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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물고기
걸음동무 / 차인우 글, 김릴리 그림 / 2013.02.28
14,000원 ⟶ 12,600원(10% off)

걸음동무창작동화차인우 글, 김릴리 그림
감동이 있는 그림책 시리즈 2권. 파란 물고기는 소통이 되지 않는 자신의 무리를 떠나 새 친구를 찾아 나선다. 한데 이미 많은 상처를 받은 파란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를 만나도 함께 놀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과 똑같은 물고기만 찾는다. 다른 물고기들도 파란 물고기에게 관심이 없다. 충고의 상징인 분홍 말미잘도, 현자의 상징인 초록 거북이도,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아귀조차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는데….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하며 상징이 지닌 치유의 힘을 경험해 온 작가는 이 동화 속에 상징을 통해 무관심과 소통의 부재로 인한 상처를 위로받고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요즘 우리 시대에는 소통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갈등, 계층 간의 부조화, 학교 폭력 등 사회적인 문제의 근원에는 소통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파란 물고기는 소통이 되지 않는 자신의 무리를 떠나 새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한데 이미 많은 상처를 받은 파란 물고기는 다른 물고기를 만나도 함께 놀려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과 똑같은 물고기만 찾습니다. 다른 물고기들도 파란 물고기에게 관심이 없습니다. 충고의 상징인 분홍 말미잘도, 현자의 상징인 초록 거북이도,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아귀조차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결국 파란 물고기가 대면한 것은 바위와 모래만 있는 외로운 현실입니다. 오랫동안 심리치료를 하며 상징이 지닌 치유의 힘을 경험해 온 작가는 이 동화 속에 상징을 통해 무관심과 소통의 부재로 인한 상처를 위로받고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기획의도 요즘은 너도 나도 말이 안 통한다고 야단이니 소통이 가장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와 똑같은 동료나 가족이 답답해 조금은 다를 것 같은 새로운 친구를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며 다닙니다. 운이 좋으면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도 하지요.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너무나 생경한 느낌이 들고 소통도 되지 않아 후회를 합니다. 그러고는 다시 자기와 똑같은 사람들을 찾아 헤매게 되지요. 파란 물고기와 상징들을 통해 나와 너, 그리고 나와 이웃의 조화로운 소통에 대해 말하고 치유하고자 합니다. 모든 부분에서 소통만 잘 이루어진다면 왕따나 학교폭력은 발붙일 곳이 없어질 겁니다. 파란 물고기도 자신의 무리를 떠나 새로운 친구를 찾아 길을 떠났지만 결국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소통이 되지 않아 다시 자신과 똑같은 물고기를 찾아 나서는 것으로 이야기의 문을 엽니다. 파란 물고기는 이미 수많은 다른 물고기들에게 상처를 받아 함께 놀려는 시도조차 해 보지 않고, 오직 자기와 똑같은 물고기가 어디에 있는지 묻기만 합니다. 물론 다른 물고기들도 파란 물고기에게 아무런 관심도 없고, 귀찮다는 듯 다른 물고기에게 성의 없이 넘겨 버리지요. 충고의 상징인 분홍 말미잘도, 현자의 상징인 초록 거북이도 파란 물고기에게는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고 사는 무서운 아귀조차도 파란 물고기에게는 의욕을 느끼지 못하지요. 겨우 헛소문의 상징인 문어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군요. 문어는 다리가 많아 능력이 있어 보이지만 정보의 허실을 걸러내지 못하는 것이 요즘 인터넷 속의 세상과 같다는 생각도 잠깐 해 봅니다. 결국 자신과 닮은 물고기만 찾아 헤맨 파란 물고기가 만나는 것은 바위와 모래만 있는 외롭고 삭막한 삶이랍니다. 파란 물고기가 애를 쓰고 쓰다 포기하고 결국에는 외로운 처지가 되는, 답답한 우리들의 현실을 이 동화에 담았습니다. 어린 친구들은 어리석은 어른들의 이런 생각과 행동을 답습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도 담았지요. 이런저런 상징을 많이 넣은 것은 무관심을 겪은 경험, 아웃사이더의 경험 등으로 상처가 있다면 그것도 아울러 치유받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또,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헤매고 다녀도 번번이 실패한 아픈 경험이 있다면 그 상처도 함께 위로받고 치유되기를 바랍니다. “안녕! 나는 파란 물고기야.”“나랑 똑같은 물고기 보았니?”“안녕! 나는 노란 물고기.”“아니, 못 봤어. 저쪽에 있는 분홍 말미잘에게 물어봐.”“안녕! 나는 파란 물고기야.”“나랑 똑같은 물고기 보았니?”“안녕! 나는 분홍 말미잘.”“아니, 못 봤어. 저쪽에 있는 갈색 해마에게 물어봐.”“안녕! 나는 파란 물고기야.”“나랑 똑같은 물고기 보았니?”“안녕! 나는 검정 아귀.”“아니, 못 봤어. 저쪽에 있는 초록 게에게 물어봐.”“안녕! 나는 파란 물고기야.”“나랑 똑같은 물고기 보았니?”“안녕! 나는 주황 조개달팽이.”“아니, 못 봤어. 저쪽에 있는 파란 문어에게 물어봐.”
