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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부동산 투자를 지배하는 100가지 법칙
스마트비즈니스 / 박상언 글 / 2015.07.05
18,000원 ⟶ 16,200원(10% off)

스마트비즈니스소설,일반박상언 글
부동산 전문 상담 기업체 ‘유엔알 컨설팅’ 박상언 대표의 책. 이 책은 테마로 읽고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부동산 법칙 100'을 담았다.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사고 예방', '아파트', '단독주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01∥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① 실전 투자, 기본 마인드 02∥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② 부동산도 직구하라 03∥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③ 직거래 전 챙겨야 할 체크포인트 04∥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④ 부동산 잘 파는 11가지 방법 05∥이것만을 알고 시작하자 ⑤ PER이 낮은 부동산에 투자하라 06∥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⑥ 환금성이 좋은 부동산에 투자하라 07∥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⑦ 업무시설 밀집 지역을 공략하라 08∥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⑧ 지하철 노선, 도로개통 예정지를 노려라 09∥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⑨ 알짜 지역은 장기 투자하라 10∥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⑩ 전문가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11∥사고 예방 ① 부동산 사기 예방하는 8가지 방법 12∥사고 예방 ② 채무승계 부동산을 조심하라 13∥사고 예방 ③ 기획부동산에 속지 않는 8가지 방법 14∥사고 예방 ④ 분양 사기를 알아내는 노하우 15∥사고 예방 ⑤ 건설사 부도, 내가 낸 돈 제대로 보호받나? 16∥사고 예방 ⑥ 전.월세 구할 시 주의할 점 17∥사고 예방 ⑦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 시 주의할 점 18∥사고 예방 ⑧ 미등기 전세 얻을 시 주의할 점 19∥사고 예방 ⑨ 보증금 돌려주지 않을 때 대처법 20∥아파트 ① 모델하우스 제대로 보는 7가지 방법 21∥아파트 ② 신도시 청약으로 돈 버는 8가지 방법 22∥아파트 ③ 조망권이 좋은 아파트를 노려라 23∥아파트 ④ 전세 끼고 아파트에 투자하는 7가지 방법 24∥아파트 ⑤ 아파트도 수익형부동산 살 때와 팔 때, 시장에서 바로 먹히는 ‘부동산 투자의 기술!’ 부동산 투자를 위한 넓고 깊은 지식이 ‘이 한권의 책에 쏙!’ 경매, 아파트, 토지, 임대사업, 재건축 등 그 무엇이든 상관없이 이 책만큼은 반드시 읽고 ‘부동산에 투자하라!’ 절약은 하면서도 재테크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장에서 콩나물을 살 때 500원은 악착같이 깎고,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홈쇼핑 사상 최대 할인’이라는 이유로 10개월 무이자로 카드를 긁는다. 그리고 스스로 알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경제신문, 재테크 관련 책 한 권을 읽지 않는다. 하물며 집을 살 때, 살고 싶은 지역의 중개업소 대표님들과 인간적인 네트워크를 맺어두면 몇 백만 원은 싸게 살 수 있는 데도 그런 노력은 하지 않는다. 이게 재테크인가? 재테크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은 고사하고 매년 오르는 전셋값 맞추기에 전전긍긍하는 가난의 민낯을 자식들에게는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 한 살이라도 젊은 나이에 부동산을 공부해야 한다. 분양 시장에 기웃거려보고 경매에도 직접 참여해보라. 주위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면 저 건물에서는 무슨 장사를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 내가 직접 장사할 마음으로 고민도 해보라. 모든 일차적인 관심이 부동산에 집중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신문이나 뉴스에 오픈된 남들이 다 아는 정보가 아닌, 진짜 부동산에 눈을 뜨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그렇게 쌓인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가 바탕이 되어, 부자의 시각과 나만의 원칙으로 부동산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세월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투자자라면 한 살이라도 빠르게 ‘부동산을 공부하라!’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테마로 읽고 실전에서 바로 써먹는 ‘부동산 법칙 100!’ ‘절약’은 하면서도 ‘재테크’를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장에서 콩나물을 살 때 500원은 악착같이 깎고,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지만 ‘홈쇼핑 사상 최대 할인’이라는 이유로 10개월 무이자로 카드를 긁는다. 그리고 스스로 알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경제신문, 재테크 관련 책 한 권을 읽지 않는다. 하물며 집을 살 때, 살고 싶은 지역의 중개업소 대표님들과 인간적인 네트워크를 맺어두면 몇 백만 원은 싸게 살 수 있는 데도 그런 노력은 하지 않는다. 이게 재테크인가? 재테크는 그런 것이 아니다. 고집스럽게 절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알뜰하게 절약한 돈으로 새로운 이익을 치열하게 창출하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그것조차 모르지만 부자들은 그것을 일찍 깨우친 사람들이다. 제대로 된 ‘종자돈’으로 치열하게 ‘재테크’를 하라! 신용카드 빚이 천만 원 있고 적금에 부은 돈이 천만 원이 있다면, 바로 적금을 깨서 신용카드 빚을 갚아야 한다. 그리고 그때부터 계획을 짜서 빚 없이 악착같이 종자돈을 만들어야 한다. 전세를 월세로 돌려서 얻은 돈은 종자돈이 아니다. 그 돈으로 재테크에 성공했다는 사람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불필요한 소비는 최대한 줄이고, 최대한 절약하고, 내 몸값을 올려서 얻은 돈이 진짜 종자돈이다. 그 종자돈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부동산 재테크를 직접 경험해봐야 한다. 분양 시장에 기웃거려보고 경매에도 직접 참여해보라. 주위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면 저 건물에서는 무슨 장사를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 내가 직접 장사할 마음으로 고민도 해보라. ‘세월’이 흐르기를 기다리는 투자자라면 ‘한 살’이라도 빠르게, 부동산에 투자하라! 이렇게 모든 일차적 관심이 재테크에 쏠리면 그때부터 돈과 친해지게 되고 돈이 모이기 시작한다. 부동산 시장의 큰 흐름을 간파할 수 있는 투자의 세계관을 구축하게 된다는 말이다. 그
페이스트리 테이블
더테이블 / 박성채 (지은이) / 2022.05.30
32,000원 ⟶ 28,800원(10% off)

더테이블건강,요리박성채 (지은이)
디저트 카페 창업을 위한 레시피 & 컨설팅 북.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메뉴, 그리고 크림 스콘 떠먹는 크림 스콘 등 크림으로 다양하게 베리에이션할 수 있는 트렌디한 메뉴들을 모두 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39가지 레시피는 파티시에 5명이 주 5일(40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매장에서 무리 없이 내놓을 수 있는 메뉴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타임 테이블을 가이드로 삼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 본다면 매장의 규모나 컨디션, 인력 등의 상황에 맞춰 39가지 메뉴 전부 또는 일부를 조합해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레시피는 복잡하지 않은 공정 구하기 쉬운 재료로 다수의 대중이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확실한 메뉴들, 그리고 다양하게 베리에이션이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물론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고자 하는 홈베이커 분들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다.BEFORE BAKING : 이 책을 사용하는 법 & 타임 테이블 : 디저트 카페 컨설팅 Q&A : 이 책에서 사용한 재료와 도구 PASTRY TABLE DESSERT CAFE RECIPE 39 PART 01. 크림 스콘 1. 우유 크림 스콘 2. 얼그레이 크림 스콘 3. 말차 크림 스콘 4. 초콜릿 크림 스콘 5. 커피 크림 스콘 PART 02. 떠먹는 크림 스콘 Base Recipe 1. 버터 밀크 스콘 Base Recipe 2. 커스터드 크림 6. 떠먹는 바닐라 크림 스콘 7. 떠먹는 딸기 크림 스콘 8. 떠먹는 티라미수 크림 스콘 9. 떠먹는 피스타치오 크림 스콘 10. 떠먹는 누텔라 크림 스콘 PART 03. 구움 과자 11. 레몬 케이크 12. 피낭시에 13. 티그레 14. 몽블랑 케이크 PART 04. 르뱅 쿠키 15. 초콜릿 호두 르뱅 쿠키 16. 초콜릿 스모어 르뱅 쿠키 17. 오레오 르뱅 쿠키 18. 로투스 르뱅 쿠키 PART 05. 스퀘어 케이크 19. 마시멜로 브라우니 20. 화이트 브라우니 21. 체리 치즈 케이크 22. 캐러멜 피칸 크럼블 케이크 23. 당근 케이크 24. 애플 크럼블 케이크 PART 06. 라운드 케이크 25. 빅토리아 케이크 26. 얼그레이 구겔호프 27. 단호박 파이 28. 클라우드 케이크 29. 마틸다 케이크 30. 바스크 치즈 케이크 PART 07. 페이스트리 31. 크루아상 32. 뺑 오 쇼콜라 33. 아몬드 크루아상 34. 카야 크루아상 35. 소시지 크루아상 36. 과일 크루아상 37. 에그 타르트 38. 키슈 39. 미트 파이디저트 카페 창업을 위한 레시피 & 컨설팅 북 이 책은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메뉴, 그리고 크림 스콘 떠먹는 크림 스콘 등 크림으로 다양하게 베리에이션할 수 있는 트렌디한 메뉴들을 모두 담았습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39가지 레시피는 파티시에 5명이 주 5일(40시간)을 일한다고 가정했을 때 매장에서 무리 없이 내놓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이 책에서 설명하는 타임 테이블을 가이드로 삼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해 본다면 매장의 규모나 컨디션, 인력 등의 상황에 맞춰 39가지 메뉴 전부 또는 일부를 조합해 적절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레시피는 복잡하지 않은 공정 구하기 쉬운 재료로 다수의 대중이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확실한 메뉴들, 그리고 다양하게 베리에이션이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물론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고자 하는 홈베이커 분들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스콘부터 페이스트리 메뉴까지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핵심 메뉴들을 담았으며, 저의 오랜 컨설팅 경험과 메뉴 개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로 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배합의 레시피로 구성했습니다. 또한 손이 많이 가는 메뉴보다는 실제 매장에서 어렵지 않게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가능한 메뉴들로 구성했으며 크림 스콘, 떠먹는 스콘 등 요즘의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크림을 이용한 메뉴들도 많이 담았습니다.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시거나 창업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매장의 상황에 맞춰 메뉴를 구성하고 다양하게 베리에이션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디저트 카페 컨설팅 가이드 북이 되기를, 홈베이커 분들에게는 구하기 쉬운 재료와 복잡하지 않은 공정으로 집에서도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레시피 북이 되기를 바랍니다. - 본문 ‘prologue’ 중 -
역사저널 그날 조선 편 1~8 세트 (전8권)
민음사 / 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지음, 신병주 감수 / 2017.01.13
103,000원 ⟶ 97,900원(5% off)

민음사소설,일반역사저널 그날 제작팀 지음, 신병주 감수
총 여덟 권으로 구성된 조선 시대 편이 완간되었다. 2015년 2월에 출간된 1권(태조에서 세종까지)으로 시작해 2017년 1월에 출간된 8권(순조에서 순종까지)에 이르기까지 만 2년에 걸쳐 나온 이 시리즈는 역사를 바꾼 결정적 '그날'을 주제로 역사 대중화의 흐름을 이끈 방송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해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트에는 태조에서 순종까지 500여 년간을 다루는, [역사저널 그날]의 엄선된 에피소드 61개가 시대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특별 부록인 이 포함되어 있어, 조선의 역사를 이미지와 그래프, 지도를 통해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역사저널 그날 1: 태조에서 세종까지』 『역사저널 그날 2: 문종에서 연산군까지』 『역사저널 그날 3: 연산군에서 선조까지』 『역사저널 그날 4: 임진왜란』 『역사저널 그날 5: 광해군에서 인조까지』 『역사저널 그날 6: 인조에서 경종까지』 『역사저널 그날 7: 영조에서 순조까지』 『역사저널 그날 8: 순조에서 순종까지』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조선의 그날』 출간과 동시에 역사 분야 1위에 올랐던 『역사저널 그날』 조선 시대 편 완간 총 여덟 권으로 구성된 『역사저널 그날』 조선 시대 편이 완간되었다. 2015년 2월에 출간된 1권(태조에서 세종까지)으로 시작해 2017년 1월에 출간된 8권(순조에서 순종까지)에 이르기까지 만 2년에 걸쳐 나온 이 시리즈는 역사를 바꾼 결정적 ‘그날’을 주제로 역사 대중화의 흐름을 이끈 방송 프로그램에 깊이를 더해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트에는 태조에서 순종까지 500여 년간을 다루는, 「역사저널 그날」의 엄선된 에피소드 61개가 시대순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또한 특별 부록인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조선의 그날』이 포함되어 있어, 조선의 역사를 이미지와 그래프, 지도를 통해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왜 지금 대한민국은 역사에 열광할까? 「역사저널 그날」, 역사 대중화의 문을 열다 언제부터 사람들이 이렇게 역사에 관심을 보이게 되었을까? 역사를 향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고, 주요 기업의 입사 시험에서 한국사를 중시한다는 설명만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현상이다. 최근의 추세를 보면 역사는 ‘공부해야 하는 것’을 넘어 ‘즐기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명 강사들이 앞다투어 역사를 강의하며 호응을 얻고, 역사를 주제로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도 잇따라 선보이면서 역사는 앞으로도 대중의 사랑을 받는 콘텐츠가 될 전망이다. 2013년 가을에 첫 방영을 한 KBS 「역사저널 그날」은 역사의 대중화라는 흐름을 가장 먼저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여러 출연자가 그날의 주제를 수다로 풀어 나간다는 신선한 형식을 취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울림을 전해 주며 재미와 깊이를 모두 잡았다는 찬사를 받았다. 성과는 결과로도 나타났다. 「역사저널 그날」은 주말 저녁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 속에서 교양 프로그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3년이 넘게 방영되었다. 얼마 전 시즌 1이 마무리되었고, 올봄에 시즌 2가 방영될 예정이다. 시청률로 증명된 가치, 「역사저널 그날」을 책으로 만나다 『역사저널 그날』은 매주 주말 저녁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KBS의 교양 역사 토크쇼 「역사저널 그날」의 재미와 깊이를 온전히 책으로 담았다. 역사를 바꾼 결정적인 ‘그날’들을 통해 그날의 주역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오늘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무엇인지를 재치 있고 유쾌한 수다를 통해 전달한다. 『역사저널 그날』의 가장 큰 장점은 지면으로 그대로 옮겨 온 생생한 대화다. 쉴 새 없이 주고받는 수다를 흥미진진하게 따라가다 보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확연하게 드러나는 출연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개성도 장점이다. 많은 매체가 여전히 강연자 한 사람의 주관에 의존해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저널 그날』은 다르다. 모든 출연자는 전문가와 비전문가를 가리지 않고 자기만의 의견을 당당하게 드러낸다. 독자는 그들의 의견에 동의할 수도 있고,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감탄할 수도 있고, 자신의 의견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역사저널 그날』이 주제를 이야기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독자의 생각을 자극하고 대화의 즐거움, 나아가서는 토론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준다는 점이다. 이 시리즈는 영상 매체가 인쇄 매체로 옮겨졌을 때 어떤 장점을 가지는지도 잘 보여 준다. 방송에서는 시간 때문에 빠르게 언급하고 지나갈 수밖에 없었던 부분을 책에서는 쉽게 풀어 설명해 천천히 되새길 수 있게 했다. 요소마다 첨부된 풍부한 도판과 상세한 사료는 고른 호흡으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방송과는 다른 형태로 몰입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역사저널 그날 1: 태조에서 세종까지』 1권에서는 고려 말의 혼란을 수습하고 새 왕조를 개창해 국가의 기틀을 잡아 나가는 조선 건국의 주역들 이야기를 담았다. 고려라는 틀 안에서 시대의 모순을 해결하고자 한 정몽주, 새 국가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 고려의 영웅에서 조선의 태조로 거듭난 이성계. 이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운명을 통해 조선이라는 나라가 그린 꿈이 어떤 것이었는지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그리고 왕자의 난이라는 비극 위에서 왕권을 굳건히 세우고자 한 태종과 폐세자 양녕의 갈등, 세종의 등극과 집현전 엘리트들의 이야기, 대마도 정벌과 세계 최초의 국민투표 등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던 조선 초 역사의 이면과 놀라운 에피소드들을 펼쳐 낸다. 『역사저널 그날 2: 문종에서 연산군까지』 2권에서는 문종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찾아온 권력 공백 사태에 대응해 국가 운영의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조선의 왕과 신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황표정사로 대표되는 대신들의 권력 비대화를 피비린내 나는 쿠데타로 잠재운 수양대군, 훈구와 사림의 지난한 대립을 낳은 세조 대 공신 정치의 폐해, 조선 전기 여성 지식인 인수대비의 행보와 폐비 윤씨 사사 사건, 연산군의 폭정과 피비린내 나는 복수 등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을 집중 탐구하는 특별편을 추가하여 풍수로 보는 흥미로운 왕릉 이야기와 그 이면에 담긴 정치적 의미 등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역사저널 그날 3: 연산군에서 선조까지』 3권에서는 연산군 말년의 폭정을 시작으로 휘청거리기 시작한 조선이 중종반정과 임꺽정의 난, 정여립의 난 등을 거치면서 쇠락의 길로 접어들어 임진왜란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이하기 직전까지의 과정을 다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숱한 한계와 모순에도 불구하고 조선이라는 나라가 5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세대와 신분을 초월한 뜨거운 교육열, 합리적인 인재 등용 절차였던 과거 제도, 『승정원일기』로 대표되는 철저한 기록 정신을 집중 조명했다. 『역사저널 그날 4: 임진왜란』 4권의 주제는 임진왜란이다. 북로남왜에 의한 명의 쇠퇴, 일본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종결, 장기간 지속된 평화로 인한 조선의 안보 불감증은 ‘동아시아 7년 전쟁’이라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특히 전쟁의 무대였던 조선의 백성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수탈과 도륙의 언저리를 맴돌아야 했다. 개전 20일 만에 수도 한양을 점령당한 조선은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듯했으나 극적으로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기적에 가까운 승리를 이어가며 바다를 지켰고, 나라로부터 무엇 하나 혜택받은 적 없는 민초들이 분연히 일어나 의병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전란 발발과 동시에 세자로 지명된 광해군도 아버지 선조를 대신하여 백성들을 위무했다. 한편 임란 정국의 총책임자로 활약했던 재상 류성룡은 전란이 끝난 후 뜨거웠던 전쟁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겼다. 『역사저널 그날 5: 광해군에서 인조까지』 5권에서는 광해군과 인조 대 격변의 정치사와 두 차례의 호란, 삼전도의 치욕을 다룬다. 조선의 15대 왕 광해군은 즉위와 동시에 내우외환의 어려움에 직면했다. 임진왜란의 상처를 채 수습하기도 전에 신흥 강국으로 성장한 후금이 조선의 북방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광해군은 『동의보감』 편찬을 지원하고, 허균을 비롯한 개혁 세력을 등용하여 내치를 다지고자 했으나 폐모살제와 중립 외교 등을 이유로 왕좌에서 내쳐졌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인조와 반정 세력은 왕권 수호의 방법으로 기찰 정치를 택했다가 이괄의 난이라는 역풍을 맞았고, 변화된 국제 정세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해 두 차례의 호란을 불러왔다. 병자호란의 패배가 가져온 삼전도의 굴욕은 조선 역사상 가장 치욕적인 순간으로 기록됐다. 『역사저널 그날 6: 인조에서 경종까지』 6권에서는 병자호란을 겪고 난 뒤의 조선 사회와 환국 정치로 대표되는 정치사를 다룬다. 숭명반청을 내걸고 집권한 인조는 청에 항복하면서 정당성에 상처를 입었다. 따라서 청에 우호적이었던 소현세자의 존재는 용납될 수 없었다. 인조의 뒤를 이은 효종은 북벌을 부르짖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하멜 표류기』에는 당시의 조선이 처한 상황과 한계가 잘 드러나 있다. 전란 이후 피폐해진 민생을 위한 노력도 있었다. 대동법을 통해 개혁을 추진한 인물이 영의정에까지 올랐던 김육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숙종은 환국 정치를 통해 강력한 왕권을 행사했다. 그러나 부작용이 만만치 않았다. 당쟁이 격화되면서 수많은 사람이 희생되었고, 후계자인 경종은 노론의 위협에 직면해야만 했다. 『역사저널 그날 7: 영조에서 순조까지』 7권에서는 영조와 정조가 이끈 조선 후기의 부흥과 함께 세도정치로 대표되는 쇠퇴의 시작을 다룬다. 노론의 지원을 등에 업고 왕위에 오른 영조는 소론과 남인의 강경파가 일으킨 반란에 맞서 탕평 정치를 내세운다. 소론 출신인 박문수가 민생을 위한 정책을 펼치며 활약할 수 있었던 것도 영조가 지원한 덕택이었다. 영조의 뒤를 이은 정조는 규장각과 장용영의 설치, 수원 화성의 건설, 신해통공의 시행 등으로 왕권을 강화하고 개혁 정책을 펼쳐 나갔다. 그러나 한계도 분명했다. 영조와 정조의 치세는 사도세자의 죽음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운 가운데 성리학적 세계관에 의존하는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 결과 의문에 휩싸인 정조의 사망 이후 세도정치가 시작되고 민란이 일어나면서 조선은 쇠락하는 길에 접어들었다. 『역사저널 그날 8: 순조에서 순종까지』 조선 시대 편 마지막 권인 이 책에서는 쇠락의 길로 접어든 조선의 모습을 다룬다. 아버지인 순조를 대신해 정사를 돌보게 된 효명세자는 왕실의 권위를 세움으로써 분위기를 새롭게 하려 했다. 그러나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점이 문제였다. 반면에 강화도에서 온 철종에게는 시간이 아니라 힘이 없었다. 남쪽에서 민란이 크게 일어났는데도 안동 김씨가 장악한 조정은 바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고종의 치세에는 임오군란과 갑신정변, 동학농민운동 등 역사를 뒤흔든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 김옥균, 전봉준 등은 시대의 모순에 맞서 자기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외세의 힘을 빌리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미국과 청, 러시아, 일본 등의 열강은 자국의 이익을 도모할 뿐이었다. 그리고 모든 노력이 좌절되었을 때, 망국의 순간은 찾아왔다.
