야 할까? 23. 독서 수준을 높여주려면 24. 독서 편식이 심할 때 25. 학습만화만 읽을 때 26. 책을 제멋대로 읽을 때 27. 책 읽는 도중의 대화: 아이의 질문 6. 독후활동 28. 책에 따라 달라지는 독후활동 29. 놀이를 활용한 독후활동 30. 처음 시작하는 글쓰기 31. 재밌는 오감활동 놀이 32. 상상력을 키워주는 독후활동 33. 책을 읽고 발표를 잘하려면 *효과적인 독서 지도를 위한 팁 도서관 이용 규칙 | 부모들이 많이 선택한 유아 전집 목록 도덕성 발달을 위한 추천도서 | 책을 읽어주려 하면 짜증내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독서 흥미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 독서 부진의 일반적인 특징 CD를 이용해 동화책 보기 | 책에 대해 질문하면 엉뚱한 대답을 해요 책을 읽고 난 아이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건가요? 독서신문 만들기 | 독후감을 어떻게 써야 할까요? 책 읽고 상상하기 | 전래동화 효과적으로 읽는 법 수줍음 많은 아이의 감상표현 [초등 저학년 편] 책읽기를 배우는 시기 : 책과 친해지기 독서 지도를 시작하기 전에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특징 1. 도서 선정 방법 34. 저학년 책, 어떻게 고를까? 35. 학습과 관련된 책 골라주기 2. 발달을 돕는 책읽기 36. 학습 능력을 키워주고 싶을 때 : 인지 발달 37. 규칙을 지키지 않는 아이 : 도덕성 발달 38. 친구를 사귀지 못하는 아이 : 사회성 발달 39. 슬픈 이야기에 웃는 아이 : 정서 발달 3. 독서 습관 만들기 40. 책을 잘 읽게 하려면 41. 독서 편식을 고치려면 42.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읽게 하려면 43. 두꺼운 책을 읽게 하려면 44. 만화책만 보는 아이 45. 과학책을 읽게 하려면 46. 사회·문화 책을 읽게 하려면 47. 생활동화를 읽게 하려면 4. 독서 능력 높이기 48. 낱말의 뜻 알기 49. 내용 파악하기 50. 중심내용 찾기 51. 줄거리 정리하기 52. 의미 파악하기 5. 상황별 독서 지도법 53. 묵독과 소리 내어 읽기 54. 처음부터 끝까지 읽기 55. 내용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아이 56. 대충 읽는 아이 57. 여러 권을 한꺼번에 읽는 아이 6. 독후활동 58. 독후활동은 꼭 필요할까? 59. 꾸준한 독후활동의 중요성 60. 월간 독후활동 권수 61. 느낀 점 말하기 62. 자기 생각을 글로 쓰기 63. 재밌는 자작시 쓰기 64. 독후감은 어떻게 쓸까? 65. 과학책 독후활동 66. 재밌는 독후활동 *효과적인 독서 지도를 위한 팁 칭찬하는 연습 | 다양한 상황에서의 감정 연습 | 북토크 | 과학 분야 추천도서 사회 분야 추천도서 | 생활동화 추천도서 | 문맥에서 낱말 뜻 파악하기 일이 일어난 차례나 시간 순서를 알게 하는 낱말들 | 꾸며주는 말 넣기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 | 독후감의 다양한 형식 과학책 독후활동 1, 2 | 재밌는 독후활동 1, 2 [초등 고학년 편] 책으로 학습하는 시기 : 독서로 사고력 키우기 독서 지도를 시작하기 전에 엄마들이 꼭 알아야 할 초등 고학년 독서의 특징 1. 도서 선정 방법 67. 아이가 원하는 책과 부모가 권하는 책 68. 추천도서와 필독서, 꼭 읽혀야 할까? 69. 내 아이에게 맞는 책이란? 2. 발달을 돕는 책읽기 70. 내용 파악을 잘 못하는 아이 : 인지 발달 71. 책읽기에 대한 보상 : 도덕성 발달 72. 사춘기와 원만한 교우관계 : 사회성 발달 73. 친구와 비교하는 아이 : 정서 발달 3. 독서 습관 만들기 74. 스스로 독서 계획 세우기 75. 독서의 재미 찾기 76. 독서 동기 만들기 77. 독서와 영상매체 4. 독서 능력 높이기 78. 책을 읽지 않는 고학년 79. 어휘력 키우기 80. 분석하며 읽기 81. 주제 파악하기 82. 추론하기 83. 비판적 책읽기 5. 상황별 지도법 84. 읽기 호흡 늘리기 85. 판타지 소설과 과학책만 읽는 아이 86. 역사책 읽고 연표 만들기 87. 고전 읽기 88. 책 종류에 따라 다르게 읽기 89. 내용을 건너뛰면서 읽는다면 90. 많은 분량에 대한 거부감 91. 모르는 낱말이 많다면 92. 읽기 속도 93. 독서시간 확보 6. 독후활동 94. 다양한 반응과 표현 95. 배경지식 쌓기 96. 독서 지도 계획 97. 글쓰기 98. 조리 있게 말하기 99. 