포켓몬 처음 수학 100일의 기적
넥서스에듀 / 넥서스수학교육연구소 (지은이) / 2022.09.20
15,000

넥서스에듀유아학습책넥서스수학교육연구소 (지은이)
실제 생활이나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를 수학에 대입하여 생각하면 효율이 배로 늘어난다. 많고 적음, 무겁고 가벼움, 길고 짧음, 넓고 좁음 등 간단한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수학과 연관시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부터 10까지 수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각각의 수를 비교하고 의미를 알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수의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다.1일 ~ 4일:수를 알아보아요 5일 ~ 8일:수를 세어 보아요 9일 ~ 12일:같은 수를 찾아 보아요 13일 ~ 16일:수의 순서를 알아요 17일 ~ 20일:1만큼 더 큰 수를 구해요 21일 ~ 24일:1만큼 더 작은 수를 구해요 25일 ~ 26일:더 큰 수를 구해요 27일 ~ 28일:더 작은 수를 구해요 29일 ~ 32일:수를 비교해요 33일 ~ 36일:같은 수끼리 연결해요 37일 ~ 40일:수 모으기를 해요 41일 ~ 44일:수 가르기를 해요 45일 ~ 52일:덧셈을 해 보아요 53일 ~ 56일:덧셈식을 만들어 보아요 57일 ~ 64일:뺄셈을 해 보아요 65일 ~ 68일:뺄셈식을 만들어 보아요 69일 ~ 72일:10 모으기를 해요 73일 ~ 76일:10 가르기를 해요 77일 ~ 80일:더 큰 수를 찾아 보아요 81일 ~ 84일:수를 비교해요 85일 ~ 88일:덧셈을 해 보아요 89일 ~ 92일:뺄셈을 해 보아요 93일 ~ 96일:같은 수를 여러 번 더해요 97일 ~ 100일:기준에 맞게 분류해 보아요하루 10분, 수학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 포켓몬 처음 수학 100일의 기적 하루 1페이지 10분이면 충분해요! 색칠도 하고 놀면서 시작하는 처음 수학 포켓몬과 함께하는 100일 간의 여행! 처음 수학은 왜 중요할까요? 아이들은 수학을 공부할 때 스스로 연습하고 훈련하며 자기 것으로 만드는 성취감을 얻습니다. 그 즐거운 경험을 시작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자기주도적인 아이가 됩니다. 특히 수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직관적이지 않아 처음 수학에 겁먹지 않도록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생활과 연결시키거나 친근한 요소들과 함께 친해지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실제 생활이나 평소 좋아하는 캐릭터를 수학에 대입하여 생각하면 효율이 배로 늘어납니다. 많고 적음, 무겁고 가벼움, 길고 짧음, 넓고 좁음 등 간단한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수학과 연관시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1부터 10까지 수를 무작정 외우기보다 각각의 수를 비교하고 의미를 알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수의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라는 수는 그냥 4 다음 수가 아니라 1이 다섯 번 모인 수, 1과 4가 모인 수, 내 책장 속 공책의 수, 점심에 나온 메추리알의 수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포켓몬 캐릭터와 함께하는 100일의 기적!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만나는 처음 수학은 새롭지만 즐겁고 신나는 공부가 될 것입니다. 재미있는 그림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를 이해하고 연산의 원리를 터득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배울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초적인 개념들을 캐릭터와 함께 재밌게 구성했습니다. 수 세기, 수의 순서, 수의 크기, 모으기와 가르기, 덧셈과 뺄셈 등 알차게 처음 수학의 의도를 반영했습니다. 1일 1페이지 분량으로 가볍고, 새로운 개념도 보기 문제만 보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였습니다. 좋아하는 포켓몬 캐릭터들과 함께 처음 수학을 시작하세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가면 놀이북
은하수미디어 /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 2015.01.30
6,500원 ⟶ 5,850원(10% off)

은하수미디어유아놀이책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엮음
