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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
부크온(부크홀릭) / 박동흠 (지은이) / 2021.01.30
26,000

부크온(부크홀릭)소설,일반박동흠 (지은이)
6년 가까이 ‘스테디셀러’를 기록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2021년 전면 개정되어 출간됐다. 이 책은 달라진 회계기준에 포커스를 맞춘 재무제표 분석의 최종 완결판이다. 투자자들이 꼭 챙겨야할 ‘재무제표 핵심 포인트’를 A부터 Z까지 총망라했다. 한마디로 재무제표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책’이다.● 개정판을 펴내며 재무제표 분석 - 다시, 투자자를 위한 ‘선택과 집중’ 1장 쉽고 재미있게 회계 배우기 1. 회계의 개념 : ‘숫자’는 기업의 언어 2장 재무상태표로 기업의 재무구조 파악하기 1. 재무상태표 : 자산, 부채, 자본을 모아 하나로 만든 표 2. 자산 : 자산은 자산다워야 한다 <박 회계사의 생각> 연구·개발 투자가 뒷받침한 ‘주가 상승’ 3. 부채 :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잘 찾아야 한다 <박 회계사의 생각> 신주인수권 이상급등 현상 ‘주의’ 4. 자본과 자본변동표 : 굵직한 이벤트만 체크하면 OK! 3장 손익계산서로 경영 성과 엿보기 1. 손익계산서 : 1년간의 경영 성과를 한 눈에 본다 2. 매출액 : 업종별 수익인식 방법 알아보기 3. 매출원가 : 사업보고서를 활용해 원가 분석하기 4. 판매비와관리비 : 주석에서 정보를 찾아 매출과 비교하는 방법 5. 금융수익, 금융비용 : 수출입 비중 높은 기업 분석할 때는 주의! 6. 기타수익, 기타비용 : 종종 ‘깜짝 실적’으로 착각하기 쉽다 7. 법인세비용 : 회계와 세법 사이에는 ‘세무조정’이 필요하다 8. 중단사업(중단영업) : 사업 부문을 매각·분할하는 경우 9. 주당이익 : 현재의 1주당 주가가 적절한지 궁금하다면? 4장 지배기업과 종속기업 그리고 재무제표 1. 별도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개별재무제표 : 재무제표 종류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박 회계사의 생각> 삼성바이오로직스 사례로 본 회계 이슈 5장 기업의 현금흐름 파악하기 1. 현금흐름표 : 기업에 들어오는 돈, 나가는 돈 <박 회계사의 생각> 불확실한 상황엔 ‘현금이 진리’ 6장 주석사항에서 알짜정보 얻기 1. 주석사항 : 더 주목해야 하는 정보는 따로 있다 7장 재무제표 분석과 주요 재무비율 1. 주요 재무비율 : 실전투자를 위해 알아둬야 할 투자공식 <박 회계사의 생각> 과연 PBR은 의미 있는 지표일까 ● 핵심 포인트 총정리 : 투자자 입장에서 재무제표 보는 법 1. 재무상태표 보는 법 / 2. 손익계산서 보는 법 / 3. 현금흐름표 보는 법 / 4. 반드 시 체크해야할 재무제표 주석사항 / 5. 성장주 재무제표 보는 법 ● 맺음말 미래 예측보다 기업 분석에 집중하라 투자자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책’!! “달라진 회계기준, 여기에 주목하라” 재무제표 분석 최종 완결판 ● ‘재무제표 핵심 포인트’ A부터 Z까지 제대로 챙겨라 변화에 제대로 적응해야만 살아남는 법이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는 비결도 여기에 있다. 변화하는 기업 환경을 정확히 읽어낼 때만이 그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그런 까닭에 지금은 재무제표 분석에 주목해야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회계기준이 계속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투자자들 사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 2021년 전면 개정판을 펴낸 이유다. 한마디로 이 책은 달라진 회계기준에 포커스를 맞춘 재무제표 분석의 최종 완결판이다. 투자자들이 꼭 챙겨야할 ‘재무제표 핵심 포인트’를 A부터 Z까지 총망라했다. 재무제표 분석의 기초를 잡고, 실력을 키우는 데 최적화된 재무제표 분석 지침서다. ● ‘투자에 정통한 공인회계사’의 탁월한 분석 노하우 출판업계에서 투자 관련 도서의 경우 생명력은 상대적으로 짧은 것이 사실이다. ‘투자 고전’으로 불리는 일부 도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반짝 인기’를 보이다 외면 받기 일쑤다.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은 이런 면에서 아주 이례적인 책이다. 이 책이 초판을 펴낸 게 2015년 2월이다. 그 후 지금까지 무려 17쇄를 찍었다. 지난 6년 가까이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는 방증이다. 이른바 재무제표 분야 스테디셀러다. 사실 그동안 재무제표 관련 도서는 수없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정말 알고 싶어 하는 부분을 콕 집어내 제대로 설명해준 책은 거의 없었다. 그나마 참고할 만한 책은 번역서인 탓에 국내 실정과는 동떨어져 보인다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속 시원히 해결한 책이 바로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이다. 주식투자에 정통한 현직 회계사가 투자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낸 책이다. 마치 ‘족집게 과외’ 하듯 재무 지식을 실전에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더할 나위 없다. ● ‘새 회계기준’에 맞춘 재무제표 완벽 가이드북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 2021년 개정판은 각 기업의 가장 최근 재무제표와 사업보고서로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특장점은 몇 년 사이 많이 달라진 회계기준에 포커스를 맞춘 혁신판이란 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회계기준은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수익인식, 금융자산, 리스 등과 관련해 주요 회계기준이 개정되었다. 보험업종 또한 새 회계기준이 2023년 도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주식투자자뿐 아니라 회계정보 이용자 모두에게 핵심적인 이슈다.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 2021년 개정판은 새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투자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한 책이다. 새로운 변화에 맞춰 회계 개념부터 ‘투자 공식’인 재무비율까지 깔끔하게 총정리 했다. 그러니까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재무제표 분석 가이드북인 셈이다. ● ‘1등 스타강사’의 투자자를 위한 족집게 특강 이 책의 저자인 박동흠 회계사는 은행 및 증권사를 비롯해 주요 기업, 여러 단체에서 첫손에 꼽는 ‘일타강사’다. 등 각종 매체에 회계와 투자 관련 칼럼도 연재하고 있다. 공인회계사로서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현재 현대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 기업가치 평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저자는 ‘주식고수’ 또는 ‘투자에 정통한 공인회계사’로 유명세를 떨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그동안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 분석법》을 비롯해 《박 회계사의 사업보고서 분석법》, 《박 회계사의 재무제표로 보는 업종별 투자전략》, 《박 회계사의 완벽한 재무제표 활용법》, 《박 회계사처럼 공모주 투자하기》, 《버핏클럽 issue 3》(공저) 등을 펴냈다.(초판이 나온지) 6년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회계기준이 계속 개정되었다. 수익인식, 금융자산, 리스 등 주요 회계기준이 바뀌었고, 보험업 회계기준도 개정 예정이다. 이 모두는 투자자를 포함한 회계정보 이용자들에게 중요한 내용들이다.이런 이유들 때문에 이 책의 개정판을 생각하게 됐다. 처음 책을 쓸 때는 물론 최선을 다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 더 잘 쓸 걸 하는 아쉬움도 생겨났다. 무엇보다 개정판 작업을 더 이상 미루는 것은 이 책을 아껴준 독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판단이 앞섰다. 많은 독자들이 본 이 책에 모든 것을 담아야 ‘마음속의 빚’을 다 갚을 것만 같았다. (그리고 개정판 작업을 모두 끝낸 지금은 솔직히 이제 그 빚을 청산한 기분이다.)- 개정판을 펴내며 중에서 이번 개정판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첫째, ‘1장 쉽고 재미있게 회계 배우기’를 제외하고 본문의 반 이상을 다시 썼다. 둘째, 개정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중 회계정보 이용자에게 중요한 내용은 모두 수록했다. 셋째, 초판에 소개됐던 사례들을 모두 최신 사례들로 교체했다. 일단 그동안 계정과목 명칭이 바뀐 것도 있고, 또 화제가 된 최신 사례를 봐야 독자들은 더 흥미롭게 재무제표 분석을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개정판을 펴내며 중에서 단언컨대 회계는 결코 어렵지 않고 철저하게 상식적이다. 누구나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실용학문이며, 복잡한 수학공식이나 암기를 강요하지도 않는다. 이번 기회에 회계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해 보자. 어렵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1장 쉽고 재미있게 회계 배우기 중에서
딥러닝 레볼루션
한국경제신문 / 테런스 J. 세즈노스키 (지은이), 안진환 (옮긴이), 권정민 (감수) /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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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소설,일반테런스 J. 세즈노스키 (지은이), 안진환 (옮긴이), 권정민 (감수)
‘스마트폰 혁명’ 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무엇일까.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딥러닝 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딥러닝 혁명에서 시작된 변혁은 산업, 교육, 경제, 문화, 전 영역에 걸쳐 가시화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 등장은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를 낳는다. 발 빠르게 적응하는 이와 그렇지 못한 이가 나뉘는 것이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 열풍과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은 제조업, 통신, 자동차, 서비스업 등 산업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법조, 행정 등 우리 생활 모든 영역에 깊숙이 들어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서비스가 나의 욕구를 나보다 먼저 정확하게 알고 상품을 추천을 해주는 일은 이제 너무 당연해서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이제는 앞을 내다보는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같은 변화가 어디서 시작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말이다. 저자는 인공지능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딥러닝이라고 말한다. 딥러닝 없이는 지금과 같은 변화가 없었을 것이며, AI 시대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딥러닝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의 각광을 받고 있는 빅데이터, 초연결, 자율주행 역시 딥러닝 없이는 불가능했을 성과다.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내도 머신러닝(딥러닝)이 발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이 이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에서 신경과학과 머신러닝 분야의 대가인 세즈노스키는 통찰력 있게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한다. 딥러닝은 지금까지 이뤄낸 변화보다 앞으로 훨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궁극적으로’라는 단서가 붙는다. 그 시기가 앞당겨질지 아닐지, 발전의 결과물을 유리하게 이용할지 못할지는 전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추천사 006 감수자의 글 010 서문 1부 지능의 재해석 1장 머신러닝의 부상 024 2장 인공지능의 재탄생 061 3장 뉴럴 네트워크의 여명 076 4장 두뇌 방식의 컴퓨팅 093 5장 시각 시스템에서 얻은 통찰 112 · 연대표 133 2부 기술적 영향과 과학적 영향 6장 머신러닝의 미래 7장 알고리즘의 시대 8장 헬로, 미스터 칩스 9장 내부 정보 10장 인식 11장 자연은 인간보다 영리하다 12장 심층 지능 · 연대표 3부 다양한 학습 방법 13장 칵테일파티 문제 14장 홉필드 망과 볼츠만 머신 15장 오류의 역전파 16장 컨볼루션 러닝 17장 보상학습 18장 NIPS · 연대표 헌사 용어 설명 주 4차 산업혁명, 어디까지 왔나 AI를 알아야 미래를 선점할 수 있다 인공지능, 초연결, 초지능, 자율주행의 모든 것 세상의 혁신은 딥러닝에서 시작되었다 ‘스마트폰 혁명’ 이후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무엇일까.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딥러닝 혁명’이 바로 그것이다. 딥러닝 혁명에서 시작된 변혁은 산업, 교육, 경제, 문화, 전 영역에 걸쳐 가시화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 등장은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를 낳는다. 발 빠르게 적응하는 이와 그렇지 못한 이가 나뉘는 것이다. 얼마 전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자리에서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라고 힘주어 말했다. 인공지능에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이 달려 있으며, 인공 지능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 열풍과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은 제조업, 통신, 자동차, 서비스업 등 산업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법조, 행정 등 우리 생활 모든 영역에 깊숙이 들어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결합된 서비스가 나의 욕구를 나보다 먼저 정확하게 알고 상품을 추천을 해주는 일은 이제 너무 당연해서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이제는 앞을 내다보는 질문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와 같은 변화가 어디서 시작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말이다. 《딥러닝 레볼루션》의 저자 테런스 J, 세즈노스키는 인공지능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딥러닝이라고 말한다. 딥러닝 없이는 지금과 같은 변화가 없었을 것이며, AI 시대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딥러닝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의 각광을 받고 있는 빅데이터, 초연결, 자율주행 역시 딥러닝 없이는 불가능했을 성과다.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내도 머신러닝(딥러닝)이 발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이 이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이 책에서 신경과학과 머신러닝 분야의 대가인 세즈노스키는 통찰력 있게 인공지능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한다. 딥러닝은 지금까지 이뤄낸 변화보다 앞으로 훨씬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는 ‘궁극적으로’라는 단서가 붙는다. 그 시기가 앞당겨질지 아닐지, 발전의 결과물을 유리하게 이용할지 못할지는 전적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제조업, 통신, 자동차, 서비스, 교육, 의료, 법조, 행정까지 게임의 규칙을 바꾸고 있는 인공지능 인공지능은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향할 것인가 인공지능은 과연 인간의 지능을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인가 자율주행 자동차, 인공지능과 머신러닝을 통한 의료 진단, 딥러닝 시스템을 통한 법률 상담, 자동 거래를 통한 막대한 이익 등은 딥러닝 혁명이 만들어낸 변화들이다. 자율주행과 의료 영역을 중심으로 그 발전 양상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자율주행차가 불러올 변화는 운전으로부터의 해방과 도로 주행이 보다 안전해지는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 우선 언제 어디서든 자율주행차를 쓸 수 있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유 개념이 달라질 것이다. 부르자마자 1분 만에 인공지능이 안전하게 운전하는 자동차가 온다면 굳이 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고 도시 밖에 주차를 하는 시대가 오면 현재 도시에서 주차장으로 쓰이는 방대한 면적이 생산적인 목적으로 재활용될 것이다. 실제로 도시 계획가들은 이미 주차장을 공원화하는 방안 등을 그려보고 있다. 이는 도시의 형태를 완전히 뒤바꿀 것이다. 자동차와 관련된 여러 산업군이 영향을 받는 것은 물론이다. 보험사와 정비소가 대표적이다. 의료계는 어떨까. 머신러닝이 발전하고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적용됨으로써 변혁을 겪게 될 전망이다. 의료 진단이 대표적인 예다. 환자 수백만 명의 기록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정확해질 것이다. 암 진단에서 딥러닝의 예측과 전문의의 판단이 결합된 경우 0.995라는 거의 완벽한 정확도가 나왔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힘을 합쳤을 때 더 나은 수행력이 나온 이유는 전문의와 딥러닝 네트워크가 동일한 자료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는 곧 인간과 기계가 경쟁하기보다는 공조하는 미래가 열릴 것이며 보다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의미다. 이와 같은 놀라운 변화는 수많은 데이터를 해석하고 응용하게 됨으로써 가능해졌다. 그리고 여기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머신러닝과 딥러닝이다. 세즈노스키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데이터를 가공해 정보로 만들어내는 정제소 역할을 하는 것이 머신러닝(딥러닝)이다.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만들어내도 머신러닝(딥러닝)이 발전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없이는 수많은 데이터도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한편 인공지능 개발 초기, 많은 연구자들은 로직을 통해서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들이 주류 학파의 위치를 점하고 있었다. 세즈노스키는 이에 대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공지능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인간이 학습하고 응용하는 방식을 이해해야 하는데, 인간은 로직을 통해서 학습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는 인공지능을 신경과학과 떼놓고 말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세즈노스키를 비롯한 몇몇 과학자들이 개발한 AI의 새로운 버전은 로직 대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이었다. 딥러닝은 아기가 세상을 경험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통해 학습한다. 그렇게 새로운 눈으로 출발하여 처음 접하는 환경을 다루는 데 필요한 기술을 하나씩 습득해나가는 것이다. 학습 알고리즘은 원시 데이터에서 정보를 추출해 그런 정보로 지식을 만들고 그런 지식을 이해의 토대로 삼으며 그런 이해로 지혜를 쌓는다. 물론 이와 같은 모델은 초기에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컴퓨터가 데이터를 처리할 만큼의 수준에 오르지 못해 발전 속도가 더뎠다. 하지만 2016년 알파고를 통해서 전 세계가 똑똑히 보았다. 딥러닝이 세상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인공지능 혁명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을 말이다. “알파고가 이겼다, 우리는 달에 착륙했다.” 2016년 봄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꺾은 직후,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 데미스 허사비스가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인공지능 개발의 성취와 앞으로 펼쳐질 인공지능의 역사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달에 도착한 다음에는, 달에서 어떻게 잘 살아갈지를 고민해야 한다. 인공지능은 과연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인가?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어떤 미래를 가져다 줄 것인가? 저자는 인간 지능의 진화와 인공지능의 진화라는 두 개의 축으로 위 질문에 대한 답을 풀어간다. 분명한 건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의 지능에 대한 이해와 따로 떼놓고 얘기할 수 없으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곧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말한다. 현재 딥러닝과 인공지능을 놓고 한편에서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다른 한편에서는 종말론적 시나리오를 펼쳐놓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그것들의 궁극적인 영향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 우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별로 없다. 제대로 알고, 미리 준비하는 것. 이상적 시나리오든, 종말론적 시나리오든 미래의 방향 또한 사전 준비에 들인 노력과 시간에 의해 달라질 것이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인공지능과 관련한 모든 기술은 가공할 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인간 사회의 모든 영역에 걸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기술의 발전 속도와 영향의 정도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 안전벨트에 몸을 맡긴 채 움츠리는 것은 올바른 반응이 아닐 것이다. 머신러닝 및 신경과학 분야 최고 학회 NeurIPS 의장이 말하는 인공지능의 모든 것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을 제대로 알고 싶다면 첫 번째로 봐야 할 책! 《딥러닝 레볼루션》은 총 3부에 걸쳐 인공지능과 딥러닝의 활용 현황, 인공지능으로 변화할 미래 모습과 이를 대하는 관점,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의 발전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1부 경우 딥러닝의 실제 적용 사례를 사례를 들어가며 현재의 발전상을 보여준다. 주식거래, 자율주행차, 교육, 게임, 헬스케어, 번역, 음성인식, 사물인식 등이다. 2부에서는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조망과 더불어 인공지능과 관련 기술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보여준다. 대가의 시선으로 앞으로 펼쳐질 변화의 모습을 가늠해보고,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인공지능과 딥러닝 발전 과정에 있었던 다양한 연구와 그 사이 등장한 여러 알고리즘의 원리와 직관을 차근차근 살펴본다. 저자의 깊이 있는 설명을 통해, 인공지능 발전의 역사와 머신러닝의 이론적 기초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세즈노스키 교수는 현재 인공지능 분야 최고 학회인 NeurIPS의 의장이며, 2018년 한국에서 과기정통부 주최로 열린 ‘2018 인공지능 국제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노벨상의 산실인 소크생물학연구소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머신러닝과 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가 몇 십 년에 걸친 경험과 연구를 집대성한 기록인 만큼 이 책은 쉽지만은 않다. 다행인 점은, 그가 뛰어난 작가라는 사실이다. 공학적인 차원에서 전문가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아니라 누구든 약간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써냈다. 