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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3-2024 (개정판)
타블라라사 / 타블라라사 편집부, 이정기 (지은이) / 2023.08.16
19,800원 ⟶ 17,820원(10% off)

타블라라사소설,일반타블라라사 편집부, 이정기 (지은이)
전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동선과 여행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효율적인 여행지도다. 기존 자자체에서 만든 무늬만 여행지도가 아니다. 자세한 정보도 담고 있어서 여행동선을 짜고 여행을 계획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한 장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어 매우 편리하고 효용성이 월등하게 좋다.01 전국 여행지도 3500 경기도/인천/서울 강원도 충청남도/대전/세종 전라북도 전라남도/광주 경상북도/대구 경상남도/울산/부산 제주도 02 경기북부 및 경기남부 지도 파주시/연천군/동두천시/양주시/포천시 가평군/강화군/김포시/고양시/의정부시/남양주시 인천시/시흥시/안산시/부천시/광명시/과천시/군포시 성남시/용인시/수원시/하남시/광주시/여주시/이천시 화성시/오산시/평택시/안성시 03 맵북 수도권 북부 수도권 남부 강원 북부 강원 남부 충남 충북 경북 북부 경북 남부 및 경남 북부 일부 경남 일부 전북 및 전남 북부 일부 전남 남부일부 경기 강원 역사여행지도 충청 전라 역사여행지도 경상 역사여행지도 04 트래블노트 PREVIEW 전국 TRAVEL PLAN 전국 전국 지도 TIME LINE 전국 PREVIEW 경기·인천 TRAVEL PLAN 경기·인천 경기/인천 지도 TIME LINE 경기·인천 PREVIEW 강원 TRAVEL PLAN 강원 강원 지도 TIME LINE 강원 PREVIEW 충북 TRAVEL PLAN 충북 충북 지도 TIME LINE 충북 PREVIEW 충남·대전·세종 TRAVEL PLAN 충남·대전·세종 충남·대전·세종 지도 TIME LINE 충남·대전·세종 PREVIEW 전북 TRAVEL PLAN 전북 전북 지도 TIME LINE 전북 PREVIEW 전남·광주 TRAVEL PLAN 전남·광주 전남·광주 지도 TIME LINE 전남·광주 PREVIEW 경북·대구 TRAVEL PLAN 경북·대구 경북·대구 지도 TIME LINE 경북·대구 PREVIEW 경남·부산·울산 TRAVEL PLAN 경남·부산·울산 경남·부산·울산 지도 TIME LINE 경남·부산·울산#개요 여행 베스트셀러 출판사 타블라라사에서는 2023년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3-2024’를 출시 하였습니다. 타블라라사에서는 ‘에이든 국내여행 가이드북’을 출간하여 여행분야 연간 베스트셀러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여행컨텐츠 그룹인 타블라라사에서는 저자를 섭외하지 않고 모든 컨텐츠와 도서를 직접 제작하고 있어 고퀄리티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3-2024” 는 에이든 여행지도가 지난 수년간 업데이트 하며 제작한 결과물로 지금까지 만들어진 ‘우리나라 전국’을 여행하기 위한 최고 완성 버전입니다. A1사이즈의 방수종이에 앞면은 ‘전국국전체’, 뒷면은 ‘경기북부와 경기남부’로 매우 상세히 표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맵북도 포함하고 있으며 ‘전국’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시라고 트래블노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지도 하나 만으로도 여행계획을 짜고 여행중 이용 하시기에 충분합니다. 기존 가이드북은 무거운 짐일 뿐입니다. 아날로그는 진부한 것이고 아날로그는 나쁜것으로 잘못 인식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타블라라사 역시 디지털을 지향하고 있지만 현재는 아날로그 방식의 여행정보 제공 방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날로그라고 해서 항상 불편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기계로 제공하기 어려운 ‘편리함’을 찾아 아날로그가 끝날 그날까지 아날로그 종이로 제공할 것입니다. # 지도 속으로 안동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이순신, 권율을 천거한 영의정 류성룡의 고향. 류성룡은 이곳에서 징비록을 저술하게 된다. 나라를 구한 인재를 배출한 곳 그래서 이곳은 명당 물길 건너 부용대에 오르면 그림 같은 마을 전경이 보인다. 대관령 양떼목장 6만평의 초원에 양들이 있는 이곳은 절대 한국일 리 없다. 아이들과 연인은 절대 후회하지 않는 여행지 젊은달 와이파크 현대미술, 박물관 등 복합예술공간 10개 구역으로 이루어진 미술관 및 대지미술관 제부도 해안산책로 제부도는 하루에 두번 바닷물이 갈라지는 길이 열린다. 해안산책로는 1km 가량으로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다. 제부도에서 보는 일몰 또한 아름답다. 어청도 중국 산둥반도와 300km정도의 거리로 중국과 가까운 영해. 우럭,해삼,전복이 많이 잡히는데 특히 자연산 우럭으로 잡은 찜이 유명 고령 지산동 고분군 5~6세기의 대가야 시대 고분군.현재 무덤이 수백 기에 이르고 있으나 확실시 구분되는 72호 무덤까지 구분되어 있다. 지리산 조망공원 휴게소 오도재를 넘어 있는 지리산의 주요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휴게소 소쇄원 이 정원의 주인 양산보. 스승 조광조가 1519년 기묘사화로 유배되어 사망한 후. 세상을 등지고 이곳에 내려와 정원을 만들기 시작. 아들과 손자를 거쳐 현재의 정원이 완성됨 # 출판사 서평 “에이든 우리나라 전국 여행지도 2023-2024”는 전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동선과 여행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가장 효율적인 여행지도입니다. 기존 자자체에서 만든 무늬만 여행지도가 아닙니다. 자세한 정보도 담고 있어서 여행동선을 짜고 여행을 계획하기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물론 싸진 않습니다. 그러나 한 장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어 매우 편리하고 효용성이 월등하게 좋습니다. 그리고 이런 지도는 우리나라에 아니 전 세계에 “에이든 여행지도” 뿐이라고 단언합니다. 여행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 시간을 절약하고 싶으시다면 이 지도를 꼭 선택해서 행복한 여행계획이 되시길 바랍니다.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 2 : 하나님의 구출 계획 (중고등부 교사용)
두란노 / LifeWay Students 지음, 오주영 옮김, 김병훈 외 감수 / 2017.02.13
9,000

두란노소설,일반LifeWay Students 지음, 오주영 옮김, 김병훈 외 감수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성경 전체를 조망하는 성경 공부 교재이다. 신약은 물론 구약을 본문으로 하는 과에서도 본문과 예수 그리스도를 무리 없이 연결시킨다. 특히 그리스도의 예표적 설명이 가능한 사건을 놓치지 않고 풀어내고 있다. 구약 2권에서는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를 통해, 이스라엘뿐 아니라 인류를 구속하시며 율법을 주시는 하나님 앞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출애굽기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매우 결정적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 나머지 이야기들의 근본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최종적 구원 사역을 이해하는 기틀을 제공한다.01 하나님은 들으셔! 02 은혜와 심판이 나란히! 03 유월절, 흠 없는 어린양 04 진퇴양난에서 죽을까 살까 05 광야 훈련소로 집합! 06 우상 숭배는 죄야! 07 십계명 돌판 하나! 08 십계명 돌판 둘! 09 성막, 하나님의 집 10 번제, 소제, 화목제 11 속죄제, 속건제 12 모세의 고별 설교 자료1 출애굽기의 주요 인물 / 자료2 성막 / 자료3 속죄 제물 / 자료4 모세의 일생 / 자료5 모세와 예수님 비교 / 자료6 출애굽기 지도 출애굽 역사를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능력! 가스펠 프로젝트 구약2 《하나님의 구출 계획》은 출애굽기, 레위기, 신명기를 통해 이스라엘뿐 아니라 인류를 구속하시며 율법을 주시는 하나님 앞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출애굽기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매우 결정적 순간입니다. 또한 성경 나머지 이야기들의 근본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최종적 구원 사역을 이해하는 기틀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언약을 이루시고 그분의 백성을 노예 상태에서 놓여나게 하시는 위대한 역사 가운데, 우리를 죄와 죽음의 노예 상태에서 놓여나게 하기 위해 오신 분이 드러납니다. 교사용 교재는 학생들이 출애굽, 홍해, 금송아지, 율법, 회막 사건 등 개별 이야기의 드라마에 매몰되지 않게 하면서 구약 성경의 근본 의미를 이해하고 하나님, 구속, 자기 백성을 이끌어 세상의 빛이 되게 하시는 그분의 사명 등을 설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쉬운 언어로 그리스도 예표적 설명을 풀어내면서 그들이 그리스도 중심으로 살아가도록 이끌고, 기독교 핵심 교리를 통해 복음과 관련한 이해를 강화해 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질문하며 답을 다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그들이 성경과 자신의 삶을 연결할 수 있게 해 주며 이를 통해 성경의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볼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습니다.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만난 하나님은 어떤 분일까요? 오늘을 사는 당신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요? 여호와는 자신의 백성을 구속하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출애굽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를 통해 여호와, 그분의 놀라운 역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구속하시는 하나님을, 그리고 우리가 받은 구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출애굽기에 나타난 하나님을 돌아봐야 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대한 순간이며, 성경 나머지 이야기의 근본이 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최종적 구원 사역을 깨닫는 기틀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 이야기는 매우 웅장합니다. 자신의 백성을 노예 신분에서 벗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관심은 온 세상이 여호와를 아는 것입니다. 출애굽 이야기는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해 오신 분을 드러내는, 대단히 위대한 사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노예의 신분에서 벗어났듯, 우리도 죄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에 달려 있지 않고 영원하신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교육과정 문해력
즐거운학교 / 유영식 (지은이) / 2018.11.20
18,000원 ⟶ 16,200원(10% off)

즐거운학교소설,일반유영식 (지은이)
교육과정 문해력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 및 실천 가이드의 4가지 큰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교육 현장의 이슈인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 배움중심수업 등의 핵심을 비주얼씽킹 기법으로 설명하여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실태 분석-교육과정 재구성-배움중심수업-과정중심평가-기록 및 가정통지까지 교육과정의 모든 것을 이론부터 실천까지 총망라하여 ‘학생 중심 교육’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지침서가 될 것이다. 1장 왜 교육과정 문해력인가 교사가 전문직인 증거 미래 직업, 교사 60%가 사라진다 교사는 배움 디자이너이다 교육 패러다임 격동의 시대에 선 교사 프로 교사와 아마추어 교사 2장 교육과정 문해력이란 무엇인가 ‘교육과정’을 읽고 쓸 수 있는 교사 교육과정 문해력, 文解와 活用의 콜라보레이션 교사, Delivery에서 Designer가 되다 학습목표라는 유리천장 깨기 치명적인 평가 문해력 교사별 교육과정 교과서 개발팀 vs. 학습(수업)공동체 교육과정 문해력, 디테일을 더하다 교육과정 문해력에 따른 4가지 운영 사례 교육과정 문해력 Self Test 3장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어디까지 가 봤니? 교과서로 하나였던 교육과정-수업-평가,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학으로 증명하다 교-수-평-기에 ‘주제’를 입히다 학교별&교사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4장 과정중심평가, 논란에 마침표 찍기 교육과정을 알면 과정중심평가가 보인다 과정중심평가, 평가 백화점? 과정중심평가, 포인트는 이거다 과정중심평가 피드백, 하나만 바꾸면 된다 과정중심평가로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하기 과정중심평가, 수업은 어떻게 할까? 과정중심평가, 이상과 현실 5장 교육과정 문해력 Core 20 교육과정 문해력 Core 20 Core 1 Must와 Recommend Core 2 교육과정 총론 읽는 법 Core 3 교육과정 각론 읽는 법 Core 4 미래교육의 등대 ‘역량’ A to Z Core 5 교육과정 5가지 설계 원리 Core 6 교과서 골라 쓰는 법 Core 7 성취기준 사용설명서 Core 8 애매모호한 배움중심수업, 연막 걷어내기 Core 9 학습목표, 핵심 질문으로 바꿔 보자 Core 10 수업을 보는 새로운 눈 Core 11 교-수-평-기 일체화, 과정중심평가, 역량을 담은 배움 계단 수업 모형 Core 12 교-수-평-기 일체화와 과정중심평가 수업 지도안 짜는 법 Core 13 평가 문서 바르게 읽고 쓰는 법 Core 14 평가 문해력을 결정하는 2가지 포인트 Core 15 평가 도구, 하나만 바꿔 보자 Core 16 명의가 되는 루브릭 만드는 법 Core 17 성장을 위한 피드백의 조건과 전략 Core 18 진정한 소통을 위한 기록과 가정통지 Core 19 과정중심평가 Core 20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6장 교육과정으로 그리는 미래교육 빅픽처 미래교육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교육과정 문해력 이전에 교육과정 전달력이다교사가 전문직인 이유, 바로 교육과정 문해력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 교육과정 문해력이 높아지고, 배움중심수업,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교육과정 문해력과 최근 교육계 이슈이면서 모호한 개념으로 현장의 선생님들이 어려워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 배움중심수업에 대한 개념을 그림과 도식을 활용한 비주얼 싱킹 기법으로 누구나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실제 교육과정 운영 전체 과정을 20개의 챕터로 구성하고 구체적 실천 지침과 저자가 직접 실천한 실천 사례들로 제시하여 앎과 실천이 모두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미래 사회의 인재를 키우는 학생 중심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교사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교육과정 문해력!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을 키워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더 이상 교과서 순서대로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과 내용 전달자로서의 역할로는 불가능하다. 학생들의 특성과 실태를 정확히 볼 수 있는 눈과 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이를 수업에서 구현해 낼 수 있는 실천력이 필요하다. ‘교육과정 문서의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수업을 디자인하며, 평가할 수 있는 능력’, 즉 ‘교육과정 문해력’이다. 이 책은 교육과정 문해력,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담론과 논의는 물론이고, 필자가 다양한 학교 현장에서 실천하였던 교육과정 문해력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를 위한 20가지 실천 가이드까지 실려 있어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를 볼 수 있는 눈과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교육과정 문서를 바르게 해석하고 수업, 평가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력까지! 과정중심평가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위한 실천 가이드 이 책은 교육과정 문해력과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 및 실천 가이드의 4가지 큰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교육 현장의 이슈인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 배움중심수업 등의 핵심을 비주얼씽킹 기법으로 설명하여 쉽고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 실태 분석-교육과정 재구성-배움중심수업-과정중심평가-기록 및 가정통지까지 교육과정의 모든 것을 이론부터 실천까지 총망라하여 ‘학생 중심 교육’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1장과 2장에서는 교사로서 교육과정 문해력을 갖추어야 하는 이유와 의미를 설명하였다. 3장에서는 교육과정 문해력의 결과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임을 제시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설명하였다. 4장에서는 교육과정 문해력을 바탕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미래교육에서 강조하는 역량을 키우고 평가할 수 있는 과정중심평가에 대하여 논하였다. 과정중심평가를 평가 이론에 국한된 설명이 아닌 교육과정과 수업 연계 관점에서 설명하고, 실천을 위한 현실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설명하였다. 5장에서는 교육과정 문해력,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과정중심평가를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사례를 제시하였다. 교육과정 문해력을 키우고,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하여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을 일체화할 수 있는 20가지 실천 방법인 Core 20을 제시하여 단순 앎으로 끝나는 책이 아닌 구체적 실천으로 연결될 수 있는 책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6장에서는 이 책의 전체 내용을 정리하면서 미래교육을 위한 교사의 교육과정 역량을 그림 한 장으로 정리하는 ‘미래교육 빅픽처’를 제시하였다.
브랜드 설계자
윌북 / 러셀 브런슨 (지은이), 홍경탁 (옮긴이) / 2023.08.17
24,800원 ⟶ 22,320원(10% off)

