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캘 플린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저널리스트. 옥스퍼드대학 레이디 마거릿 홀에서 실험심리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영국 램버스 칼리지에서 신문저널리즘 자격증을 취득했다. 졸업 후 〈선데이 타임스〉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서 기자로 일하다 19세기 호주 깁스랜드 학살에 동조한 조상의 이야기를 다룬 자전적 에세이 『물보다 진하다Thicker Than Water』를 발표하며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2021년 출간된 두번째 책 『버려진 섬들: 인간이 떠난 자리에 피어난 생명』은 전쟁, 원자로 용해, 자연재해 등으로 황폐화된 장소가 생태학적 과정을 통해 회복되는 모습을 탐사한 논픽션이다. 체르노빌부터 키프로스 무인지대, 몬트세랫섬 화산까지 전 세계 열두 곳의 황무지를 방문한 저자는 동식물, 기후, 생태, 인간에 대해 기록하며 자연의 회복력과 지구와 인간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자연에 관한 글 중 가장 강렬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은 『버려진 섬들』은 〈선데이 타임스〉 올해의 젊은 작가상과 존 버로스 메달을 수상했으며, 베일리 기퍼드상, 웨인라이트상, 영국왕립문학회 온다치상 등 총 일곱 개의 논픽션 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저자는 현재 오크니제도에 살면서 세번째 책 『야만적인 풍경The Savage Landscape』을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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