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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전
마음산책 / 김소연 지음 / 2008.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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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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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소설,일반
김소연 지음
'마음의 뉘앙스'를 섬세하게 포착한 사전. 시인 김소연이 만들었다. 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다. 언어학적인 정의, 보편적인 정의를 과감히 배제한 채, 총 300개 낱말들을 감성과 직관으로 헤아렸다. 무려 십 수 년 전부터 '마음 관련 낱말 하나하나에 밑줄을 긋고, 주석을 달며' 말해왔다는 김소연 시인. 그간의 공력으로 완성된 은, '마음의 바탕을 이루는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과 그 언저리의 낱말과 사물들'을 찬찬히 둘러보게 한다.책머리에 1. 오직 마음 때문에 존재하는 것들 유리와 거울 | 차 한 잔과 담배 한 모금 차가운 거울과 뜨거운 차 한 잔 2. 마음에 존재하는 감각들 거부 | 방향 | 어둠 | 빛 | 깊이와 거리 | 잔상 | 착시 | 달다 향기 | 가벼움 | 마음의 절연체 | 차가움과 뜨거움 | 올가미 3. 감정 〈 기분 〈 느낌 4. 감정의 태초들 공포 | 죄책감 5. 작은 차이가 빚는 전혀 다른 결론 중요하다 : 소중하다 | 행복 : 기쁨 | 소망 : 희망 평안하다 : 편안하다 | 처참하다 : 처절하다 : 처연하다 정성 : 성의 | 동정 : 연민 | 은은하다 : 은근하다 | 축하 : 축복 유쾌 : 상쾌 : 경쾌 : 통쾌 6. 눈물, 우리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슬프다 : 구슬프다, 애닯다, 비애, 애잔하다, 서럽다, 섭섭하다, 서운하다... 연민 : 가엾다, 동정심, 불쌍하다, 애처롭다, 딱하다... 분노 : 노여움, 역정, 원망, 원통, 분개, 치욕, 화, 성, 골... 감격 : 감동, 감화, 감개무량, 환희... 7. '외롭다'라는 말의 언저리들 외롭다 | 쓸쓸하다 | 권태 | 심심하다 | 무료하다 | 허전하다 공허하다 | 적막하다 | 결핍 | 허기 | 평화 8. 다가갈까, 기다릴까, 지켜볼까 9. '호감'에 대하여 존경 | 동경 | 흠모와 열광 | 옹호 | 좋아하다 | 반하다 매혹되다 | 아끼다 | 매력 | 보은 | 신뢰 10. 심장에 문신을 새기다 손 | 목소리 | 뒷모습 | 체취 11. 말 ? 거짓말 말, 나 자신을수만 가지의 빛깔을 지닌 ‘마음’에 관한 ‘사전’ ─희로애락애오욕 300낱말이 마음의 실마리를 찾게 해주다 사람의 몸은 하나지만, 몸짓과 마음의 빛깔은 하나가 아니다. 몸짓은 수만 가지가 넘고, 마음도 그 빛깔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살아 있으므로 늘 움직이는 사람의 몸과 마음은 흐르는 물과 바람처럼 변화무쌍하다. 시시각각 달라지므로 순간순간 이루 다 포착해낼 수 없을 정도다. 몸과 마음 중에서 특히 마음은 잘 읽어내기가 어렵다. 몸은 보고 만질 수 있으나 마음은 그렇게 하기 난감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탓에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은 물론 남의 마음도 잘 모르겠다며 번민하고, 갈등하며 힘들어한다. 오죽하면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라고 했을까. 그렇다면 마음은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런 것인가. 아니다. 빛에도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적외선, 자외선이 있듯이 마음에도 마음의 몸으로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빛깔이 있다. 물론 마음의 서로 다른 빛깔들을 글로 옮기는 건 차원이 다른 문제다. 육체라는 몸이 아닌 마음의 몸으로 보고 듣고 느낀 걸 묘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루 이틀, 일 년 이 년 동안 해내기엔 누구에게나 벅찬 일이다. 처음에는 칠백 가지가 넘는 마음의 낱말들을 모아서 수첩에 적었다. 미세한 차이를 지닌 낱말들까지 옆에 다 적어두자니 천 가지는 훌쩍 넘는 듯했다. 마음을 나타내는 낱말이 어쩌면 이리도 많을까 신기해하면서 출발한 작업이었지만, 지금은 마음의 결들에 비한다면 마음을 지칭하는 낱말들은 너무도 부족하다는 생각에 도착해 있다.(「책머리에」) 무려 십 수 년 전부터 “마음 관련 낱말 하나하나에 밑줄을 긋고, 주석을 달며” 말해왔다고 하는 저자 김소연 시인은 『마음사전』에서 그간의 공력으로 마음의 낱말들을 오롯이 들여다보고 펼쳐 보이며 헤아리기 힘든 마음의 빛깔을 보여준다. 태생이 ‘마음’에 관한 ‘사전’인 이 책은 1) 아무 데나 펼쳐서 봐도 좋을 스물여섯 장과 2) 「틈」이라는 보너스 한 장에서 3) 300여 개의 낱말을 다루고 있다. 저자가 “마음의 결들에 비한다면 마음을 지칭하는 낱말들은 너무도 부족하다”라고 했음에도 마음의 바탕을 이루는 희로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欲과 그 언저리의 낱말과 사물들을 찬찬히 둘러보게 한다. 늘 내 마음과 네 마음이 궁금한 사람에게 수만 가지나 되는 마음의 실마리를 찾게 해주는 책이다. 마음의 뉘앙스를 섬세하게 포착하다 ─시인의 감성과 직관으로 충만한, 특별한 사전 마음의 빛깔을 분별하고자 애쓴 사람이라면 한 번쯤 ‘외롭다’와 ‘쓸쓸하다’가 어떻게 다른지 찾아보았을 것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외롭다’가 “홀로 되거나 의지할 곳이 없어 쓸쓸하다”로, ‘쓸쓸하다’가 “외롭고 적적하다”로 풀이되어 있다. 이런 풀이를 따르면 ‘외롭다’와 ‘쓸쓸하다’가 어떻게 다른지 한눈에 알 길이 없다. 외롭다 → 쓸쓸하다 → 적적하다 → 쓸쓸하다 → 외롭다……. 순환정의circular definition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1) 『마음사전』은 이러한 일반 사전이 지닌 한계, 곧 순환정의와 언어학적인 정의, 보편적인 정의마저 과감하게 떨쳐버린다. ‘외롭다’라는 말은 형용사가 아니다. 활달히 움직이고 있는 동작동사다. 텅 비어버린 마음의 상태를 못 견디겠을 때에 사람들은 ‘외롭다’라는 낱말을 찾는다. 그리고 그것을 발화한다. 그 말에는 외로움을 어찌하지 못해 이미 움직여대는 어떤 에너지가 담겨 있다. 그 에너지가 외로운 상태를 동작동사로 바꿔놓는다.(91쪽, 「외롭다」) ‘외롭다’라는 말에 비하면, ‘쓸쓸함’은 마음의 안쪽보다는 마음 밖의 정경에 더 치우쳐 있다. 정확하게는, 마음과 마음 밖 정경의 관계에 대한 반응이다. 외로움은 주변을 응시한다면, 쓸쓸함은 주변을 둘러본다. 마음을 둘러싼 정경을 둘러보고는, 그 낮은 온도에 영향을 받아서 마음의 온도가
15일에 끝내주는 실전 캘리그라피
푸른영토 / 김상돈, 김정숙 (지은이) / 2019.08.20
30,000원 ⟶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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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영토
소설,일반
김상돈, 김정숙 (지은이)
검색하면 나오는 뻔한 내용은 과감히 배제하고 실무중심의 캘리그라피 실전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가장 효율적인 참고서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속성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보름(15일)이면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참고서와 별도로 따라 쓰기 교재를 함께 만들어서 배운 것을 그대로 표현하여 익힐 수 있도록 제작하여 교육에 있어 효율적인 면을 고려했다. 또한 참고서를 통해 배우면서 유튜브에 방송되는 ‘청목캘리그라피’를 시청하면 훨씬 더 배움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본다.저자의 말 1일차 | 캘리그라피와 첫 만남 캘리그라피란 무엇인가? 캘리그라피의 경쟁력 캘리그라피의 재료와 용구 2일차 | 캘리그라피 직선과 친해지기 캘리그라피의 직선 연습 3일차 | 캘리그라피 곡선과 친해지기 캘리그라피의 곡선 연습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선 연습 캘리그라피 필압 조절 선 연습 4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기초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의 기초 쓰기 5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실전 연습 1 (자음, 모음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의 자음과 모음 쓰기 6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실전 연습 2 (받침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의 다양한 받침 표현 7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실전 연습 3 (한 글자, 두 글자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한 글자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두 글자 쓰기 8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실전 연습 4 (여러 글자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세 글자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네 글자 이상 쓰기 9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실전 연습 5 (문장 쓰기) 한글 캘리그라피 아름다운 문장 쓰기 10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 조형미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조형미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통일감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변화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비례감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강조 연출하기 11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개성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공간을 줄여라 한글 캘리그라피 선의 두께를 표현하라 한글 캘리그라피 글자 크기를 다양하게 써라 한글 캘리그라피 붓의 속도에 따른 질감을 표현하라 한글 캘리그라피 글자의 개성을 표현하라 12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감성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감성글씨를 배우자 한글 캘리그라피 맛 표현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계절 표현하기 13일차 | 한글 캘리그라피로 다양한 감정 연출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감정 표현하기 한글 캘리그라피 형상과 이미지 표현하기 14일차 | 다양한 도구로 표현하는 한글 캘리그라피 다양한 도구로 표현하는 한글 캘리그라피 15일차 | 한자와 영어로 써보는 캘리그라피 한자로 써보는 캘리그리피 영어로 써보는 캘리그리피 청목 김상돈 캘리그라피 GALLERY 24015일이면 당신도 캘리그라피 작가가 될 수 있다! 캘리그라피를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알차고 꼭 필요한 내용만 있는, 배우는 사람들에게 가장 쉽고 편한 참고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본 서적을 준비했다. 시중에 좋은 참고서적이 많이 나와 있지만 배우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한 참고서는 쉽게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배우는 사람의 입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내용만 추려서 핵심을 담아내는데 기준을 잡았다. 검색하면 나오는 뻔한 내용은 과감히 배제하고 실무중심의 캘리그라피 실전 내용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가장 효율적인 참고서를 만들고자 했다. 특히 속성으로 캘리그라피를 배우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1일차부터 15일차까지 보름(15일)이면 캘리그라피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어떻게 쉽게 배울 수 있나? 물론 쉬운 배움이란 없다. 그렇지만 효율적인 배움은 가능하다. 이 책이 바로 효율적 배움이라는 명제에 가깝게 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서와 별도로 따라 쓰기 교재를 함께 만들어서 배운 것을 그대로 표현하여 익힐 수 있도록 제작하여 교육에 있어 효율적인 면을 고려했다. 또한 참고서를 통해 배우면서 유튜브에 방송되는 ‘청목캘리그라피’를 시청하면 훨씬 더 배움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본다. 캘리그라피는 멋 글씨다. 멋은 주관적이기도 하지만 객관적이다. 멋에 대한 여러분의 다양하고 지속적인 연습과 시도가 프로 캘리그래퍼로 가는 지름길이다. 나만의 개성 있는 캘리그라피를 쓰고자 한다면 따라 쓰기부터 연습하고 또 다양한 표현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캘리그래퍼의 가장 빠르고 쉽고 효율적인 길을 안내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신묘장구대다라니 범어 실담자 사경
운주사 / 법헌 (지은이) / 2020.10.05
9,000
운주사
소설,일반
법헌 (지은이)