윌북소설,일반러셀 브런슨 (지은이), 홍경탁 (옮긴이)
“왜 내 상품의 가치를 모를까?” “어째서 수익이 꾸준하지 않을까?” 열심히 광고하여 애써 모은 고객이 흐지부지 흩어지는 이유는 브랜드가 약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퍼널 마케팅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 극찬을 받은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 『브랜드 설계자』가 출간되었다. 전작 『마케팅 설계자』가 방문객을 모으는 방법부터 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퍼널의 설계법을 알려줬다면, 이번 책에서는 꾸준히 퍼널에 관심을 갖도록 이끄는 ‘평생고객 전환 시스템’을 설명한다. 고객은 어떻게 일회성 구매자를 넘어 ‘찐팬’이 되는가? 브랜딩의 핵심은 판매자가 자신을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 것, 그래서 소비자의 삶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다. 나아가 단지 ‘좀 더 나은 상품’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는 것이다. 『브랜드 설계자』는 이 두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구매 이후 관리까지 모든 루트를 아우르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스토리셀링, 트래픽 상승, 일대다 판매, 프레젠테이션 등 수천 개 기업에서 사용한 성공적 마케팅·브랜딩 전술이 촘촘하게 짜여 있다. 이 책의 전략과 전술을 체계적으로 따른다면 그저 고객이었던 사람들이 어느새 당신의 열렬한 팬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호소할 것이다. “제발 더 팔아주세요!”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그 안에는 허황된 이론은 단 한 줄도 없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마케팅 실무 지식이 생생하게 스며 있다. 저자 러셀 브런슨은 일찍이 학생 시절부터 ‘무엇이든 팔아서 돈을 벌어야겠다’ 결심하고 온갖 우여곡절 끝에 상향판매 및 퍼널 개념을 이해했다. 결국 연 매출 1억 달러 마케팅 플랫폼을 세우기에 이르렀으며, 현재는 마케팅 구루로서 전 세계의 열광적인 찐팬들을 모으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누구라도 마케팅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Wake Up Warrior, LadyBoss, MIG Soap 등 수많은 미국 기업의 CEO가 비즈니스에 대한 그의 무한한 열정에 존경심을 표하는 이유다. 『브랜드 설계자』는 한순간 반짝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세상을 바꿔나가려는 모든 브랜더를 위한 교과서다.추천의 말 서문 PART 1 운동 만들기 ―전문가로서 고객의 삶을 바꿔야 한다 전문가 되기 SECRET 1 내 목소리 찾기 SECRET 2 프레임워크 가르치기 SECRET 3 세 가지 핵심 시장 또는 욕망 새로운 기회 SECRET 4 새로운 기회 SECRET 5 똑같은 프레임워크에 더 많은 돈을 쓰게 하기 미래지향적인 대의명분(나만의 운동) SECRET 6 미래지향적인 대의명분 PART 2 스토리셀링 ―가치를 높이고 신뢰감을 형성하는 법 SECRET 7 에피파니 브리지 SECRET 8 주인공의 두 가지 여정 SECRET 9 에피파니 브리지 스크립트 SECRET 10 네 가지 핵심 스토리 PART 3 일대다 판매 ―10배 수익을 내는 프레젠테이션 스크립트 SECRET 11 완벽한 웨비나 프레임워크 SECRET 12 빅 도미노 SECRET 13 세 가지 비밀 SECRET 14 스택과 클로즈 SECRET 15 시험 클로즈 PART 4 길잡이 되기 ―꿈의 고객을 끌어당기는 퍼널 설계법 SECRET 16 실시간 프레젠테이션 테스트하기 SECRET 17 속성 완벽한 웨비나 SECRET 18 5분 완벽한 웨비나 SECRET 19 가치 사다리와 연결하기 결론2023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 『마케팅 설계자』의 후속작! 권정훈(장사 권프로), 김경은(단아쌤), 소호(모베러웍스), 장문정, 학비공 강력 추천! 1000억 원 규모 기업을 일군 ‘퍼널 이노베이터’ 세계적 마케팅 구루 러셀 브런슨의 브랜딩 노하우 일반 방문자를 평생고객으로, 잠재고객을 진성 팬으로 바꾸는 퍼널 강화 비법 “왜 내 상품의 가치를 모를까?” “어째서 수익이 꾸준하지 않을까?” 열심히 광고하여 애써 모은 고객이 흐지부지 흩어지는 이유는 브랜드가 약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초로 퍼널 마케팅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 극찬을 받은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 『브랜드 설계자』가 출간되었다. 전작 『마케팅 설계자』가 방문객을 모으는 방법부터 구매를 유도하는 세일즈 퍼널의 설계법을 알려줬다면, 이번 책에서는 꾸준히 퍼널에 관심을 갖도록 이끄는 ‘평생고객 전환 시스템’을 설명한다. 고객은 어떻게 일회성 구매자를 넘어 ‘찐팬’이 되는가? 브랜딩의 핵심은 판매자가 자신을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는 것, 그래서 소비자의 삶을 바꾸도록 하는 것이다. 나아가 단지 ‘좀 더 나은 상품’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는 것이다. 『브랜드 설계자』는 이 두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을 맞이하는 순간부터 구매 이후 관리까지 모든 루트를 아우르는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스토리셀링, 트래픽 상승, 일대다 판매, 프레젠테이션 등 수천 개 기업에서 사용한 성공적 마케팅·브랜딩 전술이 촘촘하게 짜여 있다. 이 책의 전략과 전술을 체계적으로 따른다면 그저 고객이었던 사람들이 어느새 당신의 열렬한 팬으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호소할 것이다. “제발 더 팔아주세요!”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그 안에는 허황된 이론은 단 한 줄도 없다.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깨달은 마케팅 실무 지식이 생생하게 스며 있다. 저자 러셀 브런슨은 일찍이 학생 시절부터 ‘무엇이든 팔아서 돈을 벌어야겠다’ 결심하고 온갖 우여곡절 끝에 상향판매 및 퍼널 개념을 이해했다. 결국 연 매출 1억 달러 마케팅 플랫폼을 세우기에 이르렀으며, 현재는 마케팅 구루로서 전 세계의 열광적인 찐팬들을 모으고 있다. 저자의 이야기는 누구라도 마케팅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준다. Wake Up Warrior, LadyBoss, MIG Soap 등 수많은 미국 기업의 CEO가 비즈니스에 대한 그의 무한한 열정에 존경심을 표하는 이유다. 『브랜드 설계자』는 한순간 반짝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며 세상을 바꿔나가려는 모든 브랜더를 위한 교과서다. 온라인 비즈니스의 정석, 마케팅 퍼널의 교과서 러셀 브런슨의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제2편 밀도 높은 팬덤을 유치하여 꾸준한 수익을 내는 브랜딩 전략! 당신도 이런 경험을 겪었을 것이다. 다년간의 연구 개발로 제품/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을 구매까지 이끄는 프로세스를 설계한 다음, 인플루언서나 SNS 피드 등을 통해 열심히 홍보했다. 이제 자동 수익을 실현하여 돈방석에 앉을 줄 알았건만, 웬걸? 상품은 한두 번 팔리다 말고 광고비 때문에 적자를 면하지 못한다(그렇다고 광고를 그만두자니 상품이 아예 노출되지 않고). 무엇이 문제일까? 1000억 원 규모 마케팅 기업의 신화 러셀 브런슨은 이렇게 말한다. “그냥 퍼널을 만드는 일과, 온라인 방문객을 평생고객으로 바꿔주는 퍼널을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브랜드 설계자』는 그 결정적인 차이를 설명한다. 고객의 문제에 공감하며 삶을 바꿔주는 운동(movement) 구축, 신뢰감을 형성하는 스토리셀링, 한 번에 훨씬 많은 수익을 내는 일대다 판매, 청중을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스크립트 등, 이 책에는 저자가 직접 세일즈 현장에 뛰어들고 수천 개 기업을 컨설팅하며 검증한 ‘평생고객 전환 시스템’이 촘촘하게 그려져 있다. “누군가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았다면 마케팅을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이다” 소비자가 진정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비밀 2001년 10월, 음악 산업에서 다들 발전된 CD플레이어나 무거운 하드 드라이브를 말할 때, 스티브 잡스는 ‘아이팟’을 선보이며 업계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었다. 불릿프루프닷컴의 설립자 데이브 아스프리는 다이어트 시장에서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라는 뻔한 이야기가 나올 때, 커피에 버터나 코코넛 오일을 넣은 ‘방탄커피’를 출시하여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켰다. 사람들은 더 나은 무언가를 바라지 않는다. 완전히 새로운 기회를 원한다. 책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제시하고 고객을 이끄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브랜딩의 핵심이라고 말한다. “학위도 자산도 변변치 않은 제가 어떻게 전문가라 할 수 있을까요? 브랜딩은 이름 있는 데나 하는 거 아닌가요?” 100만 명 가까운 기업가를 컨설팅하며 저자가 숱하게 들은 질문이다. 하지만 이 책이 제시하는 프레임워크―나만의 목소리 찾기, 사람들의 의심과 잘못된 믿음 부수기, 따를 수 있는 미래지향적 대의명분 제시하기―를 차근차근 따르면 누구나 리더이자 길잡이가 될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비결 중 하나를 밝히자면, 전문가로서 당신이 브랜드에 담은 메시지는 주류에서 조금 벗어나 호불호가 갈려야 한다. 그래야 이목을 끌고, 진성 팬이 탄생하며, 사람들은 지갑을 열 것이다. 물론 팬이 생기는 만큼 헤이터도 나타나는 양극화가 일어난다. 일부 비난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저자는 충고한다. “메시지에 극성이 없이는 진정한 팬에게 다가갈 수 없다.” 『마케팅 설계자』로 퍼널을 구축하고 『브랜드 설계자』로 가치를 강화하라 성장하는 스타트업 CEO부터 셀프 브랜딩 직장인까지 모두를 위한 이커머스 전략 총서 〈스타트업의 과학〉은 마케팅 플랫폼 ‘클릭퍼널스’를 설립해 연매출 1억 달러를 달성하며 업계의 구루로 떠오른 러셀 브런슨의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전술을 총 4권으로 집약한 시리즈다. 첫 권 『마케팅 설계자』가 첫 광고 카피부터 구매 버튼까지 고객의 여정(세일즈 퍼널)을 설계하는 법을 가르쳤다면, 이번 『브랜드 설계자』는 고객이 애정을 갖고 퍼널에 계속 머무르도록 브랜드를 탄탄하게 다지는 전략을 담았다. 두 권 각각 미국에서 10만 부, 20만 부 넘게 팔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마케팅 설계자』가 2023년 상반기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눈치챘는가? 이 시리즈 또한 러셀이 비즈니스 전략을 판매하기 위해 설계한 퍼널 중 하나다. 책을 구매한 순간 독자는 저자의 마케팅 퍼널에 발을 들인 셈이다. 그의 성공적인 퍼널을 본보기로 삼아(퍼널을 해킹하여) 각자 자신의 사업 유형에 걸맞은 판매 프로세스를 설계하여 ‘퍼널 해커’로 거듭나보자. 퍼널 해커를 위한 책으로 뒤이어 출간될 『트래픽 설계자』와 『스토리 설계자』는 방문자를 더 늘리고 더욱 매력적인 카피를 쓰는 법을 심도 있게 알려준다.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는 마케터, 브랜드 디렉터, 세일즈맨, 콘텐츠 크리에이터 등 마케팅을 하는 모든 사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줄 것이다. 대부분의 마케터는 자신이 파는 제품만을 내세우려 한다. 하지만 자신의 전문지식이 상품을 파는 열쇠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다. 당신은 어떻게 일반 방문객을 평생고객으로 전환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계속 머무르게 할지 고민해야 한다.서문 사람들이 나의 가치 사다리로 들어오는 이유는 상품 때문일 수도 있지만,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이유는 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관계를 맺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SECRET 1 | 내 목소리 찾기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허밍버드 / 전승환 (지은이) / 2018.06.20
14,500원 ⟶ 13,050원(10% off)

