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1-2학년
  • 3-4학년
  • 5-6학년
  • 초등전학년
  • 청소년
  • 부모님
  • 건강,요리
  • 결혼,가족
  • 교양,상식
  • 그림책
  • 논술,철학
  • 도감,사전
  • 독서교육
  • 동요,동시
  • 만화,애니메이션
  • 명작,문학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인성
  • 생활동화
  • 소설,일반
  • 수학동화
  • 아동문학론
  • 역사,지리
  • 영어
  • 영어교육
  • 영어그림책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외국어,한자
  • 외국창작
  • 우리창작
  • 유아그림책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육아법
  • 인물,위인
  • 인물동화
  • 임신,태교
  • 입학준비
  • 자연,과학
  • 중학교 선행 학습
  • 집,살림
  • 창작동화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청소년 철학,종교
  • 청소년 학습
  • 체험,놀이
  • 취미,실용
  • 학습법일반
  • 학습일반
  • 학습참고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카오노트 몬스터 : Work & Create (스프링)
달라호스 / 투페라 투페라 지음 / 2017.06.28
12,000원 ⟶ 10,800원(10% off)

달라호스유아놀이책투페라 투페라 지음
카오노트 스티커북 시리즈. 얼굴 그림 52개와 스티커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발한 사진과 그림으로 구성된 52개의 얼굴에 눈, 코, 입부터 뿔, 불꽃까지 다양한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꾸며도 꾸며도 끝도 없이 새로운 몬스터가 탄생한다. 무시무시한 몬스터, 부끄럼이 많은 몬스터, 상냥한 몬스터 등 아이의 머릿속에만 있는 상상 속 몬스터 친구들을 만들어 보자. 정해진 정답 없이 자유롭게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 아이의 손끝에서는 소근육이 발달하고 머릿속에서는 상상력이 커나간다. 스티커북 시리즈를 이제 한국에서 만나 보세요 드디어 정식 계약으로 한국어판 출간! 엄마들의 블로그와 SNS에서 입소문 난 바로 그 책 스티커북 시리즈! 그동안 일본 여행에서 사오거나, 구매대행, 직구 등으로 어렵게 구매해야 했던 를 한국에서 바로 만나 보세요! 드디어 정식 계약으로 한국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시리즈는 일본에서 판매 100만부를 돌파(16년 10월 기준)한 베스트셀러 스티커북이에요. 아티스트 그룹 ‘투페라 투페라’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꾸며도 꾸며도 끝도 없이 새롭게 탄생하는 얼굴을 만드는 동안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몰라보게 커나갑니다! 끝도 없이 탄생하는 얼굴, 이번엔 ‘몬스터’다! 는 얼굴 그림 52개와 스티커 6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기발한 사진과 그림으로 구성된 52개의 얼굴에 눈, 코, 입부터 뿔, 불꽃까지 다양한 스티커를 붙이다 보면, 꾸며도 꾸며도 끝도 없이 새로운 몬스터가 탄생한답니다. 무시무시한 몬스터, 부끄럼이 많은 몬스터, 상냥한 몬스터 등 아이의 머릿속에만 있는 상상 속 몬스터 친구들을 만들어 보세요. 정해진 정답 없이 자유롭게 스티커를 붙이는 동안, 아이의 손끝에서는 소근육이 발달하고 머릿속에서는 상상력이 커나간답니다. 아이의 생각과 상상력이 몰라보게 커나가요! 스티커를 붙이면서 재미있게 노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너무나 좋은 놀이가 되지요. 이때 아이를 적절히 격려하고 칭찬하면, 생각과 상상이 몰라보게 커나가게 된답니다. 아이가 눈, 코, 입의 위치나 개수, 쓰임 등을 익숙한 모양으로 꾸미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 기발한 생각을 인정하고 칭찬해 주세요. 또 얼굴을 다 만든 뒤에는 ‘누구의 얼굴일까?’, ‘이름은 뭘까?’, ‘왜 이런 표정을 짓고 있는 걸까?’ 와 같은 질문을 던져, 아이의 생각을 말로 표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이때 아이의 생각을 얼굴 옆에 적어 두면, 스티커 놀이가 끝난 뒤에도 얼굴을 보며 스토리텔링을 이어나갈 수 있답니다. 아티스트 ‘투페라 투페라’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만나 보세요! ‘투페라 투페라(tupera tupera)’는 일본의 아티스트 작가 그룹으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투페라 투페라가 정성껏 하나하나 만든 얼굴과 스티커 디자인은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하고 미적 감수성을 키워주지요. 또 얼굴을 만들고 나면 마치 멋진 예술 작품인 듯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탄생하게 되어, 아이의 성취감과 만족감을 높여준답니다. 완성한 얼굴은 낱장으로 떼어서 아이 방이나 집 안을 장식해 보세요. 아이도 좋아하고 인테리어로도 손색없는 멋진 작품이 되어줍니다.
마인크래프트 바다의 모험 스티커북
영진.com(영진닷컴) / Mojang AB (지은이), 김수진, 김성원 (옮긴이) / 2019.03.15
8,000원 ⟶ 7,200원(10% off)

영진.com(영진닷컴)예술,종교Mojang AB (지은이), 김수진, 김성원 (옮긴이)
마인크래프트 개발사인 Mojang에서 만든 공식 스티커 북이다. 새롭게 추가된 해양 업데이트 내용을 반영하여, 바다로 모험을 떠날 때 꼭 필요한 정보들을 미로 찾기와 스티커 놀이 등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준다. 바다에서의 생존에 필요한 특수한 장비들을 소개하고 돌고래, 거북이, 산초호 등 바닷속 생명체들과 전달체, 삼지창 등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템과 정보들을 담고 있다.모험의 시작 거품을 조심하세요 거북이의 시간 산호초 수수께끼의 폐허 보물 찾기 전달체 유적 속으로 저녁 시간 신비로운 바다 탐험을 위한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티커 북 마인크래프트는 여러 가지 블록으로 이루어진 자원을 이용해 멋진 건축물을 만들거나, 무기를 만들어 적과 싸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전 세계 1억 명이 넘는 사용자와 수많은 커뮤니티를 갖고 있으며, 집중력과 창의력 등 교육적인 효과도 뛰어납니다. 이 책은 마인크래프트 개발사인 Mojang에서 만든 공식 스티커 북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해양 업데이트 내용을 반영하여, 바다로 모험을 떠날 때 꼭 필요한 정보들을 미로 찾기와 스티커 놀이 등을 통해 재미있게 알려줍니다. 바다에서의 생존에 필요한 특수한 장비들을 소개하고 돌고래, 거북이, 산초호 등 바닷속 생명체들과 전달체, 삼지창 등 바다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템과 정보들을 담고 있습니다. 500장이 넘는 바닷속 아이템 스티커가 들어 있는 이 책과 함께 신비와 모험이 가득한 바다로 모험을 떠나 보세요.
2023 에듀윌 고졸 검정고시 핵심총정리
에듀윌 / 김지상, 최주연, 양준성, 이재은, 김샛별, 신형철, 나하율 (지은이) / 2022.10.06
38,000원 ⟶ 34,200원(10% off)

에듀윌소설,일반김지상, 최주연, 양준성, 이재은, 김샛별, 신형철, 나하율 (지은이)
2023년 고졸 검정고시를 대비하기 위한 7과목의 주요 이론을 한 권에 총정리한 교재이다. 고졸 검정고시의 출제범위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2022년 1,2회를 포함한 3개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뽑은 키워드에 대한 핵심내용만 압축하여 담았다. 문제 풀이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과목별로 100제씩 총 700제를 알차게 수록하였다.[1권] 국어, 수학, 영어 1교시 국어 (1) 현대 시 (2) 고전 시가 (3) 현대 소설 (4) 고전 소설 (5) 수필·극 (6) 독서 (7) 화법과 작문 (8) 문법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2교시 수학 (1) 다항식 (2) 방정식과 부등식 (3) 도형의 방정식 (4) 집합과 명제 (5) 함수와 그래프 (6) 순열과 조합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3교시 영어 (1) 문장 (2) 동사 (3) 준동사 (4) 관계사/가정법 (5) 전치사와 접속사 (6) 명사/대명사/관사 (7) 형용사와 부사 (8) 비교 구문/일치/특수 구문 (9) 생활영어 (10) 어휘 (11) 독해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2권] 사회, 과학, 한국사, 도덕 4교시 사회 (1)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2) 자연환경과 인간 (3) 생활 공간과 사회 (4) 인권 보장과 헌법 (5) 시장 경제와 금융 (6) 사회 정의와 불평등 (7) 문화와 다양성 (8) 세계화와 평화 (9) 미래와 지속 가능한 삶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5교시 과학 (1) 물질과 규칙성 (2) 시스템과 상호 작용 (3) 변화와 다양성 (4) 환경과 에너지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6교시 한국사 (1) 전근대 한국사의 이해 (2) 근대 국민 국가 수립 운동 (3) 일제 식민지 지배와 민족 운동의 전개 (4) 대한민국의 발전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7교시 도덕 (1) 현대의 삶과 실천 윤리 (2) 생명과 윤리 (3) 사회와 윤리 (4) 과학과 윤리 (5) 문화와 윤리 (6) 평화와 공존의 윤리 N가지 젤 중요한 개념2023 출제 범위 완벽 반영! 7과목의 ‘핵심 개념’과 ‘과목별 100제’로 시험에 출제될 내용만 압축하여 담았다! 이 책은 2023년 고졸 검정고시를 대비하기 위한 7과목의 주요 이론을 한 권에 총정리한 교재이다. 고졸 검정고시의 출제범위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반영하고, 2022년 1,2회를 포함한 3개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뽑은 키워드에 대한 핵심내용만 압축하여 담았다. 문제 풀이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과목별로 100제씩 총 700제를 알차게 수록하였다. 이 책의 구성 1. 자주 출제된, 앞으로 출제될! 키워드 이론 3개년(2022~2020년) 기출문제를 분석한 빈출 주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키워드를 정리하였다. 키워드 아래에는 해당 키워드 이론을 학습할 때 알아 두어야 할 역대 출제 내용 및 학습 방법을 실어 수험생들이 좀더 쉽게 이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에듀윌 검정고시 핵심총정리는 시험에 직결된 키워드 이론을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시간이 조금 부족하거나 공부해야 할 양이 많아도 요령 있게 검정고시를 대비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줄 것이다. 2. 더 단단해지는 개념! 단단 700제 자주 출제되는 주요 기출문제와 출제 가능성이 높은 예상문제를 엄선하여 과목별로 100제씩, 총 700제를 수록하였다. 기출문제와 예상문제가 구분되어 있어 문제 유형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주목해야 할 문제에는 ‘중요’ 표시가 되어 있어 한 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다. 또한 을 문제와 같은 페이지에 수록하여 문제 풀이 후 빠르게 정답과 오답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3. 성적에 날개를 달아주는 ‘N가지 젤 중요한 개념’ 과목별로 가장 중요한 개념을 엄선하였다. 학습 시작 전에는 어떤 개념들이 있는지 훑어 보는 용도로 쓸 수 있으며, 학습을 마무리할 때는 해당 과목에서 그동안 배웠던 개념들을 상기하면서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개념들을 머릿속에 한 번 더 새겨 볼 수 있다.
