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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
해냄출판사 / 이외수 글, 박경진 그림 / 2011.01.05
12,800원 ⟶ 11,520원(10% off)

해냄출판사소설,일반이외수 글, 박경진 그림
삶을 사랑하고 인생을 노래하는 작가 이외수의 감성 치유 에세이. 재치 있게 핵심을 짚어내는 문장, 시대와 소통하는 생생한 감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이외수의 감성 에세이. 누구보다 많은 이들과 직접 대화하며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지치고 흔들리며 살아가는 다수의 독자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이외수 특유의 위트와 감각이 살아 있는 글에 하악하악』에서 재치 넘치는 아이콘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경진 작가의 일러스트를 함께 담아내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책 전반을 흐르는 조언은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을 구원해줄 천사를 기다리고만 있는 것은 어리석은 행동이라는 것이다. 작가는 누군가 다가와 내밀어줄 기적의 손길을 기대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에게 날개를 달아 높이 날 수 있게 하라고 말하며, 각 장에서 주어진 하루하루의 소중함, 사랑의 힘,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가져오는 인생의 변화 등에 대해 강조한다. * 이 책은 『흐린 세상 건너기』(1992)의 일부 원고에 이외수 작가가 새로 집필한 원고와 박경진 작가의 그림을 추가해 편집한 개정증보판입니다. 1장 모든 하루는 모든 인생의 중심부이다 2장 사랑이라는 것은 결코 반대말이 없습니다 3장 우주는 의문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니라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 4장 구름이 무한히 자유로운 것은 자신을 무한한 허공에다 내버렸기 때문이다 5장 나 하나가 깨달으면 온 천하가 깨닫는다사람들은 어려울 때마다 천사를 기다리지만 스스로 천사가 될 생각은 하지 않는다 53만 독자들의 삶에 희망을 선사하는 이외수 작가의 감성 메시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 대학 졸업 후 쉽사리 취직하지 못하는 88만원 세대, 갈수록 증가하는 청소년 우울증……. 온갖 불명예스러운 수식어를 달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희망의 빛으로 밝히기 위해 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 작가가 팔을 걷어붙였다. 주어진 상황에 순응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자기 인생에 스스로 날개를 달 것을 당부하는 ‘이외수의 감성산책’,『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를 새로운 시작에 알맞은 때인 2011년 1월 출간한다. 주어진 환경이 녹록치 않아 젊어서 끝없이 방황했으나 꾸준히 내공을 쌓음으로써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이외수 작가. 환갑을 훌쩍 넘은 나이에도 소셜 미디어로 매일을 53만 독자들과 함께 시작하고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있는 그가 세상의 틀에 갇혀 자신감마저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흐린 세상 건너기』(1992)에 담긴 원고 일부에 새로 집필한 글들을 합하고 박경진 작가의 수채화를 더해 잊고 있던 감성을 일깨우기 충분하다. 작가 특유의 위트와 감각이 살아 있는 글과 동서고금의 교훈적인 이야기들은 삶의 기본을 깨닫게 하며 이 시대를 버텨나갈 힘을 북돋는다. 작가는 묵직한 코끼리에게 ‘날개’를 달아 하늘 높이 날 수 있게 하는 것처럼 독자들이 상상력에 날개를 달고 보다 창조적인 존재로 살아가길 권유한다. 60만 부 이상 판매된『하악하악』에서 재치 넘치는 아이콘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박경진 작가는 이번에 서정적인 일러스트로 힘을 합해, 지혜의 우화로 가득한 책의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킨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 모든 하루는 모든 인생부의 중심부이다」에서는 “가장 불행한 젊음은 거부할 수 없는 대상으로부터 내키지 않는 선택을 강요당하는 젊음”이기에 주어진 하루하루에 충실한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2장 사랑이라는 것은 결코 반대말이 없습니다」에서는 가장 재미없던 책을 순식간에 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책으로 바꾸는 것은 곧 사랑의 힘이며 그 힘을 잊지 말 것을 당부한다. 「3장 우주는 의문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 아니라 질문으로 가득 차 있다」에서는 활발하게 살아가는 군중들의 생활력을 느끼고자 일부러 삼등칸만 골라 탄 아인슈타인 박사의 이야기로 적극적인 삶의 자세를 알리고, 「4장 구름이 무한히 자유로운 것은 자신을 무한한 허공에다 내버렸기 때문이다」에서는 “인생이라는 이름의 열차에 탑승한 승객은 누구나 고난이라는 열차표를 지참하고 있어야 하며, 무임승차는 절대로 허용되지 않”으므로 무기력하게 좌절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자신감을 갖고 현실에 뛰어들 것을 권유한다. 마지막 「5장 나 하나가 깨달으면 온 천하가 깨닫는다」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직업을 찾은 청년의 이야기 등을 통해 현명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전한다. 각 장 말미에 수록되어 상처받은 감성을 치유하는 작가의 시들은 팍팍한 현실에서 물러나 스스로를 돌아볼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장치다. 인생은 눈물임을 고백하는「새치」, 천상병 시인과의 대화를 시화한 「도인 천상병과 술 한 잔을」 등에는 삶을 향한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잘 묻어나 있어 읽을수록 가슴을 훈훈하게 한다. 2011년 초, 이외수 작가는 우리 모두가 단 한 가지 꼭 가슴에 품기를 소망한다. 소원을 이루어줄 천사를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날개를 달고 날아오를 것을, 그리고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감성의 씨앗을 뿌려줄 천사가 되어줄 것을. 부조리로 가득한 세상에서도 자신 안의 그릇을 크기 깊게 키워내는『코끼리에게 날개 달아주기』는 포근함에 목마른 독자들에게 감성과 창조성을 선물하는 천사의 날개가 되어줄 것이다.
좌파가 장악한 대한민국
가로세로연구소 / 김세의 (지은이) / 2019.07.02
9,900

가로세로연구소소설,일반김세의 (지은이)
김세의 대표가 전 MBC기자 출신으로서 느꼈던 대한민국 언론의 극단적인 편향성을 다룬다. 김세의 대표는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의 정치적인 파업현장을 목격했다. 다른 어디서 전해들은 것이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부딪힌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1. 작가 소개 0. 책을 시작하며 1. 왜 반미주의인가? 1-2. 대한민국 침투 북한 세력 1-3. 대한민국 국군에도 침유했던 북한 좌익 세력 1-4. 반일도 중요한 이유 1-5. 문재인 정부 이승만 정부 지우기 시도 2. 대한민국의 핵심 반미세력 386 세대 2-1. 광주에서 시작된 반미 운동 2-2. 1987년 6월 항쟁과 NL 2-3. NL의 공포를 제대로 보여준 사건 3. 주요 반미 운동 사례 소개 3-1. 주한미국 대사관저 테러 사건 3-2. 김대중의 당선과 386의 본격 활동 3-3. 노근리 사건과 주한미군, 그리고 영화 ‘괴물’ 3-4. 안톤 오노와 반미 운동 3-5. 최악의 교통사고 그리고 촛불집회 3-6. 연평해전 무관심? 정치적 의도 논란 3-7. 미국산 소고기 반대 집회 3-8.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사건 4. 문재인 정부의 반미주의자 현황 4-1. 전대협은 과연 어떤 곳인가? 4-2. 전대협(NL계열) 출신 정치인 4-3. 비전대협(PD계열) 출신 정치인 4-4. 좌파 정부와 보조를 맞추는 민변 5. 대한민국 언론의 현황 5-1. 언론노조의 탄생 과정 5-2. 언론노조의 편향성 5-3. 언론노조의 구성 5-4. 네이버의 좌편향성 5-5. 여론조작의 실체를 보여준 드루킹 사건 5-6. 네이버를 뉴스 편집에서 떼어낸 중대 사건 5-7. 민주노총에 가입한 네이버 5-8. 다음 출신 청와대 비서관 그리고 MBC 보도국장 5-9. KBS와 MBC 사장 선임 그리고 언론노조 5-10. 더불어민주당 ‘방송장악 문건’ 5-11. MBC에서 드러난 사찰과 탄압 6. 민주노총에 장악된 대한민국 언론 사례 모음 6-1. 촛불집회는 확대, 태극기집회는 축소 보도 6-2. 주최 측과 경찰 추산 인원 원칙 무너져 6-3. 주한미대사관도 촛불집회에 끌어들이려는 언론 행태 6-4. 북한 인권 외면하는 대한민국 언론 6-5. 도를 넘은 김정은 찬양 6-6. 북한 찬양 기사는 평창올림픽부터 본격화 6-7. 눈꼴 사나운 김여정 추켜세우기 6-8. 천안함 폭침 관련 북한 입장 대변한 언론 6-9. 연평해전은 어민 때문이라는 언론 6-10. 미군 사드 선동의 주역 JTBC 6-11. ‘미국 잘못’ 주장하는 북한 편드는 언론 6-12. ‘북한은 원수’라는 표현이 불편한 MBC 6-13. 펜스 미국 부통령을 무례한 사람으로 몰아간 언론들 7. 뉴미디어 시대를 찾아서 7-1. 트럼프의 ‘가짜뉴스와의 전쟁’ 7-2. 대항 노조 설립의 필요성 7-3. 대한민국 대안언론 상황 7-4. 보수 진보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8. 마무리하며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는 지난 6월 27일, 책 를 펴냈다. 은 김세의 대표가 전 MBC기자 출신으로서 느꼈던 대한민국 언론의 극단적인 편향성을 다룬다. 김세의 대표는 민주노총 산하의 언론노조의 정치적인 파업현장을 목격했다. 다른 어디서 전해들은 것이 아닌, 직접 발로 뛰며 부딪힌 경험이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그는 대한민국 언론의 편향성의 원인으로 반미주의를 제시한다. 대한민국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반미주의의 기원을 추적한다. 반미주의의 선봉에 섰던 이른 바 386세대의 만행과 현황에 대해 서술한다. 어느덧 586세대가 되어버린 ‘386세대’는 현 정권을 장악했다. 그들은 이승만을 지우려 애쓰고 건국을 부정한다. 그들은 언론을 장악했다. 언론은 촛불 집회는 보도하는데 태극기 집회는 잘 보도하지 않는다. 영화계도 장악했다. 영화 괴물, 암살, 1987 등, 한국의 영화에는 반미코드가 빠지지 않는다. 그들은 밖으로 나선다. 광우병 시위, 촛불 시위, 주한미국 대사 마크 리퍼트 피습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현 정권을 장악한 386세대를 파헤친다. NL과 PD, 민주노총과 언론노조의 행태는 물론 탄생과 역사 그리고 현황까지 적나라하게 공개하는 책이다. 김세의 대표는 좌편향 된 언론의 대안을 제시한다.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탄생. 바로 유튜브이다. 그는 20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의 대표로서 몸소 대안 언론의 선봉에 섰으며, 실천 중에 있다.