이창호 어린이 바둑교실 3
삼호미디어 / 이창호 지음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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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미디어취미,실용이창호 지음
어린이 초급자를 위한 바둑의 정석과 사활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창호 어린이 바둑교실' 시리즈. 어린이들이 단계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총 5권으로 기획하였다. 3권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달린 사활, 고수가 되기 위한 첫걸음인 기초, 바둑의 정석과 포석을 등을 소개하였다. 그동안 너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바둑 입문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으며, 바둑판 그림뿐 아니라 재미있는 그림을 많이 넣어 어린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간단한 바둑용어 해설로 한층 더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일반 바둑 교재와 달리 수준별 문제와 해설을 풍부하게 실어 바둑을 전혀 모르는 어린이들도 이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며 혼자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창호 9단의 대국 기보가 실전 감각을 키워줄 것이다.1장 정석 제1형 날일자굳힘정석 … 13 제2형 한칸높은굳힘 … 16 제3형 윗붙임정석 … 19 제4형 붙여뻗기의 밑붙임정석 … 22 제5형 붙여뻗기의 변형정석 … 25 문제, 해답 … 28 2장 포석 제1형 포석이란 … 43 제2형 굳힘 … 50 제3형 걸침 … 56 제4형 귀에서 변으로 … 62 제5형 실리와 세력 … 68 문제, 해답 … 71 3장 사활 제1형 두집 만들기 … 88 문제, 해답 … 94 제2형 진짜 집과 옥집 구별하기 … 108 문제, 해답 … 114 제3형 잡는 수 … 128 문제, 해답 … 134 제4형 패로 사는 수와 잡는 수 … 142 문제, 해답 … 148 종합문제 1, 2 … 162 기 보 … 170 4장 행마와 맥 제1형 호구되는 곳이 급소 … 176 문제, 해답 … 180 제2형 좋은 모양, 나쁜 모양 … 183 문제, 해답 … 188 제3형 기본맥 1 … 191 문제, 해답 … 196 제4형 기본맥 2 … 199 문제, 해답 … 204 기 보 … 212어린이 초급자를 위한 바둑의 정석과 사활의 모든 것 바둑 실력도 쑥쑥! 창의력도 쑥쑥! 성적도 쑥쑥! 『이창호 어린이바둑교실』은 어린이들이 단계적으로 쉽고 재미있게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총 5권으로 기획하였다. 3권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달린 사활, 고수가 되기 위한 첫걸음인 기초, 바둑의 정석과 포석을 등을 소개하였다. 그동안 너무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던 바둑 입문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었으며, 바둑판 그림뿐 아니라 재미있는 그림을 많이 넣어 어린이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간단한 바둑용어 해설로 한층 더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일반 바둑 교재와 달리 수준별 문제와 해설을 풍부하게 실어 바둑을 전혀 모르는 어린이들도 이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며 혼자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이창호 9단의 대국 기보가 실전 감각을 키워줄 것이다.
디퍼런트
살림Biz / 문영미 글, 박세연 옮김 / 2011.01.25
20,000

살림Biz소설,일반문영미 글, 박세연 옮김
차별화는 전술이 아니다.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 종신교수이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한 문영미 교수의 책 『디퍼런트』. 이 책은 우리가 그동안 가져왔던 경쟁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놓는다.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기업들이 고군분투 하면 할 수록, 기업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잃고 결국 똑같아져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치열하게 경쟁하느라 남들과 비슷한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은 더이상 살아남을 수 없으며 오히려 경쟁에서는 소외되는 다른(디퍼런트) 전략을 구사해야만 진정한 경쟁에서의 승리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문영미 교수는 경쟁 무리에서 벗어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의 ‘다른’ 아이디어가 어떻게 ‘다른’ 세상을 만드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가 시장, 브랜드, 소비자의 심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조목조목 비판함으로써 오늘날의 미친 듯한 시장상황 속에서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이렇듯 『디퍼런트』는‘진정한 차별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탁월하고도 효과적인 문영미 교수의 통찰을 제공하며 진정한 차별화를 위해 기존의 가치들을 어떻게 털어내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가치를 대체 어떻게 창조할 수 있는지, 고객들에게서 무엇을 빼앗고 동시에 다른 탁월한 무엇을 주어야 살아남는 기업이 될 수 있는지를 저자만의 감칠맛 나는 문체와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머리말 동일함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들어가는 글 왜 남들과 달라야 하는가? 제품의 차이는 며느리도 몰라! 카테고리 전문가 경쟁할수록 평범해지는 이유 브랜드 경쟁력의 약화 기업들의 꼬리잡기 놀이 비즈니스 아웃사이더들의 등장 남들과 달라지는 첫걸음 제1부 경쟁하는 무리들 chapter 1 경쟁의 본능 - 경쟁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평가 좋아하다가 본전도 못 찾는 이유 시장조사를 멀리한 기업이 1등이 되는 이유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비슷해지는 이유 무리 따라 이동하는 철새 vs. 차선을 요리조리 바꾸는 운전자 노련한 경영자일수록 함정에 잘 빠지는 이유 길이 없을 때 길이 보인다 chapter 2 진화의 역설 -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바뀌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진보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제품 진화의 패러다임 사람들은 기업의 노력에 별 관심이 없다 복권당첨자들이 행복하지 못한 이유 브랜드 차별화가 어려워지는 이유 보스와 피지 질레트와 코카콜라 치열한 경쟁에서 남는 것은 오직 자기파괴뿐이다 chapter 3 카테고리 평준화 - 소비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소셜 네트워크에서 소비는 개인을 드러내는 무기다 까다로운 소비자를 공략하라 브랜드 충성도가 감소하는 이유 밀러, 쿠어스, 버드와이저는 그냥 맥주일 뿐이다 소비의 5가지 유형 chapter 4 경쟁 무리에서 탈출하는 방법 - ‘다른’ 아이디어가 ‘다른’ 세상을 지배한다 고정관념 뒤엎기, 엉뚱한 가치를 선보여라 아이디어 브랜드, 무리를 벗어나 혼자만의 길을 가라 창조적 파괴, 미래의 시장을 만들어라 제2부 경쟁은 없다 chapter 5 역 브랜드 - 거대한 흐름에 맞서라 구글과 젯블루, 후발주자가 1등 기업을 뒤집는 비결 많이 주는 거보다 적게 주는 게 사람을 사로잡는 이유 친절할수록 손님이 도망가는 이유 이케아, 불친절한 브랜드가 뜨는 이유 거꾸로 가는 전략 인앤아웃 버거, 소비자 스스로 찾아오게 하라 ‘더’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사람들은 ‘덜’을 원한다 역 브랜드들의 과제 chapter 6 일탈 브랜드 - 소비자들의 심리를 변화시켜라 소니의 마케팅 전략 소비자의 심리는 불합리하다는 것을 명심하라 아이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비결 킴벌리, 이건 기저귀가 아닙니다 태양의 서커스단과 스와치, 차별화된 포지셔닝의 비밀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에 돌을 던져라 알레시, 신기하고 낯선 아이디어가 먹히는 이유 카테고리의 경계를 무력화시켜라 아이디어 브랜드가 시장을 바꾸는 방법 chapter 7 적대 브랜드 - 고객은 왕이 아니다? 따뜻한 이미지 광고가 안 먹히는 이유 적대적인 마케터가 뜨는 이유 광고들의 흔한 시나리오 미니쿠퍼, 뻔뻔하고 도도한 마케팅 레드불·마마이트·버켄스탁 어글리, 싫으면 그냥 떠나세요 소비자를 적으로 만드는 전략 베이딩 에이프, 당신한테는 안 팔아 홀리스터, 손님을 푸대접하라 그래도 난 이게 더 좋아 베네통, 공포감을 주는 광고 전략 오만한 브랜드 chapter 8 디퍼런스 - 승자의 최고 전략 친숙함이 가져다주는 부작용 너무 익숙하면 지는 거다 치열한 경쟁의 결과는? 도토리 키재기 애플, 마니아를 몰고 다니는 이유 할리 데이비슨, 유행에 거슬러 유행 만들기 도브, 슈퍼 모델보다 아름다운 내 아내 차별화, 다시 생각하기 진정한 차별화, 쟤 도대체 왜 저러니?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 제3부 미래의 비즈니스 chapter 9 거꾸로 읽는 경영학 - 시장을 주도하는 사람의 세상 경영법 2%의 아이디어가 세상을 움직인다 비슷하면 지는 거다 자료에 집착하지 마라 혁신의 세 가지 방법 모든 아이디어에는 이유가 있다 시장을 믿지 마라 인간을 이해하라 chapter 10 미래의 아이디어 브랜드 - 차별하는 전술이 아니라 새로운 생각의 틀이다 희귀한 가치의 제안 거대한 아이디어의 실천 인간적인 숨결 부록 아이디어 브랜드 사례연구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찾아보기“이 미친 듯한 시장에서 승리하는 사람들의 세상 경영법!!” 왜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학생들은 이 강의를 최고로 꼽을까? 이 책을 모른다면, 당신은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건방지고 오만한, 그러나 놀랍도록 창조적인 기업들을 움직이는 2%의 비밀 경쟁할수록 평범해지는 이유 | 많이 주는 것보다 적게 주는 게 사람을 사로잡는 이유 | 신제품인데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 |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비슷해지는 이유 | 성장할수록 기업경쟁력이 약화되는 이유 | 평가할수록 성과가 제자리인 이유 | 시장조사를 멀리한 기업이 1등이 되는 이유 | 획기적이라고 생각한 제품이 안 먹히는 이유 | 기쁨이 클수록 만족도는 줄어드는 이유…… 만약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지금 기대하고 있는 방향과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면? 우리 자신을 그저 평범한 존재로 추락시키고 있다면? 하버드 경영대학원 역사상 첫 한국인 종신교수이자, 학생들이 뽑은 ‘최고의 교수’상을 연이어 수상하기도 한 문영미 교수는 이 책에서 경쟁에 대한 기존의 관념을 완전히 뒤집어놓는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든 기업들이 똑같아지고 있으며 남들과 비슷한 전략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가 시장, 브랜드, 소비자의 심리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반면에 경쟁 무리에서 벗어나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들의 ‘다른’ 아이디어가 어떻게 ‘다른’ 세상을 만드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 후발주자가 어떻게 1등 기업을 뒤집고, 오래된 기업이 어떻게 잃어버린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돈을 퍼부어도 외면하던 소비자를 어떻게 스스로 찾아오게끔 만드는지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여주는 책. 경쟁하면 경쟁할수록 똑같아진다 오늘날 모든 산업과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모든 기업들이 똑같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업들은 모두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제품군의 종류를 확장하고 남과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이러한 노력들은 결국 다른 경쟁자들과 똑같아져버리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동일한 카테고리 내의 브랜드와 제품의 수가 증가할수록, 제품들 간의 차이는 점점 좁아지다가 나중에는 구별하기가 힘든 지경에 이른다. 캐논의 EOS 40D와 니콘의 D90의 차이점을 면밀히 아는 소비자는 갈수록 줄어든다. 노력하면 노력할수록, 경쟁하면 경쟁할수록 똑같아진다는 아이러니에 직면한 것이 오늘날 기업들의 슬픈 현실이다. 더욱더 비관적인 것은, 기업들은 자신들이 지금 만들어내고 있는 미묘한 차이들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한 나머지, 끊임없이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다. 소비자를 위해 공짜 혜택을 퍼붓고, 마일리지 서비스를 도입하고, 천문학적인 광고비용을 쏟아붓지만, 막상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게 그거다. 물건을 하나 사면 하나 더 끼워주는 것도 똑같고, 모든 제품이 강조하는 기능 역시도 별다른 차이가 없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진화의 역설’이라고 부른다. ‘더 많은 것이 변할수록 더 많은 것이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모두들 발전을 향해 달려가지만, 마지막에 도달하는 곳은 공동의 파멸뿐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지금도 스타벅스는 아침 식사 메뉴를 개발하고 있고 맥도날드는 매장 안에 커피바를 만들고 있는데, 이는 하향평준화로 가는 지름길이다. 시장과 경쟁에 대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 이 책의 저자는 오늘날의 기업이나 마케터들이 비즈니스 세계의 절대적인 지침으로 여기고 있는 명제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야 하는 이유를 다양한 사례를 동원해 설명한다. “소비자의 말에 귀를 기울여라”, “노련한 경영자의 경험을 중시하라”, “손님에게 친절하라”, “소비자는 더 많은 것을 받길 원한다”, “따뜻한 이미지 광고가 먹힌다” 등의 덕목들은 우리로 하여금 경쟁의 쳇바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고정관념일 뿐이다. 평가 좋아하다가는 본전도 못 찾고, 시장조사를 멀리한 기업이 1등이 되고, 노련한 경영자일수록 함정에 잘 빠지고, 발전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이 책의 많은 사례들은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많이 주는 것보다 적게 주고, 손님을 푸대접하거나 적으로 만들고, 제품의 단점을 더 강조하고, 유행을 거스른 기업들이 어떻게 최고의 자리에 올랐는지 그 이유를 추적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주 분명하다. 차별화와 점점 더 멀어지게 만드는 경쟁의 쳇바퀴에서 과감하게 뛰어내리라는 것이다. 세상을 향해 근본적으로 다른 가치를 용감하게 외치라는 것이다.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혼자만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차별화’의 길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이렇게 시장을 다시 짜고 만들어낸 기업을 ‘아이디어 브랜드’라고 부른다. 아이디어 브랜드, 그리고 진정한 차별화 아이디어 브랜드들은 건방지고 오만한, 그러나 놀랍도록 창조적인 혁신을 통해 시장에 새로운 룰을 만든다. 그럼으로써 고객을 쫓지 않고 소비자 스스로를 열성적인 브랜드 추종자로 만들어낸다. 이들은 다른 기업들이 고객에게 모든 것을 다 바쳐 서비스할 때, 놀랍게도 소비자를 푸대접한다. 고객에게 직접 외진 상점까지 찾아와서 물건을 직접 조립하게 하고(이케아), 나이가 많거나 뚱뚱하면 매장에 들어오기 불편하게 하고(홀리스터), 딱 6가지 메뉴만을 고집한다(인앤아웃버거). 그리고 입맛에 안 맞으면 ‘그냥 떠나세요’라고 과감하게 외치고(마마이트), 차가 얼마나 작은지를 더 강하게 광고한다(미니쿠퍼). 하지만 이들 브랜드는 시대의 흐름에 거스르는 데 멈추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제안한다. 최대한 단순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일깨워주고(구글, 젯블루), 주방용품도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알레시), 인공적인 아름다움의 허구성을 폭로함으로써 평범한 아름다움의 중요성을 재발견한다(도브). 얼핏 엉뚱하고 뻔뻔하고 오만하고 거칠고 적대적으로 보이는 이 아이디어 브랜드들은, 남들이 무늬만 ‘차별화’인 공허한 메아리를 외치고 있는 이 미친 듯한 시장에서, 홀로 ‘진정한 차별화’란 무엇인지를 증언하고 있다. 『디퍼런트』는 바로 그 ‘진정한 차별화’를 이루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탁월하고도 효과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진정한 차별화를 위해 기존의 가치들을 어떻게 털어내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지, 고객들에게서 무엇을 빼앗고 동시에 다른 탁월한 무엇을 주는지를 감칠맛 나는 문체와 통찰력 있는 분석을 통해 상세히 제공한다. 과잉경쟁의 틈바구니에서 오늘도 덧없는 마케팅에 엄청난 비용을 쏟아붓고, 또 비슷비슷하지만 새롭다고 생각하며 신제품 출시를 서두르고, 결국 고만고만한 경쟁 무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대한민국의 경영자, 마케터, 기획자들에게 진정한 차별화란 무엇인지를 통쾌하게 제시하는 새로운 경영서이다. “차별화는 전술이 아니다. 일회적인 광고 캠페인도 아니다. 그리고 혁신적인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도 아니며,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것 또한 아니다. 진정한 차별화란, 말하자면 새로운 생각의 틀이다.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인정하는 태도이다.” 추천평 애플, 이케아, 스와치 같은 브랜드들이 어떻게 남다른 성과를 보이며 자신들의 영역을 바꾸어놓았는지를 명쾌하게 분석한다. 경쟁의 쳇바퀴에서 벗어나 모방 대신 변화를 추구하며 추종보다는 혁신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에 시장을 다시 짜고 만들어내는 리더십의 비밀이 있다. - 마이클 유심(펜실베이니아 대학 와튼 스쿨 교수) 말콤 글래드웰처럼 유려한 글쓰기, 짐 콜린스처럼 반직관적이면서도 중요한 통찰로 나를 압도해버렸다. 풍요와 과도함, 지나친 계획성과 복잡한 소비자들의 선택으로 이루어진 현재의 세계에 대해 그 과정과 이유를 설명하는 이 책은 오늘날의 미친 듯한 시장에서 승리하는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 제임스 시트린(스펜서 스튜어트 공동 대표) 이 책에 담긴 생각들은 당신을 어리둥절하게 만들 것이다. 그녀의 학생과 동료들이 증언하듯이 문영미는 오늘날 비즈니스 세계에서 가장 창조적인 사람 중 하나다. 그녀의 책은 당신의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적인 가정들을 다시 생각하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길을 찾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 간단히 말해, 이 책은 내가 지금껏 읽은 경영서 중 최고의 책이다. - 프랜시스 X. 프레이(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기획의 정석 : 실전 편
세종서적㈜ / 박신영, 최미라 글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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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소설,일반박신영, 최미라 글
