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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2
북로그컴퍼니 / 한희정 (지은이) / 20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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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
소설,일반
한희정 (지은이)
화제 속에 최고 시청률 10% 돌파,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TOP 10’ 랭킹.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는 드라마 '연모'의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다. 오직 남자만 왕이 될 수 있던 조선에 ‘여자 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붉은 용포를 입고 용상에 앉은 여자 왕은 어떤 모습일까. '연모'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드라마다.여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역사 속에서 사라진 비운의 왕이라는 원작 설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강하고 지적이며 능동적인 여성 주군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는 과거를 바탕으로 하지만,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줄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작가의 말일러두기기획의도등장인물용어정리11부12부13부14부15부16부17부18부19부20부메이킹 포토작가 인터뷰글로벌 팬덤 거느린 웰메이드 ‘요즘’ 사극<연모>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출간화제 속에 최고 시청률 10% 돌파,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TOP 10’ 랭킹! 연일 새 기록을 쓰고 있는 드라마 <연모>(원작 만화 이소영 <연모> 대원씨아이)의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이 출간된다. 오직 남자만 왕이 될 수 있던 조선에 ‘여자 왕’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붉은 용포를 입고 용상에 앉은 여자 왕은 어떤 모습일까. <연모>는 이런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드라마다. 여자라는 사실을 숨긴 채 역사 속에서 사라진 비운의 왕이라는 원작 설정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강하고 지적이며 능동적인 여성 주군 캐릭터를 선보이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드라마는 과거를 바탕으로 하지만, 오늘의 시대상을 반영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를 줄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이런 주옥같은 작품을 간직하는 최고의 방법! 바로 작가의 의도가 고스란히 담긴 작가판 대본집을 갖는 것이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올킬’한 K-사극 <연모>의 모든 것을 대본집에서 확인해보자. 남장한 왕세자와 시강원 사서가 펼치는아슬아슬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연모>는 강상의 법도가 지엄한 조선, 구중궁궐 깊은 곳에서 펼쳐지는 궁중 로맨스다. ‘왕실에 쌍생은 불가하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던 소녀가, 쌍둥이 오라비를 대신해 왕세자로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여자라는 사실을 들킬까 봐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근 채 외롭고 꼿꼿하게 살아가는 세자 휘, 그런 휘가 첫사랑 소녀인 줄 꿈에도 모른 채 운명적으로 재회한 지운. 정체를 밝힐 수도, 마음을 보일 수도 없는 두 주인공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눈물 반, 웃음 반 황금비율로 속도감 있게 그려낸다. 여기에 제 마음을 숨긴 채 휘의 곁을 지키는 이현, 과거를 숨기고 있는 정체불명의 호위무사 가온, 이룰 수 없는 외사랑을 시작하는 소은과 하경 등 각자의 서사를 간직한 인물들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극을 관통하는 비극적인 서사에도 불구하고, 남녀 역할을 살짝 바꾼 ‘역(逆) 클리셰’로 웃음 포인트를 놓치지 않아 내내 유쾌하다.미공개 스틸 담은 메이킹포토 화보집 공개한희정 작가는 이번 작품 <연모>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정선과 속도감 있는 서사를 선보였다.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에서는 이렇게 작가가 한 장면 한 장면 고심하고 연구해서 쓴 모든 장면과 지문이 담겨 있다. 시간 관계상 아쉽게 편집되었던 삭제씬과 한희정표 섬세한 지문이 그대로 실려 있어 의미를 더한다. 여기에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또 하나의 특전! 매 순간 뜨거웠던 현장 분위기를 담은 미공개 스틸과 한 폭의 그림 같은 티저 포스터를 엮은 ‘메이킹 포토’ 화보를 1권과 2권에 수록했다. 더불어 드라마를 보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공모 받아 팬들이 직접 묻고 한희정 작가가 답하는 ‘작가 인터뷰’를 실어 작품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담
비아토르 / 글로리아 제이 에번스 (지은이), 이은진 (옮긴이) / 2020.06.15
12,000
비아토르
소설,일반
글로리아 제이 에번스 (지은이), 이은진 (옮긴이)
아홉 살 독서 수업
어크로스 / 한미화 (지은이) / 20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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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크로스
독서교육
한미화 (지은이)
이제 막 스스로 읽기를 시작한 7~9세 아이들의 독서가 즐거운 경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저학년 아이들이 왜 읽기를 어려워하는지, 어떻게 읽기를 해야 하는지, 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법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 아이들이 왜 글을 읽을 줄 알면서도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건지, 왜 똥과 방귀 이야기를 그토록 좋아하는지 등 부모가 이해할 수 없는 저학년 독서의 특징에 관해서도 다룬다. 더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해, 책 고르기를 어려워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추천의 말 저자의 말 1부 조급한 부모가 아이를 책과 멀어지게 한다 1. 읽기는 학교 가기 전에 떼야 한다? 2. 어떻게 해야 책 좋아하는 아이로 자랄까 3. 명작이나 고전보다 더 중요한 책 4. 책 읽기 좋은 환경, 어떻게 만들까 5. 글자는 아는데 책을 못 읽는 이유 6. 책 읽어주기, 언제까지 해야 할까 7. 어휘력과 상상력, 표현력을 길러주는 지름길 8. 늑대처럼 읽기 훈련을 해라 9. 전집과 단행본, 어떤 것이 더 좋을까 2부 우리 아이 책 읽기, 이대로 괜찮을까? 1. 책 읽기에 관심이 없어요 2. 추천도서를 거부해요 3. 학습만화만 읽으려고 해요 4. 공포물, 추리소설처럼 자극적인 것만 찾아요 5. 책 한 권을 끝까지 못 읽어요 6. 도서관에 가는 걸 질색해요 3부 책 읽기가 이토록 쓸모 있을 줄이야 1. ‘한 학기 한 권 읽기’가 뭐죠? 2. 지식책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방법 3. 저학년 국어에서 꼭 배워야 하는 것 4. ‘참 재미있었다’로 끝나는 일기는 그만 5. 엄마도 동시는 처음이라 6. 훌륭한 사람 이야기를 읽으면 훌륭해질까? 4부 어린이책으로 들여다보는 아이의 속마음 1.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해요 2. 뭐든 혼자 못해서 다 챙겨줘야 해요 3. 아이가 자꾸 거짓말을 해요 4. 야단쳤더니 대놓고 엄마가 밉다고 해요 5. 학교 가기가 싫고 무섭대요 6. 친구를 사귀고 함께 노는 일이 서툴러요 부록 참고도서“억지 독서가 아이를 책에서 멀어지게 한다” 저학년 독서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과 불안을 덜어줄 25년 차 어린이책 전문가 한미화의 독서교육법 《아홉 살 독서 수업》은 이제 막 스스로 읽기를 시작한 7~9세 아이들의 독서가 즐거운 경험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어린이책 평론가이자 북칼럼니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저자 한미화가 그동안 학부모, 사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수없이 받았던 질문들에 답하는 책이기도 하다. 그동안 그림책과 어린이책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꾸준히 독서교육에 관련한 활동들을 해오면서 ‘책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가장 잘 아는 어린이책 전문가’로 이름난 저자는 아이들을 책의 세계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자 독서교육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재미’를 꼽는다. 이 책에서는 저학년 아이들이 왜 읽기를 어려워하는지, 어떻게 읽기를 해야 하는지, 읽기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법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 아이들이 왜 글을 읽을 줄 알면서도 책을 읽어달라고 하는 건지, 왜 똥과 방귀 이야기를 그토록 좋아하는지 등 부모가 이해할 수 없는 저학년 독서의 특징에 관해서도 다룬다. 더불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해, 책 고르기를 어려워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조급한 부모가 아이를 책에서 멀어지게 한다 최근 방영된 〈SBS스페셜-난독시대〉에서는 스마트폰에 길들어져 책을 읽지 않고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담아내 큰 화제를 낳았다. 특히 서너 살짜리 아이에게 2~300권씩 책을 읽어주던 부모들이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면 ‘독서하면 뒤처진다’며 책 읽기에 관심 두지 않는 모습들은 우리의 독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었다. 왜 아이들은 학교에 가면서부터 책을 멀리하게 될까? 저자 한미화는 부모의 조급함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아이가 학교에 갈 무렵 글자를 익히기 시작하면 부모는 그때부터 아이가 혼자 책을 읽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위 ‘읽기독립’, ‘독서독립’을 바라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가 책을 읽었다고 하면 줄거리가 어떤지, 느낌이 어땠는지 취조하듯 묻는다. 하지만 그맘때 아이들은 그저 한글을 읽는 법을 배웠을 뿐이지, 책을 읽는 법을 배운 것이 아니다. 책을 읽는 행위는 단지 글자를 읽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단어를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고, 행간의 의미를 알아차리고, 주인공에게 공감하는 일련의 과정이 이어지는 것이다. 어른이라도 읽기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어려울 수밖에 없다. 특히나 요즘처럼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 데 익숙해진 아이들은 더욱 책 읽기를 힘들어한다. 그런데도 많은 부모들이 아이가 글자를 읽을 줄 알면 자연스레 책을 읽을 줄 안다고 오해한다. 저자가 7~9세 시기의 독서에 특히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이 시기에 읽기 훈련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평생 가벼운 읽기를 벗어나지 못한다. 또한 이 시기에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지 못하면 자발적 독서가 이뤄지지 않고, 결국 책과 멀어지고 만다. 그렇지만 많은 부모들이 이 시기 아이의 읽기를 수수방관한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이 읽기를 배우자마자 읽기로부터 멀어지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독서운동가 백화현이 이 책의 추천사에서 ‘7~9세는 독서에 폭풍이 이는 시기이자 어른으로서 아이 독서에 힘을 발휘할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듯이, 평생 독서가로 성장하려면 초등 저학년 시기의 책 읽기에 부모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학습만화, 약일까 독일까: 부모가 원하는 독서가 아닌 아이가 원하는 독서로 초등 저학년 때 책을 많이 읽히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에 부모들이 가장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책, 특히 좋은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학교 권장도서 목록에 실린 책을 순서대로 읽게 하거나 평이 좋은 전집을 들여놓고 한 권도 빠짐없이 읽게 하는 등 좋다는 책들을 골고루 읽히기 위해 애쓴다. 아이와 책을 사러 서점에 가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책과 친해지기 위해 서점 나들이를 하지만, 정작 아이가 고른 책들은 부모가 보기엔 유치하고 허접해 보인다. 그러면 부모는 아이가 골라온 책은 내려놓고 명작이나 고전, 유명한 작가의 책, 무슨 무슨 상을 받았다는 책을 사서 아이에게 안겨준다. 한미화는 이러한 부모들의 강요가 책과 멀어지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한다. 물론 명작이나 고전은 오랜 세월 동안 널리 읽히면서 그 가치를 검증받은 책들이다. 문제는 아이가 그걸 받아들일 읽기 능력이 갖추어졌느냐다. 아무리 수준 높은 독서가라도 여덟아홉 살 때 톨스토이나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을 읽고 감동했다는 사람은 없다. 또 아이마다 좋아하는 책 혹은 적합한 책이 다르기 마련인데, ‘권장도서는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앞서다 보니 아이와 맞지 않는 책을 억지로 읽히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부모들은 아이가 추천도서를 읽지 않는다거나, 학습만화만 보려 한다거나, 추리소설처럼 공부에는 도움 되지 않는 내용의 책만 읽는다거나 하는 하소연들을 털어놓는다. 이러한 부모들의 고민은 아이가 원하는 독서가 아니라 부모가 원하는 독서를 강요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다. 한미화는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 독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도 쓸모도 아닌 오직 ‘재미’라고 단언한다. 그래서 아이가 서점에 가서 학습만화를 골라드는 게 못마땅해도 눈감아주고, 추천도서를 들이미는 대신 아이 손으로 고른 책을 읽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좀처럼 진전이 없어 보여도 즐겁게 꾸준히 읽는 동안 아이의 읽기는 자란다고, 한 발만 떨어져서 믿고 지지한다면 아이의 독서는 성큼성큼 제 속도로 성장한다고 말이다. 어린이책을 읽으면 아이의 마음이 보인다 한미화는 전작 《아이를 읽는다는 것》(2014년 출간)에서 어린이책을 통해 아이의 세계를 이해하고 아이의 마음을 여는 방법을 보여준 바 있다. 《아홉 살 독서 수업》에서도 어린이책을 읽는 것이 아이들의 사연에 귀 기울이고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어린이책으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법을 일러준다. 아이들의 감정은 어른보다 훨씬 더 본능적이고 즉각적이지만 어른에 비해 언어 능력이 발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아이들의 감정 표현은 거칠고, 자신이 느낀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말할 줄 모른다. 이럴 때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 배우는 데 적합한 것이 바로 그림책이나 동화책을 읽는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일에 겁이 나는 이유, 친구를 사귀는 일이 그토록 힘든 이유,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는 이유,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 등을 책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거울삼아 깨달을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기회가 될 때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지금 내 아이가 읽으면 좋을 책을 함께 읽어보라’고 권한다. 특히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유달리 반응이 좋거나 여러 번 읽어달라는 책을 눈여겨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거기에 아이의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열 살 미만의 아이들이 읽기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로지 ‘부모와 아이가, 교사와 아이가 책을 통해 서로 만들어내는 공동의 관심과 이 속에서 빚어지는 즐거움’이라는 원칙으로 저학년 독서의 방향을 제시하는 《아홉 살 독서 수업》은 학부모와 교사, 도서관 사서 등 아이를 책으로 이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자발성 없는 반복독서는 아이를 책과 더 멀어지게 하거나 사춘기 아이와 부모 사이에 골을 더 깊게 만들 위험도 있다. 사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은 부모가 강요하지 않아도 알아서 반복독서를 한다. 좋아하는 책을 여러 번 읽어달라고 조르거나 글을 읽지 못해도 책장을 넘겨가며 그림이라도 반복해서 본다. 반복보다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마음이다. 나는 독서교육이 마치 시험을 앞두고 벼락치기를 하듯 극약처방이 아니라 즐거운 경험이 되어야 평생을 갈 수 있다고 믿는다. - ‘자발성 없는 반복독서의 위험’ 아직 읽기에 능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신경 써서 읽어야 한다. 그런데 한 페이지에 생전 처음 보는 단어와 이해할 수 없는 문장이나 비유가 여러 개 나온다면 어떨까. 읽어내기도 벅차서 주인공에게 공감하거나 줄거리를 따라가기 힘들다. 이런 줄도 모르고 부모들은 아이가 다 읽었다고 하면 뭘 느꼈냐고 묻는다. 읽기 수준이 낮은 아이들이 글의 주제까지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 ‘어른에게도 읽기는 어려운 일이다’ 권장도서 목록은 마치 편식은 절대 안 된다고 금지하는 부모의 마음과 같다. 부모가 아이를 괴롭히려고 콩이며 김치며 나물을 먹으라고 하는 게 아니다. 아이가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골고루 먹이려는 것이다. 권장도서 목록도 비슷하다. 원칙적으로 여러 가지 주제를 담은 동화와 논픽션을 고르게 읽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아직 읽기가 능숙하지 않고 특히 권장도서들을 지겨워하는 아이라면 원칙은 달라져야 한다. - ‘골고루 읽어야 똑똑해진다는 생각을 버려라’
무비 스님의 신심명 강의
조계종출판사 / 여천 무비 강설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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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출판사
소설,일반
여천 무비 강설