매거진 B (Magazine B) Vol.61 : 아크네 스튜디오 (Acne Studios)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편집부 지음 / 2017.11.09
13,000원 ⟶ 11,700원(10% off)

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소설,일반JOH & Company (제이오에이치) 편집부 지음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으로 찾아낸 전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브랜드 관계자부터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어 하는 이들까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모두를 위해 만드는 진지하지만 읽기 쉬운 잡지다.02 Intro 09 Editor's Letter 12 Outfit of the Day 인스타그램에서 발견한 아크네 스튜디오를 입은 사람들 16 Opinion 발행인 겸 편집장 이현범 20 Impression 창조성이 돋보이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인상 28 Key Items 아크네 스튜디오를 상징하는 아이템들 42 Runway 컬렉션 쇼를 통해 본 아크네 스튜디오의 전위성 48 Opinion 패션 영상 프로듀서 조에 미셸 52 Realway 틀에 얽매이지 않는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들 72 Opinion 건축가 안드레아스 포르넬 78 Space 각 도시에 뿌리내린 아크네 스튜디오의 공간과 그를 만든 크리에이터 90 Acne Culture 패션 이상의 것까지 아우르는 아크네 스튜디오의 문화 102 Brand Story 아크네 스튜디오의 탄생과 성장 108 Campaign 관점의 차이가 돋보이는 광고 캠페인 112 Collaboration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의 결과물들 116 Collectives 하나의 훌륭한 협동조합처럼 기능하는 6개의 패션 집단 120 Swedish Cool 스웨덴 특유의 문화에 동시대적 감각을 더한 차세대 스웨덴 브랜드 124 Founder 취향과 영감, 패션을 대하는 태도를 드러내는 공동 창립자 조니 요한슨의 코멘트 모음 127 References 129 Outro매거진 는 제이오에이치의 관점으로 찾아낸 전 세계의 균형 잡힌 브랜드를 매월 하나씩 소개하는 광고 없는 월간지입니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브랜드 관계자부터 브랜드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싶어 하는 이들까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진 모두를 위해 만드는 진지하지만 읽기 쉬운 잡지입니다. 예순한 번째 매거진 입니다. 평소 패션 브랜드와 관련한 뉴스나 프로젝트, 패션업계 동향을 살피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패션을 전공하고 패션 잡지에서 이력을 시작한 걸 차치하고라도 패션 산업의 움직임이 앞으로의 라이프스타일 흐름을 예견하는 바로미터 같은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패션업계 특유의 속성인 변덕스러움과 쇼맨십을 저는 그리 미워하거나 비난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어떤 상황에나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하며, 예측하지 못한 변화에 대해 누군가를 탓하기보다 기꺼이 그 변화를 수용하는 집단에 가까우니까요. 그리고 그 변화를 매력적인 상품으로 포장하는 데도 얄미울 정도로 능합니다. 최근 굴지의 IT 회사나 유통 회사에서 패션 브랜드 출신의 크리에이터를 영입하는 일이 빈번한 것도, 그들의 에너지나 변화에 대한 유연함을 이식하고자 함일 겁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아크네 스튜디오 역시 패션업계, 혹은 업계를 초월한 크리에이티브 신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낸 브랜드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아크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수장 조니 요한슨을 비롯해 그와 함께한 3명의 창업자는 모두 패션업계의 정통파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조니 요한슨은 브랜드 창립 당시 뮤지션의 꿈을 꾸던 스웨덴 지방 도시 출신 20대 청년이었고, 그와 비슷하게 디자인과 예술 전반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창의적인 일을 도모한 것이죠. 디지털 아트와 필름, 그래픽디자인과 브랜딩의 영역을 넘나들던 이들이 갑작스레 청바지를 만든 데엔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조니 요한슨은 당시를 회상하며"농담처럼 청바지를 디자인했다"고 말할 정도죠. 핑크 컬러 쇼핑백과 브랜드명 역시 지금은 브랜드의 아이콘이자 감각적인 브랜딩의 산물로 평가받지만, 1990년대 말 그들이 막 패션계에 발을 내디뎠을 때만 해도 기존 비즈니스의 문법과 논리를 비튼 비주류적 행보에 가까웠습니다. 그리고 약 20년이 흐른 지금, 그저 자신들의 본능과 감각에만 충실했던 브랜드의 컬처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합니다. 아크네 스튜디오라는 브랜드에 대한 열광은 지난 봄 매거진 에서 이슈로 다룬 패션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조금 다른 지점에 있습니다. 옷을 만들어두고도 옷으로 커뮤니케이션하지 않으려는 전략이 그러합니다. 갤러리처럼 보일 정도로 전위적인 플래그십 매장, 셀러브리티나 유명 인플루언서를 대신하는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 전방위적 콘텐츠를 소화한 자체 제작 잡지 등은 그들이 매 시즌 선보이는 옷이나 액세서리보다 더 중요한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그들 스스로도 이러한 브랜드의 방향성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조니 요한슨은 어느 매체와 나눈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콘셉트가 먼저다.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죠. 그의 말대로라면 사람들은 아크네라는 브랜드를 둘러싼 공기를 소비하는 셈입니다. 2016년 한 해, 아크네 스튜디오는 2억 1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도와 대비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어떤 럭셔리 패션 기업에도 인수되지 않고 이루어낸 성과라는 점에서 고무적이죠. 어떤 규정에도 얽매이지 않으면서 상업적 성공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건 이들의 탁월한 '줄타기' 능력 덕분입니다. 비주류적으로 브랜드의 문화를 형성하면서 충분히 주류를 납득시킬 만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하이패션 브랜드 사이에도 섞이면서, 캐주얼한 감성의 컨템퍼러리 브랜드와도 어울립니다. 스웨덴 태생이면서 스웨덴 브랜드의 전형적인 요소를 찾을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미니멀리스트적인 디자인 사이로 맥시멀리스트적 디테일을 슬쩍 숨겨두기도 하죠. 대부분의 사람이 '대책 없는 낭만'처럼 여기던 핑크 컬러를 이토록 쿨한 이미지로 둔갑시키는 일도 이들이라서 가능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앞으로 이런 '아크네스러움', 혹은 '아크네 스피릿'이 점점 더 많은 비즈니스 영역에서 모습을 드러낼 거라 예상합니다. 창의적인 작업의 경계는 점점 빠른 속도로 무너져가고 있으며, 그 경계의 모호함에 대해 누구도 되묻거나 엄격하게 굴지 않습니다. 음악을 다루는 방식으로 패션을, 디자인을 다루는 방식으로 요리를, 영화를 다루는 방식으로 잡지를 다루는 것이 오히려 매력으로 다가오는 시대니까요. 모든 것이 뒤섞이고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 시대가 오히려 우리에게 이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지금의 아크네를 있게 한 청바지가 농담처럼 시작되었듯이요. 편집장 박은성
제사와 축문
북랩 / 하태완 (지은이) / 20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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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랩소설,일반하태완 (지은이)
제사와 축문 개정증보판. 진양 하씨 종가의 장손이 지은 책. 차례상과 제사상의 진설법, 지방과 축문의 작성법 및 예시를 담았다. 요즘은 거의 필요하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필요할 때는 어디서 찾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정보다. 하지만 산악회에서 지내는 산신제에서도 축문을 쓰고, 집을 지을 때 드리는 상량식에서도 축문을 쓴다. 제사와 축문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밀접한 요소다.증보판 머리말 Ⅰ. 제사상 진설도 1. 설 차례상 진설도 2. 추석 차례상 진설도 3. 단위제 제사상 진설도 4. 양위합제 제사상 진설도 Ⅱ. 제사상 차리는 법 1. 제사상 제물 놓는 방법 2. 제사상 차릴 때 유의점 Ⅲ. 지방 쓰는 법 1. 지방 쓸 때 참고 사항 2. 대(代)와 세(世)의 기준 3. 지방 Ⅳ. 제사 축문 쓰는 법 1. 제사 축문 구절별 해석 2. 제사 축문 작성 시 유의점 3. 제사 축문 Ⅴ. 제사 지내는 순서 1. 제사 지내는 방법 Ⅵ. 명절 차례 축문 1. 차례의 의미 2. 설 차례 축문 3. 설 차례 축문 한자 해설 4. 추석 차례 축문 5. 추석 차례 축문 한자 해설 6. 설의 유래 7. 추석의 유래 8. 기제사와 차례의 차이점 Ⅶ. 묘제 축문 쓰는 법 1. 산신제 축문 2. 산신제 축문 한자 해설 3. 묘제 축문(관직 있는 경우) 4. 묘제 축문 한자 해설(관직 있는 경우) 5. 묘제 축문(관직 없는 경우) 6. 묘제 축문 한자 해설(관직 없는 경우) Ⅷ. 시제 축문 쓰는 법 1. 시제 축문(관직 있는 경우) 2. 시제 축문 한자 해설(관직 있는 경우) 3. 시제 축문(관직 없는 경우) 4. 시제 축문 한자 해설(관직 없는 경우) Ⅸ. 항렬 정하는 방법 및 촌수와 호칭 1. 항렬 정하는 방법 2. 친족의 촌수(계촌법)와 가족의 호칭 Ⅹ. 산악회 시산제(산신제) 1. 산악회 시산제(산신제) 지내는 법 2. 산악회 시산제(산신제) 한글 축문(1) (2) 3. 산행 시 유의할 점 ⅩⅠ. 상량문 쓰는 방법 1. 상량문의 의미 2. 상량문 3. 상량식 제상 차리기 4. 주택 상량식 축문 5. 주택 상량식 한자 축문 해설 6. 주택 상량식 한글 축문 7. 회사건물 상량식 한글 축문 8. 아파트 상량식 한글 축문 9. 주택 상량식 10. 주택 상량대(마룻대) 올리기 11. 아파트 상량식 진행 요령 ⅩⅡ. 개업식 고사 및 풍어제와 성황제(당산제) 1. 개업식 고사 2. 풍어제 3. 성황제(당산제) ⅩⅢ. 연세에 따른 잔치 진행법 1. 회갑·칠순·팔순·구순 등의 연세 기준 2. 회갑연(칠순연) 진행법 3. 애경사 부조금 서식 4. 결혼 관련 사항들 ⅩⅣ. 전통예절에서 기본이 되는 것들 1. 한국의 효 사상 2. 삼강 3. 오륜 4. 주자십회 5.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명언 ⅩⅤ. 조선 시대의 왕들 1. 조선 시대 왕조표 2. 대한제국의 역대 황제 3. 대한제국의 작위 친왕 4. 기타 참고 사항 ⅩⅥ. 대한민국의 대통령들 1. 역대 대통령들 2. 역대 대통령권한대행들 3. 현행 공무원 계급표 참고문헌오늘의 나를 있게 해 준 조상이 고맙다면 제사상 차리는 법부터 배워라! 진양 하씨 종손이 유학자들에게 자문해 집대성한 제례에 관한 모든 상식 진양 하씨 종가의 장손이 지은 책이다. 제사 지내는 법을 몰라 막막하였을 때, 아무도 알려 주지 않았고 정리된 책을 찾을 수도 없었다. 종가가 아니라도 제사를 지내는 집이 여전히 존재할 텐데, 왜 제대로 설명된 책 하나 없는지 안타까웠다. 그래서 직접 유학자들에게 조언을 듣고 책을 꾸렸다. 차례상과 제사상의 진설법, 지방과 축문의 작성법 및 예시를 담았다. 요즘은 거의 필요하지 않을 것 같지만 막상 필요할 때는 어디서 찾아야 할지 알 수 없는 정보다. 하지만 산악회에서 지내는 산신제에서도 축문을 쓰고, 집을 지을 때 드리는 상량식에서도 축문을 쓴다. 제사와 축문은 생각보다 우리 생활에 밀접한 요소다. 제사는 조상이 계시기에 자손이 있다는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내는 것이다. 결코 불필요하다거나 고리타분한 허례허식이 아니다. 그냥 드리는 제사가 아닌 마음을 다하는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제대로 차린 제사상과 형식에 맞는 축문을 꼭 준비해야 할 것이다.제삿날은 돌아가시기 전날이 아니라 돌아가신 날이며, 제사는 돌아가신 날 0시 30분부터 1시 30분 사이에 지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표준시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표준시를 정했기 때문에 실제 시간보다 약 30분이 빠릅니다. 우리나라를 지나는 경선은 동경 127도 30분입니다.그래서 0시 0분이 아닌 0시 30분부터 돌아가신 날이 됩니다. 제삿날 ‘가장 빠른 시간’에 조상께 제사를 지내고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돌아가신 날 ‘가장 빠른 시간’인 0시 30분부터 1시 30분 사이에 제사를 지내는 것입니다.- 2. 제사상 차리는 법 한문을 모르는 사람들은 마을 훈장(訓長)이나 선비 등에게 제사 축문을 써달라거나 읽어달라고 부탁하여 제사를 지냈습니다.그러나 명절에는 모두가 차례를 지내기 때문에 훈장이나 선비가 남의 집 축문을 써 주고 읽으러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례의 축문을 쓰거나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은 축문 없이 차례를 지내게 되면서 ‘명절 차례에는 축문을 읽지 않아도 된다’라고 위안을 삼으면서 축문 없이 차례를 지내는 풍습이 오늘날까지 전래되고 있습니다.축문을 읽는 행위는 ‘조상들에게 차례에 올리는 음식을 흠향하시옵소서’라고 아뢰는 절차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사자(조상)와 생자(자손) 간을 이어주는 정신적인 감응의 글인 축문을 읽으며 차례를 지냅니다. 축문을 읽는 사람은 물론 차례에 참석한 사람 모두가 마음속에서 잠시나마 조상의 혼령과 감응하기 때문에 축문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6. 명절 차례 축문 시산제(始山祭)는 199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산신제’ 또는 ‘산제’라고 했으며, 산에서 야영을 하면서 밤 12시경에 산신제(산제)를 지냈으나 지금은 대부분 낮에 지내고 있습니다.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문적인 등산보다는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해 산악회가 구성되면서부터, ‘산신제’, ‘산제’라는 명칭보다는 ‘시산제’라는 명칭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지난해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새해에 대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의미가 부각된 것입니다.시산제는 음력 정월에 지내는 것이 원칙이지만 이때는 날씨가 추우므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음력 이월이나 삼월에 지내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10. 산악회 시산제(산신제)
김홍신의 대발해 세트 (전10권)
아리샘 / 김홍신 글 / 2007.07.10
98,000원 ⟶ 88,200원(10% off)

아리샘소설,일반김홍신 글
이 책은 668년 고구려의 멸망에서부터 698년 고구려 유장 대조영이 세운 발해가 926년 멸망하기까지 발해국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서술한 역사소설이다. 고구려의 뒤를 이은 발해는 사방 5천 리로, 고구려보다 두 배 이상 넓은 대륙을 지배했다. 당시 최강국이었던 당나라에 맞서 싸우며 끊임없이 영토를 넓히고 나라의 기틀을 마련한 발해는 마침내 동북아의 중심 국가로 우뚝 솟아올랐으나 끝내는 거란국에 멸망한다. 이러한 발해의 흥망성쇠를 작가는 치밀한 고증과 취재,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10권의 소설 속에 담아냈다. 여러 임금과 장졸 등 400여 명의 등장인물이 벌이는 치열한 각축전은 작가의 거침없는 필치에 의해 시종 긴장과 격동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 그 속에는 주변국과 싸워나가는 발해의 정치 군사 외교의 전략 전술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으며, 수많은 영웅들의 원대한 꿈과 야망, 들풀처럼 억센 민초들의 애환이 녹아들어 있다. 더불어 압록강과 동모산 경박호 등 우리의 옛 산과 강 ? 성들에 대한 신비로운 이야기 속에서 발해의 문화와 풍습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발해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김홍신이 본격적으로 발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86년 중국이 개방되지 않았을 때 중국에 갔을 때다. 그는 그곳 재야 사학자로부터 중국이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를 중국 역사에 편입시키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 1998년 다시 중국에 갔을 때 중국이 이미 동북공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이것을 우리 국민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정말 큰일 나겠다는 자각을 하였다. 더욱이 그의 정신적 스승인 법륜 스님의, “발해를 우리 민족사에 남기는 것이 국회의원 열 번 하는 것보다 낫다. 그래서 30년 뒤의 대한민국을 예견하는 지혜를 얻으라”는 말이 끝내 김홍신으로 하여금 대발해에 투신하게 한 것이다.. 발해는 그동안 우리의 역사의 뒤안길에 있었다. 이는 명백한 오류였다.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는 우리 민족의 위대함을 천하에 펼쳤던 자랑스러운 나라였으며 우리가 끌어안아야 할 우리의 역사이다.. 그런데도 발해를 두고 중국이 자기 역사라며 문제를 제기한 것은 우리에게 발해의 기록이 전해지지 않은데다, 발해가 이민족에게 멸망한 이래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이라는 틀에 얽매여 발해를 우리 역사에서 외면해왔던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의 발해사 연구는 지금까지도 너무나 미약하고 체계적이지 못해 그동안 주변국의 주장에 대해 이론적인 반박을 하지 못하는 처지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부 학자들과 지식인들의 노력으로 발해사의 많은 부분이 밝혀지면서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연구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치밀한 고증 아래 동북공정의 허구성과 발해가 우리의 역사라는 사실을 ‘소설’이라는 장르를 통해 밝혀놓은 『김홍신의 대발해』는 우매한 대중의 정신을 깨워 흔들 수 있는 가장 큰 ‘울림’이 될 것이다. 