또한 제프리 힌튼, 프랭크 로젠블랫, 마빈 민스키, 놈 촘스키 등 인공지능 분야뿐만 아니라 현대 지성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학자들의 생생한 일화와 치열한 논쟁이 곳곳에 담겨 있어 한 편의 역사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만약 누군가 인공지능, 머신러닝, 딥러닝에 알고자 한다면 《딥러닝 레볼루션》은 첫 번째 리스트에 올려야 하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을 읽은 사람과 읽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크게 날 것이다.IBM의 토머스 J. 왓슨(Thomas J. Watson) 사장은 1943년에 이렇게 말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마도 전 세계적으로 컴퓨터에 대한 시장 수요는 다섯 대 정도가 될 겁니다.” 상상하기 어려운 것은 새로운 발명품이 어떤 용도에 쓰일 것이냐 하는 부분이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예측은 발명자 본인도 다른 사람들보다 그다지 나을 게 없다. 현재 딥러닝과 인공지능을 놓고 한편에서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다른 한편에서는 종말론적 시나리오를 각양각색으로 펼쳐놓고 있지만, 가장 상상력이 풍부한 공상과학 소설가조차도 그것들의 궁극적인 영향은 짐작할 수 없다고 봐야 옳다._ 서문 딥러닝은 수학과 컴퓨터공학, 신경과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머신러닝의 한 분야다. 딥러닝 네트워크는 아기들이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배워나가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데이터를 통해 학습한다. 생생한 눈으로 시작해 점차 새로운 환경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습득해나가는 아기들처럼 말이다. 딥러닝의 기원은 인공지능을 창출하는 방법에 관한 두 가지 다른 시각이 경합을 벌이던 1950년대의 인공지능 태동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하나는 로직과 컴퓨터 프로그램에 기초한 시각으로 수십 년 동안 인공지능 세계를 지배했으며, 다른 하나는 데이터로부터 직접 학습하는 방식에 기초한 시각으로 성숙 단계에 이르기까지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오늘날의 기준으로 볼 때 컴퓨터가 보잘것없고 데이터 저장에 많은 비용이 들던 20세기에는 로직이 문제를 해결하는 효율적인 방법이었다. 숙련된 프로그래머들이 각각의 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작성했고, 문제가 클수록 프로그램도 커졌다. 하지만 컴퓨터의 역량이 커지고 빅데이터가 풍부해진 오늘날에는 학습 알고리즘을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빠르고 보다 정확하며 훨씬 효율적이다. 또한 동일한 학습 알고리즘이 서로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 각각의 문제에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보다 훨씬 덜 노동 집약적인 솔루션이 나온다는 뜻이다._ 1장: 머신러닝의 부상 자율주행 자동차는 곧 수백만에 달하는 트럭 및 택시 운전사들의 생계를 파괴할 전망이다. 결국 도시에서는 승용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다. 언제든 자율주행 자동차가 1분 안에 나타나 목적지에 안전하게 모셔다줄 테니까 말이다. 직접 주차할 필요도 없으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일반적인 승용차의 주행 시간은 4퍼센트에 불과하다. 이는 곧 차의 생애 중 96퍼센트의 시간 동안에는 어딘가에 주차해둬야 한다는 의미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고 도시 밖에 주차되는 시대가 오면 현재 도시에서 주차장으로 쓰이는 방대한 면적이 보다 생산적인 목적으로 재활용될 것이다. 도시 계획가들은 이미 주차장을 공원화하는 방안 등을 그려보고 있다. 자동차와 관련된 여러 다양한 비즈니스들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보험사와 정비소가 대표적이다. 속도위반이나 불법주차도 없어질 것이다.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 출퇴근길에 운전하며 소비하는 시간도 다른 목적에 쓰일 것이다. 미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2014년 1억 3,900만 명의 미국인이 근무일 출퇴근길에 쓰는 시간은 평균 52분이었다. 이는 연간 총 296억 시간에 해당하며 보다 나은 용도에 쓸 수 있었던 340만 년이라는, 인간 삶의 귀한 시간이다. 헤매는 일 없는 질서정연한 운행으로 고속도로의 수용 능력이 4배 정도 증가할 것이다.5 그리고 운전대 없이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는 자율주행 차량이 일단 개발되어 널리 이용되면 차량 절도가 종식될 것이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되기까지 물론 많은 규제와 법적 제약이 따르겠지만, 일단 그런 세상이 도래하면 우리는 완전히 신세계에서 살게 될 것이다. 트럭이 아마 지금부터 10년 정도 후에 가장 먼저 운전자 없는 차량으로 도로를 누빌 것이다. 택시는 15년 정도 후에 그렇게 될 것이고, 일반 승용차는 15년 후부터 20년 후 사이에 자율주행 차량으로 전환될 것이다._ 1장: 머신러닝의 부상
SKY 캐슬 대본집 1
위즈덤하우스 / 유현미 (지은이) / 2019.03.13
16,800원 ⟶ 15,12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유현미 (지은이)
2019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최고 경신.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SKY 캐슬'의 무삭제판 대본집이다.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회 비판 메시지까지 던지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SKY 캐슬'은 타운하우스에서 사는 최상위층 여성들의 욕망을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첫 방송 시청률 1%대로 시작해 최종화 20%대로 종편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작품성만 보장되면 시청률 역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은 남다른 긴장감과 유머를 담은 유현미 작가의 대본을 지면으로 살려냈다. 기형적인 대한민국의 교육 문화를 꼬집는 촌철살인 풍자, 복잡 미묘한 여성 캐릭터들의 대립과 시그니처 대사, 충격적인 엔딩이 눈앞에 되살아난 듯 표현된다. 또한 드라마에서 방영되지 않은 장면까지 무삭제로 실어, 숨은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감정, 공간 등 유려한 지문은 치밀하게 완성된 작가의 세계를 그대로 전한다.제1화 제2화 제3화 제4화 제5화 제6화 제7화 제8화 제9화제10화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돌파!『SKY 캐슬』 무삭제판 대본집 출간! 2019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최고 경신! 전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국민 드라마’ 'SKY 캐슬'의 무삭제판 대본집이 출간된다.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회 비판 메시지까지 던진 2019년도 상반기를 뒤흔든 문제작 'SKY 캐슬'! 그 뜨거웠던 감동과 전율을 대본집으로 만나보자. “가장 높은 곳을 향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 스포일 소동, 대본 유출 등 유례없는 신드롬! 사교육의 병폐, 공동체의 허위와 이기주의, 자식을 향한 그릇된 욕망 대한민국의 현실을 파헤친 문제의 드라마 『SKY 캐슬』 무삭제판 대본집 출간! 2019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최고 경신!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SKY 캐슬'의 무삭제판 대본집이 출간된다.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회 비판 메시지까지 던지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SKY 캐슬'은 타운하우스에서 사는 최상위층 여성들의 욕망을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첫 방송 시청률 1.%대로 시작해 최종화 20%대로 종편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작품성만 보장되면 시청률 역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SKY 캐슬 대본집』은 사회성 짙은 드라마를 선보인 유현미 작가의 일곱 번째 장편 드라마이자 첫 번째 대본집이기도 하다. 유현미 작가는 1992년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신인상 수상작인 '수레바퀴'로 데뷔한 뒤 2001년 KBS 극본 공모 최우수상 수상작인 '오후 3시의 사랑'을 비롯 '혼자 우는 사랑', '오발탄', '고맙다, 아들아'등 20여 편의 단막 드라마와 장편 드라마 '그린 로즈', '사랑하고 싶다', '신의 저울', '즐거운 나의 집',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발표하였다. 2008년 제21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2009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 2012년 제6회 임종국상 사회 부문을 수상하였다.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어머님.” “감수하시겠습니까?” “오늘은 매운맛이에요.” “천벌을 받을 년, 내가 네 악행을 끝내줄 테니 두고 봐.” 명대사, 명품 드라마를 만든 놀라운 대본의 힘! 드라마 'SKY 캐슬'이 시작할 무렵 유현미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비정상적인 교육 환경에서 고통받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느낀 안타까움을 이번 드라마에 풀어놓았다고 했다. ‘이 드라마로 한 가정이라도 살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한 작가는 4년간의 취재, 입시를 다룬 단만극 ‘고맙다 아들아’ 발표 등 오랫동안 준비하고 숙고한 끝에 드디어 2018년 11월 'SKY 캐슬'을 내놓았다. 'SKY 캐슬'은 영재 가족의 비극에서부터 시작한다. 서울의대에 합격한 가장 행복한 순간, 가족을 등진 영재. 그 충격으로 영재 엄마는 자살을 선택한다. 한서진은 영재 가족의 비극에 입시 코디 김주영이 있는 것을 알지만 예서의 서울의대 합격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삼 대째 의사 가문을 만들어 시어머니에게 인정받고 싶은 한서진은 입시를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다. 그런데 흔한 사교육 하나 없이 신아고 수석 입학한 황우주 가족의 SKY 캐슬 이사로 신념의 대립을 겪게 된다. 그런 와중에 숨기고 싶은 김주영의 존재, 그리고 그녀와 얽힌 비밀스러운 사건들을 이수임이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견고했던 타운하우스 SKY 캐슬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천재 딸을 키우며 성공, 명예, 존경 그 모든 것을 얻고 싶었지만 딸의 사고로 산산조각이 나자 무너진 욕망을 그릇된 방식으로 키우며 가정을 파멸해온 김주영.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이수임, 김혜나가 브레이크를 걸자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SKY 캐슬 대본집』은 남다른 긴장감과 유머를 담은 유현미 작가의 대본을 지면으로 살려냈다. 기형적인 대한민국의 교육 문화를 꼬집는 촌철살인 풍자, 복잡 미묘한 여성 캐릭터들의 대립과 시그니처 대사, 충격적인 엔딩이 눈앞에 되살아난 듯 표현된다. 또한 드라마에서 방영되지 않은 장면까지 무삭제로 실어, 숨은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감정, 공간 등 유려한 지문은 치밀하게 완성된 작가의 세계를 그대로 전한다. 뿐만 아니라 유현미 작가를 비롯 염정아, 김서형,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혜윤, 김보라, 박유나 등 주연 여배우들의 사인과 친필 메시지가 수록되어 소장 가치를 한껏 높였다.
팬인가, 제자인가
두란노 / 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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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소설,일반카일 아이들먼 지음, 정성묵 옮김
2012년 출간된 <팬인가, 제자인가>의 개정 증보판으로,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초신자, 신앙의 재정비를 원하는 모든 성도들을 위한 책이다. 2012년 출간 이후 그 동안 저자의 개인적인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향한 여행에 많은 사람이 동참하게 됐다. 저자는 제자의 삶에 동참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체성’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그의 고민의 흔적과 결론을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 담았다. 저자의 새로운 메시지를 통해 <팬인가, 제자인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맛볼 수 있다.프롤로그 나는 팬이었습니다 1부 가장 행복한 부르심, 나를 따르라 1. 팬인가? 제자인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 2. 말뿐인가? 행동인가? 말로만 하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 3. 지식인가? 친밀함인가? 반쪽짜리 마음으로는 어림도 없다 4. 많은 애인 중 한명? 단 하나뿐인 애인? 대가를 제대로 알고 시작하라 5. 율법인가? 은혜인가? 종교 활동을 잘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6. 자신의 힘인가? 성령 충만인가? 자신의 힘을 의지하면 여지없이 깨진다 7. 의무인가? 관계인가? 예수님과 가슴과 가슴이 통해야 한다 2부 가장 고통스런 부르심, 자기를 부인하라 8. 열린 초대 부르심은 자격을 따지지 않는다 9. 열정적 추구 불같은 사랑으로 예수를 따르라 10. 완전한 포기 인생의 근사한 권리를 모두 포기하라 11. 날마다 헌신 죽고 또 죽으라 3부 가장 충격적인 부르심, 와서 죽으라 12. 나는 '어디든지' 간다 예수님이 지시하면 어디든지 따라나선다 13. 나는 '언제든지' 행한다 더 이상 변명하거나 꾸물대지 않는다 14. 나는 '무엇이든지' 드린다 전부를 드리지 않으면 드리지 않는 것이다 15. 나는 '진짜' 제자다 가장 중요한 사실, 나는 제자다 에필로그 내 마음속의 윌리엄 보든의 세 문장 《팬인가, 제자인가(not a fan)》의 감동을 새롭게! 출간 5년을 맞이해 개정 증보된 카일 아이들먼의 메시지를 만나자. 가장중요한 사실,"나는진짜 제자다" 남김없이, 후퇴없이, 후회없이제자의길을가라 예수님이 오늘, 우리를 자신의 팬이 아닌 제자로 부르신다.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세상과 예수님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매번 저울질하는 반쪽짜리 마음이 아니다. 이제 예수 앞에 전부를 내려놓고 오직 그분만을 따르라! 진정한 기쁨과 영혼의 만족은 오직 제자의 삶에만 있다.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초신자, 신앙의 재정비를 원하는 모든 성도들을 위한 책! 지금 나는 예수님의 팬인가, 제자인가? 팬: "와서 환호하라"〔와서 환호하다가 사라져버리는 사람〕 제자: "와서 죽으라"〔와서 죽고 섬기는 사람〕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모든 것을 버리는 기쁨. 오늘날 그리스도인이 꼭 소유해야 할 소중한 가치다 《팬인가, 제자인가》가 출간 된지 5년이 됐다. 그 사이 저자의 개인적인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향한 여행에 많은 사람이 동참하게 됐다. 저자는 제자의 삶에 동참한 무수히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정체성'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그의 고민의 흔적과 결론을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 담았다. 저자의 새로운 메시지를 통해 《팬인가, 제자인가》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맛보는 시간을 갖자. 윌리엄 보든은 오늘날로 따지면 수십억 달러 가치에 달하는 낙농 회사의 상속자로 태어났다. 그는 예일 대학고 프린스턴 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윌리엄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 그의 부모는 그에게 세계 여행을 권했다. 그리하여 유럽과 아시아와 중동을 여행하던 중 복음이 닿지 않는 곳으로 찾아가라는 부르심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예수님을 위한 선교에 삶을 바치겠다는 편지를 부모에게 보냈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성경책에 문장 하나를 썼다.“남김없이.”(No Reserves)윌리엄은 예수님을 따르려면 온전한 헌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던 것이다. 아버지의 강권으로 예일 대학에 들어간 첫해에 그는 오직 주님만을 사랑하기로 결심했고 한 친구와 함께 아침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모임을 시작했다. 윌리엄이 4학년이 되자 그런 모임이 1,000개에 달했다. 졸업 후 그는 성경책의 뒷면에 다시 한 문장을 썼다.“후퇴 없이.”(No Retreats)그는 세계 선교로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중국 간쑤성에 복음을 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중국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아랍어를 배우고 이슬람 지역 선교를 준비하기 위해 먼저 이집트로 건너갔다. 그런데 그만 그곳에서 척수막염에 걸리고 말았다. 그리고 한 달 뒤 스물다섯의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카이로에 묻혔다.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 그의 성경책 속에서 세 개의 마지막으로 하나의 문장이 발견되었다.“후회 없이.”(No Regrets) 그는 영원토록 ‘그리스도의 제자’로 기억될 것이다. - 에필로그 중에서
SKY 캐슬 대본집 2
위즈덤하우스 / 유현미 (지은이) / 2019.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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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유현미 (지은이)
2019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최고 경신.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SKY 캐슬'의 무삭제판 대본집이다.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회 비판 메시지까지 던지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SKY 캐슬'은 타운하우스에서 사는 최상위층 여성들의 욕망을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첫 방송 시청률 1%대로 시작해 최종화 20%대로 종편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작품성만 보장되면 시청률 역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SKY 캐슬 대본집>은 남다른 긴장감과 유머를 담은 유현미 작가의 대본을 지면으로 살려냈다. 기형적인 대한민국의 교육 문화를 꼬집는 촌철살인 풍자, 복잡 미묘한 여성 캐릭터들의 대립과 시그니처 대사, 충격적인 엔딩이 눈앞에 되살아난 듯 표현된다. 또한 드라마에서 방영되지 않은 장면까지 무삭제로 실어, 숨은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감정, 공간 등 유려한 지문은 치밀하게 완성된 작가의 세계를 그대로 전한다.제11화 제12화 제13화 제14화 제15화 제16화 제17화 제18화 제19화제20화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돌파!『SKY 캐슬』 무삭제판 대본집 출간! 2019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최고 경신! 전 국민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국민 드라마’ 'SKY 캐슬'의 무삭제판 대본집이 출간된다.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회 비판 메시지까지 던진 2019년도 상반기를 뒤흔든 문제작 'SKY 캐슬'! 그 뜨거웠던 감동과 전율을 대본집으로 만나보자. “가장 높은 곳을 향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 스포일 소동, 대본 유출 등 유례없는 신드롬! 사교육의 병폐, 공동체의 허위와 이기주의, 자식을 향한 그릇된 욕망 대한민국의 현실을 파헤친 문제의 드라마 『SKY 캐슬』 무삭제판 대본집 출간! 2019년 1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1위, 비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최고 경신!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SKY 캐슬'의 무삭제판 대본집이 출간된다. 화제성, 작품성,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사회 비판 메시지까지 던지며 성공리에 막을 내린 'SKY 캐슬'은 타운하우스에서 사는 최상위층 여성들의 욕망을 사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첫 방송 시청률 1.%대로 시작해 최종화 20%대로 종편 사상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탄탄한 작품성만 보장되면 시청률 역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SKY 캐슬 대본집』은 사회성 짙은 드라마를 선보인 유현미 작가의 일곱 번째 장편 드라마이자 첫 번째 대본집이기도 하다. 유현미 작가는 1992년 한국방송작가협회 교육원 신인상 수상작인 '수레바퀴'로 데뷔한 뒤 2001년 KBS 극본 공모 최우수상 수상작인 '오후 3시의 사랑'을 비롯 '혼자 우는 사랑', '오발탄', '고맙다, 아들아'등 20여 편의 단막 드라마와 장편 드라마 '그린 로즈', '사랑하고 싶다', '신의 저울', '즐거운 나의 집', '각시탈', '골든 크로스' 등을 발표하였다. 2008년 제21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2009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극본상, 2012년 제6회 임종국상 사회 부문을 수상하였다.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어머님.” “감수하시겠습니까?” “오늘은 매운맛이에요.” “천벌을 받을 년, 내가 네 악행을 끝내줄 테니 두고 봐.” 명대사, 명품 드라마를 만든 놀라운 대본의 힘! 드라마 'SKY 캐슬'이 시작할 무렵 유현미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비정상적인 교육 환경에서 고통받는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바라보며 느낀 안타까움을 이번 드라마에 풀어놓았다고 했다. ‘이 드라마로 한 가정이라도 살렸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한 작가는 4년간의 취재, 입시를 다룬 단만극 ‘고맙다 아들아’ 발표 등 오랫동안 준비하고 숙고한 끝에 드디어 2018년 11월 'SKY 캐슬'을 내놓았다. 'SKY 캐슬'은 영재 가족의 비극에서부터 시작한다. 서울의대에 합격한 가장 행복한 순간, 가족을 등진 영재. 그 충격으로 영재 엄마는 자살을 선택한다. 한서진은 영재 가족의 비극에 입시 코디 김주영이 있는 것을 알지만 예서의 서울의대 합격을 위해 손을 잡는다. 삼 대째 의사 가문을 만들어 시어머니에게 인정받고 싶은 한서진은 입시를 위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 있다. 그런데 흔한 사교육 하나 없이 신아고 수석 입학한 황우주 가족의 SKY 캐슬 이사로 신념의 대립을 겪게 된다. 그런 와중에 숨기고 싶은 김주영의 존재, 그리고 그녀와 얽힌 비밀스러운 사건들을 이수임이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견고했던 타운하우스 SKY 캐슬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천재 딸을 키우며 성공, 명예, 존경 그 모든 것을 얻고 싶었지만 딸의 사고로 산산조각이 나자 무너진 욕망을 그릇된 방식으로 키우며 가정을 파멸해온 김주영. 그녀는 자신의 계획을 이수임, 김혜나가 브레이크를 걸자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SKY 캐슬 대본집』은 남다른 긴장감과 유머를 담은 유현미 작가의 대본을 지면으로 살려냈다. 기형적인 대한민국의 교육 문화를 꼬집는 촌철살인 풍자, 복잡 미묘한 여성 캐릭터들의 대립과 시그니처 대사, 충격적인 엔딩이 눈앞에 되살아난 듯 표현된다. 또한 드라마에서 방영되지 않은 장면까지 무삭제로 실어, 숨은 장면을 찾아보는 재미까지 쏠쏠하다.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감정, 공간 등 유려한 지문은 치밀하게 완성된 작가의 세계를 그대로 전한다. 뿐만 아니라 유현미 작가를 비롯 염정아, 김서형,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혜윤, 김보라, 박유나 등 주연 여배우들의 사인과 친필 메시지가 수록되어 소장 가치를 한껏 높였다.