<무비 스님의 신심명 강의> 개정판. 무비 스님이 다음 카페 '염화실'과 월간 <법회와 설법>에서 <신심명>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조계종 교육원장까지 지낸 불교계 원로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사용법을 직접 배운 후, 인터넷 강의를 통해 대중과 지속적으로 만나 왔던 스님의 열성이 낳은 결실이다. 스님의 막힘없는 강의는 <신심명>에 담긴 불교의 핵심 사상을 온전히 드러낸다. 삼조 승찬 대사의 <신심명>은 팔만대장경과 1,700공안의 요지가 모두 함축되어 있다고 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신심'은 믿는다는 마음이 무엇인지, 또 마음의 실체는 무엇이고 실상은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을 뜻한다. 즉, 마음의 근본 문제와 그 마음의 문제를 통해 이상적인 삶을 어떻게 엮어갈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글이다.책을 펴내며 신심명 강의를 시작하며 신심명 강의 제1강 신심명 강의 제2강 신심명 강의 제3강 신심명 강의 제4강 신심명 강의 제5강 신심명 강의 제6강 신심명 강의 제7강 신심명 강의 제8강 신심명 강의 제9강 신심명 강의 제10강 신심명 강의 제11강 신심명 강의 제12강 신심명 강의를 마치며 신심명 원문새롭게 편집된 대강백 무비 스님의 명강의 2007년 초판 발행 후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던 『무비 스님의 신심명 강의』가 새 옷을 입었다. 화사한 표지로 바뀌면서 본문 역시 읽기 편한 큰 글씨로 새롭게 편집된 이 책은 무비 스님이 다음 카페 ‘염화실’과 월간 <법회와 설법>에서 「신심명」에 대해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조계종 교육원장까지 지낸 불교계 원로임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사용법을 직접 배운 후, 인터넷 강의를 통해 대중과 지속적으로 만나 왔던 스님의 열성이 낳은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시대의 대강백’이라 불리는 스님의 막힘없는 강의는 「신심명」에 담긴 불교의 핵심 사상을 온전히 드러낸다. 팔만대장경과 1,700공안의 요지를 함축한 삼조 승찬 대사의 「신심명」 중국 선종(禪宗)의 삼조(三祖)인 승찬(僧璨) 스님이 지은 「신심명」은 1권, 146구(句) 584자로 구성된 아주 짧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팔만대장경과 1,700공안의 요지가 모두 함축되어 있다고 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신심명」이라는 제목의 ‘신심’은 ‘열심히 믿는 마음’을 의미하지 않는다. 부처님 전에 절을 많이 한다든지, 공양을 많이 올린다든지, 불사를 잘한다든지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믿는다는 마음이 무엇인지, 또 마음의 실체는 무엇이고 실상은 무엇인지를 찾는 과정을 뜻한다. 즉, 마음의 근본 문제와 그 마음의 문제를 통해 이상적인 삶을 어떻게 엮어갈 것인가를 가르쳐 주는 글이 바로 승찬 스님의 「신심명」이라고 할 수 있다. 승찬 스님이 이러한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출가 전 겪은 개인적인 사연과 관련이 있다. 승찬 스님은 출가 전 우리가 일반적으로 문둥병이라고 부르는 한센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그는 대도인(大道人)을 만나면 병이 나을까 하는 생각에 선종의 이조(二祖) 혜가 스님을 찾아 간다. 어렵게 혜가 스님을 만난 승찬 스님은 이렇게 부탁했다. “저는 나병을 앓고 있습니다. 과거에 죄가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어떻게 참회하면 병이 낫겠습니까? 스님께서 참회시켜 주십시오.” 그러자 혜가 스님은 말한다. “그대가 죄가 많아서 그런 병을 앓고 있다고 하니, 그 죄를 나에게 보인다면 그 죄를 내가 참회시켜 주겠다.” 아무리 둘러봐도 죄를 찾을 수 없었던 승찬 스님 역시 죄를 가져오지 못했다. 그래서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 없습니다.” 고백을 하게 된다. 그러자 혜가 스님은 “그렇다면 그대의 죄는 모두 참회되었다.”고 말한다. 이러한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기 때문에 승찬 스님은 누구보다 삶에 대해 가슴 깊이 느끼고 모든 삶은 똑같이 동등한 가치가 있는 삶이라는 가르침을 주실 수 있는 것이다. 무비 스님의 잔잔한 설명으로 읽는 행복에 이르는 최상의 길 “모두 꿈이요 환영이요 헛꽃인 것을, 어찌하여 수고로이 붙잡으려 하는가. 이득과 손실과 옳고 그른 것을 일시에 모두 다 놓아 버려라.”라는 「신심명」 구절은 내 마음에 맞고 필요한 것이라고 선택하거나 그 반대의 것이라고 가려내어 버리는 일이 없어야 함을 말한다. 오직 가려내고 선택하는 일만 하지 않으면 최상의 행복은 누구나 이를 수 있는 것이다. 무비 스님 역시 「신심명」에 담긴 가르침, 즉 가려내고 선택하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본래 부처이나, 선과 악, 나와 너, 깨친 자와 중생을 분별하고 차별함으로써 본래 모습을 잊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고 살고 있음을 따스하고 사려 깊은 언어를 통해 넌지시 알려준다. 그래서 스님은 강의하고 있지만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라는 분별을 뛰어넘어 독자와의 잔잔한 대화를 시도한다. 도(道)란 무엇인지, 수행을 왜 하는 것인지, 바람직한 삶, 행복한 삶이란 대체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그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예담 / 위지안 글, 이현아 옮김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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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소설,일반
위지안 글, 이현아 옮김
세계 100대 대학 중 하나인 푸단대학 젊은 교수 위지안은 인생의 정점에 막 올라선 순간 삶을 접어야 할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암 말기… 그러나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병으로 인해 행복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블로그에 써내려갔다. 그 글에 어떤 이는 위로를 받았고, 어떤 있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어떤 이는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TV나 책을 통해 병이나 사고로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우리는 잔망스럽게도 그들의 불행을 통해 ‘나는 저 사람보단 낫지’라고 위안을 받거나, 그들의 비극에 눈물 흘리며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위지안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위로나 눈물이 아니었다. 그녀는 삶의 끝에 서서 자신이 알게 된 것,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떠나려고 한 것이다. 돈과 명예, 권력보다 삶을 대하는 긍정성과 희망, 자신의 일에 대한 소명, 가족에 대한 사랑, 건강,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생 등이 바로 그것이다. 책은 그녀를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주는 인생교본이다.Prologue -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첫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 서서 작은 행동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 우리 삶에 정해진 법칙이란 없다는 것 인사조차 나눌 틈이 없는 작별도 있다는 것 똑똑한 사람 행세는 괴로운 낙인이라는 것 갈대의 부드러움이 꼭 필요하다는 것 믿음은 순도 100퍼센트라는 것 감추고만 싶은 진심도 있다는 것 미지근한 사랑이 오랫동안 따뜻하다는 것 적응이란, 고집을 버리는 과정이라는 것 진짜 성공은 하모니라는 것 사랑은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것 시간이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라는 것 추억은 지혜의 보따리라는 것 두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누구나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는 것 불안과 두려움 없이는 어른이 되지 못한다는 것 위해주는 마음이 차이를 만든다는 것 때로는 고개를 쳐들고 맞서야만 한다는 것 남들보다 즐거워할 자격이 있다는 것 착한 사람이 가장 강하다는 것 성취의 절반은 책의 덕분이었다는 것 움켜쥔 손을 펴야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나를 위해 희생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 혼자 아픈 사람은 없다는 것 세상에는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 어쨌거나 다 지나간다는 것 세 번째 이야기 -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기적은 꽤나 가까이에 있다는 것 고마움을 되새기면 외롭지 않다는 것 나는 한 편의 드라마로 시작되었다는 것 이별은 또한 홀로서기라는 것 줄 것은 항상 넘친다는 것 최후까지 행사해야 할 권리가 있다는 것 슬픔도 힘이 된다는 것 절망조차 희망의 씨앗을 품고 있다는 것 스스로를 조금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 다른 이의 마음에 심은 씨앗은 크게 자란다는 것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 피를 흘리는 순간에도 세상은 아름답다는 것 나보다 가슴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 Epilogue - 어떤 영혼은 누군가의 마음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는 것서른 살에 세계 100대 대학 교수가 된 그녀. 인생의 정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녀가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어떤 영혼은 누군가의 가슴 속에 별이 되어 영원히 빛난다>/b> 2011년 4월 19일 중국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한 여성의 추모식에 줄을 이어 참석했다. 언론은 그녀의 사망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고, 온라인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인기 연예인도, 유명 인사도 아닌 한 여성의 죽음에 14억 중국인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한 슬픔의 표시가 아니라 그녀가 남기고 간 큰 가르침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었다. “뭔가를 이루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는 것보다, 곁에 있는 이의 손을 한 번 더 잡아보는 것이 훨씬 값진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운명은 내 맘대로 바꿀 수 없지만 운명에 대한 나의 자세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니까.” “사랑은 나중에 하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것이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에.” “우리는 가족과 친구, 소중한 이웃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사랑의 빚을 지며 살고 있다. 그러니까 행복한 것은, 언젠가 갚아야 할 빚이다.”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평범하지만 긴 울림을 주는 글을 올리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글마다 10만 회 이상 조회, 수백여 건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화제가 된 이 블로그를 접한 사람들은 돈과 권력을 위해 내달리던 자신을 뒤돌아보고 반성하다 곧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글을 올린 그녀가 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음을 목전에 둔 30세, 젊은 여교수였기 때문이다. 세계 100대 대학 중 하나인 푸단대학 젊은 교수 위지안은 인생의 정점에 막 올라선 순간 삶을 접어야 할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암 말기… 그러나 뼈가 산산이 부서지는 고통 속에서도 병으로 인해 행복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고 말하며, 삶의 끝에 서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때로는 위트 있게 블로그에 써내려갔다. 그 글에 어떤 이는 위로를 받았고, 어떤 있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고, 어떤 이는 다시 꿈을 꾸게 되었다. TV나 책을 통해 병이나 사고로 투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접할 때, 우리는 잔망스럽게도 그들의 불행을 통해 ‘나는 저 사람보단 낫지’라고 위안을 받거나, 그들의 비극에 눈물 흘리며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위지안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었던 것은 단순한 위로나 눈물이 아니었다. 그녀는 삶의 끝에 서서 자신이 알게 된 것, 즉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알려주고 떠나려고 한 것이다. 돈과 명예, 권력보다 삶을 대하는 긍정성과 희망, 자신의 일에 대한 소명, 가족에 대한 사랑, 건강, 살아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인생 등이 바로 그것이다. 자신의 글을 통해 단 한 명이라도 변할 수 있다면, 자신이 누군가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마지막까지 할 일이 있다는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겠다는 말에 우리는 귀 기울여야 한다. 나는 살아야 한다. 엄마니까, 아내니까, 딸이니까, 그리고 나니까 불리불기不離不棄. 절대 헤어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다 서른 살. 중국 3대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상하이 푸단대학교 교수. 그녀는 젊은 나이에 인생의 정점에 올랐다. 노르웨이 오슬로대학교에서 유학, 환경과 경제학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가지고 귀국해 중국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서른이 안 된 나이에 푸단대의 강단에 섰다. 북유럽의 바이오매스 에너지 시스템을 중국에 도입하기 위해 중국 정부는 물론 노르웨이에 거대한 프로젝트를 제안해 성사 단계에 있었다. 돌이 막 지난 아들로부터 ‘엄마’ ‘아빠’ 같은 말을 들으며 행복에 눈물을 짓곤 했다. 외동딸을 ‘세계 100대 명문대’ 교수로 만든 부모님이 어깨를 펴고 성공한 딸을 자랑하는 것을 들으며 흐뭇해했다. 그 순간, 그녀는 말기 암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암은 그녀에게 ‘마지막’이 아니었다. 암은 오히려 그녀 인생의 분수령이 되었다. 그녀는 온몸에 전이된 암세포 때문에 뼈가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며 오히려 나날이 새로워지는 자신을 발견했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소중한 가치들을 돌아보았고,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녀를 한 방에 무너뜨린 운명조차 그녀에게서 끝끝내 빼앗아가지 못한 ‘영혼의 기록’이며, 우리에게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주는 인생교본이다. 이 책의 인세는 그녀의 세 살 난 아들의 교육 자금과 그녀의 병간호 때문에 빚을 잔뜩 진 가족을 위해 조금 남겨지고, 대부분은 생전에 꼭 이루고 싶어했던 환경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에너지 숲’ 프로젝트에 쓰일 것이다.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가 분명 있다 첫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서서 암이란다. 얼마나 오래 살지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머릿속이 하얗게 비었다. 다만, ‘어떻게 살아갈까?’이 생각 하나만 남았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푸단대학의 교수로서 네 발로 뛰어도 모자랄 만큼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던 위지안. 그녀는 어느 날 자전거를 타다 허리를 접질려 치료를 받던 중 암 선고를 받는다. 그것도 이미 뼈까지 전이되어 손쓸 수 없는 상태였다. 암에 걸려도 좋은 때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위지안은 힘든 공부 끝에 박사 학위를 받고 본격적으로 날개를 펼치려는 순간에, 아이가 이제 막 ‘엄마’라는 말을 시작한 순간, 그리고 외동딸이 제 손으로 벌어 부모님께 새 옷을 사드릴 수 있게 된 순간에 암 환자가 되었다. 그녀의 상태에 대해 의사는 “보통 이 정도 상태라면 맨정신으로는 고통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녀는 스스로에게 단 하나의 절대 명령을 내렸다. ‘절대 포기하지 말 것.’ 그녀에게는 “엄마, 아야? 호” 하며 아픈 엄마를 위로해주는 갓 캐낸 감자처럼 귀여운 아들이 있고, “하늘에 빌었어. 당신 살려달라고. 당신 살아서 내가 50년 동안 매일매일 당신 엉덩이를 닦아줄 수 있게 해달라고 빌었어”라고 말하는 사랑하는 남편이 있고, 병든 딸을 위해 매일 새벽 기도하는 마음으로 약물을 달여 달려오는 부모님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산림 자원을 이용해 환경보호는 물론 에너지로도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숲’을 만들어보겠다는 학자로서의 꿈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뼈가 부서지고 녹아내리는 고통 속에서, 어제도 내일도 없이 주어진 오늘 하루를 온전히 살아내기 위해 매일매일 블로그에 ‘생명 일기’를 적어내려가기 시작한다. 두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서 다시 만난 것들 추억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손해다. 인생의 어느 순간, 당신은 그때까지 쌓아둔 추억 더미 속에서 삶의 의지와 희망을 찾아내기 위해 필사적으로 허우적거릴 수도 있다. 당신의 추억은 우주에서 하나밖에 없는 값진 재산이다. 위지안은 블로그에 생명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다음에 해야지’라든가 ‘내일 해도 늦지 않아’라는 말로 미루어온 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며 조금 늦추기도 하고, 소홀하기도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를 깨닫는다. 그녀는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 내일 당신이 죽는다면 무엇이 가장 아쉬운지, 그 아쉬운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그녀가 블로그에 남긴 “시간이 나면 아이들과 조금 더 시간을 보내고, 좋은 차를 살 돈으로 어머니를 한 번 더 찾아뵙고 신발도 사 드리세요”, “한 권의 책에 온전한 하루를 바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을 찾기도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여행’이라는 단어를 ‘언젠가’와 동의어로 생각하지만, 10년, 20년이 훌쩍 흐른 뒤에야 여행을 떠나기에 적합한 시기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후회합니다”, “인생이란 아무것도 안 하면서 살기에는 너무 소중한 것이고, 출세만을 위해 살기에도 너무 값지지요”라는 글들은, 내일이 약속되지 않은 자신이 이루지 못해 가장 아쉬움이 남는 일이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세 번째 이야기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된 것들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 삶의 시간이 멈추는 것보다 내가 받은 사랑을 다 갚지 못할까봐, 그게 더 두렵다. 세상에 빚을 지고 싶지 않다. 사랑만 남겨두고 싶다. 위지안은 자신에게 허락된 삶이 거기까지라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것이라고 받아들였다. 부모로부터, 남편으로부터, 그리고 친구들로부터 인간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사랑을 오롯이 껴안고 떠날 수 있으니까. 다만, 받은 만큼 주지 못하고 떠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그녀는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삶의 끝에 가기 전에 알아야 할 너무나 귀한 가르침을 주고 떠났다. “우리는 뭔가를 잡기 위해 아주 먼 곳까지 전속력으로 달려가야만 한다고 믿지만, 사실 곁에 있는 이의 손이라도 한 번 더 잡아 보는 게 훨씬 값진 일일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글에서 우리는 눈 가리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진정한 목표가 뭔지도 모르고 그저 달리고 달리기만 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그녀는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인 것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라고 했다. 그녀가 심은 씨앗이 우리 가슴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 오늘을 살아갈 이유를 가르쳐줄 것이다.
