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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북트리 / 희설 (지은이) / 2019.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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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트리
소설,일반
희설 (지은이)
기다림을 깨우친 한 남자의 기록.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깨우치게 된 기다림에 대한 생각을 저자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적은 시집이다.1부 버려진 삶도 아름다워라 어깨 두 얼굴 미련 부음(訃音) 송구도(悚懼島) 선물 수그림 버림받은 날 말 소식 감기 오월 뜰 안의 풍경 늙으면 애 된다 무의미한 시간 눈먼 자 시든 장미 같이 갑니다 더러운 시인 아름다운 고독 꿈 어느 날 아침 이방인 죄인 손 악몽 그림자와 이웃 비 오는 날의 축하 화려한 산책 겨울의 희망 세속화 과정 2부 그리워서 기다립니다 기다림 그림 가시 행복 사명 나 잘하는 것 눈 내리는 날 기도 감사(感謝) 벽 편지 포기 내가 죄인입니다 오늘 하루 눈물 받으시는 아버지 기다리는 손 비 오는 날 엎드립니다 그 음성 듣게 하소서 회개와 기다림 외면 아들이 웁니다 내가 버렸다고 짐 돌 아스라이 먼 곳까지 눈물 감사와 체념 너와 나 무릎 외투 그대 위해 기도합니다 아버지 기적 3부 나의 사랑하는 책 모리아 산의 아브라함 모리아 산의 이삭(웃음) 註) 모리아 산의 아브라함과 이삭 열이면 된다 홍수 작은 여우(아가 2:15) 고통 속의 기쁨(욥기 6:10)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기 23:10) 고라의 아들 註) 고라의 아들 문지기(시편 84:10) 아버지와 아들(사무엘상 8장) 사무엘, 이새에게 가는 날 註) 사무엘의 후계자 정하기 속이지 마소서(열왕기하 4:16) 註) 엘리사와 수넴 여인(열왕기하 4장) 내 머리야, 내 머리야(열왕기하 4:19) 다시스 가는 배 요나의 초막 註) 요나(구약성경 요나서) 기쁨을 이기지 못하며(스바냐 3:17) 미가야(열왕기상 22:21-23) 진리와 자유(요한복음 8:32) 좁은 문 동경 위에 두나니(마태복음 5;15) 머리카락까지 세고 있다(누가복음 12:7) 돌을 놓으며 상한 갈대 주안에서 긍휼 순종 믿음 감당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형상대로 우리 죄를 용서하소서 뜻이 이루어집니다 일용할 양식 문(門) 마리아와 요한 사랑어느 날 문득 아버지란 사람이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버지는 두 가지 일을 해야 합니다. 첫째는 자기 인생에 대한 깊은 반성이고, 둘째는 자식을 바라보는 기다림입니다. 굳이 아버지라서 기다림이 의미 있는 것은 아닐 겁니다. 우리는 평생 무언가를 기다리며 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나의 지금 이 모습이 아버지의 기다림 덕에 만들어졌듯이, 나는 얼마나 긴 시간을 기다리며 살았는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이 책은 이러한 기다림에 대한 깨달음을 통해 자신의 지난 시간을 아프게 돌아보게 된 저자의 감성과 생각이 담긴 시집입니다. 아버지로서의 나와 남자로서 나의 모습을 돌아보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된 희설 저자의 첫 번째 시집을 소개합니다.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
창해 / 김영수 (지은이) / 2021.09.20
30,000원 ⟶
27,000원
(10% off)
창해
소설,일반
김영수 (지은이)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달력이다. 매년 날짜와 요일이 바뀌는 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은 표기하지 않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개인 일정은 물론 명언명구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매일 한 장씩 두어 직접 써볼 수 있게 구성했다. 또한, 명언명구들 외에 사마천의 생애와 《사기》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비롯하여 사마천이 남긴 만고의 명문 〈보임안서(報任安書)〉, 국내에 출간된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참고도서, 중국사 연표, 중국 지도 등 다양한 부록을 마련하여 달력의 용도뿐 아니라 한 권의 책으로 읽기에도 손색이 없다. 이와 함께 이 다이어리북의 출간과 집필을 맡은 한국사마천학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곁들였다.《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을 내면서 CALENDER 01월 January 중국사 1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교산기선대(橋山祈仙台) 02월 February 중국사 2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회선가(懷仙歌) 03월 March 중국사 3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영하우(?夏禹) 04월 April 중국사 4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주공묘시(周公墓詩) 05월 May 중국사 5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위빈(渭濱) 06월 June 중국사 6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빈교행(貧交行) 07월 July 중국사 7월의 주요사건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경추노제공자이탄지(經鄒魯祭孔子而嘆之) 08월 August 중국사 8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손무(孫武) 09월 September 중국사 9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조발제기(早發諸?) 10월 October 중국사 10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예양교(豫讓橋) 11월 November 중국사 11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자산(子産) 12월 December 중국사 12월의 주요사건 / 월별 계획 / 일별 계획 / 인중룡(人中龍) 부록 사마천(司馬遷)의 생애 사마천 연보(年譜) 사마천 여행 노선도 보임안서(報任安書) 절대 역사서 《사기(史記)》 《사기》 130권의 편명 목록 《사기》를 읽어야 하는 14가지 이유 사마천과 《사기》에 대한 역대 논평 모음 ‘사성(史聖)’ 사마천의 고향 한성시(韓城市) 한성시의 지도 사마천의 사당과 무덤-사성의 안식처 사마천을 생각하며 살았다?박경리 작가와 사마천 문정희 시인의 사마천 사랑 꿈샘 박영하의 ‘한 사내, 그리고 나’ 《사기》 관련 국내 출간 저역서 목록 사마천, 《사기》 관련 김영수 저역서 소개 (사)한국사마천학회 소개 중국 주요 성시도 중국 주요 하천과 산맥 지도 960만km² 중국 지형도 중국 역사 연표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년달력! - 이 다이어리북은 ‘만세력(萬歲曆)’이자 ‘사마천 경전(經典)’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참고도서, 중국사 연표, 중국 지도 등 다양한 부록을 마련하여 달력의 용도뿐 아니라 한 권의 책으로 읽기에도 손색이 없게 만들었다.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달력입니다. 매년 날짜와 요일이 바뀌는 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은 표기하지 않아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개인 일정은 물론 명언명구를 쓸 수 있는 공간을 매일 한 장씩 두어 직접 써볼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또한, 명언명구들 외에 사마천의 생애와 《사기》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비롯하여 사마천이 남긴 만고의 명문 〈보임안서(報任安書)〉, 국내에 출간된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참고도서, 중국사 연표, 중국 지도 등 다양한 부록을 마련하여 달력의 용도뿐 아니라 한 권의 책으로 읽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와 함께 이 다이어리북의 출간과 집필을 맡은 한국사마천학회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곁들였습니다. - 중에서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은 평범한 달력이 아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사가인 사마천(司馬遷)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인 역사서 저술을 완수하기 위해 이미 사형 선고를 받은 몸으로 죽음을 모면할 수 있는 궁형(宮{刑)을 자청했습니다. 궁형은 성기를 잘라내는 ‘극형 중의 극형’입니다. 육체적 고통은 말할 것 없고,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동반하는 지극히 비인간적이며 비인도적인 악형입니다. 2118년 전, 당시 마흔아홉 살의 사마천이 궁형을 감당할 수 있는 확률은 20퍼센트도 채 안 된다고 합니다. 궁형은 사형수가 또 한 번 자신에게 극형을 가하는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편히 읽고 있는 절대 역사서 《사기(史記)》는 이토록 처절하게 ‘사마천의 피’를 먹고 탄생했습니다. 사마천의 삶을 잘 살펴보면, 사마천은 자신의 대표작 《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저술 외에도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업적은 바로 ‘태초력(太初曆)’이란 달력을 만드는 일을 주도한 것입니다. 기원전 108년, 고조선이 멸망한 그해에 사마천은 서른여덟 살의 나이로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삼년상(三年喪)을 마치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태사령(太史令)이란 사관 벼슬에 취임했습니다. 《사기》를 빛내는 수많은 명언명구들이 366일 매일 한 구절씩 새겨져 있고, 매월 첫 페이지에 들어간 명언명구까지 포함해 총 380구절 정도가 수록! 이후 기원전 104년, 마흔두 살 무렵에 자신의 주도로 그때까지 사용해오던 전욱력(頊曆, 전설 속 제왕인 전욱 때 만들어졌다는 달력)을 개정하여 하력(夏曆, 하나라 달력)을 기초로 한 ‘태초력(太初歷)’을 만들었습니다. 이전의 달력은 한 해의 시작이 10월부터라 농사 시기와 맞지 않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태초력은 이런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한 해의 시작을 1월로 잡았습니다. 바로 이 달력이 동양에서 2천 년 넘게 사용했고, 또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음력(陰曆, 또는 농력農曆)입니다. 저와 한국사마천학회는 사마천의 이러한 업적을 기리는 뜻에서 오래전부터 ‘사마천 《사기》 달력’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제작을 비롯하여 현실적 여건이 만만치 않았고, 또 원고 쓰기가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라 차일피일 미루었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 들어 코로나19(Covid-19)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에 크고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 작업을 소환하여 궁리한 끝에 2022년에 ‘사마천 《사기》 달력’을 만들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다이어리북이 ‘만세력(萬歲曆)’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렇게 탄생한 《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은 평범한 달력이 아닙니다. 《사기》를 빛내는 수많은 명언명구들이 366일 매일 한 구절씩 새겨져 있습니다. 매월 첫 페이지에 들어간 명언명구까지 포함해 총 380구절 정도가 수록되었습니다. 아울러 《사기》 속 명인들을 기념한 역대 시(詩)들과 사마천의 고향인 섬시성(陝西省, 산시성) 한성시(韓城市, 한청시) 곳곳에 남아 있는 사마천 관련 유적지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마천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시대적 소명을 다한 참된 지식인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온몸으로 실천한 학자였습니다. 지금 우리 시대 지식인과 학자들이 깊이 본받아야 할 모범입니다. 이 작은 작업 속에 아로새겨져 있는 ‘사마천 정신’이 아무쪼록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단 한 뼘이나마 이 사회와 세상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 다이어리북이 ‘만세력(萬歲曆)’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중에서 이 다이어리북은 ‘사마천 경전(經典)’ 같은 책이 될 것! 이번에 펴낸《사마천 다이어리북 366》은 다이어리 기능은 물론 날마다 읽거나 필사할 수 있는 《사기》 속 380구절의 명언명구들이 수록되어 있다. 오래도록 읽고 쓰고 보존할 수 있도록 전면 원색에 최고급 사철 양장제본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 책은 사마천과 《사기(史記)》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고 있어서 마치 ‘사마천 경전(經典)’ 같은 책이라 하겠다. 사마천과 《사기》골수 팬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최고의 책이 될 것이다. 01월 01일 요일비기위이거지왈탐위 非其位而居之曰貪位,비기명이유지왈탐명 非其名而有之曰貪名.자기 자리가 아닌데 차지하고 있는 것을 ‘자리를 탐한다’라 하고,자기 명예가 아닌데 그 명예를 가지려 하는 것을 ‘명예를 탐한다’라고 한다.- <상군열전> 02월 08일 요일연아일목삼착발 然我一沐三捉? 일반삼토포 一飯三吐哺,기이대사 起以待士, 유공실천하지현인 猶恐失天下之賢人.그러나 나는 한 번 목욕하다 머리카락을 세 번 움켜쥐고,한 번 밥을 먹다 세 번 뱉어내면서 일어나 인재를 맞이하면서도,천하의 유능한 인재를 잃을까 걱정하였다. - <노주공세가>
정세현의 통찰
푸른숲 / 정세현 (지은이) /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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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숲
소설,일반