용 튀김 1
여우고개 / 이기규 지음, 이상권 그림 / 2015.08.25
11,000원 ⟶ 9,900원(10% off)

여우고개명작,문학이기규 지음, 이상권 그림
한국 판타지의 진수 이기규의 <용 튀김> 개정판. 나머지 공부를 도맡아서 해서 ‘나머지 삼총사’라고 불리는 한결이, 찬우, 석우! 이들은 학교 앞 분식집에 살고 있는 푸른 용 미르, 붉은 용 부루와 함께 분식집 주인 할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온 대륙으로 향한다. 수많은 요괴들과 신비로운 동물들의 땅 온 대륙에서 펼쳐지는 삼총사의 판타지 모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1. 이상한 용 분식집2. 한결이, 용 튀김을 먹다3. 눈알 괴물들의 습격4. 푸른 용 미르5. 용 사냥꾼6. 온 대륙7. 문이 열리다8. 삼총사의 우정9. 미르 찾기 대작전10. 미르를 찾다11. 용의 비늘12. 위기일발13. 미르의 눈물14. 보름달 밤15. 그리들의 수수께끼 왕한국 판타지의 진수!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용 튀김》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절대 멈출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세상 모든 것에 관심이 없는 한결이, 공룡에 대해서는 줄줄 외지만 수학과 영어는 못하는 찬이, 먹는 일 빼고는 생각하는 것을 죽도록 싫어하는 석우. 세 아이는 반에서 꼴찌를 번갈아가면서 하고, 나머지 공부 시간에 언제나 함께 남아 ‘나머지 삼총사’라고 불린다.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던 어느 날, 한결이는 학교 앞 분식집에 비를 피하러 들어갔다가 우락부락하게 생긴 주인 할아버지가 만든 용 튀김을 먹게 된다. 그다음부터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눈알 괴물에서부터 교실 창문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푸른 용까지, 그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된 것이다! 어찌된 일인지 보름날이 되면 돌아온다던 분식집 할아버지가 돌아오지 않는다. 엉겁결에 한결이는 말썽꾸러기 푸른 용 ‘미르’의 보호자가 된다. 찬이와 석우까지 용 튀김을 먹게 되면서 삼총사에게는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데……. 신비의 땅, 온 대륙에서 펼쳐지는 삼총사의 모험을 다룬 판타지 소설! 놀랍도록 환상적인 이야기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옛이야기에서나 만나볼 수 있었던 요괴들과 신비한 동물들이 총출동한다! 《해리 포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동양적 상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용 튀김》에서는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요괴들과 신비한 동물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요괴 전설은 아시아에만 있는 독특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에는 악마나 괴물, 좀비의 전설은 있어도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처럼 독특한 가공의 생물을 만들어내는 경우는 없다. 왠지 요괴라고 하면 무섭고 흉측한 느낌이 들지만 《용 튀김》에 등장하는 요괴들은 하나같이 귀엽고 친근하다. 호랑이 인간, 구미호, 도깨비와 친구가 되어 모험을 하다 보면 처음의 무서운 마음은 사라지고 없다. 게다가 처음 들어보는 신비로운 동물 기린, 영노, 주지까지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신 난다. 무엇보다 용과 친구가 되어 용을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은 읽기만 해도 즐겁다. 삼총사와 함께 모험을 하는 푸른 용 ‘미르’, 붉은 용 ‘부루’는 뱀의 형상에 날개가 없는 동양 용이다. 사악한 용 사냥꾼 나단이 만든 검은 용은 도마뱀의 형상에 한 쌍의 날개가 있는 서양 용이다. 저자는 이런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푸른 닭 마누크마누크까지, 여러 요괴들과 신비한 동물들을 마치 우리 곁에 살아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그려놓았다. 앞의 이야기가 뒤에 이야기와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며 놀랍도록 환상적인 이야기를 펼쳐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상상의 세계 온 대륙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삽화를 실어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 거대한 세 마리의 거북이 떠받치고 있는 신비의 땅 온 대륙에서 펼쳐지는 삼총사와 두 마리 용의 모험 이야기는 《해리 포터》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동양적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아이들이 꿈꾸는 세계가 보다 아름답기를! 신 나기를!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을 심어주는, 가슴 따뜻한 판타지의 세계! 저자는 전작 《고슴도치 대작전》에서처럼 공부도 못하고 싸움도 못하는, 어른들의 눈에는 한없이 부족하기만 한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한결이, 찬이, 석우는 나머지 공부를 도맡아 한다고 해서 별명마저 ‘나머지 삼총사’다. 그럴 듯한 꿈도 없고, 수학 공식 대신 공룡에 대해서만 줄줄 외우고, 시도 때도 없이 먹기만 하는 삼총사는 어른들에게는 늘 골칫덩어리다. 그러나 신비의 땅 온 대륙으로 모험을 떠나면서 못난이 삼총사는 예언의 아이들로 거듭난다. 꿈이 없는 대신 따뜻한 마음을 가진 한결이는 다른 사람의 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놀라운 힘을 발휘하고, 어른들이 쓸모없다고 했던 찬이의 공룡 지식과 아무것이나 잘 먹는 석우의 능력은 위기의 상황에서마다 빛을 발한다! 전혀 알지 못했던 자신들의 능력을 발견하며 삼총사는 더욱 멋지고 강한 모습으로 자라난다. 우리가 꿈과 환상을 키울 수 있었던 것은 어린 시절 할머니가 들려주었던, 혹은 동화책을 통해 보았던 옛이야기였다. 심리학자들은 삶의 고비에서 우리를 도와주고 희망을 주는 것은 건전한 환상이라고 불렀다. 《용 튀김》에는 긍정적이고 건전한 환상을 키울 수 있는, 판타지가 잘 자랄 수 있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환상 세계로의 신 나는 여행은, 현실 세계에서도 희망과 지혜와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열림원 / 이어령 지음 / 2017.09.05
19,800원 ⟶ 17,820원(10% off)

열림원소설,일반이어령 지음
기성의 모든 권위에 대해 거부하는 몸짓으로 살아온 냉철한 지성인이자 무신론자였던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까지의 인간적인 망설임을 담은 고백록으로, 그가 크리스천으로서 지성에서 영성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그에 따른 진솔한 생각을 세세히 기록했다. 책 말미에는 여러 언론사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함께 싣는 한편, 저자의 세례 10주년을 맞아 최신개정판에 빠졌던 딸 이민아 목사의 간증을 되살렸다. 저자는 자신이 세례를 받게 된 까닭이 어쩌면 ‘죽는다는 걸 생각하며 살라’를 의미하는 라틴어 문장 ‘메멘토 모리’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죽음과 삶은 나뉘는 것이 아니라 늘 서로의 곁에 있는 짝임을, 하나님은 손을 뻗기만 하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계셨음을 그때부터 깨달은 듯하다고 뒤늦게 고백한다. 세례를 받기로 결심한 뒤 저자는 묻는다. 나의 일생이 하나님의 뜻대로 가고 있는 걸까? 나는 왜 칠십이 훨씬 넘어 이제야 여기에 온 것일까? 그는 평생을 탕자로 돌아다니다가 뒤늦게 깨달은 것을 얘기하면 믿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 달라질지 모른다고 생각하기에 이른다. 그게 어쩌면 자신의 쓰임일 것이라고.서문 8 제1부 교토에서 찾다 01 쌀 한 자루 영혼 한 자루의 무게 19 02 까마귀와 함께 아침을 25 03 지는 꽃의 아름다움 31 04 손님처럼 오는 신들 37 05 잠을 돈으로 사는 사람들 43 06 그림, 그리움, 그리고 손톱으로 긁은 글씨 49 07 창조의 힘 흉내내기 57 08 메멘토 모리 65 09 아버지의 이름으로 71 10 설거지를 할 때가 왔구나 77 11 끈을 잘라라 85 12 휴일에 갈 곳이 없는 사람들 89 13 신앙에 이르는 병 99 14 살찐 새는 날지 못한다 105 15 회개 없이 돌아온 탕자 115 16 낙타의 눈물 123 17 예술의 힘과 사막의 사자 129 18 양치기의 리더십 137 19 한국말로 내리는 눈 145 제2부 하와이에서 만나다 20 전화 한 통으로 바뀐 세상 151 21 그날 새벽이 그렇게 빛나지만 않았더라도 159 22 지성에서 영성으로 가는 아침 뉴스 167 23 버려진 돌로 만드는 신전 173 24 세례는 씻는 것이 아니라 캐내는 것 183 25 이마를 짚는 손 191 26 어머니의 귤 203 27 인력거를 탄 어머니의 부활 213 제3부 한국에서 행하다 28 무지개의 빛깔은 몇 개인가 219 29 문화를 뛰어넘는 기독교 229 30 예수님의 두 손, 바위와 보자기 237 31 제비가 물어다준 신앙의 박씨 243 32 사하라 사막을 적시는 눈물 249 33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을지라도 255 34 아버지 없는 사회 263 35 참된 포도, 시지 않은 포도의 수확 267 36 인간은 시간으로 재고 하나님은 마음으로 재신다 273 제4부 아버지와 딸의 만남 민아의 편지 빨간 우체통의 작은 기적 284 아버지의 편지 너는 나의 동행자 286 37 믿음의 시작 289 38 더이상은 내 힘으로 살 수 없구나 299 39 주님 저를 써주세요 309 40 지상과 천상의 두 아버지 317 제5부 문지방 위의 대화 331‘지성에서 영성으로’. 책 제목은 대담하게 붙였지만 나는 아직도 지성과 영성의 문지방 위에 서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도움이 있으면 나는 그 문지방을 넘어 영성의 빛을 향해 더 높은 곳으로 갈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이 글을 아직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그 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들에게 바치고자 합니다. ◎ 편집자의 책소개 냉철한 지성의 한없이 뜨겁고 순진한 일기장 영성의 빛을 향해 더 높은 곳으로 전 문화부장관 이어령, 그는 기성의 모든 권위에 대해 거부하는 몸짓으로 살아온 냉철한 지성인이자 무신론자입니다. 교회를 다녀본 적도 없고, 어떤 종교도 믿어본 적 없었던 그가 2007년 7월 24일 세례를 받기 위해 무릎을 꿇었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신자의 길을 걷습니다. 그동안 많은 직함을 갖고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길을 떠납니다. 이 길이 외로울 수도 있지만 신자로서 한발, 한발 나아가고 싶습니다.” 『지성에서 영성으로』는 누구도 읽을 수 없었던, 냉철한 지성의 한없이 뜨겁고 순진한 일기장입니다. 한 무신론자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까지의 인간적인 망설임을 담은 고백록으로, 저자 이어령이 크리스천으로서 지성에서 영성으로 나아가는 과정과 그에 따른 진솔한 생각을 세세히 기록했습니다. 책 말미에는 여러 언론사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 함께 실었습니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높은 성역의 문지방 위에 오르게 되었다고 고백한 이후, 10년이 흘렀습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에게는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열림원에서는 저자 이어령의 세례 10주년을 맞아 최신개정판에서 빠졌던, 따님 이민아 목사의 간증 부분을 되살려 새롭게 펴냅니다.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책 전체의 메시지로 볼 때 그 비중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땅에서 하늘처럼 살다 2012년 봄에 주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이민아 목사는 감히 짐작하기 힘든 고통을 때론 뜨거워 목이 데일 듯한 문장으로, 한편으론 한없이 차분하게 서술해갑니다. 예수님은 눈물로 어머니를 위로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머니의 마음을 달래고 슬픔을 뛰어넘는 희망을 이야기하십니다. 사람들은 지상에서 인간의 삶은 무엇이고 그 속에 하나님이 어떻게 임하시는지 고백한, 이 먹먹한 편지를 받아들고 한동안 말없이 서 있게 될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이 범접하지 못하는 영역은 예술과 종교의 ‘영성’이라고 저자 이어령은 말합니다(2017년 8월 사랑의 교회 강연). 미래사회 종교는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의 빈 공간을 영성으로 채우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이죠. 새시대의 문턱에서 이어령이 영성에 대해 우리 사회에 던지는 깊이 있는 고백과 의문, 믿음의 메시지는 읽는 이를 “영성의 빛을 향해 더 높은 곳으로” 인도하는 작은 표지標識가 될 것입니다. 인간은 저마다 하나의 섬이다 무신론자이기에 더욱 절실하고 높이 울리는 기도 이어령은 교토 연구소에 와서 생활하는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단 한마디도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없던 때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를 고통스럽게 한 것은 누군가와 만나 얘기하고 식사하고 즐겁게 놀고 싶은 마음, 즉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었죠. 저자는 자신을 외딴 섬에 표류하게 된 로빈슨 크루소에 비유하며 혼자라는 사실이 주는 고통을 설명합니다. 그럼에도 막상 누군가를 만나게 될까 두려워하는 모순된 마음도 털어놓지요. 외롭다는 말은 곧 자유롭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이국의 모든 풍경과 뉴스, 사람들을 아무 부담 없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이 교토 생활의 행복이기도 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는 이국땅에서 느끼는 존재론적 외로움을 질료로 삼아 꼬박꼬박 일기를 써나갑니다. 일기 쓰기는 빈 종이의 공백, 그 헛헛함을 문자로, 의미로 메워가는 행위이지요. 저자는 흰 고래 모비딕을 쫓는 에이하브 선장을 원고지의 공백과 맞서 싸우는 작가에 비유한 누군가의 평을 예로 들면서, 자신 역시 그 흰 공백의 심장을 꿰뚫을 수 없었기 때문에 매일 그 바다에서 익사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죽는 날까지, 세계가 끝나는 날까지 글을 쓰리라 결심하지요. 추운 겨울에도 피는 수선화처럼 끝끝내 고개 들고 일어서는 언어들을 찾아내서요. 다음에 소개할 일화도 그중 하나입니다. 이어령은 세례를 받기 전인 2004년 교토에서의 연구소 생활 중 하루를 회상하며 책을 시작합니다. 빈방의 어둠이 싫어 불을 켜놓고 다녔던 시절, 슈퍼에서 쌀 한 자루를 사들고 집으로 걸어오다 그는 문득 묻게 됩니다. 초인종을 누르면 누군가 기다리다 문을 열어주는 작은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 것일까? 희망의 별도, 동방박사를 인도한 별빛도 아닌, 그저 남의 나라 땅에 놓인 방 한 칸, 그 창백한 형광등 불빛을 향해 걸어가며 어깨를 짓누르는 쌀자루의 무게를 느낍니다. 평생 책과 종이, 문자와 정보에 허덕이며 비틀비틀 걸어온 자신의 발소리를 그제야 듣게 된 것이지요. 