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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옥의 완벽한 에스프레소 추출법
책미래 / 권대옥 지음 / 2017.12.05
12,000원 ⟶ 10,800원(10% off)

책미래건강,요리권대옥 지음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에스프레소 추출 시스템의 다양한 실험을 기술했다. 무엇보다 추출 시스템의 변수 중 온도의 변화와 로스팅 프로파일에 따른 향미 변화, 로스팅 포인트에 른 향미 변화, 싱글오리진을 베스트로 추출하는 추출 온도 설정 등 바리스타가 꼭 알고 연구해야 하는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추출 방법을 알려준다.들어가며 7 Chapter 1 에스프레소의 정의와 평가 방법 에스프레소 추출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 분쇄(grinding) 물의 온도와 추출 압력 Chapter 2 싱글오리진추출 방법 로스팅 프로파일에 따른 다양한 로스팅 포인트를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로 추출하는 방법 케냐 sl28품종 약볶음(city+) 케냐 sl28품종 중볶음(city+) 케냐 sl28품종 강볶음(city+) 다양한 볶음도에 따라 온도 변화를 주었을 때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방법 이디오피아 이가체프 코케 약볶음 washed 처리 방식 이디오피아 이가체프 코케 약볶음 natural 처리 방식 이디오피아 이가체프 코케 중볶음 washed 처리 방식 이디오피아 이가체프 코케 중볶음 natural 처리 방식 이디오피아 이가체프 코케 강볶음 washed 처리 방식 이디오피아 이가체프 코케 강볶음 natural 처리 방식 싱글오리진 에스프레소 추출 향미 평가 방법 Chapter 3 블랜딩 싱글오리진커피들의 다양한 볶음도에 따른 향미 변화 다양한 블렌딩 만드는 방법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이 책을 구성했다. 추출과정에 따라 변수가 많은 에스프레소는 환경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바리스타의 역량에 따라 무수한 변수를 가지게 된다. 이것은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본 경험이 있는 바리스타라면 공감할 것이다. 가장 이상적인 바리스타는 직접 로스팅을 하고 직접 에스프레소를 추출해서 다양한 그린빈의 품종과 처리 과정, 다양한 로스팅 포인트에 따라 향미를 평가할 수 있는 감별력을 훈련한 바리스타이다. 에스프레소를 처음 입문하는 바리스타는 에스프레소의 가치와 진가가 무엇인지 배워야 한다. 또한 에스프레소 추출 과정에서 추출되는 색의 변화와 온도 변화에 따른 향미 차이도 이해해야 한다. 이 책에서 필자는 에스프레소 추출 시스템의 다양한 실험을 기술했다. 무엇보다 추출 시스템의 변수 중 온도의 변화와 로스팅 프로파일에 따른 향미 변화, 로스팅 포인트에 따른 향미 변화, 싱글오리진을 베스트로 추출하는 추출 온도 설정 등 바리스타가 꼭 알고 연구해야 하는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추출 방법을 알려준다.
재미있는 우리말 성경 15 : 잠언, 전도서, 아가
두란노 / 두란노 편집부 지음 / 2017.05.22
9,000원 ⟶ 8,100원(10% off)

두란노소설,일반두란노 편집부 지음
두란노 '우리말 성경'과 동일한 본문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다. 성경 본문의 장과 절을 과감히 없애고 성경의 가독성을 높였으며,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하였다. 누구나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잠언 1. 잠언 1 : 1 - 2 : 22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요 2. 잠언 3 : 1 - 6 : 19 지혜가 가장 좋은 것이야 3. 잠언 6 : 20 - 8 : 36 지혜가 부르는 소리 4. 잠언 9 : 1 - 11 : 31 솔로몬의 잠언 5. 잠언 12 : 1 - 14 : 35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요 6. 잠언 15 : 1 - 16 : 33 의인이 되어요 7. 잠언 17 : 1 - 19 : 29 참된 지혜는 8. 잠언 20 : 1 - 22 : 16 겸손한 사람이 되어요 9. 잠언 22 : 17 - 24 : 22 내 말을 잘 들어봐 10. 잠언 24 : 23 - 26 : 28 지혜로운 사람의 말 11. 잠언 27 : 1 - 29 : 27 의인이 되어요 12. 잠언 30 : 1 - 31 : 31 교훈을 들어봐요 전도서 1. 전도서 1 : 1 - 3 : 22 헛되고 헛되도다 2. 전도서 4 : 1 - 6 : 12 최고의 지혜 3. 전도서 7 : 1 - 9 : 12 모든 사람이 가야하는 길 4. 전도서 9 : 13 - 11 : 6 충고는 고마운거야 5. 전도서 11 : 7 - 12 : 4 청년의 때에 기억하여라 아가 1. 아가 1 : 1 - 4 : 16 사랑은 모든 걸 아름답게 해요 2. 아가 5 : 1 - 8 : 14 성숙한 사랑이란다음 세대를 위한 귀한 축복의 말씀 장과 절이 없는 재미있는 우리말성경! 〈우리말 성경〉과 동일한 본문으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성경! 성경을 쉽게 이해하고 싶은 성도(어린이, 초신자) 누구나 읽을 수 있습니다. | 특징 두란노 우리말 성경'의 동일한 본문으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습니다. 성경 본문의 장과 절을 과감히 없애고 성경의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성경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삽입하였습니다. 누구나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제작했습니다. | 원문 번역 위원 [구약] 모세오경 박철현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Th. M.)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역사서 강정주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영국 Cheltenham & Gloucester college of Higher Education (M. A.) 전 개신대학원대학교 구약학교수 시가서 이성훈 : 영국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St.Andrews (M. Litt.) 이스라엘 Jerusalem University College (M. A.) 전 성결대학교 구약학 교수 선지서 최순진 : 영국 The university of Gloucestershire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미국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 S.)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구약학 교수 [신약] 마태복음 - 사도행전 허주 : 영국 The University of Sheffield (Ph. D.) 미국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M. Div.)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약학 교수 로마서 - 요한계시록 김정훈 : 영국 The University of Glasgow (Ph. D.) 영국 The University of Durham (M. A) 백석대학교 신약학 교수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파람북 / 문정희 (지은이), 강병인 / 2020.11.12
14,000원 ⟶ 12,600원(10% off)

파람북소설,일반문정희 (지은이), 강병인
한국 문학사에 기록될 빛나는 문장과 대표 시인들의 시 작품을 글씨 예술가 강병인이 자신만의 필법(筆法)으로 풀어내는 ‘강병인 쓰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문정희 시인이 ‘사랑’을 테마로 삼아 가려 뽑은 시 39편을 강병인이 심혈을 기울여 쓴 손글씨 시집이다. ‘강병인 쓰다’ 시리즈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글씨 예술가가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작품을 특유의 붓글씨로 재해석해 나가는 파격적인 기획이다. 시집은 시인별로 구성되며, 시인의 개성적인 시 세계와 강병인 작가의 심미적 조형의 세계가 어우러져 한층 증폭된 시정(詩情)의 울림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규격화된 활자에 대한 밋밋한 접근에서 벗어나, 시인의 시심(詩心)에 다가가는 기쁨과 더불어 시 읽기의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경험할 것이다. 서문문정희 뜨거운 숨결로 서문강병인 마침내 시가 말을 걸다 초봄 /나무가 바람에게 /햇살 /가을고백 /풀잎 /신록 연가 /사랑에게 /사랑해야 하는 이유 /가을 우화 /초록 야생조 /새 옷 입고 /비애 /목숨의 노래 /신록 앞에 /벼랑의 노래 /비망록 /그대 만난 이후 /담쟁이 /사랑하는 것은 /내 사랑은 /황진이의 노래 1 /황진이의 노래 2 /그 거리에 서면 /이 가을에 /유리창을 닦으며 /오늘 /노래 /고독 /지금은 밤 /달맞이꽃 /이별 이후 /탱고의 시 /과거진행형으로 우는 음악 /비의 사랑 /응 /사람의 가을 /흙 /한 번 사랑 /겨울 사랑 문정희 산문 ―사랑? 유리병에 밀봉해둘까‘강병인 쓰다’ 시리즈의 첫 번째 ― 문정희 시집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한국 문학사에 기록될 빛나는 문장과 대표 시인들의 시 작품을 글씨 예술가 강병인이 자신만의 필법(筆法)으로 풀어내는 ‘강병인 쓰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문정희 시인이 ‘사랑’을 테마로 삼아 가려 뽑은 시 39편을 강병인이 심혈을 기울여 쓴 손글씨 시집이다. ‘강병인 쓰다’ 시리즈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글씨 예술가가 문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작품을 특유의 붓글씨로 재해석해 나가는 파격적인 기획이다. 시집은 시인별로 구성되며, 시인의 개성적인 시 세계와 강병인 작가의 심미적 조형의 세계가 어우러져 한층 증폭된 시정(詩情)의 울림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규격화된 활자에 대한 밋밋한 접근에서 벗어나, 시인의 시심(詩心)에 다가가는 기쁨과 더불어 시 읽기의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경험할 것이다. 강병인은 서예와 디자인을 접목한 캘리그래피를 대중화시키는 데 선구적 역할을 해온 작가이다. 한글의 창제원리를 작품 철학으로 삼아 한글 글꼴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려왔으며, 집요하게 소리 문자의 영역을 넘어 뜻 문자로서의 가치를 글씨에 담아내고 있다. 이 지점에서 그의 글씨가 단순한 흘림글씨나 과도한 디자인과 상업성에 천착하는 캘리그래피와 궤를 달리한다고 할 수 있다. 그가 주목하는 것은 한글의 제자원리에서 드러나는 천인지(天人地)와 합자, 순환의 원리이다. 하늘(초성)과 땅(종성), 사람(중성)의 세 요소가 합하여 문자를 이루는 원리에서 한글의 입체성과 예술성을 도출해 내며, 모음의 변화를 통해 기운의 생동과 자연의 변화, 인간의 삶과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봄’이라는 글자에서 꽃의 생장이 그려지고, ‘바람’이라는 글자에서 불어오는 기운이 느껴지는 이유다. 강병인의 글씨 도구는 붓이다. 모필의 탄력을 이용해 소리가 없어도 음률(音律)이 와닿고, 빛깔이 없어도 현란한 색채감을 느끼게 한다. 시가 가지는 고유한 미적 요소들을 표현해낼 수 있는 최적의 도구라 할 수 있다. 강병인의 글씨는 ‘소리 문자’ 한글에 ‘뜻 문자’의 기능을 부여해 자연의 미세한 변화와 인간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낸다. 여기에 붓이 가지는 미적 기능을 더해 시의 또 다른 감흥과 도저한 문자향(文字香)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시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 시어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 활자로는 전달되거나 표상되지 않는 이야기들 획 하나하나에 스며들고 입체적으로 일어나 또 다른 시어가 되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글씨를 썼습니다. 저 옛날 왕희지가 난정서를 썼듯이. 추사를 따르는 이들이 인왕산 아래 송석원에 모여 시를 짓고 글씨를 쓰며 그림을 그렸듯이. ―강병인 사랑? 유리병 속에 밀봉해둘까.나는 쉽게 변하는 사랑이 안타까워 이렇게 표현해본 적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사랑, 이 아름다운 가변(可變)의 꽃이 “어느 노련한 교사보다도 더욱더 노련하게 인간을 성숙시킨다는 것”이다. 또한 “사랑에 있어 진정한 비극이란 없다. 사랑이 없는 곳에 비극이 있다.” 이런 말에 나는 감동과 함께 전폭적인 동의를 ` 보낸다. 사랑은 인간이 생명 속에 살아 있는 가장 뜨거운 숨결이다.―문정희 산문 〈사랑? 유리병 속에 밀봉해둘까〉.중에서
그 이름을 부를 때
다람 / 송원근 (지은이) / 2021.08.14
16,000원 ⟶ 14,400원(10% off)

다람소설,일반송원근 (지은이)
2019년 개봉한 영화 「김복동」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송원근 감독의 에세이. 송원근 감독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대표적인 인물인 김복동에 대한 다큐멘터리영화를 만들며 ‘김복동’이라는 인물을 탐구하게 된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중요한 문제인데도 무관심했기에 전혀 알지 못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섬세한 시선으로 ‘사람’ 김복동의 삶을 그리기 위해 고투한다. 또한 오랫동안 현장에서 뛰어온 뉴스타파의 베테랑 저널리스트이지만 처음 영화를 제작하는 서툰 초보 감독으로서 새롭게 배우게 되는 협업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영화 밖의 현장 메이킹필름을 글로 생생하게 전한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일 년간의 시간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저자의 순수한 열정과 우직함이 돋보이거니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우리가 무엇을, 어떤 이름들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게 한다.프롤로그 1부 발자국 2부 바람 자국 3부 눈물 자국 에필로그“몰랐다는 말은 무관심했다는 말이다” 기억에 새겨야 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발자국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의 현실을 영화 「김복동」 제작 기록으로 되새기다 2019년 개봉한 영화 「김복동」의 제작 과정을 기록한 송원근 감독의 에세이 『그 이름을 부를 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8월 14일 출간되었다. 송원근 감독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대표적인 인물인 김복동에 대한 다큐멘터리영화를 만들며 ‘김복동’이라는 인물을 탐구하게 된다. 송 감독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아 있는 중요한 문제인데도 무관심했기에 전혀 알지 못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현실을 깊이 이해하게 되고, 섬세한 시선으로 ‘사람’ 김복동의 삶을 그리기 위해 고투한다. 또한 오랫동안 현장에서 뛰어온 뉴스타파의 베테랑 저널리스트이지만 처음 영화를 제작하는 서툰 초보 감독으로서 새롭게 배우게 되는 협업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내 영화 밖의 현장 메이킹필름을 글로 생생하게 전한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일 년간의 시간을 꼼꼼하게 기록하며 성장하고 변화하는 저자의 순수한 열정과 우직함이 돋보이거니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우리가 무엇을, 어떤 이름들을 기억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진지하게 생각게 한다. 삶의 한가운데에서 겪은 치열했던 시간의 기록 우리는 어떤 이름들을 기억하고 살아야 하는가 『그 이름을 부를 때』는 ‘위안부’ 피해자의 현실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했던 저자가 영화를 준비하며 따라 걷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남긴 발자국(1부)과 바닷가 모래 위에 “끝없이 부서지고 만들어지는 바람의 자국”(206면) 같은 김복동의 삶(2부), 이 모든 시간을 견디며 피해자들이 흘린 눈물과 우리의 마음에 남은 눈물 자국(3부)을 담아낸다. 영화를 준비하는 도중에 김복동 할머니는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고, 영화를 잘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송 감독은 흩어진 자료들을 찾아 모으고 주변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김복동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조각들을 맞춰간다. 영화 제작 막바지에 송 감독의 암 재발 소식이 날아들지만 마지막이 되더라도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마무리해야 한다”며 “현재 내 앞에 닥친 일에 대한 순리”(293면)를 말하는 대목은 할머니가 생전에 말한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영화에 담고자 한 감독의 의지와 겹쳐지며 묵묵해진다. 김복동은 눈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도 일본대사관 앞에 ‘바위처럼’ 앉아 일본을 꾸짖었고, ‘들꽃처럼’ 꿋꿋하고 끈질기게 살아남아 세상 곳곳에 희망의 뿌리를 내렸다.