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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고 통째로 이해하는 통세계사 2
다산에듀 / 김상훈 지음 / 20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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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듀소설,일반김상훈 지음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살아 있는 역사 <외우지 않고 통째로 이해하는 통세계사> 2015년 개정판. 더욱 새로워지고 업그레이드되었다. 그동안 우리는 세계사와 한국사를 따로따로 공부하고, 세계사 안에서도 동양사와 서양사를 따로따로 구분했다. 이런 점 때문에 같은 시기 동서양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감을 잡지 못했다. <통세계사>는 역사를 세계와 한국, 동양과 서양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세계사로서 통합적으로 받아들이게 해 준다. 역사를 통합적으로 인식해야 각 대륙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왔고, 역사가 한줄기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세계사를 오롯이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오늘날 세계사를 알아야 할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각 나라의 사회와 정치, 경제는 점점 더 긴밀하게 연계되고 있고, 사람들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하나로 소통하고 있다. 세계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 교양이 된 것이다. 이번에 나온 개정판은 <통세계사>의 이러한 장점을 더욱 강화했다. 2010년 중동에서 일어난 민주화 혁명과 2011년 동일본대지진 등 최신 이슈를 반영했고, 근현대사 내용을 탄탄하게 업데이트해 오늘의 세계를 만든 역사에 더욱 집중했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과 교육 관계자들을 위해 중고교 역사 교과서와의 연계성을 강화했고, 독자의 독서 편의성을 고려해 본문 이미지를 전면 컬러로 전환했다. 또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보충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책 전체를 새롭게 했다.11장 동서양 바다 열리다 1400~1500년 전후 12장 중세의 종말 1500~1600년 전후 13장 시민사회의 출범 1600~1700년 전후 14장 근대 혁명이 터지다 1700~1800년 전후 15장 자유와 혁명의 시대 1800~1850년 전후 16장 팽창하는 제국주의 1850~1900년 전후 17장 전쟁, 세계 파괴하다 1900~1950년 전후 18장 냉전과 화합 1950~2010년 전후세계사가 한 손에 잡히는 최고의 스토리텔링 역사 입문서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위한 살아 있는 역사 더욱 새로워지고 업그레이드된 2015년 개정판! 그동안 우리는 세계사와 한국사를 따로따로 공부하고, 세계사 안에서도 동양사와 서양사를 따로따로 구분했다. 이런 점 때문에 같은 시기 동서양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감을 잡지 못했다. 『통세계사』는 역사를 세계와 한국, 동양과 서양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세계사로서 통합적으로 받아들이게 해 준다. 역사를 통합적으로 인식해야 각 대륙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왔고, 역사가 한줄기로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세계사를 오롯이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25만 독자가 검증한 역사 분야 대표 스테디셀러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최적의 역사교양서 2009년 출간된 『통세계사』는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양사와 서양사, 세계사와 한국사를 따로따로 다루지 않고 통째로 다룬 서술 방식에 모두가 매료된 것이다. 이후 『통세계사』의 서술 방식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시아,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와 같이 지역을 중심으로 다룬 역사책이 출간되었고, 2012년 『통한국사』가 발간되며「통 역사」시리즈는 성인과 청소년 모두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역사 입문서로 자리 잡았다. 오늘날 세계사를 알아야 할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각 나라의 사회와 정치, 경제는 점점 더 긴밀하게 연계되고 있고, 사람들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통해 하나로 소통하고 있다. 세계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의 문화, 생활양식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는 모든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 교양이 된 것이다. 세계사에 대한 통합적인 인식은 국가 간, 지역 간의 장벽이 급속하게 무너지고 있는 작감의 현실에서 세계의 변화를 읽고, 그에 대응할 능력을 키워 준다. 이번에 나온 개정판은 『통세계사』의 이러한 장점을 더욱 강화했다. 2010년 중동에서 일어난 민주화 혁명과 2011년 동일본대지진 등 최신 이슈를 반영했고, 근현대사 내용을 탄탄하게 업데이트해 오늘의 세계를 만든 역사에 더욱 집중했다. 더 나아가 청소년들과 교육 관계자들을 위해 중고교 역사 교과서와의 연계성을 강화했고, 독자의 독서 편의성을 고려해 본문 이미지를 전면 컬러로 전환했다. 또한 사진과 그림 자료를 보충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책 전체를 새롭게 했다. 시중에 많은 역사책이 나와 있지만 실제로 역사를 처음 입문하는 시민들이나 청소년들이 역사를 생생히 이해할 수 있는 책은 많지 않다. 『통세계사』는 역사적 사실을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중립적으로 서술하면서 동시에 다양한 견해를 덧붙여 스스로 역사관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사에 존재하는 원인과 결과를 따라가며 서술하여 한 번만 읽어도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구성했다. 방대한 분량과 어려운 용어를 최대한 쉽게 서술한 『통세계사』는 초등학생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역사교양서로서 많은 독자들이 역사에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이야기를 들려주듯 부드러운 스토리텔링 주제별, 대륙별 접근과 풍부한 지도, 사진 자료 『통세계사』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방식으로 쓰였다. 이런 부드러운 스토리텔링은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도록 도우면서, 세계사를 살아 있는 듯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각 장은 크게 ‘커버스토리’와 ‘대륙별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커버스토리’에는 그 장에서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주제를 뽑아 관련된 사건을 먼저 정리해 주었다. 커버스토리만 읽어도 세계사의 핵심을 꿰어찰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대륙별스토리’에는 동시대 각 대륙이 어떻게 발전했고,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를 ‘커버스토리’의 내용과 연계해 빠짐없이 다루었다. 이를 통해 역사가 대륙마다 어떤 유기성을 갖고 발전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통박사의 역사읽기’에는 역사적 사건에 대한 여러 관점과 본문에서 다루지 못한 정치, 사회, 제도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다뤘다. 더 나아가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칭기즈칸, 주원장과 이성계 등 역사를 바꾼 위대한 동서양 영웅들의 이야기를 비교해 읽을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통세계사』는 시각자료도 풍부히 담았다. 흔히 보이던 틀에 박힌 자료나 모양새 좋은 의미 없는 사진이 아닌, 새로우면서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진과 그림 자료들을 적재적소에 실어 역사를 이미지로 연상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다양한 지도와 도표를 통해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정리하여 방대한 세계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동양사와 서양사, 세계사와 한국사 이제 따로따로 외우지 말고 ‘통합적’으로 이해하라 저자가 이 시리즈를 집필하게 된 계기는 독특하다. 역사에 관심이 많은 기자인 저자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과 역사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인데 언젠가 낭패를 당했다. 아들이 “고려가 세워졌을 때 외국에서는 어떤 나라가 세워졌어?”라고 물었는데 대답을 할 수 없었던 것이다. 당황하기는 했지만 생각해 보면 학창 시절 우리는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를 따로따로 배웠다. 때문에 동시대에 각 대륙별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연계시킬 수 없었다. 세계사와 한국사가 연계된 문제는 시험에 출제되지 않았을 뿐더러 심지어 선생님도 달랐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세계사를 공부하는 흐름은 바뀌어야 한다. 한 나라만의 역사, 한 대륙만의 역사는 존재하지 않고, 나라와 나라, 대륙과 대륙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지금까지의 역사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현재까지 발전해 온 것을 통째로 한꺼번에 인식할 수는 없을까? 이런 문제의식에서 집필을 시작했다. 저자는 출간 전 3년간 시중에 나와 있는 70여 권의 역사 서적의 콘텐츠를 분해한 뒤 연대기 순으로 맞춰 재구성했다. 또 동양과 서양, 세계와 한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건들을 분석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고, 그 속에서 역사발전 법칙을 찾아내는 데 주력했다.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어도 시간이 흐르며 문명이 발전하는 과정에는 보편적인 법칙이 있으며 그 법칙들은 주변 사건들과 인과관계에 놓여 있다. 이 책이 안내하는 대로 그러한 법칙들의 흐름을 통째로 이해하면 누구나 쉽게 역사를 알고,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낼 수 있을 것이다.서양인들은 15세기를 대발견시대라고 부른단다. 지금까지 역사에 등장하지 않았던 대륙과 민족을 유럽 나라들이 발견했다는 뜻이 담겨 있을 거야. 그러나 이 말에는 유럽 중심의 역사관이 들어 있어. 생각해 봐. 포르투갈이 남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발견하기 전에도 원주민들은 그곳에 살고 있었어. 에스파냐가 쿠바나 아이티를 발견하기 전에도 원주민들은 고유한 문화를 발전시키며 살고 있었지. 요약하자면, 유럽의 나라들이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를 발견한 게 아니라 그전부터 존재하고 있던 대륙이 대항해시대에 비로소 세계와 교류하기 시작했다는 거야. 역사가 발전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때쯤이면 유럽이 굳이 발견하지 않았어도 자연스럽게 드러날 운명이었다는 이야기야. _ 2권 제11장 [동서양 바다 열리다] 중에서 6.25전쟁이 끝나고 2년이 지났어. 1955년 좌우이념에서 모두 벗어나 독립적인 세력을 만든 나라들이 생겨났지. 선진국의 대열에 들지 못한 제3세계 국가들이 바로 그들이야. 바로 이해, 아시아와 아프리카 신생 독립국들이 모여 반둥회의를 갖고 평화 10대 원칙을 발표했단다. 이 나라들은 강대국이 벌이고 있는 동서냉전을 반대하며 중립주의와 평화주의를 선언했어.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미국의 우방 국가였기 때문에 동참하지 못했지. 반둥회의의 파장은 컸어. 비록 힘이 없는 제3세계라고는 하지만 똘똘 뭉치니 위력을 발휘한 거야. 냉전 체제가 점점 강해지고 있었지만 제3세계는 그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움직였어. 직접적이지는 않았지만 간접적으로는 냉전 체제에 금이 가는 역할을 한 거야._ 2권 18장 [냉전과 화합] 중에서
싸가지 없는 정치
인물과사상사 / 강준만 (지은이)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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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사상사소설,일반강준만 (지은이)
싸가지는 단지 ‘예의범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싸가지 없음은 오만으로 이어진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오만한 자세로는 정상적인 정치가 불가능하다. 싸가지 없는 발언을 자주 하는 일부 의원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라. 그들은 야당을 대등한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다. 강준만의 『싸가지 없는 정치』는 정권이 어떻게 싸가지 없는 독선과 오만의 수렁에 빠져들게 되었는지를 비판한다. 미국의 조 바이든이 대선 승리 선언 연설에서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들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미국인이다”라고 말했고, 영국의 보수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에드먼드 버크는 “우리와 싸우는 사람들은 우리의 정신을 강하게 해주고 우리의 기술을 연마시켜준다. 우리의 적은 우리를 돕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제 정치를 ‘적을 타도하는 전쟁’으로 이해하는 기존의 정치관을 버려야 할 때다.머리말 : 왜 다시 문제는 ‘싸가지’인가? · 5 제1장 왜 문재인은 늘 고구마처럼 침묵할까? 17 추미애와 변희재의 컬래버레이션인가? | “추미애의 삼보일배는 언제 끝나려나” | 문재인 정권을 향한 ‘검찰의 칼’ | 왜 임은정 검사는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는 문재인 정권 | ‘월성 1호기 사건’은 ‘윤미향 사건’의 판박이 | 윤석열 검찰에 대한 문재인 정권의 무지 | ‘문재인의 침묵’을 향한 비판과 호소 | 문재인의 ‘내로남불형 유체이탈 화법’ | ‘문재인 허수아비론’과 ‘맹목적 책임 회피론’ | 곧 연락 주겠다고 해놓고 침묵하는 유형의 사람 | 착하고 내성적인 ‘혼밥’ 체질의 비극인가? 제2장 왜 문재인은 ‘공사 구분 의식’이 모호한가? 53 패배자 닉슨에 대한 드골의 파격적인 환대 | 패배자 닉슨에 대한 박정희의 굴욕적인 박대 | 박정희가 당한 처절한 비통함 | 문재인의 ‘김어준·나꼼수에 대한 애정’ | 문재인의 ‘공사 구분’ 없는 ‘패밀리 철학’ 제3장 왜 문재인은 ‘의전’으로만 소통하는가? 67 현대 정치는 이미지 정치다 | “정치에서는 인식이 현실이다” | 루스벨트·처칠·레이건의 ‘이미지 정치’ | 문 팬덤을 ‘뭉클, 울컥’하게 만드는 ‘이미지 쇼’ | “탁현민이 대한민국 대통령인가?” 제4장 왜 문재인 정권은 적에게 포위되었다고 주장하는가? 81 ‘독선과 오만’을 낳는 ‘아웃사이더 의식’ | 적에게 포위되었다고 믿는 ‘피포위 의식’ | 문재인 정권의 ‘피포위 의식’ | 이해찬의 ‘20년 집권론’, ‘50년 집권론’, ‘100년 집권론’ | 문재인 정권의 ‘약자 코스프레’ 제5장 왜 문재인 정권은 정치를 ‘적과 동지’의 대결 구도로만 보는가? 97 집단적 증오는 정치의 큰 무기다 | 정치인과 조직 폭력배의 공통점 | “민주당의 편 가르기에 절망했다” | 걸핏하면 ‘정치 공작’이라는 음모론 제6장 왜 유시민은 김정은을 ‘계몽 군주’라고 했을까? 109 “종교가 된 대한민국 정치” | “공허한 삶에 의미를 주는 열정적 증오” | “열정적 증오가 늘 나쁘기만 한 건 아니지만” | 유시민의 “김정은은 계몽 군주” 발언 | 한때 ‘절친’이었던 유시민과 진중권의 차이 | ‘문빠’를 지배하는 ‘파킨슨의 법칙’ | 유시민이 크고 넓게 생각해주기를 호소한다 제7장 왜 추미애는 졸지에 ‘이순신 장군’이 되었는가? 129 “민주당은 악랄하게 싸워야 한다” | ‘윤석열 죽이기’로 변질된 ‘검찰 개혁’ | “검찰을 난장판 만드는 게 대통령 뜻인가?” | 정략적 ‘마법의 주문’이 된 ‘검찰 개혁’ | ‘검찰 개혁’의 본질이 된 내로남불 | 비전은 없고 정략적 의욕만 앞선 ‘검찰 개혁’ | ‘선한 DNA’는 없다 | “추미애는 2020년 이순신 장군이다” | “너 누구 편이냐?”고 묻는 ‘아메바 짓’ 그만하자 제8장 왜 ‘진보’를 완장으로 애용하는 사람이 많을까? 153 “진보는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야 한다” | “감방 안 갔다 온 사람은 행세를 못한다” | 586 운동권의 ‘개인숭배 문화’ | “몰락한 건 진보가 아니라 그저 당신들이다” | 왜 여성가족부 장관 이정옥은 겁을 먹었는가? | ‘조직 보복’에 창의성을 발휘하는 사람들 제9장 왜 집단은 제정신이 아닌 게 정상인가? 171 ‘정치적 균형자’가 ‘정치적 매춘부’인가? | 당신의 신념이나 이념은 DNA가 아니다 | ‘부족 본능’에 압도당하는 이성 | 쾌락의 문제로 전락한 정치적 참여 | “지적 오만은 파벌적일 때 가장 치명적이다” | 문재인의 ‘문빠를 필요로 하는 정치’ | 정녕 이게 우리의 숙명인가? 제10장 왜 ‘도덕적 우월감’은 이성을 마비시키는가? 187 피를 요구한 로베스피에르의 ‘도덕 정치’ | ‘도덕적 면허 효과’의 저주 | 힐러리의 ‘개탄할 만한 집단’ 발언 | 딴 나라 세상에 살고 있는 진보 정치인들 | “8·15 집회 주동자들은 국민이 아닌 살인자” 제11장 왜 정치는 “원칙의 경쟁으로 위장하는 밥그릇 싸움”인가? 201 ‘사소한 차이’에 집착하는 ‘플랫폼 정치’ |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권에서 ‘밥그릇 분배’ | 정치 산업과 미디어 산업의 ‘증오 마케팅’ | 정치적 편향성은 ‘이익이 되는 장사’다 | 열광적 지지 세력이 ‘내부의 적’이다 제12장 왜 여당 의원들은 ‘싸가지 없는 발언’ 경쟁을 벌이는가? 215 정치인들이 원하는 ‘최대 다수의 최소 참여’ | 1퍼센트 극렬 강경파가 지배하는 정치 | ‘황혼의 잔치’로 전락한 한국 정치 | 말을 싸가지 없게 하는 586 의원들 | ‘1퍼센트 극렬 강경파’로 당을 장악해 얻을 게 뭔가? 제13장 왜 문재인 정권은 오만의 수렁에 빠졌을까? 231 ‘비토크라시’로 전락한 ‘데모크라시’ | 제21대 총선과 비토크라시에 대한 염증 | 문재인 정권 무능의 본질은 오만 | ‘다수결의 독재’를 촉진한 내로남불 제14장 왜 대통령의 통치가 ‘영원한 선거 캠페인’으로 변질되는가? 245 “선거는 인간을 너무 피폐하게 만든다” | 왜 정치인만 썩었다고 손가락질하는가? | “정치인을 위한 변명” | 정치는 텔레비전과 같은 운명이다 | 선거를 앞둔 대통령들의 ‘경제 조작’ | “근시안적 유권자에게는 근시안적 정책이 제격이다” 제15장 왜 정권과 정치권은 예산으로 장난을 치는가? 263 수도권 정권의 ‘지방 분할 지배’ 전략 | 국회의원들의 ‘예산 갑질’ |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10조 원짜리 매표 행위” | 정치 개혁을 가로막는 ‘내부 식민지’ 시스템 제16장 왜 도덕은 진보에 부메랑이 되었는가? 275 마키아벨리와 마르크스주의의 도덕 경멸 | 여전히 도덕을 무시하는 한국의 진보좌파 | 한국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거대한 극장’ | 과연 무엇을 위한 ‘적폐 청산’인가? | ‘선택적 적폐 청산’은 부메랑으로 돌아온다 제17장 왜 진보는 ‘태극기 부대’를 악의적으로 오해하는가? 291 ‘자율성 윤리’와 ‘공동체 윤리’의 충돌 | “도덕적 이유는 직관이라는 개가 흔드는 꼬리” | 음식의 맛과 비슷한 6개의 도덕적 기반 | ‘세월호 참사’에도 작용한 도덕적 기반의 차이 | “공감은 자신이 옳다는 확신을 녹이는 해독제 | ‘수구 꼴통’에게도 나름의 도덕적 세계가 있다 | ‘태극기 부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 | 적폐 청산과 태극기 부대의 ‘인정 투쟁’ | 태극기 부대의 ‘촌스러움’과 ‘취향의 폭력성’ 제18장 왜 지지 정당이 다르면 가족마저 절연하는가? 317 ‘두 개로 쪼개진 미국’의 비극 | 그럼에도 대화는 포기할 수 없다 | 문재인 열성 지지자들, 화낼 자격이 있는가? | 문재인 정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가? 제19장 왜 후안무치는 정치인의 필수 덕목인가? 329 미국을 휩쓴 ‘올리메니아’ 현상 | “남의 말은 자르고 내 말은 끝까지 하라” | “모든 게 다 썩어도, 뻔뻔한 얼굴은 썩지 않는다” | 후안무치의 대중화 시대인가? 제20장 왜 민주당은 부자들을 위한 정당이 되었는가? 341 은퇴 후 큰돈을 버는 유력 정치인들 | 억만장자가 된 클린턴 부부와 오바마 | 정권들이 키우는 한국의 전관예우 | 선거 자금에 발목이 잡힌 정당과 정치인 | “우파와 좌파가 아니라 상층부와 하층부” | ‘민생 의제’를 외면하는 한국의 ‘진보 꼴통’ 맺는말 : 왜 우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지 않는가? 358 주 364왜 ‘싸가지 없는 진보’는 정치에 해로운가? “진보는 어떻게 독선과 오만의 수렁에 빠졌는가?” “정치란 끝없는 타협이다.” 독일 정치가 오토 폰 비스마르크의 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독선과 아집 그리고 배제와 타도는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역사 발전의 장애물입니다. 우리 정치도 이제 적과 동지의 문화가 아니라 대화와 타협, 경쟁의 문화로 바꿔나갑시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 정치는 ‘적과 동지’의 대결 구도로 보는 ‘진영 논리’에 갇혀 있다. ‘편 가르기’의 광기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정치의 목적은 ‘반대편 타도’로 전락하고 만다. 잘못된 모든 것은 ‘반대편 탓’으로 돌리고, 우리 편에 대한 내부 비판은 무조건 ‘배신’과 ‘변절’로 매도된다. 우리 편은 항상 옳고, 우리 편은 항상 이겨야 한다.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에게 패배한 문재인은 이렇게 말했다. “혹시 우리가 민주화에 대한 헌신과 진보적 가치들에 대한 자부심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선을 그어 편을 가르거나 우월감을 갖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이른바 ‘싸가지 없는 진보’를 자초한 것이 아닌지 겸허한 반성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 후 2017년 민주당은 ‘싸가지 없는 정치’를 버리지 않았음에도 집권에 성공했다. 그리고 2020년 415 총선에서도 ‘민주당 180석’, 더 나아가 ‘범여권 190석’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민주당에 180석을 준 민의(民意)는 타협을 거부하라는 뜻이 아니었다. 유리한 고지에서 타협을 하라는 메시지였다. 그런데 이후 어떤 일이 벌어졌던가? 집권 이후 ‘싸가지 없는 정치’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물론 우리 사회가 큰 위기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더구나 진보라는 완장을 이용해 ‘싸가지 없는 정치’는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싸가지 없는 진보’는 단기적으로는 ‘남는 장사’일망정 장기적으로는 자해(自害)일 수 있다. 싸가지는 단지 ‘예의범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싸가지 없음은 오만으로 이어진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없는 오만한 자세로는 정상적인 정치가 불가능하다. 싸가지 없는 발언을 자주 하는 일부 민주당 의원들을 자세히 관찰해보라. 그들은 야당을 대등한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다. 청산해야 할 적폐로 간주하는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야당을 존중하는 척하는 연기를 하는 것이 영 내키지 않는다는 속내가 그들의 표정과 어투에 잘 드러나지 않는가? 아니면 조지 버나드 쇼가 말한 “어리석은 인간은 부끄러운 짓을 할 때마다 그것이 자기의 의무라고 목청 높”이는 것을 증명하려는 걸까? ‘싸가지 없는 진보’는 정치에 해롭다. 아니 민주주의의 적이다. 독선·아집·배제·타도후안무치의 관성에서 벗어나야 ‘대화와 타협을 하는 정치’가 가능해진다. 강준만의 『싸가지 없는 정치』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와 더불어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싸가지 없는 독선과 오만의 수렁에 빠져들게 되었는지를 비판한다. 미국의 조 바이든이 대선 승리 선언 연설에서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들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미국인이다”라고 말했고, 영국의 보수 사상가이자 정치가인 에드먼드 버크는 “우리와 싸우는 사람들은 우리의 정신을 강하게 해주고 우리의 기술을 연마시켜준다. 우리의 적은 우리를 돕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제 정치를 ‘적을 타도하는 전쟁’으로 이해하는 기존의 정치관을 버려야 할 때다. 문재인의 ‘선택적 침묵’과 ‘내로남불형 유체이탈 화법’ 왜 문재인은 늘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고구마처럼 침묵하는가? 아니 침묵하는 것이 좋을 법한 일에는 굳이 나서서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말을 하는지, 즉 왜 ‘선택적 침묵’을 구사하는가? 문재인의 침묵은 고구마 같은 침묵이다. 권력의 과시는 물론 유지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답답한 침묵’이다. 문재인은 ‘추미애와 윤석열 사건’뿐만 아니라 다른 주요 사건들에 대해서도 늘 침묵으로 대처했다. 도대체 문재인은 왜 침묵하는 걸까? “대통령의 침묵은 책임질 사안들과 거리를 두겠다는 것”(한양대학교 김성수 교수)인가? 아니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이로써 어떤 특이한 형태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음에 불과”(변호사 신평)한가? 강준만은 문재인의 침묵에 대해 역사적인 설명 방식을 덧붙인다. 문재인 정권의 중심 세력인 586 운동권 출신이 갖고 있는 선악 이분법에 의한 편 가르기 습속은 꼭 586이 아니더라도 많은 민주화 인사에게 똑같이 내재되어 있다. 그 습속은 ‘선하고 정의로운 우리 편을 위한 일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야?’는 식의 둔감을 내포한 것일 수 있다. 미국의 작가 마크 트웨인은 “입을 열어 모든 것을 다 드러내기보다는 차라리 입을 다물고 바보처럼 보이는 편이 낫다”라고 말했지만, “최종 인사권자이자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이 결자해지의 자세로 문제를 풀어야”(참여연대) 하는 것이 아닌가? 문재인은 전형적인 ‘소극적 대통령’이다. 그는 남북문제와 ‘의전 정치’를 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소극적이다. 사실상 ‘청와대 정부’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주요 갈등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법이 없다. ‘침묵 대통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착하고 내성적인 혼밥 체질의 비극이다. 급기야 진중권은 “어차피 문재인 대통령은 허수아비일 뿐이고 그 밑의 586 주류 세력이 다소 모자라 보이는 추미애를 내세워 그냥 막 나가기로 한 거라 본다”라며 ‘문재인 허수아비론’을 주장했다. 이런 문재인의 내성적 소극성은 그의 ‘공사(公私) 구분 의식’과 ‘의전 정치’와도 관련이 있다. 문재인은 치열한 갈등 국면에서 마지못해 내놓는 ‘원칙 천명’ 발언도 현실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윤석열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는 12월 3일 청와대 대변인의 말은 문재인의 ‘유체이탈 화법’이다. 12월 7일의 사과 발언도 마찬가지다. 문재인은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문을 열었지만, 이후 발언은 ‘혼란의 해결’보다는 ‘혼란의 심화’로 나아갈 수 있는 고집으로 일관했다. 이는 그 유례를 찾기 어려운 ‘내로남불형 유체이탈 화법’이다. 오죽했으면, 2020년 8월 22일 영국의 대표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문재인 정권의 내로남불 행태를 비판했겠는가? 적폐 청산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영국의 정치가 윈스턴 처칠은 “나는 적의를 오래 품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문재인이 처칠의 말에서 배워야 한다. 적폐 청산을 하더라도 꼭 미래지향성의 틀 안에서 하라고 문재인에게 요청하는 것은 무리일까? 선의는 아무리 훌륭할망정, 적폐 청산의 가장 큰 문제는 그것이 정권의 이익을 도모하는 방향, 즉 선택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우리는 그런 ‘선택적 적폐 청산’의 문제를 다른 정권들에서도 질리도록 보아오지 않았던가? 문재인 정권이 자신의 정치적 불리함을 감수하면서도 외쳤거나 추진한 적폐 청산이 단 하나라도 있었던가? 적폐 청산을 하더라도 자신에게 엄격한 적폐 청산에 임해야 스스로 적폐가 되는 비극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내로남불형 도덕은 반드시 자신을 향해 돌아오는 부메랑이 된다. 내로남불은 문재인 정권의 고질병이자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내로남불과 오만은 한 몸이다. 오만하기 때문에 내로남불을 저지르는 것이고, 그렇게 저지르는 내로남불을 정당화하기 위해 더욱 오만해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문재인 정권 무능의 본질은 오만이다. 자신들이 모든 답을 알고 있다고 자신하는 맹목적 오만이다. 