집에 돌아온 그는 쌀자루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비우고 내려놓기 위해서, 이 빈방을 물질이 아니라 영혼으로 가득 채우기 위해서 기도를 올리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쓰인 시가 “너무 적적할 때 아주 가끔/당신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린다고 고백하며 시작하는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1」입니다. 그것은 저자에게, 마감에 쫓기며 쓰던 글과는 다른, 원고료로 환산할 수 없는 글이었습니다. 이어령은 말합니다. 먹을 것이 족하고 목을 적실 물이 넘쳐나도, 추위를 막아주는 단단한 벽이 있어도 어디엔가 나처럼 무거운 쌀자루를 내려놓고 빈방에 앉아 몰래 기도를 드리는 무신론자들이 많이 있을 거라고. 겉으로는 강한 체 오기를 부려도 누군가 옆에서 사랑한다고 손을 내밀면 금시 울음을 터뜨릴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말이죠. 인간으로 태어난 존재는 누구나 그리고 매 순간 혼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우리가 혼자 식탁에 앉아 있어도 “이것이 내 살이니라, 이것이 내 피다”하며 빵을 저미어주시는 예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조금은 덜 외롭지 않을까, 하고 저자는 묻는 듯합니다.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목숨 속에, 나의 숨결 속에 늘 함께하시는 하나님 저자는 자신이 세례를 받게 된 까닭이 어쩌면 ‘죽는다는 걸 생각하며 살라’를 의미하는 라틴어 문장 ‘메멘토 모리’ 때문일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고는 친구도 없이 혼자 보리밭 길을 굴렁쇠를 굴리며 지나가다가 눈물이 터졌던 여섯 살 무렵을 회상하지요. 귀가 멍멍하도록 고요한 대낮에 새하얀 햇빛 한복판에 서서 아무 이유 없이 눈물이 흐르던 그날을. 그리고 밤에 혼자 눈을 떴을 때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죽은 듯이 주무시는 어머니의 코에 고사리 같은 손을 대었을 때 느껴지는 숨결까지도. 죽음과 삶은 나뉘는 것이 아니라 늘 서로의 곁에 있는 짝임을, 하나님은 손을 뻗기만 하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고 계셨음을 그때부터 깨달은 듯하다고 뒤늦게 고백합니다. 죽음을 의식하지 않고는 생명을 느낄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슬픈 한계이자 조건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무릎을 깨뜨리거나 코피가 나면 엄마를 부르며 집으로 달려가는 아이처럼 상처를 입어야만 하나님을 부르며 달려갑니다’(98쪽). 그래서일까요. 교토의 일기장은 거의 한 달 가까이 병 이야기로 채워져 있습니다. 병은 자신의 몸 전체를 느끼게 합니다. 이국땅에서 감기에 걸린 아내와 통화하면서 사람들은 서로 떨어져 있으며 각자가 각자의 아픔을 앓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지요. 그렇기에 인간은 혼자 병을 앓아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존재는 병이고 사람은 병을 통해서 남과 어울리기 때문에, 우리에겐 서로 걱정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어쩌면 종교의 존재 이유이기도 하겠죠. 저자의 표현대로 병은 종교에 다가가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지상의 아버지와 하늘에 계신 아버지 딸을 통해서 내 지성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저 높은 세상을 보았습니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가는 첫번째 계단, 생애에서 가장 긴 한 해처럼 느껴진 교토에서의 1년을 보내고 한국에 돌아온 저자는 다시 런던으로 돌아온 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심정이 됩니다. 회개 없이 돌아온 탕자로, 무신론자의 기도도 잊은 채 하루하루를 보내다 딸 이민아 목사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전화를 받기 전의 삶으론 돌아갈 수 없는, 그런 한 통의 전화를 말이죠. 아내와 함께 급히 딸이 있는 하와이로 달려갔던 날, 딸아이는 실명하게 되었다는데 야속한 세상은 너무나도 눈부시고 아름답습니다. 산호초의 바다는 밑바닥까지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유리알 같았죠. 그러나 그 순간에는 하늘과 땅 어디에도 빛이 보이지 않고 모든 것이 깜깜하기만 합니다. 그때 아버지 이어령의 입에서는 저도 모르게 “오, 하나님”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이애가 다시는 내 얼굴을 볼 수 없게 된다면, 어머니의 웃는 얼굴과 아버지의 미소를 보지 못한다면, 이 집에 있는 모든 것, 산과 바다와 길거리의 색채가 있는 모든 것, 형태가 있는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주님의 딸에게 어찌 그러실 수 있습니까. 너무하세요, 하나님. 저렇게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따르는 당신의 딸에게 왜 그 많은 수난을 내리시는지요. 암으로도 모자라 이번에는 실명입니까. 아픈 아이 때문에 학교를 찾아다니느라 눈물이 마르지 않은 아이에게 무슨 눈물이 남아 있기에 또 울리십니까. 민아는 태연하게 말했습니다. “걱정 마요. 아무개 목사님은 어려서 실명하신 분인데도 우리보다 더 잘 보셔.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다고 했어요. 늘 밤이라고 생각하면 되지. 그 깜깜한 세상에서도 낮에 본 모든 형상과 빛이 보이지 않나요? 아버지의 얼굴, 어머니의 손. 소리가 말해주고 냄새가 느끼게 하는걸요. 아빠 엄마가 걱정할까봐서 그렇지 난 아무렇지도 않아요.” _153~154쪽 저자는 불행과 절망 속에서 딸을 지켜주고 위로하고 새 삶으로 인도해주신 분이 지상의 아버지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임을 고백합니다. 자신은 행복한 장면 속에서만 함께했을 뿐, 딸이 혼자 아이를 기를 때, 암에 걸려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때, 아이가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매일 밤 울고 지낼 때, 자신은 곁에 있어주지 못했음을 아프게 인정하면서요. 저자는 딸의 고통 앞에서 믿지도 않았던 주님에게 난생처음으로 경건한 기도를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딸에게서 빛을 거두지 않으신다면 남은 삶을 주님의 자녀로 살겠나이다’라고. 손을 놓치지 마 누구의 손이든 힘이 없어질 때 놓치지 않도록 꼭 잡고 걸어야 한다 하나님은 어째서 이토록 비정하리만큼 당신께서 예비한 순서대로 세상일을 관장하여 운전하시는 걸까요? 이민아 목사는 한국에 와서 망막이 나았다는 기적적인 판정을 받게 됩니다. 남몰래 올렸던 기도와 약속을 지켜야 할 때가 온 것이죠. 이민아 목사가 미국으로 떠나기 전인 4월 새벽, 교회에 가는 딸을 배웅하다 저자는 자기도 모르게 소리치고 맙니다. “민아야, 나 세례받는다고 해. 목사님께 말해.” 그랬지요. 4월의 새벽 봄빛이 그렇게 빛나지만 않았더라도 새벽 공기가 푸성귀처럼 그렇게 풋풋하지만 않았더라도 결코 나는 그렇게 외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 세례받는다”라고. 아! 하나님. 어쩌자고 자신도 없으면서 이런 맹세를 했을까요. 먼 데서도 민아의 눈에 아침 이슬이 맺혀 있는 것을 똑똑히 느낄 수 있었지요.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땅에 있는 아버지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향해 내 딸 민아는 그렇게 외치고 있었을 것입니다. _164쪽 저자는 크리스천으로 가는 예정된 길 앞에서 조용히 기도를 올립니다. 자신을 설득할 수 있는 믿음을 내려달라고. 두드리지 않아도 문을 열어주시고 구하지 않고 도망쳐도 길을 막아 영성의 길을 열어달라고. 그리고 조금만 더 방황하게 해달라고. 옛집 뜨락에 조금만 더 머물 수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세례와 그 이후 세례를 받기로 결심한 뒤 저자는 묻습니다. 나의 일생이 하나님의 뜻대로 가고 있는 걸까? 나는 왜 칠십이 훨씬 넘어 이제야 여기에 온 것일까? 하나님은 사람을 잘 쓰시는 분이니 나의 쓸모도 반드시 있는 거겠지? 이어령은 생각합니다. 평생을 탕자로 돌아다니다가 뒤늦게 깨달은 것을 얘기하면 믿지 않는 사람의 마음이 달라질지 모른다고요. 그게 어쩌면 자신의 쓰임일 것이라고요. 2007년 7월, 보통 때 같았으면 부끄러워서 몰래 숨겼을 눈물을 세례를 받으면서는 왈칵 쏟고 말았습니다. 왜 울었을까요. 슬픔인가, 감동인가, 회개인가, 그것도 아니면 감사였을까요. 저자는 말합니다. 그에게 영성의 세계는 이해하거나 설명될 수 있는 게 아니었다고. 그것은 절망을 계기로 던져 넣어지는 것이라고. 저자에게 세례는 물로 씻는 의식이 아니라 가슴 깊이 묻혀 있던 온천수의 수맥을 퍼올리는 것과 같았다고 합니다. 그게 어쩌면 그때 흘린 눈물이었을 거라고. 누구나 가슴 깊이 파고 들어가면 거기 영성의 수맥이 흐르고 있다고 말입니다. 목마른 사슴이 골짜기에서 간절히 물을 찾듯이 우리는 영혼의 목마름을 적시려 교회로, 주님에게로 찾아갑니다. 그것은 인간이 어둠 속에서 서로에게 켜준 연약한 사랑의 빛이자 우리가 평생을 두고 절실하게 찾고 기다렸던 영성의 불빛일 것입니다. ◎ 딸 이민아 목사의 간증 그때 2004년에 우리 아이가 열두 살이 되었을 때 제가 아무리 기도해도 낫지 않는 아이 때문에 절망해서 밤새도록 울면서 기도하고, 아침에 습관처럼 QT 책을 봤을 때, 사도행전 3장 말씀이 본문, 생명의 삶 본문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했을 때 태어났을 때부터 절름발이었던 거지가 그 말씀을 믿음으로, 그 즉시 일어나서 걸었다는 그 본문을 읽으면서 더이상은 내 힘으로 살 수 없다는 그런 울부짖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 앞에 엎드려서 기도했습니다. 말씀을 펴놓고 “주님,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는데 이 말씀이 진리라면 왜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다고 베드로가 얘기한 예수님은 내게 없습니까? 왜 내가 기도하면 우리 아이는 낫지 않습니까? 주님, 정말 지난 7년 동안 제가 열심히 기도했는데, 하나님 열심히 믿고 사역도 했는데, 우리 아이가 왜 낫지 않습니까? 왜 저에게는 능력이 없습니까?”라는 가슴을 찢는 기도가 성령님이 저 대신 하셨던 탄식과 함께 나오기 시작했어요. _299~300쪽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유진이를 제가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시는 분인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고, 저의 길과 하나님의 길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러나 저의 길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택하겠습니다. 저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을 믿겠습니다. 저는 주님이 저를 사랑하시고, 저의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가장 좋은 것을 주셨음을 믿습니다. 지금 이 아이가 천국에 가는 것은 죽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겠고, 죽어도 살겠다’ 하는 그 부활의 생명을 우리 아들에게 주셔서 요한계시록 21장 말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씀, 예수님이 있는 보좌에 우리 아들이 있음을 저는 믿습니다. 그곳에는 눈물도 없고, 죽음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도 없고, 예수님 앞에서 유진이가 엄마 아빠 이혼하고 힘들었던 기간에 흘렸던 모든 눈물들 다 씻어주시고, 그래도 삐뚤어지지 않고 엄마 아빠 사랑하는 좋은 아이로 잘 길러주셔서 우리 아이의 장례식에, 사랑하는 사람들로만 가득하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25년 동안 미워하는 사람, 상처 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이 모두들 그리워하는 아이로 저에게 주셨던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 아이 대신 어머니 아버지 사랑 못 받고 하나님 모르는 아이들에게 저를 보내주시면, 제가 그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사역하고,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청소년 사역비전, 중보사역을 하겠습니다”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셨어요. _322~323쪽 * 이 책은 2010년 4월 15일에 발행된 개정판(제3부의 강연 녹취 내용상의 오류를 전면 수정), 2010년 8월 13일에 발행된 신개정판(보다 세부적인 수정 및 보완), 2013년 11월 13일에 발행된 최신개정판(저자가 교토에서 쓴 일기를 토대로 하는 제1부에 내용을 더함)에 이은 개정신판입니다. 최신개정판에 빠졌던 이민아 목사님의 간증을 되살렸습니다.그때 2004년에 우리 아이가 열두 살이 되었을 때 제가 아무리 기도해도 낫지 않는 아이 때문에 절망해서 밤새도록 울면서 기도하고, 아침에 습관처럼 QT 책을 봤을 때, 사도행전 3장 말씀이 본문, 생명의 삶 본문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했을 때 태어났을 때부터 절름발이었던 거지가 그 말씀을 믿음으로, 그 즉시 일어나서 걸었다는 그 본문을 읽으면서 더이상은 내 힘으로 살 수 없다는 그런 울부짖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 앞에 엎드려서 기도했습니다. 말씀을 펴놓고 “주님,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는데 이 말씀이 진리라면 왜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다고 베드로가 얘기한 예수님은 내게 없습니까? 왜 내가 기도하면 우리 아이는 낫지 않습니까? 주님, 정말 지난 7년 동안 제가 열심히 기도했는데, 하나님 열심히 믿고 사역도 했는데, 우리 아이가 왜 낫지 않습니까? 왜 저에게는 능력이 없습니까?”라는 가슴을 찢는 기도가 성령님이 저 대신 하셨던 탄식과 함께 나오기 시작했어요. _딸 이민아 목사의 간증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가 저를 사랑하시는 것을 믿습니다. 우리 유진이를 제가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시는 분인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저의 생각으로는 이해가 가지 않고, 저의 길과 하나님의 길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그러나 저의 길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을 택하겠습니다. 저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생각을 믿겠습니다. 저는 주님이 저를 사랑하시고, 저의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셔서 가장 좋은 것을 주셨음을 믿습니다. 지금 이 아이가 천국에 가는 것은 죽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겠고, 죽어도 살겠다’ 하는 그 부활의 생명을 우리 아들에게 주셔서 요한계시록 21장 말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씀, 예수님이 있는 보좌에 우리 아들이 있음을 저는 믿습니다. 그곳에는 눈물도 없고, 죽음도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도 없고, 예수님 앞에서 유진이가 엄마 아빠 이혼하고 힘들었던 기간에 흘렸던 모든 눈물들 다 씻어주시고, 그래도 삐뚤어지지 않고 엄마 아빠 사랑하는 좋은 아이로 잘 길러주셔서 우리 아이의 장례식에, 사랑하는 사람들로만 가득하게 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25년 동안 미워하는 사람, 상처 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이 모두들 그리워하는 아이로 저에게 주셨던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이 아이 대신 어머니 아버지 사랑 못 받고 하나님 모르는 아이들에게 저를 보내주시면, 제가 그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사역하고,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청소년 사역비전, 중보사역을 하겠습니다”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셨어요. _딸 이민아 목사의 간증 그때 2004년에 우리 아이가 열두 살이 되었을 때 제가 아무리 기도해도 낫지 않는 아이 때문에 절망해서 밤새도록 울면서 기도하고, 아침에 습관처럼 QT 책을 봤을 때, 사도행전 3장 말씀이 본문, 생명의 삶 본문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했을 때 태어났을 때부터 절름발이었던 거지가 그 말씀을 믿음으로, 그 즉시 일어나서 걸었다는 그 본문을 읽으면서 더이상은 내 힘으로 살 수 없다는 그런 울부짖음이 터져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그 앞에 엎드려서 기도했습니다. 말씀을 펴놓고 “주님,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는데 이 말씀이 진리라면 왜 은과 금은 없거니와 내게 있다고 베드로가 얘기한 예수님은 내게 없습니까? 왜 내가 기도하면 우리 아이는 낫지 않습니까? 주님, 정말 지난 7년 동안 제가 열심히 기도했는데, 하나님 열심히 믿고 사역도 했는데, 우리 아이가 왜 낫지 않습니까? 왜 저에게는 능력이 없습니까?”라는 가슴을 찢는 기도가 성령님이 저 대신 하셨던 탄식과 함께 나오기 시작했어요. _딸 이민아 목사의 간증