허밍버드소설,일반전승환 (지은이)
150만 독자의 안녕을 묻고 시대의 위로가 되어 준 베스트셀러 <나에게 고맙다>의 전승환 작가가 2년 만에 '행복'이라는 화두를 품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행복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무수한 기회를 놓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흐릿해진 행복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작가는 소중한 것에 마음을 쓸 줄 알아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진짜 행복해지기 위해 어디에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 안내한다. 그리고 말한다 "행복은 누구나 바라고 원하지만, 사실은 어디에나 있고, 누구한테나 있는 것이라고. 이 사실을 너무 어렵게 풀고 싶지 않았다"고.006 서문 01 무심해지세요 - 내 행복을 방해하는 것으로부터 016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022 다른 세계의 사람들 026 그저 좋은 사람 말고 030 다 버리세요 034 지금, 행복한가요 036 완벽하지 않아도 돼 040 놓으니 보이는 것들 042 못 사는 삶 따위는 없다 045 마음의 한계점 047 소심해서 그래요 050 누군가 흘러간다 052 괜찮아, 이기적이어도 056 오직, 나만의 작품 060 너와 나의 세상은 다르다 064 내 마음이 가는 대로 066 제자리를 지킨다는 것 070 결국에는 071 나를 애정하기 074 애쓰지 마세요 02 부디, 집중하세요 - 늘 한결같은 진짜 내 사람들에게 082 가장 먼저 챙겼어야 했다 084 진짜 내 사람 088 희망이고 빛이 되길 090 늙어 간다는 것 094 배려를 끝내야 할 때 096 그런 사람이 있다 100 작은 온기로 104 너무 좋다 107 좋은 사람 하나쯤은 112 엄마에게 114 솔직함의 미덕 118 귀를 기울이다 121 만나지 않으면 죽는다 126 마음 편한 사람 128 ‘그냥’이라는 말에 담긴 뜻 130 ‘오고 가다’라는 예쁜 말 133 감정의 기억 136 내가 원할 내가 되길 140 흩뿌려진 말 142 당신도 무사하기를 03 이제 그만, 놓아 주세요 -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 그리고 사랑 148 아파하는 너에게 152 사랑의 아이러니 154 그런 사랑 158 나에게 좋은 사람 162 온 마음으로 166 사랑 느낌 168 너는 나의 길이다 171 슬퍼하지 말기 176 그 별 아래, 추억 178 누가 울어야 할까 180 무색무취의 존재 182 결혼에 대한 단상 186 말보다 행동 189 오래전 문장 192 모두 다 그래요 194 사라지다 196 알고 있었을까 04 꼭 기억하세요 -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걸 204 너에게 하고 싶은 말 206 내뱉기spit it out 210 버텨 보자 213 죽었다 깨어나도 216 괜찮으십니까 218 기다려 주면 돼 222 아물며 살아가는 것 224 그저 그런 말이라도 226 늘 외로웠다 228 말해 주세요 230 어른이 되어도 235 자격 236 고즈넉한 곳이 좋다 240 안아 주고 싶다 242 마음을 담았습니다 244 살아 움직이자 247 세상이 주는 위로 252 더뎌도 괜찮아 05 더 사랑하세요 - 진짜 행복해지고 싶다면 260 놓치지 말아요 262 찬란하다 265 생각하기 나름 268 아무나 되는 게 어때서 272 ~싶다 276 그대에게 278 추억은 힘이 세다 288 개의치 않는 연습 285 행복해질 수 있어요 291 살아 있는 삶 294 아직은 괜찮다 296 소중한 밤 301 별별 세상 304 울림의 말 306 꿈을 꾼다는 의미 310 행복할 거야 312 다시 보기 315 세상은 보고 싶은 것만 보여 줘◆ 150만 독자가 기다려 온 《나에게 고맙다》 작가의 신작! ◆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소란스럽지 않은 진심으로 전하는 행복의 메시지 150만 독자의 안녕을 묻고 시대의 위로가 되어 준 베스트셀러 《나에게 고맙다》의 전승환 작가가 2년 만에 ‘행복’이라는 화두를 품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신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는 행복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무수한 기회를 놓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흐릿해진 행복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작가는 소중한 것에 마음을 쓸 줄 알아야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언급하며, 진짜 행복해지기 위해 어디에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 안내한다. “당신의 삶에서 진짜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필요 없는 것을 과감히 덜어내고 무심해지는 것, 행복은 거기서부터 시작됩니다.” - <서문> 중에서 작가는 말한다. “행복은 누구나 바라고 원하지만, 사실은 어디에나 있고, 누구한테나 있는 것이라고. 이 사실을 너무 어렵게 풀고 싶지 않았다”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도 행복은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이 책을 펼치면, 길을 잃은 마음의 나침반을 다시 행복한 방향으로 맞추어 준다. 소란스럽지 않지만 진심이 가득 담긴 글을 읽다 보면 당신의 일상에 숨겨진 행복의 조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 그럼 지금부터 고민과 걱정은 잠시 잊고 내가 ‘행복’한 방향으로 마음을 집중해 보자. 책을 덮고 난 뒤 당신의 마음에 활짝 행복의 무지개가 뜰지도 모르니. “행복해지고 싶다면 덜 신경 쓰고, 더 사랑하세요.” 마음 큐레이터, 책 읽어주는 남자의 행복 연습 7년 동안 한결같이 좋은 글귀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전해 온 ‘책 읽어주는 남자’. 그가 책이 아닌 당신의 삶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간다.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에서는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하다고 아우성치는 세상에서 진짜 행복해지려면 어디에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 ‘마음 큐레이터’로서 당신의 마음을 안내한다. ‘1장 무심해지세요’에서는 내 행복을 방해하는 세상의 모든 잣대에 무심해지기를 권한다. ‘2장 부디, 집중하세요’에서는 필요할 때만 나를 찾아오는 가짜 관계가 아닌 늘 한결같이 내 옆을 지켜주는 진짜 내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린다. ‘3장 이제 그만, 놓아주세요’에서는 여전히 떨치지 못한 채 발목을 잡고 있는 미련과 아픔, 지나간 사랑을 놓아주라고 권한다. 그리고 그만하면 되었다고 뜨겁게 안아준다. ‘4장 꼭 기억하세요’에서는 무엇을 더 하지 않아도 이미 충분하다 위로하며 지쳐 쓰러져가는 마음을 일으켜 세운다. 마지막으로 ‘5장 더 사랑하세요’에서는 스쳐지나간 소중한 일상을 놓치지 말고 더 사랑하라고 초대한다. 작가는 내내 이야기한다. “행복의 실마리는 가까운 곳에 있다”고. 그러니 멀리 보기보다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 나만의 행복을 발견하는 데 온 마음을 쓰라고. 혹여 행복이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마음 큐레이터로 돌아온 책 읽어주는 남자가 당신의 행복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발견할 수 있도록 사려 깊게 안내해 줄 테니까. “이 모든 글은 당신을 위해 썼다.” 당신의 안부를 묻는 반가운 메시지 ‘책 읽어주는 남자’ 2년 만에 더 깊고 진하게 돌아오다 2016년, 6월 《나에게 고맙다》로 독자들에게 인정받은 ‘책 읽어주는 남자’가 신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로 돌아오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빠르면 3개월, 길면 6개월 만에 앞다투어 새로운 책을 펴내는 출판계의 흐름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례적인 행보이다. 빠르고 가벼운 게 각광받는 시대에,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흔들리지 않고 담금질해 온 작가의 이유 있는 고집은 더 깊고 반짝이는 글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승환 작가의 글을 읽고 있으면 괜스런 믿음이 든다. 분명 매일 밤 같은 공간에서, 같은 자리에서, 같은 마음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적어 내려갔을 거라는 그런 믿음.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를 준비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좋은 글귀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싶어 시작했던 SNS 채널 <책 읽어주는 남자>.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편집장답게, 전승환 작가를 둘러싼 모든 것은 시작부터 지금까지 선한 마음만큼은 늘 한결같다. 작가의 선한 마음이 녹아 만들어 낸 고운 언어는 온 마음을 온기로 가득 채워준다. 마지막으로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 준 독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손으로 직접 쓴 메시지를 책 속에 수록했다. 시대의 위로가 된 《나에게 고맙다》 작가의 신작! 소란스럽지 않은 진심으로 전하는 행복의 메시지 “우리,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150만 독자의 안녕을 묻고 시대의 위로가 되어 준 베스트셀러 《나에게 고맙다》의 전승환 작가가 2년 만에 ‘행복’이라는 화두를 품고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신간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는 행복하고 싶다고 말하지만 행복할 수 있는 무수한 기회를 놓치고 살아가는 우리에게 흐릿해진 행복 감수성을 일깨워주는 고마운 책이다. 7년 동안 한결같이 좋은 글귀를 선택하여 독자에게 전해 온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는 모든 것들이 다 중요하다고 아우성치는 세상에서 진짜 행복해지려면 어디에 마음을 쏟아야 하는지 ‘마음 큐레이터’로서 당신의 마음을 안내한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데도 행복은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이 책을 펼치면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마음을 행복한 방향으로 맞추어 준다. 작가는 내내 이야기한다. “행복의 실마리는 가까운 곳에 있다”고. 그러니 멀리 보기보다 가까운 곳으로 눈을 돌려 나만의 행복을 발견하는 데 온 마음을 쓰라고. 혹여 행복이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마음 큐레이터로 돌아온 책 읽어주는 남자가 당신의 행복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발견할 수 있도록 사려 깊게 안내해 줄 테니까. 자, 그럼 지금부터 고민과 걱정은 잠시 잊고 내가 ‘행복’한 방향으로 마음을 집중해 보자. 책을 덮고 난 뒤 당신의 마음에 활짝 행복의 무지개가 뜰지도 모르니. 당신의 마음을 다 안다고 말하지 않을게요.나도 당신 마음과 같다는 말로 위로하지 않을 거예요.그저 지금보다 더 괜찮아지기를 바랄게요. 당신이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바랄게요. 당신은 웃음이 예쁜 사람이니 여리지만 건강한 사람이니 착하지만 강한 사람이니 우리,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_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중에서 타인의 세계관을 기준으로 삼아내 세계관에 적용시키거나관철시키려고 할 때끊임없이 흔들리게 된다.그렇게 내 삶을 조금씩 갉아먹는다.행복의 실마리는타인이 아닌 나 자신에게 있다._〈다른 세계의 사람들〉 중에서
난설헌
다산책방 / 최문희 글 /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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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책방소설,일반최문희 글
『난설헌』은 16세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바윗돌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새기는 마음으로 글을 쓴 최명희의 작가정신을 그야말로 오롯이 담아낸 소설”로 평가받았다. 여성이 존중받을 수 없었던 시대, 창작을 통해 자신을 일으키고 인내했던 여인의 삶은, 올해 77세 여성 소설가인 최문희 작가의 삶 속으로도 깊이 투영됐다. 작품을 쓰는 내내 난설헌의 영혼으로 살았고, 난설헌의 마음으로 사물과 사람을 되새겼다. 그렇게 난설헌의 내면과 삶을 꼼꼼하게 바느질하듯이 이야기의 육체를 만들어냈다. 그 섬세한 바느질 끝에서 어린 초희의 총명함이, 한 사내를 향한 여인의 숨죽인 마음이, 현실과 불화하는 난설헌의 눈물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뿐만 아니라, 16세기 조선의 풍속사 또한 수를 놓듯 풍성하게 소설 속에 담았다. 혼수 함 들어오는 풍경, 양가 대소가(大小家)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치러지는 혼례식 장면들은 그야말로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그려진다. 난설헌의 삶을 둘러싼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 또한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촘촘하게 엮어내고 있다. 이 소설이 한층 더 입체감 있고 탄탄하게 직조될 수 있었던 건 바로 그 때문이다. 작가가 살아온 세월의 힘이 작품 곳곳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한 장면 한 장면이 한 편의 세밀화처럼 그려졌고,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층층이 실어 나르고 있다.녹의홍상 가슴에 깃든 솟대 마지막인 것을 가을의 비늘 슬픈 고리 처음이기에 옥인동, 그 얕은 숨소리 그을린 가슴 애처로움 태워도, 태워도 삐걱대는 밤 소헌 아가 금실이 붉은 빗방울 어긋난 것들 하지(夏至)의 너울 닫힌 문 치미는 오열 몽환 부용꽃 스물일곱 송이 혼불문학상 심사평 작가의 말 허난설헌 가계도5천만원 고료 국내 최고 권위의 여성문학상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애련하고 훈훈하다. 시대의 굴곡을 따라 산 한 여자의 인생을 이만큼 꼼꼼한 바느질 솜씨로써 이야기의 육체를 완성하긴 쉽지 않다. _ 박범신(소설가) 한 문장, 한 문장, 도도한 열정이 번뜩이는 애틋한 페이지를 넘기며 내 유전자 속에 난설헌의 슬픔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_ 전경린(소설가) 허난설헌은 두 번 태어났다. 사백여 년 전에 한 번, 작가 최문희에 의해 또 한 번. 허난설헌에 관한 책을 수없이 접했지만 이제야 그녀의 얼굴이 또렷하게 그려진다. _ 하성란(소설가) 스물일곱 짧은 생, 슬픔의 멍울을 시의 꽃망울로 터뜨렸던 여인…… 시리도록 아름다운 한 여인의 눈물이 지금 다시 흐른다 “나에게는 세 가지 한(恨)이 있다. 여자로 태어난 것, 조선에서 태어난 것, 그리고 남편의 아내가 된 것…….” 스물일곱, 짧고 불행했던 삶을 살다간 여인. 고통과 슬픔을 시로 달래며 섬세한 필치로 노래한 시인. 호는 난설헌(蘭雪軒). 자는 경번(景樊). 이름은 초희(楚姬). 『난설헌』은 16세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삶을 따라가는 작품이다. 제1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면서 “바윗돌에 손가락으로 글씨를 새기는 마음으로 글을 쓴 최명희의 작가정신을 그야말로 오롯이 담아낸 소설”로 평가받았다. 여성이 존중받을 수 없었던 시대, 창작을 통해 자신을 일으키고 인내했던 여인의 삶은, 올해 77세 여성 소설가인 최문희 작가의 삶 속으로도 깊이 투영됐다. 작품을 쓰는 내내 난설헌의 영혼으로 살았고, 난설헌의 마음으로 사물과 사람을 되새겼다. 그렇게 난설헌의 내면과 삶을 꼼꼼하게 바느질하듯이 이야기의 육체를 만들어냈다. 그 섬세한 바느질 끝에서 어린 초희의 총명함이, 한 사내를 향한 여인의 숨죽인 마음이, 현실과 불화하는 난설헌의 눈물이 생생히 되살아났다. 뿐만 아니라, 16세기 조선의 풍속사 또한 수를 놓듯 풍성하게 소설 속에 담았다. 혼수 함 들어오는 풍경, 양가 대소가(大小家) 사람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치러지는 혼례식 장면들은 그야말로 눈앞에 펼쳐지듯 생생하게 그려진다. 난설헌의 삶을 둘러싼 주변인물에 대한 묘사 또한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촘촘하게 엮어내고 있다. 이 소설이 한층 더 입체감 있고 탄탄하게 직조될 수 있었던 건 바로 그 때문이다. 작가가 살아온 세월의 힘이 작품 곳곳에 고스란히 스며들어 한 장면 한 장면이 한 편의 세밀화처럼 그려졌고, 순간순간의 감정들이 층층이 실어 나르고 있다. 77세 여성 소설가, 최문희 작가가 혼신과 집념으로 써내려간 역작 - 꼼꼼하게 바느질하듯 되살려낸 난설헌의 질곡 같은 삶 이 소설 속에서 허난설헌은 단지 빼어난 재능을 가진 시인으로 박제된 채 머물지 않는다. 그녀의 뛰어난 시편들 뒤로 드리워졌던 삶의 질곡이 이 작품 안에는 오롯이 박혀 있다. 그녀의 빛나는 시들은 그 한없이 고단한 삶의 고통을 디뎌가는 과정 속에서 멍울져 나온 것임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결혼 이전의 초희와 결혼 이후의 난설헌. 그 선명한 대비는 이 작품에서 단연 이채로운 대목이다. 결혼 이전 딸도 아들처럼, 아니 아들보다 더 귀한 존재로 존중해주었던 극히 예외적인 집안에서 성장해 마음껏 자신의 천재성을 발휘하던 초희의 삶은, 결혼이라는 제도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엄정한 시대와 현실 질서에 갇혀 급전직하한다. 뛰어난 문리(文理)와 천재적인 시재(詩才)는 불온시되고 금기시되고 만다. 아니, 오히려 시대를 넘어서는 재능은 난설헌의 삶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드는 장막이 되어버린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녀의 삶이 고단할수록, 고통러워질수록 그녀의 시는 더욱 깊어지고 처연해진다. 급기야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드는 작품이 되어 한 편 한 편 피어난다. 『난설헌』은 바로 그 지점에서 의미를 짊어지고 있는 소설이다. 허난설헌의 일대기를 중핵으로 남근중심적 사회를 통렬하게 비판하는 한편 위대한 문학의 발생과정을 심도 있게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소설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난설헌의 삶을 둘러싼 또 다른 여인들의 삶이고 모습들이다. 난설헌의 어머니, 시어머니, 시숙모, 유모, 몸종, 기생 그리고 난설헌의 남편과 난설헌을 연모하는 사내까지, 전혀 다른 무늬를 가진 삶들을 세심하게 어우르는 시선과 심리 묘사는, 이 작품이 단지 역사적인 인물의 삶을 복원한 역사소설로만 머물지 않도록 만든다. “과거 속에서도 현재적 의미가 충만한” 작품, 바로 그 지점에서도 이 소설 『난설헌』은 혼불문학상 첫 번째 수상작으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입증해보이고 있다. “너무 영민함도, 너무 다정함도, 지나친 나약함도 이 세상에 배겨나지 못하는 것을, 어쩌자고 머릿속에 촛불을 켜고 산다더냐…….” 어린 초희는 자유로운 가풍 속에서 성장하며 당대의 시인으로 손꼽혔던 손곡 이달에게 시를 배운다. 여자에게는 글을 가르치지 않는 시대였지만, 아버지 초당 허엽과 오빠인 하곡 허봉은 그녀를 귀한 존재로 존중해주었다. 그녀가 여덟 살 때 지은 한시, 「백옥루 상량문」은 어린 나이에 지었다는 게 믿기 힘들 만큼 뛰어난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그러나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했던 초희는 결혼이라는 삶의 제도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엄정한 시대와 현실의 벽 앞에 가로놓인다. 15세 나이, 안동 김씨 가문의 김성립과의 혼인. 그것은 그녀에게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고 굴레였다. 스승 이달과 함께 사랑방을 찾아오곤 했던 서자 신분의 최순치를 향한 애틋했던 마음도 고이 접어 친친 동여매야 했다. 이제 그렇게 사랑방에 불려 나가 시를 겨루는 일 같은 건 없을 것이다. 시집이라는 절대의 공간으로 옮겨 앉으면, 생이 마감되는 그날까지 숨죽여 살아야 한다는 지엄한 법도가 있다. 벌건 번개칼이 창호지를 긋고 지나간다. 다시 빗방울이 들이치기 시작한다. (본문 p.23) 초희는 더운 숨길을 입안으로 밀어넣고 입술을 꼭 다물었다. 지금 자신의 가슴에 간단없이 물이랑을 퍼올리고 있는 사람, 그 이름만 떠올려도 빠개지듯 저려들었다. 화관을 머리에 쓰고 거울을 본다. 저 선연한 모습은 누구인가. 김성립과 정혼한 여인이 분명하거늘, 어쩌자고 마음에 물이랑을 잠재우지 못하는가. 아니라고 뿌리칠수록, 안된다고 억제할수록 입술에 깨물리는 그리움을 어쩌란 말인가. (본문 p.46) 백일홍은 맨살이다. 그래서 꽃 색깔이 저다지 진분홍인가. 있는 그대로 발가벗고 서 있는 나무라는데 생각이 모아진다. 그러자 새삼스럽게 그미의 눈가에 눈물이 핑그르르 어린다. 백일홍보다 나을 것 없는 인간들. 겹겹이 감추고, 숨기고, 억압하고 그것만으로도 부족해서 인간의 순수한 본성까지도 작은 틀 속에 가두려는 제도와 인습이 문득 진저리쳐진다. (본문 p.245) 예고된 불행처럼, 삶은 삐걱대기 시작했다. 시어머니와의 갈등, 남편과의 불화, 정신적으로 믿고 의지했던 아버지와 오라버니의 잇따른 객사, 어린 딸과 아들을 저 세상에 먼저 떠나보내는 헤아릴 수 없는 상실감까지, 그녀는 그 모든 고통들을 가슴속으로 끌어안는다. 자신의 한 서린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순간은 오로지 서안을 끌어당겨 시를 쓰는 일, 그것밖에 없다. 현실은 막막하고 암담했지만, 시 안에서 그녀가 꿈꾸던 세상은 크고 넓었다. 규범의 족쇄와 규방 속 고통으로부터 훨훨 날아올라 그녀의 시는 신선의 세계로 가 닿아 한 문장 한 문장 아름다운 시어로 살아나왔다. 푸른 바닷물이 구슬 바다에 스며들고 (碧海浸瑤海) 푸른 난새는 채색 난새에게 기대었구나 (靑彎倚彩彎) 부용꽃 스물일곱 송이 붉게 떨어지니 (芙蓉三九楹) 달빛 서리 위에서 차갑기만 해라 (紅隋月霜寒) 여성이 존중받을 수 없었던 시대, 창작을 통해 자신을 일으키고 인내했던 여인. 난설헌은 자신의 죽음을 예감한 듯 이 아름다운 시를 마지막으로 남기고 스물일곱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이 소설 안에는 그렇게 스러져간 여인의 가슴 시린 삶과 눈물이 그대로 배어있다. 재색을 겸비한 며느리에 대한 미움을 떨쳐낼 수 없는 시어머니의 날선 감정도, 아내를 볼 때마다 자신의 부족함을 절실히 느낄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아내를 아끼면서도 밀쳐내어버리는 양가감정에 시달리는 남편 김성립의 괴로움도, 시를 나누고 마음을 나눈 여인이지만 신분의 차이라는 벽을 넘어설 수 없기에 먼발치서 아파하는 사내 최순치의 안타까운 마음도 스며들어 있다. 그 저마다의 모습들이 시대를 훌쩍 뛰어넘어 지금 여기 우리에게로 다가온다. 추천평 『난설헌』은 클래식한 소설작법을 세밀하고 성실히 쫓아간 작품이다. 애련하고 훈훈하다. 정통소설미학이 해체되다시피 돼가고 있는 요즘, 시대의 굴곡을 따라 산 한 여자의 인생을 이만큼 꼼꼼한 바느질 솜씨로써 이야기의 육체를 완성하긴 쉽지 않다. 고(故) 최명희 작가가 그랬듯이, 작가의 말을 믿어도 좋은 소설이다. - 박범신(소설가) 지붕 밑에 갇힌 삶을 살며 생명을 기름 삼아 시를 짓고 다른 세계로 망명하듯 요절한 허난설헌의 생애를 조선 여인의 생생한 생활상 안에 담아 섬세하게 직조해냈다. 한 문장, 한 문장, 도도한 열정이 번뜩이는 애틋한 페이지를 넘기며 내 유전자 속에 난설헌의 슬픔이 흐르는 것을 느꼈다. - 전경린(소설가) 허난설헌은 두 번 태어났다. 사백여 년 전에 한 번, 작가 최문희에 의해 또 한 번. 죽었으되 죽지 않는다는 말의 뜻을 이제야 실감하겠다. 허난설헌에 관한 책을 수없이 접했지만 이제야 그녀의 얼굴이 또렷하게 그려진다. - 하성란(소설가)
지금처럼 그렇게
북로그컴퍼니 / 나태주 (지은이), 김두엽 (그림) /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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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로그컴퍼니소설,일반나태주 (지은이), 김두엽 (그림)
풀꽃 시인 나태주가 94세 화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를 엮은 시화집. 이 두 사람의 인연은 나태주 시인이 김두엽 할머니의 책에 추천사를 쓰며 시작됐다. 나태주 시인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책장의 끝까지 와, 와, 소리치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나태주 시인이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 31편을 포함해 신작 시, 미발표 시까지 총 76편의 시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 75점이 수록되어 있다.서문 김두엽 이제 나는 시를 알아요 나태주 두근거림 앞에서 1부 사람이 좋고 햇빛이 좋고 바람이 좋아요 그건 그렇다고 둘이서 꽃다발 밤에 피는 꽃 푸른 산 배달 왔어요 산책 좋아요 여보, 세상에 해수욕장 아침 새소리 채송화 아무래도 세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날 그냥 꿈속의 꿈 줄넘기 목숨 우리 집 1 나는 참 좋은 날 울림 다시 당신 탓 산길 인사 향기로 2부 지금처럼 그렇게 정답게 살아야지 예쁘게 살아야지 봄밤 곁에 미리 안녕 먼 곳 사라짐을 위하여 차가운 손 물음 재회 파도 눈이 삼삼 코스모스 닮은꼴 별들도 아는 일 옛집 풀밭 속으로 산 너머 노랑 아름다운 소비 1월 1일 네 앞에서 친구 고향 추억 가을 햇빛 꽃향기 3부 이것이 너의 인생이고 나의 인생 우리들 모두의 날마다의 삶 밥 엄마의 말 수선화 새들이 왔다 남은 터 우리 마을 소망 꽃밭 귀퉁이 좋았을 때 태양초 오해 아버지의 집 매미 그렇게 묻지 마라 관광지 빈집 새봄의 어법 옛날 어떤 집 그래도 그리운 날 우리 집 2 나무, 오래된 친구 논둑길 칭찬해주고 싶은 날 누군가의 인생풀꽃 시인 나태주가 94세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 《지금처럼 그렇게》는 풀꽃 시인 나태주가 94세 화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를 엮은 시화집이다. 김두엽 할머니는 2021년 5월 그림 에세이 《그림 그리는 할머니 김두엽입니다》를 펴내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의 인연은 나태주 시인이 김두엽 할머니의 책에 추천사를 쓰며 시작됐다. 나태주 시인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책장의 끝까지 와, 와, 소리치고 싶다’라고 표현했다. 와, 하는 감탄. 그 감탄이 이 시화집을 탄생시킨 게 아닐까. 시인은 지난 4월 에 출연해 시를 쓰는 마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약간 미쳤어요. 내가 미쳤다고요. (…) 본래가 시 쓰는 게 어떤 착란 상태에서 쓰는 거예요. (…) 제정신으로 쓰는 게 아니고 약간 살짝 갔을 때. 보통 때 못 보던 것을 보고 보통 때 못 듣던 것을 들어요.”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본 나태주 시인의 마음이 딱 그러했다. “그림을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거렸던 거예요. 두근거림이 있는 그림.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이 바로 그랬어요. 두근거림은 생명이고 사랑이고 꿈이지요.” 책의 서문에서 밝힌 나태주 시인의 감상이다. 자꾸만 들뜨는 마음. 나태주 시인은 두근거림을 안고 시를 썼다. 시는 그에게 전광석화처럼 왔다. 그림을 보자마자 마음이 울렁였고, 그간 못 보던 것과 못 듣던 것이 들렸기 때문이리라. 김두엽 할머니는 나태주 시인에게 답가라도 보내듯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 그림을 보고 나태주 시인이 쓴 시를 읽었을 땐 정말 신기했어요. 내 머릿속에 있는 걸 그린 것뿐인데, 아, 시인은 이런 걸 느끼는구나, 이렇게 시를 쓰는구나, 놀라웠어요. 내 그림이 시가 될 수 있다니.” 이 시화집에는 나태주 시인이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쓴 시 31편을 포함해 신작 시, 미발표 시까지 총 76편의 시와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 75점이 수록되어 있다. 젊은 층과 노년층, 그 사이 어딘가에 있을 당신에게 보내는 두 어른의 위로와 희망! 나태주 시인은 소개가 필요 없는 시인이다. ‘나태주 시인’이면 충분하다. 올해로 77세인 그는 1971년 로 등단한 후 50년이 넘도록 5000페이지가 넘는 시를 썼다. 숨 쉬듯 시를 쓰는, 인생 자체가 ‘시’인 사람. 김두엽 할머니는 첫 책으로 나태주 시인, 이해인 수녀, 최화정 배우, 노희경 작가, 김창옥 교수에게 찬사를 받은 94세 할머니 화가이다. 2019년 7월 KBS ‘어머니의 그림’ 편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수차례 전시회를 열었고 2021년 5월에는 첫 서울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나태주와 김두엽. 도합 171년의 인생이 그려낸 세상은 어떠할까. 그들이 만들어낸 세계는 마치 동화와 같다. 어린아이를 닮았다. 소박하지만 화려하다. 쳇바퀴 돌아가듯 평범한 삶을 그렸지만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두 어른은 그간 어떻게 살아왔기에 이토록 세상을 보는 시선과 마음이 늙지 않고 어여쁠 수 있는 걸까. 100년 가까운 삶에 무뎌질 법도 하건만 붓칠에, 시어에 사람과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두근거림이 가득하다. 《지금처럼 그렇게》는 ‘오늘’을 사는 모두에게 축복이다. 큰 것을 쫓지 말고 내 주위에 있는 것들을 먼저 품고 사랑하라고. 행복은 내 옆자리, 바로 지금 여기에 있다고. 나태주 시인은 시로 읊어주고, 김두엽 할머니는 그림으로 보여준다. 세상의 기준 아래, 오늘도 허덕이는 젊은 세대. 열심히 산 대가가 이것인가 싶어 힘 빠지는 노년 세대. 그들을 향해 나태주와 김두엽이 말한다. “지금처럼 그렇게 정답게 예쁘게 살기를.” 무엇이 되라고, 무엇을 하라고, 무엇을 이루라고 다그치지 않고 그저 지금처럼 정답게 예쁘게 살라고. 그 마음을 담아 나태주 시인이 직접 《지금처럼 그렇게》 표지 제목 자를 썼다. 오랜 기다림 끝에 피어난 꽃이 더 찬란한 법! 결코 늙지 않은 두 어른의 아름다운 하모니 다정하고 설렘이 가득한 나태주 시인의 시어. 따뜻하고 화사한 김두엽 할머니의 그림. 그러나 그들이 살아온 삶은 작품과 정반대라고 해도 좋겠다. 나태주 시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버림받아 쓴 시로 시인이 되었다. ‘풀꽃 시인’으로 유명해진 건 등단한 지 30년이 지나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시를 쓰는 게 좋아 일평생 시를 썼다. 김두엽 할머니는 ‘그림 그리는 할머니’라는 별명처럼 늦은 나이인 83세에 그림을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책상에 앉을 여유도 없이 아이들을 키웠고, 안 해본 일 없이 생계를 위한 노동을 했다. 일제 강점기에 오사카에서 태어난 그는 우리말을 읽을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혼했으며, 남편과의 결혼 생활은 거의 모든 것이 불행했다. 나태주 시인의 삶은 혼자 쓰는 러브레터였고, 김두엽 할머니의 삶은 흑백 사진에 가까웠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삶을, 희망을, 설렘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았다. 닳고 닳은 마음을 매일 밤 어루만져 다음 날 아침이면 새 삶이 핀 듯 살았다. 바람을 느끼면 행복해하고 꽃을 보면 예뻐하고 길거리 연인을 보면 가슴 설레어 했다. 이미 세상에 많은 마음을 주어버렸고, 그래서 마음의 지문이 다 닳아 없어질 법도 하건만, 그들은 77세, 94세의 나이에도 서로의 시와 그림을 보며 마음 들떴다. 이 책은 늙었지만 결코 늙지 않은 두 어른의 이야기다. 늦게 펴서 더 귀하고 찬란한 두 사람의 인생이다. 일상이 지겨운 날, 무엇 하나 쉽게 되지 않는 날, 세상의 주인공은 따로 있는 것 같아 외로운 날. 두 어른의 시선을 따라가 보자. 그 끝엔 두근거림이 있을 테고, 두근거림은 우리 모두의 생명이자 사랑이자 꿈이니까.
금혼령 : 조선혼인금지령 1
알에이치코리아(RHK) / 천지혜 (지은이) / 20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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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이치코리아(RHK)소설,일반천지혜 (지은이)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까지, 화제의 인기작 <금혼령>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간되었다.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폐인이 되어버린 왕 이헌. 그의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여자, 예소랑이 나타난다. 알고 보니 그녀는 신기라곤 하나도 없는 순 사기꾼. 이 빙의가 모두 거짓말이었다고? 이제 금혼령을 끝내기 위한 그녀의 통 큰 사기극이 시작된다. 더 없이 낭만적이고 유쾌한 조선 궁중 사기극.1. 만약 이 조선 땅에서 7년간 사랑을 금지하면, 어떻게 될 것 같소?2. 진짜 금혼령이 내려졌다고? 그 궁합쟁이 말대로?3. 잘 가시오, 예현선이었던 아가씨여4. 7년째 금혼령, 조선 청춘 남녀는 그 누구도 혼인할 수 없다5. 죄인은 당장…… 입궁 준비를 하거라!6. 소녀 빙의를 하는 것은 가능할 것 같습니……, 우둑 우두둑!7. 하아, 내 입이 또 자동사기를 치는구나8. 내 이제부터 색기라는 단어의 뜻을 알려 줄까 하는데9. 이런 기승전음마쟁이!10. 나를 이렇게 급히 찾아온 것은 오모나! 스, 스, 승은?11. 혹시, 예전에 혼일한 뻔했던 적 있어?12. 무서운 거거든, 감정이 헷갈린다는 게13. 저은하앙~ 이 소녀가 해냈사옵나이당~ 14. 내가 살았구나, 어? 뭐지? 이 허전한 기운은?15. 그, 그래서 변복을 하여 데리고 왔다?16. 야릇한 분위기, 왕보다도 먼저 침소에 쓰러지는 그녀17. 저랑…… 술 한잔하실래요?18. 그 음심과 사심, 소녀가 찾아 드릴까요?19. 춘화첩 추격전20. 아아, 진정한 박력 사내들이 거기에 있었다21. 왕은 궁궐의 어느 여자라도 그 자리에서 취할 수가 있단다22. 했네, 했어23. 나 촉 되게 좋아~ 이거 뭐야?24. 소랑아, 우리…… 도망가자25. 하이얀 속곳이 종잇장처럼 찢어졌다26. 이 빙의는 모두 연기입니다27. 그 어떤 연심도 갖지 않기로 해28. 죽은 폐빈이 버젓이 살아서 돌아다니고 있대29. 진짜, 빈궁이 맞지 않았더냐30. 뭐? 소랑이가 본명이 아니라고?★ 인기 웹소설이자 별점 9.9 웹툰의 원작을 만날 수 있는 기회 ★ 유쾌하고 발칙한 상상력을 자아내는 궁중 로맨스의 끝판왕 현대의 솔로 감성을 자극하는, 지극히 트렌디한 청춘 사극7년 전 세자빈을 잃고 폐인이 되어버린 왕 이헌.그의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여자, 예소랑이 나타난다!알고 보니 그녀는 신기라곤 하나도 없는 순 사기꾼!이 빙의가 모두 거짓말이었다고?!이제 금혼령을 끝내기 위한 그녀의 통 큰 사기극이 시작된다.더 없이 낭만적이고 유쾌한 조선 궁중 사기극!혼인이 금지된 시대, 더욱 더 뜨거워지는 사랑에 대한 열망 조선시대라는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한《금혼령》에서는 7년간 혼인이 금지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도 혼인할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게다가 조선시대는 자유연애가 금지된 상황! 엄격한 시대적 배경 아래에서 설레는 연애와 사랑이 탄압당하고, 이에 반해 백성들의 열망은 불타오르기만 하는데….이야기는 ‘간택령’이라는 제도의 이면을 풀어내고, 여기에 7년간 혼인이 금지되었다는 스토리로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간다. 하나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가 기존 사극에서 보지 못했던 조선의 시대상황을 비틀어낸 것!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새로운 발상으로 금혼의 시대, 조선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내고 조선시대의 연애와 결혼 제도에 대해서 재조명할 수 있게 한다. 드라마 PD가 쓴 소설,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이야기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까지, 화제의 인기작《금혼령》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글의 탄탄한 흡입력을 기반으로 드라마 방송으로까지 예정되어 있다. 이처럼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매체로 각색, 소개해 미디어, 장르 구분 없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드라마 PD이자 작가인 천지혜 작가의 톡톡 튀는 글 솜씨와 조선시대를 현대적 감각으로 그려내는 상상력,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탁월한 구성력 때문이다.《금혼령》은 로맨스 소설이 담고 있는 달콤한 이야기를 입체적이고 흡입력 있게 구성하여, 독자들이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한 편의 드라마를 보듯이 빠져들 뿐만 아니라 키득키득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들이 곳곳에 있어 1권의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이미 2권을 읽고 싶어지게 만드는 유쾌한 소설이다.《금혼령》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을 재미있게 본 독자들이라면, 이 책 역시 그 매력에 더 깊게 빠져들 것이다.“오늘 너랑 왕을 합궁시키려는 거잖아.”소랑은 자신의 귀에 들려온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설마하니, 그런 일을 꾸몄을까. 차마 상상도 하지 못한 것이었다. 헌이 잠결에 자신의 목을 감았을 때부터인지, 그가 입술을 달싹이며 누군가의 이름을 불렀을 때부터인지. 그러나 비몽사몽간에도 입술에 닿은 이 촉감만은 분명했다. 소랑이 발을 때려는 찰나, 7년간 단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했던 이름이 뒤통수에 들어와 꽂혔다.“야, 예현선.”심장이 벼랑에서 굴러 쿵, 하고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
EJONG(이종문화사) / 이해련, 이해정 (지은이) / 2019.09.01
28,000원 ⟶ 25,200원(10% off)

