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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문 해석
피서산장 / 윤일원 (지은이) / 2022.11.12
18,500

피서산장소설,일반윤일원 (지은이)
인문, 경제, 과학, 기술 등의 지식을 망라한 법고창신으로 천자문을 재해석 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등의 책과 평생 직업으로 살아왔던 디지털 관련 첨단기술 경험이 뒷받침된다. 옛글이라 하여 모두 진리인 것처럼 미화하지도 않고, 내 해석이 무조건 맞는다고 합리화하지도 않는다. 천자문은 사언절구 2개씩, 총 125문장이다. 천자문의 다양한 사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고 싶다. 그것이 내 임무다. 거기에는 도리도 있고, 변론도 있고, 설명도 있고, 칭송도 있고, 사랑도 있다.Ⅰ. 치국(治國) 001 天地玄黃(천지현황) 宇宙洪荒(우주홍황) / 18 002 日月盈(일월영측) 辰宿列張(진수열장) / 20 003 寒來暑往(한래서왕) 秋收冬藏(추수동장) / 22 004 閏餘成歲(윤여성세) 律呂調陽(율려조양) / 24 005 雲騰致雨(운등치우) 露結爲霜(노결위상) / 26 006 金生麗水(금생여수) 玉出崑岡(옥출곤강) / 28 007 劍號巨闕(검호거궐) 珠稱夜光(주칭야광) / 30 008 果珍李柰(과진이내) 菜重芥薑(채중개강) / 32 009 海鹹河淡(해함하담) 鱗潛羽翔(인잠우상) / 34 010 龍師火帝(용사화제) 鳥官人皇(조관인황) / 36 011 始制文字(시제문자) 乃服衣裳(내복의상) / 38 012 推位讓國(추위양국) 有虞陶唐(유우도당) / 40 013 弔民伐罪(조민벌죄) 周發殷湯(주발은탕) / 42 014 坐朝問道(좌조문도) 垂拱平章(수공평장) / 44 015 愛育黎首(애육여수) 臣伏戎羌(신복융강) / 46 016 遐邇壹體(하이일체) 率賓歸王(솔빈귀왕) / 48 017 鳴鳳在樹(명봉재수) 白駒食場(백구식장) / 50 018 化被草木(화피초목) 賴及萬方(뇌급만방) / 52 Ⅱ. 수신(修身) 019 蓋此身髮(개차신발) 四大五常(사대오상) / 56 020 恭惟鞠養(공유국양) 豈敢毁傷(기감훼상) / 58 021 女慕貞烈(여모정렬) 男效才良(남효재량) / 60 022 知過必改(지과필개) 得能莫忘(득능막망) / 62 023 罔談彼短(망담피단) 靡恃己長(미시기장) / 64 024 信使可覆(신사가복) 器欲難量(기욕난량) / 66 025 墨悲絲染(묵비사염) 詩讚羔羊(시찬고양) / 68 026 景行維賢(경행유현) 克念作聖(극념작성) / 70 027 德建名立(덕건명립) 形端表正(형단표정) / 72 028 空谷傳聲(공곡전성) 虛堂習聽(허당습청) / 74 029 禍因惡積(화인악적) 福緣善慶(복연선경) / 76 030 尺璧非寶(척벽비보) 寸陰是競(촌음시경) / 78 031 資父事君(자부사군) 曰嚴與敬(왈엄여경) / 80 032 孝當竭力(효당갈력) 忠則盡命(충즉진명) / 82 033 臨深履薄(임심이박) 夙興溫(숙흥온청) / 84 034 似蘭斯馨(사란사형) 如松之盛(여송지성) / 86 035 川流不息(천류불식) 淵澄取暎(연징취영) / 88 036 容止若思(용지약사) 言辭安定(언사안정) / 90 037 篤初誠美(독초성미) 愼終宜令(신종의령) / 92 038 榮業所基(영업소기) 籍甚無竟(적심무경) / 94 039 學優登仕(학우등사) 攝職從政(섭직종정) / 96 040 存以甘棠(존이감당) 去而益詠(거이익영) / 98 041 樂殊貴賤(악수귀천) 禮別尊卑(예별존비) / 100 Ⅲ. 제가(齊家) 042 上和下睦(상화하목) 夫唱婦隨(부창부수) / 104 043 外受傅訓(외수부훈) 入奉母儀(입봉모의) / 106 044 諸姑伯叔(제고백숙) 猶子比兒(유자비아) / 108 045 孔懷兄弟(공회형제) 同氣連枝(동기연지) / 110 046 交友投分(교우투분) 切磨箴規(절마잠규) / 116 047 仁慈隱惻(인자은측) 造次弗離(조차불리) / 118 048 節義廉退(절의염퇴) 顚沛匪虧(전패비휴) / 120 049 性靜情逸(성정정일) 心動神疲(심동신피) / 122 050 守眞志滿(수진지만) 逐物意移(축물의이) / 124 051 堅持雅操(견지아조) 好爵自(호작자미) / 126 Ⅳ. 전쟁(戰爭) 052 都邑華夏(도읍화하) 東西二京(동서이경) / 130 053 背邙面洛(배망면락) 浮渭據涇(부위거경) / 132 054 宮殿盤鬱(궁전반울) 樓觀飛驚(누관비경) / 134 055 圖寫禽獸(도사금수) 綵仙靈(화채선령) / 136 056 丙舍傍啓(병사방계) 甲帳對楹(갑장대영) / 138 057 肆筵設席(사연설석) 鼓瑟吹笙(고슬취생) / 140 058 陞階納陛(승계납폐) 弁轉疑星(변전의성) / 142 059 右通廣內(우통광내) 左達承明(좌달승명) / 144 060 旣集墳典(기집분전) 亦聚群英(역취군영) / 146 061 杜鍾隷(두고종례) 漆書壁經(칠서벽경) / 148 062 府羅將相(부라장상) 路挾槐卿(노협괴경) / 150 063 戶封八縣(호봉팔현) 家給千兵(가급천병) / 152 064 高冠陪輦(고관배련) 驅振纓(구곡진영) / 154 065 世祿侈富(세록치부) 車駕肥輕(거가비경) / 156 066 策功茂實(책공무실) 勒碑刻銘(늑비각명) / 158 067 磻溪伊尹(반계이윤) 佐時阿衡(좌시아형) / 160 068 奄宅曲阜(엄택곡부) 微旦孰營(미단숙영) / 162 069 桓公匡合(환공광합) 濟弱扶傾(제약부경) / 164 070 綺回漢惠(기회한혜) 說感武丁(열감무정) / 166 071 俊乂密勿(준예밀물) 多士寔寧(다사식녕) / 168 072 晉楚更覇(진초경패) 趙魏困橫(조위곤횡) / 170 073 假途滅(가도멸괵) 踐土會盟(천토회맹) / 172 074 何遵約法(하준약법) 韓弊煩刑(한폐번형) / 174 075 起頗牧(기전파목) 用軍最精(용군최정) / 176 076 宣威沙漠(선위사막) 馳譽丹靑(치예단청) / 180 077 九州禹跡(구주우적) 百郡秦幷(백군진병) / 182 078 嶽宗恒岱(악종항대) 禪主云亭(선주운정) / 184 079 雁門紫塞(안문자새) 田赤城(계전적성) / 186 080 昆池碣石(곤지갈석) 鉅野洞庭(거야동정) / 188 081 曠遠綿邈(광원면막) 巖岫杳冥(암수묘명) / 190 Ⅴ. 평천하(平天下) 082 治本於農(치본어농) 務玆稼穡(무자가색) / 194 083 載南畝(숙재남무) 我藝黍稷(아예서직) / 196 084 稅熟貢新(세숙공신) 勸賞黜陟(권상출척) / 198 085 孟軻敦素(맹가돈소) 史魚秉直(사어병직) / 200 086 庶幾中庸(서기중용) 勞謙謹勅(노겸근칙) / 202 087 聆音察理(영음찰리) 鑑貌辨色(감모변색) / 204 088 貽厥嘉猷(이궐가유) 勉其祗植(면기지식) / 206 089 省躬譏誡(성궁기계) 寵增抗極(총증항극) / 208 090 殆辱近恥(태욕근치) 林皐幸卽(임고행즉) / 210 091 兩疏見機(양소견기) 解組誰逼(해조수핍) / 212 092 索居閒處(색거한처) 沈默寂寥(침묵적요) / 216 093 求古尋論(구고심론) 散慮逍遙(산여소요) / 218 094 欣奏累遣(흔주누견) 謝歡招(척사환초) / 220 095 渠荷的歷(거하적력) 園莽抽條(원망추조) / 222 096 枇杷晩翠(비파만취) 梧桐早凋(오동조조) / 224 097 陳根委(진근위예) 落葉飄(낙엽표요) / 226 098 遊鯤獨運(유곤독운) 凌摩絳(능마강소) / 228 099 耽讀翫市(탐독완시) 寓目囊箱(우목낭상) / 230 100 易攸畏(이유유외) 屬耳垣牆(속이원장) / 232 101 具膳飯(구선손반) 適口充腸(적구충장) / 234 102 飽烹宰(포어팽재) 飢厭糟糠(기염조강) / 236 103 親戚故舊(친척고구) 老少異糧(노소이량) / 238 104 妾御績紡(첩어적방) 侍巾房(시건유방) / 240 105 紈扇圓潔(환선원결) 銀燭煌(은촉위황) / 242 106 晝眠夕寐(주면석매) 藍筍象牀(남순상상) / 244 107 絃歌酒(현가주연) 接杯擧觴(접배거상) / 246 108 矯手頓足(교수돈족) 悅豫且康(열예차강) / 248 109 嫡後嗣續(적후사속) 祭祀蒸嘗(제사증상) / 250 110 稽再拜(계상재배) 悚懼恐惶(송구공황) / 252 111 牒簡要(전첩간요) 顧答審詳(고답심상) / 254 112 骸垢想浴(해구상욕) 執熱願凉(집열원량) / 256 113 驢犢特(여라독특) 駭躍超(해약초양) / 258 114 誅斬賊盜(주참적도) 捕獲叛亡(포획반망) / 260 115 布射僚丸(포사요환) 琴阮嘯(혜금완소) / 262 116 恬筆倫紙(염필윤지) 鈞巧任釣(균교임조) / 264 117 釋紛利俗(석분이속) 皆佳妙(병개가묘) / 266 118 毛施淑姿(모시숙자) 工嚬姸笑(공빈연소) / 268 119 年矢每催(연시매최) 羲暉朗曜(희휘낭요) / 270 120 璇璣懸斡(선기현알) 晦魄環照(회백환조) / 272 121 指薪修祐(지신수우) 永綏吉邵(영유길소) / 274 122 矩步引領(구보인령) 俯仰廊廟(부앙낭묘) / 276 123 束帶矜莊(속대긍장) 徘徊瞻眺(배회첨조) / 279 124 孤陋寡聞(고루과문) 愚蒙等(우몽등초) / 280 125 謂語助者(위어조자) 焉哉乎也(언재호야) / 282“하늘 천 따 지 가마솥에 누룽지”, 누구나 천자문을 외웠지만, 끝까지 읽어 본 적이 없는 천자문. 제비도 ‘지지위지지(知之爲知之)’ 논어를 외우고, 개구리도 ‘독악락여중악락(獨樂樂與衆樂樂)’ 맹자를 외우니, 맹꽁이도 ‘득능막망망담피단(得能莫忘罔談彼短)’ 천자문을 외운다. 동아시아는 한자 문화권이다. 한․중․일 3국이 공통으로 쓰는 한자 1,000개를 고른 후 서로 소통한다면 웬만한 의사전달에는 문제가 없다. 『열하일기』를 지은 박지원이나, 천애지기(天涯知己, 만 리 떨어져 있어도 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이룬 홍대용은 말이 통하지 않는 중국인과 필담(筆談, 문자로 대화를 나눔)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본 책은, 인문, 경제, 과학, 기술 등의 지식을 망라한 법고창신(法古創新, 옛 지식을 현대에 알맞게 적용)으로 천자문을 재해석 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등의 책과 평생 직업으로 살아왔던 디지털 관련 첨단기술 경험이 뒷받침된다. 옛글이라 하여 모두 진리인 것처럼 미화하지도 않고, 내 해석이 무조건 맞는다고 합리화하지도 않는다. 천자문은 사언절구 2개씩, 총 125문장이다. 천자문의 다양한 사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고 싶다. 그것이 내 임무다. 거기에는 도리도 있고, 변론도 있고, 설명도 있고, 칭송도 있고, 사랑도 있다.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변하지 말아야 할 것과 변해야 하는 것이 있다. 천자문이라는 고전 속에서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을 찾아 떠난 여행, 그 속에는 사랑과 미움, 효도와 우애, 반란과 전쟁은 물론 통치의 격론이 숨어 있다. 『맹꽁이도 문득 깨달은 천자문』은 최신의 인문·경제·과학·기술 지식을 통하여 풀어낸 1500년의 지적향연 인문학 보고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를 낳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듬고,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면서, 나 또한 하늘과 땅, 별로 돌아간다. - 낚시를 훔친 자는 사형에 처하지만, 나라를 훔친 자는 제후가 된다. 무엇을 훔치느냐에 따라 도둑이 되고 임금이 된다. - 너무 늦기 전에 부모님께 꽃을 보내라. 살아 있는 사람은 향기를 맡지만 죽은 사람은 향기를 맡지 못한다. - 나라를 세우는 데는 군대가 필요하고, 다스리는 데는 철학이 필요하다. 철학 없는 정치는 국가를 망하게 하는 악덕이다. - 천하의 명장도 자신의 목숨은 지킬 수 없었다. 어리석은 군주는 수십만의 적군보다 더 위험하다. - 시간이 쏜 화살에 죽지 말고, 자기 빛깔을 온전히 드러내라. 그리고 세상 모든 것을 보듬어 가슴에 품어라. 그것이 삶이다. - 리더는 폼 나는 일이 아니라 똥내 나는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사람, 그들이 진정 영웅이다.