문재인 정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가? 무오류의 존재인가?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베니토 무솔리니가 지배하던 시절의 이탈리아인들은 학교에서, 연설을 통해서, 벽에 쓰인 슬로건에서 “무솔리니는 항상 옳다”라는 말을 들으며 살았다고 한다. 싸가지 없음, 즉 오만의 문제다. 기존의 ‘제왕적 대통령제’와 ‘청와대 정부’가 문재인 정권에 이르러 심화되었다. 별로 신뢰가 안 가는 하나의 답안을 제시해놓고 외부나 내부에서 조금이라도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천하의 역적이나 되는 것처럼 공격해대니, 오류를 바로잡을 길이 없다. 문재인의 ‘공사 구분’ 없는 패밀리 철학은 사적으로는 아름다운 일일망정 대통령 직책은 그런 사사로운 감정이 개입되어서는 안 되는 자리다. 2020년 1월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전 법무부 장관 조국에 대해 “지금까지 겪은 고초만으로도 아주 크게 마음의 빚을 졌다”라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만나서 해야 할 말을 공식석상에서 해버리면 국민들 사이에서 어떤 갈등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걸까? 문재인의 치명적인 약점이 바로 그런 공사 구분을 하지 않는 정실주의(情實主義)에 있다. 문재인은 ‘보여주기식 소통’을 가리키는 ‘쇼통’에 치중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문재인의 ‘이미지 정치’는 자주 감동을 자아내는 ‘의전 정치’ 중심이다. 그래서 문 팬덤을 ‘뭉클, 울컥’하게 만든다. 언제까지 문재인은 ‘문빠를 필요로 하는 정치’만 하고 있을 것인가? ‘싸가지 없는 진보’의 ‘싸가지 없는 정치’ “민주당의 편 가르기에 절망했다.” 2020년 10월 21일 금태섭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하면서 한 말이다. 그 후 민주당은 어떻게 반응했던가? 친문 진영의 극렬한 비난 공세였다. 이런 비난이야말로 금태섭의 말이 옳았음을 입증해주는 것이다. 우리 편이 아니면 무조건 섬멸해야 할 적이라는 사고방식의 전형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내용이 무엇이든 ‘민주당 비판=자리와 이익을 쫓아가는 변절자의 모습’이며, 반대편의 비판은 거대한 ‘정치 공작’이라는 음모론 공식이다. 정치인이 정치를 ‘적과 동지’의 대결 구도로 보는 것은 불가피한 면도 있고 이해할 수 있는 점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한심한 수준의 적일망정, 그들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의 정치를 이루어나가야 국민이 정치에서 얻을 것이 있다. 적이 없으면 정치는 존재하기 어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모든 정치 세력이 다 ‘적 만들기’에만 미쳐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문재인 정권은 어떤가? 역대 정권들 중 ‘적 만들기’가 가장 심한 정권이다. 그런 ‘적 만들기’가 일상화된 풍토에서는 정치인은 ‘조직 폭력배’를 닮아가기 마련이다. 더구나 민주당은 모든 것이 내로남불이다. 이해찬의 ‘100년 집권론’은 그 이분법적 정치 구도에 인생의 부귀영화를 건 그들만의 사정일 뿐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는 ‘피포위 의식’을 가진 집단의 말로(末路)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자신들에게 거슬리는 팩트는 걸러버리고 점점 극단으로 치닫다가 자기 파괴적인 결말을 맞이한다.” 일부 586 운동권 출신 의원들의 발언을 잘 살펴보라. 이들은 싸울 때에 ‘우월의식이나 선민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특히 문재인 정권에서 가장 치명적으로 작용한 것은 이른바 ‘개인숭배 문화’다. ‘개인숭배 문화’와 ‘진보의 완장화’는 동전의 양면과 같다. 그들이 과거의 투쟁 경력을 뽐내고 싶어 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인지라, 그것을 흉볼 일은 아니다. 문제는 그들의 경륜이 젊은 시절 온몸으로 겪으면서 내재화된 이분법적인 진영 논리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이다. 반독재 투쟁 시절에는 그 논리가 필요했겠지만, 민주화가 된 세상에서도 그 습속이 여전하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 완장을 찬 사람이 완장 없는 사람을 존중하는 것은 쉽지 않기에 싸가지 없는 오만이 사고와 행동의 기본적인 모드가 되는 것은 불가피하다. 최소한의 두뇌 기능이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충성을 하더라도 다른 의견에서 배울 점은 취하는 자세를 취해야 마땅하겠건만, 그런 일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다름을 존중하는 것이 진짜 진보다. 큰소리를 치기보다는 낮은 자세가 요구되는 힘든 길이다. 배우지 않고 한 번 입력된 몇 개의 간단한 주문을, 그마저 인물 숭배에 올인하면서 상대방을 공격하기 위해 써먹는 것은 진보가 아니라 ‘진보 죽이기’다. ‘진보’를 완장으로 애용하는 사람들이 바로 ‘진보 죽이기’의 주범이다. 서울 부동산 가격 폭등과 지방 소멸의 가속화가 말해주듯이, 민주당의 안중에는 ‘민생’이 없거나 ‘민생’에 대해 무능하다. 민주당의 핵심 세력은 운동권 출신인지라 이들은 ‘민생 의제’보다는 ‘정치적 의제’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부동산 가격 안정’과 ‘검찰 개혁’은 양자택일할 성격의 의제는 아니지만, 민주당은 검찰 개혁에 올인하면서 부동산 가격 폭등을 유발했거나 방치한 무능을 드러냈다. 민주당은 ‘시장’을 무시하고 급조해낸 ‘과격한 방안’을 들고 나와 그것을 ‘진보’라고 부르짖으면서 오히려 문제를 악화시켰다. 이 정도면 ‘진보 꼴통’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아무래도 정치적 이슈가 피를 끓게 만드는 데에 적격이라 그러겠지만, 이쯤 되면 과연 무엇이 ‘진보’인지 헷갈리지 않을 수 없다. 거기에 범진보 진영을 아우르는 ‘플러스 정치’를 해도 모자랄 판에 왜 ‘친문’ 여부를 따져서 어떤 이들을 배척하고 모욕하는 ‘마이너스 정치’를 하는가? 민주당은 왜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을까? 물론 도덕적 우월감이 이성을 마비시켰기 때문이지만, 한 걸음 더 들어가보면 민주당 정치인들이 자기들만의 세계에 갇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덕적 우월감은 역지사지나 공감을 거의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냉정한 이성마저 마비시킨다는 점에서 ‘정치적 독약’이다. 이것이 바로 ‘싸가지 없는 정치’의 비극이다. 추미애와 윤석열, 검찰 개혁과 공수처 2020년 11월 24일 오후 6시경 법무부 장관 추미애가 6가지 이유를 들어 검찰총장 윤석열에 대한 ‘징계 및 직무 정지’를 발표했다. 이 6가지 이유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여봐야 아무 소용없다. 대한민국은 이미 대부분의 사람이 반대 의견에는 아예 눈과 귀를 닫아버리고 자기주장만 해대는 ‘두 개로 쪼개진 나라’이기 때문이다. 이 사건은 두 가지 가설이 가능하다. 추미애가 ‘박근혜 구명 운동’에 일조해보겠다는 것(징계 및 직무 정지의 첫 번째 이유인 언론사 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일 수도 있고, ‘윤석열 죽이기’를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는 맹목 또는 광기일 가능성일 수도 있다. 그러나 윤석열은 12월 16일 정직 2개월의 처분을 받으면서 후자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무리 윤석열에게 많은 문제가 있어도 직무 정지를 당할 정도는 아니었다. 윤석열이 나쁘다면, 정당한 절차를 거쳐 해임하거나 탄핵하면 된다. 그렇게 할 만한 근거가 없으면 무리하게 ‘근거 만들기 쇼’를 벌일 것이 아니라, 다른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 오히려 윤석열에게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특수부 검사들의 오랜 업무 관행에 있다. 그런데 우리는 특수부에 대해 이중 기준을 갖고 있다. 만인이 분노할 만한, 고위 공직자의 비리를 낱낱이 파헤쳐 응징하는 특수부의 정의로운 활약에 박수를 보내왔다. 때로 무리한 수사 기법을 포함한 인권 문제가 불거져도 거악(巨惡)을 척결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는 눈감아줘도 좋다는 자세를 취해왔다. 특수부의 그런 ‘효율적인’ 활약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그것을 원 없이 이용한 것은 바로 문재인 정권이었다. 박근혜와 이명박 구속을 포함한 적폐 청산의 1등 공신이 바로 특수부였다. 특수부의 화신이라 할 윤석열을 중용하고 검찰총장에 앉힌 것도 그런 적폐 청산을 지속하겠다는 의지 때문이었다. 문재인은 윤석열에게 검찰총장 임명장을 주면서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도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주문하는 허세를 부렸지만, 특수부의 칼이 문재인 정권을 향하자 펄쩍 뛰면서 ‘윤석열 죽이기’에 돌입한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검찰 개혁의 정당성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가장 큰 공을 들였던 ‘검찰 개혁’은 거의 모든 국민이 지지한 과업이었지만, 지금은 ‘지저분한 싸움’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다. 결정적 분기점은 2019년 8월 27일이었다.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을 결정한 상황에서 검찰이 조국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날이다. 이후 ‘조국 사태’가 전개되었고, 지금까지도 현재진행형이다. 이 과정에서 ‘검찰 개혁’은 ‘윤석열 죽이기’ 프로젝트로 변질되었고, 이해하기 어려운 해괴한 일들이 벌어졌다. 문재인 정권은 독재정권을 상대로 싸우던 운동권식 정치로 대처했으니 이런 어리석은 정권이 어디에 있는가? 그런데 놀랍고도 흥미로운 사실은 문재인 정권이 ‘절차적 정당성’에 둔감한 정도를 넘어 그것을 아예 무시해도 괜찮다 생각에 중독되어 있다는 점이다. 문재인은 7월 16일 국회 개원 연설에서 제21대 국회의 화두로 협치를 강조했지만, 문재인이 말한 협치는 야당이 ‘다수결의 독재’에 순응하는 자세로 협조하라는 요구였을 뿐이다. 12월 10일 여당이 야당의 극렬하지만 무기력한 반대 속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수결의 독재’의 진면목을 보여준 이 사건은 문재인이 생각하는 협치의 모범 사례일 뿐이다. 다시 말해 문재인 정권은 검찰 개혁의 비전이 없었고, 정략적으로 이용할 의욕이 앞선 나머지 일을 그르치고 말았다. 왜 유시민은 김정은을 ‘계몽 군주’라고 했을까? 2020년 9월 25일, 서해상에서 일어난 공무원 총격 피살 사건과 관련해 유시민이 유튜브 생중계 도중 김정은이 청와대에 통지문을 보내 사과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유시민은 “우리가 바라던 것이 일정 부분 진전됐다는 점에서 희소식”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리더십 스타일이 이전과 다르다. 제 느낌에는 계몽 군주 같다”고 했다. 물론 유시민의 이 발언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경남대학교 교수 김근식은 “김정은은 계몽 군주가 아니라 폭군이다. 김정은이 계몽 군주라면 계몽주의 사상가들이 땅을 칠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시민은 자신의 ‘김정은 계몽 군주’ 발언은 “고급스러운 비유”라고 주장했지만, 김근식은 “고급스런 비유가 아니라 천지분간 못하는 비유라서 욕먹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신대학교 교수 윤평중도 “살아 있는 권력을 결사 옹위하기 위해 궤변을 농하는 어용 지식인이 스스로를 슬쩍 소크라테스에 비유하는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유시민은 11월 3일 도서 비평 유튜브 방송인 ‘알릴레오 시즌3’에서 영국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인용하면서 8·15 광화문 집회 당시 정부의 집회 차단 조치가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많은 사람이 집회 차단 조치의 정당성 여부를 떠나 『자유론』을 그런 식으로 오용하는 것에 반론을 폈다. 이에 진중권은 “밀을 재인산성의 옹호자로 둔갑시키는 솜씨라면, 히틀러나 스탈린을 위대한 자유주의 사상가로 바꿔놓고도 남을 게다. 과연 탁월한 ‘어용 지식인’이다”라고 비판했다. 유시민 스스로 자처한 것이기에 ‘어용 지식인’이란 말은 유시민에게 욕이나 결례는 아니다. 과거에 수많은 ‘어용 지식인’이 있었지만, ‘어용 지식인’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의 활약은 정말 독보적이다. 지금이야 그가 무슨 말을 하건 문재인 지지자들의 열광적인 환호는 높아지고 강해지니, 그 유혹을 떨쳐버리기 어려울 것이다. 200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인간은 같은 믿음을 가진 집단의 뒷받침이 있으면 그 어떤 황당한 주장에 대해서도 확고부동한 믿음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시민은 황우석 사태 때 황우석을 공격적으로 옹호했지만, 이미 집단의 뒷받침이 물거품과 같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지 않았는가? 유시민은 자신의 명예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 같다. 노무현 정권의 ‘실패’는 유시민이 실제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든 이른바 ‘유시민 모델’에 의한 정치를 했기 때문이다. ‘유시민 모델’은 지금 문재인 정권의 정치 모델인데, 노무현 정권 때보다 더욱 악화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유시민은 자신의 모델이 옳았음을 강변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힌 나머지 “가볼 때까지 가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는 지나친 이기주의다. 자신의 ‘계몽 군주’ 발언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견디기 힘들 정도의 고통과 분노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유시민이 고통스럽게 여긴 기존 정치의 문법은 움직일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 아니다. 어느 정도 생산적인 경쟁도 가능한 수준의 방향 전환은 가능하다. 그러나 스스로 ‘어용 지식인’ 노릇을 하면서 지지자들에게 ‘어용 시민’이 될 것을 요청하는 방식이 답이 될 수는 없다. 유시민이 ‘어용 지식인’과 ‘어용 시민’을 필요로 하는 정치 패러다임을 벗어나, 누구에게 유리한가 불리한가 하는 셈법을 잠시 유보하면서, 자신이 알게 모르게 기여한 ‘정치의 종교화’ 자체를 바꾸는 데에 노력해야 한다.나는 추미애가 윤석열에 대한 ‘징계 및 직무 정지’를 발표한 뉴스를 듣는 순간 16년 전인 2004년 3월 노무현 탄핵에 가담했던 추미애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 이렇게 어리석을 수가! 그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전혀 없구나”라는 생각으로 착잡했다.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당시 추미애는 탄핵에 단호히 반대했다. 그가 결국 탄핵에 찬성한 건 나름 민주당과 나라를 생각하는 충정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하지만, 중요한 건 최종 행위였다. 노무현에게 아무리 많은 문제가 있어도 탄핵을 당해도 좋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윤석열에게 아무리 많은 문제가 있어도 직무 정지를 당할 정도는 아니었다. 왜 이런 엄청난 과오가 반복되는 건가? 「제1장 왜 문재인은 늘 고구마처럼 침묵할까?」 바로 이게 ‘이미지 정치’의 파워는 아닐까? ‘이미지 정치’를 부정하거나 비난하는 건 비현실적이다. 보통 사람들 역시 일상적 삶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소통을 하면서 정치인들에게만 이미지 소통을 하지 말라는 건 말이 안 된다.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인지 판단하긴 어렵지만, 본말(本末)의 전도가 이루어질 정도가 아니라면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문재인은 그 적정 수준을 넘어섰다는 점이다. 국민의힘 전 의원 유승민은 “광 파는 일에만 얼굴을 내밀고 책임져야 할 순간에는 도망쳐버린다. 참 비겁한 대통령”이라고 했고, 국민의힘 의원 김기현은 “폼 날 때는 앞에 나서 그 공을 차지하고, 책임질 일이 있을 때는 부하에게 떠넘기고 자신은 뒤로 숨는다면 비겁하고 지도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런 비판에 동의할 수 없을지라도, 야당이 거세게 비난하는 게 아무리 정략적이더라도, 문재인이 ‘선택적 침묵’만큼은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겠다. 「제3장 왜 문재인은 ‘의전’으로만 소통하는가?」 문 정권이 생각한 검찰 개혁과 일반 국민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같은 게 아니다. 잘 생각해보자. 검찰 개혁의 목소리는 오래전부터 외쳐져왔는데, 실천은 거의 없었다. 왜 그랬을까? 검찰 개혁의 알파이자 오메가는 검찰이 정권 권력에서 독립하는 것이다. 문 정권 세력이 야당 시절 목이 터져라 외쳐온 목표였다. 그런데 어디에 서느냐에 따라 풍경이 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권력을 잡으면 사정이 달라진다. 정녕 검찰의 독립을 원할 정권이 있을까? 검찰이 자신의 품 안에서 벗어나는 걸 원할 정권이 있었겠는가 말이다. 없었다! 그래서 개혁을 하지 않은 것이다. 물론 문 정권 역시 다를 게 없다.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도 엄정하게 수사하라”는 문재인의 주문은 정권에 타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하라는 것이었으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주문은 역대 권력자들도 했던 것이다. 「제7장 왜 추미애는 졸지에 ‘이순신 장군’이 되었는가?」
미라클 액션
라온북 / 하재준 (지은이) / 20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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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소설,일반하재준 (지은이)
100세 시대와 AI, 빅데이터, 로봇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개인’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결국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 삶과 일을 디자인하고, 경쟁력을 갖춘 무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불황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설 곳은 없다. 스무 살에 분양사무소에서 영업을 시작해 37세인 지금 10여 개의 법인회사와 개인 사업체의 대표가 된 저자는 17년간 치열한 사업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무기로 ‘남다른 행동력’을 꼽는다. 영업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현장에서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영업자는 그다지 많지 않다. “한 번만 오케이가 되면 다음부터는 가능한데, 그 한 발을 더 내딛지 않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아침 알람 소리 한 번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 발품을 한 번 더 팔고, ‘안 된다는 생각’은 없음을 다짐하고,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사며, 상대의 말은 끝까지 경청하는 등 사소한 한 가지부터 행동하고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행동이 전부다. 움직이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이 간단한 사실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산다. 이 책은 이 간단명료한 진리를 책장 넘길 때마다 우리에게 알려준다. 생각하느라 시간을 다 쓰는 사람들, 주저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는 사람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어줄 것이다.프롤로그 나는 늘 현장에서 미래를 설계한다 1장 냉철한 판단 : 결정할 것인가 주저할 것인가? 1 ‘흙수저의 자수성가’를 달가워하는 사람은 드물다 2 리스크의 최전선에 서라 3 멀리 있는 이득을 내다보자 4 고속도로에서는 그대로 직진하라 5 망하지 않을 매장 위치를 찾아라 6 선수 쳐서 내보내라 7 ‘부정’ 전염병자는 과감히 도려내라 2장 꾸준한 노력 : 계속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8 몸이 자동으로 기억하게 하라 9 최선을 다한 습관을 믿어라 10 ‘5분만 더’와 싸워 이겨라 11 책을 인생의 치트키로 삼아라 12 발품만 한 정보는 없다 13 일에도 ‘체한다’ 급하게 먹지 마라 14 안전벨트만 풀지 않으면 역경은 지나간다 15 욕먹는 걸 당연히 받아들여라 3장 확실한 신뢰 : 믿을 것인가 의심할 것인가 16 운 좋은 사람처럼 행동하라 17 1년간 순이익 150%를 까먹어도 좋았다 18 긍정이 결과를 바꾼다 19 옷차림이 신뢰를 만든다 20 적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의 사업 수완이다 21 직원이 있음에 감사하라 22 확실하게 내려놓고 위임하라 4장 과감한 결단 : 받아들일 것인가 버릴 것인가 23 악재와 악수하라 24 거짓말하는 상대에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줘라 25 직원이 횡령한다면 당신 탓이다 26 당신의 감을 믿어라 27 병은 병명을 잊는 순간 떠나간다 28 귀를 끝까지 열어라 29 행동 영업으로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아라 5장 용감한 도전 : 전진할 것인가 뒤돌아볼 것인가 30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사라 31 거절 없이는 승낙도 없다 32 행동이 결과를 만든다 33 일단 시작하면 달라진다 34 안 된다는 생각은 로그아웃하라 35 공부하는 ‘때’도 내가 정한다 36 절대는 ‘절대’ 없다 37 성공은 운이 좌우한다. 겸손하라“행동이 없으면 오늘과 내일은 같은 날이다!” 망설이는 당신을 행동파로 만드는 행동력 훈련 100세 시대와 AI, 빅데이터, 로봇의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지금, 우리는 ‘개인’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결국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스스로 삶과 일을 디자인하고, 경쟁력을 갖춘 무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불황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우리가 설 곳은 없다. 스무 살에 분양사무소에서 영업을 시작해 37세인 지금 10여 개의 법인회사와 개인 사업체의 대표가 된 저자는 17년간 치열한 사업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무기로 ‘남다른 행동력’을 꼽는다. 영업이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현장에서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영업자는 그다지 많지 않다. “한 번만 오케이가 되면 다음부터는 가능한데, 그 한 발을 더 내딛지 않아 성공에 이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아침 알람 소리 한 번에 자리를 털고 일어나고, 발품을 한 번 더 팔고, ‘안 된다는 생각’은 없음을 다짐하고, 경험은 돈을 주고도 사며, 상대의 말은 끝까지 경청하는 등 사소한 한 가지부터 행동하고 실천하라고 조언한다. 행동이 전부다. 움직이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 이 간단한 사실을 우리는 자주 잊고 산다. 이 책은 이 간단명료한 진리를 책장 넘길 때마다 우리에게 알려준다. 생각하느라 시간을 다 쓰는 사람들, 주저하는 데 많은 공을 들이는 사람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어줄 것이다. 인생의 판을 바꾸는 남다른 행동력의 비밀! 사업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발 빠른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없다. 30대에 카페 창업 컨설팅, 신차 리스 및 장기렌트 영업 법인, 보험 영업 법인, 광고 전문 법인, 피트니스 및 분양대행업과 요식업 등 여러 법인회사와 사업체를 운영하며 연 8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저자의 성공 차별점은 ‘사람과 사업의 본질을 보는 눈’과 ‘발 빠른 행동력’에 있다. 불황이고 불안해서 많이 망설이고 안전한 길만 찾는 시대, 자신만의 이익을 생각하려 하는 시대에 저자는 20대에 배운 발바닥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루틴으로 고객을 대하고 끊임없이 배우며 함께 성공의 길로 나아가기를 제안한다. 저자가 요구하는 것은 거창한 행동력이 아니다. 어떤 행동을 해야 한다는 방법론을 강요하지도 않으며 이렇게 해야만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저자는 자신이 ‘행동’하고 실행했을 때 얻었던 소중한 경험을 들려주며, 이런 경험들이 독자들에게도 공유되기를 바란다. 저자의 실행력은 고등학교 때부터 드러난다. 밴드부가 없는 고등학교에 들어가 밴드부를 창설한 저자는 교장실에 세 번이나 찾아가 밴드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탈 테니 밴드부실을 마련해달라고 교장선생님에게 제안한다. 그리고 연습실을 지원해준다면 10년 뒤 10배의 장학금으로 갚겠다고 약속한다. 교장선생님은 제안을 받아들였고 그해 밴드부는 경연대회에서 상을 탔다. 그리고 저자는 장학금 지원 약속을 지켰다. 대면 영업은 잘하는 반면 유선 전화 영업은 잘 못하는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무작정 지하철에 올라 전화를 무음으로 돌려놓고 통화하는 연습을 하는 것으로 극복한 일, 국내 자동차회사의 ‘썬팅쿠폰’을 독점하는 업체로부터 쿠폰 사업을 따낸 일, 커피를 팔지 않는 조건으로 임대 매장을 계약한 뒤 커피와 빵의 음료를 팔 수 있도록 협상하여 성공한 일 등 저자는 남들이 모두 안 된다고 하는 일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었다. 저자에게 행동력은 스스로를 이기는 무기이며 차이 나는 인생을 만든 습관이자 힘이다. 저자는 이 무기가 독자들에게도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중3 때 IMF로 집안이 무너지고, 격투기 선수로 생활하다 무릎 부상으로 1학기 만에 체대를 중퇴하고, 서른 살에 암 선고를 받는 등 인생에 적지 않은 시련과 위기가 있었지만 스스로를 늘 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실패는 늘 기회와 함께 온다고 여기며 역경은 반드시 지나간다고 믿는 저자의 스토리와 노하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에너지 넘치고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되며 지금 당장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실행하도록 이끌 것이다.내 계획은 단순했다. 그 가게 사장님에게 우리 매장의 가맹점으로 들어오라고 권유하는 것. 단, 가맹점을 한다 해도 간판 비용과 집기 비용 등은 우리 회사에서 전적으로 지원해주고 우리 회사가 확보한 연예인 초상권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조건을 내걸 작정이었다. 지금처럼 무단으로 출력해서 아무렇게나 붙여놓는 사진이 아니라, 제대로 된 한국 연예인의 사진과 사인을 이용할 수 있게 해줄 작정이었다.내가 이 같은 계획을 말하면서 파트너에게 의사를 묻자 후배는 이렇게 좋은 조건을 내거는데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있겠느냐고 하면서, 그렇게 할 경우 우리에게는 어떤 이득이 돌아오느냐고 물어왔다.나는 후배에게 만약 저 가게를 우리 가맹점으로 바꿀 경우 마닐라에 코리안 핫도그 브랜드가 몇 개 남는지 물었다. 후배는 “하나입니다”라고 답하더니 그제야 내 의도를 이해하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항상 직원들을 볼 때 세 번째 유형의 직원들을 눈여겨본다. 이런 친구들 중 일부는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높아져서 임원으로 남아줄 때가 있다. 이들이 회사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대부분의 세 번째 유형의 직원들은 독립할 시기만을 마음에 품고 있다. 내가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나 역시 다른 회사에서 일을 배울 때 단 한 번도 회사에 눌러앉을 생각으로 일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이들의 그릇이 회사가 담을 수 없는 크기가 되었다면 넘치기 전에 일찌감치 덜어주는 것이 보다 유리하다. 지하철 안에서 통화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나자, 고객과의 통화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쉽고 편안해졌다. 일주일간 연습을 하고 사무실에서 다시 전화 영업을 시작했을 때, 나는 이전과는 다른 내가 되어 있었다. 더 이상 옆 사람이 신경 쓰이지 않았고, 주변에 누가 있든 말든 상관하지 않게 되었다. 적막한 사무실에 내 목소리만 쩌렁쩌렁 울려 퍼지는 날에도 조금도 주눅 들지 않았고, 창피하지 않았다. 가끔씩 무례한 고객이 얼토당토않은 시비를 걸어와도 자연스럽게 통화를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전보다 버벅대는 일 자체가 줄었음은 당연했다.그 뒤로 많은 시간이 흘러 지금은 내가 직접 전화 영업을 해야 하는 경우는 없어졌지만, 가끔씩 직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고객 응대를 자신 있게 할 수 있는지 내 경험담을 들려주며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한다. 반복된 행동은 각인된다. 그리고 연습을 이길 묘안은 없다.