위키위키 칼림바 연주곡집
서울음악출판사 / 위키위키 (지은이) /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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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음악출판사
소설,일반
위키위키 (지은이)
구독자 17만 명(2021년 10월 기준)의 ‘위키위키’ 칼림바 영상들 중 가장 인기 많고 칼림바로 연주하기에 좋은 요청곡들로 엄선하여 아주 쉬운 난이도부터 솔로 연주까지 다양한 구성을 담은 필수 칼림바 연주곡집이다. 칼림바와 기초음악이론, 반주 MR이 있는 쉬운 단선율 멜로디 악보부터 무반주 화음 솔로 악보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한 권에 구성하여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모두 사용가능하다. 또한, 모든 곡에 QR코드로 모범 연주 영상을 수록하여 활용도가 높고, 쉬운 단선율 멜로디 악보에는 반주 MR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컬러 숫자 악보를 오선 악보와 함께 실어 악보를 몰라도 쉽게 연주가 가능하고, 조율(튜닝)이 필요한 곡은 그림으로 표시하여 손쉽게 튜닝할 수 있다.머리말 8 칼림바의 기초 | 60초 칼림바 배우기 14 이 책의 활용법 PART 1. 반주와 함께 연주 단선율 중심으로 쉽게 연주해요. 18 나의 마음을 담아 〈달빛천사〉 OST 20 레몬 Lemon 22 렛 잇 스노우 Let It Snow 24 로스트 스타 Lost Stars 〈비긴 어게인〉 OST 26 루즈의 전언 〈마녀 배달부 키키〉 OST 28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Merry Christmas Mr. Lawrence 30 모노노케 히메 〈원령공주〉 OST 32 바다가 보이는 마을 〈마녀 배달부 키키〉 OST 34 바람이 되어 〈고양이의 보은〉 OST 36 바람이 지나가는 길 〈이웃집 토토로〉 OST 38 밤편지 40 벼랑위의 포뇨 〈벼랑위의 포뇨〉 OST 42 변하지 않는 것 〈시간을 달리는 소녀〉 OST 44 사랑이 할 수 있는 일이 아직 있을까 〈날씨의 아이〉 OST 46 상사화 〈역적〉 OST 48 서머 Summer 〈기쿠지로의 여름〉 OST 50 세계의 약속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52 아무것도 아니야 〈너의 이름은〉 OST 54 언제나 몇 번이라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56 얼음연못 〈궁〉 OST 58 에잇 Eight 60 이웃집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 OST 62 징글벨 록 Jinglebell Rock 64 카마도 탄지로의 노래 〈귀멸의 칼날〉 OST 68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70 타상연화 〈쏘아올린 불꽃, 밑에서 볼까? 옆에서 볼까?〉 OST 74 타이니 라이트 Tiny Light 〈지박소년 하나코군〉 OST 76 펭수 요들송 78 폴링 슬로울리 Falling Slowly 〈원스〉 OST 80 플라워 댄스 Flower Dance 82 호랑수월가 〈나와 호랑이님〉 OST 84 홍련화 〈귀멸의 칼날〉 OST 88 홍연 〈역적〉 OST PART 2. 무반주 솔로 연주 풍성한 화음으로 연주해요. 92 너를 태우고 〈천공의 성 라퓨타〉 OST 94 달묘전설 〈이누야샤〉 OST 96 렛 허 고 Let Her Go 98 미츠하의 테마 〈너의 이름은〉 OST 100 바다가 보이는 마을 〈마녀 배달부 키키〉 OST 102 산책 〈이웃집 토토로〉 OST 104 섬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 Somewhere Over The Rainbow 〈오즈의 마법사〉 OST 106 시대를 초월한 마음 〈이누야샤〉 OST 108 언제나 몇 번이라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110 위 위시 유 어 메리 크리스마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112 자장가 114 카마도 탄지로의 노래 〈귀멸의 칼날〉 OST 116 캐논 Canon 118 황혼의 시간 〈너의 이름은〉 OST칼림바 최고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위키위키의 칼림바 연주곡집!! 칼림바 연주 영상 중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인기곡 선정! QR 코드로 전곡 모범연주 영상과 반주 MR 영상 수록! 컬러 숫자 악보와 음정 조율 일러스트를 사용한 보기 쉬운 악보! 이 책은 구독자 17만 명(2021년 10월 기준)의 ‘위키위키’ 칼림바 영상들 중 가장 인기 많고 칼림바로 연주하기에 좋은 요청곡들로 엄선하여 아주 쉬운 난이도부터 솔로 연주까지 다양한 구성을 담은 필수 칼림바 연주곡집이다. 칼림바와 기초음악이론, 반주 MR이 있는 쉬운 단선율 멜로디 악보부터 무반주 화음 솔로 악보까지 다양한 난이도를 한 권에 구성하여 초보자부터 실력자까지 모두 사용가능하다. 또한, 모든 곡에 QR코드로 모범 연주 영상을 수록하여 활용도가 높고, 쉬운 단선율 멜로디 악보에는 반주 MR과 함께 연주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컬러 숫자 악보를 오선 악보와 함께 실어 악보를 몰라도 쉽게 연주가 가능하고, 조율(튜닝)이 필요한 곡은 그림으로 표시하여 손쉽게 튜닝할 수 있다.
거실공부의 마법
키스톤 / 오가와 다이스케 지음, 정미현 옮김 /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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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육아법
오가와 다이스케 지음, 정미현 옮김
총 1만 건 이상의 학습 및 진학 상담을 해온 일본의 실력파 입시 전문가이자 최고의 초등학습 전문가가 쓰고, 도서관 사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육아를 통해 두 아이를 영재고, 민사고에 보낸 책쟁이엄마가 아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세심하게 고르고 고른 170여개의 추천 도서 리스트가 실렸다.저자의 글 감수자의 글 1장 그 집 아이가 똑똑한지는 거실만 봐도 안다 똑똑한 아이가 되느냐 마느냐는 가정환경이 열쇠! 도쿄대 학생의 절반 이상이 거실에서 공부했다! 자연스럽게 지적 호기심을 싹 틔우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는 게 비결 학교 밖 공부가 아이를 성장시킨다 사전, 도감, 지도를 보여주는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2장 도감, 지도, 사전은 학습 능력을 끌어올리는 마법의 아이템 왜 꼭 도감, 지도, 사전이어야 할까? 도감은 지식을 늘리는 최강의 시각적 도구다 지도는 아이의 세계를 넓혀주는 도구다 사전은 말의 이해를 높이는 도구이다 사전, 도감, 지도의 혼합 활용으로 사고력이 극대화된다 우리의 일상에는 배움의 기회가 넘쳐난다 부모의 적절한 호응이 흥미의 폭을 더욱 넓힌다 3장 아이의 지식이 무한대로 늘어나는 도감 활용법 어떤 도감을 골라야 할까? ‘필요하다’와 ‘필요 없다’를 부모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여유를 가지고 단계적으로 접근하자 TIP | 책쟁이 엄마의 추천도서 COLUMN | 외출할 땐 휴대용 도감 활용하기 4장 ‘지도’로 아이의 세계가 몰라보게 넓어진다 지도를 무조건 거실에 붙여야 하는 이유 시작은 간단한 지도부터! 지도를 볼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만들자 놀다 보면 지도와 사랑에 빠지는 시크릿 아이템 지구본만큼 아이를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도구는 없다 지구본이 있어야 할 자리는 TV 옆이다 지도책으로 상상력과 글로벌한 흥미를 자극하자 TIP | 책쟁이 엄마의 추천도서 COLUMN | 디지털 지도도 노련하게 활용하자 5장 아이의 언어 능력을 키워주는 ‘사전’의 힘 무조건 부모가 먼저 우리 아이에게 알맞은 국어사전, 이렇게 고르자 한자 사전은 아이의 어휘력을 훌쩍 높이는 ‘히든 카드’다 TIP | 책쟁이 엄마의 추천도서 COLUMN | 사전과 친해지는 여러가지 놀이 6장 ‘관심’과 ‘말 건네기’야말로 최고의 학습 환경 부모의 말 한 마디가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의 “왜?”에 대응하는 부모의 자세 아이의 성격별 말 건네기 방법 완전 분석 ‘좋다’는 감정을 한껏 키우는 게 중요하다 특별부록 | 놓아두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도감·지도·사전 리스트 by 책쟁이엄마똑똑한 아이네 집은 거실부터 다르다. 가족의 생활 공간인 거실을 평생 공부 저력의 바탕이 될 지적호기심의 발원지로! ● ‘어린 시절부터 지적 호기심을 키워서 아이 스스로 다양한 지식을 즐기면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 ‘아이가 어릴 때부터 도감, 지도, 사전과 친해져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면? 그러면 성장한 후 아이에게 든든한 아군이 될 텐데….’ 이런 생각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 물론 이 책은 ‘공부 저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엄격한 학습 지도서’가 절대 아니다. 온 가족이 모이는 거실에 도감, 지도, 사전을 두고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꺼내 보면서 마음껏 ‘놀고’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놀이학습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왜 도감, 지도, 사전일까? 도감은 보면 볼수록 호기심이 넓어지고 정보가 입력되는 효과가 있고, 지도는 자기 주변만 알던 아이의 세계를 확장시키며, 사전은 말의 이해를 높이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도감을 보다가 지도나 사전을 보고, 지도가 계기가 되어 사전과 도감을 뒤지고, 사전을 보다가 지도와 도감을 들추는 등 이 세 가지 아이템을 동시에 활용한다면 아이의 공부머리는 다채롭고 풍부해질 뿐만 아니라 자연스레 융합형 영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차곡차곡 쌓이게 된다. 그러면 장소는 왜 거실일까? 아이의 방을 공부방으로 꾸며주는 게 낫지 않을까? 사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자기 방에서 차분히 앉아 공부하는 아이들이 많지 않다. 엄마가 곁에 있고, 아빠와도 함께 놀 수 있는 거실이 아이가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엔 가장 적합한 장소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도감, 지도, 사전을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물론 아이의 호기심을 도감, 지도, 사전과 연결시키는 말 건네기 방법, 아이의 행동과 말에 반응하는 법과 책육아 전문가의 추천 도서목록까지 실려 있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책을 유용하고 즐겁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세 가지 사항을 꼭 기억해야 한다. 첫째,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을 부담감을 가지고 대하거나 숙제하듯 강압적으로 실천하려고 하지 않아야 한다. 아이들은 부모가 의무적으로 놀아주는지, 정말 즐거워서 함께하는 것인지를 본능적으로 알아차리기 때문이다. ‘마음 편하게 놀다 보니 나도 새로운 지식이 쌓이고 아이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여유 있게 이 책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전에 읽었는데 왜 기억을 못 해?”라거나 책 내용을 기억하는지를 알아보려고 시험 보듯 물어봐선 안 된다. 그러면 아이들의 마음에서 싹 트던 흥미마저 사라지기 일쑤다. 아이들에게 가르쳐준다는 생각보다는 같이 책을 보고 지도를 보며 함께 알아가는 것이 좋다. 셋째, 아이의 호기심이 유지되는 시간은 아주 짧다. 그러나 아이가 “이건 뭐야?” 하고 묻는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찾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말을 건네야 한다. 스마트 기기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시대라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만큼은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으로 도감, 지도, 사전을 펼치며 호기심을 해결한다면 아이의 공부 저력은 쑥쑥 커갈 것이다. 총 1만 건 이상의 학습 및 진학 상담을 해온 일본의 실력파 입시 전문가이자 최고의 초등학습 전문가가 쓰고, 도서관 사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육아를 통해 두 아이를 영재고, 민사고에 보낸 책쟁이엄마가 아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세심하게 고르고 고른 170여개의 추천 도서 리스트가 실린 이 책은 공부에 대한 압박감 없이 자녀에게 공부 저력을 키워주고 싶은 부모들에게 유용하고도 알찬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소년을 위로해줘
문학동네 / 은희경 글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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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은희경 글