오랫동안 실담자 연구와 복원에 힘쓰고 있는 법헌 스님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범어 실담자로 베껴 사경할 수 있도록 편집한 것으로, 망월사본 진언집을 저본으로 하였으며, 띄어쓰기는 현재 독송, 유통되는 것들을 참조하였다. 범어梵語는 고대 인도의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를 지칭하는 한자어로, 범천이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브라만이 사용하는 말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실담悉曇은 범어를 표기하는 인도 고전 문자 중 하나로, 불교 경전과 함께 중국에 전해지면서 실담자라 불리게 되었다. 중국, 한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에서 주로 의식, 진언(다라니) 등에 쓰이고 있으며, 당시의 원형 그대로 전해지고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 머리말 5 범어 실담자란 5 사경이란 6 사경의 의의 6 진언 사경의 공덕 7 사경하는 순서 8 사경 발원문 9 신묘장구대다라니 범어 실담자 읽기 10 범어 실담자 쓰는 법 11 신묘장구대다라니 사경(1~10회) 19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불교의식에서 필수적으로 염송하는 천수경의 핵심이 되는 진언으로, 관세음보살에 귀의하고 찬탄, 기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천수다라니’, ‘대비주’라고도 한다. 이 다라니를 독송하거나 사경하면 관세음보살의 가피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예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이들이 독송, 사경해 왔다. 이 책은 오랫동안 실담자 연구와 복원에 힘쓰고 있는 법헌 스님이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범어 실담자로 베껴 사경할 수 있도록 편집한 것으로, 망월사본 진언집을 저본으로 하였으며, 띄어쓰기는 현재 독송, 유통되는 것들을 참조하였다. 범어梵語는 고대 인도의 언어인 산스크리트어를 지칭하는 한자어로, 범천이 만들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혹은 브라만이 사용하는 말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실담悉曇은 범어를 표기하는 인도 고전 문자 중 하나로, 불교 경전과 함께 중국에 전해지면서 실담자라 불리게 되었다. 중국, 한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에서 주로 의식, 진언(다라니) 등에 쓰이고 있으며, 당시의 원형 그대로 전해지고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 또한 이렇게 실담자(범어)로 전해지는 진언(다라니)은 예로부터 오종불번五種不飜, 즉 그 의미를 번역하지 않는 다섯 가지 중의 하나로 여겨 번역하지 않았다. 실담자 쓰는 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하여 범어 실담자 쓰는 법을 수록하였으며, 미리 연습한 후에 사경에 임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삼생삼세 십리도화
문학동네 / 당칠공자 (지은이), 문현선 (옮긴이) / 2017.06.20
16,000원 ⟶
14,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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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소설,일반
당칠공자 (지은이), 문현선 (옮긴이)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바우허우(85後, 1985년~1989년 출생) 세대 작가이며, 정확한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 당칠공자(필명)의 작품으로 삼생삼세(三生三世)―세 번의 삶 동안, 십리도화(十里桃花)―“복숭아꽃이 십리 가득 흐드러지게 피었다. 하지만 가슴에는 한 송이만으로 충분했다”는 본문의 문장이 암시하듯 소설은 하나의 사랑을 지키는 이야기다. 2009년 출간된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작가에게 명망을 가져다준 ‘삼생삼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출간 후 지금까지 110만 부가 판매되어 밀리언셀러로 자리잡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명의 드라마가 58부작으로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 2017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방영되었으며, 이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드라마 누적 조회 수 400억 뷰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유역비와 양양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 2017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프롤로그 1. 사랑과 증오 사이에서 009 프롤로그 2. 청구의 백천 027 1장 지난 일 033 2장 예기치 못한 재회 046 3장 드러난 진실 064 4장 이심전심 079 5장 대자명궁 095 6장 귀족의 난 114 7장 불청객 138 8장 아리의 생일 154 9장 복숭아꽃 악연 176 10장 양생주술 200 11장 운명의 사랑 218 12장 자승자박 239 13장 사랑 이야기 256 14장 묵연의 과거 273 15장 상전벽해 288 16장 엇갈린 사랑 304 17장 한줌 재가 되어 325 18장 설렘과 두려움 351 19장 두근대는 심장 369 20장 드러낼 수 없는 마음 402 21장 되돌아온 혼백 437 22장 슬픈 과거 468 23장 세 번의 삶과 세 번의 사랑 495 번외 1. 첫번째 겁운 510 번외 2. 정복 543 번외 3. 복숭아꽃 547 번외 4. 후한 상 557 번외 5. 이름 564 번외 6. 세세연년 568“내게 아무것도 안 남는다 해도 함께 있고 싶어요?” “내가 원하는 것은 언제나 당신 하나뿐이었어요.”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도 사랑을 믿지 못하던 여자 가장 기쁜 순간에도 미소 짓는 법을 모르던 남자 피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다 2017년 중국 드라마 최고 화제작 원작 소설 동영상 누적 조회 수 400억 뷰 돌파 110만 부 판매 밀리언셀러 『삼생삼세 십리도화三生三世 十里桃花』. 삼생삼세(三生三世)―세 번의 삶 동안, 십리도화(十里桃花)―“복숭아꽃이 십리 가득 흐드러지게 피었다. 하지만 가슴에는 한 송이만으로 충분했다”는 본문의 문장이 암시하듯 소설은 하나의 사랑을 지키는 이야기이다.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바우허우(85後, 1985년~1989년 출생) 세대 작가이며, 정확한 나이는 알려져 있지 않은 작가 당칠공자(필명)의 작품이다. 당칠공자는 중국의 고유한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어 탁월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저력 있는 신예 작가다. 2009년 출간된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작가에게 명망을 가져다준 ‘삼생삼세’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출간 후 지금까지 110만 부가 판매되어 밀리언셀러로 자리잡으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동명의 드라마가 58부작으로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 2017년 1월부터 3월 말까지 방영되었으며, 이후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드라마 누적 조회 수 400억 뷰를 돌파하는 등 경이로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유역비와 양양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 2017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세 번의 삶, 단 하나의 사랑! 수많은 신들이 쇠락하고 몇몇 신족만이 평화롭게 사는 가운데, 오만 살의 철부지 신선 백천은 수련을 위해 남장을 하고 ‘사음’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의 신 묵연의 제자로 들어간다. 사음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이경에게 마음을 내어주지만 이내 버림받는다. 그러고는 자신의 겁운을 대신 겪은 후 큰 위기에 빠진 스승 묵연을 돕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사음의 이름을 버리고 원래의 신분 백천으로 돌아가 묵연을 보살피길 칠만여 년. 신선의 기억과 능력을 잃고 속계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외로이 살아가야 하는 또다른 겁운이 백천에게 닥친다. 그러다 천족의 야화를 만나고, 그로부터 ‘소소’라는 이름을 얻어 신선계 최상위 계층인 천족과 속인의 사랑이라는,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랑은 오해와 모략에 휘말린다. 삼백 년 후, 야화는 백천을 다시 만난다. 그녀는 십사만 살의 상신으로, 그는 오만 살의 천군 태자로. 속인 시절의 기억을 모두 잃은 백천에게 야화는 매번 새로이, 하지만 찬란하고 올곧게 구애하고, 둘은 처음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운명은 이들의 사랑을 그대로 두지 않는데…… ‘언제까지’ ‘얼마나’ 사랑할 수 있나요? 여자 주인공 백천은 십사만 살, 남자 주인공 야화는 오만 살. 둘의 나이 차는 구만 살이다.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하기엔 “연배로는 고모뻘, 연수로는 조상뻘이고”, “오만 살밖에 되지 않은 옥 같은 청년이 십사만 살이나 되는 노인과 결혼해야 한다”는 설정이다. 이러한 『삼생삼세 십리도화』속 시간 설정은 얼핏 보면 호쾌한 중국적 상상력의 끝을 보여주는 듯하지만, 실은 일반적인 연애소설 문법에서 벗어난 과감한 도전이다. 시한부 삶이나 짧은 만남 같은 시간적 제약이라는 장치를 이용해 애절함을 극대화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연애소설 서사라면, 『삼생삼세 십리도화』속 주인공들은 대부분 ‘신선’이고, 이들은 영원에 가까운 삶을 영위한다. 작가는 무한대로 늘어난 시간 속에 캐릭터를 놓아두고 계속해서 두 주인공을 시험에 들게 한다. 이를 통해 작가는 과감한 질문을 던진다. 누군가를 사랑하는데 ‘시간’이라는 제한이 없다면 우리는 그 사랑에 얼마나 일관되고 진실하게 매달릴 수 있을까? 십사만 살의 나이. 삼생삼세, 세 번의―사음, 소소, 백천―삶 동안 각각 다른 신분으로 살며 산전수전을 겪은 여주인공 백천은 “나에 대한 마음이 아직은 깊지 않을 때 그만두는 게 좋을지도 몰라요. 내 나이가 되면 알 거예요. 이렇게 오래 살면 사랑이라는 것에 덤덤해지고 아무 흥미도 없게 된다는 것을”(268쪽) 이라 건조하게 말하기도 하며 “사랑의 나무가 있다면 내 나무는 몇 만 년이 지나도 꽃을 피우지 못하는 말라비틀어진 늙은 소철”(266쪽)이라는 둥, “거동도 굼뜬 상늙은이”(346쪽)를 자처한다. 반면 이런 백천의 눈에 고집불통 애송이 같은 야화는 “절절히 사랑하면서 오래 함께하면 좋겠군요”(267쪽)라든가 “당신 한 사람만 사랑해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269쪽)라고 일관되게 자신의 사랑을 고수하는 직진남이다. 이러한 야화의 ‘진심’에 꽉 닫혀 있던 건어물녀 백천의 마음은 조금씩 열려가는데…… 우아하고 거침없는 현대적 감각으로 써내려간 ‘로맨스 선협仙俠소설’의 탄생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중국 고서 『산해경山海經』에서 소재를 빌려왔고, 불교의 인과 사상과 환생, 도교의 신선 개념이 혼합된 독특한 세계관을 기본으로 한다. 또한 중국 고대 전설과 신화 역시 녹아 있다. 특히 도교의 ‘신선’ 개념은 소설 속 캐릭터들의 존재 양식을 규정하는 주요 골자다. 『삼생삼세 십리도화』속 신선은 수행을 통해 상선上仙이 된 다음, 상신上神이 되어야 하는 숙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이는 최근 10년 새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선협소설’― ‘신선’의 존재가 되기 위해(仙) 수련하는(俠)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장르―의 기본 포맷이기도 하다).신선 품계 중 가장 높은 위치인 상신이 되려면 짧게는 칠만 년, 길게는 십사만 년이 걸리며 두 차례의 겁운을 겪어야 한다. 겁운을 잘 넘기면 영원한 생명을 얻지만 넘기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는다. 겁운이 닥쳐오는 시점이나 형태는 개인의 수행 능력이나 하늘이 정해준 바에 따라 미리 예상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기도 하다. 이 겁운은 특히 애정과 관련된 ‘정겁情劫’일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 주인공들에게는 시간적인 제약이 없는 대신, 자신의 마음, 즉 진심을 가늠해볼, 엄중한 시험대가 항상 놓여 있는 것이다. 그것도 목숨을 걸어야 하는. 여주인공 백천이 속인의 신분으로 주선대에서 뛰어내려 상선에서 상신으로 격상된 것이 그 예다.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고 몸을 던졌지만, ‘사랑’에 의거해 자신의 존재를 지워버리듯 투신했기에, 보다 높은 존재로 올라설 수 있었다. 이러한 전개의 기저에 깔려 있는 세계관은 비록 보편적이며 오래된 것이지만, 작가는 이를 영리하게 비틀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는 예측 불가능성, 그럼에도 피할 수 없는 필연성, 한계를 뛰어넘는 초월성 등 ‘사랑’의 속성을 모두 담아냈다. 바로 이 지점이 많은 독자들이 『삼생삼세 십리도화』에 열광하는 이유일 것이다. 술꾼 백천, 독박육아 야화, 은근한 브로맨스의 백진과 절안 반전에, 허당…… 지극히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신선’들 작가 당칠공자의 ‘현대적 감각’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창조한 데서 빛을 발한다. 그 캐릭터들은 전형성을 탈피한 반전에, 허당 매력까지 고루 갖추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여주인공 백천은 조신하고 청초하기는커녕, 나이에 걸맞게 “십만 년 넘게 술을 마신데다 절안 같은 고수의 술만 마셨기 때문에, 겸허하게 말해도 술에 관한 한 반 전문가라 할 수 있었다(314쪽)”라 자부하는 주당이다. 그 덕에 속세의 나이로 서너 살 되는 아이가 술 먹는 것을 그냥 놔두었다가 오히려 “나도 어렸을 때 절안의 술을 훔쳐 먹고 사오일 동안 잠만 잔 적이 있다(333쪽)”라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친다. 이뿐만 아니라 십사만 살이라는 나이에 걸맞게 “요즘 젊은 신선들은 참 재미있구나 싶었다. 모두들 활발한 모습이 내가 젊었을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52쪽)”는 식으로 은근히 꼰대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천군 태자로 구중천의 ‘바깥일’만 도맡아할 듯한 우직한 성격의 남자 주인공 야화는 무려 삼백 년 동안의 독박 육아로 어떤 요리든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의 달인이며 아내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아들을 질투해 멀리 유학 보내는 쩨쩨한 구석도 있다. 주인공 백천과 야화 외에 주위 인물들 역시 범상치 않다. 고고하게 세상을 멀리하고 은거중이라는 상신 절안은 유독 백천의 넷째 오빠 백진만은 끔찍이 아낀다. 둘 사이엔 알 수 없는 기류가 흐르는데, 작가가 둘 사이를 정확히 규정하진 않지만, 그 기류가 무엇인지 독자들은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다. “절안 상신은 백진 상신을 위해 포도 껍질을 까는 중이고 백진 상신은 탁자에 엎드려 졸고 있었다. 백진 상신이 잠결에 재채기를 하자 절안 상신이 눈살을 찌푸리며 가지고 있던 외투를 덮어주었다.…… 백진 상신의 귀밑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554쪽) 백천의 조카, 봉구는 천족 최고 직위의 동화제군에게 앞뒤 재지 않고 이천여 년이나 꾸준히 들이대는 불도저다. 이처럼『삼생삼세 십리도화』속 인물들은 저마다 나름의 다채로운 존재감으로 생생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풍성하고 입체적인 이야기를 완성시킨다.이제 준질산의 소소는 사라졌다. 그것은 청구국 백지제군의 딸 백천 상신이 꾸었던 꿈, 한없는 괴로움과 약간의 분홍빛을 띤 꿈에 불과했다. 칠만 년의 하루하루를, 정말 한없이 긴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이란 본래 도덕을 논할 수도, 옳고 그름을 나눌 수도 없는 것.
