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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수업
은행나무 / 성래은 (지은이) / 2023.06.01
17,000원 ⟶ 15,300원(10% off)

은행나무소설,일반성래은 (지은이)
1974년 창업하여 당시에는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아웃도어 시장을 연 영원무역. 대중에게는 ‘노스페이스’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내실 있는 회사, 1980년 업계 최초로 해외투자에 나서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엘살바도로, 에티오피아 등 전 세계에 9만 명의 직원과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현지화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 책은 정도를 지키며 사람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50여 년 가까이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영원무역 창업자 성기학 회장과, 그의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현재 영원무역의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의 대표이사이자 영원무역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래은 부회장의 생생한 경영 수업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이자 경영 멘토인 성 회장 바로 곁에서 어려서부터 배우고 체득한 경영인의 태도와 경영의 본질, 그리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영원무역에 입사한 성 부회장이 21년째 생산 현장에서 직접 뛰며 경험한 일화와 소회 등을 담았다.들어가며 나의 스승, 나의 멘토, 나의 아버지 _6 1부 공장집 딸 아빠를 닮은 손 _16 | 영원에서 40년 _20 | 대표라는 자리의 무게 _23 | 대표이사에게 ‘나’는 없다 _27 | 나는 공장집 딸 _31 | 모성애와 기업경영 _34 | 내가 있어야 할 자리 _39 | 대표이사의 하루 _45 | 내가 일하는 순서 _51 | 주주 이해하기 _58 | 아버지 그리고 회장님 _62 | 만일을 대비한다는 것 _67 2부 경영보다 앞선 경험 꼬마 심부름꾼 _74 | 영수증으로 배운 공사 구분 _77 | 아버지를 닮고 싶은 이유 _80 | 설악산과 특별한 인연 _83 | 공포와 두려움이 내게 가르친 것 _87 | 아버지와 카메라 _93 | 두 번의 올림픽, 관객에서 파트너로 _98 | 도랑을 건너는 법 _104 | 세상을 향한 첫걸음 _108 | 나를 성장시킨 여름 _115 | 나의 선택, 부모님의 결정 _119 | 한계를 뛰어넘어 얻은 것 _124 | 영예로운 상이 내게 준 위로 _129 | 그날의 공항, 현재의 공항 _136 | 경험이 쌓여 경영으로 _141 | 경영의 밑거름, 읽고 쓰는 훈련 _144 | 신앙이 내게 준 것 _150 | 누군가를 바꿀 작은 불빛 _156 | 제품 검수 창고에서의 인턴십 _160 | 파리의 눈물 젖은 빵 _164 | 출장의 목적 _169 부 영원이 남겨야 할 영원한 유산 영원무역 인재상 _176 | 영원의 레거시(legacy), 영원한 레거시 _182 | 내 뒤에 아버지가 계신다는 믿음 _189 | 돈에 대한 가치관 _193 | 미래보다 현재에 충실할 것 _199 | YPO멤버가 되기까지 _205 | 더 깊고 넓은 우물을 위해 _214 | 어여쁜 인사, 어여쁜 마음 _219 마치며 영원의 영원한 항해를 위하여 _224“제로 적자의 신화는 영원히 계속된다!” 노스페이스 코리아, 영원무역그룹 성기학 회장의 ‘상생과 지속성장’ 창업정신을 잇는 성래은 부회장의 100년 기업을 향한 비전, 《영원한 수업》 출간! 1974년 창업하여 당시에는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아웃도어 시장을 연 영원무역. 대중에게는 ‘노스페이스’라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창사 이래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내실 있는 회사, 1980년 업계 최초로 해외투자에 나서 현재 방글라데시, 베트남, 엘살바도로, 에티오피아 등 전 세계에 9만 명의 직원과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갖춘 현지화에 성공한 글로벌 기업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이 책은 정도를 지키며 사람을 우선시하는 경영철학을 50여 년 가까이 변함없이 지키고 있는 영원무역 창업자 성기학 회장과, 그의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현재 영원무역의 지주회사인 영원무역홀딩스의 대표이사이자 영원무역그룹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성래은 부회장의 생생한 경영 수업 이야기를 담았다. 아버지이자 경영 멘토인 성 회장 바로 곁에서 어려서부터 배우고 체득한 경영인의 태도와 경영의 본질, 그리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영원무역에 입사한 성 부회장이 21년째 생산 현장에서 직접 뛰며 경험한 일화와 소회 등을 담았다. “근면성실을 중시하고 날마다 새롭게” 경근일신(敬勤日新)의 저력으로 일군 한국 아웃도어 대표 기업 성기학 회장은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했을 정도로 산을 좋아했다. 1970년대 초반, 설악산 등반을 하던 성 회장은 구스다운 재킷을 입은 일본인과 만나면서, 기능성 아웃도어 스포츠웨어 시장에 대한 전망을 확신하게 되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전문 산악인이 아니면 등산복이라 부를 만한 스포츠웨어가 없던 시절이었다. 그의 확신과 전망이 지금의 영원무역을 탄생시키게 된 것이다. 영원무역을 창업하고 지금까지 이끌고 있는 성기학 회장의 경영철학 중 가장 바탕에 있는 건 ‘경근일신(敬勤日新)’ 정신이다. ‘경근일신’은 창녕 성씨 고택에 있는 경근당과 일신당의 가르침으로, ‘근면성실을 중시하고 날마다 새롭게 하라’는 뜻이다. 실제로 성 회장은 항상 열심히, 매일 매일을 한결같이 새로운 다짐으로 일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자란 성 부회장 또한 회사의 심부름꾼이라는 마음으로 회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신속하게 챙기고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하려고 노력한다.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 정직과 준법정신, 신뢰와 상생의 50년 회사 경영을 위한 성기학 회장의 첫 번째 가르침은 정직과 준법정신이었다.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은 항상 정직해야 하고, 법의 테두리 안에서 회사를 잘 운영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효율적인 경영 방법이라고 수시로 강조했다. 준법경영을 위해 성기학 회장은 작은 것 하나부터 개인과 회사를 철저히 구별했다. 영원무역에는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반드시 지켜야 할 철칙이 있다. 위기를 극복하기까지 기간은 길어야 사흘. 어떤 천재지변에도 사흘 안에 수습을 끝낼 것. 대표이사는 절대로 느긋하고 한가할 수 없고 한가해서도 안 된다는 게 성기학 회장의 생각이다. 또한 회사 일에 모든 걸 쏟되, 절대로 앞서 미리 걱정하지 않았다. 엄청난 속도로 변하고 있는 현재의 경영 상황에서 장기 플랜을 세우느라 시간을 쓰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할 것을 항상 강조했다. “크던 작던 어떤 도랑에도 절대 빠질 수 없다는 각오로 도랑을 뛰어넘을 준비를 항상 해라. 그것도 넉넉하게. 그 아래 어떤 오물이 있을지 모르는 도랑에 빠지는 건 게으른 바보나 하는 짓이다. 사력을 다해라. 사력을 다했다고 죽은 사람 못 봤다.”_p.107 섬유업은 반도체나 IT에 비해 대중의 주목을 덜 받는 사업이다. ‘사양산업’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사양기업은 있어도 사양산업은 없다.”는 게 성기학 회장의 지론이다.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의식주 중 하나인데 어떻게 사양산업이 되겠는가?’ 그는 시장이 사라지지 않을 아주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사업을 하면서 이쪽저쪽 곁눈질하며 다른 시장을 넘보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다. 우리에게 큰 우물이 있으니 그 우물을 더 깊게 파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이 넘치도록 하는 게 바로 우리의 일이라는 것. “넌 공장집 딸이다.” 창업자 곁에서, 현장에서, 몸으로 배우고 체득한 경영의 모든 것 “넌 공장집 딸이다.” 성래은 부회장은 어릴 때부터 ‘공장집 딸’이라는 호칭에 친숙했고,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버지를 따라 공장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어울리며 지냈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그들과의 공감을 최우선으로 삼으라는 아버지의 깊은 뜻이었다. 성 부회장에게 이는 사회생활을 하는 동안 늘 명심해야 하는 지침이 되었다. 특히 현장과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아버지 뜻에 따라 초등학교 졸업 후 떠난 미국 유학 중에도 방학 동안 영원무역의 파트너사 제품 검수 창고 등에서 인턴으로 일하며 현장을 익혔다. 또한 언어가 서툴러 고군분투하면서도 전 세계에서 모인 인재들과 경쟁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 때마다 상을 받았다. 귀국 후에는 주저하지 않고 영원무역에 입사해 21년이라는 긴 시간을 아버지 곁에서 함께 해왔다. 그는 2세 경영인이라는 세간의 따가운 시선이 무색할 만큼 창업자이자 아버지가 일군 회사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밤낮을 가리지 않고 회사 일에 매진하고 있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자신의 경영철학을 실현하는 성기학 회장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자랐기에 아버지를 따라 회사를 더 성장시키는 일에 자신의 에너지와 시간을 쏟는다. 책에서 그는 대표이사라는 자리는 외롭고 고독한 자리이며, 한시도 한눈 팔 수 없기에 책임감의 무게가 매우 크다고 고백한다. 또한 대표이사에게 ‘나’라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회사의 임직원과 주주, 고객을 위해 24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회장님, 아버지, 스승, 롤모델 영원의 영원한 항해를 위해 성래은 부회장에게 성기학 회장은 아버지이자 스승이며 롤모델이다. 칠십 중반을 넘긴 나이에도 성기학 회장은 1년에 반 이상 해외출장을 다닐 정도로 열정적이다. 성래은 부회장 역시 분 단위로 국내외 임직원들과 회의를 진행하고 전 세계 공장의 현황을 직접 챙긴다. 많은 사람들이 종종 내게 묻는다. 아버지가 창업한 회사에 들어와 대표이사가 된 지금까지 아버지에게 받은 ‘경영수업’ 중 가장 가슴에 와 닿는 가르침이 무엇이냐고. 그럴 때면 조용한 주말 밤 아버지와 영수증을 분류하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한다. 아버지 심부름을 하던 시기부터 ‘체험학습’을 통해 터득한 “회사 돈은 회사 돈, 내 돈은 내 돈”이라는 수업이라고. _p.78~79 그는 아버지 성기학 회장과의 어린 시절 일화를 책 곳곳에서 소개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100년 기업을 준비하는 자신의 포부과 꿈을 전한다. 전문 경영과 소유 경영의 장단점을 정확히 짚어가며 미래의 영원을 이끌어갈 인재상과, 성기학 회장이 키워온 유산을 보다 확장시켜 나갈 자신만의 비전도 제시한다. 영원의 항해는 영원히 계속돼야 하고, 영원은 영원히 발전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어떤 풍파에도 굴하지 않고 영원호를 목적지까지 이끌어야 하는 선장이다._p.8 창업 후 단 한 번도 적자를 내지 않은 회사의 특별한 비결은 무엇일까? 사람과 일을 존중하고 기업이 사회에 다해야 할 책임을 일관성 있게 경영에 반영하는 것. 영원무역의 창업자 성기학 회장이 50여 년간 회사를 성장시킨 비결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한 기업의 창업자가 지켜온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한 기업이 성장해온 길과 미래의 가능성을 예측해보는 동시에 오랜 시간 경영인으로 살아온 아버지에 대한 딸의 진심 어린 존경과 헌사를 담고 있다.2세 경영인, 여성 경영인이라는 이유로 편견으로 대하고 한계를 지으려는 사람들에게 나와 회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어떻게 보여주어야 할까? 아버지의 따뜻한 손길은 마음속 부담을 가라앉혔지만 동시에 내 앞에 놓인 과제들이 무엇인지 직시할 수 있게 했다. 대표이사가 되어 첫 출근한 날, 나는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면서 가장 먼저 무엇을 챙겨야 할지 살폈다. 컴플라이언스에서 오래 일했기에 전문가 수준의 법률 지식은 있었지만, 대표이사가 챙겨야 할 준법과 제반 규정 등을 다시 점검했다. 법률상, 사내 규정상 대표이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무엇인지 숙지하고 되새겼다. 아버지는 자신을 가리고 오로지 영원을 위해 헌신하면서 오늘의 영원을 이루셨다. 신뢰를 목숨처럼 여기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모두 쏟아부으신 결과다. 아버지 곁에서 생생하게 보고 배운 이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은 영원의 대표이사인 내 몫이 되었다. 내게도 모든 인간관계에서 신뢰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다. 나 또한 약속한 것은 지킨다. 반드시 지킨다. 그리고 준법. 즉 법에 어긋나지 않는 정도경영. 이 또한 아버지가 평생 지켜온 핵심 가치로, 대표이사인 나를 포함한 영원 가족 모두가 반드시 지킬 것이다.
멘사 스도쿠 베스트 4종 세트 전4권
보누스 / 피터 고든, 프랭크 롱고, 마이클 리오스 지음 / 2018.02.06
35,200

보누스취미,실용피터 고든, 프랭크 롱고, 마이클 리오스 지음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멘사 스도쿠 스페셜》《멘사 스도쿠 엑설런트》와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인 《멘사 스도쿠 챌린지》《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500》를 묶은 베스트 컬렉션. 영국멘사의 핵심 멤버, 월드퍼즐챔피언십의 출제 위원, 스도쿠의 혁명적인 해법 ‘고도니언 로직’을 해설한 스도쿠 전문가가 만든 고난도의 스도쿠를 만날 수 있다.1. 멘사 스도쿠 챌린지 2. 멘사 스도쿠 스페셜 3. 멘사 스도쿠 엑설런트 4. 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500《멘사 스도쿠 베스트 4종 세트》는 영국 아마존 베스트셀러인 《멘사 스도쿠 스페셜》《멘사 스도쿠 엑설런트》와 전국 서점 베스트셀러인 《멘사 스도쿠 챌린지》《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500》를 묶은 베스트 컬렉션이다. 영국멘사의 핵심 멤버, 월드퍼즐챔피언십의 출제 위원, 스도쿠의 혁명적인 해법 ‘고도니언 로직’을 해설한 스도쿠 전문가가 만든 고난도의 스도쿠를 만날 수 있다.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중급 이상의 실력자들까지 스도쿠 마니아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적 희열을 안길 것이다. 《멘사 스도쿠 베스트 4종 세트》는 내 안에 잠든 천재성을 이끌어낼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멘사 스도쿠 챌린지》 영국멘사의 핵심 멤버가 찾아낸 혁명적인 스도쿠 해법 《멘사 스도쿠 챌린지》는 영국멘사의 핵심 멤버와 스도쿠 전문가가 만든 스도쿠 300개가 담겨 있다. 멘사가 출제한 만큼 문제의 수준 또한 특별하다. 이 책에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이용해 기계적으로 조합한 문제, 추측하기처럼 비논리적인 방법을 동원해야 풀리는 문제는 단 하나도 없다. 스도쿠 풀이 웹사이트나 프로그램에서조차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포함하여 스도쿠의 진수를 맛보게 해줄 수준 높은 문제만을 엄선했다. ‘스도쿠의 달인’들이 늘어날수록 문제는 더욱 까다로워지고, 해법 또한 진보할 수밖에 없다. X윙, XYZ윙, 소드피시, 젤리피시, 터보트피시, 연결고리 만들기 등 멘사가 제시하는 이 책의 해법들을 살펴보면 스도쿠에 이토록 다양한 해법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그리고 어떤 문제든 거침없이 풀어내는 통쾌함과 더불어, 81개의 작은 칸들과 9개의 숫자만으로 사고의 지평이 놀라울 만큼 확장되는 경험을 맛보게 해준다. 이는 “모든 스도쿠 문제는 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라는 스도쿠의 명제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저자 피터 고든이 개발한 혁명적인 해법 ‘고도니언 로직’에서는 스도쿠 해법을 연구해온 퍼즐 분야 최고 권위자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도쿠의 노벨상’이라고 극찬 받는 최고 수준의 퍼즐 300개 수록 《멘사 스도쿠 챌린지》에 수록된 퍼즐 300개는 일반적인 스도쿠 책들과 비교하면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같은 STANDARD 레벨이라 하더라도 다른 스도쿠 문제들보다 훨씬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고급 레벨의 문제들인 PREMIUM까지 모두 풀어낸다면 세계 최고의 퍼즐 마니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실력을 갖추었다고 자부해도 좋다. 혹시나 ‘지능지수 상위 2% 이내의 천재들의 모임, 멘사’라는 이름에 지레 주저할 필요는 없다. 각 해법마다 풀이 과정을 단계별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예제를 통해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스도쿠에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부터 중급 이상의 실력자들까지 스도쿠 마니아들의 갈증을 해소해주기에 충분하다. ‘내 안에 잠재된 천재성’을 이끌어낼 더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멘사 스도쿠 스페셜》 논리게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치열한 두뇌 게임 스도쿠 가로줄, 세로줄, 3×3 박스에 1부터 9까지 겹치지 않게 채워라! 스도쿠의 규칙은 이 한 가지뿐이다.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스도쿠의 세계에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중독’에 빠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무작정 숫자를 찾는 것이 아니라 한 칸 한 칸 채울 때마다 논리적 사고와 추론을 동원해야 하는 스도쿠의 특성 때문이다. 머리를 쥐어짠 끝에 마침내 모든 칸이 채워지는 순간의 희열은 스도쿠 퍼즐 마니아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일단 스도쿠 신참 딱지를 떼고 문제 풀이의 속도가 슬슬 빨라지면 보다 험난하고 차원 높은 문제에 도전하고 싶은 열망이 생기게 마련이다. 《멘사 스도쿠 스페셜》은 이러한 경지에 접어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이 스도쿠 책은 스도쿠 초심자에서 벗어나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전 과제를 찾아온 중급 이상의 퍼즐 마니아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멘사의 핵심 멤버이자 퍼즐계의 권위자인 저자가 논리게임 스도쿠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수준 높은 문제만을 엄선했다. 월드퍼즐챔피언십 출제 위원이 엄선한 스도쿠 중급 267 이 책은 일단 저자부터 특별하다.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모이는 전 세계 퍼즐 마니아들의 올림픽 월드퍼즐챔피언십(WPC), 구글 U.S 퍼즐챔피언십 등에서 출제 위원으로 활동 중인 퍼즐계의 최고 권위자다. 또한 이 책은 스도쿠 퍼즐 마니아들 사이에서 ‘스도쿠의 노벨상’ 감이라는 찬사를 받은 스도쿠 해설서 《멘사 스도쿠 챌린지》, 스도쿠 고수 중의 고수도 풀기 힘든 최상위 레벨의 문제들을 수록한 《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500》과 함께 ‘멘사 스도쿠 시리즈’의 책으로, 지능지수 상위 2%만이 가입할 수 있는 멘사가 공인한 공식 퍼즐북이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에 수록된 문제의 퀄리티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 책에는 STANDARD 레벨부터 PREMIUM 레벨까지 모두 267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멘사라는 이름에 특별히 주저할 필요는 없다. 중급 수준에 맞춤한 책이기 때문에, 스도쿠에 어느 정도 능숙한 퍼즐 마니아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이 책을 통해 추측도 운도 통하지 않으며 오로지 논리만으로 승부해야 하는 스도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멘사 스도쿠 엑설런트》 멘사와 스도쿠가 만나 탄생한 수준 높은 스도쿠 책 전 세계를 여전히 뜨겁게 달구고 있는 최고의 퍼즐 스도쿠와 천재들의 집단이라 일컫는 멘사. 이 두 가지가 만나 ‘멘사 스도쿠’를 탄생시켰다. ‘멘사 스도쿠 시리즈’는 현재 수없이 쏟아지고 있는 일반 스도쿠 책과는 달리, 멘사의 공인을 받은 멘사 공식 퍼즐북이다. 미국과 유럽의 스도쿠 퍼즐 마니아들로부터 문제의 질을 이미 검증 받은 수준 높은 책이다. 스도쿠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논리적 사고와 추론에 있다. 규칙에 따라 다음 칸에 들어갈 숫자를 떠올리고, 다른 칸의 숫자와 대조해봐야 한다. 스도쿠를 푸는 동안 집중력은 물론 기억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다. 또, 스도쿠는 첫 칸부터 시작해 마지막 칸을 채울 때까지 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중독성도 지녔다. 모든 칸을 채웠을 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성취감도 빼놓을 수 없는 스도쿠의 매력이다. 월드퍼즐챔피언십 출제 위원이 엄선한 고급 스도쿠 267 멘사가 공인한 스도쿠 퍼즐북이라는 점 이외에도, 이 책은 저자의 면모도 특별하다. 내로라하는 실력자들이 모이는 전 세계 퍼즐 마니아들의 올림픽 월드퍼즐챔피언십(WPC), 구글 U.S퍼즐챔피언십 등에서 출제 위원으로 활동 중인 퍼즐계의 최고 권위자다. 때문에 문제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의심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9×9 칸 안에 숫자 9개를 채워 넣는 매우 단순한 구조이지만, 운이나 추측이 절대 통하지 않으며 수학적이고 논리적 사고 없이는 풀 수 없는 퍼즐이 바로 스도쿠다. 《멘사 스도쿠 엑설런트》는 일견 무의미하게 배치된 듯한 숫자들 속에서 논리적 실마리를 찾아내고, 마지막 숫자까지 완벽하게 채워지는 순간의 지적 희열을 즐기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500》 멘사의 핵심 멤버와 스도쿠 최고 전문가가 만들어낸 정교한 스도쿠 《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500》에 담긴 스도쿠는 영국멘사의 핵심 멤버가 직접 출제한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500개의 스도쿠는 난도가 높은 문제들 중에서 엄선된 것으로, “모든 스도쿠 문제는 논리적인 방법으로 해결 가능하다”라는 스도쿠의 명제를 확인할 수 있다. 정교한 짜임새로 만들어진 문제들은 스도쿠 마니아들의 논리적 사고를 자극할 것이다. 스도쿠는 패턴을 활용해 컴퓨터로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만들어진 스도쿠는 비논리적인 방법으로도 풀 수 있는 만큼 재미가 떨어진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이자 퍼즐 전문가 피터 고든은 직접 한 문제 한 문제 만들었으며 스도쿠 풀이 웹사이트나 프로그램에서조차 풀리지 않는 문제를 비롯해 수준 높은 문제들을 담았다. 정확한 근거와 정교한 추론으로만 답을 찾아내야 한다. 중급 이상의 스도쿠 마니아들을 위한 최고 수준의 스도쿠 500개 수록 첫 번째 단계인 STANDARD 레벨의 문제를 다른 스도쿠 책에 실린 문제들과 비교하면 훨씬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특히 MEGA PREMIUM 레벨의 문제들은 스도쿠의 고수조차 풀기 힘든 최상위 레벨의 문제들로, 마지막 500번 문제까지 막힘없이 풀어낸다면 세계 최고의 두뇌집단인 멘사 멤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춘 셈이다. 스도쿠는 정확한 근거가 있을 때만 숫자를 채워 넣어야 한다. 한번 잘못된 숫자를 넣었다가는 다른 칸에서 막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운이나 추측으로 숫자를 채우면서 풀어왔던 이들이라면 이 책 앞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칸에 적힌 숫자에서 논리적 실마리를 찾아내고, 마지막 칸을 채우면서 지적 희열을 즐기는 이들에게 《멘사 스도쿠 프리미어 500》은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스도쿠의 장점] 1. 뇌에 자극을 주어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2. 집중력이 길러진다. 3. 논리력과 창의력이 발달된다. 4. 머리가 좋아진다. 5. 뇌세포의 퇴화를 막고 치매를 예방한다.