창의력 키우기 *효과적인 독서 지도를 위한 팁 다양하고 독창적인 감상 표현 | 설명글의 내용 파악하기 | 책을 통해 친사회적 행동 배우기 | 독서달력 만들기 독서에 대한 명언 살피기 | 성공적인 독서 경험의 필요성 | 성공 경험을 위한 독서 수준 조절하기 | 올바른 책읽기 자세 | 인물의 생애 그래프 | 서평 쓰기 | 기사문 읽고 요약해서 글쓰기 에필로그 | 아이가 계속 책을 읽어나가게 하려면 부록 | 독서 지도 백과에 소개된 도서우리 아이의 평생 독서를 결정짓는 유아·초등 독서! 잘하고 있는지 불안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하기만 한 우리 아이 독서 지도의 모든 것! 책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다양한 독서 지도법과 성공 사례들이 무수히 쏟아지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독서 지도를 위해 강의를 듣거나 정보를 검색하고, 성공 사례에 언급된 독서 비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독서 지도에 특별한 비법이란 없으며, 다른 아이에게는 성공적인 방법이었더라도 내 아이에게는 맞지 않음을 곧 깨닫게 된다. 독서 지도에 대한 상식을 익히고, 꾸준히 책을 읽어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지도했지만 아이의 책읽기는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토로한다. 독서 지도가 어려운 까닭은 아이의 독서 능력이 키가 자라듯 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인지적·언어적·사회 정서적 발달 영역과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진행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아이의 발달 상황에 대한 관찰과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독서 지도법을 찾아야 한다. 특히나 유아·초등 시기는 발달이 전 영역에서 급격하게 이루어지며, 이때의 독서 지도가 아이의 평생 독서 습관과 능력을 결정짓기에 더욱 중요하다. 이 책은 교보문고 독서코칭 전문강사인 저자들이 여러 강의에서 독서 지도에 대해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문조사한 자료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더해 유아 편, 초등 저학년 편, 초등 고학년 편으로 나눠 100문 100답으로 정리했다. 책 골라주는 법, 책을 꾸준히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법, 효과적인 독후활동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책읽기 방법 등 보편적인 질문에서부터 아이의 개성과 상황을 반영한 구체적인 질문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이의 현 발달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명쾌한 진단과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 상세 내용 소개 교보문고 독서코칭 전문강사들이 정리한 유아·초등 독서 지도의 모든 것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의 평생 독서 습관과 능력을 좌우할 결정적 시기인 유아·초등 독서 지도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다루고 있다는 것이다. 교보문고 독서코칭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저자들은 교보문고 독서스쿨은 물론 국립중앙도서관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된 다양한 강의를 통해 유아, 초등 부모들이 독서 지도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설문조사했다. 이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을 더해 100문 100답을 유아 편, 초등 저학년 편, 초등 고학년 편으로 나누어 정리했다. 이 책에서는 “연령에 알맞은 주제별 도서를 소개해주세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저희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만들어주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요·” 등 막연한 마음에서 묻는 보편적인 질문에서부터 “아이가 시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책을 활용해 시를 더 잘 쓸 수 있도록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책 읽는 것을 너무 싫어합니다. 