알면 돈이 되는 부동산 실무이야기 필수체크 41
에듀에프엠 / 이정민 (엮은이) / 202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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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에프엠소설,일반이정민 (엮은이)
일반인들과 초보공인중개사가 부동산 실무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가계약의 요령, 계약서작성 및 특약사항의 중요성, 필수세법 알기, 신탁등기. 별도등기 등 41개 항목으로 일반인들과 초보공인중개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반도서의 전문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수준에 맞게 집필했다.첫 번째 이야기 가계약금 반환과 법적 효력 6 두 번째 이야기 빌라 분양 중개 시 유의할 점 14 세 번째 이야기 만기 전 이사 중개보수 30 네 번째 이야기 원룸의 보증금 계산법 36 다섯 번째 이야기 수익형 부동산 (원룸/투룸/오피스텔) 전세의 함정 42 여섯 번째 이야기 수익률 계산법 52 일곱 번째 이야기 상가임대료 인상률 계산방법 58 여덟 번째 이야기 반드시 알아야 할 세법 기본 브리핑 68 아홉 번째 이야기 포괄양도양수 상가 매매 시 주의사항 108 열 번째 이야기 확정일자와 전세권설정! 122 열한 번째 이야기 권리금 134 열두 번째 이야기 지적도 살~짝 엿보기 142 열세 번째 이야기 내 땅이 도로라고? 건축선, 건축선의 후퇴 150 열네 번째 이야기 “일조권사선제한” 이란? 156 열다섯 번째 이야기 전용면적? 공급면적? 공용면적? 계약면적? 166 열여섯 번째 이야기 주택 재계약 시(갱신) 대처법 172 열일곱 번째 이야기 간이과세. 일반과세. 단위과세. 면세사업자 비교 178 열여덟 번째 이야기 주택 취득 자금 조달계획서 192 열아홉 번째 이야기 비슷한 듯 다른 장기수선충당금, 수선유지비, 선수관리비란? 204 스무 번째 이야기 “발코니”, “베란다”, “테라스” 차이! 210 스물한 번째 이야기 전화 안 받는 전셋집 주인, 내용증명(최고장) 보내려면 … 216 스물두 번째 이야기 2Bay, 3Bay, 4Bay, 판상형, 탑상형이란? 228 스물세 번째 이야기 임대차기간과 조세채권 법정기일의 중요성 238 스물네 번째 이야기 위임장 작성방법 248 스물다섯 번째 이야기 우리는 가족인데? 가족 간 금전거래 세금 주의 258 스물여섯 번째 이야기 각종 중개보수 계산법 266 스물일곱 번째 이야기 간주임대료와 소득세 276 스물여덟 번째 이야기 상가임대 시 용도변경의 허가/신고 구분은? 282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 특약사항 주요정리 292 서른 번째 이야기 SH, LH 계약 절차 300 서른한 번째 이야기 토지별도등기란? 308 서른두 번째 이야기 신탁등기 & 신탁원부 316 서른세 번째 이야기 경매 사~알짝 엿보기 330 서른네 번째 이야기 “직계존속”, “직계비속”, “상속의 종류” 348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일반증여 & 부담부증여 시 납부할 세액 비교 362 서른여섯 번째 이야기 중개사고 유형 9가지 (공인중개사협회 참조) 372 서른일곱 번째 이야기 임대차 계약 종료 시 임차인의 원상회복의무 376 서른여덟 번째 이야기 이사 시 공과금 정산방법 388 서른아홉 번째 이야기 개정 임대차 3법 정리 396 마흔 번째 이야기 경매 들어간 전세 대응방법 420 마흔한 번째 이야기 전세자금대출 시 질권설정 428 알찬 부록 1 계약서 쓰기교육 438 알찬 부록 2 확인 설명서 쓰기교육 460실수 많았던 초보공인중개사 시절 부동산에 관한 지식이 전혀 문외한이었던 저는 2015년에 자격증을 취득하고 용기백 배하여 나 자신을 믿고 곧 바로 개업을 하였습니다. 처음 개업한 곳은 지인이 개업하고 있는 근처로 단독, 다가구, 다세대가 밀집한 주택 가였는데 지인을 멘토 삼아서 영업을 꽤 하였습니다. 문제는 주택가 밀집지역이다보니 다양한 상황이 생겨나고 그 상황에 매끄럽게 대처 할 지식부족과 의뢰인들이 질문하는 내용에 답을 못하고 쩔쩔매는 내 모습에 화가 났 고,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공부했던 내용과 실제로 접해본 실무는 너무도 많은 차이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구나 무엇을 알려고 전문서적을 뒤지면 저마다 어렵게 쓰여 있어 초보공인중개사 나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설명이 많아 더 자괴감에 빠졌습니다. 실무이야기의 탄생 의뢰인들이 가장 많이 질문할 수 있는 내용을 하나하나 쉽게 정리하여 나만의 실무노 트를 작성해서 수시로 공부하고 그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니 계약의 순조로움과 나 자 신의 만족감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우연히 찾아온 중개사학원에서의 초보공인중개사 실무강의 기회를 얻어 초보공인중 개사 시절에 제가 겪고, 해결하고자 땀 흘린 실무내용을 정리한 자료들을 이용해 이 야기 형식으로 교육을 해봤더니 효과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 정리된 내용을 공인중개사로써 첫걸음을 내딛는 분들과 부동산에 관심을 가진 모 든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출판사대표님의 도움으로 감히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출발선에서 고민하고 계신 모든 초보공인중개사분들이 실무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이 책을 통해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면 좋겠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수가 된 부동산에 관한 필수 상식을 동시대를 살아가는 대 다수 분들의 공감된 지식있는 이야기가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현 시점에서의 부동산이란 개념은 “다이아몬드”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합격해서 공인중개사가 됐다고 - 내 스스로 집을 마련했다고 - 투자에 실패했다고 -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다이야몬드는 갈고 닦아야 빛을 더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배워야 합니다. 계속적으로 부동산에 관한 국가 정책이 바뀌고 변화가 많은 이때 우리는 어떤 차이점 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면 세상에 뒤처지게 될게 뻔합니다. 이 차이점은 여러분들이 무장된 지식의 힘으로 부동산이란 거대한 산을 정복하는 겁 니다. 여러분! 공부하십시오. 늘 깨어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책의 특징 일반인들과 초보공인중개사가 부동산 실무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가계약의 요령, 계 약서작성 및 특약사항의 중요성, 필수세법 알기, 신탁등기. 별도등기 등 41개 항목으 로 일반인들과 초보공인중개사가 이해하기 어려운 일반도서의 전문용어를 알기 쉽게 풀이하여 이야기 형식으로 수준에 맞게 집필했습니다. 본 교재는 전문서적이 아닌 여러분들이 부동산에 관하여 겪을지도 모르는 일들을 힘들이 지 않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도우미의 역할을 하는 실무이야기입니다. 특별히 강의를 듣지 않고도 본 교재만으로도 충분히 기본기 숙달을 할 수 있어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제가 겪은 일들을 여러분도 겪어야하기에 여러분과 같은 눈높이에 서서 가능하면 이 해하기 쉽게 풀이해 놓았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모쪼록 본 교재가 망망대해의 돛단배와 같은 여러분의 등대가 되고, 빛이 되어 여러 분의 부동산에 관련된 일들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이 책이 나오도록 도움을 주신 노원새롬학원 김희정 원장님과 에듀에프엠 김 용한 대표님, 유혜종 이사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김하중의 중국 이야기 1
비전과리더십 / 김하중 글 / 20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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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리더십소설,일반김하중 글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깨라! 세계적인 안목으로 중국을 조명한 책! 1992년 8월 24일, 한국과 중국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수교한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이후 양국의 관계는 수교 당시 생각했던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여기까지 왔다. 2013년은 제5세대 시진핑 체제의 원년으로 세계의 관심이 중국에 쏠려 있는 시점이다. 더욱이 이웃 국가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더 말할 것이 없다. 이제 우리는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이 책은 자연 조건과 역사적 환경,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인의 기질’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개방의 혜택을 입은 도시와 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이 함께 살아 숨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나라, 중국을 자세히 소개한다.「떠오르는 용, 중국」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프롤로그 추천의 글 1부. 중국 바로 알아가기 1장. 한국인의 중국관 2장. 서양인의 중국관 3장. 중국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 2부. 중국인의 기질 1장. 중국적 기질과 자연 조건 2장. 중국적 기질과 역사적 환경 3장. 중국적 기질과 사회적 배경 4장. 중국적 기질의 특징 5장. 중국적 기질의 우수성 6장. 중국적 기질의 소극적 측면 7장. 중국적 기질의 다양성 8장. 중국적 기질과 문화 3부.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 1장. 중국의 경제 발전 2장. 신 중국 성립과 사회주의 3장. 덩샤오핑과 개혁개방 4장.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5장. 자본주의의 유혹 4부. 경제 발전과 중국의 고뇌 1장. 인구 문제 2장. 농업 문제 3장. 국유기업 개혁 문제 4장. 부정부패 문제 5장. 소득격차로 인한 불만 6장. 신용 문제 5부. 사회적 모순과 변화의 소용돌이 1장. 지방 분권으로 인한 갈등 2장. 지식인들의 고민 3장. 중국 인구의 반쪽이 직면한 문제 4장. 전통 사상과 문화의 상실 6부. 빛을 감추고 어둠을 기르는 외교 1장. 중국의 외교 원칙과 목표 2장. 중국 외교의 과제 3장. 도광양회의 외교 4장. 화평굴기와 향후 전망 7부. 중국의 장래 1장. 안정된 미래를 위한 전제 조건 2장. 중국의 리더십 3장. 중국의 미래 8부. 한국과 중국 1장. 한국이 보는 중국 2장. 중국이 보는 한국 3장. 중국의 한반도 징크스 4장. 한국과 중국 관계 회고 5장. 한·중 수교와 경제 발전 6장.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 입장 7장. 조선족 문제 부록. 중국, 이것만 알면 실패하지 않는다 에필로그 화보최장수 주중대사, 前 통일부장관 김하중의 중국 이야기! 중국과 중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철저히 해부한 이 책의 많은 내용들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중국의 정책 결정자들이나 지식인들과의 깊은 교류를 통하여 나온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외교관의 꿈을 품고 외교관이 되면 중국에 가서 나라를 위하여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대학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1973년에 외무부에 들어가 2009년 은퇴할 때까지 중국만을 바라보고 한 길을 달려온 김하중 前 주중대사는 36년의 기간 동안 한·중 수교, 황장엽 망명, 6자회담이라는 굵직한 역사적 현장에 서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중국의 수많은 지도자들이나 정책 결정자들과 교류를 가지며 ‘최장수 주중대사’라는 영예를 얻었다. 그러므로 저자가 가진 중국에 대한 경험과 지식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항상 담대하고 의연하려고 노력했던 대한민국의 외교관으로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집필한 이 책은 앞으로 한국 국민들의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이 확실하다. 먼저 중국어로 발간된 이 책을 읽은 중국인들도 깊은 감동을 받았다.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 중국에 대해 보다 더 깊숙이,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하여 한·중 관계의 앞날을 대비하라!