보통 엄마 초간단 영어공부
이미지박스 / 변경숙 글 /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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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박스영어교육변경숙 글
아이영어 살리고, 엄마 자신감 높이고! 엄마를 위한 간단 영어 공부책 자녀의 영어 교육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지만 보통 엄마는 직접 교육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교육방법도 방법이지만, 정작 본인도 영어 대해서는 두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엄마 초간단 영어공부』은 보통 엄마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엄마 스스로 영어를 먼저 깨우치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초간단 영어공부법을 담은 엄마 영어 공부 책이다. 엄마의 영어공부는 엄마 스스로 알아서 아이의 영어공부를 제대로 이끌어주고 방향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결혼과 동시에 \'나\'라는 존재는 없어지고 새로운 것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상실감을 공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어렵고 까다로운 영어문법 하나 배우지 않고도 엄마들의 입에서 영어가 술술 나오게 되는 비법은 어떤 것일까? 영어공부의 무거운 발걸음은 평범한 라이프 사이클에서 가볍게 시작할 수 있다. 책상 머리에 앉아 지루한 영어문장들을 외워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그만! 설거지나 청소하면서, 빨래를 널면서, 장을 보면서 이렇게 틈틈이 일상생활 패턴에 맞춰 단어도 외우고, 중얼중얼 하는 동안 어느새 실력이 는 자신을 발견하게 것이다. 나아가 아이와 장을 보다가 \"I\'m going to the market. Would you come along?(시장에 갈 건데. 같이 갈래?)\" , 영어로 잔소리를 할 때면 \"Tell me what your faults are. (네가 뭘 잘못했는지 말해보렴.)\" 이렇게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하게 될 날이 멀지 않았다. 아이의 성향을 무시한 영어 교육은 엄마에게 수고스러움과 부담감만 안겨줄 뿐 영어 환경에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언제 어느 때나 시도해볼 수 있는 초간단 놀이법과 표현들을 담고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소재로 아이가 영어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아이 때문에 십 년 만에 영어공부 다시 하는 엄마들을 위하여 1부 남편도 아이도 기가 죽을 보통 엄마 영어 필살기 01 인터넷 영어사전 200% 활용하기 02 초등용 그림 영어사전은 보물창고 03 만화영화라고 우습게 보지 말자 04 야후꾸러기, 쥬니버의 영어게임 활용하기 05 엄마가 읽는 한 줄짜리 영어동화책 06 커닝페이퍼로 영어 거저먹기 07 라이프 사이클을 이용하면 영어가 즐거워진다 08 달걀 프라이 영어로도 해봐? 09 냉장고 속 식료품, 영어로 마스터하기 10 톡!톡! 장바구니 생활영어, 쇼핑 갈 때 그냥 가나요? 11 영어랑 동네 한 바퀴 12 잔소리, 영어로 야단치자 13 무조건 외우기, 외우면 저절로 영어의 길이 보인다 14 영어 탁상달력으로 매일 한 문장씩 15 영어마을에서 자신있게 Hi!를 외친다 16 자동차 타고 즐기는 흥미진진 간단 영어게임 17 공짜 영어문화강좌 놓치지 않는다 18 초간단 영어일기로 자신감을 기르자 19 쉬운 영어잡지 한 권을 정기구독한다 20 영어 라디오 틀어놓고 설거지하기 21 걸어다니는 전자사전, 휴대폰으로 자투리 시간 활용 22 내가 좋아하는 외국 영화, 하나만 죽어라 반복해서 보자 23 영어학습자의 파라다이스 EBS 영어채널 EBSe 24 하루에 한 가지 상황, 외국에 온 것처럼 생활하자 25 영어 관련 사이트를 뒤져라! 생활영어 표현들이 넘쳐난다 2부 아이와 함께 놀며 공부하는 초간단 영어표현 01 자동차를 좋아해요 02 무시무시한 괴물을 좋아해요 03 늘 인형으로 노는 아이 04 종이만 보면 그려대는 우리 아이 05 뚝딱뚝딱 뭐든 만들어대는 아이 06 귀신, 유령 나오는 것만 보려 해요 07 엄마 따라 요리하는 걸 좋아해요 08 코끼리, 사자, 동물이 좋아요 09 병원 놀이만 하자는 우리 아이 10 사고, 팔고 ‘장보기’ 하면서 노는 아이 11 밀가루 감촉이 좋은가봐요 12 신문지에 그리고 찢고 시간 가는 줄 몰라요 13 풍선으로 노는 걸 좋아하는 아이 14 뭐든 두드리며 악기 놀이 하는 아이 15 공룡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깨는 아이 16 공주 캐릭터를 사랑하는 딸 17 강아지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18 달콤한 과자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 19 똥 시리즈에 열광하는 아이 20 칙칙폭폭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 21 로봇이라면 뭐든 좋아하는 씩씩한 아들 22 곤충을 좋아해서 뭐든 채집하고 싶어해요 23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 24 발레와 춤추기를 좋아하는 아이 25 수리수리 마수리! 마술을 좋아하는 아이 26 누구나 다 하는 숨바꼭질 27 재미있는 영어벌칙 부록 상황별 생활영어 커닝페이퍼 활용하기한마디도 입을 떼지 못했던 보통 엄마, 영어로 수다를 떤다! 여섯 살 딸 가은이를 이중언어가 가능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꿈에서 시작된 영어 공부가 엄마의 공부가 되고, 이제는 유명 영어교육 사이트에서 칼럼을 쓰고, 방송 출연에, 영어 출강을 하고 영문과를 나온 사람들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팁을 제공하고 있는 보통 엄마, 가은맘 변경숙 씨가 왕초보 엄마들에게 영어공부 필살기를 공개한다. 살림과 육아, 맞벌이에 치이는 보통 엄마들에게는 아이가 영어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만으로 무작정 아이에게 영어공부를 강요만 할 뿐, 엄마표 영어학습법 같은 것은 엄두도 못 낼 정도로 실행하기 어려운 그림의 떡이다. 어디, 저절로 되는 영어공부 없나 하는 걱정과 한숨으로 발만 동동 구르는 사이 아이들은 커가고 어느새 영어 앞에서 무식한 엄마로 전락하고 만다. 이 책은 보통 엄마들에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엄마 스스로 영어를 먼저 깨우치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초간단 영어공부법을 담은 엄마들을 위한 엄마 공부 책이다. 생활 속에서 평범한 엄마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영어란 놈을 구워삶을 수 있는 영어공부 필살기 25가지와 놀이에 열광하는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자동차, 괴물, 인형, 공주 등의 놀이 소재로 엄마도 아이도 재미있게 영어표현을 익히는 초간단 영어놀이법 27가지를 담았다. 영어공부의 절실한 필요성 앞에서 “영어? 까짓 거 한번 해봐?” 하는 자신감만 가지고 겁 없이 뛰어들 것을 권하는 이 책은, 더 이상 엄마 앞에서 영어책 꺼내드는 아이에게 방으로 들어가 공부하라며 내쫓지 않고 “뭐든 엄마에게 물어봐” 하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도록 아이와 엄마 영어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엄마의 영어공부, 아이 공부를 위한 최고의 선택! 살림, 육아 등 일상적인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커닝페이퍼로 영어란 놈 구워삶기 “엄마, 칼은 영어로 뭐야?” 자신있게 “나이프!” 했더니, “그럼 도마는 영어로 뭐야?” 하는 아이의 질문에 당황해본 기억. 도마 앞에 한없이 작아진 엄마의 모습은 흔히 말하는 굴욕사진의 한 장면쯤 되지 않았을까. 아이의 물음에 답을 못해주는 일들이 빈번하게 반복되며 엄마는 스스로 영어공부의 절실함을 느낀다. 엄마의 영어공부는 엄마 스스로 알아서 아이의 영어공부를 제대로 이끌어주고 방향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공부하는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아이에겐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또한 결혼과 동시에 나란 존재는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상실감을 공부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두말할 필요도 없는 다홍치마인 셈. 어렵고 까다로운 영어문법 하나 배우지 않고도 엄마들의 입에서 영어가 술술 나오게 되는 비법은 어떤 것일까? 이 책에서는 엄마의 평범한 라이프 사이클을 이용하기를 권한다. 영어공부를 위해 특별히 시간을 더 내거나 할 필요 없이 설거지나 청소하면서, 빨래를 널면서, 장을 보면서, 나의 일상생활 패턴에 맞춰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다.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베란다, 현관 등 집안의 장소마다 그 장소에서 일어나는 상황별 생활영어 표현들을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에 커닝페이퍼로 만들어 붙여두고 수시로 써먹기만 하면 된다. 심지어 아이에게 흔히 하는 잔소리나 야단치기도 영어로 하면 화난 감정을 영어로 누그러뜨리고 이성적인 표현들을 사용하여 아이가 마음에 상처를 받는 일이 없게 만든다고 한다. 이렇게 수시로 하다보면 어느 순간 커닝페이퍼의 힘을 빌지 않고도 저절로 영어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용하는 영어표현은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일상회화로 압축시킬 것을 강조한다. 나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내가 외우고, 내가 써먹을 수 있는, 내게 꼭 필요한 생활영어, 즉 영어를 써먹을 수 있는 상황으로 한정시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억지스럽지 않게 영어와 함께 늘 붙어 다닐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영어공부법이라고 얘기한다. 내 아이 성향에 꼭 맞는 성향별 맞춤 초간단 영어놀이 커닝페이퍼 써먹기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졌다면 그 다음은 신나게 놀면서 영어를 익힌다. 핵심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로 아이와 함께한다는 것.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 종이만 보면 뭐든 그려대고 뚝딱뚝딱 만드는 아이, 귀신이나 유령, 괴물 따위에 소리를 지르고 열광하는 아이, 코끼리, 사자, 강아지와 같은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또래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비슷한 취향과 성향을 갖고 있다. 아이의 성향을 무시한 영어 액티는 엄마에게 수고스러움과 부담감만 안겨줄 뿐 영어 환경에 오히려 독쳀 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고 내 아이의 성향에 꼭 맞는 초간단 액티로 영어와 함께 신나게 노는 것이다. 언제 어느 때나 시도해볼 수 있는 초간단 놀이법과 표현들을 담고 있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에 닿지 않는 복잡한 영어놀이법을 어떻게 해야 하나,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하염없이 책장만 넘길 일은 없다.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소재로 아이의 기분이 좋아져 있을 때 영어란 놈을 살짝 끼워 넣자. 영어를 즐기고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밖에도 놀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관련 영어그림책을 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특히 각종 유용한 영어공부 사이트,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이 있는 무료강좌 등도 꼼꼼하게 기록했다. 부록으로 집안 곳곳에 붙여 써먹을 수 있는 커닝페이퍼 또한 수록하는 등 알찬 내용들로 가득한 대한민국 아줌마 영어 필살기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여백미디어 / 최인호 글 / 201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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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미디어소설,일반최인호 글
영원한 청년작가 최인호, 그가 들고온 5년만의 신작 소설! 청년작가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언제나 세계에 대한 의문을 놓지 않았던 최인호의 5년만의 신작소설이다. 저자는 이번 소설 통해 등단 이후 왕성하게 활동을 했던 ‘제1기의 문학’과, 종교·역사소설에 천착했던 ‘제2기의 문학’을 넘어, ‘제3기의 문학’으로 귀착되는 시작을 알리고 있다. 기존의 질서를 부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그의 문학은, 소설 속에서 끊임없이 변신하고 자리를 바꾸는 작중 인물들과 맞닿아 있다. 작가의 손끝에서 펼쳐진 수많은 과거의 인물과 사건은 이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에 나오는 ‘뫼비우스의 띠’가 현현한 길을 따라 끊임없이 등장하거나, 완전히 종적을 감추어 버리고 만다. 소설 속에는 지나치게 익숙한 일상이 뒤틀려버린 현실에 자신의 실체를 찾아 떠나는 주인공 K의 여정을 그려진다. 작가는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실재(實在)에 배신을 당한 K가 또 다른 실재를 찾아 방황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현대인이 맺은 수많은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작가의 말 제1부 토요일 제2부 일요일 제3부 월요일 발문영원한 청년작가 최인호, 최초의 전작 장편소설 너무나도 익숙한 일상에서 길을 잃은 한 남자의 영원한 사흘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영원한 청년작가 최인호가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이 소설을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몰두했던 역사·종교소설 스타일을 과감히 버리고, ‘최인호’라는 이름 석 자를 세상에 알린 현대소설로의 회귀를 선언했다. 백제와 가야, 조선을 넘나들던 작가의 상상력은 다시 현대로 돌아와, 뒤틀리고 붕괴된 일상 속에 내몰린 주인공 K의 ‘영원한 사흘’이 상징하는 질서와 무질서가 뒤섞인 혼돈의 시공간을 창조해냈다. 작가는 자신이 믿고 있던 모든 실재(實在)에 배신을 당한 K가 또 다른 실재를 찾아 방황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현대인이 맺은 수많은 ‘관계의 고리’의 부조리함을 묘파한다. 최인호, 시들지 않는 문학의 숲으로 다시 출발점에 서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암이 내게 선물한 단거리 주법의 처녀작이다. 하느님께서 남은 인생을 더 허락해주신다면 나는 1987년 가톨릭에 귀의한 이후의 ‘제2기의 문학’에서 ‘제3기의 문학’으로, 이 작품을 시작으로 다시 출발하려 한다. 남에게 읽히기 위한 문학이 아닌 오직 나만을 위한, 나중에는 단 하나의 독자인 나마저도 사라져버리는 본지풍광(本地風光)과 본래면목(本來面目)의 창세기를 향해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나아갈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나를 나의 십자가인 원고지 위에 못 박고 스러지게 할 것임을 나는 굳게 믿는다. _「작가의 말」에서 ■■□ 때때로 삶은 잠시 머물다 가라 한다 ; 최인호의 투병과 문학적 회귀 2010년 새해 벽두에 우리 문학계는 한 가지 우울한 소식을 접했다. 2006년 장편역사소설 『제4의 제국』 이후 소식이 뜸했던 소설가 최인호가 암으로 투병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워낙 왕성한 필력을 자랑해온 그였기에 4년 여의 침묵으로 그동안 갖가지 소문이 무성하던 중에 날아든 이 소식은, 1975년부터 34년 6개월 동안 이어져온 연재소설 『가족』의 연재를 중단한다는 갑작스러운 그의 선언과 함께 사태의 심각성을 부추겼다. 최인호의 투병은 우리 문학계로서도 큰 손실이었지만, 한 작가의 문학적 완성에 있어서도 엄청난 좌절과 고통을 안겼다. 1985년 『잃어버린 왕국』을 시작으로 역사와 종교를 다룬 장편소설에 치중해왔던 그가 『제4의 제국』 이후 자신의 본령인 현대소설과 단편으로 복귀하기 위해 절치부심하던 중에 찾아온 불행이었기 때문이다. 1963년, 고등학교 2학년 때인 18세의 나이로 문단에 데뷔한 최인호는 대학 재학시절부터 본격적인 집필 활동을 시작한 이래 근대와 현대, 농업과 공업의 시대적·사회적 경계에서 표류하는 도시인들의 왜곡된 삶을 도시적 감성이 담긴 필체로 그려낸 대한민국 현대소설의 대표적인 기수였다. 하지만 1985년 『잃어버린 왕국』 이후, 2006년 『제4의 제국』까지 최인호 문학의 절대적인 비중은 역사와 종교를 다루는 장편ㆍ대하소설이 차지해왔다. 그러나 그렇게 20년 넘게 대하소설에 천착하는 동안에도 현대소설이라는 본령을 잊지 않았던 듯, 작가는 2002년에 출간된 중단편전집의 서문에 이렇게 쓰고 있다. 이번 기회에 과거에 쓴 중단편을 새삼스럽게 읽어보는 동안 나는 문득 작가로서의 남은 인생을 또다시 숨 한 번 쉬지 않고 단숨에 백 미터를 달려가는 치열한 스프린터로 살아가고 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되었다. 대하소설 집필을 마라톤의 주법에 비유했던 작가는 초기에 보여주었던 팽팽한 긴장감이 담긴 현대소설과 단편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여기에 더해 작가는 2005년 『유림』을 출간하면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시는 역사소설이나 대하소설을 쓰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런데 덜컥 뜻하지 않은 불행이 찾아와 그의 육신과 문학적 이상을 가로막고 말았다. 이후 최인호는 잠행에 들어갔다. 극히 가까운 지인 몇몇을 제외하고는 그의 근황을 알 길이 없었다. 마치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듯 에세이를 출간하기도 했지만, 그의 실질적인 창작 여정은 거기에서 마침표를 찍는 듯했다. 하지만 그는 투병 중에도 숨 고르기를 잊지 않았다. 아니, 그의 병이 그를 다시 현대소설로 복귀하게 만들었다. 2006년 『제4의 제국』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펴낸 신작 장편소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의 「작가의 말」에서 밝히듯, 그는 일상이 탈 없이 흘러갔다면 요원한 일이었을 그 ‘숨 고르기’가 오히려 병으로 인해 완성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암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 최인호를 위해 쓴, 최인호 최초의 전작 현대소설 ; 신작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가 갖는 의미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1. 현대소설로의 복귀 첫 번째 의미는 이 작품이 작가가 자신의 본령으로 여겼던 현대소설로 회귀하는 신호탄이라는 사실이다.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초기 중단편을 중심으로 전개했던 현대소설과 역사, 종교를 다룬 장편ㆍ대하소설을 지나 소설가 최인호의 ‘제3기의 문학시대’가 열리는 시발점이 되는 기념비적 작품이다. 그리고 이 소설은 장편의 분량과 형식을 취하면서도 간결한 구조와 압축된 문제의식으로 인해 단숨에 읽히는 ‘단편의 콘텐츠’를 취하고 있다. 2. 최인호 문학 최초의 전작 장편소설 두 번째 의미는 작가 자신이 이 소설 「작가의 말」에 밝힌 것을 직접 읽는 것으로 선명하게 와 닿을 것이다. 문단에 데뷔한 이래 50년 동안 나는 헤아릴 수 없는 수십 편의 장편소설과 대하소설을 집필하였다. 그 모든 소설은 외부의 청탁에 의해 쓴 신문이나 잡지의 연재소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쓴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누군가의 청탁으로 이루어진 작품이 아닌 스스로의 열망으로 쓴 최초의 장편소설이다. 독자를 의식해서 쓴 작품이 아니라 나 혼자만의 독자를 위해 쓴 수제품인 것이다. 대부분의 문학작품은, 특히 최인호와 같은 인기 작가의 작품은 발표할 지면이 미리 확보된 상태에서 집필에 들어간다. 그러나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는 병과 싸우며 잠행했던 시기에 뇌우와 같은 순발력으로 두 달 만에 써낸 최인호 문학 최초의 비연재작이자 신작인 전작장편소설이다. ■■□ 유실된 기억 속의 진실을 찾아가는 한 남자의 모험과 추적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줄거리 토요일 아침, 시계의 자명종 소리에 눈을 뜬 K는 휴일 아침에 왜 자신이 알람을 맞추어놓았는지 의문을 갖는다. 어딘지 모르게 지금까지와는 다른 일상의 흐름을 느끼던 K는 지난밤의 발기 불능, 평소와는 다른 아내의 태도, 지금까지 써온 스킨의 브랜드가 달라진 것 등을 확인하면서 ‘조작’의 기미를 눈치챈다. 타인에게는 별다른 의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게는 낯설기만 한 미세한 변화에서 익숙한 일상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음을 직감한 것이다. 그리고 삶에 엄격한 평소의 K답지 않게 간밤 정신과 전문의인 친구와 가진 술자리에서의 기억이 어느 시점부터 끊긴 것과 휴대폰을 분실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리면서 혼란은 가중된다. 처제의 결혼식이 있는 그날, K는 잃어버린 휴대폰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지난밤 술자리에서 끊겨버린 기억과 자신의 행적을 추적해나간다. 그 과정에서 K는 계속해서 역할을 바꾸며 등장하는 같은 얼굴의 사람들과 부딪히고, 시공간적으로 전혀 개연성을 찾을 수 없는 지난밤 자신의 행적을 확인하면서 자신이 발을 딛고 선 현실에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깨닫는다. 가족을 만나보라는 정신과 전문의 친구의 조언을 따라 오랫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던 누이를 찾은 K는, 누이와 자신이 공유하고 있는 기억이 미세하게 어긋나고 있음을 발견한다. 특히 몇 년 전 자신이 누이에게 돈을 부탁하면서 보냈다는 편지의 필적은 분명 자신의 것임에도 K에게는 전혀 그런 기억이 없다. 그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 K는 조작과 속임수의 실체가, 사실은 뒤틀리고 어긋난 일상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된다. 이 모든 의혹을 풀기 위해서 그는 몇 년 전 누이에게 돈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냈던 ‘나’를 만나러 가는데……. ■■□ 뒤틀리고 붕괴된 현실의 틈새에서 발견한 진실 ;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조금 깊이 들여다보기 이 작품은 특이한 구조와 그로테스크한 작중인물의 설정, 환상주의와 사실주의를 넘나드는 이야기 전개만큼이나 다층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때문에 빠르게 읽히면서도 한편으로는 강한 여운을 남긴다. 1. ‘역할’로 점철된 현대인의 우울한 초상을 그리다 단란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범적인 가장으로서, 의사 친구와 가깝게 지내며 번듯한 직업을 가진 사회인으로서, 스스로의 도덕적 결함을 견디지 못하는 제도적 인간으로서, 그리고 주일마다 미사에 반드시 참석하는 견실한 신앙인으로서 K는 생의 의무에 충실한 사람이다. 