책을 읽어줘도 잘 들으려 하지 않고, 캐릭터 인형만 좋아할 뿐입니다. 어떻게 하면 책을 좋아하게 할 수 있을까요·” 등 아이의 개성이나 상황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질문까지 다양한 질문들을 크게 6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담았다. 이 6가지 영역에서는 각 연령별로 어떻게 책을 골라줘야 하는지, 발달 영역(언어·인지·사회성·도덕성·정서 등)에 따른 아이의 성장을 돕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올바른 독서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방법과 아이의 현재 수준에서 시작하여 독서 능력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전한다. 또한 아이의 현재 상황과 개성을 고려한 맞춤별 독서 지도 방법과 책읽기 재미를 붙여줄 수 있으며, 학습 능력도 키워줄 수 있는 독후활동 방법들을 알려준다. * 독서 지도 백과 활용법 저자들이 권하는 이 책의 활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아이의 책읽기를 관찰하여, 문제 행동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를 찾는다. 아이의 독서 능력은 키가 자라듯 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신체적·인지적·언어적·사회정서적 발달 영역과 상호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이에게 독서 지도를 하기에 앞서 아이의 발달 상태에 대한 이해를 우선으로 한다. 예를 들어, 7살 남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아이가 읽기는 어느 정도 하는데 쓰기를 잘 못하고 그래서인지 독후감, 독서기록 쓰는 것을 무조건 싫어한다고 했다. 이에 저자는 유아기 아이들 근육 활동의 특징을 먼저 설명한다. 즉, 대근육은 급격히 발달하게 되지만 단추 끼우기나 젓가락 사용과 같은 소운동에는 여전히 서툴고, 눈의 초점을 작은 사물에 맞추는 것을 어려워하는 단계임을 알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눈과 손이 동시에 힘을 합쳐야 할 수 있는 글쓰기를 아이가 싫어하기보다 아직 성장이 덜 이루어져서 어려워하는 것임을 먼저 이해하게 해준다. 이처럼 이 책에서는 아이의 현 상태를 우선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이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각 질문마다 해당 아이의 연령과 성별을 표기하였다. 이를 기준해 아이의 연령이 해당하는 편 내에서 일치하는 물음이나 유사한 물음을 찾아서 독서 지도법을 확인하고 이를 아이에게 적용시켜본다. 단, 문제가 전반적이고 복합적이라면 해당 연령보다 낮은 단계에서 제시된 해법을 활용해보도록 한다. 전반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유아 편을 통해 독서 습관을 익히고, 초등 저학년 편을 통해 책과 보다 친해질 수 있도록 도우며, 초등 고학년 편을 통해 독서로 사고력을 키워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 밖에도 보다 효율적인 독서 지도를 위해 참고할 다양한 부가 정보와 백과 내 소개된 도서 목록을 부록으로 담고 있어, 독서 지도 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바다출판사 / 마루야마 겐지 글, 김난주 옮김 / 2013.10.30
12,000

바다출판사 소설,일반마루야마 겐지 글, 김난주 옮김
인생엔 깡다구와 고독이라는 독주가 더 필요하다 노작가의 독한 인생론 ‘은둔 작가’로 알려진 겐지는 보통 ‘작가들의 작가’로 불린다. 최연소(23세)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이후 “소설로 인정을 받았으므로 오직 소설에 집중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시골로 내려가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일흔인 지금까지도 세속과 거리를 둔 채 살고 있다. 어느 면으로 보나 그는 자신의 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는 철저히 ‘독고다이’로 살아온 겐지의 인생론이다. 힐링, 위로로 세상에 안주하려는 사람들에게 서늘한 돌직구를 날린다. 