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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티커 세트 : 별빛 공주
로이북스 / 로이비쥬얼 (지은이) / 2018.12.10
6,800원 ⟶ 6,120원(10% off)

로이북스유아놀이책로이비쥬얼 (지은이)
꿈의 나라에 살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악몽을 물리치는 꿈의 요정, 해피 스텔라. 행복을 전하는 해피 스텔라의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뷰티 아이템을 만나 보자. KC 인증을 받은 국내 제작 무독성 스티커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네일, 귀걸이, 타투 세 가지 스티커를 따로따로 구매해야 했던 번거로움은 이제 그만. 뷰티 스티커 세트 하나로 네일 아트, 귀걸이 놀이, 타투 놀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뷰티 스티커 세트 - 별빛 공주> 편은 반짝반짝 별처럼 빛나는 '공주' 콘셉트의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 스티커를 붙이며 예쁜 공주로 변신하게 해 준다.네일, 귀걸이, 타투 스티커 각 1매꿈의 요정 “해피 스텔라”가 선보이는 뷰티 아이템! 네일, 귀걸이, 타투 3가지 뷰티 스티커를 한 번에! 꿈의 나라에 살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악몽을 물리치는 꿈의 요정, 해피 스텔라! 행복을 전하는 해피 스텔라의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뷰티 아이템을 만나 보세요. KC 인증을 받은 국내 제작 무독성 스티커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네일, 귀걸이, 타투 스티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뷰티 스티커 세트! 세 가지 스티커를 따로따로 구매해야 했던 번거로움은 이제 그만! 뷰티 스티커 세트 하나로 네일 아트, 귀걸이 놀이, 타투 놀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뷰티 스티커 세트 - 별빛 공주> 편은 반짝반짝 별처럼 빛나는 ‘공주’ 콘셉트의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 스티커를 붙이며 예쁜 공주로 변신하게 해 준답니다. <뷰티 스티커 세트 - 별빛 공주>의 세 가지 스티커! 1. 붙이는 매니큐어! 네일 스티커 49개! - 줄줄 흐르는 액체 매니큐어 대신 스티커로 깔끔하게 네일 아트 놀이를 해요. 아이들의 엄지손톱부터 새끼손톱까지 딱 맞게 붙일 수 있도록 5가지 크기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2. 귀를 뚫지 않아도 예쁘게! 펄 귀걸이 스티커 24쌍! - 도톰한 에폭시 스티커라 귀를 뚫지 않아도 진짜 귀걸이를 한 것처럼 예쁘게 귀걸이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또한 글리터 펄이 들어 있어, 붙이는 순간 반짝반짝 별빛 공주로 변신할 수 있답니다. 3. 패션의 완성! 타투 스티커 31개! - 물만 있으면 액세서리 걱정 끝! 반지, 팔찌 등 다양한 액세서리 모양의 타투를 붙이며 패션을 완성해요. 타투 스티커는 네일 스티커와 함께 붙이면 더욱 재미있어요. 원피스 모양의 타투와 공주 얼굴 모양의 네일 스티커를 함께 붙여 보세요. 나만의 공주를 만들 수 있답니다. * 우리 아이 취향 저격! 예쁜 가방 모양 패키지 3가지 뷰티 스티커를 붙이고, 사랑스러운 가방 패키지까지 손에 들면 오늘의 코디 완성! * 국내 제작 무독성 스티커 KC 인증을 받은 국내 제작 무독성 스티커예요.
곤충이 좋아요
애플비 / 로레나 시미노비치 지음 / 2010.10.25
12,000원 ⟶ 10,800원(10% off)

애플비창작동화로레나 시미노비치 지음
Petitcollage 쁘띠콜라주 시리즈. 0~3세 유아들을 위한 촉감 그림책.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이 숫자와 함께 소개되어 있다. 잠자리, 나비, 벌 등 친숙한 곤충들을 세어 보며 숫자를 인지하고, 곤충 그림에 앉혀진 여러 가지 촉감을 직접 만져 보며 다양한 촉감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세련되고 밝은 색감의 일러스트에 다양한 촉감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시각과 촉각을 발달시켜 준다. 또 쉽고 짧은 문장이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실려 있어서, 이중언어를 경험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Petitcollage 쁘띠콜라주 시리즈는 0~3세 유아들을 위한 촉감 그림책입니다. 세련되고 밝은 색감의 일러스트에 다양한 촉감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시각과 촉각을 발달시켜 줍니다. 또 쉽고 짧은 문장이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실려 있어서, 이중언어를 경험하는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곤충이 좋아요>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이 숫자와 함께 소개되어 있습니다. 잠자리, 나비, 벌 등 친숙한 곤충들을 세어 보며 숫자를 인지하고, 곤충 그림에 앉혀진 여러 가지 촉감을 직접 만져 보며 다양한 촉감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 보들보들, 보송보송, 반짝반짝 등 곤충의 특징을 나타내는 예쁜 의태어가 들어 있어 재미있게 문장을 읽을 수 있습니다. 짧은 문장을 한글과 영어로 번갈아 가며 반복해서 들려주세요. 다양한 언어 자극이 아이의 언어 능력 발달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미미의 스웨터
논장 / 정해영 (지은이) / 2018.11.28
13,000원 ⟶ 11,700원(10% off)

논장창작동화정해영 (지은이)