하지만 일상이 조작되고 현실에 균열이 생기며, 그로 인해 환상과 실재의 공간을 오가면서 K는 사실 조작된 것은 허물어지기 시작하는 주변 세계가 아니라 자기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품는다. 그리고 급기야 처음에는 자신의 행세를 했을 것이라 믿었던 또 다른 ‘K’에게 순순히 ‘참 자아’의 자리를 내주고 만다. 자신이 쌓아온 견고한 삶이 생의 진짜 모습은 아니라는 깨달음 때문이다. 생은 때때로 허물어지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입기도 하는 것. 자신이 만든 견고한 삶은 하나의 무대에 지나지 않았으며, 거기에 ‘진짜 삶’은 없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K는 자신의 배역과 역할에 충실한 동안 정작 자신의 시간을 누리지 못하는 현대인의 ?습을 상징한다. 도덕적이고 합법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로 인해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세상에 떳떳하다는 것은 인간 본연의 임무가 아니라 제도에 순응함으로써 갖게 된 스스로의 착각일 뿐이다. 그 단단할 것 같은 일상에 금이 가면서 K는 자신을 의심한다. 그리고 그 균열 속에서 그는 자신의 계획과는 다르게 진행된 또 다른 삶을 목격하는 것이다. 2. 일상과의 이별을 통해 본래의 자신을 회복하다 이 책의 발문을 쓴 소설가 김연수는 이 작품을 이해하는 독법의 열쇠를, 작가가 1972년에 발표한 단편 「타인의 방」에서 찾고 있다. 김연수는 「타인의 방」을 두고 쓴 문학평론가 남진우의 “그는 타자가 기획한 무대에 등장한 어릿광대이며 속임수에 빠진 가련한 희생자에 불과하다”라는 글을 인용하면서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에서 K가 처한 상황 역시 왜곡되고 뒤틀리면서 일상의 공간이 비일상의 공간, 연극의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가 본래의 우리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이 일상의 틈을 통해서다. K가 또 다른 자신을 만나는 순간은 지진의 균열이 일어날 때와 일치한다. 디디고 선 땅이 물렁해지는 이 의심의 순간은 진실의 순간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의심을 통해 만나게 되는 진실은 무엇일까? 그건 일상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견고하지 않다는 사실이리라. (…) 현실은 언제든 그처럼 붕괴될 수 있다는 점, 그게 바로 진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소설은 거대한 별사(別辭)인 동시에 어떤 붕괴에 대한 보고서랄 수 있다. _「발문」, 김연수(소설가) 그리고 이 작품 후반부에서 K는 월요일 아침 출근을 위해 지하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면서 지난 이틀 동안의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인물들과 인사를 한다. 이 ‘거대한 작별의 장면’을 두고 김연수는 현실이 붕괴된 뒤 K 자신과 함께 사라질 현실의 꼭두각시들과 작별하는 의식이라고 말하면서, 이 모든 것과 작별한 뒤에야 우리는 본래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밝힌다. 3. 현실의 균열 속에서 진실과 구원의 희망을 발견하다 이 책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작가가 성경 「탈출기」의 내용을 장치해놓은 것 역시 이 작품을 해석하는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하느님이 모세에게 이르는 “나는 곧 나다”라는 말은 이 작품의 끄트머리에서 K가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K1’과 합체되는 장면과 연결되고 있다. K는 주말 이틀 동안의 카오스와 붕괴를 겪은 뒤 맞는 월요일 아침에 자신이 맡아온 배역의 캐릭터를 완전히 변화시키면서 ‘온전한 나’가 되었음을 느낀다. 그것은 구체적인 세상과 현실과 일상에 오염되기 전, 창조주의 계획으로만 존재하던 ‘나’의 신성을 회복하는 순간이다. 작가는 수없이 많은 ‘나’들이 만든 세계를 무너뜨림으로써 ‘나’를 구원하는 희망의 전조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소설을 어떤 시각과 관점으로 바라보든,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이 소설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최근 작가에게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작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논해야 할 화학적 반응의 결과물이다. 소설 속 주인공 K는 사흘 동안에 일어난 비현실적인 사건을 통해 변신한다. 세상의 잣대로는 비극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K의 결말은, 결말인 동시에 새로운 시작이다. 작가 역시 어떤 이별을 통해 원점으로 회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풍성한 삶의 기초
비아토르 / 김형국 지음 / 2017.03.09
24,000

비아토르소설,일반김형국 지음
하나님나라 복음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변화된 존재로서, 내적이고 외적인 삶의 전 영역에서 예수님을 주로 섬기는 사람답게 살도록 원리와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그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균형 있는 삶의 토대를 배우고 익히는 제자훈련 교재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근간으로 해서 자기 자신을 성경적인 방식으로 돌보고, 주변의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몫을 감당하는 삶이 되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두 사람이 일대일로 만나 사용하도록 구성한 이 교재는 12주 동안 매주 해당 부분을 읽고 묵상하여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이끄미와 따르미가 만나 그 내용을 나누고, 일주일 동안 과제를 해가면서 함께 성장해가도록 돕는다. 프롤로그_풍성한 삶, 어떻게 시작하는가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 |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제자 훈련 교재 《풍성한 삶의 기초》 활용법 ‘풍성한 삶의 기초’를 실패하는 일곱 가지 비책 ‘풍성한 삶의 기초’ 훈련 서약서 I부_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인 나 첫 번째 만남: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축복 1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의 의미 2 예수님을 주로 영접한 이들의 고백 3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일 I 4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일 II 두 번째 만남: 성경적 믿음의 원리 1 그리스도 안에서 받은 축복을 누리는 열쇠 2 은혜와 믿음 3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 4 믿음으로 사는 삶의 원리 II부_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 세 번째 만남: 하나님 알아가기 1. 그리스도 안에 속하기 전의 우리 2.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하나님과의 새로운 관계 3. 자녀의 특권을 누리게 하는 보고: 성경 4. 말씀으로 자녀의 특권 누리기 네 번째 만남: 하나님 사랑하기 1. 사랑으로 드리는 예배 2. 세 가지 형태의 예배 3. 사랑으로 드리는 기도 4. 사랑으로 드리는 순종 III부_그리스도를 의지한 자기 사랑 다섯 번째 만남: 참된 자기 사랑 1 자기 사랑의 기초-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일 2 믿음: 자신에게 이루어진 축복 받아들이기 3 변화된 신분에 걸맞은 삶으로 이끄시는 성령님 4 우리 속에서 경험하는 두 가지 욕망 여섯 번째 만남: 성령을 따라 사는 삶 1 부인해야 할 것과 긍정해야 할 것들 2 우리 속에 계신 성령님 3 성령님과 성경 4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따르는 새 생활 IV부_그리스도의 다스림 아래에서 살아가는 공동체 일곱 번째 만남: 형제 사랑을 살아내는 공동체 1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공동체 2 그리스도의 다스림 아래에서 살아가기 3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 4 형제 사랑의 성경적 원리 여덟 번째 만남: 섬김의 도를 실현하는 공동체 1 공동체적 삶의 원리: 섬김의 도 2 서로 복종하는 삶 3 용서와 용납 4 은사로 공동체 세우기 V부_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세상살이 아홉 번째 만남: 하나님의 다스림을 드러내는 복음 전도 1 하나님나라의 시민 2 새로운 시민권과 그 사명 3 하나님의 다스림을 누리며 알리기 4 대답을 준비하는 삶 열 번째 만남: 하나님의 다스림을 드러내는 세상 경영 1 세상 경영의 원리: 정의와 사랑 2 정의와 사랑으로 살아가기 3 세상 경영의 방법: 노동 4 노동하며 살아가기 VI부_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자라가기 열한 번째 만남: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1 인생의 목적을 어디서 찾을까 2 평생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 3 가장 중요한 성장 원리: 믿음 4 믿음으로 훈련하기 열두 번째 만남: 그리스도를 기다리기 1 ‘그리스도 안에 있는 풍성한 삶’의 청사진 2 하나님나라의 계보를 잇는 공동체 3 하나님나라 백성을 이끄시는 성령님 4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기다리는 삶 에필로그_《풍성한 삶의 기초》, 여러분의 손에 부탁하며지난 2천 년 동안 기독교의 본질적 메시지를 오늘까지 전수시킨 ‘거룩한 방법론’, 일대일 제자훈련 이 책의 출발은 저자의 개인적인 고민으로부터였다. 신약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에서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 오셨다는 말씀은 수긍이 되었으나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는 말씀은 수긍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 세상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풍성하기보다는 꾀죄죄하고, 너그럽기보다는 완고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중심적이고,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며 폭넓게 사고하는 모습보다는 세상에서 분리되어 교조적이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더 풍성한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다고 하는데 정작 그리스도인들은 왜 풍성한 삶을 누리고 있지 못한지, 그리스도인들에게 허락된 풍성한 삶이란 도대체 무엇인지를 고민한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적 가르침과 가치관에 근거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하나님과 자기 자신, 공동체, 세상과의 관계를 통해 쉽게 설명한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근간으로 해서 자기 자신을 성경적인 방식으로 돌보고, 주변의 사람들과 건강하게 관계를 맺으며, 자신이 살아가는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몫을 감당하는 삶이 바로 ‘풍성한 삶’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변화된 존재로, 교회뿐 아니라 세상에서 예수님을 주로 섬기는 사람답게 사는 원리와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 ‘하나님나라 복음’이라고 말한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의 제목인 《풍성한 삶의 기초》에서 ‘기초’는 ‘초보(basic)'가 아니라 ’토대(foundation)'라는 뜻에 가깝다. 하나님나라 복음에 토대를 세워, 평생 그 토대 위에서 올곧게 자라가고, 뿌리를 든든히 박아 생명력 넘치는 삶을 살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풍성한 삶의 기초》는 단순히 읽히기 위해서 쓰인 책이 아니다. 읽기만 한다고 책의 내용이 자신의 것이 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제자훈련 교재로 사용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에 반드시 《풍성한 삶의 기초 워크북》과 함께 공부해야 한다. 또한 이 책은 두 사람이 일대일로 만나 사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서 대화하는 것도 개인의 고민과 성찰에 도움이 되지만, 제자훈련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이 훈련은 12주 동안 매주 해당 부분을 읽고 묵상하여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이끄미와 따르미가 만나 그 내용을 나누고, 일주일 동안 과제를 해나가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우리를 몸으로 부르신 하나님은 우리가 건강한 그리스도의 공동체 가운데 있을 때 정상적으로 성장하도록 만드셨다. 두 사람은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최소 단위다. 두 사람이 함께 예수를 따라가는 삶을 배우고 익히면, 그리스도 안에서 평생의 영적 동반자가 될 수도 있다. 이렇게 하여 함께 주를 진실하게 따르는 이들이 모일 때, 한국 교회를 갱신할 수 있는 ‘하나님나라 복음’의 일꾼들이 세워질 것이다. 왜 그리스도인들이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하는가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풍성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를 다음의 세 가지로 요약한다. 먼저, 예수님의 가르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즉 예수에 대해 수없이 말하지만 정작 예수님이 그토록 가르치기 원하셨던 내용에 그리스도인들이 무지하다는 것이다. 특히 ‘십자가의 복음’과 ‘하나님나라’가 통합되지 못하고 별개의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쪽에 대한 강조는 반을 잃는 것이 아니라 진리 전체에 심각한 왜곡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둘째 이유는, 이런 가르침을 제대로 배우고 익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가르침과 삶이 있어도 그것을 함께 나누고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없다면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다. 예수님이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었듯이, 진리는 단순히 지적인 내용을 습득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이기 때문이다. 셋째 이유는, 균형 있는 삶을 잃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균형이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누리고 드러내야 할 풍성한 삶을 누리지도, 드러내지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풍성한 삶의 기초》는 하나님나라 복음에 기초한 균형 있는 삶의 토대를 공동체에서 배우고 익혀 체득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왜 하나님나라 복음의 전수는 중요한가 기독교 역사의 명맥은 어느 조직이나 교파, 권력이나 학파가 아니라 하나님나라 복음을 자신의 인격과 삶으로 녹아내어 전수한 사람들에 의해 이어져왔다. 사도 바울이 자신으로부터 영적인 4세대(바울-디모데-믿음직한 사람-다른 사람들)를 바라보며 디모데에게 복음을 전수했던 것처럼, 복음을 살고 전달한 사람들이 있었기에 기독교 역사가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물론 복음 전수에서 가장 큰 수혜자는 다름 아닌 복음 전수자이다. 복음을 전수하면 전수할수록 그 복음이 자신 속에서 선명해지기 때문이다. 복음을 받아들이고 아무에게도 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복음은 추상적 개념에 불과하지만, 복음을 전수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신 속에서 심화되고 다른 사람의 인생을 바꾸어주는 ‘하나님의 능력’(롬 1:16)이 되는 것을 경험한다. 이 전수 과정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고초와 핍박과 순교가 있었다. 그들의 고귀한 수고와 헌신은 마땅히 계승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우리를 변화시키신 하나님나라 복음을 공동체 속에서 살아내고, 그 하나님나라 복음을 주변 사람들과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것, 그리하여 하나님나라 복음의 맥을 잇는 것,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 어떻게 《풍성한 삶의 기초》를 활용할 수 있는가 이 책은 지난 16년 동안 나들목교회와 ‘하나복DNA네트워크’에 소속된 교회들 중심으로 진행하여 풍성한 열매를 거둔 프로그램으로,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풍성한 삶의 기초’를 실패하는 일곱 가지 비책”과 이 책의 활용법을 꼼꼼하게 살피고 그대로 적용할 것을 권고한다. 1. 《풍성한 삶의 기초》는 이미 예수님을 영접하고 주인으로 모시기로 결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다. 아직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모시지 않은 사람들은 이 책을 사용하지 말라. 2. 《풍성한 삶의 기초》는 ‘풍성한 삶의 기초’ 이끄미반을 이수한 이끄미(인도자)가 한 명의 따르미와 함께 공부하도록 구성한 일대일 훈련 교재이다. 절대로 혼자 그냥 읽지 말라. 좀 더 책임성 있는 훈련과 공동체 내에서의 체계적인 제자훈련을 위해 http://hanabokdna.org에서 등록을 하면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 이렇게 함께 훈련할 사람이 준비되었다면, 먼저 두 사람이 방해받지 않고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마련하라. 또 개인적으로 교재의 내용을 읽고 묵상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미리 정해두라. 4.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별도의 준비 모임을 갖는 것이 좋다. 준비 모임에서는 서문을 함께 읽고 서약서를 작성한 다음, 앞으로의 훈련을 위해 함께 기도하라. 5. 본 교재는 총 열두 번의 만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만남은 네 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주일에 한 번의 만남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각자 일주일 동안 시간을 정해서 이 책의 각 만남에서 읽어야 할 네 개의 장을 읽고, 생각하고, 묵상 질문에 답해보라. 그리고 워크북을 사용해 각 장의 내용을 정리해보라. 6. 각 만남의 끝에는, 다음 번 만남까지 준비할 과제물이 있다. 워크북에 있는 과제물을 활용하여서 이끄미와 따르미가 깊은 나눔을 가지라. 과제물을 성실하게 해오는 것은 이 훈련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예수님이 오신 이유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한 것이라는 말씀은 어느 정도 수긍이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생명을 얻고 구원을 받아서 영원한 멸망에 이르지 않고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은 이미 알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를 어렵게 한 부분은 “더 풍성히 얻게 하는 것이라”는 후반부였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이상으로 아주 풍성한 삶, 이 땅에서 매우 매력적이고 균형 있고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려고 우리를 부르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주변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그들의 삶이 참으로 ‘풍성하다’, ‘흘러넘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오히려 그 반대였습니다. 풍성하기보다는 꾀죄죄하고, 너그럽기보다는 완고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보다는 자기중심적이고, 사회와 역사를 바라보며 폭넓게 사고하는 모습보다는 세상에서 분리되어 매우 교조적이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곤혹스럽고 고민스러웠습니다. ‘예수님은 더 풍성한 생명을 위해 오셨다고 하는데 그리스도인들은 왜 풍성한 삶을 누리지 못할까? 왜 그렇게 되었을까? 그리스도인들에게 허락된 풍성한 삶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이 질문은 신앙생활 초기부터 꽤 오랜 시간 저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기 위해서 쓰인 책이 아닙니다. 읽기만 한다고 책의 내용이 자신의 것이 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제자훈련 교재로 사용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두 사람이 일대일로 만나 사용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서 대화하는 것도 개인의 고민과 성찰에 도움이 되지만, 제자훈련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이 훈련은 12주 동안 매주 해당 부분을 읽고 묵상하여 자신의 삶에 적용해보고, 이끄미와 따르미가 만나 그 내용을 나누고, 일주일 동안 과제를 해가면서 함께 성장해가는 훈련 프로그램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이 책의 활용법 참조). 다시 이야기하지만, 기독교는 우리의 신심으로 하나님을 움직여 내 소원과 뜻을 이루는 종교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듣고 이해하고 믿음으로써 내 소원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정화되고 성숙해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믿음이 정말 중요한데, 그 믿음은 내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신 일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과 하실 일에 대한 전인격적 긍정, 이것이 믿음입니다.