글줄 사이에서 비록 괴팍하고 꼬장꼬장한 성정은 드러나지만,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따위의 ‘꼰대’들의 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어른입네 하며 어깨에 힘을 주지도, 그렇다고 어르고 달래지도 않는다. 자신이 체득한 인생을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설파할 뿐이다. 인간은 태어난 순간 부자유 상태로 떨어진다. 그러므로 인생은 부자유에서 자유로 가는 길이다. 나를 구속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부모를 비롯해 “악랄하고 뻔뻔한 사회와 국가, 종교, 학교” 등이다. 영혼이 질식당해 죽지 않으려면 이것들을 하나하나 과감하게 끊어 내야 한다. 인생길이 고통스럽고 고독한 이유다. 그러나 끊어 내는 순간순간 삶은 빛나고, 가슴속은 생명의 기운으로 충만해진다. 이 책에서 겐지가 말하려는 것은 단순하다. 홀로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것이다. 그 길에서 벗은 오직 고독뿐이다.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완전한 자유’의 상태. 겐지가 이 책에서 거듭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국가를 믿지 말라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모와 국가만큼 집요하고 교활하게 자유를 차단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노작가는 경고한다. 안정은 망상이거나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이제 그만 정신을 차리고, 이성이란 불을 밝혀야 한다고.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를 앞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라 한다. 어둠이 입을 쩍 벌리고 있을지, 빛의 길이 열려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진정한 삶의 가치는 내딛는 그 걸음에 있기 때문이다. 1장. 부모를 버려라, 그래야 어른이다 부모란 작자들은 한심하다 011 / 태어나 보니 지옥 아닌가 013 별 생각 없이 당신을 낳았다 015 / 낳아 놓고는 사랑도 안 준다 017 노후를 위해 당신을 낳은 거다 019 / 그러니 당장 집을 나가라 021 집 안 나가는 자식들은 잘못 키운 벌이다 026 2장. 가족, 이제 해산하자 가족은 일시적인 결속일 뿐이다 032 / 부모를 버려라 034 자신을 직시하고, 뜯어고쳐라 038 / 밤 산책하듯 가출해라 040 내 배는 내 힘으로 채우자 042 / 직장인은 노예다 044 3장. 국가는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국가는 당신을 모른다 052 / 바보 같은 국민은 단죄해야 한다 055 영웅 따위는 없다 060 / 국가는 적이다 063 / 분노하지 않는 자는 죽은 것이다 064 4장.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나 국가는 적당한 바보를 원한다 072 / 텔레비전은 국가의 끄나풀이다 074 머리가 좋다는 것은 홀로 살아가려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이다 076 ‘어른애’에서 벗어나라 078 / 인간이라면 이성적이어야 한다 080 부모의 과도한 사랑이 자식의 뇌를 녹슬게 한다 084 5장. 아직도 모르겠나, 직장인은 노예다 엄마를 조심해라 094 / 남들 따라 직장인이 되지 마라 096 자영업자가 돼라 099 / 직장은 사육장이다 101 자유를 방기한 사람은 산송장이다 106 6장. 신 따위, 개나 줘라 종교단체는 불한당들의 소굴이다 115 사람다워지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종교다 119 / 신 따위는 없다 124 당신 안의 힘을 믿어라 127 7장. 언제까지 멍청하게 앉아만 있을 건가 국가가 국민의 것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134 알아서 기니 그 따위로 살다 죽는 것이다 139 / 멍청하게 있지 말고 맞서라 142 국가를 쥐고 흔드는 놈들 역시 ‘그냥 인간’이다 147 8장. 애절한 사랑 따위, 같잖다 연애는 성욕을 포장한 것일 뿐이다 153계산한 사랑은 파탄 나게 돼 있다 156 / 타산적인 여자들의 끝 159 패자들은 ‘사랑’이 아니라 연애 놀이를 한다 161 서른 이후에는 사랑이 어렵다 165 9장. 