정세현 (지은이)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50년 가까이 학문적으로 그리고 직업적으로 천착했던 국제정치 속 남북관계가 나아가야 할 길, 그리고 대한민국 외교의 자국 중심성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담은 신간이 출간됐다.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반평생 현장에서 통일문제를 다뤄온 저자는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국제정치의 역학관계 속에서 우리가 취한 길들을 되짚는다. 이를 통해 외교사적 관점에서 자국 중심성, 자기 목표를 지향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러려면 어떤 길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진심을 다해 모색한다. 오랫동안 국제질서의 안팎에서 일해온 정세현 장관이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으로 격변하는 지금의 시대를 지혜롭게 돌파해 나갈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저자의말 1부 국제정치의 세계 1장 국제정치란무엇인가? : 우크라이나 사태로 본 국제정치의 민낯│ 우크라이나가 안 전해질 방법 │ 2022년 푸틴이 읽은 국제질서의 변화 2장 ‘국제’를 떼고 ‘정치’라는 건 무엇인가? : 폭력 장치의 또 다른 이름, 정치│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폭력 장치는 국제정치에도 있다│ 영해는 왜 3해리였는가 2부 서구 세력의 등장과 팽창하는 일본 1장 팍스 시니카란 무엇인가? : 천하를 거느린 중국식 국제질서│ 대(對)중국 복속은 언제 시작되었나?│중국의 국제질서 만들기 2장 19세기 일본은 어떻게 강대국이 되었나? : 중국이 아니라 영국을 배우자│일본이 무력으로 다룬 첫 나라, 조선│중심과 변방의 이론│일본의 도전, ‘전범국에서 넘버2’로│ ‘팍스 자포니카’의 꿈 3장 한국, 일본, 중국은 가까워질 수 있을까? : 한국과 일본, 오랜 역사로 얽힌 은원관계│한국과 중국, 가까워도 같지 않은 두 나라│일본과 중국, 동아시아를 차지하려는 경쟁관계 3부 미소 냉전 시기의 국제정치 1장 미국은 어떻게 국제질서를 만들었나? :군사질서에서 경제질서로 그리고......│정보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소련과 경쟁하던 시대 2장 20세기 한국의 국제관계는 어떠했나? : 이승만 정부: 친미와 반공, 명분이자 도구│박정희·전두환 군사정부: 친미를 통한 정통성 만들기│노태우 정부: 북방정책과 미국 모시기│미국이 우리 정통성의 근거인가?│외교정책의 1번 목표, 안보의 첫 번째 수단은? 4부 미국 일방주의시대, G2로 올라선 중국과 선진국이 된 한국 1장 미국의 세력권은 어디까지일까? : 미국 중심 국제질서의 시작│유럽, 마음의 고향│중동, 석유가 있는 곳│중앙아시아, 러시아를 견제하다│아프리카, 미국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지만│아시아 태평양 지역, G2 중국이 있다 2장 중국은 어떻게 힘을 키웠나? : 두 개의 백년의 꿈│중국몽 추구는 잘못된 것일까?│고속 성장의 잠재력, 인구│“나토의 안보에 도전하는 존재”│미국의 착각과 환상│정치가와 정책가는 반드시 달라야 한다 3장 미국 일방주의시대의 한국 : 김영삼 정부: ‘버르장머리’ 정신과 한미공조│김대중 정부: 설득하고 끌고 갔다│노무현 정부: ‘바보 노무현’과 전략적 거래│이명박 정부: 미국에게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동맹│참모의 자세│국제정치는 결국 배짱의 문제 5부 21세기 G2시대, 다시 격동하는 국제질서 1장 21세기 G2시대 한국 외교는 어떤가? : 국제질서 격변기에 서 있는 한국│박근혜 정부: 북한붕괴론과 미국의 우격다짐│투자와 호구의 결정적 차이│17세기 조선과 21세기 한국의 평행 이론│국제정치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면 모시는 버릇과 머릿속 대미종속성 2장 우리는 북핵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 : 북핵 문제, 누구의 책임인가 3장 문재인정부: 짧았던 한반도의 봄,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 운 좋게, 평창올림픽│정상회담, 어떻게 이루어졌나?│강고한 기득권의 세계, 군산복합체 │사사건건 발목 잡는 ‘한미워킹그룹’│타미플루 사건과 하노이 회담 결렬│악마의 디테일, ‘완전한 조율’│애써온 문재인 정부에는 미안하지만│한미관계, 국력만큼 자주적으로 만들어야 할 때│군산복합체를 뚫을 현실적 전략의 모색│잊지 말아야 할 투자 리스트 4장 우크라이나 사태, 북핵 문제와 우리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 우크라이나가 믿은 약속│ 북한에게 이제 CVID는 없다│북한의 6차 핵실험은 5+1차가 아니다│ 한미일 삼각동맹에서 한국의 위치│미국에 너무 가까이 가면 일본 밑으로 들어갈 수 있다│북핵 문제를 푸는 다른 시각, 남북연합우크라이나 사태부터 2023 대한민국 외교 문제 나아가 북핵 문제까지 혼란한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국제질서에서 시대의 해답을 찾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제정치와 한반도 통일문제에 몸담아 온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의 신간 《정세현의 통찰》이 푸른숲에서 출간됐다. 국제정치학을 공부하고 국토통일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저자는 늘 한반도의 통일문제를 외교 문제와 평행선으로 두고 국내외 정세를 고민해 왔다. 오랜 시간 이러한 고민을 해온 저자가 고안한 개념이 바로 ‘자국 중심성’이다. 외교든 통일문제든 결국 자국 중심성이 있어야만 강대국들 사이에서 흔들리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음을 몸소 깨달은 것이다. 이번 책은 오랫동안 국제정세의 흐름을 파악하고 기민하게 읽어온 저자의 외교적 혜안을 바로 이 ‘자국 중심성’이란 시선으로 풀어낸다. 국제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여전히 유효한 북핵 문제 해결법을 다룬다. 특히 삼국시대부터 한반도에 들어선 나라들이 오랫동안 일방적인 국제관계만을 맺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독립한 대한민국이 어떤 국제질서 속에서 어떻게 국제관계를 맺어왔는지”, 이승만 정부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를 “남북관계와 관련된 국제관계 중 중요한 사건들”과 함께 되짚는다. 이는, “이해하고,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 결심”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정세현의 통찰》은 2023년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요긴한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 일본과 독일이 강대국으로 부상한 19세기 국제질서가 격동했듯이, 본격적인 G2시대가 시작된 21세기 이후 국제질서는 다시 격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 그 적나라한 현실을 목격하는 중이다. 다시 맞은 국제질서의 격변기, 우리는 어떻게 답을 찾아야 할까? 19세기 대한제국과 21세기 대한민국은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여전한가? “국제정치에는 크고 높은 나라만 있을 뿐 작고 낮은 나라는 없다” ‘조폭의 세계’와 다름없는 국제정치 속, 대한민국 외교의 나아가야 할 길 총 5부로 구성된 책에서 저자는 먼저 ‘조폭의 세계’와 다름없는 외교의 적나라한 본질을 여러 역사적 장면을 통해 보여주고 현재의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 가진 국력의 핵심과 야망의 실체를 짚는다. 국제정치라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여전히 끝나지 않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의 핵심 원인과 앞으로 일어날 일 이를 본보기 삼아 대한민국은 어떤 외교를 해야 하는지를 간략하게 담았다. 2부에서는 중국이 천하를 거느리던 ‘팍스 시니카’ 시절, 한국과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관계를 되짚는다. 세 나라 중 일본이 왜 가장 먼저 국제질서 속에 편입될 수 있었는지, 또 유난히 중국에 기대었던 한국의 외교정책을 일본과 비교해 보며, 이 두 나라가 지금과 같은 국제적 위치를 얻게 됐는지 이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화사상, 즉 세상의 중심이었던 중국이 어쩌다 서양 세력에 의해 빠르게 무너졌을까? 답은 이 장에 있다. 세계의 흐름을 읽느냐, 읽지 못하냐에 따라 세 나라의 운명은 빠르게 갈라졌다. 한편 서양에서는 냉전 시대가 저물고,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가 급부상한다. 3부에서는 미국이 세계를 장악해 나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한국의 국제관계는 어떠했는지 살핀다. 이승만 정부를 시작으로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정부가 맺은 한미관계 나아가 정전협정 이후의 남북관계를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국제정세의 흐름을 역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이들 정부 중 지금도 쓸모 있는 외교론을 펼친 대통령은 누구였을까? 이어 미국의 패권이 기울고 중국이 부상하며 국제질서가 요동치는 ‘G2시대의 오늘’을 살핀다. 내일을 전망하며 동시에 경제, 군사, 문화 등에서 명실상부 선진국으로 지위가 바뀐 한국이 그 국력에 걸맞은 자주적인 국제관계, 외교의 자국 중심성을 어떻게 강화하고 국익을 챙길 것인지 밝힌다. 4부와 5부에서는 김영삼 정부를 시작으로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의 주요한 외교정책을 설명한다. 특히 시계열적 개념으로 분석한 북핵 문제 관련 사건들의 인과관계를 통해 북핵 문제가 누구의 책임인지 밝히고 때로는 미국도 비판해야 하는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우크라이나 사태가 북핵 문제와 우리 외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다시금 강조하며, 그러므로 지금, 우리는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새로 결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견해를 밝힌다. 남북통일은 여전히 유효한지에 대한 저자의 견해 역시 이 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나라의 녹을 먹으며 배운 이 경험들이 늘 공공재라고 생각했다. 최초의 북핵 실험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까지 세 번의 정부에서 요직을 거치며 국제정치라는 험난한 파도 속에서 대한민국의 역할을 고민해 왔다. 이러한 저자의 오랜 연륜에서 나온 직업적 성찰과 어른으로서의 혜안은 외교관이 되려는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세상으로 나아가려는 개인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알게 된다. 시대의 해답은 늘 그렇듯 국제질서에 있다. 저자는 50여 년 전 대학생 때 들은 이용희 교수의 말을 지금도 새긴다. “외교의 세계에서는 내 나라가 아니면 모두가 남의 나라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외교관이 되더라도 남의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종사하는 외교관이 되지 말고, 내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고생하는 그런 외교관이 돼라.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일을 해야 한다. 국제정치의 세계에서 내 나라와 남의 나라를 분별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어느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분주하게 뛰었는지 알 수 없는 그런 어리석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7쪽)
언어의 온도 (170만부 기념 에디션)
말글터 / 이기주 (지은이) / 201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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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글터
소설,일반
이기주 (지은이)
언어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고 생각하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저자는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차가움과 따뜻함을 글감 삼아, 하찮아 보이는 것들의 소중함을 예찬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다 보면, 독자 스스로 각자의 '언어 온도'를 되짚어볼 수 있을지 모른다.서문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 1부 말(言), 마음에 새기는 것 더 아픈 사람 말도 의술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 틈 그리고 튼튼함 말의 무덤, 언총(言塚) 그냥 한 번 걸어봤다 여전히 당신을 염려하오 당신은 5월을 닮았군요 목적지 없이 떠나는 여행 부재(不在)의 존재(存在) 길가의 꽃 진짜 사과는 아프다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는 법 우주만 한 사연 가장자리로 밀려나는 사람들 헤아림 위에 피는 위로라는 꽃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한 결혼 마모의 흔적 여행을 직업으로 삼은 녀석 노력을 강요하는 폭력 솔로 감기 취약론(脆弱論) 분주함의 갈래 희극과 비극 자신에게 어울리는 길 원래 그런 것과 그렇지 않은 것 한 해의 마지막 날 더 주지 못해 미안해 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끈 애지욕기생(愛之欲其生) 2부 글(文), 지지 않는 꽃 긁다, 글, 그리움 누군가에겐 전부인 사람 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어머니를 심는 중 사람을 살찌우는 일 눈물은 눈에만 있는 게 아니다 대체할 수 없는 존재 대체할 수 없는 문장 라이팅은 리라이팅 내 안에 너 있다 행복한 사전 모두 숲으로 돌아갔다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둘만의 보물찾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시간의 공백 메우기 무지개다리 자세히 보면 다른 게 보여 지옥은 희망이 없는 곳 슬픔에게 무릎을 꿇다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사내가 바다로 뛰어드는 이유 빵을 먹는 관계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활자 중독 경비 아저씨가 수첩을 쓰는 이유 침식과 퇴적 글 앞에서 쩔쩔맬 때면 나는 시작만큼 중요한 마무리 3부 행(行), 살아 있다는 증거 모자가 산책을 나선 까닭 바람도 둥지의 재료 이세돌이 증명하다 당신의 추억을 찾아드린 날 사랑은 종종 뒤에서 걷는다 분노를 대하는 방법 동그라미가 되고 싶었던 세모 지지향(紙之鄕), 종이의 고향 감정은 움직이는 거야 제주도가 알려준 것들 여행의 목적 어두운 밤을 받아들이지 마오 선을 긋는 일 그녀는 왜 찍었을까 여러 유형의 기억들 어른이 된다는 것 나이를 결정하는 요소 여행을 이끄는 사람 부드러운 것과 딱딱한 것 이름을 부르는 일 가능성의 동의어 하늘이 맑아지는 시기 계절의 틈새 계절이 보내온 편지 몸이 말을 걸었다 화향백리 인향만리 관찰은 곧 관심 나를 용서해야 하는 이유 타인의 불행 아름다운 걸 아름답다 느낄 때“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섬세한 것은 대개 아름답다. 그리고 예민하다. 우리말이 대표적이다. 한글은 점 하나, 조사 하나로 문장의 결이 달라진다. 친구를 앞에 두고 “넌 얼굴도 예뻐” 하려다 실수로 “넌 얼굴만 예뻐”라고 말하는 순간, 서로 얼굴을 붉히게 된다. 말과 글에는 나름의 온도가 있다. 따뜻함과 차가움의 정도가 저마다 다르다. 적당히 온기 있는 언어는 슬픔을 감싸 안아준다. 세상살이에 지칠 때 어떤 이는 친구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고민을 털어내고,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작가가 건네는 문장에서 위안을 얻는다. 용광로처럼 뜨거운 언어에는 감정이 잔뜩 실리기 마련이다. 말하는 사람은 시원할지 몰라도 듣는 사람은 정서적 화상(火傷)을 입을 수 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표현도 위태롭기는 마찬가지. 상대의 마음을 돌려세우기는커녕 꽁꽁 얼어붙게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집어 든 우리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 무심결에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소중한 사람이 곁을 떠났다면 '말 온도'가 너무 뜨거웠던 게 아닐까. 한두 줄 문장 때문에 누군가 마음의 문을 닫았다면 '글 온도'가 너무 차갑기 때문인지도 모를 노릇이다. 어쩌면. 작가 이기주는 엿듣고 기록하는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이다. 그는 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고 고백한다. 귀를 쫑긋 세운 채 평범한 사람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꽤 의미 있는 문장이 귀로 스며들면 그것을 슬그머니 메모한다. 그들이 무심코 교환하는 말과 끄적이는 문장에 절절한 사연이 도사리고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언어의 온도』는 저자가 일상에서 발견한 의미 있는 말과 글, 단어의 어원과 유래, 그런 언어가 지닌 소중함과 절실함을 농밀하게 담아낸 책이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문장과 문장에 호흡을 불어넣으며 적당히 뜨거운 음식을 먹듯 찬찬히 곱씹어 읽다 보면, 각자의 ‘언어 온도’를 되짚어볼 수 있을지 모른다.버스나 지하철에 몸을 실으면 몹쓸 버릇이 발동한다. 어제 노트북을 켜고 ‘사람’을 입력하려다 실수로 ‘삶’을 쳤다. 그러고 보니 ‘사람’에서 슬며시 받침을 바꾸면 ‘사랑’이 되고 ‘사람’에서 은밀하게 모음을 빼면 ‘삶’이 된다. 몇몇 언어학자는 사람, 사랑, 삶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같은 본류(本流)를 만나게 된다고 주장한다. 세 단어 모두 하나의 어원에서 파생했다는 것이다. 세 단어가 닮아서일까. 사랑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도, 사랑이 끼어들지 않는 삶도 없는 듯하다.- '사랑이란 말은 어디에서 왔을까' 중에서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맞은편 좌석에 앉아 있는 할머니와 손자가 눈에 들어왔는데 자세히 보니 꼬마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 할머니 손에는 약봉지가 들려 있었다. 병원에 다녀오는 듯했다. 할머니가 손자 이마에 손을 올려보더니 웃으며 말했다.“아직 열이 있네. 저녁 먹고 약 먹자.”손자는 커다란 눈을 끔뻑거리며 대꾸했다. “네, 그럴게요. 그런데 할머니. 할머니는 내가 아픈 걸 어떻게 그리 잘 알아요?”순간, 난 할머니 입에서 나올 수 있는 대답의 유형을 몇 가지 예상해 보았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라거나 “할머니는 다 알지” 같은 식으로 말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니었다. 내 어설픈 예상은 철저하게 빗나갔다. 할머니는 손자의 헝클어진 앞머리를 쓸어 넘기며 말했다.“그게 말이지. 아픈 사람을 알아보는 건, 더 아픈 사람이란다….”- ‘더 아픈 사람’ 중에서