EJONG(이종문화사)소설,일반이해련, 이해정 (지은이)
보태니컬 아트 기법서의 정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가 출간 5주년을 맞이하여 개정증보판을 새롭게 펴냈다. 이번 개정 증보판에는 기존의 작품들과 더불어 ‘작품 그리기 과정 엿보기’의 ‘수선화’, ‘은방울꽃’, ‘엉겅퀴’, 갤러리의 ‘팬지’, ‘체리세이지’, ‘자스민’, 총 6개의 신작이 추가되어 더욱 내용이 풍성해졌다. 이 책에서는 그림 그리기에 필요한 준비도구와 그 쓰임새를 소개하고 드로잉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선긋기, 명암표현, 색사용법 등 간단한 기초 연습을 해보며 색연필을 다루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알기 쉽고 디테일하게 단계별로 설명한 그리는 과정과, 보태니컬 작품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 예시 작품들이 실려 있다.프리뷰 6 들어가며 8 꽃을 그리는데 필요한 도구들 색연필 9 재료 설명 10 파버카스텔 색연필 12 스케치를 옮기는 과정 / 색연필 잡는 방법 14 색연필 깎는 방법 15 색 사용하기 기초 색채학 16 색채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들 17 드로잉 형태 그리기 18 명암 / 명암을 나타낼 때 필요한 기초 선긋기 19 연필과 색연필로 그려보기 목련 22 카라 24 후리지아 26 방울토마토, 꽃잎, 꽃사과 28 작품 그리기 과정 엿보기 새송이 버섯 34 완도호랑가시나무 36 튤립 38 스노우플레이크 42 장미 46 서양 민들레 50 시클라멘 56 블루베리 62 해바라기 68 자주달개비 72 산딸나무 78 수선화 86 은방울꽃 92 엉겅퀴 100 갤러리 수선화 108 카라 110 후리지아 112 무스카리 114 섬초롱꽃 116 앵초 118 아네모네 120 나팔꽃 122 프리틸라리아 124 가지 126 수국 128 만데빌라 130 풀루메리아 132 카네이션 134 목련 136 아이리스 138 접시꽃 140 옥잠화 142 인동 144 원추리 146 가자니아 148 딸기 150 후쿠시아 152 클레마티스 154 거베라 156 페라늄 158 작약 160 구즈마니아 162 알스트로메리아 164 튤립 166 포인세티아 168 렌턴로즈 170 양란 172 동백 174 팬지 176 체리세이지 178 자스민 180 작가 소개 / 협회소개 182색연필로 피우는 아름다운 꽃송이 보태니컬 아트 기법서의 정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가 출간 5주년을 맞이하여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개정 증보판에는 기존의 작품들과 더불어 ‘작품 그리기 과정 엿보기’의 ‘수선화’, ‘은방울꽃’, ‘엉겅퀴’, 갤러리의 ‘팬지’, ‘체리세이지’, ‘자스민’, 총 6개의 신작이 추가되어 더욱 내용이 풍성해졌습니다. 화병에 꽂힌 화려한 꽃송이,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탐스럽게 익어가는 과일, 마트 진열대에 놓인 흙 묻은 버섯, 우리 주변 다양한 식물들을 색연필로 그려보세요. 중세 시대, 보태니컬 아트는 식물의 효용성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용도로 그려졌지만 18세기가 지나면서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로 인정받게 되면서 미술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꽃을 정확히 그리려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드로잉 능력과 화면을 보기 좋게 꾸미는 구성능력, 또 아름다운 꽃의 색채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색채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고 색을 표현하는 매체(도구)를 사용하기 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매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창작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색연필로 그리는 보태니컬 아트』에서는 그림 그리기에 필요한 준비도구와 그 쓰임새를 소개하고 드로잉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선긋기, 명암표현, 색사용법 등 간단한 기초 연습을 해보며 색연필을 다루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으며 알기 쉽고 디테일하게 단계별로 설명한 그리는 과정과, 보태니컬 작품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 예시 작품들이 실려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며 그리다보면 눈 앞의 종이를 형형색색으로 칠해 여러분만의 가든으로 꾸밀 수 있을 겁니다.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1 (반양장)
문학수첩 / J.K. 롤링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 2019.12.20
9,500