10대 놀라운 뇌 이상한 뇌 아픈 뇌
코리아닷컴(Korea.com) / 김붕년 (지은이) / 2021.04.10
15,800원 ⟶ 14,220원(10% off)

코리아닷컴(Korea.com)건강,요리김붕년 (지은이)
인간의 뇌는 생애 두 번의 큰 변화를 거친다. 0~3세와 10대 초중반이다. 0~3세의 뇌가 잘 발달해야 힘겨운 사춘기의 뇌를 지탱하고, 10대의 2차 발달기를 잘 지나야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가 10대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자녀의 사춘기 행동을 ‘문제’라고만 생각한다. 부모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10대의 뇌는 어떤 변화를 통해 발달하는지, 뇌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부모가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지, 정신건강 문제의 시발이 되는 위기의 시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짚어준다. 놀라운 변화가 진행되는 10대의 뇌를 키우는 법, 반항하는 아이와 대화 이어가는 법, 생각의 오류를 잡아주는 법, 아이의 반항을 무시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대 우울증 알아차리는 법, 이상한 뇌를 넘어 아픈 뇌의 신호는 아닌지 알아차리는 방법 등 구체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내 아이의 10대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도록 도와주고 싶은 부모들의 필독서다.Part 1. 0~3세 1차, 10대에 2차 평생 두 차례 격변을 통한 뇌 발달 01. 1차 격변기에 잘 발달된 뇌가 ‘사춘기 뇌’를 지탱한다 -영·유아기에 이루어야 하는 세 가지 발달 과업 -두뇌 신경망의 3분의 1 정도만 완성된 채 태어나는 인간 -신경세포의 가지치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뇌 -유·소아기에 만들어지는 습관의 중요성 02. 아이와 부모의 애착이 만드는 뇌 건강 -스킨십으로 만들어지는 행복 호르몬 옥시토신 -공감과 사회성의 열쇠, 거울 뉴런 시스템 -이성과 감정의 균형과 절제를 이루는 대상회 03. 놀이하는 뇌가 학습하는 뇌를 만든다 -뇌의 회로를 만드는 상상력과 음악의 힘 -도파민, 몰입하는 뇌 -세로토닌, 정서적 안정감을 가진 뇌 04. 10대 격변기를 겪어야 하는 아이의 뇌 준비시키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대처 능력 길러주기 -행복에 꼭 필요한 도덕성, 아동기에 잘 발달시키기 -10대의 뇌를 대하는 데 필요한 부모의 자세 전환 -유·소아기 부모와의 관계가 건강한 사춘기 뇌 발달의 방향을 결정한다 -부모 의존과 독립의 중간, 10대의 뇌 Part 2. 10대 뇌의 지각변동, 엄청난 변화 가능성 01. 폭발적 뇌의 발달, 생애 두 번째 기회 -뇌가 급격하게 발달할 두 번째 기회이자 위기 -0~3세 뇌의 1차 지각변동, 그리고 10대 뇌의 2차 지각변동 -발달 과정 중 오히려 취약해지는 전두엽의 기능 -‘중2병’은 내 아이의 두뇌가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 02. 공포와 불안의 뇌 영역을 건드리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신체 변화와 정서 자극을 동시에 일으키는 사춘기 테스토스테론 -공격성도 자기 보호를 위한 본능적 능력 -서열과 영역 싸움에 대한 본능적 반응도 어른이 되기 위한 과정 03. 10대 뇌의 이탈, 달라도 너무 달라진 내 아이 -마음 건강에 취약해지는 시기 -가장 힘겨운 10대의 ‘반항성’과 ‘공격성’ 파헤치기 -10대 후반, 인지 발달과 도덕성 발달의 희망적 시기 04. 내 아이만 유독 이상한 이유가 뭔가요? -10대 뇌의 혼란기, 아이마다 반응이 다른 이유 -사춘기 행동을 읽는 키워드 1. 애착 -사춘기 행동을 읽는 키워드 2. 자율성 -사춘기 행동을 읽는 키워드 3. 기질 -아이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훈련’ 05. 미루어도, 피해도 안 되는 ‘위기의 시기’ -표현되어야 하는 위기 -모라토리엄, 위기를 미루면 위기가 없어질까? -‘자기 것’을 찾는 10대의 본능 -10대의 뇌를 키우는 방법, 시간과 공간 허용하기 -공부 아니면 딴짓? 10대 지적 호기심의 폭발 -지적 계발 외의 많은 것이 희생되는 시기 06. 영·유아기보다 더 애착 관리가 필요한 시기 -부모 자녀 간 애착의 민낯이 드러나는 시기 -아이의 삶을 결정하는 애착과 기질 -영·유아기에 깊은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했다면 -10대 자녀의 문제 행동을 고민하는 부모라면 Part 3. 내 아이가 낯설어졌다, 이상한 뇌와 상처받은 뇌 01. 이상한 건가? 아픈 건가? 알기 힘든 10대의 뇌 -10대의 상처받은 뇌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청소년기에 울리는 경고음, 정신 건강 문제의 시작 -한계를 넘나드는 멘탈, 자극하지 말고 관리해 주세요 02. 이해 못 할 아이의 행동, ‘왜’에 집착하지 마세요 -‘왜’가 목적이 되면 벌어지는 일 -해결 방법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전문의의 도움에 대한 흔한 오해 03. 10대의 공격성과 내 아이의 특이성이 만났을 때 -공격성이 큰 아이들의 세 가지 특성 -폭력을 정당화하는 자기합리화가 반복되면 -또래 압력으로 기름을 붓는 청소년기 공격성 -아이의 반항을 무시한 부모의 선택이 만든 비극 04. 게임, SNS 중독이 가져오는 인지 왜곡의 문제 -온라인 세상, 무한한 가능성 vs 과도한 자극 -전두엽이 취약해지는 10대의 뇌, 중독에 위험 -온라인 중독에 빠지기 쉬운 네 가지 요인 -게임 중독을 병으로 진단하나? -활동 시간이 너무 부족한 아이들 -10대의 게임 욕구, 어디까지 수용할까? -무한한 가능성과 위험성이 공존하는 온라인 세상 -낮은 자존감을 게임으로 보상받으려는 아이들 -‘좋아요’ 인정 욕구가 커질수록 외로워지는 가상공간 -‘덕질’, 내 아이가 팬심에 빠져 산다면 -관계가 좋은 부모는 10대 자녀와 ‘잘 싸우는’ 부모입니다 05. 기분장애, 불안장애 등 10대의 정서 문제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10대 우울증과 자살 시도, 자해 문제 -10대의 우울증, 어떻게 알 수 있을까? -10대 우울증의 2차적 문제 -오해되기도 하는 애도 반응과 우울증 -우울증도 유전될까? -10대 우울증, 꼭 약을 먹어야 하나요? -10대 아이들의 불안장애 06. ‘관리’라는 장기전에 들어서는 10대의 신경발달장애 -유·소아기와 10대의 신경발달 문제의 차이 -새로운 길,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야 할 때 -ADHD를 가진 아이, 학업보다 소통을 선택하세요 Part 4. 폭풍 속 ‘10대의 뇌’를 건강하게 지키기 위한 부모의 역할 01. 부모에게서 좌절감을 느끼지 않도록 -문을 쾅 닫은 아이, 믿어 주세요 -“내가 알아서 할게” 응원해 주세요 -반항하는 아이, 계속 대화하세요 -부딪히고 좌절하는 10대, 부모만은 완충 역할을 02. 자녀에 대한 기존 생각과 태도를 바꿔야 -‘또래문화’를 알아야 소통이 됩니다 -‘괴물이 된 듯한 아이’에게도 회복력이 있습니다 -사춘기 자녀와 중년의 부모가 만났을 때 03. 건강한 관계를 위해 부모를 돌아보아야 -나는 왜 아이의 마음을 받아주지 못할까? -부모의 애착과 기질, 그리고 자존감을 돌아볼 때 04. 아이의 ‘상처받은 뇌’에 개입해야 하는 순간 -10대 자녀가 보내는 경고 신호 -누구나 상처받은 뇌가 될 수 있다 -생각의 오류를 잡아주는 조기 개입의 필요성 -뇌가 아프다는 것, 정신적 문제를 치료한다는 것 05. 내 아이 건강한 뇌를 위해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 -‘자녀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지키세요 -스트레스에 대항해 ‘멍 때리는 시간’의 여유를 주세요 -생각의 흐름을 잡아 주세요 -아이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려 노력하세요 -자녀의 성교육은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청소년이 된 우리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게 하세요 -친구 같은 부모지만 권위는 지키세요 -함부로 판단하지 말고 자주 비난하지 마세요 -아이의 일상에 ‘편견 없이’ 동참하세요 “우리 아이 도대체 왜 이렇게 이상해진 걸까?” 폭풍을 뚫으며 격변의 시기를 지나는 10대의 뇌 기회이자 위기인 ‘10대의 뇌’를 지원하기 위한 명의의 처방! 평생을 결정하는 10대의 뇌 발달기, 폭풍 같은 시간을 어떻게 지나야 할까? 인간의 뇌는 생애 두 번의 큰 변화를 거친다. 0~3세와 10대 초중반이다. 0~3세의 뇌가 잘 발달해야 힘겨운 사춘기의 뇌를 지탱하고, 10대의 2차 발달기를 잘 지나야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한다. 하지만 많은 부모가 10대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자녀의 사춘기 행동을 ‘문제’라고만 생각한다. 부모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서울대병원 김붕년 교수는 이 책을 통해 10대의 뇌는 어떤 변화를 통해 발달하는지, 뇌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 부모가 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무엇인지, 정신건강 문제의 시발이 되는 위기의 시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짚어준다. 놀라운 변화가 진행되는 10대의 뇌를 키우는 법, 반항하는 아이와 대화 이어가는 법, 생각의 오류를 잡아주는 법, 아이의 반항을 무시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0대 우울증 알아차리는 법, 이상한 뇌를 넘어 아픈 뇌의 신호는 아닌지 알아차리는 방법 등 구체적인 조언이 가득하다. 내 아이의 10대가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되도록 도와주고 싶은 부모들의 필독서다. “다른 아이가 됐어요!” 10대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아이가 문을 쾅 닫고 들어갈 때, 간섭하지 말라며 화를 낼 때, 부모 말을 들은 척도 안 할 때 부모는 긴장하기 시작한다. 말로만 듣던 ‘사춘기’가 시작된 듯한데, 학업으로 중요한 시기에 딴생각을 안 하도록 엄하게 다루어야 하는지, 괜히 건드리지 말고 내버려 두어야 하는지, 사춘기 부모의 속은 타들어 간다. 뇌과학에 의하면 놀랍게도 10대의 ‘이상한’ 모습들은 아이가 잘 발달하고 있다는 증거다. 10대는 인지 능력과 정서 능력이 정점이 되는 시기다. 0~3세의 아기가 걷고 기고 뛰고 말하고 완성된 문장으로 소통하기까지 엄청난 속도로 발달하듯, 10대의 뇌도 인지와 정서,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엄청난 속도로 발달한다. 발달의 폭이 워낙 크다 보니 처음 겪는 내면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기분을 부정적 감정·정서·행동 반응으로 표출하여 ‘중2병’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10대의 뇌는 불안해 보이지만, 성숙한 뇌가 되기 위한 엄청난 기회의 시기다. 내 아이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안다면 아이의 행동을 받아줄 여지가 생긴다. 걸음마를 배우면서 넘어지는 아기를 혼내는 부모가 없듯, ‘인간답게’ ‘어른답게’ 발달 중인 자녀의 ‘이상한 뇌’를 받아 줄 준비를 해야 한다. “내 아이만 유독 이상한데요?” 내 아이만의 ‘코드’를 읽어야 한다 10대의 뇌 발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키워드가 있다. 바로 ‘내 아이만의 특이성’이다. 소아청소년정신과 명의인 김붕년 교수는 10대 자녀를 둔 부모를 만나면 두 가지를 당부한다. 첫 번째는 10대의 뇌 발달의 특성을 이해함으로써 자녀를 받아줄 여유를 가지라는 것, 두 번째는 내 아이의 영유아기 시절을 떠올리라는 것이다. 청소년이 된 아이를 두고, 왜 어린아이일 때를 떠올려야 할까? 세상의 모든 아이는 다르다. 내 아이만이 가진 기질이 있고, 아이가 환경에 적응하면서 만들어진 모습도 있다. 이때 발견되는 내 아이만의 ‘코드’가, 이후 사회성이 발달하면서 가려졌다가 청소년기에 민낯처럼 드러난다. 저자의 안내대로 내 아이의 특이성을 발견해 나가면, 부모는 아이를 더 세심히 살피고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객관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 그 코드가 무엇인지, 사춘기 내 아이를 다룰 힌트는 무엇인지, 부모의 역할을 어떻게 전환해야 하는지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발달’과 ‘아픔’의 경계선에 서 있는 10대 자녀의 뇌를 위하여 10대 청소년은 경계를 넘나든다. 문제가 없던 아이도 이상한 행동, 과다한 몰입, 게임 중독, 부모에 대한 분노, 자신에 대한 혐오가 튀어나와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청소년 대부분은 이런 모습을 보였다가도 다시 균형을 찾지만, 어떤 경우는 그런 행동이 점점 심해져서 적절한 개입을 받지 못하면 정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실제로 10대에 정신 건강 문제가 발병하는 비율은 생각보다 높다. 주로 성인의 정신 건강 문제로 알고 있던 조현병이 청소년 중기, 즉 10대 중반에 발병되었을 가능성이 약 40%라고 한다. 청소년기에 이미 아프기 시작했는데,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성인기가 되어서야 조현병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조울증도 마찬가지다. 성인기에 치료를 받은 조울증 환자의 50% 이상이 10대 시기에 초기 조울증 증상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한다. 10대 아이들의 행동은 일시적 이상함과 아픈 것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더 면밀하게 관찰하고 여러 측면에서 접근한 정보를 취합해야 한다. 그리고 그 나이와 발달 상태에 맞는 평가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소아·청소년을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가 별도로 있는 이유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는 20여 년간 유소아기 및 10대의 뇌 발달과 심리 발달을 통합하는 정신건강 연구를 해 왔다. 저자는 정신 건강 문제를 초기에 다루지 못하고 심각하게 진행되어서야 진료를 받으러 오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에 걸릴 수 있듯, 누구나 아픈 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10대는 면밀히 관찰하고 적기 개입이 필요한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이다. 이 책이 10대 자녀를 키우며 당황하는 부모들에게 유용한 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건강한 청소년이든 정신질환이 있는 청소년이든 청소년기는 다이내믹합니다. 청소년기는 변화와 곡절이 많을 때입니다. 어떤 계기, 기회가 있으면 확 바뀔 수 있는 시기이죠. 과거에는 이 다이내믹한 청소년의 모습을 ‘심리적 변화’, ‘자아정체성의 확립’ 등의 용어들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한 꺼풀을 더 벗기고 속살을 보니까, 그 안쪽에 ‘뇌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사가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만, 뇌 변화에 대한 의미 있는 연구결과들이 차곡차곡 쌓여 가고 있습니다. 청소년기 뇌의 변화는 정신 건강의 위기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뇌의 변화가 모두 좋은 쪽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죠. 신경발달 이상에 기초한 정신질환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일생을 통틀어 정신질환에 가장 취약한 시기가 청소년기입니다. 근래 정신건강의학과 연구 중에 청소년기에서 발병기전을 찾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습니다.청소년기를 아프게 지나고 있는 많은 친구를 만나면서, 그들의 아픔을 부모들이 좀 더 일찍 알아차리고 다독여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 이 책이 모쪼록 폭풍과 같은 뇌 변화의 시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들어가는 글> 중에서 우리가 10대의 뇌에서 주의 깊게 살펴보는 부위는 전두엽과 편도체입니다. 전두엽이 가지치기를 통해 발달하는 것이라면, 편도체는 남성호르몬에 의해 자극을 받으면서 발달합니다. 편도체는 위협이 다가왔을 때 공포를 느끼게 하여 위협하는 대상으로부터 도망치거나 공격함으로써 자신을 보호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동물실험에서 많이 활용되는 생쥐의 편도체를 자극하면 영역 싸움을 시작합니다. 영역 싸움이란 여기까지는 내 영역이므로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하는 것입니다. 테스토스테론의 자극으로 자기 보호 본능이 활성화되는 것이죠.청소년기에 편도체가 테스토스테론의 자극을 받으면 서열, 위계에 대한 예민성이 크게 나타납니다. 힘의 강함과 약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성이 생깁니다. 본인이 강자가 되고 싶은 열망이 생기고, 강자에게 약해지는 경향성도 강해지죠. 힘이 약한 사람이 힘이 강한 사람에게 복종하거나, 힘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 위에 군림하려는 것은 일종의 자기 보호를 위한 본능적인 반응 중 하나입니다. 서열, 위계에 대한 예민성도 편도체의 자극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Part 2. 10대 뇌의 지각변동, 엄청난 변화 가능성> 중에서 성인은 청소년에 비하면 정신 건강 문제를 진단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습니다. 성인은 사회적 규범, 문화적 규범에 대한 적응 상태를 짚어 보면 진단 가능성이 비교적 명확하게 나옵니다.그런데 청소년들은 경계를 넘나들기 때문에 판단이 어렵습니다. 문제가 없던 아이도 이상한 행동, 과다한 몰입, 게임 중독, 부모에 대한 분노, 자신에 대한 혐오가 튀어나와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청소년은 이런 모습을 보였다가도 다시 균형을 찾지만, 어떤 경우는 그런 행동이 점점 심해져서 적절한 개입을 받지 못하면 정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이처럼 이 시기 아이들의 행동은 일시적 이상함(?)과 아픈 것의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 더 면밀하게 관찰하고 여러 측면에서 접근한 정보를 취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나이와 발달 상태에 맞는 평가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소아·청소년을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가 별도로 있는 이유입니다.-<Part 3. 내 아이가 낯설어졌다, 이상한 뇌와 상처받은 뇌> 중에서
가시고백
비룡소 / 김려령 글 / 20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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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소설,일반김려령 글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김려령이 새 소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소설『완득이』에서 유쾌한 입담, 단연 발군의 캐릭터, 통쾌한 이야기를 앞세워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김려령은 이번 신작『가시고백』에서 생에 대한 진정 따듯한 시선을 담아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마해송 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열 살에서 여든까지 모든 연령의 독자를 웃기고 울리며 한국 문학의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 주었던 작가의 저력이 신작에서 다시금 발휘된다. 이번 신작은 ‘천재 도둑놈 쉐끼’ 해일, ‘저것들 미쳤어 미쳤어! 욕에도 스타일이 있다’ 진오, ‘대찬 18세 소녀 대표’ 지란, ‘찰진 짝사랑의 진수’ 다영을 중심으로, 그들 심장 속에 박힌 가시 같은 고백을 하나씩 뽑아내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고나게 예민한 손을 지녀, 자기도 모르게 물건을 계속 훔치게 되는 해일과 부모의 이혼으로 또 다른 상처를 받으며 아빠를 마음속에서 밀어내면서도 연민하는 지란, 이성과 감성이 균형 있게 통제되는 진오 그리고 모든 일에 베테랑이지만 사랑에서만은 짝사랑투성이인 다영까지 이렇게 매력적인 십대들이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열어간다. ‘가시고백’은 바로 우리 마음속 외로움, 결핍, 빼내지 않으면 곪아 버리는, 그런 고백인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가시 같은 고백을 뽑아내도록 이끈다.1 예민한 손 2 거래 3 악어 새끼 4 거울 5 같기도 그리고 같기도 6 친구의 집 7 권고 사항 8 너지? 9 옐로카드 작가의 말『완득이』작가 김려령 2년 만의 새 소설 믿어 주고, 들어 주고, 받아 주어라. 당신 마음속 가시고백, 이제는 뽑을 준비가 되셨습니까? 작은 달걀에서 병아리의 꿈을 부화시키는 김려령 문학의 따듯한 어루만짐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설가 김려령이 2년 만에 새 소설 『가시고백』을 출간했다.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소설『완득이』에서 유쾌한 입담, 단연 발군의 캐릭터, 통쾌한 이야기를 앞세워 수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김려령은 이번 신작『가시고백』에서 생에 대한 진정 따듯한 시선을 담아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마해송 문학상,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열 살에서 여든까지 모든 연령의 독자를 웃기고 울리며 한국 문학의 ‘크로스오버’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 주었던 작가의 저력이 신작에서 다시금 발휘된다. 이번 신작은 ‘천재 도둑놈 쉐끼’ 해일, ‘저것들 미쳤어 미쳤어! 욕에도 스타일이 있다’ 진오, ‘대찬 18세 소녀 대표’ 지란, ‘찰진 짝사랑의 진수’ 다영을 중심으로, 그들 심장 속에 박힌 가시 같은 고백을 하나씩 뽑아내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타고나게 예민한 손을 지녀, 자기도 모르게 물건을 계속 훔치게 되는 해일과 부모의 이혼으로 또 다른 상처를 받으며 아빠를 마음속에서 밀어내면서도 연민하는 지란, 이성과 감성이 균형 있게 통제되는 진오 그리고 모든 일에 베테랑이지만 사랑에서만은 짝사랑투성이인 다영까지 이렇게 매력적인 십대들이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열어간다. ‘가시고백’은 바로 우리 마음속 외로움, 결핍, 빼내지 않으면 곪아 버리는, 그런 고백인 것이다. 작가는 독자들로 하여금 스스로의 가시 같은 고백을 뽑아내도록 이끈다. 세상에서 가장 따듯하고 맛있게 배부른 집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일곱 살 이후로 도둑질을 해온 주인공 소년의 “나는 도둑이다.”라는 도발적인 문장으로 시작하는 소설은 도대체 끝을 어떻게 맺으려고, 라는 독자의 의아함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밀도 있고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이야기를 시종일관 밀어붙인다. 마치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 들어선 어느 친구네 집에서 받는 뜻밖의 따듯한 밥상처럼, 소박하면서도 푸짐하기 그지없는 온기가 이야기에는 가득하다. 어느 날, 유정란 부화를 시도하는 해일은 달걀에서 병아리를 보았다고 얘기한다. 서로 어긋나 보이는 주인공들이 마음을 살짝씩 내비치는 지점은 의외의 것이 아니다. 같이 먹는 밥상, 같이 노닥거리는 크게 보잘것없는 친구네 집이다. 맛있게 배부른 어느 저녁의 기억을 선사해 주는 내 친구의 집은 우리 마음속 작은 위로의 공간이다. 이 위로는 작가 스스로의 응집된 경험 속에서 녹아든 따듯한 시선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당신, 사랑합니다. 삶의 근육은 많은 추억과 경험으로 인해 쌓이는 것입니다. 뻔뻔함이 아닌 노련한 당당함으로 생과 마주할 수 있는 힘이기도 합니다. 살아 보니 미움보다는 사랑이 그래도 더 괜찮은 근육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직 철이 덜 들어 미운 사람 여전히 미워하지만, 좋은 사람 아프게 그냥 떠나보내는 실수는 하지 않으려 합니다. _ 작가의 말 중에서 부화된 달걀 껍질을 뚫고 병아리가 자신의 생명을 증명해내듯, 김려령표 문학은 달걀을 부화시키는 38도 생명의 온기로 독자들의 아프고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진다. “믿어 주고, 들어 주고, 받아 줄 때” 고백은 그렇게 우리의 마음속에서 부화되는 것. 타고난 손놀림으로 자기도 모르는 순간 남의 물건을 훔치고 있는 주인공 소년 해일은 고2 학생이다. 크게 부유하지는 않지만 또 크게 나쁠 것도 없는 해일은 그냥저냥 ‘가운데’에 있는 그런 녀석이다. 어릴 때 일 나간 엄마 아버지 대신 혼자 집을 지켜야 했던 해일에게는 빈집의 외로움만큼이나 도둑질은 체화되어 버린 것만 같다. 오늘도 해일은 교실 사물함에 있던 새 걸로 보이는 전자수첩을 훔친다. 자신의 예민한 손은 열여덟 소년의 결핍과 고독 그 자체다. ‘나는 도둑이다’라는 독백은 아직도 부화되지 못한 병아리처럼 가슴속에 박혀 있다. 이 소설은 그 일기 속 ‘독백’이 ‘고백’으로 나아가기까지의 여정이다. 고백은 혼자서만 성립되지 않는다. 고백이 성립되려면, 믿어 주고, 들어 주고, 받아 주는 이가 있을 때, 비로소 그 고백은 자수나, 자백이 아닌, 받아 줄 그 누군가에게 자연스레 성립된다. 작가는 누군가가 그런 고백을 뽑아서 건넬 때, 그것을 뿌리치는 대신, 고백 속에 담긴, 인간이 끝내 지켜야 할 염치와 순수성을 봐주라고 얘기한다. 용서가 안 되면 ‘봐주기’라도 하라고. 오늘 반드시 뽑아내야 할 가시 때문이다. 고백하지 못하고 숨긴 일들이 예리한 가시가 되어 심장에 박혀 있다. 뽑자. 너무 늦어 곪욾터지기 전에. 이제와 헤집고 드러내는 게 아프고 두렵지만, 저 가시고백이 쿡쿡 박힌 심장으로 평생을 살 수는 없었다. 해일은 뽑아낸 가시에 친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라도, 그저 묵묵히 받아들이고 따를 각오가 되어 있었다. _ 본문 중에서 “얼음 깔고 누운 생선, 불 위 떡볶이” 감성과 이성의 그 평화로운 조합 독특한 캐릭터의 창출은 이미 김려령의 전작에서도 탁월하게 증명되었다. 이번 소설에서도 작가는 매력적인 주인공들과 더불어, ‘감정 설계사’라는 흥미로운 직업에다, 감정과 이성을 동시에 좌지우지하는 해일의 형 해철이라는 인물과, 『완득이』의 최강 막강 ‘똥주’에 대적할 만한 선생님 ‘용창느님’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감정을 설계하지 않는 자, 스스로 자멸할 것이다.”라는 요상한 문구를 홈페이지 대문에다 걸고 자칭 감정 설계사라고 내세우는 해철은, 세상은 ‘얼음 깔고 누운 생선과 불 위 떡볶이’가 함께하는 시장통처럼 감성과 이성이 적절하게 교감될 때에만 균형이 이루어짐을 얘기한다. 졸업식날 조폭을 동원한 제자에게 맞은 상처를 안고 있는 해일의 담임 용창느님은 해철과 더불어 이야기 속에서 감성과 이성의 균형 지점을 얘기하는 또 다른 인물. 두 조연의 축은 열기로 치달을 수 있는 청춘들의 균열 지점을 냉정하고도 부드러운 차가움으로 눌러 주며 인생의 혜안을 제시한다.