왜 『김홍신의 대발해』인가? 치밀한 고증으로 중국의 역사 조작을 파헤치다!! 우리에게 발해 자체의 기록은 3대 황제 문황의 둘째 공주 정혜공주 묘비와 네째공주 정효공주 비문외에 발해 관련 자료는 몹시 빈약한 편이다. 그런데 『김홍신의 대발해』는 발해 전문학자들의 성과가 무색하리만치 작가의 치밀한 연구 고증이 뒷받침된 작품이다. 작가는 구당서, 신당서, 발해국지, 위서, 삼국유사, 한서, 후한서, 책부원구, 요사, 요동고, 유취국사, 자치통감, 속일본기, 일본기략, 삼국사기, 삼국유사, 발해고, 제왕운기, 협계태씨족보, 입당구법순례행기, 본초강목, 사기, 손자병법 등을 1차 사료로 분석하고 재해석하며 집필했다. 또한 수백 권의 자료를 연구 분석함은 물론, 직접 유적지를 탐방하며 현지인들에게 신화와 전설 등을 전해 듣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작가는 발해가 우리 역사라는 결정적인 근거들을 발견하고, 발해를 중국의 역사로 귀속시키려는 중국의 주장이 얼마나 허구인지 밝혀내는 등 치밀하고도 통쾌한 고증을 하였다. 중국은 수나라를 멸망시킨 장본인인 연개소문의 성인 ‘연’자를 샘 천(泉)으로 기록하는가 하면, 대조영과 함께 반란을 일으킨 거란족장 이진충과 그의 처남 손만영을 이진멸(滅)과 손만참(斬)으로 바꾸어놓았다. 한편, 중국 사서에서는 할 위(爲)자를 번역할 때 우리에게 보낸 국서에는 ‘하라’라고 하고, 우리가 중국에 보낸 국서에는 ‘하옵소서’로 번역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을 작가는 문학적 상상력과 더불어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흥미진진한 소설로 풀어내었다. 오늘날 정치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 김홍신은 몇 년 전만해도 ‘의정활동 1위’의 국회의원이었다. 사회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시각, 누구보다 줏대 있고 화통한 발언과 치밀함으로 숱한 화제를 낳았다. 그러한 그가 쓴 소설이니만큼 『김홍신의 대발해』에는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부정부패를 일삼는 정치인들에 대한 매운 채찍의 소리가 들어 있다. 『김홍신의 대발해』에서 나라가 멸망하는 데는 내분으로 인한 나라의 어지러움, 지도층의 호화사치, 지도자의 혼암함, 민심이반, 그리고 외세의 침입을 들고 있다. 이러한 부패상을 멸망해가는 발해에서 들춰내어 오늘날 정치 사회의 부정한 실태에 대해 엄중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장대한 스케일의 소설! 중국과 러시아, 일본에서 서로 자국의 이익에 맞추어 발해를 입에 올리고 있지만, 어느 나라의 누가 발해를 열 권짜리 대하소설로 엮어낼 수 있을까? 발해인의 그 웅혼하고 강인한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민족이었기에, 아니 김홍신이었기에 오른팔에 마비가 오도록 만년필로 꾹꾹 눌러 쓰고 또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변변한 기록도 없이 베일에 싸여 있던 발해가 작가 김홍신의 손에 의해 비로소 살아 있는 실체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고구려 멸망 이후부터 발해 멸망까지 259년의 유구한 역사와 방대한 대륙을 무대로 400여 명 등장인물이 펼치는 『김홍신의 대발해』는 작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철저한 리얼리티를 바탕으로 발해의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문화 풍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세계적으로도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나 혼자 연필 스케치
그림책방 / 이일선, 조혜림 (지은이) / 2019.07.30
18,000원 ⟶ 16,200원(10% off)

그림책방소설,일반이일선, 조혜림 (지은이)
기초 드로잉 원리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나 혼자서도 쉽게 스케치를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담아낸 책이다. 간단한 선 스케치를 시작으로 풍부한 명암과 감성까지도 그려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연필 하나만으로 충분하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사물이나 상상 속 이미지를 내 느낌대로 쉽게 그릴 수 있도록 하나하나 단계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유형의 완성작으로 이론과 실기를 함께 이야기한다. 작업 순서를 쉽게 알 수 있는 과정 그림과 자세한 설명이 있고, 완성작을 따라 그리면서 연습할 수 있는 여린 밑그림과 체크 포인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림 실력을 차곡차곡 쌓고 쑥쑥 키울 수 있도록, 내가 원하는 작품을 마음껏 그릴 수 있도록 길을 밝혀주는 체계적인 연필 스케치 수업이다.CHAPTER 1. 다양한 선 유형과 사용 방법 필요한 준비물 연필 잡는 법과 선 차이 강약이 있는 선 속도감 있는 직선과 곡선 형태와 가이드 선 형태를 이루는 다양한 선 어두운 공간과 그러데이션 명암 표현과 다양한 선 CHAPTER 2. 정확한 형태와 스케치 순서 빛과 명암 평면적인 사물의 기본 구조 입체적인 사물의 기본 구조 도형으로 단순화한 명암 구조 입체를 이루는 면과 명암 톤 경직된 명암을 자연스럽게 크기, 위치, 모양 비교측정 스케치 순서, 점점 구체적인 형태로 스케치 순서, 명암 톤을 중심으로 스케치 순서, 형태와 명암을 함께 스케치 순서, 부분에서 전체로 스케치 순서, 핵심 표현을 먼저 스케치 순서, 빠른 선으로 자유롭게 CHAPTER 3. 다양한 구도와 심화 표현 화면 구성과 구도 잡기 3분할 법칙과 다양한 구도 빛의 강약과 분위기 표현 사물의 고유색을 명암 톤으로 일부분만 자연스럽게 반복되는 작은 형태 표현 소재를 돋보이게 그림자 활용과 강조 안 보이는 부분은 이렇게 지우개를 활용한 표현 CHAPTER 4. 빠른 스케치와 다양한 응용 짧은 선 스케치 긴 선 스케치 선 느낌만으로 스케치 1분 스케치 3분 스케치 느낌만 간단하고 빠르게 지우개로 느낌을 풍성하게 야외에서 빠르게 스케치하기 자유롭고 거친 선으로 분위기 있게 일부분만 추가 스케치《나 혼자 연필 스케치》는 그림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그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거나 기초가 부족한 분들, 스케치가 어렵다고 느끼는 분들, 색칠은 잘 하는데 밑그림 스케치가 약한 분들에게 특히 필요한 책입니다. 기초 드로잉 원리부터 고급 테크닉까지, 완성작을 중심으로 진행 과정을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케치는 간략하고 빠르게 그리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용도 또한 다양합니다. 색칠을 위한 밑그림으로 쓰이거나, 생각을 그림으로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쓰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내 의도를 그림으로 설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쓰입니다. 내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런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작품성 높은 그림을 쉽게 그릴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일선, 조혜림 작가는 오랫동안 미술대학 입시생과 일러스트레이터 지망생들을 가르쳤고, 현업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겸 북디자이너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다져진 노하우를 《나 혼자 연필 스케치》에 담았습니다. 《나 혼자 연필 스케치》와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살림이 좋아
포북 / 이혜선 글 / 2012.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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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북집,살림이혜선 글
아직도 ‘살림’이 솥뚜껑 운전이라고 생각하세요? 살림은 ‘한 집 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값진 인생입니다 서툴게 운전하는 여성 운전자를 보면서 말합니다. “솥뚜껑 운전이나 하지 차는 왜 가지고 나와서 민폐를 끼치는 거야?”라고! 아! 우리 여자들은 화납니다. “솥뚜껑 운전이나 하지…”라니요. 그게 아무나 하는 건 줄 아는 모양입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그렇게 말하는 남자 분들! 24시간, 1년 365일, 어디 한 번 솥뚜껑 운전 좀 해보시렵니까? 모르기는 해도 하루도 못 가서 걸음아 날 살려라, 하면서 줄행랑을 놓고 말 걸요. 휴일이 있기를 하나, 휴가가 있기를 하나, 허리 한번 제대로 펴 볼 겨를 없이 밥하고, 빨래 돌리고, 청소하고, 시장 보고, 아이 양육은 물론이고 선생님 노릇까지… 웬만한 직장인들이 하고 있는 몫의 서너 배쯤은 족히 해야 하는 게 살림인 걸요. 하루에도 7∼8천 명의 블로거가 다녀가는, 그저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참 기분 좋은 살림 다락방이 있습니다. 네이버 파워 블로그 [그곳에 그집]입니다. 그곳에 그집으로 가면 살림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살림만 하면서, 살림으로 가족을 빛나게 하면서, 날마다 행복한 ‘띵굴마님’이 있으니까요. ‘배워서 하는 살림’을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가슴이 시켜서 하는 살림’을 깨닫게 만드는 책입니다 살림을 말하는 책은 많습니다. 저마다의 책 속에 다양한 살림의 기술들이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왜일까요? 그런 책만으로는 2%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왜냐하면 살림이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만으로 할 수 있는, 그렇게 호락호락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살림은 내 가족을 사랑하는 아내의 마음, 엄마의 진심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살림에서 빛이 날 수 없다는 것. 이 책은 바로 그 뜨거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보는 책’이 아니라, ‘읽으면서 느끼는 책’입니다. 살림 하나를 가지고 너무 거창하게 말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되묻고 싶으세요? 그렇다면 책 속으로 들어와 보세요. 이 세상에 살림보다 더 아름다운 일은 없다는 걸어 온 마음으로, 눈물겹게, 정말 행복하게 느낄 수 있게 될 테니까요. 베란다 꽃밭 만들기, 전셋집 꾸미기, 소품 만들기, 수납하기, 짱짱한 ‘살림살이 숍 리스트’까지… 통 크게 쏩니다! ‘띵굴마님’은 짝퉁 시골에 삽니다. 서울만 벗어나면 같은 값에도 얼마든지 널찍한 평수의 아파트 전세를 구할 수 있으니 기꺼이 시골 행을 결정한 거죠. 뭐… 완전 시골은 아니고, 서울 외곽이니까 짝퉁 시골입니다. 그곳에 있는 평범한 전세 아파트 하나가 온통 그녀의 왕궁이 되었습니다. 공사라고는 도배 대신 벽면에 페인트를 칠한 게 전부인데도 참 럭셔리합니다. 그 집을 구석구석 다 훑었습니다. 이건 어디서 샀고, 저건 어디서 샀고… 세무조사 나온 것처럼 다 뒤졌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가구에서 소품, 국그릇에 숟가락 젓가락 가격과 숍 정보까지 시원하게 털어놓았습니다. 물론, 어떤 방법으로 꾸미고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기본입니다. 참 친절도 하지요. 그렇게 그녀의 집은 다 털렸습니다. 완벽하게 말입니다. 베란다에 꽃밭을 만들고, 전셋집을 단장하고, 바느질과 뜨개질로 소품을 만들고, 거기에다 살림살이 수납하는 즐거운 요령들까지! 혹시 지금까지 이런 책 본 적 있으세요? 있으시면 신고하셔도 좋습니다. 살림하는 여자들의 마음에 다독다독 위안이 되고, 힘을 주고, 친정엄마처럼 조곤조곤 일러주는 다정한 살림 책. [살림이 좋아]는 집 안 어딘가에 데려다 놓고 싶은 참 좋은 벗이 될 것입니다.Prologue Editing Story 1장_ 내 살림은 꽃에서 시작되었다 - 침실 베란다에 차린 온실 같은 화분 밭 하나 내가 좋아하는 꽃과 식물들 / 수수할수록 좋은 꽃 도구 - 물만 먹어도 자라는 수경식물 키우기 ‘물나무’ 키우기의 기쁨 / 히야신스에게 새집 만들어주기 - 수수해서 더 좋은 이끼 그리고 돌 이끼의 참멋에 눈을 뜨다 / 하찮고 볼품없던 돌의 재발견 - 꽃이 건네는 축복, 리스 그리고 갈런드 꽃과 잎, 열매, 과일, 양초… 우리 집은 리스 공작소다 / 두 가지 스타일의 목화 리스 / 솔방울 리스 & 연밥 솔방울 리스 / 천일홍 미니 리스 & 노각나무 리스 / 수국 리스 & 연근 리스 - 다시 태어나는 여자를 위한 웨딩 부케 2장_ 나는 전셋집에 산다 - 시골이면 어때? 전셋집이면 또 어때? 나의 전셋집 이야기 - 마감재와 장식소품, 헐값으로 시작한 전셋집 단장 일기 - Living Room 거실 꾸미기 돈 아깝지 않은 전셋집 꾸밈의 비법! 가구와 소품에 힘주기 / 무명 보자기 같은 시어머니 이야기 - Bed Room 침실 꾸미기 침대와 옷장, 꽃피는 베란다… 진실하고 소박한 침실 꾸밈의 모든 것 - Kitchen 주방 꾸미기 사람과 음식 냄새 끊이지 않는 주방 단장 일기 / 보석보다 더 귀한 주방 살림살이들 / 유난스럽게 만든 고재 도마 / 다용도실 틈새에 만든 고재 선반 - Library 서재 꾸미기 바느질하고, 뜨개질하고, 블로그 놀이하고… 띵굴마님의 작업실 - Work Room 작업실 꾸미기 책, 책, 책! 책으로 벽을 쌓아 만든 혼자 놀기 좋은 곳, 내 남자의 서재 - Plus Story 띵굴마님이 꾸민 이웃사촌의 집 인형 같은 아이, 다현이네 집 공간별 단장의 시시콜콜 노하우 3장_ 막바느질에 막뜨개질… 무작정 핸드메이드 살림 - 가져도, 가져도 더 갖고 싶은 바느질 도구들 - 막장은 맛있는데 막바느질을 안 되나? 소소한 고백 하나 - 바느질의 시작, 쿠션 커버 만들기 나의 쿠션 놀이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쿠션 데커레이션 - 조각천으로 만드는 핸드메이드 살림 3가지 스타일의 포트 매트 만들기 / 야심만만 뚝배기 매트 만들기 / 아플리케 장식 행주 만들기 / 정사각형 머그컵 받침 만들기 / 바구니 장식을 위한 소품 만들기 / 라벤더 향주머니 만들기 / 커트러리 케이스 만들기 가지각색 핀 쿠션 만들기 - 내 손으로 완성한 뜨개 살림 3품 3색, 스툴 커버 뜨기 / 여름 & 겨울용, 전등갓 커버 뜨기 / 방문 손잡이 커버 / 보온병 싸개 뜨기 / 머그컵 워머 뜨기 / 코바늘로 시작하는 컵받침 뜨기 - 감각이 다른 크리스마스 소품 펠트지로 레터링 장식 만들기 / 별 그리고 산타 양말, 성탄 장식 만들기 / 크리스마스 장식 리스와 갈런드 / 어항으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볼 /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의 이색 노하우 4장_ 여자에게 수납은 전쟁이다 - 수납에 대한 사소하지만 눈물겨운 진심 - 실온 보관, 식료품 수납 밀폐 유리병 세척하기 / 밀폐 유리병에 담으면 좋은 식품들 - 냉장실 & 냉동실, 냉장고 수납 찾아 쓰기 쉽게 정리하는 식품 보관의 법칙 / 냉장실 도어 칸 & 냉동 칸 정리법 / 꺼내 쓰기 쉬운 냉장실 수납법 / 냉장 서랍 칸 계단식 수납법 - 여자들의 가구, 싱크대 수납 커트러리 보관 서랍 정리 요령 / 잡동사니 보관 서랍 수납하기 / 싱크대 하부장 정리 - 우리 집 창고, 다용도실 수납 - 시시콜콜 침실 서랍장 수납 티셔츠 접기 / 레깅스 접기 / 공간 활용에 좋은 도구 활용하기 / 삼각팬티 & 트렁크팬티 접기 / 목이 긴 양말 & 커버 양말 & 목 짧은 양말 & 덧신 접기 / 판탈롱스타킹 & 팬티스타킹 & 겨울용 타이즈 접기 / 화장품 정리하기 - 서류 & 잡동사니 수납 파일 박스에 네임 태그 부착하기 / 조각천 수납하기 / 액세서리 수납하기 - Epilogue - Ending Bonus ‘띵굴마님’의 단골 가게 리스트 33
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
북카라반 / 백석, 박인환, 김영랑, 김소월, 정지용, 한용운, 윤동주 (지은이) /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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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라반소설,일반백석, 박인환, 김영랑, 김소월, 정지용, 한용운, 윤동주 (지은이)
우리의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픈 시들을 필사할 수 있는 시집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 83편에 대한 필사의 향연을 제공한다.백석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청시 내가 이렇게 외면하고 백화 비 국수 통영-남행시초2 고성가도-남행시초3 멧새 소리 고향 바다 박인환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김영랑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빛깔 환히 땅거미 모란이 피기까지는 5월 황홀한 달빛 내 마음을 아실 이 꿈밭에 봄마음 다정히도 불어오는 바람 풀 위에 맺어지는 이슬 숲향기 숨길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 김소월 산유화 개여울 못 잊어 엄마야 누나야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진달래꽃 부모 님의 노래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가는 길 옛이야기 님에게 구름 먼 후일 초혼 정지용 호수1 향수 밤 바다1 바다2 바다3 바다4 그의 반 봄 저녁 햇살 난초 산에서 온 새 유리창1 별 한용운 사랑 나의 꿈 님의 침묵 알 수 없어요 사랑하는 까닭 나룻배와 행인 복종 당신의 편지 달을 보며떠날 때의 님의 얼굴 윤동주 서시 새로운 길 바람이 불어 소년 자화상 참회록 편지 쉽게 씌어진 시 십자가 태초의 아침 눈 오는 지도 길 버선본 사랑스런 추억 달같이 봄 또 다른 고향 별 헤는 밤우리의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픈 시들을 필사할 수 있는 시집이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는 백석,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고 노래한 박인환,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는 김영랑,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이라는 윤동주 등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 83편에 대한 필사의 향연을 제공한다.