어린 왕자 - 팝업북
문학동네 / 생 텍쥐페리 지음, 김화영 옮김 / 20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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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텍쥐페리 지음, 김화영 옮김
<성경>과 마르크스의 <자본론>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알려져 있는 <어린왕자>를 팝업북으로 만난다. 생텍쥐페리의 그림에 공간감과, 생동감, 움직임을 불어넣어 입체북으로 만들었다. 김화영 선생의 완역본으로 거의 모든 원본 그림을 팝업으로 만들어 매 페이지마다 세밀하게 작동하도록 장치해 놓았다. 모자가 그려진 날개를 들추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가 숨어 있고, B612호에 앉아 해를 바라보는 어린왕자의 그림에서 탭을 당기면 위에 떠 있던 해가 별 반대편으로 돌아간다. 사업가 그림의 회전판을 돌리면 수많은 별이 떴다 지고, 노란 뱀이 어린 왕자를 향해 꼿꼿이 상체를 세우는 동작도 직접 연출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원전의 주옥같은 구절들이 최고의 번역가인 김화영 선생의 필력으로 유려하게 되살아났습니다. -2차원을 벗어나 3차원에서 만나는 또다른 어린 왕자! 생텍쥐페리의 그림에 최고의 팝업북 장인이 공간감과 생동감, 움직임을 불어넣어 입체북으로 만들었습니다. -3년 동안 만든 정교하고 아름다운 팝업 장치가 무려 72쪽에 걸쳐 거의 매 페이지마다 실려 있는 혁신적인 팝업북입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딘가에 샘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처음 어린 왕자를 만나는 어린아이와 지난날 어린아이였던 어른에게 바치는 아름다운 팝업북! 『어린 왕자』는 『성경』과 마르크스의 『자본론』 다음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책만 200여 종 가까이 된다고 한다. 아마도 아이든 어른이든, 소행성에서 온 어린 왕자를 만나고 나면 생의 가장 심오하지만 가장 단순한 비밀을 알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보아야 잘 보인다는 그것 말이다. 『어린 왕자』는 1943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전 세계인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수많은 판본으로 소개되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액티비티북, 팝업북, 놀이책 등 다양한 형태로 출간되었다. 이번에 문학동네에서 나온 『어린 왕자』 팝업북은 애독자들의 소장 가치를 높인 책으로 탄성이 나올 만큼 아름답고 즐거움으로 가득하다. 김화영 선생의 완역본으로 거의 모든 원본 그림을 팝업으로 만들어 매 페이지마다 세밀하게 작동하도록 장치해 놓았다. 이전 팝업북이 작은 판형에 원본 그림 중 몇몇 장면만을 싣고 축약 텍스트인데 비해 이번에 나온 『어린 왕자』 팝업북은 원 텍스트의 감동을 그대로 전하면서 원본 그림을 훼손하지 않고 2차원의 세계를 3차원의 세계로 솟아오르게 해 새로운 『어린 왕자』를 개척했다. 제3의 창작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그림에 새로운 역할을 덧붙인 제라르 로 모나코는 오늘날 가장 창의력이 넘치는 팝업북 아티스트로, 과거 연극 무대 장식과 구성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책 속에 작은 무대를 설치해 이야기 주제와 균형을 맞추며 팝업을 만들었다. 『어린 왕자』는 그 스스로도 “여느 팝업북과 달리 장장 72쪽에 달하는 분량, 독창적인 제본술, 형식상의 기교면으로 볼 때 팝업북 사상 초유의 혁신작이라 할 만하다.”라고 자부할 만큼 장인 정신이 배어 있다. 3년여에 걸쳐 그는 작업진들과 함께 이미지 구상, 움직임 개발, 도면 작업 실행, 제작 방법과 기술을 개발하며 이 멋진 예술 작품을 완성했다. 2차원을 벗어나 3차원에서 만나는 또다른 『어린 왕자』의 감동! 보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손으로 날개를 들추고, 탭을 당기고, 톱니를 돌리고, 만지면서, 이전 2차원의 『어린 왕자』를 접했을 때와는 또 달리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풍성하게 만드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7페이지의 그 유명한 모자 그림이 있는 날개를 들추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구렁이가 나와 마치 모자를 들춘 듯한 느낌이 든다. 20페이지 B612호에 앉아 해를 바라보는 어린 왕자의 그림에서 탭을 당기면 위에 떠 있던 해가 별 반대편으로 돌아가고, 47페이지 그림의 탭을 아래로 잡아당기면 뒤돌아 있던 어린 왕자가 정면으로 돌아서며 여우와 마주보는 장면이 연출된다(정면으로 돌아선 어린 왕자는 원 그림으로 있으나 뒤돌아선 어린 왕자는 원 그림에는 없는 장면으로 팝업북 아티스트인 제라르 로 모나코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56페이지에서는 폐허가 된 돌담 위에 앉은 어린 왕자를 향해 노란 뱀이 꼿꼿이 상체를 세우는 동작도 직접 연출해 볼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신나는 놀이 369
아이북 / 신나는 세모놀이 연구회 (지은이) /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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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신나는 세모놀이 연구회 (지은이)
‘아이들이 신이 나서 달려오고 싶은 교실을 만들고,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나를 쳐다보게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되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아이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교실을 더 활기차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가지게 된 질문. 그리고 그 방법으로 ‘진짜 놀이’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전국의 8명의 선생님들이 모여 를 만들고 구체적 방법을 모색해나갔다. “진짜 놀이, 찐 놀이를 아주 제대로 해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2년여 동안 모이고, 토론하고, 현장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놀아보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와 지도방법을 찾아나갔다. 그 결과로 그동안 모은 놀이방법에서 369가지를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이 책을 펴내며4 * 두말하면 잔소리, 놀이의 중요성14 * 짚고 가자, 아이들의 발달 단계16 1장 자존감 쑥쑥, 나에게 집중 놀이 12가지21 2장 기본기 튼튼, 안전·인성 놀이 48가지37 3장 건강미 팡팡, 신체 놀이 48가지91 4장 예술성 훨훨, 미술 놀이 48가지143 5장 표현력 뿜뿜, 말·책 놀이 63가지195 6장 상상력 톡톡, 창의 놀이 48가지261 7장 전통미 솔솔, 전래 놀이 48가지313 8장 호기심 퐁퐁, 월별·계절별 특별 놀이 54가지365 * 참고문헌369‘아이들이 신이 나서 달려오고 싶은 교실을 만들고 싶다.’ 이 질문으로 모인 8명의 선생님이 만든 ‘진짜 놀이’ 369가지! ‘아이들이 신이 나서 달려오고 싶은 교실을 만들고, 호기심에 가득찬 눈으로 나를 쳐다보게 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되지?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아이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교실을 더 활기차게 하고 싶은 마음에서 가지게 된 질문. 그리고 그 방법으로 ‘진짜 놀이’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린 전국의 8명의 선생님들이 모여 를 만들고 구체적 방법을 모색해나갔다. “진짜 놀이, 찐 놀이를 아주 제대로 해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2년여 동안 모이고, 토론하고, 현장으로 돌아가 아이들과 놀아보면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와 지도방법을 찾아나갔다. 그 결과로 그동안 모은 놀이방법에서 369가지를 정리하여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재료는 쉽게’ ‘놀이법은 간단하게’ ‘사진으로 생생하게’ 이 세 가지를 중점으로 8개 주제 아래 369가지 놀이방법을 담아내다. 놀이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담아내고자 이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방법을 정해나갔다. 첫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자. 둘째, 놀이법은 간단하게 하되 선생님들이 응용해 다양하게 놀도록 하자. 셋째, 생생한 과정을 사진으로 잘 담아서 이해를 돕자. 8명의 선생님들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정하고, 다양한 놀이들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직접 놀아보며 고른 놀이방법을 8개의 큰 주제 아래 369가지 정해 담아내게 되었다. 놀이영역을 8개의 큰 주제로 나누고, 각 주제에 맞는 369가지 놀이를 정했다. 그리고 월별, 계절별에 맞게 놀이를 찾을 수 있도록 연간 교육 계획안 수록! 1장 ‘자존감 쑥쑥, 나에게 집중 놀이 12가지’에서는 어린이들이 진정한 삶의 주인은 바로 자신임을 알고, 남을 의식하지 않으며 주체적인 나로 살기 위해 나에게 집중하여 자존감을 쑥쑥 키우는 놀이로 구성했다. 2장 ‘기본기 튼튼, 안전·인성 놀이 48가지’에서는 위험한 상황을 알고 스스로 보호하는 능력을 키우며, 공동체 의식과 바른 인성을 기르기에 적합한 활동으로 정했다. 3장 ‘건강미 팡팡, 신체 놀이 48가지’에서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땀을 흘리며 신나게 뛰어놀아 마음 깊은 곳의 두려움과 불안, 공격성 같은 감정을 표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민첩성과 협응력 등을 발달시켜 균형 잡힌 어린이로 성장하는 놀이로 넣었다. 4장 ‘예술성 훨훨, 미술 놀이 48가지’에서는 간단한 재료와 도구로 다양하게 꾸미고, 만들고, 그리는 등 자유롭게 자신의 개성을 살리고 욕구를 발산하게 하는 놀이로 예술성을 키우게 했다. 5장 ‘표현력 뿜뿜, 말·책 놀이 63가지’에서는 어휘력은 물론 언어 유창성, 독해력을 키워주어 진정한 읽기 독립을 도와주는 15가지 ‘말 놀이’ 활동과 책 주제에 맞게 흥미진진한 ‘책 놀이’ 48가지를 넣어 책과 친해지고 언어 표현력을 키우게 했다. 6장 ‘상상력 톡톡, 창의 놀이 48가지’에서는 자극적인 게임이나 휴대전화를 찾는 아이들을 진정한 놀이로 끌어들여 제대로 놀 줄 알도록 새로운 것, 신기한 것, 재미난 것을 직접 경험하게 했다. 7장 ‘전통미 솔솔, 전래 놀이 48가지’에서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 놀이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으로 진화한 ‘전래 놀이’를 소개해 배려와 협동심 등 공동체 의식을 싹트게 했다. 8장 ‘호기심 퐁퐁, 월별·계절별 특별 놀이 54가지’에서는 계절이나 해당하는 달에 맞는 이벤트를 계획하여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가기를 기다리게 만들고, 한층 행복하게 만들 놀이를 정했다. ◆ 저자 소개 ‘신나는 세모놀이 연구회’는 재미있고, 유익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이 넘쳐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전국에서 의기투합하여 만든 연구회예요. 이번이 그 첫 책으로 간단하면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선생님들이 실제 교실에서 아이들과 직접 해 본 놀이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놀이로만 엄선해서 담았어요. 연구회의 이름에 있는 ‘세모놀이’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줄인 말이에요. 놀이보다 더 좋은 공부는 없다고 믿으며 우리 아이들이 있는 모든 교실에서 진짜 놀이를 하는 교실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 책의 활용도를 더 높이기 위해 필요한 활동 자료와 동영상은 네이버 카페 ‘신나는 세모 놀이터’에 올려져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업그레이드될 예정입니다. * cafe(신나는 세모놀이터) - https://cafe.naver.com/mhyukkk3 - 김지영(집중놀이, 말놀이/ 서울신남초등학교) 김지영 선생님은 가톨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독서교육을 전공한 독서교육전문가이자 어린이 인문서 작가에요. 선생님은 세상에 모든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아 건강한 땀을 흘리고, 좋은 책을 접하며 ‘평생 독자’로 성장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어린이들이 책을 쉽고 재미있게 읽어 이해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말과 글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해내기 위해 어떤 부분에 집중하고 도움을 주어야 할지 연구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실천하고 있어요.