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중국에 대한 선입견을 깨라!
세계적인 안목으로 중국을 조명한 책!
1992년 8월 24일, 한국과 중국이 전 세계를 놀라게 하며 수교한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다. 이후 양국의 관계는 수교 당시 생각했던 것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여기까지 왔다. 2013년은 제5세대 시진핑 체제의 원년으로 세계의 관심이 중국에 쏠려 있는 시점이다. 더욱이 이웃 국가로서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더 말할 것이 없다. 이제 우리는 중국을 제대로 알아야만 한다.이 책은 자연 조건과 역사적 환경,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중국인의 기질’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또한 개방의 혜택을 입은 도시와 혜택을 받지 못한 농촌이 함께 살아 숨쉬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나라, 중국을 자세히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최장수 주중대사, 前 통일부장관
김하중의 중국 이야기!
중국과 중국인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 철저히 해부한 이 책의 많은 내용들은 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중국의 정책 결정자들이나 지식인들과의 깊은 교류를 통하여 나온 이야기들이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외교관의 꿈을 품고 외교관이 되면 중국에 가서 나라를 위하여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대학에서 중국문학을 전공하였다. 1973년에 외무부에 들어가 2009년 은퇴할 때까지 중국만을 바라보고 한 길을 달려온 김하중 前 주중대사는 36년의 기간 동안 한·중 수교, 황장엽 망명, 6자회담이라는 굵직한 역사적 현장에 서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중국의 수많은 지도자들이나 정책 결정자들과 교류를 가지며 ‘최장수 주중대사’라는 영예를 얻었다. 그러므로 저자가 가진 중국에 대한 경험과 지식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항상 담대하고 의연하려고 노력했던 대한민국의 외교관으로서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집필한 이 책은 앞으로 한국 국민들의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이해의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킬 것이 확실하다. 먼저 중국어로 발간된 이 책을 읽은 중국인들도 깊은 감동을 받았다.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반응을 기대한다. 중국에 대해 보다 더 깊숙이, 보다 더 정확하게 이해하여 한·중 관계의 앞날을 대비하라!
작가 소개
저자 : 김하중
김하중 前 주중대사는 김대중 대통령 시절인 2001년 10월 주중 한국대사로 발령받아 노무현 대통령 재임 기간 5년을 거쳐 2008년 3월 이명박 정부의 초대 통일부장관에 임명되기 전까지 6년 반을 재임하며, ‘최장수 주중대사’ 가 된 대표적인 중국통이다. 그는 1973년 외무부에 들어간 다음, 1974년 중국 업무를 담당하는 동북아2과 근무를 시작으로, 후에는 동북아2과장으로서 중국 관련 업무를 다루었다. 1992년에는 중국에서 수교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수교 이후 적대적인 관계를 유지하였던 한·중 관계의 변화와 북한과 중국 관계의 변화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아시아태평양국장으로서 계속 중국 업무를 관장하였으며, 외무부장관 특별보좌관으로 근무 시에는 직접 베이징에 가서 당시 발생한 황장엽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오기도 했다. 그 후에도 김대중 대통령의 의전비서관과 외교안보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계속 중국과 깊은 관계를 유지하다가 2001년 10월에 주중대사로 임명되었다.
김 대사의 주중대사 임명을 환영한 중국 정부는 그가 주중대사로 부임하자 장쩌민 주석에 대한 신임장을 이틀 만에 제정하도록 함으로써 당시 베이징 외교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 대사는 재임 기간 중에 6자회담을 비롯한 북한 핵 문제, 중국·북한 문제, 탈북자 문제, 국군포로 문제, 중국산 김치 파동 등 많은 사건이 발생했으나, 그때마다 능통한 중국어와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 그리고 그가 중국 각계에 구축해 놓은 탄탄한 인맥을 바탕으로 문제들을 원만하게 해결함으로써 한국 정부는 물론이고 중국 정부로부터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저서로는 「김하중의 중국 이야기 1 - 떠오르는 용, 중국」(비전과리더십), 「하나님의 대사 1」, 「하나님의 대사 2」, 「하나님의 대사 3」(이상 규장)이 있다.
목차
「떠오르는 용, 중국」 개정증보판을 내면서
프롤로그
추천의 글
1부. 중국 바로 알아가기
1장. 한국인의 중국관
2장. 서양인의 중국관
3장. 중국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
2부. 중국인의 기질
1장. 중국적 기질과 자연 조건
2장. 중국적 기질과 역사적 환경
3장. 중국적 기질과 사회적 배경
4장. 중국적 기질의 특징
5장. 중국적 기질의 우수성
6장. 중국적 기질의 소극적 측면
7장. 중국적 기질의 다양성
8장. 중국적 기질과 문화
3부. 중국식 사회주의 시장경제
1장. 중국의 경제 발전
2장. 신 중국 성립과 사회주의
3장. 덩샤오핑과 개혁개방
4장.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5장. 자본주의의 유혹
4부. 경제 발전과 중국의 고뇌
1장. 인구 문제
2장. 농업 문제
3장. 국유기업 개혁 문제
4장. 부정부패 문제
5장. 소득격차로 인한 불만
6장. 신용 문제
5부. 사회적 모순과 변화의 소용돌이
1장. 지방 분권으로 인한 갈등
2장. 지식인들의 고민
3장. 중국 인구의 반쪽이 직면한 문제
4장. 전통 사상과 문화의 상실
6부. 빛을 감추고 어둠을 기르는 외교
1장. 중국의 외교 원칙과 목표
2장. 중국 외교의 과제
3장. 도광양회의 외교
4장. 화평굴기와 향후 전망
7부. 중국의 장래
1장. 안정된 미래를 위한 전제 조건
2장. 중국의 리더십
3장. 중국의 미래
8부. 한국과 중국
1장. 한국이 보는 중국
2장. 중국이 보는 한국
3장. 중국의 한반도 징크스
4장. 한국과 중국 관계 회고
5장. 한·중 수교와 경제 발전
6장.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 입장
7장. 조선족 문제
부록. 중국, 이것만 알면 실패하지 않는다
에필로그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