êGPT
생능북스 / 반병현 (지은이) /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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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능북스소설,일반반병현 (지은이)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세상을 뒤흔든 챗GPT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인공지능 기술보다 훨씬 더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챗GPT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며,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인공지능 개발자인 저자의 시선을 통해 분석하였다. 또한, 각 온라인 서점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PDF 전자책에서는 독자들을 위한 추가 정보, 즉 챗GPT의 원리, 업무 활용법, 기업 사례, ChatGPT 플러스 버전에 대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머리말 01 AI는 이미 당신보다 똑똑하다 02 너무 똑똑한 AI의 출현, 위기인가 기회인가? 고도의 지적 활동은 인간의 전유물이라는 슬픈 착각 인간이 만들었지만 인간보다 똑똑한 AI ChatGPT의 튜링 테스트 통과와 그 문제점 03 ChatGPT로 내 일상을 조금 더 편하게 요리 레시피 찾기 일상의 호기심 해결하기 자산 관리와 투자 전략 물어보기 04 ChatGPT를 활용한 창작활동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콘텐츠 제작 - 영화 시놉시스 작성 등 작문 - 노래 가사 등 사람을 설득하는 논리 설계 - 연설문, 협상 준비 등 그림 그리기 with dream.ai 05 ChatGPT로 인해 대한민국 교육계가 받을 충격 ChatGPT와 국어 공부를 할 수 있을까? ChatGPT는 영어 문제를 너무 잘 풀어요 ChatGPT로 수포자가 수학을 공략할 수 있을까? ChatGPT는 코딩 공부에 매우 유용합니다 ChatGPT는 개발자 취업 시험(코딩 테스트)도 너무 잘 풀어요 06 전문가 대신 ChatGPT에게 자문을 나만의 주치의가 될 수 있을까? - 의료 AI 법률 자문을 받아 볼까? - 법률 AI 절세를 할 수 있을까? - 세무 AI 떼인 임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 - 노무 AI 인간 전문가가 필요 없는 미래 07 초대형 AI 경쟁, 누가 가장 이득을 볼까? OpenAI의 설립 과정 마이크로소프트는 웃고 있다 ChatGPT를 만드는 데 돈이 얼마나 필요한가? 초대형 AI 시대, 1천억 원의 벽 08 내일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ChatGPT 이후의 미래, 우리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조만간 찾아올 기술 발전의 방향 음성 인식 시스템의 한계 극복 자동 응답 시스템의 한계 극복 외로움의 극복, 상냥한 작별 부록 ChatGPT를 사용하는 방법 [무료 제공] 특별부록 ChatGPT의 원리 업무 활용 기업 사례 ChatGPT 플러스 버전 소개2023 전 세계를 뒤흔든 빅이슈의 탄생 출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세상을 뒤흔든 챗GPT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인공지능 기술보다 훨씬 더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챗GPT가 무엇이고, 어떻게 활용하며,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지 인공지능 개발자인 저자의 시선을 통해 분석하였다. 특히 일반인도 인공지능에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게 되면서 인공지능으로부터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 질문을 잘하는 것도 능력인 시대가 되었다. 이를 통해 챗GPT를 일상에서/창작 활동을 위해/공부하기 위해/전문가처럼 자문을 받기 위해 활용하는 법과 그 한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도서 홈페이지 : https://needleworm.github.io/chatgpt
나는 인생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영업에서 배웠다
황소북스 / 안규호 지음 / 20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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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북스소설,일반안규호 지음
끈질긴 근성과 까칠한 완벽주의자인 저자는 서른셋, 다시 한 번 영업으로 일어서 억대 연봉자 대열에 재진입했다. 그리고 억대 연봉자들에게 배운 것들과 억대 연봉자가 되어 알게 된 비법들을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1장 내가 억대 연봉자들에게 배운 것들 스물아홉에 깨달은 0과 1의 차이 억대 연봉자들의 영업에는 정답지가 없다 억대 연봉자들이 목숨처럼 여기는 5가지 원칙 억대 연봉자들은 실패 노트를 기록한다 억대 연봉자들은 배움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 억대 연봉자들은 자신의 가치를 최고로 만든다 억대 연봉자들은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간다 억대 연봉자들은 한 끝이 다르다 영업의 고수들은 열정의 온도가 다르다 영업의 고수들은 돈 버는 시스템을 안다 성공한 리더들은 리스크 테이킹에 강하다 2장 내가 억대 연봉자가 되어 알게 된 것들 영업은 이론이 아니라 실전이다 고객 감동의 노예가 되지 마라 고객과 협상하면 안 되는 이유 절대 지인에게 영업하지 마라 영업은 근성이 아니라 기획이다 욕망의 크기가 성공의 크기를 좌우한다 진짜 영업은 자기 경영에 있다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고객이 듣고 싶어 하는 진짜 이야기를 하라 당신의 센스에 고객은 감동한다 고객의 불평은 가장 좋은 선물이다 3장 억대 연봉자가 되기 위해 명심해야 할 것들 독서는 중국집 배달부의 인생도 바꾼다 월 천만 원을 벌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고객이 당신에게 사지 않는 진짜 이유 고객을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들면 좋은 이유 열심히 일하는데 돈은 못 버는 이유 작은 일이라도 완료하는 습관을 만들어라 내가 변하면 세상이 바뀐다 첫 영업 3년이 영업 인생을 결정한다 착한 영업은 없다 패자는 공상하고 승자는 행동한다 4장 내 비밀 노트에 숨겨둔 8가지 필승 전략 첫인상의 법칙: 가장 멋진 슈트를 입어라 단순화 법칙: 어렵게 하면 아무도 사지 않는다 더블바인드 기법: 고객의 거절을 거절한다 관점뒤집기: 단점은 가장 좋은 장점이다 밴드왜건 효과: 이성도 논리도 없는 최고의 마케팅 언어의 힘: 잘 만든 멘트 하나가 매출을 올린다 키맨의 효과: 나 대신 영업해줄 사람을 만들어라 브랜딩: 이제는 셀프 브랜딩이 답이다중졸의 문제아에서 억대 연봉자가 된 젊은 부자의 비밀 노트 “영업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이 책은 중졸의 문제아에서 영업으로 억대 연봉자가 된 한 젊은이의 성공 스토리이다. 열일곱 살에 학교에서 뛰쳐나와 중국집 배달부를 시작으로 각종 직업을 전전하던 저자는 스물세 살, 영업으로 3개월만에 월수입 1천만 원을 번다. 이후 잘 나가는 영업자가 되었지만 폼나게 살고 싶어 영업을 때려치운다. 그리곤 100평이 넘는 이탤리언 레스토랑을 비롯해 요식업, 렌탈 등 많은 사업에 도전했지만 실패해 스물아홉에 수십억 원의 빚만 남게 된다. 이후 저자는 하루에도 수십 번 넘게 죽음을 생각했지만 가족을 생각해 빈손으로 다시 일어섰다. 비참하고 참혹한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것은 영업이었다. 빈털터리가 된 것을 안 세상 사람은 그에게 등을 돌렸지만, 스물네 살에 억대 연봉을 만들어주었던 영업만은 그를 배반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끈질긴 근성과 까칠한 완벽주의자인 저자는 서른셋, 다시 한 번 영업으로 일어서 억대 연봉자 대열에 재진입했다. 그리고 억대 연봉자들에게 배운 것들과 억대 연봉자가 되어 알게 된 비법들을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녹여냈다. 억대 연봉자에게 배운 것과 억대 연봉자가 되어 알게 된 것 “영업을 배우면 절대로 밥 굶지 않는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스토리가 아니다. 이 책 속에는 한 사내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이 재미있고 공감가게 그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다보면 자주 낄낄거리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때론 숙연해지기도 한다. 책 곳곳에서 저자의 목소리에 동화되고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 대한민국의 지금, 치열하게 삶과 투쟁 중인 젊은이의 민낯을 엿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스물네 살에 영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도, 서른 살에 다시 영업을 시작했을 때도 내게 주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눈 뜨면 걸려올 독촉 전화와 내일 당장 먹고살 문제를 걱정해야 하는 나에게 꿈과 미래란 그저 동화 속에나 존재하는 사치스런 단어였다. 중졸 학력에 스펙이라곤 운전면허증 하나밖에 없는 나에게 고소득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회사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없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죽고 싶다는 생각이 나를 더욱 괴롭게 했다. 하지만 죽을 순 없었다. 나에게는 내가 지켜야 할 가족이 있었고 죽음의 문턱을 넘을 용기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해답은 간단했다. 죽을 수 없다면 죽을힘을 다해 살자.’이 가난에서 벗어나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영업’뿐이었다. 문득 예전에 외할머니께서 나에게 하셨던“기술을 배워놓으면 처자식 굶어 죽이지는 않는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저자에게 외할머니가 말한 ‘기술’이란 곧 ‘영업’이다. 성공을 위한 절박함에 배웠던 영업 기술은 단 한 번도 저자를 배신하지 않았다. 사업에 실패하고 모두가 등을 돌리고 떠나갈 때에도 영업은 끝까지 저를 지켜주었고, 꿈을 향해 달릴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그래서 저자는 영업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모든 것이 들어 있다고 말한다. 이 점은 이 책의 제목과 맞닿아있다. 영업은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장 큰 비즈니스다. 그 속에는 사람이 존재하고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스킬, 감정, 관계, 성과 등 모든 것이 들어 있다. 많은 사람이 영업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고 영업은 불안하고 힘들다며 기피한다. 매년 청년 실업률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중소기업에서는 사람이 없다고 난리이다.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을 통해 영업의 진짜 매력을 발견하고 도전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억대 연봉을 꿈꾸는 취준생과 새로운 업을 찾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월 천만 원이 목표인 현역 영업자, 지금 막 영업을 시작하려는 초보 영업자 모두에게 용기와 지혜를 나눠주는 책이기를 바란다.내가 포기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는 가능성 0퍼센트의 사람이 되지만, 무엇이든 하나라도 시도한다면 1퍼센트의 사람이 된 것이고 그것을 꾸준히 지속하면 100퍼센트의 사람이 되는 것이다.「스물아홉에 깨달은 0과 1의 차이」중에서 영업의 현장은 언제나 치열한 전쟁터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영리해진 고객들, 계속해서 늘어나는 수많은 경쟁자, 그리고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마케팅의 치열한 전쟁이다. 이런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억대 연봉자들은 다음의 5가지 원칙을 철저하게 시킨다. 첫째, 의식을 통째로 바꿔라. 둘째, 아주 디테일하게 뚜렷한 목표를 세워라. 셋째, 목표를 이룰 방법을 만들어라. 넷째, 지금 당장 움직여라. 다섯째 반복하라.「억대 연봉자들이 목숨처럼 여기는 5가지 원칙」중에서 영업은 누구에게나 부자가 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최고의 직종이다. 스펙이 없는 사람도, 나이가 많아 다른 회사에 취직할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도 혹은 은퇴할 시기가 된 사람도 영업은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다. 중졸 학력의 내가 ‘삼성’이나 ‘네이버’에 이력서를 낸다면 받아주지 않겠지만 영업직은 다른 것이다.「절대 지인에게 영업하지 마라」중에서
소금의 진실
하늘소금 / 제임스 디니콜란토니오 (지은이), 박시우, 김상경 (옮긴이) /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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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금취미,실용제임스 디니콜란토니오 (지은이), 박시우, 김상경 (옮긴이)
매일 먹는 소금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다면? 소금이 해로운 것으로 알고 줄이려고 노력했는데 반대로 소금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물질이라면? 저자는 600편에 가까운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설명으로 소금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계보건기구 및 정부가 권장하는 대로 '소금은 혈압 및 건강에 해롭다'는 지침을 따르면서 소금을 줄이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보건기관의 지침은 과학적이지도 않고 철저하게 검증되지 않은 거짓 정보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소금은 설탕을 대신해 그 죄를 뒤집어쓰고 있다면서 '소금은 무죄다', '소금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공중보건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방대한 논문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사실적으로 설명된다. 읽어두기 들어가며: 식탁 위에 놓인 소금을 두려워하지 마라 Chapter 01. 소금은 고혈압을 유발하지 않을까? Chapter 02. 우리 몸은 소금물로 이루어져 있다 Chapter 03. 소금 논쟁- 우리는 어떻게 소금을 악마로 만들었는가? Chapter 04. 심장병을 일으키는 진짜 주범主犯은 누구인가? Chapter 05. 우리의 내부는 굶주리고 있다 Chapter 06. 설탕 중독 치료: 소금에 대한 갈망으로 설탕 중독 극복하기 Chapter 07. 소금이 실제로 얼마나 필요한가? Chapter 08. 최적의 소금양: 인체가 진정 원하는 소금양을 섭취하라 나가며 부록 1. 소금과 설탕에 관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다룬 100년 연대표 부록 2. 소금의 필요성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 부록 3. 좋아하는 음식속의 소금 함량 저자에 관하여 참고문헌 색인소금을 피해야 한다는 기존의 건강 지침이 모두 잘못된 것을 알고 있는가? 적정한 소금 섭취량에 대해 전문가들이 무엇을 잘못 알았는지, 소금을 얼마나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이 자신의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는지 알고 싶지 않은가? 만약 ‘싱겁게 먹어야 좋다.’라는 믿음이 잘못되었다면? 대표적인 심혈관계 연구 과학자인 디니콜란토니오 박사는 600여 건이 넘는 관련 간행물을 검토하여 혈압과 심장 질환에 대한 소금의 영향을 밝혀냈다. 