기적을 만드는 식생활 혁명
좋은땅 / 방태환 (지은이) /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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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취미,실용방태환 (지은이)
잘못된 식생활을 질병의 원인으로 꼽고, 자연치요법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자연치유요법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대체요법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높여주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연치유요법을 통해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해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프롤로그 책을 다시 내야 하는 이유 1. 기적의 자연치유란 전쟁보다 무서운 질병 │ 질병이란 무엇인가? │ 질병의 원인을 찾아라 │ 생활습관 바꾸기 뉴스타트 │ 자연치유란? │ 노폐물(독소)을 제거하라 │ 인체의 해독기관을 이해하라 │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연치유 2. 생명 법칙의 원리와 회복 암 사형선고에서 생명으로 │ 건강이란 무엇인가? │ 좋은 피와 건강 │ 진정한 치유는 이타적일 때 시작된다 │ 병든 인류를 위한 성경의 해답 3. 소화의 생리학 - 음식이 피가 된다 장 조혈설과 음식물 │ 생리학을 연구하라 │ 소화란 무엇인가? │ 소화기관이 하는 일 │ 채식인가? 건강식인가? 4. 수면과 휴식 속의 치료제 쉼이 없는 사회, 간이 병든다 │ 자율신경과 휴식의 중요성 │ 진정한 쉼의 세 가지 이해 │ 수면과 멜라토닌 │ 올바른 수면 방법 5. 산소와 건강 산소의 중요성 │ 산소 부족과 질병 │ 산소건강법 │ 음이온과 양이온 │ 공기의 질을 높여라 │ 자동차 매연과 도시의 공기 │ 폐와 산소 │ 호흡과 건강 6. 마음과 질병의 관계 질병의 가장 큰 원인은 마음의 상태이다 │ 회복하는 데 마음의 중요성 │ 생각은 생각에서 끝나지 않는다 │ 스트레스가 인체에 미치는 큰 영향 │ 신뢰의 중요성 7. 물의 사용 물과 생명 │ 물을 마셔야 하는 양 │ 물의 종류 │ 약이 되는 물, 독이 되는 물 │ 질병에 걸렸을 때의 물의 사용 │ 수치료와 활용법 │ 냉수욕과 목욕 │ 냉수욕은 언제 해야 좋을까? 8. 디톡스의 원리와 회복 디톡스, 금식이 필요한 이유 │ 금식을 하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 금식하는 기간 │ 금식을 할 때 주의사항들 │ 금식 후의 보식이 아주 중요하다 9. 영양과 건강 영양이란 무엇인가? │ 5대 영양소 │ 단백질 문제와 건강 │ 영양실조와 영양과다 │ 과한 섭취와 부족한 영양 │ 현대의학의 영양 분석과 인체 │ 비만과 영양 │ 보조식품을 주의할 것 │ 모든 곡식은 껍질째 10. 세포와 건강 세포란 무엇인가? │ 세포 건강이 장수의 비결이다 │ 인체의 세포주기 │ 영양 흡수에 있어서 세포의 중요성 │ 먹는 음식이 세포를 주관한다 │ 유전자와 건강 11. 육식과 건강 육식의 증가와 질병의 증가 │ 육식과 인체의 구조 │ 고기가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식탁과 육식 │ 육식과 질병 │ 육식과 영양 문제 │ 육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들 │ 계란 없이 건강하게 │ 유제품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12. 금기해야 할 식품들 자극성 식품과 질병 │ 자극성 식품들의 문제 │ 인스턴트식품의 해로움 │ 조미료 │ 설탕과 건강 │ 발효식품과 건강(된장, 간장, 식초 등) │ 일반적인 음료수들 │ 차와 커피 │ 술 │ 담배 │ 유전자조작식품들 13. 두 끼 식사와 간식 위장 구조에 대한 이해 │ 간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 두 끼 식사의 필요성 │ 아침은 왕같이 │ 죽음으로 인도하는 늦은 저녁 식사 │ 저녁 식사를 할 때 인체와 위장 │ 두 끼 식사와 영양 문제 │ 두 끼 식사를 극복함 14. 질병을 이겨내는 식사법 천천히 철저히 씹어 먹어라 │ 긍정적인 자세로 먹는 것 │ 식사의 전후 │ 치료를 위해 국, 찌개, 죽을 피할 것 │ 음식물 배합과 건강 15. 질병의 회복과 통증 질병에서 회복될 수 있는 인체 │ 통증이란 무엇인가? │ 병의 재발과 그 원인 │ 치료보다는 예방이 먼저 │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 16. 약물 사용의 해로움 인체 자체의 놀라운 힘 │ 약물 사용은 인체의 저주거리 │ 항생제 남용의 문제점 │ 항암치료 안전한 치료일까? │ 감기 몸살에 걸린다는 것은? 17. 생명 법칙 운동과 건강 운동의 필요성 │ 환자도 일과 운동을 해야 할까? │ 유산소운동과 건강 │ 폐, 심장, 근육에 미치는 영향 │ 운동과 관련된 질병들 │ 운동과 영양 흡수 │ 좋은 운동, 나쁜 운동 18. 소금과 미네랄 소금의 중요성 │ 소금과 건강 문제 │ 소금과 관련된 연구 결과들 │ 소금과 과식 문제 │ 소금을 적게 섭취했을 때의 문제 │ 어떤 소금이 좋을까? │ 소금 섭취와 양 19. 절제와 건강 회복 질병의 원인은 부절제 │ 절제해야 할 필요성 │ 과식 │ 미각신경과 절제 │ 절제가 생명의 길 20. 암과 자연치유 암의 원인들 │ 발암의 요인 │ 암의 초기 증상 │ 식생활과 암 │ 가능한 암의 치유 부록 시골 생활과 건강 │ 건강식 요리 방법 │ 시온의 동산 요리 사진들 │ 시온의 동산 사진 │ 시온의 동산에서 직접 재배되는 농산물들 │ 시온의 동산 환자들과 함께하는 농사테라피 │ 건강 교육 및 상담 문의현대 사회는 눈부신 기술 발전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질병은 나날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기적을 만드는 식생활 혁명》의 방태환 저자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말한다. “생활습관을 고치지 못하면 질병의 치료는 없다.” 즉 질병의 시작은 식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며, 식습관을 바로잡아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연치유요법을 그 해결책으로 제시하여 질병을 고치면서 스스로 회복할 수 있음을 설명한다. 식습관을 바로잡아야 건강이 보인다! 저자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보며 느꼈던 안타까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저자의 의도처럼 《기적을 만드는 식생활 혁명》은 잘못된 식생활을 질병의 원인으로 꼽고, 자연치요법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자연치유요법은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 대체요법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높여주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자연치유요법을 통해 식습관 및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그것을 꾸준히 실천해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본문 중에 이러한 말이 있다. “우리의 몸은 절대로 거짓말하지 않는다.”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지 저자의 말을 들어보도록 하자.
부모 혁명 99일
쿠폰북 / 구근희 글 / 201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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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북육아법구근희 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는데도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지 않을까. 저자는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공부법을 알려주기에 앞서 부모들에게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었다. 이 책은 부모들에게 교육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99일 동안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내 보자는 부모교육서이자 교육 프로젝트다. 사소했기 때문에 간과했지만 부모들의 필수 기술인 대화법, 잔소리법, 칭찬법 등부터 집중력 부족한 아이들의 공부 방법, 우뇌아의 약점인 수학 학습법, 1등급 노트 필기법, 학습계획 세우는 비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99개의 방법을 제공한다. 이는 저자가 수많은 강연회, 부모학교, 일대일 상담 등을 해오면서 알게 된 검증된 방법들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다. 머리말 프롤로그 - 매일 실천해야 하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9가지 마법의 주문 1장 마음 다스리기 001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002 아이와 마음 맞추는 법 003 당신은 지금 어느 대학에 다니고 있는가? 004 능력의 한계와 마음의 한계 005 아이큐 이야기 1. 아이큐가 좋으면 공부도 잘한다? 006 아이큐 이야기 2. 아이큐는 변하지 않는다? 007 아이큐 이야기 3. 아이큐를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008 가로등 밑에서 열쇠 찾기 009 거울을 봐야 할 때인가? 창문을 봐야 할 때인가? 010 행동에 따라 감정이 바뀐다 011 내가 생각하는 나와 남이 생각하는 나는 다르다? 012 일란성 쌍둥이의 차이 013 보이지 않는 친절 014 헬렌켈러의 소원, 사흘만 볼 수 있다면 2장 자존감 높이기 015 나를 바라보는 2개의 눈 016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017 자신감을 쑥쑥 키워주는 한마디! 018 행복해야 성공한다! 019 부모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020 아이의 성격 안정 비결은 포옹 021 기적의 쌍둥이 022 산만한 아이는 山만한 아이! 023 기다려주지 않는 엄마는 아이를 불행하게 만든다 024 있는 그대로 존중하라 025 아이가 미워질 때 해야 할 일 026 평생 행복하려면 ○○하라! 027 아는 것은 힘이 아니다! 하는 것이 힘이다! 028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3-3-3 실천법 3장 소통의 힘 키우기 029 관심과 무관심의 경계 030 부모님이 듣기 좋아하는 말과 싫어하는 말 031 아빠와 아들의 같지만 다른 하루 032 효과적인 아이 설득 방법 033 아이를 망치는 엄마의 10가지 잔소리 034 잔소리와 훈육의 차이 035 효과적인 잔소리 기술 1. 두 말하면 잔소리 036 효과적인 잔소리 기술 2. 부모의 반성이 먼저 037 잔소리 병 치료법 038 칭찬의 효과 039 독이 되는 칭찬 040 공부 싫다는 아이에게는 프리맥의 원리를! 041 아이를 망치는 부모의 10가지 나쁜 습관 042 배려 모르는 어른들, 상처 받는 아이들 043 행복한 대화를 위한 1-2-3법칙 4장 꿈 키우기 044 꼬마 돼지 베이브의 꿈 045 꿈을 이루는 3단계 질문 046 탁월성을 찾아야 꿈을 이룬다 047 두 개의 문 048 신 포도와 달콤한 레몬 049 꿈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 050 누구나 할 수 있는 1등 비법 3가지 051 성공 불변의 법칙 052 원반 던지기 선수의 성공 비결 053 달팽이의 꿈 054 에베레스트 정복자 에드먼드 힐러리 055 생각하는 정원 056 링컨의 어머니 057 꿈을 이루는 1-2-3법칙 5장 스스로 공부하기 058 콩나물시루의 가르침 059 시험 점수 때문에 우는 아이들 060 우리 아이와 리모컨의 공통점 061 행복의 절대 조건 062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법 063 학습 무력감 극복하기 064 학습 슬럼프 대처방법! 065 사랑과 학대 사이 066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가장 먼저 묻는 말은? 067 즐거운 공부의 비결은 부모의 태도 068 노하우보다는 노와이! 069 1등급 비결은 가르침이다! 070 1등급의 필수조건 1. 마이북 071 1등급의 필수조건 2. 3등분 노트필기 072 입학사정관제의 핵심 4요소 6장 성격맞추기 073 사랑의 시작은 발견이다 074 나는 무개념 엄마인가? 075 좌뇌아 우뇌아 판별법 076 우뇌아의 수학 학습법 077 아이 성격에 맞는 영어학습법 1.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078 아이 성격에 맞는 영어학습법 2. 내성적인 아이 079 덜렁거리는 아이 시험 잘 보는 비법 080 외국어 능력을 키워주는 최고의 놀이 081 영어회화를 잘하는 7가지 지름길 082 누구나 시인이 될 수 있다! 083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음악 084 맨발로 소리를 듣는다 085 우리 아이에게 친구는 일회용이다? 086 다이애나효과 087 기분 그래프의 이상현상 7장 시간다루기 088 시간의 평등과 불평등 089 합리적인 계획 세우기 090 계획표는 타임관리가 아닌 미션관리로 짜라! 091 시간관리의 절대원친 ABC분석 092 1등급 필수조건 - 5단계 반복학습법 093 3-3-3 시간관리를 실천하라! 094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6-3-1시스템 095 우등생 계획표엔 회상효과가 있다! 096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첫째 조건 097 수업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는 비법 098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실패 099 거장의 완벽을 위한 연습아이 공부 걱정보다 더 시급한 것은 부모 공부다! 스타 강사 출신이자, 현재 부담스런 사교육 문제점의 대안으로 인터넷을 통해 무료 학습정보, 코칭, 멘토링 등을 제공해주고 있는 구근회 오름교육연구소 소장이 본격적으로 부모코칭에 대한 책을 펴냈다. 《부모혁명 99일》은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히 갖춰져 있는데도, 왜 아이들은 스스로 하기는커녕 공부에 대한 거부감과 신경질, 불안감만 늘어가는 것일까라는 의문점에서 시작했다. 그것은 학부모로, 선생님으로, 교육 상담자로 활약을 하고 있는 저자의 가장 기본적인 물음이겠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알려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들에게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 물음에 대한 답이었다. 따라서 저자는 아이들에 대한 연구뿐만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즉 부모코칭에 대해 좀 더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연구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변화무쌍한 대한민국의 교육법 속에서 고뇌하는 교육자로서, 학부모로서 자연스럽게 얻은 답을 적어놓은 그만의 교육 비법서다. 아이들 공부 걱정 말고, 부모 공부부터 하세요! 이 책은 부모들에게 교육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99일 동안 아이들의 변화를 이끌어내 보자는 부모교육서이자 교육 프로젝트다. 저자는 아이들의 행동, 습관, 사고방식의 모든 문제는 부모에게 있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부모들이 아이들을 이끄는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어떻게 교육을 해야 할지 잘 모르거나 어렵다고 느껴지는 부모들에게 필요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참고서다. 이 책의 장점은 이제껏 사소했기 때문에 간과했지만 부모들의 필수 기술인 대화법, 잔소리법, 칭찬법 등부터 집중력 부족한 아이들의 공부 방법, 우뇌아의 약점인 수학 학습법, 1등급 노트 필기법, 학습계획 세우는 비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99개의 방법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흔히 알고 있는 개념들의 나열이 아닌, 구체적이고도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아주 쉽고 알찬 방법들뿐이다. 쉬운 방법들이지만 그 효과는 빠르고 강력하다. 저자가 수많은 강연회, 부모학교, 일대일 상담 등을 해오면서 알게 된 검증된 방법들이기 때문이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모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가장 기초적 것부터 시작하여 저자가 가지고 있던 방법들을 차근차근 전수한다. 1. 마음 다스리기 아이와 부모의 입장을 동일시하는 작업이 우선이다 『1장 마음 다스리기』에서는 아이들 교육의 가장 기본인 ‘마음 맞추기’를 소개한다. 저자는 부모와 아이들의 관계가 항상 상하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일직선상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면서 서로의 마음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부모들 스스로 삶의 방식과 행동, 아이에 대한 태도를 되돌아보는 것을 강조한다. 2. 자존감 높이기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바로… 자존감! 자존감이 있는 부모의 아이가 없는 부모의 아이보다 월등히 높은 자존감을 가진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부모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2장 자존감 높이기』에서는 자존감 테스트를 비롯해 아이에게 자존감을 물려줄 수 있는 대화법, 자존감 회복, 자존감 키우기 등 자존감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시된다. 3. 소통의 힘 키우기 내가 하는 칭찬 혹시 독은 아닌가? 아이들은 고민을 누구에게 털어놓는가? 부모라면 가장 좋지만 혼자 고민을 앓거나 또래들에게 털어놓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3장에서는 아이들과 지혜롭게 소통하기 비법을 전수한다. 잔소리 줄이는 방법, 효과적인 훈육 방법, 아이의 멘토가 될 수 있는 방법, 칭찬의 방법 등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현실적인 상황제시와 해결방법을 소개한다. 4. 꿈 키우기 열심히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4장에서는 부모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꿈 목표 등을 객관적으로 진단해줘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아이가 원하는 것, 아이가 하고 싶은 것 그리고 아이의 능력을 잘 알고 지도해야 한다. 이를 돕기 위해 저자는 아이의 탁월성 찾는 방법,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방법, 지친 아이 격려하는 방법 등의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5. 스스로 공부하기 즐거운 공부는 아이들이 아닌 부모가 만들어준다! 저자는 아이의 학습 원동력이 부모의 애정, 믿음, 격려라는 것을 명심시킨다. 공부시간과 성적, 결과에만 치우쳐 아이들의 능력과 노력을 간과하는 부모의 태도에 아이들은 상처를 받고 스스로 불행하다 느낀다. 그로 인해 스스로 공부할 수 없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5장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방법 및 비결을 제시한다. 6. 성격 맞추기 나는 따라쟁이 무개념 엄마인가? 6장에서는 아이의 성격 파악법 그리고 그에 맞는 공부 방법을 제시한다. 좌뇌아인지 우뇌아인지를 판별하는 방법,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의 영어공부법, 우뇌아의 수학공부법, 덜렁거리는 아이들의 시험 잘 보는 법, 외국어능력을 키워주는 최고의 놀이 등 아이의 성격, 성향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공부법을 제시함으로써 남의 공부 방법을 따라하게 하는 무개념 엄마라는 오명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시간 다루기 계획표는 타임관리가 아닌 미션관리로 짜라 저자는 공부 계획 세우기에도 숨은 비결이 있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효과적으로 따라갈 수 있는 계획표를 만들려면 하루에 몇 가지씩 마쳐야 할 미션들을 제시하는 미션위주의 계획표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 방법 외에도 암기력을 향상시키는 법, 시간 분배 및 반복학습법, 효과적인 시간관리 등 인간의 뇌와 성향에 따른 여러 실험을 거쳐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하는 쉽고도 합리적인 시간 관리를 소개한다.