365 브레인 피트니스 7
허원북스 / 박흥석, 안이서, 이혜미 (지은이) / 20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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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원북스취미,실용박흥석, 안이서, 이혜미 (지은이)
사람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막도록 하기 위한 인지훈련 학습지(치매 예방 문제집)로, 뇌의 전반적인 영역을 모두 활용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1권당 한 달 동안 풀 수 있는 문제를 담아 총 12권으로 기획되었으며, 1년 365일 매일 3쪽씩 꾸준히 재미있는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뇌를 튼튼히 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문제들은 기억력, 주의력,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전두엽기능 등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하여 두뇌의 전체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다채롭게 만들어져 있다.백세시대의 불청객 치매, 가장 확실한 대비는 ‘뇌를 훈련하는 생활습관’ 이제 ‘365 브레인 피트니스’로 치매를 예방하자! 흑사병, 콜레라, 암 등 무서운 질병이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갔던 시절, 우리는 ‘어떻게 하면 오래 살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하지만 의학의 발달로 이러한 질병을 극복하게 되면서 우리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 대신 ‘남은 여생을 어떻게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되었다. 기대수명이 80대를 웃돌고,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둔 지금, 사람들은 이전보다 더 많이 건강을 생각하게 되었다. 무병장수를 위한 방송 프로그램, 몸에 좋다는 음식이나 운동법을 소개하는 책, 질병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는 논문 등 건강과 관련된 정보들이 매일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것만 봐도 이를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신체 건강에 비해 정신 건강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졌다. 몸에 좋다는 음식은 잘 챙겨 먹고 열심히 운동하면서도 뇌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은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스트레스로 가득 찬 현대사회에서 정신 건강은 신체적인 건강보다 훨씬 더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치매 환자의 수가 매우 빠르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약 44만 명의 노인성 치매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며, 2020년에는 환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치매는 뇌기능이 손상 혹은 저하되면서 기억 상실 등의 인지장애를 일으켜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며, 콜레라나 암보다 더 큰 고통을 가져다준다. 치매가 무서운 이유는 마치 다른 사람이 된 듯 이전과 같은 삶을 영유할 수 없고, 환자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에게까지 그 고통이 전가되기 때문이다. ‘나는 아니겠지, 내 가족은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에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도 방치하다 증세를 키우는 일도 흔하다. 과거에는 인간의 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며, 한 번 저하된 기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뇌 가소성(뇌가 변화할 수 있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뇌는 평생 변화하며, 학습과 환경의 변화를 통해 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증거들이 대거 등장하였다. 따라서 매일 꾸준히 뇌 훈련을 하는 것만으로도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발병을 늦출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도 않는 뇌를 어떻게 운동시킬 수 있을까? 《365 브레인 피트니스》는 그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다. 이 책은 사람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막도록 하기 위한 인지훈련 학습지(치매 예방 문제집)로, 뇌의 전반적인 영역을 모두 활용하여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1권당 한 달 동안 풀 수 있는 문제를 담아 총 12권으로 기획되었으며, 1년 365일 매일 3쪽씩 꾸준히 재미있는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뇌를 튼튼히 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요즘 자꾸 깜박깜박하는데 이게 혹시 치매는 아닐까?’, ‘나중에 내가 혹시 치매 환자가 되는 건 아닐까?’ 하고 걱정만 하고 있다면, 하루 20분씩만 투자하여 문제를 풀어보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에 대한 바람이 실제로 이루어질 것이다. 치매와 우리 몸, 얼마나 알고 있을까? - 필수 상식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정리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치매에 대한 상식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치매란 무엇인가요?’ 하고 물으면 많은 이들이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난폭한 행동을 하게 하고, 대소변 가리기 등 신체를 마음대로 구사할 수 없게 만들며, 기억을 앗아가 길을 잃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는 병…….” 영화나 드라마,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략적이나마 치매의 증상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치매가 정확히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언제 치매라 말할 수 있는지, 왜 치매가 생기는지 등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막연한 공포심만 지닌 채 대처나 예방은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이들이 많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이 책은 서두에서부터 치매에 대한 필수 상식을 낱낱이 파헤친다. 치매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원인과 종류는 무엇인지, 우리 뇌의 구조와 하는 일은 무엇인지, 대뇌는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인지기능과 관련되는지, 인지훈련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누구나 알기 쉽게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몰랐던 사실들을 새롭게 깨닫게 된다. 치매란 질병이 아니라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의 뇌기능이 후천적으로 손상 또는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는 점, 노인에게서만 나타나는 노화 현상이 아니라 나이와 성별에 관련 없이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 알츠하이머병이 치매의 다른 이름이 아니라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라는 점, 우리의 뇌는 태어날 때부터 고정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학습과 환경의 변화로 바뀔 수 있다는 점 등등. 나아가 이러한 배경 상식들이 쌓이는 과정에서 치매를 보는 우리의 시각 또한 달라진다.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노력 여하에 따라 충분히 다스릴 수 있는 존재로 보게 되는 것이다. 몸의 근육을 만들 듯, 뇌도 운동이 필요하다! - 뇌 건강을 지키고 치매를 예방하는 최고의 문제집 치매는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치매 유병률은 8.2~10.8% 정도이며, 나이가 5세 많아질 때마다 유병률이 2배씩 증가하고 있다. 따져 보면 80세 이상의 노인 가운데 20%, 즉 5명 중 1명꼴로 치매를 앓고 있는 셈이다. 문제는 치매가 눈에 보이지 않게 서서히 진행되며, 뇌에서 문제가 발생한 지 약 10여 년이 지나서야 겉으로 이상이 드러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땐 이미 손을 쓰기에 늦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매는 치료보다 예방이 더욱 중요하며, 치매 예방의 가장 좋은 길은 남아 있는 건강한 뇌세포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365 브레인 피트니스》를 일찍 시작하기를 권한다. 신체 운동을 열심히 하면 몸에 근육이 생겨 튼튼해지듯이, 매일 규칙적으로 뭔가를 하며 머리를 쓰는 일은 뇌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brain fitness)이 된다.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 뇌기능을 향상하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 책은 치매 예방과 진행을 막기 위한 인지훈련 학습지, 즉 치매 예방 문제집으로써, 1년 동안 매일 3쪽씩 재미있는 문제를 풀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이 문제들은 기억력, 주의력,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전두엽기능 등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하여 두뇌의 전체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다채롭게 만들어져 있다. 사실 평생교육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두뇌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치매 예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뇌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치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365 브레인 피트니스》이렇게 활용하자! 《365 브레인 피트니스》는 한 권당 한 달 동안 풀 수 있는 문제를 담았으며, 총 12권의 책으로 1년 동안 풀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매일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풀어 주의력, 언어기능, 시공간기능, 기억력, 전두엽기능 중 2~3개의 인지기능을 훈련하도록 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인지재활, 신경심리 분야의 전문가들로 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문제들을 선보인다. 책에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가 섞여 있는데, 같은 수준의 문제보다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뇌에 자극이 되고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문제는 너무 쉽게 느껴질 수 있고, 또 어떤 문제는 너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 쉬운 문제는 가벼운 마음으로 풀고 어려운 문제는 도전하는 마음으로 풀어 보길 권한다. 더불어 기억을 확인하는 문제, 객관적으로 정답을 맞히는 문제, 열린 사고로 생각을 풀어내는 문제들도 함께 실려 있다. 따라서 사람마다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으며, 문제를 풀 때마다 새로운 답이 생겨날 수도 있다. 주의할 점은 문제를 다 풀기도 전에 성급하게 답안지를 확인하지 않는 것이다. 정답을 맞히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되지만, 왜 틀렸는지 이유를 확인하고 찾아가는 과정 역시 훌륭한 뇌 운동이 되기 때문에 답을 맞히지 못했다고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주위 사람들에게 질문하여 꼭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뇌에 더욱 단단한 근육이 생기게 될 것이다. 《365 브레인 피트니스》의 핵심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매일 꾸준히 해야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뇌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1년 365일 동안 브레인 피트니스(뇌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를 실천하기를 권한다.“사람들이 치매 예방을 위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마땅한 방법이 없어 아쉬워하던 차에 《365 브레인 피트니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치매 예방과 진행을 막기 위한 인지훈련 학습지, 즉 치매예방 문제집입니다. 1년 365일 매일 3쪽씩 재미있는 문제를 풀도록 구성되어 있지요. 문제들은 기억력, 언어, 시공간 능력, 전두엽 기능 등 두뇌의 전체 영역을 골고루 사용하도록 다채롭게 만들어져 있습니다.치매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그 발병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요. 뇌 운동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뭔가를 하며 머리를 쓰는 일은 뇌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brain fitness)이 됩니다. 이러한 운동은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큰 효과를 내지요.사실 평생교육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두뇌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뇌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아닌 비결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치매를 두려워하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학습지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50세 이상 성인 중에서 기억력 저하를 걱정하거나 가벼운 인지장애가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이용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잠시 짬을 내어 매일 문제를 풀어 보는 것만으로도 치매 예방을 위한 좋은 투자가 될 것입니다.(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 이재홍, 추천사 중에서) 과거에는 인간의 뇌 기능은 나이가 들수록 저하되고, 한 번 저하된 기능은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과학기술과 뇌 연구의 발달로 뇌 가소성(뇌가 변화할 수 있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뇌는 일생동안 변화하며, 학습과 환경의 변화를 통해 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증거들이 대거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뇌는 한 번 안정화되면 변화하지 않는 기관이 아니라, 우리의 노력을 통해 변화시킬 수 있는 기관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최근 축적된 연구 결과들을 보면, 노년기에서도 뇌 가소성의 잠재력이 발견되었으며, ‘인지훈련이 노년기의 인지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고, 치매의 발병을 늦추는 효과를 보였다’는 보고도 다수 등장합니다. 초기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 역시 ‘인지훈련이 저하된 인지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뇌 영상 분석과 같은 최신 기술을 통해 뇌의 직접적인 변화가 입증되기도 했습니다. 기억력, 주의력, 언어 능력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인지훈련 과제를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수행하면 신경세포 간의 연결고리가 튼튼해지고(시냅스의 수가 증가하고), 뇌세포 수가 증가하는 등 뇌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인지기능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런 뇌의 변화가 젊은 사람뿐 아니라 노인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하게 인지훈련을 반복한다면 우리 뇌의 시냅스 연결고리를 더욱 튼튼하게 만들 수 있고, 노화로 인해 뇌 기능이 저하되어 치매에 이르는 일 역시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
쌤앤파커스 / 헤르만 지몬 지음, 서종민 옮김, 유필화 감수 / 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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쌤앤파커스소설,일반헤르만 지몬 지음, 서종민 옮김, 유필화 감수
‘가격결정(pricing)’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 책으로 필립 코틀러와 피터 드러커 같은 대가들과 극적으로 만났던 자전적 이야기들, 그가 지난 40여 년간 마주친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들과 새롭고 놀라운 혁신적 가격결정 방법 등을 제시한다. 경영자라면 반드시 읽고 배우고 실천에 옮겨야 할 통찰과 지침으로 가득 찬 고전의 요소를 두루 갖춘 책이다. 또한 제품 구상과 기획, 출시 이후 마케팅과 판매 등과 같은 과정에 관여하는 각 부문의 전문가들도 도움이 되고, 수시로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고 적합한 가격을 찾아 헤매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기준을 제시해준다.감수의 글 서문_ ‘고백’ 1 가격과의 고통스러웠던 첫 만남 가격결정을 배우다: 여정의 시작 가격결정을 가르치다: 새로운 질문, 지평의 확장 가격 컨설턴트가 되다: 이론에서 실제 세계로 2 모든 것은 가격을 중심으로 돈다 ‘가격’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가격’에 씌우는 여러 가지 가명 가격결정, 가치가 가장 중요하다 가치 창출과 가치 소통 현명한 가격결정으로 얻어낼 수 있는 것: 2012년 런던 올림픽 현명한 가격결정으로 얻어낼 수 있는 것: 독일의 철도카드 공급과 수요 희소성과 순환주기 가격과 정부 가격결정력 가격결정은 스스로 외연을 넓힌다 3 신비로운 가격결정 심리학 가격의 품격 효과 품질 지표로서의 가격 가격의 플라시보 효과 가격이 쓸모없어진다면? 가격 앵커 효과 중간의 마법, 혹은 자물쇠 이야기 최저가도 최고가도 승리할 수 없다 누구도 사지 않는 효자상품 희소성을 창조하라 곁다리 선택지를 늘리면 판매량은 증가한다 가격문턱과 홀수가격 전망 이론 전망 이론과 가격 비즈니스석 또는 이코노미석? 공짜 혹은 유료: 커다란 차이 현금으로 내는 게 좋다 신용카드의 유혹 ‘현금 돌려주기’와 그 밖의 이상한 형태들 달의 가격 가격의 구조 심성 회계 신경가격결정 결론: 주의하라! 4 최적의 가격 포지셔닝 저가를 활용한 성공 전략 알디 이케아 H&M 및 자라 라이언에어 델 저가 대체재 아마존과 잘란도: 수익 vs. 이익 저가 전략의 성공 요인 초저가: 저가보다 더 낮출 수 있는가? 르노의 다치아 로간과 타타의 나노 혼다 웨이브 그 밖의 소비재와 산업재의 초저가 포지셔닝 선진국 판매용 초저가 상품? 초저가 정책의 성공 요인 고가 정책의 성공 전략 프리미엄 가격결정 애플 vs. 삼성 질레트 밀레 포르쉐 에네르콘 ‘벅스’ 버거 버그 킬러(BBBK) 프리미엄 전략에도 역효과는 있다 프리미엄 가격전략의 성공 요인 럭셔리 상품 가격결정의 성공 전략 럭셔리 시계의 가격은 얼마인가? 스위스 시계들 LVMH와 리슈몽 럭셔리 상품 시장의 걸림돌 마이바흐 럭셔리 상품 가격에는 한계가 있을까? 지속적인 가치 창출을 위한 도전 한정 생산량 준수하기 럭셔리 상품 가격전략의 성공 요인 가장 전망이 밝은 가격전략은 무엇인가? 5 이익을 내는 가격 잘못된 목표를 좇고 있지는 않은가? 2%의 가격인상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가격은 가장 효과적인 이익 동인이다 백 투 더 퓨쳐: 제너럴 모터스의 직원 할인 프로그램 가격, 마진, 그리고 이익 가격은 독특한 마케팅 도구다 6 가격과 의사결정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그리고 어떻게? 가격결정의 효과 가격과 수량 원가를 바탕으로 가격 설정하기 경쟁사 따라가기 시장 기반 가격결정 50:50으로 가치 나누어 갖기 수요곡선과 가격탄력성을 어떻게 알아내는가? 전문가 판단: 가격탄력성을 직접 추정하기 가격에 대한 직접적 고객설문조사 가격에 대한 간접적 고객설문조사 가격 현장실험 빅데이터 신화: 시장 데이터를 이용해 수요곡선과 가격탄력성 도출하기 그렇다면 경쟁사의 가격은? 죄수의 딜레마: 게임을 시작해보자 가격선도 신호 보내기 경쟁사의 반응과 가격결정 인플레이션이란 무엇이며, 왜 가격결정을 할 때 문제가 되는가? 가격과 인플레이션: 브라질의 교훈 7 가격결정의 정수: 가격차별 이익 사각형에서 이익 삼각형으로 코카콜라 한 캔의 가격은 얼마인가? 두 개의 가격이 만들어낼 수 있는 차이 첫 번째 맥주가 더 비싸야 하는 이유 영화관의 비선형 가격결정 묶음가격 옵션 아이템으로 구성된 묶음가격 묶음가격 풀기 복수고객가격 더 많을수록 더 싸진다고? 조심하라! 가격차별과 가격차등 가격과 위치 가격과 시간 상하는 제품 동적 가격결정의 특허권 설비 가동률과 가격 가격과 희소성 하이-로우 전략 vs. EDLP 전략 예매 할인과 예약 할인 시장침투 전략: 토요타 렉서스 스키밍 전략: 애플의 아이폰 정보와 이익 절벽 울타리 치기 원가에 주의를 기울여라 8 혁신적인 가격결정 방식들 가격투명성의 획기적인 개선 사용량만큼 지불하기 새로운 가격 단위 새로운 가격 변수의 도입: 사니페어 아마존 프라임 산업용 가스 ARM 프리미엄 정액제 선불 요금제 고객 주도 가격결정 원하는 금액 지불하기 이익 지향적 인센티브 시스템 가격 예측 지능적인 추가요금제 원하는 품목만 골라서 따로 살 수 있는 가격체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출판 경매 9 경제위기 상황에서의 가격결정과 가격전쟁 경제위기란 무엇인가 판매량 감소인가, 가격인하인가? 