우리 아이 IQ 148로 키우는 놀이의 지혜
프리미엄북스㈜ / 후쿠오카 준코 글, 황소연 옮김 / 200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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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북스㈜육아법후쿠오카 준코 글, 황소연 옮김
잘 노는 아이가 머리도 똑똑하다 어른들에게 ‘놀이’는 일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기분을 전환하거나 피로를 풀기 위한 방법일 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신체기능을 익히고 사회 습관을 배우는 매우 중요한 활동이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손가락, 발가락 등 근육은 물론 팔, 다리, 몸통 등 각각의 신체 부위를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를 익히고, 여러 가지 사물을 보고 듣고 만지면서 시각, 청각, 촉각 등의 감각을 기르고 발달시킨다. 이처럼 놀이 중에 몸을 움직이다 보면 뇌신경을 자극하게 되고 이것은 곧 지능 발달로 이어진다. 혹, 부모들이 어른들의 시각에서 놀이를 가볍게 보고 소홀히 한다면 아이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셈이다. 최근 ‘잘 노는 아이가 머리도 똑똑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여러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많은 부모들이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개 ‘잘 노는’ 것은 그저 ‘많이 노는 것’이라고 여긴다. 아이들의 평균 IQ가 130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었던 의 설립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후쿠오카 준코는 아이의 두뇌 발달을 위해서는 얼마나 많이 노는가보다 어떻게 노는가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아이가 제대로 ‘잘’ 놀게 하기 위해서는 특히 엄마 아빠가 놀이법을 정확하게 알고 바르게 이끌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즐거운 놀이가 아이의 두뇌를 깨운다 놀이가 아이를 위한 최고의 학습이 되기 위해서는 ‘즐겁게 노는 것’이 중요하다. 여러 대뇌 생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똑같은 놀이라 해도 스스로 즐길 때는 뇌가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억지로 하게 되면 뇌가 거부 반응을 보이며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즐겁게 일할 때 능률이 오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영향을 받는 정도가 더 크다. 놀이의 중요성을 실감한 부모들은 자칫 ‘놀이〓학습’이라는 개념을 머릿속에 새겨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는 실수를 한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어른의 강요나 권유로 하는 놀이는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 아이의 두뇌에 아무런 자극을 주지 못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흥미를 잃게 하고 심한 경우 부모에 대한 반항심을 키울 수도 있다. 그렇다면 아이가 즐겁게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엄마 아빠의 따뜻한 말 한마디, 칭찬 한마디에 아이의 두뇌가 쑥쑥 자란다 특별한 놀이를 한다거나 좋은 장난감이 있다고 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쉬운 방법은 엄마 아빠가 함께 놀아주는 것이다. 엄마 아빠가 함께 놀아주면 아이들은 ‘사랑받는다’고 느낀다. 이것은 재미로 이어지고, 놀이의 효과는 배가 된다. 그다음 각각의 놀이들이 어떤 능력을 키워주는지를 알고 특정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저자는 놀이부터 장난감까지 아이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할 것, 놀이 중에 ‘안 돼!’라는 부정적인 말 대신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던질 것, 아이가 어떤 놀이를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는지 살피고 찾아줄 것, 격려보다 칭찬을 해서 의욕을 북돋을 것, 결과보다 과정에 주목하고 더 많이 체험하게 할 것, 때론 하기 싫은 일도 해보게 할 것 등 을 제시한다. 이어 < 하루 한 가지, 생활 속에서 즐기는 놀이>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22가지 놀이법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놀이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따라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줄지에 대해 알려준다. 또한 당황스러운 아이의 질문과 놀이 중에 보이는 예기치 못한 태도 혹은 반응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제적이고 유용한 해답을 제시한다.프롤로그 | 즐거운 놀이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공부’입니다 1. 우리 아이 두뇌의 힘을 키워주는 7가지 비결 아무리 사소한 것도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 |‘안 돼!’대신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말한다 | 아이가 즐거워하는 놀이를 찾아준다 | 격려의 말보다 칭찬의 말을 해준다 | 결과보다는 과정에 주목한다 | 더 많이 체험하고 생각하게 한다 | 하기 싫은 일도 체험하게 한다 2. 우뇌와 좌뇌를 골고루 키우는 놀이 첫 번째 놀이 두뇌와 신체를 고르게 발달시키는 블록놀이 나무블록 쌓기로 공간지각 능력을 키운다 | 블록을 무너뜨리면서 의연한 마음을 배운다 | 두 번 보여주기보다 한 번 더 쌓게 한다 | 블록을 쌓을 때마다 창의력도 함께 자란다 | 엄마의 말 한마디로 아이의 두뇌를 깨운다 | 두뇌를 골고루 발달하는 조립블록 놀이 | 우뇌를 자극하는 엄마의 한마디! | 여자아이에게도 블록 놀이를 권한다 | 놀이의 힘! 두 번째 놀이 우뇌를 자극해 감성을 키우는 색칠공부 스스로 시작해야 즐거운 색칠공부 | 아이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그리게 한다 | 그림 도구 사용법도 유익한 놀이가 된다 | 감정이입으로 집중도를 높인다 | 놀이의 힘! 세 번째 놀이 대뇌가 즐겁게 깨어나는 도구 사용하기 ‘쓱싹쓱싹’ 재미있는 가위질 놀이 | 안전한 도구 사용법을 익히면 머리도 좋아진다 | 정리를 잘하는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 위험한 물건일수록 미리미리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친다 | 놀이의 힘! 3.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놀이 네 번째 놀이 수학의 기초를 튼튼하게 다지는 카드 놀이 카드 모으기로 쉽고 재미있게 숫자를 익힌다 | 7·7·7 놀이로 숫자와 친해진다 | 같은 카드 찾기는 기억력을 높이는 최고의 놀이 소근육 발달과 뇌운동에 좋은 도둑잡기 놀기 | 칭찬으로 건강한 승부욕을 키운다 | 놀이의 힘! 다섯 번째 놀이 뛰어난 수 감각을 기르는 구슬 놀이 수와 양을 구별하게 하는 구슬 가져오기 | 뺄셈을 몸으로 기억하는 구슬 나누기 | 놀이 방법을 바꿔 순간 기억력을 키운다 놀이의 힘! 4. 언어표현력이 뛰어난 아이로 키우는 글자 놀이 여섯 번째 놀이 어휘력이 쑥쑥 늘어나는 낱말 놀이 끝말잇기로 새로운 단어를 익힌다 | 어휘력이 풍부해지는 같은 첫 글자 단어 찾기 | 첫말잇기로 낱말은 쏙쏙, 머리는 쑥쑥 | 어떤 놀이를 할 것인지 아이 스스로 고르게 한다 | 놀이의 힘! 일곱 번째 놀이 아이의 마음을 토실토실 살찌우는 그림책 읽기 책은 마음의 보약, 꼭꼭 씹어 먹게 한다 | 엄마와 아이가 좋아하는 두 권의 책을 준비한다 | 책 편식을 하지 않고 골고루 읽게 한다 | 엄마 아빠가 읽어주면 아이는 책 속에 풍덩 빠진다 | 어려운 단어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다 | 놀이의 힘! 5. 하루 한 가지, 생활 속에서 즐기는 놀이 여덟 번째 놀이 우리 집 최고의 공부방 부엌 주의력과 집중력을 키우는 그릇 나르기 | 분수 개념을 다지는 케이크 자르기 | 부피와 양의 개념을 익히는 음료수 따르기 |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우는 반찬 담기 | 우선순위를 배우는 간식 만들기 | 스스로 하는 버릇을 들이는 메모지 놀이 | 사기그릇으로 물건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 놀이의 힘! 6. 세상을 배워나가는 엄마랑 아이랑 아홉 번째 놀이 아이의 EQ와 PQ을 높이는 어울려 놀기 공놀이로 배려하는 마음을 키운다 | 놀이터에서 함께하는 세상을 배운다 | 온몸으로 리듬감을 익히는 즐거운 손놀이 | 규칙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가위바위보 | 감정 표현이 풍부해지는 표정 놀이 | 자신감을 키우는 슈퍼마켓 놀이 | 적극성을 키우는 소중한 체험, 발표하기 | 아이가 게임에 지면 위로보다는 중재를 한다 | 놀이의 힘! 열 번째 놀이 표현력과 관찰력이 쑥쑥 자라는 역할 놀이 말이 더딘 아이를 위한 미니카 놀이 | 조금씩 세상을 배워나가는 소꿉놀이 | 발상의 힘을 좌우하는 흉내 내기 | 다른 사람의 아픔을 체험하는 악당 놀이 | 혼자 놀면서 생각을 키우는 상상놀이 |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는 3가지 말 | 놀이의 힘! 에필로그 |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놀이의 힘! 저자의 말
네모네모 로직 PLUS 1
제우미디어 / 제우미디어 (지은이) / 2020.05.20
12,000

제우미디어취미,실용제우미디어 (지은이)
더 커진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모두가 좋아하는 기적의 퍼즐. 네모네모 로직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네모네모 로직 플러스’로 돌아왔다. 커진 책 사이즈로 문제를 보고 칠하는 게 편해졌고, 난이도도 다양해져 즐길 거리가 많아졌다. 네모네모 로직은 연필 한 자루만 있다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취미이다. 로직을 풀었을 때 완성되는 멋진 그림을 보면, 이 책이 30년 간 사랑받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테마는 세계의 명소이다. 다함께 네모네모 로직과 연필 한 자루씩 들고 세계 여행을 떠나보자!풀이법 Part A (15X15, 20X20, 25X25) Part B (30X30) Part C (35X35, 40X40) Part D (45X45, 50X50, 50X60) 해답스트레스 해소엔 네모네모 로직! 네모네모 로직은 숫자에 맞게 네모 칸을 칠하면 그림이 완성되는 숫자퍼즐이다. 계속해서 울리는 스마트폰 알림, 시끄러운 거리의 소음들로 귀가 괴로웠던 사람이라면 조용한 휴식이 필요할 것이다. 그럴 때 이 책을 꺼내들자! 집중해서 네모 칸을 칠하다보면 머릿속 잡다한 생각은 사라지고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그림이 완성되면 그 쾌감과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힘든 하루를 보낸 독자 분들이 오랜만에 네모네모 로직에 집중하며 스트레스를 떨칠 수 있으면 좋겠다! 주요 규칙 1. 숫자는 연속해서 칠하는 칸 수를 의미한다. 2. 문제의 위와 왼쪽의 숫자가 만나는 부분을 찾아 칠하면 된다. 3. 2개 이상의 수가 있을 경우에는 숫자의 순서대로 한 칸 이상을 비워두고 칠하면 된다. (한 칸이든 두 칸이든 그 이상이든, 위와 왼쪽의 숫자에 따라 띄는 칸 수는 달라진다.)
별을 사랑한 이야기
작가교실 / 선영 학우들 (지은이) / 2021.09.15
16,000원 ⟶ 14,400원(10% off)

작가교실소설,일반선영 학우들 (지은이)
유튜브 ‘종로선글tv’ 구독자들이 선영(선한 영향력) 대학이란 랜선 모임에서, 날마다 달리는 댓글을 뽑아 자체적으로 만든, 한 가수를 응원하는 글 모음집. 2020년 3월 29일(개교)부터 2021년 6월 10일까지의 댓글 중에서 발췌하여 엮었다. 스스로를 學友라 칭하며 배우고, 소통하고, 위로하고, 감사하며, 사랑과 배려를 나누고 있다. 이 모든 일은 학우들이 기안, 기획, 편집위원 추대, 댓글 찾기, 교정, 편집, 제목 설정, 책값 책정, 삽화, 광고, 홍보, 마케팅까지 진행했다. 모두가 아마추어이므로 실수와 부족함이 있음도 고백한다.□ 나도 카피라이터! 제1부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아요 제2부 -이기 누고? 글마~~네! 아이고~~ 제3부 -별을 사랑하는 세 가지 이유 제4부 -소녀 감성으로 되살아나다 제5부 -이런 감동이 내게 있을 줄이야~ 제6부 -내 가수의 선한 영향력 제7부 -You Made it Happen! 제8부 -바다처럼 깊어진 우리의 믿음… 제9부 -사랑을 실천하는 별의 팬 □ 찾아보기 □ 이 책의 존재 이유 트로트가 브라운관을 지배하는 시대 623명의 글이 책 한 권에 묶였다. 한 사람의 노래가 이토록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릴 수 있다니! 이 책은 유튜브 ‘종로선글tv’ 구독자들이 선영(선한 영향력) 대학이란 랜선 모임에서, 날마다 달리는 댓글(1,500개 내외)을 뽑아 자체적으로 만든, 한 가수를 응원하는 글 모음집이다. 2020년 3월 29일(개교)부터 2021년 6월 10일까지의 댓글 중에서 발췌하여 엮었다. 스스로를 學友라 칭하며 배우고, 소통하고, 위로하고, 감사하며, 사랑과 배려를 나누고 있다. 이 모든 일은 학우들이 기안, 기획, 편집위원 추대, 댓글 찾기, 교정, 편집, 제목 설정, 책값 책정, 삽화, 광고, 홍보, 마케팅까지 진행했다. 모두가 아마추어이므로 실수와 부족함이 있음도 고백한다. 여기에 실린 글은 ‘댓글팀’ 편집위원이 발췌한 2,000개 이상의 댓글에서 선별하였다. 2021년 3월부터 6개월간 도서 발간을 위해 함께 행복하고 즐거워하며 기꺼이 동참했다. 우리의 선한 영향력은 한 가수를 사랑하고 응원하는 순수 팬심에서 이루어졌다.한 남자가 한 가수에 빠진 아내를 위해 유튜브에 8분 47초짜리의 영상을 올렸다. 그가 유튜브를 시작한 지 꼭 열흘이 지났고 구독자는 고작 30명도 되지 않았을 때였다. 그의 아내는 60을 넘어 중반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가 만든 영상은 하루 만에 무려 10만 명이 봤다. 그 후 그는 아내만을 위한 영상을 계속 만들었다. 그것은 그 가수의 좋은 얘기만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영상들이 아내와 동시대의 또 같은 가수를 좋아하는 팬들을 모이게 했다. 그 가수의 인생과 노래는 그들 모두에게 위안과 희망의 공통분모가 되어 있었다. 그렇게 얘기가 하나씩 쌓여갔고 식구들도 늘어났다. 그 가수가 책을 펴고, 그 가수가 공연이 열고, 그 가수가 앨범이 내자 그들은 함께 나눴고 그 가수가 어려움에 처하자 그들은 모두가 그를 지켰다. 이렇게 이들은 하나가 되어갔다. 미약한 영상이지만 자신들이 사랑하는 가수의 선한 영향력으로 이들은 아름다운 댓글로 자신들의 삶을 나누기 시작했다. 40~60년대에 태어나 60~80년대의 신여성으로 청춘을 맞이했으나 경제성장의 뒤안길에서 가정에 대한 봉사로 사회의 관심에서 소외됐던 이들이 댓글이란 것으로 자신의 숨은 끼들을 새싹 돋듯 꿈틀거리며 땅을 헤집고 고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 시간이 흘렀다. 어느 순간 이들은 값비싼 어느 책에도 뒤지지 않은 인문학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하루에 1천 개 이상의 글들은 하나하나가 인문학 책이었다. 이들의 사랑과 소망, 철학, 향수, 회한이 노래로 위안받고 있는 그 얘기들이다. 그런 어느 날 누군가가 얘기했다. “여기가 아무도 가르치지 않지만, 모두가 배우는 대학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들은 자신들이 매일 아침 7시면 열리는 이곳을 언제, 누가 만들었는지 모를 대학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대학의 이름도 붙였다. 선한 영향력을 줄여 ‘선영’이라 했다. 어느 날 한 분이 그 가수의 꿈을 현실로 만들 기념 공간의 벽돌이 되고 싶다며 선뜻 봉투를 내밀었다. 그로부터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한 장의 벽돌’이 두 장 세 장 쌓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그 꿈이 조금씩 현실로 되어 갔다. 이렇게 이곳에 모인 이들은 자연스럽게 ‘우리家’ 됐고 이 식구들은 글로써 가족이 됐고 대학의 학우가 됐다. 어느 날 누군가가 얘기했다. “우리의 글을 책으로 만들면 어떨까?” 그러자 이내 그들은 또 마음을 모았다. 300개가 넘는 영상에 달린 수 만개의 글을 취합하고 발췌하는 편집위원들이 금세 구성됐다. 그리고 책을 펴내게 됐다. 꿈이 현실이 됐다. 관심에서 소외됐던 이들이, 이제 희망보다 정리를 하는 세대라 치부될 이들이 한 가수를 좋아하다 멋진 청춘이 되어 세상에 나왔다. 이들은 자신들이 펼치는 가수 사랑, 자신들이 펼치는 선한 영향력이 이 세상을 바꿀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데. 단지 자신들이 이렇게 변한데 놀랍고 고마울 뿐이다. -<본문 중에서 ‘프롤로그’ 편>
초등부모학교
미르에듀(산호와진주) / 김성현.김은혜 글 /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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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에듀(산호와진주)육아법김성현.김은혜 글
현직 초등 교사 부부가 전하는 생생한 자녀교육 노하우 초등 부모 학교 지혜로운 아이로 키우는 초등 자녀교육 솔루션! 대안학교부터 사립초등학교까지, 교육 현장에서 직접 터득한 49가지 초등 자녀교육 코칭이 공개된다! 부모부터 배우자! 현직 초등 교사 부부가 전하는 생생한 자녀교육 노하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부모가 된다. 그러나 ‘참부모’는 아무나 될 수 없다. 의사, 검사, 교사 등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나 갓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제대로 교육받지 못하면 업무를 처리할 수 없다. 그런데 자녀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성장할 때까지의 생활과 교육을 담당하는 부모들은 정작 양육에 대해 특정한 교육을 받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한 사람의 일생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교육은 대부분 가정에서 이루어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부분은 각 부모의 자율성에 맡겨진 셈이다. 따라서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하고 지혜롭게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부모교육’을 받아야 한다. 도서출판 미르에듀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탁월한 부모교육서를 출간했다. [초등 부모 학교]는 대안학교, 사립초등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 현장에 몸담아온 현직 부부 교사가 이론과 경험을 밑거름 삼아 정리한 자녀교육 핵심 비법을 담은 책이다.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질 수 있는 명품 자녀교육법,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전략 코칭, 맞벌이 부부에게 꼭 필요한 효과적인 자녀교육 솔루션 등을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도표, 그래프, 포트폴리오, 설문조사 등 구체적인 시각 자료를 이용해 실질적인 초등 자녀교육의 길로 안내한다. 학교폭력 대처법, 포트폴리오 작성법, 좋은 학원 선택하는 요령까지! 학습코칭과 감정코칭을 한 권에 담은 신개념 부모교육서! 많은 부모가 자녀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곤 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하루 중에 8시간은 학교에서 보내고, 2시간은 학원에서 지내며, 집에 돌아와서도 8시간은 잠을 자는 일상을 반복한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많아야 4~5시간이며 그나마 맞벌이 가정의 경우는 아이와 얼굴을 마주할 시간이 하루에 고작 2~3시간 정도다. 이렇게 짧은 시간 동안 자녀를 만나면서 과연 아이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생각을 하며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전반적인 아이의 상태가 어떤지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부모와 자녀에게는 새로운 양육 태도가 절실하다. 부모교육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대가족 시대의 가정교육은 할아버지, 할머니, 형, 누나, 고모, 삼촌 등 여러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이루어졌다. 그러나 핵가족 시대가 된 오늘날, 아이들은 부모를 통해 교육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부모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면 아이는 잘못된 방향으로 자라게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부모가 어떻게 지도하면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배우고 익혀서 자녀교육의 방향을 바로잡아야 한다. (/ 본문 중에서) [초등 부모 학교]의 저자 김성현?김은혜 부부는 교사로서 오랜 시간 초등학생들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많은 학부모를 만났고 다양한 주제로 자녀교육 상담을 해왔다. 이 책은 그동안 교편을 잡았던 경험을 토대로 자녀교육에 대해 느끼고 깨달은 것을 정리한 것이다. 학습코칭과 감정코칭을 한 권에 담은 신개념 부모교육서로, 내 아이를 ‘1등’으로 만드는 방법이 아닌 ‘지혜로운 아이’로 키우도록 돕는다. 참부모는 자녀를 사랑으로 양육함으로써 바른 인성과 지혜를 갖춘 사람으로 길러낸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 아이를 보다 잘 이해하고 파악하는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 이 책에는 워킹맘을 위한 아주 특별한 교감 전략, 가정에서 하는 자녀의 독서교육, 아이의 포트폴리오 작성 요령, 좋은 학원 선택하는 방법, 자녀가 왕따 당할 때의 대처법까지 초등 자녀를 둔 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전략이 총망라돼 있다. 또한, 자녀의 성향을 알아보는 각종 테스트와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법, 사춘기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민망한 성교육 요령 등 자녀의 감정코칭 전략까지 자세하게 담겼다. 어디서도 배울 수 없었던 실용적이고 중요한 자녀교육의 필수 요소가 수록된 친절한 안내서다. 이론뿐 아니라 내 아이에게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 더욱 유익하다. 최근에는 한두 명의 자녀만 낳아 기르는 가정이 대부분이고, 특히 맞벌이 가정이 많아 이웃 부모와의 왕래도 쉽지 않다. 이처럼 정보가 부족한 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사례를 사용했으며, 여러 초등학생과 부모의 의견을 종합한 설문조사와 포트폴리오, 마인드맵, 그래프, 도표 등 알찬 자료가 가득하다. 자녀교육의 핵심은 경제력이 아니라 부모력이다. 이제 모든 부모는 가정을 바르게 세우고 자녀를 지혜롭게 양육하는 부모력을 길러야 한다. [초등 부모 학교]가 은밀한 아이의 속마음을 읽는 ‘진짜 부모’의 힘을 길러줄 것이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 우리 아이에게 맞는 교육은 따로 있다 1교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 01 부모교육은 의무교육이다 02 부모의 장단점부터 파악하라 03 아이와 끈끈한 관계 맺기 04 나 전달법으로 대화하라 05 황금 삼각형 구도를 구축하라 06 워킹맘의 특별한 교감 전략 07 천만 번 강조해도 모자란 아빠 효과 08 부모자격증 발급 요건 자녀의 속마음① 우리 아이가 부모에게 듣고 싶은 말 BEST 7 2교시 우리 아이 제대로 알기 01 우리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02 자녀의 스트레스 관리하기 03 아이와 있을 때는 아이가 되자 04 부모의 욕심이 아이를 망친다 05 자녀의 위험한 사생활 06 공개수업에는 반드시 참석하라 07 Wee 센터를 활용하라 자녀의 속마음② 우리 아이가 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 BEST 9 3교시 세상의 모든 것이 교육의 소재 01 삶으로 가르치는 참교육 02 구체적인 목표가 미래를 만든다 03 인성교육의 시작은 인사 04 질풍노도의 시기, 사춘기 극복하기 05 민망한 성교육은 빠를수록 좋다 06 교우관계 좋은 자녀가 공부도 잘한다 07 우리 아이 학교생활, 인터넷에 다 있다 자녀의 속마음③ 우리 아이가 부모 때문에 행복한 순간 BEST 10 4교시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 아이 만들기 01 독서는 지나칠수록 좋다 02 적극적인 독서 전략을 세워라 03 거실을 북카페로 만들어라 04 텔레비전과 컴퓨터 게임에서 벗어나는 방법 05 신문은 최고의 학습지 06 집 안에 반드시 있어야 할 6가지 물건 07 토요 학습의 담임교사는 부모 08 방학에는 여행을 떠나라 09 아이의 포트폴리오 작성 요령 자녀의 속마음④ 우리 아이가 부모 때문에 화나는 순간 BEST 10 5교시 똑똑한 초등 학습 지도 노하우 01 학습 준비물은 꼼꼼히 챙겨라 02 학습의 주인공은 아이다 03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4단계 04 효율적인 학습을 위한 6가지 전략 05 초등 과목별 시험 준비하기 06 읽고 쓰고 말하는 국어 학습법 07 꾸준히 반복하는 영어 학습법 08 개념부터 잡는 수학 학습법 09 가정에서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10 좋은 학원 선택하는 요령 11 방학에 하는 특별 교육법 자녀의 속마음⑤ 우리 아이가 친구에게 듣고 싶은 말 BEST 7 6교시 경제교육은 어려서부터 01 바른 교육이 최고의 재테크 02 자녀의 경쟁력을 키우는 8가지 습관 03 용돈 관리로 시작하는 경제교육 04 자녀의 시간 관리 지도법 05 가장 위대한 유산, 부모의 사랑 06 행복한 학교 찾기 07 대세는 경제력이 아니라 부모력 자녀의 속마음⑥ 우리 아이가 자유 시간에 하고 싶은 일 BEST 7 에필로그 / 세상을 변화시킬 위대한 힘, 부모의 사랑