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모두, 준비됐나요?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또하나의 방식 신춘문예 당선과 문학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혜성같이 등장한 후 21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꼽히는 은희경의 신작 장편소설. 이 세계의 개인으로서 타인을 사랑하는 새로운 방식 하나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은희경은 『새의 선물』에서부터 최근의 소설집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에 이르기까지, 특유의 서정적인 감수성과 냉철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삶의 조건을 예리하게 묘파해왔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것은 타인을 이해하려는 그만의 방식이었을 것이다. 위로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고 결국은 혼자인 우리는 결국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타인을, 그래서 결국은 자신까지를 위로하고 오직,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소년을 위로해줘』의 주인공은 이혼한 엄마와 단둘이 사는 평범한 열일곱 살 고등학생 연우다. 연우는 이사 후 새학기를 앞두고 새로 전학 갈 학교를 추첨하는 자리에서 마주친 동급생 태수의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낯선 음악, 어느새 비트에 맞추어 함께 움직이는 심장의 박동. 그것이 시작이었다. 새로운 우정, 이 세상이 낯설고 두렵기만 한 소녀 채영과의 만남, 떨림, 첫사랑, 외부세계와의 갈등, 원치 않는 작별, 그리고 재회까지. 영원히 소년인 우리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다. 소설 속 인물들이 고독하지만 유쾌하고 불안하긴 해도 냉정하기를 바랐다는 작가는 뻔뻔스럽거나 엉뚱하게 비칠지도 모르지만 이 세계의 개인으로서 타인을 사랑하는 방식 하나를 보태고 싶었단다. Intro - 겨울 나에게도 온 거야, 멋진 신세계 나는 달리고 너를 바라보고 사랑을 알 때까지 자라라 그야말로, 세계는 이런 식으로 넓어지는 거구나 전혀 모른다는 것의 외로움 세상의 축제 내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Hidden Track - 봄눈 작가의 말은희경 신작 장편소설 『소년을 위로해줘』 오 년 만이다. 『비밀과 거짓말』(2005, 문학동네)이 나온 직후였다. 작가가 처음 이 작품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몇 년 전이었어요.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여덟 시간을 울었습니다. (……) 한동안 그 일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나, 그때 왜 그렇게 울었을까. 곰곰이 생각해봤지만, 복합적이고 미묘할 뿐 그다지 명쾌해지진 않았어요. 그로부터 몇 달이 지난 뒤 〈소년을 위로해줘〉라는 노래를 듣게 됐지요. 부탁을 받고 외국으로 부치려던 CD였는데, 대체 뭐길래 그렇게 좋아하지, 하는 마음에 한번 들어본 거였습니다. 듣고 있는 동안 움직일 수가 없었어요. 한 삼십 분쯤은 내내 가슴이 아팠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체국 가는 길에, 왜 그때 그렇게 오래 울었는지 다시 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소설로 써보고 싶어졌어요. 무슨 이야기라고 말해야 할까요. 아직 다는 모르겠어요. 열일곱 살 소년을 둘러싼 가족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관계가 좀 비정상적이고, 풋사랑과 우정이 담긴 성장담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환상이 없다고 할 수도 있겠군요. 어쨌든 소년의 이야기입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가 등장하겠지만 모두 소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소설을 쓰기로 한 것이 2005년이었습니다. 드디어 ‘소년’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저도 설렙니다. 드디어 출근했으니 이제 곧 퇴근도 할 수 있겠지. 약간의 수사를 사용해도 된다면요, 출근을 안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오 년 동안 한 번도 퇴근한 적이 없었답니다. _‘연재를 시작하며’(이 소설은 2010년 1월부터 7개월 동안 문학동네 카페에서 연재되었다) 꼬박 오 년 동안, 단 하루도 작가를 퇴근시킨 적이 없는 이 소설은 일일연재가 끝나고도 꼬박 4개월을 더 기다려 책으로 출간되었다. 이십 년 가까이 글을 써온 작가가 이토록 붙들려 있던 이야기가 더 궁금할 수밖에 없다.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또하나의 방식 _우리 모두는 낯선 우주의 고독한 떠돌이 소년 사실 나는 위로를 잘 믿지 않는다. 어설픈 위안은 삶을 계속 오해하게 만들고 결국은 우리를 부조리한 오답에 적응하게 만든다. 그 생각은 변함없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하게 되었다. 시간은 흘러가고 우리는 거기 실려간다. 삶이란 오직,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이란 것이 생겨나고 변형되고 식고 다시 덥혀지며 엄청나게 큰 것이 아니듯이 위로도 그런 것이 아닐까. 그러니 잠깐씩 짧은 위로와 조우하며 생을 스쳐 지나가자고 말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은희경은 출세작인 『새의 선물』에서부터 최근의 소설집 『아름다움이 나를 멸시한다』에 이르기까지, 특유의 서정적인 감수성과 냉철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삶의 조건을 예리하게 묘파해왔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그것은 타인을 이해하려는 그만의 방식이었을 것이다. 냉소와 위악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한 꺼풀 벗겨보면 나와는 같을 수 없는, 해서 절대로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는 타인과 세상을 그의 방식으로 이해하려는 다른 몸짓. 그것이 아니었을까. 위로할 수 없고 이해할 수 없고 결국은 혼자인 우리는 결국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타인을, 그래서 결국은 자신까지를 위로하고 오직,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작가로 데뷔한 지 15년 됐는데, 제 자신이 자꾸 무거워지는 거예요. 그런데 문학은 기본적으로 무거우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문학은 새로운 것을 발견해내고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꾸만 이미 성취한 것들을 깊게 천착하는 단계로 들어갔던 것 같습니다. 이제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을 썼던 그 서툴고 불안하고 미숙했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_경향신문, 2009. 08 첫 소설 『새의 선물』의 주인공이 어른의 눈을 가진 열두 살 진희였다면,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간 새로운 이야기 『소년을 위로해줘』의 주인공은 열일곱 살 고등학생 연우다. 힙합을 즐기는 이 시대의 평범한 소년, 그러나 개개인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 “아들이 즐겨듣는 힙합 노래를 듣고 제가 경직돼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현실에 대한 불만을 정제되지 않은 형식으로 쏟아내는 걸 듣고 진실된 힘과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소설은 굉장히 정제된 스타일의 완성도를 추구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에는 제 스타일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해보려고요.” _경향신문 2009. 8 “힙합이란 장르가 기본적으로 사회에 대한 불만을 내포한 것이잖아요. 그런 소년의 정서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그린 일종의 ‘성장소설’로 구상하고 있어요. 소설이 어떤 모습으로 태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와는 최대한 다른 방식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_매일경제 2009. 5 ★ 연우는 이혼한 엄마와 단둘이 사는 평범한 소년이다. 이사 후 새학기를 앞두고 새로 전학 갈 학교를 추첨하는 자리에서 마주친 동급생 태수의 헤드폰에서 흘러나오는 낯선 음악, 어느새 비트에 맞추어 함께 움직이는 심장의 박동. 그것이 시작이었다. 새로운 우정, 이 세상이 낯설고 두렵기만 한 소녀 채영과의 만남, 떨림, 첫사랑, 외부세계와의 갈등, 원치 않는 작별, 그리고 재회까지. 여름부터 겨울까지, 그리고 봄눈이 내리는 새로운 계절에 이르기까지, 소년들의 이야기, 결국은 영원히 소년인 우리들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된다. 그리고 책장을 덮고 나면 우리는, 조금쯤은 그들을, 그리고 우리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게 될지도. 이 소설 속 인물들이 고독하지만 유쾌하고 불안하긴 해도 냉정하기를 바랐다. 그들의 눈에, 우리가 상투적으로 생각해왔던 현실보다 더욱 현실에 가깝기 때문에 오히려 낯설게 느껴지는 삶의 모습 같은 게 포착되었으면 했고, 그들만의 라이프스타일이라고 할까, 뻔뻔스럽거나 엉뚱하게 비칠지도 모르지만 이 세계의 개인으로서 타인을 사랑하는 방식 하나를 보태고 싶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알프레드 통합 2.3급 레슨교재
상지원 / Willard A. Palmer 외 지음 / 1992.12.30
8,500
상지원
소설,일반
Willard A. Palmer 외 지음
헨젤과 그레텔 / 라푼젤 (책 + CD 1장)
다락원 / 그림형제 원작, Brian J. Stuart 각색, Nika Tchaikovskaya 그림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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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10% off)
다락원
소설,일반
그림형제 원작, Brian J. Stuart 각색, Nika Tchaikovskaya 그림
기존에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행복한 명작 읽기] 시리즈보다 한 단계 아래 수준으로, 본격적인 [행복한 명작 읽기] 학습에 앞서 예비 단계에서 활용해도 좋다. [행복한 명작 읽기]는 기초가 약한 영어 초급자나 초, 중, 고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명작들을 읽으며 독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된 단계별.수준별 독해력 증강 프로그램이다. Introduction How to Use This Book 이 책, 이렇게 보세요 How to Improve Reading Ability 왕초보를 위한 독해 가이드 [Hansel and Gretel] Before you read Chapter ONE. Lost in the Woods 숲에서 길을 잃다 Comprehension Quiz Chapter TWO. A Candy House 사탕으로 만든 집 Comprehension Quiz [Rapunzel] Before you read Chapter ONE. A Magic Garden 마법의 정원 Comprehension Quiz Chapter TWO. The Prince 왕자님 Comprehension Quiz Chapter Three. An Angry Witch 성난 마녀 Comprehension Quiz 권말 부록 독해 길잡이 리스닝 길잡이 전문번역영어 독해력은 물론 창의적 사고력까지 키워주는 스토리 북 시리즈 [행복한 명작 읽기 Basic] * 기본 어휘와 기본 문장 구조를 바탕으로 꼼꼼하게 설계한 왕초보 용 프로그램 * 친절한 어구.문법 설명, 독해.리스닝 길잡이, 이해력 확인 퀴즈 * 전문 미국인 성우의 생생한 연기로 드라마보다 재미있는 오디오 CD [행복한 명작 읽기 Basic]은 영어 독해를 처음 시작하는 왕초보를 위해 태어났습니다. 널리 알려진 세계 명작들을 전문 집필진이 왕초보 수준에 맞는 250 단어 수준의 어휘와 쉬운 문장 구조로 새롭게 Rewriting했습니다. 또한 문장 해석에 필요한 도움말, 알아두어야 할 어구나 문법 사항 설명, 내용 이해 퀴즈와 독해 길잡이, 리스닝 길잡이, 그리고 리스닝 연습 페이지까지 마련되어 있어 혼자서든, 여럿이 함께든 즐겁고 행복하게 독해 실력과 리스닝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전문 미국 성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더욱 재미있고 실감나는 오디오 CD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행복한 명작 읽기 Basic]은 기존에 출간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행복한 명작 읽기] 시리즈보다 한 단계 아래 수준이므로, 본격적인 [행복한 명작 읽기] 학습에 앞서 예비 단계에서 활용해도 좋습니다. [행복한 명작 읽기]는 기초가 약한 영어 초급자나 초, 중, 고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명작들을 읽으며 독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발된 단계별.수준별 독해력 증강 프로그램입니다.