현명한 가격인하 방법 가격인하 대신 현금이나 상품을 제공하라! 소비자의 레이더망 벗어나기 최악의 악몽: 설비과잉 불황기의 가격인상 가격전쟁 10 CEO가 해야 할 일 가격과 주주가치 가격을 통해 시가총액 올리기 가격결정을 통해 1억 2,000만 달러를 더 가격과 시가총액 말보로 맨이 낙마하던 날 전 품목 20% 할인: 프락티커 사례 가격전쟁의 치명적 악영향: 탄산칼륨 과점시장 자만의 말로: 넷플릭스 고급품으로 바꿔 사게 하려는 전략의 실패: JC페니 할인과 프로모션: 아베크롬비&피치 가격 지침 준수로 시장가지 증대: 어느 텔레콤 회사의 사례 가격결정과 재무 분석가 가격과 사모펀드 투자자들 최고경영층의 주요 역할 주 찾아보기독일이 낳은 초일류 경영학자, 유럽의 피터 드러커, 가격결정 관련 자문에 있어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지몬-쿠허&파트너스의 회장이자 베스트셀러 《히든 챔피언》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헤르만 지몬의 신간. ‘가격결정(pricing)’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다. 미국 경제지 《포춘》 선정 2017년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경영서에 꼽혔으며, 아마존닷컴은 “가격결정의 바이블”이라 평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가격결정’에 관한 지혜의 보고로 우리를 안내한다. 필립 코틀러와 피터 드러커 같은 대가들과 극적으로 만났던 자전적 이야기들, 그가 지난 40여 년간 마주친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들과 새롭고 놀라운 혁신적 가격결정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런 사례들은 지몬-쿠허&파트너스에서 생산한 생생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그 가치가 더욱 높다. 경영자라면 반드시 읽고 배우고 실천에 옮겨야 할 책이며, 제품 구상과 기획, 출시 이후 마케팅과 판매 등과 같은 과정에 관여하는 각 부문의 전문가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수많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고 적합한 가격을 찾아 헤매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기준을 제시해준다. 더 큰 이익, 더 강력한 경쟁력! 모든 것의 중심에 ‘가격’이 있다! 세계적인 가격결정 권위자, 《히든 챔피언》의 저자 헤르만 지몬 ‘고객 가치’와 ‘기업 이익’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가격전략을 말하다! ★ 《포춘》 선정 2017년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경영서’ ★ “가격결정의 바이블! 논란의 여지가 없다!” _아마존닷컴Amazon.com ★ 국내 주요 기업 가격·마케팅 전략 필독서 선정! 국내 독자들에게 베스트셀러 《히든 챔피언》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헤르만 지몬의 신간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이 출간되었다. 제목 그대로 ‘가격결정(pricing)’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책이다. 이 책은 미국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2017년 반드시 읽어야 할 최고의 경영서 TOP 5 중에서도 수위에 꼽혔으며, 그 내용의 중요성을 일찍이 알아챈 국내 일부 대기업들이 가격결정 및 마케팅 전략 교육용 도서로 자체 선정해 읽을 만큼 이미 입소문이 자자했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국내 가격결정 분야의 권위자인 유필화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감수자로 참여함으로써 전문용어 및 내용 전반의 엄밀함과 신뢰도를 높였다. 독일이 낳은 초일류 경영학자, 유럽의 피터 드러커, 가격결정 관련 자문에 있어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지몬-쿠허&파트너스의 회장 헤르만 지몬은 이 책을 통해 그가 지난 40여 년간(더 멀게는 그가 어린 시절 ‘가격’에 대해 처음으로 호기심을 가졌던 2차 세계 대전 직후부터 현재까지) 쌓아올린 ‘가격결정’에 관한 지혜의 보고로 우리를 안내한다. “나는 이 책이 내 가격결정에 대한 노력과 모험, 승리와 실패를 포괄적으로 담고 있음을 고백한다. 비전형적이고 창의적인 새 가격결정 아이디어들이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아직까지도 매일매일 놀란다.” 저자의 이런 ‘고백’에서 보듯이 이 책은 저자가 어린 시절 가축 농장에서 일하며 가격과 처음 맺은 인연, 필립 코틀러와 피터 드러커 같은 대가들과 극적으로 만났던 자전적 이야기들, 그가 지난 40여 년간 마주친 풍부하고 다양한 사례들과 새롭고 놀라운 혁신적 가격결정 방법 등을 제시한다. 이런 사례들은 지몬-쿠허&파트너스에서 생산한 생생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아마존닷컴은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을 한마디로 “가격결정의 바이블”이라 정의했다. 기업경영의 정수(精髓), ‘가격결정’과 ‘가격관리’ 그 영향력과 혁신적 방법이 완벽하게 소개된 책! 이 책은 저자 헤르만 지몬이 40년 넘게 쌓아올린 ‘가격결정’에 관한 지혜의 보물창고로 들어가는 열쇠이다. “당신이 가격이라는 주제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소비자뿐만 아니라 관리자, 경영인, 판매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와도 깊이 관련된 이야기다. 나는 당신의 믿을 만한 가이드로서, 당신과 함께 가격결정의 기술과 전략, 최고의 가격설정과 최악의 가격설정을 살펴볼 것이다. 당신이 가격이라는 광대한 세계를 탐험하면서 즐거움을 얻기 바라며, 그 과정에서 한 번쯤은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순간을 마주하기를 바란다.”(서문 ‘고백’ 중에서) “가격이라는 광대한 세계”는 수많은 연구와 사례들, 무수한 성공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확실성과 미스터리로 뒤덮여 있다. 과학의 여느 분야와 마찬가지로 ‘가격’과 ‘가격결정’을 더 깊이 파고들수록 더 많은 배움을 얻고 동시에 더 많은 궁금증을 갖게 된다. 수요와 공급의 균형점으로서의 가격, 경쟁이 극심한 시장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최고의 마케팅 무기로서의 가격, 상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자로서의 가격, 심지어 최고경영자라면 응당 가장 많은 시간과 정력을 쏟아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조심성 없이’(때로는 ‘적당히’) 결정하고 마는 가격…. 이 모든 것을 저자는 탁월한 글 솜씨와 섬세한 설명으로 질서정연하게 풀어낸다. 총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장은 헤르만 지몬이 세계 최고의 가격결정 전문가(The Pricing Man)가 되기까지의 자전적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헤르만 지몬을 몰랐던 독자라도 금세 친근감을 느끼고, 뒤이어 물 흐르듯 이어지는 가격결정 이야기들에도 흠뻑 빠져들 수 있을 것이다. 2~4장은 가격을 중심으로 돌고 도는 우리 경제의 모든 요소들, 신비로운 가격 심리학의 주요 역할과 새롭고 놀라운 발견들, 그리고 서로 다른 가격 포지셔닝이 어떻게 지속적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가격의 불확실성이 초래한 기업의 피해 사례, 가격과 가치, 기준가격?할인?보너스?특가?묶음가격?도매가?소매가?생산자권장가격?특별서비스?부가서비스 등과 같은 가격의 다양한 차원들, 현명한 가격결정 사례, 마케팅 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가격결정의 심리적 동인 등과 같은 내용이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쉽고 재미있게 소개된다. 저자는 가격결정의 수많은 측면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가치’라고 강조한다. 좀 더 자세하게 말하면, ‘고객이 느끼는 가치’라 할 수 있다. 라틴어로 ‘프레티움(Pretium)’이라는 단어는 ‘가격’과 ‘가치’라는 2가지 뜻을 동시에 가진다. 문자 그대로 말하면, 가격과 가치는 한 몸이자 서로 같은 것이다. ‘가치’는 가격결정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로서 이 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자주 언급된다. 5~6장은 2~4장까지 다룬 조감도를 바탕으로 좀 더 내부적인 가격결정 역학들을 살펴본다. 특히 5장에서 저자는 “이익 추구는 훌륭한 가격결정을 이끌어내는 유인인 동시에 그 결과물이며, 이 둘을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한다. “이익은 궁극적으로 당신의 기업을 이끌어줄 유일하게 타당한 기준이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익은 기업이 수입 측면과 비용 측면을 동시에 고려하게 되는 유일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기업은 비용 측면을 무시하는 셈이다.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려는 기업은 수많은 측면에서 기업 활동을 왜곡할 수 있다. 결국 시장점유율을 극대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가격을 0에 수렴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런 설명을 바탕으로 5~6장은 가격과 관련된 기본적인 경제학을 설명한다. 다시 말하면 “당신의 회사가 이익을 취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가격을 결정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이 제시된다. 7장은 ‘가격결정의 정수: 가격차별’이다. 여러 수준의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최대의 이익에 가까워지기 위한 다양한 가격전략을 제시한다. 비선형 가격결정, 묶음가격과 묶음가격 풀기, 가격차별과 가격차등, 가격과 시간, 하이-로우 전략, EDLP(Every Day Low Price) 전략, 스키밍 전략 등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이 시도해왔던 다양한 전략들을 한데 모아 정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기업에 적합한 전략을 수립?실행해볼 수 있을 것이다. 8장은 가격결정 분야에서 일어난 몇 가지 혁신들을 살펴본다. 제시된 사례 중에는 이미 확립된 개념도 있으며, 아직 잠재성만 있는 것도 있다. 제품과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고객의 성향과 니즈에 따라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새로 생겨나는 혁신적 가격결정 전략을 만나볼 수 있다. 9장은 경제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격결정 전략을 소개한다.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원가가 상승하는 상황에서는 무엇이 현명한 가격결정일까? 무조건적인 가격인하? 가격인하의 대안은 무엇인가? 불황에 가격인상을 단행했을 때 이익이 날 수 있으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 국내의 많은 중견?중소기업들의 고민에 답을 줄 것이다. 10장은 가격이 ‘이익’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그렇기 때문에 더욱더 최고경영자가 가격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장기 이익 지향에 필요한 지침, 단기 성공을 위해서 해야 할 것 등 적극적으로 참조할 만한 조언들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라고 제언한다. 저자는 수많은 기업가들에게 늘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훌륭한 가격결정에는 세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를 수량화하며, 가치를 소통하는 일이죠. 그렇게 한다면 당신은 당신이 받을 만한 가격, 기업에 이익을 가져다줄 가격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한 가지 더, 무엇보다도 가격전쟁을 피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돈을 쓰게 만드는 일은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며 가격을 결정하는 일도 끊임없이 되풀이될 것이다 가격은 인류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가진다. 가격은 화폐가 발명되기 이전부터 존재해왔다. 또한 누구나 가치를 생산하고 소비한다. 돈을 쓰면서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 혹은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 설득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돈을 쓰게 만드는 일은 끊임없이 계속된다. 하지만 아직도 많은 기업들은 가치와 이익, 그리고 가격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는 듯하다. 기업조차도 ‘가격결정’이란 행위에 제대로 된 가치나 가격을 부여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러시아에 이런 속담이 있다. “모든 시장에는 두 종류의 바보가 있다. 하나는 가격을 너무 높게 부르는 바보고, 다른 하나는 가격을 너무 낮게 부르는 바보다.” 당신은 이 두 부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가?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은 경영자라면 반드시 읽고 배우고 실천에 옮겨야 할 통찰과 지침으로 가득 찬 ‘고전(a classic)’의 요소를 두루 갖춘 책이다. 또한 제품 구상과 기획, 출시 이후 마케팅과 판매 등과 같은 과정에 관여하는 각 부문의 전문가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가 책에서 여러 차례 언급하듯 이 책은 수시로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평가하고 적합한 가격을 찾아 헤매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유용한 기준을 제시해준다. 1970년대 중반 피터 드러커는 가격결정을 강조하는 헤르만 지몬에게 “감명 받았다”라면서 “가격결정이 마케팅에서 가장 경시된 분야”라고 말했다. 드러커는 이익이 곧 생존비용이며 가격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것임을 간파했다. 공정한 시장행위, 가격투명성을 전제로 다음과 같은 드러커의 언급을 되새겨본다면 이 책 《헤르만 지몬의 프라이싱》이 궁극적으로 말해주는 것, 즉 ‘더 큰 이익’과 ‘더 강력한 경쟁력’이 왜 가격결정에서 시작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를 ‘벗겨 먹는’ 회사들은 진정한 의미의 자본비용과 내일 다가올 리스크, 내일의 노동자와 연금 수급자의 필요에 알맞은 이익을 벌어들이는 회사가 아니다. 이런 일들에 실패하는 회사들이 사회를 벗겨 먹는 것이다.”가격설정 과정은 제품 구상 단계에서부터 시작된다. 회사는 제품 출시 준비가 다 된 다음이 아니라 제품 개발 과정에서부터 가능한 한 일찍, 또 가능한 한 자주 가격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한다. 고객과 소비자 또한 해야 할 일이 많다. ‘장사꾼을 조심하라’는 말과 ‘싼 게 비지떡’ 등과 같은 오래된 격언은 적절한 경고가 되어준다. 고객으로서 당신은 그 제품 또는 서비스가 당신에게 제공해주는 가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그 이후 얼마나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를 결정해야 한다. 가치를 아는 일은 결정을 후회하지 않기 위해 구매 전 준비할 수 있는 최고의 보호막이다.나는 이 교훈을 힘들게 얻었음을 고백해야겠다. 내 고향 마을의 농장들은 너무나 영세했으므로 두세 농가에서 하나의 농기계를 공유해야 했다. 때문에 수확 철이 되면 모두가 서로를 도와야 했다. 품앗이에 시간을 빼앗기는 게 짜증스러웠던 16살의 나는 우리 가족을 독립적으로 만들어줄 조치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아버지와 상의도 없이 600달러를 주고 중고 농기계를 구매했다. 가격은 합리적으로 보였으며, 그 가격에 그만한 물건을 찾아낸 것이 스스로 뿌듯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 수확 철에 이 기계를 써보고는 곧 절망했다. 그 농기계는 새롭고 익숙하지 않은 구조여서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나 불편했던 것이다. 그 망할 기계는 자꾸만 고장이 났다. 돈을 그렇게 낸 것치고는 너무 자주 고장 났다. 2년 정도 그 기계를 더 써보려고 씨름했지만 계속 실패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고철로 내다 팔아버렸다. 여기서 나는 귀중한 교훈을 얻었다. 프랑스인이 말하듯, “가격은 잊히지만 품질은 남는다.” 당신이 산 물건의 질은 당신이 가격을 잊어버린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된다는 뜻이다. 가격결정은 2012년 런던에서 개최된 올림픽게임의 환상적인 성공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티켓 프로그램의 총괄 담당자였던 폴 윌리엄슨은 가격을 수익과 이익 창출의 효과적 유인으로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한 발 더 나아가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도 사용했다. 가격의 숫자 자체는 부가 설명 없이도 어떠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가장 낮은 기본가격은 20.12파운드, 가장 비싼 티켓은 2012파운드였다. ‘2012’라는 숫자는 가격표에서 몇 번이고 등장했으며, 모든 사람은 즉시 이 금액이 올림픽게임을 의미함을 알 수 있었다.18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는 ‘나이만큼 지불하기’ 방식이 적용되었다. 6세 아이는 6파운드를, 16세 청소년은 16파운드를 내면 됐다. 이 가격체계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언론 매체들은 이를 수천 번도 넘게 보도했다. 영국의 여왕과 총리까지도 공개 석상에서 ‘나이만큼 지불하기’ 제도를 칭찬했다. 이들 가격은 소통의 효과적 수단이었으며, 나아가 매우 공정하다고 평가되었다. 노년층 역시 더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할인 정책이 전혀 없었다는 것 또한 런던 올림픽 가격체계의 또 다른 요점이다. 런던 올림픽 기간 내내 이 원칙은 철저히 고수되었으며, 티켓이 팔리지 않는 경기라도 예외는 없었다. 이는 곧 ‘경기와 경기의 티켓은 그 가격 값을 한다’는, 가치에 대한 확고한 신호를 보냈다. 경영진은 티켓 끼워 팔기 또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스포츠 경기에서는 인기 많은 게임과 인기 없는 게임의 티켓을 한 세트로 묶어 파는 것이 흔한 일이었으나, 그러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다만 런던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권은 경기 티켓과 함께 세트로 구매할 수 있었다.런던 올림픽 경영진은 커뮤니케이션과 판매라는 두 분야 모두에서 인터넷에 매우 크게 의존했다. 약 99%의 티켓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었다. 올림픽 개최 이전에 세운 티켓 판매 수익 목표는 3억 7,600만 파운드(6억 2,500만 달러)였다. 그러나 윌리엄슨을 필두로 한 경영진은 그 기발한 가격체계와 홍보 캠페인으로 목표점을 훌쩍 넘긴 6억 6,000만 파운드(11억 달러)의 티켓 수익을 창출했다. 이는 예상보다 75% 더 많은 금액이자, 런던 올림픽 이전 세 번의 올림픽(베이징, 아테네, 시드니)에서 거둔 티켓 수입을 합친 것보다 더 큰 금액이었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은 ‘이익’이라는 단어를 적신호로 받아들인다. 지난 30년 동안 할리우드 영화들은 이익 창출 행위를 곧 방탕하거나 과도한 행위로 그려냈다. 실제로도 그런 일이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이런 영화들 대부분은 결국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익’을 옹호한다고 해서 탐욕이나 과잉까지 옹호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옹호하는 데 가깝다. 우리 시대를 통틀어 가장 존경받고 추앙받는 경영 전문가 중 한 명인 피터 드러커의 말을 되새겨보자. “이익은 생존에 대한 조건이다. 이는 미래에 대한 비용이자, 사업 유지에 대한 비용이다.” 독일의 저명한 경제학자 에리히 구텐베르크가 한때 말했듯, “그 어떤 기업도 이익을 창출하면서 몰락한 적은 없다.”이익은 기업의 생존을 보장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사업 목표보다도 우선시된다. 기업들은 연말에 이르러 이익을 ‘있으면 좋은 것’이나 ‘깜짝 선물’ 정도로 취급할 형편이 못 된다. 달리 말하자면, 만일 당신이 일하는 회사가 아무런 이익도 내지 못했거나 이익에 막대한 위협이 되는 행동을 취한다면 당신의 일자리에도 위기가 닥치게 된다. 정리해고가 닥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다. 이에 대한 가장 좋은 예시로는 모토로라가 2006년 말에 겪은 사태가 있다. 모바일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는 레이저 모델의 가격을 대폭 인하한 직후인 2006년 4사분기에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좋은 소식도 이들이 직면한 엄청난 대재앙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 동 사분기에 이익은 48%나 하락했다. 기업 시가총액에서는 수십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러한 소식들이 전해진 지 단 몇 주 만에 모토로라는 직원 3,500여 명을 정리해고 하겠다고 발표했다.이익은 생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이며, 따라서 훌륭한 가격결정은 생존의 수단이 된다. 기업들은 비용에 들이대는 잣대와 같은 정도의 엄격함으로 가격을 계산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형편없는 가격결정에 따른 실패담을 여럿 살펴보았지만, 그들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도 그만큼 많다. 이들은 값진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낸 후, 여기에 건전한 매출과 건전한 이익이 보장되는 수준의 가격을 매겼다.