문학수첩소설,일반J.K. 롤링 (지은이), 강동혁 (옮긴이)
1997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200개국 이상 80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출간되어 5억 부 이상을 판매했다. 국내에서도 1999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출간을 필두로 지금까지 약 1,5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현재에도 독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여덟 편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곳곳에서 흥행을 거두었고, 영화와 관련된 새로운 도서가 출간되고 테마 파크가 조성되는 등 놀라운 기현상을 빚어냈다. 뿐만 아니라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또 다른 작품들이 문화상품으로 파생되어 지금도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해리 포터'의 다음 세대인 자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는 시나리오로 출간된 이후 연극으로 만들어져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독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열띤 호응을 얻으며 공연 중이고, <해리 포터>의 세계관이 확장된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는 계속해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21세기 고전'이라 불릴 만한 품격에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J.K. 롤링이 작품 속에 이룩해놓은 문학적 성취가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다. 복선과 반전을 선사하는 문학적 장치들을 보다 정교하고 세련되게 다듬었으며, 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그들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성격이 도드라지는 말투의 미세한 뉘앙스까지 점검했다.1장 디멘터의 공격을 받은 더들리2장 부엉이 떼3장 선발대4장 그라몰드가 12번지5장 붕사조 기사단6장 고귀하고 유서 깊은 블랙 가문7장 마법 장부8장 청문회9장 위즐리 부인의 고뇌해리 포터 세대의, 해리 포터 세대를 위한, 해리 포터 세대에 의한 새 번역! ‘21세기 대표 아이콘’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재탄생하다! 1997년 영국에서 출간된 이래 《해리 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200개국 이상 80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출간되어 5억 부 이상을 판매했다. 국내에서도 1999년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출간을 필두로 지금까지 1,5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현재에도 독자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여덟 편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전 세계 곳곳에서 흥행을 거두었고, 영화와 관련된 새로운 도서가 출간되고 테마 파크가 조성되는 등 놀라운 기현상을 빚어냈다. 뿐만 아니라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또 다른 작품들이 문화상품으로 파생되어 지금도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해리 포터’의 다음 세대인 자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해리 포터와 저주 받은 아이》는 시나리오로 출간된 이후 연극으로 만들어져 영국을 시작으로 미국, 호주, 독일, 캐나다 등 세계 곳곳에서 열띤 호응을 얻으며 공연 중이고, 《해리 포터》의 세계관이 확장된 《신비한 동물 사전》 시리즈는 계속해서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이제 《해리 포터》는 소설이라는 단순한 문학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21세기를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며 일종의 사회문화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간한 《해리 포터》 시리즈는 ‘21세기 고전’이라 불릴 만한 품격에 맞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7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 완간된 기존의 《해리 포터》 시리즈는 빈틈없는 소설적 구성과 생생한 캐릭터 그리고 마법 세계를 정교하게 묘사하며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면서도 정밀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갔다. 하지만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은 J.K. 롤링이 펼쳐 나가는 판타지 세계의 규모가 어느 정도이며 그 속에 어떠한 소설적 장치를 심어 놓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번역 작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1~7편 모두 완결성을 갖추었지만, 시리즈의 특성상 편과 편을 이어 주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서사의 개연성과 완결성은 마지막 편이 출간된 이후에나 파악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작가가 어느 장면에 복선을 깔아 두었고, 어느 장면이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의미를 파악하며 번역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는 J.K. 롤링이 작품 속에 이룩해놓은 문학적 성취가 완벽하게 구현되어 있다. 복선과 반전을 선사하는 문학적 장치들을 보다 정교하고 세련되게 다듬었으며, 인물들 사이의 관계나 그들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성격이 도드라지는 말투의 미세한 뉘앙스까지 점검했다. 《해리 포터》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여놓는 독자는 물론, 그동안 《해리 포터》의 세계를 즐겨 찾아왔던 독자 모두에게 완성도 높은 만족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해리 포터 키즈’가 완벽하게 구현한 J.K. 롤링의 마법 세계! 우리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21세기의 고전’을 고전답게 재해석하다! 출간된 지 20년이 지났어도 《해리 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매혹적이고 환상적인 이야기로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오랫동안 전 연령의 독자층의 이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보통 흥행하는 도서, 영화 등의 문화상품은 특정한 팬덤층이 형성되어 일시적인 유행을 이끄는 데 비해 《해리 포터》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특정 층에 국한되지 않고 책을 좋아하는 대다수 독자층의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20년 동안 지속되다 보니, 청소년 시절 《해리 포터》를 경험했던 1세대들이 부모 세대가 되어 자녀에게 소개시켜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독자층이 생겨나고 있다. 20주년에 맞춰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롭게 번역 작업을 한 강동혁 역자 또한 중학생 시절 《해리 포터》에 흠뻑 빠져든 ‘해리 포터 키즈’였다. 그는 독서의 즐거움에 그치지 않고 직접 포털사이트에 ‘호그와트 마법학교’라는 카페를 만들어 ‘해리 포터’ 세계의 이모저모를 수많은 카페 회원들과 공유했고, 대학의 영어영문학과에 진학해서는 제프리 초서나 셰익스피어 같은 영문학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해리 포터》 시리즈를 친구들과 비교·분석하기도 했다. 한편으로 그는 성인이 되어 원서를 접하게 되면서 독자 입장에서 아쉬움을 느끼기도 했다. 사실 20년 전만 해도 ‘판타지’는 국내 문학시장에서는 전문적인 장르로 인정받지 못했고, 호그와트에 입학하는 어린 해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해리 포터》는 더더욱 ‘어린이들이 읽는 책’이라는 공고한 선입견을 떼어 낼 수 없었다. 그 때문에 기존 번역본에서는 몰입감과 가독성을 높여 주는 장점을 살렸지만, 주된 독자층인 청소년에 맞춰 번역 과정에서 어휘를 조절해야 했다. 역자는 성인이 된 1세대들도 꾸준히 읽는 ‘고전’이 된 만큼, 이번에 출간되는 시리즈는 작가의 은유와 비유적인 표현은 물론 의도를 독자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데 번역의 주안점을 삼았다. 기존 번역본에서 순화된 표현이나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 또한 꼼꼼하게 검토하고 크고 작은 톱니바퀴를 만들 듯 세밀하게 보완했다. 역자는 해리 포터를 처음 만나는 어린 세대가 20년이 지나 성인의 눈높이에서 읽어도 어색함 없이 책을 통해 ‘해리 포터’ 세계를 경험하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고전의 깊이로 담아냈다. 5탄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사사건건 해리를 괴롭히는 사촌 두들리와 다투다 디멘터의 습격을 받은 해리는 우여곡절 끝에 친구 론과 헤르미온느가 있는 불사조 기사단의 비밀 본부로 가게 된다. 볼드모트에 대항하는 비밀 단체였지만, 정작 해리는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기사단에 가입하지 못한다. 한편 퍼지 마법부 장관의 심복인 돌로레스 제인 엄브릿지가 호그와트에 부임하여 어둠의 마법 방어술을 전혀 익히지 못하게 하자, 해리는 론, 헤르미온느와 더불어 ‘덤블도어의 군대’라는 모임을 조직, 몰래 마법을 익힌다. 이 일로 해리가 퇴학당할 위기에 처하자 덤블도어는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마법부의 감시를 피해 몸을 감춘다. 한편 해리는 대부 시리우스가 볼드모트에 의해 마법부의 미스터리 부서로 끌려가는 꿈을 꾸고 친구들과 구출 작전을 개시한다.올여름 가장 무더웠던 하루가 저물고 있었다.
투자의 신
윌북 / 앤드루 킬패트릭 (지은이), 안진환, 김기준 (옮긴이) / 2021.08.30
28,000원 ⟶ 25,200원(10% off)