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책 만들기 활동을 위한 ‘옛날옛적 이야기’와 ‘책 만들자 뚝딱!’ 시리즈 『한국의 옛이야기』, 『세계의 위인이야기』, 『세계 이야기여행』과 초등학생의 언어 실력 향상을 위한 교재 『비주얼씽킹 창의언어놀이』(전4권), 『코딱지탐정의 초등국어 대탐험』, 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세상을 열어주는 『직업을 알면 더 재미있는 위인이야기』, 『이야기로 떠나자 세계 한바퀴』 등이 있습니다. - 김윤정(특별놀이 / 서울상수초등학교) - 이선희(전래놀이 / 전북여산초등학교) - 이윤영(안전·인성놀이 / 서울원명초등학교) - 이인숙(창의놀이 / 부산안민초등학교) - 이회중(책놀이 / 세종다빛초등학교) - 정재은(미술놀이 / 경기삼리초등학교) - 조상진(신체놀이 / 서울해누리초등학교)◆ 이 책을 펴내며아이들의 DNA에는 ‘놀이 생존 전력’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세끼 식사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할 놀이는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일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이 놀이가 필요한 모든 교실(일반학급, 돌봄교실, 방과후교실, 아동센터 등)에서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그냥 책꽂이에 꽂아놓기만 하는 장식용 책이 아니라 책의 어느 부분을 열어도 바로 신나는 놀이가 시작되는 실용적인 책이라 생각합니다. 8명의 선생님들이 이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얻은 밝고 힘찬 에너지를 이제 여러 선생님들께서도 함께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놀이가 필요한 모든 교실에서 이 책이 활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369가지 활동을 담았지만 각각의 교실에서는 훨씬 더 창의적으로 이 책의 놀이를 응용해 한층 재미난 시간이 펼쳐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통 마르세유 타로카드
넥서스BOOKS / 정유마 지음, 정주복 감수 / 201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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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일반
정유마 지음, 정주복 감수
타로마스터의 풍부한 상담 사례를 보강한 정통 타로카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해법서. 개정판에는 메이저 카드를 이용해 해석할 수 있는 실례 12개와 함께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를 혼용해 해석하는 실례 12개를 추가했다. 같은 카드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서 의미를 연결시키는 법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경험 못잖은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머리말|타로에서 삶의 해법 구하기 1 누구나 알아야 할 타로 ABC 알아도 좋고 몰라도 좋은 타로의 역사 기묘한 연관성으로 수놓인 타로의 구성 타로카드 펼치는 법_스프레드 2 마르세유 타로, 상징의 숲으로 들어가기 왜 마르세유 타로카드인가 메이저 아카나 22장에 깃들인 상징 메이저 아카나 낱장 풀이 마법사|여자 교황|여왕|황제|교황|연인|전차|정의|은자 운명의 수레바퀴|힘|거꾸로 매달린 사람|무명|절제|악마 신전|별|달|태양|심판|세계|바보 수비학적 풀이 점성학적 풀이 마이너 아카나 56장에 깃들인 상징 마이너 아카나 낱장 풀이 인물카드 16장|숫자카드 40장 점성학적 풀이 3 마르세유 타로에서 해석 이끌어내기 마르세유 타로카드로 펼쳐보는 운명의 드라마 타로카드 해석은 결국 이야기 만들기 메이저 카드로 이야기 만들기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 혼용해 이야기 만들기 맺음말|타로 바깥으로 열린 삶의 길“타로카드로 현명한 삶의 지혜를 얻는다!” -정통 타로카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해법서 -타로마스터의 풍부한 상담 사례를 보강한 최신 개정판 정통 타로카드의 세계에 빠지다! 타로카드가 젊은이들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거리 곳곳에 타로카드 점집이 생겨났다. 점이 미신으로만 치부되던 것에서 벗어나 타로카드는 나름의 역사성과 과학적 사고가 결합되어 현대인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깊은 역사성과 풍부한 상징성을 가진 정통 타로카드에 대해 알려준다. 현재 파리국립도서관에 원본이 보존되어 있는 마르세유 타로카드를 사용해 정통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카드의 상징체계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78장의 아카나에 담긴 이미지와 색채, 수비학 등의 상징을 다각도에서 풀이하고 실제 해석하는 데 용이하게 정리한다. 가볍지만 조금은 미흡한 내용의 타로카드 해법서들 속에서 진정 필요한 정보와 사례를 담았다. 타로카드, 당신의 현재와 미래를 읽는다! 어느 누구에게나 미래는 호기심이자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래서 고대부터 현재와 미래를 알고자하는 꾸준히 노력했으며 다양한 점성술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타로카드는 오랜 역사를 가진 것으로 현재와 미래를 읽는 중요한 도구다. 현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 찬 사람들에게 완벽하게 해답을 주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재의 상황에 어찌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거나 앞으로 닥칠 미래가 불투명한 사람들에게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준다. 신이 아닌 이상 어느 누구도 미래를 완벽하게 점칠 수는 없다. 그러나 오랜 역사와 과학적 사고, 상징성을 지닌 타로카드는 세대를 넘나들며 현재와 미래를 점치고 올바르게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타로카드, 제대로 알고 해석하자! 타로카드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이 아무리 해박해도 실제 해석하는 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타로카드가 본인을 비롯해 타인의 운명을 점쳐주는 것이기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타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똑같은 카드라도 상대방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므로 매 순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메이저 카드를 이용해 해석할 수 있는 실례 12개와 함께 메이저와 마이너 카드를 혼용해 해석하는 실례 12개를 추가했다. 같은 카드를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하는 것에서 의미를 연결시키는 법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제 경험 못잖은 응용력을 키울 수 있다.30대 초반의 활달한 성격의 남자는 당시 고민거리 때문에 성격 파탄에 이를 지경이라고 하소연했다. 어렵게 좋은 직장을 구했지만 도무지 마음에 차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공부를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그저 남들처럼 일을 하면서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었다. (중략) 인생은 결국 선택의 연속이고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는 매우 진지하게 상담에 임했다. 그가 어느 쪽을 선택해야 옳은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뽑은 카드를 보자.A1 15번 악마 |20번 선고|8번 정의15번 악마는 극단적으로 돈과 물질을 상징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 뽑은 8번 정의 카드는 옳고 바른 것에 대한 판단력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여러 직업적인 상징 중 공무원이나 법조계를 나타내기도 한다. 두 카드 사이에 있는 20번 선코 카드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마음속에서 진정 원하는 일에 차이가 크다는 것을 상징한다. 세 카드의 흐름은 결국 금전적이고도 상업적인 길이 아니라 공무원의 길로 접어들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 볼 수 있다. 선고 카드는 때(시기)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꼭 공무원의 길이 아니더라도 국가자격증을 통해 돈 없고 억울함에 처해 있는 사람들을 배려하고 대변해주는 일도 좋다는 조언도 더했다. - 직업 관련 상담 대부분의 여성들에게 있어 영원히 풀리지 않는 고민이 바로 다이어트가 아닐까 싶다. 살이 쪄도 걱정이고 날씬한 몸매를 지니고 있어도 살이 찔까 불안해한다. (중략) 어느날 은 여성이 절박한 말투로 상담을 의뢰해왔다. 다이어트가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묻는 그녀는 극단적이면서도 여유를 잃어버린 궁핍한 모습이었다. 애처롭게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를 묻는 그녀의 간절함을 담아 3장의 카드를 펼쳐보았다.A2 18번 달 |13번 무명|6번 연인한눈에 보아도 가운데에 있는 13번 무명 카드가 이 여성의 상태가 어떤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위장과 음식을 상징하기도 하는 18번 달 카드를 부정하고 돌아선 여자의 건강은 매우 악화되어 있었으며 다크서클을 비롯해 골다공증 판명도 받았다고 한다. 6번 연인 카드는 세련되면서도 럭셔리한 것에 대한 환상과 환영을 상징하기도 한다. 연인 카드는 세련된 멋쟁이를 상징하면서도 반대로 극단적인 아름다움을 추종하다 몸과 정신 모두 다칠 수 있음에 대한 주의를 상징한다. 연인 카드가 지닌 상징을 목적으로 달과 무명 카드가 나온 듯했다. (후략)- 건강 관련 상담
시니어 뇌건강을 위한 컬러링북 : 꽃그림
우진하우스 / 우진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 202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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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하우스
취미,실용
우진하우스 편집부 (지은이)
반지의 제왕 1~3 + 호빗 세트 (전4권)
arte(아르테)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은이), 김보원, 김번, 이미애 (옮긴이) /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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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e(아르테)
소설,일반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은이), 김보원, 김번, 이미애 (옮긴이)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동쪽의 ‘외로운 산’을 되찾기 위해 마법사 간달프와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호빗 ‘골목쟁이네 빌보’의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서사 『호빗』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호빗』은 1937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반지의 제왕』의 모티프가 된 작품이다. 이후 호빗에 등장했던 신기한 반지는 절대악령 사우론의 힘을 상징하는 반지가 되었고, 가운데땅의 여러 종족들과 사우론의 악의 세력들은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출간된 『호빗』은 초판 발행 당시 톨킨이 직접 그려 넣은 일러스트 13점과 두 장의 지도를 함께 넣었고, 50주년 기념판을 반영, 전면 개정 완역하였다. 또한 크리스토퍼 톨킨의 서문을 수록하여 국내 톨킨 독자들이 원작의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반지의 제왕 역자 서문 60주년 기념판 서문 텍스트에 관하여 저자 서문 프롤로그 BOOK ONE 1 오랫동안 기다린 잔치 2 과거의 그림자 3 세 동무 4 버섯밭으로 가는 지름길 5 발각된 계획 6 묵은숲 7 톰 봄바딜의 집에서 8 고분구릉의 안개 9 ‘달리는조랑말’ 여관에서 10 성큼걸이 11 어둠 속의 검 12 여울로의 탈출 BOOK TWO 1 많은 만남 2 엘론드의 회의 3 반지는 남쪽으로 4 어둠 속의 여행 5 크하잣둠의 다리 6 로슬로리엔 7 갈라드리엘의 거울 8 로리엔이여 안녕 9 안두인대하 10 깨어진 우정 Synopsis BOOK THREE 1 보로미르, 떠나다 2 로한의 기사들 3 우르크하이 4 나무수염 5 백색의 기사 6 황금 궁전의 왕 7 헬름협곡 8 아이센가드로 가는 길 9 수공의 표류물 10 사루만의 목소리 11 천리안 팔란티르 BOOK FOUR 1 스메아골 길들이기 2 늪지 횡단 3 굳게 닫힌 암흑의 성문 4 향초와 토끼 스튜 5 서녘으로 난 창 6 금단의 웅덩이 7 십자로로의 여정 8 키리스 웅골의 계단 9 쉴로브의 굴 10 샘와이즈 군의 선택 BOOK FIVE 1 미나스 티리스 2 회색부대의 통과 3 로한의 소집 4 곤도르 공성 5 로한 기사들의 질주 6 펠렌노르 평원의 전투 7 데네소르의 화장 8 치유의 집 9 마지막 회합 10 암흑의 성문 열리다 BOOK SIX 1 키리스 웅골 탑 2 암흑의 대지 3 운명의 산 4 코르말렌 평원 5 섭정과 왕 6 많은 이별 7 고향 가는 길 8 샤이어 전투 9 회색항구 APPENDIX 호빗 역자 서문 50주년 기념판 서문 텍스트에 관하여 들어가며 1 뜻밖의 파티 2 양고기 구이 3 짧은 휴식 4 산위 그리고 산아래 5 어둠 속의 수수께끼 6 프라이팬에서 불 속으로 7 기묘한 숙소 8 파리와 거미들 9 풀려난 통들 10 따뜻한 환영 11 현관 계단에서 12 비밀 정보 13 출타 중 14 불과 물 15 먹구름이 드리우다 16 한밤중의 도둑 17 먹구름이 갈라지다 18 귀향길 19 마지막 여정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원정이 시작되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 세계관의 원류! ★★★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작품! 20세기 판타지 문학의 걸작 『반지의 제왕』, 새롭게 태어나다! 