그는 놀라운 결론에 도달했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의 소금 섭취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좀 더 많은 소금의 섭취가 자신의 건강에 좋다는 것이다. 『소금의 진실』은 소금이 어떻게 부당하게 악마 취급을 받았는지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자아와 설탕업계와의 이해 관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던 학계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리고 또 다른 흰색 결정체인 설탕을 대신해서 어떻게 혐의를 뒤집어쓰게 되었는지를 알게 된다.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설탕이나 정제된 탄수화물을 갈망하게 된다. 반半기아semistarvation 상태가 될 수 있다. 체중 증가,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만성 신장 질환, 혈압 및 심박수 증가로 이어진다. 그러나 원하는 만큼 충분히 소금을 섭취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수면, 활력, 정신 집중부터 건강, 임신, 성적 능력까지 모든 것이 개선된다. 심장 질환을 포함해서 일반적인 만성 질환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디니콜란토니오 박사는 자신의 식단에 다시 소금을 넣는 가장 좋은 방법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이상적인 소금 섭취량을 갖기 위해 체내 ‘소금자동 조절장치’를 재교정하는 혁신적인 5단계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그는 철저한 연구를 한 결과 싱겁게 먹어야 좋다는 믿음에서 벗어나 자신의 건강에 활력을 가져오는 비결을 얻었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당신의 삶은 이것에 달려 있다. 매일 먹는 소금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다면? 소금이 해로운 것으로 알고 줄이려고 노력했는데 반대로 소금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물질이라면? 저자 디니콜란토니오 박사는 600편에 가까운 자료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사실적인 설명으로 소금에 대한 궁금증을 이야기한다. 저염식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것이 대사장애의 중요한 요인이 되어 고혈압, 비만, 당뇨, 심장질환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설명은 충격적이기조차 하다. 지금까지 우리는 세계보건기구 및 정부가 권장하는 대로 '소금은 혈압 및 건강에 해롭다'는 지침을 따르면서 소금을 줄이려고 노력해왔다. 하지만 저자는 보건기관의 지침은 과학적이지도 않고 철저하게 검증되지 않은 거짓 정보에 기인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소금은 설탕을 대신해 그 죄를 뒤집어쓰고 있다면서 '소금은 무죄다', '소금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공중보건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은 방대한 논문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사실적으로 설명된다. 1장에서 ‘소금은 고혈압을 유발하지 않을까’라는 주제로 우리가 가장 궁금히 여길 수 있는 문제를 다룬다. 2장에서는 소금을 보유하기 위한 인체의 가장 기본적인 메커니즘을 설명하며, 3장을 통해 소금이 어떻게 악마화 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본다. 4장에서는 소금의 집단 연구를 살펴보며 저염식을 통한 인슐린 저항성 증가 및 심박수 증가 등의 문제점 등을 논한다. 5장에서는 음식을 잘 먹고 있지만 왜 내부기아 즉 영양실조로 우리는 왜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6장에서는 중독성 있는 설탕의 해로움을 살펴보고 극복방안을 논의하며, 7장에서는 소금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증상과 소금의 활용 방법을 다루며, 8장에서는 단계적으로 설탕과 해로운 음식을 줄이고, 건강 음식과 소금을 적절히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또한 부록 편에서는 소금에 대해 발표된 사실들을 모아 연대표를 만들어 소금에 대한 인식이 어떠했음을 한 눈으로 볼 수 있게 했다. 중요한 용어는 색인 편으로 정리해서 특별한 용어 및 질병에 대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 독자가 정성을 기울여 이 책을 독파한다면 "소금은 국가의 만성적인 질병 위기의 원인이 아니라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저자 디니콜란토니오 박사의 말에 깊이 동의할 것이다.저염low-salt은 비참한 것이다.저염low-salt은 위험한 것이다.우리 몸은 소금이 필요하도록 진화했다.저염 지침Low-salt guidelines은 과학적 사실이 아닌 전래된 지식에 기반한다.그동안 진짜 범인은 설탕이었다.마지막으로 소금은 국가의 만성적인 질병 위기의 원인이 아니라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저염 식이가 신장의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방식과 마찬가지로 심장에도 똑같이 작용한다. 소금 섭취를 제한하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여 우리 몸 전반에 걸쳐 혈액과 산소 순환을 감소시켜 심장에 산소의 필요성을 증가시킨다. 이와 같이 저염 식이에 의해 발생하는 어떤 효과이든지 모두 심장 마비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소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은 여러 면에서 중요하다. 설사, 구토, 땀 흘림은 소금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소금 부족은 운동선수의 체온 조절뿐만 아니라 속도와 지구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소금을 충분히 섭취하면 적절한 체액의 나트륨 균형이 형성되어 탈수, 저혈압, 현기증, 낙상, 인지 장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인류의 운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은 소금이 번식에 필수적이라는 점이다. 하지만 재미있게도 후속 연구는 소금 섭취량이 많을수록 혈관 저항이 감소하여 혈관 이완을 유발하는 반면, 저염 식이는 말초 혈관 저항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설령 누군가가 저염 식이로 혈압을 낮춘다고 해도(다시 말하면, 이는 탈수와 저혈량으로 인한 폐해를 나타내는 것이다.) 말초 혈관 저항과 심박수가 증가하여 저염 식이에 따른 혈압 저하 혜택을 크게 능가하는 것처럼 보였다. 스웨덴의 선구적인 고혈압 연구원인 비욘 폴코Bjorn Folkow는 심장과 동맥에 대한 전반적인 스트레스가 심박수와 혈압의 복합적인 영향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득력 있는 사례를 만들어 소금 제한 식이가 심박수와 혈압의 복합 효과를 증가시켰음을 시사했다. 즉, 저염 식이는 심장과 동맥에 대한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고혈압과 심부전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 : 의약계열편
캠퍼스멘토 / 한승배 (지은이) / 2021.07.05
22,000

캠퍼스멘토소설,일반한승배 (지은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18명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 및 집필하였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군 58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분석하여 총 4,000여 개의 탐구주제를 7개의 계열별, 과목별로 맞춤 제시하고 있다.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로 분류하여 구성하였고 탐구주제와 관련 학과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교과세특탐구주제바이블 의약계열편 국어과 … 11 사회과 … 47 도덕과 … 95 수학과 … 99 과학과 … 135 영어과 … 183교과세특 탐구활동을 위한 솔루션! 교과세특 탐구주제 완벽대비! “국내 유일! 국내최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수록으로 고등학교 3년간 교과세특 탐구주제 완벽 대비 가능한 필수활용서” 교과세특이란 학교 교과 수업 중에 발생했던 일이나 학생이 발표, 토론 수업 등에 참여한 일들을 담당 교과목의 교사가 기록하는 것으로 학생의 잠재력, 장점, 성장가능성, 문제해결능력 등이 기록된다.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과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르면 교과 활동 중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세특)에 기록된 내용이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될 전망이다.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18명의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 및 집필하였다. 또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군 58개 과목의 성취기준을 모두 분석하여 총 4,000여 개의 탐구주제를 7개의 계열별, 과목별로 맞춤 제시하고 있다. 7개 계열(인문/사회/자연/공학/의학/예체능/교육)로 분류하여 구성하였고 탐구주제와 관련 학과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국내 유일 학생부 교과세특 탐구주제 활용서로 교과 수업과 관련한 자기주도적인 탐구활동이 가능하도록 돕고, 교사들은 학생별 개별화 된 특기사항을 파악하고 적절한 탐구주제 지도 및 제시를 위해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야컴퍼니 박선경팀장 교과활동 시간 내, 일상 속에서 고민해왔던 것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낸 탐구보고서로 학생 스스로가 학업역량을 펼치는 데에 ‘교과세특 탐구주제 바이블’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특 기재 의무화로 인해 전 학생 탐구주제 지도로 부담감을 안고 계실 선생님들에게도 좋은 활동/지도서가 되었으면 한다.
‘장사의 神’ 김유진의 장사는 전략이다
쌤앤파커스 / 김유진 글 /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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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김유진 글
'한국형 장사의 神'의 저자 김유진의 책. 저자의 강연에는 특별한 장사 전략과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는 예비 창업자, 외식업주, 자영업자들로 늘 붐빈다. '장사는 전략이다'에는 전국 유명 ‘맛집’ 사장님들과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초대박을 터뜨린 식당들이 배워간 성공 전략이 총망라되어 있다. 저자는 식당에 들어서기 전부터 입지와 상호, 간판 디자인, 현관에 적힌 문구를 한눈에 ‘스캔’한다. 안에 들어서면 메뉴판에 적힌 글귀 하나하나, 카운터의 위치, 테이블 상태, 종업원과 고객의 동선까지 파악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만 가지고 누구나 얘기해줄 수 있는 노하우라면 아예 꺼내지도 않았다. 그는 더욱 차별화된 장사 전략을 만들기 위해 인간의 뇌와 심리를 치밀하게 연구했다. 그래서 “일요일은 쉽니다”라는 문구를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겨울철에 식당 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손님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우리 집 앞을 무심코 지나가는 손님의 머릿속에 어떻게 하면 맥주 생각이 간절해지게 만들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김유진만의 기발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었다. 왜 고객은 이것을 좋아하고 저것을 싫어할까? 어떻게 하면 한 번이라도 더 시선을 끌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을까? 옆집에 새로 오픈한 식당이 똑같은 메뉴로 우리 집 매출을 위협하면 어떻게 화끈하게 응수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장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장점과 비기(秘技)에 ‘전략’을 더해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머리말 | 당신의 노력은 반드시 보상받을 겁니다 전략 1. [끌어당기기] 고객에게 시켜라 재미가 없으면 고객도 없다 50% 가격 할인의 비밀 고객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라 고객은 눈에 보이는 것만 믿는다 저희는 주문과 동시에 밥을 짓습니다 평범한 요리를 더 맛있어 보이게 만들어 보자 [김유진의 스페셜 코칭]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줄을 세우고 싶으시죠? - 피 같은 임대료를 내고도 이익이 나게 만드는 솔루션 전략 2. [차별화] 전구를 바꿔라 “일요일은 쉽니다”라는 안내의 오류 단돈 1,000원의 어마어마한 위력 고기 들어오는 시간을 적어라 당신은 혹시 사나운 개를 키우고 있지 않으신가요? 숨겨진 18cm를 찾아라 어차피 줄 거면 생색내면서 줘라 [김유진의 스페셜 코칭] 전구는 무조건 1년에 두 번 바꿔라 - 진정한 고수는 매장 조명의 색온도까지 고려한다 전략 3. [호기심 유발하기] 소리로 유혹하라 높아야 맛있어 보인다. 4cm의 비밀 로고송을 만들어 귀를 꼬드기세요! 맛은 지극히 상대적이다 “바사삭!” 소리도 매출을 올릴 수 있다 5초 안에 시선을 사로잡아라! 설탕을 미워하지 마라 호감을 주는 인테리어는 음악으로 완성된다 [김유진의 스페셜 코칭] 고객은 칼로리 높은 사진을 좋아한다 - 기름이 줄줄 흐르는 사진을 최고 해상도록 출력해서 붙여라 전략 4. [기본기] 밥 짓는 물을 바꿔라 타깃 오디언스가 정확하지 않으면 필패한다 그래도 그렇지 봉평이 뭡니까? 밥집은 무조건 밥이 맛있어야 한다 외식업은 아이디어도 맛있어야 한다 음식은 먹기도 전에 맛있어야 한다 절대로 고객을 가르치려 들지 마라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
현대지성 / 이디스 해밀턴 (지은이), 서미석 (옮긴이) / 202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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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지성소설,일반이디스 해밀턴 (지은이), 서미석 (옮긴이)
