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방고전』은 『자방고전 풀이』, 『세종의 언문 연구』에 이은 세 번 째 책이며, 한문 그대로 노출된 연구 서적이다. 자방고전(字倣古篆) 풀이 이음 책은 한자 육서와 언문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언문 글자 모양은 어디에서 왔는가.’에 관한 전문 학술 서적이다.지금까지 자방고전을 이렇게 이치와 결합하여 깊이 있고 방대하게 연구한 전문서적은 없었다. 이 책은 한자와 서예를 50년 가까이 익힌 주부가 서예교재 「석고문」에서 단초를 발견하여 무려 11년간을 공공도서관과 고전DB 탐색만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헌법의 ‘출판의 자유’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을 믿고 1인 출판사의 주인으로 펼쳐낸 책이다.
출판사 리뷰
『자방고전』은
『자방고전 풀이』, 『세종의 언문 연구』에 이은
세 번 째 책이며, 한문 그대로 노출된 연구 서적이다.
자방고전(字倣古篆) 풀이 이음 책은 한자 육서와 언문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언문 글자 모양은 어디에서 왔는가.’에 관한 전문 학술 서적이다.
지금까지 자방고전을 이렇게 이치와 결합하여 깊이 있고 방대하게 연구한 전문서적은 없었다. 이 책은 한자와 서예를 50년 가까이 익힌 주부가 서예교재 「석고문」에서 단초를 발견하여 무려 11년간을 공공도서관과 고전DB 탐색만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헌법의 ‘출판의 자유’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을 믿고 1인 출판사의 주인으로 펼쳐낸 책이다.
‘자방고전’은 『조선왕조실록』 1443년 12월에 세종이 언문 28자를 고전에 준거하여 창제하였다는 기사 외 1444년 최만리등 상소문과 1446년 정인지 서문 중 ‘字倣古篆’의 명확한 뜻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580년 학술과제 용어이다. 언문이 준거하였다는 古篆의 대상을 특정할 수 없고 구체적으로 시각화할 수 없다는 것이다.
‘字倣古篆’은 580년 한글창제 미스터리이다.
諺文字와 古篆의 관계는 倣의 시각적 주체인, 언문의 分 요소와 合 외형, 합한 자의 정음, 분과 합에 담은 원리와 철학을 음에 적용한 규칙 등 수리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 그간 각종 기원설은 외형적 닮은 꼴 그 이상의 진척이 없었고 적용에 합당한 규칙이 없었다. ‘자방고전 이음 책’ 3권은 세종의 일상적인 경서 탐구와 그에 필휴인 옛 한자 자전 육서에서 단초를 발견하여, 언문을 수학적 대입 방법으로 적용함으로써 세종이 언문 창제에 담은 형-음-의를 풀 수 있었다. 그 최종적인 해설과 답을 『훈민정음해례본』의 7언 시에 축약하여 표현하였음을 「육서도」 분석으로 더욱 심화할 수 있었으며 「용비어천가」를 기획하게 된 계기와 언문 창제의 필요성도 이 연구로 풀릴 수 있었다.
신간 『자방고전』은 위 과제 외에도
1. 언문 정음 훈민정음의 명확한 의미, 「용비어천가」를 짓게 된 계기, 언문 창제와의 관계.
2. 세종이 ‘ㆍ(해 아)’에 담으려 한 의의.
3. 각종 언해본의 선모음 형태와 『훈민정음해례본』의 점모음 형태 의문.
4. 모음 기본 요소가 여덟 가지의 ‘ ㅗ ㅏ ㅜ ㅓ ㅛ ㅑ ㅠ ㅕ’인 까닭과 순서의 원리.
6. 한자 ‘想(木目心)’과 언문 ‘상(ㅅㅏㅇ)’의 초중종성 결합 모양의 관련성과 ㄲ ㄸ ㅃ... ㅋ ㅌ ㅍ...으로 불어나는 방법을 착안하게 된 근거.
7. ‘ㄱ ㄴ ㅁ ㅇ ㅅ’에 오행을 적용하게 된 연유와 법칙, 그 모양-발음법-의의와 한자의 형-음-의와의 관련성 등 국어사학계의 수많은 미제를 규명하였다고 자신한다.
출판사 소개 글
자방고전 풀이 이음 서적 세 권은 1인 출판사 잉크북(inkbook)에서 자방고전만을 위해 출판사를 설립하여 출간한 서적 전부이다.
세종실록 기록 ‘자방고전’ 학술 용어는 한자와 언문의 경계가 되는 기사이므로, 그 연원 연구는 반드시 한자의 연구로 추적하여야 하고 당시 주요 필기구였던 붓을 매개로 하여 서예사 연구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처럼 어려운 난제이므로 국어학계의 선대 원로학자들이 의문점을 제시해두고 논술하여 미제로 남겨져 왔다. 지금은 디지털시대라고 하지만 난제는 수학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580년 전부터의 전문적인 미제를 푸는 일은 현 체제의 학술계나 출판계의 거절이 당연한 것이다.
고전을 대중화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대중이 공부를 하여 고전화를 하면 세종의 사유와 독서의 깊이를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古篆과 古典을 어떻게 쉽게 써서 풀어야 할지를 아직 알지 못하여 한자가 많은 학술전문서적을 1인 출판으로 낼 수밖에 없었는데 한편으로는 마음껏 교정을 볼 수 있었지만 저자이자 대표의 편집이 서툴러 읽는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집도 세 번째 짓는 집이 잘 짓는다는데 이번 책 『자방고전』은 잘 읽히는 편집이었으면 좋겠다.
韓愈(한유) 「石鼓歌」
: 古鼎躍水龍騰梭(고정약수용등사)
소전이 창제되고 나서 옛 문자가 새겨진 鼎들은 모두 물속에 던져졌는데
「석고문」이 어떻게 가까스로 남아 물속에서 뛰어 오른 것처럼 大篆籒文이 전해졌구나.
선조들의 업적의 날줄과 이 대전문자의 씨줄을 북으로써 삼으니 용으로 날아오르리라.
작가 소개
지은이 : 신춘희
공교육으로 일찍이 한문과 서예를 익혔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 16년간 한문서예 강사로 활동하였다.「한국고전번역원DB활용공모」에서 우수상 장려상 등을 수상하였고, 한전KPS 미술대전 대상과 국제서법예술연합 휘호대회 우수상 수상 초대작가이다. 헌책방활성화사업 서울시장상 수상 등 옛 문헌에 관심과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도서관 자원봉사에서 광범위하게 자료를 접함으로써 국어학과 한문과 서예를 연계하여 자방고전 연구에 결실을 보게 되었다.
목차
諺文 倣古篆과 大篆 六書圖의 관련성 연구
古篆 서체와 龍飛의 전거 탐구
象形而字倣古篆의 해석
六書本義圖考와 諺文 창제와의 관련성
부 록
-최현배 『한글갈』 「ㆍ字 소리값 상고」
-이규경 『오주연문장전산고』 「반절번뉴변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