서울 시 2
중앙북스(books) / 하상욱 글 /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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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북스(books)취미,실용하상욱 글
얼어붙은 한국 시(詩) 시장을 제패한 SNS 공감 시집 [서울 시 2] 한국 시(詩)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약 6개월 만에 2만 5천 권이 판매된 SNS 공감 시집 [서울 시]의 후속작 [서울 시2]가 출간됐다. [서울 시]는 전자책 업체 리디북스에서 무료 시리즈로 출간되어 전자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2권이 1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컨텐츠다. 1권이 일주일 만에 3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는 물론 인터넷 포털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를 공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이례적으로 종이책 출간이 결정됐다. 저자인 하상욱은 웹, 편집 디자이너이자 전자책 업체에서 컨텐츠 기획자 및 마케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SNS 공감 시인이자 마이크 임팩트 등의 다양한 강연 채널을 통해 가식과 군더더기 없는 청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시 2] 역시 1권과 마찬가지로 10대부터 40대, 그리고 50대까지 가치관, 종교, 지역색을 떠나 누구나 편안하게 읽고 즐길 수 있는 글이다. 본 책은 1권과 마찬가지로 전자 시집에서 발표된 시를 포함해 시는 총 140편, 번외편으로 알려진 카피 같은 산문은 총 7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텍스트의 묘미를 더욱 맛깔나게 살리는 작가가 직접 작업한 손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얼어붙은 한국 시(詩) 시장을 제패한 SNS 공감 시집 [서울 시 1,2] 한국 시(詩)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약 6개월 만에 2만 5천 권이 판매된 SNS 공감 시집 [서울 시]의 후속작 [서울 시2]가 출간됐다. [서울 시]는 전자책 업체 리디북스에서 무료 시리즈로(1-4권: 4권 출간 예정) 출간되어 전자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2권이 10만 건 이상 다운로드된 컨텐츠다. 1권이 일주일 만에 3만 건 이상 다운로드되었고,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는 물론 인터넷 포털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시를 공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이례적으로 종이책 출간이 결정됐다. 저자인 하상욱은 웹, 편집 디자이너이자 전자책 업체에서 컨텐츠 기획자 및 마케터로 활동했으며, 현재 SNS 공감 시인이자 마이크 임팩트 등의 다양한 강연 채널을 통해 가식과 군더더기 없는 청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6개월 만에 2만 5천 부 이상 판매, 무명의 온라인 작가로서는 경이적인 기록! 전자책이 10만 건 이상 유포되고 온라인 유저들의 입소문을 타고 선풍적인 인기를 얻어 종이책으로 출간된 것은 한국에서 전무후무한 일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이미 소비된 짧은 텍스트가 시집이라는 형태의 종이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것 역시 한국 출판 시장에서는 특별한 일이다. 등단한 기성 시인의 시집이 연 판매량 3천 부를 넘기 힘든 한국 출판 시장에서 무명에 가까운 온라인 시인이 `공감`이라는 키워드와 컨텐츠만으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이 정도의 반응을 이끌어낸 것은 한국 출판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연 것이나 진배없는 일이다. \'슬픈 내모습/아픈 내모습\'-하상욱 단편 시집 `페북에 올려야돼` 中에서 \'너 때문에/더 외로워`-하상욱 단편 시집 `주말` 中에서 [서울 시 2] 역시 1권과 마찬가지로 10대부터 40대, 그리고 50대까지 가치관, 종교, 지역색을 떠나 누구나 편안하게 읽고 즐길 수 있는 글이다. 본 책은 1권과 마찬가지로 전자 시집에서 발표된 시를 포함해 시는 총 140편, 번외편으로 알려진 카피 같은 산문은 총 72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텍스트의 묘미를 더욱 맛깔나게 살리는 작가가 직접 작업한 손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우연한 소비는 없다
부크럼 / 김현호 (지은이) /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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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크럼소설,일반김현호 (지은이)
김현호의 신간! 최대한 지르는 삶을 권합니다 : 7년차 현직 MD의 라이프 언박싱 “당신의 소비는 우연이 아니다.” 장바구니 터지게 만들기 위한 MD의 빅픽쳐 MD추천 상품, 홈쇼핑 MD, 담당 MD……. 여기저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친숙한 단어 ‘MD’. MD가 ‘뭐든지 다 한다’의 줄임말이라는 우스갯소리는 있지만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는 직업. 한 여름에 땀 흘리며 트렌치코트 구하러 가고, 출근 하자마자 매출을 확인하며 일희일비하고, 상품이 돋보이도록 화보 촬영 기획하고, 소비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썸네일 만들기 까지. 현직 MD, 김현호 작가의 소비 장려 생활을 위트 넘치면서도 예리한 문장으로 담아내었다. 자고로 쇼핑이란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집어, 나의 장바구니에 넣고 결제만 하면 되는 간단한 일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이 모든 게 과연 내 자유의지의 온전한 발현일까? 우리의 소비가 누군가의 설계에 의한 것이라면? 현 패션 MD이자 이 책의 저자인 김현호 작가는 구매한 상품이 우리에게 도착하기까지 어떤 일들이 부산하게 일어나고 있는지, 아주 상세히 (또 재미있게!) 알려준다. 소비자에게 지름신이 오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MD의 일상과 작가만의 첨예한 통찰과 묘사로 때론 깊은 깨달음을 주며 서른한 가지의 삶의 면면을 보여준다. “일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을 조리하고 양념을 쳤고, 일상의 사소함을 MD의 시선으로 녹여봤다. 책 맛은 어떨는지 모르겠다. 준비는 다 되었습니다. 차린 건 적지만 많이 드세요. 꼭꼭 씹어 드세요.” - 우연한 소비는 없다, 중에서들어가는 글 :: 물건의 뒤에서 제1화 MD의 안식처 :: 어쩌다 MD가 된 사람의 일상 제2화 MD의 커피 :: 미팅을 맞이하는 MD의 자세 제3화 MD의 장바구니 :: 장바구니란 표현은 어디서 왔을까 제4화 MD의 명함 :: 삼성에서 CJ로 간 MD 제5화 MD의 엥겔 지수 :: 엥겔 지수와 앵그리 지수의 상관관계 제6화 MD의 이중생활 :: 이중생활도 하기 나름 제7화 MD의 썸네일 :: 엄지손톱만한 게 뭐라고 제8화 MD의 속도 :: 배송 표현이 이래도 돼 제9화 MD의 고백 :: 비주류 직장인이 되어버렸다 제10화 MD의 품평 :: 씨 뿌리는 MD 제11화 MD의 문장 :: 업을 대하는 나만의 프레임, 문장 제12화 MD의 소비 :: 호모 콘수무스의 삶 제13화 MD의 숫자 :: 숫자로 이루어진 세계 제14화 MD의 꽃점 :: 같은 물건의 다른 삶 제15화 MD의 계절 :: MD의 계절은 간주 점프 제16화 MD의 사진 :: 사진 한 장을 얻기 위한 수고 제17화 MD의 케어라벨 :: 옷을 입으며 거슬리는 느낌이 든다면 제18화 MD의 스카프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카)프 제19화 MD의 그날 :: 내가 태어난 날의 옷을 아시나요 제20화 MD의 쇼핑백 :: 쇼핑백이 알려주는 취향의 기록 제21화 MD의 빨래 :: 패션의 완성은 빨래 제22화 MD의 상담 :: 대학내일. 대학, 내 일 제23화 MD의 출근길 :: 지옥철과 아모르파티 제24화 MD의 방송 :: 카메라 뒤편 사람들 제25화 MD의 공간 :: 장서의 괴로움 제26화 MD의 카드 :: 취향을 가리키는 카드 내역서 제27화 MD의 예찬 :: 미의美衣 예찬 제28화 MD의 이론 :: 결혼식장 방문 이론 제29화 MD의 정리 :: 스타일링의 시작은 정리 제30화 MD의 가게 :: 떴다 사라지는 가게 제31화 MD의 봄 ::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파는 건 MD의 일 마치는 글 :: 책의 뒤에서 ‘제4회 브런치북 금상 수상’ 김현호 소비의 재발견. 장바구니 터지게 만드는 MD의 신선한 일상 지금까지 이런 재미는 없었다! 그는 MD인가, 작가인가? 이 책을 읽는 내내 몇 번이나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가, 푸하하 소리 내어 웃었다가를 반복했다. 내가 MD라면 어떻게 했을까, 싶은 상황부터 마치 내가 실제 MD가 된 듯한 몰입감까지! 정보와 재미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책이라 자부할 수 있다. 평소 책은 물론 기타 잡화까지 쇼핑을 즐겨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은 사야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쩌면 나조차 MD인 저자에게 현혹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은 소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카드 사용내역을 보면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어떤 기분으로 돈을 썼는지까지 다 알 수 있을 정도이니, 소비가 곧 삶이 되어버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하여 물건을 산다기보다 이제는 브랜드를, 이미지를, 기분을 사고팔고 있는 이때에, 소비자에게 최대한 지르는 삶을 권하기 위해 두 세걸음 앞서 세상을 바라보는 MD의 눈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는 것이 이 책을 편집한 편집자의 소견이다. “장바구니에 담아보세요.” “빨리 배송해 드릴 테니 어서 사세요.” “다시없을 기회이니 지금 결제하세요.” 직접 큰소리로 말하지 않지만, 악마의 속삭임보다 더 부드럽게 은밀하게 제안하며, 닌자보다 민첩하게 움직여 눈치 채지 못하게 소비를 조장하는 MD의 업무들이 매우 흥미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작가의 유머러스한 문장에 웃음 지음과 더불어 어딘지 모르게 따스한 휴머니즘까지 느낄 수 있어 책장이 빠르게 넘어간다. 전혀 관심 없던 MD라는 직업을 더 알고 싶게 만들고, 내가 그동안 어떤 소비를 해왔으며 어떤 취향을 갖고 있는지 알게 되는 책. “우연한 소비는 없다” “갖고 싶은 물건이 (또!) 생겼다. MD는 견물생심에 취약하다. 보는 물건이 많으니 갖고 싶은 물건 또한 많다. 이럴 땐 보통의 소비자와 마찬가지로 초록창을 열어 검색. 최저가를 찾는다.” - 우연한 소비는 없다, 본문 중에서 오늘도 누군가의 장바구니에 내가 준비한 상품들이 담기겠지. 모니터와 스마트폰 화면을 마주할 고객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그대들의 기분은 어떠신가요? 좀 설레셨는지. 자자, 충분히 설렘을 즐겨주시고, 그렇다면 결제도. 집에서 택배를 받는 기쁨을 누려주셨으면 합니다. 이건 흔한 MD의 자그마한 바람입니다만.- 본문 <MD의 장바구니> 중에서 사각의 자그마한 썸네일을 다듬는 일, 우리네 MD의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발품이 아닌 손품을 판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MD는 어떤 이미지가 상품을 가장 도드라지게 보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상세페이지를 클릭하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한다.- 본문 <MD의 썸네일> 중에서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교보문고(단행본) / <어쩌다 어른> 제작팀 노래 /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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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단행본)소설,일반<어쩌다 어른> 제작팀 노래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청춘들을 위한 인생 특강쇼인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속 강연 중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강연을 선별해 정리했다. 심리학, 역사, 과학, 철학, 의학 등 우리 일상을 둘러싼 다양한 지식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어른이니까 슬프지 않은 척, 아프지 않은 척, 그렇게 괜찮은 척 살아온 사람들의 회환과 고민을 주고받으며 위로한다. 무한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고 진정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전문 지식의 참 의미를 쉽게 전달하며 지식인과 대중을 잇는 ‘지식 커뮤니케이터’를 발굴해 많은 사람들의 지식 충족 욕구를 제공한다.추천의글 어쩌다 시작한 이야기에서 삶의 의미를 전달하는 어른들의 이야기로 * 김상중 이 시대의 불안한 어른들과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사람들에게 * 이명한 1부 어른의 생각 1 우리는 얼마든지 지혜로워질 수 있다 * 김경일 2 생각 사용설명서 * 김경일 3 오감에서 찾는 육감, 육감에서 찾는 지혜 * 김경일 4 현실이란 무엇인가? * 김대식 5 내가 바라보는 세상, 뇌가 바라보는 세상 * 김대수 2부 어른의 마음 1 미래의 사랑은 어디로 갈까? * 김대식 2 나 데리고 사는 법 * 김미경 3 어른 마음 사용설명서 * 양재진 4 사랑은 착각으로부터 시작된다 * 김대수 3부 어른의 지식 1 복잡한 세상, 함께 들여다보기 * 김범준 2 나는 누구인가? * 문성욱 3 기생충 정신으로 살아가기 * 서민 4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비밀 * 심용환어설픈 위로, 어줍잖은 충고는 필요없다! 어쩌다 어른이 된 청춘들을 위한 인생 최고의 특강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었을까? 독립했을 때? 취업했을 때? 혼자 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을 때? 아니면 그냥 나이 든 것일 뿐일까? 이 세상에 계획하고 어른이 되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일까.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가는 것만큼 녹록치 않은 일도 없다. 대한민국 기대 수명이 80세인 지금, 앞만 보고 뛰었더니 인생의 반절 가까이 달려왔지만 확신에 찬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표류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닫는 일이다. 심리학, 역사, 과학, 철학, 의학 등 우리 일상을 둘러싼 다양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다. 대한민국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에서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강의를 모아 정리한 이 책에는 김경일, 김대수, 김대식, 김미경, 김범준, 문성욱, 서민, 심용환, 양재진 등 우리나라 각 분야를 대표하는 지식인들의 특강이 그대로 녹아 있다. 이 세상에 쉬운 길은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고 학교도, 학원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지식과 통찰을 얻게 된다면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은 덜 부담스러울 것이다. 출판사 서평 김경일, 김대수, 김대식, 김미경, 김범준, 문성욱, 서민, 심용환, 양재진까지… 지식 커뮤니케이터가 들려주는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 우리는 언제 어른이 되었을까? 독립했을 때? 취업했을 때? 혼자 맥주를 마실 수 있게 되었을 때? 아니면 그냥 나이 든 것일 뿐일까? 스스로 계획하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계획하고 어른이 되는 사람도 없다. 그래서일까. ‘어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아가는 것만큼 녹록치 않은 일도 없다. 대한민국 기대 수명이 80세인 지금, 앞만 보고 뛰었더니 인생의 반절 가까이 달려왔지만 확신에 찬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표류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쩌다’의 사전적 의미는 ‘의지와 상관없이 우연하게’이지만 남은 삶을 그렇게 보낼 수만은 없다. 의도치 않게 어른이 되었지만 그래도 조금 더 나은 어른, 조금 더 행복한 어른이 되고 싶은 것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내가 가진 힘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닫는 일이다. 어른이니까 슬프지 않은 척, 아프지 않은 척, 그렇게 괜찮은 척 살아온 사람들의 회환과 고민을 주고받으며 위로하기 위해 시작된 <어쩌다 어른>은 어느새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청춘들을 위한 인생 특강쇼가 되었다. 심리학, 역사, 과학, 철학, 의학 등 우리 일상을 둘러싼 다양한 지식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다. 그동안 수많은 어른들의 지적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동시에 팍팍한 현실을 이겨낼 인문학적 통찰을 건넸던 <어쩌다 어른> 속 강연 중 특별히 화제가 되었던 강연을 선별해 정리한 이 책에는 ‘지식’을 넘어 ‘젊음’이 들어 있다. 의지와 상관없이 어른이 되어버렸지만 다가올 날들을 위해 열심히 달리는 청춘의 열정을 응원하는 마음이 오롯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쉬운 길은 없지만 그래도 이 책을 읽고 학교도, 학원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지식과 통찰을 얻게 된다면 어른이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은 덜 부담스러울 것이다. 어른이 되어도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 충족 프로젝트, 팍팍한 현실에서 인문학으로 삶의 스펙트럼 넓히기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지식과 교양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무한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고 진정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식에의 접근은 쉽지 않았다. 인문학적 지식 탐구 프로그램인 <어쩌다 어른>은 전문 지식의 참 의미를 쉽게 전달하며 지식인과 대중을 잇는 ‘지식 커뮤니케이터’를 발굴해 많은 사람들의 지식 충족 욕구를 채워줬다. 이 책 《O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에는 김경일, 김대수, 김대식, 김미경, 김범준, 문성욱, 서민, 심용환, 양재진 등의 지식 커뮤니케이터가 더 나은 어른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려준다. 이들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인은 심리학, 역사, 과학, 철학, 의학 등 전문적 지식을 어렵게 말하기보다 더 친근하게, 더 재미있게 전달한다. *인간이 영원히 컴퓨터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세상에서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아무리 해도 사랑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는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스트레스는 어디에서 올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숨은 비밀은? *과연 나답다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어른이 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평소 궁금하지만 쉽게 알 수 없었던 과학적 지식부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명쾌하게 풀어낸 뇌과학, 그리고 철학을 통해 알아보는 나라는 존재 이유까지… 광대하지만 쓸모 있고 재미있는 지식의 향연은 앞으로 남은 ‘어른의 인생’을 살아가야 할 우리들에게 통찰력과 용기를 줄 것이다. 《어쩌다 어른》과 함께한 지식인들 김경일 생각 혹은 생각하는 방식이라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고민을 다루는 인지심리학자로 현재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가, 역서로 《혁신의 도구》 등이 있다. 김대수 노화 억제부터 소유욕 조절에 이르기까지 동물의 뇌와 관련된 흥미롭고도 실질적인 주제를 많이 다루는 뇌과학자이며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이다. 공저로 《1.4킬로그램의 우주, 뇌》 《과학하고 앉아있네 6》 등이 있다. 김대식 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인류의 미래를 날카롭게 분석하는 뇌과학자로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김대식의 인간 vs 기계》 《김대식의 빅퀘스천》 《인간을 읽어내는 과학》 등이 있다. 김미경 잘나가던 피아노 원장을 때려치우고, 꿈이 시키는 대로 강사에 도전해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스타 강사가 되었다. 오래된 잔소리들을 묶어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언니의 독설》 《김미경의 인생미답》 등을 펴냈다. 김범준 우리 사회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살펴보는 연구에 관심이 많은 통계물리학자로 현재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세상물정의 물리학》 《소년소녀, 과학하라!(공저)》 등이 있다. 문성욱 독특한 설명으로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동시에 학생들로부터 많은 철학을 배우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탐구계 최고 독설 강사로 현재 스카이에듀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한큐에 끝내는 시리즈'가 있다. 서민 기생충을 연구하는 소위 기생충학자로서 글과 강연을 통해 기생충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애쓰는 중이다. 현재는 단국대학교에서 기생충학을 가르치고 있다. 《대통령과 기생충》 《서민의 기생충 열전》 《서민의 쉬운 글쓰기》 등을 펴냈다. 심용환 역사 앞에서 의미를 추구하는 삶, 가치 있는 과정을 만드는 삶을 만들기 위해 인문학과 독창적인 글쓰기에 집중하고 있다. 역사 대중서 《역사전쟁》 《단박에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 등을 집필했다. 양재진 날카로운 분석과 거침없는 진단으로 방송 활동뿐 아니라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더진메디베스트그룹 대표이사이자 진병원 대표원장으로 있다.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공저)》를 집필했다.
[네이비] 성서원 만나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중(中).합본.색인
성서원 / 성서원 성경 편집부 (엮은이) /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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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원소설,일반성서원 성경 편집부 (엮은이)
