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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하고 달리고 쓰기
소소사 | 부모님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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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나는 죽기로 결심했다.
5분 동안.
죽을 여건이 되지 않아서 다시 살기로 했다.
죽는다는 건 사라지는 걸까?
살아 있어도 사라졌는데?
나는, 나를 자각하지 않고 살아왔다.
나를 자각한다는 감각을 이해조차 못했다.
그게 왜 중요한지도 몰랐다.
천천히 달리고 나서야,
멈추고 앉아서 눈을 감고 호흡하고 나서야,
지금 여기에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는 이제 괜찮다.
내가 스스로 괜찮아지는 것을 선택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외롭다면,
이제 그만 외로워도 괜찮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다.

━ 「괜찮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거다」

처음 인터벌 훈련을 할 때 코치가 말했다.
“인터벌을 왜 하는지 아세요?
다리한테 알려주는 거예요.
나는 이만큼 빠르게 뛸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대회 때 이 속도로 계속 달려도 당황하지 마라!”

다리는 그 속도를 기억한다. 심장도 마찬가지.
만약 고통 속에 있다면,
이겨내는 모습을 스스로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그러면 마음은 그걸 기억한다. 단단해진다.

‘내가 고통과 싸워서 이긴 사람이다.
그러니까 믿어, 자신을!’

━ 「나는 이 속도로 달릴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우성
[스스로 ‘미남’이 된 이우성]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했다. 『GQ』, 『아레나 옴므+』 등 패션 매거진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러너스월드』 한국판 초대 편집장을 맡았다.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크루 ‘미남컴퍼니’ 대표다.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2012), 『내가 이유인 것 같아서』(2022)라는 제목의 시집도 출간했다. 비범한 오라의 소유자, 이우성을 누군가는 대표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편집장이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선배라고 부르고 누군가는 그냥 형이라고 부른다. 또 누군가는 시인이라고 부른다. 이우성 주변엔 그를 부르는 사람들로 붐빈다. 그는 ‘밤의 라디오’ 같아서 사람들은 가만히 앉아 그의 말을 듣는 걸 좋아한다(는 것이 확실하다). 이우성은 말할 때 ‘마음’ ‘개념’ ‘본질’ 같은 단어를 자주 쓰는데, 그 이야기가 지루했던 적이 나는 없다. 이우성의 글은 그의 말투와 닮아서 신선하고 파격적이며, 지나치게 솔직하다. 어디서든 자신을 ‘미남’이라고 소개하는 대담함도 빛난다. 오랫동안 그와 친하게 지내며 최근에 깨달은 것이 있는데, 이우성이 정말로 ‘미남’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럴 수가. 내가 그의 언어에 미혹된 것일까? [윤성중, 월간 『山』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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