도시
한길사 / 데이비드 맥컬레이 글 그림, 이민아 옮김 / 20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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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데이비드 맥컬레이 글 그림, 이민아 옮김
특목고 진학계획 초등학교 때 짜라!
큰솔(토토북) / 김은실 글 / 201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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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솔(토토북)육아법김은실 글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과 부모가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진학계획 지침서! 특목고 입시전형이 A부터 Z까지 송두리째 바뀌면서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 이에 교육 컨설턴트인 필자는 최근 입시의 화두로 떠오른 \'입학사정관제\', \'자기주도 학습\', ‘포트폴리오 관리’와 관련한 정보를 이론이 아닌 실제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쉽고 상세하게 풀어 정리했다. 우리 아이와 함께 지금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특목고 진학 계획표를 짜보자.글쓴이의 말_특목고 ‘입학사정관제’ 대비 초등 6년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 1장. 특목고 진학 계획, 초등학교 때 짜라! 1. 특목고 합격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준비했다 2. 20011년 고등학교 입시부터 본격화화는 ‘입학사정관제’ 3.. 6:3:1의 원칙이 특목고 준비의 시작이다. 4. 우리 아이, 중·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우등생이 될 확률은? 5. 나는 특목고 준비를 잘 하고 있는 엄마일까? 2장. 특목고 진학을 위한 초등6년 로드맵 짜기 1. 초등학교부터 이미 비평준화 현상이 시작되고 있다 2. 특목고 진학해야 명문대 진학에 유리한 현실 -수능 9등급제, 1년 만에 폐지,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한 대입의 수시·정시 전형 3. 어떤 특목고가 있는지부터 정확히 알자 4. 적성·능력에 따른 특목고 맞춤선택법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선택할 경우 -자립형사립고를 선택할 경우 -자율형사립고를 선택할 경우 -자율형학교를 선택할 경우 -영재학교를 선택할 경우 -대안학교를 선택할 경우 -마이스터 고교를 선택할 경우(특성화고등학교 포함) 3장. 특목고 합격에 꼭 필요한 포트폴리오 관리법 1. 초·중·고 12년 포트폴리오 관리 시대가 열렸다 2. 자기주도학습능력 평가에 꼭 필요한 포트폴리오 준비법 -자기소개서 -리더십 -독서활동 -교내외 특기활동 -봉사활동 -국어·영어·수학 등 각 분야의 인증서와 수상 경력 -진로와 연결시킨 각종 체험활동 4장 논술형 평가를 대비하라 1. 논술형 평가의 시대가 열렸다 2. 초등6년 논술 기본을 다져라 3. 내신과 논술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초등 논술 전략 -독서는 전 과목의 기본 실력이다 -통합교과형 논술 시험과 학교 성적을 동시에 올리는 독서법 -논술에 대비한 신문 ‘사설’ 활용법 4. ‘논술 박사+사회 박사’셀프 학습법 -‘나만의 연대표’를 작성하라 -세계 전도는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두어라 -『사회과 부도』를 가까이 하라 5장. 초등 1~6학년, 학년별 특목고 준비 목록 1. 기초학력부터 탄탄하게 다져야 한다. -방과 후, 아이의 하루 계획을 꼭 점검하라(1학년) -시험 일정표 작성하기(1~6학년) -점점 중요해지는 말하기 능력을 키워라(1~6학년) -아이의 관심사를 찾아주기보다 쫓아다녀야 한다(1~6학년) -학습 플래너를 매일 작성하라(4~6학년) -영재교육센터를 적극 활용하라(4~6학년) -정기간행물을 구독하라(4~6학년) -한자능력검정시험 4급까지 취득한다(4~6학년) -국사능력검정시험은 꾸준히 치른다(4~6학년) -영어능력인증시험을 치른다(4~6학년) 2. 기본 과목 성적을 올리는 효과적인 공부법 -국·영·수는 여럿이 함께 하는 공부가 효과적이다 -초등 1~6학년 국·영·수 단계별 공부법 6장. 특목고 합격률을 높여주는 확실한 사교육 선택법 1. 사교육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2. 아이의 성격과 성적에 따른 사교육 선택법 -아이의 성격에 맞춘 사교육 선택법 -아이의 성적에 맞춘 사교육 선택법 3. 영어와 수학 학원을 선택하는 공식 4. 스스로 학습시간, 5:5?6:4?7:3으로 조율하라 5. 사교육 시간표의 기본 공식 부록 교과 연계 도서목록(사회, 논술·철학, 국어, 과학·수학 영영 총망라)확 바뀐 입시 제도의 핵심은 포트폴리오 관리! 교육당국은 2010년부터 초·중·고 12년의 포트폴리오를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관리하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부 기록은 이전까지는 교사들의 몫이었으나 이제 ‘창의적 체험활동’이라는 제목 아래 각 항목을 학생들이 직접 채워 넣는 방식을 도입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기록하면, 상급학교에서는 학생들이 기록한 포트폴리오를 입학사정관들이 학생을 판단하는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당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관리하고 작성하느냐가 특목고 입시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부모라면, 새로운 입시제도의 변화와 그에 따른 포트폴리오 준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 책에서는 2010년 이후부터 시행되는 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에서부터 자기소개서 쓰는 법, 독후 활동 기록 요령, 꼭 챙겨야 할 개인 특기활동 자료, 체험활동자료, 사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곳 등을 꼼꼼히 소개하고 있다. 외고, 과학고, 자립형사립고, 자율형사립고, 자율형학교에서 마이스터고교까지 고루 살피고, 내 아이의 진학계획을 짜자 자녀의 특목고 진학에 관심 있는 부모라면 어떤 고등학교가 있는지, 아이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학교는 어디인지부터 꼼꼼히 살펴보자. 초등학교 시기에는 아이의 관심 범위, 성적, 성격(정신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부모의 경제적 부담도 고려해 아이에게 적합한 학교를 2~3개 선정해둬야 한다. 그 후 중학교 1~2학년 무렵에 1개 학교로 좁히고, 중학교 2학년 2학기부터는 해당 학교를 목표로 올인 하자. 또한 학교별 특성과 입시요강을 꾸준히 살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외고, 과학고, 민족사관고, 전주 상산고, 자율형사립학교 등 학부모라면 누구나 관심을 기울이는 대표 명문고등학교의 입시 대비법을 소개한다. 내신 및 논술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단계별 학습법을 익혀라! 국제중학교와 특목고·자립형사립고, 대학입시에서는 벌써 ‘통합형 논술’과 \'면접‘이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 과목의 기본 실력을 높여 줄 독서와 논술 관리는 이제 필수다. 특히 논술 실력은 명문장이 아니라 ‘빠른 독해력’과 ‘정확한 키워드 찾기’가 관건이다. 이러한 논술에 대비한 신문 ‘사설’활용법과 ‘교과서+독서’연계 학습법, 학년별(초등 1학년~6학년) 특목고 준비목록을 소개하고 있다. 부록으로 교과서와 연계해서 읽을 도서목록을 과목별, 학년별로 세분화해서 실었다.
밤의 양들 2
은행나무 / 이정명 (지은이)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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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소설,일반이정명 (지은이)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등으로 역사와 소설을 절묘하게 결합한 이야기의 힘을 보여준 이정명 작가의 장편소설. 이번 작품에서는 예수의 십자가형이 이루어지는 유월절 일주일 전 벌어진 충격적인 네 번의 연쇄살인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네 번 모두 사라진 피해자의 등가죽, 피로 물든 샘물, 교량에 매달린 시체 등,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연쇄 살인과 촘촘히 연결된 단서들. 음모와 배신, 욕망이 폭풍처럼 뒤섞이는 마지막 일주일의 비밀이 추리와 상상을 통해 밝혀진다. 12년 동안 수차례의 개작, 수십 번의 수정 작업을 통해 세상에 나온 작품이다. 또한 그 시대와 예루살렘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정명은 치열한 정치·종교의 헤게모니 각축장이었던 당시 예루살렘을 우리 앞에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또한 그 속에서 사는 평범한 주인공의 죄와 죄 사함을 통해 용서와 구원의 가능성을 보여준다.제4일 - 2 네 번째 살인 화요일 - 유월절 사흘 전 007제5일 거짓 선지자와 산헤드린 수요일 - 유월절 이틀 전 053제6일 어둠 속의 살인자 목요일 - 유월절 하루 전 111제7일 세 개의 십자가 금요일 - 유월절 177에필로그 241예수 그리스도의 마지막 7일과 그 후의 행적에 관한 기록들 250작가의 말 254집필 기간 12년, 역사 철학 종교를 종횡하는 지적 미스터리! 이정명 신작 장편소설 《밤의 양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의 화원》 《별을 스치는 바람》 등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결합한 작품들로 한국형 팩션의 새 지평을 연 이정명 신작 장편소설 《밤의 양들》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예수의 십자가형이 처해지는 유월절 일주일 동안 일어난 네 번의 연쇄살인의 비밀을 다루고 있다. A.D. 33년.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기 전 7일 동안 예루살렘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이 소설은 이 하나의 질문에서 출발해 당시 온갖 세력의 대립과 각축장이었던 예루살렘에서의 음모와 배신, 욕망이 폭풍처럼 뒤섞이는 인류 역사를 바꾼 마지막 일주일의 비밀이 추리와 상상을 통해 밝혀진다. 12년 동안 수차례의 개작, 수십 번의 수정 작업을 통해 세상에 나온 이정명의 《밤의 양들》은 그동안 독자들이 기대하고 기다려온 이정명만의 치밀한 복선, 예상을 뒤엎는 반전, 역사 철학 종교에 관한 해박한 지식, 생생한 시대상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또한 고난주간에 일어난 연쇄살인이라는 파격을 넘어 당혹을, 더불어 성경과 추리소설과의 만남이란 형식 또한 파격을 넘어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예루살렘이라는 성지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통해 그 당시 예수와 그의 진실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재조명된다. “그가 살면 진실은 묻히고, 진실을 밝히면 죽음을 피할 수 없다.” 사건을 파헤치는 자, 진실을 묻으려는 자 성전 한복판에서 일어난 충격적 연쇄살인의 비밀! 유월절을 일주일 앞둔 예루살렘. 그 신성한 곳에서 끔찍한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범인은 성전을 더럽히고, 샘물을 피로 물들이고, 성전의 뜻깊은 자리 곳곳을 살인현장으로 둔갑시킨다. 로마인 백부장을 살해한 죄로 감옥에 갇혀 있던 밀정 마티아스는 성전수비대 대장 조나단의 명을 받고 이 성전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다. 조나단은 수많은 죽음을 본, 수많은 자들을 죽인 마티아스처럼 살인자의 의도와 행동을 제대로 추적할 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고는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되기 전 사건을 마무리하면 마티아스를 풀려나게 해줄 수 있다고 약속한다. 한편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온 로마인 총독 빌라도 역시 이곳의 흉흉한 소문과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로마인 현자 테오필로스를 현장에 급파한다. 본국에서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방해물이라도 제거해야 한다고 믿는 그에게 방대한 지식과 추적, 해결에 능한 테오필로스는 이 사건을 풀 적임자라 생각한다. 사건의 실마리를 풀기도 전에 두 번째, 세 번째 살인이 연이어진다. 점점 사건은 미궁으로 치닫고 살인자의 정체는 오리무중이다. 예루살렘은 살인사건과 함께 곳곳에 악령이 출몰한다는 소문까지 퍼져 극도의 혼란에 빠진다. 테오필로스와 마티아스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합동 수사를 펼치고, 수사가 진척될수록 마티아스는 이 살인사건이 갈릴리 출신 예수와 그의 제자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염탐하기 시작한다. 예수의 제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제자 중 한 명인 유다는 자신들을 의심하는 마티아스의 정체를 캐낸다. 점점 살인의 단서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을 향하고 있고 피살자들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안 마티아스는 예수를 직접 찾아가기에 이른다. 하지만 눈앞에 대면한 예수는 자신이 그동안 의심하고 확증해온 살인자의 면모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제자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으로 간 예수, 그를 기다리는 충격적인 연쇄살인사건. 그 사건에 얽힌 예수와 살인자, 예수가 마지막으로 그에게 전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죄를 짓는 건 인간이지만 용서하는 건 인간의 일이 아니다.” 살인범을 추적하는 가운데 드러나는 인간 심연의 죄와 징벌, 선과 악, 그리고 용서와 구원의 메시지! 고대 예루살렘에 대한 역사 철학 종교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정명은 치열한 정치·종교의 헤게모니 각축장이었던 당시 예루살렘을 우리 앞에 생생하게 재현해낸다. 당시 그곳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그리스와 로마의 다신교, 여기에 유대교의 유일 신앙이 뒤섞이고 충돌했다. 그뿐 아니라 다양한 동방철학과 종교가 때로는 적대적으로, 때로는 우호적으로 대결하며 복잡한 지형을 형성했다. 이렇듯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형 집행을 앞둔 예수. 그 시대의 혼란함과 절박함을 상징화한 그 성스러운 순간을 연쇄살인이라는 소재를 부여해 소설적 상상력으로 불러들였다. 역사적 사실과 소설적 상상력은 익히 알고 있는 예수의 이야기를 떠오르게 만든다. 하지만 소설은 추리적 면모를 갖추면서 단서들을 통해 사건의 윤곽을 드러나게 하고 그것과 동시에 예수라는 인물의 진실이 겹쳐져 보여지는 순간, 우리는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건이 전혀 다른 이야기로 뒤바뀌는 걸 목격하게 된다. 이를테면, 사랑의 복음으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목숨을 건 예수의 참모습 뒤에 숨겨진 또 다른 보통의 인간의 운명. 그리고 그의 구원. 살인자의 정체가 드러난 순간, 처하게 된 그의 윤리적 선택에서 희생과 구원의 참뜻이 예수의 죽음과 맞물려 성스러운 순간으로 변모한다. “이곳은 지옥 같아요. 천국을 꿈꾸는 지옥.” 살인자의 눈으로 새롭게 바라본 예수의 시대 이 소설은 단순하게 ‘누가 죽였는가?’에 집중하면서 살인범을 쫓는 ‘who done it?’가 아닌, 살인이라는 소재와 당시 시대의 등장인물을 통해 인간의 추악한 본성과 원죄, 그리고 거룩한 희생과 구원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된다. 인류 역사를 바꾼 가장 중요한 순간, 연쇄 살인을 해결해나가는 또다른 살인자의 눈을 통해 예수와 그의 진실이 정치적 지형과 종교적인 색채로 만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범인이 사건 현장에 남겨둔 수수께끼들은 사건을 풀어가는 결정적 단서가 되고 그 단서들을 통해 그동안 누구도 상상하지 않았던 역사적 진실과 만나게 된다. 우리가 이 다면적인 시간의 결들을 목격하는 순간, 시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지금 현실에서의 선과 악, 죄와 벌, 용서와 구원을 다시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 된다.“집들은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었고 정념은 차가운 재가 되어 사그라졌다. 굳은 믿음은 한 줄기 연기가 되어 폐허 위를 떠돈다.소년이 말한다. 이곳은 지옥 같아요.그래, 이 도시는 지옥이야. 하지만 천국을 꿈꾸는 지옥이지.시간이 기억을 침식한다는 말을 나는 믿지 않는다. 무너진 성읍의 언덕 위에서 나는 내가 알았던 아름다운 남자의 기억을 떠올린다. 예루살렘을 떠난 후 하루도 잊지 않았던 이야기를.” “보이지 않지만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매캐한 연기와 비릿한 피냄새, 병사들의 샌들 소리,죽어가는 자의 신음 소리와 살아남은 자의 비명 소리, 남편을 잃은 아내와 아버지를 잃은 아이들의 통곡 소리…….보이지 않는 눈에서 눈물이 흐른다. 다행이다. 보이지 않는 눈이지만 슬퍼할 수는 있으니까.” 이 언덕 위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스승님.