저자 박신영은 대학 시절 한 번 당선되기도 어렵다는 공모전들에 도전하여 무려 23관왕을 차지하며 ‘공모전의 여왕’으로 불렸다. 이후 제일기획에 입사해 기획 노하우를 체득했고, 그 후 교육 컨설팅 기업 폴앤마크(Paul&Mark)로 자리를 옮겨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대학들에서 기획에 대한 강의를 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CBS의「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등과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강연을 하며 인기 강사에서 ‘인생의 멘토’로 거듭나고 있다. 박신영은 수년 동안 강의를 하면서 학습자들이 PPT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적잖이 보아왔다. 학교에서 따로 배운 적이 없는데도 직장에서는 다짜고짜 PPT를 만들어내라고 하니 난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은 쉽게 제안서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저자는'기획의 정석'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되, PPT 만들기에 중점을 둔 '기획의 정석_실전편'을 구상하게 되었다. 먼저 여러 가지 상황, 대상,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PPT들을 보여주고, 각각의 PPT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의 뼈대와 구체적인 작성 노하우를 제시했다. 그리고 '기획의 정석_실전편'출간과 동시에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PPT 예시들을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siny223)에 공개했다. 여기에는 PPT에 사용된 폰트, 색상, 슬라이드, 픽토그램, 사진, 도형 패키지까지 공개되어 있어 독자들은 PPT 내용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다. 감사의 말|막막한 시발점에서 펼쳐 드는 책 - 박신영 4 야근을 줄이는 데 필요한 책 - 최미라 7 프롤로그|모든 건 PPT 때문이다 9 1부 보는 사람을 사로잡는 짱짱한 제안서 만들기 1장 피보고자의 질문 속에 뼈대가 있다: 제안서 골격 만들기 31 2장 우리를 모르는 이들에게 우리를 소개할 때: 머시주스 웨딩라인 제안서 46 3장 우리를 모르는 이들에게 선제안하고 싶을 때: 머시주스 콜드 컨테이너 제안서 171 4장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고 투자받고 싶을 때: 머시주스 프랜차이즈 투자 제안서 213 5장 사회적 기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투자받고 싶을 때: 영세농을 위한 사회적 기업 제안서 271 2부 눈에 쏙쏙 들어오는 반짝반짝 보고서 만들기 1장 육하원칙만 알아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보고서 골격 만들기 328 2장 기업 내부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때: 상황 보고서 337 3장 문제를 보고하고 개선 방안을 기획할 때: 업무 개선 보고서 361 4장 프로젝트 진행 가부를 검토할 때: 검토 보고서 378 5장 전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보고할 때: 제안 보고서 386 6장 제안한 아이디어의 실행 계획을 보고할 때: 실행 계획 보고서 392 7장 디자인 비전공자도 5분 만에 따라 하는 표지 디자인 7 395 에필로그| 둘 중에 무엇을 고를 것인가? 415 1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기획의 정석』2탄! 오늘도 기획서 때문에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기본 패턴에 글씨만 바꾸면 완성되는 진짜 PPT 매뉴얼이 탄생했다! 『기획의 정석』,『보고의 정석』을 통해 널리 알려진 ‘최고의 기획 멘토’ 박신영이 『기획의 정석』2탄 『기획의 정석_실전편』을 출간했다. 박신영은 대학 시절 한 번 당선되기도 어렵다는 공모전들에 도전하여 무려 23관왕을 차지하며 ‘공모전의 여왕’으로 불렸다. 이후 제일기획에 입사해 기획 노하우를 체득했고, 그 후 교육 컨설팅 기업 폴앤마크(Paul&Mark)로 자리를 옮겨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대학들에서 기획에 대한 강의를 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CBS의「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등과 같은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강연을 하며 인기 강사에서 ‘인생의 멘토’로 거듭나고 있다. 저자 박신영은 수년 동안 강의를 하면서 학습자들이 PPT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적잖이 보아왔다. 학교에서 따로 배운 적이 없는데도 직장에서는 다짜고짜 PPT를 만들어내라고 하니 난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은 쉽게 제안서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저자는『기획의 정석』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되, PPT 만들기에 중점을 둔 『기획의 정석_실전편』을 구상하게 되었다. 먼저 여러 가지 상황, 대상,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PPT들을 보여주고, 각각의 PPT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의 뼈대와 구체적인 작성 노하우를 제시했다. 그리고 『기획의 정석_실전편』출간과 동시에 책 속에 등장하는 모든 PPT 예시들을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siny223)에 공개했다. 여기에는 PPT에 사용된 폰트, 색상, 슬라이드, 픽토그램, 사진, 도형 패키지까지 공개되어 있어 독자들은 PPT 내용뿐만 아니라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노하우까지 얻을 수 있다. 이 책 한 권이면 독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PPT를 매뉴얼에서 골라, 뼈대가 되는 내용에 글자만 바꿔 써넣어 PPT를 완성할 수 있다. 이렇게 적절한 예시를 다운받아 필요한 내용을 얹으면서 PPT를 만들다 보면 시간도 절약되고 노하우도 빨리 체득할 수 있다. 한마디로 『기획의 정석_실전편』은 오늘도 수많은 문서 작업을 하면서 야근을 하고 있을 직장인들을 위한 최고의 실용서이자 예비 직장인들과 취업 준비생들이 취업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실제 기업에서 사용했던 PPT를 가지고 PPT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주는 책! “신영아, 너 PPT 잘 만들지? 나 좀 하나 보내줘.” 이 책은 친구의 이 한마디 말에서 시작되었다. 자기 분야에서는 내로라하는 전문가이지만 시간에 쫓겨 PPT를 배우지 못한 분들, 머릿속에는 아이디어가 가득한데 문서로 표현을 못해서 답답하신 분들, 논리적인 성격임에도 웬일인지 PPT만 만들려고 하면 눈앞이 캄캄해지는 분들을 위해 세상에 나온 것이다. 하지만 PPT는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에 무작위로 아무거나 보내줄 수가 없다. 외부용인지 내부용인지, 제안용인지 보고용인지, 발표용인지 문서용인지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PPT가 있고, 거기에 더해 받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PPT 형식과 내용이 무한대로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PPT에 들어 있는 내용들 중에는 기업 대외비가 많기 때문에 함부로 보내줄 수가 없다. 결국 방법은 하나, 기획서의 기본 골격 만들기와 PPT 작성 노하우를 배우는 수밖에 없다. 저자는 PPT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알려주기 위해 실제로 사용했던 PPT를 제공해줄 만한 기업을 물색했다. 한 가지 브랜드의 탄생과 성장 속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바뀌는 PPT의 다양한 변주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다. 먼저, 신생 기업 중에서 브랜드와 제품 내용이 간결하면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는 기업들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신들의 PPT를 공개하기를 꺼려하는 가운데 착즙주스 브랜드 ‘머시주스’가 선뜻 자신들의 PPT를 공개해주겠다고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모든 PPT는 머시주스의 탄생부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특히 ‘머시주스 웨딩라인 제안서’, ‘머시주스 콜드 컨테이너 제안서’, ‘머시주스 프랜차이즈 투자 제안서’, ‘영세농을 위한 사회적 기업 제안서’ 등은 실제로 머시주스에서 사용했던 PPT들이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상황과 주제에 따라 PPT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브랜드의 상황에 맞는 PPT가 어떤 골격을 갖추고 어떤 내용을 담아내야 하는지를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창업을 꿈꾸거나 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기업 성장의 구체적 사례를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기획력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빡신 기획 습관 25가지! 그리고 눈에 쏙쏙 들어오는 보고서 작성법까지 대공개! 이 책의 최고의 장점은 PPT 작성법을 그냥 따라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기획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습관들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저자 박신영은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각 내용에 맞는 기획 습관 25가지를 보여준다. ‘누구를 위한 기획인가’를 묻는 습관, 문제만 보여주지 말고 문제와 원인을 같이 보여주는 습관,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습관, ‘그게 뭔데?’를 스스로에게 계속 물어보는 습관, 주관적 주장을 넘어 객관적 사실을 증명해서 보여주는 습관 등 오랫동안 기획 관련 일들을 하면서 체득하게 된 알찬 노하우들을 알려준다. 다시 말해, 단순히 기획 이론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태도와 사고방식에 대한 올바른 방향까지 제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상사에게 칭찬받을 수 있는, 눈에 쏙쏙 잘 들어오는 보고서 작성법도 알려준다. 기업 내부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때 필요한 ‘상황 보고서’, 문제를 보고하고 개선 방안을 기획할 때 필요한 ‘업무 개선 보고서’, 프로젝트 진행 가부를 검토할 때 필요한 ‘검토 보고서’, 전술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보고할 때 필요한 ‘제안 보고서’, 제안한 아이디어의 실행 계획을 보고할 때 필요한 ‘실행 계획 보고서’로 나누어 반드시 들어가야 할 내용들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제안서?보고서 표지 디자인 7가지도 소개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 책을 옆에 끼고 문서 작업을 한다면, 당신의 업무 능력은 당신이 생각하는 수준 그 이상으로 향상될 것이다.
Merry Summer
휴머니스트 / 드로잉메리 (지은이) / 2018.07.24
13,500원 ⟶ 12,150원(10% off)

휴머니스트소설,일반드로잉메리 (지은이)
밝은 색감과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체, 특유의 채색 방법으로 14만 팔로워에게 사랑받는 드로잉메리 작가의 컬러링북이다. 작가가 실제로 쓰는 용지(220g)에 스케치가 프린트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칠하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된다. 작가가 채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이 그림마다 들어 있고, 아크릴물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사용법도 담았다.Prologue 물감과 도구 드로잉메리의 물감 10가지 아크릴그림 시작하기 -물감 짜고 색 섞기 -채색하기 Tutorial #01 멍메리 #02 시원한 맛 #03 밀짚모자 메리 #04 썬글 메리 #05 이파리 아래서 #06 금발 메리 #07 튜브 메리 #08 그대로 멈춤 #09 여름 의자 #10 물멍 메리 #11 짝 메리 #12 꿍 메리 #13 여름 이파리 #14 휴식 시간 #15 사색 메리 #16 세 가지 맛 #17 지친 메리 #18 유리컵 속에 #19 빨간머리 메리 #20 일렁일렁 Coloring #01 멍메리 #02 시원한 맛 #03 밀짚모자 메리 #04 썬글 메리 #05 이파리 아래서 #06 금발 메리 #07 튜브 메리 #08 그대로 멈춤 #09 여름 의자 #10 물멍 메리 #11 짝 메리 #12 꿍 메리 #13 여름 이파리 #14 휴식 시간 #15 사색 메리 #16 세 가지 맛 #17 지친 메리 #18 유리컵 속에 #19 빨간머리 메리 #20 일렁일렁260만 뷰! 화제의 영상 속 그림! 드로잉메리 작가의 작품을 컬러링 아트북으로 만나보세요! 밝은 색감과 즐거움이 가득한 그림체, 특유의 채색 방법으로 14만 팔로워에게 사랑받는 드로잉메리 작가의 작품을 직접 그려보세요. 작가가 실제로 쓰는 용지(220g)에 스케치가 프린트되어 있어서, 부드럽게 칠하기만 하면 멋진 그림이 완성됩니다. 작가가 채색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튜토리얼이 그림마다 들어 있고, 아크릴물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사용법도 담았습니다. 동영상 튜토리얼도 함께 활용해보세요. “칠하는 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메리님 그림 보며 힐링합니다.” “중독성 최고!” “너무 예뻐요. 저도 색칠해보고 싶어요.” 드로잉메리 작가의 작품을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아크릴물감 컬러링 아트북 『Merry Summer』. # 특징 1. “정말 저도 할 수 있어요?” “네! 곰손도 초보자도 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스케치가 프린트되어 있어서 슥슥 칠하기만 하면 돼요. 아크릴물감이 처음이어도 걱정 마세요. 아크릴물감은 두세 번씩 덧칠할 수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그릴 수 있거든요. 그림마다 채색하는 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튜토리얼도 책에 담았어요. 작가가 직접 그리는 영상 튜토리얼도 ‘자기만의 방’ 블로그에서 볼 수 있고요. 이 책은 곰손 편집자가 기획했습니다. 모든 작품을 직접 그리며 만들었어요. 곰손도 초보자도 모두 즐겁게 그릴 수 있습니다! # 특징 2. 일반 컬러링북과 제작사양이 다릅니다. 작가가 실제로 쓰는 종이로 세심하게 제작했어요. 튜토리얼 파트 : 책의 앞부분은 작가의 작품과 그리는 법을 설명한 튜토리얼 파트 색이 뒷장에 비치지 않도록 두꺼운 종이에 인쇄했어요. 컬러링 파트 : 드로잉메리 작가가 실제로 쓰는 종이(220g)에 스케치를 인쇄했어요. 제본도 채색하기 편하도록 신경 썼어요. 실로 한 땀 한 땀 제본해 180도 쫙 펴진답니다. 아크릴물감을 쓰는 저만의 이유는종이에 물감을 칠하면, 종이가 사라지듯완전히 덮이는 그 느낌이 좋아서입니다. _Prologue
이 땅에 태어나서
솔출판사 / 정주영 / 1998.01.01
20,000원 ⟶ 18,000원(10% off)

솔출판사소설,일반정주영
현대그룹의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의 담담하고 활달한 육성으로 들려주는 책. ‘고향과 부모님, 현대의 태동, 나는 건설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서울올림픽과 제5공화국,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애국애족의 길,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을 9개 장으로 나누어 자신의 열정적 일생과 현대의 발전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나뉘어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전한다. 정주영 회장의 부모님과 소년시절을 다룬 ‘고향, 부모님’, 고향을 떠나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 가던 때의 ‘현대의 태동’, 근대화의 주역 건설업을 시작과 발전과정인 ‘나는 건설인’, 자동차와 조선 산업에 도전해 성공을 이끌던 에피소드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로 새 시대를 연 정주영을 만나는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정치, 문화가 급변하던 역경의 시기 ‘서울올림픽 유치와 제5공화국’, 불모지 금강산과 북한을 새롭게 인식한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인적 자원과 기업자의 제대로 된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애국애족의 길’, 현대의 정신과 평범하지만 잊기 쉬운 행복의 조건들을 다룬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서민적인 감성과 불굴의 의지로 한평생을 살아온 정주영의 히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땅에 태어나서’ 경부고속도로 건설, 중동 진출과 외화벌이(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산업항 건설은 국내 중공업의 동반 발전을 꾀하는 계기였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세계 최대의 조선소 건설, 자동차 산업 중흥 등 한국 경제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기업인 정주영의 정신과 일생을 세세하게 그려냈다. 글을 시작하며 1. 고향, 부모님 그리운 고향 통천 나의 소년 시절과 고향 탈출 2. ‘현대’의 태동 인천부두 노동자에서 쌀집 주인까지 아도서비스, 불, 아도서비스 흘동광산의 전화위복 돈암동의 해방 시대 현대자동차공업사와 현대토건사의 출발 그리고 6·25 고령교의 덫 그러나 고령교 덕분에 시간과 행동이 성패 좌우 아우 신영이 3. 나는 건설인 근대화의 주역은 건설업 해외로 나가자 모욕을 받으면서 시작한 소양강댐 대동맥 경부고속도로 나는 건설인 4.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파란만장한 현대자동차 조선소 꿈은 1960년대 전반부터 돈 좀 빌려 주시오 나보다 더 미친 사람 세계 조선사에 기록을 남기고 울 수도 웃을 수도 없었던 일들 오일 쇼크와 현대상선 5. 주베일의 드라마 그리고 1890년 죽을 뻔도 하고 중동으로 가자 중동 진출의 드라마 산 넘어 산을 넘고 또 산을 넘어 비웃을 테면 비웃어라 생각하는 불도저 아산재단은 소외된 사람을 위해서 전경련 회장 10년 심란했던 1970년대 후반 국보위에 강탈당한 현대양행 경제 논리가 통하지 않은 시대 6. 서울올림픽 유치와 제5공화국 올림픽 유치는 박대통령의 의지였다 바덴바덴의 전력투구 대한체육회장 2년 2개월 수출 주도 산업으로 '현대전자'를 국토는 넓을수록 좋다 아웅산 비극과 일해재단의 탄생 나라 없으면 일정주영 탄생 100주년 기념 생각하는 불도저 현대그룹을 일궈낸 성실과 신용의 노동자 정주영 이야기 현대그룹의 창업주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의 담담하고 활달한 육성으로 들려주는 책이다. ‘고향과 부모님, 현대의 태동, 나는 건설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서울올림픽과 제5공화국,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애국애족의 길,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을 9개 장으로 나누어 자신의 열정적 일생과 현대의 발전 과정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나는 신념의 바탕 위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쏟아부으며 ‘평등하게 주어진 자본금’인 시간을 잘 활용했던 사람일 뿐이다.”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부은 불굴의 화신, 남다른 시간 활용자 정주영과 마주하다! 타고난 부지런함과 검약정신을 가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한국 굴지의 재벌그룹 '현대'를 일궈낸 정주영 회장의 삶을 만나보자. 국졸인 그가 현대 일가를 이루기까지 겪었던 파란만장한 에피소드는 확고한 신념 위에 최선을 다한다면 성공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찾아온다는 희망을 전한다. 그의 출생부터 성장, 가출에서 시작된 고생담, 그에 뒤이은 성공담이 담담하면서도 활달한 어투로 그려져 있다. 특히 부모님에 대한 애틋한 효심이나, 아우들에 대한 각별한 형제애, 막노동판을 전전하다가 쌀가게와 광산에 손을 대게 되는 청년기 정주영을 통해 그의 인간적인 품성과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나뉘어 정주영 회장의 일대기를 전한다. 정주영 회장의 부모님과 소년시절을 다룬 ‘고향, 부모님’, 고향을 떠나 사업의 기반을 만들어 가던 때의 ‘현대의 태동’, 근대화의 주역 건설업을 시작과 발전과정인 ‘나는 건설인’, 자동차와 조선 산업에 도전해 성공을 이끌던 에피소드인 ‘현대자동차와 현대조선’, 중동 진출로 새 시대를 연 정주영을 만나는 ‘중동 진출의 드라마 그리고 1980년’, 정치, 문화가 급변하던 역경의 시기 ‘서울올림픽 유치와 제5공화국’, 불모지 금강산과 북한을 새롭게 인식한 ‘금강산과 시베리아 개발’, 인적 자원과 기업자의 제대로 된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애국애족의 길’, 현대의 정신과 평범하지만 잊기 쉬운 행복의 조건들을 다룬 ‘나의 철학, 현대의 정신’, 서민적인 감성과 불굴의 의지로 한평생을 살아온 정주영의 히스토리가 펼쳐진다. ‘이 땅에 태어나서’ 경부고속도로 건설, 중동 진출과 외화벌이(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산업항 건설은 국내 중공업의 동반 발전을 꾀하는 계기였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 세계 최대의 조선소 건설, 자동차 산업 중흥 등 한국 경제사에 굵직한 획을 그은 기업인 정주영의 정신과 일생을 세세하게 그려냈다. 한국 전쟁의 폐허 속에서, 그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며 ‘한강의 기적’을 창출해낸 정주영의 경제적 감각과 불도저식 추진력을 접하다 보면, 그의 거인적 풍모에 매료된다. 특히 한국의 다른 대기업들과는 달리, 현대의 창업과 발전의 과정이 곧 한국 경제의 성장과 발전 과정 그 자체임을 뚜렷이 확인하게 된다. 이는 현대그룹이 소비재 생산이나 수입 위주의 경제 활동 혹은 당시에 흔했던 탈법적 수단을 통해 기업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국가기간산업에 주력하면서 국가와 함께 성장해왔음을 보여준다. 그의 헌신적인 기업 경영은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국민들의 삶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정주영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업적을 다시 돌아보며 그의 혼을 기리고자 한다.