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며 수요시위의 거리를 지키고, ‘살아 있는 피해자’로서 해외에 나가 증언하는 김복동 할머니의 눈가에 맺힌 눈물방울은 그리하여 영화 개봉 후 전국적으로 열린 크고 작은 공동체 상영관을 찾아가는 송 감독의 눈물로 이어진다. 송 감독은 극장에 모인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며 “영화 한 편이 주는 메시지가 각자의 삶에 녹아들었음을 확인”(329면)하고 관객들과의 교감을 통해 영화도, 자신 스스로도 ‘살아 있음’을 느낀다. 송원근 감독은 “영화 「김복동」을 통해 사람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가슴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싶었던 것처럼, 이 기록을 통해서 ‘위안부’ 문제가 그렇게 쉽게 끝나고 비하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전하고 싶었다”(9면)고 말한다. 그것이 우리가 ‘김복동’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그 이름’을 다시 불러야 하는 이유일 것이다. “우리 모두가 피해자들이 겪었던 고통을 기억하고 새긴다면, 일본 정부는 언젠가는 반드시 진정한 사죄를 해야만 할 것이다.”(303면) 한 사람의 이름이 일깨워준 세상이 영화 「김복동」으로, 책 『그 이름을 부를 때』로, 왜곡할 수 없는 역사로, 여기 남아 있다.관객들에게 ‘희망’을 전해야 한다. 영화가 끝나고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마음속에, 문제 해결을 위한 열망을 심어야 한다. 그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처절한 절규와 끔찍한 과거를 되짚는 영화가 아닌, 피해자를 넘어서 스스로 다른 피해자를 돌보고 안아주던 할머니를 그려야 한다. 이를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이제 남은 싸움은 우리가 하겠다는 마음이 생겨야 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사회자는 몇 번이나 할머니의 삶을 ‘고통 속에 살다 간’이라고 표현했다. 나는 그 표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할머니는 스스로 고통 속의 피해자로만 머물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용감하게 다른 피해자들을 감싸 안았다. 할머니의 삶을 들여다보고 또 조금씩 알아갈수록 할머니의 삶은 고통이나 절망이라는 표현보다 용기와 희망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고 생각되었다. 그만큼 좌절에 갇혀 신음만 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에, 고통이라는 말이 싫었다. 어쩌면, 세상의 선입견이 싫었던 건지도 모르겠다. 세상을 휘감고 있는 저런 시선을 우리 영화가 바꿔줄 필요가 있다. 바람에 실린 모래가 카메라를 때려대는 모습이 오늘도 아파 보였다. 육지에 닿은 바람은 멈추지 않고 모래 위를 날아 그 위에 물결 모양의 바람 자국, 풍문(風紋)을 새겼다. 모래 위 무늬는 거센 바람에 의해 사라졌다가 만들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다대포 바닷가에서 끝없이 부서지고 만들어지는 바람의 자국이 나에게는 끝없는 고민을 반복해야만 했던 ‘김복동의 시간’으로 느껴졌다. 아무리 지워내고 씻어내려 해도 기어이 다시 돋아나는 상처 같기도 했고, 그런데도 또 일어서 걸어가야만 했던 의지,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처럼 느껴졌다. 다대포 바다를 바라보던 김복동의 모습을 다시 상상한다. 쉼 없이 사라지고 생겨나기를 반복하는 이 풍문을 바라보며 무엇을 떠올렸을까.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
지식과감성# / 김무홍 (지은이) / 2019.02.01
30,000원 ⟶ 27,000원(10% off)

지식과감성#취미,실용김무홍 (지은이)
산행하면서 느낀 담백하고 소소한 서정적인 이야기 하나하나를 정리한 김무홍의 <수필로 읽어가는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가 가리산 가리왕산 가야산 가지산 감악산 강천산 계룡산 계방산 공작산 관악산 구병산 금산 금수산 금오산 금정산 깃대봉 나 남산 내연산 내장산 다 대둔산 대암산 대야산 덕숭산 덕유산 덕항산 도락산 도봉산 두륜산 두타산 마 마니산 마이산 명성산 명지산 모악산 무등산 무학산 미륵산 민주지산 바 방장산 방태산 백덕산 백암산 백운산/광양 백운산/정선 백운산/포천 변산 북한산 비슬산 사 삼악산 서대산 선운산 설악산 성인봉 소백산 소요산 속리산 신불산 아 연화산 오대산 오봉산 용문산 용화산 운문산 운악산 운장산 월악산 월출산 유명산 응봉산 자 장안산 재약산 적상산 점봉산 조계산 주왕산 주흘산 지리산 지리산(사량도) 차 천관산 천마산 천성산 천태산 청량산 추월산 축령산 치악산 칠갑산 타 태백산 태화산 파 팔공산 팔봉산 팔영산 하 한라산 화악산 화왕산 황매산 황석산 황악산 황장산 희양산수필로 읽어가는 산행기 100대 명산 모든 지도 수록! 국토의 약 70%가 산인 대한민국 4,440개의 산 중에서 엄선한 100대 명산! 산행하면서 느낀 담백하고 소소한 서정적인 이야기 하나하나를 정리한 김무홍 저자의 『수필로 읽어가는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이 지식과감성#에서 출간되었다. 시중에는 등산에 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도서가 있지만, 산마다 역사적인 유래와 정상 인증을 포함한 산행 과정을 일목요연하게 현지 느낌 그대로 수필 형식으로 엮고 직접 사진으로 담은 책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필자가 산행하면서 느낀 담백하고 소소한 서정적인 이야기 하나하나를 정리한 『수필로 읽어가는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이 이를 대신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는 영광이겠으며, 산을 오르려는 사람에게 필자의 경험이 합리적인 길라잡이가 되어 즐겁고 안전한 산행으로 이어지고 산을 오르지 않은 사람마저 간접 산행을 체험할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글쓰기 홈스쿨
한겨레출판 / 고경태.고준석.고은서 글 / 2011.05.09
15,000원 ⟶ 13,500원(10% off)

한겨레출판독서교육고경태.고준석.고은서 글
아이의 글이 확 달라졌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세월 글쓰기와 글 만지기로 밥을 벌어온 기자(전 \'한겨레21\'\'씨네21\' 편집장 \'esc\' 팀장, 현 \'한겨레\' 문화,스포츠 에디터 고경태 기자)다. 아이들에게 매주 주제를 정해 글을 쓰게 하고, 아빠는 아이들의 글을 품평하고 코멘트를 던졌다. 마감 없이는 어떤 일도 쉬 이뤄질 수 없음을 알기에, 신문지면과 인터넷 서점에 연재를 시작했다. 그러기를 35주. 9개월간의 글쓰기 대장정이 마무리 되고, 그것을 묶은 책을 펴낸다. 논술이나 글짓기대회, 서술형 문제풀이를 위한 입시형 글쓰기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이야기의 꼴이 소통 가능한 수준으로 정리된 결과물이 하나의 글이다. 무엇보다 자라는 아이의 키만큼이나 자의식 역시 쑥쑥 커진다. 글쓰기의 모범 답안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 글쓰기 홈스쿨 마지막에 딸 은서가 잘 간파했듯이 \"글쓰기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틀에 박힌 논술형 포맷을 거슬러 눈치 보지 말고 네 멋대로 쓰라고 주문한다. 아빠가 꼽는 글쓰기의 기본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만의 생각\'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게 \"다르게, 재밌게, 내 이야기\"를 쓰기 위한 태도와 기본기에 대해서 책의 1부와 2부에 담았다. 또한 뻔하고 장황한 글쓰기와 뗄 수 없는 것이 잘못 몸에 밴 습관들이다. 과도한 접속사나 부사의 사용, 수동형 문장, \'것\'의 쓸데없는 남용, 동어 반복 등 \"기름기가 빠진 담백한 글\"을 위해 피해야 할 버릇들이 3부의 내용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좀 더 쉽게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모색한 새로운 방식과 시도들이 4부에 담겨있다.서문 _ 오디션, 그 이상을 위하여 프롤로그 01 ‘일가족 칼럼 사기단’을 조심하라 _ 자, 이제 써보는 거야 02 새똥과 강아지를 취급하는 노하우 _ 서프라이즈, 내 자식 재발견 1부 따라하면 재미없지 01. 공자 말씀과 협박 편지에 모두 메~롱 _ ‘착한 척’은 됐고! 02. 멍때려봐, 쓸데없는 생각을 해봐 _ 상상력과 망상력의 날개 03. ‘다짐’하지 말고 ‘비도덕적’으로 쓰자 _ 정의파 뜯어말리기 04. 우리, 그 지저분한 돼지우리 _ 나와 우리의 냉철한 구별 05. 네 번 ‘빠꾸’당한 소녀의 복수 _ 글쓰기 아동학대 논란 06. 미친 꼬마에게 이야기가 있다네 _ 청소년 구라왕 선발대회 07. 문장은 침이다? 오줌이다? _ 범인도 잡을 문체수사본부 2부 줏대 있게 경쾌하게 01. 복사하면 경찰이 잡아간대 _ 어린이 칼럼니스트 표절 사건 02. 사또… ‘막쓰기’는 아니되옵니다 _ 뼈와 살을 골라내는 요약 03. 프리허그, 함부로 하지 말래요 _ 골치 딱딱! 띄어쓰기 스트레스 04. 순수하게, 그러나 고지식하지 않게 _ 『우리글 바로쓰기』에 대한 반역? 05. 정의란 무엇인가, 무식이란 무엇인가 _ 선악주식회사를 상상하다 06. ‘묘사’를 박대하는 더러운 세상! _ 카메라 클로즈업에서 배우기 07. ‘심심한 엘리베이터’를 거부함 _ 계단을 달리는 소년의 정신 3부 불법금지 잡초금지 01. 숨이 가빠와요, 제발 엔터키를… _ 비문 금지, 빡빡한 단락도 금지 02. 날라리야, 접속사에 중독된 날라리야 _ 그러나&그리고 척결 캠페인 03. 그런 말은 정말?너무?진짜?별로야 _ ‘부사 금단증상’ 치유클리닉 04. 솟구치지 마라, 리바이벌 본능 _ ‘365일 무사고 운전’에 질리다 05. 여름방학은 ‘능동태’로 보내자 _ 청개구리는 무죄, 수동태는 유죄! 06. 왜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것’인가 _ 명사화의 덫 07. “못생겼었다, 사랑했었다” _ 죽은 과거완료를 위한 파반느 08. 전기톱 살인마는 ‘30자’에 흥분하리 _ 쉼표와 엿 09. ‘쿵쾅쿵쾅’거리지 말고 ‘툭’ 던져 _ 설레는 첫 문장을 위하여 4부 함 시도해볼까? 01. 오우, 충격고백 독점 인터뷰!! _ 남매끼리 캐묻고 기록하기 02. 대포 쏘기, 누가누가 잘하나 _ 밑도 끝도 없이 빵 터지는 ‘메타포’ 훈련 03. 추억을 찜쩌먹는 이미지 놀이 _ 사진 옆에 끼적여봐! 04. 21세기 저널소년?소녀 표류기 _ 10대 뉴스를 선정하다 05. 헐, 비공식 신조어에 쩐다고? _ 비속어를 대하는 우리의 자세 06. 터무니없어 천배 더 사랑스러운… _ 말장난과 유머를 찬양함 07. 멋진 간판, 아니 이 죽일 놈의 간판 _ 제목 달기와 이름 짓기의 고통 08. ‘러브레터’를 보내자, ‘터부레터’는 말고 _ 사랑은 먹고 다니냐? 에필로그 그 퇴짜는 헛되지 않았을까 _ 마지막 신음, 마지막 트레이닝누구도 피할 수 없는 글쓰기, 어릴 때부터 시작하자 나쁜 아빠가 있다. 잦은 야근과 뒤풀이로 새벽 2시에 귀가하기 일쑤인 2am 그룹(!)의 일원이다. 아들은 중학교에 들어갔고, 딸은 초등학교 고학년을 코앞에 두고 있다. 문득 위기감이 밀려왔다. 지금은 자신이 아이들과 놀아주지 않지만, 조만간 아이들이 자신과 놀아주지 않을 게 분명하다. 더 늦기 전에 아이들과 무언가 하고 싶었다. 마침 아빠는 20년 세월 글쓰기와 글 만지기로 밥을 벌어온 기자(전 \'한겨레21\'\'씨네21\' 편집장 \'esc\' 팀장, 현 \'한겨레\' 문화,스포츠 에디터 고경태 기자)다. “그래 결심했어! 아이들과 함께 글쓰기 놀이를 해보자!” 아이들에게 매주 주제를 정해 글을 쓰게 하고, 아빠는 아이들의 글을 품평하고 코멘트를 던졌다. 마감 없이는 어떤 일도 쉬 이뤄질 수 없음을 알기에, 신문지면과 인터넷 서점에 연재를 시작했다. 그러기를 35주. 9개월간의 글쓰기 대장정이 마무리 되고, 그것을 묶은 책을 펴낸다. 이름하여 『글쓰기 홈스쿨』. 아빠는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기본기를 가르쳐주고 싶었다. 그렇다고 “쩨쩨하게(?)” 논술이나 글짓기대회, 서술형 문제풀이를 위한 입시형 글쓰기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그것 말고도, 세상에는 글 쓸 일이 널려 있다. 아이들이 쉼없이 주고받는 문자메시지, 블로그의 글, 미니홈피 사진에 대한 설명과 코멘트, 친구들에게 보내는 쪽지, 일기글, 피치 못하게 써야하는 반성문, 반장 선거 출마의 변 등 세상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글쓰기를 피할 수 없다. 아이들이 가진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엉뚱한 생각들은 결국 이야기를 통해 꼴을 갖춘다. 그 이야기의 꼴이 소통 가능한 수준으로 정리된 결과물이 하나의 글이다. 무엇보다 자라는 아이의 키만큼이나 자의식 역시 쑥쑥 커진다. 그러한 자의식을 표현하는 도구 역시 글쓰기이다. 표현과 소통의 매개로서 글쓰기 능력은 평생 동안 두고두고 써먹을 수밖에 없는 가장 유용한 자산 중 하나이다. 내로라하는 국내외 명문대학의 공부벌레들도 가장 힘들어하는 게 글쓰기라고 하지 않는가. 지금 아니면 늦을 것만 같았다. 오히려 공부보다도 글쓰기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렇게 아이들에게 글쓰기에 대한 자의식, 글에 대한 감각을 어린 시절부터 키워주고자 기자 아빠가 일을 벌였다. 글은 써야 는다. 글쓰기의 문턱은 어떻게 낮출까? 아빠는 글쓰기의 모범 답안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다. 어쩌면 그건 불가능하다. 글쓰기 홈스쿨 마지막에 딸 은서가 잘 간파했듯이 “글쓰기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틀에 박힌 논술형 포맷을 거슬러 눈치 보지 말고 네 멋대로 쓰라고 주문한다. 아빠가 꼽는 글쓰기의 기본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만의 생각’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렇게 “다르게, 재밌게, 내 이야기”를 쓰기 위한 태도와 기본기에 대해서 책의 1부와 2부에 담았다. 또한 뻔하고 장황한 글쓰기와 뗄 수 없는 것이 잘못 몸에 밴 습관들이다. 과도한 접속사나 부사의 사용, 수동형 문장, ‘것’의 쓸데없는 남용, 동어 반복 등 “기름기가 빠진 담백한 글”을 위해 피해야 할 버릇들이 3부의 내용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좀 더 쉽게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모색한 새로운 방식과 시도들을 4부에 담았다. 글은 써야 는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들이 글을 쓰게 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글을 쓰게 할 수 있을까? 아빠는 아이들이 집과 학교에서 겪는 갖가지 경험들을 지나치지 않고, 글의 소재로 삼으라고 주문을 했다. 새똥을 맞은 딸에게는 그 경험을 쓰라고 했고, 임원 선거에서 떨어진 아들에게는 그에 대한 소감을 쓰라고 했다. 월드컵 축구 경기를 보고 그에 대한 인상을 쓰라 하고, 트랜스포머에 빠진 사연을 글 속에 담아보라 했다. 좀 더 적극적으로는 글쓰기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했다. 가령 아이들끼리 서로 인터뷰를 해보라고 했다. 만나기만 하면 다투는 아이들에게 서로에 대한 불만과 그 뿌리를 캐내보라고 했다. 결과는 신통치 않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경험의 대화 방식이었다. 또한 어릴 적 사진을 꺼내놓고,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그 아래 코멘트를 달게 했다. 길거리 간판 중 눈에 띄고 특이한 것을 골라 그에 대한 글을 쓰게도 했다. 자신만의 10대 뉴스를 정하라는 주문도 있었다. 글의 소재와 글을 쓰는 형식에 어떤 틀에 가두지 않고, 다양한 ‘꺼리’를 개발하고 제시했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글쓰기 “쌔고 쌘” 다른 글쓰기 책과 『글쓰기 홈스쿨』이 다른 지점은 좀 더 ‘나은 글’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하는 방식에 있다. 빨간 펜을 들고 딸기밭을 만드는 첨삭 지도 같은 것은 이 책에 없다. 대신 아이의 글을 보고, 간단한 품평을 한 후 그에 따라 새롭게 글을 쓰게 했다. 맞춤법의 오류나 구체적인 표현에 대한 지적보다는 글의 전체적인 구성이나 흐름에 방점을 찍었다. 아이 스스로 새롭게 글을 쓰면서, 초고의 미비한 점을 고쳐나갈 수 있도록 했다. 책에 소개된 새로운 글쓰기 ‘소재’의 경우에도 모범 답안을 제시했다기보다는 독자의 상황에 따른 주제와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고자 한 측면이 강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쉽고 재밌다. 일상 생활에서 실제 있었던 대화나 에피소드들이 글쓰기 방법론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설렁설렁” 부담 없이 읽으며 부모 등 글쓰기를 가르치는 이와 아이가 글쓰기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글쓰기 홈스쿨’이란 제목도, 아빠와 아이들 사이의 글쓰기 과정을 담아낸 사연과 관련 있지만, 글쓰기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누구라도 이 책을 참고 삼아 쉽게 아이의 글쓰기를 옆에서 도와줄 수 있다는 또 다른 의미가 담겨 있다. 아이의 글 속엔 내가 모르던 녀석이 있었다 9개월간의 글쓰기 홈스쿨을 통해 얻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소득은 아빠와 아이들이 서로 배우고 소통했다는 사실이다. 아빠는 아이의 글을 보며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아이의 생활과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의 수다, 수학 공부의 스트레스, 트랜스포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도둑 맞은 자전거에 얽힌 사연, 바른 생활 소년으로 커나가는 아이의 세계관이 글 속에 담겨 있었다. 평소의 대화에서는 들어볼 수 없던 아이들의 언어가 글 속에 넘쳐났다. 그 전엔 몰랐던 아이의 재발견! 그것은 “맞춤법이나 정연한 논리 전개”와는 차원이 다른 ‘글쓰기 홈스쿨’을 통한 소중한 결실이었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입장에서 나쁜 아빠는 좋은 아빠로 개과천선했을까? 판단은 독자들의 몫이다.