30여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만나성경이 금번에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십자가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게 출시되었다. 신구약 성경 전체를 슬림하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만들었기에,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에 매우 간편하도록 했다.구약 창세기(50장) 출애굽기(40장) 레위기(27장) 민수기(36장) 신명기(34장) 여호수아서(24장) 사사기(21장) 룻기(4장) 사무엘상(31장) 사무엘하(24장) 열왕기상(22장) 열왕기하(25장) 역대기상(29장) 역대기하(36장) 에스라서(10장) 느헤미야서(13장) 에스더서(10장) 욥기(45장) 시편(150편) 잠언(31장) 전도서(12장) 아가(8장) 이사야서(66장) 예레미야서(52장) 예레미야애가(5장) 에스겔서(48장) 다니엘서(12장) 호세아서(14장) 요엘서(3장) 아모스서(9장) 오바댜서(1장) 요나서(4장) 미가(7장) 나훔서(3장) 하박국서(3장) 스바냐서(3장) 학개서(2장) 스가랴서(14장) 말라기(4장) 신약 마태복음(28장) 마가복음(16장) 누가복음(24장) 요한복음(21장) 사도행전(28장) 로마서(16장) 고린도전서(16장) 고린도후서(13장) 갈라디아서(6장) 에베소서(6장) 빌립보서(4장) 골로새서(4장) 데살로니가전서(5장) 데살로니가후서(3장) 디모데전서(6장) 디모데후서(4장) 디도서(3장) 빌레몬서(1장) 히브리서(13장) 야고보서(5장) 베드로전서(5장) 베드로후서(3장) 요한1서(5장) 요한2서(1장) 요한3서(1장) 유다서(1장) 요한계시록(22장)-국내 유일 중사이즈 3만원대 성경,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심플한 십자가 디자인. -한 손에 잡히는 슬림한 크기, 가독성을 높인 큰글자 편집, 주석,QT가 있어서 새신자용으로 추천 -성서원 베스트셀러 1위 성경, 출간 30주년, 누적 판매 500만부 이상, 2022년 단일 품목 최고 판매 -비치용에 사용되는 기본 중사이즈(20~50대 사용 가능한 큰글씨 크기)로 새신자, 입학 선물, 첫 성경 구매자용 만나성경 - 출간 30주년, 500만부 이상 판매된 성서원 최고의 베스트셀러 성경-찬송의 명가인 성서원의 대표 성경으로서 무려 30여년 동안 독자들의 사랑을 오래 받아온 만나성경이 금번에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모두 19개의 탁월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각각의 콘텐츠와 더불어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성경의 진리를 깨닫고 배워 나갈 수 있다. 또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하여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십자가 디자인으로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게 출시되었다. 신구약 성경 전체를 슬림하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만들었기에,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휴대하기에 매우 간편하도록 했다. 1) 국내 유일 중사이즈 3만원대 성경 : 시중에 새신자를 위한 중사이즈 성경가격이 4만원부터 시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35,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은 구입 메리트가 있다. 2)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심플한 십자가 디자인 : 요즘 젊은 층의 트랜드는 성경 같지 않고 다이어리 같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한다. 지하철에서 들고 다녀도 성경책 같지 않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3) 한 손에 잡히는 슬림한 크기, 가독성을 높인 큰글자 편집, 주석,QT가 있어서 새신자용, 입학선물 추천 : 한 손에 잡히는 컴팩트한 두께로 인해 휴대성이 좋고, 가벼운 장점이 있다. 편집 기술을 통해서 최대한 글씨를 크게 키워서, 20~50대까지 성경을 읽는데 불편함이 없다. 4) 성서원 베스트셀러 1위 성경, 출간 30주년, 누적 판매 500만부 이상, 2022년 단일 품목 최고 판매 : 성서원은 몰라도 만나성경은 알듯이, 젊은 층을 위한 브랜드로 각인되었다. 출간 30주년 동안 500만부 이상 판매되었기 때문에, 책꽂이에 한 번쯤은 만나보았을 것이다. 성서원에서 작년 1년동안 가장 많이 판매한 성경이다. 5) 큰글자 찬송가 성경 본문에 비해 찬송가 글자 크기가 더 커서, 성경보다 찬송가를 더 많이 부르시는 독자분들께 추천한다. 6) 예수님 말씀 적색 표기 신약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부분을 적색으로 표기해서 예수님 말씀만 구분해서 읽기는 원하는 독자들에게 더한 은혜를 제공한다. 7) 개역개정4판 + 새찬송가 가장 최신판인 개역개정 4판을 사용하고, 예전 통일찬송가가 아닌 새찬송가를 채택하고 있다. 8) 더욱 알차게 보강된 신선하고 19가지 다양한 콘텐츠 (1) 성경 따라잡기 : 창세기 첫 장, 첫 절로부터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 마지막 절까지, 성경 전체를 통하여 한 군데도 빠짐없이 적절하게 단락을 구분한 후에, 알기 쉽도록 성경 내용을 풀이해 주었다. 요컨대 파노라마식의 성경 강해집이다. (2) 낱말 풀이 : 비교적 어려운 낱말들을 원어에 기초하여 쉽게 풀이했다. (3) 인물 탐구 : 성경 속의 주요 인물들을 핵심적으로 다루었다. (4) 함께 가 봐요 : 성경 속의 무대를 함께 여행하듯 둘러보았다. (5) 성경 지도 : 관련된 성경 부분의 지리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제공되었다. (6) 성경 그림 : 관련된 성경 부분의 내용을 시각화하여 보다 알기 쉽도록 했다. (7) 성경 도표 : 관련된 성경 부분을 알기 쉽게 이해하도록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8) 성경 이해를 위한 Key : 성경 전체를 통하여 핵심 사항을 한데 모아 정리하였다. (9) 말씀 탐구 : 성경 말씀의 난해한 부분이나 관심 사항 등을 살펴보고 연구하였다. (10) Q&A : 왜라는 질문으로 문제를 제가하고 해답을 제시했다. (11) 재밌는 성경 상식 : 상식적이면서도 꼭 알아야 할 성경 핵심을 다루었다. (12) 성경 속 산책하기 : 오솔길을 산책하듯 성경의 재밌는 내용을 다양하게 살펴보았다. (13) 말씀 묵상 : 이 성경 나에게 무슨 교훈을 주는가? 하고 되새겨 보았다. (14) 말씀과 실천 : 묵상한 말씀을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실천적인 삶의 문제를 다루었다. (15) 터놓고 얘기해요 : 편지와 답신의 형식으로 신앙 삶의 갈등을 상담한 부분이다. (16) 감동 예화 : 적절하고도 감동적인 예화를 통해 성경 말씀의 이해를 도왔다. (17) 퀴즈로 배우는 성경 : 재밌는 퀴즈 형식을 통해 성경의 유익한 내용을 살펴보았다. (18) 옛날 사람들은? : 성경 시대 사람들의 독특한 풍습과 생활 모습을 살펴보았다. (19) 영어로 성경 알기 : 영어와 성경과의 재밌고 유익한 만남이다. 각각의 콘텐츠들은 성경의 내용에 맞게 적절한 곳에 배치되어 있으므로, 성경을 읽는 독자들은 19개의 콘텐츠와 더불어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성경의 진리를 깨닫고 배워 나갈 수 있다.만나 성경 본문에 있는 QT작지만 중요한 일(출애굽기 2:1~10)미리암은 어린 소녀에 불과했지만, 그녀에게는 맡겨진 일이 있었다. 바로 나일 강에 띄운 갈대 상자를 돌보는 일이었다. 그 갈대 상자속에는 그녀의 남동생인 갓난아이 모세가 들어있었다. 미리암은 갈대 상자가 어디로 흘러가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했다. 그 일은 아주 작고 하찮은 일일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 보시기에 그 일은 다른 어떤 일보다도 크고 중요한 일이었다. 갈대 상자 속의 갓난아이는 장차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킬 위대한 인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지금 자신의 일이 하찮은 일이라고 느껴지는가? 하나님 보시기에 그 일은 크고 중요한 일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로마인 이야기 1
한길사 /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199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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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소설,일반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90년대 역사 분야의 최고 베스트셀러. 로마사의 교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안목과 손에 잡힐 듯 세밀한 묘사가 일품이다. 기원전 8세기께 로마 건국기에서부터 멸망까지 1천여 년의 역사를 다룬다. 리비우스의 , 폴리비우스의 , 플루타르크의 등 고대 그리스출신 역사가들의 저작들을 저본으로 삼은 이 시리즈는 연대기적 역사서술방식을 피하고 로마의 흥망사를 이야기하듯 풀어썼다. 지성에서는 그리스인보다 못하고 체력에서는 겔트족이나 게르만족보다 못하고 기술력에서는 에르투리아인보다 못하고 경제력에서는 카르타고인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로마인들이 광대한 제국을 이루고 번성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무엇인가. 이탈리아에서 공부를 한 후 현지인과 결혼해 피렌체에 정착해 살고 있는 저자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르네상스의 여인들》《신의 대리인》등 문학과 역사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한 대작가로 오래 전부터 정평이 나 있는 인물. 일본의 대형서점에서는 그의 작품을 따로 모아놓은 특별코너를 마련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은 로마가 융성할 수 있었던 이유를 윤리나 정신이 아닌 법과 제도에서 찾고 있으며, 사료에 바탕을 두었으되 역사적 기술로부터 벗어나 있고, 사료가 채워주지 못한 부분에서는 상상력을 발휘했으되 픽션에 빠지지 않는 독특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어판에 부치는 저자의 말 - 독자 여러분께 - 프롤로그 제1장 로마의 탄생 유민의 기원 / 기원전 8세기의 이탈리아 / 에트루리아인 / 이탈라이의 그리스인 / 건국의 왕 로물루스 / 제2대 왕 누마 / 제3대 왕 툴루스 호스틸리우스 / 제4대 왕 안쿠스 마르티우스 / 최초로 선거운동을 한 왕 타르퀴니우스 프리스쿠스 / 제6대 왕 세르비우스 툴리우스 / 마지막 왕 '거만한 타르퀴니우스' 제2장 로마 공화정 공화국으로 이행한 로마 / 그리스에 시찰단 파견 / 그리스 문명 / 아테네 / 스파르타 / 페르시아 전쟁 / 패권국가 아테네 / 페리클레스 시대 / 그리스를 알고 난 뒤 / 로마의 귀족 / 켈트족의 침입 / 그리스의 쇠퇴 / 일어서는 로마 / 정치 개혁 / 로마의 정치 체제 / '정치 건축의 걸착' / '로마 연합' / 로마의 길 / 시민권 / 산악 민족 삼니움족 / 이탈리아 남부의 그리스와 로마의 대결 / 병법의 천재 피로스 - 맺음말 - 연표 - 참고 문헌 - 역자 후기
헬스보이의 지속가능한 운동법
한빛라이프 / 이승윤 글 / 2015.06.15
13,800원 ⟶ 12,420원(10% off)

한빛라이프취미,실용이승윤 글
2007년 '헬스보이' 이후 꾸준히 운동하며 군살 없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 그는 본인의 다이어트('헬스보이')를 시작으로 여자들의 다이어트('헬스걸'), 초고도 비만의 다이어트와 마른 사람의 근육 만들기('라스트 헬스보이')까지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냈고, SNS 등을 통해 다이어트와 운동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주는 그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운동의 진짜 목적은 '건강'이며, 식스팩이나 S라인 만들기에만 집중하거나 단기간의 효과만 바라고 운동할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의 행보를 눈으로 확인해왔기에, '기본'과 '건강'을 이야기하는 그의 말에 무게가 느껴진다. 또한 '뱃살만 빼는 운동은 없다', '근력 운동은 근육만 만드는 게 아니다', '운동은 시간보다 집중력이다' 등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운동 상식들도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소개한다. 올 여름 수영장에서 과시하기 위한 몸보다는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체력과 건강한 몸을 위해서 운동해보자.머리말_ 지속할 수 있는 운동이 진짜다 살이 찌고 싶은 간절한 소망, 드디어 이루어지다! - 라스트 헬스보이 이창호 불가능할 줄 알았던 다이어트, 건강과 자신감까지 찾으며 성공! - 라스트 헬스보이 김수영 식스팩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다 - 라스트 헬스보이 복현규 PART 1. 굿바이 식스팩 Chapter 1. 운동은 건강을 위한 것이다 흔한 남자의 운동 이야기 굿바이 식스팩 헬스의 본뜻을 기억하자 '라스트 헬스보이'의 별 거 아닌 성공비결 지속가능한 운동을 위해 Chapter 2. 운동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운동은 스스로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헬스클럽의 시설보다 중요한 것 뱃살만 빼는 운동은 없다 근력 운동은 근육만 만드는 게 아니다 운동은 시간보다 집중력이다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세다 PART 2. 지속가능한 운동법 Chapter 1. 웨이트 트레이닝의 기본, 이것만 제대로 하자! 1. 스KBS <개그콘서트>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는 4개월 만에 168kg이었던 개그맨 김수영이 98kg으로 감량, 51kg으로 삐쩍 말랐던 개그맨 이창호는 다부진 근육질 몸매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이며 큰 화제가 되었다. 이 책은 2007년 '헬스보이', 2011년 '헬스걸'에 이어 올해 '라스트 헬스보이'로 다시 한번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낸 개그맨 이승윤의 운동법을 담았다. 유행 같은 운동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지속가능한' 운동법이다. 유행 같은 운동은 필요 없다 모두에게 통하는 이승윤의 퍼스널 트레이닝! 굿바이 식스팩! 보여주기 위한 운동보다는 '건강'을 위한 운동으로 2007년 '헬스보이' 이후 꾸준히 운동하며 군살 없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개그맨 이승윤. 그는 본인의 다이어트('헬스보이')를 시작으로 여자들의 다이어트('헬스걸'), 초고도 비만의 다이어트와 마른 사람의 근육 만들기('라스트 헬스보이')까지 다양한 변화를 만들어냈고, SNS 등을 통해 다이어트와 운동에 대한 수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주는 그의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운동의 진짜 목적은 '건강'이며, 식스팩이나 S라인 만들기에만 집중하거나 단기간의 효과만 바라고 운동할 것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별하고 비밀스러운 방법이 있을 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의 행보를 눈으로 확인해왔기에, '기본'과 '건강'을 이야기하는 그의 말에 무게가 느껴진다. 또한 '뱃살만 빼는 운동은 없다', '근력 운동은 근육만 만드는 게 아니다', '운동은 시간보다 집중력이다' 등 운동을 하려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운동 상식들도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소개한다. 올 여름 수영장에서 과시하기 위한 몸보다는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체력과 건강한 몸을 위해서 운동해보자. 한 순간 불태우고 사라지는 운동이 아니라 당신의 지속가능한 운동과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서! - '머리말' 중 기본에 집중한 '라스트 헬스보이'의 운동법 웨이트 트레이닝의 기본 운동법 12 + 집에서 하는 운동 6 지난 2월 시작한 KBS <개그콘서트> 화제의 코너 '라스트 헬스보이'는 몸무게 168kg으로 초고도 비만인 개그맨 김수영의 다이어트와 몸무게 51kg으로 평생 '멸치'로 불려온 개그맨 이창호의 몸만들기 모습을 매주 공개하며 16주 만에 성공리에 마쳤다. 김수영은 몸무게 98kg으로 총 70kg을 감량했고, KBS <비타민>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을 통해 내장비만, 혈압, 혈당 등이 모두 정상으로 돌아오고 중증 지방간 소견도 소실된 것을 확인했다. 기대수명은 다이어트 전에는 45세였던 것에 비해 코너가 끝난 후 69세까지 올라갔다. 또한 이창호는 몸무게 60kg을 넘으며 정상체중이 되면서 다부진 근육질 몸매로 거듭났다. 그에게는 무엇보다 평생 따라다니던 '마른 몸'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도전이었다. 이 책에는 이들과 저자가 실제로 하고 있는 운동법과 운동 프로그램을 그대로 담았다. 기본 중의 기본인 운동법이며 운동법의 종류도 많지 않다. 저자는 기본이 안 잡힌 상태에서 여러 운동법을 배우기보다는 기본부터 제대로 익히고 제대로 된 자극을 느껴봐야 안정적으로 몸을 만들 수 있으며, 운동 경력이 아무리 오래된 사람이라도 기본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지금부터 시작할 수 있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운동은 거창한 결심과 계획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오늘 하루에 살을 다 뺄 것처럼 무리할 필요도 없다. 내일부터 또는 다음 주부터가 아니라, 생각났을 때 당장 몇 분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부터가 운동의 시작이다. - '머리말' 중
아자! 교실놀이 150
모닥불 /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지은이) / 2018.09.01
13,000

모닥불소설,일반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 (지은이)
바깥 날씨, 미세먼지 걱정 없이 누구나 쉽게 진행할 수 있는 150가지 실내 놀이 모음집.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가 지난 5년 동안 300여개의 학교, 500학급을 넘게 돌아 다니며 현장에서 검증한 놀이들 중 150가지를 선별하여 담은 책으로, 소집단(2~8명)에서 대집단(30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 구성원이 참여 가능한 놀이들이 수록되어 있다. 머리말 제1장 여는 놀이 제2장 소집단 놀이 - 둘이 하는 놀이 - 모둠에서 하는 놀이 제3장 책상과 의자를 옮기지 않고 할 수 있는 놀이 - 짝과 함께하는 놀이 - 네 명이 함께하는 놀이 - 한 분단이 함께하는 놀이 - 반 전체가 함께하는 놀이 제4장 관계형성 놀이 제5장 의사소통 놀이* 바깥 날씨, 미세먼지 걱정 없이 누구나 쉽게 진행할 수 있는 150가지 실내 놀이 모음집 * 청소년과 놀이문화연구소가 지난 5년 동안 300여개의 학교, 500학급을 넘게 돌아 다니며 현장에서 검증한 놀이들 중 150가지를 선별하여 담은 책으로, 소집단(2~8명)에서 대집단(30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집단 구성원이 참여 가능한 놀이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준비물이 많이 필요하지 않고, 교실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도 누구라도 쉽고 간단히 할 수 있는 행복한 학급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놀이들이 총 망라되어 있습니다.* 놀이는 누구나 진행할 수 있어야 하며, 간단해야 하고, 과도한 준비물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에서 레크리에이션과 구분됩니다. * 오랜 세월동안 ‘놀이’하는 하나의 주제에 집중할 수 있었던 이유는 놀이가 이 땅의 청소년들을 살리는 확실한 해답이었기 때문입니다. 놀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아 발견’, ‘타인 이해’, ‘관계 형성’이라는 삶의 필수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획득합니다. 이런 점에서 놀이를 되돌려주는 것은 그들의 삶을 되돌려주는 것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홀덤의 정석 : 입문편
생각나눔(기획실크) / J. K. H. (지은이) / 2018.08.14
22,000원 ⟶ 19,800원(10% off)

생각나눔(기획실크)취미,실용J. K. H. (지은이)
홀덤의 정석 시리즈. 게임에 대한 '감상평'이 아닌, 게임을 '깰 수 있는 공략집'으로서 이기는 방법에 대한 분석만을 매우 현실적인 관점에서 풀이하였다. '입문편'을 통해서 실제 테이블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칙이나 잘못된 규정들에 대한 소개를 한다.1000장. 머리글 1100장. 게임의 개요 1100. 텍사스 홀덤(Texas Hold'em)이란 무엇인가? 1110. 제한 베팅(Limit-HE) Vs. 무제한 베팅(NLHE) 1120. 캐시게임 Vs. 토너먼트 1121. 캐시게임(Cash Game) 1122. 토너먼트(Tournament) 1130. TDA(Tournament Directors Association) 국제공인규칙 1200장. 게임의 준비 1200. 게임의 준비 1210. 테이블 1220. 사용되는 카드(Deck) 1230. 칩(Chip) 1240. 딜러 버튼(Button 또는 D) 1250. 블라인드(Blinds) 1260. 셔플 머신 1300장. 게임의 진행 1300. 홀덤의 진행 1310. Preflop, Flop, Turn, River, and Showdown 1320. 스타팅핸드(Starting hands)와 보드(Board) 1400장. 일곱 개의 액션 1400. 액션(Action) 1410. 폴드(Fold) 1420. 첵(Check) 1430. 콜(Call) 1440. 벳(Bet) 1450. 레이스(Raise) 1460. 리레이스(Re-raise) 1470. 올인(All-in) 1480. 레이스 Vs. 리레이스(NLHE에서만 적용) 1481. 50% 룰 & Call Plus Extra(콜 + 우수리) 룰 1500장. 포커의 족보 1500. 핸드의 계급 & 카드의 등급 1510. 하이핸드(High: 17.4%) 1511. 원페어(One Pair: 43.8%) 1512. 투페어(Two Pairs: 23.5%) 1513. 쓰리오브어카인드(Three of a Kind: 4.83%) 1514. 스트레이트(Straight: 4.62%) 1515. 플러시(Flush: 3.02%) 1516. 풀하우스(Full House: 2.6%) 1517. 포오브어카인드(Four of a Kind: 0.168%) 1518. 스트레이트플러시(Straight Flush: 0.0028%) 1519. 넛츠(the Nuts) 1520. 카운터피트(Counterfeit) 1530. 핸드의 예제 1600장. 실전 1600. 실전 풀이 1610. 비긴 경우 또는 승자가 여러 명인 경우 1700장. 에러플레이 1700. 언어와 예의 1710. 카지노 매니저(Floor)의 권한 1720. 용어 및 관습 1721. 영어(English) 1730. 플레이어의 의무 1731. 허용되는 전자기기 1740. 미스딜(Misdeal) 1741. 실질적 액션(Substantial Actions)의 정의 1742. 빗나간 순서에서 행해진 액션 1743. 살아있는 핸드(Live hands)를 가지고 있는 상대에게 핸드를 노출시킨 경우 1744. 액션이 선언되지 않았는데 실수로 보드가 공개된 경우 1750. 상대가 액션을 아예 내리지 않고 버티는 경우 1760. 쇼 원, 쇼 올(Show One, Show All) 1770. 쇼다운 순서 1780. 머킹 하는 순서 Vs. 현대의 흐름 1790. 명확치 않은 양에 관한 규정 1799. 기타 규칙 1800장. 토너먼트 1800. 토너먼트의 규칙과 종류 1801. 자리와 이동 1810. 블라인드 플레이어가 탈락한 경우 1820. 핸즈언핸즈(Hands-on-hands) 1830. 블라인드와 앤티(Ante) 1840. 토너먼트의 종류 1841. Freeze Out 1842. Re-entry Vs. Rebuy-in 1843. Add-on 1844. Guarantee 1845. Turbo & Hyper Turbo 1846. Sit & Go 1847. Bounty 1848. Team Event 1900장. 「입문편」 마무리 1900. 세계 속의 텍사스 홀덤 환경 1910. 월드시리즈 포커(WSOP: World Series of Poker) 1920. 철저한 규칙과 법치주의가 갖는 의미 1999. 홀덤의 정석 「입문편」 요약현재 우리나라의 포커 관련 서적은 한 개인이 느낀 도박에 관련된 일화나, 카지노의 비하인드 스토리 또는 작가의 과거, 추억 및 감상평의 역할만을 이행하고 있을 뿐 어느 한 권도 이 게임이 가지고 있는 원리에 대한 분석서 또는 공략서로 보기 어렵다. 『홀덤의 정석』은 그런 게임에 대한 ‘감상평’이 아닌, 게임을 ‘깰 수 있는 공략집’으로서 이기는 방법에 대한 분석만을 매우 현실적인 관점에서 풀이하였다. 『홀덤의 정석』은 「입문편」을 통해서 실제 테이블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칙이나 잘못된 규정들에 대한 소개를, 「초급편」에서 인간의 머리로도 즉흥적으로 실제의 오프라인 테이블 위에서 쉽고 빠르게, 컴퓨터나 계산기를 동원하지 않고도 현실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팟 배당을 계산하는 방법을, 「중급편」과 「초급편」의 일부분에서 ‘PioSolver’나 ‘PokerSnowie’ 같은 포커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통한 과학적인 확률분석 및 기댓값 풀이를 보이며 ‘독자가 자신의 레벨에 맞는 책을 익힐 수 있게끔 나누어 편찬할 예정이다. 포커에 관해 매우 쉬운 단계부터 어려울 수도 있는 단계까지 총망라하며, 여러 세대를 걸쳐 전략이 계승되더라도 그 전략이 가지고 있는 큰 방향점이 변화하지 않는 분석만을 엄선하여 구성하였기에 ‘정석’이 되는 책임을 표방하고 있다. 포커, 정당한 규칙 아래 올바르게 알고 배우자! 텍사스 홀덤의 기본기 익히기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테이블 게임이나 스포츠 베팅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것은 수학적으로 분명히 불가능한 일이다. 만일 테이블 게임이나 스포츠 베팅으로 오랜 시간 지속적인 수익을 올린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부정한 방법으로 승리하였거나 사기꾼이라고 필자는 확언한다. 하지만 포커는 다르다. 포커는 고스톱처럼 상대보다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플레이어가 그렇지 않은 플레이어로부터 지속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이것은 엄연히 운과 확률로부터 완전하게는 자유로울 수 없는 하나의 ‘도박’이라는 점에서 스포츠 베팅과 같은 카테고리에 포괄될 것이나, 포커는 상황마다 옳은 결정을 꾸준히 내린다면 그것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분명한 게임이다. 따라서, 포커를 통해 하나의 커리어로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그 경지에 이르려면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수반되어야 하는 것이 준엄한 현실이며, 그 시간과 노력을 최단기로 줄이기 위해 저자는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과 지식을 담아 이 책을 내게 되었다. 『홀덤의 정석』은 오프라인 플레이어들을 위하여 쓰인 책이다. 물론 온라인 플레이어도 이 책에 나와 있는 ‘프리플랍레인지’ 또는 ‘플레이어마킹 프로세스’ 등을 응용할 수는 있겠지만, 『홀덤의 정석』은 철저하게 현실적이고 실전적 환경을 그 근본배경으로 삼고 있다. 「입문편」을 권하고 싶은 독자분들은 텍사스홀덤을 전혀 모르는 분들, 처음부터 가장 올바른 규칙으로 이 게임을 익히는 데 그 정확한 출발점을 제공할 것이다. 「초급편」은 캐시게임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는 것이 높은 기댓값으로 연결되어 결과적으로 장기적인 승리로 귀결되는 과정을 농도 짙은 풀이로 서술하여 실전에서 진짜로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로만 엄선하여 담았고, 「중급편」은 토너먼트의 공략법과 ICM에 따른 전략 그리고 전업 카드플레이어들의 마음가짐, 오프라인에서의 테이블 선택법, 아울러 뱅크롤 관리의 철칙, 마인드 컨트롤과 틸트, 텔과 블러핑 캐칭 등이 포함되게 구성하였다. 인터넷의 포럼에서 공유되는 글과 한 권의 책이 전하는 글에 차이점이 있다면, 인터넷 포럼은 특정한 세대에서만 사용되었던 카드의 전술과 그 시대에서만 요긴하게 쓰였던 전술 위주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하나의 고정된 전략이 여러 세대에 걸쳐서 지속적으로 계승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은 시간이 아무리 지나더라도 절대 변하지 않는 영원불변의 기초적인 전략을 하나의 정석(定石)이라 정의하였고, 그 정석을 하나의 책으로 남겨 이 분야를 정말 기초부터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은 분에게, 먼 길로 돌아가지 않고도 수많은 선구자가 남긴 결과물과 실패의 과정에서 도출된 불변의 진실들을 과학적으로 기록하여, 우리 세대 뿐만이 아닌 우리의 다음 세대에도 계속 쓰일 수 있는 전략서를 지금부터 누군가는 남겨야 한다는 각오가 담긴 책이 되었다. 순간의 감정이나 눈물 또는 힘과 목소리로 억지를 부려서, 모두가 합의한 법률과 규칙을 무시하는 떼법 문화를 바로잡아 법과 원칙에 맞게, 잘못된 판정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양산되는 문화를 불식시키는 데 『홀덤의 정석』이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사랑외전
해냄 / 이외수 글, 정태련 그림 / 2012.10.30
14,500원 ⟶ 13,050원(10% off)

해냄소설,일반이외수 글, 정태련 그림