블러드본 아트웍스
비엘북스 /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프롬소프트웨어 (지은이), 비엘북스 편집부 (옮긴이) / 2019.08.27
35,000

비엘북스소설,일반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프롬소프트웨어 (지은이), 비엘북스 편집부 (옮긴이)
[블러드본(Bloodborne)]은 저주받은 어둠의 도시 야남에서 벌어지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아머드 코어], [다크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에서 개발되어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의 PS4 독점작으로 출시되었다. 는 게임 [블러드본]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아트웍을 모은 책이다. 옛 빅토리아 시대의 고딕양식 스타일과 스팀펑크 요소가 가미된 게임 속 배경 디자인은 웅장하고 그로테스크한 다크 판타지 스타일의 세계관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책의 초반에는 게임의 플레이 순서대로 주인공 캐릭터와 주요 NPC의 디자인 컨셉과 해당 지역별 배경 아트웍을 보여주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DLC로 제공되었던 [The Old Hunters]에 등장하는 캐릭터와 배경아트웍도 볼 수 있다. 또한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무기와 아이템, 트로피 리스트 등도 소개하고 있어서 [블러드본]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에게는 신선한 볼거리와 즐거움이 되어 줄 것이다. Bloodborne official Artworks - 사냥꾼의 꿈 - 이오셰프카의 진료소 - 야남 시가지 - 성당 구역 - 성당 구역 상층 - 야남 구시가지 - 헴윅의 무덤 거리 - 금단의 숲 - 비르겐워스 - 교실동 - 숨은 거리 야하굴 - 멘시스의 악몽 - 악몽의 기 - 폐성 카인허스트 - 성배 던전 The Old Hunters - 사냥꾼의 악몽 - 연구동 - 어촌 무기 아이템 성배 혈정/카릴문자 트로피
미스 함무라비
문학동네 / 문유석 지음 / 2016.12.02
16,800원 ⟶ 15,120원(10% off)

문학동네소설,일반문유석 지음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써내려간 법정 활극. 서울중앙지법 44부로 발령받은 초임 판사 박차오름은 첫 출근길부터 튀었다.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젊은 여성을 성추행하는 남자를 목격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남자를 거침없이 힐난한 뒤, 지하철 경찰대에 성추행범으로 남자를 넘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파인 것이다. 그녀의 이런 저돌적인 면은 함께 일하는 선배 판사 임바른을 늘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한편 일인시위 하는 할머니의 사연을 옆에 앉아 함께 울며 들어줄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박차오름을 미워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정'을 만들어가고자 고군분투하는 초임 박차오름 판사 앞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임바른 판사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박차오름을 지켜본다.차례 1부 첫 재판 정상과 비정상 아프냐? 나도 아프다 판사의 일_그런데 좌배석판사가 뭔가요? 2부 초등학생도 아는 정의 내 손톱 밑의 가시 판사의 일_골무 3부 가슴 털 사진 보낸 가장의 밥줄을 끊는 건 심할까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성공의 길 타협의 길 판사의 일_기록 4부 흐트러진 단 하나의 실오라기 잊힐 권리, 잊을 의무 아이들은 아빠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 판사의 일_보따리에서 캐리어까지 5부 헬조선 항공의 풍경 재산이 가족에 미치는 영향 신화가 불멸이 되는 과정 판사의 일_전관예우는 네스 호의 괴물인가? 6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원 메멘토 모리 개가 된 것은 너의 자유의지였노라 나약함이라는 죄 판사의 일_나쁘고 추한 사람은 없다. 나쁘고 추한 상황이 있을 뿐 7부 신뢰를 받지 못하는 판단자 튀는 판사와 막말 판사 정당방위인가 천벌 받을 패륜인가 처음부터 다시 토론합시다 마지막 재판 박차오름 비긴스 판사의 일_이제는 신전에서 내려와 광장으로 에필로그“권리 위에 잠자는 시민이 되지 말라고요!” 정의의 법정을 꿈꾸는 당돌한 초임 판사 박차오름 그녀로 인해 서울중앙지법 44부는 오늘도 바람 잘 날 없다!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써내려간 법정 활극 한국 사회의 적나라한 풍경에 대한 경쾌하면서도 진솔한 글쓰기로 독자들의 호응을 얻어온 판사 문유석. 이 책은 그가 쓴 법정 소설로, 복잡다단한 사건들을 판결하는 법정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판사들은 실제로 어떤 고민을 하는지, 재판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사실적이고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기 쉽게 들려준다. 제자를 성추행한 교수, 불륜을 저지른 아내를 폭행하다 아내에게 흉기로 찔려 숨진 남편, 재산 상속을 둘러싸고 피 튀기는 싸움을 벌이는 형제자매, 인턴사원을 성희롱한 직장 상사, 주폭 노인…… 에피소드마다 이어지는 사건들은 일견 혐의가 분명해 보일지라도 그 판결과 단죄의 과정이 인과응보의 원칙에 따라 단순하게 이뤄지는 것만은 아님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에피소드 사이사이 들어 있는 짤막한 법조 이야기에는 한국 사회 법치의 다양한 변화상과 함께, 법원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겼다. 법정 영화나 드라마는 많지만 법정을 넘어 판사실에서 판사들끼리 어떤 대화가 오가는지, 판사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를 그리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판사들이란 그저 법대 위에 무표정하게 앉아 ‘망치’를 두드리는 무표정한 존재로만 그려진다. 이 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분쟁의 모습을 그리되, 그것을 재판하는 판사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솔직하게 그려보고 싶었다. 신비의 베일이 불신과 오해만 낳고 있다는 반성 때문이기도 하다. _「에필로그」에서 불의를 보면 못 참는다! 열혈 판사 박차오름 서울중앙지법 44부로 발령받은 초임 판사 박차오름은 첫 출근길부터 한바탕 소동을 겪는다.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서 젊은 여성을 성추행하는 남자를 목격하고 바로 그 자리에서 남자를 거침없이 힐난한 뒤, 지하철 경찰대에 현행범으로 남자를 넘긴 것.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다혈질 정의파인 그녀의 이런 저돌적인 면은 함께 일하는 선배 판사 임바른을 늘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한편, 법원 앞에서 일인시위 하는 할머니의 억울한 사연을 옆에서 훌쩍이며 들어줄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지닌 박차오름을 미워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정’이라는 신념을 실현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초임 박차오름 판사 앞엔 어떤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임바른 판사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박차오름을 지켜본다. 사람들의 일이란 복잡하고 간혹 아름답기도 하지만 자주 추악하다. 그런 사람들의 일을 샅샅이 살펴보고 온전히 판결해내기란 초임 판사에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판사 박차오름의 젊은 혈기는 부정부패와 집단주의, 권위주의, 무사안일주의가 가득한 속물들의 세상에 신선한 공기를 가져올 수 있을까. 젊은 여성 판사가 맞선 세상은 그리 만만치가 않다. #튀는_판사 #남혐_판사 #초미니를_입은 판사 지하철에서 성추행하는 남자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신고하고, 회색빛 근엄한 법원에 초미니에 스틸레토힐을 신고 출근하는 젊은 여자 판사, 박차오름. 그녀를 주시하는 눈들은 그녀의 일상을 몰래 촬영해 SNS에 동영상과 사진을 올리기에 이른다. 거기에 따라붙는 해시태그는 ‘#튀는_판사’, ‘#남혐_판사’ 등 각종 ‘여혐’ 언어들. 급기야 그녀는 SNS상에서 ‘미스 함무라비’로 불리기 시작한다. “어디 보자. 잊힐 권리의 침해? 재미있는 사건이네요. 에휴, 저야말로 요즘 제발 좀 잊히고 싶다고요. 이상한 별명까지 붙어서 제 온갖 동영상과 사진이 떠돌고 있는 거 아세요? 미스 함무라비라니, 하필 내가 싫어하는 성차별적 호칭 ‘미스’까지. 근데 원고가 누군데 이런 최신 트렌드의 사건을 제기한 거죠?” _본문에서 젊은 여성 판사의 거침없는 정의로움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며 그녀가 속한 재판부를 궁지로 몰아넣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법조계는 그녀를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감정적”이라고 평가하며 예의주시한다. 과연 박차오름은 이런 세간의 평가와 편견들을 뚫고 진실을 향해 굳건하게 나아가는 판사로서 우뚝 설 수 있을까. 법원엔 법봉이 없다? 실제 재판은 어떻게 진행될까. 법조 영화나 드라마와는 얼마나 같고 다를까. 판사들은 어떤 고민을 거쳐 판결문을 작성할까. 전관예우란 실제로 존재할까. 우리나라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왜 이다지도 깊고 깊은 것일까. 우리는 사법부에 궁금한 것도 묻고 싶은 것도 많지만 사법부는 그 모습을 좀체 드러내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법조 영화에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판사의 법봉은 현재 대한민국 법정에서 사라지고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법봉이 전형적인 상징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사법부에 관한 일반의 상상이 빈곤함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베일에 가려져 일반 시민에게 별로 알려진 바가 없기에 그렇다. 법전은 두껍고, 알아먹기 힘든 법률 용어로 가득차 있는데다 법원은 사회가 부여한 막강한 권위를 가지고 있다.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회의 법원이라면, 이제 법원은 신전에서 내려와 광장으로 걸어나와야 하지 않을까. 시민들과 함께 좀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면, 책 속 주인공들과 함께 저자가 이야기하는 바에 따른다면 말이다. 신비의 베일은 이제 더이상 사람들을 승복시킬 만큼 강력하지 못하다. 벌거벗은 임금님의 행진처럼 비웃음을 살 뿐이다. 오히려 그 베일 안에 뭔가 악의로 가득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다는 또다른 신화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베일 뒤에 숨어 침묵하니 신전과 광장 사이에 잘못된 신호가 오고가기도 한다. (...) 계속 높아져만 가는 오해와 불신의 장벽을 부수려면 이제는 저 높은 곳에 있는 신전에서 내려와 시민들이 오가는 광장에서 함께 같은 언어로 이야기하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_본문에서
MY Art Studio, 세계 명화 컬러링북
종이나라 / 종이나라 디자인연구소 지음 / 2017.08.07
13,800원 ⟶ 12,420원(10% off)

종이나라소설,일반종이나라 디자인연구소 지음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인도의 무굴제국, 원주민이 살았던 호주까지,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반 고흐, 키스 헤링, 리히텐슈타인와 같은 위대한 거장들의 작품이 원화와 함께 라인 드로잉으로 수록되어 있다. 독자들이 원화를 보면서 컬러링을 해나가는 동안 종교와 신화, 풍경, 초상화, 정물화, 전투, 자연과 상상 등의 주제와 다양한 스타일의 유명한 화가의 세계명화를 실감나게 체험하실 수 있다.삽입된 명화 작품들 네바문 늪지 사냥 알렉산더 대왕 모자이크 린디스판 복음서 조쉬-누탈 사본 산 로마노 전투 / 파올로 우첼로 수태고지 /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프리마베라 / 산드로 보티첼리 세속적인 쾌락의 동산 / 히에로니무스 보스 일각수를 가진 귀부인 초원의 성모 / 라파엘로 산치오 아담의 창조 /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멜랑콜리아 I / 알브레히트 뒤러 바쿠스와 아리아드네 / 바첼리오 티치아노 대사들 / 한스 홀바인 눈 속의 사냥꾼 / 피테르 브뢰헬 후세인 미르자 / 미스키나, 반왈디 코드 과일 바구니 / 카라바조 야간순찰 / 렘브란트 하르먼스 판 레인 시녀들 / 디에고 벨라스케스 회화의 기술 /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베네치아 대운하 입구 / 카날레토 그네 / 장 오노레 프라고나르 가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 / 가츠시카 호쿠사이 오필리아 / 존 에버렛 밀레이 풀밭 위의 점심 / 에두아르 마네 라 그르누예르의 수영객들 / 클로드 모네 물랑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랑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 조르주 피에르 쇠라 별이 빛나는 밤 / 빈센트 반 고흐 경악(驚愕) : 숲 속의 폭풍 / 앙리 루소 절규 / 에드바르 뭉크 대수욕도 / 폴 세잔 두 번 다시 / 폴 고갱 키스 / 구스타프 클림트 계단을 내려오는 나부 2번 / 마르셀 뒤샹 기타가 있는 정물 / 후안 그리스 판자 지붕 집 / 에곤 실레 키슬링 부인의 초상 /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새의 정원 / 파울 클레 어릿광대의 사육제 / 호안 미로 노랑-빨강-파랑 / 바실리 칸딘스키 코끼리를 비추는 백조 / 살바도르 달리 가시 목걸이와 벌새가 있는 자화상 / 프리다 칼로 꽝 ! / 로이 리히텐슈타인 무제(춤추는 개) / 키스 해링 데니슨 산에서 꿈꾸는 얼룩뱀과 캥거루 / 클리포드 포섬 티야팔야리자신만의 소중한 컬러링 작품을 만들 수 있는 「MY ART STUDIO, 세계 명화 컬러링 북」! 「MY ART STUDIO, 세계 명화 컬러링 북」에는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인도의 무굴제국, 원주민이 살았던 호주까지,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미켈란젤로, 반 고흐, 키스 헤링, 리히텐슈타인와 같은 위대한 거장들의 작품이 원화와 함께 라인 드로잉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독자들이 원화를 보면서 컬러링을 해나가는 동안 종교와 신화, 풍경, 초상화, 정물화, 전투, 자연과 상상 등의 주제와 다양한 스타일의 유명한 화가의 세계명화를 실감나게 체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흑백의 라인드로잉이 있는 각 페이지들은 당신이 직접 터치하고 꾸며 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분이 좋아하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명화에 가까운 색조로 칠할 수도 있고 자신이 선호하는 색조로 칠하거나 거장의 방법과 자신의 방법을 혼합해 칠할 수도 있습니다. 아름답고 정교한 각 명화들의 옆에는 그림의 역사와 의미에 대한 설명이 있어 세계명화에 대한 배경 지식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다른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는, 자신만의 개인 소장품을 만들 수 있는 아트 스튜디오입니다. 자, 이제 펜과 색연필, 또는 물감을 손에 들고 시작해 보세요.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나무생각 / 유영만 (지은이) / 2019.08.12
13,800원 ⟶ 12,420원(10% off)

나무생각소설,일반유영만 (지은이)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이자, 지식생태학자, 강연자, 작가로 활동하는 유영만 교수는 수많은 얼룩과 무늬를 만들어내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의 삶의 태도를 다시 되돌아보고 관계를 건강하게 바로 정립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강의실에서 만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강연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유영만 교수는 우리 개개인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주체이자 타인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조건임을 깨닫고, 인간관계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왔던 내용을 이 책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에 차분히 풀어냈다. "나는 곧 내가 만나는 사람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유영만 교수의 이 말처럼 인간관계는 우리의 실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만나면서 이런저런 기쁨과 감동을 누리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상처를 받기도 한다. 나와 타인의 관계가 바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실존까지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유영만 교수는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와 같은 냉소적이고 강렬한 경구로 타인과의 연대의 중요함을 역설적으로 강조한다. 좋은 관계라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호의를 베풀어주는 관계는 수평적 인간관계를 쌓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프롤로그 누군가에게 한 사람은 한 세상이다 1부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귀 막힌 사람 필요할 때만 구하는 사람 ‘나뿐인’ 사람 365일 과시형 많은 문 중에서 말문 막는 사람 과거로 향하는 꼰대 감탄을 잃은 사람 책(冊)을 읽지 않고 책(責)잡히는 사람 단점만 지적하느라 장점을 볼 시간이 없는 사람 대접 받고 은혜를 저버리는 사람 사소하지만 결코 사소하지 않습니다 밥은 매일 먹으면서 운동은 매일 하지 않는 사람 다짐을 많이 해서 무거운 짐이 된 사람 밥 먹듯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 부정적인 눈으로 모든 것을 삐뚤게 보는 사람 인간미가 없는 매정한 사람 감이 떨어져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 부분 속에 전체가 있습니다 부끄러움을 모르는 몰염치한 사람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비인격적인 사람 무임승차해서 성과를 독차지하려는 사람 잘못을 덮어씌우는 야비한 사람 할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저속한 사람 규율을 무시하는 몰지각한 사람 변칙으로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는 사람 새치기를 밥 먹듯이 하는 뻔뻔한 사람 2부 이런 사람 피하세요 이런 사람 만나면 위기가 찾아옵니다 되는 방법보다 안 되는 이유를 찾는 사람 도전을 하기보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 내 이야기보다 남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 물음표를 품기보다 마침표를 찍는 사람 반성보다 문책을 즐기는 사람 경험보다 욕망을 자극하는 물건을 사는 사람 전보다 잘하기보다 남보다 잘하려고 하는 사람 사소한 일상보다 거창한 미래를 꿈꾸는 사람 생각을 뒤집지 않으면 관계도 뒤틀립니다 생각과 쓰기의 관계- 생각만 하면 써지지 않습니다 배움과 행동의 순서- 하다 보면 더 많이 배웁니다 바쁜 일상과 독서의 관계- 읽지 않으면 바빠집니다 마음과 몸의 관계- 몸은 마음이 거주하는 우주입니다 피하기와 즐기기의 관계- 즐기면서도 피할 수 있습니다 방법과 실행의 문제- 실행 속에 방법이 숨어 있습니다 힘든 일과 힘의 생성- 힘들어야 힘이 들어갑니다 포기와 도전의 관계- 가끔은 포기해야 길이 열립니다 정신노동과 육체노동- 공부는 육체노동입니다 3부 뭔가 다른 이런 사람 되세요 뭔가 다른 사람은 뭐가 다른가요? 