아이의 성적경영 초등3년부터 시작하라
밀리언하우스 / 황국현 지음 / 2005.06.25
9,500원 ⟶ 8,550원(10% off)

밀리언하우스학습법일반황국현 지음
현직 교사로, 8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겪은 노하우를 담은 책. 여러 학생들의 공부습관, 행동, 성적을 연구해 바른 공부법을 알려준다. 평생 성적이 결정되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자기 주도적 학습과 1등 학습전략을 길러주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았다. 왜 공부를 어렵게 생각하는가? 변화하는 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 대응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중요해지는 심층면접과 내신 대란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이런 부모들의 고민에 대해 지은이는 건전한 습관과 10년의 성적경영 프로젝트를 통해 준비하라고 충고한다. 그러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하는 전략적인 공부 지도법, 달라진 교육제도와 진학 지도, 시험 대비법 등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또, 부모가 학교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아이의 문제를 교실에서 파악하는 법, 선생님을 평가하는 법, 선생님을 만났을 때의 요령, 초등학교에서 대학교로 가는 시험 전략을 소개해 자녀의 학교 생활을 알고, 자녀의 공부와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전국 200개 대학과 158개의 전문대학, 41개의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11개의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11개 한의과대학원과 20개의 약학대학에 적용된 새로운 입시제도도 실려 있다.제1부 1등 공부, 부모가 나서라 1. 전략적인 공부의 기술 아이의 개성에 맞는 공부법 / 전략적인 영어, 수학, 독서 공부 / 시험 준비도 공부전략이다 2. 효과적인 과외,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떤 아이가 과외를 받아야 되는가? / 과외는 효과가 있는가? / 브루너와 오스벨의 인지학습법 4. 1등하는 아이는 무엇이 다른가? 일찍 일어나서 높이 나는 새가 되어라 / 1등하는 아이들의 남다른 공부 습관 / 스스로 공부하는 자기주도적 공부법 5. 부모와 함께 하는 1등 공부법 1등 자녀는 공부방법부터 다르다 / 부모와 함께하는 공부법 실전 6. 1등 공부, 진학지도 방법 1등 공부전략 어떻게 가르치나? / 부모가 함께 하는 중, 고, 대학 입시 공략법 제2부 노력하는 부모가 우등생을 만든다 1. 수행평가 준비, 초등학교부터 시작한다 수행평가 전략은 일찍 짜라 / 남들보다 다르게 준비하는 수행평가 / 예체능, 독후감, 발표 수행평가 준비방법 2. 남들보다 일찍 시작하는 EBS 공부법 EBS 교육방송의 장점은 무엇인가? / EBS 교육방송의 시청전략 / 효과적인 사이버 가정학습 3. 최고의 공부환경을 만드는 법 어디에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인가? / 좋은 참고서와 자습서 선택법과 활용법 4. 학습 장애물을 제거하라 인터넷, TV 왜 중독되는가? / 어떻게 중독되고 어떻게 치료하는가? 5. 시험불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법 유형별, 증상별 시험불안 대처방안 / 적당한 긴장감은 성적향상의 지름길. 6. 행동수정으로 성적을 올린다 성적을 올리는 교육심리학적 접근 / 지속적으로 성적을 향상시키는 빈도(頻度)제공법 / 빈도를 높이는 아이와의 상호행동요령 7.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 어떻게 하나 8. 체벌,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제3부 학교를 알아야 성적이 올라간다. 1. 선생님을 알아야 공부가 보인다 교사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 교사의 능력을 평가하는 법 / 담임선생님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할까? / 학교 활동에는 꼭 참여해야 하는가? 2.아이를 알려면 아이의 교실에 가 본다 아이의 문제를 교실에서 파악하는 법 /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 치료법 3. 선생님을 믿을수록 현명한 자녀와 부모가 된다. 교사의 힘은 열정(熱情)에서 나온다 / 교사와 부모의 협력이 올바른 자녀를 만든다 / 반장선거 나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4. 학교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모든 것 출석습관을 반드시 심어준다 / 현장체험학습은 세계관을 넓혀준다 / 전학을 할 때 알아두어야 할 일들 / 대안학교와 위탁교육은 무엇인가? / 해외 체험 이렇게 준비하라 제4부 입시 제도를 알아야 합격이 보인다 1.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갈 때 중학교는 어떻게 가나? / 중학교 배치고사는 수능보다 중요하다. 2.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갈 때 인문, 실업계고교 등 일반 고등학교 / 외국어, 과학고교 등 특수목적 고등학교 3. 고등학교에서 대학으로 갈 때 대학입시제도 어떻게 바뀌나? / 수학능력시험 및 대학진학 안내 / 특수대학 입학 준비 어떻게 하나? / 의대/의전원/치대/치전원/한의대/약대 입학안내 / 전국대학 및 전문대학 안내(가나다순) 제5부 초등학교 때부터 가르치는 우등습관 건강한 몸과 식습관 /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는 영양소와 음식 / 공부의 기초가 되는 운동습관 / 실패를 극복하는 정신력과 자기주도 공부습관 / 적절하고 지속적인 공부 혁신 / 뚜렷한 목표와 실행의지 / 땀의 소중함을 알게 하라 / 평생 쉬지 않고 공부하는 습관 / 건강하고 바람직한 가치관 제6부 21세기형 자녀교육, 이렇게 바꿔라 21세기에는 자녀교육도 달라야 한다 / 미래를 이끄는 자녀교육 혁명 / 유태인들의 자녀교육법 /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들
명언필사
북오션 / 채빈 지음 / 2017.03.20
11,000원 ⟶ 9,900원(10% off)

북오션소설,일반채빈 지음
명언의 감성과 지혜를 나의 것으로 육화하는 세상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필사책. 이 책은 마우스 클릭과 터치 하나로 텍스트가 처리되는 디지털 시대와는 역행하는 아날로그적 작업이 요청되는 특징이 있다. 사랑, 행복, 자유, 희망, 용기, 성공 등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주제들에 대한 명언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치유하는 힘, 지혜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머리말 봄 10 여름 66 가을 126 겨울 162디지털과는 다른 아날로그 손글씨의 쾌감! 명언의 감성과 지혜를 나의 것으로 육화하는 세상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필사책 이 책은 마우스 클릭과 터치 하나로 텍스트가 처리되는 디지털 시대와는 역행하는 아날로그적 작업이 요청되는 특징이 있다. 사람들은 연필과 펜, 붓을 잡고 글자를 써야했던 불편하고 수고스러웠던 과거를 일부러 되살리고 싶어 한다. 왜 기껏 발전시킨 현대 문명의 총아들을 외면하고 손으로 쓰고 싶고, 생각에 잠기고 싶으며,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일까? 그것은 분명 기계를 통한 글쓰기와는 다른 것이 있기 때문이다. 독자들은 사랑, 행복, 자유, 희망, 용기, 성공 등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여러 주제들에 대한 명언을 필사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치유하는 힘, 지혜를 발견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봄-노란 민들레꽃 한 송이로 시작했다 데이비드 소로는 “꿈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라. 자신이 상상한 그 삶을 살라”고 말한다. 케네디는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고 했다. 헬런 켈러와 데이비드 소로, 프랭클린 루스벨트에서 오드리 헵번, 볼테르, 공자와 니체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수많은 명언들을 남긴 사람들은 하나의 공통점을 갖는다. 그들 역시 처음의 시작은 들에 핀 민들레 한 송이처럼 작고 소박했다는 것이다. 우리들 삶이 파편처럼 조각난 한 순간에 처했을 때, 우리들의 하늘에서는 햇살이 비추고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여름-푸른 메타세쿼이아 한 그루에서 흔들렸다 “어떤 것도 얻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 않을 때 인생의 가장 큰 고난을 만나게 된다. 약한 의지력은 인생을 가로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다”고 괴테는 말했다. 알베르 카뮈는 “인간을 패배하게 만드는 주범은 게으름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게으름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인생에서 노력과 게으름은 반비례 함수가 아니다. 가장 치열한 시절 여름은 목표와 성취를 향한 끝없는 노력과 도전이 필요할 때다. 하늘로 굳세게 치솟는 푸른 나무도 그 가지는 흔들리고 있다. 가을-붉은 화살나무 한 가지에서 쏟아졌다 톨스토이는 “우리는 익숙해진 생활에서 벗어나면 절망하지만, 오히려 거기서 새롭고 좋은 일이 다시 시작된다. 결국, 행복은 바로 우리가 머무는 그곳에 있다”고 했다. 삶이란 순간의 연속이다. 지금 당장의 순간에는 절망과 행복이 공존하고 있다. 그렇기에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은 전혀 가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데도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이 이루어냈다”고 한 카네기의 위로가 낯설지만은 않은 것이다. 겨울-하얀 자작나무 숲속에서 일렁였다 필사를 통해서 누리는 즐거움은 쓰는 사람만이 알 수 있다. 한 글자 한 글자 이어지는 글자 속에서 개념이 떠오르고 상상이 이어진다. 뒤엉킨 생각들이 차분하고 가지런하게 정돈이 되며, 문득 찬란한 생각이 폭죽처럼 터지기도 한다. 시간과 공간과 손과 눈을 장악하며 감정과 이성을 조절하는 훈련을 할 수도 있다. ≪명언필사≫는 아무 페이지에서나 시작해도 되며, 아무 말에서든 써볼 수 있다. 앞에서부터 차근히 써 내려가든, 무작위로 한 페이지를 펼쳐 보든, 그 속에 있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위대한 철학자와 인물들이 내 곁으로 다가와 속삭여 준다. “괜찮다, 잘했어, 참 멋져, 조금만 더 해봐, 그럴 수도 있어, 더 잘 할 거야, 훌륭해!........” 독자들은 ≪명언필사≫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내면의 성장의 역사를 써내려 갈 수 있을 것이다.봄 당신보다 운이 좋은 사람과 비교하지 말라.대다수 사람들을 둘러보면 당신이 얼마나 운이 좋은지 알게 될 것이다. - 헬렌 켈러여름 재능은 바다에 널려 있는 소금보다 흔하다.재능 있는 사람과 성공한 사람을 구분하는 기준은 오로지 엄청난 노력을 하는지의 여부다. - 스티븐 킹가을 우리는 익숙해진 생활에서 벗어나면 절망하지만 오히려 거기서 새롭고 좋은 일이 다시 시작된다.결국, 행복은 바로 우리가 머무는 그곳에 있다. - 톨스토이겨울 기회라는 놈은 절대 노크하지 않는다.당신이 문을 밀어 넘어뜨릴 때에야비로소 모습을 드러낸다. - 카일 챈들러
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 (스프링)
한빛라이프 / 박재연 (지은이) / 2021.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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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라이프육아법박재연 (지은이)
아이가 찾아오는 순간부터 많은 부모들이, 나 자신은 완벽하지 못했지만 부모로서는 완벽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한다.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것만 주고, 사랑으로 키우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부모로서는 처음이기에, 실수하고, 화 내고, 그런 자신이 조금이라도 완벽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좌절하고 만다. 아이에게도 한없이 미안함을 느낀다. 이 책은 《엄마의 말하기 연습》,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아 온 박재연 작가가 쓴 부모가 기억하면 좋을 대화와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1년 365일 한 장씩 넘길 수 있는 일력 형태로 되어 있어 매일 마음을 다잡고,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매 순간 다짐하고, 매 순간 무너지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아이와 가족간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나와 아이를 생각하는 열 두 달 1월. 부모인 나를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달 2월. 고마운 마음 마음껏 표현해보는 달 3월. 아이의 실수를 바로잡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달 4월. 자동적 생각을 알아차리고 관계의 회복을 시도하는 달 5월. 다른 아이가 아닌 내 아이의 성장을 알아봐주는 달 6월.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명하게 부탁해보는 달 7월. 스스로 하는 아이로 클 수 있도록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달 8월. 내 안의 화와 슬픔을 알아보고, 달래주는 달 9월. 아이의 욕구를 들여다보고 인정하는 연습을 해보는 달 10월. 아이의 실수를 바로잡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달 11월.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현명하게 부탁해보는 달 12월. 소중한 내 가족을 위해 진짜 대화를 나누는 달20만 부모가 극찬한 책 《엄마의 말하기 연습》 박재연 작가의 대화와 관계 회복에 도움을 주는 메시지 아이가 찾아오는 순간부터 많은 부모들이, 나 자신은 완벽하지 못했지만 부모로서는 완벽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한다. 아이에게 최고로 좋은 것만 주고, 사랑으로 키우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부모로서는 처음이기에, 실수하고, 화 내고, 그런 자신이 조금이라도 완벽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좌절하고 만다. 아이에게도 한없이 미안함을 느낀다. 이 책은 《엄마의 말하기 연습》, 《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아 온 박재연 작가가 쓴 부모가 기억하면 좋을 대화와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함께 1년 365일 한 장씩 넘길 수 있는 일력 형태로 되어 있어 매일 마음을 다잡고,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매 순간 다짐하고, 매 순간 무너지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아이와 가족간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 하루 한 장, 넘기면서 따라 해보는 부모 대화 ★★★ 지금, 우리 아이를 충분히 사랑하며 살고 있나요? 하루하루, 진심을 다하며 아이에게 다가가 보세요. 살면서 맡는 여러 역할 중 마지막까지 결코 내려놓거나 포기할 수 없는 게 부모 역할입니다. 우리는 모두 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그 역할을 시작해 아이 덕분에 웃고, 아이 때문에 울며 살아가지요. 늘 잘하고 싶지만 마음만큼 되지 않아 속상한 부모라는 자리. 이 자리에서 어떻게 아이와 소통하고, 관계를 쌓아갈 수 있을지, 《365 부모 말하기 연습 일력》에서 방법을 찾아보세요. 이 책에는 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엄마의 말하기 연습》 속 명문장과 대화전문가 박재연 저자가 고른 대화와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이 있습니다.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부모로서 사랑을 마음껏 주고 싶은 나의 마음은 물론 부모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내 아이의 마음까지 들여다보고,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자녀를 키우며 화를 안 낼 수는 없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화내는 자신을 인식한다면 화를 빨리 멈출 수는 있을 것입니다. 이 문장들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목표는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지금 이대로, 나름대로 좋은 부모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매일 조금씩, 아이와 가까워지는 말하기 연습을 시작해볼까요? ★ 1년 365일, 부모인 나를 위로해주고, 자녀와의 관계에 도움을 주는 메시지와 글귀로 구성된 만년 일력 이 책은 매일 한 장씩 넘기며 오늘 하루 내가 나눈 대화, 나의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글귀와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일력입니다. 가족이 함께하는 공간이나 나만의 공간에 두고 소리 내어 읽어보면서 진짜 대화를 연습해보세요. ★ 책상에 올려 두기 좋은 스탠드형 미니 캘린더와 예쁜 패키지의 선물하기 좋은 책 튼튼한 스프링 제본에 탁상 달력 형태로 구성되어 책상이나 테이블, 현관 앞 선반에 세워 두기 편리합니다. 사랑스러운 일러스트와 예쁜 패키지가 정성스러운 느낌을 주어 임신출산 축하 선물은 물론 자녀가 있는 분이나 부부간에 선물하기에도 더없이 좋습니다.아이를 보며 나를 보고나를 보며 아이를 보는 것이 육아의 본질입니다.육아의 본질은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관찰하는 것입니다.여기에는 또 기대와 호기심 어린 다가섬이 있어야 합니다.아이에게 다정한 호기심을 안고 다가서고 싶을 때 부모는 어떤 대화를 해야 할까요.그 대화를 통해 아이의 마음에 어떤 기억을 심어주면 좋을까요.하루 하나씩, 우리 마음에 호기심을 품고 자녀와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_인사말 中 살면서 맡는 여러 역할 중 마지막까지결코 내려놓거나 포기할 수 없는 게 '부모 역할'입니다.설레고 두려운 마음으로 그 역할을 시작해 웃고 울며 살아갑니다. _1월2일 부모로서 후회되는 순간은 많지만오늘은 죄책감은 잠시 내려놓고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우리가 아이에게 헌신하고 기여한 날들을,아이를 마음껏 사랑한 날들을요. _1월 7일
왜란 종결자 세트 (전3권)
엘릭시르 / 이우혁 글 / 2015.03.31
49,500원 ⟶ 44,550원(10% off)

엘릭시르소설,일반이우혁 글
<퇴마록>, <치우천왕기>와 함께 '이우혁 한국 판타지 3부작'을 완성하는 대표작. <퇴마록>이 현대 사회의 모습을, <치우천왕기>가 고대사를 다루고 있다면 <왜란 종결자>는 임진왜란 시기를 중심으로 그가 창조한 세계관을 가장 폭넓게 볼 수 있다. 특히나 이번 엘릭시르 판본은 이우혁 판타지 세계관의 핵심이자 3부작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결말이 준비되어 있는데, 마지막에 실린 특별 단편 '유계 정벌기'를 통해 세상의 시작과 끝, 세계관의 비밀을 밝힐 단서를 제시한다. 전쟁통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를 찾아나선 은동,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기 시작한 혼들을 추적하는 저승사자 태을, 800년간 도를 닦은 호랑이 흑호, 우주 팔계를 통틀어 상대할 자 없는 환수 호유화. 조선이 건국된 지 200년, 후에 임진왜란으로 기록되는 기나긴 전란 속에서 왜란 종결자를 찾아 천기를 바로잡기 위해 분투하는 네 사람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1권난리흑호태을사자유정호유화신립마계의 마수다가오는 새벽신립의 과거흑호 합류어그러진 천기조선군의 위기시투력주뇌옥 속으로금제의 고리유정과 흑호뇌옥 속의 호유화신립의 최후호유화의 등장뇌옥에서의 싸움왜란 종결자의 예언이 판관의 정체주2권마계의 목소리절체절명홍의장군과 석저장군왜란 종결자를 찾아서경기감사 우장직령강효식의 결심금수의 우두머리신궁 은동왜란 종결자를 찾아내다은동을 구하다하일지달전라좌수영에서중간계로 가다조선국의 풍운중간계의 재판사천 해전이순신의 위기난리의 전환점주3권이순신을 만나다평량 함락마수 내습한산대첩명군 참전의원이 된 은동왜국의 비사역귀와의 싸움비장한 최후천기를 위하여은동의 괴로움은둔생활그로부터 5년풀리지 않는 의문투옥된 왜란 종결자진실이 밝혀지다마계의 반격쥐와 늑대의 싸움대룡의 최후노량해전마지막 싸움왜란 종결자결어주유계 정벌기이우혁‘한국 판타지 3부작’을 완성하는 마지막 작품 드디어 출간. 새로운 결말, 새로운 감동! 전쟁통에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를 찾아나선 은동,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라지기 시작한 혼들을 추적하는 저승사자 태을, 800년간 도를 닦은 호랑이 흑호, 우주 팔계를 통틀어 상대할 자 없는 환수 호유화. 조선이 건국된 지 200년, 후에 임진왜란으로 기록되는 기나긴 전란 속에서 왜란 종결자를 찾아 천기를 바로잡기 위해 분투하는 네 사람의 치열한 싸움이 시작된다. 『퇴마록』, 『치우천왕기』와 함께 ‘이우혁 한국 판타지 3부작’을 완성하는 대표작 『왜란 종결자』가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처음 출간된 후로 18년 만이다. 이번 판본에는 이우혁 판타지 세계관의 핵심이자 3부작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결말이 준비되어 있는데, 마지막에 실린 특별 단편 「유계 정벌기」를 통해 세상의 시작과 끝, 세계관의 비밀을 밝힐 단서를 제시한다. 『퇴마록』과 함께 전설이 된 한국 판타지의 금자탑 “죽지 않아야 할 자 셋이 죽고, 죽어야 할 자 셋이 죽지 않아야만 이 난리가 끝날 수 있다. 죽지도 않았고 살지도 않은 자 셋이, 죽지도 못하고 살지도 못하는 자 셋을 이겨야 난리가 끝날 것이다.” 『왜란 종결자』는 100만 부가 넘게 팔린 이우혁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다. 현재까지 1000만 부에 육박하는 『퇴마록』과 비교하면 적은 판매량처럼 보이지만 현재의 베스트셀러 기준으로 보면 몇 배나 높은 판매량이다. 하지만 『왜란 종결자』를 『퇴마록』과 단순 비교하여 이우혁 판타지의 후속작 정도로 평가하기에는 아까운 작품이다. 『왜란 종결자』는 그냥 시점을 시공간적인 배경만 과거로 옮겨 벌이는 퇴마물이 아니다. 임진왜란 당시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던 한중일 동아시아의 국제 정세부터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재해석과 평가에 판타지적인 상상력을 덧붙인, 이를테면 이우혁표 팩션 판타지라 불러야 할 것이다. ‘팩션’은 사실에 근거하여 촘촘히 근거를 쌓아 새로운 해석을 내리는 장르, ‘판타지’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을 펼치는 장르라고 생각하면 두 가지가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나 싶지만 이우혁은 그것을 아무런 위화감 없이 자연스럽게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해낸다. 재구성한 역사적 사실과 탄탄한 판타지의 세계관의 결합은 『퇴마록』과는 또 다른 흥분을 불러온다. 특히나, 공대 출신인 작가답게 전투를 공학적으로 해석하여 바라보는 시선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 가운데 하나. 왜란 종결자를 찾아라 “왜란 종결자는 신씨가 아니 되면 이씨가 되고, 이씨가 아니 되면 김씨가 된다. 신씨가 되면 금방 되찾고, 이씨가 되면 삼백 년을 지키며, 김씨가 되면 반의반도 살아남지 못하리라.” 『왜란 종결자』는 결국 ‘왜란 종결자’를 찾아 전쟁을 끝내고 흐트러진 천기를 다스리는 이야기다. 각자의 사연을 지닌 인물들이 모여 인연을 만들고 그 인연이 새로운 모험을 만들어내는 작가의 특기는 이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이우혁의 가장 큰 장점 가운데 하나인 생생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보는 재미는, 거기에 역사적 인물들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더불어 ‘왜란 종결자’가 누구인가 하는 미스터리적인 흥미까지 더해, 독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역사에 새로운 옷을 입힌 듯 역사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역사를 듣는 느낌을 받게 된다. 『치우천왕기』가 묻혀 있던 고대사를 바탕으로 신화시대를 창조하고, 『퇴마록』에서 퇴마사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투영한 것과는 또다른 모습이다. 새로운 결말, 새로운 시작! 마지막 권 말미에 추가된 「유계 정벌기」는 『왜란 종결자』의 외전 격인 단편이자 진정한 결말이라고 할 수 있다. 대전투의 중심에 뛰어든 주인공들의 활약상을 보여주는 한편, 『퇴마록』과 『치우천왕기』를 연결하는 신성광생 사유환마(神星光生 死幽幻魔) 우주 8계의 거대한 세계관과 그것의 정체인 ‘온’에 대해서도 엿볼 수 있다. 『왜란 종결자』는 시기적으로 『퇴마록』과 『치우천왕기』의 중간에 해당하지만 이 단편으로 비로소 세 작품이 오롯이 완성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임을 암시한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