청춘, 인생은 멋대로 살아도 좋은 것이다 생각 좀 하고 살아라 172 / 다 도전해 보라고 젊음이 있는 것이다 175 국가는 골 빈 국민을 좋아한다 178 인간이라면 생각하고 생각해 재능을 찾아야 한다 181 인생은 멋대로 살아도 좋은 것이다 185 10장. 동물로 태어났지만 인간으로 죽어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통과의례 191 삶은 쟁취하고, 죽음은 가능한 한 물리쳐라 194 훌륭한 생이란 없다 197 / 동물로 태어났지만 인간으로 죽어라 201인생엔 깡다구와 고독이라는 독주가 더 필요하다 마루야마 겐지의 산문집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가 나왔다. ‘은둔 작가’로 알려진 겐지는 보통 ‘작가들의 작가’로 불린다. 혼이 깃든 작품을 쓸 뿐 아니라 그런 작품을 쓰기 위해 명예와 돈 등 삶의 순수한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잔가지들을 쳐낸 강단 있는 실천가이기 때문이다. 일찌감치 문단과도 선을 그었다. 역설적이게도 문단 밖에 있으면서도 일본 문학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작가로 평가된다. 노작가의 독한 인생론 최연소(23세)로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이후 “소설로 인정을 받았으므로 오직 소설에 집중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시골로 내려가 글쓰기에만 전념하고 있다. 일흔인 지금까지도 세속과 거리를 둔 채 살고 있다. 어느 면으로 보나 그는 자신의 글대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는 철저히 ‘독고다이’로 살아온 겐지의 인생론이다. 힐링, 위로로 세상에 안주하려는 사람들에게 서늘한 돌직구를 날린다. 글줄 사이에서 비록 괴팍하고 꼬장꼬장한 성정은 드러나지만, 내가 살아봐서 아는데 따위의 ‘꼰대’들의 잔 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어른입네 하며 어깨에 힘을 주지도, 그렇다고 어르고 달래지도 않는다. 자신이 체득한 인생을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설파할 뿐이다. 노작가가 겪은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태어나지 않을 수 있었다면 태어나지 않는 게 최상인 어떤 것이다. 그러나 죽음은 선택할 수 있어도 태어남은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 인간은 태어난 순간 부자유 상태로 떨어진다. 그러므로 인생은 부자유에서 자유로 가는 길이다. 나를 구속하는 것들은 무엇인가. 부모를 비롯해 “악랄하고 뻔뻔한 사회와 국가, 종교, 학교” 등이다. 영혼이 질식당해 죽지 않으려면 이것들을 하나하나 과감하게 끊어 내야 한다. 인생길이 고통스럽고 고독한 이유다. 그러나 끊어 내는 순간순간 삶은 빛나고, 가슴속은 생명의 기운으로 충만해진다. 산송장인가, ‘산 자’인가 겐지는 인간은 “(무슨 인과응보에선지) 태어나 죽을 때까지 지옥에서 살아갈 운명에 처해 있다”고 단언한다. 삶 자체가 고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책 곳곳에서 거듭 “편안하게 살 수 없는 세상”임을 강조한다. 그렇다고 이런 운명에 주저앉는 비관주의자나 염세주의자가 될 것인가. 겐지는 비록 타의에 의해 태어났지만, 태어난 이상 이성으로 정신의 불을 밝히고 삶을 헤쳐 나가라 한다. 오히려 비관적인 현실을 추동력 삼아 살아 있음을 만끽하라 전한다. 영원히 살아남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죽을 몸인데, 왜 그렇게까지 겁을 내고 위축되고 주저해야 하는가. 자신의 인생을 사는 데 누구를 거리낄 필요가 있는가. 그렇게 새로운 마음가짐과 태도를 무기로, 애당초 도리에 맞지 않고 모순투성이인 이 세상을 마음껏 사는 참맛을 충분히 만끽해라. -200쪽에서 겐지는 자신과 세계를 마주하고, 거기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산송장이 아닌 ‘산 자’로 살기 위해 분투해 왔다. 이 차디찬 이성 밑바닥엔 인간에 대한 연민도 짙게 깔려 있다. 그에게 ‘인간’이란 존재는 “기온이 오르내리는 하찮은 외적 변화 하나에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언제나 멸종과 파멸이라는 위태로운 상황에 처해 있는” 너무도 연약하고 허망한 존재다. “딱딱한 바위로 뒤덮이고 그 바로 아래에는 펄펄 끓는 마그마가 흐르는 별의 표면에서 간신히 살아가는” 존재다. 그러므로 이런 인간이 “고뇌하고 무릎 꿇고 울며불며 매달릴 때까지 뒷짐을 지고 있는” 걸로만 봐도 신은 없노라 단호하게 말한다. 