국내 최초 6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모든 힘을 지배할 절대반지를 갖게 된 호빗 ‘프로도’가 악의 세력을 물리치고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판타지 서사 『반지의 제왕』(전 3권) 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반지의 제왕』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1954년이다. 톨킨은 쇄를 거듭할 때마다 수정을 진행했고 독자들은 변경된 내용을 기록하면서 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갔다. 2004년 하퍼콜린스에서 출간된 50주년 기념판의 서문에서 편집자는 초판에 비해 300~400개의 수정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2014년에 출간된 60주년 기념판은 크리스토퍼 톨킨이 편집에 참여하여 추가적인 수정과 개정을 진행하였고, 1954년 초판 당시 톨킨이 디자인한 표지로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반지의 제왕』은 1991년 세 역자의 ‘의기투합’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완전히 절판되기까지 몇 번의 개정과 수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기존판 독자들이 접했던 텍스트는 1991년 이전 버전으로 해외 최신판에 추가된 수많은 수정과 개정 내용을 거의 반영하지 못했다. 또한 톨킨의 번역지침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초기의 번역이 대부분 유지되거나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수정되어 많은 톨킨 독자들이 아쉬움을 느껴 왔다. 2021년 새롭게 출간된 『반지의 제왕』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60주년판 전면 완역을 거쳤다. 기존 번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부분과 누락된 부분, 새롭게 고쳐진 개정 내용 등을 모두 반영하였고,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고유명사와 요정어의 번역을 다듬었다. 이런 노력을 거친 끝에 500여 개의 번역용어가 새롭게 만들어졌고, 인물 간의 말투, 어미, 존대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치열한 토론을 거쳐 수정이 이루어졌다. 절대반지를 파괴하고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 결성된 반지 원정대, 모르도르를 향한 목숨을 건 여정이 시작된다! 샤이어의 호빗 빌보는 111번 째 생일잔치에서 모두에게 안녕을 고하고 마법처럼 사라진다. 빌보는 그 길로 여행을 떠나며 조카인 프로도에게 모습을 감춰주는 신비한 반지를 물려준다. 예전부터 반지를 수상하게 여기던 마법사 간달프는 오랜 조사 끝에 그 반지가 암흑의 군주 사우론의 절대반지임을 알아낸다. 반지의 행방을 찾으려는 암흑의 세력으로 인해 샤이어는 위기에 처하고, 프로도는 간달프의 조언대로 반지를 갖고 호빗 친구들과 샤이어를 떠난다. 그들은 순찰자 아라고른의 도움으로 깊은골에 도달하고, 그곳에서 간달프와 재회한다. 가운데땅 종족들의 대표가 모인 회의에서 사우론의 부활을 막기 위해 절대반지를 파괴하기로 결정하자, 프로도는 세 호빗 친구들과 간달프, 아라고른, 곤도르의 보로미르, 난쟁이 김리, 요정 레골라스로 결성된 반지 원정대와 함께 반지를 파괴하기 위한 여정에 오르는데…… 지상의 요정 왕들에겐 세 개의 반지, 독집의 난쟁이 왕들에겐 일곱 개의 반지, 죽을 운명을 타고난 인간들에겐 아홉 개의 반지, 그리고 모든 반지를 불러모아 암흑에 가두는 것은 절대반지! 방대한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정교한 신화를 구축해낸 J.R.R. 톨킨. 그 일생의 역작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다소 평범했다. 『호빗』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면서 출판사에서 후속작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고, 톨킨은 별 생각 없이 ‘반지를 돌려주는 여행을 떠나면 되겠다’라고 여겼다. 『호빗』의 주인공 빌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했기 때문에 그는 반지를 돌려줄 인물로 다른 호빗을 내세웠다. 『호빗』의 시작이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질문이었던 것처럼, 『반지의 제왕』의 시작은 ‘왜 돌려줘야 하나?’라는 질문이었다. 『반지의 제왕』은 웅장한 전쟁을 다루고 있지만, 톨킨은 그것의 영광보다는 그 속에서 발버둥 치는 작은 이들에게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호빗으로 대표되는 평범한 이들이 웅대한 세계의 격동에서 갖는 가치를 그리고 있으며, 소박한 삶의 중요성은 ‘선과 악’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절대반지를 바라보는 다양한 인물들의 시각과 사루만의 화려한 언변을 통해 진정한 선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그림을 그리듯 섬세한 묘사들과 치밀한 전개, 영웅 모험담다운 멋진 서사는 이 책에 매료되기에 충분한 이유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의 뒷이야기를 상세히 알려주는 두꺼운 부록은 마치 또 다른 영웅 서사나 역사서를 읽는 것 같은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세계를 뒤흔들 블록버스터 아마존 미드 『반지의 제왕』 2021년 공개! 가운데땅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반지 전쟁을 구현!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반지의 제왕』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아마존 미드로 제작 중이며 초대형 스케일의 프리퀄 드라마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약 1조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미드 『반지의 제왕』은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놀랍도록 정교하고 거대하게 빚어낸 톨킨의 세계를 체험하기에 원작을 읽는 것만큼 탁월한 방법은 없을 것이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반지의 제왕』! 톨킨 문학선 시리즈 국내 최초 출간 예정!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0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용이 지키는 보물을 찾아 떠난 호빗 빌보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 전 세계 1억 부 판매 신화! ★★★ ★★★ 아마존 독자 선정 세기 최고의 도서! ★★★ ★★★ , 세계관의 원류! ★★★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톨킨이 직접 그린 일러스트 13점과 2장의 지도를 함께 수록! 국내 최초 50주년판 완역 전면 개정!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동쪽의 ‘외로운 산’을 되찾기 위해 마법사 간달프와 함께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호빗 ‘골목쟁이네 빌보’의 모험담을 그린 판타지 서사 『호빗』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톨킨의 가운데땅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작품 『호빗』은 1937년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반지의 제왕』의 모티프가 된 작품이다. 이후 호빗에 등장했던 신기한 반지는 절대악령 사우론의 힘을 상징하는 반지가 되었고, 가운데땅의 여러 종족들과 사우론의 악의 세력들은 운명을 건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2021년 국내에서 새롭게 출간된 『호빗』은 초판 발행 당시 톨킨이 직접 그려 넣은 일러스트 13점과 두 장의 지도를 함께 넣었고, 50주년 기념판을 반영, 전면 개정 완역하였다. 또한 크리스토퍼 톨킨의 서문을 수록하여 국내 톨킨 독자들이 원작의 풍미를 맛볼 수 있도록 하였다.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긴 ‘외로운 산’으로 떠난 호빗 ‘빌보’! 에레보르 왕국과 보물을 둘러싼 다섯 종족의 전투가 시작된다! 무서운 용 ‘스마우그’에 빼앗겨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과 보물을 되찾기 위해 난쟁이 왕자 소린과 그 동료들은 간달프와 함께 길을 떠난다. 트롤과 고블린, 난쟁이, 요정, 거대거미들에게 쫓기면서 천신만고 끝에 동굴 입구에 도달한 일행은 무서운 용 ‘스마우그’와 맞붙게 된다. 소심하고 평범했던 호빗 빌보는 험난한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몸을 감추어 주는 신비한 반지를 얻게 된다. 보물을 둘러싸고 벌어진 다섯 종족의 전투 한가운데에서 일행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백지 답안지 위에 적은 한 문장에서 탄생한 『호빗』, 톨킨 세계관의 초석이 되다! 1937년 출간된 『호빗』은 평범한 호빗 ‘빌보’가 사악한 용 ‘스마우그’로부터 난쟁이 왕국을 탈환하는 여정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호빗』의 창작 배경에는 재미있는 일화가 전해진다. 톨킨은 1920년대 후반 옥스퍼드 대학교수로 재직할 당시 시험지를 채점하던 중 한 수험생이 제출한 백지 답안지를 보았고, 문득 그 위에 ‘땅속 어느 굴에 한 호빗이 살았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이후 ‘호빗이 무엇이지?’라는 의문이 생겼고, 그 문장을 계기로 『호빗』 집필을 시작하였다. 『호빗』은 톨킨의 작품들 중에서 그 어떤 사전 지식 없이도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호빗』은 『반지의 제왕』과 『실마릴리온』을 잇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가운데땅’을 독자에게 소개하는 입문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이들을 겨냥한 동화인 만큼 톨킨의 작품들 중 가장 가볍고 재치 있는 문체를 사용하여 재미있고 쉽게 읽힌다. 톨킨의 번역지침에 따라 새롭게 다듬고 고쳐 쓴 『호빗』! 톨킨 문학선 시리즈 국내 최초 출간 예정! 톨킨의 많은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 그리고 몇 가지 동화, 논문과 에세이를 제외하면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다. 현재 출판된 톨킨의 많은 저작은 그의 삼남 크리스토퍼 톨킨(1924-2020)이 지난 40여 년의 세월 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정리하여 출간한 것이다. 언어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완벽주의로 인해 톨킨의 작품들을 번역하는 것은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사후 서적 중 다수는 출간되더라도 오랜 시간 동안 한국어로 번역되지 못했다. 톨킨의 작품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데 있어 이 점은 오랫동안 높은 장벽으로 남아 있었다. 북이십일에서는 2018년부터 톨킨의 다양한 저작에 대한 번역 출판과 기존 번역의 재검토를 추진하여 2020년부터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비롯, 톨킨의 책들을 꾸준히 펴낼 계획이다.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베렌과 루시엔』, 『곤돌린의 몰락』, 『끝나지 않은 이야기들』은 톨킨의 여러 서적 중 가장 핵심을 이루는 작품들로 2021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골목쟁이집의 골목쟁이 빌보 씨가 머지않아 111번째 생일날 특별히 성대한 잔치를 열겠다고 선언하자 호빗골은 무척 떠들썩해졌다. 빌보는 대단한 부자였고 성격도 무척 특이해서, 그가 사라졌다가 갑자기 돌아온 특별한 사건 이후로 60년 동안 샤이어에서는 경이로운 존재였다. “최근에는 반지 때문에 마음고생이 참 심했답니다. 때로는 반지가 나를 지켜보는 눈동자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지요. 늘 그것을 끼고 사라지고 싶은 유혹도 받았고요. 이해하시겠습니까? 가끔은 안전하게 있나 궁금해서 꺼내어 확인해 보기도 했지요. 그 반지를 어디에 넣고 잠가 버리고 싶었지만 주머니에 그것이 없으면 도대체 마음이 놓이질 않았어요.”