교양인 / 너새니얼 브랜든 글, 김세진 옮김 / 2015.06.26
18,000원 ⟶ 16,200원(10% off)

교양인소설,일반너새니얼 브랜든 글, 김세진 옮김
미국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은 평생 동안 자존감 중심 심리 치료에 힘쓰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자존감의 대가” “자존감이라는 개념의 아버지”라고 불렸으며, 자존감의 근원과 작동 원리를 처음으로 명확히 밝힌 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브랜든이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은 책이다. 저자는 30여 년간 경험한 다양한 심리 치료 사례와 자신의 삶을 통해 자존감을 결정하는 내적 요인을 찾아냈다. ‘의식적으로 살기’, ‘자기 받아들이기’, ‘자기 책임지기’, ‘자기 주장하기’, ‘목적에 집중하기’, ‘자아 통합하기’라는 행동에 기반을 둔 여섯 가지 실천이 바로 자존감을 지탱하는 여섯 기둥이자 건강한 자존감을 결정짓는 요인들이다. 괴로운 현실을 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대면할 때, 사실과 해석과 감정을 구분할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 내가 ‘내 편’이 되어줄 때, 나의 감정과 생각을 부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때, 내가 잘못한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거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는 수동적인 삶을 살 때, 자존감은 점점 더 아래로 떨어진다.머리말 - 어떻게 우리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1부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1장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자존감이 작동하는 방식|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사랑법 직장 생활을 망치는 낮은 자존감|미래를 좌우하는 자기 충족적 예언|자존감과 회복 탄력성 | ‘너무 높은 자존감’은 없다|왜 자존감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가 2장 자존감을 이루는 것들 무엇이 자존감을 결정하는가|자존감의 핵심1 - 자기 효능감|자존감의 핵심2 - 자기 존중 | 자존감과 자부심은 어떻게 다른가 3장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 높은 자존감의 특징 4장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가짜 자존감 | 독립심, 용기, 대담함과 자존감 2부 자존감의 여섯 기둥 5장 자존감 키우기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몇 가지 요인|경험과 실천이 중요하다|자존감을 키우는 문장 완성 연습 자존감의 여섯 기둥 6장 의식하며 살기?첫 번째 기둥 의식하는 삶과 의식을 회피하는 삶|의식적 행동이란 무엇인가?|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의식하는 삶의 특징|중독은 의식 회피 전략이다|문제를 피하지 않고 바로 인식하기 몸을 움직이면 의식이 해방된다|의식하는 삶을 위한 문장 완성 연습|어떤 영역을 더 의식해야 하나 7장 자기 받아들이기?두 번째 기둥 1단계 - 나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기|2단계 - 나의 감정 받아들이기|3단계 - 행동의 내적 동기 이해하기 거울 속 나의 모습 받아들이기|감정에 귀 기울이기|내가 원하지 않는 감정 받아들이기| 감정 들여다보기 실험|내가 저항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자기 수용을 돕는 문장 완성 연습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자존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위한 자기 존중의 심리학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나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 나도 좋아하지 않는 나를 누가 좋아해주겠어?” “난 행복해지거나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것 같아.” “왜 난 매번 번지수 틀린 사람만 좋아하게 될까?” 낮은 자존감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이 흔히 하는 생각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목표를 이룰 수 없을 때, 남의 말 한마디에 쉽게 상처받고 흔들리거나 다른 사람의 시선이 신경 쓰여 전전긍긍할 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했을 때, 친구나 직장 상사에게 부당하게 비난받고도 아무 말도 못할 때, 스스로 초라하고 쓸모없게 느껴져 견딜 수 없다. 이런 자신이 불쌍하면서도 밉고 싫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내려간 느낌에 숨이 막힌다. 하지만 남부러울 것 없어 보이는 성공한 기업가나, 멋진 외모와 놀라운 재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연예인도 자존감 때문에 힘들어하기는 마찬가지다. 위로의 힐링도, 긍정의 힘을 준다는 자기 계발도 우리의 자존감을 구해주지 못한다. 자존감 연구의 선구자가 쓴 평생 연구의 결정체! 미국 심리학자 너새니얼 브랜든은 평생 동안 자존감 중심 심리 치료에 힘쓰고,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쏟았다. “자존감의 대가” “자존감이라는 개념의 아버지”라고 불렸으며, 자존감의 근원과 작동 원리를 처음으로 명확히 밝힌 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브랜든이 스스로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은 책이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기본적으로 자존감에 관한 네 가지 핵심 질문에 대한 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존감이란 무엇인가? 자존감은 왜 중요한가? 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자존감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자존감에 관한 잘못된 상식들 ‘자존감의 시대’이다. 누구나 자연스럽게 자존감을 이야기한다. 초등학생들의 자존감 향상을 위해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중요한 사람이다” 같은 말이 적힌 ‘자존감 카드’를 학교에서 나누어주기도 하고, 치매 노인을 위한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이나 노숙인의 자립 의지를 북돋으려는 자존감 프로그램도 있다. 그러나 여전히 자존감을 둘러싼 잘못된 정보와 오해를 많이 볼 수 있다. 자존감이 지나치게 높으면 오만한 사람이 될까? 인터넷에서 ‘자존감’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자존감의 정의부터 자존감 키우는 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찾을 수 있다. 그중 한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식백과에 이런 내용이 있다. “자기 존중감이 높다고 해서 다 좋은 것은 아니다. 하늘을 찌를 듯이 자존감이 높은 것도 사회 생활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자기를 너무 존중하다 보니 자칫 타인을 무시하기 쉽다.” 정말 자존감이 너무 높으면 문제가 될까? 너새니얼 브랜든은 그렇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다. “자존감이 지나칠 수도 있습니까?” 아니, 그렇지는 않다. 지나치게 건강하거나 지나치게 강한 면역 체계는 없다. 이따금 자존감을 과시나 자랑, 오만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과도한 자존감이 아니라 오히려 자존감의 결핍을 드러낸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이 남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상대적인 평가 기준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남보다 나은 존재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에 만족한다. …… 자존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을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분개하며 말한다. “자존감이 과도한 사람이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알고 보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이를테면, 불안을 느끼는 남성들은 자신감이 넘치는 여성을 상대할 때 더 자주 불안해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열정적인 사람을 대할 때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다. - 1장 · 51~52쪽 칭찬해주는 사람들로 주위를 둘러싸면 자존감이 올라갈까? 타인의 평가에 기대서는 자존감을 실제로 높일 수 없다. 왜 그럴까? 자존감의 근원은 내면에 있으며, 타인이 아닌 자신의 행동에 달려 있다. 우리가 외부, 즉 타인의 행동과 반응에서 자존감을 찾는다면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물론 자존감의 적이 아니라 벗이 될 만한 관계, 해가 되기보다는 발전에 도움이 되는 관계를 추구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타인이 자기 평가의 주된 원천이라는 생각은 위험하다. 첫째, 타인의 평가는 자존감에 도움이 안 된다. 둘째, 계속 타인의 평가에 의존하다 보면 타인에게 인정받는 것에 중독될 위험이 있다. - 4장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 102쪽 지금보다 더 성공하면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을까? 대학 입시나 취업에서 실패했을 때 자존감이 떨어졌다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반대로 자신이 실패했던 일에 성공하면 자존감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건강한 자존감이 개인적인 성취와 성공에 디딤돌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공이 곧바로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과 자신의 성과를 존중하는 것은 당연하고, 또 타당하다. 그러나 성과를 자존감의 평가 기준이나 기반으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자존감의 근원은 성취가 아니다. 자존감은 우리가 내적으로 기량을 발휘하면서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한다. 이 점이야말로 이 책에서 이야기하려고 하는 자존감의 가장 중요한 미덕이다. - 10장 목적에 집중하기 · 227쪽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자존감이란 “자신이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기본적인 도전들에 대처할 수 있다는 믿음이고, 자신에게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는 믿음”이다. 자신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자존감이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나에게 내리는 평가가 자존감이다. 자존감이 훼손되면 성장이 가로막히고 고통이 따른다. 자존감은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으며, 자존감의 수준을 결정하는 것도 나 자신이다. 다른 사람이 내게 끼치는 영향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에게 어떻게 상처를 입히는지가 핵심이다. 자존감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생각하기와 생각하지 않기, 현실에 대한 책임감과 책임 회피 사이에서 무수히 많은 선택을 하면서 자기가 어떤 부류의 인간인지 감을 잡아 간다. 이런 선택들을 우리는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그 선택들은 정신 깊은 곳에 쌓이는데, 그렇게 쌓인 결과가 바로 우리가 ‘자존감’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존감은 스스로 손에 넣는 명성인 셈이다. - 6장 의식하며 살기 · 122쪽 자존감이 강화되는 원리 스스로 자신을 존중하는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에 대한 존중을 요구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자기에게 그렇게 반응하도록 신호를 보내고 행동한다. 그리하여 상대방에게 존중받으면 처음에 품었던 믿음이 더 단단해지고 깊어진다. 만약 내가 나 자신을 존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무례, 학대, 착취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상대방에게도 무의식적으로 나의 이런 태도가 전달되어 그들도 내가 나를 평가하는 대로 나를 대할 것이다. - 1장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 27~28쪽 자기를 존중한다는 것 자기 존중은 자기 자신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다. 자기 존중은 자신이 ‘완벽’하다거나 다른 사람들보다 우월하다는 망상이 아니다. 이것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경쟁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과 행복은 마땅히 지지받고 보호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다. 자신이 좋은 사람이고 다른 사람에게 존중받을 만하며, 그럴 자격이 충분하다는 확신이다. - 2장 · 76쪽 자존감과 자부심(pride)은 어떻게 다른가? 자신의 기본적 능력과 가치를 경험할 때 느끼는 것이 자존감이라면, 자부심은 자신의 행동과 성취로 인해 더 분명히 인식하는 만족감이다. 자존감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숙고한 뒤,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부심은 자신이 이룬 성과를 생각한 다음, ‘해냈다’고 말한다. - 2장 · 81쪽 운명이 되는 자존감 자기 충족적 예언 자존감은 자기 충족적 예언이 되기 쉽다. 특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내심 자신이 불행할 운명이라고 믿는데, 이런 기대에 따라 실제로 안 좋은 일이 일어나는 방향으로 자신을 몰고 간다. 의식적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대부분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 모습(자기 개념)을 현실에서 구현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낮은 자존감은 운명이 되기 쉽다. 자신의 운명을 ‘아는’ 사람은 자신이 ‘아는 것’과 현실이 일치하게끔 행동한다. 우리는 자신이 ‘아는 것’과 인식할 수 있는 현실이 다르면 불안해진다. 자신이 ‘아는 것’에는 의심이나 의문의 여지가 없으므로 현실과 자신이 ‘아는 것’이 다를 경우에는 현실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자기 파괴’이다. - 1장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 34~35쪽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은 항상 성공의 정점에 있을 때 자신을 파괴한다. 은연중에 자신에게 적당하다고 생각해 오던 것과 자신이 이룩한 성과가 충돌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진다. 우리는 스스로 생각하는 자기의 한계를 넘어서기 두려워한다. 자기 개념이 자신이 이미 이룩한 성과를 모두 담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자기 개념을 바꿀 수도 없는 사람은, 자기 파괴적 행동을 보일 것이다. - 1장 · 45쪽 자존감이 높은 사람, 자존감이 낮은 사람 자존감은 좌절을 딛고 일어서게 해주는 회복 탄력성의 근원이자, 자기를 파괴할 수 있는 내면의 시한폭탄이다. 자존감이 낮으면 자기 힘으로 충분히 이겨낼 수도 있었을 시련 앞에서 쉽게 무너진다. 자존감이 높아도 어려움을 겪으면 불안하고 우울해지지만 정도가 덜하다. 또 상대적으로 빨리 회복된다. 자존감이 높으면 부정적인 감정에 겁을 먹거나 압도당할 가능성이 적다. 자존감이 낮을 때 우리는 두려움에 쉽게 지배당한다. 이때 느끼는 두려움은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고, 자신의 가면이 벗겨져 본모습이 드러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좋든 나쁘든 현실적으로 평가한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이 이룬 성공도 믿지 못하고 과소평가한다. 모두가 찬사를 보내오는 가장 빛나는 순간에, 나는 남몰래 우울하고 불안하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을 관대하고 공정하게 대한다. 타인을 위협적인 존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노력과 성과를 너그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부하 직원의 성과를 가로채는 상사, 뛰어난 재능을 지닌 자녀를 깎아내리고 억누르는 부모가 그렇다. 자존감이 건강한 사람은 매우 현실 지향적이다. 믿음보다 사실을 우선시하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진실에 더 높은 가치를 둔다. 자기 방어적 무의식보다 의식을 더 바람직하게 여긴다.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제 잘못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지 않는다. 부인과 방어는 불안, 죄책감, 부족함, 수치심을 느낄 때 나타나는 특징들이다. - 3장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 · 92~93쪽 자존감이 낮을 때 우리는 두려움에 쉽게 지배당한다. 이때 느끼는 두려움은 이를테면 자신이 감당하지 못할 현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스스로 부인하거나 거부하거나 억누른 자신(또는 타인)에 대한 두려움이다. 자신의 가면이 벗겨져 본모습이 드러날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실패했을 때 쏟아질 비웃음이나 반드시 이뤄야 하는 성공의 책임에 대한 두려움이다. - 4장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 · 95쪽 우리는 언제나 자신과 자존감이 비슷한 사람을 선택한다 자존감이 관계에 끼치는 영향 자존감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사랑하는 능력과 직결된다. 자신이 가치 있고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고 느끼는 사람, 즉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여유와 에너지가 넘친다. 행복해도 불안해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다. 반대로 자신을 존중하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에게 베풀 여유가 없다. 이럴 때 우리는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대상을 찾게 된다. ‘나’를 절대로 비난하지 않을 사람, 나를 괜찮은 사람이라고 승인해줄 대상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타인을 사랑하는 능력을 제대로 발달시킬 수 없다. 그 결과 인간 관계에서 번번이 실패하게 된다. 우리는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자존감을 지닌 사람에게서 편안함을 느끼는데, 이는 인간 관계에서도 중요한 원칙이다. 어떤 경우에는 정반대 성향이 서로를 끌어당기기도 하지만, 자존감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존감이 높은 이에게 호감을 느낀다. …… 평범한 자존감을 지닌 사람은 대개 비슷한 사람을 끌어당긴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마찬가지로 자존감이 낮은 상대를 찾는다. 물론 의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틀림없이 그런 원리로 ‘소울메이트’를 만나게 되는 것이다. - 1장 자존감, 나를 키우는 힘 · 30~31쪽 자존감의 여섯 기둥 저자는 30여 년간 경험한 다양한 심리 치료 사례와 자신의 삶을 통해 자존감을 결정하는 내적 요인을 찾아냈다. ‘의식적으로 살기’, ‘자기 받아들이기’, ‘자기 책임지기’, ‘자기 주장하기’, ‘목적에 집중하기’, ‘자아 통합하기’라는 행동에 기반을 둔 여섯 가지 실천이 바로 자존감을 지탱하는 여섯 기둥이자 건강한 자존감을 결정짓는 요인들이다. 괴로운 현실을 피하거나 부정하지 않고 대면할 때, 사실과 해석과 감정을 구분할 때 자존감이 높아진다. 내가 ‘내 편’이 되어줄 때, 나의 감정과 생각을 부인하거나 변명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때, 내가 잘못한 행동을 정당화하지 않고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자존감이 높아질 수 있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거나,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따르는 수동적인 삶을 살 때, 자존감은 점점 더 아래로 떨어진다.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기 의식적 삶이란 현실을 존중한다는 의미이다. ‘내가 보고 싶지 않거나 알고 싶지 않으면, 그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태도로 현실을 무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의식적 삶이란 현실에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는 삶이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있는 것은 있다고 인식하고 없는 것은 없다고 인식해야 한다. 소망이나 두려움이나 부인은 사실을 바꾸지 못한다. - 6장 의식하며 살기 · 125쪽 자기를 받아들인다는 것 자기를 받아들인다는 것은 내 편이 된다는 것, 그러니까 나 자신을 위한다는 것이다. 가장 근본적인 의미에서 자기 수용은 자신의 가치를 믿고 자기 자신에게 전념한다는 것을 뜻한다. …… 자기 수용은 잠들어 있다가 갑자기 깨어날 수도 있다. 심지어 우리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우리 삶을 위해 싸울 수 있다. 우리가 자살 직전의 상태일 때 전화기를 들어 도움을 청하게 할 수 있다. 몇 년 동안 이어진 학대와 멸시를 견디다 마침내 “안 돼!” 