엄마도 꼭 알아야 할 똑똑한 수학 공부법
웅진씽크하우스 / 이충국 지음 / 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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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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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하우스
학습법일반
이충국 지음
초등학교, 수학의 내공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엄마도 꼭 알아야 할 똑똑한 수학 공부법》은 하루아침에 수학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수학 성적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학교까지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즐기면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내공, 그것을 쌓을 수 있게 부모가 도울 수 있는 지침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필자가 소개하는 탐구형 학습법으로 공부해 국내 과학영재학교를 입학했거나 각종 경시대회에서 입상한 아이들의 어머니들의 생생한 인터뷰, 초등학생을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여러 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을 덮을 때에는 수학이 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위한 학문이 아니라, 내 아이도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그것을 위해서는 엄마가 먼저 올바르고 ‘똑똑한’ 수학 공부법을 익혀야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될 것입니다. Ⅰ 수학, 무엇이 문제일까 1장 지긋지긋한 수학, 떨쳐 버려라 내가 싫어하는 것 아이도 싫어한다 현재의 만족이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부화뇌동은 금물! 소신을 지켜라 2장 아이의 수학 성적, 부모 탓이다 엄마도, 아이도 옆집과 비교하지 마라 잔소리 대신 몸으로 보여 주어라 칭찬은 돈 안 드는 최고의 영양제 지금 재능을 결정하기는 이르다 아이는 기다려주는 부모를 원한다 내 만족을 위해 아이를 조종하지 마라 생활 습관 교육이 먼저다 아이의 말을 귀담아 들어라 시행착오가 아이를 성장시킨다 공부를 자기 일로 받아들이게 하라 점검! 나는 아이의 공부에 도움이 되는 부모일까 3장 잘못된 학습법, 과감하게 바꿔라 계산 훈련보다 사고력 키우기에 집중하라 초등학생에게 족집게 강사는 필요 없다 선행 학습은 아이의 수준에 맞게 하라 문제 유형과 풀이, 달달달 외우게 하지 마라 암기형 학습 버리고 탐구형 학습을 택하라 Ⅱ 수학, 우리 아이도 좋아할 수 있다 4장 자신감부터 확실히 심어 주자 퍼즐로 수학의 재미를 불러일으켜라 답이 틀렸다고 혼내는 것은 어리석다 문제 풀이는 전적으로 아이에게 맡겨라 결과보다는 풀이 과정을 살펴라 5장 생각하는 재미로 춤추게 하자 여러 방법으로 해결하도록 하라 ‘왜’, ‘어떻게’가 생각의 힘을 키운다 생각의 가지치기가 중요하다 계산보다 원리를 아는 것이 먼저다 아이의 학습 고민에 맞장구를 쳐라 6장 개념과 원리를 제대로 알게 하자 교과서를 우습게보지 마라 눈 대신 손을 움직여 이해시켜라 수학의 실마리, 아이 주변에 숨어 있다 수준별 효과적인 문제집도 다르다 편지, 일기, 선생님 놀이를 활용하라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책은 엄마가 먼저 읽고 권하라 7장 부모가 함께 수학을 즐기자 엄마가 수학을 포기하면, 아이도 따라 한다 ‘빨리 빨리’는 절대 금물 아이의 심리를 읽어 끊임없이 자극하라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인정하라 초등학교, 내공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시기이다 Ⅲ 초등학교 수학, 속도보다 깊이를 노려라 8장 이론은 이제 그만! 당장 실천에 옮기자 폴리야의 4단계 문제 해결 전략에 답이 있다 1단계 문제 이해 2단계 문제 풀이 계획 3단계 문제 풀이 실행 4단계 반성 4단계 문제 해결 전략, 따라 해 보자 Ⅳ 부모의 인내가 수학을 살린다 9장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선생님, 질문 있어요 10장 선배 엄마의 성공담에 귀 기울이자 탐구형 학습, 누구나 할 수 있어요 case1 아이의 질문과 관심 분야를 존중하는 것이 최선이다! case2 아이들 질문에 짜증내지 마세요 case3 사고력이 바로 기초다! ■ 초등학생 때의 공부 습관, 평생의 수학 성적을 좌우한다! 수학은 21세기 인재에게 요구되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학문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나라의 학생과 학부모가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또한 수학입니다. 초등학교 때는 수학을 곧잘 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점점 수학을 어려워하더니 포기까지 하는 것을 보면서 수학은 정말 똑똑한 아이들만 잘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아이도 엄마도 위로 아닌 위로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한민국 부모님들 마음 한 켠에는 여전히 내 아이만큼은 수학을 좋아하고 잘해냈으면 하는 욕심과 바람이 남아있습니다. 어찌되었든 수학은 이 땅에서 우등생과 열등생을 가르고, 소위 명문대를 갈수 있느냐 없느냐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최근에는 초등학교 때부터 특목고를 목표로 준비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부모님들의 수학 교육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예전 부모 세대의 수학 공부법은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공식을 달달 외우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문제 위주로 무조건 반복적으로 훈련하는 수학 공부법은 타고난 영재도 둔재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수학을 다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단기간에 반짝 성적만 얻을 수 있는 입시 위주의 공부법을 털어 버리고, 수학을 스스로 좋아하고 즐기도록 하는 학습법을 택해야 합니다. 특히 수학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때, 올바른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창 시절 수학 우등생이었던 부모만이 아이에게 훌륭한 수학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요? 물론 그럴 수 있겠죠. 하지만 반드시 수학을 잘하는 부모만이 아이에게 수학을 지도할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수학을 올바르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부모의 수학 실력이 아니라, 아이가 제대로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부모의 올바른 관심과 인내이기 때문입니다. ■ 수학 싫어하는 아이, 원인은 부모에게 있다! 저자는 수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정리한 임상 결과와 20세기가 낳은 천재 수학자 폴리야(G. Polya)의 4단계 문제 해결 전략과 발문법을 기초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CMS(Creative Math School) 문을 열었습니다. CMS의 핵심 공부법은 탐구형 학습입니다. 탐구형 학습법은 다양한 재료를 바탕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하고, 그 결과로 얻게 된 생각을 폭넓게 활용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이 때문에 탐구형 학습법으로 수학 실력을 쌓은 많은 학생들이 창의성과 사고력 평가를 중시하는 유수의 과학영재교육원과 특목고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현행 7차 수학 교육 과정의 핵심인 ‘문제 해결력’ 또한 탐구형 학습을 통해 해결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똑똑한 수학 공부법》을 통해 탐구형 학습법을 소개한 저자는 수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몰라 골치가 아프다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담아《엄마도 꼭 알아야 할 똑똑한 수학 공부법》을 펴냈습니다. 이제 막 공부의 재미와 습관을 배우기 시작한 초등학생의 경우 부모의 태도가 크나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수학 공부도 예외가 되지 않습니다.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면 아이에게서 문제를 찾으려 애쓰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아이가 겪는 문제점의 원인을 찾으려 하기 전에 먼저 ‘나는 과연 아이의 공부를 제대로 돕고 있는 부모일까?’하는 자기 점검을 해 보라고 권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수학 공부법은 과감히 바꾸고, 옳다고 판단되는 학습법을 인내하면서 지키라고 합니다.
부도지 이야기
좋은땅 / 장한결 (지은이), 박제상 (원작)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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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소설,일반
장한결 (지은이), 박제상 (원작)
부도지(符都誌)는 부도(符都)에 대한 기록(지, 誌)이라는 뜻이다. 부도(符都)는 천부도시(天符都市)의 준말이다. 천(天)은 하늘, 부(符)는 하늘과 부합하다, 일치하다는 뜻이며, 도(都)는 도시(City)를 뜻한다. 즉 부도는 하늘과 부합하는 도시, 하늘의 뜻이 온전히 실현되는 도시를 말한다. 도시는 중심이 되는 도읍, 도성과 함께 물물을 교역하는 시장(市場)을 뜻한다. 부도지는 다함께 한뿌리임을 확인하고 근원을 향해 제(祭)를 지내는 시장이다. 부도지는 곧 이러한 하늘도시에 대한 기록이다.읽기에 앞서 부도지의 의미와 유래 1부 부도지 이야기 부도지(符都誌) 소부도지(小符都誌) 덧붙이는 말 2부 이야기 1 - 꿈꾸는 별 지구 1. 태백으로 2. 꿈꾸는 별 3. 엄마가 된 지구 4. 지구를 함께 관리할 사람들 5. 다섯 가지 맛 6. 고향을 떠난 사람들 7. 개척의 시대 8. 사랑의 소리를 울리는 바위 3부 이야기 2 - 꿈을 지키는 사람들 새로운 시작 1. 커발한 2. 곰족의 공주 3. 신시의 시험 4. 단군의 나라 5. 길을 잃은 사람들의 반격 6. 밝은 별의 아이들 7. 파괴하는 사람들의 계획 8. 시련과 성장 9. 천부인의 출현 10. 마고의 메시지 11. 지구의 운명? 인간의 운명! 부록 부도지 원문 소부도지 그대 태백산에 오시거든- 하늘의 뜻이 온전히 실현되는 도시에 대한 기록, 부도지(符都誌) - 한민족의 창세기이자 인류시원의 이야기 저자는 부도지를 1992년 어느 날 충북의 깊은 산골에서 마주쳤다. 부도지에서 받은 충격은 두고두고 저자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 저자는 한 사람이라도 이 글을 읽고 부도지의 존재를 알게 된다면 기쁘겠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고 한다. 한문으로 쓰여 있고, 생소한 고대 용어를 우리말로 풀어 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최대한 해석을 자제하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바꾸어 읽기 쉽게 하였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 『부도지 이야기』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는 원문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부도지를 해석한 것이 실려 있다. 총 33장으로 이루어졌으며, 1~26장은 마고성부터 단군조선까지를 다루고 27~33장은 그 맥을 이은 박혁거세와 신라인의 이야기로 이는 소부도지라 한다. 2부는 마고성에서부터 환인까지의 내용을 이야기로 재구성하였으며, 3부는 환웅부터 단군, 그 이후를 이야기로 재구성하였다. 부도지 해석본을 읽으며 생소하고 난해한 대목을 만날 수도 있지만 완전히 이해하려 애쓰지 말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기만 해도 좋을 것이다. 부도지의 골격만으로도 한민족의 정체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또 우리 민족은 누구인지,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부도지 이야기』를 권한다. 저자가 부도지에서 그 답을 찾았듯이 독자들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난세일기
통나무 / 김용옥 (지은이) / 2023.06.15
18,000
통나무
소설,일반
김용옥 (지은이)
철학자인 저자는 일상적 내면의 소리를 담을 수 있는 일기의 형식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그는 모두가 난세라고 느끼는 이 시대의 문제를 부여잡고, 또렷한 지성의 힘으로 문제의 본원을 분석한다. 이 책은 과거 식민지배의 만행에 대하여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행태가 무엇이 잘못된 건지 일본을 준엄하게 꾸짖는다. 그리고 모두에게 역사를 대하는 자세를 바로잡아 준다. 독일과 일본의 전후 처리 과정을 히틀러의 자살과 일본 천황의 비굴한 생존을 대비하여 그 시작부터의 차이를 명쾌하게 드러낸다. 교수, 종교인들의 시국선언 (9~17) 성균관대학교 개교 이래 최대규모 시국선언 9 대통령의 권한은 함부로 써서는 아니 된다 13 부담없이 읽히는 철학책 (19~21) 내가 난세일기를 쓰게 된 이유 17 나의 집필태도에 관한 근원적 반성 20 프랑스와 줄리앙,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23~39) 프랑스와 줄리앙 교수의 초청 22 BTS의 한국어가사 25 나는 씹는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34 모든 존재자는 하느님을 스스로 개시한다 38 반성없는 일본이여! 무릎을 꿇어라! (41~63) 워싱턴포스트 기자와의 인터뷰 41 단재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 일본은 강도다! 44 안창호의 마지막 외침 49 일본의 반성 없는 선진국에로의 변신 52 일본이여! 무릎을 꿇어라! 그것만이 인류사의 성스러운 사업 55 윤석열의 미 의회연설 (65~87) 윤석열의 미 연방의회의사당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 64 자유, 민주, 법치는 의미없이 내거는 간판 68 미 의회연설의 최대의 테마는 6·25 69 트루먼 이후의 미국, 제국주의적 탐욕의 화신, 소련은 부풀려진 허상 77 미국이라는 세계리더의 도덕적 추락 81 미국의 압박 속에 있는 대한민국의 운명, 트루먼 독트린의 부활, 그 동안 번돈 토해내기 85 개신교 목사 1,016명 윤석열정부비판시국선언 88 잇따른 교수들의 시국선언 89 베토벤 심포니 나인, 나의 피아노 연습 (90~107) 구자범이라는 탁월한 예술가와의 해후 90 번스타인의 베토벤 나인 심포니 지휘, 베를린장벽이 무너진 직후. 환희를 자유로 바꾸다 93 통학길의 피아노교습소 99 피아노는 연습, 100% 시간투자의 예술 101 키시다의 방한 (108~118) 키시다는 왜 왔나? 109 방사성핵폐수는 일본 국토에 머물러야 한다 110 봉준호의 괴물 111 현 정권하에서 퍼져가는 단세포적 사유 113 키시다의 교활한 복합구조 117 김상근 목사의 고언 118 아리랑의 김산과 운암 (119~123) 님 웨일즈와 김산, 그리고 운암 김성숙 119 금강산에서 온 붉은 승려 120 나는 신학자이다 (125~137) 《스승의 손사래》와 신학자 이정배 124 나의 구약폐기론은 정당한 신학담론 127 율법의 하나님에서 사랑의 하나님으로! 130 유동식의 《한국무교의 역사와 구조》, 민속학의 신기원 131 이정배가 주관한 도올 김용옥 교수 초청 신학대토론회 132 도올, 변선환을 말한다 (139~157) <도올, 변선환을 말한다> 139 변선환은 배타 속에서 배타를 폭파시키려다 배타당한 선각자 156 성대 페스티발과 싸이 (163~169) 성균관대학교 페스티발 현장 164 싸이가 나왔다 165 안병무 민중신학과 조선사상사 (177~234) 신대톱금일하천의 미스테리 171 심원 안병무의 탄생 100주년 174 <안병무 민중신학과 조선사상사> 177 민중이 과연 자기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234 나의 고향 천안·목천 (234~239) 천안에 동학농민혁명기념도서관을 세워야 합니다 237 나의 고향 노스탈쟈에 엘랑비탈이 생겨나다 238 동학경전의 탄생 (240~280) <동학 초창기 역사에 있어서 천안·목천 사람들의 긴장과 헌신> 240 산티아고대성당에 모셔진 야곱은 누구인가? 281 풍류란 무엇인가? (283~340) 내 영혼을 사로잡은 한마디, 풍류 283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흥왕 37년조의 정교한 해석 284 국유현묘지도=풍류 285 풍류의 정확한 정의 287 처음 들은 단소 산조: 추산과 만정 292 추산을 직접 만난 예용해의 아름다운 기술 293 <구례찬가> 297 향제와 경제, 줄풍류와 대풍류 303 과연 풍류란 무엇인가? 305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발굴된 세계사적 사건 306 백제금동대향로 꼭대기 부분의 복합구조 311 향로에 숨어있는 풍류공간 312 풍류는 우리민족 예술의 전체, 특히 음악, 가무 315 영산회상은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리듬을 흡수 318 수오당의 의미, 위대한 풍류방 319 <한창기 선생의 가심을 슬퍼함> 321 한창기박물관과 수오당 332 <구례풍류현묘지도원류비> 334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는 인류 최대의 재앙 (341~351) 설마했던 암담한 시절 341 핵폐기수 방류는 건곤 그 자체를 파괴, 현생인류 최대의 재앙, 인류가 상상을 못하고 있다 344 문제의 핵심, 천재가 아닌 인재다! 345 사기업 동경전력의 은폐, 무지 무위의 8시간 346 1천 년을 지속하는 비극 349 공동대처만이 전 인류가 구원받는 유일한 길 350 애작제문 (352~359) 계림과 나, 봉혜는 나의 스승이었다 352 집떠난 새끼까치 356 애작제문哀鵲祭文 358난세에 쓰는 도올 김용옥의 호소문! 