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에세이,시
위로가 되신다면 잠시 시간을 멈출게요  이미지

위로가 되신다면 잠시 시간을 멈출게요
펫로스를 만난 조각가
빚은책들 | 부모님 | 2026.05.11
  • 정가
  • 14,000원
  • 판매가
  • 12,600원 (10% 할인)
  • S포인트
  • 700P (5% 적립)
  • 상세정보
  • 12.7x18.8 | 0.188Kg | 188p
  • ISBN
  • 979117121219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사람들의 마음을 피규어로 위로하는 조각가의 이야기. 1,500만 반려인 시대, ‘펫로스(Pet Loss)’라는 이름조차 낯선 그 슬픔에 형태를 부여하는 한 조각가의 손끝에서 위로가 시작된다.

“부러진 발톱마저 그대로 재현해 주세요.” 떠나보낸 친구의 흔적 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이 작업실을 찾는다. “작가님, 사람 하나 살리셨어요.” 피규어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살린다. 슬픔을 꺼내지 못하던 이가 흙덩이를 어루만지며 비로소 울 수 있었던 순간들.

의료경영학을 전공한 평범한 직장인이 퀴즈쇼 상금으로 인생을 바꾸고, 34세에 피규어 작가의 길로 들어선 예측 불가능한 커리어 스토리. 철사 뼈대부터 실리콘 거푸집, 채색과 마감까지. 반려동물이 피규어로 다시 태어나는 전 과정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담았다.

  출판사 리뷰

피규어 하나에 담긴 이별과 사랑의 무게
반려동물과 함께한 시간이 길수록 이별의 무게도 깊어진다. 그런데 그 슬픔을 온전히 이해받기란 쉽지 않다. “동물이 죽은 것 가지고 왜 그래”라는 말 한마디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반려인이라면, 이 책의 첫 페이지부터 마음이 움직일 것이다. 저자 이건학은 반려동물 피규어 작가다. 그의 작업실에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강아지와 고양이의 사진을 품에 안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다. 부러진 발톱마저 그대로 남겨달라는 고객, 반려견의 유골을 피규어 안에 넣어달라는 고객의 사연 하나하나가 이 책의 씨앗이 되었다. 펫로스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당신의 슬픔은 충분히 슬퍼할 만한 것”이라고 말해주는 조용한 위로가 될 것이다.

흙을 빚어 마음을 살리는 사람
이 책이 단순한 펫로스 에세이에 머물지 않는 이유는 저자의 독특한 직업 이야기 때문이다. 의료경영학을 전공하고 직장 생활을 하던 평범한 청년이 퀴즈쇼 ‘1대100’에서 우승한 상금을 밑천 삼아 34세에 피규어 제작을 배우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군사물이나 역사물 피규어를 구상했지만, 블로그에 올린 아기 고양이 피규어 하나가 반려동물 피규어 주문으로 이어졌고, 그렇게 ‘꼭두나라’라는 브랜드가 탄생했다. 수업 중 완성된 피규어를 품에 안고 “작가님, 사람 하나 살리셨어요”라고 말한 고객의 한마디는, 그가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누군가의 슬픔 앞에서 말 대신 흙을 빚는 사람의 이야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의미를 남기고 싶은 모든 이에게 잔잔한 울림을 줄 것이다.

떠난 자를 기억하고, 남은 자를 위로하다
책에는 철사 뼈대를 만드는 것부터 시바톨과 스컬피로 형태를 잡고, 실리콘 거푸집을 떠서 복제하고, 채색과 마감까지 반려동물이 피규어로 다시 태어나는 전 과정이 생생한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또한 오르골 피규어, 반려동물 소품, 고양이 발바닥의 젤리까지 재현하는 장인의 디테일은 읽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반려동물을 떠나보내고 마음의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이들,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특별한 형태로 간직하고 싶은 이들,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만들어간 한 사람의 여정이 궁금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단순해 보이던 흙덩이가 점차 기억 속의 모습과 가까워지는 순간 눈물을 흘리는 분도 있다. 처음 이들이 눈물을 흘릴 때는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휴지를 찾아 건네 드렸다.
- 「내가 그들을 위로하는 방법」 중에서

수업에 오는 분의 70퍼센트 정도는 반려동물을 하늘나라로 보낸 뒤 이를 추모하고 빈자리를 조금이라도 채워보고자 피규어를 만들려는 분들이다. 이미 큰 상실감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굳이 '또 다른 상실감'을 안겨드릴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 흙덩이가 가진 의미」 중에서

나는 그동안 ‘내가 피규어를 만들고 있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오히려 피규어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가고 있었다. 평소에 사람이 변하는 건 로또 맞을 확률만큼이나 어렵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변하기 어려운 사람이란 존재가 서히 바뀌어 간다. 다름 아닌 피규어가 그 어려운 걸 해낸다.
- 「피규어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건학
누군가에게 가장 소중한 순간이 영원히 간직될 수 있도록 흙을 빚고 물감을 칠해 피규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찾아주는 분들이 계시는 한 피규어는 평생 만들 생각입니다. 저의 재주로 위로받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끔 만화도 그리고 있으며 언젠가 소설도 써볼 예정입니다.인스타그램: @kkokdunara_figure

  목차

시작하며: 내가 그들을 위로하는 방법

1부. 조형 - 비로소 그 마음을 알아간다
* 좀 울면 어때서
* 페럿의 발톱
* 노령견의 코: 사랑하는 이의 나이 듦을 바라보기
* 유골의 무게
* 그 흙덩이가 가진 의미
* 사람을 살리는 일
* 그 친구들이 사랑한 물건
* 고양이 발바닥

2부. 복제 - 그러나 모두에게 다른
* 우리집 강아지는 믹스견
* 조류 공포증이 있는데 새 피규어 제작은 가능할까?
* 나를 공손하게 만든 공손햄
* 수업이 끝난 후 드리는 선물
* 그 어떤 것도 추억이 된다
* 하늘과 바다를 건넌 위로
* 돈 이야기는 어려워
* 희생타

3부. 채색 - 위로를, 그리고 안심을 칠하기
* 로드 킬, 그리고 피규어
* 그냥, 내가 갖고 놀고 싶어서
* 내 고양이가 없어서 벌인 짓
* 동명이견, 동명이묘
* 반려동물이 피규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
* 생각난다, 그 강아지
* 그래, 그럴 수도 있구나
* 내 마음의 빚이었던 반려동물들
* 피규어가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다
* 계획되지 않은 일
* 다시 태어나면 되고 싶은 것?
* 그리고, 부모님이 계셨다

마치며: 내 브랜드 ‘꼭두나라’의 의미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