몰락의 시간
메디치미디어 / 문상철 (지은이) / 2023.11.22
17,000원 ⟶ 15,300원(10% off)

메디치미디어소설,일반문상철 (지은이)
“미투 사건은 트리거일 뿐, 정치인 안희정의 몰락은 오래전부터 예견된 것이었다!”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첫 조력자였던 ‘문 선배’, 그는 정치인 안희정을 오랫동안 지근거리에서 수행해온 비서 문상철 씨다. 안 전 지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있었던 그는 성폭력 피해를 막지 못한 자신 또한 공동의 가해자라는 생각에 말과 글을 잃고 칩거해왔다. 그런 그가 오랜 침묵을 깨고 안희정 몰락의 전말 혹은 진실을 들려준다. 안 전 지사와 함께한 7년 동안의 기록을 담은 이 책은 촉망받는 정치인 안희정의 성장 과정과 성장을 멈춘 순간부터 권력의 맛에 취하며 점차 변질되어가는 과정을 가감 없이 들려준다. 권력을 쥔 자가 어떻게 몰락하는지를 교과서처럼 보여주는 이 책은, ‘미투’ 사건은 정치인 안희정의 ‘몰락의 시간’을 가속화한 결정적 사건이었을 뿐 그의 몰락은 오래전부터 예견된 것이었으며, 정치권력을 쥔 누구라도 제2, 제3의 안희정이 될 수 있음을 강력하게 경고한다.추천의 글 프롤로그: 나는 왜 이 글을 쓰는가 1장 정치의 시작: 정치 초보, 꿈에 뛰어들다 출발점에 선 두 초보 낯선 시작, 날선 조직 안희정 곁에 서다 80년대 동아리 같은 안희정 조직의 문화 2장 정치의 본질: 함께 배우고 성장하다 배경의 정치: 봉하의 스타 안희정 생각하는 정치: 정치는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공부하는 정치: 좋은 정치에는 공부가 필요하다 글 쓰는 정치: 정치는 페이퍼가 기본이다 정책을 만드는 정치: 정치가 정책을 바꾼다 데이터 정치: 숫자로 도민의 마음을 읽다 3장 정치의 현실: 서서히 침식되다 공무원 의전 카르텔의 포획 비밀까지 보호해줄 정무직 수행비서의 기용 위선을 감춰줄 Good Cop, Bad Cop 역할 나누기 티 안 나는 더 높은 수준의 의전 보살핌의 진화: 수행비서 매뉴얼의 병폐 영혼을 파괴하는 완벽함의 유혹 공과 사의 경계를 무너뜨린 선물의 허용 이슈보다 사람에 집중하는 언론 관계 스스로를 잊게 만든 자기 연출: 탁월한 농사꾼 4장 정치의 변질: 잠식되다 대선 도전을 준비하다 대선 경선 캠프를 꾸리다 본격적인 경선의 시작 팬덤: 허가받지 않은 권력의 등장 사이비 언론인들의 방송 장사 후보를 위로하는 역술인들의 예견 해외 로비스트들의 치밀한 접근 그리고 동조 수상한 비밀 엘리트 조직과의 만남 자본가를 향한 동경 여성 편력 참모들의 치열한 경쟁 청년팔이 정치 이름팔이 정치 대통령 공부 이후 생겨난 자만 국민과 안희정의 괴리 ‘선한 의지’ 발언 손석희 앵커와의 치명적인 생방송 인터뷰 그리고 패배 잠깐의 이별, 그리고 새로운 출발 5장 정치의 몰락: 마침내 붕괴되다 미래 권력의 힘 불길한 전조: 연이은 초짜 수행비서의 임명 선배, 도와주세요 거짓말이길 폭풍의 시작, 넘쳐나는 위선 몰아치는 여론전 진실을 찾아 나선 안희정 지사 둘째 아들 모든 것을 의심하고 검증하는 검찰 조사 경험한 것을 그대로 말하는 것의 무게 6장 정치의 끝: 진실을 밝히다 재판이 시작되다 부조리의 항연 김지은과 함께하는 사람들 눈물조차 사치였던 1심 재판의 결과 다시 처음부터 시작 본격적으로 시작된 2차 가해 상식과 정의를 보여준 최종 판결 “얘 좀 자르면 안 돼요?” 정치판에서 밀려나다 소망하던 정치의 종결 에필로그: 폐허에서 다시 좋은 정치를 꿈꾸다 부록: 도지사 수행비서 업무 매뉴얼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첫 조력자 ‘문 선배’그가 5년여의 침묵 끝에 들려주는 안희정 몰락의 진실, 그리고 반성문 2018년 3월 5일 월요일 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전 수행비서의 미투 피해 사실 폭로와 함께 몰락했다. 촉망받는 정치인의 민낯은 많은 사람을 경악하게 했다. 그 충격의 시간으로부터 만 5년 이상이 지나 이제 세간의 관심사에서 멀어진 지 오래인 시점에 안 전 지사에 관한 책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안희정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첫 조력자인 ‘문 선배’다. 오랫동안 익명의 ‘문 선배’로 불려온 이는 바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동안 안희정을 지근거리에서 수행해온 문상철 씨다. 그는 왜 이제야 비로소 안 전 지사에 관한 책을 출간한 것일까? 저자는 미투 피해자의 첫 조력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피해를 막지 못한 자신 또한 공동의 가해자라는 자책감에 5년 이상 말과 글을 잊고 살아왔다. 또한 2년여의 재판 과정을 거치며 안희정의 사람들에 의해 많은 상처를 받으며 그와 함께 새로운 정치를 꿈꾸었던 시간 모두를 기억 저편으로 묻어두었다. 그랬던 저자가 오랫동안 홀로 품어온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기로 결심한 것은 안희정과 함께한 시간과 경험이 자신만을 위한 개인의 사유재가 아닌 다수를 위한 공공재라는 생각 때문이다. 저자는 안 전 지사와 함께한 시간을 수없이 복기하면서 그의 정치적 도전과 실패가 지닌 함의가 무엇인지를 깨닫는다. 즉, 미투 사건은 트리거였을 뿐 안희정은 이전부터 서서히 몰락의 시간을 걸어오고 있었다는 것을, 그리고 이 몰락의 길은 정치권력을 쥔 누구라도 걸어갈 수 있는 길임을 깨닫고, 동일한 잘못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집필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정치인 안희정의 도전과 실패에 관한 생생한 목격담이자 반성문이며, 더 이상 제2, 제3의 안희정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공공의 기록물이라 하겠다. 저자는 이 책의 인세 수익 전액을 한국성폭력상담소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의 회복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정치권력의 속성을 교과서처럼 보여주는,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과 정치지망생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충남도지사로 처음 당선되었을 당시의 안희정은 정치에 대한 남다른 신념을 지니고 있었다. 초기에 그는 결재서류를 없애고 전화기를 없애는 등의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정치·경제·외교·문화·사회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빙해 끊임없이 공부하는 촉망받는 정치인이었다. ‘봉하의 스타’에서 더 나아가 생각하는 정치, 공부하는 정치, 페이퍼를 기본으로 하는 정치, 데이터 기반의 정책을 만드는 정치 등, 그와 함께 정치의 본질을 알아가며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은 무릇 정치인의 기본을 보는 듯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그러나 안희정은 서서히 공무원 의전 카르텔에 포섭되어가며 현실 정치에 물들어갔을 뿐 아니라 팬덤에 의해 영웅 심리에 젖은 정치인으로 변질되어간다. 대통령이라는 최고 권력을 향한 욕망은 자본의 달콤함과 보상심리에 관대해지고, 그렇게 일그러진 권력은 ‘인권’ 문제에 소극적이 되어갔다. 사고방식과 행동, 태도가 서서히 변질되고 잠식되면서 마침내 부패하고 붕괴하는 이 모든 과정에 대한 서술은 그 시간을 함께 보낸 자만이 알 수 있는 디테일로 가득해 정치권력의 속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저자는 2017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과정, 그리고 이후 미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밀착 카메라처럼 실감나게 묘사함으로써 피상적으로 알았던 안희정 몰락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들려준다. 그러나 이 책의 목적은 안희정 개인의 잘잘못을 가리는 것에 있지 않다. 저자는 다시는 이와 같은 정치인이 나오지 않기 위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할 것을 권한다. 이에 대한 저자의 통찰 가득한 제언은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한 편의 글만으로도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과 정치지망생이 꼭 읽어야 할 자가 점검 필독서로 손색이 없다.5년 만이다. 오래 품어온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기로 결심했다. 내가 겪은 일들이 감히 나 혼자서만 간직할 수 있는 사유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공공의 영역에서 경험한 나의 일들은 모두가 알고,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의 공공재였다. (중략) 글과 말이 사라진 공간에 편리한 망각과 구태의 실수가 반복되는 일상을 막기 위해 써 내려간 반성문이다. (중략) 정치인 안희정은 나의 우상이었고, 좋은 세상을 만들어줄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았다. 곳곳에 흩어져 있던 기록들을 찾아 모으고, 활자화했다. 먼지를 털어내고 꺼내 든 기록 속에는 안희정과 함께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왜 우리는 몰락할 수밖에 없었는지가 담겨 있었다. ‘간절히 소망했지만, 처참히 실패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요즘 문상철 씨가 써주는 보고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상철 씨! 고생해줘서 고맙습니다.” 짧은 소개였지만, 안 지사가 공개적인 신뢰를 내게 보이자 다른 정무직 선배들 역시 나를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정무직들의 커뮤니티 밴드에 처음 초대되었다. 입사 후 수개월이 지난 시점이었다. 밴드에는 안 지사의 평소 고민을 담은 글도 있었고, 다양한 모임의 공지성 글들도 많았다. 그들만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들어가며 드디어 내부자가 되었다. 권력은 결국 권력자와의 가까운 거리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 1장 〈정치의 시작: 정치 초보, 꿈에 뛰어들다〉 중에서 조직의 일원으로 인정받자 새롭게 접한 안희정 조직의 문화들이 많았다. 도청에 출입하는 기자들은 안 지사 참모 그룹의 특징을 보며 80년대 동아리 조직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학생운동과 선거로 철저하게 검증된 친분 관계, 술로 매일매일 서로를 확인하는 음주 문화, 그리고 조직 구성원의 문제는 철저히 감싸주고 외부에는 배타적인 문화들이 가장 대표적인 모습들이었다. ― 1장 〈정치의 시작: 정치 초보, 꿈에 뛰어들다〉 중에서
추억을 담은 지도
씨드북 / 프란 누뇨 지음, 주잔나 첼레이 그림, 김지애 옮김 / 2018.01.02
12,000원 ⟶ 10,800원(10% off)

씨드북그림책프란 누뇨 지음, 주잔나 첼레이 그림, 김지애 옮김
신나는 새싹 70권. 2017 뉴욕 빅북 상 수상작. 전쟁과 난민이라는 다소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담담한 글과 아름다운 수채화로 잔잔하게 담아냈다. 주인공 조이가 태어나고 자란 도시에서 얻은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언젠가 다시 집으로, 즉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희망적으로 담아내는 동시에, 전쟁의 공포나 난민의 삶을 살아야 하는 절망적인 현실이 조이의 소중한 추억을 결코 빼앗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의미 있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에 감사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으로 인해 평화로운 일상을 등지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야 하는 이들을 상기시켜 주는 책이기도 하다.2017 뉴욕 빅북 상 수상작 어딘가를 떠나고 무언가를 잃어버려야만 할 때 위로가 될 그림책 어딘가를 떠나고 무언가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쟁이 일어나 살던 도시를 떠나야 하고 익숙한 일상을 잃어버려야만 하는 난민들도 그런 사람들입니다. 이제 고작 열 살인 주인공 조이는 가족과 함께 다른 나라로 떠나야만 합니다. 전쟁 때문에 조이가 살고 있는 도시의 건물들이 무너지고 사람들의 일상이 멈추었으니까요. 지난 10년 동안 조이는 이 도시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말입니다. 집이며 학교며 도서관이며 공원이며 영화관이며 추억이 깃들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낯선 나라로 떠나기 전날 밤, 조이는 식탁 위에 지도를 펼칩니다. 그러고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장소들을 모두 찾아 봅니다. 지도 위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장소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조이는 빨간 색연필로 선을 그어 그곳들을 하나로 연결합니다. 그러자 마법과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도시가 조이에게 주는 이별의 선물이라고나 할까요. 조이는 그제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어딜 가든 이곳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들이 늘 자신과 함께하리라는 것을요. 삶이 우리에게 종종 선사하는 작은 기쁨과 희망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 주인공 조이는 그동안 살아온 도시와 작별 인사를 합니다. 전쟁을 피해 가족과 함께 다른 나라로 떠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조이는 알지 못합니다. 도시를 떠나기 전날 밤, 식탁 위에 지도를 펼쳐 놓고 자주 가던 장소들을 찾아 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보낸 행복하던 순간들을 다시 떠올립니다. 삶이 우리에게 자주 선사하는 작은 기쁨들을 말이죠. 그러한 작은 기쁨들 속에는 진정한 행복이 깃들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조이는 이제 그러한 행복을 당분간 누리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조이는 슬퍼하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기쁨과 희망을 가슴속에 담습니다. 행복한 순간은 지나갔지만 그때 누린 기쁨은 아직도 여전히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조이 곁에 있으니까요. 조이가 희망을 잃지 않는 한 불행한 순간도 지나가고, 언젠가는 다시 그리운 곳으로 돌아올 수 있을 테니까요. 담담한 글과 아름다운 수채화가 어우러진 잔잔한 이야기 이 책은 전쟁과 난민이라는 다소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담담한 글과 아름다운 수채화로 잔잔하게 담아냈습니다. 주인공 조이가 태어나고 자란 도시에서 얻은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언젠가 다시 집으로, 즉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희망적으로 담아내는 동시에, 전쟁의 공포나 난민의 삶을 살아야 하는 절망적인 현실이 조이의 소중한 추억을 결코 빼앗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은 우리의 삶에서 진정으로 의미 있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에 감사해야 함을 일깨워 줍니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으로 인해 평화로운 일상을 등지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야 하는 이들을 상기시켜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미디어 소개] ☞ 독서신문 2018년 1월 6일자 기사 바로가기