윌북소설,일반앤드루 킬패트릭 (지은이), 안진환, 김기준 (옮긴이)
워런 버핏의 인생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추적한 버핏 바이블이자, 버핏의 투자 원칙과 투자 여정을 조망한 한 편의 대하 다큐멘터리다. 1부는 버핏이라는 사람에게 집중한다. 오마하의 신문 배달 소년이 투자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되기까지 그의 인생을 연대순으로 살핀다. 2부에서는 버핏의 투자 이력을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버핏이 지켜온 투자 원칙은 무엇이며 실제로 어떻게 투자해왔는지 보여준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역사와 그와 함께한 비즈니스 파트너들도 소개한다. 이 책은 2008년 출간되어 국내에 버핏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워렌 버핏 평전》의 합본 개정판이다. 두 권으로 분리되었던 책을 한 권으로 합치면서 일부 내용은 덜어내고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이만큼 버핏의 삶과 투자를 디테일하게, 다각도에서 조망한 책은 없다. 그야말로 버핏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한 권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버핏 관련 책의 저자들이 한목소리로 꼽는 버핏에 관한 가장 세밀하고도 객관적인 기록이다.머리말 감사의 말 1부 워런 버핏이라는 인물 1장 부자가 천국에 가려면 무엇이 버핏을 기부하게 하는가 버핏이 말하는 ‘워런 버핏’ 인간과 삶에 대한 통찰 2장 전설적 투자자의 시작 워런 버핏의 가계 유년 시절 하버드라는 명성보다 진짜 가치를 찾아서 세계 최고 가치투자자의 성장 과정 버핏의 사랑과 결혼 버핏의 가족 버핏 투자조합 버크셔 해서웨이의 역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재 9·11 테러와 버핏 3장 가치투자의 뿌리와 현명한 투자자들 벤저민 그레이엄과 『증권분석』 버핏의 투자 영웅, 필립 피셔 진정한 장기투자가, 필 카레 빌 루앤과 시쿼이어 펀드 잭 맥도널드와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맥도널드와 버핏의 제자들 버핏을 추종한 가치투자가, 리처드 아자르 4장 버핏, 삶의 방식과 진실 미국 최고의 부자가 되다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 버핏의 호사 ‘넷제트’ 버핏의 영향력 버핏의 인터뷰 버크셔 해서웨이의 미래 2부 워런 버핏의 투자 1장 성공의 철학, 승리의 원칙 버핏의 투자관 1: 절약의 원칙 버핏의 투자관 2: 효율성의 원칙 버핏의 투자관 3: 균형과 도전의 원칙 2장 도전과 성취의 대장정 추락의 위기를 상승의 기회로 만들다 도전으로 성취하고 응전으로 승리하다 최고의 수익, 독보적 가치를 이루다 부패한 공룡 기업 살로먼을 구출하다 3장 버핏의 CEO 친구들 찰스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버핏과 게이츠 캐서린 그레이엄과 〈워싱턴 포스트〉 해리 보틀, 버핏의 해결사 잭 링월트, 내셔널 인뎀니티 창업자 잭 번과 화이트 마운틴 보험그룹 돈 커우와 코카콜라 버핏과 멍거의 거래인, 아서 로셀 아지트 자인, 보험사업의 귀재 조셉 로젠필드와 그리넬대학교 아서 클라크, 버핏과 버크셔를 말하다 버핏을 잇는 탁월한 투자가, 루이스 심프슨 4장 투자 세계의 본부, 버크셔 버크셔 해서웨이 인터내셔널 버크셔 이사회와 주주총회 버핏 재단 부록 버핏의 기고문, 편지, 광고문 버크셔 해서웨이 계열사들 워런 버핏 연보 글을 마치며 옮긴이의 말 주★미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펼쳐지는 장대한 투자의 역사, 한 편의 대하 다큐멘터리!★ 주식투자만으로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부자가 된 인물, 〈포천〉 선정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 ‘투자의 신’이자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인생과 투자 이야기 이 책은 워런 버핏의 인생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추적한 버핏 바이블이자, 버핏의 투자 원칙과 투자 여정을 조망한 한 편의 대하 다큐멘터리다. 1부는 버핏이라는 사람에게 집중한다. 오마하의 신문 배달 소년이 투자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되기까지 그의 인생을 연대순으로 살핀다. 버핏의 목소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언들과 벤저민 그레이엄을 비롯해 그에게 영향을 미친 사람들에 대해서도 촘촘하게 다룬다. 2부에서는 버핏의 투자 이력을 본격적으로 살펴본다. 버핏이 지켜온 투자 원칙은 무엇이며 실제로 어떻게 투자해왔는지 보여준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역사와 그와 함께한 비즈니스 파트너들도 소개한다. 그 어느 때보다 투자에 관심이 뜨거운 요즘, 많은 이가 어지러운 주식시장에서 일희일비하며 좌절을 경험하고 있다. 투자 종목이나 투자법을 알려준다는 사람은 많지만 그보다 더 필요한 것은 옥석을 가려내는 안목과 바위처럼 단단한 투자 마인드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버핏을 알아야 하는 이유다. 투자 세계에는 수많은 대가가 있지만, 버핏을 능가할 사람은 없다. 그는 가장 오래 살아남았고, 가장 많이 벌었으며, 거의 모든 위기를 극복한 전무후무한 ‘투자의 신’이다. 엄청난 돈을 벌어들였으면서도 ‘자본주의의 괴물’이 되지 않고 ‘현인’이라 불리고 있다. 이 책은 2008년 출간되어 국내에 버핏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워렌 버핏 평전》의 합본 개정판이다. 두 권으로 분리되었던 책을 한 권으로 합치면서 일부 내용은 덜어내고 최신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이만큼 버핏의 삶과 투자를 디테일하게, 다각도에서 조망한 책은 없다. 그야말로 버핏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한 권이라고 할 수 있다. 수많은 버핏 관련 책의 저자들이 한목소리로 꼽는 버핏에 관한 가장 세밀하고도 객관적인 기록이다. 버핏처럼 되고 싶은가? 그의 투자법을 배우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그의 인생 자체를 배워라! 세계에서 투자로 가장 성공한 인물, 《워런 버핏 평전》의 2021년 개정보급판이다. 버핏의 삶과 업적, 투자 철학, 주변 사람들과 버크셔 해서웨이까지 ‘버핏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루는 이 책은 한 위대한 인물의 평전인 동시에 투자자들을 위한 투자 지침서가 되어준다. 버핏처럼 성공하고 싶은가? 누구든 실패를 바라고 주식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란, 특히 비전문가인 개인투자자가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실패의 구렁텅이를 피하고, 잠깐 떴다가 급락하는 투자가 아니라 미래가 있는 투자를 하고 싶다면, 적절한 롤 모델이 필요하다. 투자자는 어떤 원칙을 세워야 하며, 그 원칙을 현실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이 질문에 가장 적절한 대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워런 버핏이다. 버핏처럼 투자하고 싶다면 버핏의 인생을 알고, 그처럼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버핏의 명언이나 조언은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맥락을 살피지 않는다면 그의 말을 절반만 들은 셈이다. 이것이 지금 버핏 평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다. 버핏의 육성을 최대한 생생하게 살리면서, 그의 삶을 다각도로 들여다본 이 책은 저자가 20년이 넘도록 버핏에 매달리지 않았다면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오마하의 현인’이 삶을 통해 보여주는 영원한 가치 주식투자만으로 100조 원(1000억 달러)을 모은 세계 최고의 부자. 누적 기부액 50조 원을 돌파한 세계 최대의 자선가. 오일 쇼크, 블랙 먼데이, 9.11테러,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 거의 모든 금융 위기를 극복한 멘탈 강자. 50년 이상 연평균 2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전설적인 투자자. 56년간 총투자수익률 28만%를 달성한 머니매니저. 이 모든 놀라운 기록의 주인공은 바로 워런 버핏이다. 그러나 버핏이 위대한 진짜 이유는 그가 단순히 돈을 많이 벌었기 때문이 아니다. 버핏은 2006년 자신이 보유한 재산의 99%를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그 약속을 실제로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 버핏 한 사람이 2006년 이후 기부한 금액이 한국의 3년 치 기부금보다 많다고 한다. 또한 버핏은 자신의 세율이 비서보다 낮다며 부자가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상속세 폐지와 부의 세습에도 반대해왔다. 빌 게이츠는 이런 그에게 “버핏은 놀라운 지식인일 뿐만 아니라 강한 정의감을 가진 사람”이라며 찬사를 보낸다. 버핏은 2021년 순자산 1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등과 함께 세계에서 6번째로 ‘1000억 달러 클럽’에 입성했다. 하지만 그의 일상은 아주 검소하다. 버핏은 1958년 구입한 3만 1000달러짜리 집에서 60년 넘게 살고 있다. 거의 30년째 10만 달러 연봉을 받고 있으며, 스톡옵션이나 보너스 등은 따로 없다. 중고차를 몰고 셀프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며 점심으로는 햄버거와 콜라를 즐겨 먹는다. 버핏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간다면 투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 버핏은 서른이든, 마흔이든, 쉰이든 필요한 자질을 키울 때는 ‘바로 지금’이라고 말한다. 실제 그도 부의 90%를 65세 이후에 모았다. 하지만 이것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뜻이지 투자를 나중의 일로 미루는 게 좋다는 뜻은 아니다. 버핏은 11세에 단돈 1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는데 항상 “좀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한 것에 화가 난다”고 말하곤 한다. 버핏의 친구이자 전임 코카콜라 회장 돈 커우도 20대 때 버핏이 5000달러를 투자하라는 조언을 거절했던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그때 투자했더라면 지금쯤 대학 하나쯤은 소유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니까요.” 이는 버핏이 강조하는 ‘스노볼 효과’와 버핏의 놀라운 수익률에 힘입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복리의 이득을 제대로 누리려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에 관해 버핏은 다음과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 한 남자가 일꾼에게 나무를 심으라고 하자 일꾼은 나무가 자라는 데는 50년이 걸리므로 천천히 해도 된다고 대꾸했다. 그러자 남자는 이렇게 말한다. “그렇다면 오늘 나무를 심는 게 좋겠소.” 버핏에 관한 가장 흥미롭고 방대한 이야기 이 책은 인간 버핏에 주목하여 그의 90년 인생 궤적을 꼼꼼하고도 세밀하게 추적한 버핏 바이블이다. 6병들이 콜라 한 팩(25센트)을 사다 팔고는 5센트의 이익을 얻고 좋아하는 6세 어린이, 새벽시간 신문배달을 하며 스스로 돈을 번다는 사실에 행복해하는 중학생, 하버드에서 입학을 거부당하고 절망하는 청년,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에서 가치투자의 스승 벤저민 그레이엄을 만나 학업에 열을 올리며 야망에 불타는 젊은이, 월스트리트의 탐욕에 염증을 느끼고 고향으로 돌아와 집에서 투자조합을 운영하며 동네 의사들을 쫓아다니는 열정적인 청년 투자가, 세상을 바꾼 천재 기업가 빌 게이츠와 브리지 게임을 하며 세대를 초월한 우정을 나누는 친구, 〈워싱턴포스트〉의 전 회장 고(故) 캐서린 그레이엄을 위해 언제나 곁에 있어준 듬직한 친구… 이 모든 모습이 담겨 있다. 기존의 버핏 관련 책에서 찾아보기 힘든 작지만 의미 있는 일화들이 가득하다. 투자가로서 버핏의 면모도 상세히 보여준다. “10년간 보유할 주식이 아니라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말라”는 버핏의 말처럼 그의 투자기법은 ‘가치투자’라는 한마디로 요약 가능하다.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기업에 투자하여 장기간 보유하는 그의 투자법은 사실상 굳은 인내심과 자기 확신을 필요로 한다. 저자는 버핏이 투자에 성공한 이유는 그가 지닌 강력한 이성의 힘에 있다고 믿는다. 차트 분석이나 기술 투자,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투자에서 전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버핏은 투자란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표현한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경제 예상들, 소문과 걱정은 투자에서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는 것. 대신 버핏은 우선 투자하고 싶은 기업을 장악할 것을 권한다. 대조대조표를 분석하고 경영성과를 담은 연례보고서를 정독하며 경영진을 만나 도덕성과 비전을 확인하고 투자해야겠다는 판단이 들면 5분 이내에 의사결정을 한다는 버핏의 투자과정은 어찌 보면 당연한 절차로 보인다. 저자는 버핏의 투자과정을 설명하면서 세상 사람들은 버핏을 보며 놀랄 만한 혜안을 지닌 신적인 존재처럼 생각하지만 실상은 기본적인 일의 순서에 따라 이성적으로 사고한 결과임을 피력한다. 버핏처럼 투자하고 싶은가? 버핏처럼 진정한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버핏이 몸으로 실천하며 보여준 원칙들, 인생과 투자가 하나로 흘러드는 기본적인 태도를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원칙과 삶의 태도를 가장 정직하게 담은 말 그대로 버핏 바이블이다. 버핏과 버크셔에 관한 최고의 책. 버핏에 관한 책을 한 권만 사야 한다면 이 책을 사야 한다. -Rob*** 워런 버핏 팬들의 필수 아이템 -Ama*** 나는 버핏을 일컫는 여러 말 중에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묘사가 가장 마음에 든다. 투자가로서 이룰 것은 거의 다 이룬, 세계에서 최고로 돈이 많은 버핏을 사람들은 ‘갑부’라고 하지 않고 ‘현인’이라고 부른다. 소탈하고 인간적인 버핏이 투자 대가로서의 버핏을 압도하기 때문이다. -머리말 중에서 나는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모조리 읽었습니다. 주식중개인들이 만든 보고서 따위는 읽지 않았죠. 오로지 ‘미가공 데이터’에만 집중했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한 데이터였죠. 그 자료들을 통해 캔자스시티 생명보험과 웨스턴 보험증권이 각각 3배와 1배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도 알았지요.-20대의 워런 버핏
꼬꼬지 심쿵
소후 / 최명선 (지은이) / 2021.11.10
15,000

소후소설,일반최명선 (지은이)
최명선 수필가에게 부모님은 커다란 축복이자 천일야화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실뭉치가 되어 풀려나오게 만드는 원형이었다. 그 속에서 형성된 자아는 살아가는 내내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 수필가의 재능은 수많은 것중에서 부지런함을 으뜸으로 꼽을 수 있고 한 번 마음먹으면 용감하게 도전하여 반드시 이루어내고 생명을 얻어내는 실천력까지 갖추었다.1부 노을을 뒤쫓다 명자 꽃 한뉘/껍질을 깨다/종달새 노래하다/동화/딱다구리, 뻐꾹새 되다/문을 탐하다/미루나무/섣달그믐/솜 적삼/노을을 뒤쫓다 2부그 담장 안 아홉 고개 이야기/ HOUSE/ 개, 탈주사건/홍삼 언니/그 담장 안/봄이 떠나다/ 불합격이유/시간도 가끔 거꾸로 흐르다/인연/허니,허니/ 3부밥사주는 남자 신 각설이타령/ 매미의 항변/ 감자/뜨개질/밥사주는 남자/윤슬을 바라보다(자전거로 달린 동해안길)/부천, 그 여자의 집/ 내 이름은 무/비상사태/어린 공주/ 4부꼬꼬지 들고양이/꼬꼬지/유구무언/손톱을 깎으며/숫양 /당신만을 사랑해/땡, 노래는 거기까지/오진/열다섯 연상녀/주술을 깨다/ 5부산 여우, 宇여우 고구마/너는 청포도/덩이뿌리/봄을 캐다/산 여우, 宇여우/오백만원/전철예찬/ 제주는 늘 새바람이 분다/중년의 정원 아라뱃 길/함포산/ 최명선 수필가는 배움에 대한 의지가 강력하다. 또한 인생 스승을 찾아내는 촉觸이 잘 발달되어 있다. 부모님과 8남매의 가족구조, 학교, 마을을 둘러 싼 산과 들녘, 사회생활 등에서 알게 모르게 스며든 감각 중 하나다. 루소는 말했다. ‘ 스르로 배울 생각이 있는 한 만물 중 스승 아닌 것이 없다. 사람에게는 세 가지 스승이 있다. 하나는 대자연, 둘째는 인간, 셋째는 사물이다.’ 최명선 수필가에게 부모님은 커다란 축복이자 천일야화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실뭉치가 되어 풀려나오게 만드는 원형이었다. 그 속에서 형성된 자아는 살아가는 내내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 자아가 약해지면 인간정신이 퇴행한다. 최명선 수필가는 어느날부터 고운 심성의 지혜를 겸비한 주부의 껍질을 벗고 초원을 달리는 호랑이처럼 자신의 인생을 혁신적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최명선 수필가에게 맞는 단어를 준다면 전심전력과 삼근계이다. (STUDENT의 어원인 라틴어 STUDIUM, 삼근계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 -다산 정약용이 제자 황상에게 적어준 글) 자신이 마음 먹은 일은 망설이지않고 전력을 다하고 완벽하게 이루어낸다. 최명선 수필가의 재능은 수많은 것중에서 부지런함을 으뜸으로 꼽을 수 있고 한 번 마음먹으면 용감하게 도전하여 반드시 이루어내고 생명을 얻어내는 실천력까지 갖추었다.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경험은 최고의 스승이라 했다. 대가를 치르는 현실세계에서 대처능력을 찾고 지혜를 배우기 때문이다. ‘아버지 한 사람이 백 명의 학교 스승보다 낫다’는 말도 있다. 최명선 수필가는 스승의 복을 타고 났다. 부모님과 8남매가 함께 한 인생은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 되어 일으켜주고 격려를 하고 안내자가 되어 여기까지 도달한 것이다. 배움의 자세가 견고한 최명선 수필가 앞에서 겸허해질 수밖에 없다. 만물을 스승으로 여기며 노력하는그 모습에서 구도자의 일념을 느끼기 때문이다. 말없는 그의 기다림 앞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스승이라는 질타를 받지않기 위해, 뒤떨어진 시대를 직시하지못한다는 소리를 듣지않기 위한 해설쓰기를 궁리했다. 시간을 끌고 뜸들이면서 궁리窮理하는 목적은 최명선 수필작품에 대한 정확한 소통을 얻기 위함이지 않을까. ‘궁리’로 얻은 통달은 그의 작품을 깊이 이해하면서 그에 대한 변화를 가져오는 깨달음이다. 파도같은 마음의 감동으로 행동을 일으켜 실천하게 하는 힘과 운명을 개척해온 그의 일념을 존중한다. -권남희 (사)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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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LUA (지은이), 구수진 (옮긴이) / 20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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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취미,실용LUA (지은이), 구수진 (옮긴이)
취미 베스트셀러 《가장 친절한 타로》의 후속권으로, 타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타로 리딩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상급자까지 그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담았다. 《가장 친절한 타로》가 타로의 기본과 기초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좀 더 기본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었다면, 《가장 친절한 타로 리딩 북》은 본격적으로 타로로 점을 치는 방법을 소개하며 실제 타로점을 칠 때 활용해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Message from LUA 타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자 이 책을 100% 활용하는 방법 Introduction 타로점의 기본 타로로 점친다는 것은? 타로 습득의 ‘벽’을 뛰어넘으려면 타로의 기초 지식 타로의 기본은 메이저 아르카나 22장 바보/마법사/여사제/여황제/황제/교황/연인/전차/힘/은둔자/운명의 수레바퀴/정의/매달린 남자/죽음/절제/악마/탑/별/달/태양/심판/세계 상세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마이너 아르카나 56장 완드 | 펜타클 | 소드 | 컵 질문에 명확한 답을 주는 스프레드 원 오라클/쓰리 카드 양자택일/헥사그램 켈틱 크로스/호스슈 호로스코프①/호로스코프② 하트 소나/캘린더 COLUMN 1 궁합이 잘 맞는 카드를 선택한다 Chapter 1 초급편 타로와 친해지자 1. 빨리 카드에 익숙해져서 막힘없이 점칠 수 있게 되었으면 ▶ 데일리 원 오라클을 추천한다 2. 무턱대고 외우는 건 너무 어렵다. 한 장 한 장 이해하며 외우고 싶다 ▶ 그림의 디테일에 주목하자 3. 비슷하게 생긴 메이저 아르카나 카드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 의미의 차이를 이해하자 4. 이름이 없는 마이너 아르카나는 그 의미를 잘 모르겠다 ▶ ‘슈트’와 ‘숫자’로 생각하자 5.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게 된다. 정확한 답을 얻으려면? ▶ 포인트는 질문을 만드는 방법이다 COLUMN 2 타로 노트는 실력 향상의 필수 아이템 Chapter 2 응용편 자신의 언어로 카드를 표현하자 6. 잘 외워지지 않는 카드를 외우는 방법은? ▶ 별명을 붙여보자 7. 책에 나온 의미에 얽매이다 보니 딱딱한 표현만 떠오른다 ▶ 주변 상황에 대입해보자 8. 메이저 아르카나는 의미가 추상적이서 질문에 맞게 응용하기 어렵다 ▶ 메이저 아르카나는 이름이 가장 중요한 힌트다 9.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해석의 힌트를 발견할 수 있을까? ▶ 색깔·사람·슈트에 주목하자 10. 코트 카드를 구별하기 어렵다 ▶ 인물의 캐릭터를 상상하자 11. 사사로운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인간관계를 간단하게 점칠 수 없을까? ▶ 코트 카드 16장만으로 점칠 수 있다 12. 스프레드를 어디부터 읽어야 좋을지 모르겠다 ▶ 우선 스프레드 전체를 바라보자 13. 스프레드에서 어떤 카드가 중요한 카드인지 모르겠다 ▶ 카드의 힘의 세기에 주목하자 14. 카드 중에 중요한 조합이 있는가? ▶ 11 카드에 주목하자 15. 스프레드 카드의 의미를 하나로 연결 지을 수 없다 ▶ ‘눈에 보이지 않는 끈’을 발견하자 16. 카드가 역방향으로 나오면 어떻게 해석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 문제의 핵심이 있다고 생각하자 COLUMN 3 유니크한 타로를 모아보자! Chapter 3 문제 해결편 중급자가 흔히 겪는 문제를 살펴보자 17. 새로운 의미를 끄집어내기 어려운 카드가 있다 ▶ 시점을 바꿔서 생각해보자 18. 많은 카드를 배열하는 스프레드 해석이 어렵다 ▶ ‘지금의 자신 카드’를 활용하자 19.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점치는 데 시간이 걸린다 ▶ 3초 룰을 지키자 20. 역방향 의미를 완벽히 외우지 못해서 도중에 해석이 끊긴다 ▶ 세 개의 기본 패턴을 이해하자 21. 마이너 아르카나의 해석이 전부 비슷해진다 ▶ 비슷한 카드를 비교하면서 정리하자 22. 등장인물이 없는 마이너 아르카나 A는 해석하기 어렵다 ▶ 다른 슈트와 비교해보자 23. 안 맞는 카드가 나왔다는 확신이 들 때는? ▶ 마지막까지 읽어내는 ‘끈기’가 포인트다 24. 아무리 노력해도 읽을 수 없는 카드가 나왔을 때 힌트가 필요하다 ▶ ‘다시’ 묻지 말고 ‘더’ 묻는다 COLUMN 4 다른 점을 조합하여 변화를 준다 Chapter 4 상급편 해석을 도출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자 25. 사랑, 일, 돈에 대해 더욱 분명한 답을 원한다 ▶ 핍 카드를 활용하자 26. 점친 결과에서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스프레드를 조합해보자 27. 질문에 딱 맞는 점을 치고 싶다 ▶ 자기만의 스프레드를 만들어보자 28. 결과의 정확도를 높이는 비법은 없을까? ▶ 타로와 점성술을 조합해보자 29. 호로스코프 스프레드는 해석할 것이 많아서 대충 읽게 된다 ▶ 하우스에 대해 알아보자 30. 타인을 점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 ‘반드시 맞추겠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COLUMN 5 타로 모임을 통해 즐겁게 리딩 실력을 향상시키자 Chapter 5 실전편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전 실력을 쌓자 감정 예시1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감정 예시2 마음이 맞는 친구가 필요하다 감정 예시3 요즘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 감정 예시4 업무 관련 이메일은 어떤 식으로 써야 할까? 감정 예시5 인터넷 기사의 클릭 수를 늘리고 싶다 감정 예시6 고부갈등 때문에 힘들다 감정 예시7 수험생 아이를 어떻게 대하는 게 좋을까? 감정 예시8 2년 안에 결혼하고 싶다 감정 예시9 갑작스러운 부서 이동으로 혼란스럽다 감정 예시10 어떻게 해야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 감정 예시11 요즘 갑자기 피부가 건조해진 것 같다 감정 예시12 희망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 감정 예시13 아이를 갖고 싶은데 강아지도 키우고 싶다 감정 예시14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여기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감정 예시15 항상 돈 문제로 남편과 다툰다 감정 예시16 한 해 운세가 궁금하다 감정 예시17 제2의 인생, 어떤 운세가 될까? 감정 예시18 다음 달 운세는? 감정 예시19 연휴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 감정 예시20 좋아하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감정 예시21 직장에서 내가 서야 할 위치 때문에 고민이다 감정 예시22 아직 나에 대해 자신이 없다 Special Contents LUA의 감정실에 초대합니다취미 베스트셀러 《가장 친절한 타로》의 후속권! 책 속 일러스트로 만나는, 업그레이드된 웨이트 카드 세트! * 특별 구성: 타로카드가 포함된 《가장 친절한 타로 리딩 북 웨이트 카드 세트》 책 속의 웨이트 카드를 《가장 친절한 타로 리딩 북 웨이트 카드 세트》로 만나보세요! 책과 동일한 일러스트로 70*120mm의 웨이트 카드를 특별 제작했습니다. 한쪽 면에 에폭시 후가공을 추가해 카드가 더욱 부드럽게 펼쳐집니다. 카드를 한 장 한 장 살펴보며 명칭, 기본 키워드, 특징 등을 다시 한번 떠올려봅시다! 책을 따라 웨이트 카드로 타로점을 치면서 타로카드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취미 베스트셀러 《가장 친절한 타로》의 후속권! 이 책은 출간 직후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취미 베스트셀러 《가장 친절한 타로》의 후속권으로, 타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타로 리딩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상급자까지 그들에게 꼭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를 담은 필수 지침서입니다. 《가장 친절한 타로》가 타로의 기본과 기초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상대적으로 좀 더 기본적인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었다면, 《가장 친절한 타로 리딩 북》은 본격적으로 타로로 점을 치는 방법을 소개하며 실제 타로점을 칠 때 활용해볼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친절한 타로》로 타로의 기본을 익혔다면, 이제 《가장 친절한 타로 리딩 북》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고 나만의 타로 리딩법을 만들어보세요! * 타로의 기본부터 실전 타로 리딩까지! 이 책은 본격적인 타로 리딩에 앞서, 을 통해 타로점을 치기 전에 필수적으로 이해하고 익혀야 하는 ‘타로카드를 셔플하는 방법’, ‘타로카드를 뽑는 방법’, ‘타로카드의 위아래(하늘과 땅)를 결정하는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또한 실전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스프레드(셔플한 카드를 배열하는 방법) 10가지를 소개하고, 타로점으로 해소하고 싶은 고민이나 질문에 따라 알맞은 스프레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그후 Chapter 1부터 Chapter 4까지를 , , , 으로 구분하여 타로카드를 익히거나 타로 리딩을 할 때 흔히 겪는 문제 상황 30가지를 제시하고, 각각의 해결 방법을 제안합니다. 부터 차례대로 읽어나가는 것도 좋지만, 여러분의 타로 실력에 맞는 챕터부터 읽거나 여러분이 현재 겪고 있는 문제 상황을 찾아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Chapter 5는 으로, 프로 점술가 LUA의 실제 타로 감정 예시 22가지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장인 와 함께 읽으면 프로 점술가는 실전에서 어떻게 리딩을 하는지,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카드가 나왔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상담자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등 실전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타로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싶은 사람 - 타로 리딩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사람 - 나만의 타로 리딩법&스프레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 - 프로 점술가의 타로 리딩 노하우를 배우고 싶은 사람
세계사 편력 1
일빛 / J.네루 / 2004.06.05
18,000원 ⟶ 16,200원(10% off)