큰 바위 얼굴 (책 + CD 1장)
다락원 / Nathaniel Hawthorne 지음 / 200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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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원
소설,일반
Nathaniel Hawthorne 지음
Foreword Introduction How to Use This Book Before you read Chapter ONE The Boy in the Valley Comprehension Quiz Chapter TWO A Rich Businessman Comprehension Quiz Before you read Chapter THREE A Great Soldier Comprehension Quiz Chapter FOUR A Famous Politician Comprehension Quiz Chapter FIVE The Poet Comprehension Quiz Listening Comprehension Test
남는 건 사랑뿐일세
다비다 / 황숙희 지음 / 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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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다
소설,일반
황숙희 지음
2018년 올해로 백수(99세)를 맞이한 황숙희 할머니의 삶과 신앙의 지혜서. 1부 '코람데오(Coram Deo)', 2부 '스위트홈(Sweet Home)', 3부 '황혼의 단상(斷想)(Thoughts of twilight years)'으로 구성되었다.Part1. 코람데오(Coram Deo )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 위기는 믿음으로 극복하는 것 백향목 같은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누리는 삶 나그네 인생 하나님의 긍정 시대를 구하는 기도와 사역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Part2. 스위트홈(Sweet Home) 어머니는 축복의 통로 아름다운 가정 가정을 위한 기도 부부를 위한 글 제일 행복한 것, 사랑 감추어진 보화 사랑의 노래 품위 있는 여성 남편 원치승 추도예배 기도문 큰 아들 손에 쥐어준 쪽지 2017년 끝자락의 반가운 소식 책 영어제목 선택 Part3. 황혼의 단상(斷想) (Thoughts of twilight years) 아름다운 삶 기쁨과 찬양이 넘치는 삶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다 참 지혜 안식 우주 속의 나 빛나는 황혼 황혼의 태양이 더 붉게 이글거린다 젊음을 부러워하지 말자 강건한 믿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다 축복 한 송이 꽃처럼 주님을 의지하는 복 하루를 산다는 것은올해로 백수(99세)를 맞이한 황숙희 할머니의 삶과 신앙의 지혜서 - 99세 백수에 시집 <약해지지마>를 출간한 일본의 ‘시바타 도요’의 글과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할머니의 지혜를 담백하게 담은 책! - 류마티즘 등 이런 저런 노년에 찾아온 통증을 잊기 위해 글을 써왔다는데도 저자의 글에는 아픔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간의 시간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하루를 사랑으로 사는 일은 너그러워지고 칭찬하고 겸손하고 진지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를 사랑으로 끝내는 일은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행복은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태도에 달려 있다.” (본문 중에서) 청년들도 그리고 중년과 노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도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마시길... 인생의 결승선 앞 어느 지점에서든 후회함 없는 삶을 선사할 것이다. Part1. “코람데오”의 첫 번째 글에서 저자의 인생철학과 신앙고백이 나온다. 어떻게 하면 시편92편에서 말하는 “늙어도 빛이 청청한 인생”이 될 것인가? 그런 인생은 노년에도 할 수 있다는 긍정으로 일하는 인생이며 쓸모 있는 인생이라고, 그런데 그런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남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너무나 간결한 이야기지만, 노년이 될수록 도움 받는 인생이 아니라 돕는 인생, 사랑받기를 기다리는 인생이 아니라 열심히 사랑하며 사는 인생이 되라는 저자의 삶의 고백이다. Part2. “스위트홈”의 마지막 글에서 몽골로 떠나는 아들에게 쥐어주신 쪽지에 써 주신 글이 또한 얼마나 감동인지. “사명에 집중하는 한 주님은 그 사명을 이루시기 위하여 너를 반드시 지키고 능력을 주실 것이다.” 여느 어머님처럼 건강 조심하고 식사 잘 챙기라는 말씀이 아니다. 선교사의 길을 가는 칠순의 아들에게 어머님은 사명을 강조하신다. 출사표를 던지고 전장(戰場)으로 출정하는 아들에게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워야 목숨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시는 어머님, 당신 자신도 그런 사명자의 삶을 살아 오셨기에 아들에게 담대하게 사명자의 축복을 선언해주시는 어머님, 대한민국에 이런 믿음의 어머님들이 계시기에 이제까지 조국을 지키고 천국을 맛보며 살 수 있었음에 고개 숙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Part3. “황혼의 단상”에서 저자는 참 지혜가 “사랑”이라고 다시 한 번 백 년 삶의 정수를 고백한다. 또한 행복은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았는가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한다. 그렇게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찬란한 끝 날이 가까이 올수록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하게 드러나는 삶이 된다. 그래서 저자는 “황혼의 태양이 더 붉게 이글거린다.”고 선언한다. 저자는 영원한 하나님의 본질인 사랑에 잠겨 살고 계시니, 저자에게는 내세(來世)가 종교적 개념이나 교리가 아니라 존재의 뿌리에서 자라나 현세(現世)의 삶으로 맺은 열매다. 감탄이 절로 나오고 정말 이런 인생의 황혼기를 살고 싶다는 간절한 기도가 가슴 속에 충만해진다.
[뉴아이보리] New 웨딩커플성경 개역개정 새찬송가 - 중(中).합본.색인
생명의말씀사 / 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지은이) /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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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사
소설,일반
생명의말씀사 편집부 (지은이)
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 New 웨딩커플성경. 부부를 위한 해설을 수록하였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표지 디자인으로 은혜의 가정을 위한 결혼 선물로 안성맞춤이다.구약 신약 새찬송가사랑과 축복을 전하는 최고의 선물! - 부부를 위한 해설 수록 -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표지 디자인 - 은혜의 가정을 위한 결혼 선물로 안성맞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3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나폴레온 힐, 민승남 (지은이) /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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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소설,일반
나폴레온 힐, 민승남 (지은이)
나폴레온 힐은 당대 세계 최고의 부자인 앤드류 카네기를 인터뷰하러 갔다가 “20년 동안 세계적인 부호들의 성공 비결을 연구할 수 있겠소? 아무런 보수를 받지 않고 말이오!”라는 제의를 받았다. 나폴레온 힐은 망설임없이 그 일을 하겠다고 했고 20년 동안 성공과 부를 이룬 인물들의 성공 원리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성공학 역사의 위대한 걸작인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이 탄생하였고 지금까지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스터디셀러가 되었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시리즈 중 세 번째 책으로 자기가치를 높여주는 성공철학 17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부유한 생각과 풍요로운 의식을 일깨워야 한다. 그러면 경제적인 상황이 빠르게 좋아질 것이다. 모든 일에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울 것이고 집중하여 노력할 것이다. 실패했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우고 상상력을 계발하고 조직적인 사고를 하며 협력하며 나아가야 한다. 시간과 돈을 계획적으로 활용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행할 때 우리는 위대한 힘을 지니게 된다.STEP 1 명확한 목표를 세워라 STEP 2 마스터 마인드 원리를 활용하라 STEP 3 매력적인 성품을 계발하라 STEP 4 신념을 가져라 STEP 5 보상을 바라지 말고 일하라 STEP 6 계획적인 노력을 아끼지 마라 STEP 7 창조적인 상상력을 계발하라 STEP 8 자제력을 연마하라 STEP 9 조직적인 사고를 하라 STEP 10 실패를 통해 배워라 STEP 11 영감을 찾아라 STEP 12 집중력을 키워라 STEP 13 황금률을 적용하라 STEP 14 서로 협력하라 STEP 15 시간과 돈을 계획적으로 활용하라 STEP 16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길러라 STEP 17 신비한 습관의 힘을 체험하라부와 성공을 끌어당기는 비법 대공개! “1%의 부자가 되고 싶다면 더 늦기 전에 읽고 실천하라” 성공철학의 대가 나폴레온 힐이 전하는 자기가치를 높여주는 성공철학 17단계 앤드류 카네기, 토머스 에디슨, 마셜 필드, 헨리 포드…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나폴레온 힐은 당대 세계 최고의 부자인 앤드류 카네기를 인터뷰하러 갔다가 “20년 동안 세계적인 부호들의 성공 비결을 연구할 수 있겠소? 아무런 보수를 받지 않고 말이오!”라는 제의를 받았다. 나폴레온 힐은 망설임없이 그 일을 하겠다고 했고 20년 동안 성공과 부를 이룬 인물들의 성공 원리를 연구하였다. 그 결과 성공학 역사의 위대한 걸작인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Think and Grow Rich)》이 탄생하였고 지금까지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스터디셀러가 되었다. 이 책은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시리즈 중 세 번째 책으로 자기가치를 높여주는 성공철학 17단계를 제시하고 있다.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면 부유한 생각과 풍요로운 의식을 일깨워야 한다. 그러면 경제적인 상황이 빠르게 좋아질 것이다. 모든 일에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울 것이고 집중하여 노력할 것이다. 실패했더라도 그것을 통해 배우고 상상력을 계발하고 조직적인 사고를 하며 협력하며 나아가야 한다. 시간과 돈을 계획적으로 활용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행할 때 우리는 위대한 힘을 지니게 된다. 빌 게이츠는 “나폴레온 힐의 인생철학은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아주 유용한 도구다”라고 강조했다. 성공을 꿈꾸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고, 또 알지만 행동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은 그 틀을 깨고 나와 성공의 길로 가도록 인도해 줄 것이다. 누구에게나 놓치고 싶지 않은 꿈이 있고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있다. 어떻게 하면 자신의 인생과 꿈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까? 성공하거나 부자가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모두 성공하거나 부자가 되기를 진실로 바라고 있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가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잊지 않는 한 반드시 성공으로 가는 문은 열릴 것이라고 나폴레온 힐은 말한다. 또한 그는 성공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성공하는 삶을 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제시해주고 행동하도록 용기를 북돋아준다. 꿈을 꾼다는 것은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것’ 즉,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나를 움직이면 그만큼 꿈에 점점 다가가는 것이고, 그러면 빛나는 나와 만나는 날이 언젠가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니 먼저 자신의 마음가짐과 행동을 바꾸는 것으로 인생을 바꿔보자.명확한 목표는 성공의 필수 요소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데, 성공할 수는 없을 겁니다. 98%의 사람이 아무런 목표 없이 실패자의 삶을 살아간다는 점에 주목하십시오.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매 순간을 살아가야 합니다.- STEP 1 명확한 목표를 세워라 중에서 타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채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성공한다 해도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는 노력을 통해 평범함을 뛰어넘는 힘, 즉 혼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무형의 에너지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 마스터 마인드 원리를 활용하라 중에서 보상을 바라지 않는 습관은 자발성, 독창성이라는 중요한 자질을 발달시킵니다. 농부가 밭에 뿌린 한 알의 씨앗이 100배의 결실로 돌아오듯, 보상을 바라지 않고 일하다 보면 언젠가 자신이 제공한 노동력의 100배 이상의 결실로 돌아오게 됩니다.- STEP 5 보상을 바라지 말고 일하라 중에서
피아노 아카데미아 레슨 2.5
세광음악출판사 / 강효정 (지은이), 이현정 (그림)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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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광음악출판사
소설,일반
강효정 (지은이), 이현정 (그림)
도쿄대 고령사회 교과서
행성B(행성비) / 도쿄대 고령사회 종합연구소 (지은이), 최예은 (옮긴이)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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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B(행성비)
소설,일반
도쿄대 고령사회 종합연구소 (지은이), 최예은 (옮긴이)