반걸음 내딛다
문학동네어린이 / 은이정 글, 안희건 그림 / 2009.06.23
11,500원 ⟶ 10,35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명작,문학은이정 글, 안희건 그림
소통 부재 앞에 길을 잃어버린 어느 가족, 그리고 그 가족 구성원 중 하나인 희영의 눈을 통해 인물들의 면면을 비추는 이야기. 그들이 어떻게 은신처에서 빠져나와 그들의 문제를 마주하고 그 안에 발을 내딛는지 보여주는 소설이다. 그리고 각자가 내민 '반걸음'은 가족의 관계를 다시 복원시킬 희망을 제시하고,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 주었으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인다. 고작 반걸음일 뿐이지만 그것이 그 어느 걸음보다 의미 있는 것은, 그 어떤 변화도 처음 내민 그 '반걸음'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에너지는, 일상 너머에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변화임을 이야기해 주고 있다. 가족의 이야기와 재준의 이야기가 희영의 시선 안에서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그 안에 녹아든 안정된 문장과 섬세한 심리 묘사가 펼쳐지는 작품이다.1.내 방 2.독고빈 3.또 다른 시작 4.소리 지르기 5.현숙 언니 6.바다 7.착한 사람 8.꿈을 잇다 9.늦은 봄 10.문 11.등산 12.반에 반에 반걸음 작가의 말“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얼굴이 예쁘거나 말을 잘하거나 성격이 밝거나 공부를 잘하거나 춤을 잘 추거나 노래를 잘하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하면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생길까?” _주인공 희영의 독백 중에서 독고빈 또는 희영. 두 개의 이름을 가진 아이, 희영은 등굣길에서도 하굣길에서도 늘 혼자 걷는다. 심지어 집에서조차 희영은 혼자다. 제 둘레에 문도 없는 담을 만들고 고치처럼 몸을 만 채 희영은 밖으로 나서길 거부한다. 그것은 희영이 세상을 견뎌내는 방식이다. 내세울 것 없는 자신에게 용기가 없을 수도 있고, 가정 안에서의 소통 부재에 길들여져 기댈 곳을 잃어버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엄마의 일기장과 한 소년과의 만남을 통해 희영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게 된다. 자신이 변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 또한. #1. 먼 출발선 희영의 가족은 평범하다. 경제적으로 모자라지도 않고, 폭력도, 격렬한 갈등도, 특별한 소란도 없다. 하지만 아파트라는 좁은 공간 안에서 가족은 서로 부대끼기보다 각자의 자리를 하나씩 꿰차고 그 안에 웅크리고 있다. TV 앞 소파, 컴퓨터 의자, 식탁 누구누구의 자리, 그리고 ‘내 방’. 마치 그곳이 가장 안전하고 평화로운 은신처라도 되는 양 말이다. 엄마 아빠 사이에서 오고가는 대화는 고작 ‘밥’이 다이고, 그나마 네 식구가 한자리에 모여 얼굴을 마주하는 때라곤 식탁 앞에서 식사할 때뿐이다. 희영은 시시콜콜한 이야기조차 편하게 나눌 수 없는 식구들 때문에 숨이 막히고, 집 안에 발을 들여놓기가 점점 괴로워진다. 학교에서도 희영은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하다. 또래 친구들보다 도서실 사서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만큼 홀로 책 읽는 시간을 즐기고, 그렇게 늘 ‘혼자 있는 자신’을 ‘낭만’을 좋아하는 것뿐이라는 핑계로 포장한다. 하지만 그것이 꼭 진짜 이유가 아니라는 것을 희영은 어렴풋이 알고 있다. 실은 누군가에게 다가가고 거절당하는 것이 어색하고 두렵기 때문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래서 비밀을 공유하고 어깨를 겯고 걸어가는 친구가 그립다가도 누군가 다가오면 움찔 한발 물러서고, 애써 다가가 둘이 되는 것보다 혼자만의 세계에 집을 짓고 그곳에 머물러 있기를 택한다. 그 런… 희 영 앞 에… 두 가 지… 사 건 이… 일 어 난 다. 하나는 엄마가 중학교 시절 썼던 일기장을 발견한 것이고 또 하나는 소년의 등장이다. #2 출발선 앞 이사하는 날 버려진 책더미 속에 끼어 있던 낡은 일기장을 발견한 희영은, 엄마가 써내려간 기록을 훑으며 엄마에게서 중학생 소녀 시절의 흔적을 좇는다. 미래의 계획과 꿈으로 반짝이던 엄마. 하지만 삼십 년이 흐른 지금, 엄마는 그때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이제껏 자신이 보아온 엄마가 다가 아니라는 것에 놀라움과 안쓰러움을 느끼는 희영. 왜 엄마는 이러고 사는 것일까? 엄마와 아빠는 왜 자신들 안의 깊숙한 문제에 대해 서로 터놓지 못하고 상대방이 알아서 해주기만을 바라는 것일까? 왜 혼자서 자기 안에 갇혀 사는 것일까? 그 물음은 결코 희영 자신에게서도 비껴가지 않는다. 농구대 앞에서 갈깃머리를 휘날리며 허공을 향해 힘차게 튀어오르는 재준을 보는 순간 희영은 심장이 세차게 뛰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겁이 나, 희영은 자신이 재준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버린다. 그렇지만 아무리 아닌 척해도 희영은 재준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마음을 숨길 수 없다. 그래서 희영은 상상 속의 재준과 중학생 소녀인 엄마와 대화를 시작하며 속내를 털어놓는다. 현실에서는 어렵지만 상상 속에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편안하니까. #3 반걸음 하지만 마냥 상상 속에서 사는 것만으로는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었다. 희영은 조금씩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엄마에게 자기 자신을 되찾으라며 일기장을 내민다. 엄마가 변해간다. 그 변화는 아빠에게 이르고, 희영의 동생인 준영에게 이르고 얼어붙었던 가족은 녹기 시작한다. 상대가 알아서 이해해주기를 바라기 전에 제 속을 뒤집어보여야 할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희영이네 가족. 아빠가 앓고 있는 상처를 들여다보면서, 다시 거듭나는 엄마를 보면서, 희영은 용기를 얻는다. 희영은 재준에게 가까이 가고 싶으면 가까이 가는 것, 설사 그것이 실패하더라도 시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음을 깨닫고 환상 속에서 걸어나와 출발선 앞으로 나아간다. 상상 속에서만 숱하게 내밀었던 반걸음, 혼자서 연습했던 대화를, 이제 둘이 하기 위해 희영은 재준 앞에 선다. 진짜 멋진 관계가 숨 쉬는 곳은 혼자만의 낭만 공간인 환상 속에서가 아니라 현실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너를 좋아하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 거야. 네가 기회를 준다면 말이야. 너는 네 주변에 담을 세워 놓았잖아.” 걸음을 뗄 준비를 마친 희영에게 건네는 누군가의 이 속삭임은 자신을 내보이기 힘들어하던 희영의 내적 성장과 변화였으며, 희영이 담을 허물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떠밀어주는 에너지인 셈이다. 네가 선 바로 그 자리에서 반걸음을 떼어봐, 세상이 달라질 테니까. 그 어떤 커다란 변화도 그 반걸음이 있었기에 가능한 거야. 『반걸음 내딛다』는 소통 부재 앞에 길을 잃어버린 어느 가족, 그리고 그 가족 구성원 중 하나인 희영의 눈을 통해 인물들의 면면을 비추고, 그들이 어떻게 은신처에서 빠져나와 그들의 문제를 마주하고 그 안에 발을 내딛는지 보여준다. 각자가 내민 ‘반걸음’은 가족의 관계를 다시 복원시킬 희망을 제시했고, 잃어버린 꿈을 되찾아주었으며,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보여주었다. 고작 반걸음일 뿐이지만 그것이 그 어느 걸음보다 의미 있는 것은, 그 어떤 변화도 처음 내민 그 ‘반걸음’이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에너지는, 일상 너머에 있는 그 무엇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변화임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가족의 이야기와 재준의 이야기가 희영의 시선 안에서 적절히 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그 안에 녹아든 안정된 문장,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언뜻 정적으로 보이지만 섬세하면서 부드럽고 역동적인 희영의 캐릭터는 현실과 조응하여, 꼭 ‘내 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배가 고팠는데 라면이 덜 익어 자꾸 목에 걸렸다. 그래도 준영이 마음을 생각해 뻣뻣한 라면 가락을 끝까지 건져 먹었다. 초라한 여행이 끝난 뒤에 맞는 초라한 저녁 식사였다. 억지로 기운을 내서 준영이가 비운 냄비까지 깨끗이 씻었다. 설거지를 하는데 계속 한숨이 나왔다. 일주일이 지나면 엄마를 볼 수 있을까? 엄마는 집에 안 돌아올지도 모른다. 거실에서 혼자 우두커니 앉아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준영이가 불쌍해 보였다. 옆에 가서 앉았다."어디 갔다 왔어?"준영이가 나를 보며 물었다.p138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문학동네어린이 / 레모니 스니켓 글, 존 클라센 그림, 김경연 옮김 / 2013.09.26
12,800원 ⟶ 11,52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창작동화레모니 스니켓 글, 존 클라센 그림, 김경연 옮김
흔히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어둠’의 새로운 면을 제시하는 그림책이다. 솜씨 좋은 작가 레모니 스니켓은 부정적으로만 여겨지던 ‘어둠’의 속성을 단번에 뒤집어 놓는다. 어둠이 빛의 부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다정한 목소리를 지닌 하나의 인격이 되고, 주인공 라즐로와 어둠은 ‘대화’를 시작한다. 작가의 메시지는 깜깜한 어둠에 사로잡힌 아이에게, 어둠과 마주 서서 눈을 맞추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한다. 두 눈을 질끈 감고 공포와 싸우며 어둠의 안내를 따라 내려간 곳에는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라즐로는 비로소 진정한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다. 푸른색 잠옷을 입은 아이가 입을 꾹 다문 채, 땅거미가 지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라즐로는 어둠이 무섭다. 낮에 어둠은 옷장 안에 숨어 있거나 샤워 커튼 뒤에 앉아 기다린다. 그러다 저녁이 되면, 커다란 창틀과 삐걱거리는 지붕, 층층이 이어진 계단을 따라 넓은 집 곳곳으로 몸을 뻗는다. 라즐로의 손에는 언제나 손전등이 들려 있다. 물론 잠을 잘 때도 꼬마 전구를 켜 둔다. 그러던 어느 날, 틱! 라즐로의 방이 암흑에 휩싸이고, “라즐로. 네가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볼 때, 어둠은 너를 내려다본단다.” 어둠이 말을 걸어오는데….단숨에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어둠’의 속살 좋은 그림책이 지니는 미덕은 여러 가지다. 아이들은 그림책 속에 들어 있는 정보를 통해 지식의 체계를 만들고,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접하고, 슬프고 외로울 때 위로를 받기도 한다. 아이들은 좋은 그림책과 교류하며 성장한다. 그림책으로 인해 아이들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극적인 변화는 ‘시각의 전환’이다. 익숙하기만 했던 대상의 새로운 일면을 발견하는 일은 아이들의 정서를 몰라보게 성장시킨다.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는 흔히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여겨지는 ‘어둠’의 새로운 면을 제시하는 그림책이다. “네가 밤하늘을 올려다볼 때, 어둠은 너를 내려다본단다.” 푸른색 잠옷을 입은 아이가 입을 꾹 다문 채, 땅거미가 지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라즐로는 어둠이 무섭다. 낮에 어둠은 옷장 안에 숨어 있거나 샤워 커튼 뒤에 앉아 기다린다. 그러다 저녁이 되면, 커다란 창틀과 삐걱거리는 지붕, 층층이 이어진 계단을 따라 넓은 집 곳곳으로 몸을 뻗는다. 라즐로의 손에는 언제나 손전등이 들려 있다. 물론 잠을 잘 때도 꼬마 전구를 켜 둔다. 그러던 어느 날, 틱! 라즐로의 방이 암흑에 휩싸이고, “라즐로.” 어둠이 말을 걸어온다. 솜씨 좋은 작가 레모니 스니켓은 부정적으로만 여겨지던 ‘어둠’의 속성을 단번에 뒤집어 놓는다. 어둠이 빛의 부재가 아니라, 그 자체로 다정한 목소리를 지닌 하나의 인격이 되고, 라즐로와 어둠은 ‘대화’를 시작한다. “네가 밤하늘의 별을 올려다볼 때, 어둠은 너를 내려다본단다.” 작가의 메시지는 깜깜한 어둠에 사로잡힌 아이에게, 어둠과 마주 서서 눈을 맞추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한다. 두 눈을 질끈 감고 공포와 싸우며 어둠의 안내를 따라 내려간 곳에는 뜻밖의 선물이 기다리고, 라즐로는 비로소 진정한 내면의 평온을 되찾는다. 레모니 스니켓과 존 클라센, 최고의 테크닉을 지닌 두 작가의 환상적 협업 화가 존 클라센은 『내 모자 어디 갔을까?』『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등의 전작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텍스트를 재해석하는 데 빼어난 능력을 보여 준 바 있다. 이번 작품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에서는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분할하며 빛과 어둠의 날카로운 경계, 그림자의 풍부한 양감과 깊이를 표현해 냈다.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만드는 레모니 스니켓만의 힘 있는 문장과 화가의 연출이 공명하며 절묘한 맛을 낸다. 아이들은 누구나 한 번쯤 어둠을 두려워하는 시기를 겪는다. 부모와 떨어져 잠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분리 불안을 느낀다거나, 넘치는 상상력 때문에 아이들은 사물이 눈에 보이지 않는 상태를 감당하는 것이 오히려 어려울 수 있다. 이전에 겪었던 부정적인 감정이 자꾸 증폭된다거나 시각, 청각 자극이 사라졌을 때 심리적인 위축감을 느낄 수도 있다. 공포감이란 본래 이성이나 합리적 판단의 영역 밖에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는 일은 쉽지 않다. 두려움은 상상력에 기인하지만, 그 감정을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것 역시 상상력인 것이다. 작가는 상상의 끄트머리를 살짝 비틀어 저편을 보여 준다.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는 대개의 아이들이 인생의 첫 고비를 만났을 때, 곁에서 손을 잡아 주는 훌륭한 친구가 될 것이다.