그림책은 내 친구 51권. 패스트 패션을 ‘맹목적으로 소비’하는 세태를 돌아보며 옷 한 벌의 ‘착한 소비’를 제시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환경 그림책이다. 천을 손수 꿰매고 붙여 정성껏 만든 콜라주 그림, 꼼꼼하게 정리한 옷과 환경에 관한 유용한 지식이 돋보인다. 새 옷은 품질이 좋고 옷장 속 어느 옷과도 잘 어울려야 한다. 몸에 맞지 않는 옷, 유행만 좇는 옷, 싸다고 마구잡이로 사게 되는 옷, 좋지 않은 옷감으로 빨리빨리 대충대충 만든 옷은 안 된다. 미미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 보고 빨간색 스웨터를 골랐다. 산책을 할 때도, 친구를 만날 때도, 출근을 할 때도, 날이면 날마다 스웨터를 입었다. 그런데 그림을 그리다 그만 동네 아이들의 실수로 물감이 얼룩져 버리고 마는데…. 미미 이야기 뒤에는 '옷이 세상을 알록달록 물들여요'를 통해 똑똑한 의생활과 바람직한 소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담았다. 옷값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충동구매를 왜 지양해야 하는지, 버려진 옷은 어디로 가는지 등 의류 산업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종합적으로 녹여내었다. 아이들이 옷의 얼룩을 직접 가려 볼 수 있는 활동 페이지도 있다. 어른인 미미처럼 능숙하게 바느질하기는 어렵지만 마음 가는 대로 그리고 오려 붙이며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기분을 맛보는 페이지이다.계속 사고 또 사도 늘 입을 옷이 없나요? 올바른 의생활로 환경을 살리고 나만의 멋을 가꿔 봐요! 패스트 패션을 ‘맹목적으로 소비’하는 세태를 돌아보며 옷 한 벌의 ‘착한 소비’를 제시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환경 그림책. 천을 손수 꿰매고 붙여 정성껏 만든 콜라주 그림, 꼼꼼하게 정리한 옷과 환경에 관한 유용한 지식이 돋보여요! ■ 미미는 새로운 옷이 필요해요. 입던 옷이 작아져 버렸거든요. 새 옷은 품질이 좋고 옷장 속 어느 옷과도 잘 어울려야 해요. 몸에 맞지 않는 옷, 유행만 좇는 옷, 싸다고 마구잡이로 사게 되는 옷, 좋지 않은 옷감으로 빨리빨리 대충대충 만든 옷은 안 돼요. 미미는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 보고 빨간색 스웨터를 골랐지요. 산책을 할 때도, 친구를 만날 때도, 출근을 할 때도, 날이면 날마다 스웨터를 입었어요. 그런데 그림을 그리다…… 그만 동네 아이들의 실수로 물감이 얼룩져 버렸어요! 물감이 지워지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 옷이 다 해지고 늘어져 버리면요? 옷이 영영 작아지면요? 미미는 멋진 해답을 가지고 있답니다! ■ 스웨터 한 벌에 담긴 소비의 철학, 한정된 자원, 사람들의 정성, 나만의 개성까지 생각해요! 세계에서 하루 평균 폐기되는 옷이 7억 벌,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 데 드는 물은 7,000리터, 매립된 옷들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내보내지는 자동차 730만대 분량의 가스 배출량…… 패스트패션이 불러오는 환경 문제는 꾸준히 이야기되는 중요한 이슈입니다. 2013년에는 세계 최대의 패스트패션 원청업체들의 옷을 생산하던 방글라데시의 한 공장이 붕괴되었고, 열악한 노동 환경과 일꾼들의 저임금 문제가 알려지기도 했지요. 싫증난다 싶으면 교체하고 낡으면 버리는, 무엇이든 새것과 신상만 선호하는 세태에, 미미의 소비 철학은 오늘날의 흐름과는 거리가 멀어 보여요. 옷 한 벌을 사는 데에 이것저것 따지고 고민하며, 옷이 더러워지면 새로운 무늬를 덧대 가리고, 해지고 늘어진 부분은 털실 매듭을 만들고, 작아져서 더 이상 입을 수 없으면 벼룩시장으로 들고 가니까요. 성인 여성이 입었던 스웨터는 꼬마 주인을 만나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옷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애착을 가지고 자주 오래 깨끗이 입고, 아끼는 마음으로 정성껏 고치고, 다른 사람의 옷으로 제 역할을 하도록 연결해 주는 모든 과정은 느리지만 착한 소비, 따뜻한 소비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생각하게 해 줍니다. 미미 이야기 뒤에는 <옷이 세상을 알록달록 물들여요>를 통해 똑똑한 의생활과 바람직한 소비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담았습니다. 옷값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충동구매를 왜 지양해야 하는지, 버려진 옷은 어디로 가는지 등 의류 산업에 대해 꼭 알아야 할 지식을 종합적으로 녹여내었습니다. 아이들이 옷의 얼룩을 직접 가려 볼 수 있는 활동 페이지도 있습니다. 어른인 미미처럼 능숙하게 바느질하기는 어렵지만 마음 가는 대로 그리고 오려 붙이며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기분을 맛보는 페이지이지요. ■ 작가가 손수 바느질해 만든 미미의 옷들과 명화를 패러디한 그림들로 시각적인 재미를 느껴 보세요! 작품 속 모든 옷들은 작가가 천을 직접 자르고 꿰매 붙여 손수 만들었답니다. 스웨터 질감과 가장 가까운 천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돌아다녔고, 옷의 무늬를 일일이 손바느질하며 공을 들였지요. 멋스러운 청바지와 트렌치코트, 언밸런스 치마 같은 ‘트렌디’한 옷뿐만 아니라 에코백, 모자, 스카프, 두건 등 각종 패션 아이템도 콜라주해 아기자기한 미적 즐거움을 줍니다. 명화를 재해석해 작품에 활용한 점에서도 작가의 인문학적 감성이 잘 드러납니다. 쇠라의 대표작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는 당시 독특한 옷차림과 맞물려 무겁고 불편한 옷에 대해 경각심을 줍니다. 앙리 마티스의 <춤>,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은 유행을 따르려다 옷 본연의 기능을 상실해 버린 세태를 돌아보게 하고요. 뭉크의 <절규>는 인기 있는 스타일을 개성 없이 따라가는 모습으로 패러디되었죠. 미미가 천 조각을 덧대 리폼한 스웨터는 앙리 마티스의 <달팽이>라는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뭉툭하게 잘린 조각들이 불규칙적으로 배열된 것 같지만, 하나하나 뜯어보면 색채와 모양이 어느 하나 허투루 놓인 것 없이 조화를 이루지요. 스웨터의 오염된 부분을 가리는 천 조각들이 미미만의 예술적 감성과 개성을 한껏 보여 주는, 비로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옷’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지요.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오밀조밀 재미있는 옷들, 자연스러운 연필 그림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 《미미의 스웨터》는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우리 생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옷’과 ‘의생활’, 나아가 ‘소비’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그림 가운데 생각을 넓혀 주는 필독서입니다.