지렁이 울음소리 (타계 10주기 특별판)
민음사 / 박완서 (지은이) / 2021.01.15
14,000

민음사소설,일반박완서 (지은이)
박완서의 초기 대표작 선집인 <지렁이 울음소리>가 그의 10주기를 기리며 알라딘 특별판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의 거대한 '나목'이 된 작가, 박완서는 끊임없이 재발견된다. 어떤 독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처음 박완서를 만날 것이다. 여전히 새로운 감각. 그것이 10주기 특별판의 제목이 <지렁이 울음소리>가 된 이유이자 소설집의 첫 순서로 「지렁이 울음소리」라는 작품이 놓이게 된 이유다. 1973년 겨울, 당대 문학의 첨단이자 권위였던 계간 <문학과 지성>의 동인들은 14호의 단편소설란에 박완서의 단편 「지렁이 울음소리」를 재수록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같은 호의 비평란에 비평가 김주연은 박완서의 단편에 대한 비평 「순응과 탈출 - 박완서의 근작 2편」을 싣는다. 이 일은 여성지에서 데뷔하여 장편 소설가로 알려지기 시작한, 무엇을 틔울지 아직 알 수 없는 씨앗 같은 작가를 재발견한 일화이자 후에 생명력으로 무장한 뿌리 깊은 나무가 될 박완서 문학의 중요성을 알아본 문학적 사건이다. 이는 박완서 작가의 장녀 호원숙 작가에게 10주기 특별판을 출간하며 박완서 작가의 대표작 중 「나목」도 「도둑맞은 가난」도 아닌 「지렁이 울음소리」를 표제작으로 세우고 싶다고, 소설집의 첫 순서로 읽혔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을 때 가장 먼저 들려준 이야기이기도 했다. 그 역시 이를 "처음으로 인정받았을 때"로, "어머니에게도 나에게도 무척이나 기쁜 일"이었던 것으로 회상한다. "제 기억으로는 그 소설이 아마 문단의 평론가에게 비평을 받은 첫 작품이에요. 대중소설 쓰는 작가로만 인식되는 줄 알았던 터라 어머니께서 정말 기뻐했어요." <지렁이 울음소리>라는 새로운 제목과 새로운 물성을 지니게 된 이 책의 전신은 '오늘의 작가 총서' 시리즈 중 한 권인 <나목/도둑맞은 가난>으로, 박완서 작가의 초기작 중 7편을 엄선한 소설 선집이다. 해방 이후의 한국소설사로서 박완서의 이름이 기록된 '오늘의 작가 총서' 시리즈의 목표이자 의의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가늠하려는 문학의 현재적 질문"을 이어가는 일이다. 이곳에서 출발한 특별판 <지렁이 울음소리> 역시 박완서 작가가 집요하게 파고들어 쌓아 낸 '현재'와 '현대에 대한 진단과 진실이 오늘의 독자들에게 이어지기를 바란다.지렁이 울음소리 7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39 도둑맞은 가난 75 이별의 김포공항 105 나목 137 카메라와 워커 549 부처님 근처 585 추천의 글 나를 받아들이는 글쓰기_최은영(소설가) 623 미지의 박완서를 만나다_박혜진(문학평론가) 626 작가 연보 628깊은 숲이 된 박완서 세계의 입구이자 오래도록 되돌아볼 첫인상 박완서 초기 대표작 「나목」 「도둑맞은 가난」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등 수록 자신을 내려놓고 받아들이는, 용감한 글쓰기를 선택할 때만이 읽는 사람과 진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박완서 선생님으로부터 배웠다. _최은영(소설가) 문학적 언어로 형상화되지 못했던 숱한 '마음의 피로'가 박완서 특유의 표정과 몸짓으로 발화되는 순간은 여전히 이토록 생생하다. _박혜진(문학평론가) 박완서의 초기 대표작 선집인 『지렁이 울음소리』가 그의 10주기를 기리며 인터넷 서점 <알라딘> 특별판으로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한국문학의 거대한 ‘나목’이 된 작가, 박완서는 끊임없이 재발견된다. 어떤 독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처음 박완서를 만날 것이다. 여전히 새로운 감각. 그것이 10주기 특별판의 제목이 『지렁이 울음소리』가 된 이유이자 소설집의 첫 순서로 「지렁이 울음소리」라는 작품이 놓이게 된 이유다. 1973년 겨울, 당대 문학의 첨단이자 권위였던 계간 《문학과 지성》의 동인들은 14호의 단편소설란에 박완서의 단편 「지렁이 울음소리」를 재수록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같은 호의 비평란에 비평가 김주연은 박완서의 단편에 대한 비평 「순응과 탈출?박완서의 근작 2편」을 싣는다. 이 일은 여성지에서 데뷔하여 장편 소설가로 알려지기 시작한, 무엇을 틔울지 아직 알 수 없는 씨앗 같은 작가를 재발견한 일화이자 후에 생명력으로 무장한 뿌리 깊은 나무가 될 박완서 문학의 중요성을 알아본 문학적 사건이다. 이는 박완서 작가의 장녀 호원숙 작가에게 10주기 특별판을 출간하며 박완서 작가의 대표작 중 「나목」도 「도둑맞은 가난」도 아닌 「지렁이 울음소리」를 표제작으로 세우고 싶다고, 소설집의 첫 순서로 읽혔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을 때 가장 먼저 들려준 이야기이기도 했다. 그 역시 이를 “처음으로 인정받았을 때”로, “어머니에게도 나에게도 무척이나 기쁜 일”이었던 것으로 회상한다. “제 기억으로는 그 소설이 아마 문단의 평론가에게 비평을 받은 첫 작품이에요. 대중소설 쓰는 작가로만 인식되는 줄 알았던 터라 어머니께서 정말 기뻐했어요.” 『지렁이 울음소리』라는 새로운 제목과 새로운 물성을 지니게 된 이 책의 전신은 ‘오늘의 작가 총서’ 시리즈 중 한 권인 『나목/도둑맞은 가난』으로, 박완서 작가의 초기작 중 7편을 엄선한 소설 선집이다. 해방 이후의 한국소설사로서 박완서의 이름이 기록된 ‘오늘의 작가 총서’ 시리즈의 목표이자 의의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가늠하려는 문학의 현재적 질문”을 이어가는 일이다. 이곳에서 출발한 특별판 『지렁이 울음소리』 역시 박완서 작가가 집요하게 파고들어 쌓아 낸 ‘현재’와 ‘현대’에 대한 진단과 진실이 오늘의 독자들에게 이어지기를 바란다. 박완서 작가의 10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문학을 기리며 박완서의 여러 처음들을 담은 단단한 상자 같은 책을 건넨다. 그 안에 든 작은 씨앗 같은 작품을 손끝으로 굴려 보고 손바닥 위에 올려 보다가 마음 깊은 곳에 심어 보기를. 박완서의 뿌리 같은 작품들을 읽고 무성한 가지로 뻗어나간 이후의 작품들에까지 닿기를. “사근사근, 상쾌한 신맛과 사근사근 하는 쾌감”을 지닌 열매 같은 작품들을 발견하고, 온갖 맛을 깊이 즐기기를. 계속해서 탄생할 박완서의 독자들을 기다린다. 박완서 읽기를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남편은 TV 채널 돌리는 데 독특한 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스님, 기도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조계종출판사 / 자현 스님 (지은이) / 2019.01.25
20,000원 ⟶ 18,000원(10% off)

조계종출판사소설,일반자현 스님 (지은이)
불교에서 기도란 무엇일까.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기도를 해야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 불교계에서 ‘전방위 지식인’으로 통하는 자현스님은 특히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으로도 인기가 높다. 저자는 기도의 원리부터 마음가짐, 절 기도를 하는 방법, 가피의 종류와 체험, 사경 기도를 하는 법, 석가모니·아미타불·관세음보살 등 불보살에 대한 기도, 신중기도와 다라니기도 등 우리가 평소 막연히 알고만 있던 기도 방법과 성취에 관하여 각종 경전의 근거와 유래와 함께 알기 쉽고 분명하게 설명해준다. 실용적인 기도 방법과 요령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탄한 배경 설명이 뒷받침되어 책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염불 및 관불과 칭명염불의 차이, 기도 장소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기도할 때 향은 꼭 피워야 하는지, 절 기도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지, 참회 기도와 사경 기도는 어떻게 하는지, 진언의 의미를 꼭 알아야 하는지 등 시시콜콜한 궁금증까지 친절히 풀어준다. 이른바 불교 기도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들어가며 제1부 불교의 기도와 원리 불교에서 말하는 기도란 기도의 마음가짐 기도의 원리와 가피 발원하는 방법과 집중하기 염불 및 관불과 칭명염불 이루어지는 기도의 특징 가피의 종류와 체험 가장 강력한 진언과 『천수경』 절 기도를 하는 방법 참회 기도를 하는 방법 사경을 통해 기도하기 사찰 기도와 집에서 하는 기도 생활 속의 기도법 제2부 불보살께 올리는 기도 석가모니불 기도 방법과 성취 아미타불 기도 방법과 성취 약사여래불 기도 방법과 성취 미륵불 기도 방법과 성취 관세음보살 기도 방법과 성취 지장보살 기도 방법과 성취 문수보살 기도 방법과 성취 일천불 및 삼천불 기도 방법과 성취 나한 기도 방법과 성취 제3부 신중 기도와 다라니 기도 신중 기도 방법과 성취 산신 기도 방법과 성취 용왕 기도 방법과 성취 칠성 기도 방법과 성취 나반존자 기도 방법과 성취 진언 또는 다라니 기도 방법과 성취 『반야심경』과 마하반야바라밀 『화엄경』과 『묘법연화경』의 경전 이름 외우기 부록 1. 한국불교의 대표 기도처를 찾아서 2. 사찰의 1년 기도 3. 진언 따라서 쓰기 “기도하는 삶은 아름답고 복되고 행복하다” ‘기도하는 학승’ 자현스님의 기도법 강의 기도 원리부터 불보살에 대한 기도, 신중 기도와 다라니 기도까지 한 권으로 읽는 불교 기도의 모든 것! 불교 기도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친절한 안내서 한 해 동안 사찰에서는 다양한 기도가 이루어진다. 새해가 되면 정초기도를 하고 관음기도, 지장기도, 화엄성중기도 등 애초의 목적이 구복에 있든 천도에 있든, 아니면 또 다른 목적을 가지고 행하는 기도든 상관없이 수많은 형태의 기도가 행해진다. 그럼에도 불교에서 기도란 무엇인지, 기도의 요건과 마음가짐, 기도를 하는 방법과 요령을 체계적으로 설명해주는 이렇다 할 안내서를 보기 드물다. 종교의 본질은 기도에 있다. 하지만 기도하는 방식은 종교마다 다르다. 삶이 괴로울 때, 변화가 필요할 때,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을 때면 막연히 ‘기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또 인생을 살다 보면 때로는 자녀의 입시나 취업, 승진이나 매매가 걸린 일을 만나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 마주쳤을 때 어떤 기도가 해법이 될까. 누구는 관음기도가 좋다 하고 누구는 지장기도를 하라고 하는 등 스님들마다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불교가 이른바‘종합병원’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복잡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이며, 따라서 가이드북이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불교에서 기도란 무엇일까.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고 어떻게 기도를 해야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을까. 불교계에서 ‘전방위 지식인’으로 통하는 자현스님은 특히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고 유익한 강연으로도 인기가 높다. 저자는 기도의 원리부터 마음가짐, 절 기도를 하는 방법, 가피의 종류와 체험, 사경 기도를 하는 법, 석가모니·아미타불·관세음보살 등 불보살에 대한 기도, 신중기도와 다라니기도 등 우리가 평소 막연히 알고만 있던 기도 방법과 성취에 관하여 각종 경전의 근거와 유래와 함께 알기 쉽고 분명하게 설명해준다. 실용적인 기도 방법과 요령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탄한 배경 설명이 뒷받침되어 책의 깊이를 더한다. 또한 염불 및 관불과 칭명염불의 차이, 기도 장소는 어떻게 골라야 하는지, 기도할 때 향은 꼭 피워야 하는지, 절 기도는 어떤 사람에게 적합한지, 참회 기도와 사경 기도는 어떻게 하는지, 진언의 의미를 꼭 알아야 하는지 등 시시콜콜한 궁금증까지 친절히 풀어준다. 이른바 불교 기도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총망라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구나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기도법 불교는 수행의 종교이다. 기도를 통해 일행삼매에 들어가고 심리적·정신적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도는 참선과는 또 다른 형태의 수행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기도는 내면을 정리하는 수행과는 다르다. 그보다는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부처님께 자신의 일을 부탁하고 이루어지게 해주십사고 하는 간절한 요청이다. 그러하기에 기도의 목적이 불투명하면 안 된다. 무슨 일이 언제까지 어떻게 이루어졌으면 한다는 정확하고 분명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도는 마땅히 형식과 내용을 갖추어야 한다. 마음이 흐트러지기 쉬운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기도를 통해 수행하고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기도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절하는 법을 포함하여 분향, 발원, 정근, 회향 등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각종 기도법의 순서와 요령은 물론, 기도할 때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기도를 해야 행복과 성취를 이룰 수 있는지 기도할 때 우리가 꼭 알아야 하거나 혹은 몰라도 되는 이모저모를 꼼꼼하고 친절하게 일러준다. 무엇보다 누구나 집이나 사찰에서 책을 펼쳐놓고 하나하나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꼼꼼히 설명한 것이 이 책의 미덕이다. 난행도와 이행도를 배낭여행과 패키지여행에 비유한다든지 집에서 하는 기도와 달리 사찰 기도의 장점을 독서실에서 공부가 더 잘되는 것에 비유하는 등 자현스님의 책에서만 볼 수 있는, 머리에 쏙 들어오는 쉽고 재미난 예들이 즐비한 것은 이 책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이다. 삼보사찰, 관음도량 등 한국 불교의 대표 기도처와 사찰의 1년 기도 소개 부록에는 우리나라의 대표 기도처들이 총망라되어 있다. 남북보궁과 오대보궁의 역사와 유래, 한국불교에서 중요한 사리들은 어디에 있는지, 3대 성산과 3대 관음도량, 삼보사찰, 전불시대 사찰과 최고 명당 사찰 등 특히 기도에 효험이 있는 사찰에 얽힌 이야기들이 촘촘히 소개되어 재미를 더한다. 또한 사찰에서 이루어지는 1년 기도의 유래와 의미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누구나 실생활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누구는 관음 기도가 좋다 하고 누구는 지장 기도를 하라고 한다. 또 어떤 분은 화엄성중을 찾으라고 하는데, 어떤 이는 그런 문제는 산신 기도가 제격이라고 한다. 해서 스님께 여쭤보면, 스님들도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해주기 일쑤이다. 왜 그럴까? 이것은 불교가 종합병원이기 때문에 존재하는 복잡성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이다. 그러면 해법은 없는 것일까? 불교의 모든 기도법을 정리해 메뉴판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 마치 음식점 입구에 메뉴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것처럼, 어떤 기도는 뭐라는 걸 가이드북으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이 책이다. ― 들어가며 중에서 부처님께서는 가피라는 보석 비를 중생들에게 두루 가득하게 내려주신다. 하지만 간절한 믿음의 기도와 공경하는 정성이 없으면 영험함을 맺지 못한다. 그러므로 부처님을 믿고 따르는 마음이 없다면, 유리가 물을 빨아들이지 않고 흘려 보내는 것처럼 우리 삶을 가피라는 보석 비로 적실 수 없을 것이다.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
김영사 / 그렉 브레이든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 2021.05.28
13,800

김영사소설,일반그렉 브레이든 (지은이), 황소연 (옮긴이)
UN, 〈포춘〉 500대 기업, 주요 대학들이 찾는 과학자이자 영성가 그렉 브레이든의 대표작. 수많은 아마존 독자가 ‘인생 책’으로 꼽은 글로벌 스테디셀러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이 새로운 번역과 편집으로 국내 독자들을 만난다. 인류의 95%가 우주를 창조한 신비로운 힘의 존재를 믿고 그것에 ‘말을 걸기’ 위해 기도를 한다. 우리는 소망을 말하며 간절히, 끊임없이 기도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많은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무엇이 기도이고 무엇이 기도가 아닐까? 아메리칸인디언의 지혜부터 티베트불교까지, 양자물리학부터 프랙털기하학까지, 종교와 과학의 경계를 허문 20여 년 탐구로 밝혀낸 기도의 모든 것. 기도를 둘러싼 의문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도 실증적인 대답. 우리가 잃어버린 기도의 핵심과 반드시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이 이 책에 담겼다. 여는 글 첫 번째 비밀: 잃어버린 기도 두 번째 비밀: 상처는 스승이요, 지혜는 교훈이다 세 번째 비밀: 축복은 해방이다 네 번째 비밀: 아름다움은 변화의 촉매 다섯 번째 비밀: 나만의 기도 참고문헌 ★미국, 독일, 스페인… 9개 언어 출간★ ★노틸러스 북어워드 금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무엇이 기도이고, 무엇이 기도가 아닐까?” 기도를 둘러싼 의문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도 실증적인 대답 인류의 95%가 우주를 창조한 신비로운 힘의 존재를 믿고 그것과 소통하기 위해 기도를 한다. 명상이 신의 말을 ‘듣는’ 일이라면, 기도는 신에게 ‘말하는’ 일이다. 유사 이래 인류는 건강과 풍요, 평화를 요청하며 기도해왔다. 우리는 분명 간절히, 끊임없이 기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많은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왜 세상은 점점 더 살기 어려운 곳이 되어가는 걸까? 혹시 우리의 기도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UN, 〈포춘〉 500대 기업, 주요 대학들이 강연을 요청하는 과학자이자 영성가인 그렉 브레이든은 이러한 의문을 풀기 위해 20년 넘게 전 세계를 찾아 헤맸다. 아메리칸인디언의 지혜부터 티베트불교까지, 양자물리학부터 프랙털기하학까지, 종교와 과학의 경계를 허문 방대한 연구 끝에 기도의 비밀을 밝혀냈다. 그의 견문과 발견을 정리한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은 기도를 둘러싼 모든 의문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도 실증적인 대답이다. 4세기 성경 편집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기도의 핵심과 반드시 응답받는 기도의 비결이 담긴 이 책은 2008년 노틸러스 북어워드 과학·우주론 부문 금상을 받으며 글로벌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기도는 ‘행위’가 아닌 ‘감정’이다” 고대의 종교부터 현대의 과학까지 20여 년 탐구로 되찾은 기도의 작동 원리 그렉 브레이든에 따르면 인간의 의식과 외부 세계가 특정한 에너지장(energy field)에 의해 연결돼 있으며,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그 에너지장을 통해 외부 세계로 전파되어 현실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걱정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은 또 다른 걱정을 낳는 부정적인 사건을 불러일으키고, 기쁨이라는 긍정적인 감정은 새로운 기쁨을 가져오는 긍정적인 사건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325년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명령으로 편집 및 압축을 거친 성경이 널리 퍼지기 전 살았던 옛사람들은 이러한 우주의 원리를 알고 있었고, 신성한 연결망(Divine Matrix)을 활용해 행복에 이르는 방법 또한 알고 있었다. 그 방법은 바로 ‘기도’였다. 그들은 기도의 본질이 말이나 행위가 아닌 감정이라는 진리를 대대손손 전승했다. 동서양의 모든 종교에서 소원을 이루고 싶다면 결핍감을 바탕으로 무언가를 ‘간청하는’ 기도를 올려서는 안 되며, 소원이 이미 이루어졌다고 상상하며 충만감을 바탕으로 ‘감사하는’ 기도를 올려야 한다고 가르쳤다. 20세기에 발굴된 초기 성경 판본을 보면, 예수의 가르침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동기를 숨기지 말고 진솔하게 요청하고, 이미 응답받았다는 기분에 젖어들어라.”(36쪽, 〈요한복음〉 초기 번역본 16:24) 기도의 핵심이 누락된 성경이 권위를 누리던 교회의 시대를 지나 과학의 시대로 넘어오는 동안, 인류의 절반 이상이 기도로써 신과 소통하는 방법을 잃어버린 채 고통 속에 죽어갔다. 기도의 비밀은 험준한 히말라야산맥에 자리 잡은 티베트 사원이나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아메리칸인디언 부락과 같이 외딴 지역에 숨어서 근근이 명맥을 이어왔다. 20세기 이후 현대 과학자들에 의해 의식과 우주를 잇는 기묘한 에너지장의 존재가 밝혀지고 나서야 기도의 비밀이 서서히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렉 브레이든이 봉인돼 있던 비밀의 열쇠를 찾아냈다. “결국, 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 상실의 시대, 상처받은 영혼을 위한 단순하지만 확실한 기도 가이드 그렉 브레이든은 자신이 복원한 기도의 비밀을 바탕으로 마음속 상처를 지혜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도 가이드를 고안했다. 