하고 외치게 할 수도 있다. - 7장 자기 받아들이기 · 156, 157쪽 나의 가장 깊은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나뿐이다 나를 구하러 올 사람은 없다. 나에게 존재할 권리를 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아무도 내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지 않는다. 내가 행동하지 않으면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나는 충분히 오랜 시간 고통받았다고, 그러니 필사적으로 갈구한다면 어쩌면 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일종의 자기 기만이며, 그 대가는 바로 자신의 삶으로 치르게 된다. - 8장 자기 책임지기 · 197쪽 나를 상처 입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지 않고, 당연히 그래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가치를 지키지 않는다면, 자기 감각은 상처를 입는다. 세상이 나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 아니다. 나를 상처 입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 9장 자기 주장하기 · 211쪽 왜 목표가 중요한가? 목적 없는 삶은 우연에 휘둘리는 삶이다. 어떤 것의 가치를 판단할 기준이 없기 때문에 우연한 사건, 우연히 걸려 온 전화, 우연한 만남에 삶이 좌지우지되고 만다. 자신만의 분명한 방향을 결정할 결단력이 없다면,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코르크 마개처럼 외부의 힘에 흔들리게 마련이다. - 10장 목적에 집중하기 · 218쪽 내면의 재판관을 피할 수는 없다 ‘나밖에 모를 거야.’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은 심각한 자기 기만이다. 내가 거짓말쟁이라는 건 나밖에 모를 거야, 애초에 약속을 지킬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는 건 나밖에 모를 거야. 이것은 곧 자신의 판단은 중요하지 않고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판단만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자존감의 측면에서는 다른 사람들의 판단보다 자신의 판단이 더 두려운 것이다. 내 정신에 있는 내면의 법정에서는 나의 판단만이 중요하다. 나의 자아, 내 의식의 중심에 있는 ‘나’라는 재판관에게서 달아날 곳은 어디에도 없다. - 11장 자아 통합하기 · 241~242쪽 부모의 자존감, 아이의 자존감 자존감에 영향을 끼치는 외부 요인 가운데 ‘부모의 양육 태도’는 특히 중요하다.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부모는 아이들이 자존감을 키우는 데 훌륭한 본보기가 된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을 결정짓는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자랐는데도 불안하고 자기를 믿지 못하는 어른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형편없는 부모 밑에서 끔찍한 유년기를 보냈지만, 건강한 자존감의 합리적 기준에 잘 맞는 어른으로 자라기도 한다.”(5장 · 111쪽) 그렇다고 해도 건강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자존감을 발달시키는 데 더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저자는 아이가 자존감을 발달시키는 데 부모가 끼치는 영향을 자세히 살피고 자녀의 자존감 발달에 관심이 있는 부모들을 위해 구체적인 조언을 들려준다. 부적절한 칭찬은 비난만큼 해롭다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는 데 열심이지만 지나치게 폭넓고 무분별하고 과장되게 칭찬을 하는 부모들도 있다. 이런 칭찬은 잘해야 효과가 없는 정도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역효과를 낳는다. 아이가 자신을 보이지 않는 존재라고 느끼고 불안해하는 것이다. 덧붙여 말하자면, 이런 방식은 ‘인정 중독’을 낳기 쉽다. 인정 중독에 빠진 아이들은 칭찬을 받으리라는 기대 없이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거나, 당장 칭찬을 들을 수 없는 일은 시시하게 느낀다. 최선의 의도를 품고 있지만 적절한 양육 기술을 갖추지 못한 많은 헌신적인 부모들이 집안을 온통 ‘애정 어린’ 평가로 물들여 아이들을 인정 중독 상태로 만든다. - 13장 아이의 자존감 · 298쪽 아이의 실수를 받아주는 기술 아이가 실수했다고 꾸짖거나 비웃거나 창피를 주거나 벌을 주거나, 아니면 부모가 성급하게 끼어들어 “이리 줘 봐, 엄마가 해줄게.”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마음껏 노력하고 배울 수 없다.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 방해를 받는다. 그리하여 아이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극복하는 것보다 실수를 피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된다. - 13장 · 303쪽 아이들이 바라는 것은 ‘무한한’ 자유가 아니다 대부분 아이들은 체계가 없을 때보다 어느 정도 엄격한 체계 안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며 안정감을 얻는다. 지나치게 ‘허용적인’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불안이 높은 경향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허용적인 부모란 이끄는 역할을 전혀 맡지 않으려는 부모, 아이에게 부모 자신의 ‘편견’을 ‘강요’하게 될까 두려워 어떤 가치도 가르치지 않고 어떤 기준도 옹호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부모이다. 합리적인 가치와 기준이 주어질 때 아이의 자존감은 자랄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 아이의 자존감은 쪼그라들고 만다. - 13장 · 310, 311쪽 교사의 자존감이 왜 중요한가 가족 구성원 중에 건강한 자존감의 본보기가 될 만한 어른이 없거나 오히려 자존감에 해를 끼치는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학교는 제2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저자는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큰 비중을 둔다. 이 책에서는 학생들의 자존감에 도움이 되는 교실 환경, 자존감이 높은 교사와 낮은 교사가 끼치는 영향 등을 자세히 다룬다. 자존감이 높은 교사, 자존감이 낮은 교사 자존감이 낮은 교사는 인정과 비난을 이용해 학생들을 복종하고 순응하게끔 조종하려 든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그렇게 대했을 때 효과적이었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런 교사들은 ‘어른과 또래 집단의 인정’을 받을 때 자존감이 생긴다고 가르친다. 그들은 자존감에 내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외적으로 접근하도록 전달하는데, 그 때문에 학생들이 이미 겪고 있던 자존감 문제가 더욱 심각해진다. - 14장 학교와 자존감 · 336~337쪽 선생님이 주는 가장 위대한 선물 교사가 학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선물 중 하나는, 비록 아직 잠재적인 수준이라 할지라도 학생 내면에 존재하는 더 깊고 강한 자기를 꿰뚫어봄으로써 현재 그 학생이 지닌 빈약한 자기 개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이것은 학생에게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다른 선택지가 있음을 알게 해주거나, 지금 학생 자신이 지닌 능력으로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문제를 작게 나눔으로써 자존감을 쌓을 기반을 다지게 해주는 것으로 성취된다.) - 14장 · 339쪽 서평 “자존감 연구의 선구자가 쓴 더할 나위 없이 값진 책.” _ 토머스 고든, 《부모 역할 훈련》 저자 “명쾌하고 매력적이며, 깊이 있는 책이다. 너새니얼 브랜든은 우리의 자아를 실현하는 길을 알려준다.” _ 일레인 마즐리시 · 아델 페이버, 《하루 10분 자존감을 높이는 기적의 대화》 저자 “이 책을 통해 나는 비로소 자신의 가치와 욕망을 더 깊이 들여다볼 기회를 얻었고, 나 자신에게 솔직한 사람이 될 수 있었다. 내가 정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게 되자,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었다.” _ 아마존 독자 서평 “54살이 되어서야, 마침내 나는 책을 통해 삶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놀라운 결론에 이르렀다. 《자존감의 여섯 기둥》은 나를 그 발견으로 이끈 책이었다.” _ 아마존 독자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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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북스 / 댄 자드라 글, 주민아 옮김 /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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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북스소설,일반댄 자드라 글, 주민아 옮김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크레이티브 컨설턴트인 댄 자드라의 대표작. 살면서 꼭 한 번은 만나게 되는 질문을 통해 5년 후를 그리는 이 책은 독자 스스로가 직접 보고 쓰고 느끼고 상상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보다 독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꾸릴 수 있도록 이끈다. “지금 내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삶이라는 여행이 갖는 의미는 모두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그 과정에서 같은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들을 시작으로 당신에게 있어 삶이란 무엇이며, 삶의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발견하도록 여러 가지 실마리를 제공한다. 나아가 각 주제별로 자신의 모습과 미래를 보다 다각화하여 볼 수 있는 프레임을 제공하여, 지금까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장단점, 현재 마음의 상태, 앞으로 삶의 비전과 가치, 생활의 밸런스와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보다 객관적이며 명확하게 그려준다. -단 5년으로, 당신의 인생의 전부를 바꿀 수 있다면 -삶의 최고 가치를 선택하라 -내 삶의 사명을 찾아라 -균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보다 크고 넓게 생각하라 -당신에게 ‘예스’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자신이 얼마나 멋진 사람인지 알고 있는가? -대담한 모험을 하라! -당신의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를 믿어라 -행복을 더 이상 미루지 말라 -삶을 ‘헤쳐 나가지’ 말고, 살아가라 ‘성장하라’ -주위에 변화를 일으켜라 -당신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 -삶은 짧고 죽음은 길다 2016년 첫 방영 tvN <비밀독서단> 해결책 선정도서! “2016년,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은 책!” “이 책은 목표를 세우기 위한 책이 아니다. 진정한 목표와 자신을 찾아가기 위한 책이다.“ _씨네21 이다혜 기자 6년 간 아마존 베스트셀러! 구체적인 미래와 가능성을 탐색하는 국내 최초 ‘써보는’ 자기계발서, 『파이브』 성인들의 색칠공부, 캘리그래피를 넘어 손글씨 쓰기가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한 취미 생활로 자리 잡으면서 비슷한 실용서들이 서점가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손글씨 쓰기나 필사가 단순 명시나 명구를 베껴 쓰기에 그쳤다면, 이 책은 스스로 생각하면서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써보게 하는 국내 최초의 자기계발서이다. 버지니아 공과대학 데이브 콜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삶의 목표를 써보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9배나 더 많은 성취를 한다. 사람들이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접하면서도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에서만 답을 찾으려 하지 말고 이제 스스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때다. 모든 변화는 온전한 ‘나’에 집중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때 시작된다! 하지만 생각하기 시작하면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린다. “많은 글이 있지 않고, 오히려 생각을 많이 담아낸 『파이브』 이런 종류의 자기계발서적은 처음 만나보는 것 같다. _파워블로거 책미남 왜 스탠포드는 학생들에게 5년 후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게 했을까? 실제로 스탠포드대학에서는 졸업하기 전 3,4학년 학생들에게 기말고사 대신 자신의 5년 후를 그리게 하는 과제를 내준다고 한다. 이 수업을 들은 졸업생들은 단순히 자신의 5년 후의 모습 3가지를 그려본 것만으로도 졸업 후 삶을 설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후배들에게 이 수업을 적극 추천하기 시작했고 현재 이 수업은 학생들이 졸업하기 전 가장 듣고 싶은 강의로 손꼽히고 있다. “스펙 쌓기”, “성공에 대한 압박”으로 자신의 가능성은 잊은 채 직업 선택에만 몰두하는 대학 시절을 보내는 한국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인생의 어느 시점에 서있든 자신이 무엇이 가능한지 알고 있고, 자신의 미래에 될 수 있는 몇몇 다른 자신의 모습을 형상화해보는 경험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된다. 『파이브』는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선택하게 만드는 ‘행동하는 책’으로써,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것과 현실적인 꿈을 연결할 수 있는 접점을 찾도록 만든다. 교사가 졸업생에게, CEO가 부하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은 책! 독립 출판으로 출간해 처음 시애틀의 스타벅스에서 판매를 시작한 『파이브』는 단 며칠 만에 전 지점에서 품절이 되어 품귀 현상을 일으켰으며, CEO가 부하 직원에게, 교사가 졸업생에게, 부모가 아이에게, 그리고 클라이언트들에게 가장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출간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그리고 현재까지 6년 넘게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책『파이브』는 하루에 한 번,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자신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다. 이를 통해 당신은 삶은 더 이상 속도가 아닌 방향이며, 당신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앞으로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파이브』가 매년 ‘가장 선물하고 싶은 책’으로 손꼽히는 이유다. 오감을 움직여 미래를 디자인하라! “지금 내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나는 과연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걸까?” 삶이라는 여행이 갖는 의미는 모두 다르지만, 우리는 모두 그 과정에서 같은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이러한 질문들을 시작으로
My Dear Vintage 마이 디어 빈티지
몽스북 / 권용식 (지은이) / 2021.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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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스북집,살림권용식 (지은이)
빈티지 컬렉터이자 딜러인 저자는 단 한 점의 가구라도 현장에서 직접 골랐다. 왜 그 먼 유럽 곳곳을 직접 다 찾아 다니는지 의아해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의 특성상 직접 가서 골라내는 것과 전화 주문을 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유행하는 디자이너의 유명한 작품이라고 해도 무작정 여러 점 들여오지 않는다는 원칙도 세웠다. 그렇게 한 점 한 점 어렵게 컬렉팅 해 온 가구들은 모두 제각각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딜러로서의 책임감에, 본인이 컬렉팅한 가구에 대해서는 히스토리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디테일한 사진과 함께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그 10년의 기록에는 디자인 현대사는 물론 빈티지 가구는 어떤 경로를 통해 시장에 나오는지, 빈티지 가구를 구입할 때 주의할 점 등의 실용적인 정보부터 빈티지 숍이나 페어에서 가구를 구입할 때 지켜야 하는 에티켓 등 직접 체득한 지식과 노하우가 방대하게 담겨 있다.PROLOGUE 18 1 DENMARK 1 Panton S Chair 팬톤 체어 26 첫 유럽 컬렉션 여행의 추억 2 Danish Ax Chair 라운지체어 32 수출용으로 만든 덴마크 가구 3 Modous Easy Chair Set 이지체어 40 오직 빈티지로만 만날 수 있는 디자인 4 EGG Chair 에그 체어 46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의 매력 5 Sideboard Model No.19 거실장 52 한국에서 더 유명한 디자인 6 Captain's Bar-EI 7712 이동식 리커 바 56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포인트 가구 7 Chest 4 Drawers Rosewood 로즈우드 수납장 60 빈티지 가구가 만들어준 인연들 8 Three-seater Sofa-Model 2213 3인용 소파 66 빈티지 가구로 북유럽 문화를 경험하다 9 Danish China Cabinet 그릇장 72 대를 잇는 유럽의 빈티지 가구 딜러 10 Spoke-back Sofa-Model 1789 스포크백 소파 78 디자인 가구 아웃렛과 소파 리폼 11 Easy Chair-Model CH22 이지 체어 84 좋은 빈티지 가구를 컬렉션하려면 12 RY-20 Cabinet 캐비닛 90 한 번 컬렉션한 물건은 다시 구입하지 않는다 13 PK61 Marble Coffee Table 커피 테이블 96 작은 디테일이 큰 변화를 만든다 14 PK22 Lounge Chair 라운지체어 102 미술 작품과 빈티지 가구의 상관관계 15 J48 Dining Chair 다이닝 체어 108 10년 지기 친구를 통해 알게 된 아지트 같은 빈티지 숍 16 OS29 Sideboard in Rosewood 사이드보드 114 싸고 좋은 빈티지 가구는 없다 17 Diplomat Chair 암체어 118 북유럽 사람들에게 집이란 18 Sewing Table 소잉 테이블 124 빈티지 가구의 내구성에 관하여 19 Stokke Chair 스토케 체어 130 삶이 묻어나는 공간의 가치 20 Dining Table with 2 Leafs 확장형 원형 식탁 136 유행처럼 번진 원형 식탁의 인기 21 Low Sideboard, Rosewood Model FA-66 낮은 장식장 142 우아하고 미니멀한 디자인 미학 22 Dining Table JL Møller No.15 Dining & Table JL Møller No.78 식탁과 의자 146 장인 정신의 승리, 덴마크 다이닝 가구 23 PH Artichoke Copper 조명 152 디자인과 기술의 완벽한 결합 24 FK 6725 Tulip Chair 사무용 의자 158 컬렉션 여행을 통해 문화를 경험하다 25 Safari Chair Model KK47000 캠핑용 의자 162 컬렉션 여행의 시작과 끝 26 Executive Wring Desk-Model 54 책상 166 카이 크리스티안센의 섬세한 디자인 27 Danish Teak Desk 책상 170 덴마크 디자인의 새로운 접근 2 NORWAY / SWEDEN / FINLAND 28 Krobo Bench 벤치 & 사이드 테이블 178 안목이 높아지면 보이는 것들 29 Stool 스툴 184 낯선 디자인을 만났을 때 30 Makeup Wall Unit 화장대 190 빈티지 가구 관리용 오일을 만나다 31 Ari Chair 라운지체어 194 빈티지 딜러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 네덜란드 32 Dinig Table 확장형 다이닝 테이블 200 빈티지 디자인 가구의 믹스 앤 매치 33 Lumavision LT 104 TV Set TV 세트 204 시행착오를 통해 컬렉션의 색을 만들다 34 Chair No.65 스툴 210 알바 알토의 자취를 찾아서 35 Guldheden Desk 책상 218 일본인들이 북유럽 빈티지 가구를 좋아하는 이유 36 String Continental-Book Shelf 시스템 책장 222 리프로덕션과 빈티지 37 Jetson Chair Model-Jetson 라운지체어 228 디자인만큼 중요한 기능에 대하여 38 Lamino Chair 라운지체어 234 걸어온 길만큼 높아지는 안목 3 NETHERLANDS / GERMANY / BELGIUM / FRANCE 39 Model 620 2-Seater Sofa 620 2인용 소파 242 매뉴얼이 필요 없는 직관적 디자인 40 Braun TP1 휴대용 레코드플레이어 248 결정적인 순간에 내 것으로 만드는 묘미 41 Dentist Table & Drawer 덴티스트 캐비닛 254 공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빈티지 가구 42 Belgian Wardrobe 캐비닛 260 희귀한 빈티지 가구를 발견한 순간 43 Lotus Armchair 암체어 272 빈티지 가구 리폼, 어디까지 가능할까 44 Three-seater Sofa, Model LC2 in Black Leather 3인용 소파 287 컬렉터의 신뢰가 중요한 이유 45 LC4 Lounge Chair 라운지체어 284 트럭을 타고 유럽을 돌다 46 Rudolf Bernd Glatzel Sideboard 거실장 290 스타일을 만든다는 것은 47 Belgian Wooden Sideboard 나무 거실장 296 오리지널 빈티지와 레플리카 48 Low Sideboard 낮은 장식장 302 멸종 위기의 수종 로즈우드로 만든 가구 49 Pilastro Plywood Chairs 8000 라운지체어 308 안목을 높이는 컬렉션 50 Red Blue Chair 이지 체어 316 작품이 된 가구 51 Berlin Chair 베를린 체어 326 가구를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 52 Result Chair 철제 의자 332 공공을 위한 단순한 디자인 53 Adjustable Floor Lamp 플로어 램프 336 기능성과 미학을 통합한 디자인 54 Coco Chanel Coffee Table 커피 테이블 340 경험을 통한 편견 없는 컬렉션 55 Butterfly Chair Model-F675 라운지체어 346 물건으로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 56 Cosack Leuchten Wall Lamp 벽등 354 특별한 조명을 만난 특별한 날 57 Writing Desk 기능성 책상 358 특별한 물건을 만나기 위한 대가 58 Fauteuil De Grand Repos-D80 라운지체어 362 프랑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장 프루베 59 Swivel Chair Model 'S 197 R 회전의자368 정직하고 단단한 독일 감성의 의자 60 Counter Balance Ceiling Lamp 모빌 조명 372 실링 램프의 존재감 61 Tricena Ceiling Lamp 펜던트 조명 376 존재감 충만한 조명 62 SZ02 Lounge Chair 라운지체어 380 컬렉션의 대미, 컨테이너 작업 4 ITALY 63 Free Standing Book Shelf 책 선반 392 마음속으로 들어온 이탈리아 가구 64 Brass and Transparent Glass Round Smoking Table 사이드 테이블 398 유럽 곳곳의 빈티지 페어 65 Round Side Table 사이드 테이블 404 빈티지 가구는 새로운 인연을 낳는다 66 Gilda Lounge Chair 라운지체어 410 이탈리아 디자인을 마주하는 시간 67 Model Ardea Lounge Chair 라운지체어 418 이탈리아 토리노의 빈티지 숍 68 Bertoia Chair 베르토이아 체어 424 이탈리아 파르마 빈티지 페어 69 Superleggera Model No 699 슈퍼레게라 체어 432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하는 이유 70 Relaxing Chair Model-P40 릴랙싱 체어 440 이탈리아 디자인을 경험하는 방법 71 Bay Table Objet & Polychrome 446 Enameled Metal Duck 2가지 조명 멤피스 디자인을 만나다 72 First Chair & Flamingo Side Table 의자와 사이드 테이블 454 다시 만난 멤피스 디자인 73 Brionvega Record Player 레코드플레이어 462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을 만나는 즐거움 74 Universale Chair Model 4867 일체형 의자 470 단명한 천재 디자이너의 혁신적인 디자인 75 Golden Aluminum Chandelier 샹들리에 474 아파트에도 샹들리에는 빛난다 76 Desk Lamp Model 275 탁상용 조명 478 마르코 자누소의 혁신적 디자인 77 Tulip Hanging Lamp LS185 펜던트 조명 482 유리 장인의 손끝에서 완성된 조명 78 Plia Chair 접이식 의자 486 이탈리아 혁신적 디자인의 대명사 5 ETC. 79 Stremline Lounge Chair H-269 안락의자 494 빈티지 가구 원형 복원의 중요성 80 First Generation Tulip Dining Set 식탁 의자 세트 502 프랑스 빈티지 페어에서 만난 에로 사리넨 81 Coconut Chair 코코넛 체어 508 비즈니스 마인드가 강한 네덜란드의 딜러 82 Beni Ourain 빈티지 모로칸 러그 514 오리지널 베니 워레인을 찾아가는 길 83 Wing Sofa 3인용 소파 520 익숙하지 않은 것을 보는 시선 84 Easy Chairs Model MP-013 이지 체어 528 베를린 스타일의 빈티지 숍에서 찾은 브라질 디자인 85 Adjustable Table E 1027 사이드 테이블 534 단기 컬렉션 여행과 장기 컬렉션 여행의 차이점 86 Art Deco French Table Lamp 탁상 조명 540 아르 데코의 우아한 테이블 조명 87 Fiberglass RAR Rocking Chair 로킹 체어(흔들의자) 544 완벽한 오리지널 빈티지를 찾아서 88 Wassily Chair 이지 체어 548 복제품이 생산되면 명품일까 89 American IN-50 Coffee Table 커피 테이블 554 전방위 아티스트, 이사무 노구치의 디자인 INDEX 558"10년간, 100,000km를 달려 400개의 숍에서 찾은 오리지널 빈티지 컬렉션의 기록 "취향을 드러내는 방식, 빈티지 컬렉팅" '앤티크'나 '중고'가 아닌 '오리지널 빈티지' 이야기 지난 10여년간 노르웨이에서부터 북아프리카까지, 제 집 드나들 듯 수없이 해외 곳곳을 오가며 차로 100,000km를 달려 400여 개의 빈티지 숍을 방문해 70,000여 장의 사진을 남겼다. 