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18년 올해로 백수(99세)를 맞이한 황숙희 할머니의 삶과 신앙의 지혜서. 1부 '코람데오(Coram Deo)', 2부 '스위트홈(Sweet Home)', 3부 '황혼의 단상(斷想)(Thoughts of twilight years)'으로 구성되었다.
출판사 리뷰
올해로 백수(99세)를 맞이한 황숙희 할머니의 삶과 신앙의 지혜서
- 99세 백수에 시집 <약해지지마>를 출간한 일본의 ‘시바타 도요’의 글과는 또 다른 감동을 주는 할머니의 지혜를 담백하게 담은 책!
- 류마티즘 등 이런 저런 노년에 찾아온 통증을 잊기 위해 글을 써왔다는데도 저자의 글에는 아픔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순간의 시간을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하루를 사랑으로 사는 일은 너그러워지고 칭찬하고 겸손하고 진지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하루를 사랑으로 끝내는 일은 반성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행복은 모든 일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태도에 달려 있다.” (본문 중에서)
청년들도 그리고 중년과 노년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분들도 이 책을 절대 놓치지 마시길... 인생의 결승선 앞 어느 지점에서든 후회함 없는 삶을 선사할 것이다.
Part1. “코람데오”의 첫 번째 글에서 저자의 인생철학과 신앙고백이 나온다. 어떻게 하면 시편92편에서 말하는 “늙어도 빛이 청청한 인생”이 될 것인가? 그런 인생은 노년에도 할 수 있다는 긍정으로 일하는 인생이며 쓸모 있는 인생이라고, 그런데 그런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남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너무나 간결한 이야기지만, 노년이 될수록 도움 받는 인생이 아니라 돕는 인생, 사랑받기를 기다리는 인생이 아니라 열심히 사랑하며 사는 인생이 되라는 저자의 삶의 고백이다.
Part2. “스위트홈”의 마지막 글에서 몽골로 떠나는 아들에게 쥐어주신 쪽지에 써 주신 글이 또한 얼마나 감동인지. “사명에 집중하는 한 주님은 그 사명을 이루시기 위하여 너를 반드시 지키고 능력을 주실 것이다.” 여느 어머님처럼 건강 조심하고 식사 잘 챙기라는 말씀이 아니다. 선교사의 길을 가는 칠순의 아들에게 어머님은 사명을 강조하신다. 출사표를 던지고 전장(戰場)으로 출정하는 아들에게 목숨을 아끼지 않고 싸워야 목숨을 지키는 것이라는 말씀을 해 주시는 어머님, 당신 자신도 그런 사명자의 삶을 살아 오셨기에 아들에게 담대하게 사명자의 축복을 선언해주시는 어머님, 대한민국에 이런 믿음의 어머님들이 계시기에 이제까지 조국을 지키고 천국을 맛보며 살 수 있었음에 고개 숙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다.
Part3. “황혼의 단상”에서 저자는 참 지혜가 “사랑”이라고 다시 한 번 백 년 삶의 정수를 고백한다. 또한 행복은 사람이 얼마나 오래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았는가 그리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한다. 그렇게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찬란한 끝 날이 가까이 올수록 그리스도의 향기가 진하게 드러나는 삶이 된다. 그래서 저자는 “황혼의 태양이 더 붉게 이글거린다.”고 선언한다. 저자는 영원한 하나님의 본질인 사랑에 잠겨 살고 계시니, 저자에게는 내세(來世)가 종교적 개념이나 교리가 아니라 존재의 뿌리에서 자라나 현세(現世)의 삶으로 맺은 열매다. 감탄이 절로 나오고 정말 이런 인생의 황혼기를 살고 싶다는 간절한 기도가 가슴 속에 충만해진다.
작가 소개
저자 : 황숙희
- 부 황항근, 모 이정자의 무남독녀 - 1920년 9월 15일 강원도 철원 출생 - 1934년 강원도 평창초등학교 졸업 - 1938년 숙명여고 졸업(제29회) - 1939년 경성여자사범학교 졸업 - 1939년~1940년 3월 덕수초등학교 교생, 신남초등학교, 횡성초등학교 교사 - 1939년 10월 22일 서울 부민관 원치승씨와 결혼(슬하 3남 3녀) 원우현(이방숙), 원좌현(박정희), 원정현(김경연), 원효정(박종진), 원인희(박헌서), 원정희(박광오) - 1939년~현재 삼청감리교회 교인, 집사, 권사(한나여성선교회 회장) / 명예권사 등촌제일교회 출석
목차
Part1. 코람데오(Coram Deo )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
위기는 믿음으로 극복하는 것
백향목 같은 믿음
예수 그리스도를 누리는 삶
나그네 인생
하나님의 긍정
시대를 구하는 기도와 사역
포도나무이신 예수님
Part2. 스위트홈(Sweet Home)
어머니는 축복의 통로
아름다운 가정
가정을 위한 기도
부부를 위한 글
제일 행복한 것, 사랑
감추어진 보화
사랑의 노래
품위 있는 여성
남편 원치승 추도예배 기도문
큰 아들 손에 쥐어준 쪽지
2017년 끝자락의 반가운 소식
책 영어제목 선택
Part3. 황혼의 단상(斷想) (Thoughts of twilight years)
아름다운 삶
기쁨과 찬양이 넘치는 삶
영원한 생명을 바라보다
참 지혜
안식
우주 속의 나
빛나는 황혼
황혼의 태양이 더 붉게 이글거린다
젊음을 부러워하지 말자
강건한 믿음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다
축복
한 송이 꽃처럼
주님을 의지하는 복
하루를 산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