일빛취미,실용J.네루
(CLOB) 인도에서 총리 3명과 소냐 간디 국민의회당 당수를 배출한 네루 집안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세계사 교과서. 인도의 독립 영웅 네루가 딸에게 보낸 196편의 옥중 편지 엮은 책으로, 그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세계역사 무대를 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지침서이다. 이 책에 실린 편지글들은 우선 세계 역사를 서구 중심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세계관과 역사관을 갖도록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지도층이 갖추어야 할 도덕적 지침을 전하며, '역사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CLOB) 지은이 서문 옮긴이의 글 일러두기 나이니 중앙 형무소에서 열세번째 생일을 맞는 인디라 프리야다르시니에게 1 새해 선물 2 역사의 교훈 3 인퀼라브 진다밧드 4 아시아와 유럽 5 고대 문명과 우리의 유산 6 그리스 7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 8 서아시아의 제국들 9 오랜 전통의 굴레 10 고대 인도의 촌락 공동체 11 중국의 1000년 12 과거의 부름 13 부는 어디로 가는가? 14 기원전 6세기, 그리고 종교 15 페르시아와 그리스 16 그리스의 영광 17 유명한 정복자, 그러나 교만했던 청년 18 찬드라굽타 마우리아와「아르타샤스트라」 아라비아 해의 크라코비아호 선상에서 19 석달! 20 아라비아 해에서 바레일리 형무소에서 21 명절과 꿈의 여로 22 생존을 위한 인간의 투쟁 23 개괄 24 신들이 사랑한 아소카 25 아소카 시대의 세계 26 진나라와 한나라 27 로마 대 카르타고 28 로마 공화국이 제국이 되다 29 남인도의 북인도 지배 30 쿠샨 제국의 변경 31 예수와 기독교 32 로마 제국 33 로마 제국의 분열과 멸망 34 세계 국가라는 관념 35 파르티아와 사산 왕조 36 남인도가 식민지를 개척하다 37 굽타 왕조와 힌두 제국주의 38 훈족이 인도에 온다 39 인도의 해외 시장 장악 40 국가와 문명의 홍망 성쇠 41 당나라, 중국의 번영 42 코리아와 일본 43 하르샤 바르다나와 현장 44 남인도가 많은 왕과 전사 그리고 한 사람의 위인을 낳다 45 중세의 인도 46 빛나는 앙코르와 스리 비자야 47 로마의 몰락 48 이슬람교의 등장 49 스페인에서 몽고까지를 아랍인들이 점령하다 50 바그다드와 하룬 알 라쉬드 51 북인도의 하르샤에서 마흐무드까지 52 유럽 국가들의 형성 53 봉건 제도 54 중국이 유목민을 서쪽으로 쫓아 내다 55 쇼군이 지배하는 일본 데라 둔 지방 형무소에서 56 인간에 대한 탐구 57 기원후 첫 1000년의 종말 58 다시 보는 아시아와 유럽 59 아메리카의 마야 문명 60 다시 모헨조다로의유적에 대하여 61 코르도바와 그라나다 62 십자군 63 십자군 시대의 유럽 64 유럽 도시들의 성장 65 아프간의 인도 침입 66 델리의 노예왕들 67 칭기즈 칸이 아시아와 유럽을 뒤흔들다 68 몽고인들이 세계를 지배하다 69 위대한 여행가 마르코 폴로 70 로마 교회가 호전적이 되다 71 권위주의에 대항한 투쟁 72 중세의 몰락 73 새 항로의 발견 74 몽고 제국의 해체 75 인도가 어려운 문제 하나를 해결하기 시작하다 76 남인도의 여러 왕국들 77 비자야나가르 78 말레이시아의 제국들 79 유럽이 동아시아를 점령하기 시작하다 80 중국의 태평성대 81 일본이 쇄국 정책으로 나오다 82 동란기의 유럽 83 르네상스 84 프로테스탄트의 반란과 농민 전쟁 85 16, 17세기 유럽의 전제 정치 86 네덜란드가 자유를 위해 싸우다 87 영국이 왕의 목을 자르다 88 무굴 제국의 창립자 바베르 89 악바르 대제 90 인도에서 무굴 제국의 쇠잔과 멸망 91 시크족과 마라타족 92 영국이 인도를 제패하다 93 중국을 지배한 위대한 만주족 통치자 94 중국 황제가 영국 왕에게 편지를 보내다 찾아보기
색연필로 그리는 모던민화 컬러링북
심통 / 이정희 (지은이) / 2021.08.30
14,800원 ⟶ 13,320원(10% off)

심통소설,일반이정희 (지은이)
민화는 조선 후기 서민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그림으로, 소박하고 순수함이 돋보이는 그림이다. 귀신을 물리치거나 복을 기원하고 길상을 위해 제작되었으며 다산, 화합, 장수, 출세 등을 기원하는 따뜻하고 긍정적인 감성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전통 안료를 사용해 그리던 민화를 색연필로 그릴 수 있도록 초보적인 그림부터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그림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꽃이 피는 식물을 주제로 한 화훼도와 열매와 채소 등 식용 식물을 그린 소과도, 문자를 통해 길상적이고 교훈적인 뜻을 담은 문자도와 봉황, 해태 등 상상의 동물을 그린 영수도, 문방사우와 관련된 그림을 그린 책거리, 그리고 차와 모란, 모란화병도, 모란버섯, 매화부채 등의 모던민화를 만나볼 수 있다. 현실이 힘들어도 복을 기원하며 열심히 살아가려 했던 선조들의 마음가짐을 민화 작품을 통해 느껴봐도 좋다.민화 이야기 민화의 종류 재료 소개 색연필 기법 연습하기 화훼도/화병모란도 화훼도/아름다운 양귀비 화훼도/봄의 동백 화훼도/고귀한 수선화 화훼도/우리꽃 도라지 화훼도/닭 볏을 닮은 맨드라미 화훼도/부귀를 부르는 모란 화훼도/결실의 상징 열매 소과도/대길의 상징 귤 소과도/장수를 비는 복숭아 소과도/다산의 상징 수박 소과도/다산다복의 바램 석류 문자도/평안할 안 문자도/친근감을 느끼는 마음 정 문자도/복을 바라는 복 문자도/복 가득 담은 복 영수도/웃음가득 해태 영수도/성공을 바라는 마음 잉어 영수도/다산의 상징 토끼 영수도/상서로운 봉황 영수도/집안의 평안을 바라는 개 책거리/평안을 바라는 책거리 책거리/모란과 책가도 책거리/기물과 책거리 책거리/소과도와 책거리 모던민화/차와 모란 모던민화/잉어와 연꽃 모던민화/모란화병도 모던민화/수국과 색동 모던민화/모란버섯 모던민화/매화부채 모던민화/모란복주머니민화는 전통 재료가 주는 편안함과 멋스러움, 그리고 아름다운 도상들로 가득합니다. 무엇보다 긍정적 에너지와 상징적 메시지가 그리는 사람에게 행복함을 주는 점이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이번 작업에서 전통 안료가 아닌 색연필을 주재료로 사용한 것은 많은 분들이 좀 더 쉽게 민화를 경험하게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색연필이란 도구 하나만으로도 우리 그림에 대해 조금이라도 가까워진다면 좋겠습니다. 책의 구성은 초보적인 그림부터 약간의 난이도가 있는 그림까지 다양하게 넣어서 그리는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민화 속 상징에 대해 읽어 보시고 그 뜻을 기억하시면서 그리면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민화에 대해서 좀 더 친근해지고, 깊은 관심이 생기기를 바라봅니다. -머리말 중에서
아빠의 탄생
큰솔(토토북) / 마크 우즈 글, 이태승 옮김, 김성수 감수 / 2011.07.18
10,000원 ⟶ 9,000원(10% off)

큰솔(토토북)육아법마크 우즈 글, 이태승 옮김, 김성수 감수
아내의 임신 기간은 남편이 ‘아빠’로 다시 태어나는 시간! ‘만점 아빠, 만점 남편’이라는 말을 듣게 만들 기특한 책이니, 임신한 아내라면 남편에게 반드시 선물하자 요즘에는 90% 이상의 아빠가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함께한다 몇 세대 전까지만 해도 아이가 태어나는 경이로운 장면을 지켜볼 수 있는 확률은 라마가 태어나는 것을 보는 일보다 훨씬 낮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사정이 달라져서 갈수록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아빠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옛날처럼 10명씩 아이를 낳는 시대도 아니다. 1~2명 낳아 잘 길러야 하는데, 그 시작이 되는 임신 기간을 그냥 흘러 보낸다면 너무나 아쉬운 일이 될 터다. 남편이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여 도와주면 아내는 편안하고 행복한 마음을 가지게 되고, 태아는 건강하고 똑똑하게 자랄 수 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가장 역사적인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으니 남편 입장에서도 환영할 일이다. 이제 남편의 협조와 사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작가의 말 \"아빠가 되는 일, 생각보다 더! 즐겁다\" [프롤로그] 특명! 아기를 만들어라 평생 막아 오던 일을 이제는 간절히 바라다 / 아기의 성별, 그 오묘한 세계 1개월- 거기 배 속에 누구 있어요? 정자 대원들의 난자 일병 구하기 / 임신 확인, 그리고 비밀 유지하기 / 유령보다 무서운 유산 / 한 가지 더, 자궁 외 임신 * 지금 그들은- 1~6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2개월- 아직은 콩알만 한 우리 아기 입덧과 그 똘마니들 / 섹스와 임신 * 지금 그들은- 7~10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3개월- 우리 임신했어요! 초기 검사 - 기쁨과 두려움의 교차 / 이제는 말할 수 있다 * 지금 그들은- 11~14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4개월- 네가 우리 아기인 거니? 임신한 아내를 위해 유의할 점 / 자기야, 나도 입덧 - 남편의 상상 임신 * 지금 그들은- 15~18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5개월- 초음파와 식탐, 그리고 마지막 여행 기형아 검사 / 지금 떠나라! / 임신부라면 이쯤은 기본 - 추가적인 증상들 * 지금 그들은- 19~22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6개월- 이제는 세 식구 발차기와 몸부림 / 지출은 나의 벗 / 작명의 법칙 / 아버지가 되는 것 * 지금 그들은- 23~26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7개월- 막바지 점검 출산 준비 교실 / 자, 이제 결심했어! / 급변하는 부부 관계 / 조산 - 희망 잃지 않기 * 지금 그들은- 27~31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8개월- 마감 임박! \'진짜\' 아빠가 될 준비 메모지는 나의 친구 / 둥지 틀기 - 아기 맞을 준비를 하다 * 지금 그들은- 32~35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9개월- 이제 쇼 타임이다! 연극의 서막 * 지금 그들은- 36~40주 차 당신의 아기와 아내 * 이번 달 숙제 특별 기획 드라마 ‘출산’ 시놉시스 / 등장인물 / 액션! / 고통 줄이기 / 거의 다 왔어! / 축 탄생! / 선배님들의 영웅담 9.5개월- 예정일이 지나다 진통을 위한 눈물겨운 투혼 / 조금은 더 과학적인 방법 [에필로그] 부모가 된다는 것 -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일 부록 - 용어 총정리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 그리 어렵지 않다 그런데 뭘 알아야 참여도 가능한 법이다. 여자를 위한 책은 많지만 남자의 미묘한 심리를 이해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은 사실 별로 없다. [아빠의 탄생]은 이처럼 도움이 필요한 예비 아빠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리서치, 인터뷰를 통해 확보한 정보를 자신의 경험과 버무려 재치 있게 전달한다. 수정에서부터 탯줄 자르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정보를 남자의 시각에서 유쾌하게 풀어놓았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임신 기간을 월별로 나눠 태아와 아내의 변화를 설명하고, 그 달에 남편이 해 줘야 하는 일을 구체적으로 적어 두었다. 탄탄한 정보에 재미가 더해졌으니, 그야말로 재미삼아 가볍게 읽으면 된다. 그래도 웬만한 정보는 모두 습득하게 되니 신통한 책이다. 모든 남편이 무심해서 아내를 돕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단지 ‘모를’ 뿐. 이 책을 읽으면 남편 스스로 기꺼이 아내를 배려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사실 그리 어려운 일들도 아니다. 임신 3개월째에 접어들어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릴 아내를 위한 바닥에 장애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일 정도? 그쯤이야 누워서 껌 씹기 아닌가. 가정의 행복을 위해 남편들이여, 부디 이 책을 곁에 두시라. 아빠가 되는 일, 생각보다 즐겁더라! 부모가 된다는 것은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 일과 같다. 아내가 임신하면 남편은 이제 한 아이의 아빠로서,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직면하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아기가 하늘에서 떨어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보다는, 임신, 태교, 출산 과정에 참여하면서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게 남편 자신을 위해서도 좋지 않겠는가. 아기가 태어나면 시간이 더 빠르게 흘러갈 것이다. 부모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아기는 앉고, 서고, 뛰며 눈 깜짝할 사이에 훌쩍 커 버린다. 어쩌면 자신의 아이를 품고 있는 아내와 앞으로 꾸려 나갈 가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기간이 인생을 통틀어 가장 기쁜 순간일지 모른다. 이 행복한 순간을 놓치지 말자. 마음껏 즐기자! 추천평 몰라서 두렵기까지 한 임신 및 출산의 과정과, 무지해서 소홀하기 쉬운 남편의 역할에 대해 이토록 즐겁고 알차게 풀어내고 있는 책은 흔치 않다. 대책 없는 우리 예비 아빠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리라 확신한다. - 김성수 / 산부인과 전문의, [업그레이드 뇌 태교동화] 저자
세계사 편력 3
일빛 / J.네루 / 2004.06.05
18,000원 ⟶ 16,200원(10% off)