피키크의 색깔 여행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야요 지음, 밀루 옮김 / 2018.02.27
12,000원 ⟶ 10,800원(10% off)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창작동화야요 지음, 밀루 옮김
미래그림책 137권.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온갖 색깔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꼬마 화가 피키크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이다. 피키크는 북극에 살고 있다. 주위엔 온통 눈이라 흰색뿐이고, 친한 친구인 올빼미 부도 하얀 색, 까마귀 크리는 까만색이어서 피키크의 세상은 단조롭고 고요하다. 그런데 어느 날, 눈밭 위에 누군가가 놓아두고 간 그림 도구 상자를 발견하면서 피키크의 무채색 일상이 화려한 빛깔로 가득 차게 된다. 그림 도구 상자 속에는 갖가지 색의 색연필과 종이, 물감과 붓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와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국적인 동물들과 나무의 사진이 실린 책 한 권이 들어 있다. 피키크는 책 속에서 본 동물과 식물들을 종이에 그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종이를 다 쓴 뒤엔 새하얀 눈 위에 알록달록 그림을 그리면서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데….상상의 나래를 펼치자 눈으로 뒤덮인 새하얀 세계가 알록달록 온갖 색깔로 물들기 시작해요. 우리는 언제나 다채로운 색깔에 둘러싸여 있어서 그 아름다움을 잘 느끼지 못하고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만약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곳에 살고 있다면? 아마 울긋불긋 물든 나뭇잎이나 화려한 색상의 열대 조류가 놀랍도록 새롭고 아름다워 보이겠지요. 새로움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상상력은 예술의 밑바탕이 됩니다. 이 책 ≪피키크의 색깔 여행≫은 우리가 당연히 여기는 온갖 색깔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상상력을 발휘하는 꼬마 화가 피키크의 이야기를 그린 그림책입니다. 피키크는 북극에 살고 있습니다. 주위엔 온통 눈이라 흰색뿐이고, 친한 친구인 올빼미 부도 하얀 색, 까마귀 크리는 까만색이어서 피키크의 세상은 단조롭고 고요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눈밭 위에 누군가가 놓아두고 간 그림 도구 상자를 발견하면서 피키크의 무채색 일상이 화려한 빛깔로 가득 차게 됩니다. 그림 도구 상자 속에는 갖가지 색의 색연필과 종이, 물감과 붓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와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국적인 동물들과 나무의 사진이 실린 책 한 권이 들어 있습니다. 피키크는 책 속에서 본 동물과 식물들을 종이에 그리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종이를 다 쓴 뒤엔 새하얀 눈 위에 알록달록 그림을 그리면서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납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 마음씨 좋은 거인을 만나기도 하고 낯설고 신기한 동물들을 만나 친구가 되기도 하면서, 밋밋하던 피키크의 세상은 차츰 찬란한 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제각각 다른 색처럼 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대상도, 감동받는 순간도, 표현하는 방법도 다 다릅니다. 상상력이 만들어 내는 예술에는 한계가 없지요. 색의 아름다움을 그린 이 그림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일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며 즐거운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종이를 다 쓰고 나서는 계속해서 눈 위에 그렸어요. 얼마 안 가서 피키크와 친구들은 땅속에서 숨바꼭질하는 나무들을 보았어요.
쭈룩쭈룩 쭉쭉
스마트베어 / 책마중 글, 니시우치 토시오 그림 / 2014.02.04
12,500원 ⟶ 11,250원(10% off)

스마트베어유아놀이책책마중 글, 니시우치 토시오 그림
의사 표현이 자유롭지 않은 3세 이전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한 '아기놀이 장난감책' 시리즈는 책 속에 장난감과 같은 조작 기능을 두어 아기의 감각 기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책이다. 코를 누르면 삑삑~ 소리가 나고, 끈을 잡아당기면 동물들의 멋진 꼬리와 수염이 만들어기도 한다. 아기 스스로 직접 놀이책을 다루면서 그에 따른 변화를 맛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책에 대한 친밀감도 높아진다.목차가 없는 책입니다.오감 자극으로 두뇌 발달을 돕는 똑똑한 장난감책 의사 표현이 자유롭지 않은 3세 이전의 아기들에게는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로 두뇌 발달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가장 먼저 발달하는 두뇌는 감각운동영역으로 보고, 만지고, 듣고, 움직이고 행동하는 일련의 경험은 인지 발달에 매우 중요합니다. 이때 아기 주변에 누르면 소리가 나고, 움직이면서 형태가 변하는 책이 있다면 세상을 탐색하는 데 보다 풍부한 경험이 가능해집니다. [아기놀이 장난감책] 시리즈는 책 속에 장난감과 같은 조작 기능을 두어 아기의 감각 기능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책입니다. 코를 누르면 삑삑~ 소리가 나고, 끈을 잡아당기면 동물들의 멋진 꼬리와 수염이 만들어지며, 손잡이를 당기면 바퀴가 데굴데굴 굴러가지요. 뚝딱뚝딱 단추도 잠그고, 필름을 넘기며 보글보글 요리를 만들 수 있는 책입니다. 아기 스스로 직접 놀이책을 다루면서 그에 따른 변화를 맛보면 자신감이 생기고, 책에 대한 친밀감도 높아집니다. 0-2세 아기들에게 장난감보다 더 재미있는 [아기놀이 장난감책]으로 숨겨진 감각을 깨워 주세요. [쭈룩쭈룩 쭉쭉]은 어떤 책인가요? 1 재미있는 놀이로 상상력을 키워 주세요 원숭이 꼬리는 어떻게 생겼을까? 코끼리 코는 어떻게 생겼을까? 간단한 질문을 통해 아기가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세요. 그런 다음 "뱅글뱅글 원숭이 꼬리야, 뻗어라, 뻗어라!" 하고 말하며 쭉쭉 길어지는 꼬리를 보여 주세요. 놀이를 통한 학습은 아기의 기억력을 높여 줍니다. 2 쿡쿡쿡 누르면 쭉쭉 길어져요 책 속의 펌프를 누르면 돌돌돌 말려 있던 공기 피리가 쭉쭉쭉 길어져요. 길쭉한 코끼리 코와 날름날름 뱀의 혀를 만들어 보세요. 손으로 누르고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협응력을 키우고 소근육을 발달시킵니다. 3 국내 안전검사 KC 인증을 확인하세요 국가통합인증마크인 KC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 돌 전 아기도 안전하게 볼 수 있어요. 견고한 양장북으로 책의 날카로운 모서리 부분도 둥글게 처리하여 다칠 위험이 없어요.