데보스군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다이노포스 용사들을 가면으로 구성했다. 가위나 칼 없이 톡톡 떼어서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다이노포스 가면에 직접 색칠하여 나만의 다이노포스를 완성해 볼 수 있다. 내가 되고 싶은 용사의 가면을 골라 만들거나 친구들과 역할을 바꾸어 보면 더욱 재미있다.▶ <톡톡 떼어서 만드는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가면 놀이북> 신간 소개 가면을 만들어 쓰고 친구들과 다이노포스 용사가 되어 보세요! 우리의 용사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를 가면 놀이로 만나 보세요. 레드 다이노, 블랙 다이노, 블루 다이노, 그린 다이노, 핑크 다이노, 골드 다이노로 변신! 데보스군으로부터 사람들을 지켜주는 다이노포스 용사들이 가면으로 탄생했어요. 가위나 칼 없이 톡톡 떼어서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다이노포스 가면! 가면에 직접 색칠하여 나만의 다이노포스를 완성해 보세요. 다이노포스 가면을 쓰면 용기가 불끈! 친구들과 정의의 용사가 되어 “브레이브 인!”을 외쳐 보세요. 내가 되고 싶은 용사의 가면을 골라 만들거나 친구들과 역할을 바꾸어 보면 더욱 재미있어요. ▶ 인기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소개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없애버리려는 데보스군! 이 악당에 맞설 용사들이 나타났다! 지상 최대의 브레이브 팀인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는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싸움에 합류한다. ◎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여섯 용사 소개 -항상 긍정적이고 용기가 넘치는 다이노포스의 리더! 송곳니의 용사, 레드 다이노 -한 번 타깃으로 삼은 대상은 절대 놓치지 않는다! 탄환의 용사, 블랙 다이노 -뛰어난 방어 기술로 사람들을 지킨다! 갑옷의 용사, 블루 다이노 -민첩한 움직임과 검 기술로 적을 베어 버린다! 칼날의 용사, 그린 다이노 -화려한 발차기 파워와 꿰뚫기 기술을 가진 다이노포스의 홍일점! 뿔의 용사, 핑크 다이노 -하늘을 날아 번개 기술을 자유자재로 펼친다! 번개의 용사, 골드 다이노
참 이상한 사장님
웅진주니어 / 이지현 글, 윤봉선 그림 / 2012.06.22
10,000원 ⟶ 9,000원(10% off)

웅진주니어인물동화이지현 글, 윤봉선 그림
웅진 인물그림책 시리즈 11권.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제대로 일할 수도 없던 때에 제약기업을 세워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품질 좋은 약을 보급한 유일한의 이야기다. 기업 경영의 바른 길을 걸어간 유일한의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가장 따뜻하고 친근한 유일한을 만날 수 있다. 글작가는 본문과 함께 유일한에 대해 어린이들이 가지는 궁금함을 묻고 유일한이 대답하는 글을 실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인물이야기에 변화를 주었다. 그림 작가는 소박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멀리 있는 유일한이 아니라 어린이들곁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유일한의 모습으로 그려내었다.‘올곧은 기업가’, ‘빈손의 기업가’, ‘신사 기업가’로 말해지는 유일한은 기업가의 본보기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근현대를 통틀어 많은 기업가들이 있다. 유일한 보다 더 큰 기업을 경영한 기업가도 있고, 더 많은 돈을 번 기업가도 있으며, 더한 어려움을 극복해낸 불굴의 기업가도 있다. 하지만 왜 모두들 유일한을 이야기하는 것일까? 사실 기업가로서 유일한이 한 일은 대단하다기 보다 원칙에 충실한 것이었다. 정직하게 기업을 경영하고 투명하게 세금을 내었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 말이다. 이 원칙을 지킨다는 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어서, 유일한은 대단한 기업가가 되고 가장 존경받는 기업가가 되었다. <논어>에 보면 제나라 경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는 ‘임금이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운 것’이라고 말한다. 즉 이상적인 정치, 이상적인 사회라는 것은 각자가 자기의 역할에 따른 원칙에 충실하면 절로 실현된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업가가 기업가의 원칙을 지킬 때 우리 사회가 보다 살 만한 사회가 될 것이다. 유일한의 이야기가 더 이상 ‘이상한 사장님의 이야기’가 아닌 때를 기다리며 아이들에게 이 책을 소개한다. 남다른 기업가의 한평생 유일한은 1895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유일한이 태어난 해는 조선의 지배권을 차지하려고 우리 땅에서 청나라와 일본이 전쟁을 벌이던 때였다. 유일한의 부모도 어린 유일한을 데리고 남의 나라의 전쟁을 피해 산으로 피신해야만 했다. 힘없는 나라의 백성이 겪는 고초를 몸소 겪은 유일한의 아버지는 아들이 서양의 문물을 배워 와서 나라의 일꾼이 되기를 바랐다. 유일한은 그런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홉 살의 나이로 미국 유학길에 올라 고학으로 대학을 마쳤다. 유일한의 미국에서 독립운동가 박용만의 도움과 지도를 받았는데, 박용만은 유일한과 같은 어린 유학생들의 보호자가 되어 그들이 미국 가정에 들어가 집안일을 도우며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했고, ‘한인 소년병 학교’를 만들어 미국 학교의 방학기간 중에 유학생들이 모여 군사훈련을 받고 애국심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유일한은 강한 의지와 애국심을 지닌 청년으로 성장하였다. 