깜놀 히브리어 1 (스프링)
두란노 / 이요엘 (지은이) / 2020.07.15
30,000
두란노
소설,일반
이요엘 (지은이)
저자인 이요엘 교수는 히브리어를 두 번이나 낙제했다고 한다.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한참을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이런 마음을 주셨다. '단어를 먼저 외우고 문장을 보아라.' 저자는 단어를 암기한 후 연습 문제를 풀었다. 그러자 문장이 어렵지 않게 해석되었다. 결국 문장은 단어+단어의 연장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후로 저자는 학교에서 히브리어를 가장 잘하는 학생이 되었고, 이후 히브리어를 가르치는 교수까지 되었다. 히브리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저자는 히브리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래서 독자에게 맞춰진 교재를 고민하고, 단어 연상법을 접목시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히브리어 교재를 만들었다. 이 책은 문법을 최대한 줄이고 시각적 효과를 줌으로써 독자의 기억력을 상승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노래를 부르며 배우고, 단어 연상법을 사용하여 쉽게 기억하도록 한 것이다. 이 책에는 270개의 '깜놀 그림 카드'가 있다. 절취선을 따라 잘라서 쓴다. 알파벳 카드, 모음 카드, 인명/지명 카드, 단어 카드 등이 있는데, 책과 저자의 유튜브 강의(요엘 TV)를 보면서 카드를 활용하여 외우면 100배의 결실을 거둘 수 있다. 카드 내용이 유머가 있기에 웃으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독자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추천의 글 / 깜놀 단어 카드 차례 / . 일러두기 . 들어가는 말 / 400단어로 도전하세요! / 왜! 히브리어를 공부해야 할까요? / 지도도 히브리어로 봐야 합니다! 제1과 넘 쉬운 알파벳 배우기 a. 노래로 알파벳 배우기 / b. 히브리어 알파벳과 이름들 / c. 알파벳 쉽게 써보기 / d. 알파벳 트레이닝 / e. 5개 자음에는 어미가 있어요! / f. 자세히 보면 혼동이 안 돼요! / g. 소리가 비슷한데 괜찮나요? / h. 알파벳 신나게 써보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 슈마 이스라엘 제2과 모음을 배워 보도록 해요! a. 모음 차트 보기 / b. 모음은 딱 세 가지예요 / c. 복합 슈바에 대해서/ d. 마켑 부호에 대해서/ e. 다게쉬 레네/ 다게쉬 포르테가 뭐죠? / f. 후음이 뭐죠? / g. 자음과 모음을 멋지게 읽고 써보기/ h. 후음중 알과 헤가 단어 마지막에 오면? / i. 슈바 알아가기 / j. 슈바 정리해 보기! / 읽기 완전 정복을 위한 트레이닝! / k. 이 트레이닝을 마치면 비로소 보인다! / 어? 히브리어가 읽어지네! / 히브리 노래 배우기: 헤베누 샬롬 알레켐 제3과 음절을 배워 볼까요? a. 음절을 나누고 읽어 보세요 / b. 개음절과 폐음절 / c. 음절을 나누어서 읽어 보아요/ 음절 학습하기 / 히브리어의 달인 되기! / 어? 원문이 읽어지네! / 히브리 노래 배우기: 히네 마 토브 우마 나임 (folk song) 제4과 인명과 지명으로 배우기 a. 히브리어 인명 지명 쓰기 / b. 히브리어 달인을 위한 연습 / 원문으로 읽기 연습하기 / 히브리어 성경을 멋지게 써보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 보 루아흐 엘로힘 제5과 히브리 이름으로 명사 이해하기 a. 히브리어 문장의 특이점/ b. 명사 문장이 기본이에요 / c. 이름으로 해석되는 명사 문장 / 어? 원문이 해석되네! / d. 명사 이름으로 히브리어를 익혀요 / e. 원문에 도전하는 이름 익히기 / 신나게 퀴즈 풀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샤알루 샬롬 예루살라임 제6과 인칭 대명사 이해하기 a. 인칭 대명사란 무엇일까요? / b. 인칭 대명사와 이름을 결합하여 공부해요/ 신나게 퀴즈 풀기! / 어! 원문이 해석되네~ 제7과 명사 자세히 공부하기 a. 원문에 자주 나오는 명사 / b. 명사의 성 & 수 / c. 명사가 가진 특징을 배워요 / d. 폐음절- 남성 명사 개음절-여성 명사 / e. 남성 복수와 여성 복수 / f. 예외 조항 - 남성형 어미를 가진 여성 명사 / g. 똑같은 단어인데 다른 모습으로도 사용되는 것이 있어요/ 신나게 퀴즈 풀기! / h. 명사의 단수, 복수, 쌍수 알아보기 / i. 쌍수 단어들/ j. 사용 빈도가 높은 단수와 복수 / 신나게 퀴즈 풀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 히네 마 토브 우마 나임(Old Version) 제8과 명사의 연계형 알아보기 a. 연계형 과정 살피기 / b. 연계형 원문의 예 / c. 남성 연계형 / d. 여성 연계형 / e. 연계형과 절대형이 같은 명사 / f. 불규칙 연계형 알아보기 / g. 명사 문장의 샘플 보기 / 신나게 퀴즈 풀기! / 여리고의 가족 이야기 / 여리고 가족 스토리의 27개 단어 / 신나게 단어 암기하기! 제9과 정관사하(h)에 대해서 a. 정관사 “하”의 변화 톺아보기 /b. 단모음이 오는 정관사/ c. 장모음이 오는 정관사/ d. 단모음 “에”가 오는 정관사 / e. 단모음이 오는 후음 문자/ 신나게 퀴즈 풀기! 제10과 봐브(접속사and) 이해하기 a. 일반적으로 뵈( w> )가 오는 경우/ b. 우( W )가 되는 경우/ C. 뷔(wi)가 되는 경우/d. 복합 슈바로 인해 변화되는 경우/ e. 미모음인 복합 슈바의 변형 /f. 한눈에 파악하는 변화들 / 신나게 퀴즈 풀기! 제11과 형용사 톺아보기 a. 남성 형용사와 여성 형용사 - 단수와 복수의 예 / b. 명사와 결합하는 형용사 / c. 정관사를 붙일 수 있으며 성과 수가 일치해야 합니다 / d. 형용사의 서술적 용법 & 한정적 용법/e. 형용사의 독립적 사용/f. 형용사와 친한 인칭 대명사/신나게 퀴즈 풀기! 제12과 레베카 민 알아가기(불분리 접속사) a. 불분리 접속사/ b. 접속사는 축소를 원한다! / 신나게 퀴즈 풀기! 제13과 지시 대명사 알아보기 a. 지시 대명사의 한정적 해석 / b. 지시 대명사의 서술적 해석 / 신나게 퀴즈 풀기! 제14과 예쉬와 에인 배우기 a. 반드시 암기하고 넘어가야 할 단어 / b. 예쉬와 에인의 예문/ 신나게 퀴즈 풀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 케아얄 타아록 제15과 전치사 총정리 a. 단어 앞에 놓인 전치사 / 예문으로 전치사 익히기/ b. 목적격 조사 에트 살펴보기/ c. 전치사 완전 정복하기/ 신나게 퀴즈 풀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 전치사 접미 노래 제16과 대명사의 접미형을 정리하다 a. 대명사 접미는 세 가지에 붙어요 / b. 성/수/인칭이 있어요/ c. 전치사의 대명사 접미표 / d. 레/베/카/민에 붙는 변화표/e. 목적격 조사의 변화표/f. 명사(단수)에 붙는 접미 변화표 / g. 명사(복수)에 붙는 접미 변화표 / 신나게 퀴즈 풀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 아도나이 아도네이누 제17과 의문사 6개 a. 의문사를 이해해 보아요 / b. 의문사 익히는 공식 / c. 원문으로 의문사를 익혀요 / d. 의문사와 지시 대명사 결합 문장 / 신나게 퀴즈 풀기! / e. 동서남북 방향 익히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 : 바솨나 하바아 제18과 의문사 “하”& 방향 “하”/ 관계 대명사 a. 의문사 “하”에 대해서 / b. 방향을 나타내는 접미 “하” / 다음 원문을 해석해 보세요. / c. 관계 대명사(아쉘) / 관계 대명사 해석해 보기! / 히브리 노래 배우기 : 칼동사 완료 히브리송 제19과 칼 동사 공부하기(완료형) a. 규칙 동사와 불규칙 동사 / b. 히브리어 동사 문장의 기본 / c. 자주 사용하는 동사의 예문들 / 스스로 해석해 보기 / e. 기본 동사 익히기 / 신나게 동사 원문 해석하기! 제20과 칼 동사에 붙는 인칭 접미사 a. 단수를 살펴보겠습니다! / 신나게 해석해 보기! / b. 복수를 살펴볼까요? / 신나게 해석해 보기! /c. 나탄 동사-눈이 사라짐 / 멋지게 원문 해석하기! 제21과 칼 동사 공부하기(미완료형) a. 봐브 연속법 / b. 완료 동사에 봐브(and)가 붙은 경우 - 미래로 해석 / c. 미 완료 동사에 봐브(and)가 붙은 경우 - 완료로 해석 / 동사 해석 트레이닝 / d. 미완료 문장의 완료 해석 / 신나게 해석해 보기! 머리에서 증발되는 히브리어는 이제 안녕~ 깜놀 그림 암송법으로 히브리어가 술술 히브리어를 두 번이나 낙제한 경험이 있는 저자가 만든 히브리어 교재 저자인 이요엘 교수는 히브리어를 두 번이나 낙제했다고 한다.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한참을 기도했는데, 하나님은 이런 마음을 주셨다. 단어를 먼저 외우고 문장을 보아라.’ 저자는 단어를 암기한 후 연습 문제를 풀었다. 그러자 문장이 어렵지 않게 해석되었다. 결국 문장은 단어+단어의 연장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후로 저자는 학교에서 히브리어를 가장 잘하는 학생이 되었고, 이후 히브리어를 가르치는 교수까지 되었다. 를 적극 활용하라 히브리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저자는 히브리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하게 되었다. 그래서 독자에게 맞춰진 교재를 고민하고, 단어 연상법을 접목시켜 세상에서 가장 쉬운 히브리어 교재를 만들었다. 이 책은 문법을 최대한 줄이고 시각적 효과를 줌으로써 독자의 기억력을 상승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노래를 부르며 배우고, 단어 연상법을 사용하여 쉽게 기억하도록 한 것이다. 이 책에는 270개의 가 있다. 절취선을 따라 잘라서 쓴다. 알파벳 카드, 모음 카드, 인명/지명 카드, 단어 카드 등이 있는데, 책과 저자의 유튜브 강의(요엘 TV)를 보면서 카드를 활용하여 외우면 100배의 결실을 거둘 수 있다. 카드 내용이 유머가 있기에 웃으면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독자에게 감동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400단어만 알면 성경 대부분을 읽을 수 있다 영어는 1,500개 단어 이상을 외워야 하지만 히브리어는 400단어만 알면 된다고 한다. 1권에서 200개의 단어를 다루고, 2권(근간)에서 200개의 단어를 다루어 성경을 원문으로 읽을 수 있도록 했다. 1권은 알파벳부터 시작하는 베이직을, 2권에서는 원문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저는 히브리어에서 2회나 낙제를 받았었습니다. 괴이한 형체로 보이는 알파벳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뿐더러, 읽히지도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히브리어 포기자였습니다. 절망적인 점수를 받게 된 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문법책을 들고 방에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너무 많은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하나님이 불쌍히 보셨는지, 간절한 기도가 끝이 났을 때 제 마음에 조용한 울림이 있었습니다."단어를 먼저 외우고 문장을 보아라…."순간 안개와 같은 것이 사라지면서 마음이 개운해졌습니다. 곧 책을 펴서 단어를 암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힘겨웠지만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그러고는 연습 문제를 풀어 보았습니다.그러자 어렵지 않게 해석되었습니다. 다음 과도 그렇게 해보았습니다. 문장은 결국 단어+단어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하여 홀로 문법책 2권을 독파했습니다. 그후 학교에서 히브리어를 가장 잘하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계획에 없던 구약을 전공하게 되었고, 예루살렘에 가서 3년이나 히브리어를 배웠으며, 히브리어를 가르치는 교수까지 되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이런 책까지 쓰게 됐습니다.하지만 히브리어 교재들을 보면 여전히 얼음처럼 차갑게 느껴집니다. 제가 히브리어를 실패해 보았기에, 약점이 어디에 숨어 있는지 잘 압니다. 독자에게 맞춰진 교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습니다. 이 책은 구약학자들이 보면 우습다고 할 교재입니다. 그래도 괜찮습니다. 제가 시달렸던 문법 고문에서 여러분도 벗어나게 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장황하고 꼼꼼하게 문법을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을 풀어 놓기 시작하면, 홍수에 떠내려 갈 판이니까요 .중학생들은 보통 1,500개의 영어 단어를 외웁니다. 히브리어는 고작 400개만 외우면 됩니다. 이 책은 두 권(1, 2)으로 나눠져 있는데, 각 권에 200여 개의 단어들이 그림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들어가는 말 중에서
너무 친한 친구들
북로드 / 넬레 노이하우스 글, 김진아 옮김 / 2011.06.20
16,800
북로드
소설,일반
넬레 노이하우스 글, 김진아 옮김