홀로 가라, 고독과 함께 이 책에서 겐지가 말하려는 것은 단순하다. 홀로 자신만의 길을 가라는 것이다. 그 길에서 벗은 오직 고독뿐이다. 그는 “지상의 보물인 자유에는 언제나 고독의 그림자가 따라다닌다”며, 삶의 진정한 가치가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를 알려 준다. 나는 칠십 가까이 살면서 절체절명, 고립무원, 사면초가 등의 궁지에야말로 명실상부한 삶의 핵심이 숨겨져 있음을 느꼈다. 그 안에서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과정에야말로 진정한 삶의 감동이 있다고 확신했다. 한 번 그 맛을 알고 나면 이성으로 자신을 계몽하면서 나아간다. 갖은 고난과 역경을 굳이 배척하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런 상황에 단호하게 대항하는 것에 삶의 참된 가치가 있음을 깨닫고 ‘자기 의존’이야말로 궁극의 목적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201쪽에서 “자유와 자립의 정신이야말로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증거”이고, “불안과 주저와 고뇌야말로 살아 있는 증거”다. “살아 있는 한 이런 것들에서 헤어날 수 없고, 헤어나려 몸부림칠 필요도 없다.” “살아 있으면서 절대적인 안녕을 얻으려 한다면, 살아 있되 삶을 내던진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산송장의 삶이다. 자유 안에서야 인간은 빛난다 홀로 서는 것은 인생길에 첫걸음을 내딛는 일. 그러나 대다수 사람은 첫걸음도 떼지 못한 채 제 인생을 남의 인생인 양 살다 죽는다. 작심하고 홀로 서려는 순간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것들이 있다. 부모와 가정, 직장, 국가, 종교, 술과 도박, 섹스, 죽음 등이다. 부모는 자식을 영원한 유아 상태로 묶어 놓아 성장을 가로막으며, 국가는 국가 를 독점한 소수자들의 영원한 안녕을 위해 국민들을 순종적인 무뇌아로 개조해 버린다. 학교를 졸업하면 망설임 한 번 없이 들어가는 회사란 조직은 또 어떠한가. 한마디로 자유를 스스로 반납한 노예들을 사육하는 장소일 뿐이다. 거울을 들여다볼 때마다 선명하게 비치는 것은, 젊음이라고는 한 톨도 지니지 않은, 회의에 절고 뭐라 말할 수 없는 허탈감에 칭칭 휘감겨 있는, 온갖 결점을 드 러낸 채 신빙성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노예의 처지에 깊이 길든 ‘가축 인간’이다. 노동자라는 호칭에 속아서는 안 된다. 그 실질적인 처지는 바로 노예이다. -104쪽에서 인생의 최종 목적지는 ‘완전한 자유’의 상태. 겐지가 이 책에서 거듭 부모에게서 독립하고, 국가를 믿지 말라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모와 국가만큼 집요하고 교활하게 자유를 차단하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 안에서만 빛나도록 생겨 먹었다.”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유 안에서만 충만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타고났다. 모든 것을 주어도 부자유 상태에선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그래서 잠시의 안식을 위해 자유를 저버린 자는 참된 인간이랄 수 없는 것이다. 살수록 인생이란 재미없고,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다고 실망하면서 행복이 멀어짐을 절감한다. 무엇이 옳은지 판단하기 어려워지고, 강한 자를 우러르며 우습기 짝이 없는 영웅을 은근히 기다리면서 출퇴근 전철 안에서 죽은 사람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인생의 절정기는 학교 축제 때뿐이었음을 절감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자유를 스스로 내던졌기 때문이다. -108쪽에서 노작가는 경고한다. 안정은 망상이거나 환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니 이제 그만 정신을 차리고, 이성이란 불을 밝혀야 한다고.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를 앞을 향해 한 걸음 내딛으라 한다. 어둠이 입을 쩍 벌리고 있을지, 빛의 길이 열려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진정한 삶의 가치는 내딛는 그 걸음에 있기 때문이다.