그 시작점은 상처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상처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을 멎게 만드는 ‘축복’ 행위이다. 축복할 때에는 다음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1. 고통받는 사람 축복하기 가장 먼저 축복받아야 하는 대상은 상처를 입고 고통받는 사람이다. 고통의 크기에 상관없이 괴로움을 느끼는 사람 모두가 치유되기를 기도하자. 2. 고통의 원인 축복하기 사람들은 상처를 준 사람이나 사건을 쉽게 용서하지 못한다. 하지만 온전한 축복을 위해서는 가장 미워하던, 어쩌면 분노를 품기까지 했던 대상까지도 진심으로 끌어안아야 한다. 3. 고통을 목격한 사람 축복하기 상처 입은 당사자뿐 아니라 비극의 현장을 보고 들은 사람에게도 쓰라린 감정의 잔상이 남는다. 그들의 아픈 마음이 아물 수 있도록 행운을 빌어주자. 상처와 연관된 세 대상을 모두 축복하고 나면, 우리는 고통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된다. 아름답다는 느낌이 마음속에 들어오면 상처가 치유되고,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지혜가 싹튼다. 상처, 축복, 아름다움, 지혜로 이어지는 순환 주기 동안 우리 안에 차오르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들은 기도가 되어 우주에 말을 건다. 그리고 곧 당신이 말한 대로 변화가 일어난다. “우리가 느끼는 것, 즉 기도하는 것이 ‘신의 마음’에 의해 우리에게 되돌아오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186쪽)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인류의 영적 전통과 과학 연구는 한결같이 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을 가리켜왔지만, 조각조각 흩어진 단서 틈에서 우리는 기도의 비밀을 깨닫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그렉 브레이든의 발견을 통해 우리는 1,700년간 잠들어 있던 신성한 언어를, 내면의 힘을 일깨울 가장 단순하고도 확실한 방법을 되찾았다. 믿음의 근간이 흔들리고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당하는 괴로운 상황이 매일 이어지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되찾은 기도의 비밀은 영혼을 밝히는 빛이 되어줄 것이다. 아마존 독자 리뷰 왜 그렇게 많은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는지 이제 알 것 같다. 우리 대부분이 모든 것을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다. _밥 올슨(미국) 이 책은 내가 변화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되었다. _F. 토니스(독일) 우리가 지구에 온 이유와 지구 여행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_자넷 보이어(미국) 기도와 명상을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아주 흥미로운 책. _소냐 T. 펠리페(브라질) 당신이 어떤 신념이나 신앙을 가졌든 상관없이, 유의미하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_JT(영국) 이 책은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기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했다. _에이전트 M.(미국) 종교가 없지만, 잃어버린 지혜의 역사에 푹 빠져들었다. _A. 크랭크(영국) 이 책은 마치 숨겨진 동굴에서 우연히 발견한 고대 문서 같다! 담쟁이덩굴로 덮인 시골의 외딴 저택에서, 어두운 다락방에서 촛불을 켜고 읽어야 할 것 같지 않은가? _알랭(프랑스나는 베일에 싸인 과거를 연구하기 위해 극지방을 제외하고 안 가본 곳이 없을 만큼 지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카이로와 방콕 같은 대도시에서부터 페루와 볼리비아의 외딴 마을에 이르기까지, 히말라야에 있는 오래된 티베트 사원에서부터 네팔의 힌두교 사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동안 내 마음속에는 한 가지 주제가 떠올랐다. 현대인들이 20세기 내내 삶을 규정해온 고통과 불확실성을 넘어설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이제 사람들은 평화와 더 나은 내일을 기다리고 있었다.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간청하면 그것은 곧 자신이 소유하지 못한 것에 힘을 넘겨버리는 것이다. 치유를 간청하는 기도는 질병에 힘을 넘겨주는 일이다. 비가 오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기도는 가뭄에 힘을 넘겨주는 일이다. 무엇이든 당신의 인생에서 경험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라.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병이 치유되는 것도 좋고, 가족이 풍족해지는 것도 좋고, 일생을 함께할 완벽한 사람을 찾는 것도 좋다. 무엇이 되었든 그 일이 이루어지기를 요청하지 말고, 이미 일어난 일인 것처럼 느껴보라. (…) 자, 이제는 기도가 응답을 받았을 때 달라지는 당신의 인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어보자. 도움을 요청할 때 느끼는 간절함과 목마름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편안함과 해방감을 맛보는 것이다!
식빵 고양이의 비밀
비채 / 최봉수 지음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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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채소설,일반최봉수 지음
토실토실한 뱃살, 의외로 작은 얼굴, 앙증맞은 발, 웃을 때 가늘어지는 눈. 몰랑몰랑한 매력으로 집사들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된 '뚱냥이' 캐릭터가 그림책 <식빵 고양이의 비밀>로 출간된다. 뚱냥이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봉수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출간 한 달 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이 3일 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지친 당신에게, 뚱냥이들이 선사하는 느긋한 이야기는 푹신푹신한 고양이의 등을 어루만지는 듯한 힐링을 선사한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 식빵 버스를 타고 식빵 공장으로 향하는 뚱냥이들. '꾹꾹이 반죽'으로 식빵을 만드는 뚱냥이들은 휴식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우유를 홀짝이고 유기농 캣닙 정보를 공유한다. 식빵이 따끈하게 구워지면 봉지에 담아 예쁘게 포장하는데, 어떤 반죽은 식빵이 되지 않고 부드러운 아기 고양이가 된다. 식빵이 고양이가 되는 비밀은 무엇일까?식빵 고양이의 비밀 고양이 티타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 3일 만에 완판! 둥실둥실 사랑스러운 뚱냥이들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 2권 동시 출간! 토실토실한 뱃살, 의외로 작은 얼굴, 앙증맞은 발, 웃을 때 가늘어지는 눈. 몰랑몰랑한 매력으로 집사들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았으며,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된 ‘뚱냥이’ 캐릭터가 2권의 그림책 《고양이 식당》《식빵 고양이의 비밀》로 출간된다. 뚱냥이 캐릭터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봉수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출간 한 달 전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이 3일 만에 완판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지친 당신에게, 뚱냥이들이 선사하는 느긋한 이야기는 푹신푹신한 고양이의 등을 어루만지는 듯한 힐링을 선사할 것이다. 말랑말랑, 포근포근, 따끈따끈! 뚱냥이 마을의 식빵 공장을 소개합니다. 해도 뜨지 않은 새벽, 식빵 버스를 타고 식빵 공장으로 향하는 뚱냥이들. ‘꾹꾹이 반죽’으로 식빵을 만드는 뚱냥이들은 휴식시간에는 삼삼오오 모여 우유를 홀짝이고 유기농 캣닙 정보를 공유한다. 식빵이 따끈하게 구워지면 봉지에 담아 예쁘게 포장하는데, 어떤 반죽은 식빵이 되지 않고 부드러운 아기 고양이가 된다! 식빵이 고양이가 되는 비밀은 무엇일까? 따스한 햇살이 이마를 간질이는 오후, 세상 어디에도 없는 티타임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골목에서 늘 같은 고양이를 마주친다면 마음의 준비를 할 것. 어쩌면 당신도 고양이 티타임 초대장을 받을지 모른다. 뚱냥이들이 고양이 티타임에 초대된 당신에게 간단한 에티켓을 소개한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찻잔을 준비해갈 것, 자신의 찻잔을 먼저 채우고 다른 고양이들의 찻잔을 채울 것, 차를 저을 때는 위 아래로 살살 저을 것……. 언젠가 뚱냥이들과 평화로운 오후를 보냈던 한때가 그리워진다면, 고양이 티타임에 썼던 찻잔을 꺼내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셔보면 어떨지. 식빵을 만들기 위한 기본 재료입니다.갓 짠 신선한 우유와 그 우유로 만든 버터가 고양이들을 기다립니다.특히 우유는 넉넉히 준비해야 합니다.고양이 제빵사들이 오가며 다들 한 모금씩 마시거든요. 옛날에는 제빵사 고양이들이 앞발로 반죽을 일일이 치댔답니다.이것을 ‘꾹꾹이 반죽’이라고 불렀죠. ─ 《식빵 고양이의 비밀》에서 교양 있는 현대 고양이라면 모름지기 차와 티푸드를 즐기기 마련입니다.극히 드물긴 하지만 고양이 티타임에 인간을 초대하기도 합니다.당신이 아주아주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평생에 한 번은 초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처음으로 초대받은 인간은 18세기 영국의 배드포드 공작부인 애나 마리아 씨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녀는 고양이 티타임에 다녀온 후 고양이들이 대접해준 차와 티푸드를 똑같이 만들어 친구들에게 대접했습니다.이것이 애프터눈 티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 《고양이 티타임》에서
일이 모두의 놀이가 되게 하라
착한책가게 / 이강백 (지은이) /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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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책가게소설,일반이강백 (지은이)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문화와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 늘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고 사회에서 자신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운명에 처해 있는 우리의 현실에 맞서, 그러한 운명과 싸우는 힘은 개인의 결단이 아니라 ‘조직’의 힘에서 나오는 것임을 전제로 서로 협력하여 살아남는 길을 일러준다. ‘아름다운가게’ 창립멤버이자 초대 사무처장을 지내고 공정무역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로또 당첨과 같은 ‘대박 나는 기업의 비밀’이 아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비전을 추구하면서도 살아남는 조직을 운영하는 데 기반이 될 철학과 실제적인 지침을 에세이 식의 글로 전한다. 서로의 능력을 키워주며 사람의 성장에 더 관심을 갖는 조직, 일을 놀이처럼 하고 매일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조직, 서로를 존엄하게 대우하는 조직, 자신들이 하는 일을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 조직. 이러한 조직을 꾸리기 위해 되짚어봐야 할, 저자가 건네는 100여 개의 질문, 그리고 성찰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는 조직 안에서 든든함과 위로와 희망을 느끼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다.머리말 PART 1 운명을 바꾸는 힘, 조직문화와 리더십 21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기둥은 무엇인가? 기세와 기강 25 “일하는 사람들이 불안해하는데 어떤 비전을 제시해야 할까요?” “책임은 내가 지마, 우리 재미있게 놀아보자” 28 무엇이 생산적이고 혁신적인 팀을 만들까? 공감능력과 기회의 평등 31 주장을 하는가, 아니면 질문을 하는가? 이 사소한 차이가 운명을 결정한다 34 우리는 왜 현실에 겸손해야 하는가? 내 생각은 가정이거나 가설에 불과하다 36 리더의 그릇은 어느 정도로 커야 하는가?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38 한국에서 스타트업의 성공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가? 협력할 줄 모르고, 정서가 불안하다 44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기본은 무엇인가? 제갈공명의 인생 제안 46 ‘배움을 좋아하는 것’과 ‘분노를 옮기지 않는 것’이 무슨 상관이야? 배움의 진정한 정수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는 것 49 리더십에 대한 가장 완벽한 정의는 무엇인가? 명덕, 혁신, 비전 56 조직이나 사회 전체의 행복지수는 측정 가능한가? 전체 행복지수는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의 총량이다 60 직장생활이 사랑처럼 달콤할 수 있을까? 도파민이 분비돼야 프로가 되고, 옥시토신이 분비돼야 안정적인 조직생활이 가능하다 65 미소는 왜 미소를 부르는가? 운명과 인과법칙을 허무는 신의 게임 67 아이디어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를 말할 수 있는 분위기 69 지속가능한 조직의 특징은 무엇인가? 성장하는 조직에는 세 가지 장치가 있다 72 리더십의 핵심은 관찰! 무엇을 관찰해야 하는가? 무엇을 반복하는가,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가 75 나는 무엇을 ‘반복’해야 하는가? 태도의 반복, 행동의 반복, 질문의 반복 78 살아남는 조직의 일하는 방식 네 가지는? 박학, 독지, 절문, 근사 81 리더는 왜 타인을 억압하는 언어를 피해야 하는가? 말은 소용없네, 행동으로 보여줘야 열정은 전파된다 83 조직에 필요한 인재의 두 가지 특징은? 협력할 줄 아는 사람, 자신감 있는 사람 85 지속가능한 조직의 성장훈련 방법은? ‘~처럼’ 훈련 PART 2 운명과의 싸움에 필요한 기술, 철학 아니면 유머 89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기 안에 내재화된 타인의 시선이 운명이다 93 운명과 맞서 싸워 이기는 방법은 무엇인가?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방법 96 두려움, 불안, 고통의 강을 어떻게 건널 것인가? “철학에 의지하거나 아니면 유머에 의지하거나!” 98 죽을 것만 같은 어둠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다면? 터널은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는 최단거리 코스 100 불행은 무엇이고, 행복은 무엇인가? 불행은 행복에 대한 부풀려진 기대, 행복은 불행을 견디는 것 103 가장 우아하고 매력적인 태도는 무엇인가? 유머와 자연스러움이 가장 우아하고 매력적이다 105 농담은 다 좋은가? 농담하다 원수 된다, 위험한 유머를 피하는 법 107 운명에 속지 않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자극(가짜 정보)과 반응 사이에 거리를 창조하기 109 왜 겸손해야 하는가? 질투유발죄, 운명의 몽둥이에 뒤통수를 맞지 않기 위하여 111 인간이 지닌 두 가지 정체성은? 땅의 정체성과 태양의 정체성 115 책임을 전가하면 왜 깨달음의 기회도 전가되는가? 고통에서 도망치면 행복도 도망간다 117 과거가 아닌 미래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가? 감사할 줄 아는 것이 능력이다 119 무엇을 함께 하고, 무엇을 혼자 해야 하는가?” 혼자 하더라도 함께 일하고, 함께 하더라도 혼자 일해야 한다 121 행복하고 싶다면? 커피 한 잔의 여유 123 운명을 결정하는 신호는? 공간을 지배하는 능력은 미소와 유쾌한 인사 125 무엇이 어려운가? 아주 사소한 것이 어렵다 127 인생에서 성공이란 무엇인가? 평범하고 시시한 것들의 즐거움 PART 3 살아남는 조직의 비밀, 실패의 속도가 성공의 확률을 높인다 131 인생에서 매일 벌어지는 실수나 실패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모드전환능력 134 살아남는 조직의 비밀은? 실패에 대한 항체 136 ‘언제까지’는 왜 중요한가? 데드라인이 창의성을 끌어낸다 139 ‘나는 이 실패로 무엇을 얻었는가?’ 유능함이란 실패를 견디는 능력 141 기풍이 왜 중요한가? 기풍이 사람을 키우기 때문이다 143 열린 사회와 열린 조직이란? 열린 사회란 실패에 열린 사회, 열린 조직은 실패에 열린 조직 145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 실패를 보상하면 조직은 성공한다 147 인격이 왜 능력인가? 인격적 능력은 지적 능력보다 상위에 있는 능력 149 가게에 와서 돈을 지불하고 왜 물건은 가져가지 않는가? 경험이라는 대가를 지불하고도 왜 배움을 얻지 못하는가 152 변명이 일상화된 조직은 왜 최악의 조직인가? 선이란 타인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존재한다 155 왜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달라지는가? 변명의 기원 157 왜 에너지와 시간을 변명에 낭비하는가? 변명은 자신감과 에너지를 먹는 뱀파이어다 159 작은 아이디어를 환대하고 있는가? 어떤 아이디어라도 처음에는 초라하고 보잘것없다 162 천재를 뛰어넘는 학습 방법은 무엇인가? 실패의 속도를 두 배로 빨리하면 혁신의 속도도 두 배로 빨라진다 165 자신감과 자존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실수나 실패를 했을 때 찾아온다 PART 4 웃으며 일하는 조직의 비결, 일이 모두의 놀이가 되게 하라 171 일이 놀이가 되게 하라! 노는 게 일이 되면 누가 뭐래도 성공이다 172 먹고사는 걸 어떻게 즐길 것인가? 억지로 일하면 암 걸린다. 먹고사는 것이 그대의 놀이가 되게 하라 175 일이 놀이가 되게 하는 방법은? 일은 일로 하면 망한다 176 ‘어떻게 하면 이 일을 신나고 재미있게 할 수 있을까?’ 일을 놀이로 만드는 방법은 질문이다 179 여행의 프레임으로 일을 보는가? 여행과 일의 공통점은 보는 것, 즉 관찰이다 181 왜 사업계획을 세우는가? 사업계획이란 여행계획 같은 것 183 우리는 언제 기뻐하는가? 팀이란 함께 즐거워하는 조직이다 185 잘 놀기 위해 필요한 규칙은? 머리로 익히고 가슴으로 놀아라 PART 5 지속가능한 조직의 생명, 협력하는 팀 191 왜 부족한 현실은 창조의 조건도 되고, 변명의 조건도 되는가? 개인의 세계는 불완전하고 불안하다 195 협력은 왜 중요한가? 똑똑한 ‘개인’보다 똑똑한 ‘우리’ 만들기 198 왜 생각은 협력해서 해야 하는가? 집사광익, 집단적 생각 시스템 200 왜 협력하는 팀을 만들어야 하는가? 부족함은 인간의 본질, 채우는 것은 팀의 본질 202 구성원들은 왜 서로 공격하는가? 물체는 서로 접촉할 때 충격이 생긴다. 사람도 그렇다 204 왜 과장하고, 자랑하고, 침묵을 견디지 못하는가? 내면에 구멍이 있어 그렇다 205 두려움이 닥쳤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두려움에 빠지면 누구나 공격적으로 변한다 207 수치심과 사랑, 두려움과 애정은 공존할 수 있는가? 두려움과 사랑은 공존하지 않는다 209 ‘나는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가?’ 팀의 역량이 개인의 역량을 만든다 211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본래의 목적’이 무엇인가? 목적 위에 감정이 올라가면 판단을 망친다 213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인내’란? 더 큰 목적을 위해 작은 불편을 감수하는 능력이다 216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기다림의 시간’이란? 기다림의 시간, 충분한 워밍업 217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인간의 불완전함’에 대한 이해란?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하고 결함이 있으며 모순된 행동을 한다 218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관계의 온도’란 무엇인가?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야 새싹이 돋아난다 221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토론의 생산성’은 어떻게 올라가는가? 프로토타입이 나오면 토론의 생산성은 급상승한다 223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채용의 기준’은? 머리보다 가슴, 논리보다 정서가 중요하다 225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피드백’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직하되 따뜻하게 227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피드백’의 규칙은 무엇인가? 순서의 규칙과 균형의 규칙 229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유능해지는 방법’은? 내가 하는 일에 나의 영혼을 올리는 것 232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리서치 능력’이란 무엇인가? 유능함과 무능함의 결정적 차이는 리서치 능력 234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최상의 결과 이미지’는 무엇인가? 일의 결과물은 내 자존심이다 237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대화’를 관찰하는가? 조직의 수준은 대화의 수준 239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 생각의 아키텍처를 허물 줄 아는가? 배움이란 자신이 쌓아 올린 생각의 아키텍처를 허무는 일 241 기본에 소홀해서 실패했는가, 아니면 도전에서 실패했는가? Back to the basic 243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음악처럼 요청하라 246 차별성은 누가 만들어주는가? 차별성은 고객의 협력과 직원들의 협력에서 나온다 248 고객의 협력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상대방을 품위 있는 존재로 대우한다는 것 250 꼰대는 왜 위험한가? 협력의 장애물은 내 안의 꼰대다 PART 6 지속가능한 조직에는 자기만의 독자적 비결이 있다 257 당신만의 독자적 비결이 있는가? 좋아하는 매개물을 가지고 노는 것이 독자적 비결이다 260 독자적 포지셔닝, 독자적 관점이란 무엇인가? 독자적 비결은 위치를 잘 잡는 것 262 독자적 비결을 가진 팀은 어떻게 만드는가? 운을 부르는 것은 태도다 265 과거를 무로 돌리는 것은 가능한가? 과거로의 리셋은 가능하다 268 내 인생에 재앙이 될 사람을 피하는 독자적 비결은 무엇인가? 손해만 끼치는 세 가지 유형의 사람 270 자기 자신에게 보이지 않는 세 가지와 필요한 세 가지는? 자기 얼굴과 거울, 자기감정과 관찰, 자기 생각과 표현 273 독립적 인간이란? 자급자족의 인간이 아니라 상부상조의 인간 275 구성원들이 자신만의 멘토를 갖도록 장려하는가? 행운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서 찾아온다 277 자기중심적 생각에 빠져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타인의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하라 279 혁신적인 팀의 평가기준은 어떻게 다른가? 