최근 빈티지 가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대로 된 정보의 필요성을 통감하며 그 동안의 기록을 책으로 내게 되었다. 앤티크와 빈티지의 차이 같은 기본적인 것부터 빈티지의 시대별 및 나라별 특징, 빈티지 시장의 흐름, 오리지널 빈티지의 의미와 리프로덕션, 레플리카와의 차이점 등 보다 심층적인 내용, 더불어 빈티지 가구 관리법 같은 실용적인 팁까지 직접 체득하며 얻은 것들을 아낌없이 쏟아냈다 - 프롤로그 중에서 "가구에 얽힌 디자인과 사람에 대한 이 이야기는 서구의 디자인 현대사 뿐 아니라 그들이 이루는 문화의 풍경을 이해하게 하여 그 맛있는 지식과 깨우침으로도 배부르지만, 이를 찾아 여행하는 즐거움을 덤으로 보는 것은 요즘 코로나 팬데믹으로 꼼짝 못하는 내 답답함을 풀어주기도 했으니 감사할 따름이다" - 승효상(건축가) 해외를 떠도는 컬렉션 여행의 시작 늦바람이 무섭다고 했던가. 미술을 전공한 후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저자는 40대가 되어 우연히 첫 발을 내딛은 빈티지 가구 컬렉팅이 새로운 업이 되었다. 대학로에 만든 복합문화공간의 1층 카페에 놓을 가구를 구하기 위해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것이 시작이었다. 무계획이 계획이었던 컬렉션 초창기 시절, 저자는 유럽의 모든 빈티지 숍을 세 번 정도 반복해서 돌았다. 그러다 보면 안목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에 일년의 절반은 한국에서, 나머지 절반은 유럽에서 보내는 '두 집 살림'을 10년 넘게 지속했다. 그 결과 유럽 전역과 아프리카 등 해외 곳곳을 수없이 오가며 400여 개의 빈티지 숍을 방문해 유명 디자이너부터 언노운(unknown) 제품까지 수백 개의 제품을 컬렉션 했고 이에 대한 전문적인 데이터도 축적했다. 서울에서도 전화 한 통이면 빈티지 가구를 주문할 수 있는 시대다. 전세계의 빈티지 전문점들은 물론 국내 전문점들도 유럽에 전화 주문을 통해 컨테이너로 물건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곳이 많다. 빈티지 컬렉터이자 딜러인 저자는 단 한 점의 가구라도 현장에서 직접 골랐다. 왜 그 먼 유럽 곳곳을 직접 다 찾아 다니는지 의아해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의 특성상 직접 가서 골라내는 것과 전화 주문을 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유행하는 디자이너의 유명한 작품이라고 해도 무작정 여러 점 들여오지 않는다는 원칙도 새웠다. 그렇게 한 점 한 점 어렵게 컬렉팅 해 온 가구들은 모두 제각각의 스토리를 지니고 있다. 딜러로서의 책임감에, 본인이 컬렉팅한 가구에 대해서는 히스토리까지 철저히 조사하고 디테일한 사진과 함께 기록으로 남겨두었다. 그 10년의 기록에는 디자인 현대사는 물론 빈티지 가구는 어떤 경로를 통해 시장에 나오는지, 빈티지 가구를 구입할 때 주의할 점 등의 실용적인 정보부터 빈티지 숍이나 페어에서 가구를 구입할 때 지켜야 하는 에티켓 등 직접 체득한 지식과 노하우가 방대하게 담겨 있다. 빈티지 컬렉션, 취향을 드러내는 일 "빈티지 체어가 편한가요?"라는 질문에 저자는 최소 반세기 전에 만들어진 빈티지 제품은 당대 사람들의 체형과 사회상을 반영하기 때문에 오늘날 사용하기에 오히려 불편한 쪽에 가깝다고 답한다. 빈티지 서랍장은 현재 생산되는 제품에 비해 깊이가 얕아 수납이 제한적이며 애초에 그릇장 용도로 제작된 사이드보드는 요즘에는 거실장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제 역할을 한다고도 볼 수 없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비싼 값을 치르는 이유는 남들과 다른 취향을 드러내고 싶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이 한정적이었던 과거에는 제품의 소유 여부가 중요했다면 지금은 어떤 취향의 물건을 갖고 있는지가 그 사람을 나타내는 자기 표현의 수단이 된다는 것. 문제는 좋은 물건이 눈 앞에 있어도 내 안목이 그것에 미치지 못한다면 결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컬렉팅이 직업인 나도 유럽의 빈티지 숍을 방문하면 알고 있는 가구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한참을 그곳에 머물며 딜러와 이야기하다 보면 비로소 보지 못했던 아이템들이 하나씩 보이기 시작하고 그것에 관심을 갖게 되는 식이다. 독특한 디자인을 발견하면 그것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검색을 하고 옛날 사진을 뒤져보는데 10년 전에 방문했던 숍의 사진에서 그 아이템을 발견하는 일도 종종 있다." 뵈르게 모겐센, 디터 람스, 르 코르뷔지에 등 미드센추리 모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당시, 일부 특권층이 아닌 대중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디자인을 완성했듯이, 저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빈티지 디자인을 향유할 수 있도록 그동안 기록하고 촬영한 것들을 [My Dear Vintage]에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컬렉팅 해 온 수백 점의 아이템 가운데 저자의 안목으로 고른 89개의 빈티지 디자인을, 컬렉팅 과정의 모든 정보는 물론 가구 디자인 사에 대한 세세한 정보까지 방대하게 담았다. 익히 알고 있는, 시대를 풍미한 디자이너들의 대표작은 물론 디자이너에 대한 정보가 매우 희박한 북유럽 아이템들에 대해서도 전세계의 사료를 찾아 정리한 노고의 흔적이 책 곳곳에 드러난다. 컬렉터의 자세, 그리고 딜러의 책임감 유럽으로 컬렉션 여행을 하다 보면 꽤 많은 복제품과 마주한다고 한다. 빈티지 가구는 제작 당시의 좋은 소재와 디테일이 추후 재생산된 리프로덕트 제품과 구분 짓는 잣대가 되므로 생산 연도가 특히 중요하다. 저자는 최근 빈티지 가구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공급 물량이 한계에 이르면서 1980년대 이후 다시 제작되어 누군가 사용한 중고 빈티지 디자인 가구가 오리지널 빈티지 가구로 둔갑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주의를 강조한다. 그러면서 빈티지 가구를 구입할 때는 단순히 빈티지를 '누군가 사용했던 가구 정도'에 그치는 개념으로 접근하지 말고 명확히 어떤 제품을 찾는지 말해야 서로의 생각 차이를 좁힐 수 있다고도 조언한다. 또한 성공적인 컬렉션을 위해서는 유명세를 쫓기 보다는 자신의 취향과 안목을 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재차 설명하며 판매자의 책임감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유럽 딜러의 말만 믿고 중고 디자인 가구를 수입한 후 빈티지 가구로 판매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자신이 어떤 경로로 구입을 했든 자신의 컬렉션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판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빈티지 가구를 취급한다면 컬렉션을 보증할 수 있을 정도의 공부는 필요하지 않을까." 빈티지 가구는 인연이다 "컬렉션 아이템보다 전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인연을 쌓아온 수많은 친구가 내 인생에서 훨씬 더 의미가 있다. 컬렉션 여행이 좋았던 이유는 뜻하지 않고 생각지도 않은 곳에 방문해서 낯선 이들과 교류하며 문화를 공유했다는 것이다." 문득 찾아간 딜러에게서 뜻밖의 선물 같은 한스 호브와 팔레 피터슨의 사이드보드를 구입했고, 첫 대면에서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 믿었던 에그 체어는 3년을 돌고 돌아 다시 저자의 품으로 돌아오기도 했다. 네덜란드에서 빼앗다시피 구입한 디자이너 미상의 덴티스트 캐비닛은 다시 빼앗기다시피 누군가에게 넘길 수밖에 없었다. 빈티지 가구를 통한 인연은 물건을 거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저자가 컬렉션 여행에서 만난 인연들은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제품의 진위를 가리고 주관적인 취향과 안목을 기르는 길잡이 역할을 했고 10년 넘게 컬렉션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사이 스웨덴 컬렉션 여행에서 인연을 맺은 로버트의 아들 에릭은 수줍은 미소년에서 어엿한 청년이, 디터 람스의 미니멀리즘을 실천하며 소파를 구입했던 신혼부부는 10년 넘은 단골이 되었다. 빈티지 가구로 배우는 유럽 문화 단지 컬렉션만을 목표로 여행을 다녔다면 그간의 삶이 너무 단조로웠을 것이다. 저자는 빈티지 가구를 집 안에 들이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컬렉션을 위해 머물렀던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일부러 시간을 내어 체험했고 북유럽과 서유럽을 거쳐 동유럽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미술, 음악, 건축 등을 보고 경험하며 그 시간을 통해 컬렉션의 깊이를 더했다. 컬렉션 여행 중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유럽의 식문화, 교통, 복지, 자연지리적 위치에 따른 상업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바우하우스, 데 스테일, 멤피스, 아르 데코 등 각 시대를 풍미한 디자인 및 미술 사조를 짚어줌으로써 컬렉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제는 유럽 각국의 딜러와 어느 정도 친분이 있어 굳이 현지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좋은 물건을 구할 수도 있지만 굳이 두 달에 한 번씩 유럽 출장을 고집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안목을 높이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문화를 이해하고 그 문화와 함께 컬렉션을 소개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는 누군가 죽으면 유품을 정리하는 업체가 따로 있는데 이들이 매달 한두 차례 오프라인 경매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경매일이 바로 내일이라고 했다.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스웨덴어가 필요해 그날 밤 민박집 부부에게 속성으로 스웨덴어를 배웠다. 말이 스웨덴어이지 숫자를 세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 정도 수준으로 정말 경매에 참여할 수 있을지 걱정은 됐지만 그동안의 단조로운 삶과 대조되는 새로운 일들의 연속에 잔뜩 고무되어 있었다. 유럽에서 만난 에그 체어는 1980년대 이후 생산된 중고 제품이 대부분이었는데 빈티지 제품과 비교하면 섬세함이나 선의 날렵함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에그 체어의 판매가가 시간이 지나면서 내려가는 이유 중 하나는 수작업이 아닌 기계로 만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리지널 빈티지 에그 체어는 새 제품보다 비싸지만 1980년대 이후 생산돼 누군가가 사용한 중고 에그 체어는 새 제품의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366일 신비한 생일 사전
현암사 / 새피 크로퍼드.제럴딘 설리번 지음, 유엔제이 옮김 / 2017.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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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암사소설,일반새피 크로퍼드.제럴딘 설리번 지음, 유엔제이 옮김
오랫동안 점성학, 수비학의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들은 천문학, 점성학, 수비학(數秘學) 등을 총망라해 오랜 세월을 연구하고 수천 건의 사례를 분석해왔다. 그리고 1년 366일별로 그날 태어난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하여 미래를 전망하고 조언하는 이 책을 출간했다. 366일을 12개 별자리로 나누고 태어난 달(月)과 날(日)의 숫자로 그날의 특징을 잡아내기도 한다. 어떤 두 날짜도 동일한 우주의 힘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날짜는 독특하고 특별하다. 이 날짜별 분석을 통해서 그날 태어난 사람이 어떤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성격은 어떤지, 가려진 내면적인 자아는 무엇인지, 미래는 어떨지, 그리고 직업과 적성, 친구와 연인, 장점과 단점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아마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성격, 자신과의 관계 등을 더 잘 파악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친구나 연인, 가족, 동료의 생일도 확인하고 싶어질 것이다. 이 책은 호기심으로 재미있게 읽어보는 책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새로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할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성격과 능력, 잠재력도 더 깊이 이해하게 해준다. 각각의 날짜는 그렇게 가능성으로 가득 찬 유일무이한 개인이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1. 서론 점성학의 세계 태양의 점성학적 역할 12가지 12개 별자리의 원형과 역할 12개의 별자리 10개의 천체 십분각 지배성 프로그레션 항성과 점성학 항성 - 해석의 기본 규칙 항성 목록 2. 수비학(數秘學)의 세계 탄생수 계산하기 9개의 기본수 1년 수 계산법 9개의 1년 수 해석 31개의 1일 수 해석 3. 366일 날짜별 생일 분석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칭자리 전갈자리 궁수자리 염소자리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부록 : 항성의 특징 점성학, 심리학, 수비학(數秘學)을 종합해, 1년 366일 생일별로 성격과 운세를 분석하고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지침서! 두 명의 노련한 점성학자가 점성학적 지식과 수비학적 분석, 그리고 뛰어난 심리학적 통찰을 통해 운세를 예측하고 당신의 잠재력과 삶에 대한 지침을 제시해준다 오랜 옛날부터 인간은 경외의 마음으로 하늘을 보며 운명을 점치고 의지해왔다. 지구는 네모나고 태양이 지구를 돈다고 믿던 그 시대를 우리는 한참 벗어나왔고, 과학과 문명은 눈부시게 발전해 우리의 생활은 더없이 편리한 문명의 이기들로 가득하다. 심지어는 태양계를 벗어나 다른 별의 행성을 찾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 하지만 지구라는 행성의 한구석에서 혼자 힘든 일상에 치이고 제어할 수 없는 운명의 이끌림 속에 던져질 때 우리는 다시 묻곤 한다. ‘내 운명은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일까.’ 모든 운명이 정해진 것은 아니고, 삶은 노력한 만큼 달라지기도 할 텐데, 그래도 가끔은 내 운명과 미래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래서 점성학, 수비학, 명리학이 오늘날까지 뚜렷한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내가 무언가를 타고났다면, 그것을 어떻게 발전시키거나 제어하는지가 삶의 방향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일 터이다. 이 책은 인류가 자연의 힘과 주기를 알고 있었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 자연의 주기와 우주의 리듬은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에게 영향을 미치고, 태양계 밖에 있는 항성(별)들 또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오랫동안 점성학, 수비학의 전문가로 활동해온 저자들은 천문학, 점성학, 수비학(數秘學) 등을 총망라해 오랜 세월을 연구하고 수천 건의 사례를 분석해왔다. 그리고 1년 366일별로 그날 태어난 사람들의 성격을 분석하여 미래를 전망하고 조언하는 이 책을 출간했다. 366일을 12개 별자리로 나누고 태어난 달(月)과 날(日)의 숫자로 그날의 특징을 잡아내기도 한다. 어떤 두 날짜도 동일한 우주의 힘을 공유하지 않기 때문에 각각의 날짜는 독특하고 특별하다. 이 날짜별 분석을 통해서 그날 태어난 사람이 어떤 기운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성격은 어떤지, 가려진 내면적인 자아는 무엇인지, 미래는 어떨지, 그리고 직업과 적성, 친구와 연인, 장점과 단점 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독자들은 아마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성격, 자신과의 관계 등을 더 잘 파악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자신의 친구나 연인, 가족, 동료의 생일도 확인하고 싶어질 것이다. 이 책은 호기심으로 재미있게 읽어보는 책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도 몰랐던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새로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할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들의 성격과 능력, 잠재력도 더 깊이 이해하게 해준다. 각각의 날짜는 그렇게 가능성으로 가득 찬 유일무이한 개인이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책의 주요 내용 366일 생일 분석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66일을 별자리별로 구분해, 그날 태어난 사람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분석했다. 천체의 일반적 지식과 수비학, 별자리, 태양의 각도 등의 해설뿐 아니라 다른 별자리와 행성의 관계를 추가해 각각의 생일에 맞춘 분석을 담았다. 또한 태양의 프로그레션(progression, 진행)이라는 예측 기법도 포함시켰다. 점성학에서는 주로 이것을 이용해 개인의 삶에서 중요한 해들을 짚어낸다. 이 전환점은 평생 약 세 번, 태양이 다른 별자리로 들어가는 때에 찾아온다. ‘숨어 있는 자아’ 부분에서는 당신의 내면에 숨겨져 있는 장점과 약점을 설명하고, ‘일과 적성’에서는 당신의 적성과 그에 알맞은 직업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또한 연애와 인간관계도 다루는데, 당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들과 숙명적 관계, 또는 이상적 친구나 연인 관계를 이루는지 그 상대방의 생일도 소개한다. 라이벌과 소울메이트의 생일도 실려 있다.(그러나 이 목록이 결정적인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제시된 날짜에 태어나지 않은 사람들과도 중요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 12개 별자리로 나뉜 366일에 대한 날짜별 자세한 분석 양자리(3월 21일~4월 20일) 황소자리(4월 21일~5월 21일) 쌍둥이자리(5월 22일~6월 21일) 게자리(6월 22일~7월 22일) 사자자리(7월 23일~8월 22일) 처녀자리(8월 23일~9월 22일) 천칭자리(9월 23일~10월 22일) 전갈자리(10월 23일~11월 21일) 궁수자리(11월 22일~12월 21일) 염소자리(12월 22일~1월 20일) 물병자리(1월 21일~2월 19일) 물고기자리(2월 20일~3월 20일) 수비학(數秘學)의 세계 수비학은 점성학과 마찬가지로 상징적 체계이고 우리 자신과 삶의 목적을 좀 더 잘 이해하는 데 이용할 수 있는 도구들 중 하나이다. 숫자에는 이원성이 있어 긍정적 힘 혹은 부정적 힘을 나타낼 수 있는데, 숫자의 의미를 탐구하면 스스로 잠재력을 발견하여 계발하고 삶이라는 여행의 지침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태어난 달과 날짜에 따른 숫자의 해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탄생수 계산하기 : 당신의 인생 전체와 성격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탄생수는 매우 중요하다. 탄생수는 당신이 삶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이 숫자는 긍정적 속성과 부정적 속성을 살피고 삶에서 추구할 목적이나 과제를 드러낸다. 자신의 탄생수를 이해하면 더 높은 수준의 자기 인식에 이를 수 있는데, 탄생수 계산은 간단하다. 태어난 연, 월, 일의 숫자를 모두 더하면 된다. 예를 들어 1971년 10월 2일생이라면 1+9+7+1+10+2=30=3+0=3으로 계산하면 탄생수는 3이 된다. 이 책에는 1부터 9까지 9개 탄생수에 대한 자세한 분석이 실려 있다. 1년 수 계산하기 : 특정한 해에 무슨 일들을 겪게 될지,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어 노력해야 할지, 어떤 마음자세를 갖추어야 할지를 알려준다. 만약 1971년 10월 2일에 태어났고 2018년이 자신에게 어떤 해인지 알고 싶다면, 위의 탄생수 계산법에서 태어난 연도(1971) 대신 2018을 쓴다. 즉, 2018년 10월 2일=2+0+1+8+1+0+2=14=1+4=5가 된다. 이 수 역시 1부터 9까지 있고 각 수의 울림은 2018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이 있다. 1일 수 : 태어난 날의 수로, 바뀔 수 없는 당신만의 수이다. 31개의 숫자 중에 자신의 생일 숫자를 찾아보면 된다. 부록 각 생일에 영향을 미치는 항성들을 소개했다. 생일에 따라서는 여러 항성의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지만 태양 근처에 영향을 미칠 만한 밝기의 별이 없어서 영향을 받지 않는 생일도 있다. 이 책에서는 생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별들의 목록과 영향을 소개했다.