뭔가 다른 사람은 땀을 흘립니다 뭔가 다른 사람은 겸손합니다 뭔가 다른 사람은 시간을 내서 뭔가를 합니다 뭔가 다른 사람은 ‘지금부터’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뭔가 다른 사람은 잔머리를 쓰지 않고 몸을 움직입니다 뭔가 다른 사람은 내려오는 연습을 합니다 뭔가 다른 사람은 정상에 시비를 겁니다 뭔가 다른 사람은 꾸미지 않고 가꿉니다 뭔가 다른 사람은 거울과 창문을 다르게 활용합니다 뭔가 다른 사람이 되세요 상대의 흥을 돋우는 사람이 되세요 지적하기보다 지지해주는 사람이 되세요 적게 말하고 많이 듣는 사람이 되세요 머리보다 가슴으로 다가가는 사람이 되세요 말한 대로 살아가는 진정성을 가진 사람이 되세요 핑계를 줄이고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사람이 되세요 뭔가 다른 사람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마주침은 새로운 가능성의 세계입니다 인간관계가 바뀌어야 변화가 완성됩니다 알아야 안아줄 수 있습니다 부족함을 알아야 채울 수 있습니다 진정한 인간관계는 기쁨을 주는 관계입니다 행복한 관계는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입니다 스치면 인연이 되지만 스미면 연인이 됩니다 사람다워지려면 자기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사람으로 거듭납니다 에필로그 물음표에서 느낌표로브런치 62만뷰 화제작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나는 곧 내가 만나는 사람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나를 바꾸려면 내가 만나는 사람을 바꿔야 한다. 타인이라는 지옥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의 행복과 불행은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어떤 만남은 우리에게 활력을 더해주고 성장의 원동력이 되지만 어떤 만남은 우리를 한없이 지치게 하고 고통으로 몰아넣는다. 사르트르는 그의 희곡 《No Exit》에서 인간의 실존에 관하여 최종적인 결론을 이렇게 남겼다. “Hell is other people.(지옥은 바로 타인이다.)” 타인은 나에게 지옥과 같은 존재라는 말이다. 사르트르의 말처럼 ‘나’라는 실존적이고 주체적인 존재가 또 다른 존재와 만나 서로 공존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만약 관계가 꼬이거나 오해가 깊다면 타인은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지옥일 수밖에 없다. 최근 우리는 과거에 비해 SNS 등을 통해 더 빠르고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 그러나 인간관계가 성숙되지 않고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태들이 나타남으로 인해 타인으로 인한 피로도는 깊어지고 무수한 얼룩과 상처들이 만들어진다. 사르트르는 이에 대한 대안을 내놓지 않았지만 “인생은 절망의 반대편에서 시작한다.”는 아주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이자, 지식생태학자, 강연자, 작가로 활동하는 유영만 교수는 수많은 얼룩과 무늬를 만들어내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의 삶의 태도를 다시 되돌아보고 관계를 건강하게 바로 정립해나갈 수 있다고 말한다. 강의실에서 만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강연을 통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면서 유영만 교수는 우리 개개인은 자신의 행복을 위한 주체이자 타인의 행복을 만들어가는 조건임을 깨닫고, 인간관계에 대해 오랜 시간 생각해왔던 내용을 이 책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에 차분히 풀어냈다. “나는 곧 내가 만나는 사람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유영만 교수의 이 말처럼 인간관계는 우리의 실존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만나면서 이런저런 기쁨과 감동을 누리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상처를 받기도 한다. 나와 타인의 관계가 바로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나뿐만 아니라 타인의 실존까지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유영만 교수는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와 같은 냉소적이고 강렬한 경구로 타인과의 연대의 중요함을 역설적으로 강조한다. 좋은 관계라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호의를 베풀어주는 관계는 수평적 인간관계를 쌓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한다. 누군가에게 한 사람은 한 세상이다 “한 사람에게 어떤 사람은 운명 같은 만남이 되기도 합니다. 우연한 만남이었지만 그 만남이 한 사람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꿔주는 전환점을 마련해주기도 합니다. 그만큼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루어가는 연대는 우리가 평생을 추구하면서 가꾸어나가야 할 커다란 숙제이자 축제이기도 합니다.”(본문 중에서) 사랑의 둥근 ‘ㅇ’이 생긴 원동력은 사람의 ‘ㅁ’이 부딪치면서 일어난 갈등과 충돌 덕분이다. 바닷가의 둥근 돌멩이도 처음에는 모가 난 돌멩이였지만 부딪치며 주고받은 상처 덕분에 모난 부분이 깎이고 매끄러운 조약돌이 된 것이다. 사람과 사람은 저마다의 다른 배경과 사연을 갖고 살아간다. 그런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서 오해와 갈등이 생기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하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의 내일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어떨까? 누군가에게 내가 그의 내일을 만드는 존재라면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좀 더 진지해지고 성실해지지 않을까? 누군가에게 나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누군가에게는 내가 한 세상이 될 수도 있다. 유영만 교수는 간결하게 써내려간 이 에세이에서 우리의 존재가 인간관계의 얼룩과 무늬가 만든 사회적 합작품임을 거듭 강조하며 성숙한 연대야말로 우리의 평생 숙제이자 축제임을 강조한다. 뭔가 다른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한 사람은 누군가에게 한 세상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영향력이 큽니다. 한 사람은 그 사람이 살아온 삶을 모두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본문 중에서) 사람은 사람을 만나면서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서는 그 사이에서 태어나는 나와 너 역시 변화되지 않는다. 사람이라는 존재는 진공관 속에서 태어나 외롭게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기에, 무수한 인간관계 속에서 ‘뭔가 다른 이런 사람’을 만나고 ‘뭔가 다른 이런 사람’이 됨으로써 서로에게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주는 장치가 되어야 한다. 유영만 교수가 이 책에서 인간관계의 얼룩과 무늬를 반추하며 기록하는 이유도 이러한 가능성을 말하기 위함이다. 오늘의 내가 다른 사람을 만나 배우는 것도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 속에서 배운 교훈을 토대로 이루어진다. 앞으로 만나는 사람은 지금까지 만난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고 다른 방식으로 만나야 한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과거와 현재의 연속선상에 있지만 또 다른 미지의 세계를 품고 있는 존재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만나면 안 되는 ‘이런 사람’이 내가 될 수도 있다는 깨달음이다. 이런 사람을 보고 비난하기 전에 나도 이런 사람이 아닌지 뒤돌아보고 반성할 때 우리는 인간관계를 통해 보기 싫은 얼룩이 아니라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만난 사람들은 저마다의 사건과 사고를 경험하면서 고유한 자기 정체성을 갖고 살아온 사람입니다.
빨강 머리 앤이 5년 후 나에게 Q & A a day (램스킨 리미티드 에디션)
더모던 / 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 2021.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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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모던소설,일반더모던 편집부 (엮은이)
어떤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아내고야 마는 초긍정 소녀 ‘빨강 머리 앤’의 질문들로 구성된 다이어리, 의 ‘램스킨 장정’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365개의 질문들은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고, 친숙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일러스트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같은 질문에 5년간 5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지금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What do you want right now?)”처럼 일상적인 질문부터,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What would you like to do if today was the last day of your life?)”처럼 묵직한 질문까지. 1월 1일을 시작하며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세 가지를 말해줄래?(Can you tell me three things you really want to accomplish this year?)”부터 12월 31일을 마무리하며 “너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써봐.( Write down your ten bucket lists.)”까지, 질문에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1월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세상이 달라진 것만 같았어. 사는 게 훨씬 더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 2월 “누군가에게 이해받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에요.” 3월 “이런 일로 울면 안 돼. 누구나 저지를 수 있는 재미있는 실수일 뿐이니까.” 4월 “분별력이 있다는 건 무척 좋은 일일 거야. 하지만 난 솔직히 분별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아. 낭만이 너무 없잖아.” 5월 “어른이 된다는 건 틀림없이 근사한 일일 거예요. 어른처럼 대접받았을 뿐인데 이렇게 기분이 좋은 걸 보면 말이에요.” 6월 “살아 있다는 게 정말 기쁘다는 생각이 들어. 아침에는 늘 아침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저녁이 되면 또 저녁이 더 아름다운 것 같단 말이야.” 7월 “난 최선을 다했고, ‘경쟁하는 기쁨’이 뭔지 이제 막 이해하기 시작했거든. 노력해서 이기는 것 못지않게, 노력했지만 실패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야.” 8월 “어떤 사람을 진심으로 기쁘게 하려고 뭔가를 한다는 건 정말 멋진 일 같아요.” 9월 “머릿속에 뭔가 신나는 일이 번쩍 떠오르면 입 밖으로 꺼내야 해요. 생각을 하다 말면 그 신나는 일을 망쳐버리거든요.” 10월 “세상에 10월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기뻐요. 9월에서 11월로 바로 넘어가버리면 정말 끔찍하겠죠? 이 단풍나무 가지들 좀 보세요. 막 가슴이 설레지 않으세요?” 11월 “너무 오래 슬픔에 빠져 있기엔 세상이 참 흥미롭지 않나요?” 12월 “아, 살아 있다는 것도, 집에 간다는 것도 참 좋다.” 초긍정 소녀 ‘앤 셜리’가 던지는 365개의 질문에 답하며 매일 후회 없이 알차게 살아가는 좋은 습관, 《빨강 머리 앤 Q & A a day》 본문은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예쁘게, 표지는 램스킨 장정으로 고급스럽게 만든 5년 다이어리 “난 내 앞에 가장 좋은 게 있다고 믿어요! 아, 벌써부터 기대감으로 가슴이 두근대요!” 어떤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아내고야 마는 초긍정 소녀 ‘빨강 머리 앤’의 질문들로 구성된 다이어리, 《빨강 머리 앤이 5년 후 나에게: Q & A a day》의 ‘램스킨 장정’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365개의 질문들은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 있고, 친숙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일러스트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같은 질문에 5년간 5개의 대답을 기록할 수 있어서 나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나의 마음이 어떤 상태였는지, 내가 얼마나 성장했고 변화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지금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What do you want right now?)”처럼 일상적인 질문부터, “오늘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어?(What would you like to do if today was the last day of your life?)”처럼 묵직한 질문까지. 1월 1일을 시작하며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세 가지를 말해줄래?(Can you tell me three things you really want to accomplish this year?)”부터 12월 31일을 마무리하며 “너의 버킷리스트 10가지를 써봐.( Write down your ten bucket lists.)”까지, 질문에 답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무심코 흘려보낼 뻔했던 우리 삶의 반짝거리는 순간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게 될 것이다.
유성준 교수가 새로 쓴 세이비어교회 이야기
신앙과지성사 / 유성준 (지은이) / 2022.01.20
17,000

신앙과지성사소설,일반유성준 (지은이)
그동안 출간하였던 세이비어교회와 서번트 목회에 관한 나의 연구와 저서들을 보완하여 한국교회의 상황에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목회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 전환의 시대 한국교회, 미래교회에 꼼꼼한 대안을 제시하는 세이비어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매뉴얼을 담았다.프롤로그 전환의 시대, 왜 세이비어교회인가?3 제1부 세이비어교회 이해하기 1. 세이비어교회는 어떤 교회인가?16 2. 설립자 고든 코스비 목사의 생애와 사역 22 1) 영성과 사역의 철저한 균형을 강조하는 목회 철학22 2) 코스비 목사 부부의 만남과 결혼23 3) 제2차 세계대전에 군목으로 종군, 인간의 한계를 목격24 4) 평등사상과 교인들의 온전함 추구에 대한 비전26 5) 세이비어교회의 개척과 입교인 훈련과정 시작27 6) 철저한 내적 훈련과 외적 실천의 혁신적인 모델교회28 7) 핵심 사역인 소그룹 사역공동체 시작29 8) 세이비어교회의 정식교인 입교과정30 9)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소명의 중요성31 10) 근본적인 것을 지키며 서로 다름을 존중하는 교회32 11) 계속되는 지역사회 소외자들을 위한 복지와 치유 사역33 12) 코스비 목사 이후에도 계속되는 교회본질의 실천34 3. 유성준, 나의 영적 자서전 36 1) 복음을 몸으로 실천하기까지38 2) 나의 이민목회 이야기39 3) 대학선교와 서번트 목회의 새로운 도전42 4) 인생 3모작을 시작하며44 4. 세이비어교회의 핵심 사역 원리 47 1) 내적인 여정47 2) 외적인 여정49 3) 함께하는 여정50 4) 세이비어의 모델을 전통적인 기존교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50 5) 세이비어교회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사역 탐방52 (1) 토기장이의집53 (2) 서번트리더십학교57 (3) 데이스프링침묵기도수양관62 (4) 그리스도의집과 카이로스의집64 (5) 빈민주거 사역 모델 - ‘새공동체교회’69 (6) 헨리 나우웬과 워싱턴 디시 방주공동체(라르쉬공동체)75 제2부 세이비어교회를 움직이는 힘 1. 세이비어교회의 흩어져 있는 사역공동체들 84 2. 지교회 형태의 10개 사역공동체 86 1) 생명의빵교회86 2) 데이스프링교회87 3) 제8일사역공동체88 4) 축제교회90 5) 예수의친구들교회91 6) 희년교회92 7) 새공동체교회93 8) 구도자교회94 9) 그리스도의집95 10) 그리스도의교회, 지금 즉시95 3. 세이비어교회의 구체적인 사역 메뉴얼 102 1) 그리스도의집: 노숙자병원102 2) 카이로스 프로그램: 노숙자병원과 연관된 재활 프로그램109 3) 데이스프링침묵기도수양관112 4) 믿음&재정네트워크116 5) 어린이사랑모임: 불우어린이들을 양부모로서 돕는 모임123 6) 희년 주거 사역127 7) 희년 직업소개 사역135 8) 토기장이의집138 9) 사마리아인 여인숙 사역: 중독 사역146 10) 시타아트센터: 빈민가 청소년들을 위한 예능교육 센터153 11) 회복카페: 워싱턴 디시의 남동 게토 지역 사역164 제3부 코로나19 이후 교회공동체의 희망과 대안 1. 공동체를 움직이는 힘 - 서번트 리더십 172 1) 서번트 리더십이란?172 2) 서번트 리더십의 참 모델, 예수 그리스도175 3) 서번트 리더의 기본적인 특징176 4) 서번트 리더의 12가지 덕목178 5) 서번트 리더십의 12가지 덕목의 적용193 6) 헨리 나우웬의 서번트 리더를 위한 제언202 제4부 미래교회를 위한 꼼꼼한 대안 1. 한국교회 미래목회의 방향 208 2. 미래목회의 핵심 소그룹 사역 212 1) 초대교회적 소그룹의 비전212 2) 교회 내 소그룹 사역공동체214 3. 소그룹 사역공동체의 실제적인 적용 모델 226 1) 소그룹 사역공동체의 내용: 사역공동체가 형성되기 위하여 필요한 것 226 2) 평신도 리더들의 헌신이 필요하다227 3) 훈련 프로그램227 4) 소그룹 사역공동체의 조직 원칙227 5) 소그룹 사역공동체의 직책228 6) 구체적인 모임 진행229 7) 소그룹 사역공동체 기록과 보고230 4. 개인적인 영성실천을 위한 방법들 232 1) 기독교 영성의 정의232 2) 관상기도를 통한 영성 훈련233 3) 센터링 중심기도236 4) 관상기도의 실제238 5) 관상기도의 목표240 6) 영성일기 쓰기241 5. 뉴노멀 시대의 서번트 목회의 실천 246 1) 뉴노멀 시대의 언텍트 사역248 2) 뉴노멀 시대의 서번트 목회250 3) 한민족 공동체를 위한 서번트 목회254 4) 탈북민 사회적 기업 -‘위로재단’256 5) 서번트 목회의 비전263 6. 나가는 말 269 1) 한국교회의 위기에 대한 대안269 2) 영성과 사역 일치를 통한 교회 모델제시270 3) 한국교회 리더들에게 던지는 질문272 참고문헌 및 연관자료274이 책에서는 그동안 출간하였던 세이비어교회와 서번트 목회에 관한 나의 연구와 저서들을 보완하여 한국교회의 상황에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목회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제1부에서는 세이비어교회의 간략한 역사와 설립자인 고든 코스비의 생애와 목회 철학, 그리고 대표적인 사역들과 내적인 여정Inward Journey, 외적인 여정Outward Journey, 함께하는 여정Journey Together을 포함하는 핵심 사역 원리에 대해서 소개한다. 제2부에서는 그동안 소개해 온 세이비어교회의 10개의 사역공동체와 45가지의 연관되는 사역들이 실제적으로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역 매뉴얼을 소개한다. 제3부에서는 예수님이 그의 삶을 통해서 모범으로 보여주신 사역의 핵심인 서번트 리더십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서번트 리더십은 예수님의 제자도 모델이고, 오늘날 우리들의 사역의 가장 중요한 기초이다. 특별히 탈권위를 강조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섬김을 강조하는 서번트 리더십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적인 요청이라고 할 수 있다. 서번트 리더십의 기본적인 개요와 목회적 적용, 그리고 헨리 나우웬의 통찰력을 통해 지혜를 얻고자 한다. 제4부에서는 서번트 목회의 한국교회 적용에 대해 기술하는데, 한국교회는 입으로만 전도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얘기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경험하며 한국 개신교는 심각한 쇠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제 교회는 설교와 예배, 훈련, 봉사, 진정한 성도의 교제가 삶과 사역들이 통전적으로 이루어지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비대면 사역과 개인적인 영성의 체계화, 소그룹 사역의 활성화와 새로운 기준에 대한 대안이 시급하다. 본회퍼가 말한 것처럼 개교회 중심의 ‘게토화’를 극복하고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통해 지속적으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 운동’으로서의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 이 책은 바로 전환의 시대 한국교회, 미래교회에 꼼꼼한 대안을 제시하는 세이비어교회의 실제적인 사역 매뉴얼이다.