유일한은 대학에 들어가기 전에 ‘에디슨 전기 회사’에서 일한 적이 있으며, 미시간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회계사로서 ‘제네럴 일렉트릭 회사’에서 일하였다. 이런 회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동창과 동업하여 ‘라초이 식품 회사’를 차렸다. 라초이 식품 회사는 크게 성공하여 유일한은 이십대에 이미 성공한 사업가가 되었다. 사업에 자신감을 얻은 유일한은 미국에서의 성공에 머물지 않고, 미국에서 번 50만 달러의 자본금을 가지고 근대적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조국으로 돌아왔다. 유일한은 그 돈으로 헐벗고 굶주리며 질병에 시달리는 동포들을 위해 유한양행을 세웠다. 처음에는 당시 필요로 하던 약과 생필품 등을 수입해서 팔다가, 점차 기술을 도입하거나 개발을 하여 제약회사로서 면모를 갖추어 갔다. 유일한은 특히 사업에서 비상한 능력을 발휘하였는데 1934년에 독일의 도마크 박사가 개발한 항생제 프론토실을 신속히 들여와 동양에서는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판매하였다. 프론토실은 도마크 박사가 이 약의 개발로 1939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을 만큼 획기적인 약이었다. 유일한은 이것을 우리나라는 물론 북중국과 베트남까지 판매하어 유한양행을 아시아 굴지의 제약회사로 발전시켰다. 유일한은 조회 때마다 사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유한의 정신’을 강조하였다. 첫째, 항상 국민 보건을 위해 일해야 한다. 둘째, 우리 민족이 일본보다 못하지 않다. 셋째, 유한은 결코 개인을 위해 있는 것은 아니다. 사회를 위해서 있는 것이며, 이 길을 통해서 경제 수준을 높여야 한다. 유일한은 기업을 경영하는 동안 우수한 시설과 연구진을 갖추어, 질이 좋지만 값싼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려 애썼으며, 이를 통해 국가와 동포에 봉사하려고 노력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종업원지주제를 실시하였고, 직원들의 교육과 복지와 후생에도 힘썼다. 또한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여 기업 경영에 근대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을 도입하였다. 1969년 유일한은 기업경영의 일선에서 은퇴하게 되는데, 그는 이때 자신과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는 조권순 전무에게 사장직을 승계하여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하였다. 유일한은 선구적 기업가로서 우리나라의 기업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남의 행복을 생각하는 사람 유일한은 나눔과 기부에 있어서도 선각자로서 실천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생전에 교육과 공익을 위해 사재를 기부했으며, 특히 그의 사후에는 자신이 가진 모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였다. 유일한은 그가 세운 학교 유한공고의 유한동산에 묻혀 있다. 유일한의 동상에는 그가 한 말이 새겨져 있다. 눈으로 남을 볼 줄 아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귀로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머리로는 남의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더욱 훌륭한 사람이다. 유한공고 앞에는 ‘유일한로’라고 이름 붙인 도로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기업인의 이름을 붙인 도로이다. 이 길을 따라가면서, 이 책을 통해 앞서간 유일한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우리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따뜻하게 그려낸 참 이상한 사장님 <참 이상한 사장님>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을 때,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제대로 일할 수도 없던 때에 제약기업을 세워 일자리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품질 좋은 약을 보급한 유일한의 이야기다. 기업 경영의 바른 길을 걸어간 유일한의 이야기는 다른 책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참 이상한 사장님>을 통해서 어린이들은 가장 따뜻하고 친근한 유일한을 만날 수 있다. 글작가는 본문과 함께 유일한에 대해 어린이들이 가지는 궁금함을 묻고 유일한이 대답하는 글을 실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인물이야기에 변화를 주었다. 그림 작가는 소박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멀리 있는 유일한이 아니라 어린이들곁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유일한의 모습으로 그려내었다.