수확하는 일보다 중요한 것은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280 타인의 틀린 생각과 자신의 틀린 생각 중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가? 자신의 틀린 생각을 발견하면 기뻐하라 282 뜻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의식으로 내려갈 때까지 주문처럼 284 어떻게 기억하게 할 것인가? 브랜드, 마음의 기억으로 들어가는 방법 286 게으름이란 무엇인가? 모든 것이 변하는데 의식이 머무는 것, 그것이 게으름이다 288 세상을 100% 다 바꾸어야 하는가? 51%만 바꾸면 된다 290 칭찬과 비판은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 비판은 듣는 것이 아니라 요구하는 것이다 292 조직이 질병에 걸렸는지 어떻게 알아낼 수 있는가? 질병 진단 매뉴얼 PART 7 서로의 능력을 키워주는 조직의 비밀, 존중 297 존중이란 무엇인가? “내 앞에 있는 상대의 기분을 존중하라.” 299 자기를 파괴하는 악마는 어떻게 잉태되는가? 자존감과 자존심의 차이는 비교에 있다 302 왜 우리는 존중하기에 실패하는가? 존중의 실패는 관점의 실패다 304 ‘자기존중의 원칙’과 ‘차이 존중의 원칙’이란? 자기를 존중할 줄 알아야 타인을 존중할 수 있다 306 성격은 바꿀 수 있는가? 어떤 계기로 목숨을 걸면 바뀔지도 모른다 309 미워하는 마음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미워하는 건 습관 311 나쁜 사람은 조직에서 골라내야 하는가? 나쁜 행동 골라내기 315 조직에 윗사람이 필요한 단 하나의 이유는? 윗사람은 책임을 묻기 위해 필요한 존재다 317 인간에 대한 존중은 어디에서 무너지는가? 잔인함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내면에서 생긴다어디에도 나를 책임져주는 데가 없다. 나는 실패자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운명과 싸우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문화와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 늘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리고 사회에서 자신의 앞날을 예측하기 어려운 운명에 처해 있는 우리의 현실에 맞서, 그러한 운명과 싸우는 힘은 개인의 결단이 아니라 ‘조직’의 힘에서 나오는 것임을 전제로 서로 협력하여 살아남는 길을 일러준다. ‘아름다운가게’ 창립멤버이자 초대 사무처장을 지내고 공정무역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그동안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로또 당첨과 같은 ‘대박 나는 기업의 비밀’이 아닌,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비전을 추구하면서도 살아남는 조직을 운영하는 데 기반이 될 철학과 실제적인 지침을 에세이 식의 글로 전한다. 서로의 능력을 키워주며 사람의 성장에 더 관심을 갖는 조직, 일을 놀이처럼 하고 매일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조직, 서로를 존엄하게 대우하는 조직, 자신들이 하는 일을 통해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 조직. 이러한 조직을 꾸리기 위해 되짚어봐야 할, 저자가 건네는 100여 개의 질문, 그리고 성찰과 사유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는 조직 안에서 든든함과 위로와 희망을 느끼고 싶은 모든 이들을 위한 치유의 메시지다. ‘아름다운가게’ 창립멤버이자 초대 사무처장, 공정무역 기업가인 저자의 ‘조직’에 대한 깊은 성찰과 사유 기업이든 기관이든, 크든 작든 ‘조직’의 문제는 늘 중대한 관심사다.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하고, 이제는 누구나 조직을 이루는 ‘사람’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특히 스타트업과 창업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이들 기업은 조직 운영에 있어서도 기존 틀에서 벗어나 혁신을 추구하지만 정작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살아남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이기에 하루하루를 보내기에도 숨이 가빠 진짜 중요한 문제를 놓치기 일쑤다. ‘왜 우리나라의 스타트업은 성공률이 낮을까?’ ‘왜 많은 이들이 조직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가?’ 누군가는 조직의 리더로서, 또 누군가는 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털어놓는 고민과 불만들을 수없이 듣고 이야기 나누면서 많은 이들에게 조직을 만들고 꾸려가기 위한 철학과 지침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그것이 이 책의 시작이다. ‘아름다운가게’ 창립멤버이자 초대 사무처장을 지내고 공정무역 기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여러 조직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인문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일에 대한 철학과 태도에서부터 조직이 갖춰야 할 문화와 리더십의 의미, 실패와 위기를 대하는 자세 등에 대해 들려준다. ‘대박 나는 조직’이 아니라 ‘살아남는 조직’을 위해. 사람을 수단으로 삼고 제도적으로 관계형성을 조정하는 조직이 아니라 진정 일하는 사람이 행복하고 ‘모두’의 힘으로 서로를 돌보는 지속가능한 조직을 위해. 누구도 실패자의 운명에서 자유롭지 않은 시대, 운명과 싸우는 도구로서의 ‘조직’에 대한 이야기 “운명과 싸우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이 책의 또 다른 중심질문은 이것이다. 우리는 불안하다. 자기의 운명을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는 성적으로 루저를 만들고 직장에서는 불안정한 루저를 만든다. 어디에도 안정적인 삶은 없다. 누구도 실패자의 운명에서 자유롭지 않다. 어디에도 나를 책임져주는 데가 없다. 모두가 불안과 두려움에 시달린다. 이러한 현실 앞에서 저자는 “운명과 싸우는 힘은 역설적으로 개인의 결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힘에서 나온다.”고 이야기한다. “개인의 세계는 불완전하고 불안하다. 불안하고 불완전한 자기의 세계를 확장하는 방법은 타인의 세계를 인정하고 그 세계와 연결되는 것이다. … 호흡을 맞추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있다. 조직은 운명을 바꾸는 가장 좋은 도구다.” 그리고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것이 운명과 싸워 이기는 힘”이며, “운명과 싸우는 방법은 개인의 영웅적 결단이 아니라 서로 협력하여 살아남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개인이 처한 부족한 현실이 창조의 조건으로 바뀌는 것은 협력하는 조직을 만들 때이다. 불안한 개인의 운명을 바꾸는 방법은 협력하는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한 사람들이 모여 건강한 전체를 이루면 조직은 개인의 운명을 변화시킨다.” 그대, 어떤 조직을 원하는가 “지속가능한 조직은 대박이 애초의 목표도 아니고, 규모를 키우는 것도 목표가 아니다. 지속가능한 조직은 대박이나 큰 성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고 의미 있는 비전을 추구한다. 살아남으면 성공이다. 동시에 지속가능한 조직은 실패를 바라보는 관점이 긍정적이다. 그리고 더 많이 시도하고 더 많이 실패한다. 실패의 속도가 빠르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운명을 바꾸는 힘은 실패를 견디는 힘이다.” 저자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조직은 서로의 능력을 키워주는 조직이다. 조직의 성장, 매출의 성장보다 사람의 성장에 더 관심을 갖는다. 일을 놀이처럼 하고, 매일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조직, 서로를 존엄하게 대우하는 조직, 힘이 들어도 유머가 넘치는 조직이 지속가능한 조직이다. 자신들이 하는 일을 통해 자신들이 세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진 조직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성공하는 기업의 비밀’ 같은 로또 당첨 이야기가 아니라 살아남을 수 있는 비결이다. 우리는 지속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비밀을 알아야 한다. 살아남는 조직, 지속가능한 조직의 비밀 지속가능한 조직을 이루기 위한 열쇳말은 ‘협력하는 팀’과 ‘실패에 대한 항체’를 비롯해 ‘철학과 유머, 존중의 문화, 공동의 목표에 대한 공유, 일을 즐기는 자세’ 등이다. 조직 안에서 모두가 성장할 수 있고 공동의 목표와 철학을 바탕으로 일에서 재미를 느끼는 데 필요한 것들이다. ‘협력’에 대해서는 “협력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첫 번째로는 정서가 안정되어야 협력이 가능하다. 두 번째로는 협력의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인간이 지녀야 할 이 두 가지에 대해 가장 멋진 명문을 남긴 사람은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공명이다.”라며, 제갈공명이 ‘아들을 일깨우는 글’로 쓴 <계자서> 내용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또한 ‘협력하는 팀의 필수조건’을 조목조목 나열하며 설명하고 있어,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협력’의 상을 갖고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조직과 팀은 어떻게 성공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서는 경험으로 얻은 두 가지 해답을 제시한다. “하나는 조직에 기강을 세우는 일이고 다른 하나는 조직의 기세를 살리는 일이다. … 기강이란 공동의 목적이 명확한 것을 말한다. 기강이 무너진 조직은 목표와 과제가 명확하게 서 있지 않다. 기강이 무너진 조직은 공동의 목표와 과제를 이루기 위해 이야기하지 않는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고, 개인의 감정에 좌우된다. 기강이 무너진 조직의 특징이다. 이런 조직은 목적에 태만한 조직이다. 목표에 태만하고 과제에 게으른 사람들은 한 가지 특징이 있다. 목표에 태만한 사람들은 예외 없이 뒷말이 많고 남을 비난하게 되어 있다. 자기의 무능을 타인에 대한 비난으로 면피하려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 또한 리더십은 “타인의 잠재능력을 끌어내서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이며, 사람들을 존중하고 연대하여 함께 혁신하는 것”이라며, ‘관찰’과 ‘정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는 구성원 모두의 몫이라고 이야기한다.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를 꼽으라면 그것은 무엇일까? 리더십은 타인의 능력을 키워주는 능력이다. 타인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관찰이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다, 타인을 돌보아야 할 책임에서.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피할 수 없다, 리더가 되어야 하는 운명에서. 누구나 타인을 도와야 하고 누구나 리더가 되어야 한다. 유능한 사람이란 타인의 유능함을 발견해서 드러나게 해주는 사람이다.” 이와 더불어 기업을 시작할 때 중요한 것은 무언지, 일을 할 때 어떤 태도로 해야 하는지, 사람을 뽑을 때는 어떤 기준을 갖고 뽑아야 하는지, 일을 나누거나 일을 시킬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직운영에 있어서 유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이야기가 녹아 있어 부담 없이 읽으면서도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 워라벨의 조건, ‘어떤 조직에서 일하는가’ 개인이 아닌 ‘모두’의 힘으로 실현하는 ‘일과 놀이, 일과 삶’의 완성 일을 놀이처럼, 일과 삶을 조화롭게. 이는 누구나의 소망이다. 하지만 현실은 바람처럼 녹록치 않고, 오히려 일과 삶을 분리함으로써 삶을 챙기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삶의 시간에서 대부분을 보내는 일터는 갈등과 스트레스, 무관심이 차지한다. 단지 기업에서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의 공동체나 다양한 성격의 기관의 경우에도 조직을 꾸려가는 문제는 쉽지 않다. “공동체란 원래 불편한 것이다.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하는 일에는 막대한 자원과 에너지가 투입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내부 총격으로 사망하고 소중한 에너지와 자원이 내부 갈등으로 허공 속에 사라진다. 험담, 비난 같은 공격은 대표적인 내부 총질이다. 협력적인 조직이 되지 않으면 사람들은 주인 잃은 사냥개들처럼 서로 으르렁거리게 된다. 원칙 대신에 자기주장만 내세우고, 공동의 목적 대신에 감정을 앞세운다. 구성원들은 서로 단절되고 경쟁하며, 사람들은 패거리가 되거나 고립되어 서로를 숨 막히게 한다. … 조직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룬다. 구성원들이 서로를 공격하는 것은 서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떠한 형태의 조직이든 조화롭고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저자는 거듭 강조한다. “일, 사랑, 놀이는 서로 맞물려 돌아가면서 서로를 완성해준다. 일과 삶의 균형은 누군가에게서 얻어내는 게 아니라 내가 도달해야 하는 역량이다.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은 일과 사랑과 놀이, 세 가지 영역의 균형을 잡아내는 어떤 경지를 말한다. 일과 놀이, 일과 삶을 완성해주는 가장 좋은 도구는 팀이다. 결국 팀 빌딩에 의해 결판이 난다. 개인의 가치 있는 삶도, 비즈니스의 성공도.” 이 책은 기업의 조직문화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사회관계망 속에서 일과 사람에 대한 폭넓은 시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법이나 조직에 대한 관점과 태도 등을 제시한다. 그렇기에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혁신적이고 모두가 즐거운 조직문화를 갖추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자극과 치유의 매개가 될 것이다.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를 꼽으라면 그것은 무엇일까? 리더십은 타인의 능력을 키워주는 능력이다. 타인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관찰이다.인간은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다, 타인을 돌보아야 할 책임에서. 그러므로 인간은 누구나 피할 수 없다, 리더가 되어야 하는 운명에서. 누구나 타인을 도와야 하고 누구나 리더가 되어야 한다. 유능한 사람이란 타인의 유능함을 발견해서 드러나게 해주는 사람이다. 에너지 낭비가 심한 조직은 언제나 누군가에 대한 비난으로 가득하다. 에너지의 대부분을 자기방어와 변명에 사용하면 무능한 조직이 된다. 무능하면 언제나 비난의 대상을 찾고, 변명거리를 찾는다. 무능한 조직에 가보면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로 가득하다. 재미있는 것은 가해자가 항상 피해자 행세를 한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누군가를 비난하고 공격해야 자신이 생존할 수 있다고 믿는다. 편 가르기는 그들에게 생존의 수단이다. 신뢰가 없는 곳에서는 비난과 험담이 과장의 프로세스를 거치며 성장한다. 개인역량의 본질은 관계역량이다. 개인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이 누구와 연결되어 있는지가 더 본질적인 것이다. 개인이란 알고 보면 그 사람이 소통하고 관계 맺는 집단의 대변인이다. 그래서 그 사람이 누구와 이야기를 하고, 어떤 대화를 나누고, 어떤 글을 읽고, 무엇을 보는가가 중요하다. … 개인의 능력보다 중요한 것은 팀의 능력이다. 성장하는 팀에서 함께 성장하는 행운은 아무나 누릴 수 없다. 그런 행운은 일생에 만나기 어려운 기회다. 야망과 꿈이 없다면 성장하는 팀워크에 함께할 수 없다. 좋은 게 좋은 팀이 아니라 정직하게 피드백해주는 팀에서 나는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다.
IQ 148을 위한 슈퍼 스도쿠 베스트 4종 세트 (전4권)
보누스 / 퍼즐러 미디어 리미티드.마인드 게임 지음 / 2017.03.30
19,600원 ⟶ 17,640원(10% off)

보누스취미,실용퍼즐러 미디어 리미티드.마인드 게임 지음
《슈퍼 스도쿠 베스트 4종 세트》는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스도쿠 베스트셀러만을 모았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슈퍼 스도쿠 스페셜》, 고급 레벨에 도전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슈퍼 스도쿠 마스터》, 전 세계 5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고난도 스도쿠의 결정판 《슈퍼 스도쿠 프리미어》, 높은 완성도의 퍼즐로 호평받은 《슈퍼 스도쿠 인피니티》. 영국의 퍼즐 전문가들로 구성된 ‘퍼즐러 미디어 리미티드’가 연구를 거듭해 일일이 손으로 만들고, 230년 역사의 영국 대표 신문사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정통 스도쿠 퍼즐을 수록했다. 최고 수준의 스도쿠가 도전 욕구를 일깨울 것이다.《슈퍼 스도쿠 스페셜》 SUPER SUDOKU SPECIAL GUIDE SUPER SUDOKU SPECIAL LEVEL 1 SUPER SUDOKU SPECIAL LEVEL 2 SUPER SUDOKU SPECIAL LEVEL 3 SUPER SUDOKU SOLUTION 《슈퍼 스도쿠 마스터》 SUPER SUDOKU MASTER GUIDE SUPER SUDOKU MASTER LEVEL 1 SUPER SUDOKU MASTER LEVEL 2 MEGA SUDOKU MASTER SUPER LEVEL SUPER SUDOKU SOLUTION 《슈퍼 스도쿠 프리미어》 SUPER SUDOKU PREMIER GUIDE SUPER SUDOKU PREMIER LEVEL1 SUPER SUDOKU PREMIER LEVEL2 SUPER SUDOKU PREMIER LEVEL3 SUPER SUDOKU PREMIER SOLUTION 《슈퍼 스도쿠 인피니티》 SUPER SUDOKU INFINITY GUIDE SUPER SUDOKU INFINITY LEVEL1 SUPER SUDOKU INFINITY LEVEL2 SUPER SUDOKU INFINITY LEVEL3 SUPER SUDOKU INFINITY SOLUTION최고 수준의 스도쿠를 망라한 베스트 4종 세트 《슈퍼 스도쿠 베스트 4종 세트》는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스도쿠 베스트셀러만을 모았다.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슈퍼 스도쿠 스페셜》, 고급 레벨에 도전하는 마니아들을 위한 《슈퍼 스도쿠 마스터》, 전 세계 5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고난도 스도쿠의 결정판 《슈퍼 스도쿠 프리미어》, 영국의 대표 신문사가 만든 《슈퍼 스도쿠 인피니티》. 이 책들은 모두 그 이름만 들어도 도전 욕구가 솟아오르는 최고의 스도쿠 책들이다. 영국의 퍼즐 전문가들로 구성된 ‘퍼즐러 미디어 리미티드’가 연구를 거듭해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낸 퍼즐과 230년 역사의 영국 대표 신문사에서 인기리에 연재한 정통 스도쿠 퍼즐이 실려 있다. 유럽 최고의 스도쿠 연구팀이 만든 《슈퍼 스도쿠 스페셜》 《슈퍼 스도쿠 스페셜》에 수록한 200개의 스도쿠 퍼즐은 영국의 퍼즐 전문가들로 구성된 ‘퍼즐러 미디어 리미티드’가 오랜 시간 숙고의 연구를 통해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 낸 정통 스도쿠 퍼즐이다. 이 책은 스도쿠 퍼즐을 푸는 데 능숙해진 독자는 물론이고, 스도쿠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난이도 체계에
럭셔리 샌드위치
삼성출판사 / 김은경 글 / 2009.02.12
6,900원 ⟶ 6,210원(10% off)

삼성출판사건강,요리김은경 글
한 끼 식사로는 조금 부족한 듯한 샌드위치가 『샌드위치가 럭셔리 샌드위치』를 통해 재탄생된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편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식사대용으로 훌륭한 영양만점 샌드위치까지 무려 90여종을 담았다. 가장 많은 수의 샌드위치 레시피를 수록한 책이 아닐까 싶다. 햄치즈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샌드위치, 소시지롤샌드위치, 연유딸기샌드위치, 돈가스샌드위치, 버섯볶음샌드위치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를 소개한다. 또한, 맛을 살리는 케첩 활용법, 남은 재료 알뜰살뜰 활용하기를 통해 저자의 노하우를 밝힌다. 저자가 소개한 샌드위치 포장법을 이용하여 소풍이나 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샌드위치 주재료 빵 속재료 얹기 전 스프레드 영양 가득한 속재료 PART 1 간단하게 만드는 후다닥 샌드위치 햄치즈샌드위치 베이컨에그샌드위치 땅콩버터샌드위치 감자샐러드샌드위치 고구마단호박샌드위치 연어양상추샌드위치 프렌치토스트샌드위치 오믈렛샌드위치 크림치즈햄샌드위치 소시지롤샌드위치 카나페샌드위치 새우게맛살샌드위치 과일통조림샌드위치 토마토모차렐라오픈샌드위치 참치김치샌드위치 감자베이컨샌드위치 애플시나몬샌드위치 연어크림치즈샌드위치 바나나오픈샌드위치 새싹채소게맛살샌드위치 살라미샌드위치 새우아보카도샌드위치 두부샌드위치 햄야채샌드위치 토마토에그샌드위치 딸기크림치즈샌드위치 치즈파니니샌드위치 과일샐러드롤샌드위치 핫도그샌드위치 달걀브로콜리오픈샌드위치 샌드위치 맛을 살리는 케첩 활용법 무슈샌드위치 햄에그샌드위치 구운야채샌드위치 시금치베이컨샌드위치 갈릭크림치즈샌드위치 땅콩호두바게트샌드위치 터널샌드위치 고추참치샐러드샌드위치 연어케이퍼샌드위치 파인애플크림치즈샌드위치 베이컨토마토샌드위치 망고소스모닝샌드위치 3단치즈샌드위치 오이샐러드샌드위치 아보카도살라미롤샌드위치 루콜라샌드위치 베이컨토스트샌드위치 양파볶음파니니샌드위치 황도샌드위치 모차렐라허브샌드위치 터키햄샌드위치 생크림토스트샌드위치 꽁치토마토샌드위치 완두콩에그샌드위치 연유딸기샌드위치 명란샌드위치 파인애플오렌지샌드위치 감자날치알샐러드샌드위치 땅콩버터딸기잼샌드위치 살사소스베이글샌드위치 남은재료 알뜰살뜰 활용하기 PART 2 지지고 볶는 빵빵한 샌드위치 로스트비프샌드위치 데리야키치킨샌드위치 불고기샌드위치 클럽샌드위치 스테이크샌드위치 B.L.T샌드위치 생선커틀릿샌드위치 돈가스샌드위치 치킨불고기샌드위치 페페로니피자샌드위치 치킨커틀릿샌드위치 버섯볶음샌드위치 닭고기롤샌드위치 치즈버거샌드위치 필라델피아샌드위치 칠리새우샌드위치 5단핑거샌드위치 블루베리잼와플샌드위치 아몬드치킨샌드위치 포크찹오픈샌드위치 발사믹쇠고기샌드위치 양파잼치킨샌드위치 햄치즈토르티야롤샌드위치 에멘탈치즈맛살샌드위치 햄라이스버거샌드위치 카레새우버거샌드위치 참치패티버거샌드위치 카레닭고기샌드위치 오징어샌드위치 유자청닭고기샌드위치 인기 만점 샌드위치 포장하기* 가장 많은 샌드위치 메뉴를 소개하는 샌드위치 올 가이드. 누구나 잘 알고 있는 간단한 샌드위치부터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샌드위치 요리까지, 웬만한 카페에서 먹었던 샌드위치보다 더 풍성하고 더 맛있게 완성할 수 있다. 90품에 달하는 샌드위치 메뉴를 소개해 입맛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 독자 핵심독자- 샌드위치를 주식이나 간식으로 자주 먹고 브런치를 즐기는 젊은 여성 확산독자- 혼자서 식사를 해결하는 싱글족, 대한민국 남녀노소 * 특징 1) 샌드위치의 가장 기본 재료인 빵, 스프레드, 속재료를 꼼꼼하게 소개한다. 2) 햄치즈 샌드위치, 오믈렛 샌드위치 등 재료를 얹기만 하면 완성되는 후다닥 샌드위치와 스테이크 샌드위치, 칠리 새우샌드위치 등 유명 카페에서 맛볼 수 있는 빵빵한 샌드위치를 모두 담았다. 3) 플러스 페이지에는 남은 재료를 활용법과 샌드위치 예쁘게 포장하는 법 등을 넣었다.