나의 달콤한 프랑스 자수
솜씨 / 민우준 글 / 2016.07.05
16,800원 ⟶ 15,120원(10% off)

솜씨취미,실용민우준 글
달콤한 디저트 자수 작품들을 모은 책이다. 마카롱, 롤케이크, 에클레어, 아이스크림, 롤리팝 등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 자수 작품 48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스티치 레슨도 충실하다. 기본, 중급, 입체까지 3단계로 나누어 43가지 핵심 자수 기법들을 수록했다. 자수 선생님이 옆에서 가르쳐주듯 상세하고 친절하게 스티치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혼자서 충분히 습득할 수 있다. 이제 막 자수를 시작한 사람에게는 차근차근 참 친절한 자수책, 이미 자수에 빠져있는 사람에게는 신선한 매력과 새로운 영감을 전할 책, 《나의 달콤한 프랑스 자수》. 자, 우리 같이 달콤한 프랑스 자수의 매력에 빠져들어 보자.PROLOGUE 달콤했던 그 순간을 기억하나요? INTRO 시작하기 전에 자수에 필요한 기본 도구 자수를 하기 전에 알아둘 것들 자수를 시작할 때 궁금한 것들 STEP 1 꼭 알아야할 기초 스티치 20 STEP 2 보다 풍부한 표현을 위한 중급 스티치 14 STEP 3 볼륨감을 더해주는 입체 스티치 9 SPECIAL 1 새틴 스티치 잘 하는 노하우 7 SPECIAL 2 아웃라인 스티치 잘 하는 노하우 6 Chapter 1. 첫 번째 달콤한 시간 커피 브레이크 쁘띠 마카롱 롤케이크 진저브래드맨 아홉 가지 맛 도넛 달콤한 레터링 아이스크림 콘 빵빵빵 애프터눈티 에클레어 Chapter 2. 두 번째 달콤한 시간 마카롱 초코볼 컵케이크 커피 트리오 트래블 투 파리 다섯 가지 과일 맛 타르트 웨딩 케이크 아이스크림 바 Chapter 3. 세 번째 달콤한 시간 아이스크림 에코백 카페 에이프런 컵케이크 티코스터 허니 허니 스트링 파우치 롤리팝 파우치 마카롱 다이어리 커버 미니 액세서리 5종 롤케이크 핀쿠션 캔디 핀쿠션 마카롱 수틀 액자 Index 케이크 스탠드우리 같이 달콤한 프랑스 자수를 시작해볼까요? -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사랑스러운 디저트 자수 48가지 - 기본부터 중급, 입체 스티치까지, 혼자 배우는 필수 기법 43가지 《나의 달콤한 프랑스 자수》는 달콤한 디저트 자수 작품들을 모은 책이다. 마카롱, 롤케이크, 에클레어, 아이스크림, 롤리팝 등 바라만 봐도 기분 좋은,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디저트 자수 작품 48가지를 만나볼 수 있다. 스티치 레슨도 충실하다. 기본, 중급, 입체까지 3단계로 나누어 43가지 핵심 자수 기법들을 수록했다. 자수 선생님이 옆에서 가르쳐주듯 상세하고 친절하게 스티치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초보자도 혼자서 충분히 습득할 수 있다. 이제 막 자수를 시작한 사람에게는 차근차근 참 친절한 자수책, 이미 자수에 빠져있는 사람에게는 신선한 매력과 새로운 영감을 전할 책, 《나의 달콤한 프랑스 자수》. 자, 우리 같이 달콤한 프랑스 자수의 매력에 빠져들어 보자. [출판사 서평] 《나의 달콤한 프랑스 자수》만의 특별한 매력 혼자서도 충분히 배울 수 있는 친절한 자수책을 찾고 있다면, 나만의 특별한 자수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을 지닌 《나의 달콤한 프랑스 자수》를 만나보세요. 1. 흔하지 않은 디저트 도안 48가지 수록 마카롱, 에클레어, 아이스크림, 애프터눈티, 롤리팝 등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지는 디저트 자수를 만나보세요. 하나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아이템이 없답니다. 무엇부터 먼저 시작해야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될 거예요. 2. 실제처럼 도톰하고 사랑스럽게 자수 놓는 비법 공개 볼록한 초코볼, 생크림이 도톰하게 꽉 찬 롤케이크, 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 장미처럼 돌돌 말린 컵케이크…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 입체감이 느껴지는 자수 작품들의 비밀은? 한층 차별화된 자수 작품을 완성하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3. 기초, 중급, 입체까지 핵심만 뽑은 3단계 레슨 이것만 알면 OK! 자수를 할 때 꼭 알아야할 기본 스티치부터, 풍부한 표현을 위한 중급 스티치, 작품에 볼륨감을 주는 입체 스티치까지… 가장 활용도 높은 자수 기법 43가지를 수록했어요. 이 책에서 알려주는 자수 기법만 기억해도 충분하답니다. 자수 선생님이 옆에서 알려주듯 차근차근 상세하게 알려드려요. 4. 새틴 & 아웃라인 스티치 집중 탐구 가장 흔하지만 누구나 어려워하는 새틴 & 아웃라인 스티치 잘 하는 노하우! 이 책에서 알려드리는 포인트만 기억해도 확연히 다른 새틴 & 아웃라인 스티치를 할 수 있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 속에서 확인하세요. 5. 비기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FAQ 자수실은 어떻게 고르지? 바늘은 뭐가 제일 좋을까? 자수를 시작할 때면 누구나 궁금해 하는 것들이 있죠. 궁금하지만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비기너를 위한 FAQ. 다년간의 강의 경험을 통해 초보자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저자가 속 시원히 궁금증을 해결해드립니다. “《나의 달콤한 프랑스 자수》와 함께 마음에 사르르 녹는, 달콤한 힐링 타임을 즐겨보세요.”
노화는 세포 건조가 원인이다
전나무숲 / 이시하라 유미 지음, 윤혜림 옮김 /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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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취미,실용이시하라 유미 지음, 윤혜림 옮김
‘노화 증상에 시달리지 않고 젊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법’을 소개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나이 들면서 느끼는 몸 안팎의 불쾌 증상과 노화 현상은 ‘세포가 건조하기 때문’이다. 고혈압, 하체 비만, 노안, 요통, 피부 트러블, 우울증, 치매 같은 노화 증상과 질병들이 어떻게 세포의 건조에서 비롯되는지를 설명하고, 세포의 건조를 부추기는 생활습관을 바로잡을 것과 세포의 수분 흡수력을 되찾아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한다.1장.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세포 건조’의 증상과 메커니즘 당신이 겪고 있을 몸의 건조 증상들 몸이 건조하면 뇌 조직도 엉성해진다 몸의 건조와 수독을 동시에 걱정해야 하는 이유 2장. ‘세포 건조’를 재촉하는 잘못된 생활습관들 과도한 물 섭취는 수독을 일으킨다 염분 섭취를 제한하면 노화가 빨라진다 다이어트, 덜 먹는 것보다 배출에 신경 써라 피부 보습제는 세포 건조를 해소하지 못한다 3장. 지금보다 열 살은 더 어려 보이는 ‘세포 보습’ 생활법 항노화 음료로 온몸의 건조를 막는다 항노화 식사법으로 배설 능력을 높인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을 골라 먹는다 욕조목욕으로 하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생강찜질로 신 기능을 강화한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복장을 한다 근육 단련으로 체온을 높인다 4장. 질병.증상별 ‘세포 보습’ 처방과 치유 사례들 고혈압|“혈압이 안정되니 집중력이 늘어나고 업무 효율도 높아졌어요” 당뇨병|“혈당이 안정되고 심한 갈증도 사라졌어요” 고지혈증.비만|“비만과 무릎 통증에서 드디어 벗어났어요” 심장 질환|“관상동맥 수술 후의 불쾌 증상을 극복했어요” 위장 질환|“간 기능이 회복되고 노화 현상도 멈추었어요” 허리 및 무릎 통증|“하체의 살이 빠지고 허리.다리 통증이 사라졌어요” 골다공증|“골절된 부위가 빨리 회복되었어요” 갱년기장애 빈뇨|“심한 갈증과 빈뇨가 멈췄어요” 노안.안구건조증|“비문증과 눈의 피로가 덜해졌어요” 피부 잡티.주름|“건조하고 잡티투성이던 피부가 촉촉하고 깨끗해졌어요” 탈모.흰머리.모발 트러블 불면증 성 기능 저하 신경증.우울증 암 부록. 노화 방지 & 질환별 주스 레시피 생강홍차 노화 방지_ 당근 · 사과 · 소금 주스 고혈압_ 당근 · 사과 주스, 당근 · 사과 · 샐러리 주스 당뇨병_ 당근 · 사과 · 양파 주스 심장 질환_ 당근 · 사과 · 양파 주스 위장 질환_ 당근 · 사과 · 양배추 주스 동맥경화_ 당근 · 파인애플? · 양파 주스 감기 · 기침 · 기관지염_ 당근 · 사과 · 무 주스 지방간_ 파인애플 · 무 · 양파 주스 담석_ 당근 · 샐러리 주스 우울증 · 자율신경실조증_ 당근 · 사과 · 차조기 잎 주스 방광염 · 신우염_ 당근 · 사과 · 오이 · 파슬리 주스 변비_ 당근 · 사과 · 시금치 주스 이 책이 필요한 사람들 ● 나이 들어도 젊고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들 ● 각종 노화 증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 ● 잘못된 건강 상식을 바로잡고 싶은 사람들 이 책의 구성 ● 1장. 우리가 미처 몰랐던 ‘세포 건조’의 증상과 메커니즘 : 나이 들면서 겪게 되는 노화 증상들을 하나씩 살펴보면서 ‘세포 건조’가 어떻게 몸을 노화시키는지 그 원리를 알아본다. ● 2장. ‘세포 건조’를 재촉하는 잘못된 생활습관들 : 과도한 물 섭취, 지나친 염분 제한, 배출보다는 섭취에 초점을 맞춘 다이어트법, 화장품에 의존하는 보습법 등 평소에 우리가 건강을 생각한다며 실천하지만 오히려 몸의 노화를 부추기는 생활습관들을 바로잡는다. ● 3장. 지금보다 열 살은 더 어려 보이는 ‘세포 보습’ 생활법 : 세포 건조를 막아 노화 증상을 치유하는 방법들을 식사법과 운동법, 목욕법을 중심으로 알아본다. ● 4장. 질병?증상별 ‘세포 보습’ 처방전과 치유 사례들 : 나이 들면서 겪게 되는 각종 질병과 노화 증상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각 질병 및 증상별 대처법을 알아본다. 또한 저자의 처방에 따라 질병과 증상을 치유한 사람들의 사례들도 함께 살펴본다. ●부록. 노화 방지 & 질환별 주스 레시피 상세 도서 소개 ● 원인 모를 통증부터 치매까지, 나이 들어 겪게 되는 노화 증상과 각종 질병의 원인을 몸 구석구석의 ‘세포 건조’로 분석 ● 물을 많이 마셔서 몸을 촉촉하게 하겠다는 것은 곧 수독을 일으켜 통증을 늘리고, 세포를 건조하게 해 노화를 앞당기는 주범임을 설명 ● 고혈압, 하체 비만, 노안, 요통, 피부 트러블, 우울증, 치매 같은 노화 증상과 질병들이 어떻게 세포의 건조에서 비롯되었는지를 설명 ● 과도한 물 섭취, 지나친 저염식, 식사량만 줄이는 다이어트 등 세포의 건조를 부추기는 생활습관을 지적하고, 건조해진 세포의 수분 흡수력을 되찾아 노화를 늦출 수 있는 방법을 식사법, 운동법, 목욕법 등으로 제시 ● 질병별 처방과 치유 사례를 통해 자기 증상에 맞는 세포 보습 건강법 활용이 가능 ● 노화 방지 & 질환별 주스 레시피 부록 수록 노화는 겉모습에만 나타나지 않는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몸이 늙어가는 것, 즉 ‘노화’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노화는 건조로 이동하는 것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이 말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싱싱한 사과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쭈글쭈글해지는 것도 그렇고, 나뭇가지에서 따온 탄력 있던 나뭇잎도 수분이 마르면 바스락거리며 부서지는 것도 ‘노화는 건조로 이동하는 것’이라는 말을 증명한다. 자연의 일부인 우리 몸도 다를 바 없다. 촉촉하고 윤기 나던 피부는 메마르면서 거칠어지고, 눈은 뻑뻑해지거나 침침해지고, 손끝의 물기가 말라 책장을 넘길 때면 으레 침을 묻히게 된다. 그뿐만이 아니다. 비만 오면 허리나 무릎이 아프고, 유독 배와 턱에 군살이 붙고,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도 떨어진다. 노화는 겉모습에만 나타나지 않는다. 내장이나 뼈, 혈관이 건조하면 다양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활습관병이라고 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은 혈관의 내피세포나 췌장의 베타세포 같은 우리 몸의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건조해진 결과 그 기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질환들이다. 특히 여성은 몸속이 건조하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 부종이나 심한 체중 증가, 생리와 관련된 부인과질환, 갱년기장애 등을 겪게 된다. 원인이 불명확하다고 알려진 치매 역시 뇌세포가 심하게 건조해져 쪼그라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러한 몸의 노화 현상들은 이십대를 넘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들이다. 스무 살이어도 세포가 건조하면 위의 증상들을 겪게 되고, 나이 오십이 넘어도 세포에 수분이 충분하면 젊고 아름다운 몸을 유지할 수 있다. 즉 노화 현상은 중년기나 노년기에만 나타나는 문제가 아닌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세포 건조’의 메커니즘 그러면 우리 몸의 세포는 어떤 원리로 건조해지는 것일까?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의 저자 이시하라 유미 박사는 그 원리를 이해하려면 몸속의 수분과 그 역할부터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 몸속의 수분은 크게 세포내액과 세포외액으로 나뉜다. 세포내액은 말 그대로 세포 속 수분이고, 세포외액은 위나 장관, 부비동(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 폐포, 세포와 세포 사이(세포간질), 혈관 속, 눈의 수정체 등에 있는 다량의 수분을 말한다. 이 중에서 우리 몸을 젊고 생기 있게 하는 수분은 세포내액이며, 세포외액은 오히려 해가 되면 되었지 젊음과 건강을 지키는 일은 하지 못한다. 수분은 세포 속으로 들어가야 비로소 수분 본래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몸에 들어온 수분을 세포가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그 수분이 몸속 여기저기를 떠돌다가 주머니 모양의 기관이나 움푹 들어간 부위, 세포간질에 고여 수독(水毒)을 일으킨다. 말하자면 몸속에 ‘더러운 물이 고인 웅덩이’가 여럿 생기는 셈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아무리 물을 마셔도 그 ‘웅덩이’로 빼앗기기 때문에 충분한 양의 수분이 세포로 전달되지 못한다. 필요한 수분을 공급받지 못해 건조해진 세포는 마침내 생명의 위기를 느끼고 우리 몸에 물을 달라는 신호를 보내다가 더욱 메말라 결국 노화와 질병을 부르게 되는 것이다. 세포가 보내는 건조의 위험 신호들은 다음과 같다. 1. 자주 심한 갈증을 느낀다. 2. 비만 오면 몸 상태가 좋지 않다. 3. 식은땀을 많이 흘린다. 4.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감마GTP(술에 의한 알코올성 간 장애를 진단하는 지표) 수치가 높다. 5. 유독 하체에 살이 찐다. 이런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세포 보습에 힘써야 한다. 이 상태를 내버려두면 서서히 ‘소화가 잘되지 않아 속이 거부룩하다’, ‘유독 뱃살이 찐다’, ‘모발에 힘이 없고 푸석푸석하다’, ‘탈모로 머리숱이 부쩍 줄었다’, ‘날씬하던 종아리가 부석부석하고 굵어졌다’ 등의 건조 증상을 겪다가 언제 몸이 건어물이나 드라이플라워처럼 변할지 모르는 일이다. 세포의 수분 흡수력을 높이면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세포의 수분 흡수력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노화를 늦추고 질병을 예방 및 치유하는 지름길이다. 그러자면 몸에 들어온 수분을 세포가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에서 말하는 세포의 수분 흡수력이 떨어진 이유와 개선하는 방법은 다음의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낮은 체열 → 근력 강화와 염분 섭취로 체열을 높인다 우리 몸은 참 신비하게도 세포외액이 지나치게 많으면 그것을 몸 밖으로 내보내서 조금이라도 몸을 덥히려고 한다. 그런 작용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증상으로 나타난다. 수분이 쌓인 곳 - 수분을 배출하기 위해 나타나는 증상 위나 장관 - 설사, 구토, 배 울림 부비동 - 콧물, 재채기(알레르기성, 감기) 폐포 - 물처럼 묽은 가래(천식) 피하의 세포간질 - 부종 혈관 - 고혈압(순환하는 혈액량이 증가하므로 그만큼 심장은 강한 압력으로 박동한다) 눈의 수정체 - 눈물흘림증(유루증의 증상), 구토(녹내장의 증상) 이를 볼 때 젊음과 건강을 지키려면 ‘세포 속 수분’과 함께 ‘체열(36.5℃ 이상의 체온)’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오히려 체열을 낮추는 생활방식에 익숙해져 있다. 체열을 높이려면 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나 노동을 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을 먹어야 하며, 적당량의 염분을 섭취해야 한다. 염분은 원래 몸속에서 수분과 함께 기능한다. 우리 몸에서 나오는 눈물이며 땀, 콧물, 혈액이 모두 짜다는 사실로도 이를 알 수 있다. 미네랄이 몸에서 일정한 균형을 유지하는 상태에서 염분과 수분이 함께 증가하고 함께 감소하기 때문에 몸속에서 염분만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교통수단이 발달하고 편리한 가전제품이 쏟아져 나오면서 일상생활에서 근력을 단련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몸을 차게 만드는 음식을 선호하며, 정제염과 자연소금을 구분하지 않은 채 무조건 염분을 제한하는 식생활을 하고 있다. 또한 한여름이 되면 서늘하게 느껴질 정도로 냉방이 강한 곳에서 생활하고, 목욕은 간단히 샤워로 마치는 등 체열을 높일 기회가 줄어 36.5℃ 이상이던 평균 체온이 지금은 36.3℃ 정도이고, 대부분 35℃대이다. 강조하건대, 우리 몸속의 세포·조직·장기 등은 크게 ‘수분’과 ‘체열’에 의해 기능한다. 따라서 체온이 낮거나 특정 세포·조직·장기의 주변이 차가우면 세포가 혈액의 수분을 흡수하는 힘이 떨어진다. 이런 상태에서는 섭취한 수분이 위장으로 순조롭게 들어가서 혈액과 함께 온몸의 세포로 운반되더라도 세포 속으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하고 피하의 세포 사이(세포간질)에 고이게 되어(세포외액) 부종을 일으킨다. ●현저히 낮은 수분 배출력 → 신장의 기능을 높여 몸속 수분 배출을 원활히 한다 체열을 높이는 것 외에 노화를 막고 젊음을 지키는 데 중요한 요소가 또 있다. 혈관 속 수분이 세포 속으로 충분히 흡수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먼저 세포와 몸에 있는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이것은 숨을 내쉬고[呼] 들이쉬는[吸] ‘호흡’이나 나가고[出] 들어오는[入] ‘출입’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내보내는 것’이 먼저이고 ‘들여보내는 것’이 나중인 자연의 운행법칙과 일맥상통한다. 비우면 그만큼 잘 들어오는 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세포를 촉촉하게 하려면 물, 음료수 같은 수분을 많이 먹으면 되지 않느냐고 말한다. 또 의사에 따라서는 다이어트법으로 물을 많이 섭취하라고 권하기도 한다. 하지만 배출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하게 마시는 물은 오히려 수독을 일으켜 결국 세포를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몸속이나 세포 속의 수분을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을까? 답은 우리 몸의 ‘신장’에 있다. 신장은 수분과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신장의 기능을 높이면 결국 세포 속으로 신선한 수분이 충분히 들어올 수 있게 된다.