뽀뽀! 뽀뽀뽀!
효리원 / 조애나 월시 지음, 주디타 자비라기 그림, 최유나 옮김 / 2010.04.10
9,500원 ⟶ 8,550원(10% off)

효리원창작동화조애나 월시 지음, 주디타 자비라기 그림, 최유나 옮김
스킨십의 한 방법인 뽀뽀를 여러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서 보여 주는 책이다. 뽀뽀하는 것이 부끄러워 수줍어하던 아이도 동물 친구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뽀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뽀뽀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다. 아이뿐만 아니라 스킨십에 서툰 엄마 아빠도 소중한 내 아이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뽀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주 커다란 코끼리부터 아주 작은 개미까지 여러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뽀뽀를 보여 준다. 꿀처럼 달콤한 뽀뽀, 과자처럼 맛있는 뽀뽀, 토실토실한 팔뚝에 하는 뽀뽀, 동그란 배꼽에 하는 뽀뽀…….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책에 나오는 뽀뽀를 하나하나 따라 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애정이 가득한 스킨십, 뽀뽀로 아이와 교감해요! 아이와 엄마 아빠 사이에 이루어지는 스킨십, 즉 피부 접촉은 무척 소중합니다. 아이들은 스킨십을 통해 부모와 하나라는 느낌을 받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때문이지요. 엄마와의 스킨십은 자신이 사랑 받고 있고, 소중한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는 자신감과 타인에 대한 신뢰감을 발달시켜 줍니다. 아빠와의 스킨십은 대인 관계에서의 자신감과 타인과 어울리는 사회성을 길러 줍니다. 아이 못지 않게 부모 역시 아이와의 스킨십을 통해 자식에 대한 사랑이 더욱 크고 깊어지지요. 이 책은 스킨십의 한 방법인 뽀뽀를 여러 동물 친구들이 등장해서 보여 주는 책입니다. 뽀뽀하는 것이 부끄러워 수줍어하던 아이도 동물 친구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뽀뽀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뽀뽀의 즐거움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뿐만 아니라 스킨십에 서툰 엄마 아빠도 소중한 내 아이에게 애정이 가득 담긴 뽀뽀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지요. 아이와 부모의 친밀감을 높여 주고, 소중한 아이의 마음에 안정을 찾아 주는 뽀뽀! 이 책을 통해 많은 아이와 부모들은, 서로의 사랑과 애정을 나누고 확인하는 아주 쉬운 방법 하나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온 세상 뽀뽀가 가득 들어 있어요! 「뽀뽀! 뽀뽀뽀!」는 세상의 모든 뽀뽀를 재미있게 보여 줍니다. 아주 커다란 코끼리부터 아주 작은 개미까지 여러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뽀뽀를 보여 줍니다. 꿀처럼 달콤한 뽀뽀, 과자처럼 맛있는 뽀뽀, 토실토실한 팔뚝에 하는 뽀뽀, 동그란 배꼽에 하는 뽀뽀……. 그 중에서도 가장 사랑스런 뽀뽀는 아이가 엄마에게 해 주는 뽀뽀이겠지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책에 나오는 뽀뽀를 하나하나 따라 해 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리듬감 있는 의성어, 의태어로 어휘력을 길러요! "커다란 코끼리는 긴 코로 쪼오~~옥! 조그마한 개미는 입을 맞대고 쪽쪽쪽! 꿈틀꿈틀 지렁이도 뽀뽀뽀! 뻐끔뻐끔 금붕어도 뽀뽀뽀! 핑핑 퐁퐁퐁!"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 반대말 등으로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짧은 문장은 아이를 책 속으로 쏙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그림을 보며 엄마가 실감 나게 읽어 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풍부한 어휘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콧등에 귀여운 뽀뽀를 쪼옥! 발가락에 간지러운 뽀뽀를 쪼옥! 갑자기 뽀뽀를 쪽 하면……. 아이, 깜짝이야! 뽀뽀하고 싶은 사람 손들어 봐요. 저요! 저요! 저요! 자, 그럼 우리 모두 뽀뽀로 사랑을 표현해 볼까요? 뽀뽀! 뽀뽀뽀!