1999년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고서 2017년 고령사회가 되는 데 2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18년). 심지어 앞으로 7년 뒤인 2026년이면 초고령 사회가 된다. 세계에서 유래가 없었다는 일본에조차 비교할 수 없는 속도다. 거꾸로 말하면 이 속도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초고령 사회는 지금까지 유지해온 사회 시스템으로는 겪어낼 수 없다. 인구통계의 숫자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사회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고령화 연구소가 펴낸 고령사회 검정시험 공식 교재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를 겪은 일본이 초고령 미래 사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 대처해야 할 과제와 해법을 교과서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고령자의 일자리, 주거 환경, 이동 수단, 생활비, 사회관계망, 건강, 의사 결정 등 개인 과제와 사회복지, 의료제도, 연금제도, 주거 정책, 법률 등 사회 시스템으로 갖춰야 할 사회 과제를 꼼꼼하게 다룬다.1장. 초고령 미래 사회 모습 1. 세계와 일본의 고령화 2. 수명 연장과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 3. 초고령 미래 사회의 특징 2장. 초고령 미래 사회의 과제 1. 초고령 미래 사회의 두 가지 과제 2. 개인 과제-인생 설계 능력 3. 사회 과제-활력 넘치는 초고령 미래 사회 3장. 초고령 미래 사회의 가능성 ? 과제 해결을 위한 방향 설정 1.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는 기본자세 2. 노년학 관점에서 접근 3. 과제 해결 방향 설정 4장. 100세 시대 이상적인 삶과 아름답게 나이 드는 법 1. 100세 시대의 노년기 3단계 구분 2. 목표는 성공적인 노화 3. 중요한 것은 삶의 질 4. 고령자에 대한 오해와 진실 5장. 고령자의 활동 범위? 취업, 사회 참여, 생애 학습 1. 고령자 고용과 일자리 현황 2. 지역 사회에 다양한 메뉴 제공 6장. 고령자와 주거 환경 1. 고령자 주거 실태 2. 고령자 맞춤형 주택 3. 고령자를 위한 주택 메뉴 7장. 고령자와 이동 1. 고령자의 이동 실태 2. 고령자의 이동 특성과 사고 현황 8장. 노년기 생활과 경제 1. 노년기에 필요한 생활비 2. 고령자 가계 실태 3. 고령자의 취업과 돈 4. 의료와 요양 준비 9장. 고령자 생활을 지원하는 자원 1. 생활지원제도와 서비스 2. 고령자를 둘러싼 사회관계망 3. 사회관계의 변화 10장 노화와 건강 증진 1. 노화와 노화 프로세스 2. 고령자의 생리적 기능 변화 3. 노년기 특유의 질병과 장애 4. 초고령 사회를 대비한 예방 의료와 건강 증진 11장. 치매와 행동 장애 1. 뇌 기능 변화 2. 치매 발병과 치료 3. 행동과 심리증상(BPSD) 대응 및 예방 4. 고령자의 정신건강관리 12장. 마지막까지 자기다운 삶 1. 의사 결정 과정과 선택 방법 2. 생명 평가 3. 인생과 생명에 대한 선택 13장. 초고령 사회와 사회보장 1. 사회보장제도 체계 2. 급속한 고령화와 사회보장 비용부담 3. 사회보장제도의 과제와 방향 14장. 의료제도 현황과 개선 방안 1. 의료제도 체계와 현황 2. 의료제도 과제와 개선 방안 15장. 노인복지 현황과 개선 방안 1. 노인복지 체계와 현황 2. 바람직한 요양 체계와 지역 복지 16장. 연금제도 현황과 개선 방안 1. 연금제도 개요 2. 연금제도의 과제와 해결 방안 17장. 주거 정책과 마을 만들기 1. 배리어 프리 마을 만들기 2. 지속가능한 마을과 주거 환경 개선 3. 활력 넘치는 마을 만들기 4. 커뮤니티 리빙 전략 18장. 교통과 이동 시스템 1. 교통과 이동 시스템 개요 2. 고령사회와 배리어 프리 3. 안심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 19장. 제론테크놀로지 1. 제론테크놀로지 현황 2. 제론테크놀로지 기술과 활용 방안 20장. 고령자와 법률?자기 결정과 개인 보호 1. 자기 결정과 개인 보호제도 2. 성년후견제도 3. 신탁 4. 종말기 의료 문제 2026년, 초고령 사회가 온다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한국을 위한 ‘긴요한’ 안내서 세계에서 고령화가 가장 빠른 나라는? 지금까지는 일본이었다. 1970년 고령화 사회(고령화율 7%)에 진입한 지 불과 24년 만인 1994년에 고령사회(14%)가 되었고, 2005년에는 고령화율 20%로 초고령 사회에 도달했다. 이 기록을 우리나라가 깨고 있다. 1999년 고령화 사회에 들어서고서 2017년 고령사회가 되는 데 20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18년). 심지어 앞으로 7년 뒤인 2026년이면 초고령 사회가 된다. 세계에서 유래가 없었다는 일본에조차 비교할 수 없는 속도다. 거꾸로 말하면 이 속도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 별로 없다는 뜻이다. 초고령 사회는 지금까지 유지해온 사회 시스템으로는 겪어낼 수 없다. 인구통계의 숫자만 달라지는 게 아니라 전혀 다른 사회로 탈바꿈하기 때문이다. 《도쿄대 고령사회 교과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령화 연구소가 펴낸 고령사회 검정시험 공식 교재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속도로 고령화를 겪은 일본이 초고령 미래 사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개인과 사회 차원에서 대처해야 할 과제와 해법을 교과서 형식으로 정리한 책이다. 고령자의 일자리, 주거 환경, 이동 수단, 생활비, 사회관계망, 건강, 의사 결정 등 개인 과제와 사회복지, 의료제도, 연금제도, 주거 정책, 법률 등 사회 시스템으로 갖춰야 할 사회 과제를 꼼꼼하게 다룬다. 고령화는 새로운 사회를 만드는 문제다 이미 우리나라도 노인장기요양보험(2008년), 기초연금(2014년) 같은 노인복지제도에 이어 최근에는 노인주거정책 등으로 폭을 넓혀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 대책은 늘어나는 노년층에 대한 대비에 그치지 않는다. 저출산 등 인구문제는 물론, 일자리와 경제 성장, 예방 의료와 건강 증진, 도시계획과 교통안전, 그리고 관련 과학기술(제론테크놀로지)까지, 앞으로 다가올 사회가 어떠한 모습이 될지 예측하고 과제 설정과 해결 방안에 나서는 일이다. 시작은 초고령 사회에 대한 인식 전환이어야 한다. 개인이나 사회에 지워질 암울한 미래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척하여 새롭게 만들어나갈 미래 사회로 받아들이는 일에 사회 구성원 전체의 공감과 협력이 필요하다. 앞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일본 사회가 이 문제에 어떻게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왔는지는 지금 우리에게 꼭 필요한 힌트가 된다. 일본 고령사회 검정시험 공식 교재 도쿄대 고령사회 종합연구소는 일본의 대표적인 고령화 연구기관이다. 고령화 연구의 중심은 노년학으로, 여기에 연계된 학문 분야가 방대하다. 이런 이유로 연구소에는 여러 관련 학문 연구자 출신에다가 후생노동성 등 정부에서 복지정책을 펼친 행정가 출신까지 참여하고 있다. 실천적 학문의 특성상, 지역 사회와 함께 100세 시대 마을 만들기 사업, 지역 종합 요양 체계 구축,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도 펼치고 있다. 이 책은 연구소가 일본 사회의 고령화 인식이 낮은 것에 주목하여, 고령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총론)와 대응 마련을 돕기 위해 펴낸 것이다. 나이 들어가는 개개인은 물론(개인 편) 사회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시스템(사회 편) 등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고령자와 고령자 가족이 어느 날 불쑥 다가온 변화된 상황을 이해하고 생활 속 고민에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뿐더러, 특히 노인복지를 연구하는 대학, 노인정책을 세우고 펼치는 행정기관, 고령자 건강의 일선에 있는 의료 및 요양 기관, 누구나 안전한 배리어 프리 사회를 만드는 도시설계자 및 교통공학자 등 각 분야에서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갈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일본 고령사회 검정시험 공식 교재로 2013년 처음 출간되었고 2017년에 최신 정보를 보탰다. 초고령 미래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초고령 미래 사회의 특징으로 우선 주목할 점은 ‘고령자의 고령화’이다.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가 급속도로 증가한다. 과거에 보기 어려웠던 80, 90세 노인이 흔해진다는 말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명확한 지침 마련과 편리한 생활환경 정비가 필요한 이유다. 요양이 필요한 고령자가 늘어나리라는 우려도 있지만 실제로 요양이 필요한 고령자보다 평범하게 자립생활을 하는 사람이 더 많아질 전망이다. 병원, 쇼핑 등 외출에 따르는 이동 문제가 개인 차원을 넘어서는 일이 된다(제7장 고령자와 이동). 초고령 미래 사회의 또 다른 특징은 ‘혼자 사는 세대’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안전사고, 고독사로 이어지고 주택 개보수, 사회관계망 형성 등 상당히 구체적인 과제가 따른다(제6장 고령자와 주거 환경, 제9장 고령자 생활지원 자원). 이와 함께 지역별로 고령화가 미치는 영향도 눈에 띈다. 많은 사람이 현역에서 은퇴하여 도시 환경이 바뀌며, 지방에서는 과소지역이 늘어나 공동체가 붕괴된다. 마을 만들기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문제다(제17장 주거 정책과 마을 만들기) 초고령 사회는 또한 ‘고령자가 많이 죽는 사회’이다. 종말기 의료와 요양, 치매, 상속 등 잇따르는 문제가 한둘이 아니다(제11장 치매와 행동 장애, 제12장 마지막까지 자기다운 삶, 제20장 고령자와 법률). 반면 고령자 시장과 실버산업은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일본은 60세 이상의 연간 소비액을 기준으로 고령자 시장 규모가 2012년에 이미 100조 엔을 넘어섰고 매년 1조 엔씩 증거하고 있다. 2030년 전 세계 고령자가 10억 명에 도달하면 관련 시장 규모는 계산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커진다(제19장 제론테크놀로지). 우리가 생활하는 마을이나 사회 체계, 그리고 대부분의 인프라는 젊은 인구가 많았던 피라미드형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이제부터 시작되는 초고령 사회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미 고령화는 의료나 복지 등 사회보장 체계뿐 아니라 경제나 산업, 문화와 같은 폭넓은 영역에서 서로 연관되어 복잡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명쾌한 해결 방법을 찾지는 못했다. 지출 증가로 재정 압박이 커진 사회보장비는 앞으로 사회보장제도가 제대로 유지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사회보장 급여의 재원 대부분이 적자에 시달리고, 국가 차입금도 1000조 엔을 넘기면서 누적된 부담을 다음 세대에게 떠넘겨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세금과 사회보장제도뿐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고 생산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지 사회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재검토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_ ‘사회 전체 시스템의 변화’ 100년 인생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이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과제이자 커다란 기회이다. 우리는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하루하루가 힘들고 한 치 앞을 상상할 수 없다, 중요한 일이지만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아무 걱정도 없다…. 이처럼 노년기를 받아들이는 모습은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중략)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그저 주어진 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복잡한 과제가 산적해 있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풍요로운 삶이란 매우 실천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한 사람이라도 더 인간의 근원적 소망인 더욱 풍요로운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개인 편의 각 장에서는 ‘100세 시대의 인생 설계’를 주요 주제로 차근차근 고령화 과제에 도전해 보자. _ ‘개인 편에 들어가며-더욱 풍요로운 삶을 위해’
키다리 아저씨 (책 + CD 1장)
다락원 / 진 웹스터 / 200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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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fore you read Chapter ONE Blue Wednesday 우울한 수요일 Comprehension Quiz Chapter TWO College Begins 대학 생활을 시작하다 Comprehension Quiz Before you read Chapter THREE Master Jervie 저비 도련님 Comprehension Quiz Chapter FOUR Independent Judy 독립심 강한 주디 Comprehension Quiz Before you read Chapter FIVE The Surprising Truth 놀라운 사실 Comprehension Quiz 권말 부록 - 독해 길잡이 - 리스닝 길잡이 - 전문 번역
수학원리를 제대로 배운 아이는 쉽게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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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차지혜 (지은이)
친절한 독일식 사칙연산 교수법 안내서이다. 저자인 엄마는 수학원리에 충실한 독일 수학 교과서를 분석했고, 뇌과학자 아빠는 연산을 이해하는 아이의 머릿속을 과학적으로 살피면서 독일 교과서의 뇌과학적 원리를 검증했다. 이를 토대로 두 부부가 힘을 모아 새로운 사칙연산 교수법을 만들었고, 아이에게 가르쳐 성과를 냈다. 이 책은 독일 교과서식으로 연산을 가르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재미있는 놀이와 일상생활을 수학과 연계해 아이가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면서도 원리와 개념을 제대로 알 수 있게 설명하도록 알려 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수포자 부모라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서술했으며, 다양한 독일 교과서식 문제뿐만 아니라 수직선・백점판・곱셈구구 표 등의 연산을 가르칠 때 유용한 도구도 제공한다. 너무 쉽고 당연해서 오히려 가르치기 힘든 연산, 독일 교과서식으로 기초부터 제대로 다져 보자.들어가는 글 수학적 사고력의 토대, 제대로 다져 주세요 1장 사칙연산, 독일에선 어떻게 배우고 있을까? 우리는 지금 연산을 놓치고 있다 연산 최하위 우리 아이, 독일에서 연산에 눈뜨다 수학 강국 독일, 연산을 이렇게 가르친다 초등 저학년 연산, 부모가 가르쳐야 하는 이유 2장 덧셈의 기초를 잡아 보기 덧셈의 첫걸음, ‘더해서 5’와 ‘더해서 10’ 덧셈의 개념을 익혀 보자 20까지의 수, 그리고 자릿값 더해서 20 등호의 뜻과 쓰임을 배워 보자 3장 10을 이용한 덧셈과 뺄셈 배우기 더해서 10보다 커지는 수 계산하기 뺄셈의 첫걸음 10을 이용한 뺄셈 덧셈과 뺄셈의 관계를 알아보기 덧셈과 뺄셈의 크기 비교 4장 두 자리 수 연산을 시작해 보자 20 이내의 수 덧셈과 뺄셈 복습하기 100까지 더하고 빼 보자, 10 단위로 끊어서 100까지의 수 인지하기 더해서 100 뛰어 세기 100 이하 두 자리 수의 덧셈 100 이하 두 자리 수의 뺄셈 5장 곱셈구구를 배워 보자 곱셈의 기본 개념을 이해해 보자 곱셈구구 기본값 익히기 본격적인 곱셈구구의 세계 곱셈구구 가르고 모아 보기 6장 나눗셈이라는 산 넘어 보기 나눗셈의 기본 개념 이해하기 곱셈구구 기본값을 바탕으로 나눗셈 이해하기 곱셈과 나눗셈 크기 비교하기 나머지가 있는 나눗셈 2학년 이후 연산 지도의 방향성 정확히 알면 ‘통한다’ 나가는 글 개념이 곧 문제해결력이다 뇌과학자 아빠의 한마디 뇌과학자 아빠가 독일 교과서식 사칙연산을 권하는 이유연산 능력 최하위권 아이를 상위 1%로 만든 엄마표 수학 지도법 “도대체 왜! 쉬운 걸 이해하지 못하는 거니?” 엄마표 수학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이 아닐까? 어른에겐 너무 쉽고 당연하기 때문이다. 이 당연한 것들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원리가 중요한 건 알지만 설명을 해도 아이가 알아듣질 못하니, 결국 본인이 어릴 적 배운 대로 암기를 강요할 수밖에 없다. 진도만 나갈 뿐, 엄마와 아이 둘 다 재미없고 힘이 빠지기 마련이다. 이제는 주먹구구식 반복 연산보다 아이가 원리를 천천히 알아가야 한다는 것을 부모 대부분은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다. 수학 강국인 독일은 어떤 방법으로 아이들의 기초 연산을 가르칠까? 독일의 수학 교과서는 연산을 이해하는 아이의 두뇌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아이는 교과서만 충실히 따라가도 저절로 연산 개념을 학습하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이 책은 친절한 독일식 사칙연산 교수법 안내서이다. 저자인 엄마는 수학원리에 충실한 독일 수학 교과서를 분석했고, 뇌과학자 아빠는 연산을 이해하는 아이의 머릿속을 과학적으로 살피면서 독일 교과서의 뇌과학적 원리를 검증했다. 