심영순, 고귀한 인생 한 그릇
인플루엔셜 / 심영순 글 / 2016.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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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셜소설,일반심영순 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식의 대가로, 명망가의 '요리 독선생'으로, 네 딸의 엄마로 살아온 심영순 원장의 77년 인생 내공을 담은 에세이. 모질었던 어머니의 살림 수업, 전국을 찾아다니며 체득한 요리 고수들의 비법을 밑거름 삼아 심영순 원장은 오로지 실력 하나로 '한식 대가'의 반열에 올랐다. 때로는 단단하고 의연한 마음으로, 때로는 귀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그녀는 요리와 인생을 묵묵히 다져왔다. 한식만큼은 한 치의 타협 없이 최고만을 고수해온 우리 시대의 대가, 심영순 원장의 인생을 만든 8가지 마음이 우리의 인생에도 고귀한 수업이 되어 줄 것이다.추천의 글 차림에 앞서 : 70년간 부엌에서 깨달은 인생의 맛에 대하여 1장 : 고마운 마음 _ 고되게 일해 본 사람만이 알게 되는 것들 요리 고생은 사서 해도 즐겁다 / 작고 못생긴 것도 다 생명이다 / 농사를 짓고 보니 자연을 알게 되었다 / 닭모가지를 비틀고 얻은 깨달음 / 50년째 레시피는 계속 바뀌고 2장 : 단단한 마음 _ 모질고 혹독했던 내 어머니가 남긴 유산 구박받던 계집아이가 자라서 / 부엌이라는 실험실에서 / 전쟁이 알려준 맛의 세계 / 어머니, 나의 영원한 스승 / 가슴 속에 들어온 더 큰 사랑 3장 : 의연한 마음 _ 고수의 일엔 타협이 없다 포기할 수 없는 원칙을 배우다 / 평범한 주부가 요리 선생이 된 사연 / 숨어 있는 고수들을 찾아 나서다 / 명망가의 ‘독선생’이 되다 / 천국의 맛을 위해 고생 좀 하면 어때 / 옥수동 연구원 30년 차 / 좋은 것은 널리 퍼지게 / 최고의 요리만이 내 갈 길이다 4장 : 고귀한 마음 _ 작은 밥상도 정성을 다해 차리면 수라상 안 부럽다 요리 잘하는 며느리는 시어머니도 어려워한다 / 밥 해주는 사람이 제일 좋지 / 유명세를 치른 도시락과 생일 파티 / 밥이 가족을 뭉치게 한다 / 음식으로 한 효도엔 후회가 없다 5장 : 부지런한 마음 _ 매일 하던 일도 영리하게 하면 달라진다 요리도 기발함이 필요하다 / 요리 잘하는 사람은 시간도 잘 쓴다 / 미리 준비하는 것보다 더 큰 비법은 없다 / 단촛물 하나가 명품을 만든다 / 밥 짓기는 한식의 기본 6장 : 냉철한 마음 _ 한식은 한식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 여든 넷 남편이 그토록 생생한 까닭 / 한식을 알려면, 그 철학부터 / 한식에 대한 오해 / 한정식집, 가짓수를 줄여야할 때 / 창의적인 한식의 미래를 꿈꾸다
외동아이가 성공한다
이미지박스 / 수전 뉴먼 글, 김경숙 옮김 / 2004.05.01
9,800원 ⟶ 8,820원(10% off)

이미지박스육아법수전 뉴먼 글, 김경숙 옮김
자녀를 한 명만 두기로 마음먹었거나 이미 한 명만 키우고 있는 사람들, 둘째 아이가 생기지 않거나 다른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들, 또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문제 때문에 입양이 너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그리고 아직도 결정을 못 내리고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외동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조언들을 제공한다. 3부로 구성된 『외동아이가 성공한다』는 이론적인 논의보다는 실제 외동아이를 키울 때 맞닥뜨릴 수 있는 구체적인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1부에서는 하나 낳기 풍조, 출산의 현실들, 입양, 하나만 낳는 이유, 외동아이에 대한 편견, 외동 출신으로 성공한 사람들, 아이를 하나만 낳는 것이 최선인 이유 등에 관해 언급한다. 또한 부부와 외동아이로 이루어진 3인 가족이 겪는 개인적인 혹은 현실적인 문제들을 짚어 주며, 편부모와 외동아이로 이루어진 2인 가족이 올바르게 외동아이 양육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한다. 2부에서는 외동아이 양육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언급이 이루어진다. 외동아이를 위한 효과적인 육아 방식, 외동아이 양육에 있어 부모들이 알아야 할 구체적인 양육 기술들, 외동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들이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 혹은 잘못된 생각들, 외동아이에게는 친구가 꼭 필요하다는 등의 내용이 나온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외동아이 부모에게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아이를 하나만 더 낳으라는 압박, 외동아이 부모 스스로가 갖는 아이를 하나 더 낳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심리적 부담, 그리고 거기서 파생되는, 추가적 출산에 대한 그럴듯하지 못한 이유들, 외동아이가 미래에 부딪히게 될 문제들을 고찰하면서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 외동아이를 키우면서 빠질 수 있는 사소한 함정들을 피하기 위한 기본적인 계획 등이 소개된다.제 1 부 하나만 낳을까? 1_ 새로운 전통 가정 예전의 방식 하나 낳기 풍조 하나만 낳는 이유 하나면 충분해 2_ 통념의 가면을 벗겨라 딱지붙이기 - 통념 대 진실 앞서가는 사람들 하나가 최선이다… 3_ 3인 가족으로 살기 개인적인 문제들 현실적인 문제들 4_ 2인 가족으로 살기 지나친 집착은 금물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져라 한때는 시간이 많았는데 제 2 부 외동아이 기르기 5_ 효과적인 육아 방식 크게 생각하라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중용이 목표다 현실적인 염려들 하나라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결국 누구의 인생인가? 6_ 묘책들 중앙 무대: 찬반양론 받은 만큼 주기 함께 나누기와 타인에 대한 존중 한계를 정하라: 어디까지 수용할 것인가? 좋은 것도 지나치면 돈에 관한 문제 누가 키를 쥐고 있는가? 이간질, 끄나풀 노릇, 그 밖의 교묘한 조종 7_ 엄청난 기대 경계 신호들: 지나친 압박감 현실적인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라 슈퍼 차일드 증후군 교육에 대한 조급증 내 아이는 예술이야 아기 취급… 네 살이면 다 큰 거지 8_ 외동아이라서 외로울 이유는 없다 친구가 꼭 필요하다 친구들에게서 얻는 교훈 많을수록 즐겁다 혼자일 뿐 외롭지는 않아 제 3 부 올바른 결정을 위하여 9_ 딱 하나만 더 낳을까? 조부모의 성화 남에게 지고 싶지는 않아 아픈 데 찌르기 10_ 스스로 느끼는 압박감 자신에게 물어보라 남편의 압력, 아내의 압력 잘못된 이유들 슈퍼맘이 되겠다는 욕심은 버려 11_ 외동아이-하나뿐인 길 니콜라스 델리아(5세): 어느 외동아이의 평전 외동아이도 할 말 있다 외동아이로 태어난 건 엄청난 행운 과거의 통념, 현재의 진실1. 성공하는 외동아이들 아인슈타인, 안데르센, 레오나르도 다빈치, 존 레논, 타이거 우즈, 간디... 이들은 외동을 바라보는 편견에 굴하지 않고 각자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로 모두 형제 없는 외동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들의 성공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외동임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 아니면 외동이라는 상황과는 별개로 각 개인의 뛰어난 재능 때문이다? 우리는 그동안 외동아이를 편견의 틀 안에서만 바라봐 왔고, 지금도 그러한 시선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그 편견에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 일반적으로 외동아이에게는 이기적이다, 고집이 세다, 공격적이다, 의존성이 강하다와 같은 잘못된 통념들이 따라붙지만, 그것은 외동아이 자체와는 상관없는 문제다. 외동이든 형제가 있든 각 개인차의 문제고, 설사 외동아이에게 위와 같은 성격상의 결함이 나타난다고 해도 그것은 외동아이를 그렇게 키운 부모의 바람직하지 못한 양육 태도의 문제지 외동아이 자체의 문제라고는 볼 수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외동아이를 바르게 양육하고 그들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까? 2. 개요 & 출간 의의 현재 아이가 한 명뿐이거나 혹은 앞으로 아이를 더 낳을 생각이 없다면... 분명 ‘정말 아이를 하나만 낳아야 할까’ ‘그렇게 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외동아이를 훌륭하게 키우는 일은 과연 가능할까’ ‘그것이 가능하다면 내가 외동아이 부모로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와 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자녀를 한 명만 두기로 마음먹었거나 이미 한 명만 키우고 있는 사람들, 둘째 아이가 생기지 않거나 다른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사람들, 또는 복잡한 절차와 비용 문제 때문에 입양이 너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사람들, 그리고 아직도 결정을 못 내리고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외동아이를 키우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조언들을 제공한다. 외동아이를 위한, 그리고 둘째를 낳기 전까지는 외동아이 부모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외동아이 양육’ 가이드, 『외동아이가 성공한다』 외동아이를 키우는 일은 이론이 아닌 실제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통계상의 수치나 객관적인 자료만으로 외동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모두 담아낼 수는 없다. 따라서 이 책이 제공하는 300 명이 넘는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과 그들이 보내 준 글들은 하나하나가 가슴 속에 와 닿는다. 결국 외동아이에 관한 전문가는 외동아이를 키웠거나 현재 키우고 있는 부모들, 그리고 외동아이 당사자인 것이다. 실제 외동아이를 양육하는 데 필요한 심리적, 기술적, 실용적 조언들로 가득한 『외동아이가 성공한다』 아마 이 책을 읽으면서 “그래, 맞아. 바로 이거지!” “어쩜 내가 느끼는 그대로일까!” 를 연신 중얼거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후마니타스 / 막스 베버 (지은이), 박상훈 (옮긴이), 최장집 (해제) / 20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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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소설,일반막스 베버 (지은이), 박상훈 (옮긴이), 최장집 (해제)
베버는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잘 읽혔다고 말하기 어렵다. 사실 베버의 글은 악문으로 유명하다. 독일에서도 선생들은 학생들에게 영문 번역본을 읽도록 권할 정도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베버의 글은 읽는 사람에 따라 정반대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복합적이다. 그러나 2020년 영문판에서 폴 라우터(Paul Reitter)와 채드 웰몬(Chad Wellmon)은, 베버의 수업은 당시 500명 이상이 수강 신청을 할 정도로 대중적인 강의였고, 하루 저녁 강의가 이렇게 책이 되고 지금까지도 읽힌다는 것은 이 책이 소수 학자들만 읽을 수 있는 어렵기만 한 책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했다. 이들은 베버가 말하려고 했던 것을 오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복잡 미묘한 내용을 명료하게 다시 번역해 2020년에 영문판(Max Weber, Charisma and Disenchantment: The Vocation Lectures, Paul Reitter and Chad Wellmon eds., New York Review of Books, 2020)을 출간했다. 이번 한글판은 그 문제의식과 성과를 받아들여 내용을 좀 더 명료하게 하고, 학자들이 주로 이해할 만한 어려운 표현들을 가능한 한 쉽게 바꾸어서 한국의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베버가 어떤 상황에서 그 말을 했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단 중간 중간에 첨언을 했으며, 역주 또한 충실하게 달아 주었다. 또한 원래 텍스트는 장별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았으나, 새로운 번역본에서는 내용에 맞게 세 개의 장(국가, 정당, 정치가)으로 나누고, 장별 내용도 소제목으로 구분해 이해하기 쉽게 했다. 최장집 교수가 쓴, 이 책의 해제에서는 베버의 정치철학에 대한 기존 국내외 논의를 충분히 섭렵하면서, 한국 정치에서 베버를 이해하는 데 고려해야 할 중요한 주제를 깊이 다루려고 했다.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읽으면서 좌절했던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서론. 무엇에 대해 말하려 하나 9 1장. 국가 11 1. 정치란 무엇인가 11 2. 권위: 지배의 정당화 15 3. 행정: 지배의 조직화 19 4. 직업으로서의 정치 24 5. 직업으로서의 관료 34 6. 정치 주변의 직업 집단들 43 2장. 정당 59 1. 명사 정당 체제 59 2. 지도자와 머신이 주도하는 정당 체제 65 3. 영국의 정당 체제: 코커스 시스템 69 4. 미국의 정당 체제: 엽관 체제와 보스 76 5. 독일의 정당 체제: 관료 지배 83 6. 전망: 어떻게 할 것인가 87 3장. 정치가 92 1. 정치가에게 필요한 자질 92 2. 대의와 신념 그리고 도덕 97 3.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 105 4. 정치의 윤리적 문제가 갖는 독특함 110 5. 혁명적 상황에서의 정치 윤리 115 결론. 비관적 인간 현실 속의 정치가 122 해제. 정치가는 누구인가 125 1. 왜 베버인가 125 2. 생애와 배경 132 3. 소명의 의미 143 4. 정치적 현실주의 147 5.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1: 개념과 배경 154 6.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2: 비교의 맥락 161 7.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3: 정당 머신과 민주주의 168 8.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 4: 왜 리더십이 중요한가 174 9. 정치적 윤리 1: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 181 10. 정치적 윤리 2: 책임의 도덕성 187 11. 정치적 윤리 3: 급진주의와 정치 윤리 191 12. 결론: 정치적 이성 195“자신이 제공하려는 것에 비해 세상이 너무나 어리석고 비열해 보일지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확신을 가진 사람, 이런 사람만이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있다.” 누가 정치인이 되어야 하는가 이 책이 중요한 것은 정치란 무엇이고, 정치가란 어떤 존재인지를 이해하는 데 있어 고전 중의 고전이며, 이 책만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이 없기 때문이다. 평생토록 베버는 학자이면서 동시에 정치가가 될 수 있는가의 문제를 끊임없이 탐색했고, 또 고민했다. 