“잠들기 전에 보고 싶어 떠오르는 이름 하나 정도는 있어야 인생입니다.” 베스트셀러『하악하악』『아불류 시불류』『절대강자』등을 탄생시킨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이외수의 사랑법’이란 주제로 이 시대에 시름하고 있는 사회 곳곳의 문제를 다독이는 신작 에세이.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이 함께하는 세밀화 에세이는 지금까지 삶의 잠언이 될 만한 문장과 일상의 쉼이 되는 그림들로 많은 독자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어주었다. 이번 출간에서는 ‘사랑’이라는 주제로 남녀 간의 사랑을 넘어 가족 간의 사랑, 사람 간의 사랑, 이념 간의 사랑에 대해 의미 있는 질문과 해답을 던진다. ‘인간, 사랑, 시련, 교육, 정치, 가족, 종교, 세상, 꿈’이란 키워드로 접근한 이번 책은 독자들에게 사회 곳곳에 빨간불이 켜진 가치관과 현상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수 특유의 재치 있는 시선과 감성적인 언어들은 그 의미를 오래 곱씹게 하는 힘이 있다. 이 때문에 독자들은 이 책 속에 담긴 사랑의 언어들을 두고두고 떠올리며 고단한 삶을 버텨낼 수 있는 힘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1 한 땅에서 한 인연을 기다리며 그대가 아침 잠에서 깨었을 때|사랑은 점괘를 초월한다|불행 겨루기|호박이 수박보다 못할 게 뭐냐|먼 길을 빨리 가는 가장 좋은 방법|비록 입에 풀칠을 못 하는 한이 있더라도|커플|외롭다면|멋진 새는 나무를 가려서 앉는다|차나 한잔 하실까요 2 가는 사랑이 있는데 왜 오는 사랑이 없으랴 불현듯 젖은 그리움으로|우물 옆에서 목말라 죽는다|내 가슴에 배반의 대못을 박고|진정한 사랑에는 이별이 따르지 않는다|손톱은 슬플 때마다 돋고|그대가 이 세상에 오신 뜻|비 오는 날은 떠나지 말기|솔로 만세|꿈속에서 당신의 애인이|모태사랑결핍증|모든 계절의 사랑 3 똥 싼 놈은 도망가고 방귀 뀐 놈은 붙잡히는 세상 밥 먹다 돌 하나 씹었다고|안뒤가 안 맞잖아요|세상이 아무리 썩어 문드러져도|꼴불견은 마찬가지|사랑은 누가 해도 아픈 것이다|어이상실, 대략난감|슬픔이여 싹둑|실현가능성은 희박하지만|불면의 밤을 넘어 4 그중에 제일은 그대이니라 모든 사랑은 무죄|우리는 속았는지도 모른다|기왕 하는 빈말이라면|공부는 남 주려고 하는 것|당신이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요|문학이 희망이다|남편, 너 이제 죽었다|가마솥이 검다고 밥까지 검겠느냐|세상에 이런 일이 있다면|초딩 유머|그대는 어떤 사랑을 하고 계시나요? 5 대한민국에서는 방부제도 썩는다 어망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려면|금메달 드립니다|밥은 먹고 다니냐|의혹이 곧 사실은 아니다|아닌 거 뻔히 알면서도|가을 전어맛 때문에|그대 마음 비뚤어져 있을 때는|차카게 살자|잣나무는 가을이 되어도 단풍이 들지 않는다|억지 쓰지 맙시다|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6 도덕에 어찌 옛것과 새것이 있으랴 물 한 그릇의 비밀|막장 드라마, 채널을 못 바꾸는 이유|온실형과 잡초형|사랑에 조건이 붙는 순간|한 가지를 잘하기도 벅찬 세상|춘향 대 심청|기 살리는 방법|직장이라는 이름의 멍에|자부심|고딩 유머|전문의와 돌팔이|웃긴다 7 그대가 변하지 않으면 세상도 변하지 않는다 실없는 놈|하수와 고수|예술의 고통|그대 식으로 내버려두겠소|같은 선녀, 다른 나무꾼|아주 특이한 가치관|냉수에 이 부러진다|어떻게 할까요|우리 다시 한 번|마음속의 그분에게 8 버티기의 기술 잡초는 없다|지독하게 외로운 날|어쨌든 버티기|마누라 팬 날 장모님 온다|개똥을 약으로 쓰면 똥인가요 약인가요|욕먹어도 싸다|쫌팽이들만 남았네|인생은 고(@) 그래도 고(go)|어떤 꼴불견|달빛으로 목욕을|배려를 모르면 사랑도 모른다|무섭고도 슬픈 현실 9 그대 현재는 미약하였으나 그대 미래는 창대하리라 저문 날 강 건너 마을에|하늘에 닿기 위하여|눈부시게 사랑하리라|사랑의 고백|외로움은 나이 들수록 독야청청|그럴 일은 없겠지만|생각을 뒤집어보세요|나도 우겨볼까|뫼르소의 총소리|사랑합니다 고객님|소신대로 살고파|쓰는 자의 고통이 읽는 자의 행복이 될 때까지 이 책에 담긴 모든 그림들 그대 오늘 사랑을 굶지는 않으셨나요 『하악하악』『절대강자』『아불류 시불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140만 독자와 함께해온 이외수 정태련 작가의 신작 에세이 ‘영혼의 연금술사’ 이외수와 ‘생명의 전령사’ 정태련이 함께하는 다섯 번째 에세이가 2012년 가을 독자들과 만난다. 베스트셀러 『하악하악』『절대강자』『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아불류 시불류』에 이어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30년 지기 두 작가가 글과 그림으로 의기투합한 『사랑외전』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 내던져져 지쳐 있는 이들에게 사랑의 소중함과 존재의 고귀함을 일깨워주는 에세이로 ‘사람, 사랑, 인연, 시련, 교육, 정치, 가족, 종교, 꿈’을 두루 아우른 ‘사랑에 관한 이외수 식 경전’이다. 그동안 이외수 작가가 집필해 온 글들을 모아 주제별로 정리해 전체적으로 개고 및 수정을 거친 원고들은, 정교한 세밀화 기법을 넘어 감성까지 자극하는 꽃들을 화폭에 담은 정태련 화백의 그림 50점과 어우러져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실감케 한다. ‘세상 모든 아름다운 것들을 위하여’를 중심주제로 삼은 이유는 “사랑은 대상에게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우리는 매일 사랑을 갈구하지만 쉽사리 이루어지지 못하는 까닭에, 이외수 작가는 사랑하기에 외로움과 함께할 수밖에 없으며 외로움을 이겨내는 방법은 나 자신이 소중하며 현재 하고 있는 바로 그 일을 귀하게 여길 것을 글에 담았고, 정태련 화백은 사랑은 결국 마음이 아린 것임을 아스팔트 위의 글라디올러스나 달을 염원하는 꽃, 머루덩굴 위의 무당벌레 등의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총 9장 710절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그대 앉은 자리 모두가 우주의 중심’, ‘그대는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라 사랑 주기 위해서 태어난 사람이다’ 등의 사랑에 대한 잠언들이 작가 특유의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글 속에 함께 어우러져 있어 한 발짝 물러나와 생각에 잠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을 돌이켜볼 수 있도록 ‘소망하면 모두 이루어지는 마법의 느티나무가 있다면’, ‘세상에서 누군가를 삭제할 수 있다면’ 등의 질문을 던져 흥미를 더한다. 학업에 지쳐 독서 의욕을 잃은 청소년, 자존감을 잃고 방황하는 20대, 직장생활에 치여 갈등하는 30대, 밥벌이에 밤낮없이 일하는 40대,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는 50대 등 우리 모두는 오늘도 사랑을 염원한다. 세상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이외수 작가의 사랑의 비전(秘典)은 ‘하나의 존재는 하나의 사랑’임을, 그리고 ‘그중에서 그대가 가장 눈물겨운 사랑’임을 일깨워주며, 오늘 하루도 사랑이 풍족한 날이 되기를, 그대의 내일이 아름답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우리 과학의 수수께끼 2
한겨레출판 / 신동원 엮음 / 2007.12.14
13,000원 ⟶ 11,700원(10% off)

한겨레출판소설,일반신동원 엮음
에밀레종 소리의 비밀, 고려청자 비취색의 탄생 과정, 난공불략의 요새라 불리는 수원 화성 등 삼국시대부터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물 8가지를 탐구해 본다. 카이스트 신동원 교수가 2004년 가을학기에 강의한 '한국과학사' 과목을 수강한 학생 28명이 수행한 탐구 내용의 결과물이다. 교수는 수수께끼를 던지고, 그에 대한 답을 찾는 일은 전적으로 학생들의 몫이었지만, 그 탐구의 깊이와 적극성이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는다. 참고문헌을 뒤져 카이스트에서 습득한 최첨단 공학지식을 활용하고, 전국 각지의 박물관과 과학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곳곳에서 참신한 탐구 방법론이 동원되기도 한다. 쇳물을 녹여가며 에밀레종 복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수원 화성 축조 이후 이웃나라에서 침공했을 때 화성이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를 가상 시나리오고 꾸며보는가 하면, 첨성대의 역할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국립중앙과학관에 복원된 첨성대를 직접 올라가보기도 한다. 이에 대해 편집을 맡은 신동원 교수는 "단순한 참고문헌 짜집기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독창적인 콘텐츠를 창조하는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이 책의 의의를 설명한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로부터 100년간 한국 과학사의 쟁점과 최근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견해를 들어보는 등 각 주제에 대한 최신의 논쟁거리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방면의 전문가 인터뷰를 실시한 것도 주목할 점. 그 외에 대동여지도에 독도가 빠져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중국에서 허준의 이 30쇄 이상 찍어낼 정도로 인기였던 이유를 추적해 보는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담았다.1권 책을 펴내며 1장 첨성대는 천문대인가 '뒷방 마님'의 화려한 부활 / 별을 보다 vs. 천체를 관측하다 / 첨성대의 역할을 둘러싼 억측 혹은 진실 / 신라인은 왜 하늘을 관측했을까? / 흙 속에 강인함이 있다 / '세계 최고(最古)' 타이틀은 타당한가? / 조선시대까지 천체관측의 발달사 / 보론 사료로 읽는 첨성대 이야기 2장 무엇이 에밀레종을 울게 했나 에밀레종 신화의 과학적 고찰 / 신라 최대의 프로젝트 / 공학과 예술의 한판 승부 / 맥놀이의 어설픈 기계화를 경계하라 / 복원은 과연 신의 영역인가? / 백만 불짜리 복원 프로젝트의 주인공 / 보론 - 사료로 읽는 성덕대왕신종 이야기 3장 고려청자 비취색의 비밀 세계가 인정한 예술의 최고봉 / 흙, 불꽃, 유약의 3박자가 빚어낸 기적 / 상감기법은 고려인의 전매특허? / 도자기 문화의 르네상스 / 대량생산과 소량생산의 차이점 / 청자 인터뷰 / 고려청자는 고려에만 있었다? / 청백의 우열 논쟁 / 고려청자는 재연이 가능할까? / 보론 - 사료로 읽는 고려청자 이야기 4장 자동시계 자격루의 모든 것 반쪽짜리 자격루의 슬픈 운명 / 자격루의 구조와 원리 / 자격장치를 징과 북으로 나눈 까닭은? / 자격루의 구조에 관한 의문점들 / 다른 나라의 물시계와 다른 자격루만의 독창성 / 세종이 자격루를 만든 이유는? / 보론 - 사료로 읽는 자격루 이야기 5장 의 진실을 찾아서 한 남자의 불행이 한국 의학계를 살리다 / 이 만들어진 시대적 배경 / '요약 노트'라는 오해에 대한 변명 / 서양의 해부학적 관점으로 동양의학을 보는 오류 / 《동의보감》에 바치는 외부의 평가 / 은 그대로 적용해도 좋은가? / 허준의 다른 의학 관련 저작들 / 보론 - 사료로 읽는 동의 이야기 6장 수원 화성은 정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일까 가상 시나리오 '화성 침공'으로 알아보는 수원 화성의 구조 / 견고하게, 더욱 견고하게 / 2년 8개월, 기적의 주인공들을 만나다 / 수원 화성의 비밀상자 《화성성역의궤》 / 거중기 사용의 진위 논란 / 보론 - 사료로 읽는 수원 화성 이야기 7장 김정호는 누구를 위해 지도를 만들었을까 오차를 최소화한 컴퓨터급 정확성 / 접개식을 선택한 놀라운 센스 / 현대식 기호화의 구현 / 김정호의 3대 지지와 3대 지도 / 백성이 아닌 고위층 전용 지도로 / 대동여지도에 도움을 준 사람들 / 보론 - 사료로 읽는 대동여지도 이야기 8장 우리 과학 100년의 발전사 개항기의 서양과학 / 뼈아픈 절반의 성공 / 식민시대의 과학기술 억압 / 고학 대중화에 팔을 걷어붙인 발명학회 / 나비 박사 석주명과 식민지 과학 / 해방 후 한국과학의 홀로서기 / 우장춘과 씨 없는 수박의 진실 / 이휘소는 과연 한국의 핵무기 계발에 참여했을까 / 보론 - KAIST 정재승 교수에게 듣는 한국과학 100년의 쟁점 2권 서문 1장 금속활자는 고려에서 처음 만들었을까? 《직지》가 최고로 인정받기까지 / 고려인들이 금속활자를 개발한 이유는? / 인쇄술 발전의 징검다리 / 구텐베르크 활자와 고려 금속활자의 차이점 / 체험! 금속활자 찍어보기 / 중국의 우선권 주장에 대한 고찰 / 보론 - 사료로 읽는 금속활자 이야기 2장 평면에 펼쳐놓은 '하늘 그림'의 용도는? 천상열차분야지도는 별자리 그림이다 / 동아시아의 별자리 이야기 / 천문학의 족집게 핵심 노트 / 카이저린은 빛나야 한고, 천문도는 정확해야 한다 / 고구려 기원설의 시비를 가리다 / 천문도와 새 왕조의 정통성 / 영광과 독주, 그 후의 이야기 / 어떻게 하늘을 평면에 펼쳐 그렸을까? / 보론 - 사료로 읽는 천상열차분야지도 이야기 3장 세종이 칠정에 관심을 쏟은 이유는? 1422년 1월 1일, 세종을 격노케 한 사건 / 1각의 오차는 왜 생겼을까? / 중국의 역법으로 만족했던 세월 / 독자적인 역법 제작 프로젝트 / '조선'을 기준점으로 한 관측기구들 / 달력, 그 이상의 달력을 지향하다 / 《칠정산외편》의 일식 예측 / 1각은 바로 진정한 '중화'의 상징이엇다! / 간의 측정법 / 보론 - 사료로 읽는 《칠정산》이야기 4장 최한기는 왜 서양과학을 배웠을까? 영화 에 등장한 최한기 / 베일에 싸인 비운의 천재 학자 / "모든 것은 기로 통한다" / 기학과 서양 자연과학의 만남 / 최한기 우주론의 실체와 오류 / 과학을 열쇠로 기학을 정립하다 / 보론 - 사료로 읽는 최한기의 기학 이야기 5장 풍수지리는 과학인가? 풍수지리는 미신이다? / 조선시대 왕릉의 선정 과정 / 지관은 누구인가? / '동아시아 과학'의 정의 / 조선시대의 4대 풍수지리서 / '생활 속 과학'으로 정착하다 / 특명! 혈과 명당을 찾아라 / 풍수지리학의 등장 배경 / 진짜 명당은 존재하는가? / 모든 땅은 명당이다? / 보론 - 사료로 읽는 풍수지리 이야기 6장 정약전은 왜 물고기를 그리지 않았을까? 설마 체통을 구기면서 물에 뛰어들었을까? / 직접 물고기를 해부했을까? / 흑산도 근해의 해양생물을 총망라했다 / 독특한 분류와 명명법 / 《자산어보》에 사는 인어 이야기 / 정약전은 왜 물고기를 그리지 않았을까? / 왜 하필 물고기 백과사전인가? / 정약전의 도우미들 / 보론 - 사료로 읽는 《자산어보》 이야기 7장 거북선은 철갑선이었을까? 거북선인가, 거북배인가 / '철갑을 두른 배'의 신화화 과정 / 거북이 등껍질의 작동 원리 / 아군을 보호하고 적군을 원천봉쇄하라 / 2층인가, 3층인가 / 사료로 읽는 거북선의 활약상 / 보론 - 서울에서 뉴욕까지, 그림으로 남아 있는 거북선의 이모저모 8장 측우기로 눈의 양도 쟀을까? 카이스트로 장영실 동상, 무엇이 문제인가? / 측우기를 만든 까닭1 - 세금징수를 위해? / 측우기를 만든 까닭2 - 왕권 유지를 위해? / 측우기를 만든 까닭3 - 기우제와 관련된 것? / 하늘의 뜻을 담아내는 그릇 / 오랜 기간의 통계자료를 확보하다 / 측우기는 전국에 몇 개 있었을까? / 홍수와 폭설도 쟀을까? / 왜 3단 구조일까? / 측우기는 문종의 발명품인가? / 현대의 기기 못지않은 정확성을 자랑하다 / 왜 개량해서 쓰지 않았을까? / 보론 - 사료로 읽는 측우기 이야기2권 1장 금속활자는 고려에서 처음 만들었을까?|유네스코가 인정한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를 펴낸 고려의 속사정과, 금속활자의 과학적 우수성을 살펴본다. 송과 거란의 전쟁으로 서적의 주요 수입 통로가 막혀버린 상황에서 양적으로 팽창하던 지식층의 서적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금속활자 개발은 최선의 선택이었다. 비록 초기 금속활자는 완성도가 떨어졌지만, 조선으로 이어지는 인쇄술 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그런데 구텐베르크 활자보다 몇 년 빠르다고 진정한 최고라 할 수 있을까? 두 유물이 세계 문명사에 끼친 영향은 비교가 안 된다. 고려의 금속활자가 한반도 내부의 수용에만 충당된 반면, 프레스기를 활용한 구텐베르크 활자와 중국의 인쇄술은 인근 지역의 문명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2장 평면에 펼쳐놓은 ‘하늘 그림’의 용도는?|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 천문도의 제작배경과 제작원리를 알아본다. 조선왕조의 정통성을 증거하는 재료로 이용된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조선의 하늘과 고구려의 하늘이 묘하게 섞여 있다. 그 이유는 실용성보다 상징성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천문학은 예로부터 천명사상의 바탕이 되는 제왕의 학문이었다. 정통성을 상실한 나라가 ‘천상열차분야지도’와 같은 하늘의 로드맵을 선보인다는 것은 그만큼 효과가 강력하다. 따라서 전체적인 정확성보다 하루빨리 구현하는 일이 시급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조선시대에 새로 그린 부분은 실측을 바탕으로 정확하게 구현했다는 것이 최신 연구 자료들을 통해 입증된다. 4장 최한기는 왜 서양과학을 배웠을까?|비운의 천재학자 최한기의 삶과 사상. 칠십 평생 공부 삼매경에 빠져 1000여 권의 책을 쓴 것으로 알려진 최한기는 19세기 조선 사회가 안고 있던 고질적인 폐쇄성과 고착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기학’을 제창했다. 최한기의 기학은 동서양 학문의 통합을 추구한 것으로, 당시 최한기만큼 깊은 수준으로 서양학문에 조예가 깊었던 학자는 찾기 힘들다. 그러나 번역의 어려움, 서양학문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제약 때문에 오류도 적지 않았는데…. 지구 구형설, 자전설, 지구 공전설, 타원궤도설 등 최한기가 주장한 우주론의 실체와 오류들을 하나하나 짚어본다. 5장 풍수지리는 과학인가?|양반들의 필수학문으로서 시대를 풍미했던 풍수지리의 실체는 무엇인가? 모 대통령 후보는 출마선언에 앞서 풍수지리가의 조언에 따라 조상의 묏자리를 옮겼다고 하고, 최근 코카콜라 같은 외국의 대기업들은 풍수지리에 맞춰 사무실을 재배치하는 게 유행이라고 한다. 21세기에도 풍수지리는 여전히 막강파워를 자랑하며 우리 생활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진짜 명당이 존재한다는 근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풍수지리를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가? 서양의 과학과는 다른 ‘동아시아 과학’의 정의에 따라 풍수지리를 새롭게 재해석한다. 6장 정약전은 왜 물고기를 그리지 않았을까?|모든 선비가 시와 풍월을 읊을 때 죽음의 땅 흑산도에서 를 쓴 정약전의 유배지생활을 되새김으로써 의 탄생배경과 과학적 우수성을 살펴본다. 자산어보는 흑산도 근해의 해양생물 226종을 망라한 물고기 백과사전이다. 당시 동아시아 박물학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는 실용성을 절대적인 목적으로 삼은 반면, 는 각 해양생물이 어떻게 생겼는지, 교배는 어떻게 하고 다른 생물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등 생물학적 관찰을 중시했다. 또 자신만의 분류와 명명법을 개발했다는 점 등에서 정약전은 전근대에 근대학문을 한 선구자가 아닐까. 7장 거북선은 철갑선이었을까?|거북선이 ‘철갑을 두른 배’로 둔갑하게 된 역사적 배경은 무엇일까? 철갑 거북선설의 근원지는 일본이다. 신사유람단으로 일본에 다녀온 유길준이 그 내용을 에서 소개한 후 우리나라에도 ‘철갑선설’이 번지기 시작했다. 그 후 신채호, 최석하 등은 망국의 설움을 씻고 조선 혼을 일깨우는 재료로 ‘철갑 거북선’을 이용했고, 여러 학자들이 재인용하면서 정설로 굳어지는 듯했다. 그런데 젊은 시절 철갑선설을 옹호했던 신채호는, 그것이 국수주의의 상징으로 자리 잡자 그런 인식이야말로 민족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이라며 말을 바꾼다. 역사적 사실은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왜곡된 진실’인가를 생각해보게 하는 대목이다. 8장 측우기로 눈의 양도 쟀을까?|측우기는 단순히 비의 양을 재는 기구가 아니라, 기우제를 지낼 때의 근거자료로 삼았다고 한다. 실록에는 측우기의 아이디어가 등장한 1441년보다 한 해 전인 1440년 3월에서 5월 사이 대가뭄이 있었고, 여러 차례 기우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가뭄 끝에 내린 비는 곧 하늘의 응답이었다. 비의 양으로 하늘의 뜻을 읽고 계속 기우제를 지낼지 여부를 결정했기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 필수였다. 반대로 홍수 때는 가뭄 때만큼 측우기로 수심을 재는 일이 의미가 없었다. 오히려 청계천의 수표나 한강의 수위를 나타내는 푯말이 더 효과적이었다. 또한 승정원일기를 보면 겨울에 눈이 많이 왔을 때도 강우량이 0으로 잡혀 있다. 이를 봐도 가뭄 때 물의 양을 재고 기우제 여부를 결정하는 근거로 삼기 위해 측우기를 만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에밀레종 - 현대 물리학 뺨치는 당좌의 위치아름다운 맥놀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또 있다. 종을 치는 부분을 '당좌'라고 하는데, '당목'이라는 범종을 치는 나무로 당좌를 쳐서 종을 울린다. 당좌는 종의 하단부로부터 625밀리에 위치하는데, 이는 오늘날 계산한 종 전체의 타격중심과 6퍼센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타격중심이란 물체가 외부의 힘을 받아서 움직일 때 회전 반작용에 의한 충격을 가장 적게 받는 지점이다. 예를 들어, 지금 야구선수가 방방이로 공을 치고 있다고 상상해보자. 공이 타격중심이 아닌 곳에 맞으면 충격이 손에 전달되어 손만 아프고 공은 그다지 멀리 날아가지 않는다. 하지만 정확히 타격중심을 맞추면 날아오는 공의 에너지가 다시 공을 날려보내는 데 온전히 사용되어 손이 받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고, 공도 최대한 멀리까지 날려보낼 수 있다.먼 옛날, 신라시대의 종 장인들은 어떻게 현대 물리학자들이 계산한 타격중심의 위치에 정확히 당좌를 만들어 종 내부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었을까? 서양과학은 논리적이며 동양과학은 비논리적이라는 낡은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다. -1권 p65~66에서...최한기가 "우리 오관으로 바른 기가 통해야 나라꼴이 바로 잡힌다"고 말한 것은, 신기가 통하는 것이 천하를 평화롭게 하는 준적, 즉 기준이기 때문이다. 그는 19세기 조선 사회가 안고 있던 고질적인 폐쇄성과 고착성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기학을 제창했다.-2권 p134 중에서
공황장애 극복의 길 위에서
북앤로드 / 제이콥 정 (지은이) /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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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앤로드소설,일반제이콥 정 (지은이)
공황장애는 모든 거창한 것을 다 초월하여, 그냥 잘 먹을 수 있고, 잘 소화되고, 그렇게 흡수된 자양분으로 내 몸을 잘 움직일 수 있다는 이 생명 현상이 얼마나 감사한 허락인지 그것을 깨닫도록 가르쳐 주었다. 한때는 적이었던 공황장애가 완치 후 이처럼 감사한 녀석이 될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 또한, 공황장애가 필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어 이 병과 싸우는 기간 동안 기록한 내용들을 책으로 엮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작가소개 4 들어가기 5 제 1 장 극복의 지름길을 걷기 위해 노력의 목표는 조절력 습득 21 조절력은 언제든 멈추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24 허세가 아닌 용기를 끌어내라 28 비워라 39 상상을 멈춰라 43 멈추면 당한다. 움직여라! 52 한 번에 하나씩 57 증상과 친해지고 생각과 관찰을 멈춰라 63 인터넷 검색을 멈춰라 70 시간을 투자하고 허락하라 73 타인이 낫게 해줄 것이라고 믿지 말라 79 꾸준히 노력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86 패배를 인정하지 말라 89 이 순간의 보람에만 집중하라! 92 순발력에 의존하지 말고 정도대로 노력하라 98 눈을 감고 이미지를 떠올려라 104 제 2 장 극복의 길 위에서 극복의 길 위에서 110 표독스럽게 이빨을 드러내라 115 가차 없이 욕하라 118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스스로 묻고 답하라 122 안정된 호흡을 습관화하라 130 무심해져라 134 힘든 것의 성분을 분석하라 140 운동 중 몸의 변화를 관찰하지 말라 144 땀을 두려워하지 말라 148 통증을 즐겨라 153 내 기분의 흐름을 관찰하라 157 기도의 목적은 바탕의 개선 161 알려면 제대로 알고 아니면 잊어라 165 집안일을 하라 172 외쳐라! 175 허기짐을 예방하라 181 줄인 약은 다시 늘리지 말라! 183 증상 재발과 공황 재발은 서로 별개이다 189 기록을 통해 각인하고 세뇌하라 194 제 3 장 응급할 때 해야 할 것들 (응급 시) 연습 시간이 돌아왔다! 204 (응급 시) 숨을 입으로 들이쉬지 말라 205 (응급 시) 눈을 가늘게 뜨고 턱을 다물고 악독한 얼굴이 돼라! 208 (응급 시) 부끄럼을 남기지 말라 209 (응급 시) 이 순간만을 생각하라! 211 (응급 시) 응급실에서 내게 해줄 것은 없다 212 (응급 시) 이것을 겪어야 낫는다 214 (응급 시) 위급 상황이 아닌데, 왜 서두르나? 216 (응급 시) 힘들수록 웃어라 218 (응급 시) 실제로 나타난 것 vs 내가 만들어낸 것을 구분하라 220 (응급 시) 과거 기록을 꺼내 읽어라 222 (응급 시) 실망도 기회도 내 생각 224 (응급 시) 엄살 금지 226 (응급 시) 최근 스트레스를 평가하라 228 (응급 시) 나는 예기불안의 전문가 231 제 4 장 극복 과정에서 가져야 할 분별력 극복 과정에서 가져야 할 분별력 236 ‘이것만 없으면’이라고 말하지 말라 240 공황장애가 문제가 아니라 두려움이 문제다 243 완치를 목표로 삼지 말고 과정을 목표로 삼아라 251 정리된 것은 잊어라 254 느려져라 260 모든 것을 단순하게 만들어 나가라 267 증상 경감이 아닌, 보람을 추구하라 270 한숨짓지 말고 비웃어라 274 겉이 아닌 내 속의 흐름을 바라보라 281 견하지 말고 관하라 286 위안과 안심을 구분하라 291 확신하면 믿게 되고, 믿으면 망각할 수 있다 293 병으로 인해 손해 본 것 vs 병으로 인해 얻은 것 297 과거를 그리워 말라 300 잊으려 하지 말고 용납하라 303 기분이 항상 원인 308 나 자신을 믿어라 312 공황장애란 겨우 이거다 318 제 5 장 극복을 위한 마음 조언 극복을 위한 마음 조언 328 원칙을 만들고 준수하라 331 ‘몸만 움직이는 요령’을 익혀라 338 고민이 아닌 생각을 해라 343 서두르지 말고 느긋해져라 347 머리가 아닌 가슴을 채워라 352 대가로 받아라 362 감동이 없는 것은 하지 말라 366 중심을 내 안으로 옮겨라 374 항상 그 자리에 그 모습으로 383 이 글을 마치며 389공황장애는 모든 거창한 것을 다 초월하여, 그냥 잘 먹을 수 있고, 잘 소화되고, 그렇게 흡수된 자양분으로 내 몸을 잘 움직일 수 있다는 이 생명 현상이 얼마나 감사한 허락인지 그것을 깨닫도록 가르쳐 주었습니다. 한때는 적이었던 공황장애가 완치 후 이처럼 감사한 녀석이 될 줄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또한, 공황장애가 필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어 이 병과 싸우는 기간 동안 기록한 내용들을 책으로 엮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책을 쓰는 행위는 그동안 필자의 생업과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기에, 그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음도 고백합니다. 그러나 공황장애는 필자에게 끌려가는 삶이 아닌 주도하는 삶을 가르쳐 주었고, 묵묵히 걸어가기로 한 길을 침묵 속에 견고하게 걸어가는 법을 가르쳐주었기에, 배운 그대로 묵묵히 제1편의 길을 잘 통과하여 이제 제2편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사랑믿음의 공황장애 완치 (http://cafe.naver.com/lovefaithjkc)
뉴 맵
리더스북 / 대니얼 예긴 (지은이), 우진하 (옮긴이) / 2021.05.17
29,000원 ⟶ 26,100원(10% off)

리더스북소설,일반대니얼 예긴 (지은이), 우진하 (옮긴이)