그리스 로마 신화는 기독교의 『성경』과 더불어 서양 문명의 두 기둥을 형성해왔다. 문학,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등 서양 학문과 사상의 원천이 되어 회화, 조각, 건축, 음악 등 예술 분야에도 풍부한 영감과 창의성을 제공해왔다. 오늘날에는 소설,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대중문화에서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끊임없이 매력적인 모티브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의 근원’이 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神話學者)이자 스토리텔러인 이디스 해밀턴은 1942년 초판 발행된 이 책에서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에우리피데스부터 로마 작가 오비디우스, 베르길리우스까지, 더불어 역사학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와 철학의 아버지 플라톤에 이르는 수많은 현인의 고대 원전을 연구하고 그중 최고 작품을 엄선해 신화의 정수만을 담아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세계를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했다. 천둥과 번개는 제우스가 벼락을 내리칠 때 일어나는 일이고, 화산 폭발은 거대한 산에 갇혀 있는 괴물이 탈출하려 애쓸 때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북두칠성은 여신의 명령으로 수평선 아래로 지는 법이 없었다. 따라서 해밀턴이 보기에 신화는 ‘판타지’가 아니라 ‘고대의 과학’이었다. 비인간적인 주술과 마법에 대한 숭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思考) 혁명이 움트기 시작했다고 보았던 이디스는 이런 관점에서 신화를 독특하게 재해석한다. 시대가 다르고 사는 곳도 바뀌었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신화를 읽고 재해석하면서 마음속에 ‘자기만의 신전’을 지어왔다. 이러한 찬란한 발자취를 담아내기 위해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를 거쳐 20세기까지 수십 명의 예술가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로 창작한 회화 및 조각 작품 총 100편을 정선해 수록했다. 텍스트와 함께 다채로운 이미지와 걸작을 감상하다 보면, 독자들은 다양한 시선으로 신화를 음미하고 즐기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머리말 서론 제1부 신들, 세상의 창조, 초기의 영웅들 제1장 신들 티탄 족과 올림포스의 열두 신 제우스(유피테르) 헤라(유노) 포세이돈(넵투누스) 하데스(플루톤) 팔라스 아테나(미네르바) 포이보스 아폴론 아르테미스(디아나) 아프로디테(베누스) 헤르메스(메르쿠리우스) 아레스(마르스) 헤파이스토스(불카누스, 또는 물키베르) 헤스티아(베스타) 올림포스의 하위 신들 물의 신들 지하 세계 지상의 보통 신들 로마 신들 제2장 지상의 위대한 두 신 데메테르(케레스) 디오니소스 또는 바쿠스 제3장 세상과 인류는 어떻게 창조되었는가 제4장 초기 영웅들 프로메테우스와 이오 에우로페 키클로프스 폴리페모스 꽃에 얽힌 전설들: 나르키소스, 히아킨토스, 아도니스 제2부 사랑과 모험 이야기 제5장 큐피드와 프시케 제6장 연인들에 대한 짤막한 이야기 여덟 편 피라모스와 티스베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케익스와 알키오네 피그말리온과 갈라테이아 바우키스와 필레몬 엔디미온 다프네 알페이오스와 아레투사 제7장 황금 양털을 찾아서 제8장 네 개의 위대한 모험 파에톤 페가수스와 벨레로폰 오토스와 에피알테스 다이달로스 제3부 트로이 전쟁 이전의 위대한 영웅들 제9장 페르세우스 제10장 테세우스 제11장 헤라클레스 제12장 아탈란테 제4부 트로이 전쟁의 영웅들 제13장 트로이 전쟁 발단: 파리스의 심판 트로이 전쟁 제14장 트로이 함락 제15장 오디세우스의 모험 제16장 아이네이아스의 모험 트로이에서 이탈리아로 저승 세계로 내려감 이탈리아에서의 전쟁 제5부 신화에 등장하는 위대한 가문들 제17장 아트레우스 가문 탄탈로스와 니오베 아가멤논과 그의 자식들 타우리스인들과 이피게네이아 제18장 테바이 왕가 카드모스와 그의 자식들 오이디푸스 안티고네 테바이를 공격한 일곱 장군 제19장 아테네 왕가 케크롭스 프로크네와 필로멜라 프로크리스와 케팔로스 오레이티아와 보레아스 크레우사와 이온 제6부 기타 신화들 제20장 미다스와 기타 인물들 아스클레피오스 다나이스 자매들 글라우코스와 스킬라 에리식톤 포모나와 베르툼누스 제21장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짤막한 신화들 그리스 로마 신 이름 비교 주요 가계도 그리스 로마 신화, 기독교 『성경』과 더불어 서양 문명의 두 기둥을 형성하다 서양 문명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이라는 두 개의 거대한 기둥 위에 세워졌다. 넓은 의미에서 헬레니즘은 고대 그리스 문명을 가리키고, 헤브라이즘은 고대 근동에서 시작된 기독교 문화를 가리킨다. 헬레니즘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었다면, 헤브라이즘의 중심에는 ‘신(神)’이 있었다. 서양 문명은 ‘신’이 지배한 중세 천년을 거친 뒤 고전 시대의 ‘인간’을 재발견한 계몽의 시대를 지나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인간 중심적인 헬레니즘에 신화는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리스 로마 신화야말로 가장 인간적인 사상을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이디스 해밀턴은 서론에서 ‘그리스의 기적(the Greek miracle)’을 언급하면서 고대 그리스에는 이전 세계에서 꿈도 꾸지 못한 새로운 시각이 움트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전까지 인간은 하찮은 존재였지만, 그리스의 등장과 함께 인류는 우주의 중심이자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그리스인들은 ‘자신의 모습’을 본떠 신을 만들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나 고대 이집트의 비인간적이고 비현실적인 신들과는 다르게, 가장 인간적이고도 현실적인 인간의 모습을 신들에게 투영했다. 신들을 묘사한 고대 그리스의 조각상들만 봐도 젊고 강한 사람의 육체로 묘사해놓았는데, 이보다 더 아름다운 존재는 상상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그리스의 신들이 기독교의 신처럼 완전무결한 존재인 것은 아니다. 때로는 질투하고 분노하고 실수도 저지르는 지극히 ‘인간적인’ 존재로 묘사되기도 했다. 이처럼 ‘인간의 재발견’이 낳은 그리스 로마 신화는 서양 문명, 나아가 인류 문명의 원형이 되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문학, 역사학, 인류학, 심리학 등 서양 학문과 사상의 원천이 되었고, 회화, 조각, 건축, 음악 등 예술 분야에도 풍부한 영감과 창의성을 제공해왔다. 오늘날에도 소설, 드라마, 영화, 게임 등 대중문화에 마르지 않는 샘처럼 끊임없이 매력적인 모티브를 제공하는 ‘스토리텔링의 근원’이 되고 있다. 20세기 최고의 신화학자 이디스 해밀턴, 고대 원전 중 최고 작품을 엄선하다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저자 이디스 해밀턴은 우연찮게도 토머스 불핀치가 세상을 떠난 1867년에 태어났다. 그녀는 일곱 살 때부터 그리스어, 라틴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를 익힐 정도로 언어 감각이 남달랐다. 여성이 공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19세기, 대학에서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전공해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 동안 역임한 교장직에서 은퇴한 뒤로도 40년 동안 고전을 연구하고 다양한 저작을 남기면서 탁월한 신화학자(神話學子)로 자리매김했다. 90세가 되던 해에는 연구 및 집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아테네 명예시민에 추대되었고, 그 외에도 수많은 명예 학위와 상을 받았다. 당시 여성 작가들 사이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대중이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각색하거나 윤색하는 것이 유행했다. 하지만 고전학자 특유의 자부심으로 해밀턴은 각색보다는 원전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을 선택했다. 고대 그리스 작가 호메로스, 헤시오도스, 에우리피데스부터 로마 작가 오비디우스, 베르길리우스까지, 나아가 역사학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와 철학의 아버지 플라톤에 이르는 수많은 고대 원전을 연구하고 그중 최고 작품만을 엄선해 신화의 정수를 담아내려고 했다. 고전 문학에 대한 남다른 탐구열과 섬세한 분석력으로 『해밀턴의 그리스 로마 신화』라는 역작을 남길 수 있었다. 해밀턴은 단순히 고전을 ‘수집’만 한 것은 아니다. 고대 원전을 비교 분석한 뒤 각 이야기 첫머리에 어떤 작가의 작품을 참고했는지, 그 작가의 특징과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지 간결하게 설명해놓았다. 예컨대, 농부 출신 헤시오도스는 순수하고 경건한 문체가 돋보이는 반면, 도시 귀족 출신 오비디우스는 세련되고 수사학적인 문체가 두드러진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재해석도 인상적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신화를 통해 세계를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설명하려고 했다. 그들 생각에, 천둥과 번개는 제우스가 벼락을 내리칠 때 일어나는 일이고, 화산 폭발은 거대한 산에 갇혀 있는 괴물이 탈출하려 애쓸 때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북두칠성은 여신의 명령으로 수평선 아래로 지는 법이 없었다. 저자가 보기에 신화는 ‘판타지’가 아니라 ‘고대의 과학’이었다. 저자에 따르면 이 시기에 비인간적인 주술과 마법에 대한 숭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思考) 혁명이 움트기 시작했다고 보았다. 고대 그리스부터 20세기까지 총 100편의 예술 작품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음미하다 서양에서는 중세가 막을 내리고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되면서 잃어버린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부활’시키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 예술가들은 저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명장면들을 캔버스에 실감 나게 재현했다. 중세의 경직되고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역동적인 신화의 향연을 화폭에 펼쳤다. 중세 천년 동안 억눌려 있던 인간의 자각과 욕망이 폭발적으로 분출하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욕망의 재현은 바로크 시대에 가면 절정에 이른다. 이 책 표지에도 실린 페테르 파울 루벤스는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플랑드르 화가였다. 그는 관능적인 육체 묘사와 역동적인 움직임, 빛과 그림자 기법 등을 이용해 인간 내면의 희망과 좌절, 기쁨과 슬픔, 선과 악 등을 격정적으로 표현했다. 「파에톤의 추락」은 하늘을 올라가려는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한계에 부딪혀 좌절하는 모습을 한 폭의 그림에 밀도 있게 그려냈다. 시대가 다르고 사는 곳도 바뀌었지만, 인간은 끊임없이 신화를 읽고 재해석하면서 마음속에 ‘자기만의 신전’을 지어왔다. 이러한 찬란한 발자취를 담아내기 위해 이 책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르네상스 시대, 바로크 시대를 거쳐 20세기까지 수십 명의 예술가가 그리스 로마 신화를 주제로 창작한 회화 및 조각 작품 총 100편을 정선해 수록했다. 조각은 주로 작자 미상의 고대 작품이 많고, 카노바 등 근대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회화는 대부분 르네상스 이후의 작품들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보티첼리, 자크 루이 다비드, 카라바조, 루벤스, 렘브란트, 장 제롬, 마티스,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 등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500년간 거장들의 작품을 가려 뽑아 이 책 한 권에 모았다. 텍스트와 함께 다채로운 이미지와 걸작을 감상하다 보면, 독자들은 다양한 시선으로 신화를 음미하고 즐기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사도 바울은 보이지 않는 것은 보이는 것으로 이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히브리 사상이 아니라 그리스 사상이었다. 고대 세계에서 유일하게 그리스에서만 사람들은 보이는 것에 집착했다. 그들은 주변 세상에 실제 존재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조각가들은 경기를 뛰는 운동선수들을 보면서, 젊고 강한 육체보다 더 아름다운 존재를 상상할 수 없다고 느꼈다. 그래서 아폴론의 조각상을 만들었다. 신화 작가들은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헤르메스를 발견했을 것이다. 호메로스가 표현한 대로, 작가들은 헤르메스 신을 ‘청춘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 청년’으로 보았다. 그리스 예술가들과 시인들은 인간이 얼마나 멋지고 곧고 빠르고 강인한지 깨달았다. 인간은 그리스 예술가들이 추구하는 미의 실현이었다. 그들은 상상 속에서만 완성할 수 있는 형상을 창조해내고 싶지 않았다. 그리스의 모든 예술과 사고는 인간에게 집중되었다_서론 그리스 신화는 여러 남신들과 여신들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리스 종교를 설명하는 일종의 경전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최근 이론에 따르면, 실제 신화는 종교와 아무 상관이 없다. 신화는 단지 자연에 존재하는 어떤 사물에 대한 설명일 뿐이다. 예를 들면, 우주 속 삼라만상이나 어떤 특정 사물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인간, 동물, 다양한 나무와 꽃, 태양, 달, 별, 폭풍, 화산 폭발, 지진 등 존재하는 모든 것과 발생하는 모든 일이 포함된다. 천둥과 번개는 제우스가 벼락을 내리칠 때 일어나는 일이며, 화산 폭발은 거대한 산에 갇혀 있는 괴물이 탈출하려고 애쓸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큰곰자리로 불리기도 하는 북두칠성은 화가 난 어느 여신이 바다 아래로 가라앉지 말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수평선 아래로 지는 법이 없다.말하자면 신화는 고대 과학인 셈이며, 인간이 주변 존재들을 설명하고자 최초로 시도한 결과라 할 수 있다. _서론 제우스는 여인들과 끊임없이 사랑에 빠지며, 아내에게 자신의 부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온갖 파렴치한 속임수를 동원한다. 최고의 위엄을 갖춘 신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을까. 학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여러 신들이 한데 융합되어 제우스에 대한 노래와 이야기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지배 신이 존재하고 있던 도시에 제우스 숭배가 퍼지면서 두 신은 서서히 하나로 융합되었다. 그리고 기존에 존재하던 신의 아내는 제우스에게 양도되었다. 하지만 그 결과는 불행했고 후대 그리스인들은 제우스의 끝없는 연애 행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그러나 초기 기록에서도 제우스는 이미 위엄을 갖추고 있었다. 『일리아스』에서 아가멤논(Agamemnon)은 이렇게 기도를 올린다. “제우스시여, 가장 영예롭고 가장 위대하며 하늘을 주재하시는 폭풍우의 신이시여.” 제우스는 인간에게 제물뿐 아니라 올바른 행동을 요구한다. 트로이(Troy)에 주둔하던 그리스 군대는 이런 말을 들었다. “아버지 제우스는 거짓말쟁이나 맹세를 깨뜨리는 자들은 절대 도와주지 않는다.” 이처럼 천박한 제우스와 고귀한 제우스는 오랫동안 나란히 공존해왔다._제1장 신들
엄마가 1% 바뀌면 아이는 100% 바뀐다
프로방스 / 홍양표 글 /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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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육아법홍양표 글