2011년 최고의 미스터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가 다시 한 번 당신의 심장을 조여 온다 채워도 채워도 사그라지지 않는 온갖 욕망이 초래한 비극, 당신은 그 끝을 목도할 준비가 되었는가 월드컵 열기로 뜨거운 6월의 어느 날, 동물원 우리에서 사람의 손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인근 학교 교사이자 도로 확장 건설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 파울리. 학생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받던 그지만, 성적 문제로 그를 협박했던 학생부터 땅 문제로 다투던 전부인, 도로 확장을 추진하던 시의원들과 건설회사 대표까지 그의 죽음을 바라던 이 또한 너무나 많았다. 파울리를 참혹하게 죽인 범인은 과연 누구인가. 한편 남편과 헤어진 후 홀로서기를 시작한 피아 형사는 집에서 낯선 침입자의 흔적을 발견한다. 여기에 유력 용의자인 동물원장 산더와 재벌가 미청년 루카스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면서 그녀의 혼란은 커져만 가는데……. 『너무 친한 친구들』은 냉철한 카리스마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남다른 직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감성 형사 피아 콤비가 등장하는 ‘타우누스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자비출판임에도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 당시,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더 많은 판매고를 기록해 독일 대형 출판사인 울슈타인이 작가를 주목하게 된 계기를 마련해준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가 다시 한 번 당신이 심장을 조여 온다 채워도 채워도 사그라지지 않는 온갖 욕망이 초래한 비극, 당신은 그 끝을 목도할 준비가 되었는가 2011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전작,《너무 친한 친구들》이 북로드에서 출간되었다. 2007년 크리스마스 시즌 당시, 자비출판임에도 ‘해리포터 시리즈’보다 더 많이 판매되어 독일의 대형 출판사 울슈타인이 작가를 주목하는 계기를 만든 작품으로도 유명한 이 책은 독일 작은 마을 타우누스를 배경으로 한 ‘타우누스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이다. 게다가 실제로 타우누스 지역에서 이슈가 되었던 도로 확장 문제라는 시사적 주제로 독자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도로 확장 계획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의 죽음과 그 이면에 자리한 인간 욕망의 심연을 그린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그 이상 가는 페이지터너의 위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당신의 이웃을 조심하라! 그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탐욕이다 평화로운 6월의 어느 목요일, 수사반장 보덴슈타인에게 동물원에서 사람 손이 발견됐다는 전화가 걸려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피해자는 인근 고등학교 교사이자 열혈 환경운동가인 파울리로, 극단적인 사랑과 미움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었다. 언제나 올곧은 모습으로 대부분의 학생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성적 문제로 학생에게 살해 위협을 받았으며, 집 문제로 이혼한 전부인에게 소송당하기 직전이었고, 동물 사육 방식을 둘러싼 다툼으로 동물원장으로부터 강력한 경고를 받은 상태였다. 여기에 가장 친한 친구와도 심하게 말다툼을 했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이어진다. 이렇게 넘쳐나는 용의자 리스트에 수사팀은 골치가 다 아플 지경인데, 죽기 전날에는 시의회에서 파울리가 B8 도로 확장 문제를 둘러싸고 다른 시의원과 몸싸움을 벌이기까지 했다는 기사가 보도된다. 고질적인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시장을 비롯한 몇몇 시의원들이, 도로교통 감정평가 결과를 조작하고 예정 노선의 땅을 미리 사두는 등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며 그 증거를 곧 전격 공개할 거라고 큰소리를 쳤던 것이다. 이쯤 되면 수사팀과 함께 마음속으로 범인을 점치던 독자들의 심경도 한층 더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도로 확장 계획을 둘러싼 온갖 의혹을 파헤쳤던 파울리와, 그의 마지막 행적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는, 작품 배경이 독일이 아닌 이 땅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들게 할 정도로 우리의 지금과 닮았다. 작가는 이렇게 현실 문제를 작품 속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단순한 ‘범인 찾기’ 미스터리에서 한 단계 나아가 독자로 하여금 자신을 둘러싼 세상의 참모습이 어떠한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분위기의 사회파 미스터리를 완성시킨 것이다. 흥미진진 사회파 미스터리와 러브 스토리의 환상적 조합!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다고 해서 이 작품의 분위기가 시종일관 무거운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반장 보덴슈타인과 형사 피아를 비롯해 그 주변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적절히 안배함으로써, 시리즈만의 매력을 적극 피로한다. 2006년 6월 독일 월드컵 기간을 배경으로 선택한 작가는 어떻게든 경기를 보기 위해 조바심치는 벤케 형사를 통해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하며, 경찰 내에서는 카리스마 수사반장으로 통하지만 가정에서는 딸에게 홀대받고 예민해져만 가는 아내를 두고 고민하는 보덴슈타인을 통해 인간적인 형사의 일상을 보여준다. 또한 법의학자 남편과 헤어진 후 외딴 목장에서 자신만의 삶을 시작한 피아 형사가 동물원장 산더와 피해자의 제일가는 제자였던 재벌가 미청년 루카스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면서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통해 여성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줄거리 월드컵 열기로 뜨거운 6월의 어느 날, 동물원 우리에서 사람 손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인근 고등학교 교사이자 도로 확장 건설을 반대하던 환경운동가 파울리. 학생들에게는 영웅으로 칭송받던 그이지만, 성적 문제로 그를 협박하던 학생부터 땅 문제로 다투던 전부인, 도로 확장을 추진하던 시의원들과 건설회사 대표까지 그의 죽음을 바라던 이 또한 너무나 많았다. 수사가 진행될수록 수상한 인물은 늘어만 가는 가운데, 형사 피아는 유력 용의자인 동물원장 산더와 재벌가 미청년 루카스로부터 동시에 구애를 받으면서 객관성을 잃기 시작하고, 급기야 수사반장 보덴슈타인으로부터 수사에서 손을 떼라는 강력한 경고까지 받게 되는데…….
함께 영광의 길을 걷다
깃드는숲 / 김명일, 정혜덕 (지은이) /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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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드는숲
소설,일반
김명일, 정혜덕 (지은이)
개인과 소그룹을 위한 로마서 성경 공부 교재.머리말 05 서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길 06 1장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곧 그리스도 로마서 1:1-17 12 2장 하나님의 영광을 떠난 우리들 로마서 1:18-3:20 20 3장 하나님의 영광으로의 길 로마서 3:21-4:25 27 4장 하나님과 누려야 할 샬롬 로마서 5:1-21 36 5장 의의 무기로 드리라 로마서 6:1-23 45 6장 오호라 곤고한 사람이로다 로마서 7:1-25 54 7장 영광의 자유에 이른 너희여 로마서 8:1-34 61 8장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신실하심 로마서 9:1-11:36 70 9장 영광의 제물로서의 삶 로마서 12:1-13:14 79 10장 서로 받음으로 영광을 돌리라 로마서 14:1?15:13 87 11장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로마서 15:14-16:27 95 후기 105이 책은 개인 또는 소그룹으로 로마서를 묵상하기 위한 책입니다. 일반적으로 로마서를 매우 어려운 책으로 생각합니다. 어렵게 머리를 쥐어뜯으며 로마서를 이해하지 말고 이제 이 책을 읽어가면서 로마서라는 숲을 거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머리말] 대학 새내기 시절, 교회 대학부 성경 공부 모임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그 성경 공부 모임에서 성경의 깊이를 처음 맛보았다. 성경 공부 교재를 매주 써서 우리를 가르치시던 목사님들과 리더로 섬기던 형, 누나들의 가르침으로 신앙의 발걸음을 내디디기 시작했다. 이후 신학교에 진학해 신학을 공부했지만 나의 신학의 8할은 20대 초반에 다녔던 교회 대학부에서 형성되었다. 성경을 읽고 이해할 때 선후배와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그 도움 덕분으로 신앙이 자랐기에 나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나를 지도하셨던 목사님들, 선배들의 마음으로 글을 썼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성경 본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흔히 로마서는 어려운 성경이라는 말을 많이 한다. 로마서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글과 질문을 만들었다. 그 시절을 함께 보낸 선배와 교재를 만들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혼자서 묵상할 때, 또는 함께 모여 성경을 읽을 때 이해를 돕는 책이 되길 바란다. 지금은 우리가 영광에 이를 수 없고, 영광은커녕 삶에 힘겨움, 고난, 괴로움만 가득할 수 있습니다. 눈앞의 상황은 영광과는 상관이 없는 비참함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모델로 보이시면서 그 영광을 반드시 이루실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김미경의 키즈 스피치
21세기북스(북이십일) / 김미경 글, 아르마스 연구소 그림 / 20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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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법일반
김미경 글, 아르마스 연구소 그림
대한민국 초등학생 말하기 교과서 100% 실전 스피치 동화 대한민국 최고의 스피치 강사 김미경 원장이 자신의 20년 노하우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내놓은 야심작이다. 김미경 원장은 ‘나의 스피치는 초등학교 시절 완성됐다’고 말하며 오래 전부터 아이들의 스피치에 관심을 가져왔고 2010년부터는 ‘키즈 스피치 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김미경의 키즈 스피치』는 아이들을 직접 만나면서 느낀 점을 반영한 어린이용 ‘아트 스피치’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발표’ ‘토론’ ‘프레젠테이션’ 등 스피치 각 분야가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었다. 유창한 발표를 원하지만 말하기에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같은 반 친구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도 힘들어하는 주인공 ‘황기찬’이 스피치 훈련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말 잘하는 학생들이 모인 캠프에서 MVP를 수상하는 이야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데다 ‘이승기’, ‘다빠른’, ‘전느림’, ‘차도아’ 같은 친구들과 함께 발성, 호흡, 발음을 시작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까지 배워나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스스로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을 것이다.머리말 1장 파워 스피치 제1화 말을 못하겠다고? 그 생각을 날려버려! 자기소개를 하는 게 싫어요 | 부모님과 대화가 안 돼요 | 인사를 하는 게 두려워요 김미경 선생님 TIP 엄마 아빠와 대화를 시작해! | 인사로 대화를 시작해봐! 제2화 주눅 들지 마! 겁먹으면 말이 안 나와요 | 긴장하면 화장실에 가고 싶어요 김미경 선생님 TIP 말하기가 겁난다? 마음먹기에 달렸어! 제3화 말을 해야 네 마음을 알지! 말 잘하는 아이가 인기도 짱 | 내 마음을 어떻게 전달하죠? 제4화 스피치 연습을 시작해봐! 오해를 풀고 싶어요 | 어떻게 하면 말을 잘할 수 있죠? 김미경 선생님 TIP 먼저 나를 알아야 ‘스피치 왕’이 될 수 있어요 / 스피치 스타일 진단 2장 콘텐츠 스피치 제1화 나만의 이야기를 찾아봐! 나에게 이야깃거리가 있을까? | 마음속 말은 전하기 힘들어요 | 자꾸 연습하면 발표력도 커져요 김미경 선생님 TIP 다른 사람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찾아! 제2화 스피치 설계도를 짜봐! 주제를 떠올리며 생각을 정리해봐요 | 스피치는 글을 쓰는 것과 비슷해요 김미경 선생님 TIP 말을 할 때도 원고를 먼저 작성해야 해요 제3화 에피소드를 찾아라! 에피소드가 모이면 스토리가 생겨요 | 스피치는 제목이 승패를 좌우해요 김미경 선생님 TIP 스피치 원고는 어떤 이야기로 채울까? 제4화 사람들을 감동시켜 봐! 청중을 감동시킬 준비가 돼 있나요? | 에피소드의 힘을 믿어요 | 감동적인 이야기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김미경 선생님 TIP 에피소드는 관찰해야 발견돼! 3장 싯다운 스피치 제1화 말하기, 듣기, 맞장구치기, 나누기 주거니 받거니 대화의 참맛을 즐겨요 | 상대에 따라서 스피치를 달리해요 김미경 선생님 TIP 친구들과의 수다에도 법칙이 있어! 제2화 시끄럽게 주장하지 말고 설득해봐! 친구를 사귀어요 | 설득에는 기술이 필요하다 | 스피치로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봐요 김미경 선생님 TIP 주장하지 말고 설득을 해야지! 제3화 토론은 말싸움이 아니야!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주장해봐요 | 끝까지 논리로 싸워야 해요 김미경 선생님 TIP 스피치의 종합예술인 토론! 제4화 매력 만점 유머 스피치 재미있는 아이가 사랑받아요 | 자신의 콤플렉스가 큰 무기가 돼요 | 동음이의어를 알아두면 재미있게 써먹을 수 있어요 김미경 선생님 TIP 유머도 연습이야! 4장 스탠딩 스피치 제1화 자기를 마음껏 소개해봐! 자기소개를 잘하고 싶어요 | 1시간 분량 발표문 짜듯 콘텐츠 구조를 활용하라 자기소개는 상황에 맞게 맞춤형으로 김미경 선생님 TIP 자기소개를 이렇게! 제2화 회장선거에 출마해봐! 후보 추천부터 주목을 받아야 해요 | 연설은 준비가 최선이에요 연설은 최대한 감동적으로 김미경 선생님 TIP 회장선거 연설은 전략이에요! 제3화 즉석 스피치가 모든 것을 마무리한다 언제 어떤 상황에서 이야기를 하게 될지 몰라요 | 즉석 스피치는 공감할 수 있는 말로 최대한 짧게 김미경 선생님 TIP 감동을 주는 짧은 한마디, 그것이 바로 이 바로 즉석 스피치! 제4화 아트 프레젠테이션 ‘주제 결정’과 ‘자료 수집’이 중요해요 | 파워포인트는 보조 자료일 뿐 | 프레젠테이션에도 스토리가 필요해요 김미경 선생님 TIP 프레젠테이션 상식 5장 뮤직 스피치 제1화 강약을 조절해 목소리가 크다고 효과가 큰 것은 아니에요 | 조용하게 말해도 효과가 클 수 있어요 김미경 선생님 TIP 강약 조절이 스피치 성패를 좌우한다! 