딩동~ 펭귄 도감
지성사 / 이원중 (엮은이), 김웅서 (감수) / 2020.01.20
13,000원 ⟶ 11,700원(10% off)

지성사자연,과학이원중 (엮은이), 김웅서 (감수)
도감은 그림이나 사진을 모아 실물 대신 볼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따라서 아이 마음속에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아주 유용하다. 부모의 간섭 없이 아이 스스로 흥미로운 개체를 찾아서 그 장을 펼치고 관찰하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어 그 개체의 특징이 머릿속에 각인이 된다. 더 나아가 그와 비슷한 다른 개체에 관심이 옮아가 차이점과 공통점을 구별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하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개념’을 완성하고, 마침내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이 생긴다.임금펭귄/ 황제펭귄/ 아델리펭귄/ 턱끈펭귄/ 젠투펭귄/ 난쟁이펭귄(쇠푸른펭귄)/ 마젤란펭귄/ 훔볼트펭귄/ 갈라파고스펭귄/ 아프리카펭귄/ 노란눈펭귄(피오르드랜드펭귄)/ 굵은부리펭귄(스네어스펭귄)/ 볏왕관펭귄/ 남부바위뛰기펭귄/ 북부바위뛰기펭귄/ 로열펭귄/ 마카로니펭귄아이 내면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호기심, 일상생활 속에서 집중력을 키우는 도감! “아이 내면에 잠재해 있는 무한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아이 스스로 보는 것만으로도 관찰이 되고 집중력이 높아지는 도감!”이라는 기치로 시작한 ‘딩동~ 도감’ 시리즈! 우리 아이들 손에 스마트 폰이 아닌,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 자연을 관찰할 수 있게 ‘곤충’, ‘거미’, ‘새’, ‘젖먹이동물과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해안동물과 물고기’를 비롯하여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개’와 ‘고양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과 ‘고래’ ‘상어’에 이어서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을 한자리에 모은 ‘동물원 도감’을 소개하였습니다. 2020년 <딩동~ 도감>을 처음으로 장식한 친구는 누구일까요? 꼬마 펭귄 핑구, 아이들의 대통령 뽀로로에 이어서, 어느 날 혜성처럼 나타나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못지않게 인기를 끌면서 아이들은 물론이요, 남녀노소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는 펭수! 이들의 친구, 바로 펭귄입니다. ◆ 물속을 누비는 새, 펭귄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새해 들어 지상파 TV에서 다큐영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를 방영했습니다. 영하 60도의 혹한에서 남극을 대표하는 황제펭귄이 알을 품고, 알에서 새끼가 태어나 성장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동화처럼 펼쳐져,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남극의 겨울(3월)이 다가올 무렵 수백, 수천 마리의 황제펭귄들이 남극으로 돌아옵니다. 본격적인 번식의 시기이지요. 5~6월, 혹독한 추위 속에서 엄마 펭귄은 알을 낳은 뒤 몸을 추스르러 먹이를 찾아 먼 바다로 떠납니다. 홀로 남겨진 아빠 펭귄은 힘겹게 발을 움직여 발등에 알을 올려놓고 주머니로 알을 감싸며 두 달 넘게 품습니다. 이때 아빠들은 서로의 몸을 맞대고 체온을 유지하면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혹독한 추위를 견디지요. 먹는 것이라고는 비록 하얀 눈밖에 없지만 아빠 펭귄들은 온힘을 다해 생명을 키워냅니다. 보통 펭귄들은 엄마 아빠가 번갈아 가며 알을 품지만, 황제펭귄은 아빠 펭귄 혼자 알을 품습니다. 몸을 추스르러 떠났던 엄마 펭귄이 돌아오면 아빠 펭귄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먹이를 찾으러 바다로 떠나지요. 새끼 펭귄들은 자칫 도둑갈매기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남극의 바다에는 그들을 노리는 포식자들이 많습니다. 혹독한 남극의 자연도 약육강식의 법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요. 얼마 전, 한 어린 황제펭귄이 도둑갈매기의 공격을 받자 주변의 어린 황제펭귄들이 상처 입은 어린 황제펭귄을 에워싸고 힘을 합해 도둑갈매기를 쫓아낸 장면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지구상에 다양한 펭귄이 살고 있지만, 남극의 펭귄들은 지구 온난화로 얼음이 점점 줄어들어 어린 펭귄들이 떼죽음을 당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표범, 범고래 등 그들을 노리는 천적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따뜻한 곳에서는 펭귄을 보려고 몰려든 관광객들과 주변 마을의 개와 고양이의 공격으로 펭귄들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지요. 바닷새들의 배설물이 쌓이고 굳은 구아노 섬이 제법 많은 칠레와 페루에 사는 펭귄들은 어떨까요? 구아노는 훌륭한 천연 비료라고 합니다. 칠레와 페루 정부에서 구아노를 마구 캐내 미국이나 유럽 등에 수출했고, 그 때문에 그곳에 살던 펭귄들이 터전을 잃기도 했습니다. 펭귄을 연구하고 관찰하는 조류학자들이 먼훗날 지구 온난화와 열악한 서식지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펭귄들이 사라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 핑구, 뽀로로 그리고 펭수의 친구, 펭귄들이 한자리에! 펭귄은 남극을 비롯해 남극해를 중심으로 주변 섬,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남아메리카의 페루와 칠레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적도 바로 위 북반구인 갈라파고스에서 살고 있지요. 이처럼 사는 환경이 다르기에 펭귄들의 생활 형태도 조금씩 다릅니다. 남극에는 펭귄 무리 가운데 가장 덩치가 큰 황제펭귄과 흰색 테두리로 둘러싸인 눈이 매력인 아델리펭귄이 삽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황제펭귄보다 앞서 발견했기에 이름 붙인 임금펭귄, 마치 턱에 끈을 두른 듯한 턱끈펭귄, 눈 위에서 머리 위로 가로지른 폭넓은 하얀 띠와 꼬리가 길어 마치 빗자루처럼 눈 위를 쓸고 다니는 젠투펭귄이 있습니다. 좀 더 따뜻한 온대와 아열대에는 펭귄 가운데 가장 덩치가 작은 난쟁이펭귄(쇠푸른펭귄), 가슴에 검은색 띠가 두 개인 마젤란펭귄과 그와 달리 띠가 하나인 홈볼트펭귄, 적도 바로 위쪽, 그러니까 북반구에 사는 유일한 펭귄 갈라파고스펭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해변에 발이 검은색인 아프리카펭귄이 삽니다. 펭귄 가운데 가장 개체 수가 적고 눈이 노란색인 노란눈펭귄, 장식 깃털이 마치 왕관을 쓴 듯한 모습으로 개성이 강한 노란눈썹펭귄(피오르드랜드펭귄), 굵은부리펭귄(스네어스펭귄), 닭 볏 같은 장식 깃털을 자랑하는 볏왕관펭귄, 바위 위를 통통 뛰어다니는 남부바위뛰기펭귄와 북부바위뛰기펭귄, 펭귄들 중에 유일하게 얼굴이 하얀 로열펭귄, 장식 깃털이 멋들어져 한껏 멋을 부린 것 같은 모습에 멋 부리기 좋아하는 남자들을 가리키는 ‘마카로니’를 따와 이름 붙인 마카로니펭귄이 있습니다. ◆ 개성 넘치는 펭귄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어요! 펭귄은 육지와 바다를 오가지만 날지 못하는 새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물속에서 잘 적응해 왔던 탓에 날개가 지느러미로 바뀌었지요. 이것을 플리퍼(flipper), 곧 ‘지느러미팔’이라고 합니다. 