인성은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는 것이다 두뇌에 대한 잘못된 이해와 엄마의 욕심으로 아이의 두뇌 발달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올바른 두뇌 훈련 방법과 \'두뇌(BGA)검사\'를 소개한다. 두뇌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으로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는 이 책은 부모가 먼저 바뀜으로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알려준다. 부모와 가정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가정 내에서 할 수 있는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명지 대학원 영재교육학과와 국제 문화대학원 대학교 좌우뇌 교육전공지도교수를 역임하였으며, 아이의 두뇌를 종합검사를 할 수 있는 BGA 프로그램을 개발한 저자는 그동안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두뇌 발달법을 알려준다. 우뇌와 좌뇌를 균형있게 발달 시킬 수 있고, 감성지수까지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프롤로그 제1장 인성은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훈련하는 것이다 1. 세상의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 2. 인성은 훈련하는 것이다 3. 남을 돕는 훈련을 시켜야 한다 4. 내(부모)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 제2장 두뇌 이야기 1. 두뇌 이야기 2. 좌우뇌의 기본 특성 3. 좌뇌적 사회구조 4. 뇌는 개폐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5. 남녀 두뇌 구조적 차이점 6. 머리는 유전인가? 7. 아이들의 두뇌를 망치는 엄마 8. 자녀 교육에는 연습이 없다 9. 유아의 뇌는 스펀지 10. 저학년 가르치면 100점 11. 우뇌형, 좌뇌형 체크 리스트 12. 성적 사이클은 있는가? 13. 전(좌우)뇌 교육의 필요성 제3장 두뇌(BGA) 검사 1. 두뇌(BGA) 검사 2. 두뇌 영역별(BGA)검사 결과와 처방 3. 연령별 두뇌 교육 방법 4. 글로벌 리더로 키워야 된다 5. 우뇌 발달을 돕는 글쓰기 제4장 종합적 사고력 훈련 1. 종합적 사고력 훈련 2. 보는 사고력 훈련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3. 듣는 사고력 훈련과 창의성 4. 말하는 사고력 훈련과 창의성 5. 읽는 사고력 훈련과 창의성 6. 스스로 책 읽는 습관들이기 7. 언어 사고력 훈련 8. 어휘력 향상을 위한 훈련법 9. 쓰는 사고력과 창의성 제5장 8개 영역별 두뇌 훈련방법 1. 8개 영역별 두뇌 훈련방법 2. 추상적 훈련방법 3. 언어사고력 훈련방법 4. 수리력 훈련방법 5. 추리력 훈련방법 6. 집중력 향상을 위한 훈련방법 7. 구성력 훈련방법 8. 리더로 키우는 시각적 통찰력 훈련 9. 지각 속도력 훈련 10. 두뇌는 80%가 언어의 지배를 받는다 11. 남편에게 하는 칭찬 12. 자녀의 눈빛을 놓치지 말아라 13. 창의력 14. E.Q (감성지수) 15. 생각은 천사
(2008 보급판 문고본) 조기유학을 능가하는 영어 공부법
창해 / 동석이 엄마,아빠 공저 / 200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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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해영어교육동석이 엄마,아빠 공저
※ 본 제품은 손에 쏘옥 들고 다닐 수 있는 포켓용 사이즈의 핸디북입니다. 이 책은 필자의 두 아들인 동석, 동민이 형제의 영어 발달 과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기록한 글로 우리의 영어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또한 자녀교육 전반에 걸쳐 부모들이 가져야 할 올바른 태도와 가치관을 깨닫게 해준다. 1995년 동석이(당시 6세)가 알파벳 대문자만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영어공부를 위해 학원이나 과외를 보내지 않고 만 9년 동안 집에서 직접 엄마, 아빠가 영어교육 Program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성공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추천사 여는 글 - 자녀에게 믿음을 가지고 기다릴 수 있는 부모님을 위하여 제1장 영어짱! 동석이의 영어 습득 과정 1. 미국 생활을 돌아보며 2. 미래의 영어짱! 동석이가 태어나다 3. 집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된 계기 4. 아동용 Software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이유 5. 1995년 10월부터 집에서 영어를 시작 6. 아동용 CD-ROM으로 영어를 익히기 시작 7. 비슷한 수준의 많은 Workbook을 활용한 연습 및 반복 8. 아내가 나의 영어교육 방법에 확신을 갖다 9. 동석이의 L. C.능력을 확인하다 10. CD-ROM을 이용한 더 넓은 영어 세계에 접근 11. 1997년 2월 최미라가 우리 집 근처로 이사 오다 12. 형이 영어를 왜 못하나요? 13. 동민이의 영어 이야기 14. 중앙 일간지에 우리 가족사진이 실리다 15. Chapter Book을 읽기 시작하다 16. 미국 Home School 교과서를 사용하기 시작하다 17. 1999년 6월 미국에서 동석이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다 18. 영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기억할 수 없다 19. 2001년 동석이가 쓴 글 20. 2003년 동석이 외국인 학교 7학년 우수반에 입학하다 21. 미국 학력평가시험에서 고3학력을 인정받다 22. 요즘의 동석이는? 제2장 한국에서의 영어 교육 실패 요인 1. 투입 시간의 부족 2. 적절한 영어교육 방법의 부재 3. 동기의 부족 4. 인내심의 부족 제3장 성공적인 영어 습득 방법 1. 영어에 대한 시간 투입량을 늘리자 2. 모국어 습득 방법으로 배우는 영어 3. 동기는 재미있게, 그러나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라 4. 자녀의 영어교육 성공을 위한 10원칙 제4장 영어짱! 동석이에게 적용한 영어 교육 Program 1. 성공적인 홈 스쿨링을 위한 부모 마인드 및 목표 2. 성격 유형별 학습지도 3. 영어적 환경 조성 방법 (1) Toddler-Preschool 과정 (2) Preschool-Kindergarten 과정 (3) Kindergarten 과정 (4) 미국 초등학교 과정 (5) Writing에 대하여 4. 미국 초등학교 교과 과정 소개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제5장 영어교육의 성공 사례 1. 학부모 체험 사례 2. 영어! 이렇게 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3. FAQ 이 책은 1995년 경우 알파벳 대문자만을 알고 있는 동석이(당시 6세)의 영어공부를 위해 학원이나 과외를 보내지 않고 만 9년 동안 집에서 직접 엄마, 아빠가 영어교육 Program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성공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즉, “동석이의 영어교육 Program”으로 영어를 익힌 결과, 현재 중학교 2학년인 동석이는 미국 대학교 1학년 정도의 실력에 영어 회화는 물론이고, 영어로 미국 친구와 채팅을 할 때 서로 다른 화제를 가지고 한번에 3명의 친구와 동시에 채팅을 하고, 1분에 500단어를 독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동석이의 영어교육 Program”으로 지난 7년 반 동안 많은 아이들에게 적용시킨 결과 이 아이들은 미국 등 영어권 국가에 유학을 가서 달성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영어수준을 체득하게 되었다. 이에 아직도 자녀의 올바른 영어교육 방법을 찾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많은 어린이 및 부모님들을 위해 “영어짱! 동석이의 영어교육 Program”을 공개함으로써 영어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희망과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4천만이 좋아하는 오늘의 별미
중앙북스(books) / 김노다.김상영 글 / 20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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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books)건강,요리김노다.김상영 글
외식하기 무서운 높은 물가엔 집에서 직접 만들어 즐기는 별미 입맛 없는 날, 외식 생각나는 날 밖에서 큰 돈 쓰지 않고 집에서 직접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알뜰 별미 요리 189가지를 소개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월별 요리 검색어 중 이구동성 ‘최고’로 치는 대표적인 별미 메뉴를 뽑아 소개하고, 가족이 모이는 주말에 넉넉하고 푸짐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간단 주말 별미와, 한번쯤 배우고 싶었던 근사한 초대 별미, 밖에서 먹던 맛 그대로 따라하고 싶은 외식 별미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소중한 내 아이에게 식품첨가물 걱정 없이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일만한 간식과 별미 메뉴는 물론, 가족을 위해 매일을 바쁘게 달리는 남편에게 힘 불끈불끈 솟게 하는 보약 같은 남편 별미, 계절마다 가장 맛있게 물오른 제철 재료로 만들어 즐기는 계절 별미, 부모님을 위해 솜씨를 부려볼만한 소화 잘 되고 기력 회복에 좋은 효도 별미까지 풍성하게 담았다. 어느 집에나 꼭 필요할 법한 메뉴들로 조리법은 간편하면서도 맛은 제대로 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했다.Prologue 별미 요리 기본기 요리 9단 되는 쉽고 간단한 계량법 갖추어두면 별미 만들기가 쉬워지는 식재료 한층 깊은 맛을 내주는 기본 국물내기 식탁을 건강하게 만드는 맛있는 샐러드 드레싱 12가지 Part1 4천만이 검색한 베스트 별미 닭볶음탕 간장게장 매운 갈비찜 주먹밥 삼색파프리카주먹밥 | 잔멸치주먹밥 불어묵주먹밥 | 게살브로콜리주먹밥 월남쌈 닭강정 떡볶이 카레떡볶이 | 자장떡볶이 간장떡볶이 | 해물떡볶이 아귀찜 토마토소스스파게티 BLT샌드위치 로스트비프샌드위치 | 참치샌드위치 포테이토에그샌드위치 | 훈제연어샌드위치 오징어볶음 감자탕 홈 메이드 피자 베이컨고구마피자 | 포테이토피자 찹스테이크피자 | 새우게살피자 삼계탕 새우튀김 뿌리채소튀김 | 양파튀김 오징어튀김 | 야채튀김 Part2 가족끼리 즐기는 간단 주말 별미 해물찜 열무비빔밥 새싹비빔밥 낙지덮밥 돼지불고기덮밥 | 버섯구이덮밥 쑥갓참치회덮밥 해물칼국수 닭갈비 오삼불고기 안동찜닭 제육볶음 돼지고기간장조림 부추만둣국 부대찌개 묵밥 김치찜 들깨소스수육 도토리수제비 조개찜 Part3 한번쯤 배우고 싶었던 초대 별미&외식 별미 초대 별미 키조개소고기삼합 닭가슴살겨자냉채 스테이크샐러드 연두부샐러드 | 치킨흑임자샐러드 연근아스파라거스샐러드 | 시푸드샐러드 단호박갈비찜 채소꼬치구이 해산물꼬치구이 삼색밀전병쌈 김치쌈만두 해파리냉채 아롱사태편육 명이장아찌 미트소스스파게티 파닭 마늘닭 통삼겹간장조림 닭봉사과소스구이 일본식 닭튀김 외식 별미 깐쇼새우 바비큐폭립 소고기탕수육 사천탕수육 쌀국수 버섯샤브샤브 오코노미야키 캘리포니아롤 돈가스롤 | 참치샐러드롤 장어롤 | 새우롤 볶음우동 봉골레스파게티 카르보나라 홍합짬뽕 오야코돈부리 참치타다키샐러드 메밀소바&튀김 돈가스나베 일본식 돈가스 햄버거스테이크 생과일와플 소고기버샤브샤브 Part4 내 아이를 위한 안심 별미 & 남편을 위한 건강 별미 아이 별미 우엉김밥 채소유부초밥 크로켓 카레크로켓 | 고구마크로켓 피자크로켓 | 두부크로켓 미니햄버거 수제핫케이크 웨지감자구이 오븐스파게티 오징어탕수 생선탕수 두부카레 오므라이스 닭봉조림 닭봉구이 수제 군만두 팥찐빵 백설기케이크 컵케이크 남편 별미 흑임자치킨샐러드 장어덮밥 마닭고기조림 육개장 토마토홍합찜 인삼연두부무침 인삼영양솥밥 돼지고기샐러드덮밥 소고기낙지전골 우렁강된장쌈밥 황금버섯차돌박이구이 스테이크채소꼬치구이 마늘볶음밥 전복삼계탕 은행잣죽 고등어묵은지찜 바지락비빔밥 부추말이더덕강정 Part5 때맞춰 먹어야 제 맛인 계절 별미 봄 주꾸미찜 달래겉절이 냉이달래무침 냉이콩가루찜 냉이조개된장국 취나물영양밥 두릅튀김 두릅마요네즈소스숙회 쑥버무리 여름 초계탕 채소강된장쌈밥 마요네즈땅콩쌈장 | 돼지고기쌈장 표고버섯마늘쌈장 | 콩비지쌈장 물회 검은콩국수 냉메밀국수 가을 꽃게무침 꽃게튀김 낙지연포탕 우엉버섯전골 아욱국 아욱죽 꽃게탕 겨울 꼬막불고기 꼬막찜 굴무밥 매생이떡국 매생이굴국 대구지리 동치미국수 팥칼국수 Part6 부모님을 위한 효도 별미 전복죽 콩비지찌개 더덕차돌박이구이 굴생채돼지고기보쌈 수삼불고기덮밥 메밀묵무침 홍합미역국 떡갈비 갈치조림 청국장비빔밥 순두부들깨탕 수삼닭고기잣소스무침 흑임자수탕 누룽지탕 잔멸치시래기밥 강낭콩호박죽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많이 검색한 별미 메뉴를 노다+상영이 쉽고 맛있게!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요리’를 소개한다는 차별화된 컨셉트로 선보이는 ‘4천만 요리’ 시리즈의 네 번째 책이다. ‘네이버 트렌드연감’의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 요리 검색어 순위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장 먹고 싶어 하는 인기 메뉴를 싣는 것이 ‘4천만 시리즈’의 컨셉트. 2010년에 출간된 [4천만이 검색한 오늘의 요리]에 이어 [4천만이 검색한 오늘의 술안주] [4천만이 좋아하는 밥&죽] 등은 출간 이후 요리 분야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4천만이 좋아하는 오늘의 별미]의 저자는 신세대 부부 요리연구가인 노다+상영. 요리하는 남자 ‘노다’와 요리와 스타일링을 하는 여자 ‘상영’이 만나 부부가 되면서 ‘노다+상영’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트렌드 리더다. 현재 레스토랑 컨설턴트, 케이터링 메뉴 전문가, 푸드스타일리스트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가장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줄 아는 맛있는 레시피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맛있다고 말해주는 사람을 갖는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하는 노다+상영 부부는 신사동 가로수길에 퓨전식 덮밥&이자카야인 ‘노다보울’, 신개념 파스타 전문점 ‘노다테이블’, 푸드 스타일링 스튜디오 ‘노다플러스’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 책에는 트렌디한 거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들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부터 이들 부부가 어린 시절 먹었던 소박하고 친근한 추억의 별미까지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치솟는 물가로 외식하기가 무서운 요즈음, 똑똑한 이 요리책 하나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최고의 별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달빛 등반
솔출판사 / 김기섭 (지은이)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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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출판사소설,일반김기섭 (지은이)