이때야말로 오히려 진정한 성찰이 가능하다! 지금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 읽을거리가 풍성한 책! 이 책은 피 토하는 심정으로 쓰고 있는 도올 김용옥의 글이다. 철학자인 저자는 일상적 내면의 소리를 담을 수 있는 일기의 형식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그는 모두가 난세라고 느끼는 이 시대의 문제를 부여잡고, 또렷한 지성의 힘으로 문제의 본원을 분석한다. 이 책에서 다뤄지는 주제는 다양하다. 저자에 따르면 난세의 원인은 오로지 지도자들 때문이다. 우리나라 윤석열뿐만 아니라 미국의 바이든, 일본의 키시다 등 세계 주요 정치 리더십의 저열함이 문제의 핵심이다. 그러니 난세를 이겨내는 것은 결국 국민의 몫일 수밖에 없다.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꿋꿋한 정신이야말로 극복의 첩경이다. 각성된 시민들이 발출하는 명료한 의식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도올은 난세일기를 쓴다. 또 한편으로 난세의 시기에 오히려 우리 문명에 대한 진정한 성찰이 가능하다. 이 책은 현재까지 일궈온 우리 문명의 본모습을 여러 방면에서 심도 있게 탐색한다. 우리 사상과 문명의 저력이 얼마나 위대한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특히 우리에게는 고조선부터 21세기 세계적인 K-콘텐츠까지 이어온 고유한 문화적 힘이 있다. 그 힘의 근원이 우리 민족의 신바람과 통하는 풍류이다. 저자는 그 풍류란 무엇인가를 포괄적이고 실증적으로 설명한다. 이 장면이 이 책의 압권이다.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암운이 드리우는 이때, 우리는 전통의 지혜를 활용하여 창조적인 미래 문명을 만들어내야 한다. 사색이 필요한 지금, 이 책은 읽을거리가 풍성하다. 왜 지금이 난세인가? 불안감을 주는 대통령의 현실 인식! 국민통합의 도덕적 기반 상실! 이 책은 대학교수, 종교인들의 잇따르는 정권비판 시국선언 이야기로 시작한다. 지금 국민은 나라의 미래를 불안해한다. 문명사적 대전환의 이 격동의 시기에 우리 정부의 대응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뭔가 잘못돼가고 있다고 느낀다. 국내 정치도 진영논리의 편가름에 의한 무지성적인 행태가 넘치는데, 미중 패권경쟁 때문에 한국의 처지가 미국진영의 앞잡이 역할로 전락되어, 우리의 외교, 안보, 경제의 앞날이 어두워지고 있다. 곧 닥쳐오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방류 문제 등 위험요인은 산적해 있는데, 우리 정치 지도력은 국민통합의 도덕적 기반을 상실해 나가고만 있다. 이것이 난세이다. 이 시대를 외면할 수 없어 도올은 이 책을 펴낸다. 동양의 지혜로 보면 모든 역사의 진행은 항상 치세治世와 난세亂世가 교차된다. 그러니 난세라고 절망에만 빠져서는 아니 된다. 난세에는 난세를 살아가는 태도와 지침이 필요하다. 세상에 대한 우환의식을 가지고 닥쳐오는 문제를 정면으로 대면하여 새길을 여는 것이다. 난세의 도전이 있어야만 새역사가 가능하다. 치治와 난亂을 분별 못 하고 생각 없이 살아갈 때가 바로 구제불능의 역사이다. 반성 없는 일본이여, 무릎을 꿇어라! 모든 문제의 근원은 천황제의 존속에 있다! 방사성 핵폐수는 무조건 일본 땅에 보관해야 한다! 이 책은 과거 식민지배의 만행에 대하여 반성하지 않는 일본의 행태가 무엇이 잘못된 건지 일본을 준엄하게 꾸짖는다. 그리고 모두에게 역사를 대하는 자세를 바로잡아 준다. 독일과 일본의 전후 처리 과정을 히틀러의 자살과 일본 천황의 비굴한 생존을 대비하여 그 시작부터의 차이를 명쾌하게 드러낸다. 일본의 반성과 책임 문제가 아직도 해결이 안 되는 것은 당시 맥아더 사령관에 의한 천황제의 존속에 있는 것이다. 천황중심의 일본은 언젠가 때가 되면 다시 침략의 야욕을 드러낼 수 있다. 우리가 일본의 과거사 문제를 일본의 의도대로 적당히 타협하고 넘어갈 수 없는 이유이다. 역사는 반복된다는데, 이 땅에서 잘못된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또 이 책의 곳곳에서 들리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저자의 처절한 외침은 모골이 송연한 긴장감을 주고 있다. 윤대통령의 미 의회 연설 분석! 자유, 의미를 잃은 공허한 언어 미국이라는 세계리더의 도덕적 추락! 저자는 이 책에서 미국 국빈방문시 윤석열대통령이 행한 연방의회 연설에 대해 상세히 분석한다. 그가 보기에 윤석열의 영어연설은 한마디로 연출의 승리, 언어의 빈곤이지만, 저자 도올은 이 분석을 기회로 미국과 관련된 20세기 우리 현대사의 흐름을 세계사의 시각에서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장쾌한 해설을 보여준다. 이 글은 역사를 보는 시야를 키워준다. 제2차세계대전의 막바지에 위대한 리더였던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급작스런 사망으로 반소주의자 트루먼이 등장하면서, 해방 이후 한국의 상황은 미‧소대결의 최전선이 되는 운명으로 시작되었다. 우리에게 이때부터 비극은 싹트고 있었다. 저자는 6.25 한국전쟁을 독립적인 낱개의 전쟁이 아니라, 1945년 중국의 국공내전으로부터 시작되어 1975년 베트남전의 끝맺음까지 이어진 “동아시아 30년 전쟁”의 한 단락으로 본다. 물론 제주4.3과 여순민중항쟁도 거기에 포함된다. 그는 넓은 시각에 의한 연속적인 인과의 고리를 근인近因과 원인遠因으로 복합적으로 따지면서 역사를 서술한다. 그의 관점에 의하면 한반도의 분단에 미국도 책임이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니 미국의 행위를 무조건 찬양하고 고마워하는 한국 대통령의 역사인식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또 아부하듯이 발언하는 몇 개의 공허한 언어에 기립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미국 상하의원들의 수준을 보면 참으로 한심한 미국 정치리더십을 확인하게 된다. 인류 전체의 미래를 위한 비전이 아니라, 자국의 이익에만 탐욕스런 미국 지도자들의 현주소이다. 이 모든 게 이 책에서 엄정히 다뤄지는 주제들이다. 풍류란 무엇인가? 풍류, 아직도 살아 있는 우리 문화의 저력! 우리 문화의 깊이를 헤아린다! 신라의 최치원이 고조선으로부터 내려오는 예술, 사상, 종교를 아우르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풍류라는 개념으로 정리한 내용이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지만, 아직도 우리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저자 도올은 이 책의 “풍류란 무엇인가?”라는 기념비적인 글에서 비로소 “풍류”를 온전하게 이해시킨다. 구례 줄풍류라는 현재도 활동하는 지역문화의 자산을 실례로 보여주면서 고래로부터 이어져 온 풍류의 정신과 그 생생한 모습을 재구성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최근 부여 능산리에서 발굴된 세계적인 문화재 백제금동향로에 표현된 악사들과 봉황의 형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거기에서 우리 풍류, 우리 음악의 우주적인 멜로디를 들려준다. 풍류는 아직도 살아 움직이는 우리 문화의 힘이다. 벅찬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도올, 우리 사상사의 거대담론을 제출하다! 조선유학과 기독교신학, 그리고 동학사상의 소통! 사단칠정논쟁과 안병무의 민중신학! 이 책은 20세기에 꽃핀 한국 기독교 신학에서도 우리의 문명사적으로 대단한 성과들이 있었음을 알린다. 대표적으로 변선환과 안병무를 등장시켜 그 각각의 인물됨과 사유의 깊이를 헤아린다. 그중 “도올, 변선환을 말하다”는 배타 속에서 배타를 폭파하려다 배타당한 선각자 변선환을 기리는 글이다. 변선환은 기독교의 토착화 문제와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이 땅의 모든 종교와의 대화와 화해를 모색하였지만 단지 그 이유로 교단에서 출교파문을 당했었다. 또 “안병무 민중신학과 조선사상사”는 70년대 세계 신학계에 유니크한 한국의 신학으로 등장한 안병무의 민중신학을 조선시대 사단칠정논쟁과 연결시켜, 기독교 신학을 우리 사상의 연속성으로 소통시킨다. 저자에 의하면 기독교 성경의 내용이나 신학적 담론도 결국 우리민족 내재적 사유체계의 한 가닥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도올 김용옥의 엄청난 고심의 역작이다.그런 세상을 무어라 부를까?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았는데 그 대답은 아주 간단했다: “난세다!” 프랑수아 줄리앙Francois Jullien, 1951~은 현재 프랑스 사상계를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줄리앙은 이러한 사이놀로지의 전통과는 전혀 다른 계열의 학자이다. 줄리앙은 중국학 학자라고 말하기보다는 그냥 현대철학자a contemporary philsopher라고 불러야 옳다.
워런 버핏 라이브
에프엔미디어 / 대니얼 피컷, 코리 렌 (지은이), 이건 (옮긴이), 신진오 (감수)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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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대니얼 피컷, 코리 렌 (지은이), 이건 (옮긴이), 신진오 (감수)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노하우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버핏에게 직접 듣는 것’이다. 가능한 선택은 두 가지다. 하나는 경매를 통해 그와 함께하는 점심시간을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매년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버핏과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약 37억 원이 든다. 버크셔 주주총회 Q&A는 2016년부터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있지만, 그 이전에 진행된 Q&A 내용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 책은 미국의 투자 자문회사 경영진 둘이 1986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30년간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모두 참석해 그 Q&A를 꼼꼼하게 받아 적어 정리한 책이다. 여기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2016~2018년 주주총회 Q&A까지 부록으로 붙여, 명실상부 ‘버핏과 멍거의 모든 육성 답변’을 집대성했다. 버핏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기 훨씬 전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거장의 미공개 비망록을 훔쳐보는 마음으로 이 소중한 기록을 들추다 보면, 투자 노하우는 물론 인생의 지혜까지 얻게 된다.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교과서라면, 버크셔 주주총회 Q&A는 소수정예를 위한 ‘투자 특강’이라 할 수 있다.추천사 | 워런 버핏은 이미 알고 있었다 _ 홍춘욱 역자 서문 | 버핏이 직접 쓴 ‘워런 버핏 책’은? _ 이건 서문 | 주주총회에서 듣는 버핏과 멍거의 이야기 _ 대니얼 피컷 1986년 거시 경제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1987년 근사한 그래프의 유혹 1988년 터무니없는 지수 옵션 1989년 과거 사례만 공부해서는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1990년 전문가에게만 유효한 담배꽁초 투자 1991년 주가가 오르면 우울합니다 1992년 높은 수익률을 유지할 방법은 이제 없습니다 1993년 평생 8~10개 기업에만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1994년 효율적인 비상장 회사 거래 시장 1995년 회계가 복잡한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1996년 내재 가치는 미래의 현금흐름을 현재 가치로 할인한 것 1997년 변동성은 위험이 아닙니다 1998년 잘 모르는 기업에는 투자 않으면 그만입니다 1999년 플로트에 좌우되는 기업의 성장 2000년 가치투자는 좋은 주식을 끈질기게 보유하는 것입니다 2001년 고평가 종목 배후의 대개 작전 세력 2002년 공매도는 위험합니다 2003년 아무 의미 없는 애널리스트 보고서 2004년 시장 예측은 미친 짓입니다 2005년 기업 평가 척도는 가격 결정력 2006년 소규모 투자조합을 시작한다면 한국에 100% 투자하겠습니다 2007년 원자재보다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2008년 비전문가를 위한 인덱스 펀드 2009년 어제 치른 가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010년 주가는 주식의 가치에 대해 아무 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2011년 주식 투자는 최선의 선택 2012년 신규 상장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2013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4~5회의 투자 기회 2014년 수익보다 중요한 마음의 평화 2015년 생각만큼 쉽지 않은 가치투자 부록 2016년 주가를 5년 동안 확인하지 마십시오 2017년 가장 좋은 해자는 경쟁력 우위 2018년 | 주주는 동업자입니다 감수 후기 | 버핏과 멍거가 함께 진행한 ‘투자 특강’ _ 신진오 찾아보기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육성으로 듣는 투자 특강! “지금까지 나온 버핏 책은 스포일러에 불과하다” 워런 버핏과 그의 평생 파트너 찰리 멍거가 함께 진행하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의 질의응답 내용을 모두 기록한 유일한 책. 미국에서 투자 자문 회사를 경영하는 두 저자는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간 버크셔 주주총회에 매년 참석해 수 시간 동안 이루어진 질의응답을 꼼꼼하게 받아 적었다. 여기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2016~2018년 주주총회 질의응답을 투자 전문 번역가 이건 씨가 부록으로 덧붙여 명실상부하게 ‘버핏과 멍거의 33년 육성 답변’을 집대성했다. 거장의 미공개 비망록을 훔쳐보는 마음으로 총 700개의 Q&A를 읽다 보면 투자 노하우는 물론 인생의 지혜까지 얻게 된다. 가공되거나 편집되지 않은 버핏의 진심과 속내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버핏의 주주 서한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교과서라면, 버크셔 주주총회 Q&A는 소수정예를 위한 ‘투자 특강’이라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나온 워런 버핏 책은 스포일러에 불과하다.” 주주 서한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버핏, 멍거, 버크셔의 모든 것! 투자자가 가진 모든 의문에 대한 700개의 명쾌한 해답! “유출된 시험지 필사본을 훔쳐본 느낌이 들었다” 버핏의 투자 비법에 대한 수많은 퍼즐이 비로소 맞추어진다!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과 노하우를 정확하고 완벽하게 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버핏에게 직접 듣는 것’이다. 가능한 선택은 두 가지다. 하나는 경매를 통해 그와 함께하는 점심시간을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매년 열리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버핏과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약 37억 원이 든다(2018년 낙찰 금액 330만 달러). 버크셔 주주총회 Q&A는 2016년부터 인터넷으로 생중계되고 있지만, 그 이전에 진행된 Q&A 내용은 확인할 방법이 없다(녹음 및 녹화 장비 반입 금지). 《워런 버핏 라이브》는 미국의 투자 자문회사 경영진 둘이 1986년부터 2015년까지 진행된 30년간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모두 참석해 그 Q&A를 꼼꼼하게 받아 적어 정리한 책이다. 여기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2016~2018년 주주총회 Q&A까지 부록으로 붙여, 명실상부 ‘버핏과 멍거의 모든 육성 답변’을 집대성했다. 버핏은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기 훨씬 전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거장의 미공개 비망록을 훔쳐보는 마음으로 이 소중한 기록을 들추다 보면, 투자 노하우는 물론 인생의 지혜까지 얻게 된다.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교과서라면, 버크셔 주주총회 Q&A는 소수정예를 위한 ‘투자 특강’이라 할 수 있다. 버핏의 유머와 재치, 멍거의 독설에 담긴 투자 인사이트! “주주의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은 성경의 산상수훈에 비견할 만하다.” 질문 : 버핏이 트럭에 치이면 버크셔는 어떻게 되나요? 멍거 : 워런이 죽으면 코카콜라가 콜라 판매를 중단할까요? 질레트가 면도날 판매를 중단할까요? 버크셔 자회사 역시 본사에서 지속적으로 관여하지 않아도 잘 돌아가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워런의 자본 배분 기량을 잃게 되어 몹시 애석하겠지만요. 버핏 : 언제 들어도 귀가 솔깃해지는 주제군요. - 1996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Q 6. 질문 : 2,600만 달러짜리 펀드 운용을 시작한다면 운용 방식을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보유 종목은 몇 개로 하고 회전율은 어느 정도로 하겠습니까? 일부 종목에서 50% 손실이 발생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버핏 : 가장 좋아하는 종목 6개를 보유하겠습니다. 50% 손실이 발생해도 운용 방식은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손실과 운용 방식은 아무 상관이 없으니까요. 우리는 가격을 보면서 그 종목의 가치를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이해하는 몇 종목을 계속 보유할 것입니다. 멍거 : 버핏은 당신에게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말한 것입니다. - 2009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Q 1. 