펭귄은 이 단단하고 납작하게 생긴 지느러미팔로 날갯짓하듯 물속을 빠르게 헤엄치며, 꼬리와 함께 물갈퀴가 달린 발로 방향을 잡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펭귄은 바다를 누비면서 새우를 닮은 크릴, 물고기, 오징어 등 바다 생물들을 사냥하며 살아갑니다. 펭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모습은 바로 뒤뚱거리는 걸음걸이입니다. 그 까닭은 발목뼈가 보통 새들보다 짧고, 다리뼈 대부분이 몸통에 들어가 있는데다가 물갈퀴가 달린 발이 크기 때문이지요. 이 걸음걸이로 몸의 에너지를 아주 적게 쓰면서 움직인다고 합니다. 얼음이 언 곳에서는 배를 깔고 엎드려, 마치 썰매를 타듯 지느러미팔을 휘저으며 미끄러져 나아가기도 합니다. 이 책은 해양과학자이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인 김웅서 박사님이 펭귄들의 특징과 생태 등을 꼼꼼하게 살펴주셨습니다. 펭귄은 사는 곳에 따라 생김새와 생활 형태가 다른, 개성이 철철 넘치는 친구들이지요. 이제 동물원에서 만나는 펭귄이 아닌, 자연에서 살아가는 개성 넘치는 펭귄을 만나는 즐거움과 함께 아이 스스로 여러 펭귄들의 특징을 관찰하고 알아가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딩동~ 도감’은 이렇게 활용하세요 ☞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개체를 자유로이 보게 해주세요 도감은 그림이나 사진을 모아 실물 대신 볼 수 있도록 엮은 책입니다. 따라서 아이 마음속에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이끌어내기에 아주 유용합니다. 부모의 간섭 없이 아이 스스로 흥미로운 개체를 찾아서 그 장을 펼치고 관찰하면 자연스럽게 집중하게 되어 그 개체의 특징이 머릿속에 각인이 됩니다. 더 나아가 그와 비슷한 다른 개체에 관심이 옮아가 차이점과 공통점을 구별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되풀이하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스스로 ‘개념’을 완성하고, 마침내 판단하고 생각하는 힘이 생깁니다. ☞ 각 개체의 특징을 이야기하듯이 들려주세요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에게 이 책에 담긴 각 개체의 정보를 이야기하듯이 들려주면 아주 효과적입니다. 부모가 반복해서 들려주는 이야기에 아이는 ‘문자’에 대해 궁금증이 생기고, 어느덧 자연스럽게 글을 깨우쳐 읽게 됩니다. ☞ 특징을 꼭 짚어낸 간단한 정보는 여러모로 쓸모 있어요 <딩동~ 도감>은 가장 핵심적인 개체의 특징이 실려 있어 누구나 쉽게 기억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물론이고, 글을 아는 아이도 개체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어 관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동피랑 아이
리잼 / 이담원 글.그림 / 2011.10.05
11,000원 ⟶ 9,900원(10% off)

리잼창작동화이담원 글.그림
통영 동피랑을 배경으로 가슴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담아낸 그림 동화이다. 배타고 나간 아빠는 소식이 끊기고, 소녀와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바다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 뿐이었다. 어린 손녀 앞에서 할아버지는 애써 슬픔을 표현하지 않는다. 대신 평생을 바쳤던 자개 공예를 하며 그리움을 달랜다. 자개 공예를 하면서 가난해진 형편 때문에,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컸던 할아버지는 자개의 ‘자’자도 꺼내기 싫어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배타고 나간 아들이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 손녀가 두려움과 불안에 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멀리했던 자개를 다시 꺼내는데….한국의 나폴리, 통영 동피랑에서 펼쳐지는 아름답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경상남도 통영항! 그 통영항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동피랑 마을입니다. 동피랑이란 ‘동쪽 벼랑’이라는 뜻입니다. 구불구불한 오르막길에 작은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피랑 마을은 원래 철거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시민단체의 제안으로 골목골목마다 마을 벽에 아름다운 그림을 수놓았습니다. 이제 동피랑 마을은 통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작고 초라했던 마을을 환하게 만들어 준 것은 바로 이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벽화였습니다. 그림 동화 『동피랑 아이』는 가슴 따뜻한 가족 간의 사랑을 그립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동피랑 마을도 누군가에게는 삶의 안식처이자 전부입니다. 그들의 삶은 동피랑 마을처럼 화려하고 아름답기만 할까요? 배타고 나간 아빠는 소식이 끊기고, 소녀와 할아버지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바다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 뿐이었습니다. 어린 손녀 앞에서 할아버지는 애써 슬픔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대신 평생을 바쳤던 자개 공예를 하며 그리움을 달랩니다. 자개 공예를 하면서 가난해진 형편 때문에, 가족들에게 미안함이 컸던 할아버지는 자개의 ‘자’자도 꺼내기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배타고 나간 아들이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 손녀가 두려움과 불안에 떨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그렇게 멀리했던 자개를 다시 꺼냅니다. 통영에서 나온 조개껍데기와 전복껍데기로 만든 자개의 영롱함은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자개는 ‘부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사회가 변하면서 자개를 찾는 사람도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자개를 만들고 그 기술을 이어가던 공예가들도 점차 사라지고, 이제 몇 명의 자개 장인들만이 겨우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려하게 수를 놓던 자개 공예는 역사의 뒤안길로 쓸쓸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동피랑 아이』에서 자개는 소녀의 꿈과 희망입니다. 하지만 그림 동화 『동피랑 아이』는 자개의 영롱한 빛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자개는 아빠가 돌아오길 바라는 소녀의 꿈과 희망입니다. 소녀는 할아버지와 함께 자개로 보석상자를 만들며 아빠가 돌아올 거라고 굳게 믿습니다. 아빠에게 직접 만든 자개를 선물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 희망은 이루어집니다. 저 먼 바다에서 보이는 배, 희미하게 들려오는 뱃소리, 마침내 아빠가 돌아온 것입니다. 그림 동화『동피랑 아이』는 동피랑 아이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를 작가 이담원의 따뜻한 손길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동피랑 아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더욱 단단하게 성장할 것입니다. 간절하게 소망하는 꿈을 이뤄낼 수 있는 인내를 동피랑 아이와 함께 배워나갈 것입니다.