정치적 사실 내지 진실을 객관적으로 규명하는 학자로서의 역할과, 정치에 뛰어들어 자신이 옳다고 믿는 가치와 대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정치인의 역할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는 55세에 이 책을 썼으며, 이듬해 사망해 이 책은 사실상 그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베버가 텍스트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정치를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진지한 것이라면, 정치 자체는 항상 책임의 도덕에 기초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명으로서의 정치』는 정치인이 가져야 할 정치 도덕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그 이상을 말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텍스트로부터 정치를 이해하는 방법과 아울러 이성적인 정치적 판단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배우게 되기 때문이다. 베버는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를 구분함으로써, 두 개의 대립적이고 양립할 수 없을 것 같은 명제가 동시에 가능할 수 있다는 이율배반적 구조가 정치 행위의 본질적인 측면이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그는 인간적 현실이 얼마나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이중적이고 모호한 것인가를 동시에 일깨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치 행위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균형적 판단, 절제, 나아가서는 겸허함에 있음을 깨닫게 된다. 오늘날 베버를 읽는다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정치와 권력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패러다임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커다란 지적 자원과 만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내 강의는 여러분들을 여러모로 실망시키게 될 것이다” ― 소명으로서의 정치란 이 책은 1919년 뮌헨의 한 진보적 학생 단체인 ‘자유학생연맹’의 초청에 의한 강연문이다. 당시는 독일 현대사에서 가장 혼란한 위기의 시대였다. 패전으로 인한 독일제국의 붕괴, 그리고 새로운 공화국의 건설, 급진 생디칼리스트와 공산주의자들이 주도했던 혁명적 봉기가 주요 도시에서 발생했다. 베버에게 강연을 요청했던 학생들은 이런 정세에서 자신들이 어떻게 개입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듣고 싶어 했다. 그러나 베버는 강연의 첫 문장을 이렇게 시작한다. “여러분의 요청으로 이 강의를 하게 되었지만, 틀림없이 내 강의는 여러분들을 여러모로 실망시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강의를 마칠 때쯤 이렇게 말한다. “친애하는 청중 여러분, 10년 후에 이 문제에 대해 우리 다시 한번 이야기하자. 여러 정황으로 미루어 볼 때, 그때는 이미 반동의 시대에 접어들었을 거라는 두려운 생각을, 나는 갖지 않을 수 없다. 나 자신을 포함해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이 바라고 희망했던 것들 가운데 실현된 것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아마 ‘전혀 아무것도’ 실현되지 못했다고 말할 수는 없을 테지만, 누가 봐도 거의 성취된 것이 없을 것이다. …… 이 밤이 서서히 물러갈 때, 이 봄날의 꽃이 자신들을 위해 화사하게 피었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살아남게 될까? 내적으로는 어떤 마음 상태가 되어 있을까? 비분강개해 있을까, 아니면 속물근성에 빠져 세상사와 자신의 직업을 그냥 그대로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그러나 이내 이렇게 말하는데, 이 부분이야말로 ‘소명으로서의 정치’에 대한 것이다. “정치란 열정과 균형적 현실 감각, 둘 다를 가지고 단단한 널빤지를 강하게 그리고 서서히 구멍 뚫는 작업이다. 만약 이 세상에서 불가능한 것을 이루고자 몇 번이고 되풀이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아마 가능한 것마저도 성취하지 못했으리라는 말은 전적으로 옳다. 모든 역사적 경험에 의해 증명된 사실이기도 하다.” “자신이 제공하려는 것에 비해 세상이 너무나 어리석고 비열해 보일지라도 이에 좌절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 사람, 그리고 그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할 확신을 가진 사람, 이런 사람만이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가지고 있다.” 베버에 대한 오해와 외면 기예르모 오도넬 “[베버가] 생각 끝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보는 것, 그의 마음이 작동하는 방식을 보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그는 나의 지적 권력 모델이다.” 후안 린츠 “보통 나는 어떤 주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때마다, 베버가 그 주제에 대해 베버가 말한 것이 있는지부터 검토한다.” 게이브리얼 알몬드 “베버는 학문적인 면에서는 물론이고 도덕적인 면에서도 내게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헤라르도 뭉크, 리처드 스나이더, 『그들은 어떻게 최고의 정치학자가 되었나』 전 3권, 정치학 강독 모임 옮김, 후마니타스, 2012. 베버는 (19세기 중반 이후부터 20세기 초까지) 문화예술철학과학뿐만 아니라 역사와 사회과학이 최고로 흥성했던 시기의 기라성 같은 대학자들 사이에서도 특별한 지위를 갖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치철학자 셸던 월린은 “조직의 세계와 창의적 개인 간의 고뇌에 찬 긴장을 베버만큼 명료하게 드러낸 사람은 없다.”라고 하면서 그를 “가장 위대한 사회학자”라고 말했다. 이렇게 사상가들의 존경과 경외심을 한 몸에 받는 베버지만, 한국에서만큼은 좌우파를 막론하고 제대로 이해되거나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보통 베버는 결과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책임 윤리가, 권력 정치가, 나치즘이나 파시즘에 논리적 기반을 제공한 정치학자라는 오명을 갖는다. 그러나 베버에 대해, 그가 신념 윤리를 폄하하고 책임 윤리만을 강조했다는 기존의 해석과는 달리, 베버는 신념 윤리 없이 책임 윤리만을 가진 정치가를 최악의 정치인으로 보았다. 베버는 강한 신념에 기반을 둔 책임 윤리를 말한다. 이 책의 제목이 『소명으로서의 정치』인 것도 이 때문이다. 신념 윤리와 책임 윤리라는 두 가지 깊은 심연 속에서 고민하기를 바라는 것이 베버의 진정한 의도다. 그는 또한 권력 정치가를 경멸했다. 내적 자긍심 없이 권력의 추구 그 자체를 즐기는 정치가는 정치의 비극성 앞에서 공허한 삶을 살다 좌절할 운명을 걷게 될 것이라 말했다. 그는 빌헬름 2세를 권력 정치가의 대표적 사례로 꼽았으며 ‘죽을 때까지 비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진보파들 또한 베버를 읽지 않았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맹목적으로 베버를 배척했고 베버로부터 배우려 하지 않았다. 때로는 베버의 ‘가치중립’ 또는 ‘가치판단으로부터 자유’와 같은 주장을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최장집 교수는 해제에서 “근본적으로 가치중립은 연구자가 지닐 수 있는 문화적종교적이념적 그리고 어떤 종류의 희망적 사고의 영향도 배제하고, 도덕적인 문제를 사실과 뒤섞지 않으며 사실 그 자체에 접근하고 탐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말은 연구 주제의 선정, 이론과 방법론의 선택에 있어서까지 연구자의 가치나 감정을 배제할 수 있다거나, 연구자의 연구 목적과 의도 자체가 중립적이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보다는 사회현상이나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지적 힘을 가리키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 훨씬 베버의 생각에 가깝다.”라고 썼다. 그리고 “베버가 니체와 같은 가치 상대주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사실성에 대한 그의 강조, 경험적 지식에 대한 그의 열정 덕분”이라는 그의 평가 또한 생각해 볼 만하다. 베버는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를 대안으로 주장했는데, 이는 권위주의 내지는 파시즘을 옹호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된 이해이다. 대중 투표제란 그간 한국에서는 ‘국민 투표제적’으로 잘못 번역되어 온 plebiscitarian의 새로운 번역이다. 이는 헌법 제개정이나 국가적 중대 사안에 대한 국민투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보통선거권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던 당시로서는 여러 형태의 제한 투표제를 반대하면서 대중의 직접 투표에 의해 리더십이 선출되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베버는 민주주의를 법적합리적 정당성이 아니라 카리스마적 정당성에 기초한 지배 형태로 분류한다. 따라서 현대의 통치 체제로서 민주주의는 대중 투표제를 가장 핵심적인 요소로 하는 것이고, 대중의 투표를 조직하기 위한 정당 조직을 핵심으로 하는 지도자 민주주의를 강조했다. 베버는 지도자가 있는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말한다. 지도자가 없는 민주주의에서는 대중 권력이 커지는 것이 아니라 도당들의 지배 내지 관료의 지배가 실현된다는 것이다. 베버에게 지도자와 이를 따르는 추종자 집단은 모든 정치의 본질적인 요소이다. 따라서 좋은 지도자 내지 유능한 리더십 없는 정치는 그에게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 점에서 그는 자유주의의 소극적 정치관을 넘어선다. 당시로서는 꽤 과격한 주장이었던 대중 투표제적 지도자 민주주의를 이야기한 것은, 당시 독일 정치의 문제(첫째, 의회의 무력함, 둘째, 전문적인 행정 관료의 강함, 셋째, 독일 정당의 특성으로서 세계관을 달리하는 이념 정당들의 존재)에 대한 그의 비판적 평가 때문이다. 그는 독일 정치의 운명이 정당성을 잃은 융커(귀족), 통치력을 못 갖춘 부르주아라는 조건 때문에 프롤레타리아나 인민이 불행해지는 것으로 귀결되리라고 봤다. 따라서 이 비관적 상황을 개척할 대안적 리더십을 가진 인물이 대통령 직선제를 통해 지도자가 되지 못한다면 10년 후쯤에는 ‘반동이 도래할 것’이라고 예견했다. 실제로 그가 강의를 마친 지 12년 만에 나치가 집권했다. 이 점에서 그는 나치즘을 옹호한 사람이 아니라 반동의 도래를 피하기 위해 독일의 정치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말하려 했다고 할 수 있다. 개정의 방향 ―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잘 읽을 수 있도록 베버는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잘 읽혔다고 말하기 어렵다. 사실 베버의 글은 악문으로 유명하다. 독일에서도 선생들은 학생들에게 영문 번역본을 읽도록 권할 정도라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베버의 글은 읽는 사람에 따라 정반대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복합적이다. 그러나 2020년 영문판에서 폴 라우터(Paul Reitter)와 채드 웰몬(Chad Wellmon)은, 베버의 수업은 당시 500명 이상이 수강 신청을 할 정도로 대중적인 강의였고, 하루 저녁 강의가 이렇게 책이 되고 지금까지도 읽힌다는 것은 이 책이 소수 학자들만 읽을 수 있는 어렵기만 한 책으로 이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했다. 이들은 베버가 말하려고 했던 것을 오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복잡 미묘한 내용을 명료하게 다시 번역해 2020년에 영문판(Max Weber, Charisma and Disenchantment: The Vocation Lectures, Paul Reitter and Chad Wellmon eds., New York Review of Books, 2020)을 출간했다. 이번 한글판은 그 문제의식과 성과를 받아들여 내용을 좀 더 명료하게 하고, 학자들이 주로 이해할 만한 어려운 표현들을 가능한 한 쉽게 바꾸어서 한국의 독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베버가 어떤 상황에서 그 말을 했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단 중간 중간에 첨언을 했으며, 역주 또한 충실하게 달아 주었다. 또한 원래 텍스트는 장별 구분이 되어 있지 않았으나, 새로운 번역본에서는 내용에 맞게 세 개의 장(국가, 정당, 정치가)으로 나누고, 장별 내용도 소제목으로 구분해 이해하기 쉽게 했다. 최장집 교수가 쓴, 이 책의 해제에서는 베버의 정치철학에 대한 기존 국내외 논의를 충분히 섭렵하면서, 한국 정치에서 베버를 이해하는 데 고려해야 할 중요한 주제를 깊이 다루려고 했다. 『소명으로서의 정치』를 읽으면서 좌절했던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총서 소개 정치+철학 총서는 근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치철학의 고전을 발굴해, 그 저자들의 정치철학이 어떻게 당대의 시대적 배경과 호흡하면서 탄생했고, 그들의 철학 체계 안에서 어떤 위상을 차지하는지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려는 의도로 기획되었다. 고전에 대한 재발굴과 재조명 작업을 통해 철학자에 대한 입체적 시각을 열어 주고, 정치와 정치적인 것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에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_간행위원을 대표해 조현진 간행위원 김영욱(서울대, 프랑스 계몽주의) 이상명(숭실대, 서양철학) 조현진(재능대, 서양철학) 홍우람(서강대, 서양철학) 1. 장-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김영욱 옮김 2. 알렉산더 해밀턴, 제임스 매디슨, 존 제이, 『페더럴리스트』, 박찬표 옮김 3. 막스 베버, 『소명으로서의 정치』, 박상훈 옮김, 최장집 해제 근간(제목은 출판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존 스튜어트 밀, 『자유론』, 김은미 옮김 토머스 홉스, 『리바이어던』, 조현진 옮김 장 자크 루소, 『사회계약론 초고 외』, 이충훈 옮김정치가에게는 다른 무엇보다도 다음 세 가지 자질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대의에 대한 헌신을 뜻하는] 열정, 선의를 내세워 변명하지 않고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의] 책임감, 그리고 [사태를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능력을 뜻하는] 균형적 현실 감각이 그것이다. 어떤 종류의 것이든 정치를 하겠다고 하는 사람, 특히 정치를 직업으로 삼겠다는 사람이면 누구나 정치가 가진 윤리적 역설을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이 역설들의 중압에 압도되어 스스로를 지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자신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자각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치가는 모든 폭력/강권력에 잠복해 있는 악마적 힘들과 관계를 맺게 된다. 중요한 것은 삶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단련된 실력, 그런 삶의 현실을 견뎌 낼 수 있는 단련된 실력, 그것을 내적으로 감당해 낼 수 있는 단련된 실력이다.