타투와 파투 모험 1 : 아찔한 우주 대모험
파인앤굿 / 아이노 하부카이넨 글, 사미 토이보넨 그림, 이지영 옮김 / 2013.10.21
10,000원 ⟶ 9,000원(10% off)

파인앤굿창작동화아이노 하부카이넨 글, 사미 토이보넨 그림, 이지영 옮김
핀란드 교육의 핵심 가치인 흥미와 개성 존중,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의 힘,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타투와 파투' 시리즈. 말로만 ‘창의력’을 담은 책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어,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저절로 느낄 수 있게 한다. 아름다운 우주에서 우주의 돌연변이 괴물과 맞서 펼치는 대모험,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주 탐험을 계획한 타투와 파투 형제 앞에 위기 상황이 닥치고, 뜻하지 않게 우주 돌연변이 괴물과 맞서 싸우게 된다. 사실 이 괴물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 허영심, 욕심 때문에 생겨나게 된 것이다. 차별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 괴물을 물리치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아름다운 가치를 전해 준다. 익살스러운 그림과 흥미진진한 외계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타투와 파투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숨어 있는 이 책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이다.'자신을 위해 스스로 즐겁게 공부를 한다'는 핀란드 아이들, 세계 최고의 학력을 자랑하는 핀란드 교육법의 중심에는 책이 있습니다. 과연 핀란드 아이들은 어떤 책을 읽는 걸까요? ‘타투와 파투’는 핀란드 어린이들에게 친구 같은 캐릭터입니다. 핀란드 곳곳에서는 <타투와 파투 시리즈>는 물론 각종 캐릭터 상품까지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타투와 파투가 핀란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 타투와 파투가 아이들에게 책의 즐거움을 알게 해주는데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최상위 성적을 올려, 바야흐로 세계 최고의 학력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핀란드. 핀란드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분위기의 교육방식은 우리나라 학부모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타투와 파투 시리즈는 어린이들의 창의·탐구·상상력과 표현력을 길러주기 위한 필독서로 핀란드를 비롯해서 덴마크, 프랑스, 독일, 헝가리, 일본,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러시아, 스웨덴, 독일에서 출간 되었으며, 현재 터키에서도 번역되어 출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파인앤굿에서 이번에 출간되는 도서는 <타투와 파투 : 아찔한 우주 대모험Tatun Ja Patun Avaruusseikkailu> 입니다. 한국의 학부모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핀란드식 교육법. 세계 최고의 교육 강국으로 부상한 핀란드의 교육방법에 숨은 비결은 바로‘책’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실시하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에서 상위권 1할, 즉 6위까지의 모든 영역에서 두드러진 국가는 중국의 상하이와 한국, 싱가포르, 홍콩 그리고 핀란드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들 중에서 핀란드의 자율적인 교육은 다른 나라들과 확연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 아이들은 정규 학교 교육 이외에도 공부 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합니다. 한국 아이들이 학교 교육 이외의 공부를 하는 시간은 일본의 2배, 핀란드의 3배나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기주도학습률은 핀란드에 한참 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두 나라 아이들의 평가 결과는 비슷하게 나오는 걸까요? 한국 교과 과정의 핵심 목표인 ‘자기주도학습’ 핀란드에서는 오래 전부터 아이들이 책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해 왔습니다. 핀란드 학교 교육의 최종 목적은 “학교 밖으로 나가서 효과적으로 발휘하도록 학습자가 준비하는 것”입니다. 핀란드 어린이들은 스스로 배우는 것을 교육의 기본으로 생각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행동할 권리를 보장 받습니다. 국어, 수학 성적이 나쁘다고 해서 주눅들거나 조바심을 내지도 않습니다. 싫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강요하지 않는 ‘기다림의 교육방법’을 실천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발전시켜 나아갈 수 있게 합니다. 핀란드 어린이들의 필독서 <타투와 파투 시리즈> 그 속에는 핀란드 교육의 핵심 가치인 흥미와 개성 존중, 자유롭고 창의적인 사고의 힘,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기발한 창의력으로 세상을 흥미롭게 이해하고, 개성이 넘치는 표현력으로 즐거움을 전하느라 하루하루가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는 핀란드의 국민 캐릭터 타투와 파투 형제를 만나 보세요. 말로만 ‘창의력’을 담은 책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아이들의 모습 그대로를 담고 있어, 아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저절로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아름다운 우주에서 우주의 돌연변이 괴물과 맞서 펼치는 대모험,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이야기가 지금 펼쳐집니다. 우주 탐험을 계획한 타투와 파투 형제 앞에 위기 상황이 닥치고, 뜻하지 않게 우주 돌연변이 괴물과 맞서 싸우게 됩니다. 사실 이 괴물은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심, 허영심, 욕심 때문에 생겨나게 된 것이지요. 차별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 괴물을 물리치는 과정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조금씩 양보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아름다운 가치를 전해 줍니다. 익살스러운 그림과 흥미진진한 외계인들의 이야기, 그리고 타투와 파투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숨어 있는 책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모두를 위한 케이크