코코코 초록 잎
딸기책방 / 문승연 (지은이) / 2019.07.22
10,500원 ⟶ 9,450원(10% off)

딸기책방창작동화문승연 (지은이)
정다운 운율과 함께 하는 코코코놀이. 자장 그림책 <깜박깜박 스르르르>로 아기들을 행복한 꿈나라에 빠져들게 했던 문승연 작가가 엄마와 아기들을 즐거운 전래놀이로 안내한다. 첫 장을 넘기면 운율 있는 글과 포근한 아기 그림이 코코코놀이를 기다린다. 여러 번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초록 잎 스티커를 책 위의 아기 얼굴에 붙여 보자. 엄마 얼굴에도, 우리 아기 얼굴에도 뗐다 붙이며 즐거운 놀이를 해 보자. 아기들은 자라는 과정에서 자기 신체 기관을 탐색하고 자기 몸을 긍정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코코코놀이는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다. 아기의 긴장도 풀어주고, 언어능력도 향상시켜준다.아기 그림책으로 만나는 전래놀이, 《코코코 초록 잎》 정다운 운율과 함께 하는 코코코놀이 어디선가 날아온 초록 잎 하나, 초록 잎 하나로 무얼 하고 놀까요? 엄마와 아기의 즐거운 놀이가 시작됩니다. 코코코코 코! 벌름벌름 오뚝한 코에도 붙이고, 코코코코 입! 입에도 붙여봅니다. 자장 그림책 《깜박깜박 스르르르》로 아기들을 행복한 꿈나라에 빠져들게 했던 문승연 작가가 엄마와 아기들을 즐거운 전래놀이로 안내합니다. 첫 장을 넘기면 운율 있는 글과 포근한 아기 그림이 코코코놀이를 기다립니다. 여러 번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초록 잎 스티커를 책 위의 아기 얼굴에 붙여 보세요. 엄마 얼굴에도, 우리 아기 얼굴에도 뗐다 붙이며 즐거운 놀이를 해 보세요. 아기들은 자라는 과정에서 자기 신체 기관을 탐색하고 자기 몸을 긍정하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요. 코코코놀이는 이 시기의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놀이입니다. 《코코코 초록 잎》으로 아기와 함께 말놀이와 스킨십을 해주세요. 아기의 긴장도 풀어주고, 언어능력도 향상시켜줍니다. 유아발달을 고려한 전래놀이를 그림책으로 만들다 우리 선조들이 아이들을 키우던 방식은 지금과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유아 발달 단계와 시기에 맞추어 프로그램처럼 짜인 전래놀이는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법 중 하나입니다. ‘짝짜꿍’, ‘도리도리’, ‘죔죔’ 등의 전래놀이는 아이의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도와 건강하고 똑똑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책 《코코코 초록 잎》은 여러 전래놀이 중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에 많이 하게 되는 코코코놀이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코코코코”를 되뇌다가 “귀!”하고 외치면 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놀이로, 처음에는 외치는 신체 부위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부분이 같지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귀!”를 외치면서 눈을 가리키기도 합니다. 갑자기 아가들이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에 가족들이 깔깔 웃기도 하지만 아가들은 금세 새로운 규칙에 적응합니다. 놀이를 하는 동안 아이는 신체 부위의 이름을 하나씩 익히게 됩니다. 코코코놀이의 친구, 《코코코 초록 잎》 이 책에는 책을 볼 아기와 같은 연령의 아기가 있습니다. 이 아기는 독자와 눈을 맞추며 코코코놀이를 함께하는 친구입니다. 아기는 자기와 똑같이 눈, 코, 잎, 다리가 있는 그림 속의 아이에 스티커를 붙여주며 거울을 보듯 객관적인 대상의 신체 부위 이름도 자기와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엄마의 얼굴에도 아기의 얼굴에도 스티커를 붙이며 코코코놀이를 즐기세요.
우리들의 영웅 라일
문학동네어린이 / 버나드 와버 지음, 정미영 옮김 / 2007.10.15
9,000원 ⟶ 8,10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창작동화버나드 와버 지음, 정미영 옮김
이야기는 프림 씨 가족이 새로 이사 온 집 욕조에서 거대한 악어 한 마리를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프림 씨 가족이 발견한 이 악어는 보통 악어가 아니다. 예전에는 터키식 철갑상어 알 요리만 먹는 까다로운 악어였을지 몰라도 프림 씨 가족을 만나면서 남에게 행복을 주는 멋진 악어로 바뀐다. 펄쩍펄쩍 높이뛰기를 하거나 빙글빙글 훌라후프를 돌릴 때면 프림 씨 가족은 귀여운 악어 라일의 모습에 웃음보를 터뜨린다. 또한 라일은 오래 된 신문과 이부자리도 도맡아 정리할 줄 아는 아주 기특한 모습을 보여 준다. 뿐만 아니라 유랑 극단 배우인 발렌티 씨의 이기적인 행동을 이해하기도 하고, 쌀쌀맞은 그럼프스 씨와 고양이 로레타를 위해 불기둥에 뛰어드는 용감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작가 버나드 와버의 이름을 널리 알리게 해준 '라일' 시리즈는 재주 많고 다정하며 익살스런 악어 라일이 주인공으로 1962년에 맨 처음 소개되었다.라일이 88번가로 돌아온 이후, 라일과 프림 씨 가족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라일 때문에 불행한 이웃이 있었어요. 바로 그럼프스 씨네 고양이 로레타예요! 라일이 환한 웃음을 띠며 다정하게 굴면 굴수록, 겁쟁이 로레타는 너무 무서워 하루하루가 더 불행해졌어요. 그런 로레타를 보면서 그럼프스 씨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 라일을 아주 못마땅하게 여겼지요. 결국 그럼프스 씨는 라일을 동물원 우리에 가두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일까요? 슬픔에 빠져 있던 라일을 구해 주러 온 사람이 있었어요. 바로 유랑 극단 배우 발렌티 씨였지요! 발렌티 씨는 라일을 우리에서 나오게 해 주었어요. 하지만 또다시 라일을 데리고 다니면서 큰돈을 벌겠다는 꿍꿍이를 품고 있었죠. 마지막으로 발렌티 씨는 라일을 88번가로 데리고 갔어요. 앗, 그 때! 어디선가 자욱한 연기가 치솟았어요. 다름 아닌 그럼프스 씨네 집에서 불이 난 거였어요. 라일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럼프스 씨 집으로 용감하게 뛰어들어가 그럼프스 씨와 로레타를 데리고 나왔지요. 그 날 이후 라일은 88번가에서 당당하게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멋진 이웃이 되었답니다.