와비사비
안그라픽스 / 레너드 코렌 (지은이), 박정훈 (옮긴이) /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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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라픽스소설,일반레너드 코렌 (지은이), 박정훈 (옮긴이)
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본질에 집중해 홀로 소박하게 실천하는 삶의 사유하는 책이다. 일본의 미학이라고 알려진 ‘와비사비’를 이방인 레너드 코렌이 일본의 다회를 체험하고 쓴 책이다. ‘와비사비’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역사적 배경과 그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낸다. 와비사비가 다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았고 그 사상이 왜 변질되었는지 상세하게 서술한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명확하게 정의내리지 못했던 와비사비의 특징을 인위적이지만 체계적으로 분석해 삶의 방식으로서의 ‘와비사비’를 지금에 맞게 어떻게 녹여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한다. 한중일의 미적 감성, 와비사비 불완전한 아름다움 역사적 관점에서 본 와비사비 불명료화의 역사 잠정적 정의 와비사비와 모더니즘 역사적 배경 와비사비의 우주 형이상학적 원리 정신적 가치 마음의 상태 도덕적 계율 물질적 특성 주석 사진 설명 옮긴이의 글자연스러움을 추구하고 본질에 집중해 홀로 소박하게 실천하는 삶의 사유, 와비사비 한국영화로 리메이크까지 만들어진 일본 영화 , 일본의 국민배우 기키 기린이 다도 선생님으로 등장하는 . 이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고 완벽한 일상은 아니지만 소소하고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는다는 와비사비의 철학이 담겨진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 책 『와비사비』는 일본의 미학이라고 알려진 ‘와비사비’를 이방인 레너드 코렌이 일본의 다회를 체험하고 쓴 책이다. 기대를 하고 찾아간 다회에서 그가 목격한 것은 화려하고 완벽하기만 해 본질이 사라진 와비사비였다. 현대의 와비사비는 모더니즘에서 파생된 심플라이프, 미니멀라이프에 속한 것처럼 비춰진다. 하지만 진정한 와비사비는 그런 깔끔하게 비워낸 라이프 스타일과는 다르다. 자연과 시간의 변화를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생활 속에 녹아 있는 투박하고 따뜻한 생활 정서이며 지금에 집중해 자신을 온전히 바라보는 실천적 삶의 태도다. 이 책은 ‘와비사비’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역사적 배경과 그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담아낸다. 와비사비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다도茶道다. 와비사비가 다도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자리 잡았고 그 사상이 왜 변질되었는지 상세하게 서술한다. 이와 함께 지금까지 명확하게 정의내리지 못했던 와비사비의 특징을 인위적이지만 체계적으로 분석해 삶의 방식으로서의 ‘와비사비’를 지금에 맞게 어떻게 녹여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지은이가 와비사비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건조하지만 어딘가 따뜻한 느낌의 사진으로 담아 말로는 명확하게 정의내리기 어려운 와비사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와비사비가 결코 낯선 것이 아닌, 지금 주변의 흔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라 말해주며 나만의 와비사비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모더니즘의 트렌드를 뛰어넘어 투박하고 단순하며 불완전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다 ‘와비사비’의 의미에 대해 일본인에게 물었을 때 과연 얼마나 제대로 대답할 수 있을까? 대부분 대답하기를 꺼려하면서 설명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이런 모습을 두고 지은이 레너드 코렌은 와비사비의 역사가 그 의미를 불분명하게 만들었고 그것을 제대로 알려주는 이가 없었다고 지적한다. 사실 와비わび, 侘와 사비さび, 寂라는 일본어는 의미가 전혀 다른 뜻이었다. 와비는 자연에서 홀로 지내는 참담함과 허탈함, 생기 없는 감정을 나타내지만 사비는 쓸쓸하고 수척하며 메마른 것을 나타냈다. 하지만 선불교, 다도와 결합되고 긴 역사를 거치면서 그 경계는 모호해져 하나의 단어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현대에는 그 본래의 의미가 변질되어 모더니즘에 바탕을 둔 라이프 스타일의 일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사실 와비사비의 맥락은 모더니즘의 그것과 사뭇 다르지만, 어떤 맥락에서는 확실히 모더니즘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 둘 다 그 시대의 주류였던 미적 감성의 반작용으로 태어났고 불필요한 모든 장식을 배제하며 전혀 반대되지만 뚜렷한 표면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 둘은 다른 점이 훨씬 더 많다. 모더니즘은 영구적이고 미래지향적이며 인공적이고 매끈한 표면과 완벽한 물질성을 추구하며 차갑다. 반면 와비사비는 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 현재지향적이며 자연적이고 가공되지 않은 거칠고 투박한 본연의 물성을 중시하며 따뜻하다. 와비사비의 아름다움은 일상의 소박함과 까다롭지 않은 단순함, 자연에 순응하며 변해가는 불완전함을 즐기는 데 있다. 그리고 이는 모두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한 켠 어딘가에 소소하게 존재하는 것들이며 현재에 집중해 자신을 마주해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와비사비는 왜 한중일의 아름다움인가 초기 와비사비는 도교와 선불교의 소박함과 자연스러움, 현실을 수용하는 태도와 9-10세기 중국의 시와 수묵화에서 느껴지는 적막함과 우수, 미니멀리즘적 감각에서 기인했다. 이런 요소들이 16세기에 일본풍의 와비사비로 통합되면서 다도에서 가장 포괄적으로 실현되었고 승려이자 다진 센노 리큐千利休를 통해 그 정신이 확립된다. 센노 리큐는 중국식의 화려하고 완벽한 보물을 가치 있게 보던 미적 관념에서 벗어나 조선의 막사발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농촌의 오두막을 원형 삼아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온전히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한 평짜리 다실로 와비사비 미학을 완성한다. 이것이 레너드 코렌이 조선의 막사발이 없었다면 와비사비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유이며 와비사비를 한중일의 아름다움이라고 말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와비사비는 센노 리큐 이후 상당히 변질되어 지금은 와비사비하게 들리고 와비사비하게 보이는 것들로 넘쳐난다. 그렇다면 한중일의 미적 감성이 융합되어 탄생한 와비사비를 어떻게 되돌려야 할까? 이 책에서는 그 해결책으로 센노 리큐가 말한 일기일회一期一會, 바로 이 순간 발생하는 모든 것에 집중해 지금 여기에 온전히 머무는 것에 있다고 말한다. 본래 와비わび, 侘와 사비さび, 寂라는 일본어는 상당히 다른 의미를 지녔다. 와비는 세상과 동떨어져 자연 속에서 홀로 지내는 참담함과 낙담하고 허탈한 마음 그리고 생기 없는 감정의 상태를 뜻했고 사비는 원래 ‘쌀쌀한’ ‘수척한’ ‘메마른’ 등을 뜻했다. 14세기 무렵부터 두 단어의 의미는 더 긍정적인 미적 가치의 방향으로 진화하기 시작했다. 은자隱者와 도인의 자발적 고립과 금욕은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기회로 여겨졌다. 이상적 취향을 가진 이들의 이러한 삶의 방식은 그리 중요할 것 없는 일상의 세세한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과 눈에 잘 띄지 않는 존재들의 아름다움 그리고 모른 채 지나치는 자연의 면모를 보는 통찰력을 길러주었다. 결국 별 매력이 없던 소박함이 새롭고 순수한 아름다움의 기반이 되어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잠정적 정의」에서 전쟁이 빈번하던 센고쿠 시대戰國時代가 지속되었지만, 16세기 후반은 예술 분야에서 위대한 창조의 시대였다. 다도는 다구, 건축 공간 그리고 의례 자체에 대한 상당한 실험이 행해졌다. 리큐는 바로 이런 문화적 흐름 한가운데에서 가장 확고한 미적 업적을 세웠다. 그는 일본과 조선의 이름 없는 장인이 만든 투박하고 토착적인 민예품 즉 와비사비한 것들을 중국에서 온 완벽한 보물들과 동급으로, 아니 그보다 더 높은 예술적 지위로 확고히 격상시켰다.「역사적 배경」에서
주옥같이
좋은땅 / 정록성 (지은이) /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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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소설,일반정록성 (지은이)
- 막걸리가 있었다 홀린 듯 살맛이 났다 『주옥같이』는 33년간 에너지 공기업에서 일해 왔고, 현재 서울에너지공사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지난 20여 년 동안 틈틈이 쓴 시편들을 모아서 엮은 첫 번째 시집이다. 시편들은 주로 누구나 겪어 봤을 소소한 사람 사는 이야기부터 추억, 가족, 자연 그리고 죽음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총 68편의 시에 담담하게 담고 있다. 저자는 몇 해 전 친한 친구의 부고를 접하면서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은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다, 가진 게 별로 없으니 살아온 이야기라도 남겨 두자는 작은 욕심으로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승인 故 정군칠 시인의 가르침대로 진정성 있는 시를 쓰고자 했고, 아울러 바쁜 현대인들이 이 시집을 통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을 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시집 해설 중 조정 시인은 난곡동 도시 빈민 출신으로 치열하게 삶을 살았던 시인을 두고 “생존만을 생의 목표로 삼지 않고, 시를 쓰고, 막걸리를 한 사발 들고, 시간을 느리게 놓아 버리는 힘으로 대응하는 사람은 힘이 세다 라며 정록성은 그런 힘센 시인“이라고 한다. 그렇게 그의 정년퇴직과 함께 한 권의 시집이 탄생하였다.정록성 시집. 33년간 에너지 공기업에서 일해 왔고, 현재 서울에너지공사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지난 20여 년 동안 틈틈이 쓴 시편들을 모아서 엮은 첫 번째 시집이다. 시편들은 주로 누구나 겪어 봤을 소소한 사람 사는 이야기부터 추억, 가족, 자연 그리고 죽음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총 68편의 시에 담담하게 담고 있다. 스승인 故 정군칠 시인의 가르침대로 진정성 있는 시를 쓰고자 했고, 아울러 바쁜 현대인들이 이 시집을 통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을 담고 있기도 하다.시인의 말 제1부 ㄹ 꿈틀거리는 저녁 곰국이 끓는다 오징어의 변명 무념 팔자걸음 여우비 정삼각형 호적등본 청량리 양평 가는 길 명복 - 한 짐승을 위한 반주 스며들다 배롱꽃 피어 세시화 낙지다리 제2부 돼지부속 파밭 주옥같이 불효 빈집 새끼들 아내가 아프다 춘곤 노릇 육필 낮달 축축한 문자 마늘 한 망 더덕 몇 뿌리 들개 C V 제3부 화살나무 아무나 집 한 채 광명에서 김양의 손을 잡다 내 친구, 중복 식구 벽 - 묵언수행 외할머니 꽃을 피우다 오수 비수 러시아 친구, 샤샤 사랑의 연탄 우설 짜장면을 비비다가 말씀하세요 당신 가시는 길 - 추도 제4부 변산바람꽃 매화 꽃망울 보고서 소식 꽃 탐 난, 좋다 돌을 던졌다 가던 봄이 이팝꽃 구, 구월 죽비소리 11월, 변명 막잔 시험 승자를 울렸네 신 흥타령 봄날은 간다 - 스승님 전 자화상 - 유언조 해설_ 귀환선을 착륙시킨 한 권의 시집_ 조정 시집을 엮으며『주옥같이』의 시편들은 주로 누구나 겪어 봤을 소소한 사람 사는 이야기부터 추억, 가족, 자연 그리고 죽음까지 삶의 희로애락을 총 68편의 시에 담담하게 담고 있다. 시집의 특징 중 하나가 십여 장의 사진과 몇몇 시편에는 각주가 붙었는데, 이는 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시인 나름의 배려임과 동시에 사진 자체가 주는 잔잔한 감동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신 흥타령」(119쪽) QR코드에는 시인이 직접 부른 2분 59초짜리 흥타령 소리가 들어 있다. 시집 뒷머리 「시집을 엮으며」에 있듯 몇 해 전 친한 친구의 부고를 접하면서 큰 충격을 받고 무엇을 남길 것인가에 대한 고민 속에서 가진 게 별로 없으니 살아온 이야기라도 남겨 두자는 작은 욕심으로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스승인 故 정군칠 시인의 가르침대로 진정성 있는 시를 쓰고자 했고, 아울러 바쁜 현대인들이 이 시집을 통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시편 중에서 「시인의 말」, 「식구」, 「자화상」 등은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시집 『주옥같이』에 대해 시인은 “소주와 막걸리 등 술이 많이 들어 있어 술술 읽히고, 매화, 치자, 산수국, 세시화 등 꽃도 많아서 향기로운 시집”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사랑의 태교 일기
사파리 / 안명옥 글, 노영주 그림 / 2006.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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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임신,태교안명옥 글, 노영주 그림
흔히 임신을 하면 “여왕 대접”을 받는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마음 편히 여왕의 자리를 누리고 있기는 힘든 게 현실입니다. 특히,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에게 임신은 축복이기 전에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이 되기도 하지요. 요즘은 사회적 인식이 변하고, 많은 것들이 제도화되고 있지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임신 기간을 보내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제는 여성 자신이 먼저 나서서 자신의 권리를 찾고, 당당하게 임신과 출산에 임해야 할 때입니다. “사랑의 태교 일기”는 아기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임산부들이 자유롭게 담을 수 있는 self-book입니다. 28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임신을 한 엄마가 느끼는 생각과 행동들, 그리고 어려움을 오롯이 담아놓은 태교 일기는 장차 태어날 아기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는 태교 일기를 통해 엄마, 아빠의 사랑을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또 편안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임산부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임신 및 출산 과정 및 주의 사항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담아 임산부에게 실질적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엄마의 십계명 아빠의 다짐 우리 가족 나무 아기를 처음 알게 된 날 출산예정일과 태몽 태교 일기(40주 다이어리) 임산부 사진 개월별 임산부, 아기의 변화 정보 임신 전, 중, 후기에 받아야 할 검사들 출산 후 필요한 아기 예방접종표 신생아 사진 출생 기록표 감사장
맏물 이야기
북스피어 / 미야베 미유키 글, 김소연 옮김 / 201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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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피어소설,일반미야베 미유키 글, 김소연 옮김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소설. 맏물이란 한 해의 맨 처음에 나는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로 이것을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여 길하게 여겨졌다. <맏물 이야기>는 초봄의 뱅어, 여름의 맏물 가다랑어, 가을의 감 등 각 계절의 식자재를 기이한 이야기에 버무린 미야베 미유키 수사물의 대표작이다. 새해가 밝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가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시체가 발견된다.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모시치는 한겨울인데도 시체가 전라였던 것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개시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에게는 철벽같은 알리바이가 있다. 그 무렵, 마을 다리 기슭에 심야까지 영업을 하는 유부초밥 노점이 생긴다. 노점 주인은 그 지역 야쿠자 두목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박력의 소유자다. 이 기묘한 노점에 우연히 들렀다가 순뭇국과 된장 수제빗국을 먹은 모시치는 주인의 요리를 힌트로 사건에 한 발 다가선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두 실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맏물에 있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이 소설은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와 더불어 NHK 드라마 [모시치의 사건부]로 제작되었다.오세이 살해 사건 뱅어의 눈 천 냥짜리 가다랑어 다로 감, 지로 감 얼어붙은 달 원한의 뿌리 이토키치의 사랑 독 도깨비는 밖으로 편집 후기미야베 미유키가 선보이는 꽤 맛있어 보이는 요리 미스터리! 사건을 푸는 열쇠는 ‘맏물’에 있다. 맏물이란 한 해의 맨 처음에 나는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로 이것을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여 길하게 여겨졌다. ‘맏물 이야기’는 초봄의 뱅어, 여름의 맏물 가다랑어, 가을의 감 등 각 계절의 식자재를 기이한 이야기에 버무린 미야베 미유키 수사물의 대표작이다. 새해가 밝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가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시체가 발견된다.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모시치는 한겨울인데도 시체가 전라였던 것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개시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에게는 철벽같은 알리바이가 있다. 그 무렵, 마을 다리 기슭에 심야까지 영업을 하는 유부초밥 노점이 생긴다. 노점 주인은 그 지역 야쿠자 두목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박력의 소유자다. 이 기묘한 노점에 우연히 들렀다가 순뭇국과 된장 수제빗국을 먹은 모시치는 주인의 요리를 힌트로 사건에 한 발 다가선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두 실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맏물에 있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이 소설은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와 더불어 NHK 드라마 〈모시치의 사건부〉로 제작되었다.
오버로드 16 (일러스트 카드집 부속 특별판)
영상출판미디어 / 마루야마 쿠가네 (지은이), so-bin (그림), 김완 (옮긴이) / 2023.03.09
20,000

영상출판미디어소설,일반마루야마 쿠가네 (지은이), so-bin (그림), 김완 (옮긴이)
오버로드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던, 나자릭 주역 멤버들의 초 호화 개별 일러스트 총 15점이 수록된 특별한 일러스트 카드집이 16권 특별 한정판에 동봉되었다. 특수 제작된 사양으로, 일러스트 카드집은 일반 서적처럼 펼쳐볼 수도 있고 낱장으로 분리해 개별 일러스트 카드로 소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인즈를 비롯해 계층수호자들과 플레이아데스 멤버들까지 전부 일러스트레이터 so-bin에 의해 새롭게 그려졌다.4장 마을에서의 생활5장 스틸Epilogue다크엘프 마을에 체류하며 주민들과 교류를 이어나가는 아인즈와 쌍둥이.하지만 법국의 침공군은 마침내 엘프 나라를 함락하려 한다.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행동에 나선 아인즈의 앞을 가로막은 것은 흙의 정령 베히모스를 사역하는 엘프의 정점, 엘프 왕. 그리고 영웅의 영역에 선 법국의 비밀병기, 절사절명.역전의 용사들조차 전율하는 나자릭의 위광을 보라! 강자들이 대치하는 16권.일러스트 카드집 부속 특별판 소개오버로드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던, 나자릭 주역 멤버들의 초 호화 개별 일러스트 총 15점이 수록된 특별한 일러스트 카드집이 16권 특별 한정판에 동봉!특수 제작된 사양으로, 일러스트 카드집은 일반 서적처럼 펼쳐볼 수도 있고 낱장으로 분리해 개별 일러스트 카드로 소장하는 것도 가능하다.아인즈를 비롯해 계층수호자들과 플레이아데스 멤버들까지 전부 일러스트레이터 so-bin에 의해 새롭게 그려졌다.수량 한정 특별 사양으로 제공되는 오버로드 16권 특별 한정판을 소지할 기회는 오직 지금뿐!