20인의 철학자 편지
거인 / 고수유 글, 김준영 그림 / 2009.09.10
12,000원 ⟶ 10,800원(10% off)

거인논술,철학고수유 글, 김준영 그림
생각 깊은 초등학생을 위한 『20인의 철학자 편지』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공자, 노자, 쇼펜하우어 등 동,서양 대표 철학자들이 자신의 삶과 철학을 편지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들려줍니다. 어렵게만 느꼈던 철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들 20인의 철학자들은 한결같이 철학은 어려운 것이 아니고 누구나 자신의 삶 속에 자신만의 삶의 철학이 있다고 말합니다.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로 유명한 소크라테스는 많은 제자들이 감옥으로 찾아와 ‘일단 살아 있어야 하니 죄를 인정하라’고 설득하지만 끝까지 자신이 믿는 것을 밀어붙이고 독약을 마십니다. 『논어』로 유명한 공자는 제자 안회와의 일화를 통해서 유교의 핵심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를 이야기하고 ‘진정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말합니다. 1. 소크라테스 : 믿는 것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사람이 되거라 2. 아리스토텔레스 : 말 한마디에도 영혼이 있단다 3. 공자 : 진정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란다 4. 노자 : 자연 속에 철학이 있단다 5. 디오게네스 : 진정한 행복을 찾는 사람이 되거라 6. 장자 : 철학이란 생각을 생활로 만드는 것 7. 이율곡 : 어머니가 나의 가장 큰 스승이었단다 8. 탈레스 : 상상하면 그것이 현실이 된단다 9. 쇼펜하우어 : 의심과 반론으로 시작하는 철학 10. 임마누엘 칸트 : 철학자에게 시간은 곧 금이다 11. 베네딕트 드 스피노자 : 자신을 의심하지 말아라 12. 르네 데카르트 : 세상을 보는 눈과 기준을 세우거라 13. 고형곤 : 철학이라는 것은 마음에서 나온다 14. 프란시스 베이컨 : 경험이 곧 철학의 기본이란다 15. 게오르크 헤겔 : 철학은 살아 숨쉬고 바뀌는 것이란다 16. 존 스튜어트 밀 :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찾거라 17. 데모크리토스 : 언제나 스스로 당당한 사람이 되거라 18. 피타고라스 : 영혼의 굴레에 선 아이에게 19. 케에르 케고르 : 경험이 깊이가 된다 20. 라 메트리 : 철학이라는 것은 내 안에 있단다‘악법도 법이다.’라는 말로 유명한 소크라테스는 많은 제자들이 감옥으로 찾아와 ‘일단 살아 있어야 하니 죄를 인정하라’고 설득하지만 끝까지 자신이 믿는 것을 밀어붙이고 독약을 마십니다. 『논어』로 유명한 공자는 제자 안회와의 일화를 통해서 유교의 핵심인 인(仁), 의(義), 예(禮), 지(智)를 이야기하고 ‘진정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말합니다. 견유학파 디오게네스는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으니 말해보라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햇볕을 가리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그에게는 따스한 햇볕과 사색할 수 있는 여유가 행복한 조건의 전부였던 것이지요. 또한 베이컨은 ‘극장의 우상, 종족의 우상, 동굴의 우상, 시장의 우상’을 쉽게 설명하면서 ‘경험주의’와 ‘자연주의’ 개념을 피부로 와 닿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한국 최초의 철학자 고형곤 박사를 비롯하여 동 · 서양의 대표 철학자들의 철학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북드라망 / 고미숙 (지은이) / 2021.09.07
16,000원 ⟶ 14,400원(10% off)

북드라망소설,일반고미숙 (지은이)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오늘날 청년 백수의 삶과 18세기 조선 시대 연암 박지원의 청년 시기 삶과 사유를 교차시키며 풀어 내는 인문학적 백수론. 백수는 단순히 ‘노는 사람’이 아니라, 노는 동시에 배우는 사람이며, 배우는 게 즐겁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하여 인생을 배우고 세상을 탐구하는 것이 바로 백수의 활동이다. 세상이 스승이고, 인생이 학교인 청년 백수는 네 가지 기본기를 익혀야 하는데, 바로 노동이 아닌 활동을 통해 자기 삶의 매니저가 되기, 고립이 아닌 공감으로 우정의 기예 연마하기, 방황 아닌 탈주를 위해 노마디즘으로 무장하기, 반복에 빠진 삶이 아닌 생성하는 삶을 위해 지혜의 파동에 접속하기―이 네 가지가 그것이다.책머리에 인트로 ‘청년 백수’를 향한 세 가지 제안 1. 노동해방 2. 중독 탈출 3. 망상(꿈) 타파 1장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 밥벌이와 자존감 1. 청춘은 ‘푸르지’ 않다우울증 앓는 청년들 2. 금수저가 부럽다고?허세 아니면 방탕 3. ‘안정된 삶’이라는 신화노동은 ‘소외’다! 4. 밥벌이와 자존감소비와 부채로부터의 해방 5. 대박은 정말 ‘대박’일까?생명주권을 수호하라! 6. 슬기로운 백수생활당당하게 유쾌하게! ◈청년 백수의 강령1: 노동에서 활동으로―자기 삶의 매니저가 되자! 2장 우정, 백수의 최고자산 친구는 제2의 ‘나’ 1. 관계는 화폐에 선행한다인맥에서 인복으로 2. 혼밥이 슬픈 이유‘외로움’의 정치경제학 3. 연애보다 우정벗을 만나는 기쁨 4. ‘자의식의 감옥’에서 탈출하라!지성과 유머 5. 술, 그리고 버스킹일상을 축제로! 6. 우정은 파동이다!연암과 여성, 연암과 동물 ◈청년 백수의 강령2: 고립에서 공감으로!―우정의 기예를 연마하자! 3장 ‘집의 시대’에서 ‘길의 시대’로 청춘은 유동한다! 1. 백수의 특권, 주유천하집에서 탈출하라! 2. 걸음아, 날 살려라!‘골방’에서 ‘광장’으로 3. 세상은 넓고 공짜는 많다!공유경제에 접속하라 4. 먹방과 셀카를 넘어여행의 기술 5. 관찰하라! 기록하라! 감응하라!접속의 기예 6. ‘길’ 위에서 ‘길’ 찾기유동하는 청춘, 움직이는 길 ◈청년 백수의 강령3 : 방황에서 탈주로―노마디즘으로 무장하자! 4장 배움에는 끝이 없다 네버엔딩 쿵푸! 1. ‘시험지’ 밖으로 튀어라!‘시험기계’에서 ‘쿵푸팬더’로 2.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두려움과 충동으로부터의 해방 3. 알파고는 ‘딥’러닝! 백수는 ‘덤’러닝백 권의 고전에 도전하라! 4. ‘크리에이터’의 기본기말하기, 그리고 글쓰기 5. 운명의 지도를 탐사하라!인생의 멘토는 천지자연 6. 하루가 일생이다!삶의 목적은 ‘삶’ 그 자체 ◈청년 백수의 강령4 : 반복에서 생성으로―지혜의 파동에 접속하자! 아우트로 백수는 미래다백수시대, 백세시대를 향하여! 덧달기 기본 소득, 노동과 화폐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 부록 명랑한 백수생활을 위한 100개의 강령(줄여서 ‘명백한’ 강령) 백수는 100권의 책을 읽는다!(일명 백수의 ‘백’북스) *백북스 후일담 주요 참고도서청년 연암 박지원과 오늘의 청년 백수, 두 포물선이 마주치며 그려 내는 유쾌한 백수-로드맵!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오늘날 청년 백수의 삶과 18세기 조선 시대 연암 박지원의 청년 시기 삶과 사유를 교차시키며 풀어 내는 인문학적 백수론. 백수는 단순히 ‘노는 사람’이 아니라, 노는 동시에 배우는 사람이며, 배우는 게 즐겁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하여 인생을 배우고 세상을 탐구하는 것이 바로 백수의 활동이다. 세상이 스승이고, 인생이 학교인 청년 백수는 네 가지 기본기를 익혀야 하는데, 바로 노동이 아닌 활동을 통해 자기 삶의 매니저가 되기, 고립이 아닌 공감으로 우정의 기예 연마하기, 방황 아닌 탈주를 위해 노마디즘으로 무장하기, 반복에 빠진 삶이 아닌 생성하는 삶을 위해 지혜의 파동에 접속하기―이 네 가지가 그것이다. 연암 박지원의 사유와 더불어 이 네 가지 기본기를 익히며 지식과 사람을, 앎과 인생을 연결하는 배움의 장에서 노닐면, 이 앎의 지평선을 향해 가다 보면 마침내 알게 된다. “삶은 삶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것을. 오늘 하루가 곧 일생이라는 것을.” “백수는 노는 사람이다. 동시에 배우는 사람이다. 배우는 게 즐겁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하여 놀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논다. 뭘 배우냐고? 인생을 배우고 세상을 탐구한다. 세상이 스승이고 인생이 학교다. 네버엔딩 쿵푸! 하여, 이 앎의 지평선은 무한하다. 결코 끝나는 법이 없다. 그 지평선을 향해 나아가다 보면, 마침내 알게 되리라. 삶은 삶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것을. 오늘 하루가 곧 일생이라는 것을.”(「4장 배움에는 끝이 없다 ? 네버엔딩 쿵푸!」 중에서) “집을 나오면 일단 삼시세끼를 스스로 감당할 수밖에 없다. 당연히 돈에 대한 태도도 달라진다. 한푼한푼이 그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 밥 한 끼에 담긴 깊은 뜻을 음미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밥벌이의 자존감이다. 당연히 알바든 비정규직이든 경제 활동도 활기를 띠게 된다. 그때부터 비로소 경제적 주체가 된다. 삼시세끼를 직접 운용하지 않고서는 정규직에 고액연봉을 받는다 한들 자립은 없다. 결국 누군가의 케어에 의존해야 하니까. 결국 누군가의 노동을 착취해야 하니까. 특히 정서적 의존은 절대 돈으로 해소되지 않는다. 돈이 있어야 자립하는 게 아니고, 자립을 할 때 비로소 경제 활동이 시작된다는 것, 잊지 마시라!”(「1장 ‘조선’에서 ‘백수’로 살기 ? 밥벌이와 자존감」 중에서)
마법천자문 15
아울북 / 스튜디오 시리얼 (지은이), 김창환 (감수) / 2019.01.10
15,800원 ⟶ 14,220원(10% off)

아울북만화,애니메이션스튜디오 시리얼 (지은이), 김창환 (감수)
손오공의 모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쓰기보다 뜻과 소리를 먼저 읽고 그림으로 한자를 보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한 한자학습만화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자 마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가 머리 속에 각인된다. 권수를 더해갈수록 저절로 암기되는 한자의 양은 늘어나고,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과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까지 읽고 나면 어휘능력도 부쩍 향상된다. 이번 개정판은 눈으로 한자를 읽고 입으로 뜻과 음을 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는 기능까지 추가했다. 또 한자의 뜻을 오래 기억하도록 AR 영상을 수록하였는데, AR 영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나만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1. 견우 엄마가 낫는 게 먼저야, 맞지? 2. 식사를 방해하다니! 무례하잖아! 3. 오빠의 잘못이 동생의 잘못은 아니잖아? 4. 샤오, 괜찮은 거지? 5. 희망 따윈 품고 싶지 않아! 6. 마법장벽이 위험해! 7. 어째서 이런 무서운 일이 일어난 거지? 8. 삼장, 왜 그러는 거야? 9. 흑심마왕! 너무 오랜만이야! 10. 제발 포기하지 마, 삼장! o마법천자문 16권 미리보기 o마법천자문 퀴즈 o한자 쓰기 연습장마법천자문 개정판, 무엇이 달라졌을까? 1. 한자 이미지 학습을 돕는 AR 영상 권당 41개 수록(1권만 AR 영상 43개) - 표지, 본문, 한자카드까지 AR 영상으로 재미있게 한자를 배워요. 2. 한자를 직접 쓰며 익히는 AR 쓰기 기능 - 본문 AR적용 한자페이지를 비추면 한자쓰기를 할 수 있어요. 3. 한자카드 20장에 캐릭터 카드 3장 추가(1권만 캐릭터 카드 2장) - 기존에 없던 캐릭터 카드를 모아보세요. 4. 중국어 간체자 추가로 학습효과 강화 -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와 중국어 간체자를 비교해보세요. 5. 스토리텔링 퀴즈를 통한 완벽한 마무리 학습 - 퀴즈를 풀다 보면 저절로 한자 실력이 높아져요. 마법천자문 개정판 AR은 어떻게 사용할까? 이미지 학습에서 쓰기 학습까지 도와주는 AR 체험해보기! 1.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마법천자문 공식앱(또는 '마공앱')을 다운로드 받으세요. 2. 앱을 실행하고 책 또는 카드를 비춰보세요. 3. 한번 인식된 AR 영상은 크기를 조절하거나, 방향 전환도 할 수 있어요. 4. 개성 있는 AR 영상을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보세요. 5. 내가 만든 마법천자문 AR 콘텐츠를 친구들과 공유해보세요. ◆15권 소개◆------------------------------------------------------------------------ '바랄 희 希' 마법을 통해 배우는 진정한 우정의 힘 손오공과 삼장, 옥동자, 샤오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바로 '서로를 믿고 이해해 주는 친구'를 잃지 않는 것이었다. 질투마녀는 견공의 기계를 가지고 엄청난 음모를 진행시키게 된다. 그러는 중 혼세마왕이 천세태자라는 사실에 힘들어 하는 샤오를 삼장은 안타깝게 지켜보지만, 서로의 마음과 달리 오해가 쌓이며 갈등이 생겨난다. 그러나 갑자기, 마귀 마(魔) 마법이 악화되면서 삼장의 뿔이 자라나게 되고 그로 인해 고통스러워 하는 삼장을 바라보며 친구들은 삼장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라게 된다. 손오공과 친구들은 힘든 상황에서 끝까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15권 신규한자 20자 却 물리칠 각 棒 몽둥이 봉 訴 호소할 소 測 헤아릴 측 還 돌아갈 환 乾 마를 건 封 봉할 봉 作 만들 작 治 병 고칠, 다스릴 치 效 효능 효 連 이을 련 噴 뿜을 분 從 따를 종 濯 씻을 탁 吸 마실 흡 霧 안개 무 洗 씻을 세 尖 뾰족할 첨 包 쌀 포 希 바랄 희 ◆시리즈 소개◆------------------------------------------------------------------------ (1) 대한민국 대표 한자 학습만화가 AR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더욱 새로워졌다! 2,000만 독자가 선택한 마법천자문은 지난 15년간 한자 학습의 열풍을 일으키며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어린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한자 마법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신규한자 20자가 머리 속에 각인됩니다. 