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26 신인추천작 시부문은 “사소한 것들에 가만히 시선을 두는” 시인의 “선명한 이미지, 여운을 남기는 진술, 수사의 절제 등 시적 미덕”과 “어떤 문장을 뜯어봐도 모자라거나 과장되지 않고 적확”함으로 완성도를 보여준 김태훈의 시 「매달리기」 외 5편이, 소설부문은 “대화를 통해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솜씨”와 “마음의 내력을 짚어내는 능력”이 매혹적인 나수경의 소설 「눈 속에 서 있는 사람」이, 평론부문은 “단단하고 착실한 문장, 과잉되지 않은 표현과 이론, 처음의 질문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일관된 구조의 논리”와 성실함이 평론가로서의 미래를 기대하게 한 양진호의 「당사자성 이후의 공동체—성해나론」이 선정되었다.
출판사 리뷰
∥2026 신인추천작 발표∥
* 시부문은 “사소한 것들에 가만히 시선을 두는” 시인의 “선명한 이미지, 여운을 남기는 진술, 수사의 절제 등 시적 미덕”과 “어떤 문장을 뜯어봐도 모자라거나 과장되지 않고 적확”함으로 완성도를 보여준 김태훈의 시 「매달리기」 외 5편이, 소설부문은 “대화를 통해 인물들의 내면과 관계를 차곡차곡 쌓아가는 솜씨”와 “마음의 내력을 짚어내는 능력”이 매혹적인 나수경의 소설 「눈 속에 서 있는 사람」이, 평론부문은 “단단하고 착실한 문장, 과잉되지 않은 표현과 이론, 처음의 질문을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일관된 구조의 논리”와 성실함이 평론가로서의 미래를 기대하게 한 양진호의 「당사자성 이후의 공동체—성해나론」이 선정되었다. 당선의 영예를 안게 된 세 분에게 큰 축하와 더불어, 매년 더 늘어난 응모작들로 심사의 어려움을 겪으신 심사위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당선작을 선보인다.
∥이달의 소설 · 시∥
* 〈이달의 소설〉은 김혜진의 「그 밤을 거기 두고」, 김희선의 「낮잠」, 임선우의 「귀신 렌털 서비스」를, 〈이달의 시〉는 나하늘, 윤희상, 이향지, 장석원, 최백규, 최형일, 피재현 이상 일곱 분의 시를 싣는다.
∥에세이∥
* 「진달래꽃의 비밀」(서영인) 문학 원본을 통해 본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과 시집 초판본부터의 역사에 주목한 문학작품의 물성物性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준 글이다.
* 「베를린 지하철역의 천사」 「배수로의 고양이—“나는 느낀다, 따라서 존재한다”」(왕은철)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지하철에서 소변보는 한 늙은 노숙자를 대하는 사회를 ‘이 시대의 초상’이라고 언급한 그의 인간 실존의 성찰과 사유를 짚어본다. 또한 쿳시의 소설 「노년의 여성과 고양이들」에서 보여준 취약한 동물을 향한 인간의 윤리적 책임을 다룬다.
* 「부사어에 기대어」(이근화) 백수린의 소설에 쓰인 ‘우아한 부사어’의 매력에 빠진 필자는, 자신의 언어 습관과 삶의 태도로 선택한 부사어를 꼼꼼히 추려보며 그것들이 함축된 문장성분을 통해 사람의 태도와 감정, 삶의 방식까지 파악해본다.
∥짧은소설─미성년未成年 가족∥
* 〈짧은소설─미성년未成年 가족〉(이기호) 「느리게 오래 걸어가요」(제45회) 중3인 딸의 문화에 진입하지 못한, 시대 정서에 뒤떨어진 순진한 아빠인 필자가 딸의 마음을 얻으려는 것마다 낭패를 본 아름다운 ‘실패 보고서’라고 할 이야기다.
∥연재 기획물∥
안규철의 내 이야기로 그린 그림
류수연 소설 격월평 부적응자들―구소현, 권혜영, 구병모의 소설
작가 소개
지은이 : 현대문학 편집부
<현대문학 2004.12>
목차
2026 신인추천작 발표
심사평·당선 소감
시 | 김태훈 매달리기 외 5편
소설 | 나수경 눈 속에 서 있는 사람
평론 | 양진호 당사자성 이후의 공동체―성해나론
소설
김혜진 그 밤을 거기 두고
김희선 낮잠
임선우 귀신 렌털 서비스
시
나하늘 책장을 비우고 싶다
윤희상 짖는 개
이향지 어린 노마드―서사시 백두산
장석원 격포, 윤몰
최백규 비상착륙
최형일 눈길―어느 파르티잔의 혁명적 파토스
피재현 쓰레기봉투
에세이
서영인 진달래꽃의 비밀
왕은철 베를린 지하철역의 천사 외 1편
이근화 부사어에 기대어
짧은소설―미성년未成年 가족 제45회
이기호 느리게 오래 걸어가요
집중리뷰―현대문학 핀 시리즈
안세진 만약, 혹시, 어쩌면, 행여라도―백온유, 「해빙」
소설 격월평
류수연 부적응자들―구소현, 권혜영, 구병모의 소설
안규철의 내 이야기로 그린 그림 제19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