학교를 살리는 회복적 생활교육
살림터 / 김민자, 이순영, 정선영 (지은이)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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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터소설,일반김민자, 이순영, 정선영 (지은이)
추천사 프롤로그 제1장 탄생 무슨 일이 있었나요? 폭력 교사로 신고 당하다 아, 이것이 되는구나! 회복공동체의 탄생 회복적 생활교육 실천가 1기, 2기 과정을 열다 제2장 검증 어떤 영향을 받았나요? 과연 될까 서클로 여는 첫 만남 학급공유목적 돌아보기 갈등은 배움의 기회 공동체회복서클 너를 놓아버릴까 두렵다 싸움대장이 던지는 회복적 질문 물총놀이서클 학예회로 만난 학년서클 공유하고 싶다 제3장 세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하부구조 세우기 가이드러너 벌새교실 공동체 속 소중한 나, 완소꽃 숨어있는 아이들을 찾아라! 내 마음의 교실 위치 개학서클, 방학 어떻게 보냈니? 영화(원더)로 만나는 ‘다름’ 제4장 재건 어떤 도움이 필요하세요? 무너진 하부구조 세우기 교사 자기돌봄 프로세스 학급 지원 프로그램 제5장 회복 어떤 관계가 되길 바라나요? 교육적 접근의 물꼬를 튼 개정 학폭법 관계회복을 위한 갈등조정의 실제 에필로그 참고문헌김 교사는 지금도 학부모에게 들었던 하소연을 잊을 수가 없다.“제 자식이 잘못한 것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학교가 학생들을 서로 화해하도록 교육을 해야지요. 그러라고 학교 보내는 것 아닌가요?”그 말을 듣고 김 교사는 가해 학생의 학부모에게 이렇게 설명할 수밖에 없었다.“피해 학부모는 처음부터 학부모님과의 만남이나 연락을 거절했습니다. 무조건 학폭위에서 관련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강력하게 원했습니다.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절차상 학교에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거나 중재하기 어렵습니다. 저도 안타깝습니다.”“아니, 무슨 법이 그래요?”김 교사는 머릿속이 생각으로 복잡해진다.‘서로 화해하고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어떻게 관계와 공동체를 세워야 하나….’- 본문 중에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세계사 / 박완서 (지은이) / 20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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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소설,일반박완서 (지은이)
등 대한민국 필독서를 여럿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그녀가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라는 데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은, 그녀가 다수의 산문도 썼다는 것이다. '대작가', '한국문학의 어머니'라는 칭호가 더없이 어울리는 작가 중 이렇게 많은 산문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사람이 또 있을까.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째 되는 해를 맞이하여 그녀의 산문 660여 편을 모두 꼼꼼히 살펴보고 그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했다. 작품 선정에만 몇 개월이 걸린 이 책에는 박완서 에세이의 정수가 담겨 있다.프롤로그 Part1 마음이 낸 길 친절한 사람과의 소통 유쾌한 오해 수많은 믿음의 교감 사십 대의 비 오는 날 집 없는 아이 보통 사람 Part2 꿈을 꿀 희망 꿈 언덕방은 내 방 이멜다의 구두 천사의 선물 넉넉하다는 말의 소중함 나는 나쁜 사람일까? 좋은 사람일까? Part3 무심한 듯 명랑한 속삭임 다 지나간다 아름다운 것은 무엇을 남길까 나는 누구일까 생각을 바꾸니 행복하게 사는 법 Part4 사랑의 행로 민들레꽃을 선물 받은 날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할머니와 베보자기 달구경 사랑의 입김 내 기억의 창고 새해 소망 Part5 환하고도 슬픈 얼굴 성차별을 주제로 한 자서전 뛰어난 이야기꾼이고 싶다 중년 여인의 허기증 코 고는 소리를 들으며 나의 문학과 고향의 의미 Part6 이왕이면 해피엔드 잃어버린 여행가방 시간은 신이었을까 내 식의 귀향 때로는 죽음도 희망이 된다 마음 붙일 곳 그때가 가을이었으면“다이아몬드에는 중고라는 것이 없지. 천년을 가도 만년을 가도 영원히 청춘인 돌.” ★ 영원한 현역 작가 박완서의 10주기 기념 에세이 결정판 박완서가 남긴 소중한 유산, 에세이를 재조명하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엄마의 말뚝』『나목』『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등 대한민국 필독서를 여럿 탄생시킨 작가, 박완서. 그녀가 한국문학계에 한 획을 그은 소설가라는 데에 이견을 제시할 사람은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사실은, 그녀가 다수의 산문도 썼다는 것이다. ‘대작가’, ‘한국문학의 어머니’라는 칭호가 더없이 어울리는 작가 중 이렇게 많은 산문을 진솔하게 써내려간 사람이 또 있을까. 박완서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년째 되는 해를 맞이하여 그녀의 산문 660여 편을 모두 꼼꼼히 살펴보고 그중 베스트 35편을 선별했다. 작품 선정에만 몇 개월이 걸린 이 책에는 박완서 에세이의 정수가 담겨 있다.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박완서의 기존 팬들에게는 물론이고, 한국문학 애호가들 모두에게 또 다른 필독서가 될 것이다. 세월이 흘러도 불변하는 가치, 박완서만의 글 작고한 지 10년이 지나도 꾸준히 회자되고, 여러 다른 형태로 그녀와 관련된 책이 나오는 이유는 하나다. 그녀의 글이 대체불가능하게 좋기 때문이다. 가장 일상적인 언어로 쓴 그녀의 글은 쉽게 술술 읽히지만, 그 여운은 길다. 솔직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지만 그 안의 주제는 깊으며, 신랄한 비판의식 속에 본질은 따뜻하다. 이 책에는 가장 박완서다운 글들이 실려 있다. 책의 어느 곳을 펼쳐도 유쾌한 마음으로 한 편 한 편을 맛있게 즐길 수 있지만, 읽은 후엔 두고두고 되새김질하게 된다. 한 권을 다 소화한 후엔, 박완서라는 이름이 한국문학에 왜 그리 크게 남아 있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혼란한 때일수록 우리의 마음을 든든히 지지해줄 책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중심이 단단한 따뜻함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우리보다 앞서 험한 인생을 겪어낸 대작가의 삶 속 고백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위로가 되는 이유다. 박완서 글 속의 경험, 시대, 생활 방식은 지금 우리의 것과는 다르다. 그럼에도 그녀의 글을 읽으면 화자의 고민들에 공감하게 되고, 화자의 깨달음에 깊은 감동을 받게 된다. 전쟁, 분단, 남편과 아들의 죽음 등 한 사람이 겪을 수 있는 가장 큰 고통 속을 살아내면서도 박완서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따뜻한 인간성을 말했다. 인생의 이야기를 거르고 걸러 가장 진실한 것만을 남겨낸 그녀의 글들은 읽을수록 새롭고 오래될수록 귀중해진다. “잡문 하나를 쓰더라도, 허튼소리 안 하길, 정직하길, 조그만 진실이라도,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진실을 말하길, 매질하듯 다짐하며 쓰고 있다.” _본문 중 거액을 사기당한 얘기로부터 버스 칸에서 가방을 받아준 고마운 아줌마에 의해 만년필을 소매치기당한 얘기까지, 도시 고위층의 공약에 속은 얘기로부터 100원짜리 상품의 용량에 속고, 바겐세일의 반값에 속은 얘기까지 두루두루 속은 얘기들로 경합을 벌이다 보니 언성이 높아지고 분위기는 활기를 띠었다. 그건 분명히 유쾌한 화제가 못 되었을 텐데도 우린 어느 틈에 그걸 즐기고 있었다. 미담보다는 악담에 더 정열적인 게 천박한 기질이라는 걸 돌볼 겨를도 없었다._ 중 계획한 시간을 예기치 않은 일에 빼앗길까 봐 인색하게 굴다 보니 거의 시계처럼 살려니 꿈이 용납되지 않는다. 낮에 꾸는 꿈이란 별건가. 예기치 않은 일에 대한 기대가 즉 꿈일 수 있겠는데 나는 그걸 기피하고 다만 시계처럼 하루를 보내기에 급급하다. 시계처럼 산다면 제법 정확하고 신용 있는 사람 티가 나지만 시계가 별건가. 시계도 결국은 기계의 일종이거늘.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지 사람이 기계처럼 살아서 어쩌겠다는 걸까._ 중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웅진지식하우스 / 서중석 (지은이) /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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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지식하우스소설,일반서중석 (지은이)
한국 현대사 분야 최초의 박사학위 수여자이자, 관련 연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성균관대학교 서중석 명예교수가 집필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는 2005년 초판, 2013년 개정증보 2판이 출간된 이래 올바른 역사 읽기의 방향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현대사 개설서로 인정받으며 대학 신입생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18대 대선 이후 현대사를 향한 관심이 급증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이기도 하다. 7년 만에 선보인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개정증보 3판에서는 새로운 역사적 자료와 사실을 보완해 현대사의 굽이굽이를 보다 심도 있게 조망한다. 중화학공업화로 고도성장을 이룩해 정당성을 다지려던 유신 정권이 중공업 과잉 투자로 몰락한 아이러니를 짚으며, “유신체제가 경제를 발전시켰다”라는 신화를 바로잡는다. 광주항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전두환.신군부의 12.12쿠데타와 5.17쿠데타의 ‘2단계 쿠데타’를 중심으로 내용 전반을 손보았다. 전두환.노태우 회고록이 나온 것을 감안하여 6월항쟁과 6.29선언의 배경을 이전과 달리 서술하였고, 1988년 4.26총선에서 지역주의를 공고화한 소선거구제의 도입에 관해 살펴보았다. 1963년 대통령선거에서 밀가루 살포가 미친 영향, 유신 정권의 극단적 반공운동의 실상을 보여주는 4.29특별담화, 부마항쟁과 10.26에 관한 재조명 등, 그간 자료의 부족으로 밝히지 못한 과거사의 단면들도 생생하게 드러낸다. 우리 현대사 마디마디의 결정적이고 중요한 장면을 사진과 그림, 지도, 인포그래픽 등 생생한 시작 자료와 함께 구성한 이 책은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역사 읽기의 장이 되어준다. 나아가 해방 75주년, 한국전쟁 70주년, 4.19혁명 60주년, 광주항쟁 40주년, 6월항쟁 33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독자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세우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개정증보 3판 서문.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을 다시 조명하며 추천사. 시민을 위한 최고의 현대사 개설서 초판 서문. 역사 바로 알기의 계기가 되기를 개정증보 2판 서문. 왜 지금 현대사인가 1. 통일민족국가 건설을 위하여(1945~1948) 101. 꿈같이 찾아온 해방을 맞아 102. 깊어지는 좌우 대립과 갈등 103. 반탁의 소용돌이 속에서 104. 좌우합작을 추진하다 105. 멀고도 험한 남북협상의 길 106. 새 세상 건설의 노력 [史+] 친일 문화인들의 해방맞이 표정―채만식과 이광수 해방 직후 첫 여론조사―반다시 우리를 지도하야 줄 인물은? 미소공위와 임시정부 수립―반탁의 소용돌이 속에 숨은 미소의 암투 우익의 거두, 김규식―“나무 위에 올려놓고 흔들지 마시오” 단선 반대와 김구―“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월북 예술인의 비애―잊힌 천재 작곡가 김순남 2. 분단정부 수립과 전쟁의 참화(1948~1959) 201. 민주주의 헌법의 탄생 202. 김구, 암살당하다 203. 민족의 비극 한국전쟁 204. 전쟁의 와중에도 권력 쟁탈전이 205. 역풍의 정치가 조봉암 [史+] 대한민국의 탄생―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 유권자 의식을 보여준 530선거―통일세력과 분단세력의 대결 한국전쟁과 평화운동―살벌한 전쟁터의 평화 운동가, 최능진 개헌의 역사―수난의 헌법 변천사 이승만 vs 조봉암―북진통일론과 평화통일론 3. 새로운 사회의 출현(1945~1959) 301. 한글세대의 대거 등장 302. 폐허 위에 경제 건설이 303. 변화하는 여성 304. 노동자는 굶주리고, 노조 간부는 마카오 양복 걸치고 305. 전쟁 속에 꽃핀 휴머니즘 [史+] 국대안 파동―국립대학 설립을 반대합니다? 미국 원조의 속셈―원조는 공짜가 아니다 바야흐로 나일론 시대―새로운 유행, 새로운 패션 정치깡패의 등장―주먹들의 전성시대 독립운동가와 친일파 세상―독립운동 하면 3대가 망한다는데… 좌절과 퇴폐의 문화―‘흥겨운 절망’ 기타부기 4.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1960~1961) 401. ‘피의 화요일’에서 ‘승리의 화요일’로 402. 허정 과도정부와 내각책임제 개헌 403. 경제 제일주의를 내세운 장면 정권 404. 가자 북으로, 오라 남으로 [史+] 4월혁명의 주인공들―“썩어빠진 어제와 결별하자” 정치인의 억울한 죽음과 집단 학살 사건―의혹사건의 진실 밝히기 장면 내각 평가―4월혁명기는 혼란기였나 혁신세력의 계보―다양한 정치세력의 탄생 5. ‘근대화’와 정보철권 정치 18년(1961~1979) 501. 군인들의 세상 502. 민정 이양과 한일회담 503. 영구 집권을 향해 504. 초강권체제의 등장과 민주세력의 저항 505. 총성에 무너진 유신독재 [史+] 대한민국 국군의 탄생―국군의 뿌리는 어디에 있는가 한일회담의 이면―‘독도밀약은 유령문서로 원천 무효’ 김대중김영삼 시대 개막―보수 야당의 세대교체론, 40대 기수론 국가보안법과 일상생활―막걸리반공법, 막걸리보안법 김대중 납치사건―최대 정적을 제거하라! 박정희 체제의 통치 방식―정보공작 정치의 최고봉 6. 경제 발전의 빛과 어둠(1960~1979) 601.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602. 흔들리는 성장제일주의 603. 극단적인 반공국가주의 교육 604. 대중문화 없는 대중사회 [史+] 지역불균형 발전을 초래한 경부고속도로 건설―‘단군 이래 최대의 토목공사 대학생과 지식인의 양심을 강타한 전태일―“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김지하와 「오적」―칼보다 강한 붓 유신체제 가요 대학살―피지도 못하고 된서리 맞은 청년문화 7. 민주주의를 위하여, 통일을 위하여(1979~ ) 701. 현대사의 새 이정표, 광주항쟁 702. 신군부와 민주화 세력의 격돌 703. 민주주의의 위대한 승리, 6월항쟁 704. 전진하는 민주주의 705.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향해 [史+] 5월의 광주―한 특전사 병사가 겪은 광주 보도지침―신군부의 언론 길들이기 삼청교육대―군홧발에 짓밟힌 인권 광주 청문회 스타 등장―청문회 시대 막을 연 광주5공비리 특위 21세기 한반도 미래―협력과 긴장이 교차한 남북관계 글을 마치며. 미래를 여는 역동적 참여 찾아보기“과거사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 현대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가 쓴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현대사 개설서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7년 만에 개정증보 3판 출간! 2005년 초판, 2013년 개정증보 2판이 출간되어 올바른 역사 읽기의 방향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열띤 사랑을 받아온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가 7년 만에 개정증보 3판을 선보인다. 이 책은 출간 이래 가장 객관적이고 신뢰받는 현대사 개설서로 인정받으며 대학 신입생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대선 당시 한 후보의 정치의식과 정치적 판단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했을 과거의 행위로 논란이 일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책이기도 하다. 21대 국회에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지난 70여 년간 묻혀 있던 의혹 사건들의 진상을 규명할 길이 열리면서 현대사를 향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새롭게 밝혀진 사료와 연구에 근거해 현대사의 굽이굽이를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그려낸 이 책의 개정증보 3판 출간이 반가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서중석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 현대사 분야 최초의 박사학위 수여자이자 30년 넘게 현대사 연구에 매진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구었다. 금기가 많은 한국 현대사를 뚜렷한 주관에 따라 열정적으로 연구해온 저자는 1974년 민청학련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현대사의 산 증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한국 현대사 분야의 최고 권위자가 그동안의 연구 업적을 종합 정리한 결정(結晶)으로 지금껏 출판된 현대사 관련 도서 중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현대사 개설서다. 이데올로기에 짓눌린 역사 왜곡을 바로잡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서술을 견지했다. 검증된 사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시민을 위한 한국 현대사’가 되도록 힘썼다. 더불어 정치사를 중심으로 하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예술, 여성 등 여러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어 현대사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과거 만연했던 독재와 인권유린 등 굴곡진 현대사를 기술하다 보면 자칫 현대사를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 오류를 범하기 쉬운데, 이 책은 해방 이후 한국 사회를 발전시킨 역동성을 중시하고 자유와 민주주의, 이성과 양심이 살아 숨 쉬는 사회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을 간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해방 이후 현대까지 우리 사회가 걸어온 삶의 궤적을 다양한 방면에서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이 책은 다시금 높아진 현대사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키고 독자들의 올바른 역사의식을 세워 성숙한 시민으로서 현대사를 되돌아보고 진지하게 성찰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현대사는 계속 밝혀지는 현재의 빛에 비추어 조명되어야 한다” 419혁명, 유신체제, 광주항쟁, 6월항쟁… 새롭게 밝혀진 사실로 현대사의 굵직한 줄기를 재조명하다 2013년 출간된 개정증보 2판은 이승만의 단정(단독정부)운동과 건국절 논란, 친일파 문제, 제헌헌법의 탄생과 수난의 헌법 변천사 등 바로 알아야 할 현대사 쟁점들을 짚어냈다. 개정증보 2판에서 각각의 쟁점 위주로 가지를 뻗어나갔다면, 이번 개정증보 3판에서는 현대사의 큰 줄기를 이루는 굵직한 사건들에 관한 서술을 보완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지난 7년 동안 해방정국부터 615남북정상회담까지의 역사를 아우른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20권을 완간하는 과정에서 저자가 새로운 자료들을 접하고 현대사 연구를 진척시킨 것도 주요하게 작용했다. 개정증보 3판에서는 4월혁명, 박정희 군사정권의 민정 이양, 중공업 중심 경제정책과 유신체제의 조기 몰락, 광주항쟁, 6월항쟁에 관한 내용을 대대적으로 수정하였다. 저자는 중화학공업화로 고도성장을 이룩해 정당성을 다지려던 유신 정권이 중공업 과잉 투자로 몰락한 아이러니를 짚으며, 경제성장이 박정희만의 공로라는 뿌리 깊은 편견을 바로잡는다. 광주항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전두환신군부의 1212쿠데타와 517쿠데타의 ‘2단계 쿠데타’를 중심으로 내용 전반을 손보았다. 전두환노태우 회고록이 나온 것을 감안하여 6월항쟁과 629선언의 배경 설명도 이전과 달리 서술하였고, 1988년 426총선에서 지역주의를 공고화한 소선거구제의 도입에 관해 살펴보았다. 1963년 대통령선거에서 밀가루 살포가 미친 영향, 유신 정권의 극단적 반공운동의 실상을 보여주는 429특별담화, 부마항쟁과 1026에 관한 재조명 등, 그간 자료의 부족으로 밝혀지지 못한 과거사의 단면들도 생생하게 드러낸다. 