솔시선 32권. 김기섭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산악인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바윗길을 개척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암벽등반가 김기섭 시인의 자전적인 목소리를 담은 이 시집은 암벽을 오르며 마주한 나날의 기록이다. 젊은 날부터 암벽을 타며 산길을 만들어온 시인의 궤적이 그려가는 시세계는 등반이라는 자신의 삶의 순간순간을 시로 체화하는 작업이라 할 것이다. 이 시집을 통해 시인은 전 생애를 통해 써내려온 시를 세상에 펼쳐보인다. 산을 오르며 마주한 고투의 끝에서 피어난 서정 가득한 시편들은, 그가 개척해온 산길들을 담은 지도이면서, 산에서 만나온 사람과 자연의 생명을 채록한 그리움의 기록이기도 하고, 거친 암벽을 지나 마침내 도착한 고도에서 바라본 삶의 형상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나이테를 그린 이야기들이라 할 수 있다. 제1부 꽃비 야위어가는 날 | 배추흰나비의 추억 | 토왕폭으로 | 봄밤의 동백꽃 | 단목령 가는 길 | 북한산 인수봉 | 달빛 등반 | 방태산 아침가리골 | 북한산의 봄 | 월출산 범바윗골에서 | 환절기 | 눈과 바람의 노래 | 갈기산, 구구절절이 단풍이 | 꽃잠 제2부 오대산 북대암 빗소리 | 어라연, 가는 길에 | 별과 바람과 시가 있는 풍경 | 조양강에서 | 내린천 여름밤과 송준호 | 별을 따는 소년들 | 지리산 연하천 별밤 | 봄날은 간다 | 해벽 등반 | 시인 신동엽길 | 시인 신동엽길을 가다 | 사람 사는 마을에도 눈이 내린다 | 함박눈 |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위에서 제3부 양폭산장 바람 소리 | 비수구미의 첫눈 | 설악가 | 속리산 | 수정헌의 봄 | 앨버트 프레더릭 머메리 | 산행 편지 | 산꾼들과 두꺼비 | 눈 내리는 날 | 손정준, 그의 산그늘에 | 너는 어째서 | 관매도에서 | 산과 벽 | 겨울잠 제4부 지도에 없는 길 위에서 | 배롱나무 | 건이가 없다 | 정령사원 교리에 대하여 | 달동네 산 1004번지 | 암호 같은 하루 | 털신 | 새들은 어디서 잘까 | 꿈꾸는 수렴동 | 새벽 강에서 | 남대천, 연어의 귀향 | 늑대별 | 묘비명 | 춘설 해설_김형수_산정을 걷는 자의 깊고 푸른 정신에 대하여 후기실존의 세계에서 다시 오르는 바위산의 순간들 “그래도 버틸 수 있었던 것 하나 낮게 내리는 춘설 한 더미에도 녹슬지 않는 봉우리” 실존의 세계에서 퍼올린 강과 숲과 산의 기억 김기섭 첫 번째 시집, 『달빛 등반』 솔시선 32권으로 김기섭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 출간되었다. 산악인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은 바윗길을 개척한 사람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암벽등반가 김기섭 시인의 자전적인 목소리를 담은 이 시집은 암벽을 오르며 마주한 나날의 기록이다. 젊은 날부터 암벽을 타며 산길을 만들어온 시인의 궤적이 그려가는 시세계는 등반이라는 자신의 삶의 순간순간을 시로 체화하는 작업이라 할 것이다.이 시집을 통해 시인은 전 생애를 통해 써내려온 시를 세상에 펼쳐보인다. 산을 오르며 마주한 고투의 끝에서 피어난 서정 가득한 시편들은, 그가 개척해온 산길들을 담은 지도이면서, 산에서 만나온 사람과 자연의 생명을 채록한 그리움의 기록이기도 하고, 거친 암벽을 지나 마침내 도착한 고도에서 바라본 삶의 형상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나이테를 그린 이야기들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을 알 수 없이 암벽을 오르다 “암벽 장비를 꺼내본다. 자일에 걸려 있는 뭉게구름 길은 어느덧 고비사막으로 나 있고 자고 나면 신기루같이 사라지는 바윗길” 시인 김기섭은 서정성을 지닌 산악인으로 유명했다. 그의 감수성이 젊은 날부터 오른 산에서 비롯되었을 수도, 그의 감각이 산에서 비로소 피어오른 것일 수도 있다. 그는 자신이 개척한 바윗길과 암릉길을 통해, 또 그 길들의 낭만적인 이름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산악활동에 대한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달빛 등반』은 김기섭 시인이 명명한 산길의 이름이 주축을 이루어 등장한다. ‘배추흰나비의 추억’, ‘별과 바람과 시가 있는 풍경’, ‘별을 따는 소년들’, ‘봄날은 간다’, ‘시인 신동엽길’,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체 게바라길’, ‘몽유도원도’, ‘별길’ 등에서 시인의 감각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러한 시인이 빚어낸 첫 시집 『달빛 등반』의 성과는 그의 시 속에 충만한 대지와의 교감과 자연과 마찰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그의 본능적인 서정성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인은 자연의 풍광을 묘사하고 강과 숲을 헤치면서 ““바라건대 삶이 저물어/숲과 더불어/해와 달을 품고 살아갈 수 있다면”(「방태산 아침가리골」)이라고 노래한다. 텅 빈 산 텅 빈 하늘 어느 봄날 불현듯 만난 손톱만 한 나무 이름들 ―「방태산 아침가리골」 중에서 리듬감으로 가득한 그의 시들은 “곧장 노래의 본능을 자극하고, 그리움의 심지에 불을 붙인다. 시의 밑바닥에 흐르는 내재율의 물살은 대부분 작가의 숨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숨결을 더욱 신뢰하게 만드는 것은 그가 시종 대지의 맨살과 접촉하는 지점에서 서정을 발화시킨다는 데 있었다.”(「해설」 중에서) 시인에게 산은 “새로 산 오만분의 일 지도”로 미리 걸음을 짚으며 “낯선 호기심에 사로잡”(「방태산 아침가리골」)히게 하는 장소이지만, 개척한 산길에서 비롯된 시의 여정들과 함께 주목하여 볼 것은 그가 다닌 험난하고 거친 바윗길에 있다. 그는 “십 대부터 절망이 절망을 부르는 벽에 매달려, 바윗길이 끝난 곳에서 또 다른 길을 찾았다. 그럴 때마다 손등과 정강이엔 상처가 생긴 뒤 새살이 돋아났고, 새로운 길을 갈 적마다 죽음은 숙명처럼 따라다녔다.”(「산과 벽」) 사람이 태어나고 사라지는 동안 바위는 더욱 단단하게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그 무게가 시에 부여하는 감정은 그 단단한 바위에 줄을 동여맨 작은 생명들에 달려 있다. 따라서 『달빛 등반』의 시세계는 낭만성 안에 긴장을 내포한다. 시인은 지면에서 떨어져 창공에 다가서는 이 여정을 그려내며 “손금에서 손금으로 잇닿은 운명선을 떠돌”듯이 바윗길을 오르고, “지문이 이지러지도록/비탈을 거슬러 올라야 하는 것이 숙명”(「별과 바람과 시가 있는 풍경」)이라고 받아들인 이처럼 다음을 알 수 없는 걸음을 뗀다. 산정의 정신, 깊고 푸른 고독 속을 걷다 “돌이켜보니 평생 바위산에 갇혀 살았다” 시인은 산 위에서 보는 풍경을 사랑하면서, 바위와 바람과 바다의 감각들 속에서 생명의 본질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한다. “제도와 체제로부터 방출된 이들에게 산은 문명의 감옥을 벗어난 사람들이 의지할 마지막 희망의 영토였다. 그래서 동의할 수 없는 세계와 화해할 생각이 없는 자들이 생존하는 자리가 그곳이라면, 산은 기존 세계가 아닌 또 다른 세계를 향하는 비상구임이 틀림없다.”라고 해설자는 말했다. “따라서 산 사람들이 산을 “오른다!” 하지 않고 “들어간다!” 말하는 것은 지극히 타당한 표현이다. 말하자면 산은 일탈자와 선각자가 거처하는 곳이니까.”(「해설」 중에서) 시인이 걷고 오르며 깨달은 단순한 진리는 하나의 정신으로 응축되어 여울로 퍼져나간다. 내가 사는 동네 정령사원에는 간단한 교리가 담겨 있는 책이 한 권 놓여 있다. 우주의 생성과 소멸을 믿으며, 인간의 탄생과 죽음을 인정하며, 살아 있는 동안 선을 행할 것이며, 사람과 자연을 공경하라. 인간을 고의적으로 살해하거나 자연을 파괴한 자들은 사후 불의 형벌을 받을 것이니, 이 단순한 말씀은 내가 사는 마을과 사원에 봄비처럼 내린다. - 「정령사원 교리에 대하여」 부분 산이라는 거대한 자연 앞에 선 시인은 그 안으로 잠겨들기를 택한다. 그의 걸음은 “몸이 야윈 정령들이 사는/자작나무 숲”에 닿을 때 비로소 생명을 얻는다. “상처받은 사람끼리 모여 사는/사람 사는 마을에도 눈이 내”리듯.(「사람 사는 마을에도 눈이 내린다」) “김기섭의 시적 토대가 되어 있는 ‘대지와의 교감’은 현대인들이 우주적 생명의 본능을 잃어가는 탓에 고수하게 된 ‘대지에 대한 도덕적이고 생태적인 태도’의 하나이니, 그것은 지구 별의 일부인 자아가 산업에 의한 착취, 문명에 의한 착취를 벗어나기 위해 선택한 저항의 한 형식이다. 그래서 폭력에 반대하는 시 정신의 공유지를 산행에서 찾았다는 것”(「해설」 중에서)은 김기섭 시 정신의 본질이자 실존에서 끌어올린 ‘산정을 걷는 깊고 푸른 정신’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산이란 “낮게 내리는 춘설 한 더미에도/녹슬지 않는 봉우리”(「북한산 인수봉」)를 가진 끊임없이 올라야 할 이상향이기도 했을 것이다. 시인의 영혼은 그곳에서 “지상의 가장 높은 곳에 집을 짓자”(「내린천 여름밤과 송준호」)고 다짐한다. 그곳에서 시인은 “벽 앞에서 우리의 확고한 믿음을 묶자”고 이야기하고, 비로소 도달한 산정에는 “새살처럼 돋아나는 푸른 물살”과 “불멸을 꿈꾸는 저 바다 빛”(「해벽 등반」)이 펼쳐져 있는 것이다.거의 ‘음악맹’에 가까운 내게도 그의 선율은 곧장 노래의 본능을 자극하고, 그리움의 심지에 불을 붙인다. 시의 밑바닥에 흐르는 내재율의 물살은 대부분 작가의 숨결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숨결을 더욱 신뢰하게 만드는 것은 그가 시종 대지의 맨살과 접촉하는 지점에서 서정을 발화시킨다는 데 있었다. 시를 보라. 천체는 무심해서 인간이 겪는 감정 따위를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살아 있는 생명은 그래도 대지와의 교감을 멈출 수 없다. 여기서 벚꽃 지는 날의 속수무책을 견디는 화자의 눈빛은 애오라지 인간과 대지가 분리되지 않을 때만 샘솟는 연민의 힘을 내뿜는다. 특히 자연과 마찰하는 지점에서 빚어지는 다음 시와 같은 즉자적 충동들은, 인간 개체의 몸짓에서 지구에 있는 생명체들에게 공통된 어떤 거시적 작동 방식을 읽는 듯한 감동과 매혹을 준다.- 「해설」 중에서 ·김형수(시인 · 신동엽문학관장) 보름달이 떠오르면우리는 21야영장을 떠나인수봉 앞에서 자일을 묶는다.봄밤을 두드리는 소쩍새 소리바위틈에 스며든 빛의 화음을 매만지며초여름 신록 속으로 빠져든다.동양길 삼각 테라스에서내려다본 세상은 높고 낮음은 있으나공평해 보인다.가진 것이 없더라도산처럼 살기로 다짐하며앞서간 선등자에게 눈길 한 번 준다.야영장 불빛이 꺼질 적마다그리운 것들은 많아졌고고도를 높일수록 맑아지는 눈우리는 가파른 바위 끝하늘과 맞닿은인수봉 정수리에서달빛에 몸을 맡긴다.-「달빛 등반」 전문 서서히 풀리는산안개 따라 아침가리골로 들어간다.겨우내 버림받은 바람복수초 봉오리를 틔우고숲은 먼 생애로부터 흘러들어 온잔설만큼이나 간명하다.-「방태산 아침가리골」 부분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북스피어 / 리언 코난 도일, 존 딕슨 카 글, 권일영 옮김 / 200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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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소설,일반리언 코난 도일, 존 딕슨 카 글, 권일영 옮김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가 되살린 명탐정. 셜록 홈즈와 왓슨이 벌이는 열두 가지 숨겨진 모험들! 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와 아서 코난 도일 경의 막내아들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이 공동 집필한 홈즈의 마지막 사건집이자 공개되지 않은 사건의 뒤를 쫓는 명탐정의 활약을 그린 단편집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두 작가는 도일 경이 창조한 명탐정의 모습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원작에서 자세히 언급되지 않은 사건들을 파헤치는 홈즈와 왓슨의 열두 가지 모험들을 담고 있다. 이는 시대 상황이나 사건에 관계된 인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당시에는 밝힐 수 없었던 모험들이다. 이 책은 출간 당시뿐 아니라 현대의 독자들에게 대환영을 받았다. 홈즈의 흔적을 기초로 새로운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그저 흉내 낸 작품이 아니라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 등의 인물 성격부터 그들의 대화나 이야기의 분위기, 구성, 특유의 트릭과 흥미진진한 모험성까지 아서 코난 도일이 살아 돌아오기라도 한 듯한 작품집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 · 존 딕슨 카 일곱 시계의 모험 골드 헌터의 모험 도박하는 밀랍 인형의 모험 하이게이트 기적의 모험 검은 준남작의 모험 밀실의 모험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 폭스 래스 저택의 모험 애버스 루비의 모험 검은 천사의 모험 두 여인의 모험 공포의 데트퍼드의 모험 붉은 과부의 모험 편집자 노트\"범죄는 어디로 갔을까, 왓슨? 불가사의한 일, 상식을 벗어난 얼토당토않은 일이 없다면 세상 살아가는 맛이란 모래나 마른 풀 씹는 것과 같지 않겠나? 사건은 영원히 사라진 걸까?\" \"왓슨, 사건이 생겼네!\"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은 본격 미스터리의 거장 존 딕슨 카와 아서 코난 도일 경의 막내아들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이 공동 집필한 홈즈의 마지막 사건집이자 공개되지 않은 사건의 뒤를 쫓는 명탐정의 활약을 그린 단편집이다. 두 작가는 이 책에서 도일 경이 창조한 명탐정의 모습을 고스란히 이어받고 있는데, 여기 실린 홈즈와 왓슨의 열두 가지 모험들은 본래의 작품들, 즉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원작에서 자세히 언급되지 않은 사건들을 파헤치고 있다. 시대 상황이나 사건에 관계된 인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당시에는 밝힐 수 없었던 모험들이다. 그렇기에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은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왓슨 박사의 기록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에이드리언이 그저 막내아들이라는 이유만으로 작품집에 관여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는 유작 관리자이자 \'아서 코난 도일 재단\'을 설립할 정도로 아버지와 아버지의 작품에 정통했다. 존 딕슨 카는 20세기 영미권 추리 문학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걸출한 작가로서, 그가 집필한 『아서 코난 도일 경의 생애』는 공식 평전으로 인정받을 정도다. 에이드리언 코난 도일과 존 딕슨 카가 함께 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은 출간 당시뿐 아니라 현대의 독자들에게 대환영을 받았다. 홈즈의 흔적을 기초로 새로운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그저 흉내 낸 작품이 아니라 셜록 홈즈와 왓슨 박사 등의 인물 성격부터 그들의 대화나 이야기의 분위기, 구성, 특유의 트릭과 흥미진진한 모험성까지 아서 코난 도일이 살아 돌아오기라도 한 듯한 작품집이라는 평가 속에서 독자들은 여기 실린 열두 가지 새로운 모험을 통해 홈즈에 대한 향수를 만끽할 수 있다. 셜록 홈즈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왓슨 박사의 숨겨진 기록을! 이 책은 홈즈 팬을 위한 완벽한 서비스다. 무엇이 셜록 홈즈를 특별하게 하는가? 셜록 홈즈 뒤로 수많은 명탐정들이 등장했고, 그들은 그보다 더 뛰어나고 그보다 더 사려 깊다. 단순히 능력이나 사람됨(?)만으로 보건대 홈즈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높지 않다. 현대에 와서 그의 허술한 사건 해결 방식은 많이 지적되고 있는 바, 도일 경 자신도 사건의 구성이나 논리상의 결함을 인정할 정도다. 그는 \"세부의 정확성은 별로 중요하지 않\"으며 고증에 \"애써 공을 들이지도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실제로 소설에 등장한 지식들은 모순되거나 잘못된 것들이 많으며 빅토리아 시대의 현실과는 동떨어진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독자들은, 우리는 그런 것들을 못 본 체하거나 관대히 읽어 넘긴다. 그러한 모든 단점들을 덮어 버릴 만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이 있기 때문이다. 셜록 홈즈의 모습을 보자. 초인적인 두뇌에 고급 음식과 고급 와인을 즐기고 예술에 있어서는 바이올린을 수준급으로 다루는 재능에 비해, 왓슨 박사가 지긋지긋해할 정도로 피우는 싸구려 담배에 심지어는 코카인에까지 손을 대는(물론 당시의 시대상으로서는 그다지 책잡힐 만한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모습이 어우러진 그의 모습은 그다지 완벽한 명탐정의 모습은 아니다. 성격은 어떤가. 여성들에게는 너그럽고 예의 바르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지나치게 오만하고 쉽게 독설을 내뱉으며 간혹 폭력적인 모습까지 보인다. 고집스럽고 까탈스러운 그의 성격은 왓슨 박사가 아니고서야 받아 줄 만한 사람이 보이지도 않는다. 셜록 홈즈는 단순한 명탐정이 아니라 괴팍한 성격과 유별난 성미를 지닌 비범하면서도 이상하기 짝이 없는 존재다. 완벽한 재능에 속속들이 틀어박힌 불완전함이 그만의 매력을 쌓아올리고 있다. 그의 불완전함을 감싸 안는 인물이 왓슨이다. 왓슨은 어수룩할 정도로 너그럽고 관대하다. 의사가 될 정도의 지식은 쌓았지만 논리적 사고로 따지면 독자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왓슨 박사는 독자들의 생각과 마음을 대신하며 이야기를 이끈다. 왓슨이 있기에 홈즈의 역할이 더욱 돋보일 수 있다. 도일 경이 타계한 뒤로도 수많은 작가들이 홈즈(와 왓슨 박사)를 되살려 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탐정과 그 창조자 코난 도일 경에게 경의를 표하며 새로운 홈즈의 모습들을 재탄생시키기도 했지만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만큼 독자들을 만족시킨 작품은 드물다. 북스피어의 미스터리 시리즈 221B의 시작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은 북스피어의 새로운 시리즈 221B의 첫 책이다. 셜록 홈즈가 살았던 베이커 가의 하숙집 번지수에서 이름을 딴 \' 221B \' 는, 동양과 서양/고전과 현대를 가로질러 미스터리의 재미를 흠뻑 안겨 줄 북스피어의 새로운 시리즈명으로, 12월 초 221B 시리즈쟀 두 번째 책이자 한국에는 처음 소개하는 작가인 이누이 구루미의 『이니시에이션 러브』를 출간할 예정. 『이니시에이션 러브』는 연애 소설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마지막 장을 읽고 나면 미스터리로 바뀌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으로 \"반드시 두 번 읽고 싶게 만드는 새로운 형식의 미스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