연모 1
북로그컴퍼니 / 한희정 (지은이) /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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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한희정 (지은이)
화제 속에 최고 시청률 10% 돌파,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TOP 10’ 랭킹.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는 드라마 '연모'의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다. 오직 남자만 왕이 될 수 있던 조선에 ‘여자 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붉은 용포를 입고 용상에 앉은 여자 왕은 어떤 모습일까. '연모'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드라마다.여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역사 속에서 사라진 비운의 왕이라는 원작 설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강하고 지적이며 능동적인 여성 주군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는 과거를 바탕으로 하지만,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줄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등장인물용어정리1부2부3부4부5부6부7부8부9부10부메이킹 포토글로벌 팬덤 거느린 웰메이드 ‘요즘’ 사극'연모'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화제 속에 최고 시청률 10% 돌파,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TOP 10’ 랭킹!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는 드라마 '연모'(원작 만화 이소영 '연모' 대원씨아이)의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된다. 오직 남자만 왕이 될 수 있던 조선에 ‘여자 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붉은 용포를 입고 용상에 앉은 여자 왕은 어떤 모습일까. '연모'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드라마다. 여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역사 속에서 사라진 비운의 왕이라는 원작 설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강하고 지적이며 능동적인 여성 주군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는 과거를 바탕으로 하지만,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줄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이런 주옥같은 작품을 간직하는 최고의 방법! 바로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긴 작가판 대본집을 갖는 것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올킬’한 K-사극 '연모'의 모든 것을 대본집에서 확인해보자. 남장한 왕세자와 시강원 사서가 펼치는아슬아슬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연모'는 강상의 법도가 지엄한 조선, 구중궁궐 깊은 곳에서 펼쳐지는 궁중 로맨스다. ‘왕실에 쌍생은 불가하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던 소녀가, 쌍둥이 오라비를 대신해 왕세자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자라는 사실을 들킬까 봐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채 외롭고 꼿꼿하게 살아가는 세자 휘, 그런 휘가 첫사랑 소녀인 줄 꿈에도 모른 채 운명적으로 재회한 지운. 정체를 밝힐 수도, 마음을 보일 수도 없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눈물 반, 웃음 반 황금비율로 속도감 있게 그려낸다. 여기에 제 마음을 숨긴 채 휘의 곁을 지키는 이현, 과거를 숨기고 있는 정체불명의 호위무사 가온, 이룰 수 없는 외사랑을 시작하는 소은과 하경 등 각자의 서사를 간직한 인물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극을 관통하는 비극적인 서사에도 불구하고, 남녀 역할을 살짝 바꾼 ‘역(逆) 클리셰’로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아 내내 유쾌하다.미공개 스틸 담은 메이킹포토 화보집 공개한희정 작가는 이번 작품 '연모'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정선과 속도감 있는 서사를 선보였다.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에서는 이렇게 작가가 한 장면 한 장면 고심하고 연구해서 쓴 모든 장면과 지문이 담겨 있다. 시간 관계상 아쉽게 편집되었던 삭제씬과 한희정표 섬세한 지문이 그대로 실려 있어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특전! 매 순간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담은 미공개 스틸과 한 폭의 그림 같은 티저 포스터를 엮은 ‘메이킹 포토’ 화보를 1권과 2권에 수록했다. 더불어 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공모 받아 팬들이 직접 묻고 한희정 작가가 답하는 ‘작가 인터뷰’를 실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