질문 : 어떻게 하면 분식 회계를 식별할 수 있나요? 버핏 : 어떤 보험사가 신주를 발행한 직후 손해액 준비금을 축소했는데 수상하더군요. 주식을 발행하면서 숫자를 조작하면 재무제표에 드러납니다. 분식 회계 기법은 수없이 많은데, 특히 금융 기관이 많이 사용합니다. 멍거 : 착각을 일으켜 뜻하지 않게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버핏 : 요즘 나오는 재무제표가 20~30년 전만큼 유용한지 의문입니다. 멍거 : 대형 은행의 재무제표는 주석과 난해한 표현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은행 자산이라면 대개 확인된 자산만 가치가 있습니다. 버핏 : 살로먼 브라더스는 재무상태표를 맞추려고 자본 40억 달러에 땜질용 숫자(plug numbers)를 끼워 넣은 적이 있습니다. 이 땜질용 숫자는 1억 8,000만 달러까지 불어났는데도 아서 앤더슨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멍거 : 회계에서는 기묘한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어느 우체국에서는 우편물이 너무 많이 쌓이자 트럭에 실어 내다 버렸습니다. 회계도 이러한 식이지요. 버핏 : (멍거를 바라보며) 어느 나라인지는 밝히지 말게. 멍거 : (킬킬거리며) 이탈리아였습니다. - 2013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 Q 62. “당신이 알고 있는 버핏의 투자 전략은 진짜가 아닐 수 있다.” 버핏 어록의 맥락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 자료! 시중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워런 버핏 어록’이 돌아다닌다. 그런데 그 ‘명언’에 대한 해석은 전후 맥락이 생략된 축자영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중 하나가 버핏의 유언으로 잘 알려진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에 대한 오해다. 버핏의 이 유사 투자 전략은 언급 당시의 정황과 그의 투자 역사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엉뚱하게 이해하기 쉽다. 그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언급할 때마다 “기업의 이익 증가보다 주가 상승이 더 빠르며 투자자가 얻는 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을 초과할 수 없다”고 덧붙였고(1999년, Q 1.), “인덱스 펀드 투자는 시장이 장기간 상승하지 못하면 좋은 실적을 거두기 어렵다”고 경고했으며(멍거, 2002년, Q 1.), “적극적 투자자가 아니라면 장기간에 걸쳐 인덱스 펀드에 정액매수적립식으로 투자해야 하지만 나라면 인덱스 펀드 대신 버크셔 주식을 보유하겠다”고 했다(2011년, Q 10.).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에서 멍거 역시 “인덱스 펀드를 보유해야 한다면 무척 불만스러울 것”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유산과 관련해 버핏이 아내의 수탁자에게 유산의 90%를 인덱스 펀드에 넣으라고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아내에게 필요한 것은 수익률 극대화가 아니라 마음의 평화”이기 때문이었으며(2014년, Q 11.), 그것이 “버크셔 주식을 팔아 인덱스 펀드를 사라는 의미도 아니”었다(2017, Q 13.). 인덱스 펀드에 대한 오해 외에도 이 책은 우리가 잘못 이해하고 있을지 모르는 버핏의 투자 철학과 전략을 바로잡아주는 33년 치의 콘텍스트를 가득 품고 있다. 그리고 이 콘텍스트는 버핏과 멍거의 실제 육성이기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Q 4. 지수 옵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버핏: 언제든 두 상품을 연계할 때 차익 거래가 일어납니다. 자본주의에서 차익 거래는 필요하고도 유익한 기능입니다. 멍거: 문제는 ‘지수 옵션 같은 파생 상품도 필요한가?’입니다. 지수 옵션은 터무니없는 발상입니다. 버핏: 다음과 같은 상상을 해봅시다. 버크셔 주주 총회가 진행되던 유람선이 폭풍에 휩쓸려 무인도에 난파했고, 내가 사태 수습을 책임지는 관리자로 선출되었다고 가정합시다. 나는 주주 절반에게 농사를 짓게 하고, 일부는 오두막을 짓게 하며, 창의적인 몇몇 사람에게는 장래에 대비해 기술을 개발하고 도구를 만들게 할 것입니다. 만일 내가 IQ 테스트를 해서 가장 똑똑한 사람 30~40명을 선발해 단말기를 하나씩 지급하고 나중에 섬에서 생산될 식량에 대해 선물 거래를 하게 한다면 어떨까요? 당연히 터무니없는 짓이지요. (1988년) Q 8. 당신은 성장 투자와 가치투자를 어떻게 구분하나요?버핏: 성장 투자와 가치투자를 구분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모든 투자는 가치투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장래에 더 많이 얻으려 하는 투자이니까요. 내재 가치는 기업이 마지막 날까지 창출하는 현금흐름을 적정 금리로 할인한 현재 가치입니다. 내재 가치를 계산하려면 1) 미래 현금흐름을 추정해서 2) 적정 금리로 할인해야 합니다.기업의 성장은 내재 가치를 높일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70년대의 전력회사는 성장을 위해 자본을 투자할 수밖에 없었으므로 수익률이 낮아졌습니다. 미국 항공사의 성장은 투자자에게 사형 선고가 되었습니다. 라이트 형제가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 이후 항공사는 해마다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한데도 항공사는 투자자에게 해마다 더 많은 돈을 요구해왔습니다. 투자자는 계속 돈을 요구하는 기업이 아니라 돈을 벌어주는 기업을 찾아내야 합니다. 멍거: 항공사를 분석해보면, 고정비가 높은 동질재 산업에서 경쟁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버핏: BPS는 내재 가치 평가에 거의 쓸모가 없습니다. BPS는 기업에 이미 투입된 비용을 기록한 숫자에 불과하니까요. 내재 가치 평가의 핵심은 그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이 얼마인지 알아내는 것입니다. 투자는 이표에 금리가 적히지 않은 영구채를 사는 것과 같습니다. 이표 금리는 우리가 적어 넣어야 하며, 이 금리가 정확해야 현명한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표 금리를 도무지 추정할 수 없다면, 그러한 기업에는 투자하면 안 됩니다. (1992년) Q 2. 자산의 내재 가치는 어떻게 평가하나요?버핏: 자산의 내재 가치는, 그 자산에서 창출되는 미래 현금흐름을 적정 금리로 할인한 현재 가치와 같습니다. 대부분 현금흐름에 적용되는 적정 할인율은 장기 국채 수익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의 현금흐름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그 대가로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멍거: 애널리스트는 현금흐름을 예측하려고 방대한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지만(IQ가 높을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살펴보지만) 시간 낭비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투자는 패리 뮤추얼 베팅(Pari-Mutuel Betting: 수수료를 공제하고 판돈을 승자에게 모두 배분하는 내기)에서, 예컨대 확률은 50%인데 배당은 3배인 곳에 돈을 거는 것과 같습니다. 가치투자는 ‘가격이 잘못 매겨진 도박mispriced gamble’을 찾아내는 행위입니다. 버핏: 우리가 경마장의 말을 모두 평가하려 한다면 아무런 우위도 확보하지 못할 것입니다. 평가 대상을 잘 선택해야 우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과거 통계나 공식에 의존하면, 실적은 화려하지만 곧 아교 공장에 팔려갈 늙은 말에 돈을 걸기 쉽습니다. (1993년)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 : 쉬운 난이도
학고재 / 김영주, 박수정, 황경성 (지은이), 박용인 (그림) /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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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고재
취미,실용
김영주, 박수정, 황경성 (지은이), 박용인 (그림)
노년층의 손 동작과 생각의 흐름에 맞춘 노인 전문 컬러링북. 색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서 이제껏 살면서 겪어온 희로애락을 돌아보게 해준다. 두뇌 회전을 자극하는 퀴즈, 만다라와 주제별 색칠 활동으로 치매 예방을 돕는다. 기억력 감퇴를 걱정하는 이부터 치매 환자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책머리에 노인의 손과 마음에 맞춘 컬러링북을 펴내며 전문가의 말 치매, 어떤 병일까요 1단계 마음을 열어 나와 만나기 2단계 감정 끌어내기 3단계 감정 추억하기 4단계 마무리하며 감정 통합하기 이 책의 치유 효과 정답"나이가 들어 뇌 활동이나 손놀림이 내 맘 같지 않을 때는 시각·청각·미각·후각·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책의 특징 첫째, 노년층의 손 동작과 생각의 흐름에 맞춘 노인 전문 컬러링북입니다. 둘째, 색칠을 하면거 자연스럽게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셋째,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서 이제껏 살명서 겪어온 희로애락을 돌아보게 해줍니다. 넷째, 두뇌 회전을 자극하는 퀴즈, 만다라와 주제별 색칠 활동으로 치매 예방을 돕습니다. 다섯째, 기억력 감퇴를 걱정하는 이부터 치매 환자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병, 치매 나이가 많이 들면 뇌신경세포가 손상되어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 능력, 학습 능력, 언어 구사력과 판단력 등에 장애가 생깁니다. 심지어 마치 다른 사람처럼 성격까지 달라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흔히 '치매'라고 하지요. 만성 노인 질환의 대표 격인 치매는 암, 에이즈와 함께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3대 질병입니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는 65~80세가 5~7%, 80세 이상이 30~40%라고 합니다. 팔십 대가 되면 두세 명 중에 한 명이 치매 환자인 셈입니다. 미국 사람들은 암 다음으로 치매를 가장 두려운 병으로 꼽았고, 영국에서는 31%가 죽음이나 암보다 치매가 더 두렵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두려운 질병'으로 치매를 꼽은 노인이 43%나 됩니다. 인간은 모두 공평하게 늙는다지만, 일상생활이든 경제적인 면이든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달갑지 않은 일입니다. 가까운 이들에게 폐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은 누구나 같을 것입니다. 고령화로 생기는 문제들, 바로 우리 아이들이 감당해야 하는 문제들이라 걱정도 되고 어쩐지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개개인이 할 수 있는 대비책이 있습니다. '적극적인 건강 관리'입니다. 뻣뻣해지는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물론이고 점점 흐려지는 머리, 다시 말해 뇌 건강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치매, 어떻게 예방할까요?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의 저자들은 대학에서 미술 교육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은 미술 치료 전문가로, 또 다른 사람은 문화예술 활동 전문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노인 복지 시설을 방문했다가 어느 할아버지로부터 "왜 노인들 눈높이에 맞는 색칠 책은 없느냐?"는 토로를 들었다고 합니다. 학교에서 공부하고 사회에 나와 전문성을 살려 일을 하면서도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 책을 펴내게 되었습니다. '배운 것'과 '해온 일'을 효과적으로 살린 적절한 기회였습니다. 미술 활동은 기억력 손상을 예방하고 인지력을 회복하는 데 좋습니다. 잘 그리느냐, 못 그리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천천히 손을 움직여 마음속에 담긴 것을 그리다 보면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됩니다. 어린아이를 키울 때도 그러하듯, 노인에게 손을 움직이는 활동은 인지 기능과 매우 관련이 깊습니다. 색칠하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을 그리고 어떤 색을 칠할지 생각하고 손을 균형 있게 사용하면, 소근육의 운동 기능과 인지 기능이 조화를 이루며 발달합니다. 전문가들은 그림 그리기와 색칠하기를 가리켜 '시지각과 손의 협응 작용'이라 하고, '두뇌 활동을 촉진해 인지적 수행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노년층의 두뇌를 자극하는 단계별 프로그램 기억력 감퇴를 느끼는 노년, 초기 알츠하이머나 치매 증상이 있어 기억에 지장이 생긴 분들께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을 권합니다. 그래서 내용도 옛 추억을 떠올리면서 삶의 희로애락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소재를 신중하게 선택했습니다. 회상 작용은 과거 경험과 기억을 재생해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자극하고, 지난 시간의 긍정적인 기억으로 심리를 북돋워주기 때문입니다. 또 주제에 맞춰 색을 칠하고 그림을 완성하면서 노인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각별히 난이도를 세 가지로 구분했습니다. 『기억력을 지켜주는 컬러링북』은 1. 일반인부터 경증 인지 장애 환자까지 두루 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2. 사용자에 따라 난이도를 달리해 세 권으로 구분했습니다. 3. 각 챕터마다 걸린 시간을 적는 칸이 있습니다. 시간을 재면서 해보시면 인지와 반응 상태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책 끝에 답과 풀이가 있습니다. 5. 노인 관련 기관이나 시설 현장에서 사용하시는 교사들을 위해 '이 책의 치유 효과'에서 각 문항별 효과를 설명했습니다. 말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보여주는 미술 치료법 이 책에는 '두뇌 활동'과 '색칠하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두뇌 활동은 ① 같은 숫자 찾기, ② 다른 그림 찾기, ③ 미로 찾기, ④ 글자 퍼즐, ⑤ 계산하기, ⑥ 짝 맞추기, ⑦ 그림 완성하기 등으로 좌·우뇌와 전두엽, 해마 등을 고르게 자극해줍니다. '색칠하기'는 다시 '만다라'와 '회상'으로 나뉩니다. 각 권마다 만다라 12종, 회상 장면 12종을 엮었습니다. '회상'을 주제로 택한 이유는 그림으로 옛 추억을 떠올려보고 현재와 연결해 연상하면서, 손상된 기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잃어버린 시공간 개념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례대로 색칠해 책 한 권을 완성하는 동안 사용자는 '① 마음을 열어 나와 만나기 → ② 마음속 감정 끌어내기 → ③ 감정 추억하기 → ④ 마무리하며 감정 통합하기'의 네 가지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미술 치료에서 자기감정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스스로 정리하도록 이끌어주는 가장 보편적인 구성을 따른 것입니다. 치매는 느린 속도로 악화하는데, 최근 치매 노인 치료 방법으로 약을 쓰지 않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요법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미술 치료는 자연스러운 놀이와 창작 활동으로 노인의 정서적 갈등을 완화시키고 원만하게 지내도록 도와주는 심리 치료법입니다. 노인성 치매 예방에 매우 유용해 학계와 현장에서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 건강한 노년을 위해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실용적인 컬러링북이 절실합니다. 노인들을 모시는 시설이나 기관에서도 현장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는 교재가 꼭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습니다. 이 책이 가정과 시설을 두루 아울러 건강한 두뇌 건강을 유지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채움물리학
동행 / 유찬호 (지은이)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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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소설,일반
유찬호 (지은이)
우리 삶은 어떻게 믿음과 은혜로 충만해 질 수 있을까? 우리 삶에 뿌리내려 내 영혼을 파괴하는 나의 결핍은 무엇인가? 우리는 왜 끈질긴 결핍의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는가? 결핍을 완전히 파괴하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 말씀 안에 있다. 성령님은 그것을 오늘도 사랑하는 그대에게 가능하게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채우시는 방법은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 삶 깊숙이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그러니 이제 우리의 질문을 바꾸자. 그 놀라운 성령의 능력이 오늘도 일하고 계신다면 어떻게 나는 내 삶속에 하나님의 부재(不在)를 극복하고 하나님의 충만함, 놀라운 그리스도의 임재(臨在)를 만날 수 있을까?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함께 찾아보자.