베어타운
다산책방 / 프레드릭 배크만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 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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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소설,일반프레드릭 배크만 (지은이), 이은선 (옮긴이)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감동소설의 대가 프레드릭 배크만이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새로운 이야기 <베어타운>으로 돌아왔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었다" "이 시대의 디킨스다"라는 언론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이전 작품들에 웃음과 감동과는 또 다른 깊고도 뭉클한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이다. 공동체를 하나로 엮는 희망과 그 공동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비밀, 대의에 반하는 선택을 하는 한 개인의 용기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적나라하게 비추며 희망을 이야기한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이 소설로 아마존 올해의 책 Top 3, 굿리즈 올해의 소설 Top 2에 오르며 또 한번 커다란 도약을 이루어냈다. 사람들은 말한다. 베어타운은 이제 끝났다고. 해마다 점점 일자리가 사라지고, 계절마다 숲이 빈집을 집어삼킨다. 한때 잘나가던 시절의 영광도 잊혀진 지 오래,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이 소리가 들리면 미소를 짓는다. 탕, 탕, 탕. 기온만큼이나 급속도로 추락하는 집값 말고는 남은 게 없어 보여도 그렇게 단 하나의 희망이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또 하루를 견딘다. 탕, 탕, 탕. 3월 초의 그날 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베어타운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아마존, 뉴욕타임스 1위 『오베라는 남자』의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 신작 장편소설!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은 배크만의 새로운 대표작! _아마존 올해의 책 추천평 중에서 ★★★ 2017 아마존 올해의 책 ★★★ 2017 굿리즈 올해의 소설 ★★★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 전격 영화화 결정 ★★★ 2017 인디고Indigo 선정 올해의 책 ★★★ 2017 독일 Der Leserpreis 선정 올해의 소설 ★★★ 2017 스웨덴 올해의 책 최종 후보작 ★★★ 2018 미국 Audie Awards 최종 후보작 눈부신 스토리텔러이자 인간 감정의 마스터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새로운 대표작! 꼭 읽어야 할, 이 시대의 모던 클래식! “삼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이것은 어쩌다 그런 사건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쇠락한 작은 마을, 베어타운 가슴에 곰을 품은 사람들의 좌절과 용기, 눈물과 감동으로 얼룩진 희망에 관한 이야기 2018년,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단 한 권의 소설!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감동소설의 대가 프레드릭 배크만이 모두의 가슴을 울리는 새로운 이야기 『베어타운』으로 돌아왔다. “『오베라는 남자』를 뛰어넘었다” “이 시대의 디킨스다”라는 언론의 열광적인 찬사를 받은 이 작품은 이전 작품들의 웃음과 감동을 넘어 더욱 깊어진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에 대한 통찰과 희망을 담고 있다. 출간 즉시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배크만의 새로운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한 『베어타운』은 “꼭 읽어야 할 이 시대의 모던 클래식”이라는 평과 함께 아마존 올해의 책 Top 3, 굿리즈 올해의 소설 Top 2로 선정되며 또 한번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베어타운은 일자리도, 미래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소도시다. 온 마을이 아이스하키에 매달리는 이곳은 과거의 영광도 하키로 이루었고, 몰락도 하키에서 비롯됐다. 그들에게 찾아온 마을을 되살릴 단 한 번의 기회는 극적으로 전국 대회 준결승에 진출한 청소년 아이스하키팀의 우승이다. 마을 사람들은 그 묵직한 꿈을 몇몇 청소년의 어깨에 싣는다. 온 마을을 짊어진 아이들 사이에서 마을을 뒤흔들 만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고, 마을 사람들은 큰 꿈을 품은 대가를 가슴 아프게 치르게 된다. 프레드릭 배크만은 『베어타운』에서 공동체를 하나로 엮는 희망과 그 공동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비밀, 대의를 위해 잡음을 모른척하려는 이기심과 대의에 반하는 선택을 하는 한 개인의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현재 한국 사회와도 놀라울 정도로 맞아떨어지는 사회의 축소판으로서의 베어타운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적나라하게 비추며, 간절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실감 나는 캐릭터와 강렬한 사건으로 단숨에 읽어 내리게 하는 이 작품은 인간의 나약한 면모를 때론 냉철하게, 때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며, 오래도록 독자들의 뇌리에 남을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어려운 문제, 단순한 해답. 공동체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가 선택한 것들의 총합이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베어타운에 살고 있다. _독자평 중에서 『베어타운』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은 한 인물에 초점을 맞추었던 작가의 이전 작품들과 달리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녹여낸 마을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잊혀져가는 숲속의 작은 마을은 현재 우리가 처한 현실과 놀라우리만치 닿아 있다. 먼저, 몰락한 마을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공동체에서 버티는 심정으로 지내는 주민들, 그들의 희망을 둘러싼 이기심과 부조리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공동체의 모습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또한 이 이야기는 지금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미투 운동과도 통하는 점이 많다. 성차별적 언행이 자연스러운 보수적인 마을 속에서 그려지는 권력을 쥔 남성의 모습, 마을의 희망을 짊어진 소년을 위한 그릇된 침묵과 반발 등은 우리 사회의 모습과도 다르지 않다. 결국 피해자가 짊어지게 되는 짐 또한 너무나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부상했다 추락하는 아이스하키팀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온갖 종류의 문제점들이 도드라지게 부각되는 사회의 이야기로 발전한다. 이곳에는 실업, 빈부 격차, 차별, 여성혐오, 호모포비아, 훌리건이 있지만 사랑과 우정과 의리도 존재한다. 영상이 그려지듯 능숙하게 전환되는 신, 긴박감 넘치는 분위기로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는 배크만의 흡입력은 잠시 숨 돌릴 틈도 없이 독자를 베어타운 속 세계로 이끈다. 배크만은 이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어린 고등학생들이 오로지 전국청소년하키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영웅 대접을 받으며,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논리에 따라 윤리와 정의는 뒷전으로 물린 베어타운의 모습은 하키라는 단어를 공부로 대체하면 지금 우리 사회와 섬뜩하리만치 닮은 구석이 많다. 왜 진실을 얘기하는 사람이 케빈인지 아니면 아맛인지 고민했는지, 왜 마야의 주장으로는 부족했는지 나중에서야 문득 깨달은 검은 재킷의 사나이는 요사이 우리 사회를 강타한 미투 운동의 관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_옮긴이의 말 중에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크만 표 공감소설, 그 두 번째 챕터 프레드릭 배크만의 데뷔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다. 그는 『오베라는 남자』 출간 전에 이름을 알린 작가도 아니었고 스웨덴이라는 작은 나라의 칼럼니스트에 불과했다. 블로그에 연재하던 이야기를 소설로 출판해보라는 방문자들의 권유에 『오베라는 남자』가 책으로 탄생했고, “가장 매력적인 데뷔”라는 보도가 외신을 통해 퍼지며 일약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다. 스웨덴의 칼럼니스트가 쓴 첫 소설은 전 세계 40개국에 판권이 팔리고 28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15년 소설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미국에서 역시 돌풍을 일으키며 77주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랭크되었고 2017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페이퍼백)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독자들은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다가 소설의 마지막에 가서는 울어버렸다”며 배크만의 작품에 공감했다. 가장 매력적인 데뷔이다. 당신은 웃고, 눈물짓고, 공감할 것이다. 그리고 당장이라도 모든 것이 귀여운 곳, 스칸디나비아에 가고 싶어질 것이다. _『people』 따뜻하고, 재미있다. 거기에 견딜 수 없이 감동적이다. _『Daily Mail』 읽는 내내 깔깔거리며 웃다가, 소설의 마지막에 가서는 울어버렸다. _아마존 독자 Jules 배크만의 작품이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따뜻한 감성과 유머, 그리고 ‘오베’라는 캐릭터가 가진 힘이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오베라는 남자』에 59세 남자 ‘오베’가 있었다면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에는 일곱 살 소녀 ‘엘사’가 있다. 그리고 『브릿마리 여기 있다』에는 겉보기엔 누구보다도 까칠하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도 상냥한 63세 여자 ‘브릿마리’가 등장한다. 매번 매력적이면서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보여주던 프레드릭 배크만은 이번엔 다양한 캐릭터를 동시에 등장시키는 더 치밀하고 섬세한 이야기를 택했다. 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이야기꾼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간 배크만은, 스웨덴에서 후속작을 발표하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내가 『베어타운』을 얼마나 좋아하느냐고? 어떤 면에서 사랑하는지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다. 『베어타운』은 폭행으로 갈기갈기 찢긴 한 가족을 다룬 가족극이다. 큰소리로 얘기할 것인지 아니면 입을 다물고 있을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놓인 어느 소녀의 성장소설이다. 한 십대가 다른 십대의 머리에 산탄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려 한다는 구절로 시작되는 스릴러다. 소도시의 사고방식을 조심스럽게 논하는 한편, 촘촘히 얽혀 있는 사회를 바꾼 소수의 사람들에게 찬사를 보내는 이야기다. _아드리안 리앙, 아마존 북리뷰 이 책에 쏟아진 찬사 ▶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고,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이야기. -아마존 독자 Jim ▶ 작가가 나를 위해 쓴 이야기인 것만 같았다. _아마존 독자 PonyUp ▶ 당신이 이렇다면 이 책을 읽어라! 1) 청소년기가 당신에게 너무 힘들었다면 2) 피해자 탓을 하는 게 당신을 화나게 한다면 3) 살아오며 주변의 압박을 느꼈던 걸 기억한다면 4) 집단에 맞지 않고 다른 사람들 속에서 휴식처를 찾기 어렵다면 5) 비밀이 지켜지지 않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면 -아마존 독자 T. Beeler ▶ 책을 읽으며 몇 번을 울었는지 모르겠다. 모두의 손에 이 책을 쥐여주고 싶다. -한국독자 b** ▶ 읽다보면 현재 한국의 모습을 그리고 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흡사한 사회적 현상과 문제들을 엿볼 수 있다. -한국독자 k****ya ▶ 인류의 보편적인 감정을 터칭한다. 내 전부를 요구하지만 내 인생 자체이기에 걸어볼 만한 그 무엇, 당신은 찾았는가? -한국독자 boh*****_au**삼월 말의 어느 날 야밤에 한 십대 청소년이 쌍발 산탄총을 들고 숲속으로 들어가 누군가의 이마에 대고 방아쇠를 당겼다. 하키 타운에서는 늘 그렇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떠오름 / 최대호 (지은이) /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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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름소설,일반최대호 (지은이)
조각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최대호 작가의 신간. 누구에게나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속, 세상과 타인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잔잔하고 담백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최대호 작가는 이번 신간을 통해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한 권의 책에 가득 담았다. 세상이 정답이라 강요하는 답안지에 과감히 ‘아니오’라 대답할 수 있는 작가. 보편의 시선, 판단, 결정에 흔들리지 않는 내 행복에 대한 셀프치유서가 되어줄 이번 신간은 스스로의 행복에 마주하고 건강한 고민을 통해 도전하는 자세를 설명한다. 모든 사람이 1인분씩 짊어지고 있는 인생의 궤란 모두 하나로 일치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며, 이것이 답인지 오답인지 헤메는 순간, 작가가 얘기하는 말들을 한번쯤은 그대로 따라가다보면 자기에게 딱 맞는 답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가장 먼저 소통하고 이해하고 아껴줘야하는 것은 우리 자신인 것을 깨닫게 되면서 말이다. 이 책은 타인의 시선과 눈치로 자신을 축소시키는 모든 이들에게 스스로를 믿고 소모되는 자신의 감정을 돌볼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part 1. 자존감이 떨어진 너에게 에너지 허들 남의 시선 틈 여기 들어오지 마세요 진심 조건 없이 나를 아프게 하는 건 놓아버리세요 나를 점검하는 일 화의 총량 반대로 살지 마 part 2. 사람에게 상처 받은 너에게 신호 불안하세요? 기술보다 진심 주인공 메모 안목 티 결정 어떤 후회 골든 타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관계로부터 part 3. 참으며 버티느라 지친 너에게 슬럼프 적당히 더 넓게 오늘의 응원 하루 움직이기 가치 그런 시간 좋은 포기 나를 사랑하는 일 그렇게 살아요 part 4. 이제는 행복해질 너에게 거절에 대해서 잘했다 다시 일어나길 정의 시작할 수 있는 일 잊지 말아야 할 세 가지 매 순간 포인트 방향 가자 가자 시간 주기애쓰고 있는 ‘우리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 여전히 타인의 세상속에 갖혀 있는 나에게 던지는 공감과 격려의 메시지 타인의 안위는 무시되고, 타인으로부터 받은 상처 이상으로 스스로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최근, 덮어놓고 무조건적인 위로가 필요한 세상에 최대호 작가는 소란스럽거나 거창하지 않게 한 권의 책을 독자에게 건네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 혹은 나를 싫어하는 사람, 그리고 나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 등 나를 둘러싼 수많은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 구축되어있다. 누구나 갖고 있을 가슴속에 상처와 갈등으로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최대호 작가는 오로지 ‘나’를 위한 ‘나’를 먼저 챙기는 마음 습관을 최우선으로 책을 썼다. “살아간다는 것만으로도 잘 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생과 연결된 주문은 독자를 포함한 대다수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과 자신을 위로하는 감동을 선사한다. 사람들은 타인, 그리고 내가 속한 세상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기 자신을 알아가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내가 취할 포지션을 설정한다. 그 과정에서 생기는 오해와 상처, 갈등에 따른 감정에너지 소모는 혼자선 때로 버겁게 느껴진다. 이에 작가는 ‘힘들어하는 내 사람을 묵묵히 지켜봐주는 것’,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건 스스로의 일이지만 그곳에 도달하기까지 든든한 지지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등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글귀로 소모되는 내 감정에너지를 스스로에 대한 너그러움과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준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는 순간, 이제는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순간에 처해있던 사람들은 거창하고 화려한 말보다 담담하고 소박하지만 진심에서부터 오는 한마디 한마디를 기억 속에 간직할 것이다. 잊지 말자. 각자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다’란 것을. 하루하루를 성실히 그리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 타인에 민감한 혹은 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는 우린, 미래의 불안을 미리 끌어와 본인을 괴롭히는 존재다. 누구나 한번씩 있을 본인과의 싸움에서 “의심하지 말 것, 자신감을 가질 것, 스스로를 굳게 믿을 것”이라며 지금의 마음 과제를 설정해주는 글귀들은 하루하루를 성실하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 “못하는건 거절하고, 대신 할 수 있는 건 최선을 다하며,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차근차근 준비하자”며 먼저 이를 실천하고 있는 작가 자신을 독자들에게 증명해보이고, 행복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격려의 조언은 결국 무엇을 남길까. 정해진 답이 아닌 각자가 품고 있는 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수 있게 해주는 용기와 실천. ‘타인’이 먼저 자리 잡은 내 마음속 공간을 ‘나’에게 기꺼이 내주는 수많은 시도. 여러 강연활동과 다수의 저작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메시지를 새롭게 던지는 작가의 이번 신간이 기대되는 이유다.자존감을 채우는 건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다. 이유 없이 나를 사랑해주자. 조건이 붙지 않는다.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자존감이다.part 1. 〈자존감이 떨어진 너에게〉 중에서 각자 살기도 바쁜 삶에 남에게 진심으로 온 신경을 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각자의 삶에만 집중하며 살아가는 게 정상이다. 타인의 시선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자. 내가 하고 싶은 걸 못하는 이유가 현재 상황이나 나의 부족함이 아니라 남의 시선이 되지 말자. 시선이나 평판이 두려워서 무언가를 포기할 만큼의 나에게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없다. 눈치 볼 거 하나 없고 주눅들 거 없다는 말이다. 이제부터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중요한 걸 잃지 말고 살자.part 1. 〈자존감이 떨어진 너에게〉 중에서 날이 갈수록 단단해지고 때로는 뻔뻔해지며 내 앞에 닥친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노력만으로도 우리는 행복이라는 최종 목적지로 잘 가고 있는게 아닐까. 당신은 주인공이라서 뭐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조건 해피엔딩이다.part 2. 〈사람에게 상처 받은 너에게〉 중에서