이를 토대로 두 부부가 힘을 모아 새로운 사칙연산 교수법을 만들었고, 아이에게 가르쳐 성과를 냈다. 이 책은 독일 교과서식으로 연산을 가르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재미있는 놀이와 일상생활을 수학과 연계해 아이가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면서도 원리와 개념을 제대로 알 수 있게 설명하도록 알려 주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수포자 부모라도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하게 서술했으며, 다양한 독일 교과서식 문제뿐만 아니라 수직선・백점판・곱셈구구 표 등의 연산을 가르칠 때 유용한 도구도 제공한다. 너무 쉽고 당연해서 오히려 가르치기 힘든 연산, 독일 교과서식으로 기초부터 제대로 다져 보자. 수학 강국 독일의 연산 교육은 다르다! 일상생활과 연계한 쉬운 설명으로 연산에 재미를 더하다 독일은 근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일러, 가우스, 힐베르트, 쿠란트 등 수학과 수학교육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배출한 나라이다. 독일 학생들은 기본적으로 수학에 거부감이 없고 자신이 있으며, 대학 및 기업에서 훌륭한 수학적 성과를 낸다. 반면 우리나라 학생들은 높은 수학 성적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수학적 능력에 대한 신뢰감이 낮으며 흥미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때는 성적이 잘 나오다가 어느 순간 수포자의 길로 들어서 버리곤 하는 수많은 학생들이 이 조사 결과를 뒷받침한다. 독일식 교육은 이해의 과정이 동반되지 않은 반복적 문제풀이로 대표되는 ‘수포자 양산형’ 한국식 교육과 본질적 차이가 있다. 이 책은 독일 교과서식 사칙연산 학습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독일 교과서식으로 아이에게 연산을 가르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 주는 안내서다. 반복적 문제풀이로 대표되는 ‘수포자 양산형’ 연산 교육의 대안을 찾고 있는 부모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책! 독일 교과서식으로 배우면 요령이 아닌 개념부터 정확히 배우니 제대로 된 수학 실력이 쌓이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니 수학에 관한 공부 정서가 좋아질 수밖에 없다. 알아가는 재미, 문제를 푸는 희열, 수학 자체에 대한 성취감이 쌓이는 경험을 연산 때부터 한 아이들은 수학이 쉽고 재미있고 할 만한 것으로 인식한다. 더불어 이 책으로 아이를 가르치는 엄마도 그전에는 알지 못했던 연산의 진짜 개념과 원리를 배움으로써 앎 자체에 대한 재미와 기쁨을 한껏 누릴 수 있다. ∨ 설명과 계산이 아닌 개념 이해와 문제 해결 하루에 문제집 두 장씩 풀며 반복적으로 계산만 한 아이는 그냥 시키는 대로 할 뿐이다. 이 문제를 왜 푸는지, 이 문제에 숨은 원리가 무엇인지, 이 문제를 풀어냄으로써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모른다. 이런 전형적인 학습 방식이 아이를 수학 바보로 만들고 있다. 이 책은 뇌과학을 토대로 ‘수학적 사고력 향상’과 ‘수의 개념 형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엮어 하나의 프로세스로 만들었다. 덧셈부터 나눗셈까지 연산의 본질과 맞닿은 다양한 방식의 연산법과 그 원리를 아이에게 익히게 한 후, 한 문제를 다양한 방식에서 접근함으로써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한다. 나아가 직접 문제를 만들고 실생활에 적용하며 수학을 ‘갖고 놀게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은 깊고 넓어진다. ∨ 원리는 철저하게, 교수법은 가볍게 이러한 독일식 연산 교육을 받은 저자들의 아이는 그 나이대 아이들이 성취해야 할 개념들을 익히는 것을 넘어 인수분해나 방정식 등 우리나라의 보통 초등학생은 엄두도 못 낼 개념까지 척척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방법들이 ‘영재’나 소화할 수 있는 내용은 결코 아니다. 오히려 원리부터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는 쉽게 익힐 수 있다. ‘완전학습’의 개념을 토대로 반드시 이전에 배운 개념을 바탕으로 새로운 개념을 알려주기 때문에 엄마 입장에서 설명도 쉽다. 여기에 다양한 실생활 비유, 손과 발로 익히는 재미난 연습문제 등이 아이와 엄마 마음속에 있는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씻어주고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게 돕는다. ∨ 그리하여, 엄마와 아이 모두 쉽고 재미있게! 이 책을 읽으면 다음과 같이 변한다. 첫째, 아이와 엄마 모두에게 ‘연산? 쉽고 재미있고 할 만하지!’라는 인식이 생긴다. 둘째, 아이의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이후 배우게 될 중고등 수학의 토대를 탄탄히 쌓는다. 셋째, 엄마는 연산을 배우는 아이의 머릿속을 뇌과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넷째, 나아가 엄마도 예전에 기계적으로 배웠던 연산을 색다른 방식으로 살펴보며 수학이 주는 재미와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된다.어른들이 저학년 아이에게 연산을 가르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연산이 당연하지 않다는 걸 모르거든요. 수학을 다룰 때 필요한 추상적 사고 능력은 초등학교 3~4학년 무렵에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가르칠 때 자꾸 추상적 사고가 가능하다는 전제를 하고 가르치는 오류를 범하곤 합니다. 아이의 인지발달을 고려하지 않고 아이를 어른처럼 대한다는 뜻입니다. 개념은 어른에게 말하듯이 가르치고, 문제집을 들이밀고, 뜻도 모르고 풀게 하고, 문제를 풀어내면 아이가 정말 이 개념을 이해했다고 착각합니다. 그렇게 수학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아이가 수학을 잘하거나 좋아할 수 있을까요?_ 「수학적 사고력의 토대, 제대로 다져 주세요」 중에서 독일 교과서식으로 연산을 공부한 아이들은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함으로써 문제를 한 번 더 훑어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합니다. 남들보다 문제를 생각할 시간이 많으니, 당연히 실수도 적어지고 성적도 잘 나오는 거예요._ 「우리는 지금 연산을 놓치고 있다」 중에서 어렵지 않게, 힘들지 않게, 아이와 씨름하지 않고도 아이와 연산을 할 수 있다는 깨달음. 복잡한 개념 설명이나 어려운 문제를 풀지 않고, 체계적으로 구성된 문제를 풀어가며 수와 연산의 개념에 대해 깊고 넓게 생각할 수 있다는 통찰. 큰아이와 함께 독일 교과서로 공부하며 얻은 수확입니다._ 「연산 최하위 우리 아이, 독일에서 연산에 눈뜨다」 중에서
반 고흐 스펙트럼
라무 / 박인수 지음 / 2018.02.08
23,000
라무
소설,일반
박인수 지음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새로운 스타일의 ‘고흐 스펙트럼’ 책이다. 저자 박인수는 일러스트(만화)를 활용하여 독자가 그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저자는 현대미술이론에 정통한 미술교육학 석사로 만화가이며 일러스트이다. 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화법을 구사하는 저자는 거석문명과 우리 역사에 관한 저서만을 집필하다가 최근 ‘러빙 빈센트’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고흐에 대해 잘못 해석하는 것을 비평을 하면서, 고흐 작품 속의 비밀과 미스터리를 새롭게 찾아내어 오랜만에 미술책을 내게 된 것이다. 저자는 고흐와 고흐 주변인물을 캐릭터로 만들어 만화형식과 실제 고흐의 그림을 비교해가면서 고흐의 생애를 철저하게 재현했다. 또한 저자는 만화와 실제 고흐작품을 한데 묶어 줄거리를 이어가면서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고흐 작품을 해설하였다. 그 결과 누구나 쉽고 흥미진진하게 고흐를 이해할 수 있는 미술 전문 책이 되었다.1장 화가 습작 시절 - 보리나주의 지옥 탄광촌 : 6-114 1. 머리말(1) - ‘고흐 스펙트럼’ : 6-13 2. 머리말(2) - ‘고흐와 현대미술’ : 14-27 3. 화가 습작시절 : 28-114 2장 에텐(ETTEN)의 고뇌 - 사랑의 폭탄열차 빈센트호 : 115-160 1. 아듀, 케이 보스! : 115-140 2. 안녕 크리스틴, 안녕 마리아! : 141-160 3장 누에넨(NUENEN) 시절 - 반 고흐의 인간의 굴레 : 161-177 1.빛을 찾아 헤매는 방랑의 화가 : 161-173 2.화가로서 자신감을 찾은 반 고흐 : 174-177 4장 파리(Paris) 시절 - 동료 화가와의 우정, 열정, 고뇌, 가난! : 178-203 1. 앙데팡당의 친구들 : 178-189 2. 화가의 이상향을 꿈꾸는 대장 빈센트 : 190-203 5장 아를(ARLES) 시절 - 태양의 빛깔을 찾은 고흐 최고의 전성기 : 204-247 1. 다시 태어난 빛의 화가 빈센트 : 204-219 2. 태양의 화가 고흐와 고갱의 전쟁 : 220-247 6장 생 레미 시절 - 극한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 & 죽음 : 248-271 1. 태양이 꺼진다 : 248-219 2. 빈센트가 쓴 죽음의 묵시록 : 220-271 7장 고흐의 질풍노도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 272-311 1. 세계경매시장에서 신기록을 세우는 고흐 : 272-281 2. 고흐에게 신세를 진 작가들 : 282-311 8장 부록 - 쉽게 배우는 현대미술 강론 - 현대미술 요약. 최종 마무리 : 312-365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에 담겨진 비밀을 풀어라! 빈센트 반 고흐의 마지막 여인은 누구인가? 국제경매시장에서 신고가를 기록할 고흐 그림을 찾아라!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은 예고된 미스터리이다. 미국이 존재하는 한, 반 고흐 신화는 결코 끝나지 않는다. 반 고흐를 모르는 여자에게 먼저 프로포즈를 하지 말라! 현대미술 이론, 이 책 한권으로 끝내라!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1853~1890)에 관한 새로운 스타일의 ‘고흐 스펙트럼’이라는 책이 나왔다. 라무(remmu) 출판사가 2년간 심혈을 기울여 창간호로 출간한 것이다. 저자는 ‘고흐 스펙트럼’에서 일러스트(만화)를 활용하여 독자가 그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저자 박인수씨는 현대미술이론에 정통한 미술교육학 석사로 만화가이며 일러스트이다. 현대미술에 관한 다양한 화법을 구사하는 저자는 거석문명과 우리 역사에 관한 저서만을 집필하다가 최근 ‘러빙 빈센트’라는 애니메이션 영화가 고흐에 대해 잘못 해석하는 것을 비평을 하면서, 고흐 작품 속의 비밀과 미스터리를 새롭게 찾아내어 오랜만에 미술책을 내게 된 것이다. 책 핵심내용 요약 및 소고 빈센트 반 고흐는 100년간 세계 금융 부자에게 꾸준히 알려지면서 20세기 주요 마케팅의 투자대상이 되었다. 최근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실히 부각된 고흐그림은 ‘가셰의 초상’(Portrait of Dr. Gachet), 붓꽃, 해바라기 등 여러 점이 있다. 당시 미술품 구매자인 일본인 ‘사이또’는 고흐의 ‘가셰의 초상’을 특수 전시실에 보관했다가 사업에 실패하자 구입 가격의 절반정도에 되팔아 사업자금을 조달하였다. 그 당시 경제상황을 고려하면 그래도 대단한 가격이었다. 그때 비로소 세계 부자들은 미술품이야말로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투자대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인상파 화가를 중심으로 한 현대미술 작가의 그림은 부호들의 새로운 화폐수단으로 부상하였다. 고흐는 다른 현대미술가와는 달리 추상이 아닌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표현주의미술을 완성하였다. 미술자본시장은 고흐를 알리기 위해 고흐의 짧은 생애를 극적으로 가공하였는데 필자는 잘못된 점을 비평하여 고흐의 명예를 나름대로 회복하였다. 고흐는 미치지도 않았고 극도로 정열적이지도 않았으며 즉흥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날림공사도 하지 않았다. 고흐는 사전에 세밀하게 데생을 하면서 철저하게 색채계획을 세워 그림을 그리는 완벽주의자였다. 또한 그는 화가들의 이상향을 꿈꾸는 노동운동가였으며 구도자적인 자세로 민중을 위해 그림을 그리는 대중예술가였다. 저자는 고흐의 이러한 면을 독자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고흐의 생애를 만화로 구성하였으며, 동시에 실제 고흐의 작품을 제시하여 명쾌하고 논리적으로 해석하면서 만화(일러스트)와 어울리게 하였다. 한편 고흐는 짧은 생애에 비해 상당히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그가 머무르는 곳마다 새로운 화풍과 다양한 기법의 변화를 보여주는 방랑화가였다. 저자는 이러한 고흐 그림을 다각도로 해석하여 고흐의 현대미술이 추구하는 아방가르드적인 요소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고흐 그림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원초적 다양성의 뿌리라고 설명하면서 그것이 고흐의 힘이며 그의 그림이 비싼 이유라고 강조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저자는 ‘고흐 스펙트럼’에서 일러스트(만화)를 활용하여 독자가 그의 일생과 작품세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즉 단순한 만화(일러스트)가 아니라 그의 캐릭터를 최대한 실화에 가깝게 형상화하여 고흐의 예술성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였으며 한국 독자뿐만 아니라 고흐를 좋아하는 온 세상 ‘고흐 동호인’이 서로 공감대를 갖도록 일러스트(만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저자는 일러스트(만화) 아래쪽에 고흐의 실제작품을 배치하여 고흐의 작품을 쉽게 해석하였고, 일러스트(만화)가 고흐의 색채를 훼손하지 않도록 일러스트(만화)의 완전 칼라 화 작업을 일부러 피했다. 그리고 ‘고흐 스펙트럼’ 사이사이에 지금까지 잘못 알려진 고흐 주변인물에 대한 진실을 찾아내었고 고흐 작품에 대해 잘못 해석한 비평을 수정하였다. 결국 고흐가 데생력이 약했다는 일부 비평은 고흐가 현대미술 이론에 해박했다는 것을 모르는 편견에서 나온 말이었고, 고흐가 세잔처럼 원근법을 부정하면서 다 초점에 의해 그림을 그렸기 때문에 못 그린 그림처럼 보인다는 비평이 나온 것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저자는 고흐의 생애를 화가 입문 시절, 파리 시절, 아를 시절, 생 레미 시절, 오베르 시절, 고흐 작품의 경매 등으로 분류하여 고흐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분석하였으며, 비록 고흐가 고갱처럼 평면그림을 추구하지는 않았지만 물감을 두텁게 바르면서 붓 터치를 남기는 회오리 붓놀림은 모든 예술가의 로망이 되고 있다고 피력한다. 저자에 의하면 고흐 사후에도 고흐를 흠모하는 화가들이 많이 등장 한다. 뭉크와 프란시스 베이컨은 고흐를 잘 알고 고흐를 흉내 낸 화가라는 것이다. 최근 그들이 고흐처럼 경매시장에서 신 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고흐와 관련이 있다고 해석한다. 따라서 진정으로 고흐를 이해하려면 그 당시 미술사조와 그러한 경향이 어떤 식으로 변천되어 왔는가를 파악해야 가능한 일이라면서 독자가 반드시 알아야할 현대미술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였다. 특히 현대미술에 관한 지식은 고흐를 이해하고 고흐의 작품이 왜 연일 신 고가를 기록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고 한다. ‘빈센트 반 고흐’는 물감 장사인 탕기 영감의 집에서 가끔 ‘폴 세잔’(1839-1906)을 만났다. 세잔뿐만 아니라 고흐 주변의 화가들은 대부분 탕기 영감의 단골손님이었다. 그밖에 고흐의 주변에는 피사로, 베르나르, 로트렉, 고갱, 모베, 가셰박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물인 동생 테오가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인물을 모두 개성 있게 표현하고 있어서 우리를 놀라게 한다. 한때 고흐와 동거했던 ‘시엔’과 그녀의 딸 ‘마리아’는 평생 고흐의 잠재의식에 자리 잡고 있는 망령이었다. 여기에서 저자는 고흐의 ‘트렝케타유 다리’와 뭉크의 ‘절규’를 절묘하게 연결하고 있다. 끝으로 ‘덤불 속의 두 형상’이란 작품은 고흐가 죽기 한 달 전에 그린 결혼식 장면이다. “숲 속의 주인공이 고흐 자신이라면 팔짱을 끼고 있는 주인공은 누구일까?” 저자는 이러한 비밀을 고흐의 여러 작품을 분석하여 논리적으로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그림 속 미스터리와 비밀을 세계적인 화상, 경매회사, 또는 저명한 큐레이터가 안다면 앞으로 경매사상 신 고가를 기록할 새로운 작품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고흐에 관한 한 고흐 자신의 처절했던 생애를 빼놓을 수 없다. 저자는 ‘고흐 스펙트럼’를 집필하면서 여러 번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독자께서도 고흐와 더불어 세계경매시장에서 신 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뭉크가 왜 ‘절규’를 그렸고 어떻게 ‘프란시스 베이컨’에 의해 ‘좀비인간’이 탄생했는지 ‘고흐 스펙트럼’을 통해 저자와 함께 공감하기 바란다. - 저자 박인수 배상 ‘반 고흐 스펙트럼spectrum’을 출간하면서… 얼마 전 극장 애니메이션으로 ‘러빙 빈센트’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생전의 고흐를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방식으로 표현하는 아이디어는 돋보였으나 한 마디로 고흐를 잘 모르고 제작한 상업용 픽션(fiction) 영화였습니다. 많은 독자가 이러한 영화를 보고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 그릇된 편견을 갖게 될 것이 염려됩니다. 이에 편승하여 저희 라무(remmu) 출판사는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반 고흐 스펙트럼spectrum’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저자 박인수 선생은 고흐와 고흐 주변인물을 캐릭터로 만들어 만화형식과 실제 고흐의 그림을 비교해가면서 고흐의 생애를 철저하게 재현했습니다. 또한 저자는 만화와 실제 고흐작품을 한데 묶어 줄거리를 이어가면서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고흐 작품을 해설하였습니다. 그 결과 누구나 쉽고 흥미진진하게 고흐를 이해할 수 있는 미술 전문 책이 되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앞으로 경매시장에서 신 고가를 기록할 고흐의 또 다른 작품을 총체적으로 찾아내어 ‘소더비즈(Sotheby's)’나 ‘크리스티(Christie’s)’ 경매회사에서 원하는 책을 제작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고흐 작품 중 가끔씩 등장하는 정체모를 소녀를 고흐가 죽기 직전에 그린 ‘덤불 속 두 형상(Undergrowth with Two Figures, 1890)’라는 작품과 연결시켜 그림 속에서 성장하는 정체모를 여인에 대해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고흐 죽음에 관한 미스터리도 논리적으로 풀어 의혹을 해결하였습니다. 매사 공사다망公私多忙하신 고흐 매니아(mania)께서 기꺼이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더없는 영광으로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무(remmu) 출판사 대표 홍곡 배상