몬스터 대학교 첫 무비 그림책
예림아이 / 편집부 펴냄 / 2013.08.20
8,500원 ⟶ 7,650원(10% off)

예림아이창작동화편집부 펴냄
몬스터 주식회사 최강 콤비, 그들도 한때는 대학생이었다? 2001년 전세계적으로 몬스터 열풍을 몰고 왔던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 몬스터 대학교는 몬스터 주식회사의 프리퀄(prequel: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로 주인공 마이크와 설리가 처음에 어떻게 만났는지,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디즈니.픽사가 애니메이션 최초로 시도한 프리퀄 작품으로 댄 스캔톤 감독과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한 작곡가 랜디 뉴먼이 또 한번 음악을 맡아 감동을 주고 있어요. 어릴 적 ‘몬스터 주식회사’ 견학 이후 겁주기 몬스터의 꿈을 키우게 된 마이크. 열심히 공부해서 꿈에 그리던 몬스터 대학교에 입학해요. 하지만 항상 열심인 모범생 마이크는 실력만 믿고 빈둥거리는 설리와 매번 부딪히지요. 결국 성격도 재능도 정반대인 둘은 ‘몬대’ 개교 이래 최악의 라이벌이 되고 말아요. 설리와 마이크가 팀을 이뤄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몬스터 대학교 첫 무비 그림책으로 만나 보세요! 이 책의 특징 1.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돌아온 몬스터, 마이크와 설리! 2001년 국내 개봉 당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최대의 흥행 신기록을 세운 [몬스터 주식회사]! 그 주인공 마이크와 설리가 픽사의 14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로 다시 돌아왔어요. 2. [몬스터 주식회사] 최강 콤비가 상상 초월의 라이벌이었다? [몬스터 주식회사]에서 손발이 척척,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는 최강 콤비였던 마이크와 설리. 그들은 과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이렇게 잘 통했을까요? 너무나도 다른 외모처럼 성격도 정반대인 마이크와 설리가 티격태격하며 우정을 확인하는 모습을 첫 무비 그림책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3. 애니메이션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유아용 그림책! [몬스터 대학교 첫 무비 그림책]은 애니메이션의 생생함을 그대로 담은 것은 물론 짧고 간결한 문장을 통해 어린이들이 영화의 내용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또한 휴대하기 편하도록 크기는 더 작게, 안전을 생각하여 모서리는 둥글게 제작되었어요. 애니메이션을 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한 유아용 보드북! 영화의 장면을 그대로 담은 실감나는 그림과 짧은 이야기로 3세 이상의 유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몬스터 주식회사의 최강 콤비 마이크와 설리의 진정한 우정 찾기를 [몬스터 대학교 첫 무비 그림책]을 통해 만나 보세요.
고마워, 플라스틱맨
특서주니어 / 기요타 게이코 (지은이), 엄혜숙 (옮긴이)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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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서주니어창작동화기요타 게이코 (지은이), 엄혜숙 (옮긴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더러워진 어느 마을. 공장에서는 매일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은 그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린다. 버려진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 동물들의 몸을 휘감거나 잘게 부서져 물고기와 산호가 먹게 된다. 그렇게 황폐해진 바닷속, 바다 생물들의 슬픔과 분노가 가득 차서 플라스틱맨이 태어났다. 수상한 플라스틱맨과 맞서 싸우려던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플라스틱맨은 우리의 소중한 바다를 지킬 수 있을까? 일본 스프링잉크사 주최 제8회 그림책출판상 우수상을 수상한 『고마워, 플라스틱맨』은 어느 날 바닷속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태어난 플라스틱맨의 이야기를 담았다. 낯선 생김새, 커다란 몸집, 사람들에게 이상하게만 보이는 플라스틱맨은 마을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까?일본 제8회 그림책 출판상 우수상 수상 작품 “플라스틱맨, 소중한 바다를 지켜 줘!” 어린이 스스로 환경을 생각하고 지켜 나갈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주는 책! S.O.S. 병든 바다를 우리 힘으로 지켜요! 플라스틱 쓰레기로 더러워진 어느 마을의 바닷속. 바다 생물들의 슬픔과 분노가 가득 차서 플라스틱맨이 태어났어! 플라스틱맨, 우리들의 소중한 바다를 지켜 줘! 플라스틱 쓰레기로 더러워진 어느 마을. 공장에서는 매일 플라스틱 쓰레기를 만들고 마을 사람들은 그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려요. 버려진 쓰레기는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 동물들의 몸을 휘감거나 잘게 부서져 물고기와 산호가 먹게 돼요. 그렇게 황폐해진 바닷속, 바다 생물들의 슬픔과 분노가 가득 차서 플라스틱맨이 태어났어요. 수상한 플라스틱맨과 맞서 싸우려던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플라스틱맨은 우리의 소중한 바다를 지킬 수 있을까요? 일본 스프링잉크사 주최 제8회 그림책출판상 우수상을 수상한 『고마워, 플라스틱맨』은 어느 날 바닷속 플라스틱 쓰레기에서 태어난 플라스틱맨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낯선 생김새, 커다란 몸집, 사람들에게 이상하게만 보이는 플라스틱맨은 마을에 어떤 변화를 가지고 올까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 속 플라스틱 쓰레기의 무시무시한 영향력! 아름다운 바다에는 수많은 생명이 살고 있습니다. 물고기, 거북이, 바다표범, 아름다운 산호들이 모여 푸른 바다를 이루어 살아갑니다. 그런데 비바람에 바다로 흘러간 플라스틱 쓰레기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 동물들의 몸을 휘감고, 사람들의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아주 작은 크기로 부서져서 물고기와 산호가 먹게 되었지요. 이처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바다의 푸른빛을 앗아가고, 바닷속에 사는 생명들을 아프게 만들기도 합니다. 일본 제8회 그림책 출판상 우수상을 수상한 『고마워, 플라스틱맨』은 아름다운 색감과 개성 있는 그림으로 우리가 아주 쉽게 접하고 사용하고 버리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어떻게 바다의 빛을 앗아가는지, 그리고 더러워진 바다를 되돌리기 위해 ‘플라스틱맨’과 마을 사람들이 얼마나 고군분투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깨끗한 바다와 지구를 위한 우리의 작은 한 걸음이 얼마나 큰 힘을 지니고 있는지 깨닫게 될 거예요. 우리가 힘을 모으면 망가져가는 바다를 지킬 수 있어! ― 그림책으로 배우는 연대와 공존, 협력 플라스틱 쓰레기로 더러워진 마을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는 건 플라스틱맨 혼자만의 힘이 아니었어요. 혼자서 마을 이곳저곳, 바닷속 깊은 곳까지 바쁘게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치우는 플라스틱맨을 지켜본 사람들이 모두 함께 힘을 합쳤기 때문에 마을도 깨끗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훼손한 바다를 플라스틱맨이 대신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마을 사람들 스스로 깨닫고 변화해서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환경을 지켜낸 것이지요. 『고마워, 플라스틱맨』을 읽은 아이들의 마음에도 아름다운 바다에 대한 책임감이 무럭무럭 샘솟고, 연대와 공존, 협력하는 마음이 자리잡게 될 거예요.