사진 지도 도표 인포그래픽 등 500여 개의 다양한 시각 자료 수록 한층 깊이 있는 역사 이해를 위한 36개의 별면 코너 [史+]까지… 한 편의 다큐를 보듯 생생하게 읽는 현대사의 참모습 이 책은 각 장 말미에 [史+]라는 별면 코너를 두어 각 시대의 쟁점과 관련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총 36개의 별면 코너에 담긴 다채로운 모습은 현대사를 읽는 재미를 더한다. 김규식과 이승만, 이승만과 조봉암의 일화, 전쟁터의 평화운동가 최능진, 정치깡패 김두한이정재, 대학생과 지식인들의 양심을 강타한 전태일 등 인물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일화와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현대사의 단면을 엿볼 수 있으며, 유권자 의식을 보여준 1950년 530선거 집중 조명, 건국이념과 4월혁명 이념 비교 분석, 정치인의 억울한 죽음과 집단 학살 사건 등 각종 의혹사건을 정리했다. 또한 막걸리보안법, 김대중 납치사건, 독도밀약, 광주5공비리 청문회, 협력과 긴장이 교차한 남북관계 등 주요 사건의 배경과 경위를 설명하여 역사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사진과 그림 등 이미지 자료의 비중이 다른 역사서에 비해 매우 높다. 각종 단체와 언론사, 사진작가들이 제공한 500여 컷의 현대사 관련 사진은 역사적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에 잘 알려진 사진뿐 아니라 중요하지만 접하기 어려웠던 사진들이 실려 있어 사진만으로도 현대사의 흐름을 단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이번 개정증보 3판에서는 해방 직후 전국인민대표회 개막 기사(40쪽)와 하지 중장 명의로 살포된 포고문(50쪽) 등의 이미지를 교체하는 등 역사적 고증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곳곳에 배치된 지도와 도표, 인포그래픽 등 생생한 시각 자료는 내용의 정확성을 더해주며 보다 사실감 있고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다.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내용에 신빙성이 부족한 자료는 배제하여 최대한 객관적이고 확실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신문기사나 표어, 포스터, 만평, 일기, 일지 등 기존의 역사서에서 보기 어려웠던 희귀한 자료들이 실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읽는 재미를 더했다. 박정희 유신체제가 재조명되어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박근혜 퇴진 촛불시위가 있었던 그곳에 아이러니하게도 성격이 전혀 다른 시위 부대가 자리를 잡고 특정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6월항쟁 이후 변화에도, 냉전체제 붕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외쳤다. 무엇이, 어떻게, 저렇게 오랫동안 그들의 정신세계를 닫아놓았을까?- 「개정증보 3판 서문. 현대사의 결정적 순간을 다시 조명하며」 4월혁명은 제2의 해방으로, 그 안에는 새 시대를 향한 갈망이 담겨 있었다. 민주화운동이 자유와 민주주의의 쟁취뿐 아니라, 경제·사회·문화 전반에 대대적인 변화를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와 함께 냉전체제에 갇혀 있던 분단 문제를 다시 불러내어 통일운동이 전개되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갈망은 한국전쟁 전후에 벌어진 민간인 집단 학살, 김구 살해, 조봉암 처형 등 갖가지 의혹 사건을 파헤쳐 과거사를 청산하고, 3·15부정선거 관련자, 반민주행위자, 부정축재자를 단죄하는 ‘혁명입법’을 요구했다.- 「401. ‘피의 화요일’에서 ‘승리의 화요일’로」 대통령 선거전은, 박정희 후보가 “이번 선거는 민족적 이념의 자유민주주의와 가식의 자유민주주의와의 대결”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윤보선 후보의 격렬한 응수로 ‘사상 논쟁’으로 비화했다. 윤 후보는 여수반란사건의 관계자가 정부에 있음을 상기시켰다. 박 후보를 친일파로 공격하기에는 윤 후보도 한국민주당 관계자였으므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 것 같다. 한편 이 선거에서는 미국에서 준 밀가루가 주로 영호남 농촌에 대량으로 살포되었다. 당시는 식량난에 태풍 피해 등 재해가 아주 심했다. 농촌일수록 관의 영향력도 컸다. - 「502. 민정 이양과 한일회담」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북드라망 / 고미숙 (지은이) / 2022.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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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드라망소설,일반고미숙 (지은이)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인문학과 사주명리학의 만남을 통해 현재 우리의 삶을 날카롭게 분석한 사회비평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10주년 기념 개정판. 미신으로 치부되거나 음지에서 활용되던 사주명리학을 '비전 탐구'의 유용한 공부로 만들어낸 문제작. 10년 동안 수만 명의 독자들을 만나며 힐링과 치유가 넘칠수록 상처가 늘어나는 우리 시대에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공부가 무엇보다 필요함을 설득했다. “오직 나 자신만이 나를 구원할 수 있다!” 무수한 번뇌와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하는 것, 그것은 앎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고미숙이, 엄마-아빠-자녀의 가족삼각형에 갇혀 버린, 오이디푸스적 삶에 옭매인 우리에게 그 사슬을 끊고, 새로운 나를 향해 떠날 지도 한 장을 펼쳐 놓고 있다.개정판 책머리에 입구 농담 혹은 아이러니 하나–공동체와 주술 | 둘–불과 정치적 상상력 | 셋–마음의 행로 1부 몸과 우주, 그리고 운명의 비전을 찾아서 오리엔탈리즘–신비와 미신 ‘사이’ | 이분법의 종말–개와 늑대의 시간 우주의 척도–리듬과 강밀도 | 음양오행 혹은 매트릭스 혁명과 ‘구도’는 어떻게 조우하는가? 2부 사주와 팔자: 8개의 ‘카드’에 담긴 비밀 인생 혹은 팔자 82 | 존재의 축, 일간(日干) | 팔자, 생극의 동그라미 태과와 불급, 그 원초적 평등성 | ‘숨은 조커’를 찾아라! 내재하는 ‘외부’, 대운 혹은 시절인연 | 용신, 운명의 우주적 거래 3부 육친법과 ‘오이디푸스’ 십신(十神)–팔자와 ‘표상’의 마주침 두 개의 기본 리듬–‘식상생재’와 ‘관인상생’ 육친법–팔자의 ‘오이디푸스화’ | 오이디푸스의 ‘배후’–국가와 자본 운명의 ‘덫’–자의식 혹은 트라우마 | 오이디푸스의 ‘탈주’ 4부 케이스 스터디: 팔자의 정치경제학 케이스 스터디 1. 인성과다: 엄마의 ‘늪’ 케이스 스터디 2. 식상과다: SNS의 빛과 그림자 케이스 스터디 3. 재다신약: 욕망의 레이스 케이스 스터디 4. 관성고립: 이상한 나라의 ‘에로스’ 케이스 스터디 5. ‘인성’의 아름다운 순환: 제빵왕 김탁구 출구 ‘팔자타령’에서 ‘운명애’(Amor fati)로! 길흉은 없다! 294 | 개운법–지혜와 공동체 운명애–고전에서 배우는 ‘창조의 기예’ 부록 1. 천간 탐구생활–캐릭터로 보는 천간 이야기 2. 지지 탐구생활–현실세계에서 지지의 모습 3. 인성과다형 을목의 해빙(解氷) 유랑기[김해완] 4. 경신일주, 홀로 나아가기보다 관계 속에서 조화를 배우다[강민주]사주명리를 인문학을 통해 ‘비전 탐구’로 이끌어낸 문제작―『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10주년 기념 개정 리커버판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인문학과 사주명리학의 만남을 통해 현재 우리의 삶을 날카롭게 분석한 사회비평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 10주년 기념 개정판. 미신으로 치부되거나 음지에서 활용되던 사주명리학을 '비전 탐구'의 유용한 공부로 만들어낸 문제작. 10년 동안 수만 명의 독자들을 만나며 힐링과 치유가 넘칠수록 상처가 늘어나는 우리 시대에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공부가 무엇보다 필요함을 설득했다. “오직 나 자신만이 나를 구원할 수 있다!” 무수한 번뇌와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하는 것, 그것은 앎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고미숙이, 엄마-아빠-자녀의 가족삼각형에 갇혀 버린, 오이디푸스적 삶에 옭매인 우리에게 그 사슬을 끊고, 새로운 나를 향해 떠날 지도 한 장을 펼쳐 놓고 있다. *이 책은 2012년 출간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의 개정판입니다.그러므로 음양오행론의 틀에서는 미시와 거시의 구분도 무의미하다. 좁쌀 한 톨에 수미산이 있고, 세포 하나에 우주의 정보가 다 들어 있다. 따라서 다음으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클로즈업 해보라. 계절과 인생이 이런 단계를 밟는다면 미시의 세계 역시 그러하다. 친구관계도, 애정도, 돈도, 권력도 다 이 스텝을 밟아 간다. 이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가면 자연스럽다고 하지만 갑자기 도약을 하거나 미끄러지면 위태롭다고 한다. 자연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천재란 이 차서를 건너뛴 존재다. 그래서 질투와 시기의 대상이 되는 건 불가피하다. 극복하려면 남들보다 몇 배 더 겸손해야 한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자본주의는 기본적으로 이 차서를 어그러뜨리는 체제이다. 순환과 비움이 아니라, 소유와 증식만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가난할 때는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돈을 버는 행위 자체가 자기에 대한 존중감이자 타인에 대한 배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자가 된 다음에, 먹고살 만해진 다음에도 계속 부를 증식하고자 한다면 그건 바보거나 광인이다. 자연스럽지가 않기 때문이다. (「1부 | 몸과 우주, 그리고 운명의 비전을 찾아서」 중에서) 나의 욕망은 곧 사회적 인과의 결과물이다. 나의 질병은 곧 시대적 징후의 산물이다. 나의 욕망, 나의 질병을 탐구하고 해명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타자들에게 그것을 전파하고 순환시킬 수 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그것뿐이다. 한꺼번에 다수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꾸고 싶다는 발상은 그 자체로 형용모순이다. 그것은 이미 그 안에 사람들을 도구화하고 자기를 소외시키는 욕망이 꿈틀거리기 때문이다. 사람은 오직 자신만을 구할 수 있을 뿐이다. 너무 협소하다고? 그렇지 않다! 어떤 개인도 홀로 존재할 수 없다. 그의 존재성 자체가 사회적, 우주적 인연의 산물이다.그러므로 관계의 배치를 바꾸지 않는 구원이란 있을 수 없다. 구원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면, 운명에 대한 사랑이다. 어떤 조건, 어떤 열악한 상황에 있더라도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버리지 않을 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저항과 투쟁이 있겠는가. 어떤 권력이나 자본도 그런 존재를 회유하거나 훼손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운명애’야말로 구원과 혁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다. 구도의 열정과 혁명적 분노가 함께 갈 수 있는 길! (「1부 | 몸과 우주, 그리고 운명의 비전을 찾아서」 중에서) 처음, 「입구」에서 말했듯이 운명의 지도에는 역설과 아이러니 투성이다. 어떤 인위적 척도도 통하지 않는다. 이것이 좋으면 저것이 어긋나고, 저것을 얻으면 이것이 사라지고. 겉이 아름다우면 속이 문드러지고, 바깥이 거칠면 속이 부드럽고. 혹은 돈이 들어오면 건강을 잃고, 권력을 가지면 사람을 잃게 되고, 사랑을 얻는 대신 친구를 버려야 하고… 한마디로 팔자에는 온갖 가치들이 범람한다. 가치들의 범람 속에서 종국에는 가치들이 얼음 녹듯 녹아 버리는 것, 그것이 팔자의 우주적 연기법이다. 고로,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이 서로 ‘오버랩’ 되는 이 매트릭스에선 더 좋은 팔자도, 더 나쁜 팔자도 있을 수 없다. 게다가 지금은 기술문명의 절정에 해당하는 시대다. 인류사에서 의식주가 이렇게 편안했던 적이 있었던가? 그럼에도 현대인들은 이 풍요를 전혀 누리질 못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이 풍요로 인해 행복하다고, 자신의 팔자가 참 좋다!는 생각을 결코 하지 못한다. 보다시피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팔자를 한탄하고 원망한다. 원초적 평등성 및 시대적 혜택 따위는 치지도외置之度外하고 오직 불만족과 불평등만을 느끼고 받아들인다. 아니, 그것들을 열심히 ‘생산’하기까지 한다. 대체 왜? 눈치챘겠지만, 음양오행과 십신, 그리고 육친법으로 이어지는 운명의 흐름을 오직 핵가족 삼각형이라는 좁은 틀에 몰아넣은 탓이다. (「3부 | 육친법과 ‘오이디푸스’」 중에서)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라이온북스 / 전성수, 양동일 글 /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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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북스육아법전성수, 양동일 글
노벨상 수상 30%, 아이비리그 석권, 억만장자의 40% 차지. 이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것은 단 0.2%의 인구비율로 세상을 움직인 ‘유대인’이다. 하버드 입학 논술 문제가 어릴 적 식탁에서 가족과 나눈 대화보다 쉬웠다고 말하는 그들의 성공 뒤에는 ‘아버지’와 ‘질문’이라는 위대한 키워드가 숨어 있다. 이 책은 듣고,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버리는 우리의 공부 방식을 꼬집으며 그에 대한 해답으로 유대인 아버지의 자녀교육법인 ‘하브루타’를 제시한다. 유대인 자녀들은 어릴 적부터 아버지와 식탁에서 치열하게 대화하고 토론하며 자란다. 자신 있게 손을 들어 자신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누군가의 질문에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한다. 유대인 아버지들이 수천 년간 이어온 검증된 자녀교육의 해법 하브루타, 책 속에는 실제 가정에서 하브루타를 실천해온 저자의 사례와 질문들이 풍성하게 담겨 있어 아이와 가정에서 쉽게 하브루타를 해볼 수 있다.추천사 프롤로그 1부. 인재 탄생의 비밀, 유대인의 아버지 01 자녀를 최고의 인재로 키우는 사람들 질문하고 토론하며 자라는 아이들 네 자녀를 부지런히 가르치라 유대인 가정의 중심은 아버지다 치열한 논쟁을 주도하는 교육 외국어도 대화로 공부한다 밥상머리 교육, 아버지가 주도한다 02 복수당하는 한국의 아버지들 왜 복수당하는 부모가 되는가 어떤 양육 태도가 자녀를 망치는가 당신은 가정에서 어떤 존재인가 마음속에 자녀의 설 자리를 마련하라 남들에게만 최고인 사람, 아버지 03 유대인 아버지는 프렌디가 아니다 최근 프렌디가 늘고 있는 이유 아버지는 가치관을 정립해주는 사람이다 자녀와의 시간부터 늘려라 나는 왜 무뚝뚝한 아버지인가 2부. 묻고 대답하고 논쟁하는 공부법 01 유대인 교육의 핵심은 ‘놀이’다 즐거운 이야기로 배우는 아이들 놀이는 창의성으로 이어진다 놀이는 리더십을 키운다 무엇보다 우선시하는 것은 ‘관계성’이다 이스라엘 유치원 놀이와 체험이 전부다 아이의 조절력은 아버지가 기른다 02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 공부는 언어의 의미를 파악하는 힘 가장 효과적인 책 읽기 유대인을 만드는 하브루타란 무엇인가? 끊임없이 “왜?”라고 묻게 하는 교육 서로를 가르치는 최고의 교육법 하브루타의 기본 원리는 무엇인가 03 질문과 대화로 뇌를 자극하다 벤치의 손해배상은 어떻게 할까? 누가 촛대를 훔쳐갔을까? 사다리에서 누가 더 높을까? 진짜 소리가 났을까? 3부. 생활 속 하브루타 실천하기 0EBS 다큐프라임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에서 집중 조명한 하브루타, 한국 기자들은 왜 오바마 대통령에게 질문하지 못했을까? 얼마 전 G20 폐막식 때 오바마 대통령이 훌륭한 개최국의 역할을 해준 한국 기자들에게 특별히 질문권을 주었던 일이 있었다. 하지만 ‘질문권’을 받은 기자들은 순식간에 조용해졌고, 오바마에게 질문을 한 기자는 끝내 단 한 명도 없었다. 결국 중국 기자가 나서서 질문을 하는 것으로 일단락된 웃지 못 할 해프닝이었다. 부모의 든든한 지원을 받으며 내로라하는 대학을 졸업했을 그들은 대체 왜 ‘질문권’ 앞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던 것일까? 사실 이런 모습은 대학교 강의실이나 중고등학교 교실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선생님은 앞에서 열심히 설명하고 질문을 던져보지만 아이들은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만지거나 애써 눈을 마주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그야말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는 아이, 질문하지 않는 아이, 토론과 대화에 미숙한 아이로 가득하다. 성인이 되어서는 또 어떤가. 세미나나 회의 때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거나 질문하는 사람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누군가 질문이라도 하면 이상한 사람, 분위기를 흐리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질문하는 공부법, 하브루타》는 이런 질문을 잃어버린 시대에 부모들에게 자녀교육의 해법이 될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저자 전성수 교수는 듣고, 외우고, 시험 보고, 잊어버리는 한국의 교육 방식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한다. 하브루타는 수천 년을 이어온 유대인 아버지의 자녀교육법이다. 아버지가 중심이 되어 아이와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공부법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양동일 씨는 실제로 가정에서 하브루타를 실천해 아이의 놀라운 변화를 경험하기도 했다. 수천 년을 이어온 유대인 아버지의 검증된 자녀교육법! 질문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면서 최고의 뇌로 성장한다 유대인들은 말한다. 하버드 입학 논술 문제가 어릴 적 식탁에서 가족과 나눈 대화보다 쉬웠다고. 그 비밀은 바로 ‘아버지’와 ‘질문’에 있다. 유대인 가정에서 아버지는 아이에게 랍비와도 같다. 아무리 바쁘고 일이 많아도 늘 저녁식사를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식탁을 대화의 장으로 만든다. 오늘은 학교에서 어떤 질문을 했는지, 오늘 하루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그것이 바로 하브루타다. 돈벌이에 급급해 얼굴 한 번 보기 힘들고 가족에게 환대 받지 못하는 한국의 아버지들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그렇다면 유대인을 창의적 인재로 키워낸 하브루타의 원리는 무엇일까? 하브루타는 질문이 핵심이며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다. 뭔가를 배우려는 목적이 아닌 뇌를 자극해 사고력을 높여 안목과 통찰력,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브루타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견해와 관점, 다양한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이다. 현재 세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가 바로 창의성인데, 그 창의성을 가장 잘 계발할 수 있는 방법이 하브루타다. 하브루타는 본질적으로 타인과는 다른 생각, 새로운 관점을 요구한다. 토론과 논쟁은 어떤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도 질문하게 만든다. 당연한 것까지도 뒤집어 생각하게 한다. 의사소통 능력, 경청하는 능력, 설득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단연 최고의 방법이다. 하브루타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끝난다. 유대인 아버지는 자녀로 하여금 끊임없이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호기심을 일으켜 뇌를 격동시키는 이 “왜?”라는 질문이 아이를 최상의 인재로 키운 유대인 자녀교육의 비밀이다. 실제 아버지가 실천한 하브루타 사례들도 담겨, 보다 쉽고 실용적인 자녀교육의 솔루션을 제공하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유대인 아버지의 하브루타를 실제 가정에서 실천하고 직접 아이의 변화를 경험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전성수 교수와 이 책을 공동 집필한 양동일 씨는 평범한 두 아이의 아빠다. 그는 하브루
박숙련의 알고 연주하는 바이엘 1