오카리나 베스트 연주곡집
르믹 / 권혁 (Kwon Hyuck) (지은이) /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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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믹
소설,일반
권혁 (Kwon Hyuck) (지은이)
여자 혼자 떠나는 걷기 여행 2 : 소심하고 겁 많고 까탈스러운
미래아이(미래M&B) / 김남희 글 / 200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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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미래M&B)
소설,일반
김남희 글
세계의 구석구석을 걸어서 여행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 아래 전업 도보여행가로 활동중인 김남희가 산티아고 가는 길, 36일간 800㎞를 걸으며 쓴 두 번째 여행 에세이집. 작년 6월 말부터 36일간 프랑스에서 스페인의 옛 길인 \'카미노 데 산티아고(산티아고 가는 길)\'까지 800㎞를 걸으면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와 그곳의 자연을 담은 사진이 들어 있다. 2천 년 전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였던 야곱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부터 걸어온 길인 \'산티아고 길\'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스페인의 독특한 자연과 길, 순례자들과의 만남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글에 저자가 직접 찍은 생생한 사진 100컷이 어우러져 있다. 부록에는 산티아고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기, 효율적인 산티아고 일정 계획 잡기, 길을 잃었을 때 대처 방법 등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필요한 정보를 꼼꼼하게 담고 있다. 또한 산티아고로 가는 길의 다양한 경로(지도)와 기본적인 순례자 용어 및 회화를 함께 수록하였다.여는 글 산티아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걷다 산티아고 일기1_출발점, 생장피드포르에 서다 나는 걷는다, 다시 8백 킬로미터 산티아고 일기2_피레네 산맥 넘어 론세스발레스로 길 위에서 순례자들의 무덤을 만나다 산티아고 일기3_절룩거리며 들어선 팜플로나 천사 아그네스, 지친 순례자를 보듬다 산티아고 일기4_드디어 에스테야 도착 저녁 여덟 시에야 깨어나는 스페인 마을 산티아고 일기5_로스 아르코스에서 멋진 식사를 이 길은 신이 지켜보고 있는 게 틀림없어! 바르셀로나 일기 가우디의 도시에 흠뻑 빠지다 산티아고 일기6_일주일 휴식 후 산티아고에 다시 서다 지친 다리 재촉하며 다시 길을 걷다 산티아고 일기7_주느비에브와 산토 도밍고 성당의 닭 울음 산티아고에서 내 사랑을 시험해볼래! 산티아고 일기8_주느비에브와 산토 도밍고 성당의 닭 울음 성당에 들어가는데 돈을 내라니 산티아고 일기9_부르고스에서 카리온까지 걷고 또 걷다 어라, 코카콜라 자판기가 몇 개야? 산티아고 일기10_홀로 걷는 길, 벗들이 있어 즐겁다 비행기야, 열차야, 나를 실어가다오 산티아고 일기11_젊은 독일인 신부와 걷다 이교도를 기독교도로 바꾸는 건 선교가 아니야! 산티아고 일기12_데쳐지는 시금치처럼 숨이 죽어갔다 순례자를 위해 야곱 성인께 종을 울리다 산티아고 일기13_걷는 사이 난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발가락 물집 터뜨려가며 걷는 길 산티아고 일기14_나오코와 걸으며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여자 산티아고 일기15_여기까지 8백 킬로미터, “너, 참 장하구나!” 산티아고에서 네가 원하던 걸 찾았니? 산티아고 일기16_순례를 마치고 신발을 태우다 세상의 끝에 서서 외치다 ‘카르페 디엠!’ 부록 카미노 데 산티아고로의 초대 ▶ 두 다리 힘만 믿고 세상 속으로 뛰어든 용감한 여자, 김남희 세계 도보여행 4년째, 마흔 살까지는 길 위에 서겠다 저자 김남희는 너도나도 세계여행을 떠나는 시대에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제안한다. 그것은 오로지 걸어서만 여행하는 것. 2000년 몽골 여행과 2001년 국토종단 이후, 2003년부터 전업 여행가로서 중국,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태국, 네팔, 인도를 걸어서 여행했다. 앞으로 중동, 아프리카를 거쳐 남미까지 여행할 계획이다. 김남희가 걷기를 고집하는 이유는 느릿느릿 기어가는 달팽이라든가 신기한 듯 자신을 쳐다보는 외국 아이들의 눈망울, 밥 먹고 가라며 손을 잡아끄는 노인들의 따뜻한 손 등을 온전히 만나기 위해서다. 김남희식 여행은 이름난 관광지나 풍광 좋은 휴양지를 찾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있는 그대로의 사람살이에 뛰어들어 단 맛, 쓴 맛 고루 맛보려는 살아 있는 여행이다. 자기 안으로만 침잠하는 닫힌 여행이 아니라 나와 남을 잇는 소통의 여행이다. 걷고, 소통하고, 나누는 삶을 꿈꾼다 김남희는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하겠다고 거창하게 나서는 사람이 아니다. 걷기를 통해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나누는 데서 기쁨을 얻는 소박한 사람일 뿐이다. 일 년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지내지만 매년 9~10월경에는 귀국하여 고통받는 아시아인을 위한 지원활동을 펼치는 것도 그 나름의 작은 실천이다. 친구와 기획한 ‘작은 음악회’에서 기금을 모아 2004년에는 티베트 노인들을 위한 공동체를 짓는 데 보냈고, 2005년에는 인도 보드가야의 ‘석가모니 부처 공동체 건강병원’ 운영비를 지원했다. 2005년 12월 14일부터 30일까지는 불교단체 능인선원과 함께 지진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의 북서부 카와이 마을에서 구호활동을 펴기도 했다. 김남희는 이 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두 권의 여행 에세이를 펴냈고,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와의 만남을 담은 세 번째 책을 준비중이다. 세계여행을 끝낸 후에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체험 게스트하우스를 짓고 청소년을 위한 여행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 산티아고 길 따라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속으로 들어가다 산티아고 길은 2천 년 전 예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였던 야곱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부터 걸어왔던 길이다. 그 길의 끝은 야곱이 잠들어 있는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다. 예루살렘, 로마와 더불어 기독교 3대 성지인 이곳에는 천 년 전부터 유럽의 순례자들이 모여들었다. 먼 옛날 순례자들은 산티아고 길의 상징인 조개껍질을 매달고 지팡이를 짚으며 자기 집에서부터 산티아고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걸어 돌아왔다. 11~12세기에 절정에 달했던 산티아고 순례는 이후 점차 쇠퇴했는데, 1993년 유네스코가 이 길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포하면서 다시 이 길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산티아고로 가는 여러 경로 중 가장 유명한 길은 프랑스-스페인 국경 지역에서 시작되는 프랑스 길이다. 순례자들은 시작 지점에서 ‘크레덴시알’이라는 증서를 구입하여 순례자 숙소 알베르게를 지날 때마다 도장을 받는다. 1백 킬로미터 이상을 걸은 사람에게는 산티아고 길을 걸었다는 증명서가 발급된다. 산티아고에 도착한 순례자들은 산티아고에서 90킬로미터 떨어진 해안가의 피니스테레까지 걸어가 신고 온 신발을 태우는 것으로 순례를 마감한다. 산티아고 길에서는 스페인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경계를 이루는 피레네 산맥을 넘고 나면 황금색 밀밭이 끝없이 펼쳐지고 간간이 포도밭과 해바라기 들판이 눈을 즐겁게 한다. 아담하게 지어진 오래된 집, 팜플로나의 산페르민 축제며 수도꼭지에서 포도주가 흘러나오는 이라체 수도원,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부르고스 대성당,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의 레온 대성당, 그리고 순례의 끝을 알리며 장엄하게 서 있는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산티아고는 항공료만 빼면 국토종단보다 싼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으며 도보여행자에게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포장되지 않은 흙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질주하는 자동차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갈 수 있다. 순례자들만을 위한 숙소 알베르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길을 걸을 때나 알베르게에 머무는 동안 전 세계의 남녀노소와 친구가 될 수 있다. 산티아고를 여행한 후 일정과 예산이 허락한다면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의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접 국가인 포르투갈도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안전한 길, 산티아고 김남희는 그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이렇게 말한다. “아픈 나에게 약을 나눠주고, 목마른 나에게 물을 건네주고, 배고픈 이에게 밥을 덜어주고, 처음 보는 나의 지친 다리를 정성껏 주물러준다.” 비록 몸은 힘들어도 활짝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그 길에는 가득하다. 세상이 많이 좋아졌지만 여자 혼자 무언가를 하기에는 타인들의 비뚤어진 시선이나 부정적 관심, 위험한 환경을 넘어서기가 여전히 쉽지 않다. 하지만 산티아고에서라면 그런 걱정은 접어두어도 좋다. 김남희는 말하듯 그 길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자 가장 안전한 길”이다. 무엇보다 그 길의 사람들에게는 다 같이 힘든 길을 가고 있다는 데서 오는 공감대와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다. 내가 힘든 만큼 남의 고통에 민감하고, 배고픈 경험을 했기 때문에 남의 끼니를 걱정하는 것이다. 인간의 선량함, 평화, 나눔을 무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산티아고 길이다. ▶ 삶을 바꾸고 싶다면 산티아고로 가라 산티아고를 걸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이 길을 걷고 나서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이제는 예전과 다른 나로 살아갈 수 있겠다고. 저자 김남희 또한 산티아고가 “내 생애 최고의 선물”이었다며 자신이 겪은 변화를 이렇게 전한다. 그 길을 걷고 나서 나는 알게 되었다.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다는 것을, 문명 전체가 나아가는 방향에 등 돌릴 힘이 내게 있다는 것을. 그 경험을 나누고 싶다. 그래서 더 많은 이들이 그 길에 올라 잠시 삶의 속도를 멈추고, 삶의 물길을 틀어, 마침내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한다. (‘여는 글’에서) ▶ 산티아고 길에서 김남희가 만난 사람들 어떤 프랑스 남자는 아내가 병으로 죽은 후 그 슬픔을 달래기 위해 산티아고 길을 걷기 시작했대. 우연히도 아내와 같은 이름의 마을을 발견하는 순간, 그 사람은 아이처럼 목 놓아 울었어. 한참 울고 나서 나를 돌아보던 그의 얼굴은 한결 맑아진 것 같았지. 그때 느꼈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이 길에는 정말 ‘치유의 힘’이 깃들어 있다고. (본문 16쪽, 레이첼이 들려준 이야기) 전에 난 내가 가는 길에 장애가 생기면 그걸 확 치워버리거나 무시하고 목표를 향해 무조건 돌진하는 스타일이었어. 하지만 지금 이 길에서 난 다른 걸 배우고 있어. 처음에 난 원하는 때에 산티아고에 도착하려면 하루에 몇 킬로미터를 걸어야 하는지를 계산하고 거기에만 초점을 맞췄어.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은 걸 놓치고 있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깨달았어. …… 그래서 지금은 안내책도 시계도 다 던져버리고 그냥 천천히 걸어.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걸 즐기면서. (본문 104쪽, 주느비에브의 이야기)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는 것은 이제 선교의 목적이 될 수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선교란 불교도가 더 나은 불교도가 되게끔, 이슬람교도가 더 나은 이슬람교도가 되게끔, 힌두교도가 더 나은 힌두교도가 되게끔 돕는 거지. (본문 171쪽, 토마스 신부의 이야기) 성경의 문자가 아니라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게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는 닐스크리스티안, 이 길을 같이 걸으면서 아버지와 딸이 아닌 인간 대 인간의 친구가 되었다는 이레느 부녀, 이제는 남자친구 없이 홀로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크리스티나 …… 그들은 한결같이 산티아고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켰다고 말한다. 변화와 희망을 찾는 이에게 산티아고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산티아고 순례자를 위한 팁 이 책의 뒷부분에 마련한 부록에는 산티아고로 가는 길의 다양한 경로(지도)는 물론이고 여행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담았다. 가령, 산티아고로 떠나기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인가. 산티아고 일정은 어떻게 계획하는 것이 좋은가, 여행 경비는 얼마나 드나, 식당에서 주문은 어떻게 하나, 길을 잃었을 때는 어떻게 하나 등 저자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는 항목들로 꽉 채워져 있다. 스페인어를 몰라 곤욕스러웠던 자신의 경험을 떠올리며 기본적인 순례자 용어와 회화까지 정리해둔 저자의 정성도 엿볼 수 있다.