나는 가끔 내가 싫다가도 애틋해서
위즈덤하우스 / 투에고 (지은이)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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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소설,일반투에고 (지은이)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로 20만 구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 투에고가 ‘나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진솔한 회고로 돌아왔다. 이 책은 뜨겁고 어설프고 연약했던 과거의 자신을 회상하며 쓴 3년간의 기록을 담고 있다. ‘가끔은 싫지만 여전히 애틋한 나’에 대한 그의 솔직한 기록엔 우리 모두의 어제와 오늘이 투영되어 있다.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 하늘 무너진 듯 슬퍼하고, 시간 지나 별일 없었던 것처럼 지내다가도 가끔 사무치게 그리워하다,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점점 혼자에 익숙해지는, 싫다가도 애틋한 나로 살아가는 일에 대한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는 그 길 끝에 서서 아파했던 만큼 성숙해진 목소리로 우리의 어제를 위로한다.프롤로그_ 오래전의 나를 다시 바라보는 일 PART 1. 지나고 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인생이 통째로 하나의 꿈이라면 첫사랑 추억이 아름다운 이유 관계의 끝을 직감하는 순간 그때는 그랬다 스무 살 헤어진 그 다음 날 이 모든 걸 진작 알았더라면 있는 그대로를 본다는 것 과거에 살지 말 것 모두 지나간다 기억의 예술성 사람다움을 잃지 않는 일 유한한 믿음 어떤 위로는 독이 된다 내 안의 작은 불씨 성장하지 못하는 마음 어디선가 본 듯한 목을 축일 정도만 그때였으니 ‘우리’였던 거다 버티고 난 뒤에 알게 되는 것들 PART 2. 잊고, 잃고, 가끔 그리워하고 내일이 온다는 것을 미련한 미련 슬플수록 웃는 사람 함께했던 시간이 끝나면 그 시절의 우리는 나를 잠재우는 소리 무의식 잃어버린 동심 이별의 횟수가 많아지는 나이 슬럼프 혼자가 더 편한 이유 정해진 길과 내가 정한 길 그리움을 아는 사람만이 그때의 나를 생각하면 우울의 역사 말할 수 없는 슬픔 코로나 블루 내성 희망의 이면 PART 3. 혼자 있는 시간에 익숙해지면 인생은 항상 뜻대로 되지 않아요 세상에서 제일 슬픈 건 마음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법 베르테르의 슬픔 인연이라는 기적 비교의 끝 같은 기억을 공유한다는 것 은 실 삶이 우리를 갈라놓을지라도 고독 속에 있는 나를 바라볼 때 극도의 슬픔을 피하는 법 무언가를 잊어야 한다는 것은 정도를 지키는 삶 수많은 실패를 통해 깨달은 것들 고집과 고집 허상 의미 없는 습관들 새해 소망 확률을 높이는 일 달콤한 환상엔 꼭 그만한 위험이 따른다 PART 4. 나만은 나를 믿고 걸어가기로 나만은 나를 분노에 대하여 생은 아름답다는 말 내 마음속 수납장 그저 그렇게 살아도 괜찮아 뜨겁지 않아도 좋아 평정심 가치의 비례 당연히 모를 수밖에 유품 이성과 감성 인정하고 나니 편해진 것들 아침이 온다는 것 세월의 벽 내 감정의 날씨에 따라 기억의 방 버티는 것만으로도 다시 만난 어린 왕자 권태와 열망 에필로그_ 기억하되 연연하지 않기를『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 『그때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 20만 구독자가 사랑하는 작가 투에고의 신간 에세이 나로 사는 것이 외롭고 고달픈 이들에게 힘내라는 말 대신 들려주고 싶은 말 섬세한 감정 묘사로 20만 구독자의 마음을 위로해온 작가, 투에고가 ‘나로 살아가는 일의 피로와 기쁨’에 대한 솔직하고 내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전작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가끔 울었다』에서 그는 사람들이 남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아픔과 슬픔을 친근하고 묵묵한 어조로 대신 이야기하며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약해 보이기 싫어서, 어른답지 못하다는 말을 들을까 봐 감추고 억누른 감정들을 마치 거울 비추듯 보여주는 그의 화법은, 같은 아픔을 지닌 이들에게 역설적으로 큰 위로가 되어왔다. 이제 그는 그 아픔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다른 무엇이 아닌 ‘나’를 중심에 두고 그 모든 혼란의 시간을 돌아본다. 이 책은 그 과정에서 느끼고 깨달은 3년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기존 작품들에서는 슬퍼하는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잡은 손을 잡아당겨 더 편안하고 밝은 길로 이끌어주고자 한다. 걱정 말라고, 울지 말라고, 후회와 자책은 그만 해도 좋다고, 흘러가듯 지내다 보면 다른 아침이 온다고. 그리고,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당신 자신이라고. “소망하되 절망하지 않고, 기억하되 연연하지 않기를” 작은 비바람에도 쉽게 휘청이던 시절, 투에고 작가는 수없이 미래의 자신에게 묻고 싶었다. 잘 살고 있는지, 꿈은 이루었는지, 행복한지, 곁에 있는 사람들과는 잘 지내는지. 세월이 흐르고, 그 시절의 자신에게 작가는 이렇게 대답한다. 솔직히 잘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고민은 언제나처럼 졸졸 따라다니고, 꿈과 행복은 추상적이니 여전히 어렵고, 곁에 있는 사람들은 인연이면 남고 인연이 아니면 떠날 테니 관계에 너무 연연 말고 부디 네 자신을 챙기라고. 한때 열렬히 사랑하고, 지독하게 아파하고, 뜨겁게 절망했던 그는 이 모든 시간을 거쳐왔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음을 안다. 그러니 이제는 삶이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해서 크게 실망하지도, 지금의 자신이 때때로 싫어진다 해서 불안해하고 초조해하지도 않는다. 이 모든 시간을 통과하고 나면 언젠가 더 나은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임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자기만의 믿음 안에서 주어진 하루하루를 충실히 보내는 것이라는 담담한 어조에서, 전작에서보다 훨씬 단단하고 단호해진 삶의 태도가 엿보인다. 소망하되 절망하지 않고, 기억하되 연연하지 않는 어른의 태도가. “우리가 간직해야 할 장면은 슬픔이 아니라 행복이니까”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애틋하지 않은 날이 없다. 좋았던 날들은 좋았던 대로, 싫었던 날들은 싫었던 대로, 그 모든 시간을 통과한 자신이 때로 안쓰럽기도, 기특하기도, 생각하기 싫을 만큼 밉기도 하다. 작가 역시 여전히 가끔은 지난날의 행동을 후회하고 오지 않을 시간을 그리워하지만, 그때만큼 사무치는 감정에 휩싸이지는 않는다. 내 의지로 할 수 없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고, 정말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내가 살아온 날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스쳐 지나갈 때가 있다. 이 영화의 필름은 과거로 거슬러갈수록 채도를 잃어간다. 그럼에도 어떤 순간의 어떤 감정은 선명한 흔적으로 남아 있다. 가슴 떨리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미워하고, 밤새워 슬퍼하던, 서툴고 뜨겁고 예뻤던 감정의 조각들이. 이 모든 시절을 보낸 내가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애틋해서, 이제는 나를 웃게 하는 장면을 더 많이 간직하고 싶어졌다. _본문 중에서 슬픔에 빠져 허우적대던 그때의 나는 나대로, 혼자인 시간이 더 편해진 지금의 나는 나대로, 모두 똑같이 소중하고 모두 똑같이 훌륭하다. 돌아가 바꿀 수 없는 일이라면 그 모든 ‘나’를 끌어안고 지금의 내 마음과 가장 잘 지내야 한다는 것, 긴 세월의 감정의 조각들을 그러모아 알알이 살핀 뒤 내린 그의 결론이다. 지금 이 순간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아파하고 있다면, 지독히 혼자라는 외로움에 허덕이고 있다면, 사무치는 후회와 미련으로 밤잠 뒤척일 때가 많다면, 투에고의 목소리와 함께 어제의 당신을 다시 펼쳐 읽어보기를. 충분히 아름다웠던 당신을, 충분히 훌륭한 당신의 인생을, 다시 새로운 장면으로 기억하고 간직하기를.돌아보면 ‘함께하는 삶’은 약속한 방향대로 순탄히 흘러가기가 쉽지 않다. 혼자서는 정처 없이 어디든 자유로이 다닐 수 있지만, 둘이서는 각자의 마음이 늘 같을 수가 없기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그 차이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커지면, 결국엔 서로가 멀어지는 길을 택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때가 되어서야 다시금 깨닫는다. 영원할 거라 믿고 싶어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변하지 않을 거라 믿고 싶어도 변한다는 사실을._ PART 1 ‘그때였으니 ’우리‘였던 거다’ 중에서 과거의 나는 많은 것을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고 굳게 믿었다. 이미 떠나간 인연의 끈을 힘껏 붙잡아 끌어당기거나, 내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일들을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그런 날들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괴로웠고, 타인까지 힘들게 만들기도 했다. ‘미련’이라는 어항에 빠져 좀처럼 헤어나오지를 못했던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나를 더 깊은 절망 속으로 빠뜨리는 일인지도 모른 채, 낚싯대에 걸려 오는 미끼를 어떻게든 물기 위해 애썼다. 집착이었다. 간혹 되돌릴 수 있는 것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미련한 미련으로 인해 많은 시간과 감정을 소모해야 했다._ PART 2 ‘미련한 미련’ 중에서 내가 살아온 날들이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스쳐지나갈 때가 있다. 이 영화의 필름은 과거로 거슬러갈수록 채도를 잃어간다. 그럼에도 어떤 순간의 어떤 감정은 선명한 흔적으로 남아 있다. 가슴 떨리게 사랑하고, 치열하게 미워하고, 밤새워 슬퍼하던, 서툴고 뜨겁고 예뻤던 감정의 조각들이. 이 모든 시절을 보낸 내가 좋다가도 싫고, 싫다가도 애틋해서, 이제는 나를 웃게 하는 장면을 더 많이 간직하고 싶어졌다._ PART 3 ‘인생은 항상 뜻대로 되지 않아요’ 중에서
아이는 언제나 옳다
위즈덤하우스 / 천근아 글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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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육아법천근아 글
매일 5만여 명 엄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소아정신과 전문의 천근아 교수의 공감 육아 에세이 저자의 말 Ⅰ. 사랑받는 아이는 흔들리지 않는다 부모가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받아들여주는 사람 마음을 바꾸면 부모 역할이 가벼워진다 정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엄마는 오늘 네 거야” 관계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아이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는 것 있는 그대로 아이를 받아들이기 아이의 사랑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법 부모의 공감이 아이의 자존감을 높인다 공감의 시작, 아이의 세상을 인정하는 것 부모 마음속의 불신을 먼저 내려놓기 어떤 아이로 키우고 싶은가? 아이에게는 자기만의 발달 시간표가 있다 아이들은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 “엄마한테는 네가 1번이야” 저절로 좋아지는 아이는 없다 아이와 밥 먹으며 대화하는 시간 아이가 보내는 신호에 민감해지기 사소한 질문에도 귀를 열어주기 성장은 아이들의 몫 아이들은 대단한 것을 바라지 않는다 아이의 감정을 조절해주기 아이의 실수에는 한 템포 쉬고 대응한다 “너의 속상한 마음을 이해한다” 꼭 그렇게 혼내야만 했을까? 아이와의 갈등 해결하기 기다려줘야 스스로 바뀐다 아이의 문제는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만든다 진심을 전달하는 부모만의 방법을 갖기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방법 1 다그치지 않고 기다려주기 아이를 속박하지 않으려는 노력 “엄마 아빠가 바라는 꿈 말고, 네 진짜 꿈은 뭐니?” 아이의 꿈을 응원해주기 우리는 이미 충분히 좋은 부모다 누군가의 거울이 된다는 것 부모가 먼저 불안해져서는 안 된다 엄마에게도 이유는 있다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아야 변할 수 있다 부모이기 때문에, 먼저 행복해야 한다 Ⅱ. 부모의 공감 에너지가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실은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니다 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의 신호는 불안한 내면의 표현 아이가 쉽게 화내는 이유 “나 사랑받고 싶어요. 사랑해주세요”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는 방법 2 아이들은 나쁜 일을 잘 기억한다 떼 부림과 불안을 구분하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부모의 이해 사랑받는다고 깨닫는 순간 달라진다 부드럽게 키워야 강하게 자란다 소통의 첫걸음은 우선 믿어주는 것 부모의 반응이 아이의 가치관을 바꾼다 공감이 먼저, 훈육은 나중 스킨십하며 놀아주는 것이 으뜸 사랑 표현에 인색하지 않기 사랑한다면, 들어줘야 한다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보듬어주기 부모가 아이와 자꾸 멀어지는 이유 조급함을 버려야 달라질 수 있다 아이가 변한다는 신호 아이와 나누는 대화 기법 마음 구멍이 작을 때 메워줘야 한다 아이는 사랑받고 싶다 아이의 욕구는 부모가 알아내야 한다 고집이 센 아이의 속마음 아이와의 기 싸움이 초래하는 것 아이들의 또래 문화를 이해하기 기다릴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 하는 이유 그릇이 큰 아이로 키우는 방법 도움은 서서히 줄이되 관찰은 지속할 것 걸림돌 앞에 선 아이들에게 부모부터 변해야 한다 객관적인 관찰자의 눈으로 바라보기 따뜻함과 엄격함을 갖춘 부모가 되고 싶다 아빠는 ‘양육의 구경꾼’이 아니다 부모가 해야 할 일 vs. 하지 말아야 할 일 Ⅲ. 정신이 건강한 아이로 키운다는 것 양육의 세 가지 원칙 ? 반응성, 민감성, 일관성 아이의 기질에 따른 맞춤식 양육이 중요하다 발달 단계에 따른 유연한 양육 아이의 회복력 칭찬에 대하여 “안 돼”를 잘 가르치는 법 아이와 협상하기 아이를 잘 혼내는 법 아이의 상처는 재빨리 회복시켜주어야 한다 아이의 거짓말 아동기의 트라우마는 평생 영향을 끼친다 감정 표현을 잘하는 아이가 건강하다 학습 의욕과 동기를 부여하는 것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집중력 사회성이 결여된 아이 학교 폭력을 바라보는 시선 부모의 적극적인 변화 없이는 아이를 치료할 수 없다 부록. 부모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23
김명섭의 헬스 교실
싸이프레스 / 김명섭 (지은이) / 2023.05.15
24,800원 ⟶ 22,320원(10% off)

싸이프레스취미,실용김명섭 (지은이)
미스터코리아 1위이자 아시안 게임 보디빌딩 국가대표 출신인 저자가 20여 년간 직접 해온 운동방법에 해부학적 지식을 접목하여 최대한 부상을 방지하고 몸을 잘 만들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한다. 운동 초보자는 물론 오랜 기간 운동을 해온 사람들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부상 없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가슴, 등, 어깨, 팔, 복근, 하체 등 각 부위별로 정밀한 해부도를 통해 근육 및 뼈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고, 원 조인트와 투 조인트 등 관절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해부학적 지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각 운동 별로 다양한 팁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하여 성과는 최대화하고 부상은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소개한 운동법을 활용하여 초보자부터 경력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PROLOGUE CHAPTER 01 웨이트 트레이닝이란 무엇인가? CHAPTER 02 웨이트 트레이닝, 왜 해야 하는가? CHAPTER 03 그것이 궁금하다, Q&A CHAPTER 04 가슴 운동 대흉근의 구조 숄더 패킹과 어깨 부상 WORKOUT #01 인클라인 벤치 프레스 WORKOUT #02 플랫 벤치 프레스 WORKOUT #03 인클라인 덤벨 프레스 WORKOUT #04 체스트 프레스 WORKOUT #05 덤벨 플라이 WORKOUT #06 케이블 크로스 오버 WORKOUT #07 딥스 WORKOUT #08 덤벨 풀오버 CHAPTER 05 등 운동 등 근육의 구조 WORKOUT #01 랫 풀다운 WORKOUT #02 풀업 WORKOUT #03 시티드 로우 WORKOUT #04 암 풀다운 WORKOUT #05 벤트 오버 바벨 로우 WORKOUT #06 T바 로우 WORKOUT #07 원 암 덤벨 로우 WORKOUT #08 데드리프트 WORKOUT #09 팬들레이 로우 WORKOUT #10 바벨 슈러그 WORKOUT #11 덤벨 슈러그 CHAPTER 06 어깨 운동 어깨 근육의 구조 어깨 통증과 부상의 원인 WORKOUT #01 비하인드 넥 프레스 WORKOUT #02 프론트 프레스(밀리터리 프레스) WORKOUT #03 덤벨 숄더 프레스 WORKOUT #04 사이드 래터럴 레이즈 WORKOUT #05 페이스풀 WORKOUT #06 리버스 펙 덱 플라이 WORKOUT #07 리어 래터럴 레이즈 WORKOUT #08 벤트 오버 레이즈 WORKOUT #09 덤벨 프론트 레이즈 WORKOUT #10 업라이트 로우 CHAPTER 07 팔 운동 이두근의 구조 WORKOUT #01 스탠딩 바벨 컬 WORKOUT #02 프리처 컬 WORKOUT #03 얼터네이트 덤벨 컬 WORKOUT #04 해머 컬 WORKOUT #05 케이블 컬 삼두근의 구조 WORKOUT #01 케이블 푸시 다운 WORKOUT #02 라잉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WORKOUT #03 스탠딩 트라이셉스 익스텐션 WORKOUT #04 원 암 덤벨 오버헤드 익스텐션 CHAPTER 08 복근 운동 복근의 구조 복근이 중요한 이유 WORKOUT #01 크런치 WORKOUT #02 인클라인 벤치 싯업 WORKOUT #03 벤치 레그 레이즈 WORKOUT #04 행잉 니 레이즈 WORKOUT #05 행잉 레그 레이즈 CHAPTER 09 하체 운동 하체 근육의 구조 저항과 부상 WORKOUT #01 바벨 스쿼트 WORKOUT #02 레그 프레스 WORKOUT #03 핵 스쿼트 WORKOUT #04 레그 익스텐션 WORKOUT #05 레그 컬 WORKOUT #06 바벨 런지 WORKOUT #07 카프 레이즈 CHAPTER 10 김명섭이 추천하는 최고의 프로그램 PROGRAM #01 입문자용 운동 루틴(무분할 4주 프로그램) PROGRAM #02 초보자용 운동 루틴 1∼2주차(2분할 4주 프로그램) PROGRAM #03 초보자용 운동 루틴 3∼4주차(2분할 4주 프로그램) PROGRAM #04 3분할 8주 프로그램 PROGRAM #05 4분할 10주 프로그램 PROGRAM #06 5분할 8주 프로그램★2001 미스터코리아, 30만 구독자 유튜버★ 20년 선수 및 국가대표 경험을 토대로 한 효율적이고 부상을 예방하는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 <김명섭의 헬스 교실>은 미스터코리아 1위이자 아시안 게임 보디빌딩 국가대표 출신인 저자가 20여 년간 직접 해온 운동방법에 해부학적 지식을 접목하여 최대한 부상을 방지하고 몸을 잘 만들 수 있는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잘못되거나 무리한 방식으로 인해 심각한 부상을 당하거나 건강에 해로운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은 운동 초보자는 물론 오랜 기간 운동을 해온 사람들 모두에게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어 부상 없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이 책은 가슴, 등, 어깨, 팔, 복근, 하체 등 각 부위별로 정밀한 해부도를 통해 근육 및 뼈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고, 원 조인트와 투 조인트 등 관절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등 해부학적 지식을 제공한다. 