그림책 미술놀이 120
부즈펌 / 김은숙 글 / 2012.10.08
14,800원 ⟶ 13,320원(10% off)

부즈펌체험,놀이김은숙 글
아이와 함께 그림책으로 120가지 미술놀이하기! 아이에게 가장 좋은 친구이자 선생님은 엄마다. 하지만 회사일 하랴 집안일 하랴 항상 바쁜 엄마들에게 아이와 놀아주기는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와 행복하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주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 도구이자 교재인 그림책이다. 아이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뿐만 아니라, 짧은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동화책이 아이와 놀아주는 좋은 도구가 된다. 엄마 아빠와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마음껏 상상하고 온몸을 이용해 신나게 미술놀이를 하는 사이 아이의 변화가 느껴질 것이다.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책꾸러기의 추천 도서 중 40권을 뽑아 소개한 좋은 그림책에 3가지 재미있고 기발한 미술놀이를 구성하였다. 혹시 책이 없더라도 미술놀이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면 집에 있는 동화책만으로도 훨씬 더 많은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미술놀이를 하는 데 필요한 도구들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저렴한 것들로 구성하였다. 엄마 아빠의 특별한 그림 재주 없이도 아이와 함께 즐거운 미술놀이를 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하였다.추천의 글 : 이제부터 엄마와 아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작가의 말 :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가장 좋은 놀이 친구이자 놀이 선생님입니다 “놀이를 시작하기 전에 꼭 읽어 보세요!” 그림책 01. 검은색만 칠하는 아이 놀이 1. 한 가지 색깔로 그리는 아이 놀이 2. 색종이 색깔 놀이 놀이 3. 쓱쓱 긁으면 무엇이 나올까? 그림책 02. 숟가락 놀이 1. 숟가락 가족 만들기 놀이 2. 거인의 숟가락을 만들어요 놀이 3. 하나, 둘, 셋, 넷! 패턴 놀이 그림책 03. 내 사랑 야옹이 놀이 1. 칫솔로 쓱쓱 그림을 그려요 놀이 2. 고양이의 변신 놀이 3. 솔방울 고양이 그림책 04. 사자야, 전화 왔어! 놀이 1. 빨래집게로 동물 표현하기 놀이 2. 토끼야, 전화 왔어! 놀이 3. 색 모래로 예쁜 사자 만들기 그림책 05. 세상이 자동차로 가득 찬다면 놀이 1. 자동차 바퀴야, 모두 모여라! 놀이 2. 자동차로 가득 찬 우리 집 놀이 3. 자동차가 씽씽 그림을 그려요 그림책 06. 착한 아이 사탕이 놀이 1. 흐렸다 맑았다, 표정 놀이 놀이 2. 그림자에도 표정이 있을까? 놀이 3. 신 나는 손바닥 찍기 놀이 그림책 07. 도서관 아이 놀이 1. 지우개 도장으로 만든 책장 놀이 2. 도서관 아이 배지 만들기 놀이 3.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그림책 08. 우리 몸 털털털 놀이 1. 김으로 털보 아빠를 그려요 놀이 2. 엄마의 꼬불꼬불 파마머리 놀이 3. 재미있는 털 만들기 그림책 09. 거울 속에 누구요? 놀이 1. 숯으로 그려 볼까? 놀이 2. 새하얀 식빵 달 만들기 놀이 3. 거울에 비친 내 모습 그리기 그림책 10. 비야, 안녕! 놀이 1. 병뚜껑으로 꼬물꼬물 놀이 2. 거품 구름에서 비가 쏟아져요 놀이 3. 색깔 비가 주룩주룩 그림책 11. 토끼의 의자 놀이 1. 다양한 재료로 면 구성하기 놀이 2. 가을에는 도토리가 주렁주렁 놀이 3. 물감을 뿌리고 종이를 찢고 그림책 12. 야, 비 온다 놀이 1. 신문지 비가 내려요 놀이 2. 빗방울에도 표정이 있을까? 놀이 3. 색깔을 지우며 그림 그리기 그림책 13. 으뜸헤엄이 놀이 1. 물고기들이 모이고 모여서 놀이 2. 파란 바닷물이 출렁출렁 놀이 3. 친구와 함께 그림을 그려요 그림책 14. 고 녀석 맛있겠다 놀이 1. 공룡은 무얼 먹고 살지? 놀이 2. 우리 집에서 나온 공룡 화석 놀이 3. 울퉁불퉁 신문지 공룡 그림책 15. 노란 똥 책벌레 놀이 1. 꼬물꼬물 계란판 책벌레 놀이 2. 색 종이컵으로 만든 책벌레 놀이 3. 책벌레가 똥을 눴어요 그림책 16. 내가 잡은 예쁜 물고기 놀이 1. 내가 만든 낚시놀이 장난감 놀이 2. 내가 잡은 돌멩이 고래 놀이 3. 배를 타고 바다로 가요 그림책 17. 다다의 의자 놀이 1. 스티로폼 판화 놀이 놀이 2. 동물 친구들 별이 떴어요 놀이 3. 우리 가족 의자 만들기 그림책 18. 찰칵! 펭귄아, 사진 찍자 놀이 1. 내가 만든 멋진 카메라 놀이 2. 점토로 액자 만들기 놀이 3. 찰칵찰칵! 펭귄 포토박스 그림책 19. 무지개 물고기 놀이 1. 온 바다가 반짝반짝 놀이 2. 말하는 물고기 팝업 북 놀이 3. 신문지 붓으로 물감을 콕콕! 그림책 20. 민들레와 애벌레 놀이 1. 노랗게 민들레꽃이 피었어요 놀이 2. 나비는 어떻게 성장할까요? 놀이 3. 나풀나풀 나비가 되어요 그림책 21. 아이쿠, 깜짝이야 놀이 1. 무를 갈아 채소 표현하기 놀이 2. 커피로 그려요 놀이 3. 콩콩콩 채소 도장 찍기 그림책 22. 고양순 놀이 1. 밀가루 속에서 고양이가 야옹~! 놀이 2. 사포 그림으로 판화 만들기 놀이 3. 스펀지로 콩콩, 스텐실 놀이 그림책 23. 내 토끼 어딨어? 놀이 1. 사진 속으로 여행을 떠나요 놀이 2. 움직이는 토끼 인형 만들기 놀이 3. 미끌미끌 밀가루풀 그림 그림책 24. 말놀이 동시집 놀이 1. 얼음 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놀이 2. 포도나무야, 시들지 마! 놀이 3. 옷걸이로 만든 대왕 오징어 그림책 25. 미술관에 간 윌리 놀이 1. 나도 모나리자! 놀이 2. 쇠라처럼 점 찍어 그리기 놀이 3. 은빛으로 빛나는 해바라기 그림책 26. 아주 신기한 알 놀이 1. 종이 판화 놀이 놀이 2. 달걀 껍데기가 빙글빙글 놀이 3. 오돌토돌 달걀 껍데기 악어 그림책 27. 앨버트, 또 무슨 생각하니? 놀이 1. 창문에 바다를 그려요 놀이 2. 우리 동네를 소개합니다 놀이 3. 우주로 날아가는 불꽃 로켓 그림책 28. 손가락 아저씨 놀이 1. 손가락 인형극 놀이 2. 지문으로 그림 그리기 놀이 3. 석고로 만든 손가락 인형 그림책 29. 오소리네 집 꽃밭 놀이 1. 과일 포장재로 꽃을 피워요 놀이 2. 홍합 껍데기로 꽃밭 꾸미기 놀이 3. 들꽃 속에서 마음껏 놀아요 그림책 30. 도깨비를 빨아버린 우리 엄마 놀이 1. 마블링 무늬 예쁜 옷이 대롱대롱 놀이 2. 도깨비가 매달린 도깨비 책 놀이 3. 솔방울 도깨비야, 안녕? 그림책 31. 소리괴물 놀이 1. 소리괴물의 탄생 놀이 2. 한글 자모음으로 모양 만들기 놀이 3. 고구마에서 괴물이 나타났다! 그림책 32. 책 읽어주는 할머니 놀이 1. 환한 글자 나무 만들기 놀이 2. 색종이로 고운 한복 짓기 놀이 3. 신문지 모자이크 놀이 그림책 33. 엄마 까투리 놀이 1. 알록달록 스크래치 그림 놀이 2. 과자로 꾸미는 모양 놀이 놀이 3. 꾹꾹 누르면 엄마가 예뻐져요 그림책 34. 막대기 아빠 놀이 1. 막대기 가족을 만들어요 놀이 2. 또르르르, 구슬이 그린 그림 놀이 3. 솔방울 크리스마스 그림책 35. 모모의 동전 놀이 1. 동전 프로타주 놀이 놀이 2. 휴지 폭죽이 하늘에 팡팡 놀이 3. 특별한 가족 액자 만들기 그림책 36. 코끼리 아빠다! 놀이 1. 긁어서 그리는 스크래치 그림 놀이 2. 수수깡 빨대 코끼리 놀이 3.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그림책 37. 쓰레기가 쌓이고 쌓이면… 놀이 1. 지구가 쓰레기로 뒤덮였어요! 놀이 2. 재활용 자석 퍼즐 만들기 놀이 3. 나는 지구를 지킬 거예요 그림책 38. 순이와 어린 동생 놀이 1. 칙칙폭폭 기차가 달리는 풍경 놀이 2. 나와 내 동생 만들기 놀이 3. 내가 만든 미아방지 목걸이 그림책 39. 한 해 열두 달 놀이 1. 크레파스로 꾹꾹, 사계절 나무 놀이 2. 조개껍데기로 달력 만들기 놀이 3. 풍선 사과가 주렁주렁 그림책 40. 진정한 일곱 살 놀이 1. 하늘의 별만큼 많은 일곱 살 놀이 2. 진정한 나무 만들기 놀이 3. 구불구불 실이 지나간 자국 아이와 놀아 주는 것이 ‘일’로 느껴지지 않나요? 한창 떼가 늘고 말을 듣지 않는 아이와 하루하루 전쟁을 치르는 엄마, 회사일 하랴 집안일 하랴 눈코 뜰 새 없는 엄마들에게 ‘아이와 놀아 준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일 거예요. 그래도 심심하다고 투정부리는 아이를 보면 ‘그래, 없는 힘도 내서 원하는 걸 들어 줘야지!’ 싶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집니다. 결국 함께 있다 해도 아이만 행복하거나, 아니면 아이는 아이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재미없는 시간을 보내기 일쑤이지요. 오늘부터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미술놀이를 시작해 보세요! 늘 “심심해.”, “지루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와 함께 오늘부터 그림책 미술놀이를 시작해 보세요. 아이들에게는 그림책만큼 좋은 놀이 도구도 교재도 없습니다. 그림책 속에는 아이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아이는 그림책 안에서 꿈을 꾸고, 책 속 주인공과 친구가 되며, 짧은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교훈을 얻지요. ‘그림책 미술놀이’는 이렇게 아이가 그림책을 통해 경험하고 상상하고 생각한 모든 것을 다양한 미술놀이로 풀어내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림책 미술놀이는 그림책을 잘 아는 엄마나 솜씨가 뛰어난 엄마만 할 수 있는 놀이가 아니예요. 더 이상 겁내지 말고 쉬운 놀이부터 시작해 보세요.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가장 좋은 놀이 친구이자 놀이 선생님입니다. 물론 이름난 문화센터나 미술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엄마니까 아이에게 맞춤식 놀이를 펼쳐줄 수 있는 사람도 엄마가 아닐까요? 아이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가장 많은 유아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아이와 어떤 시간을 보내는가에 따라 아이와의 관계가 달라진다고 하니, 오늘부터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엄마 아빠와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마음껏 상상하고 온몸을 이용해 신나게 미술놀이를 하는 사이, 아이의 표정이 눈에 띄게 달라질 거예요. 잊지 마세요. 아이에게 집은 소중한 놀이 공간이며, 엄마와 아빠는 아이의 가장 좋은 놀이 친구이자 놀이 선생님입니다. 이 책의 특징 1. 40권의 좋은 그림책과 120가지 재미있는 미술놀이를 한 번에! 서점에 있는 수많은 그림책을 보며 이 중에 어떤 책을 선택해야 좋을지 몰라 고민하는 엄마 아빠를 위해, 이 안에 ‘국립 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책꾸러기(동원 육영재단에서 운영하는 도서지원사업)’의 추천 도서 중 40권을 뽑아 소개해 놓았습니다. 그리고 각 그림책마다 3가지씩의 미술놀이를 담아 놓았어요. 2. 집에 있는 그림책을 활용하면 더욱 많은 놀이를 할 수 있어요. 40권의 그림책 중에는 집에 있는 책도 없는 책도 있을 테지만, 책이 없어도 120가지 미술놀이는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또 ‘그림책 안에서 이렇게 미술놀이를 끌어내면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면, 집에 있는 책으로 훨씬 더 많은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책장에 꽂힌 그림책 중에서 놀이에 이용한 주제나 소재가 비슷한 책을 찾아서 활용해 보세요. 3. 어느 집에나 있고, 구하기 쉬운 재료들만 사용했어요. 다양한 재료를 사용했지만 특별한 재료는 없습니다. 거의 집에 있는 재료들이고 집 앞 문구점에서 500원, 1000원이면 살 수 있는 것들만 사용했어요. 또 공원이나 아파트 앞 화단에서 구할 수 있는 자연물, 우리 집에서 나오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들은 버리는 물건이 장난감으로 변신하는 즐거움도 느끼게 해주지요. 4. 엄마의 특별한 재주나 솜씨는 필요하지 않아요. 흔히 ‘집에서 하는 미술놀이’라고 하면 엄마에게 특별한 솜씨가 있어야 할 것 같아 걱정하기 쉽지만, 이 책에는 4~8세 정도의 아이라면 엄마의 간단한 도움 아래 직접 할 수 있는 놀이만 담았습니다. 실제로 저자가 아이들과 했던 놀이이고 매주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만나 하는 놀이들이에요. 따라서 이 책의 모든 놀이 과정은 아이를 기준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다만 아직 아이에게 어렵거나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은 ‘엄마가 해주세요’라는 뜻으로 하트 표시(♥)를 해놓았으니, 그 부분만 도와주세요.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오래된미래 / 류시화 엮음 / 2005.03.26
10,000

오래된미래소설,일반류시화 엮음
시집 의 저자이며 잠언 시집 을 소개해 ‘엮은 시집’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류시화 시인이 이번에는 힐링 포엠(Healing Poem, 치유의 시)을 주제로 한 권의 시집을 엮어 출간했다. 힐링 포엠은 21세기에 들어와 서양의 여러 명상 센터에서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시’라는 도구를 사용하면서 새롭게 등장한 장르이다.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서기관에서부터 노벨 문학상 수상자에 이르기까지 41세기에 걸쳐 시대를 넘나드는 유명, 무명 시인들의 시가 포함되어 있다. 메리 올리버,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장 루슬로, 옥타비오 빠스, 이시카와 다쿠보쿠 등 현대를 대표하는 시인들, 잘랄루딘 루미, 까비르, 오마르 카이얌 등의 아랍과 인도의 중세 시인들, 그리고 이누이트 족 인디언들, 일본의 나막신 직공, 티베트의 현자 등의 시 77편이 실려 있다. 초대 여인숙 생의 계단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슬픔의 돌 기도 삶을 위한 지침 그때 왜 너무 작은 심장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봄의 정원으로 오라 금 간 꽃병 눈물 인생 거울 생명은 나는 배웠다 침묵의 소리 생이 끝났을 때 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별들의 침묵 사람과의 거리 천 사람 중의 한 사람 첫눈에 반한 사랑 늙은 철학자의 마지막 말 사막 게 농담 옹이 이별 나의 시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여행 이누이트 족의 노래 의족을 한 남자 사이치에게 남은 것 이제 난 안다 누가 떠나고 누가 남는가 내가 알고 있는 것 무사의 노래 사랑 나에게 바치는 기도 자연에게서 배운 것 세상의 미친 자들 내가 태어났을 때 나는 누구인가 뒤에야 세례를 위한 시 단 하나의 삶 선택의 가능성들 태초에 여자가 있었으니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예수가 인터넷을 사용했는가 신을 믿는 것 회교 사원 벽에 씌어진 시 사막의 지혜 어부의 기도 당신의 손에 할 일이 있기를 한 방울의 눈물 옳은 말 진정한 여행 나이 죽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린다 여섯 가지 참회 구도자의 노래 신과의 인터뷰 우리 시대의 역설 도의 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람 빛 또 다른 충고들 태양의 돌 힘과 용기의 차이 일일초 하나, 둘, 세 개의 육체 축복의 기도 춤 해설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시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