빨강 머리 앤 컬러링북
더모던 / 더모던 편집부 (지은이), 장율리아 (그림) / 2022.08.31
16,800원 ⟶
15,120원
(10% off)
더모던
취미,실용
더모던 편집부 (지은이), 장율리아 (그림)
다산의 마지막 질문
청림출판 / 조윤제 (지은이) / 2022.03.25
17,000
청림출판
소설,일반
조윤제 (지은이)
조윤제 작가의 베스트셀러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완결편. 다산이 생의 마지막에서 나란히 읽었던 두 책, 유교 경전 가운데 가장 심오한 《심경》(《다산의 마지막 공부》), 가장 쉬운 《소학》(《다산의 마지막 습관》)에 이어 다산이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에 정리한 《논어고금주》를 오늘날 감각에 맞춰 쉽게 풀었다.시작하는 글 다산은 이렇게 질문했다 1장 천명미상天命靡常 마지막 순간까지 멈추지 말고 성장하라 왜 공부하는지를 알기 위해 공부한다 / 나의 깊이를 아는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 말은 그 사람의 전부가 담긴 그릇이다 / 위대함은 조금씩 쌓여 더디게 이뤄진다 / 공부란 매일 보던 풍경을 새롭게 닦는 것이다 / 우리는 시를 닮기 위해 시를 읽는다 / 어른스러움이란 기꺼이 나이다워지는 것이다 / 효란 태어나 처음 받은 마음을 닮으려는 노력이다 / 스승이란 제자를 통해 다시 깨닫는 존재다 / 독서는 만 권을 읽듯이 한 권을 새기듯 읽는 것이다 / 공부해서 남에게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 / 지식은 쉬지 않고 나아가니 공부를 멈출 수가 없다 / 길을 바꿀 수는 없지만 걸음은 내가 정할 수 있다 / 사람답게 쓰기 위해서는 사람답게 벌어야 한다 / 모든 위대한 가르침은 사랑이라는 한 마디로 요약된다 / 고전은 우리에게 권위에 갇히지 말라고 했다 / 붓은 칼보다 강하기에, 붓으로 짓는 업 또한 칼보다 무겁다 / 공부는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 아이가 시행착오를 겪을 기회를 빼앗지 말라 / 마음이 자세에서 드러나듯, 자세 또한 마음에 스며든다 / 즐긴다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간다는 것이다 / 당신도 나와 같다는 마음에서 인간은 시작되었다 2장 화광동진和光同塵 물들이고 싶거든 먼저 물들어라 세상을 걱정하려거든 자신의 부족함부터 돌아보라 / 오늘은 어제보다 낫고,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 것이다 / 배우는 데에도 자격이 필요하다 / 용기란 두려워할 것을 두려워하는 지혜다 / 돈은 쓰는 것이지 돈에 쓰여서는 안 된다 / 일상의 모든 것이 나의 스승이다 / 내가 짊어진 짐과 내가 지나온 길이 나를 증명한다 / 자신에게 자신이 없는 이들이 귀천을 구분한다 /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할 것을 안다면 두려워할 일이 없다 / 깊기만 하면 고립되고 넓기만 하면 산만해진다 / 스승이라면 옛것을 전하면서 새것을 받아야 한다 / 나를 높게 봐주는 이보다 바르게 봐주는 이를 돌아보라 / 이 흙이 산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한 줌이다 / 완벽을 감히 바랄 수 없기에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 때와 상황에 맞게 행동한다면 어른이라 불릴 만하다 / 어른이라면 근심해야 할 것을 근심하라 / 공자는 왜 말의 죽음을 묻지 않았을까? / 예의란 다가갈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다 / 사람을 돌아보지 못하는 재주는 버려진 칼과 같다 / 정답을 묻지 말고 해답을 구하라 / 단 하루만이라도 다산처럼 살아본다는 것 /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눕는다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기도 하다 3장 위도일손爲道日損 매일 하나씩 보태고 매일 하나씩 비워라 공부란 몸에 새겨 일상에 적용하는 것이다 / 물고기를 주는 데 그치지 말고 멀리 바다를 꿈꾸게 하라 / 누군가를 꽃으로 불러주면 그는 꽃으로 변할 것이다 / 땅만 보며 급하게 걷다 보면 가야 할 길을 잃게 된다 / 차라리 미치거나, 차라리 멈추거나 / 물들면 나를 잃게 되고, 물들이면 남을 잃게 된다 / 태산보다 무거운 삶을 살아내라 / 사람의 앞에는 위와 아래, 두 갈래의 길이 놓여 있다 / 과거에서 벗어나기 위해 오늘 역사를 배운다 / 세상은 나에게서 비롯되고, 나는 공부에서 비롯된다 /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 천 리를 건너는 비행도 발끝에서 시작되었다 / 배울 기회도 주지 않고 어찌 사람을 가늠하는가? / 세상에 나 자신보다 잃어버리기 쉬운 것은 없다 / 사람을 만드는 것은 기질이 아니라 태도다 / 매일 내리는 사소한 선택들이 모두 나의 역사가 된다 / 가장 큰 잘못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 배움은 입이 아닌 삶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 공부의 마지막에서, 다산은 새벽마다 마당을 쓸었다 / 그대 자신의 삶을 살아라 “내 인생에서 단 하나의 질문만 남기고 싶다” 다산은 왜 오십에《논어》를 다시 꺼냈을까? 다산은 어떻게《논어》를 새롭게 해석했을까? “모든 공부는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모든 공부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데에서 끝난다.” 다산이 오십에 이르러 새로 쓴 오래된 지혜. 나를 이해하고, 타인에게 경청하기 위한 깊은 질문, 《논어》 삼인행 필유아사언 택기선자이종지 기불선자이개지 三人行 必有我師焉 擇其善者而從之 其不善者而改之 _ 《논어》 〈술이〉 ·주자는 이렇게 《논어》를 해석했다 “세 사람이 함께하면 반드시 그중 하나는 선하고 하나는 악하다. 선한 사람을 본받고 악한 사람은 살펴보며 나를 고쳐나간다면 함께 길을 가는 두 사람은 모두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 ·다산은 이렇게 《논어》를 다시 해석했다 “사람에게는 선과 악이 공존하니 선인과 악인이 따로 있지 않다. 삼인행이란 함께하는 자가 적음을, ‘스승이 있다’는 말은 모두에게는 배울 만한 점이 있음을 의미한다. 함께하는 모두가 나의 스승이 되듯 나 또한 누군가의 스승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이 물들 것만 우려할 뿐, 자신 또한 타인을 물들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고전, 《논어》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의 문답을 엮은 경전으로, 연속된 흐름으로 전개되지 않기에 맥락을 살피기가 쉽지 않아 글 자체만 봐서는 온전한 해석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사서삼경 가운데 특히 읽기 까다로우며, 가장 많은 해석이 붙고 가장 많은 이견이 갈리는 경전이다. 동시에 피상적으로 접근하면 공자의 명언집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일상의 대화로 구성되었기에 재미있는 이야기도 많고 온고지신溫故知新부터 과유불급過猶不及에 이르기까지 익숙한 구절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논어》가 동양 고전 가운데 한국인들에게 유독 사랑받는 까닭은 이처럼 가장 쉬우면서도 가장 어렵다는 특성에서 비롯된다. 경전을 안내하는 이가 맥락을 잡아주면서 행간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 또한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주석서라도 남송의 주자와 에도 막부의 오규 소라이, 조선 후기의 정약용이 정리한 논어 해설서들은 각각 전혀 다른 책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논어》는 막 성인이 된 청년부터 인생을 정리하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저마다의 변곡점에 놓인 다양한 사람들이 곁에 두고 참고하는 책이 되었다. 동양 고전에 익숙한 독자들이 이십대, 삼십대, 사십대 그리고 오십대에 이르기까지 삶이 전환될 때마다 반복해서 《논어》를 읽고 또 그때마다 새로움을 느끼는 까닭이다. +다산은 이렇게 《논어》를 다르게 읽었다 “《논어》를 하나의 책으로 엮다 보니 기력이 점점 쇠약해져 몇 달 사이에 빠진 이가 셋입니다. 그만 붓을 꺾고 세월이나 보내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하늘이 제게 세월을 허락해 글을 마칠 수 있게 해준다면 제법 볼 만한 책이 나올 것입니다.” _다산이 둘째형 정약전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그 많은 《논어》 해설 가운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주자가 정리한 《논어집주》다. 《논어집주》는 오늘까지도 《논어》를 읽는 기준으로 받아들여지며, 현재 서점가에서 유통되는 《논어》 관련 도서의 상당수 또한 주자의 해설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다산 정약용은 오십에 이르러 이러한 《논어집주》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논어》를 다시 읽으며 훈고학적 주해인 고주와 성리학적 주해인 신주는 물론 이토 진사이와 같은 일본 유학자들의 주장까지 아우르는 등 당대 모든 학설을 망라했다. 그리고 《논어고금주》를 집필하면서 과감하게 주자의 심성론적 인설과는 다른 의견을 냈다. 이를테면 《논어》 〈공야장〉에 실린 고사를 두고 공안국이나 정현과 같은 유학자들 대부분은 자로의 우둔함을 공자가 타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다산은 이와 같은 통설에 반박하며 이렇게 말했다. “아니다! 공자는 자로를 가리켜 천승의 나라에서 조세와 부역을 다스릴 만한 사람이라고 했다. 어찌 공자가 자신을 따르는 제자를 함부로 희롱했겠는가. 공자는 자로에게 도를 구하고자 하는 열성과 목숨을 버려서까지 스승을 좇으려는 마음을 봤다. 다만 그 의리에 현실이 따르지 못함을 안타까워했을 뿐이다.” 《논어》에서 가장 유명한 ‘삼우행’ 고사에서도 다산은 다른 해석을 내놓는다. 예를 들어 주자는 이를 “세 사람이 길을 걸으면 한 사람에게서는 선함을 배우고, 한 사람에게서는 악함을 보며 스스로를 살피니 모두가 나의 스승이 될 수 있다”고 풀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익숙한 해설이다. 그러나 다산은 “사람들은 자신이 물들 것만 우려할 뿐 자신 또한 타인을 물들일 수 있다는 데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함께하는 이들이 모두 나의 스승이 되듯 나 또한 누군가의 스승이 된다”고 주장하며, 자기성찰을 강조하는 주자의 해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했다. 《다산의 마지막 질문》은 이러한 다산만의 독창적인 해석을 오늘날의 감각에 맞게 친절하게 정리한 결과다. 《심경》(다산의 마지막 공부)과 《소학》(다산의 마지막 습관)에 이어 다산이 새롭게 해석한 고전을 소개해온 베스트셀러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의 완결편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동양 텍스트인 《논어》를 다산의 《논어고금주》를 중심으로 재배열해 그 가운데에서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65구절을 선정, 소개했다. +다산이 오십에 이르러 마주한 질문,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당연히 육경六經이나 여러 성현의 글이야 모두 읽어야 하겠지만, 특히 《논어》만은 네가 평생을 두고 거듭 읽기를 바란다.” _다산이 제자 윤혜관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논어고금주》를 집필하기 전 다산은 삶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을 지나고 있었다. 귀양살이는 끝을 기약할 수 없었고 뼈에 구멍이 뚫릴 정도로 건강이 안 좋아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산은 자신의 생이 혹시 헛돈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과 싸우며 《논어》를 다시 폈다. 그리고 그의 나이 쉰하나에 이르러 번민한 세월과 끝내 절망을 딛고 일어선 깨달음을 《논어고금주》로 정리했다. 다산이 자신의 둘째형 정약전에게 밝혔다시피 이가 셋이나 빠지고 뼈에 구멍이 뚫리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논어》를 새삼 재해석한 까닭은, 내일을 기약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에게 있어 《논어고금주》는 일찍이 정점에 올랐다가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해 골방에 갇힌 스스로에 대한 위로이자 자신의 삶이 실패하지 않았다는 증거였으며, 그럼에도 모든 것을 감내하고 끝내 살아남아 내일을 다시 시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 책에서는 《논어고금주》를 바탕으로 삼아 그가 남긴 다양한 글들을 교차해가며 다산이 오십에 이르러 평생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더듬어간다. 그렇게 복원한 다산의 사상을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바로 실천에 대한 강조와,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귀를 기울이는 사랑(서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다산의 마지막 질문》에서 정리한 다산의 ‘마지막 질문’은 다음과 같다. “어떻게 나를 사랑할 것인가?” 하늘의 말을 알고 싶다면 먼저 사람을 알아야 하고, 사람을 알기 위해서는 사람을 사랑해야 하며,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논어》처럼 산다는 것 《논어》는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에서 시작해 ‘천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다’로 끝난다. 다시 말해 《논어》의 맥락은 하학이상달下學而上達, 소소한 일상의 지점에서 출발해 높은 이치에 도달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소소한 일상이란 새벽마다 마당을 쓸며, 가까운 사람을 아끼고,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는 하루하루다. 도덕 교과서에서도 따분하다고 타박할 만한 가르침이지만, 평생을 바치고도 따라잡기 힘든 삶의 태도이기도 하다. 일상에 담긴 위대함을 강조했던 다산은 《논어》를 평생 곁에 두고 삶의 지침으로 삼았다. 그가 《목민심서》나 《마괴회통》과 같은 책을 집필하며 이웃에 귀를 기울이고자 한 이유도, 말년에 《소학》이라는 유학의 첫 경전과 《심경》이라는 마지막 경전을 나란히 읽으며 나를 사랑하듯 남을 사랑하고, 그러기 위해 스스로부터 사랑하라고 말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 그는 ‘남은 나와 다르지 않다’는 《논어》의 서恕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고자 노력했다. 코로나19 이후 초개인이 강조되는 사회에서 고립과 갈등이 일종의 시대정신이 되어가고 있다. 저마다 하나쯤 운영하고 있는 SNS를 들여다보면 소통이라는 복잡다단한 과정은 일찌감치 포기한 채 그저 공감을 구걸하는 독백이 범람하고 있다. 이러한 시절에서 인지상정이 구태로 취급받는 것은 당연한 현상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타인의 비극을 목도하며 그 고통을 그저 하나의 이슈로 소비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왔다. ‘인간에게 공감하지 못하는 인간’을 괴물이라고 부른다. 그렇게 보자면 오늘날 누구나 괴물이 될 수 있다. 바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질 수 없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될 때다. 이렇게 무례한 세상에 다산이 마지막까지 붙잡은 ‘마지막 질문’, 나를 사랑하는 만큼 남을 사랑하고, 남을 포기하지 않는 만큼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말라는 《논어고금주》의 가르침은 큰 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다.吾日 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오일 삼성오신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주자는 세 가지를 반성했던 증자를 비판하며 이렇게 말했다. “세 가지로 반성하는 것은 성인이 할 일은 아니다. 증자가 만년에 덕으로 나아가는 공부에 조금이라도 흠이 되는 것을 다 제거하지 못했다.” 증자가 부족하기에 그랬다는 것인데, 다산은 이렇게 반론을 펼친다. “탕임금이 여섯 가지 폐습으로써 스스로 책망했지만 어찌 흠이 되는 찌꺼기를 다 제거하지 못해서 그랬겠는가? 성인조차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해왔다.”어른은 흠 없이 살아내는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경계하며 부족함을 기꺼이 인정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다산은 증자 역시 조심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날마다 성찰했던 것이지, 결코 만년에 흠이 있어서 그랬던 것은 아니라고 해석했다._〈위대함은 조금씩 쌓여 더디게 이뤄진다〉 중에서 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惑 五十而知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오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다산은 쉰에 이르러 깨달은 경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천명을 안다는 것은 하늘의 덕에 통달한 경지이고, 이순은 또 그 위의 단계에 있는데 어찌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 하지만 모두 성인을 추앙하기만 하고 그의 성취에 대해서는 멀게만 여기며 다가가지 못한다. 성인은 본래부터 높은 존재라서 나는 도무지 그렇게 될 수 없다며서 포기하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성인이 나오지 않는 까닭이다.”위대한 인물에 대한 존경은 그가 도달했다면 나 역시 할 수 있다는 자존감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스스로를 높일 줄도 모르면서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는 길이란 없다._〈어른스러움이란 기꺼이 나이다워지는 것이다〉 중에서 孟武伯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맹무백문효 자왈 부모유기질지우다산은 효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과 정성이라고 생각했다. 두 아들을 가르친 글에서 잘 알 수 있다.“네 어머니를 섬길 때 세세한 것부터 유의해야 효도하는 첩경을 얻을 수 있다. 《예기》 〈내칙〉 편에는 음식에 관한 소소한 절목이 많다. 옛 성인들은 까마득한 곳에서부터 가르침을 시작하지 않았다. 새벽에 문안드리고 저녁에 잠자리를 보살필 때 하인에게 시키지 말고, 너희들이 직접 나무를 가져다 불을 지펴 따뜻하게 하여라. 잠시 연기를 쐬는 수고에 지나지 않지만, 네 어머니의 기쁜 마음은 맛있는 술을 드신 것과 같을 것이다.”인간이 태어나 처음 마주하는 감정은 사랑이다. 효란 그 마음에 조금이라도 닿고자 하는 정성이다._〈효란 태어나 처음 받은 마음을 닮으려는 노력이다〉 중에서