미디어창비 / 다비드 칼리 지음, 마리아 덱 그림, 정화진 옮김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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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창비창작동화다비드 칼리 지음, 마리아 덱 그림, 정화진 옮김
‘라가치 상’을 수상한 다비드 칼리(Davide Cali)의 신작 그림책. 오믈렛 재료를 찾는 생쥐에서 시작되어 여러 동물들 모두가 먹고 싶은 케이크를 만들어 간다는 평범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 재치 넘치게 그려냈다. 생쥐가 달걀을 구하기 위해, 지빠귀ㆍ겨울잠쥐ㆍ두더지ㆍ고슴도치ㆍ너구리ㆍ도마뱀ㆍ박쥐ㆍ부엉이 등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등장인물이 늘어나고 스토리가 풍성해진다. 케이크를 완성한 동물 친구들이 애초에 왜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는지를 다시 떠올리는 장면은 관계의 소중함과 우정을 넘어, 세계를 구성하는 인과율에 대한 철학적인 깨달음까지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준다. 아크릴 물감으로 동물들의 모습을 생기발랄하게 묘사하며, 생생한 붓 선을 통해 등장인물과 배경을 개성 있게 그려낸다.생쥐의 물음에서 시작된 삶의 인과관계, 우정과 나눔의 아름다움! 라가치 상 수상 작가 다비드 칼리의 신작 그림책 그림책 부문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라가치 상’을 수상한 다비드 칼리(Davide Cali)의 신작 그림책 『모두를 위한 케이크』(Good Morning Neighbor)가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기발한 상상력이 강점인 작가의 글과 마리아 덱(Maria Dek)의 개성 넘치는 그림은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오믈렛 재료를 찾는 생쥐에서 시작되어 여러 동물들 모두가 먹고 싶은 케이크를 만들어 간다는 평범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고 재치 넘치게 그려낸 이 책은 이야기꾼으로서 다비드 칼리가 가진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만든다. 생쥐가 달걀을 구하기 위해, 지빠귀ㆍ겨울잠쥐ㆍ두더지ㆍ고슴도치ㆍ너구리ㆍ도마뱀ㆍ박쥐ㆍ부엉이 등을 찾아가는 여정에서 등장인물이 늘어나고 스토리가 풍성해지는 점층적인 변화는 책장을 넘길수록 유쾌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를 탁월하게 변주함으로써 음식 재료를 하나씩 보태면서 함께 케이크를 만들어 가는 동물들의 사연과 표정 하나하나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케이크를 완성한 동물 친구들이 애초에 왜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는지를 다시 떠올리는 장면은 관계의 소중함과 우정을 넘어, 세계를 구성하는 인과율에 대한 철학적인 깨달음까지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들려준다. 마리아 덱은 아크릴 물감으로 동물들의 모습을 생기발랄하게 묘사함으로써 그림 작가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한다. 생생한 붓 선을 통해 등장인물과 배경을 개성 있게 그려내면서도 작가 이야기에 조화롭고도 완벽하게 스며들게 한 것이다. 동물들 손에 들린 케이크 재료, 두더지를 만나기 위해 땅속으로 들어가는 동물들, 건포도를 가지고 장난치는 도마뱀 등 깨알 같은 장면들을 곳곳에 배치해서 어린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을 완성했다. 케이크 만들기 대소동이 남긴 것들 『모두를 위한 케이크』는 오믈렛이 먹고 싶은 생쥐의 한마디에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생쥐는 가장 중요한 재료인 달걀을 빌리러 이웃에 사는 지빠귀를 찾아가 묻는다. “혹시 달걀 있니?” 달걀은 없지만 밀가루는 가지고 있는 지빠귀는 생쥐와 의논해 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웃에 사는 다른 친구들을 계속 찾아가도 달걀을 얻지 못한다. 대신 케이크 재료인 버터, 설탕, 사과, 계피, 건포도는 하나씩 얻는다. “혹시 달걀 있니?”라는 짧은 질문이 반복될수록 과연 달걀을 구할 수는 있는지 궁금한 독자들은 마치 자신이 이야기 속에 들어간 것처럼 달걀을 얻고 싶은 열망을 키워간다. 우여곡절 끝 박쥐에게서 가까스로 달걀 한 알을 구한 동물 친구들은 마침내 부엉이의 오븐으로 사과 케이크를 완성하게 된다. 케이크를 다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잠시, 친구들 모두 케이크를 몇 조각으로 나눠야 하는지 새로운 고민에 빠진다. 그리고 케이크 재료 중 아무것도 내놓은 게 없는 생쥐는 제 몫을 받지 못할 처지에 놓인다. 케이크를 만드는 데 생쥐는 정말로 보탠 게 없을까? 사실 생쥐는 좋은 생각을 보탠 장본인. 생쥐가 달걀이 있느냐고 묻지 않았으면 애초에 케이크는 생각도 못 했을 것이고 나누어 먹을 케이크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를 뒤늦게 깨달은 친구들은 결국 모두를 위한 케이크를 공평하게 나눈다. 맨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도 소외될 뻔한 생쥐의 처지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은 자연스럽게 일과 삶, 우리가 사는 세상을 구성하는 인과관계를 깨닫게 될 것이다.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여운을 전해주는 이 그림책을 다 읽고 난 뒤에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독자들의 가슴에는 생쥐의 귀엽고 간절한 음성이 오래도록 울릴 것이다. “혹시 달걀 있니?”