권수를 더해갈수록 저절로 암기되는 한자의 양은 늘어나고, 한자 낱자 두 개를 붙여 만드는 단어마법과 한 개의 낱자를 다양한 낱자들과 합쳐 확장하는 단어확장마법까지 읽고 나면 어휘능력도 부쩍 향상됩니다. 이번 개정판은 눈으로 한자를 읽고 입으로 뜻과 음을 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쓰는 기능까지 추가했습니다. 또 한자의 뜻을 오래 기억하도록 AR 영상을 수록하였는데, AR 영상을 어린이들이 직접 연출하고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나만의 콘텐츠로 만들 수 있습니다. 주입식 한자 교육이 아닌, AR 한자마법으로 즐기는 체험형 에듀 콘텐츠로 업그레이드된 마법천자문 개정판을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2) 이 책의 장점 ① 한자가 저절로 기억되는 이미지 한자 학습서 한자의 뜻과 소리와 모양이 만화의 한 장면에서 이미지와 함께 저절로 기억되도록 구성해서, 암기 스트레스 없이 한자를 익힐 수 있습니다. ② 한자 공부의 자신감을 키워 주는 최적의 한자 구성 한자 급수 시험을 대비하면서도 공부 부담은 덜도록 권마다 20자씩 신규 한자를 선정했습니다. 특히 1~5권은 한자 공부를 막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해 8~5급의 한자 중 사용 빈도가 높은 100자로만 구성했습니다. ③ 한자를 '체험'하는 증강현실(AR) 한자 학습서 한자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결합해 한자를 '마법'처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쓰기 기능이 있어, 정확한 획순에 따라 한자를 쓸 수 있습니다. ④ 끝까지 재미있고 알찬 학습 섹션 학습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다양한 퀴즈로 학습 페이지를 구성했습니다. ⑤ 중국어에 대한 흥미를 불어넣는 간체자 병기 새로 나오는 한자 페이지에 중국어 간체자도 나란히 적었습니다. ⑥ 중국 고전 와 한자마법의 콜라보 14억 중국인이 사랑하는 를 토대로 탄탄하고 흥미진진하게 구성했습니다. (3) 수상 내역 o 삼성경제연구소(SERI) 선정 '10대 히트상품' o '한자카드와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 시스템' 특허 획득 o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o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선정 '문화산업진흥기금 지원 사업 개발도서' o 서울신문 선정 '소비자만족 히트 상품'
상속은 처음입니다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강병훈 (지은이), 도영태 (그림) / 2021.03.17
15,800원 ⟶ 14,220원(10% off)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소설,일반강병훈 (지은이), 도영태 (그림)
상속법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사례를 실제 판례로 가져왔다. 52가지 판례를 만화로 재구성하여 친절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법률용어를 꼼꼼하게 짚어주며, 관련 법조문까지 싣고, 실제 판결이 어떻게 났는지 결론까지 속 시원하게 풀어놓는다. 누구에게 얼마나 상속되는지, 미성년자의 경우와 빚이 많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유효한 유언을 남기는 방법, 요즘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는 유류분과 똑똑한 절세 방법까지 이 책으로 한 번에 알 수 있다. 상속과 관련해 일어나는 대부분의 중요한 사건을 다 다루기에 일반인뿐만 아니라 법을 공부하는 학생, 전문가가 실무를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머리말 상속 전에 꼭 알고 있어야 할 법률용어 1장 상속에 대해 알아봅시다 1. 가계도에 따른 상속순위 2. 직계비속과 직계존속의 상속 3. 탈북자도 상속 받을 수 있나요? 4. 제사용 재산은 누가 상속 받나요? 5. 상속, 어디까지 받을 수 있나요? 2장 누구에게 상속되나요? 6. 누가 얼마씩 상속 받나요? 7. 직계비속의 대습상속이 가능한가요? 8. 양자도 상속 받을 수 있나요? 9.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도 상속 받을 수 있나요? 10. 배우자 상속분이 너무 적지 않은가요? 11. 별거 중인 부부는 배우자 사망 후 상속을 받을 수 있을까요? 12. 낙태를 한 여성도 상속 받을 수 있나요? 13. 사실혼 배우자도 상속 받을 수 있을까요? 14. 베트남 국적의 아내는 상속 받을 수 있을까요? 15. 거액의 유산은 누가 차지할까요? 3장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16. 특별수익과 구체적 상속분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17. 배우자가 받은 증여도 특별수익으로 보아야 하나요? 18. 남편 병간호를 한 아내는 기여분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4장 가족의 평화를 지키는 현명한 상속재산분할 19. 상속재산분할협의에 상속인 중 1명이 참여하지 않았다면 20. 금전채권과 채무도 상속재산분할의 대상이 되나요? 21. 상속재산분할협의를 해제하고 새로운 협의를 하였을 때의 효과는? 22. 미성년자의 상속재산분할협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23. 빌딩에서 발생한 차임은 누가 차지할까요? 24. 혼외자가 아버지 사망 후 아들로 인정된 경우 상속은 어떻게 되나요? 25. 생모 사망 후 아들로 인정된 경우 상속은 어떻게 되나요? 26. 채무자의 상속재산분할협의를 채권자가 취소할 수 있나요? 5장 상속 받을 재산보다 빚이 더 많아요 27.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중 현명한 선택은 무엇인가요? 28. 상속재산을 장례비용으로 쓴 경우 한정승인이 가능한가요? 29. 부모 사망 전에 한 상속포기 약정은 효력이 있나요? 30. 상속포기 심판 전에 상속재산을 처분하였다면 31. 상속인이 보험금을 수령한 경우, 한정승인이나 상속포기를 할 수 있을까요? 32. 상속포기나 한정승인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33. 악법도 법이니 따라야 하나요? 34. 미성년자의 특별한정승인은 어떤 경우 인정되나요? 35. 상속포기의 효과는 대습상속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36. 상속포기를 하는 경우 채권자가 이를 취소할 수 있나요? 6장 유언은 어떻게 하나요? 37. 자필로 유언장을 쓰면 무효라고요? 38. 아빠, 힘내세요! 그 허무한 외침 39. 아무나 유언의 증인이 될 수 있나요? 40. 구수증서에 의한 유언은 효력이 있나요? 41. 유언을 취소할 수도 있나요? 42. 유언집행자 해임은 정당한가요? 7장 최소한의 몫, 유류분 43. 유류분이란 무엇인가요? 44. 증여에 동의했던 형제들이 유류분을 청구할 수 있나요? 45. 사망하기 얼마 전에 한 증여까지 유류분반환의 대상이 되나요? 46. 증여 받은 재산의 가격이 오른 만큼 유류분도 늘어나나요? 47. 기여분과 유류분 중 어느 것이 먼저인가요? 48. 치매가 있으면 유언을 못 남기나요? 8장 똑똑한 절세법 49. 상속공제는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50. 상속세를 줄이는 황금 비율 51. 증여와 상속 중에서 더 유리한 절세법은 52. 상속 누진세율이 어마어마하다는데요억울함은 줄이고, 가족은 화해시키고, 세금까지 낮추는 증여, 상속, 유언의 모든 것! 52가지 판례로 모두가 만족하는 상속의 황금 비결을 알아보자! ‘이혼 후 양육비 한 푼 보내지 않은 전남편이 죽은 딸아이의 보험금을 받기 위해 20년 만에 나타났어요. 보험금 정말 나눠줘야 하나요?’ ‘사고로 일가족이 모두 사망하여 처가의 재산이 사위에게 상속된다고 합니다. 정말 사위가 상속받게 되나요?’ ‘재벌가의 상속세를 보니 어마어마하던데, 일반인인 저도 상속세를 내야 하나요? 적게 내는 방법은 없나요?’ 인간이 살면서 꼭 거쳐야 하는 관혼상제처럼 증여와 상속도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일이다. 증여로 인한 분쟁 때문에 수십 년 가족애가 한순간에 남보다도 못한 사이로 돌아서게 되기도 하고, 가족을 잃은 슬픔이 채 지나가기도 전에 더 큰 상처를 받게 되기도 한다. 우리 가족은 법 없이도 살 수 있다고 자신만만하던 사람들도 요즘 앞다퉈 법원 앞으로 달려가게 만드는 가족 분쟁 사건 1위가 바로 상속문제다. 일반인에게 법이 멀게만 느껴지던 시대가 있었다. 특히 가족 내 문제는 법보다는 관습, 가장의 뜻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현재는 돈 앞에서는 부모형제도 몰라본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속 때문에 골치 아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연일 매체에 오르내리며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재벌만 상속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것이 아니다. 같은 자식인데도 남녀차별 때문에, 효도는 내가 더 많이 했는데 불공평하다고 생각해서, 재산보다 빚이 많아서, 상속 협의가 감정싸움으로 번져서,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잘 나눠 가졌는데 몇 년 뒤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터져서 법원을 찾는 일반인도 많다. 하지만 법전은 너무 두껍고 어려운 용어투성이에 유형별로 정리되어 있지 않아 내 경우 어떤 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감조차 잡을 수 없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법조인에게 문의하기에는 비용과 기간 걱정에 주저되는 것이 사실이다. 《상속은 처음입니다》는 상속법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사례를 실제 판례로 가져왔다. 52가지 판례를 만화로 재구성하여 친절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어려운 법률용어를 꼼꼼하게 짚어주며, 관련 법조문까지 싣고, 실제 판결이 어떻게 났는지 결론까지 속 시원하게 풀어놓는다. 누구에게 얼마나 상속되는지, 미성년자의 경우와 빚이 많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부터 유효한 유언을 남기는 방법, 요즘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는 유류분과 똑똑한 절세 방법까지 이 책으로 한 번에 알 수 있다. 상속과 관련해 일어나는 대부분의 중요한 사건을 다 다루기에 일반인뿐만 아니라 법을 공부하는 학생, 전문가가 실무를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년 넘게 상속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저자와 기획의 달인 만화가가 만나 중요한 상속 소송을 총 52가지 사례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다! · 어려운 법률용어를 용어 설명으로 한 번, 본문 내용 풀이로 한 번 더 쉽게 설명한다 · 상속 소송이 자주 발생하는, 상속문제에서 중요한 거의 모든 사례를 다룬다 ·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만화로 구성해 이해가 쉽다 · 효력이 있는 유언장 쓰는 법, 상속세 절약법까지 담았다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특히 상속문제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한다. 상속법과 판례를 알아야 큰 다툼과 손해까지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똑똑한 부모는 죽기 10년도 전부터 가족의 화목과 손해 없는 상속을 위해 효율적인 재산상속 계획을 짠다고 한다. 상속 때문에 형제자매가 불화를 일으키고 생각지도 못하게 큰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상속은 처음입니다》는 20년 넘게 상속법을 다루는 변호사로 활동한 저자가 가장 자주 일어나는 상속 소송 대표 사례를 52가지로 정리해 독자들이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보며 자신에게 맞는 상속 계획을 짜도록 돕고 있다. 마치 법률 상담을 받는 것처럼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법률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고개를 끄덕이며 읽게 될 것이다. 본문은 주제별로 정리해 독자의 접근성을 높였다. 1장과 2장에서는 상속 순위, 탈북자와 외국인, 양자나 별거 중인 배우자,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 등 상속인 자격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3장과 4장에서는 기여분, 특별수익, 상속재산분할협의, 미성년자와 혼외자의 상속분 등 가족의 평화를 지키는 현명한 상속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5장은 재산보다 빚이 많을 때 상속포기와 한정승인 중 어느 쪽이 현명한지, 언제 어떻게 상속포기와 한정승인을 해야 하는지를 각각의 사례별로 정리한다. 6장은 효력이 있는 유언장 작성법을, 7장은 최소한의 몫, 유류분을 다룬다. 마지막 8장에서는 똑똑한 절세법으로 증여와 상속 중 어느 쪽이 유리한지와 상속세를 줄이는 황금비율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우리나라의 건전한 상속문화 창출에 이바지하는 가장 쉽고 재미있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머리말상속에 대한 관심이나 법적 분쟁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가족 간의 유대가 약해지면서 이전에는 차마 법으로 하지 않던 상속문제를 법으로 해결하는 경향이 점점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상속재산분할, 유류분청구 소송이 점점 증가하는 것도 이러한 세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속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방법이자 장래에 발생할 분쟁을 사전예방하는 길일 것이다. 양육 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도 상속 받을 수 있나요?사안에서 구하진 씨의 양육비 청구에 대해 법원은 피렴치 씨에게 1억 2백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하였습니다. 과거 양육비 청구는 보통의 채권과 달리 시간이 오래 지나더라도 소멸시효가 진행되지 않아 청구가 인정된다는 것이 판례입니다. 앞으로는 양육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부모는 상속을 받을 수 없도록 민법을 개정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법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과거 양육비를 많이 인정하는 판결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 국적의 아내는 상속 받을 수 있을까요? 상속인의 국적은 묻지 않습니다. 호잉 씨가 아직 귀화 전이어서 국적이 베트남이라 하더라도 배우자 자격으로 상속을 받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만약 사례에서 호잉 씨가 먼저 사망하였다면, 베트남 법에 의해 상속이 이루어집니다. 참고로 베트남 법에 의하면 남편, 자녀, 부모가 평등하게 상속 받는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정의롭다는 것