그리고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웨이트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각 운동 별로 다양한 팁과 주의사항 등을 제공하여 성과는 최대화하고 부상은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소개한 운동법을 활용하여 초보자부터 경력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운동 초창기 때는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유튜브 등 정보를 알려주는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선배들이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내 것으로 만들어 갔다. 특히 근육학에 관한 지식 없이 마음대로 하다 보니 크고 작은 부상이 잦았고, 부상 중에는 평상시의 운동강도와 양을 채우지 못하는 악순환이 발생하곤 했다. 더구나 시합 일정이 촉박한 시점에 그런 상황이 생기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기도 했다.2011년 세계클래식보디빌딩대회 우승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고, 은퇴 후 그동안 목말라했던 근육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근육의 원리를 접목하여 다양한 부상을 예방하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공부하기로 마음먹었고, 정희원 선생님의 책과 동영상을 접하며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처음 근육학이라는 학문을 접했을 때의 막막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몇 개월이 지나자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는 보디빌딩 초창기 때 운동에 미쳤었던 것처럼 선생님의 책과 온라인 강의를 수도 없이 보면서 근육학에 완전히 빠져 있었다. 그리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그동안의 운동방법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깨달음도 커져갔다. 선수 시절 근육학 지식을 알고 운동했더라면 훨씬 더 좋은 몸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곤 했다. 물론 내가 가지고 있는 근육학 지식은 전문가들에 비하면 보잘것없다. 하지만 20여 년간 직접 해온 운동방법에 근육학을 접목하여 최대한 부상을 방지하고 몸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나만의 운동방법을 연구해왔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
노마드 / 이재운 (지은이) / 201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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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드소설,일반이재운 (지은이)
노마드에서 진행해온 우리말 기획 시리즈의 하나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의 뒤를 잇는 책이다. 앞선 책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우리말의 본뜻과 유래 및 변천과정을 밝혀 펴낸 것이며, 이번에 출간한 책은 우리가 무심코 써왔던 말의 ‘기원’을 따져 그 의미를 헤아려본 ‘우리말 족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각의 말이 타고난 생로병사의 길을 짚어보면서 당대 사회의 문화, 정치, 생활풍속 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 교양서’의 가치를 지닌다. 우리 민족은 고대로부터 한자문명을 받아들여 한자어가 우리말의 중요한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들어온 근대 용어들이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 그 뒤로부터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토착화되고 있는 영어는 또 어떠한가. 이렇게 볼 때 세계시민 사회를 지향하는 오늘날, 우리는 ‘우리말’의 올바른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받아들이는 일의 가치를 생각해봐야 할 듯하다. 한글과 한자어 그리고 토착화된 외래어를 ‘우리말’로 받아들여, 그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올바른 언어관과 역사관을 고취하게 하는 책이다.고조선시대 결초보은|고수레|공주|교활|군/양|굿/무당|금실|단오|도탄|면목|모순|박사|반지|백년하청|볍씨|봉건|부인/유인/부인/처|북망산|분야/이십팔수|비녀|비단|빈축|사대부|사면초가|사직/종묘|상인|서민|소설/소설가|수저|숙맥|심상|십간/십이지|쌀|아킬레스건|여사|오십보백보|오징어|우물 안 개구리|쟁기|조장|조카|차이나|팔등신|황제/제/조/짐/옥새|횡설수설 부족국가~통일신라시대 가마|가시나|가야금|가위/바늘|가지|가톨릭천주교/서학|간장/된장|갓|갖신|거문고|격구|고아|고희|공양|공화국|국수|국어|국화|군계일학|귤|극락|기우|대감|대구/대구|모란|무|무색|백미|백성|보리|부처|불야성|사|씨름|야합|역사|연|오리무중|오이|옥편|완벽|유리|인삼/인삼/심|자석|장기|점심|조강지처|종이|차|차례|출신|퇴고|티베트|파죽지세|파천황|한양/한성/경성/서울/수이|해어화|효시 고려시대 감투|검열|경기|계|『계림유사』에 등재된 우리말|고량주|과거|과자|국수|김치|나침반|만두|모시|목면/무명|물레|미장이|바둑|배추|보라|복마전|불꽃놀이|사돈|상추|샌님|설렁탕|설탕|소주|속담|수라|수박|시치미 떼다|약방|양반|엽전|율무|족두리|중구난방|참깨|철면피|총|콩나물|태평소|퇴짜|파경|해금|호두나무|화약|환갑|후추 조선시대 가게|감자|강냉이/옥수수|개평|개피떡|객주|거덜|검시관|경|고구마|고추|곤장|기별|기생|김|깍쟁이|낙관|낙동강|달라이 라마|담배|당근|대원군|대책|도루묵|도무지|동동주|두문불출|두부|땅콩|땡전|땡추|막걸리|망나니|메리야스|모내기|목화|백색 테러|백일장|보모/유치원 교사|보부상|봉사|빈대떡|사이렌|색주가|샌드위치|샴페인|서커스|선달|섭씨|세도|소방서/금화도감|숙주나물|술래|시계/자명종|시금치|시조|실루엣|아편|안경|안성맞춤|어사화|어음|영감|옹고집|원숭이/잔나비/납|이판사판|잡동사니|전당포|족보|좌익|주일학교|지폐|채비|청국장|촌수|취재|쾌지나 칭칭 나네|탄핵|탕평채|토마토|판소리|팔도|팥죽|푼돈|하나님|한글/훈민정음|한량|함흥차사|행주치마|호로|호박|화냥년|화씨|『훈몽자회』 수록 어휘들|흥청거리다 개화기 가마니|가발/가채|가방|간호부/간호원/간호사/의녀|갈보|고무|광고|교복|교회/성당|구두|극장|기자|노다지|능금/사과|다방|대통령|동물원|두루마기|레미콘|레코드|마고자|마누라|미역국을 먹다|바가지 쓰다|박물관|백화점|변호사|병원|보육원|보이콧|보험|봉|비누|사상의학|사이다|사진|상수도|상표|서대문교도소|서양음악/찬송가|서점|선교사|성냥|승용차|시멘트|신문|아까시/아카시아|양배추|양복/양장|양복점|양산|여관|열차|영화|요일제|우체국|우체부/집배원|우편엽서|우표|운동회|원/원/환/원|유도|유리창|유성기|유치원|은행|을씨년스럽다|의사|이발사|인력거|자장면|전등|전보|전차|전화|조끼|짬뽕|초등학교/보통학교/소학교|카메라|칸델라|커피|태극기|통조림|특허|피아노|호텔|화랑|화투 일제강점기 고무신|공중전화|공항|광복군|권투|그/그녀|단발머리|대하소설|대학|댐|딸기|라디오|로봇|마라톤|마지노선|만화|맥주|목욕탕|몸뻬|미루나무|미장원|방송|배구|버스|변사|분|비행기|비행장|상호/간판|선술집|수영복|수표|신파극|십팔번|아나운서|아파트|야시장|야학|양로원|어린이|언니|영화배우|오빠|올케|운동화|유성영화|장구춤|조종사|중국|지퍼|칫솔|카네이션|타자기|탁아소|태풍|택시|파마|하숙|함바 광복 이후 가구|경운기|계엄|고등학교|고문관|고속도로|공해|광통신|국제원자력기구|기네스북|나일론|냉장고|녹음기|다문화가족|달항아리|도우미|두유|라면|레크리에이션|미네랄워터/광천수/생수/약수|미니스커트|미세먼지|바코드|방송광고|배드민턴|버스토큰/교통카드|병아리 감별사|보호감호소|복권|볼링|볼펜|분유|비닐하우스|비무장지대|비키니|삐삐/무선호출기|사물놀이|사쿠라|생활보호법|샴푸|서머타임|서울|선거|세탁기|셀카봉|슈퍼마켓|시험관아기|신용카드|신장이식|씨팔|아메리카노|약사|양궁|어버이날|에어로빅|연립주택|연탄|연필|엿 먹어라|예비군|오토바이|오피스텔|우루과이라운드|우편번호|원자력발전|위성통신|유선방송|유전공학|육군|윤중제|의료보험/건강보험|인구시계탑|점보제트기|제야의 종|주민등록증/도민증/호패|지구촌|지프|지하철|철의 장막|청양고추|청와대/경무대/미군정 장관 관저/일제 총독 관저|체육관|치약|컴퓨터|컴퓨터 바이러스|컴퓨터 통신/인터넷|콘도미니엄|크리스마스|탤런트|텔레비전|텔레비전 방송|트위스트|판탈롱|패스트푸드 체인점|편의점|한류|한의학|합성세제|해우소|형광등|호빵|후천성면역결핍증 부록 1 한자에서 태어난 우리말 240가지 2 불교에서 들어온 우리말 171가지 3 우리말의 탄생과 진화역사와 문화 상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우리말 교양서 이 책은 노마드에서 진행해온 우리말 기획 시리즈의 하나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의 뒤를 잇는 책이다. 앞선 책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우리말의 본뜻과 유래 및 변천과정을 밝혀 펴낸 것이며, 이번에 출간한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은 우리가 무심코 써왔던 말의 ‘기원’을 따져 그 의미를 헤아려본 ‘우리말 족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각각의 말이 타고난 생로병사의 길을 짚어보면서 당대 사회의 문화, 정치, 생활풍속 등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 교양서’의 가치를 지닌다. 우리 민족은 고대로부터 한자문명을 받아들여 한자어가 우리말의 중요한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에 일본에서 들어온 근대 용어들이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다. 그 뒤로부터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토착화되고 있는 영어는 또 어떠한가. 이렇게 볼 때 세계시민 사회를 지향하는 오늘날, 우리는 ‘우리말’의 올바른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받아들이는 일의 가치를 생각해봐야 할 듯하다. 그러니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짚어보자. 한글만이 우리말인가? 이번에 노마드에서 펴낸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은 그러한 맥락에서 주목할 만한 책이다. 앞서 펴낸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잡학사전』은 순우리말, 합성어, 한자어, 고사성어, 관용구, 일본에서 온 말, 외래어 등으로 갈래를 나누어 그 유래와 변천과정을 소개하였다.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은 한글과 한자어 그리고 토착화된 외래어를 ‘우리말’로 받아들여, 그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추적함으로써 올바른 언어관과 역사관을 고취하게 하는 책이다. 1인치의 숨겨진 비밀-우리말로 보는 역사와 문화의 한마당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은 초판인 『우리말의 나이를 아시나요?』(서운관, 1995)가 출간된 이래 증보를 거듭하여 4판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당시 편저자는 ‘말의 역사성’에 의미를 두고 나이를 밝혀 정리하였다. 그리고 수록 어휘가 물질 명사에 한정되어 있는 아쉬움을 전하며 개정판에서 다양한 분야의 말들을 소개하겠노라는 기약을 두었다. 그리고 2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말 시리즈의 기획자인 이재운 작가의 노력으로 그동안 더 모은 새로운 어원을 싣고 부록을 더하여 한층 다채로운 모습으로 선보이게 되었다. 저자가 이처럼 오랜 시간이 걸리고 지루하기조차 한 작업을 지금까지 이어온 이유는, 어휘가 언제 생겨나고 언제 소멸되었는지 밝힘으로써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우리말이 언제 어디서 생겼는지, 어떻게 쓰였는지 우리 후손들에게 제대로 전하려는 욕심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그 과정을 다음과 같이 토로하면서도 밝은 전망을 내놓는다.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이 탄소 측정으로 연대를 계산하는 것처럼 여러 문헌을 비교해가며 근거를 찾아가고, 유래를 확인해야만 어원으로서 정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휘가 생기던 시대와 그 나라의 문화·역사를 알아야 하고, 문헌 조사가 필수적으로 뒤따라야만 겨우 어휘 한 개의 어원을 알아냅니다.” “우리나라가 세계화되기 이전에 한자어나 우리말로 잘못 알고 있던 어휘가 요즘에는 국적과 출현 시기 등 올바른 어원이 밝혀지기도 합니다. 언어학자들의 연구도 활발합니다. 학계의 연구 결과도 활발하고 신속하게 반영하겠습니다. 세계화된 요즈음은 세계 여러 나라의 어원이나 어휘를 비교해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말의 속뜻이 새로 밝혀지기도 하고, 이동 경로까지 알아낼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수없는 소통과 교류를 겪으면서 이루어진 우리말은 현재진행형 우리말은 원래 알타이어계통으로 시작하여 만주어·몽골어·퉁구스어·일본어·터키어 등과 같은 갈래이지만, 불교와 도교 등의 수입으로 문자가 절실하던 삼국시대에 한자 한문을 문자로 도입해 쓰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순우리말도 발음이 비슷한 한자로 표기하거나 아예 말 자체를 바꾸는 일이 많았다. 땅 이름, 강 이름, 산 이름 같은 경우 거의 다 한자어로 바뀌었다. 특히 신라 때 크게 발전한 한역(漢譯) 불교 경전 속의 새 어휘들이 생활 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게다가 원나라가 전 세계를 지배하던 시절에 원나라 공주들이 고려 왕실로 시집오고, 고려가 원나라의 부마국이 되면서 매우 많은 몽골어가 들어왔다. 또한 몽골군이 개척한 실크로드를 따라 중앙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중동과 동유럽의 어휘까지 들어오게 되었다. 이런 어휘들은 순우리말처럼 숨거나 또다시 한자로 표기되었다. 조선 말기에는 서구 열강의 통상 요구가 거세지면서 문명이 발달한 유럽의 어휘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어가 홍수처럼 밀려들어 말할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었다. 광복 뒤에는 미군정이 실시되면서 영어 위주의 어휘가 또 한 번 밀려들었다. 이처럼 우리말은 수없는 소통과 교류를 겪으면서 오늘날의 한국어가 되었다. 그러니만큼 어원이 또렷하지 않은 어휘가 매우 많고, 뜻을 알 수 없는 말이 마구 쓰이는 실정이다. 말은 그 시대를 보여주는 블랙박스 말은 당대 역사의 블랙박스다. 생성하여 소멸하기까지 그 시대의 생채기와 내밀한 사연 등이 켜켜이 쌓여, 마치 다양한 지층구조를 이루는 거대한 절벽의 단면과도 같다.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우리말 어원사전』은 우리가 흔히 쓰는 단어의 생성 시기와 유래, 변천과정을 훑어본 우리말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흔히 쓰는 말들이 어떠한 배경에서 탄생하여 어떤 변천과정을 거쳤는지 살펴보는 작업은 그 자체로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과거 선조들이 살았던 시대의 관습과 사회상, 선조들이 겪었던 아픔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쾌지나 칭칭 나네’라는 노랫말은 원래 임진왜란 당시 대중들이 부르던 것으로, 전쟁이 끝나갈 무렵 일본의 무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쫓겨나는 모양을 “쾌재라, 가등청정이 쫓겨 나가네”라고 묘사했던 말이다. 또 ‘바가지 쓰다’라는 표현은 조선 말기 갑오개혁 이후에 생겨난 말로, 숫자가 적힌 바가지를 이리저리 섞어놓고 돈내기를 하는 중국의 노름 ‘십인계(十人契)’에서 유래한 말이다. 그런가 하면 도저히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는 뜻을 지닌 ‘도무지’처럼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하는 말도 있다. 이 말은 원래 조선시대 죄인의 얼굴에 한지를 발라 물을 묻힌 후 숨이 끊어지게 하는 형벌의 하나였던 것이다. 우리말의 근원을 찾아가는 사전 이상의 사전 이 책의 구성은 크게 ‘고조선시대, 부족국가~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개화기, 일제강점기, 광복 이후’로 짜여 있다. 생성 시기와 유래를 상세히 설명하였고 잘못 쓴 예를 제시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아울러 ‘한자에서 태어난 우리말, 불교에서 들어온 우리말, 우리말의 탄생과 진화’ 등의 부록을 두어 그야말로 우리말의 모든 것을 망라하여 되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 책의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자. 첫째, ‘어휘라는 것도 사용되지 않으면 퇴출되고 인기가 있으면 사용되는 시장원리와도 같다’는 기획자의 의도에 따라 순우리말, 한자어, 외래어를 구별하지 않고 동등하게 취급했다는 점이다. 둘째, 국내외의 다양한 문헌을 근거자료로 하여 백과사전에서 제공하지 않는 풍부한 상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우물 안 개구리’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장자』의 「추수편」에 담긴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우리가 당연히 순우리말이라고 생각했던 ‘조카’라는 말을 설명하면서, 춘추전국시대 진나라의 문공과 개자추의 일화를 통해 자신의 사람됨이 상대의 발아래 있다는 뜻의 한자어 ‘족하(足下)’에서 비롯되었음을 전한다. 셋째, 인문학적 교양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사전답지 않은 사전, 사전 이상의 사전’으로서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역사와 문화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식견이 밑받침되어 있기 때문이다.▸▸조카생성 시기 중국 춘추전국시대, 서기전 637년.유 래 형제의 아들딸을 일컫는 호칭인 조카의 어원은 춘추시대 진(晉)나라 사람 개자추(介子推)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개자추는 진나라 문공(文公)이 숨어 지낼 때 그에게 허벅지살을 베어 먹이면서까지 그를 받들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서기전 637년 왕위에 오른 문공이 개자추를 잊고 그를 부르지 않자, 이에 비관한 개자추는 산속에 들어가 불을 지르고 나무 한 그루를 끌어안고 타 죽었다. 그때서야 후회한 문공이 개자추가 끌어안고 죽은 나무를 베어 그것으로 나막신을 만들어 신고는 ‘족하(足下)! 족하!’ 하고 애달프게 불렀다. 문공 자신의 사람됨이 개자추의 발아래 있다는 뜻이었다. 여기서 생겨난 족하라는 호칭은 그 후 전국시대에 이르러서는 천자족하, 대왕족하 등으로 임금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였다가 이후에는 임금의 발아래에서 일을 보는 사관(史官)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더 후대로 내려오면서 같은 나이 또래에서 상대방을 높여 부르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형제자매가 낳은 아들딸들을 가리키는 친족 호칭으로 쓰인다. ▸▸국어생성 시기 중국 북위, 386년(태조 1).유 래 국어는 중국 노나라 사람인 좌구명이 쓴 역사책 제목이다. 그는 『국어』에 앞서 『춘추』의 해설서인 『춘추좌씨전』을 펴냈는데, 나중에 개정판으로 낸 것이 곧 『국어』이다. 그는 이 책에서 춘추시대의 종주국인 주(周)나라를 비롯하여 노(魯)·제(齊)·진(秦)·정(鄭)·초(楚)·오(吳)·월(越) 등의 450년 역사를 쓰고 ‘국어’라는 제호를 붙였다. 제왕이나 신하들의 좋은 말을 중심으로 엮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좌구명의 ‘국어’라는 제호는 여러 나라의 역사라는 뜻이다.386년에 선비족의 탁발규가 북위(北魏)를 세운 뒤 남조의 한족과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으면서 선비족 말을 표준어로 정해 ‘국어’라고 했다. 이때부터 오늘날과 같은 ‘나라말’ 또는 ‘우리말’이라는 뜻으로 바뀐 것이다. 이후 원나라의 국어는 몽골어, 청나라의 국어는 만주어가 되었다. 이 어휘의 생성 시기는 북위(386∼534)의 건국 연도인 386년으로 잡는다. ▸▸야합(野合, --하다)생성 시기 중국 전한, 서기전 91년(무제 정화 2).유 래 사마천의 『사기』에 “숙량홀은 안씨 처녀와 야합하여 공자를 낳았다.”는 기록이 있는데, 여기서 야합이 처음 등장했다. 야합은 정식혼인을 통하지 않고 사사로이 교정하여 공자를 낳았다는 말이다. 혹은 짐승들의 교합을 가리키기도 한다. 이 어휘의 생성 시기는 『사기』가 완성된 서기전 91년으로 잡는다.