[모카베이지] 아가페 쉬운성경 - 중(中).단본.색인
아가페출판사 / 쉬운성경 편찬위원회 지음 / 2017.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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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페출판사
소설,일반
쉬운성경 편찬위원회 지음
8년에 걸쳐 국내외 권위있는 신학자 열 분이 번역한 가장 쉬운 원문번역 성경이다. 국어학자의 감수를 받고 초등학교 교사들이 문장을 다듬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아가페 쉬운성경은 정확합니다. 8년에 걸쳐 국내외 권위있는 신학자 열 분이 번역한 가장 쉬운 원문번역 성경입니다. *쉬운성경은 이해가 빠릅니다. 국어학자의 감수를 받고 초등학교 교사들이 문장을 다듬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원문에서 정확하게 번역한 성경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경 - 글자가 커져 눈이 편안한 성경 - 예수님 말씀 적색 표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다이어리 북
21세기북스 / 21세기북스 편집부 (지은이)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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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21세기북스 편집부 (지은이)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는 대형 베스트셀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가 다시 한번 칭찬 열풍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모티브로 탄생한 ‘그래고래’ 캐릭터로 새 옷을 입고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과 다이어리 북으로 돌아왔다. 다이어리 북 속에는 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 ‘그래고래’가 전하는 칭찬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다. 칭찬 메시지가 가득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다이어리 북’과 함께 매일 나를 칭찬해보자. 사소한 것도 괜찮다. 그렇게 하루하루가 쌓여가면서 나는 사랑스럽고 괜찮은 사람이 되어갈 것이다.* 구성 12개월 만년 다이어리북 * yearly 2p, monthly 24p, weekly 120p, personal data 1p, memo 34p, etc page 59p 1월의 설레는 나에게 2월의 반짝이는 나에게 3월의 따스한 나에게 4월의 향긋한 나에게 5월의 성숙한 나에게 6월의 경쾌한 나에게 7월의 신나는 나에게 8월의 뜨거운 나에게 9월의 괜찮은 나에게 10월의 맑은 나에게 11월의 특별한 나에게 12월의 사랑하는 나에게칭찬 마법의 오리지널 교과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12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다이어리 북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읽었다면 칭찬의 마법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누군가에게 나도 칭찬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정작 나 자신에게는 칭찬해야겠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 칭찬은 다른 사람에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에서도 내 안에 잠들어 있는 가능성을 깨우는 최고의 주문이 바로 칭찬이라고 말하고 있다. 본 도서는 제목 그대로 칭찬을 하는 다이어리 북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를 쓰지만 보통 하루 동안 있었던 일을 쓰거나 스케줄러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리를 쓰는 방식과 시선을 조금만 바꿔도 다이어리는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다.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의 마법을 나에게 가장 먼저 걸어보길 바란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모티브로 탄생한 캐릭터 ‘그래고래’가 다이어리 북 속으로! 여전히 건재함을 자랑하고 있는 대형 베스트셀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가 다시 한번 칭찬 열풍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모티브로 탄생한 ‘그래고래’ 캐릭터로 새 옷을 입고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과 다이어리 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간 많은 사랑과 칭찬을 받아온 ‘그래고래’는 이제 그 받아온 칭찬을 돌려주려고 합니다. 다이어리 북 속에는 보기만 해도 힘이 나는 ‘그래고래’가 전하는 칭찬 메시지가 가득 담겨있죠. 사랑받고 싶어하지만 가장 날 사랑해줘야 하는 건 바로 나라는 거 아시나요? 날 사랑하는 방법은 너무나 많아요. 내가 좋은 생각만 할 수 있도록 감정을 조절할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예쁜 옷을 살 수도 있죠. 또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기도 해요. 이렇게 수많은 방법이 있지만 가장 쉽고 중요한 건 바로 나에게 하는 칭찬이에요. 칭찬 메시지가 가득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다이어리 북’과 함께 매일 나를 칭찬해보세요. 사소한 것도 괜찮아요. 그렇게 하루하루가 쌓여가면서 나는 사랑스럽고 괜찮은 사람이 되어갈 거예요. 나를 사랑하세요. 나는 나에게 가장 사랑받고 싶어 한다고요. 나에게 가장 사랑받고 칭찬받고 싶은 나를 위해, 그리고 나의 작은 칭찬으로 하루가 아름다워질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매일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가 보세요. “그래!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해줘야 해.” -다이어리북 본문 중에서- 캐릭터 소개 그래고래(graegorae)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를 모티브로 탄생한 고래 캐릭터입니다. 하늘을 좋아하는 그래고래는 바다에 비친 구름을 보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구름섬’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하늘에 떠 있던 양떼구름 한 조각이 실수로 바다에 떨어졌어요. 하얗고 사랑스러운 모습의 작은 구름을 본 그래고래는 “너 정말 귀엽다.”라고 칭찬을 해주었죠. 바다에 떨어져 울고 있는 구름 조각은 그래고래에게 홀딱 반해 항상 그래고래를 따라다니게 되었고, 그렇게 그래고래의 단짝인 ‘구르미양’이 되었어요. 구름섬에서는 그래고래와 구르미양 그리고 츤부기, 봉달, 낭만찡, 무노무노, 파파리, 멍게베베 친구들이 함께 재미있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정부지원사업 합격 사업계획서 쓰는 법
한국학술정보 / 이혁재 (지은이)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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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정보
소설,일반
이혁재 (지은이)
정부지원사업에 누구보다 많이 합격한 경험과 평가위원으로서의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일종의 합격공식을 만들어내 초보 창업자도 합격할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대면평가 발표방법을 알려준다.제1장 정부지원사업, 선택 아닌 필수 정부R&D예산 20조 원 돌파 23번, 정부지원사업 합격 합격 키워드는 공감과 기술(description) 정부지원사업은 선택 아닌 필수 제2장 합격을 위한 준비 1. 표준 사업계획서 서면평가는 사업계획서만 평가 대면평가도 사업계획서만 평가 정부지원사업 표준 사업계획서 2. 합격의 필수조건 4가지 필수조건1. 특허출원(등록)아니면 특허예비출원 필수조건2. 최소 인력 3명 + 신규채용 2명 이상 필수조건3. 정상적인 사무실 필수조건4. 해외진출의 꿈 3. 합격에 유리한 조건 2가지 유리한 조건1. 기업부설연구소 유리한 조건2. 연구개발투자비율 10% 제3장 합격 사업계획서 작성 1. 합격 사업계획서 기본 원칙 5가지 기본 원칙1. 정부 요구사항 반영 기본 원칙2. 기술성보다 사업성에 집중 기본 원칙3. 대면평가표 고득점전략 기본 원칙4. 읽기 편하고 깔끔한 편집 기본 원칙5. 세부항목별 중요도 반영 2. 개발기술 개요 및 필요성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시작은 ‘사업계획서’가 아니라 과제명 과제명 형식 ‘①국내최초, ②~를 위한, ③~차별화기술이 포한된, ④시스템’ 사업계획서 샘플-1페이지 시장은 블루오션, 기술은 아직 3. 개발기술의 독창성 및 차별성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샘플-2페이지 시장 확대 그리고 관심 증가 기존 기술의 문제와 심각성 사업계획서 샘플-3페이지 해결방안은 ‘내 아이디어가 최고’ 4. 기술개발 준비현황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샘플-4페이지 개발 진척도 20%, 기술적 애로사항 없음 내 지식재산권만 강조 5. 기술개발 목표 및 내용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샘플-5페이지 세부시스템의 관계를 설정하는 시스템구성도 개발내역 나열 후 3~4개 개발항목으로 구분 사업계획서 샘플-6페이지 성능지표 및 목표 작성 사례 정보통신분야 성능지표 및 목표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샘플-7, 8, 9페이지 기술개발 내용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샘플-10페이지 업무분장과 추진일정은 ‘4.1 기술개발 최종목표’ 내역과 동일 6. 주요 연구인력, 연구시설장비보유 및 구입현황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샘플-11페이지 주요 연구인력 양식 중 담당업무/보유스킬 추가 기획자, 마케팅, 영업자가 연구원으로 참여할 때 업무분장 가장 이상적인 개발 투입인력은 기존인력 3~4명 + 신규채용 2명 7. 사업화 계획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샘플-12, 13페이지 사업화 실적 : 기업, 대표자, 핵심맴버의 경험을 강조 목표시장은 직접 정의한 추정시장 경쟁사는 없다. 경쟁사가 아니라 고객이며 제휴대상 사업계획서 샘플-14, 15, 16페이지 제품, 서비스의 판매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집중 사업화방안의 핵심 : 초기시장 침투전략 국내외 주요 판매처 예상 근거 작성방법 사업계획서 샘플-17, 18페이지 투자 및 판매계획 그야말로 계획 해외진출의 꿈 8. 고용유지 및 고용창출 계획 작성방법 신규고용창출 2명 + 정부고용정책 반영 9. 합격 = 도전, 도전 그리고 도전 제4장 합격하는 대면평가 자세 1. 대면평가 과정 논리보다는 공감, 토론보다는 의견수렴 대면평가 과정 2. 대면평가 자세 대면평가 평가표 검토 발표자료는 화려함보다 간단명료하게 발표는 짧게, 질의응답은 길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질의응답은 설득하는 게 아니라 경청하고 수긍하는 것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끝맺으며정부지원사업 달인의 정부지원사업 합격공식 23건의 정부지원사업 합격 노하우 정부지원사업 ‘최신’ 합격 사업계획서 샘플 분석 100% 합격하는 18페이지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합격하는 대면평가 대응전략 2001년부터 내가 추진했던 아이템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했다. R&D지원사업만 총 16건, 약 26억 원 규모였다. 처음에는 무작정 사업계획서 분량을 많이 쓰고 지원공고가 나오면 닥치는 대로 신청했다. 당연히 합격률은 매우 낮았다. 많은 사업에 신청하다 보니 본 사업 업무보다 사업계획서 작성업무가 훨씬 많았다. 점차 경험이 쌓이면서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하는 방법과 요령을 스스로 터득해 합격률이 점점 오르더니 결국에는 사업계획서를 쓰기만 하면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했다. 2016년부터는 정부지원사업의 전담기관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평가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금도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를 평가하고 있다. 이런 경험으로 2018년 초에 시험 삼아 창업?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사업 컨설팅을 진행했는데 모두 정부지원사업에 합격했다. 합격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에 지원금액이 많은 R&D사업에만 집중해 총 7건, 약 16억 원 정도를 지원받게 해줬다. 정부지원사업은 합격하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은 정부지원사업에 누구보다 많이 합격한 경험과 평가위원으로서의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일종의 합격공식을 만들어내 초보 창업자도 100% 합격할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대면평가 발표방법을 알려준다. 아이템은 좋은데 사업계획서 쓰는 요령이 없어 정부지원사업에 떨어지는 창업?초기기업을 많이 봤다. 그리고 정부지원사업에 도전하는 것을 자체를 두려워하는 기업도 봤다. 안타까웠다. 나는 그런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지원사업 합격을 위한 사업계획서 컨설팅을 진행해 모두 합격시켰다. 컨설팅의 핵심 내용을 나는 이 책에 모두 담았다.
기도훈련집 (스프링)
십자가선교센터 / 권영구 (지은이) / 2021.01.04
9,000
십자가선교센터
소설,일반
권영구 (지은이)
머리말 ........................................................ 6 나라를 위한 기도 ........................................ 15 교회를 위한 기도 ........................................ 21 담임목사님을 위한 기도 ............................... 27 목장과 목장원을 위한 기도 .......................... 33 태신자를 위한 기도 ..................................... 39 사람을 위한 기도 ........................................ 45 가정을 위한 기도 ........................................ 51 남편을 위한 기도 ........................................ 57 아내를 위한 기도 ........................................ 63 부모를 위한 기도 ........................................ 69 자녀를 위한 기도 ........................................ 75 개인기도 1 ................................................. 81 개인기도 2 ................................................. 87 회개기도 .................................................... 97 영적인 힘을 얻기 위한 기도 ........................ 105 시험이 있을 때 드리는 기도 ........................ 111 기도가 잘 되지 않을 때 드리는 기도 ............ 117 삶에 지칠 때 드리는 기도 ........................... 121 감사할 때 때 드리는 기도 ........................... 127 몸이 아플 때 드리는 기도 ........................... 133 부부간에 불화가 있을 때 드리는 기도 .......... 139 물질적인 어려움에 있을 때 드리는 기도 ....... 145 사업을 위한 기도 ....................................... 151 하루를 시작하며 드리는 기도 ...................... 157 하루를 마감하며 드리는 기도 ...................... 163 마귀를 물리치는 기도 ................................. 169 질병을 치료하는 기도 .................................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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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공포의 수학 퍼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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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내복야코 안 읽으면 완전 위험한 과학책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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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0 : 신화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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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해결사 깜냥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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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행운이 올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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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들려주는 꿋꿋한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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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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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슬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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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영의 평생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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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버스터즈 4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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