음악세계 / 박숙련 지음 / 2011.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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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세계소설,일반박숙련 지음
6-8세 어린이를 기준으로 난이도를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피아노 교본이다. 현대적 교수법을 적용하여 검은 건반을 먼저 접하므로, 검은 건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며 올바른 손 모양을 유도한다. '원본 바이엘 피아노 교본'을 새롭게 각색하여 "높은 도"에서 시작하던 것을 "가온 도"로 이동하여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각 권마다 지상 레슨 곡을 첨가하여 바이엘에서부터 폭넓은 음악성과 연주력을 길러주며, 선생님과 듀엣으로도 연주 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해준다. 또한, 진도카드를 각 곡마다 표기하여 따로 진도카드를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1권 피아노에 앉는 바른 자세 - 6 손 모양 - 8 피아노 건반, 손가락 번호 - 9 손가락 번호 연습 - 10 1. 검은 건반 - 2개의 검은 건반 익히기 (주먹 이동) - 12 ① 왼손 돼지 ② 오른손 돼지 - 3개의 검은 건반 익히기 (주먹 이동) - 14 ① 왼손 고양이 ② 오른손 고양이 - 2,3번 손가락 연습 - 왼손 - 16 1. 왼손 - 2,3번 손가락 연습 - 오른손 - 17 2. 오른손 - 2,3,4번 손가락 연습 - 왼손 - 18 3. 왼손 - 16 - 2,3,4번 손가락 연습 - 오른손 - 19 4. 오른손 - 2,3,4번 손가락 연습 - 양손 - 20 5. 개구리 6. 구름 2. 흰 건반 - 1,2,3번 손가락 연습 - 왼손 - 24 7. 염소 - 1,2,3번 손가락 연습 - 오른손 - 25 8. 참새 - 1,2,3번 손가락 연습 - 양손 - 26 9. 라면 10. 미끄럼틀 - 1,2,3,4번 손가락 연습 - 양손 - 30 11. 아빠 엄마 - 다섯 손가락 연습 - 양손 12. 잠자리와 개미 13. 거북이 소풍 14. 우리 가족 15. 환희의 송가 다섯 손가락 연습 - 양손 같이 치기 - 36 16. 같은 번호 17. 양손 같이 18. 사랑해 3. 보표 - 높은음자리보표, 낮은음자리보표, 박자표 - 39 - 은음자리보표 - 40 19. 높은음자리표 20. 가족 이름 21. 비행기 22. 무지개 23. 종소리 - 낮은음자리보표 - 46 24. 낮은음자리표 25. 겁쟁이 유리 26. 누구일까 27. 토끼와 거북이 28. 주먹 쥐고 - 양손 주고 받기 -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 52 29. 거미 - 50 - 양손 주고 받기 -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 54 30. 바이엘 1 -Var. 4 31. 달 4. 큰 보표 - 양손 이어서 치기 - 56 32. 큰 보표 33. 바이엘 30번 34. 바둑이 방울 35. 바이엘 31번 변형 36. 우리 집에 왜 왔니 37. 엄마와 아들의 대화 38. 춤 39. 들로 산으로 40. 노래하자 춤추자 41. 사자 가족 - 양손 같이 가기 - 66 42. 음악공부 지상레슨 43. 뻐꾸기 - 68 2권 1. 음정- 1도 음정 - 6 1. 얼음 - 2도 음정 - 7 2. 자전거 - 3도 음정 - 8 3. 착한 어린이 4. 사이좋게 놀자 - 4도 음정 - 10 5. 숨바꼭질 6. 엽서 - 5도 음정 - 12 7. 쿵덕쿵 8. 응원 2. 악상 기호 - 셈여림표 - 14 9. 셈여림 10. 피아노와 포르테 11. 아기 새의 눈물 12. 리듬악기 노래 - 이음줄 - 20 13. 꽃 14. 바이엘 12번 15. 바이엘 13번 -크레셴도와 데크레셴도 - 23 16. 바이엘 14번 17. 바이엘 10번 변형 18. 숲속 음악회 - 가락음정과 화성음정 - 26 19. 가락음정 20. 화성음정 21. 한 동네 친구들 22. 바이엘 18번 변형 23. 다람쥐 24. 바이엘 21번 변형 25. 기차놀이 26. 춤 27. 우리 집에 왜 왔니 28. 너는 내 동무 29. 친구 - 스타카토 -36 30. 탱탱볼 31. 노크 32. 공룡 가족의 점프 33. 업 다운 34. 바이엘 15번 - 붙임줄 - 41 35. 바이엘 29번 36. 바이엘 11번 변형 37. 성자의 행진 3. 솔의 자리와 도의 자리 - 솔(G)의 자리 - 44 38. 솔의 자리 39. 계이름 퀴즈 40. 바이엘 34번 변형 41. 바이엘 2-Var.8 42. 바이엘 40번 변형 - 도(C)의 자리 - 50 43. 도의 자리 44. 짝꿍 45. 나비야 46. 파란 하늘 - 솔(G)의 자리 - 54 47. 재미있는 피아노 48. 바이엘 37번 변형 - 왼손 옥타브 위 솔(G)의 자리 49. 왼손 옥타브 위 솔(G)의 자리 연습 50. 바이엘 32번 변형 51. 인영아 뭐하니 52. 달 4. 2/4박자와 8분음표 - 2/4박자 - 60 53. 바이엘 16번 변형 54. 시계 - 8분음표 - 62 55. 8분음표 연습 56. 아기와 달님 57. 소풍날 58. 주먹 쥐고 59. 숲 속의 샘터 60. 바이엘 50번 변형 61. 당신은 누구십니까 지상레슨 62. 환희의 송가 - 70 3권 1. 도의 자리와 솔의 자리 - 도의 자리 - 6 1. 바이엘 23번 변형 2. 모두 제자리 - 솔의 자리 - 9 3. 물레방아 4. 봄바람 5. 나란히 나란히 - 양손의 자리 이동 - 12 6. 바이엘 44번 변형 7. 통통통통 8. 나비야 2. 6도 음정 - 6도 음정(도-라) - 18 9. 똑같아요 10. 학교 11. 나는 나는 자라서 12. 작은 별 - 6도 음정(시-솔) - 22 13. 바이엘 50번 변형 14. 낮잠 - 6도 음정 이동 - 24 15. 6도 음정 16. 잠자리 17. 사자와 호랑이 3. 점4분음표 - 점4분음표 - 28 18. 비행기 19. 바이엘 48번 20. 소나타 K.331 21. 아리랑 - 손가락 넘어가기 - 32 22. 손가락 넘어가기 23. 둘이 살짝 24. 자장가 - 손가락 바꾸기 25. 이 몸이 새라면 26. 곰 세 마리 - 6도 음정(솔-미) - 37 27. 소원 28. 자전거 4. 여러 음 자리 - 여러 손의 자리 - 39 29. 바이엘 부록 26번 변형 - 라(A)의 자리 - 40 30. 바이엘 41번 31. 바이엘 43번 32. 바이엘 42번 - 변화표 - 44 - 레(D)의 자리 - 46 33. 바이엘 56번 변형 A 34. 바이엘 56번 변형 B 35. 색종이 비행기 36. 라라라 - 파(F)의 자리 - 50 37. 웃어봐요 38. 바이엘 14번 변형 39. 개구리 40. 소풍날 - 도(C)의 자리와 파(F)의 자리 - 54 41. 우리 집은 웃음바다 - 레(D)의 자리와 솔(G)의 자리 - 55 42. 독도는 우리 땅 5. 6/8박자, 3/8박자 - 6/8박자 - 57 43. 그림 44. 바이엘 52번 45. 리 자로 끝나는 말은 46. 밀과 보리 - 3/8박자 - 61 47. 들로 산으로 48. 바이엘 59번 변형 - 7도 음정, 8도 음정 49. 7도 음정과 8도 음정 50. 바이엘 54번 51. 바이엘 53번 - 못갖춘마디 - 66 52. 체르니 레크리에이션 No.21 53. 생일 축하 노래 6. 다장조 음계와 주요3화음 - 다(C)장조 음계 - 70 54. 다장조 음계 55. 여름방학(다장조) 56. 바이엘 58번 - 다장조의 주요3화음 - 73 57. 똑같아요 58. 파란 가을 하늘 59. 허수아비 아저씨 60. 저 들 밖에 한밤중에 62. 여름 냇가 지상 레슨 63. 어메이징 그레이스 - 84 4권 1. 다장조와 가단조 - 다(C)장조 - 6 1. 다장조 음계 양손 연습 2. 사과같은 내 얼굴 3. 개구리 4. 청룡열차 5. 바이엘 65번 변형 - 당김음(싱커페이션) - 12 6. 작은 동물원 7. 오 필승 코리아 8. 루돌프 사슴코 9. 우산 - 3도 겹음 - 17 10. 바이엘 68번 11. 바이엘 69번 12. 꿈꾸다 깨어난 인형 - 가(a)단조 - 20 13. 가단조 연습곡 14. 바이엘 60번 15. 빙빙 돌아라 16. 정글 숲 17. 별보며 달보며 2.사장조 - 사(G)장조 - 28 18. 사장조 음계 19. 여름방학(사장조) 20. 바이엘 56번 21. 바이엘 57번 22. 숲 속의 합창 23. 커다란 꿀밤 나무 아래서 - 16분음표 - 34 24. 16분음표 연습곡 25. 바이엘 101번 26. 겨울 밤 - 점8분음표 - 38 27. 고요한 밤 거룩한 밤 28. 탄일종 29. 결혼 행진곡 30. 싱글 벙글 31. 바이엘 77번 32. 바이엘 79번 3. 바장조와 라장조 - 바(F)장조 - 48 33. 바장조 음계 34. 여름방학 (바장조) 35. 주먹 쥐고 36. 어린음악대 37. 오블라디 오블라다 38. 피난처 있으니 39. 화려한 대왈츠 - 셋잇단음표 - 56 40. 바이엘 93번 41. 씨앗 42. 둥글게 둥글게 - 라(d)단조 - 60 43. 라단조 연습곡 44. 로망스 45. 별보며 달보며 - 라(D)장조 - 64 46. 라장조 음계 47. 여름 방학 (라장조) 48. 바이엘 20번 49. 하얀 나라 50. 바이엘 75번 51. 에델바이스 - 다장조 빠른 16분음표 연습 - 72 52. 바이엘 103번 - 꾸밈음-74 53. 체르니 레크리에이션 No.21 54. 소녀의 기도 지상 레슨 55. 남 몰래 흘리는 눈물 - 78 56. 엘리제를 위하여 - 81 57. 여자의 마음 - 821. 기존의 바이엘보다 쉽고 재밌습니다. ① 6-8세 어린이를 기준으로 난이도를 구성하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학원실정에 적합한 교본입니다. ② 현대적 교수법을 적용하여 검은 건반을 먼저 접하므로, 검은 건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며 올바른 손 모양을 유도합니다. ③ '원본 바이엘 피아노 교본'을 새롭게 각색하여 "높은 도"에서 시작하던 것을 "가온 도"로 이동하여 더욱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④ 새롭고 재밌는 동요를 많이 넣어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 즐겁게 피아노를 배울 수 있습니다. 2. 기존의 바이엘보다 친절합니다. ① 학습과정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책을 뒤적이며 배우지 않아도 됩니다. ② 이론은 단순하게 정리하되, 레슨 포인트를 삽입함으로써 쉬우면서도 정확하게 개념이 이해되도록 돕고 있습니다. ③ 딱딱한 어투가 아닌, 부드럽고 친절한 어투로 설명함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교본입니다. 3. 기존의 바이엘보다 알찹니다. ① 각 권마다 지상 레슨 곡을 첨가하여 바이엘에서부터 폭넓은 음악성과 연주력을 길러주며, 선생님과 듀엣으로도 연주 할 수 있어 흥미를 더해줍니다. ② 진도카드를 각 곡마다 표기하여 따로 진도카드를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습니다. ③ 예쁜 수료증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성취감을 높여줄 수 있어 보다 적극적인 교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베이직북스 / 칼 비테 글, 김락준 역 / 200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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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북스육아법칼 비테 글, 김락준 역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은 Jr. 칼 비데의 아버지의 입장에서 서술되었던 전작 「칼 비테의 자녀교육 법」에 이은 자녀교육서로, 아들 Jr. 칼 비데의 입장에서 서술되는 피교육자로의 경험과 본인이 부모가 되어 직접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 책에는 19세기 독일의 유명한 천재 Jr. 칼 비데가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받았던 교육 내용이 실려 있다. Jr. 칼 비데는 아버지와의 일화들을 회상하며 그 당시의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 그로 인해 받았던 영향, 그때는 몰랐었지만 어른이 되어서야 깨닫게 된 아버지의 교육의 의도나 목적 등을 세세하게 적고 있다. 또한 단테,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괴테, 렘브란트, 파가니니, 모차르트 등 역사상의 수많은 천재들이 어린 시절에 받았던 교육 내용을 소개하면서 아버지의 교육이 얼마나 과학적인지를 입증하는 또 다른 예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교육 핵심 내용을 \'8대 교육법\'으로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요약했다. Jr. 칼 비테의 생애 Chapter 1 자녀의 인생은 부모로부터 시작된다 특별한 우생학; 아버지의 소신 천재로 키우려면 미리 준비해라 천재와 바보는 한걸음 차이 Chapter 2 요람에서부터 운동을 시작해라 천재를 만드는 최고의 식단 요람에서부터 운동을 시작해라 냉수요법 규칙적인 생활을 가르쳐라 Chapter 3 영아기 때부터 지능계발을 시작해라 출생 15일 후부터 시작된 지능훈련 조기에 관찰력을 길러라 유년기의 기억력 훈련 끊임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후천적 교육이 만들어낸 천재 교육의 결과는 그 동기로부터 결정된다 Chapter 4 배움이 주는 즐거움은 지혜의 원천이다 흥미를 먼저 이끌어내라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배움을 즐겁게 여겨라 공부와 놀이는 다르지 않다 잠재의식을 통한 교육 외국어 교육이 주는 교훈 음악을 통한 교육 Chapter 5 올바른 인성을 길러주어라 무엇이 ‘선(善)’인지 알게 해라 ‘악어의 눈물’을 기억해라 선행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는 일 근검절약을 실천해라 부지런한 사람이 되어라 칭찬받을수록 겸손해져라 사람의 마음은 생각을 담는 상자 Chapter 6 자녀에게 가장 좋은 학습동기를 부여해라 성취감을 맛보게 해라 진정한 도움이란 무엇인가 진정한 관용의 힘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어라 자신감은 인생에 대한 도전이다 Chapter 7 아버지의 8대 교육법 공부가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라 - 법칙 1 공부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 법칙 2 배움을 즐겁게 유도하라 - 법칙 3 학습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 법칙 4 잘 노는 아이가 공부도 잘 한다 - 법칙 5 반복암기법의 효과 - 법칙 6 공부에도 리듬이 필요하다 - 법칙 7 교차학습법이란? - 법칙 8 Chapter 8 자녀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한 방법 인생의 시련과 사랑의 힘을 알게 해라 용기 있는 아이로 키워라 자녀에게 자립심을 길러주어라 자신의 창의력을 믿어라 Chapter 9 자녀의 인생에서 교육은 필수이다 스스로 인생을 계획하게 해라 원칙을 지키고 시간을 엄수해라 무슨 일이든지 완벽을 추구해라 자립심이 주는 교훈 Chapter 10 놀이가 자녀의 성장에 미치는 효과 ‘놀이’를 통한 자녀교육 친구를 가려가며 사귀어라 놀이는 사회생활의 출발점이다 장난감이 가져다준 동심의 세계 아버지와 함께 하는 놀이 Chapter 11 돈의 ‘선악’은 사람의 마음에 달렸다 경제교육의 필요성 돈을 자녀교육에 적절히 활용해라 돈을 제대로 관리하는 방법 왜 돈을 아껴 써야 하는가? 돈의 유혹을 이겨내라 Chapter 12 자녀를 위한 전인적인 교육 인간관계가 지닌 사회적 의미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라 진정한 친구를 사귀어라 임기응변의 자세를 지녀라 Chapter 13 자녀에게 필요한 성인화 교육 난 똑똑하지만, 신동이 아니에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라 공부, 편식하면 안 된다 진정한 사나이가 되어라! Chapter 14 인생의 참뜻을 깨닫게 해라 학교는 진리의 장 인생의 스승에게 배우는 지혜 여행을 통해 우리가 얻는 것 사랑의 신 큐피트의 화살 인생이 소중하고 값진 이유 후기 교육에 도움이 되는 명언 한 마디 모음 자녀교육서로 이보다 더 완벽할 순 없다! Jr. 칼 비테는 이 책을 쓴 동기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아버지가 책을 낸 건 친구들의 격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인 동시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교육방법을 전수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 책이 곧 절판되어 아버지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처지에 놓였다. 나는 아버지의 노력을 완성시키고 더욱 많은 부모들에게 선진화된 교육방법을 전해주고자 다시 이 책을 썼다. 이 책을 아버지에게 바친다.” 앞서 출간된 이란 책이 칼 비테의 교육 이념을 아버지이자 교육자의 입장에서 이럴 땐 이렇게 하라고 가르치는 입장에서의 교육이론서라면 이번에 소개하는 은 아들로서, 교육을 받는 피교육자로서의 경험과 본인이 부모가 되어 직접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아버지의 교육을 나름대로 재해석한 실천적이면서도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이론서이다. Jr. 칼 비테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일화들을 회상하면서 그 당시의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은 어땠었는지, 그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게 되었는지, 그때는 몰랐었지만 어른이 되어서야 깨닫게 된 아버지의 교육의 의도나 목적 등을 세세하게 적고 있다. Jr. 칼 비테는 단테,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파엘로, 괴테, 렘브란트, 파가니니, 모차르트 등 역사상의 수많은 천재들이 어린 시절에 받았던 교육 내용을 소개하면서 아버지의 교육이 얼마나 과학적인지를 입증하는 또 다른 예로 삼고 있다. Jr. 칼 비테는 아버지의 교육의 핵심내용을 「8대 교육법」으로 정리하여 이해하기 쉽게 요약했다. 1권에서 칼 비테가 쓴 내용과 2권에서 그의 아들이 쓴 내용을 비교해보면서 읽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 독자 여러분 모두가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이 한 차원 높아져 있음을 저절로 실감하게 될 것이다. 두 세대에 걸친 기나긴 교육 임상체험 보고서! 칼 비테의 교육이념은 오늘날 주목받고 있는 조기교육, 소질교육, 전인교육 등과 너무도 일치한다. 지난 200년 동안 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었으며, 프뢰벨, 스토너 부인, 몬테소리, 도만 박사, 스즈키 등을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그의 교육법은 아들 Jr. 칼 비테의 눈부신 성공으로 확실하게 검증됨으로써 세계 유일의, 두 번 다시 나올 수 없는, 최고의 교육서임을 입증했다. Jr. 칼 비테의 이력을 간단히 요약한 내역만 봐도 그의 교육법에 경외심을 표시하게 될 것이다. 8세 때 이미 호머, 베르기리우스, 키케로 등 어른에게도 어려운 고전, 철학책을 독파하였으며,9세 무렵 6개 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였으며, 종래의 단테 학자들의 오류를 지적하는 《단테의 오해》라는 유명한 책을 저술했으며, 1883년 83세로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글래스고 대학, 할레 대학 등의 각 대학에서 법학 강의를 계속하였다. 그렇다면 궁금하다. 과연 칼 비테의 천재 아들인 Jr. 칼 비테는 정작 어땠을까? 아버지의 완벽한 교육은 그에게도 완벽한 것이었을까? 아버지가 바랐던 것처럼 그는 과연 행복했을까?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일화들을 회상하면서 그 당시의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은 어땠었는지, 아버지와의 갈등은 어떤 과정을 거쳐서 해소되었는지, 자기가 아버지가 되어서 아들을 키우는 지금의 입장에서는 또 그것이 어떻게 와 닿는지를 말해준다. 그는 세상의 모든 천재들은 어린 시절에 특별한, 남다른 교육을 받았다면서 역사상의 수많은 천재들이 어린 시절에 받았던 교육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괴테의 아버지는 엄격하고 교육열이 대단히 높은 사람이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아들 때문에―그래서 우리의 위대한 괴테가 아버지한테 어렸을 때 엄청 맞고 자랐단다. 고민하던 중 어떤 사람의 영향으로 교육방식을 달리하게 되었다. 그 후 괴테는 하루가 다르게 일취월장, 마른 스펀지처럼 광범위한 지식을 흡수했다고 한다. 괴테의 아버지가 아들에 대한 교육 방침을 바꾸지 않았다면 우리는 위대한 괴테를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아찔하다. 평범한 아이도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뛰어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처럼, 거꾸로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타고났더라도 잘못된 교육을 받으면 그 재능을 꽃피우기 어렵다는 반증이 되는 셈이다. 그의 교육 이론은 아버지의 교육 이론을 더 구체화하고 체계화함으로써 한걸음 더 나아간다. 아버지에 대한 감사와 사랑이 구구절절 배어 있는 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칼 비테의 교육이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아버지에 대한 깊은 그리움, 질박한 사랑이 그대로 전해져오기 때문이며, 몸도 마음도 지성도 정말 건강하고 풍부한, 아버지 칼 비테의 바람을 온전히 성취해낸 사람이라고 느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