다가온 미래
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 / 버나드 마 (지은이), 이경민 (옮긴이) /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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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사이언스(다산북스)소설,일반버나드 마 (지은이), 이경민 (옮긴이)
예측 싸움에선 미래를 만드는 자가 항상 승리해왔다. 오늘날 미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머신러닝, 가상현실, 유전자 편집, 그리고 양자 컴퓨팅에 이르는 오늘날의 기술은 비즈니스를 포함한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혁신할 참이다. 여러분은 4차 산업혁명의 25가지 기술 트렌드에 익숙한가? 당신의 기업은 비용을 줄이고 실적을 늘리기 위해 이 기술들을 활용할 준비가 됐는가? 미래학자이자 기술 전문가인 버나드 마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해서 선도적인 기업들이 AI, 블록체인, 드론,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5G 네트워크, 안면 인식 기술로 혁신을 일으키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들은 물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은 바쁜 직장인에게도 알맞은 이 책은 깊이 있는 설명에 들어가기 전 한 문장 정의를 제공하며, 현재 산업계에서의 사용 사례, 또 중·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도 함께 다뤘다.한국어판 서문 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 들어가며 트렌드 01 AI와 머신러닝 트렌드 02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기기의 부상 트렌드 03 웨어러블부터 증강 인간까지 트렌드 04 빅데이터와 증강 분석 트렌드 05 스마트 공간 트렌드 06 블록체인과 분산 원장 트렌드 07 클라우드와 에지 컴퓨팅 트렌드 08 디지털 확장현실 트렌드 09 디지털 트윈 트렌드 10 자연 언어 처리 트렌드 11 음성 인터페이스와 챗봇 트렌드 12 컴퓨터 비전과 안면 인식 트렌드 13 로봇과 코봇 트렌드 14 자율주행차 트렌드 15 5G 및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한 네트워크 트렌드 16 유전체학 및 유전자 편집 트렌드 17 기계 공동 창의성 및 증강 디자인 트렌드 18 디지털 플랫폼 트렌드 19 드론과 무인항공기 트렌드 20 사이버 보안과 사이버 복원력 트렌드 21 양자 컴퓨팅 트렌드 22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트렌드 23 대량 개인화 및 마이크로 모먼츠 트렌드 24 3D 및 4D 프린팅과 적층 가공 트렌드 25 나노기술과 재료과학 나오며 감사의 말 찾아보기 “세계 1위를 다투는 기업들은 지금 무엇을 만들고 있나” 글로벌 싱크탱크 버나드 마가 들려주는 25개 강력한 혁신기술의 현재와 미래 ‘한국판 뉴딜’ 최초 제안자 문용식 NIA 원장 추천! 예측 싸움에선 미래를 만드는 자가 항상 승리해왔다. 오늘날 미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머신러닝, 가상현실, 유전자 편집, 그리고 양자 컴퓨팅에 이르는 오늘날의 기술은 비즈니스를 포함한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혁신할 참이다. 여러분은 4차 산업혁명의 25가지 기술 트렌드에 익숙한가? 당신의 기업은 비용을 줄이고 실적을 늘리기 위해 이 기술들을 활용할 준비가 됐는가? 미래학자이자 기술 전문가인 버나드 마는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해서 선도적인 기업들이 AI, 블록체인, 드론,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5G 네트워크, 안면 인식 기술로 혁신을 일으키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들은 물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은 바쁜 직장인에게도 알맞은 이 책은 깊이 있는 설명에 들어가기 전 한 문장 정의를 제공하며, 현재 산업계에서의 사용 사례, 또 중·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도 함께 다뤘다. “혁신기술의 도입과 적용을 고민하는 조직의 리더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 - 문용식(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 아프리카TV 창립자) 미래학자, 기술 전문가, 링크드인 선정 NO.1 인플루언서 버나드 마의 25개 강력한 혁신기술 트렌드에 관한 필수 가이드 기술의 발전은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 10년 동안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우리가 겪은 것보다 더 많은 격변을 경험하고 부를 창출할 것이다. 기술 전략 전문가로서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미래학자이자 슈퍼 인플루언서인 버나드 마는 그의 책 『다가온 미래』를 통해 비즈니스 및 기술의 미래를 이해하려는 조직의 리더들에게 핵심적인 내용을 포함한 간결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기술 목록은 크게 25개 트렌드로 나뉘어 있다. 저자가 꼽은 트렌드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가 들어본 AI, 블록체인, 빅데이터는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절대 피할 수 없는 양자 컴퓨팅, 디지털 트윈, 유전자 편집 기술과 자연 언어 처리까지 광폭 스펙트럼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은 바쁜 현대인에게 알맞도록 산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와 필수 해결 과제를 그야말로 핵심만 추려서 설명해준다. 또한 전문 지식을 접하기 어려운 독자를 위해 깊이 있는 설명에 들어가기 전 각 트렌드를 요약해 설명하는 한 문장 정의를 제공하며, 조직의 리더들이 판단에 참고할 수 있도록 현재 산업계에서의 사용 사례, 또 중·단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주요 도전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더 알아보고 싶은 독자들에게 기술이 현실에서 사용되는 사례와 빈틈없는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필수 지식을 전달하고, 파괴적인 기술이 오늘날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어떻게 완전히 뒤바꾸는지 이해하기 쉽도록 개인화된 제품들부터 국가와 도시 정부의 정책 사례까지 두루 소개하고 있다. 로봇 탄생 100년, 기술이 브랜드가 되는 시대… 미래의 부는 누가 만드는가? 저자는 25개 기술 트렌드를 선정하면서 단순히 최신 기술을 꼽은 것이 아니라 최근 산업계에서 상용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쉽게 말해 이미 제품이나 서비스로 개발되고 있는 것들로만 뽑았다. 즉 25개 파괴적 기술 트렌드와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들은 지금도 교통, 소매업, 광고, 교육, 보험, 엔터테인먼트, 식품, 금융 등 비즈니스의 상용화 모델이 되어 일상생활의 전면에 나서면서 우리 삶의 모든 부분을 재창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기술 트렌드의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개발의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2018년만 해도 올림픽 같은 국제 이벤트 혹은 게임에서나 접할 수 있던 증강현실이 의료 서비스에 접목되어 헬스케어 산업을 다채롭게 만들었고, 보험이나 마케팅, 심지어는 창작 분야까지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AI 기술이 서비스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문재인 정부 또한 AI와 빅데이터, 5G를 주축으로 한 디지털 뉴딜에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을 담당시키고 있을 정도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곧 아주 가까운 미래에 이들 기술 트렌드가 부의 원천이 될 것이라는, 어쩌면 당연한 결론에 도달하게 만든다. 이 시점에 기술을 이론이 아닌 비즈니스로 접근한 『다가온 미래』의 출간은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하다. AI, 로봇, 증강현실, 유전자 편집, 3D 프린팅, 블록체인, 5G 네트워크가 서로 충돌하면서 세계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기술의 융합이 오늘날의 레거시 산업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우리가 아이들을 키우고, 국가를 통치하며, 지구를 돌보는 방식은 어떻게 변화할까? 더 나아가 인간은 어떻게 진화하게 될까? 우리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이 흥미롭고 통찰력 있는 로드맵에서, 파괴적 기술들이 우리의 일상과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속속들이 살펴볼 수 있다. 당신의 비즈니스 성과를 단숨에 끌어올릴 오늘 그리고 내일의 기술을 배워라 미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의 미래는 그보다 더 빠르다. 우리가 미래의 일이라고 예측한 것들이 이미 현재일 수도, 어떤 이들에게는 오히려 과거의 일이 되었을 수도 있다. 기술 트렌드의 현재를 모르고서 10년 후를 전망하고 계획할 수 있을까? 세계 곳곳에서 이미 상용화된 서비스와 제품의 성패를 모르고서 현명하게 투자할 수 있을까? 『다가온 미래』의 한국어판 서문에서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상징과도 같은 기하급수적으로 가속되는 기술의 물결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을 겪는 동안 더욱 심화되었으며, 이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꾸었고 또한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 위협적이고 강력한 25개의 기술 트렌드가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한다. 스스로도 빅데이터와 AI 분야의 전문가이면서 기업의 기술 자문으로 활약하는 전문가답게, 버나드 마는 미래 사회를 예측하거나 아젠다를 끄집어내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 속의 수많은 비즈니스 예시를 통해 어떻게 해서 선도적인 기업들이 AI, 블록체인, 드론,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5G 네트워크, 안면 인식 기술로 혁신을 일으키는지 명쾌하게 설명하는 동시에, 파괴적인 기술 혁신이 오늘날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어떻게 완전히 뒤바꾸는지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이해시킨다. 뿐만 아니라 이들 사례가 너무 구체적인 나머지 저자가 눈앞에 펼쳐보인 25개 기술 트렌드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수요가 급증할 직업은 무엇이며 빠르게 사라질 직업이 무엇인지, 어떤 지식이 더욱 요구되고 앞으로 어디에 관심을 둬야 할지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이미 존재하거나 혹은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기술로 여러분이 속한 조직이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다.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시대이며 그렇기에 앞으로의 전망을 바라보는 통찰이 더욱 요구된다. 그러나 우리가 역사를 통해 겪어왔듯이 예측 싸움에선 미래를 만드는 자가 항상 승리한다. 아마도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기술이 우리에게 최고의 미래를 구축하는 열쇠이며, 이 책에서 다루는 트렌드가 우리 인간에게,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한국의 독자들에게> AI는 단지 우리의 일상에 일부 스며드는 정도가 아니다. 산업과 비즈니스를 통째로 전환할 참이다. 어느 조사에 따르면, 고위 임원의 73퍼센트가 AI, 머신러닝, 자동화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거나 늘릴 예정이다. (정부 역시 AI 투자를 우선시하고 있다. 2019년 백악관은 국가 AI 계획에 착수해 여러 정부 기관이 AI 발전에 힘을 쏟도록 하고 있다.)<트렌드 01 AI와 머신러닝> 또한, 기본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데이터 과학자 수가 충분치 않다. 맥킨지 글로벌 인스티튜트(Mckinsey Global Institute)에 따르면, 2024년까지 미국 내에서만 25만여 명의 데이터 과학자가 부족한 실정이다. 나의 바람이 있다면, 분석 도구가 발전해 기술, 인프라, 인재라는 장벽이 더 낮아지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장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 내 생각에 빅데이터와 관련한 또 다른 두 가지 주요 이슈는 데이터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다.<트렌드 04 빅데이터와 증강 분석>
복음에 생각 더하기
낙서당 / 이윤진 (만화) / 2021.10.27
15,000

낙서당소설,일반이윤진 (만화)
간결한 그림체가 어린이들의 영혼을 어루만지는 섬세한 메시지 전달이 돋보이는 만화.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자라던 소년들은 어느덧 푸르러지고, 그들만의 그림을 그리는 어른이 되어간다. 2016년부터 가톨릭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소년’에 연재해 온 여러 편의 단편만화를 묶은 이 단편만화집은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복음’을 담아내려는 작가의 흔적이 31편에 달하는 에피소드 곳곳에 녹아있다.추천사 4 01 사랑 11 02 용서 20 03 깨어있어라 29 04 자아성찰 38 05 의 좋은 형제 47 06 씨 뿌리는 사람 56 07 네 이웃을 사랑하여라 65 08 빈곤한 과부의 비유 74 09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다 83 10 금을 쌓아 두는 것보다 자선을 베푸는 것이 낫다 92 11 안식일(자신이 정해 놓은 삶의 기준) 101 12 예수께서 귀먹은 이들을 듣게 하셨다 110 13 화해와 용서 119 14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128 15 미리 걱정하지 마라 137 16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146 17 남을 심판하지 마라 155 18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라 164 19 위선을 조심하라 173 20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182 21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191 22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00 23 용서하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209 24 아예 맹세하지 마라 218 25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227 26 죄 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져라 236 27 남이 너에게 해주길 바라는 그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245 28 너희는 어째서 실행하지 않느냐 254 29 서로 사랑하여라 263 30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272 31 눈먼 이가 눈먼 이를 인도할 수야 없지 않느냐 281 작가의 말 290작가는 이 책을 아이들을 위한 만화로 기획하고 연재했다. 그러나 이 책을 대하는 순간, 어느새 어른이 된 독자들도 작은 동그라미 하나를 그리면서도 꺄르르 웃고 즐거워했던 동심의 존재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그만큼 작가의 그림은 단순하면서도 따뜻하고 아름답다. 마치 어린 자녀를 위해 정성 들여 준비한 식사 한끼를 담은 소박한 질그릇 같다고나 할까? 하지만 작가의 오랜 작가활동을 통해 미루어 알 수 있듯이, 이 그릇은 투박하지 않다. 이 만화는 가장 가치 있는 복음을 담아내기에 충분히 아름답고 정갈하다. 우리 아이는 물론 다른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대접할 수 있을 만큼. 만일 복음을 선물하고 싶은 귀한 사람이 독자들의 곁에 있다면, 이 책 한권을 뽑아서 작은 기도와 함께 선물하라고 말하고 싶다.순수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이 복음을 조금 더 친근하게 바라볼 수 있는영적인 눈을 뜨이게 해 주는 책신앙이라는 이 위대한 유산을 계승한 어린이들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 교회 공동체에 활력을 불러일으킵니다. 이윤진 미카엘라 작가님의 라는 책은, 이미 순수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이 복음을 조금 더 친근하게 바라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을 뜨이게 해 줄 것입니다. 소중한 우리 어린이들에게 뿌려진 복음의 씨앗이, 훗날 싱싱하게 성장하고 또 아름답게 열매 맺을 수 있기를 한결같이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이 책이 어린이들에게는 영적인 성장을, 이 세상에는 복음화를 이루는 특별한 도구가 되기를…… _배기환 프란치스코 신부님의 '추천사' 중에서.