우리 같이 놀래?
문학동네어린이 / 도미니크 매 글 그림, 염미희 옮김 / 200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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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어린이창작동화도미니크 매 글 그림, 염미희 옮김
어느 날, 토프와 친구들에게 이상하게 생긴 꼬마 괴물이 나타났다. 겁먹은 친구들을 위해 토프가 앞에 나가서 외친다. "넌 누구니? 이 못생긴 괴물아!" 그런데 꼬마 괴물이 갑자기 훌쩍거리며 울기 시작한다. 괴물 빌은 겁이 많아 다른 사람에게 말도 잘 못 걸 정도. 사실을 알고 난 후, 토프는 빌의 친구가 되어 준다. 0~3세 유아를 위한 벨기에 그림책. 아기곰과 삐에로의 이미지에서 탄생한 빨간 코 아기곰 '토프'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위아래가 붙은 연두빛 우주복과 뭉툭한 꼬리, 다양한 감정이 담겨있는 생기있는 얼굴 표정이 매력적이다.귀여운 아기곰이자 익살맞은 삐에로, 토프!토프의 고향은 벨기에입니다. 따뜻하면서도 유머 넘치는 이야기로 벨기에뿐만 아니라 전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림책 작가 도미니크 매는 아기곰과 삐에로의 이미지에서 '토프'라는 독창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습니다. 위아래가 붙은 연둣빛 우주복과 몽툭한 꼬리, 다양한 감정이 담겨 있는 재미난 표정들, 무엇보다 빨간색의 둥근 코가 바로 토프만의 매력입니다. 호기심 많은 토프는 누구에게나 말 걸기를 좋아합니다. 화분에 난 작은 새싹도, 못생겼다고 놀림 받는 꼬마 괴물도 토프와 만나면 금세 친구가 됩니다. 친구들과 깔깔대며 신나게 노는 것이 일상의 전부이지만, 토프는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어른들 눈에는 단조롭게만 보이는 꼬마들의 하루하루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모험과 사건으로 가득찬 나날이지요. "너, 우리랑 놀고 싶어?"어느 날 토프와 친구들에게 이상하게 생긴 꼬마 괴물이 나타납니다. 겁먹은 친구들을 위해 토프가 나섰어요. "넌 누구니? 이 못생긴 괴물아! 친구들이 모두 겁먹었잖아." 어, 그런데 이 녀석이 갑자기 훌쩍거리네요. 괴물답지 못하게 말이에요. 알고 보니 이 녀석, 무섭기는커녕 말도 제대로 못해요. 쭈뼛쭈뼛거리는 모양이 저도 함께 놀고 싶은가 봐요. 토프가 먼저 말을 건넸어요. "너, 기다란 코가 참 웃기다." 그래서 못생긴 괴물 빌은 토프, 피크, 크로크, 그루앵이랑 친구가 되었습니다. 토프는 빌이 이상하게 생겼다고 놀리는 아이들을 내 주었지요. 내 편 네 편 가르지 않고 누구든 함께 놀 수 있는 유아기의 소중한 경험은 더불어 사는 삶의 초석이 됩니다. 낯선 친구를 감싸주는 토프의 용기가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저자 소개글·그림 도미니크 매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이야기와 그림을 좋아해서 브뤼셀 미술 아카데미와 생뤽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이너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만들어 낸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토프가 우리 나라의 어린이들과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답니다. 주요 작품으로 {악어 에밀} {숲의 왕}, '토프'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염미희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 말을 배워서 세상 모든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꿈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