이라크의 역사
살림 / 공일주 지음 / 200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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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주 지음
순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으로 점철된 이라크의 역사를 소개한 책. 두 민족 간의 갈등과 저항이 만들어낸 오늘의 이라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지은이는 성경에 기록된 기록에서부터 시작해, 수메르 문명의 기원과 악카드인과의 충돌, 앗수르 제국의 성립, 수메르-악카드 문명의 붕괴에 대해 서술한다.이라크 사람들 이슬람 세력의 확장 모자이크 사회의 주역과 운명 현대 이라크와 사담 후세인 문화와 풍습 새로운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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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바이북 / 강미영 (지은이) /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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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강미영 (지은이)
2022년 우수출판콘텐츠 선정작으로, 사진상담심리사인 저자가 사진을 글감으로 삼아 인생의 모든 순간을 글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수많은 장면 가운데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편집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완성하는 법을 소개한다. 1장에서는 사진으로 글쓰기의 필요성과 그 특징을 설명한다. 2장은 관찰, 사건, 관계, 추억, 의미, 이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진에서 글감 찾는 법을 제시하고 실제로 글을 써보도록 구성했다. 3장~6장에서는 예문을 통해 앞에서 말한 작법을 바탕으로 여행 사진, 인물 사진, 기록 사진, 일상 사진을 보고 어떻게 글을 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1장과 2장을 제외하고는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책을 읽다가 나도 이런 사진이 있다거나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부분부터 시작해도 좋다. 사진과 글을 조합하는 방법은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많다. 그러니 이 책에 있는 형식을 그대로 외우고 따라 하기보다는 의미 있는 사진들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글로 풀어가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한다면 좋겠다.들어가는 글 Part 1.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마음 찍히는 사람에서 찍는 사람으로 왜 사진으로 글을 쓰는가 사진을 찍고 있다면 모두 글감 부자 당신의 휴대폰 속 사진첩엔 100편의 글이 있다 Part 2. 사진에서 글감을 찾기 위한 5가지 키워드 #관찰 : 천천히 보고 기록하기 #사건 : 시간을 확장시켜 맥락 찾기 #관계 : 아끼는 사람들이 찍힌 사진 속 관계 읽기 #추억 : 삶의 소중한 순간 다시 만나기 #의미 : 사진과 인생 연결하기 Part 3. 여행 사진 사진 찍은 장소에 대해 쓰기 #사건 #의미 여행하면서 글쓰기 #관찰 #추억 느낌이 있는 공간 묘사하기 #관찰 #의미 날씨가 여행자에게 가져다주는 것들 #관찰 #사건 나만의 여행기를 쓰는 방법 #사건 #관계 사진을 찍기 위한 기다림과 과정 #사건 #의미 멈춰 서서 오감을 열기 #관찰 #추억 여행과 일상 연결하기 #추억 #의미 Part 4. 인물 사진 인물 없는 사진으로 사람에 대해 말하기 #사건 #관계 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내 미래 표현하기 #관찰 #의미 불편한 감정 돌보기 #관계 #의미 뒷모습 사진에 말 걸기 #관계 #의미 같은 사람을 여러 번 찍은 사진 #관찰 #의미 부분을 찍은 사진 #관찰 #의미 사진을 찍어준 사람에 대한 이야기 #관계 #추억 Part 5. 기록 사진 사진이 불러오는 기억들 #사건 #추억 옛날 사진 다시 해석하기 #추억 #의미 감각 기억이 깨운 특별한 일상 기억 #사건 #추억 나만의 기념사진 찍기 #사건 #의미 잃어버린 어린 시절 이야기 #추억 #의미 사라진 것들을 추억하는 방법 #사건 #추억 공동의 기억 속에 나만의 기록 남기기 #사건 #추억 강렬한 경험 되돌아보기 #사건 #의미 어른들의 성장 스토리 #사건 #의미 백지 사진으로 글쓰기 #추억 #의미 Part 6. 일상 사진 가장 나다운 장면으로 글쓰기 #관찰 #의미 산만한 사진을 글쓰기로 살려내기 #관찰 #의미 매일매일 새로운 글쓰기 #관찰 #사건 세상의 모든 이야기를 품은 음식 사진 #관계 #의미 반전 이야기 쓰기 #사건 #추억 시간 여행하는 인증샷 #사건 #의미 꽃 사진으로 과거 일기 쓰기 #사건 #추억 “사진으로 글쓰기는 누구나 시간과 마음만 내면 자신이 가장 편한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자유로운 글쓰기다.” 5가지 키워드로 발견하는 사진 속 글감 휴대폰 앨범에 숨어 있는 100편의 글을 끌어올리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로 활발히 소통하는 시대가 되면서 글쓰기가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과거에는 인터넷에 글을 쓰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어색해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글로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졌다. 하지만 여전히 간단한 일상조차 이야기로 풀어내기를 어려워하는 사람이 존재한다.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에피소드가 있어도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난감하다. 어렵게 시작하더라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포기하고 만다. 이 책에서 사진상담심리사인 저자는 소셜 미디어에서 사진을 글감으로 삼아 인생의 모든 순간을 글로 표현하는 법을 알려준다. 수많은 장면 가운데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를 정리·편집하고 의미 있는 이야기로 완성하는 법을 소개한다. 1장에서는 사진으로 글쓰기의 필요성과 그 특징을 설명한다. 2장은 관찰, 사건, 관계, 추억, 의미, 이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진에서 글감 찾는 법을 제시하고 실제로 글을 써보도록 구성했다. 3장~6장에서는 예문을 통해 앞에서 말한 작법을 바탕으로 여행 사진, 인물 사진, 기록 사진, 일상 사진을 보고 어떻게 글을 쓸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1장과 2장을 제외하고는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 책을 읽다가 나도 이런 사진이 있다거나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 부분부터 시작해도 좋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대인이라면 모두 글감 부자 사진과 글이 만나 인생의 모든 순간이 촘촘히 기록되다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사진을 찍는다’는 말은 ‘내가 카메라 셔터를 누른다’는 의미가 됐다.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중심에는 사진이 있다. 사진을 보면 그 사람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읽을 수 있다.”(본문 20~21쪽) 이제 사진은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을 넘어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사진만으로는 뜻을 명확하게 전달하기 어렵다. 아무런 설명 없이 올라온 사진은 마치 풀기 어려운 수수께끼 같다.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전달하려면 거기에 담긴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야 한다. 1장에서는 사진으로 글쓰기가 필요한 이유와 그 특장점 등을 설명한다. 2장은 관찰(천천히 보고 기록하기), 사건(시간을 확장시켜 맥락 찾기), 관계(아끼는 사람들이 찍힌 사진 속 관계 읽기), 추억(삶의 소중한 순간 다시 만나기), 의미(사진과 인생 연결하기), 이 다섯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진에서 글감 찾는 법을 제시하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글을 쓰기 전에 사진을 보면 마음에 품은 이야기를 좀 더 쉽게 꺼낼 수 있으며 무엇을 써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3장에서는 여행 사진의 장소, 날씨, 그곳에서의 소소한 일상 등에 초점을 맞춘 글, 4장에서는 사진을 보면서 떠오르는 인물이나 사진을 찍어준 사람에 대한 묘사, 다른 사람의 사진으로 내 미래 표현하기 등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 5장에서는 사진에 담긴 물건, 사건, 추억 등 잠시 잊고 지낸 이야기를 되돌아보고 자세히 기록하는 글, 6장에서는 일상과 같은 사소한 풍경에 대한 글 쓰는 법을 소개한다. 이 책을 보면서 누군가는 그동안 쌓아둔 사진을 다시 꺼내 보며 글을 쓰게 될지도 모른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진과 글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사진과 글을 조합하는 방법은 무한대에 가까울 정도로 많다. 그러니 이 책에 있는 형식을 그대로 외우고 따라 하기보다는 의미 있는 사진들을 자유롭게 해석하고 글로 풀어가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한다면 좋겠다. 잘 쓰인 글은 독자에게 자기 이야기라는 인상을 주는 동시에 스스로를 돌아보게 한다. 그러므로 단순히 경험을 서술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독자의 삶과 연결되는 공감대를 마련해주어야 한다. 나이키 운동화 사진에 ‘어렸을 때 너무도 갖고 싶었으나 살 수 없었던 나이키 운동화. 첫 월급을 받고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내용을 풀어 정리하면 한 편의 글이 된다. 독자는 공감하는 순간 글쓴이에게서 자신을 본다. 이 글은 누구나 갖고 싶은 물건이 있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이키 운동화가 아니다. 누군가는 분홍색 원피스를, 누군가는 옆집 친구가 가진 게임기를 갖고 싶었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접점이 없는 전혀 다른 물건들이 어린 시절에 느꼈던 공통된 감정을 움트게 한다. 사진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거기에 담긴 풍경 자체가 아니라 사진을 찍을 때 두 발을 딛고 서 있던 장소다. 흔한 풍경 사진도 장소 이야기가 더해지면 다시 보게 된다. 일출이나 일몰 사진을 골라 어디서 찍은 사진인지, 왜 그곳에 머무르게 됐는지, 장소는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기록해보면 비슷한 풍경이 달라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풍경과 내가 있는 공간 사이의 거리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네모네모 로직 PLUS 2
제우미디어 / 제우미디어 (지은이) / 2020.06.19
12,000
제우미디어
취미,실용
제우미디어 (지은이)
네모네모 로직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네모네모 로직 플러스’로 돌아왔다. 책이 커져 숫자를 보며 칸을 칠하는 게 편해졌고, 문제의 크기도 다양해져 즐길 거리가 많아졌다. 2권의 테마는 공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볼 스포츠이다.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아이스하키 등 내가 풀고 있는 문제가 어떤 볼 스포츠로 완성될까? 함께 문제를 풀어보자!풀이법 Part A (15X15, 20X20, 25X25) Part B (30X30) Part C (35X35, 40X40) Part D (45X45, 50X50, 50X60) 해답더 커진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집콕 필수템 네모네모 로직! 네모네모 로직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네모네모 로직 플러스’로 돌아왔다. 책이 커져 숫자를 보며 칸을 칠하는 게 편해졌고, 문제의 크기도 다양해져 즐길 거리가 많아졌다. 네모네모 로직은 숫자에 맞춰 칠하다 보면 그림이 나오는 재미있는 취미이다. 집에 돌아다니는 연필이나 볼펜, 또는 열심히 모은 색색의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재미있게 풀고 예쁘게 칠해보자! 날씨가 춥거나 더워서 밖에 나가기 싫을 때, 가장 좋아하거나 편한 장소에서 로직에 집중하면 편안한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2권의 테마는 공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볼 스포츠이다.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아이스하키 등 내가 풀고 있는 문제가 어떤 볼 스포츠로 완성될까? 함께 문제를 풀어보자! 편집자의 말 잡생각이 많아질 때 필요한 것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을 마치고 여유로운 시간이 생겼을 때 상념에 빠지신 적 있으신가요? 재미있는 상상이라면 다행이지만, 좋지 않은 생각으로 점점 우울해진다면 빨리 떨쳐버리는 게 좋겠지요. 아마 다른 것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겁니다. 네모네모 로직은 빠져들기 좋은 퍼즐입니다. 숫자에 맞춰 칠할 수 있는 칸을 눈과 머리를 굴리며 찾아야 하고, 완성되면 그림이 나타난다는 재미있는 목표도 있죠. 그리고 숫자 1부터 100까지만 알면 배울 수 있고, 연필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접근하기도 쉽습니다. 아마 잡생각이 들 때마다 손이 가는 편한 취미가 될 것입니다. 주요 규칙 1. 숫자는 연속해서 칠하는 칸 수를 의미한다. 2. 문제의 위와 왼쪽의 숫자가 만나는 부분을 찾아 칠하면 된다. 3. 2개 이상의 수가 있을 경우에는 숫자의 순서대로 한 칸 이상을 비워두고 칠하면 된다. (한 칸이든 두 칸이든 그 이상이든, 위와 왼쪽의 숫자에 따라 띄는 칸 수는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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