일빛취미,실용J.네루
(CLOB) 인도에서 총리 3명과 소냐 간디 국민의회당 당수를 배출한 네루 집안의 '노블리스 오블리제' 세계사 교과서. 인도의 독립 영웅 네루가 딸에게 보낸 196편의 옥중 편지 엮은 책으로, 그의 인생관과 가치관을 세계역사 무대를 통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지침서이다. 이 책에 실린 편지글들은 우선 세계 역사를 서구 중심의 편협한 시각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세계관과 역사관을 갖도록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지도층이 갖추어야 할 도덕적 지침을 전하며, '역사로부터 무엇을 어떻게 배울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CLOB) 지은이 서문 옮긴이의 글 일러두기 데라 둔 지방 형무소에서 153 일본이 중국을 괴롭히다 154 전시하의 인도 155 유럽의 새로운 판도 156 전후의 세계 157 공화국 수립을 위한 아일랜드 투쟁 158 새로운 투르크가 폐허 속에서 솟아오르다 159 무스타파 케말, 과거를 청산하다 160 간디가 인도를 지도하다 161 1920년대의 인도 162 인도의 평화적인 반란 163 이집트의 독립 투쟁 164 영국군 주둔하의 독립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165 서아시아가 세계 정치 무대로 복귀하다 166 아랍국가들-시리아 167 팔레스타인과 트란스-요르단 168 아라비아- 중세로부터의 비약 169 이라크와 공중 폭격의 장점 170 아프카니스탄과 그 밖의 아시아 국가들 171 혁명의 좌절 172 묵은 채무를 지불하는 새로운 방법 173 화폐의 이상한 작용 174 책략과 대응 책략 175 무솔리니와 이탈리아의 파시즘 176 민주주의와 독재 177 중국에서의 혁명과 반혁명 178 세계에 도전하는 일본 179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 180 피아틸레트카, 또는 러시아의 5개년 계획 181 소비에트 연방의 고난과 실패 그리고 성공 182 과학의 전진 183 과학의 선용과 악용 184 대공황과 세계의 위기 185 공황의 원인은 무엇인가 186 세계의 주도권을 놓고 싸우는 미국과 영국 187 달러 · 파운드 그리고 루피 188 자본주의 세계의 분열 189 스페인 혁명 190 독일에서의 나치의 승리 191 군비 축소 192 루스벨트 대통령이 미국을 구하다 193 의회 정치의 실패 194 세계 정세에 대한 마지막 개괄 195 전쟁의 그림자 196 마지막 편지 후기 찾아보기
예수님이 이끄시는 삶
두란노 / 박신일 (지은이) / 2019.03.26
8,000

두란노소설,일반박신일 (지은이)
존 스토트의 <Life in Christ>를 바탕으로 만든 벤쿠버 그레이스한인교회의 제자 양육 교재이다. 이 책의 목적은 성도들을 예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람이란 속사람이 예수님으로 채워지는 것이며, 예수님의 “DNA”를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이 책은 8가지의 영어 전치사를 통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준다. 이 과정을 통해 믿음으로 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프롤로그 예수삶이란 제1장 예수신앙(信仰, Through Christ) 제2장 예수반석(盤石, On Christ) 제3장 예수내주(內住, In Christ) 제4장 예수주권(主權, Under Christ) 제5장 예수동행(同行, With Christ) 제6장 예수목적(目的, Unto Christ) 제7장 예수전부(全部, For Christ) 제8장 예수닮기(性品, Like Christ) 주예수님이 이끄시는 삶, “예수삶”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 천성을 향한 여정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도상에서 우리를 평생토록 빚어 가십니다. 말씀 훈련뿐만 아니라 인생 전체가 제자훈련의 현장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와 삶의 현장 모든 곳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평생 제자입니다. 우리 삶의 여정이 끝나는 날까지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아갈 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성숙한 제자로 자라나게 하는 8가지 핵심 키워드 “예수 삶”은 존 스토트의 Life in Christ (이 책은 포이에마에서 《내 삶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로 번역 출간하였습니다.)를 바탕으로 만든 벤쿠버 그레이스한인교회의 제자 양육 교재입니다. 이 책의 목적은 성도들을 예수님의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사람이란 속사람이 예수님으로 채워지는 것이며, 예수님의 “DNA”를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이 책은 8가지의 영어 전치사를 통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믿음으로 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예수님을 믿게 된 배경이 다 다릅니다. 그러나 그 단편적인 경험이 신앙의 전부가 되어 버리면 그것을 중심으로 기독교 신앙 전체를 보게 됩니다.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어느 한 부분이 기독교 신앙의 전부라고 말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보다 총체적인 믿음의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숙한 제자로 자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외롭지 않다
자작나무숲 / 이순자 지음 / 2017.03.27
25,000원 ⟶ 22,500원(10% off)

자작나무숲소설,일반이순자 지음
대한민국 제11대, 제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부인 이순자 여사가 백담사 유폐시절부터 써오기 시작한 글을 다듬고 또 다듬기를 수십여 차례에 걸쳐 720쪽짜리 한 권의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그녀의 출생에서부터 남편 육사 생도 전두환과의 만남, 연애, 결혼, 그리고 육군 장교의 아내에서 어느 날 대통령 영부인에 되기까지의 시간의 흐름을 따라 서술한다. 이후 제5공화국 시절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머물며 그와 함께한 사람으로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단면도 기억을 재구성해내고 있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내가 그분과 제5공화국을 향해 쏟아졌던 비난의 해일 앞에 묵직한 빗장을 지르고 앉아 신음하며 적어간 기록물이다. 세상이 그분과 그분 통치기간을 한마디로 왜곡해서 한마디로 단정해버린, 그 가차 없는 왜곡 뒤에 엄연히 버티고 서 있는 그 진실을 난 여기에 적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문자로 그린 그분의 진실된 초상화다."_글을 시작하며 제1장 마음의 고향, 만주 길림성 인연의 시작 진해 경화동의 추억 일요일의 손님 사랑으로 제2장 사랑하는 그와 결혼하다 이태리 영화 ‘지붕’ 결혼식 시댁생활 친정살이 제3장 군인의 아내 결혼 다섯달 만에 떠나보낸 미국연수 박정희 장군과의 운명적 만남 뒤늦은 신접살림 한강백사장에 내려앉는 낙하산을 바라보며 생애 첫 드림하우스- 보광동 집 어머님을 모셔오자는 그분의 애원 군인을 천직으로 알고 있는 그분을 뒷바라지하며 제4장 역사의 격랑과 마주하다 내 안의 청춘- 만학의 꿈 퇴근 못하는 그분, 잠 못 이루는 가족 어려운 결심 12.12 제5장 1980년, 그때를 회고하다 대학 편입시험, 그리고 어학당 대학광장에서 불타는 그분의 허수아비 그해 5월의 슬픔 그분의 성격과 운명적 선택 제6장 세종로 1번지 연희동을 떠나 청와대에 입주하다 청와대 스케치 수습기간도 롤 모델도 없었던 배역- 영부인 제7장 마흔두 살의 첫 해외여행 정상회담의 기억 LA에서 워싱턴 블레어하우스까지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 교민들과 뜨겁게 포옹하다 제8장 대통령 영부인으로서의 삶 “7년 후 평범한 가장으로 돌아가겠다” 취임 초의 미션- 나라의 쌀독을 채워라 세일즈맨을 자청한 아세안 5개국 순방 이기고 돌아오라- 88서울올림픽 개최권 따내다 개방과 다양화의 물결 아프리카 순방 외교- ‘킬리만자로 플랜’ 제9장 대통령 가족으로 살아간다는 것 유혹에 흔들리는 친인척들을 어찌할 것인가 시련- 차라리 그분 곁을 떠나버릴까 다시 서기 가족, 그 사랑의 성(成) 대통령에게도 휴식이 필요했다 저도의 밤 제10장 아웅산에서 있었던 일 순국하신 분들에게 꽃을 바친다 아웅산 묘소 테러사건 천행(天幸)이었던 두 가지 우연 제11장 정상 간의 신뢰와 우정을 경험하다 일본 나카소네 총리의 ‘수제외교(手製外交)’ 히로히토 천황의 사죄 제12장 청와대 시절의 기쁨과 보람 청와대 첫 혼사 부모님의 회혼식 청와대의 첫 생명- 손녀 수현의 탄생 새세대육영회 새세대심장재단 제13장 종착점이 보이는 길목에 서다 순방 외교의 마무리 수순- 유럽 순방 취임 6주년- 1년 앞으로 다가온 퇴임 그리운 연희동 집을 수리하다 제14장 민심을 따르다 민심이 흘러드는 작은 도랑 후계자 6.29선언 제15장 귀향 40년 헌정사의 숙원을 풀다 예정된 행복한 작별 “할아버지, 어디로 가는 거예요?” 제16장 시련과 깨달음 순간의 행복 백담사 요사채에서의 첫 밤 ‘5.6공 단절’이라는 태풍의 눈 고통의 의미 국태민안과 영가천도를 위한 백일기도 회향(回向), 그 머나먼 길 대청봉의 키 작은 나무들 제17장 백담사에서의 769일 장손 우석의 돌잔치 섣달그믐날의 철야기도 산사에 들려온 정가 소식 불행은 혼자 오지 않는다 백담계곡에 고마움을 남기고 제18장 제자리를 찾아서 폐허 그리고 복원 어머니와의 이별 제자리 찾기 집에서 치른 막내의 결혼식 제19장 계엄령처럼 선포된 ‘역사바로세우기’ 잠자리에서 끌려간 전직 대통령 단식 소식에 다시 찾아간 백담사 성탄절 경찰병원에서의 첫 면회 “할아버지, 저도 단식할 거예요” 제20장 재판수첩 병실에서 맞은 생일날, 출정(出廷)을 결심하다 ‘정치재판’임을 선언한 김영삼 정권 정해진 종착지를 향해 돌진한 1심 재판 기도가 부족했던 것인가 “불리한 증언을 하는 사람을 미워하지 맙시다” 항소심이 연출한 프로그램들 한줄기의 밝은 빛- 최종심의 소수의견 제21장 다시 시련을 딛고 서다 3백만 명이 서명한 사면탄원 그분의 고통에 동참한 가족들의 정성 다시 연희동 집으로 제22장 추징금 환수라는 이름의 재산몰수 생의 족쇄가 된 추징금 추징금 환수에 얽힌 가슴 아픈 이야기 날벼락같이 덮친 ‘전두환법’ 제정 제23장 고통 속에서 배운 것들 김영삼 전 대통령 빈소 조문 노년의 기도 참 아쉽고 씁쓸했던 소식 가족사진 스케치 생의 끝자락에서 _글을 마치며 전두환 전 대통령 영부인 이순자 여사가 가슴으로 꾹꾹 눌러 쓴 그녀의 드라마틱한 삶 그리고 그녀가 지켜본 우리 현대사의 단면들 우리는 한국 근현대사에 있어 여러 명의 대통령을 만났고 여러 명의 대통령 영부인들을 또한 만나왔다. 하지만 우리 역사는 지금이 그렇듯 과거에도 자랑스럽게 기억될 만한 그들보다는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때로는 증오와 지탄의 대상으로 기억되는 그들만을 기록하고 있다. 대한민국 제11대, 제12대 대통령을 지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부인 이순자 여사가 백담사 유폐시절부터 써오기 시작한 글을 다듬고 또 다듬기를 수십여 차례에 걸쳐 720쪽짜리 묵직한 한 권의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책에는 그녀의 출생에서부터 남편 육사 생도 전두환과의 만남, 연애, 결혼, 그리고 육군 장교의 아내에서 어느 날 대통령 영부인에 되기까지의 시간의 흐름을 따라 서술한다. 이후 제5공화국 시절 대통령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 머물며 그와 함께한 사람으로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단면도 기억을 재구성해내고 있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이렇게 밝히고 있다. “이 책은 내가 그분과 제5공화국을 향해 쏟아졌던 비난의 해일 앞에 묵직한 빗장을 지르고 앉아 신음하며 적어간 기록물이다. 세상이 그분과 그분 통치기간을 한마디로 왜곡해서 한마디로 단정해버린, 그 가차 없는 왜곡 뒤에 엄연히 버티고 서 있는 그 진실을 난 여기에 적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내가 문자로 그린 그분의 진실된 초상화다.” 백담사 유폐 시절, 두 평 남짓 작은 방에서 시작된 글쓰기 우리에게 정치적 태풍이 닥쳐올 때마다 글이 소중한 위로가 되고 작은 희망이 되었다. 저자는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지낸 남편에 대한 신뢰와 존경, 그리고 사랑을 책의 곳곳에 담아놓았다. 그녀가 중학교 2학년 때, 진해 경화동 집 문을 열고 들어오는 육사 생도 전두환을 처음 본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이 결국 결혼에 이르기까지 그녀 가족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하지만 의사가 되겠다는 꿈을 포기하고 가난한 군인의 아내가 되겠다며 스물한 살에 결혼해, 3남 1녀를 낳아 기르며, 낙하훈련이 있는 날이면 한강다리에 달려가 최후의 낙하산 하나까지 무사히 착지하는 것을 확인한 후에 집으로 향하곤 했다는 남편을 향한 사랑.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었던 느닷없는 대통령 직 취임, 퇴임 9개월이 지나 감당해야 했던 2년 여의 백담사 유폐 생활, 생명을 담보로 한 남편의 단식투쟁과 사형 언도 속에서도 결코 자신의 신념을 꺽지 않았던 남편에 대한 무한한 신뢰. 그리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미 다 자란 아이들과 손자 손녀 앞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삶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저자의 섬세한 숨결과 편안해진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우리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의 영부인으로 기억되는 이순자는 지금까지 어떤 모습이었는지 그건 중요하지 않다. 마치 우리의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자그마한 밥상 위에 낡은 공책 올려놓고 몽당연필 하나 들고 글을 쓰는 그런 모습으로 그녀는 처음 이 책을 썼다. 원고지 2만 장의 원고가 반으로 줄고 또 그 반으로 줄었다. 그 줄어든 원고만큼 그녀 마음에 쌓여 있던 분노와 고통과 미움도 줄고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