클림트
arte(아르테) / 전원경 (지은이) / 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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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소설,일반전원경 (지은이)
클래식 클라우드 3권.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미처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클림트를 제대로 만나는 기회를 선사하는 책이다. 유럽의 예술과 문화, 역사에 대한 여러 책을 출간한 전원경 작가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머물렀던 곳의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클림트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찾았다. 클림트가 평생 살았던 터전이자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빈, 여름의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났던 아터 호수, 대표작들이 탄생한 황금시대의 영감을 준 중세도시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저자는 인간 클림트와 예술가 클림트의 발자취를 발견한다. 빈에서 라벤나에 이르는 '클림트로의 길'을 따라 걸으며 각각의 장소의 의미와 그곳에서 살고 사랑하고 그림을 그렸던 클림트를 상상한다. 그리고 그의 위대한 작품의 기원을 모색한다.ROLOGUE ‘어제의 세계’에서 ‘새로운 예술’을 창조하다 01 빈, 클림트의 생애와 창작의 무대 02 시대가 요구한 천재의 탄생 03 새로운 예술을 향한 혁신의 첫걸음 04 평면과 장식으로 이룩한 황금의 세계 05 〈키스〉의 탄생, 황금시대의 꽃을 피우다 06 에밀리, 클림트의 영원한 뮤즈 07 풍경화, 클림트 이면의 그림들 08 클림트,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화가 EPILOGUE 그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할 길을 찾아가다 클림트 예술의 키워드 클림트 생애의 결정적 장면 참고문헌그 누구와도 다른, 어제의 나와도 다른 새로운 예술가” 어느 누구와도 닮지 않은 독특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탄생시킨 예술가 클림트의 자양분과 새로운 영감의 기원을 찾아서 오스트리아 빈, 아터 호수, 이탈리아 라벤나! 클림트의 삶의 무대에서 황금빛 예술의 탄생지까지, 과거와 현대를 동시에 간직한 모순의 화가 클림트의 세계를 걷다 - 2018년 서거 100주년, 클림트를 새로 만나는 특별한 예술기행 -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거장과 명작의 인사이트 - 한눈에 살펴보는 거장의 삶과 예술의 공간과 키워드, 결정적 장면 -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 시리즈 “모든 예술은 에로틱하다.” 발칙하게 느껴지기까지 하는 이 도발적인 말의 주인공은 바로 클림트다. 황금으로 장식한 서로 꼭 끌어안고 있는 연인을 그린 그의 대표작 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인 이 그림은 노트에서 전자제품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활용된다. 하지만 이 화려하고 아름다운, 동시에 그 누구와도 닮지 않은 독특하고 혁신적인 그림을 탄생시킨 화가 클림트에 대해 묻는다면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 거장의 이름은 무척 익숙하지만 동시에 낯설다. 『클림트: 빈에서 만난 황금빛 키스의 화가』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미처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클림트를 제대로 만나는 기회를 선사하는 책이다. 유럽의 예술과 문화, 역사에 대한 여러 책을 출간한 전원경 작가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머물렀던 곳의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으로 클림트의 주요 장소들을 직접 찾았다. 클림트가 평생 살았던 터전이자 오스트리아 제국의 수도였던 빈, 여름의 더위를 피해 휴가를 떠났던 아터 호수, 대표작들이 탄생한 황금시대의 영감을 준 중세도시 이탈리아 라벤나에서 저자는 인간 클림트와 예술가 클림트의 발자취를 발견한다. 2018년은 클림트의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도 하다. 100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 세대와 공간을 넘어 클림트의 작품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어떻게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탄생시켰을까? 이에 대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클림트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종종 명작의 아우라에 사로잡혀 작품만큼 위대한 창작자의 존재를 잊곤 한다. 저자는 빈에서 라벤나에 이르는 ‘클림트로의 길’을 따라 걸으며 각각의 장소의 의미와 그곳에서 살고 사랑하고 그림을 그렸던 클림트를 상상한다. 그리고 그의 위대한 작품의 기원을 모색한다. 내게 중요한 점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내 그림을 좋아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내 그림을 좋아하는가 하는 문제다. _ 클림트 “내 그림을 보라” 작품 뒤에 선 거장 클림트의 생애와 생각 클림트는 자기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 자신의 사생활은 물론, 작품에 대해서도 설명하거나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다. “화가로서의 나를 알고 싶다면 내 그림을 주의 깊게 살펴보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가늠할 수 있다”는 말이 온전히 예술가로서만 이해되길 원하며 작품의 뒤에 머물렀던 그의 태도를 대변한다. 그러나 삶에 대해 말하지 않는 것이 삶에 대해 말할 거리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저자는 클림트의 삶을 몇 가지 주요 키워드로 구성한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클림트가 살았던 ‘세기말’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빈’이라는 공간적 배경이다.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분위기는 평생 빈에 머문 클림트에게 많은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빈을 직접 거닐며 여전히 남아 있는 세기말 빈의 풍광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병으로 일찍 세상을 떠난 가족들로 인한 죽음에 대한 공포, 평생의 연인 에밀리를 비롯한 여러 연인들과의 관계, 동료들이 ‘장군’이라 부른 리더십 등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인간 클림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그가 어떻게 로 대표되는 황금빛 관능의 예술을 완성할 수 있었는지 그 연결고리를 짚어준다. 클림트의 창작 활동은 성공과 혁신의 반복이었다. 그리고 그러한 혁신이 늘 칭송만 받은 것은 아니었다. 전통적인 역사화로 젊은 나이에 부와 명예를 얻은 클림트는 성공이 보장된 삶 대신 새로운 예술의 탄생을 외치며 빈 분리파를 결성했다. 10년 후에는 비잔티움의 황금 모자이크를 만나 ‘황금시대’로 또 한 번 혁신을 이룬다. 놀라운 것은 창작 활동이 안정기에 접어들고 좋은 평가를 받기 시작할 시기에 매번 클림트는 다시 한 번 새로운 예술의 돌파구를 모색했다는 점이다. “누가 내 그림을 좋아하는가” 사랑과 비난을 동시에 받은 혁신의 예술가 “놀라운 천재성과 개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던 단 한 명의 화가가 이렇게 가고 말았어요.” 1918년 2월, 클림트가 세상을 떠났을 때 후배이자 동료 화가였던 오스카 코코슈카가 울면서 어머니에게 쓴 편지는 결코 과장이 아니다. 클림트의 그림은 그 누구의 작품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창성을 자랑한다. 감탄을 자아내는 황금빛, 보는 이를 사로잡는 고혹적인 여인들, 정체를 알 수 없는 독특한 문양……. 클림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이러한 그림을 그린 화가는 없었다. 스스로도 “수많은 예술가들 가운데 그 누구의 그림과도 다른 클림트만의 작품에 매혹되었다”고 밝힌 저자는 비록 클림트의 작품이 서양미술사의 흐름에서 섬처럼 동떨어져 보이긴 하지만, 보다 깊이 들여다보면 클림트의 독창적인 작품들 역시 영향을 받은 요소들이 있다고 강조한다. 다만 대부분의 예술가들이 앞선 선배나 동시대의 다른 지역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과 달리 클림트의 영감의 원천은 훨씬 더 오래되고 더 먼 곳에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를 보기 위해 연간 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빈 벨베데레 미술관에서 황금시대의 씨앗이 된 이탈리아 라벤나의 성당에 이르기까지 작품과 관련된 주요 장소를 따라가며 저자는 클림트의 작품 세계의 흐름을 살펴본다. 그리고 클림트가 드나들던 살롱의 여주인이자 유력한 예술 애호가였던 베르타 주커칸들의 말을 인용해 예술가로서의 클림트를 정의한다. “클림트는 끊임없이 멈추었다 나아가는 인물이다.” “클림트의 영광은 끝나지 않았다” 과거의 공간에서 만나는 현재의 순간 예순이 되기 전에 죽을 것이라는 공포에 시달리면서도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예술가. 황금으로 장식한 화려한 그림과 달리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고요한 생활을 소중히 여겼던 사람. 진심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음에도 평생 결혼하지 않고 여러 여인들과의 사이에서 열네 명의 사생아를 낳은 남자. 클림트의 삶에는 모순적으로 보이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의 예술 역시 그러한 삶에서 분리되지 않는다. 고답적인 빈의 요구에 맞는 역사화로 시작했으나 거듭 파격적인 작품을 내놓았고, 새로움을 추구한 끝에 과거의 유산에서 해답을 찾았다. 저자는 이러한 클림트의 삶과 작품의 모순을 빈에서 찾고 있다. 빈은 세기말 다른 유럽 국가들이 모두 미래를 향해 나아갈 때 홀로 제국의 영광에 사로잡혀 과거에 머물렀던 곳이고, 클림트는 죽을 때까지 평생 빈을 떠나지 않았다. 즉 그는 ‘빈의 예술가’였던 것이다. 저자는 여기에 더하여 빈이 ‘클림트의 도시’임을 주장한다. 처음 도착한 빈 국제공항의 벽면에는 커다랗게 이미지가 사람들을 반기고, 를 보기 위해 연간 백만 명의 방문객이 빈 벨베데레 미술관을 찾는다. 저자는 수많은 예술사의 거장을 배출한 예술의 도시 빈 전체가 마치 클림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거대한 전시관 같았다고 기억을 되살린다. 비록 클림트 활동 당시 빈을 지배하던 오스트리아 제국은 멸망했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클림트의 영광은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다른 클림트의 책들과 구분되는 특징은 단순히 클림트의 생애와 작품에 대한 객관적 지식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 클림트와 예술가 클림트에게 의미 있는 주요 장소들을 직접 찾아간 취재 기행의 기록이라는 점이다. 작가의 공간이 창작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는 순간 작품은 더 깊은 내러티브를 갖게 된다. 저자는 현재 남아 있는 거장의 자취를 탐색하고 과거의 모습을 떠올려보는 여행을 통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클림트를 진정한 모습을 새로이 발견했다고 고백한다. 클림트와 그의 작품이 탄생한 곳, 거장의 숨결이 남아 있는 장소에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클림트로의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클림트 #키스 #빈의 화가 #황금빛 그림 #관능적인 초상화 #에밀리 플뢰게 #평생의 연인 #빈 분리파 #제체시온 #베토벤 프리체 #우먼 인 골드 #아델레 블로흐-바우어 #알마 말러 #세기말의 예술가 #오스트리아 제국 #19세기 유럽 #클래식 클라우드 #예술기행 #빈 #예술의 도시 #모순의 도시 #벨베데레 #클림트 빌라 #라벤나 #산비탈레 #황금 모자이크 #비잔티움 #아터 호수 내 인생의 거장을 만나는 특별한 여행 클래식 클라우드로 초대합니다 ‘클래식 클라우드’는 아무도 제기하지 않았던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수백 년간 우리 곁에 존재하며 ‘클래식’으로 남은 세계적 명작들,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제대로 읽지 않는 작품들에 좀 더 쉽게 다가가 지금 여기, 우리의 눈으로 공감하며 체험할 수는 없을까. ‘클래식 클라우드’는 명작의 명성보다 ‘한 사람’에 주목합니다. 위대한 작품 너머 한 인간이 삶을 걸었던 문제를 먼저 생각하고자 합니다. 명작의 가치를 알아보는 일은 한 창작자가 세상을 바라보았던 시각,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았는지를 배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클래식 클라우드’는 100%의 독서를 지향합니다. 우리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거장의 삶과 명작이 탄생한 곳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수업에 믿음직한 안내자가 함께한다면? 작품에 숨겨진 의도와 시대적 맥락까지 이해할 수 있는 완전한 독서! 기획에서 개발까지 5년, 우리 시대 대표작가 100인이 ‘클래식 클라우드’를 위해 내 인생의 거장을 찾아 12개국 154개 도시로 여행을 떠납니다. ‘클래식 클라우드’는 우리 시대 새로운 거장들을 기다립니다. 누구보다 뛰어났던 거장들의 놀라운 작품들을 만나고, 삶을 뒤바꾼 질문과 모험을 경험하며 시공간을 초월해 오늘 우리의 고민을 다시 바라보게 할 실마리들을 찾아봅니다. 천재들의 영감을 ‘나의 여행’으로 만나는 시간들이 우리 일상 가까이 작은 거장들의 탄생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문학, 예술, 철학, 과학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최대 인문기행 프로젝트 ‘클래식 클라우드’가 ‘한 사람’을 깊이 여행하는 즐거움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공간에서 알게 모르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클림트는 분명 천재였고 두드러지게 혁신적인 예술가였지만, 그 이전에 빈 사람이었다. 그의 그림들은 모두 빈이라는 아주 특별하고 시대착오적인 공간이 아니고서는 잉태될 수 없는 종류의 것들이었다.- 중에서 빈이 클림트의 도시인 것은 단순히 클림트가 빈에서 한평생을 살았기 때문만은 아니다. 클림트의 거의 모든 작품에서는 빈의 자취가 드러난다. 빈의 세기말 분위기, 빈의 귀부인들, 빈의 과잉 장식 취미, 빈의 과거 지향적 가치관, 빈의 화려한 궁정들, 그런 모든 요소가 클림트의 그림에 스며들어서 때로는 희미하게, 때로는 클림트의 사인만큼이나 선명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 그래서 클림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모순으로 가득 찬 이 도시 빈과 오스트리아 제국을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중에서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놀이북 3
두란노키즈 / 존더반 편집부 지음, 정성묵 옮김 / 2017.12.11
7,500원 ⟶ 6,750원(10% off)

두란노키즈소설,일반존더반 편집부 지음, 정성묵 옮김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놀이북 시리즈》세번째.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절기인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라는 두 테마를 가지고 '앞뒤로 뒤집어 보는 놀이북'이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해요' 파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착한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받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4-8세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한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요' 파트에서는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예수님을 소개한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예루살렘에 입성해 배신과 모함당하는 예수님, 기도하는 예수님,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예수님, 슬퍼하는 사람들, 무덤을 지키는 병사들과 빈 무덤, 부활하신 예수님, 제자들을 만나러 오신 예수님 등 훗날 이 땅에 다시 오시리라는 그분의 약속을 가르쳐 준다.어린이 그림성경계의 고전이자 최장기 스테디셀러! 전 세계 영유아에게 사랑받는 신앙 이유식,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을 놀이북으로 만난다! 4-8세 아이를 둔 부모 및 유아·유치부 교사에게 권합니다. 연령대에 맞는 놀이를 통해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믿음의 씨앗을 심어 주세요. 스티커 붙이기, 숫자 세기, 점잇기, 퍼즐 맞추기, 낱말 찾기, 미로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글자 따라 쓰기, 색칠하기 등 붙였다 떼었다 리유저블 스티커 100여 개 포함! 본문 속 놀이와 관련한 스티커와 함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일러스트레이션 스티커 등 총 100여 개의 스티커를 제공합니다. 크리스마스와 부활절, 기쁨과 감사를 함께 나눠요! 성경 스토리를 따라 믿음 쑥쑥, 마음 튼튼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놀이북 시리즈》, 성경과 친해지는 시작입니다. 《두란노 어린이 그림성경 놀이북 3》은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한 절기인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라는 두 테마를 가지고 '앞뒤로 뒤집어 보는 놀이북'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해요' 파트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착한 아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선물받는 날'이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4-8세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합니다. 천사의 방문을 받고 하나님께 순종한 마리아, 베들레헴으로 떠나는 요셉과 마리아, 빈 방이 없어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 예수님께 찾아와 경배드린 목자들과 동방 박사들 등 성경 속 인물과 사건을 통해, 우릴 사랑해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신 예수님께로 아이들을 이끌어 줍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어요' 파트에서는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예루살렘에 입성해 배신과 모함당하는 예수님, 기도하는 예수님,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신 예수님, 슬퍼하는 사람들, 무덤을 지키는 병사들과 빈 무덤, 부활하신 예수님, 제자들을 만나러 오신 예수님 등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님과, 훗날 이 땅에 다시 오시리라는 그분의 약속을 가르쳐 줍니다. 성경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오감을 이용해 믿음의 삶을 시작하도록 도와주세요.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 (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필름(Feelm) / 김상현 (지은이)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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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Feelm)소설,일반김상현 (지은이)
를 통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김상현 작가의 신작 이 10만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며 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 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힘든 시기, 제목만으로도 큰 위로와 응원을 받은 것 같다며, 작가의 솔직하고 따뜻한 문장을 통해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와 용기를 얻었다고 말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이에 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을 준비했다. 이번 에디션이 특별한 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OO의 ‘이름’이 적힌 순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 완성된다는 점이다. 당신의 이름, 혹은 응원을 보내고 싶은 소중한 사람의 이름을 책 표지의 ‘밑줄’에 적어 선물해보자. 결국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니까.추천의 글 작가의 말 PART 1. 삶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을 때 당신의 오늘은 어떤가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나만의 속도로 믿음이 가져다 준 변화 균형을 맞추는 일 불안하지만, 불안하지 않습니다 지나고 나면 별것 아니니까 누구에게나 행운은 찾아올 테니 PART 2. 불안하지 않다면 어떠한 고민도 없다는 거니까 당신은 누구와 함께인가요 후회 없는 하루보다 만족할 수 있는 하루 흔들릴 필요 없습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것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 편 다른 사람의 눈치 보지 말 것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다면 PART 3. 무엇이 되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대로 그해 가을에는 벚꽃이 피었습니다 행복은 나의 책임에 달려 있습니다 불행을 극복하는 방법 무엇이든 시작해야 알 수 있습니다 한 발자국 뒤에 서서 바라보는 연습 바로 지금입니다 엔딩크레딧『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김상현 작가 3년만의 신작! 독자들에게 전하는 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 “우리는 결국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당신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통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김상현 작가의 신작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이 10만 부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주며 에세이 베스트셀러 1위, 카카오톡 선물하기 1위를 기록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은 힘든 시기, 제목만으로도 큰 위로와 응원을 받은 것 같다며, 작가의 솔직하고 따뜻한 문장을 통해 자신을 믿고 나아갈 수 있는 동기부여와 용기를 얻었다고 말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이에 10만 부 기념 특별 리커버 에디션을 준비했다. 이번 에디션이 특별한 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OO의 ‘이름’이 적힌 순간, 세상에 단 하나뿐인 책으로 완성된다는 점이다. 당신의 이름, 혹은 응원을 보내고 싶은 소중한 사람의 이름을 책 표지의 ‘밑줄’에 적어 선물해보자. 결국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니까. 흔들리고 떠밀리고 넘어져도 나는, 당신은, 우리는 결국 해낼 것이라는 믿음의 문장들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통해 인간관계와 행복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위로의 문장을 전한 김상현 작가는 신작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을 통해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수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임을, 희망과 믿음의 문장들로 담아냈다. 1장 ‘삶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을 때’에서는 좌절하고 무기력해지는 불안한 날들 속에서도 결국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2장 ‘불안하지 않다면 어떠한 고민도 없다는 거니까’에서는 불안하다는 것은 결국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것임을 긍정적인 다짐과 자세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3장 ‘무엇이 되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에서는 그 어떤 길이라도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것이라는 위로와 함께 결국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삶에 아무 것도 남지 않은 것만 같을 때,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어 막막할 때, 이 책이 당신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느리더라도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는 것.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통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김상현 작가의 신작이 3년 만에 출간되었다. 전작을 통해 인간관계와 행복에 대해 따뜻한 시선과 위로의 문장을 전했다면, 신작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은 더 나아가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수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는 사람임을, 희망과 믿음의 문장들로 담아냈다. 누군가는 나를 비난하고 누군가는 나를 응원해주는 것처럼 인생 역시 때때로 안 되고, 때때로 잘된다. 삶이란 것이 그렇다. 늘 변화하며 예상치 못한 일로 가득하다. 그래서 뜻밖의 행운을 만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들에 연연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나에게 집중하고 다음을 준비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나만의 중심을 잡고 내가 무엇을 원하고 어디에 가야하는 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자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결국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당신을 믿으세요.” 우리는 모두 잘 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삶은 타인과의 비교와 경쟁으로 이어지며, ‘과연 나 잘 살고 있는 걸까?’,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와 같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게 만든다. 이에 저자는 “확신은 타인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타인으로부터 나오는 건 불안뿐입니다.”라고 말하며, 결국 나를 믿고 나아가는 길은 설령 그 길의 끝이 바라던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결코 잘못된 길이 아님을, 실패가 아닌 단단한 경험으로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역시 지금껏 무언가 도전하고 시작할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해낼 수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왔다. 그 속에서 때때로 ‘정말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시작도 하기 전에 멈칫하기도 하고 미리 실패를 짐작하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갖고 한 걸음씩 나아갔다. 결국 어떠한 결과에 도달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믿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며, 이 믿음은 결국 희망이라는 모습으로 바뀌어 나를 성장하게 한다는 것을 저자의 글을 통해 깨닫게 된다. 저자는 “피어오른 마음을 행동으로 옮겼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의 결과라는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을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라고 말하며, 가장 중요한 건 어쩔 수 없는 것과 지나간 것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 행동하는 것임을 단단하고 깊이있는 문장으로 전한다. 당신의 삶에서 언제나 주인공은 당신이다. 이 책을 통해 나를 깊이 들여다보며 삶의 중심을 잡게 될 수 있기를, 당신은 언제나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는 소중한 사람임을 깨닫길 바란다. 하루를 살아간다는 것은 오늘뿐만 아니라 미래의 오늘까지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아무것도 안 해놓았다면 미래의 오늘 역시 똑같은 하루를 보내게 될 테지만, 오늘 무언가를 열심히 해냈다면, 그 무언가는 미래의 오늘에 어떤 모습으로든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의 오늘을 믿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어쩌면 일도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누군가에게 뒤처지기 싫어서 제 속도를 잃어버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속도를 맞춰서 더 이상 뛸 힘이 없어지게 되는 것처럼, 결국 중요한 것은 느리더라도 어딘가로 향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나만의 속도를 찾으면 된다는 것입니다. 멈춰있지만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도착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