글로벌 베스트셀러 『황금의 샘(The Prize)』 저자 대니얼 예긴이 10년 만에 신작 『뉴 맵』으로 돌아왔다. 현대사와 자본주의의 흐름을 ‘석유’라는 스펙트럼으로 깊이 있게 분석해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에너지’, ‘기후’, ‘지정학’이라는 보다 심층적인 키워드를 통해 부와 권력 그리고 기회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누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부상할 것인지를 들려준다. 오늘날 에너지는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가 되어 국제 사회에서 나타나는 거의 모든 지정학적 갈등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2차 전지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핫 섹터가 되었고, 이 새로운 무대의 주도권을 놓고 각 나라와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나날이 현실이 되어가는 기후 위협 또한 기존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게임 체인저’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예긴은 “앞으로 ‘무엇’을 활용해 이동하느냐에 따라 일자리와 돈의 흐름, 국가 간 관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며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를 둘러싸고 지정학적으로 어떻게 충돌하거나 협력하고 있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 제2의 셰일혁명을 꿈꾸는 미국과 에너지 및 항로 확보에 사활을 건 중국, 동쪽으로 뻗어나가려는 러시아,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는 중동 등 각국의 전략적 행보가 맞물리며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기후 위협과 이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어느 쪽이 이 무대의 승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득력 있는 예측을 내놓는다.들어가는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1장. 미국의 새로운 지도 01 천연가스를 찾는 사람들 02 바켄, 이글 포드, 퍼미언 분지 03 다시금 부흥하는 미국의 제조업 04 세계적 경쟁에 불을 붙인 미국 LNG 05 개방과 폐쇄: 멕시코와 브라질 06 송유관을 둘러싼 전쟁 07 미국의 석유 수출 재개 08 셰일 혁명, 빅 3의 시대를 열다 2장. 러시아의 지도 09 푸틴의 원대한 계획 1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립 11 유럽과 러시아의 에너지 안보 갈등 12 우크라이나와 새로운 제재 조치 13 유가 폭락과 러시아의 충격 14 천연가스든 LNG든, 동쪽으로든 서쪽으로든 15 러시아의 새로운 동진 정책 16 마르크스와 레닌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로 3장. 중국의 지도 17 G2와 ‘투키디데스의 함정’ 18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로 19 남중국해를 둘러싼 세 가지 쟁점 20 ‘핵심 이익’과 ‘국가적 이익’ 21 중국이 세운 해양 전략의 이면 22 중국의 에너지 안보와 바다 23 21세기 중국의 새로운 보물 함대 24 신중한 대결 25 계획이 아닌 전략, 일대일로 4장. 중동의 지도 26 모래밭 위에 그려진 선 27 중동의 지정학 질서를 뒤흔든 이란 혁명 28 ‘석유의 왕’을 꿈꿨던 사담 후세인 29 핵무기와 맞바꾼 석유 수출 30 이라크의 사투 31 겨울이 되어버린 ‘아랍의 봄’ 32 동지중해는 살아 있다 33 무슬림 형제단, 알 카에다, ISIS 34 요동치는 석유 시장 35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행보 36 코로나19, 세계 석유 경제를 뒤흔들다 5장. 또 다른 지도들 37 내연차 대 전기차 38 무인자동차 시대를 위한 경쟁 39 미래를 호출하라 40 새로운 자동차 관련 기술을 기다리며 6장. 기후 지도 41 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 문제 42 파리 협정 이후의 세계를 위하여 43 대체 에너지에서 주류 에너지로 44 획기적인 기술들 45 개발도상국에서의 ‘에너지 전환’이란? 46 다양한 에너지 자원의 시대 결론: 불안한 미래 감사의 글 주석 ★ 퓰리처상 수상, 전 세계 베스트셀러 『황금의 샘』 저자 신작 ★ ★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더 타임스》 강력 추천 ★ “바이든 행정부는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제임스 스타브리디스 전 NATO군 총사령관 에너지·기후·지정학이 부와 권력, 기회를 재편하고 있다! 누가 이 새로운 시대의 주도권을 거머쥘 것인가? 이 거대한 파도에 언제 어떻게 올라타야 할까? 글로벌 베스트셀러 『황금의 샘(The Prize)』 저자 대니얼 예긴이 10년 만에 신작 『뉴 맵』으로 돌아왔다. 현대사와 자본주의의 흐름을 ‘석유’라는 스펙트럼으로 깊이 있게 분석해 전 세계 독자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던 그가, 이번에는 ‘에너지’, ‘기후’, ‘지정학’이라는 보다 심층적인 키워드를 통해 부와 권력 그리고 기회가 어떻게 재편되고 있는지, 누가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으로 부상할 것인지를 들려준다. 오늘날 에너지는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가 되어 국제 사회에서 나타나는 거의 모든 지정학적 갈등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2차 전지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시장은 코로나 이후 본격적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핫 섹터가 되었고, 이 새로운 무대의 주도권을 놓고 각 나라와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여기에 나날이 현실이 되어가는 기후 위협 또한 기존 판도를 완전히 바꿀 ‘게임 체인저’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예긴은 “앞으로 ‘무엇’을 활용해 이동하느냐에 따라 일자리와 돈의 흐름, 국가 간 관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며 주요 국가들이 에너지를 둘러싸고 지정학적으로 어떻게 충돌하거나 협력하고 있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 제2의 셰일혁명을 꿈꾸는 미국과 에너지 및 항로 확보에 사활을 건 중국, 동쪽으로 뻗어나가려는 러시아,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는 중동 등 각국의 전략적 행보가 맞물리며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를 움직이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기후 위협과 이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어느 쪽이 이 무대의 승자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설득력 있는 예측을 내놓는다. 『뉴 맵』은 단순한 경제경영서나 미래예측서가 아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예긴은 정치·경제·지리·역사를 능숙하게 넘나들며 급변하는 세상에서 새롭게 펼쳐질 패권 지도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복잡다단한 세계를 움직이고 부와 권력, 기회를 가를 변곡점을 한 발 먼저 읽어내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이야말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대한 가장 정밀한 힌트가 되어줄 것이다. “전 세계가 이 책을 손꼽아 기다렸다!” 세계 최고 에너지 전문가 대니얼 예긴, 10년 만에 새로운 패권 지도로 돌아오다 지난해 가을, 미국에서 대니얼 예긴의 신작 『뉴 맵』이 출간되자 “10년을 기다렸다”는 독자들의 리뷰가 줄을 이었다. 미국 유수 언론과 오피니언 리더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뉴 맵』은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 책에 대한 반응이 이토록 뜨거운 이유는, 에너지가 초래하는 거대한 국제 정세와 경제 흐름을 예긴만큼 정확히 꿰뚫어볼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클린턴부터 트럼프까지 미국 4개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자문한 그는 지금도 현안이 생길 때마다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앞다퉈 찾는 세계 최고 에너지 전문가다. 그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첫 책 『황금의 샘』에서는 석유를 중심으로 부와 패권의 탄생을, 후속작 『2030 에너지전쟁』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의 등장을 예측하며 탁월한 혜안을 보여 왔다. 이번에 출간한 『뉴 맵』은 40년 동안 석유를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기존 체제에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등장하면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고 있음을 주목한다.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와 에너지 시장의 지각변동, 이를 둘러싼 지정학적 이슈야말로 부와 기회 등 앞으로의 패권을 좌우할 ‘게임 체인저’라는 것이다. “에너지를 주목하면 세상이 움직이는 방향이 보인다!” 제2의 셰일혁명을 꿈꾸는 미국, 항로 확보에 사활을 건 중국, 동쪽으로 뻗어나가려는 러시아,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는 중동… 에너지가 초래한 지정학적 갈등은 국제 정세와 글로벌 경제 흐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 에너지는 이미 단순한 산업 연료를 넘어 국가 간 역학관계와 글로벌 경제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소가 되고 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건이 미국발 셰일 혁명이다. 2000년대 초만 해도 미국이 석유에 이어 천연가스마저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리라는 것은 너무나 자명한 사실이었다. 그런데 2008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이 나타난다. 미국 내 천연가스 생산량이 예상을 뒤엎고 늘어난 데다 셰일 암석층 사이에서 엄청난 양의 석유가 발견된 것이다. 심지어 텍사스 주 한 곳에서 채굴된 석유량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외한 모든 OPEC 회원국의 생산량을 능가할 정도였다. 결과적으로 셰일 혁명은 그간 미국의 발목을 잡아온, 에너지 수입국이라는 약점을 순식간에 없앴다. 자국 내에서 석유가 생산되자 미국은 산유국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고, 보다 자신감 있게 외교 정책을 실행하면서 진정한 초강대국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게다가 석유 채굴로 산업 원가와 실업률이 확연히 낮아짐에 따라 미국 경제는 유례없는 장기 호황기에 들어섰다. 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 고착화된 세계 에너지 시장의 판도가 뒤바뀌는 결과를 낳았다. 한편 미국을 제치고 세계의 중심이 되고 싶어 하는 중국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도 에너지다. 중국이 최근 ‘신냉전’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미국과 사사건건 충돌하는 것도,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내세우며 남중국해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지정학적 긴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그 끝에는 모두 에너지가 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슬금슬금 동진 정책을 추구하거나, 사우디아라비아가 2조 달러의 가치를 지닌 알짜배기 국영기업 아람코를 증시에 상장하고 손정의의 비전펀드를 통해 쿠팡에 투자하는 것도 알고 보면 같은 맥락이다. 이처럼 예긴은 세계지도를 넘나들며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에너지와 지정학,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촘촘한 연결고리를 너무나도 흥미롭게 펼쳐 보인다. 독자들은 에너지를 둘러싼 각국의 야망과 힘겨루기가 어떤 식으로 전개되고 있는지, 이 거대한 세계를 움직이는 숨은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알아가며 한층 더 넓은 시야를 얻게 될 것이다. “에너지·기후·지정학이 세계 정치·경제의 방정식을 완전히 바꿨다!“ 새로운 강자 ‘빅 3’가 꿈꾸는 것은? 석유의 종말은 언제쯤 나타날 것인가? 신재생 에너지 시대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향후 에너지 시장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기술은? 기후 위기가 글로벌 경제에 불러올 변화는? 2021년 2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 시에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들이닥쳤다. 중서부도 아닌 남부 도시에 나타난 이상 한파로 인해 도시 전역에는 정전이 발생했다. 문제는 오스틴에 삼성전자, 인피니온, NXP 등 여러 반도체 업체들의 공장이 있다는 점이었다. 단전과 단수 때문에 모든 공장의 가동이 전면 중단되었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삼성전자가 입은 손실은 약 4천억 원에 달했다. 무엇보다 가동 중단이 지속되면서 전 세계 차량용 반도체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 사태가 글로벌 자동차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이처럼 에너지와 지정학에 기후 변화가 더해지면서 글로벌 경제를 둘러싼 방정식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 팬데믹과 양적완화 덕분에 시중에 엄청나게 풀린 자금은 2차 전지와 풍력,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를 가장 주목받는 투자 섹터로 만들었다. 현재 이 시장을 둘러싼 경쟁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예긴은 이 싸움에 도전장을 낸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등을 폭넓게 분석하며 누가 새로운 무대의 승자가 될 것인지 힌트를 제시한다. 한편 불과 10년 전만 해도 석유가 완전히 고갈되는 상황을 염려했던 세계가 지금은 수요의 감소를 고민하고 있다. 과연 석유 소비는 언제 정점을 찍고 언제 감소하기 시작할까? 이에 대해 예긴은 “석유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은 차고 넘친다”라며 지난 수십 년간의 석유 소비 패턴을 근거로 설득력 있는 예측을 들려준다. 여기에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와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 거대한 전환을 앞당길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지연시킬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도 흥미롭다. 좁게는 전기차부터 넓게는 그린 뉴딜 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눈여겨볼 대목이다. 예긴은 “앞으로 무엇을 활용해 이동하느냐에 따라 일자리와 돈의 흐름, 국가 간 관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서 지혜롭게 균형을 잡아야 하며,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선두를 노리는 한국으로서는 주목해야 할 메시지임에 틀림없다. 거대한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우리 모두는 그 길 위에 서 있다. 급변하는 세계와 새로운 질서를 읽어낼 거시적 안목이 필요하다면 지금 『뉴 맵』을 펼치길 권한다. 이 책은 에너지와 지정학적 문제에 의해 극적으로 변화 중인 새로운 지도에 관한 책이며, 아울러 이 지도가 무엇을 보여주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지정학은 각 국가들 사이의 세력 균형 및 갈등 문제를 다루는 학문이다. 또한 여기서 이야기하는 에너지 문제는 전 세계적인 공급과 흐름 안에서 일어나는 광범위한 변화들을 반영하는데, 이런 변화들은 주로 에너지와 관련된 미국의 위치 변화, 성장하고 있는 재생가능 에너지 자원의 위상, 그리고 기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정치학에 의해 좌우된다. 이 세상은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단순한 지도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2020년 엄청난 슬픔과 고통, 혼란을 일으키며 중국과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도 그리기를 한층 복잡한 일로 만들었다. - ‘들어가는 글’ 중에서 그럼에도 미국이 계속해서 페르시아만을 신경쓰는 건 단지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혹은 UAE의 특정한 석유가 미국의 특정한 정유시설로 들어오기 때문만이 아니라, 페르시아만의 석유 매장량이 세계 경제 전체를 좌우하는 데다 이 지역은 미국의 가장 중요한 교역국 및 동맹국들에게 대단히 중요한 곳이기 때문이다. 페르시아만에서의 석유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 전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친다. 세계 경제와 깊이 얽혀 있는 미국의 경우엔 GDP의 거의 30퍼센트, 그리고 해외 무역과 관련된 일자리 4,000만 개 모두가 영향을 받는다는 의미다. - ‘셰일 혁명, 빅 3의 시대를 열다’ 중에서
냉정과 열정사이 (Rosso)
소담출판사 / 에쿠니 가오리 글 / 200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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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출판사소설,일반에쿠니 가오리 글
한 제목의 소설을 두 사람의 작가가 쓴 장편소설. 두 남녀 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가 2년여에 걸쳐 실제로 연애하는 마음으로 써 내려간 릴레이 러브 스토리. 10년후 재회의 약속을 가슴에 묻어 둔 두 여인, 쥰세이와 아오이. 두 남녀 작가가 최후의 순간까지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그들의 사랑의 행방을, 실제로 사랑을 앓는 마음으로 한회씩 써내려 간다. 이 소설의 무대 뒤에는 연애, 그 이상의 전율이 있다.1. 인형의 발 2. 5월 3. 조용한 생활 4. 조용한 생활 2 5. 도쿄 6. 가을 바람 7. 회색 그림자 8. 일상 9. 편지 10. 욕조 11. 있을 곳 12. 이야기 13. 햇살어느 날 \'하나의 소설을 번갈아 가며 함께 쓰기\'로 한 두 사람의 작가. 주제는 영원한 테마인 사랑이다. 물론 남자 작가는 남자의 이야기를, 여자자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쓰기로 한다. 그러나 소설판 \'오 수정!\'을 생각하면 곤란하다. 같은 상황에 대해 남자와 여자가 다르게 느끼는 감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10년 뒤 재회를 가슴에 묻어둔 채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헤어진 연인들의 인생을 그리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여자와 남자, 냉정과 열정… 서로 다른 두 권의 이야기가 합쳐져야 비로소 하나의 소설로 완성되는 독특한 릴레이 러브스토리이다. 이 색다른 소설을 기획한 두 남녀작가는, 지난 1977년 \'해협의 빛\'으로 아쿠다가와상을 수상한 츠지 히토나리와 요시모토 바나나, 야마다 에이미와 함께 일본의 3대 여류작가로 불리며, 여자 \'무라카미 하루키\'로 평가받고 있는 에쿠니 가오리. \'해협의 빛\' 등으로 국내에 소개된 바 있는 츠지 히토나리와 달리, 에쿠니 가오리는 이 작품으로 한국의 독자들을 처음으로 만난다. 이들 두 작가가 함께 소설을 쓰기로 합의한 후, 가장 먼저 결정한 것은 교포인 두사람이 대학시절에 만나 연인이 되었다가 헤어진다는 상황이었다. 서로의 취향이나 그들이 다녔던 학교 등 기본적인 사항만 결정한 채, 그 후의 인생은 각자 쓰기로 한 것이다. 여주인공 \'아오이\'의 서른 번째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지만, 그것 역시도 10년이 흐르는 동안 어쩌면 서로 잊었을지도 모른다는 설정이다. 두 사람이 재회할 수 있을지 어떨지는 최후의 순간에 결정하기로 한다. 이들의 소설은 월간\'가도가와\'에 에쿠니가 여자(아오이)의 이야기를 한 회 실으면, 다음 호에는 츠지가 남자(쥰세이)의 이야기를 싣는 형식으로 연재되기 시작했다. 2년이 넘는 동안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이 독특한 형식의 소설은 연재가 끝난 후 \'가도가와\' 출판사에서 각각 남자의 이야기(Blu)와 여자의 이야기(Rosso)로 출간되었고, 장기 베스트셀러로 일본의 연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맞거울 같은 두 권의 책이 한국에서 출간될 경우, 과연 누가 번역을 맡을 것이냐 하는 문제는, 어떤 출판사에서 출간이 되든 간에 잠정적으로 결정된 역자가 있었는데, 바로 약억관, 김난주 부부가 그들이다. 약 10년 동안 일본 문학을 전문으로 번역해온 이들은 각각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작품을 이미 한 번 이상 번역해 본 경험이 있으며, 부부라는 점 역시도 이 책을 번역할 적임자들로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 되었다.
고집쟁이를 변화시키는 5주 프로그램 : 소리치지 않고 때리지 않고
명진출판 / 렉스 포핸드 글, 이선혜 역 /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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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출판육아법렉스 포핸드 글, 이선혜 역
30년 동안 임상을 거쳐 탄생한 육아 비법 『고집쟁이를 변화시키는 5주 프로그램』은 유아 심리 전문가인 두 저자가 30년 동안 임상실험을 거쳐 완성한 5주 육아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사랑스럽고 예쁜 우리 아이, 그러나 \'내 새끼지만 정말 밉다\'라고 생각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엄마와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아이의 행동을 잡아주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임상 심리학과 교수, 의과대학 소아과 교수인 두 저자는 고집쟁이 아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오랜 시간 연구했으며, 임상 치료 프로그램 개발에 투자했다. 그리고 엄마가 아이의 고집쟁이 행동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초점을 맞춘 \'5주 육아 프로그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 프로그램이 나오고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미국 내 많은 학자가 이 프로그램을 연구했고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첫 번째 파트는 아이의 고집쟁이 행동을 이해하고, 아이가 생활하는 환경의 다양한 요인이 아이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준다. 두 번째 파트는 만 2~6세 아이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고집쟁이 행동의 해결을 위한 \'5주 육아 프로그램\'을 다룬다. 세 번째 파트는, 두 번째 파트에서 제시하는 \'5주 육아 프로그램\'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가정 환경을 조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들어가는 말|고집불통 떼쟁이 알고 보면 엄마 작품 Part1 막무가내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무슨 일이? 우리 아이 정말 유별난 걸까? 황소고집 우리 아이 도대체 왜 그런 걸까? | 누구를 닮아 고집쟁이니? | 일관성 없고 감정적인 육아가 고집쟁이를 만든다 | 우리 아이는 무조건 따라쟁이 | 엄마의 잘못된 상벌이 고집쟁이를 키운다 | 고집쟁이 길들이기는 엄마하기 나름 엄마, 나도 스트레스 받고 있어요! 이제 우리는 함께 살 수 없어 | 새로운 가족이 생겼대 | 엄마 아빠는 언제나 전쟁 중 | 변덕쟁이 우리 엄마 | 나 때문에 엄마가 아프대 | 텔레비전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 | 친구 따라 나도 삐딱이 고집스런 습관을 바로잡아야 하는 3가지 이유 방치하면 더 큰 문제가 생겨요 | 엄마와 아이를 멀어지게 해요 | 또 다른 문제를 낳아요 Part2 5주 만에 말이 통하는 아이로 바뀌었어요! 5주 육아 프로그램이란? 첫째 주 프로그램- 관심, 아이의 마음을 여는 첫걸음 관심의 첫걸음 : 아이의 행동을 말로 표현하기 관심의 기술 익히기 : 유치한 목소리로 말하기 전문가의 조언 : 지금 엄마가 버려야 할 세 글자 ‘조바심’ 둘째 주 프로그램- 보상, 착한 아이가 될 거라는 엄마의 믿음 보상의 첫걸음 : 아이의 바른 행동에만 칭찬하기 보상의 효과 : 엄마의 마음을 알리는 강한 메시지 보상의 기술 익히기 : 야단치지 말고 칭찬하기 전문가의 조언 : 지금 엄마에게 필요한 것 ‘긍정적인 생각’ 셋째 주 프로그램- 무시, ‘안 돼’를 알리는 강한 메시지 무시의 첫걸음 : 아이를 투명인간이라 생각하기 무시의 기술 익히기 : 엄마의 마음을 알린 뒤 행동하기 넷째 주 프로그램- 지시, 대화가 통하는 아이로 만드는 보약 지시의 첫걸음 : 이해하기 쉽게 말하기 지시의 원칙 : 긍정적인 표현으로 지시하기 지시의 기술 익히기 : 단호한 목소리로 말하기 다섯째 주 프로그램- 타임아웃, 규칙을 알려 주는 생각의 의자 타임아웃의 첫걸음 : 일관성 있게 지도하기 타임아웃의 기술 익히기 : 규칙을 정하기 전문가 조언 : 지금 엄마가 해야 할 행동 ‘고집쟁이 되기’ 5주의 효과를 완벽하게 거두기 위한 5가지 기술 part 3 아이의 행복은 엄마 아빠의 작은 노력 속에서 커져요! 행복한 가정환경 만들기 아이와 즐거운 시간 갖기 | 함께 집안일하기 | 애정 표현하기 | 규칙과 일과 정하기 | 가족의 전통과 풍습 지키기 | 친근한 부부 관계 유지하기 | 아버지의 역할 찾기 | 이웃과 친밀한 관계 유지하기 모두가 행복해지는 7가지 대화법 1. 경청자가 되어 보기 | 상대의 의견 존중하기 | 3. 침묵은 금물, 용기 내어 말하기 | 4. 현재의 문제에만 집중하기 | 5. 상대를 탓하지 않기 | 6. 자신의 생각만을 말하기 | 7. 일인칭 화법 사용하기 뿔난 엄마를 진정시키는 인내심 처방전 완벽한 아이가 아닌 평범한 아이로 평가하기 |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기 | 문제에서 한 걸음 물러나 다시 생각하기 | 생활 속 스트레스 줄이기 긍정적적이 아이로 키우는 특별한 육아법 칭찬과 격려는 최고의 보약 | 평범한 성과물도 소중하게 | 스스로 결정할 기회 주기 | 모험은 자신감을 얻는 기회 | 집안일을 통한 자신감 회복 | 완벽을 요구하지 말 것 | 극단적인 표현은 금물 | ‘안 돼’를 줄이고 ‘괜찮아’를 사용하기 | 약속은 신중하게 | 사회성 길러 주기 똑똑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생각의 기술’ ‘단어의 짝’을 이용한 생각의 기술 | ‘슈퍼해결사’를 이용한 생각의 기술 부록 | 문제행동 클리닉 이 행동만 바로 잡아도 우리 아이 착한 아이 1. 분노발작 | 2. 공격성 | 3. 식사 중 행동 문제 | 4. 옷 입기 문제 | 5. 차 안에서의 문제 행동 | 6. 잠자리에서 발생하는 문제 | 7. 거짓말 | 8. 형제자매 간 경쟁 고집쟁이 나쁜 버릇 5주면 잡을 수 있다! 수백만 부모가 효과를 보고,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강력한 방법! 10년 동안 가장 많이 읽힌 미국 최고의 자녀 교육서 ‘내 새끼지만 정말 밉다’… 하지만 고집쟁이 떼쟁이는 알고 보면 엄마 작품 말 안 듣고, 떼쓰고, 고집 피우고…. 제멋대로인 아이 때문에 속 끓이는 엄마를 위한 책이면서, ‘안 돼!’를 외치는 엄마 때문에 기죽고 반항심만 커져가는 아이를 위한 책이다. 소리를 지른다고, 때린다고, 아이와 싸운다고 아이의 나쁜 버릇은 고쳐지지 않는다. 자라면 좀 달라질 거라고? 아니다. 나쁜 버릇은 커가면서 더욱 고약해진다. 게다가 나쁜 버릇은 사회성과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미국에서 10년 동안 사랑받은 최고의 자녀교육서로 만 2~6세의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속 시원하고 지혜로운 해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