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예기치 못한 변수로 무산된 미국 MBA 진학, 회사 커리어를 내려놓는 결단, 아이 교육과 가족의 행복을 고민한 끝에 선택한 ‘몰타에서의 1년’. 이 책은 10세 쌍둥이 남매와 함께 지중해의 작은 섬나라 몰타에서 살아낸 한 가족의 생생한 경험기다. 어학연수, 자녀 조기 유학, 생활비, 비자, 학교, 숙소, 어학원, 여행, 지역별 특징까지 현실적인 정보가 빼곡히 담겨 있다. 여행기가 아니라 ‘살아보기’로서의 1년, 저자는 그곳에서 다시 청춘을 맛보았고, 아이들은 글로벌 감각과 언어를 익히며 자랐다. 소중한 사람과 낯선 곳에서 일상을 꾸리는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가족 연수 실전 매뉴얼’이자 한 편의 휴먼 다큐 같은 따뜻한 기록.
출판사 리뷰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가장 원하는 방식으로 살기 위해 떠난 이야기”
이 책은 단순한 몰타 체류기가 아니다. 커리어, 육아, 배우자와의 관계, 중년의 위기까지 삶의 진로와 가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회사를 휴직하고 가족과 1년을 산다’는 말은 말처럼 쉬운 선택이 아니다. 하지만 저자는 현실적인 조건을 철저히 따져 보고, 수많은 가능성과 리스크를 검토한 끝에 용기 있게 ‘나와 가족의 삶’을 선택했다.
몰타에서의 생활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성장과 회복의 시간이기도 했다. 어학원에서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과 부딪히며 다시 청춘을 회복한 저자의 모습은 유쾌하고 따뜻하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는 놀랍도록 실용적이고 구체적이다. 학교 선택, 방과 후 수업, 영어 실력 향상법, 써머스쿨, 재입국 시 학제 처리까지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 ‘가족 유학’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참고서가 없다.
몰타의 햇살, 맥주, 고양이, 참치회, 그리고 매주 이어진 아빠들의 소소한 모임은 그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장면들로 남는다. 결국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메시지는 이것이다.
“행복은 대단한 사건이 아니라, 원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Adam oh
現 회사원 49세 엔지니어. 한양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졸업, 美 SMU(Southern Methodist University) 및 UC Davis MBA 합격(2020). 한때 글쓰기가 취미였고, 일생 중 여행을 가장 사랑하고 여행 다닐 때가 가장 행복한 사람. 가까이 중국, 일본, 괌, 동남아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14개국), 피지섬, 이집트, UAE 등 23개국 이상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함. 퇴직 후 세계 일주 크루즈가 꿈인 사람.
목차
〈프롤로그〉 몰타 갈 결심
〈Part 1〉 몰타
1. 몰타란
2. 몰타 가족연수
1) 성인 어학연수
2) 자녀 조기 연수
3. 몰타 생활
1) 비자 및 신청 방법
2) 유럽 영주권
3) 치안, 의료시설(보험)
4) 외국인들과의 교류
4. 즐거운 몰타
1) 몰타 관광지
2) 즐길 거리
3) 먹거리
5. 내가 본 유럽 문화
6. 각종 유용한 정보
7. 몰타에서 만난 인연
8. 한류를 직접 느끼다
〈Part 2〉 여행의 여행을 가다(유럽 여행기)
1. 너는 자유이니? 스페인, 포르투갈(이베리아반도)
1) 여행준비
2) 여행지에서
3) 감상
2. 여행의 여행의 여행을 가다(지중해 크루즈 7박 8일)
1) 여행준비
2) 여행지에서
3) 기항지 여행
4) 감상
3. 노르웨이 피요로드 정복(작전명: 북극의 곰)
1) 여행준비
2) 여행지에서
3) 감상
〈에필로그〉 연수를 끝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