ţ QUIT
세종(세종서적) / 애니 듀크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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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세종서적)소설,일반애니 듀크 (지은이), 고현석 (옮긴이)
출간 즉시 2022년 미국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 <큇 QUIT>. 누구에게나 목표가 있다. 이달의 목표, 올해의 목표, 인생의 목표가 있다. 당신은 오늘도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끈기 있게 버티면 성공하고, 반대로 중간에 그만두면 실패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이나 성공한 이는 대부분 끈기 있게 버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신 행동경제학과 인지과학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경쟁에서 이기고 성공한 사람은 자주 포기하고 또 많이 그만둔 이들이라는 것이다. 인지과학 전문가이자 포커 세계챔피언인 애니 듀크는 ‘그만두기(QUIT)’가 성공을 위해 개발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 스킬이라고 강조한다. 끈기(GRIT)는 가치가 있는 어려운 일을 계속하게 만들지만 더 이상 가치가 없는 어려운 일까지 계속하게 만든다. 그래서 빠른 성공을 위해서는 가치가 없는 일을 빠르게 그만두고 더 가치가 있는 일에 우리의 한정된 자원(시간, 돈, 노력)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즉, 빨리 그만두고 자주 그만두고 가치 있는 일에만 끈기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책은 크게 4가지 파트로 효과적인 그만두기 기술을 알려준다.프롤로그_우리는 어째서 ‘그만두겠다’는 말을 망설이는가? 제때 그만두지 못한 대가 끈기로 버티는 것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니다 우리는 어째서 ‘그만두겠다’는 말을 망설이는가? ‘그만두기’를 회피하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1부 박수 칠 때 떠나는 방법 1장 위대한 덕목의 반대말 또한 위대한 덕목이다 세계의 정상에 서 있는 보이지 않는 사람들 끊기는 의사결정 도구다 확실성, 그 유혹의 언어 슈퍼볼, 기업들의 무덤 “계속해야 할 때와 접어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접어야 한다.” § 1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2장 제때 접는 것은 너무 일찍 접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직 선택지가 있을 때 접어라 기대가치를 고려하라 계속하자니 100% 불행하고, 그만두기에는 미래가 불안할 때 과거에서 온 시간여행자 동전던지기 박수칠 때 떠나는 방법 그만두기는 원래 어렵다 § 2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3장 머물러야 할 때와 가야 할 때 축적된 이익과 축적된 손실 앞서갈 때가 그만둘 때? 돈을 챙겨 떠나라 스마트 머니는 얼마나 스마트한가? 하지 않은 일로부터 배우기 § 3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그만둔 사람들의 에필로그① 큰 기대를 받고 있더라도 잘 그만둘 수 있다 2부 빠르게 그만두라는 신호들과 중단 기준 정하기 4장 몰입상승 효과 몰입상승의 늪 상처 입을 때까지 버티기 § 4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5장 매몰비용과 낭비에 대한 두려움 매몰비용 효과 “공공사업”의 덫 손실 덩어리 굴리기 덩어리는 얼마나 커질 수 있을까? 심리적 계좌를 과감하게 닫을 수 있어야 한다 감당하기 가장 힘든 비용 아는 것과 하는 것의 차이 마인드컨트롤? 효과가 없다! § 5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6장 원숭이와 받침대 등에 업은 원숭이를 떨쳐내라 중단하기의 기준은 무엇인가 퍼널 비전 그만두기의 기준: 상태와 시점 완벽보다는 개선을 추구하라 § 6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그만둔 사람들의 에필로그② 인생을 걸었더라도 그만둘 수 있다 3부 미래를 향한 불안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 이겨내기 7장 가지고 있는 것과 가지고 있는 생각의 덫: 보유편향과 현상유지편향 와인 애호가와 경제학자 이미 알고 있다면 가진 것과 마찬가지라는 생각 보유효과 프로스포츠 팀과 고액 연봉선수들에 대한 몰입 상승 현상유지 욕구에서 벗어나기의 어려움 아는 사람과의 거래를 선호하는 이유 집착의 대가 현상 § 7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8장 가장 끊기 힘든 집착은 자신에 대한 집착이다: 정체성과 부조화 정체성이라는 덫 인지부조화 거울과 창 독불장군 정체성 인식 오류 희망의 빛 § 8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9장 당신을 사랑하지만 가슴 아픈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 (지나친) 낙관론 좋은 사람과 친절한 사람의 차이 당신을 말릴 수 있는 코치가 진정한 코치다 분할해 정복하라 적절한 허용으로 그만두기 코치의 역할을 극대화하라 § 9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그만둔 사람들의 에필로그③ 늘 변화하는 세상에서 새로운 기회 찾기 4부 어쩔 수 없이 그만둘 때 발견하는 새로운 기회들 10장 어쩔 수 없이 그만둬야 하는 상황에서 배울 점 잠시 했던 일이 직업으로 바뀔 수 있다 개미들에게서 배우는 백업 플랜 런던지하철에서 얻은 교훈 백업 플랜 기회를 다양화하라 거대한 퇴직과 그레이트 리오프닝 § 10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11장 목표에 대한 근시안적 시각 성공 아니면 실패라는 인식의 문제 변화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들 목표 설정에는 항상 “그렇지 않다면”이 필요하다 목표를 따라 계속 전진하기 목표는 우리를 근시로 만든다 실패에 대한 생각을 멈춰라 § 11장에서 이것만은 꼭 기억해두기! 참고문헌 감사의 말 끈기 있게 도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자주 그만두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 법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출간 즉시 2022년 미국 아마존 비즈니스 분야 베스트셀러 《큇 QUIT》! 누구에게나 목표가 있다. 이달의 목표, 올해의 목표, 인생의 목표가 있다. 당신은 오늘도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끈기 있게 버티면 성공하고, 반대로 중간에 그만두면 실패하는 것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할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위인이나 성공한 이는 대부분 끈기 있게 버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신 행동경제학과 인지과학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경쟁에서 이기고 성공한 사람은 자주 포기하고 또 많이 그만둔 이들이라는 것이다. 인지과학 전문가이자 포커 세계챔피언인 애니 듀크는 ‘그만두기(QUIT)’가 성공을 위해 개발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의사결정 스킬이라고 강조한다. 끈기(GRIT)는 가치가 있는 어려운 일을 계속하게 만들지만 더 이상 가치가 없는 어려운 일까지 계속하게 만든다. 그래서 빠른 성공을 위해서는 가치가 없는 일을 빠르게 그만두고 더 가치가 있는 일에 우리의 한정된 자원(시간, 돈, 노력)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즉, 빨리 그만두고 자주 그만두고 가치 있는 일에만 끈기를 가져야 한다. 그래야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여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파트로 효과적인 그만두기 기술을 알려준다. 1부에서는 제때 그만두기가 개발할 가치가 능력인 이유 그리고 제때 그만두는데도 너무 일찍 그만두는 것처럼 느끼는 원인을 살펴볼 것이다. 저자는 전설적인 복서 무하마드 알리의 선수생활 후반부를 조명해본다. 알리가 은퇴할 최적의 시점은 조지 포먼에게 이겼을 때였다. 주치의와 매치메이커는 그를 위해 은퇴를 권했다. 하지만 알리는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생각했다. 그만둘 시점을 놓친 대가는 안타깝게도 그의 건강과 생명이었다. 2부에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계속할지 그만둘지 결정할 때,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만드는 다양한 착각과 효과적인 대책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특히 알파벳(구글 모기업)의 엑스 디벨롭먼트가 활용하는 ‘원숭이와 받침대 멘탈 모델’은 누구나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다. 엑스의 CEO 에릭 탈러는 일의 진행을 원숭이가 공원에서 받침대 위에 앉아 횃불로 저글링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상황에 비유한다. 에릭은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면 ‘원숭이 훈련’과 ‘받침대 만들기’를 해야 하는데 제일 큰 장애물은 원숭이 훈련시키기라는 것이다. 반면에 받침대 만들기는 매우 쉽다. 즉, 이 멘탈 모델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려면 그 문제의 가장 어려운 부분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그만두기’를 방해하는 여러 요인을 극복하는 의사결정 스킬을 더 자세히 다룬다. 지금 몰두하고 있는 일을 끊어내기 힘든 이유는 그 일을 하기로 한 결정을 ‘소유’하기 때문이다. 소유물이 된 자신의 결정은 다른 결정에 비해 더 큰 가치를 매긴다. 그래서 이런 성향을 ‘이케아 효과 IKEA effect’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이케아에서 산 가구들은 대부분 스스로 조립해야 한다. 우리는 손수 조립한 스탠드를 조립돼 있는 같은 스탠드보다 훨씬 더 소중하게 여긴다. 또한 변화를 가로막는 강력한 장애물인 ‘정체성의 덫’과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도 눈여겨보자. 자신을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지 걱정하는 마음을 상당 부분 해소해줄 것이다. 이에 더해 당신을 말릴 수 있는 ‘그만두기 코치’ 전략도 유용하다. 3부까지는 능동적으로 결정하는 상황을 다뤘다면 4부는 ‘세상이 우리를 그만둘 때’를 대비하는 전략이 핵심 내용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인 불황과 경제위기의 불안을 견뎌야 하는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정보·전략이기도 하다. 그만두기는 어렵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대니얼 카너먼 같은 사람마저 이 책 3부에서 소개하는 ‘그만두기 코치’를 뒀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더더욱 필요할 것이다. 참고로 그의 코치는 같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넛지》의 저자 리처드 탈러였다. 대니얼 카너먼은 “《큇 QUIT》의 설득력 있는 이야기와 건설적인 충고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라는 말로, 리처드 탈러는 “《큇 QUIT》은 새로운 통찰력과 환상적인 이야기로 가득합니다”라는 말로 이 책을 추천했다. 한편 “‘끊기’의 《큇Quit》은 ‘끈기’의 《그릿Grit》에 대한 완벽한 변증법적 보완이다”라는 필립 E. 테틀록의 추천사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 이제 그만두기에 대해 다시 생각할 시간이다. 우리는 그만둬야 하는 일을 왜 그만두지 못하는가? 어째서 그만두기는 기피해야 할 일이 되어왔는가? 저자는 스토리텔러답게 에베레스트산 정복과 ‘반환시간’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큇Quit》의 ‘그만두기’ 이야기를 시작한다. ‘끈기 있게 계속하기’의 가장 구체적인 형태는 에베레스트산일 것이다. 에베레스트산 정상에 도전하는 이들에게는 한 가지 절대적인 규칙이 있다고 한다. 바로 ‘반환시간’이다. 산 정상에 도달하지 못했더라도 반환시간 전에는 반드시 캠프로 복귀를 시작해야 한다. 이 규칙을 지키면 살아 돌아와서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고, 어긴다면 마침내 정상을 정복하더라도 하산하다가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다. 세계적인 프로등반가 더그 핸슨은 정상 90미터 앞에서 등반을 포기하기도 했다(그러나 훗날 반환시간을 지키지 않아 결국 사망한다). 반환시간을 지켜서 살아 돌아온 등반가들의 이야기는 독자를 지루하게 만들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제때 잘 그만둔 사람보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들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끈기를 가지고 계속하기가 그만두기보다 더 중요하게 보이도록 저울이 조작돼 있다는 사실을 다양하게 조명한다. 예컨대 “포기하지 말라”는 수많은 격언, ‘끈기’의 긍정적인 많은 영어 단어와 반대로 ‘그만두기’에 관련된 부정적인 영어 단어들, ‘피벗(전환)’처럼 그만두기를 에둘러 말하는 모호한 비즈니스 전략이 그에 속한다. 이른바 끈기의 잘못된 성공신화이다. 대니얼 카너먼, 리처드 탈러, 세스 고딘 등 행동경제학의 대가들이 《큇 QUIT》을 극찬한 이유! 목표 달성을 향한 끈기는 분명 미덕이지만 과장된 성공신화이기도 하다. 우리는 목표 달성을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 차원으로만 평가한다. 그 결과로 개인은 잘못된 인생 설계와 불행을, 기업은 치명적인 경영실패를, 국가는 천문학적인 경제손실을 초래하기도 한다. 2019년 런던 마라톤 대회에서 시오반 오키프 Shiobhan O’Keeffee는 통증을 참고 계속 달리다가 12킬로미터 지점에서 결국 종아리뼈가 반으로 쪼개졌다. 의료요원들은 오키프에게 달리기를 멈춰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는 조언을 거부하고 계속 달렸다. 같은 대회, 같은 지점에서 다른 한 선수도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 선수 역시 나머지 30킬로미터를 달려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들의 의지는 대단하지만 결과적으로 선수생활을 마감해야 위기를 초래했다. LA와 샌프란시스코를 연결하는 초고속 철도시스템이나 뉴욕의 쇼럼 핵발전소는 미국에게 재앙이 되었다. 공사비가 천문학적으로 불어났지만 이미 써버린 예산이 아까워서 프로젝트를 폐기하지 않았다가 거액의 세금만 날렸다. 메타랩의 전도유망한 기업가 앤드류 윌킨슨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로’를 개발하다가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더스틴 모스코비츠의 새로운 앱에 열세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고 제값에 양도할 시점을 놓쳤다. 제프리 R이라는 등반가는 등반 중에 추락사했다. 그는 뉴잉글랜드에서 가장 높은 산 100개 중 99개를 정복하고 마지막 한 곳에 도전했다가 기상악화를 무시한 끝에 사망하고 말았다. 심지어 그는 현대인들이 제대로 그만두지 못하는 문제점을 연구한 학자였는데도 계속하기와 그만두기 사이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말았다. 대니얼 카너먼, 리처드 탈러, 애덤 그랜트 등 인간 심리와 경제의 전문가들이 《큇 QUIT》을 기꺼이 독자들에게 추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든 경영대학원에는 창업 과정이 있지만 제때 잘 그만두는 과정은 없다고 한다.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정부, 기업이 잘 그만둘 수 없다면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더욱 더 잘못된 끈기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손실 덩어리를 불리는 이케아 효과(IKEA effect)와 정체성 강화 효과 저자는 몰입상승을 부추기는 원인은 다양하게 분석하고 연구하여 극복 방안을 찾아냈다. 어떤 일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에서 그만두지 못하고 계속하게 만드는 원인, 뭔가를 포기하는 데 필요한 노력이 얻는 데 필요한 노력보다 커지는 이유, 그동안 해온 방식에서 벗어나지 않으려는 성향이 그것이다. 또한 새로운 또는 다른 어떤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를 꺼려하는 심리도 살펴본다. 사람들은 물건뿐 아니라 생각도 ‘소유’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외부의 다른 것보다 더 큰 가치를 부여하여 잘못된 노력을 기울이게 한다. 보유효과가 ‘이케아 효과’라고도 불리는 이유이다. 한편 스포츠와 비즈니스에서 변화의 장벽에 관한 사례는 유익과 함께 재미까지 선사한다. NBA 팀들은 3점슛의 기대가치가 2점슛보다 높은데도 불구하고 20년 넘게 2점슛에 집착했다. 또한 성적이 저조함에도 신인선수 선발에서 상위 랭크였다는 이유로 쉽게 트레이드하지 못한 수많은 사례까지 아울러 연구하여 ‘이케아 효과’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방해하는 과정을 말해준다. 정체성 강화에 대한 연구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방불케 한다. 종말론과 외계인을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에 연구 인력을 침투시킨 다음 종말의 예언이 틀렸는데도 신도들이 믿음과 행동을 강화하는 과정을 자세히 다뤘다. 사이비 종교집단 연구라니, 극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연히 우리 자신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모두 자기 정체성이라는 종교를 믿는 집단의 일원이기 때문이다. 의사결정에는 끈기 못지않게 끊기가 필요하다 저자는 포커 월드챔피언이다. 인지과학 전문가로서 의사결정 스킬을 계속해야 할 때와 그만두기에 효과적으로 적용하여 얻은 결과이다. 학자로서 그리고 승부사로서 계속하기와 그만두기를 깊이 연구한 끝에 저자는 그만두기를 방해하는 인지오류는 누구에게나 발생하며 강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동시에 잘 그만두기 위한 의사결정 기술을 찾아냈다. 예를 들자면 ‘원숭이와 받침대 모델’을 들 수 있다. 이 모델은 구글 산하 ‘엑스 디벨롭먼트’의 모토이다. 뭔가 열심히 하는데 생각보다 진전이 없는 경험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부분이다. 이에 더해 ‘중단 기준(kill criteria)’도 매우 유용한 의사결정 수단이다. 이것을 알면 가치 없는 일을 손절하고 더 가치 있는 일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세상은 변화한다. 우리도 변화한다. 그래서 열심히 끈기 있게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다. 더 넓게 보고, 탐색하고, 뭔가의 가치를 정확하게 알자는 뜻이다. 변화하는 세상에 변하지 않는 끈기는 어울리지 않는다. 자, 이제 그만두기를 다시 생각할 시간이다.이런 끈기는 포먼과의 경기 이후로도 알리가 7년을 더 버티게 만들었다. 1975년부터 1981년까지 알리는 ‘복싱을 그만둬야 한다’는 확실하고 반복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계속 시합을 이어나갔다. (…) 알리는 포먼을 이긴 이후로 수많은 펀치를 맞았다. 그 펀치들이 결국 1984년에 알리의 파킨슨병 진단을 이끌었던 게 분명했다. 하지만 《그릿》은 전후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 아니다. 더크워스는 “꾸준히 계속 일을 하면 성공하게 된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다. 그는 계속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일들을 포기하면서) 다양한 일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글을 쓴 사람이다. 인내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언제 그만둘지 아는 능력이 개발할 가치가 있는 능력이라는 데도 분명히 동의할 것이다. 성공은 가치가 없는 어려운 일을 계속한다고 해서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중요한 것은 언제 끈기를 가지고 계속 해야 할지, 언제 그만두어할지 알고 또 결정하는 능력이다. 이 책은 그 그만두기 능력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