사자 자격증 따기
보물창고 / 존 에이지 글.그림, 마술연필 옮김 / 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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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창고창작동화존 에이지 글.그림, 마술연필 옮김
그림책 보물창고 69권. 아이는 사자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사자 자격증’을 따려고 사자 학원에 간다. 엉뚱한 꿈과, 이와 대비되는 ‘자격증’이라는 묘하게 현실적인 해법 사이에서 작가는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혼밥’하는 아이들 요즘 ‘혼밥’이라는 말을 다양한 매체에서 들을 수 있다. 이 신조어는 ‘혼자서 밥을 먹는 행위’를 뜻한다. 예전에는 밥을 혼자 먹는 걸 마치 창피한 일처럼 여겨 왔던 데 반해 지금은 오히려 혼자 보내는 시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당당히 ‘혼밥’한다고 말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혼밥 풍조가 아주 씁쓸하게 보이는 일들도 있다. 최근 초등학생 ‘혼밥족’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학원으로, 학원에서 또 다른 학원으로 쉴 새 없이 이동하는 사이 혼자서 끼니를 때우는 풍경이 펼쳐진다. 열 살 남짓한 아이들마저 홀로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나 도시락을 먹고,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를 먹으며 미처 끝내지 못한 학원 숙제를 한다. 수학 학원, 영어 학원, 논술 학원……. 아이들이 다녀야 할 학원은 무궁무진하다. 음악, 미술, 체육도 뒤처질 수 없어 학원을 보내고 미래 유망을 예측해 중국어 학원, 스페인어 학원을 보낸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더 심각하게 벌어지는 진풍경이지만 모두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히는 데 몰두하는 현대 사회에서 다른 나라라고 별반 사정이 다르진 않은 것 같다. 미국의 유명 그림책 작가 존 에이지의 작품 『사자 자격증 따기』를 보면 말이다. ‘누구나 배울 수 있다고’ 너도나도 선전하는 각종 교습소 간판을 가로지르는 한 소년의 모습은 익숙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림책의 주인공인 이 아이는 ‘용맹한 사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사자 학원’에 가는 중이다. ★ 용맹한 사자가 되고 싶다고? 사자 자격증에 도전해 봐! 어린 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물으면 아주 다양한 대답이 나온다. 물고기, 악어, 호랑이 같은 동물은 말할 것도 없고, 경찰차, 트럭, 이런 사물들까지도 당당하게 자신의 꿈이라 외친다. 물론 아무리 황당무계해도 아이들을 미리 실망시킬 필요는 없다. 『사자 자격증 따기』는 이런 아이들의 천진무구한 꿈과 멀리 있지 않다. 아이는 사자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루기 위해 ‘사자 자격증’을 따려고 사자 학원에 간다. 엉뚱한 꿈과, 이와 대비되는 ‘자격증’이라는 묘하게 현실적인 해법 사이에서 작가는 능수능란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꿈과 상상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이고, 사자 학원에서 펼쳐지는 재치만점 수업들은 그 자체로 흥미진진해서 끊임없는 미소와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부모에게는 교육이란 무엇인지, 아이에게 가장 핵심적으로 전해 주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묻는 그림책이기도 하다. ★ ‘진짜’ 강하고 단단한 아이로 자라는 ‘사자 수업’ 언젠가부터 우리는 아이들에게 강해지라고, 혹은 지면 안 된다고 말하기 시작했다. 꼭 이기심이나 욕심만으로 그러는 것은 아니다. 거친 세상에 이제 막 아이를 내보낸 부모들은 때론 너무 걱정스런 마음에 아이에게 ‘손해 보는 행동’은 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아이를 얕잡아 볼까, 혹여 무시당할까 초조한 마음에 무심코 심어 주는 가치관들이 과연 우리 아이에게 이로울까? 아이에게 “사자 학원에 다닐래?” 하고 물어보면 많은 아이들이 호기심과 부푼 마음으로 그 학원을 택할 것이다. 거대한 몸집과 황금빛 갈기를 뽐내는 동물의 왕 아닌가! 그렇다면 부모들은 어떨까? 세상에서 제일가는 용맹함을 지닌 사자가 될 수 있다면 당장 태권도 학원 대신 사자 학원에 보낼지도 모르겠다. 밖에서 누가 괴롭히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을 단번에 떨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사자 자격증을 따기 위해선 7단계 수업을 들어야 한다. 무섭게 보이기, 으르렁대기, 먹이 고르기, 점프해서 달려들기…… 등등의 과목은 정말 사자가 되기 위해서 필요할 법하다. 그러나 주인공 아이는 번번이 사자 선생님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게 만든다. 사나워 보여야 할 포즈들은 엉성하고, 달리기는 느려 터졌고, 다양한 야생동물 메뉴를 펼쳐놓고 먹이를 고르라는 선생님의 말에 "맛있는 스파게티가 먹고 싶은데요."라고 답한다. 웃음이 나오는 엉뚱함과 사랑스러운 순수함은 우리 아이들 모습 그대로이다. 열등생이 된 아이는 그러나 결국 사자 자격증을 따는 데 성공한다. 맨 마지막 단계에 맞닥뜨리는 가장 중요한 수업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용맹함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찾는 순간, 아이가 얻게 되는 것은 누군가를 누를 수 있는 강함 그 이상이다. 아이들을 지켜주는 건 결국 위악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깨닫는다. 그리고 이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겨 마지막까지 다다라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를 얻은 아이들이 언젠가, 무쇠 같은 심장과 화롯불 같은 가슴을 지닌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길 소망해 본다.
겨울왕국 2 한글.영어 8종 퓨처북 세트
토이트론 / 디즈니 (지은이), 토이트론 창의개발 연구소 (옮긴이) / 2019.12.09
120,000원 ⟶ 108,000원(10% off)

토이트론유아놀이책디즈니 (지은이), 토이트론 창의개발 연구소 (옮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