장수하늘소 / 길도형 지음, 김민선 그림 / 2011.12.20
11,000원 ⟶ 9,900원(10% off)

장수하늘소명작,문학길도형 지음, 김민선 그림
초등학생이 꼭 만나야 할 민주사회 이야기 시리즈 6권. 초등 중저학년(1~4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 사회 분야의 교양 도서이다. 6권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의의 가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정의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드높여 그릇된 생각, 탐욕의 무리들로부터 우리 사회의 참된 가치를 지켜나가자는 뜻에서 기획된 책이다. 아흔아홉 개를 가진 사람이 한 개 가진 사람의 것을 빼앗지 않는 사회,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사회, 때론 내 이익을 포기하고 더 많은 이들의 행복을 위해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사회야말로 정의가 바로 선 세상이다. 책을 통해 정의의 뜻을 바로 새겨 미래를 아이들 스스로 지켜 나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머리말 1. 자신의 책임을 다하는 것도 정의 8 - 우리 반 블랙리스트 - 불량 고교생이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 우리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 문제아가 세계와 문명을 바꾸다 2. 정의로운 노동을 일깨운 청년 16 - 근로기준법을 지켜라! - 정의로운 노동을 일깨운 전태일 - 노동자들에게 정의롭지 못한 한국 사회 - 경제 성장의 그늘 3. 기회는 누구에게나 골고루 정의롭게! 24 - 우리 반 상장왕 - 엄마의 치맛바람이 가져다 준 상장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 나쁜 어린이표와 칭찬 스티커 4. 법 정신의 정의로움 32 - 참 아름다운 재판 - 방청객에게 벌금 걷은 판사 - 처벌 대신 과제를 내준 판사 - 피도 눈물도 없는 법에도 아량이 있다 5.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위한 정의 40 - 청소 아주머니의 눈물 - 일자리를 잃은 청소 아주머니들 - 기업이 지켜야 할 사회적 정의 - 같은 일을 하면서도 받는 차별 6. 정의의 눈으로 사회를 만나요 48 -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 - 괴소문이 진실을 가릴 땐 - 살아가는 기쁨과 삶의 참된 맛을 이야기한 키팅 선생님 - 교단에서 쫓겨난 선생님들, 무죄 판결 받다 7. 공정한 경쟁으로 이루어지는 기업 활동 56 - 피자 한 판 추가요! - 공정거래법이 있어! - 석유왕 록펠러의 매점매석 - 밭떼기 거래로 농민들만 울상? 8. 함께 살기 위한 정의 64 - 카지노를 할까 말까? - 정의란 공동의 참된 가치를 찾는 데서 시작 - 마을 사업을 놓고 의가 상한 마을 사람들 - 카지노 사업이 가져다 준 것들 9. 가진 자의 정의 72 - 용만이의 누런 콧물 - 나눌 줄 아는 마음이 정의로운 마음 - 나눔 통장을 만든 초등학교 - 어릴 때부터 나눔 교육을! 10.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정의 80 - 정의의 용사 - 정의로운 학교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 누군가의 평생 원수로 남고 싶니? - 사이버 폭력 역시 나쁜 범죄 11. 부패하고 폭력적인 권력과 맞서는 정의 88 - 물러난 대통령 - 4.19혁명은 무엇일까? - 4.19혁명은 왜 벌어졌을까? - 6.29선언을 이끌어낸 넥타이 부대 12. 나를 희생하는 정의 96 - 임자 없는 땅 - 나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한 땅 임자 - 여럿이 같이 행복하게 - 장학금을 내놓고. 공부를 가르쳐 주고이 책은 초등 중저학년(1~4학년)을 대상으로 한 초등 사회 분야의 교양 도서입니다. 이 책은 도서출판 장수하늘소의 '초등학생이 꼭 만나야 할 민주사회 이야기'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의의 가치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의롭지 못한 무리들로부터 사회를 지키기 위한 정의 자기 힘만 믿고 약한 아이를 괴롭히는 힘센 아이들을 보거나, 한겨울 찬바람 속에 살던 곳에서 철거반원들에게 막무가내로 쫓겨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아무런 관심도 받지 못한 채 가난과 병마에 시달리는 이들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은 어디쯤에 머물러 있을까요? 이런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 보지 않았을까요? ‘울트라 슈퍼 파워 레인저’가 되어 못된 무리를 혼내 주는 상상! 또 금과 은을 마구 쏟아내는 도깨비 방망이가 있어서 가난한 친구나 이웃을 마음껏 돕는 상상! 세상의 악을 물리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생각, 본디 우리 마음속에 늘 자리 잡고 있어요. 사람의 가슴에는 정의로움을 앞세우는 뜨거운 피가 솟구치고 있거든요. 나 혼자만 잘 살고 편안하면 된다고 생각할 때도 있을 거예요. 그러나 가난하고 힘없고 굶주림에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마음이 편하지 않아야 사람인 거고, 편치 않은 마음을 풀어 내려고 노력할 줄 아는 사람을 두고 사람구실을 한다고 하는 것이지요. 억눌린 이에게는 자유를, 가난한 이 기뻐 춤추고, 약한 이에게는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주고, 힘세고 잘난 사람은 스스로 마음을 바르게 하고 자기 능력을 나눌 줄 아는 사회. 품성이 바르지 못한 이의 마음을 맑게 이끌고, 사람이 사람을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사회를 바르게 세우는 것! 그것이 바로 정의의 뜻이지요. 아흔아홉 개를 가진 사람이 한 개 가진 사람의 것을 빼앗지 않는 사회,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지는 사회, 때론 내 이익을 포기하고 더 많은 이들의 행복을 위해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사회야말로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이고, 세상 모든 신들의 뜻이랍니다. 《정의롭다는 것 - 우리 반 블랙리스트》는 정의의 참뜻을 되새겨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고, 스스로 인간의 존엄을 드높여 그릇된 생각, 탐욕의 무리들로부터 우리 사회의 참된 가치를 지켜나가자는 뜻에서 기획되었습니다. 정의의 뜻을 바로 새겨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우리 아이들 스스로 지켜 나갈 수 있기를! 이 책을 펴내는 마음이고 뜻이기도 합니다.
아가랑 두두랑 세트 (전6권)
키다리 / 디디에 뒤프레슨 글, 아르멜 도데레 그림, 이향 옮김 / 2013.03.02
18,000

키다리창작동화디디에 뒤프레슨 글, 아르멜 도데레 그림, 이향 옮김
키다리 아기 생활 그림책 '아가랑 두두랑'은 0~3세 아이들에게 감성발달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도와주기 위해 만든 그림책 시리즈이다. 이 시기에 아이가 성장하면서 생활 속에서 이루어야 할 많은 과제들 중 중요한 다섯 가지를 뽑았다. 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역할 수행의 다양한 과정들을 귀여운 아기와 아기의 단짝 친구 두두가 들려준다.1. 혼자 입어요 - 옷 입기 2. 기저귀 그만할래요 - 배변 훈련 3. 퐁당퐁당 목욕을 해요 - 목욕하기 4. 쉿! 이제 잘 시간이에요 - 잘 준비하기 5. 치카치카 이를 닦아요 - 이 닦기 6. 포근포근 낮잠을 자요 - 낮잠 자기혼자서도 씩씩하게 잘할 수 있는 우리 아가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는 생활 그림책 시리즈 애벌레 인형 '두두'에게 요것조것 설명하는 귀여운 아기의 모습을 통해 바른 생활 습관과 스스로 터득하는 아이의 지혜를 배워요! 키다리 아기 생활 그림책 은 0~3세 아이들에게 감성발달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도와주기 위해 만든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은 이 시기에 아이가 성장하면서 생활 속에서 이루어야 할 많은 과제들 중 중요한 다섯 가지를 뽑았습니다. 혼자 옷 입기, 배변 훈련, 목욕하기, 잠자리에 들기, 이 닦기, 낮잠 자기 등 아이가 자라면서 겪는 역할 수행의 다양한 과정들을 귀여운 아기와 아기의 단짝 친구 두두가 들려줍니다. 엄마와 아이의 따뜻한 모습이 녹아들어 있는 그림책 아이가 말을 알아듣기 시작하고, 엄마와의 의사소통이 가능해지기 시작하면서 엄마는 아이에게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가르쳐 주게 됩니다. 특히 아이가 가장 먼저 해내게 되는 역할들은 대부분이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기본생활습관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잠자리에 들 때 엄마와 대화를 나누고, 양치질을 배우고, 배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낮잠을 자고, 목욕을 하는 등 아이가 성장하면서 만나는 과제들을 즐겁고 따뜻하게 경험함으로써 아이는 긍정적인 자아를 갖게 됩니다. 은 이렇게 자란 아이가 자신의 인형을 두고 엄마의 시선으로 말해주고 보여주는 방식의 그림책입니다. 작은 판형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언제든 이와 비슷한 상황이 되었을 때 들여다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말을 할지 아이가 예측할 수 있습니다. 꽁알꽁알 아이의 소꿉놀이마냥 사랑스럽고 섬세한 전달 인형을 앉혀 놓고 소꿉놀이를 하는 아이의 모습으로 표현한 이 그림책은 귀여운 금발 머리의 아이가 인형에게 조근조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일러 줍니다. 평소에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말투 그대로 아이는 인형에게 ‘내가 뭐라고 그랬지?’, ‘괜찮아, 비누칠하는 거야.’, ‘이제 다 컸으니 변기에 앉는 거야.’ 하며 다정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림책을 펼치면 나타나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과 말은 엄마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또, 엄마처럼 잘하고 싶고, 엄마의 모습을 따라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도 대변합니다. 따뜻한 색감과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 아이의 섬세한 동작이나 유머러스한 모습들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엄마는 아이와의 다정한 교감을 나누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생활 습관을 배우게 됩니다. 혼자 단추도 끼워보고, 아기 변기도 사용해보고, 혼자 신발도 신어 보면서 아이는 스스로 해내며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양치질도 해보고, 잠 잘 준비도 스스로 하는 등 책을 보고, 소꿉놀이를 하면서 아이는 알고 있는 지식을 반복적으로 익히며 바른 습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또, 실제 생활에서도 스스로 해보려고 도전하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은 아이로 하여금 자신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자연스럽게 기본생활 습관을 배우고, 이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모습으로 구성한 그림책입니다. [추천 포인트] · 3-5세 누리과정 연계 1. 신체운동.건강: 신체인식하기, 신체조절과 기본 운동하기, 건강하게 생활하기 2. 의사소통: 낱말과 문장으로 말하기, 느낌.생각.경험 말하기, 상황에 맞게 바른 태도로 말하기 3. 사회관계: 나를 알고 존중하기,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알고 조절하기 4. 예술경험: 예술적으로 표현하기(극놀이로 표현하기) 5. 자연탐구: 수학적 탐구하기, 과학적 탐구하기 · 나의 소중함을 알고,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 기본생활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하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두두야, 오늘은 무엇을 할까? 아기와 두두는 함께 놀이합니다. 혼자서 옷을 고르기도 하고,입어 보고, 혼자서 단추를 끼우거나 신발을 신어봅니다. 또, 두두에게 아기 변기를 사용하는 것을 알려 주기도 하고, 아기 변기가 무섭다면 다시 기저귀를 해도 좋다고 엄마처럼 따뜻하게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양치질 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목욕도 시켜주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옛이야기도 들려주면서 아기는 엄마처럼 두두에게 다정하게 일러 줍니다. 사랑스러운 아기의 모습과 행동을 담은 그림책입니다.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