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내 몸이 살아난다 체열을 높이고,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몸속의 수분 배출을 촉진함으로써 세포의 수분 흡수력을 높이는 방법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식사법과 운동법, 목욕 및 생활법으로 구분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식사법 1. 항노화 음료로 온몸의 건조를 막는다: 당근?사과?소금 주스, 생강?홍차, 생강탕, 매실?간장?번차, 허브티 2. 항노화 식사법으로 배설능력을 높인다: 아침과 점심은 가볍게, 저녁은 먹고 싶은 것을 양껏 섭취 3. 체질을 알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을 골라 먹는다: 북쪽 지방에서 난 식품, 따뜻한 색을 띠는 식품, 땅속으로 뿌리는 내리는 식품, 염분이 적당히 있는 식품, 마르고 딱딱한 식품, 몸을 따뜻하게 하는 술, 미끈거리고 끈적이는 식품 등 ●운동법 1. 몸에 부담 주지 않을 정도의 워킹으로 체온을 올린다. 2. 스쿼트와 아이소매트릭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력을 키운다. ●목욕 및 생활법 1. 욕조목욕, 수욕(手浴), 족욕(足浴)으로 신장의 기능을 강화한다. 2. 머리는 차게, 배와 허리?발은 따뜻하게 하는 복장을 한다. 3. 생강찜질로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통증을 줄인다. 위의 실천 항목은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지킬 수 있는 소소한 원칙들이다. 《노화는 세포건조가 원인이다》에는 이 외에 고혈압, 당뇨, 비만, 심장 질환, 허리 및 무릎 통증, 갱년기장애, 골다골증 등 질병과 증상별 ‘세포 보습 처방’과, 그에 따른 치유 사례(세포 보습으로 건강을 되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이 사례들을 읽다 보면 작은 실천들이 모여 건강이라는 큰 보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면서 이제라도 세포 보습을 시작하자는 다짐을 하게 된다. 세포 보습으로 새로운 삶을 찾은 사람들 “마흔 넘어서부터 몸무게가 10kg 가까이 불더니 혈압까지 올라서 170/110mmHg나 되었어요. 혈압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는 안정되지만 어쩌다 한 번이라도 거르면 다시 혈압이 올랐죠. 그런데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세포 보습을 실천하면서 혈압이 안정되고, 살이 빠지고, 두뇌 회전도 빨라졌어요. 이젠 일 열심히 하면서 아주 가뿐하게 살고 있습니다.” -58세, 남성 “키 155cm에 63kg이었을 만큼 살이 쪘었고, 계단도 오르내리지 못할 만큼 오른쪽 무릎이 많이 아팠어요. 그런데 세포 보습을 실천한 지 일주일 만에 몸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더니 두 달 만에 5kg이 줄고, 반년이 더 지나자 처음보다 무려 10kg이나 줄었어요. 그리고 무릎 통증도 많이 나아졌죠. 이젠 날아다닐 것 같아요.” -50세, 여성 “저는 키 160cm에 몸무게 47kg으로 날씬한 편이에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단것을 많이 먹게 되면서 결국 당뇨병 진단을 받았죠. 피부도 나빠져서 얼굴이나 손발은 마치 가루를 뿌려놓은 듯 건조하고 부쩍 나이 들어 보였어요. 그런데 세포 보습을 실천하면서 몸에 온기가 돌고 변 상태가 좋아지더니 피부가 촉촉해지기 시작했어요. 더 기쁜 일은 6개월 후에 당뇨 검사치가 모두 정상이었다는 거예요!” -45세, 여성 “저는 학생 때부터 럭비를 즐겼어요. 그런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체중이 늘더니 20대 후반이 되면서 늘 피곤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는 상태가 계속 되더라구요. 흰머리도 눈에 띄게 늘었구요. 견디다 못해 건강검진을 받았더니 지방간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아무래도 이상했어요. 맥주 한 모금에도 얼굴이 시뻘게져서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 어떻게 지방간이 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죠. 그 무렵 알게 된 것이 세포 건조와 건강의 관계예요. 전 바로 세포 보습을 시작했어요. 그런 지 일주일쯤 되자 몸의 움직임이 민첩해지고 소변량도 크게 늘어 2주 만에 몸무게가 2㎏ 줄더니 석 달 동안에 5㎏이 빠지더라구요. 걱정했던 간 기능 수치도 두 달 만에 정상으로 돌아왔답니다.” -30세, 남성 “40대 초반 들어서면서 눈앞에 먼지나 벌레 같은 것이 떠다니는 증상이 생겼어요. 또 디자이너라는 직업 때문에 늘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봐서 그런지 눈도 더 침침해졌구요. 그때 우연히 세포 보습과 관련된 기사를 읽고 당장 다음 날부터 실천했어요. 그 결과 넉 달 정도 지나면서 눈에 보이는 점들이 작아지고 색도 조금 흐려졌으며,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도 가끔씩만 나타났어요. 지금은 세상이 맑아 보인답니다.” -48세, 여성
샘에게 보내는 편지
문학동네 / 대니얼 고틀립 글, 이문재,김명희 옮김 / 200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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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소설,일반대니얼 고틀립 글, 이문재,김명희 옮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심리학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사랑과 상실, 삶이 주는 선물에 대한 아름다운 성찰 『샘에게 보내는 편지』의 저자 대니얼 고틀립 박사는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그의 삶은 ‘숙지황’이라는 한약재를 떠올리게 할 만큼 파란만장하다. 지황의 뿌리를 술에 담갔다가 쪄서 말리고 다시 술에 담갔다가 쪄서 말리기를 아홉 차례나 반복해서 만든다는 한약재인 숙지황. 지독한 고통과 승화의 과정을 반복한 끝에 약재로 탄생하여 어혈 든 사람이나 화병 든 사람에게 특효가 있다는 약재이다. 상처받은 모든 이들을 치료해주는 숙지황 같은 심리학자 정신의학 전문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던 저자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가지러 가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가 된다. 몸이 겪는 끔찍한 고통도 고통이었지만 “전신마비 장애인으로 살아갈 수가 있을까”라는 절망과 낙담이 그를 더 견딜 수 없게 한다. 극심한 우울증에서 벗어나 다시 일을 시작한 그에게 아내가 이혼을 요구한다. 뒤이어 사랑하는 가족들의 죽음을 차례로 겪으면서 그는 끝 모를 나락으로 떨어진다. 그런 그의 삶에 희망의 빛이 되어준 것은 그가 휠체어에 앉은 심리치료사로 살면서 만난 수많은 환자들이었다. 그는 삼십오 년간 인생과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라보고 치유하며 살아왔다. 실의와 절망에 빠져 낙담한, 상처 입은 마음들이 그를 만나 위로 받고 희망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그 역시 새 힘을 얻었다. 4년에 걸쳐 발효시킨 사랑과 지혜를 담은 32통의 편지 그에게 또 다시 벌어진 불행은 유일한 손재 샘이 자폐증 판정을 받은 일이다. 이제 그는 전신마비의 불편한 몸으로,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고통의 시간 속에서, 꼬박 사 년에 걸쳐 서른두 통의 편지를 쓴다. 샘이 앞으로 겪게 될 고통과 역경, 그리고 그 후 찾아올 평화에 대해서 할아버지로서 해줄 말이 아주 많은 것이다. 이 책 『샘에게 보내는 편지』는 그렇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샘들, 상처 입고 아파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이기도 하다. 소중한 사람에게, 살면서 몇 번은 넘어지고 상처 입고 아파할 아이들에게, 그들 생의 앞길에 놓아주고 싶은 책이다.프롤로그 : 세상의 모든 샘에게 네가 태어나던 날 슬픔을 위로하는 법 지혜의 증 넌 완벽한 아이야 샌디 할머니 너에게 주어진 3mm 샤론 누나의 비밀 물에 뜨는 법 인생지도를 찾는 법 비상등을 켜야 하는 이유 연약함은 마음을 여는 열쇠 좌절감을 다스리는 법 부끄러움 속에 숨어 있는 놀라운 기회 평화의 향기 네 안의 호랑이 그릇을 크게 만들어라 아버지와 함께 바라본 바다 잃어버린 것을 놓고 마음이 슬퍼할 때, 영혼은 새로 얻을 것을 놓고 기뻐한다 상처받은 자가 상처를 준다 아이들은 부모의 인생에서 자신의 미래를 본다 벼랑 끝으로 가라 섹스, 거짓말, 그리고 남자가 된다는 것 마음속의 허기는 갈망을 낳는다 사람의 마음은 고장난 콩팥 영혼을 다친 건 아니에요 가장 생산적인 하루를 사는 법 싸울 만한 가치가 있는 적을 만들었다면 그 삶은 훌륭한 것이다 상처가 아무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은 네 안에 있다 죽음과의 싸움을 멈출 때 얻는 것들 사랑하라, 어제보다 조금 더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에필로그 : 마지막 선물 여행자의 집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먼저 읽고 이 책을 말한다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북하우스 / 석지영 글, 송연수 옮김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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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소설,일반석지영 글, 송연수 옮김
하버드법대 최초 아시아여성 종신교수 석지영의 첫 에세이,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발레, 피아노를 전공한 청소년기를 거쳐 예일대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땄다. 이후 진로를 확 바꾸어 하버드법대에 진학하여 법률서기직, 검사직을 통해 진짜 현실의 법 세계를 경험하고, 2006년 한국계 최초로 하버드대 법대 교수에 임용되었다. 이후 4년 만인 2010년, 교수단 심사를 만장일치로 통과, 아시아여성 최초로 하버드법대 종신교수로 선출되었다.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의 저자 석지영, 그녀를 소개하는 수식어는 이토록 길다. 석지영 교수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처음으로 쓴 에세이집인 이 책에는, 인문학ㆍ예술ㆍ 법 등 석지영을 만든 지식과 교양의 커리큘럼이 가득 담겨있다. 오늘날 그녀의 바탕이 된 인문학 기본기와 자기단련의 과정이 생생히 그려지며 아울러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삶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 되묻는 책이기도 하다. 하버드법대 교수가 되고 나서 가장 기쁜 일 중 하나가 ‘내가 태어난 나라 한국과 다시 관계가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현재 활발하게 한국과 관계 맺기를 시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한국과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더불어 이 책 안에서 자신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누고, 자신이 어렵게 얻어낸 몇 가지 원칙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한다.프롤로그 / 자유라는 이름의 선물 01 낯선 곳에서 뿌리내리기 어린 시절 1979년 여름, 뉴욕 그리고 영스타운 잊을 수 없는 슈타이너 선생님 책읽기는 내 삶을 바꾸었다 피아노, 바이올린, 춤을 배우다 02 고통과 탐색의 시간 나, 우리 가족 그리고 한인공동체 영재학교 헌터스쿨 SAB, 발레라는 새로운 세계로 좌절의 나날 줄리아드 예비학교 예일대 조기지원 03 자유를 향하여 대학 시절 옥스퍼드에서의 대학원 공부 열정과 흥분으로 가득했던 하버드법대 두려워 말고 매일 꾸준히 글을 쓰라 진짜 현실과 법의 세계로 하버드법대 교수직 지원 04 하버드에서 법을 가르친다는 것 하버드법대 최초 아시아여성 종신교수 무엇보다 나는 가르치는 사람 젊은 한국의 학생들에게 에필로그 / 무엇보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아라 감사의 글 인용 출처아시아여성 최초, 한국계 최초 하버드법대 종신교수 석지영의 첫 에세이,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한국과 직계약 출간! ‘세기의 수재’ ‘엄친딸 종결자’ ‘최고의 여성법학자’…. 거기에 아메리칸발레학교, 줄리아드 예비학교, 예일대 학부, 옥스퍼드대 대학원, 하버드법대 대학원 학력까지. 한 사람의 것이라기엔 너무도 화려한 이력이다. 이 모든 수식어가 석지영 교수 한 사람을 가리킨다. 북하우스에서 펴낸『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는 석지영 교수의 삶의 과정과 생각, 열정을 담고 있는 첫 에세이다. 석지영은 발레, 피아노를 전공한 청소년기를 거쳐, 예일대에서 프랑스문학을 전공하고, 옥스퍼드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땄다. 문학박사를 딴 후에는 진로를 확 바꾸어 하버드법대에 진학했다. 이후 법률서기직, 검사직을 통해 진짜 현실의 법 세계를 경험하고, 2006년 한국계 최초로 하버드대 법대 교수에 임용되었다. 이후 4년 만인 2010년, 교수단 심사를 만장일치로 통과, 아시아여성 최초로 하버드법대 종신교수로 선출되었다. 여섯 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가, 처음엔 교실에서 말 한 마디 못 알아듣던 어린 이민자 가정의 소녀가, 이제 세계최고의 교육기관이라는 하버드법대에서도 ‘창조적이고 탁월한 강의’라는 평을 받으며 미래세대를 가르치는 리더로 당당히 존경받고 있는 것이다. 인문학, 예술, 법……. 석지영을 만든 지식과 교양의 커리큘럼이 펼쳐진다! 오늘날 그녀의 바탕이 된 인문학 기본기와 자기단련 지금, 제대로 된 공부란 무엇인가 석지영 교수를 오늘의 그녀로 만든 진정한 원천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 실제로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 석 교수는 ‘학창 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는 않았다. 발레리나가 되고 싶었다.’라고 말해 많은 호기심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최고를 추구하거나, 교수가 되기를 원한 게 아니었다. 그녀가 확 달라지게 된 계기는 바로 책읽기와 선생님들. 그리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면서 키운 감성과 상상력 덕분이었다. 석 교수는 ‘책읽기는 내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다’고 회상하며, 늘 책에 푹 빠져 살고, 한 무더기씩 책을 빌리고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 주던 뉴욕 퀸즈 도서관 시절을 말한다. 바로 이 책읽기에서 얻어진 상상력, 문화적 감수성과 교양이 그녀의 바탕이 되었다. 또한 발레, 피아노, 음악, 미술과 건축물, 공연예술 등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도 그녀를 만든 토양이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십대 시절, 마음껏 수준 높은 음악을 듣고 예술에 감탄하는 문화적인 경험, 직접 몸과 정신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발레레슨의 엄격함 등이 그녀를 잘 연마된 ‘젊은 르네상스인’으로 재창조해 낸 것이다. 석 교수는 발레 중단 3년 만에 하루 4~6시간의 피아노 맹연습을 거쳐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진학했고, 나중에는 카네기홀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다. 지금도 여전히 발레를 그만둔 상실감을 토로하는 그녀는 본인의 경험에 비춰, ‘아이들의 길을 부모가 정하지 않았으면 한다. 하고 싶은 일을 찾게 하라’고 늘 강조한다. 책읽기와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과 창조성은 이후 대학 지원에서도 특장점이 되었고, 하버드법대 시절, 심지어 법대 교수인 지금도 자신을 한 단계 높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것이 석지영 교수를 형성하고 키워낸, 인문학 기본기다. 내가 보고 싶었던 세계! 수백년 전통의 예일과 옥스퍼드, 그리고 하버드에서 자유를 호흡하다 예일대의 캠퍼스에서 석지영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집을 떠나 모든 것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됐다. 그것은 새로운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그런 자유였다. 프랑스문학을 공부하고, 시의 세계로 떠나고, ‘집/고향’이라는 주제에 천착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석지영 교수는 말 그대로 ‘대학을 사랑했다.’ 특히 예일대와, 마셜 장학금으로 진학한 옥스퍼드에서는 훌륭한 지도교수들을 만나 글쓰기에 대한 가르침을 받았다. 하버드법대의 전설적인 스승들에게서는 많은 영감을 얻고 그들로부터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줄 아는 인재’로 인정받는 기쁨도 누렸다. 대학이라는 세계, 특히 하버드법대에서의 공부는 석 교수가 늘 갈망했으나, 잡을 수 없었던 꿈이 현실화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제껏 해온 문학 공부의 분석성과 법의 실용성은 그녀 안에서 훌륭하게 결합할 수 있었다. 그 놀라운 결합으로 인해 세상에 이제 그녀의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다. 이제 석 교수는 가슴 뛰고 흥분되는 세계 안으로 당당하게 진입하게 됐다.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는 법률교육의 현장이 석지영 교수가 존재할 진정한 자신의 자리였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진심 가득한 이야기, “무엇보다도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발견하라.”석지영 교수의 일과 삶의 원칙 하버드법대 교수가 되고 나서 가장 기쁜 일 중 하나가 ‘내가 태어난 나라 한국과 다시 관계가 이어진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현재 활발하게 한국과 관계 맺기를 시도하고 있고, 앞으로도 한국과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한다. 또한 자신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나누고, 자신이 어렵게 얻어낸 몇 가지 원칙을 나누고 싶어 한다. 일단, 두려움을 버리고 자신을 좀더 단련시켜라. 자신 역시 어린 시절, 침묵하는 관찰자였기에, 좀더 강하게 자신을 격려해주는 선생이라는 존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석 교수 자신도 그런 고통스런 과정을 거쳤고 그럼으로써 지금 진정 행복한 일을 찾았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기 죽고 자신감 없어 하며 이를 개인적 자질이나 결함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보면 나는 화가 난다.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그것은 문화적 차이와 성장배경의 문제다. 심각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극복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무엇보다도 사랑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 그럴 수 있을 때 모든 것은 좀더 훌륭해진다는 것, 우리는 모두 불완전할 자유가 있다는 것, 그러니 자신 안에 있는 상상력과 용기를 사용하라는 것이다. 또한 좀더 단순하게 삶을 살라. 친구와 가족들과 웃음을 나누고 사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