제2화 템포와 리듬 상대방이 귀로 들은 게 진짜 한 말이에요 | 속도를 조절해서 말하는 버릇을 길러요 상황에 맞춰 빠르기를 조절하면 감동을 줘요 김미경 선생님 TIP 템포와 리듬은 자연스럽게! 제3화 음악처럼 말해봐! 음악을 알면 스피치가 훨씬 재미있어요 김미경 선생님 TIP 스피치에 음악기호를 붙여봐! 제4화 잘못된 발음과 습관어를 찾아라 누구나 습관어가 있어요 | 남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요 | 잘못된 발음은 고쳐야 해요 김미경 선생님 TIP 습관어는 꼭 제거해야 해요 / 정확한 발음을 알아야 고급 스피치를 할 수 있어요 6장 비주얼 스피치 제1화 표정과 시선도 스피치다! 자기 말이 무시당할 때 기분이 나빠요 | 콘텐츠에 맞는 눈빛을 상대에게 보내야 해요 | 표정과 시선이 살면 스피치가 살아요 김미경 선생님 TIP 표정과 시선으로 먼저 기선을 제압해야 해! 제2화 손은 제2의 목소리 손은 제2의 목소리예요 | 손을 사용하면 전달 효과가 2배 이상 높아져요 | 손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부담스러워요 김미경 선생님 TIP 손은 제2의 목소리 제3화 제스처가 신뢰를 준다 강연자는 지휘자, 청중은 연주자 | 제스처를 쓰면 말이 청중의 마음에 잘 전달돼요 김미경 선생님 TIP 몸짓언어, 마치 지휘자가 지휘하듯! 제4화 MC는 스피치의 꽃 MC는 누구나 할 수 있다 | 청중과 교감하면 두려움은 사라진다 | 청중은 방어적이고 이내 집단화한다 청중 속에서 은인을 찾아라 김미경 선생님 TIP 유재석 같은 MC가 되고 싶다면 우선 관찰해야 해!실전용 텍스트로 완전 무장한 콘텐츠! 이 책의 주인공인 초등학교 5학년 황기찬은 보기만 해도 답답할 정도로 자기표현을 못하는 아이다. 이 책을 보면 어떻게 이런 아이가 있을까 싶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언제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사례이고 바로 우리 아이가 그런 아이일 가능성도 있다. 황기찬은 발표할 때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앞이 하얗게 변해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선생님으로부터 ‘혼자 웅얼거리지 말고 똑똑하게 말하라’는 지적을 자주 받아 고민이 많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친구로부터 ‘스피치를 잘하는 멋진 아이가 되어 보라’는 편지를 받고 스피치 기초부터 콘텐츠 만들기, 발표문 만들기, 몸으로 말하기, 발표하기, 토론하기 등 스피치의 기술을 차례대로 배워나간다. 주인공 기찬이처럼 스피치 전 분야를 하나씩 배워나가는 과정은 김미경 원장이 운영하는 아트 스피치 ‘키즈 스피치’에 커리큘럼으로 자리 잡은 내용이고 책 속의 내용 대부분은 실제 초등학교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이다. 또 각 장의 뒷부분에 설명되는 스피치 훈련법 역시 실제 키즈 스피치 수업 시간에 이뤄지고 있는 내용들이다. 이 책은 모두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는 ‘실전용’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재미있게 읽고 확실하게 배우는 스피치 교본인 셈이다. 이젠 ‘스피치’가 대세다!―아이의 인생은 말하는 대로 된다 ‘아이가 내성적이어서 남 앞에서 말을 잘 못해요.’ 학부모들 중에는 그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모습을 보고 그렇게 판단했을 테지만 습관적으로도 그렇게 말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인 단정은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 아이들 스스로 ‘나는 말을 못하는 아이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발표는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우리 아이가 아예 말문을 닫고 살길 바라지 않는다면 그런 부정적인 단정은 하지 말아야 한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학부모들이 ‘스피치’가 아이들 성장과정에서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이 성장할 때 그랬듯이 ‘국어, 영어, 수학만 잘하면 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앞으로 미래에는 어림없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사회의 주인공이 되는 시대에는 ‘글쓰기’가 아닌 ‘100퍼센트 스피치 시대’가 열리기 때문이다. 스피치가 국·영·수보다 중요하다―말 잘하는 아이가 성공한다 이 책에서는 오직 말하기뿐만 아니라 듣는 것 역시 아주 중요한 말하기 기술이라는 사실을 여러 번 강조하고 있다. 바로 21세기 최고의 덕목인 ‘소통하는 능력’을 아이들에게 키워주겠다는 것이다. 최근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선정 과정에서도 PT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 이제는 말로 표현하고 전달하고 소통하고 설득할 수 있는 인재가 각광받는 시대다.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 세대보다 발표 기회가 훨씬 많은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스피치 능력이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게임이나 인터넷 등 혼자 놀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진 시대적인 분위기와 부모와 이야기할 시간이 많지 않은 현실적인 이유 등이 그 원인이다. 이처럼 아이들이 혼자 노는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은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다는 의미이고 그 때문에 아이들은 현실과 분리된 사고를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100% 스피치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의사소통 능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김미경의 키즈 스피치』는 아이들이 스스로 스피치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현장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사례를 통해 스피치 능력을 기초부터 단계별로 깨우쳐 나가도록 만들었다.
성공학원의 레시피
해오름커뮤니케이션즈 / 최규성 (지은이) / 2022.03.18
16,000
해오름커뮤니케이션즈
소설,일반
최규성 (지은이)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발전이 더뎌서 답답한가? 남보다는 더 성공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오늘도 이런 마음으로 전전긍긍하는 학원장들을 위해 지금까지 우리 학원의 대외비로 취급하며 외부로 유출하지 않았던, 강사부터 원장까지 학원 비즈니스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고 익혀야 할 모든 것을 공개한다.서문 _ 학원 사업, 더 늦기 전에 본질에 집중하라ㆍ006 프롤로그 _ 잘만 가르쳐서는 성공할 수 없다ㆍ013 1장 교육 비즈니스의 기본 매뉴얼 01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ㆍ019 우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우리 학원은 어느 쪽인가 [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1 ] 경영 체크리스트·직원 체크리스트ㆍ027 02 소비자는 이런 학원을 원한다ㆍ033 고객이 먼저 찾는 학원의 조건 학부모가 원하는 학원상 학원은 서비스 사업이다 [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2 ] 고객 만족 체크리스트ㆍ046 2장 역할별 업무 매뉴얼 03 원장, 부원장이 일하는 학원이 성공한다ㆍ051 학원 리더의 일│무엇을 잘해야 하나│일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라 직원 교육에 투자하라│인재를 양성하라│경영 마인드를 수시로 점검하라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3] 원장 체크리스트ㆍ066 04 학원 관리자는 경영의 허리이자 뿌리이다ㆍ069 일일업무│주간업무│월간업무│업무 준수사항│신입 상담 관리 신입생 관리│재원생 관리│강사 관리│업무 기획│회의│원내 규정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4] 관리자 체크리스트ㆍ080 05 잘되는 학원 시스템의 주인공은 행정팀이다ㆍ083 행정 직원의 역량│교재(물품) 관리│수강료 수납 관리 직원 행정 관리│서비스 마인드 교육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5] 행정 체크리스트ㆍ093 06 성공하는 학원은 선생님부터 공부시킨다ㆍ095 강사 코칭 시스템의 필요성│수업 티칭법│연구 강사(조교) 교육법 가르치는 마음│연구 강사 수칙│일이 재미있는 학원│우리의 미션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6] 강사 경쟁력 체크리스트ㆍ118 3장 업무 관리 매뉴얼 07 성공하는 학원의 시작과 끝은 ‘관리’에 있다ㆍ123 학원 운영 관리│상담 관리│학생 관리(신입생)│학생 관리(재원생) 평가서 발송 관리│비즈니스 마인드 관리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7] 회의 체크리스트ㆍ138 08 충성고객 관리가 학원의 미래를 결정한다ㆍ141 수업 관리│원생 관리│수업 환경│전화상담│이벤트 수업 자료 수집│마케팅 전략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8] 원생 관리 체크리스트ㆍ157 09 좋은 첫인상이 휼륭한 결과를 만든다ㆍ159 신규 상담 유의사항│학부모 상담│학생 상담(유형별) 상담 요령(절차)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09] 상담 역량 체크리스트ㆍ169 10 더 가르치고 싶은, 더 배우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라ㆍ171 교육 환경이 미치는 영향│선생님 입실 시│수업 종료 후 정리 선생님 퇴실 시│강의실 관리│이미지 관리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10] 교육 환경 체크리스트ㆍ179 11 학원이 성장하면 고객 만족도 높아져야 한다ㆍ181 우리 학원을 성장시키는 질문│고객 설문 샘플│직원 설문 샘플 학원의 경쟁력을 높이는 고객의 소리 [우리 학원을 진단한다 11] 만족도 관리 체크리스트ㆍ200 4장 학원 사업 성공 매뉴얼 12 성공하는 학원은 이렇게 돌아간다ㆍ205 일일업무│주간업무 & 월간업무│연간업무 학생 관리│학부모 관리│직원(강사) 관리 13 잘되는 학원에는 11가지가 있다ㆍ223 사람│경쟁력│입지│포지셔닝│관리│디테일│강의 콘텐츠 서비스업에 대한 이해│매뉴얼│공감과 배려│열정과 애착 [Q&A] 학원 경영, 이럴 땐 이렇게ㆍ243 에필로그_이제 막 성공할 준비를 마친 원장님들에게ㆍ257학원경영 체크리스트 수록 스타트업에 도전하기 전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선정 작가의 두 번째 이야기 ★ 한국학원대학교 추천 도서 ★ 평범한 미술학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미술교육 브랜드로 만든 노하우 모두가 포기한 문제아도 일류대 입시에 성공시키는 기적 동네 장사도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키우는 비결 손대는 것마다 성공시키는 최규성의 성공 매뉴얼 “나도 학원이나 해볼까?” 수많은 사람이 교육 사업으로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성공 확률은 10% 내외라는 것이 문제다! “진심으로 잘 가르치면 성공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덜컥 학원 경영에 뛰어들었다가 낭패를 보는 사람이 많다. 동네 학원부터 대형 학원 프랜차이즈까지 결국 이 모든 교육 비즈니스가 사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학생을 잘 가르치는 학원’은 학원 경영의 기본이지, 전부는 아니다. 학원 경영자는 매일 현장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경영 이슈를 해결할 문제해결력을 겸비해야 한다.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는데 발전이 더뎌서 답답한가? 남보다는 더 성공하고 싶지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가? 오늘도 이런 마음으로 전전긍긍하는 학원장들을 위해 지금까지 우리 학원의 대외비로 취급하며 외부로 유출하지 않았던, 강사부터 원장까지 학원 비즈니스로 성공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고 익혀야 할 모든 것을 공개한다. 학원 사업, 더 늦기 전에 본질에 집중하라 교육의 본질은 가치 전달을 통해 희망과 꿈, 비전을 전달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원 경영자가 이 업의 본질조차 모르고 뛰어들 정도로 학원 사업의 진입 장벽이 낮은 것은 문제이다. 생계형으로 시작한 교육 사업은 성공 확률도 낮지만 오래 버티기도 어렵다. 현재 우리나라 학원 업계의 구성을 살펴보면 전문학원 90%, 종합학원 10%이다. 이 기준점을 이해하고 자기 학원이 자리 잡아야 할 지점을 파악해야 한다. 또 학원 비즈니스의 열쇠는 첫째가 ‘사람’, 둘째는 ‘사람 관리’이며, 셋째 역시 ‘사람과의 관계’에 있다. 필자가 비즈니스에서 사람을 중시하는 이유는 그간 직접 경영하거나 솔루션을 제공한 조직을 들여다보고 얻은 결론이다. 모든 문제의 시작과 끝에는 사람 문제가 90% 이상이었다. 이 책을 읽은 독자가 ‘학원이나 해볼까?’ 하는 안일함에서 벗어나 ‘학원을 경영한다’는 심지 굳은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임했으면 한다. 그것이 성공의 시작이자 원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로 정확히 업무를 파악하고 선택과 집중을 반복하다 보면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경영이 궤도에 오르고, 기대보다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강남엄마의 정보력
북라이프 / 김소희 글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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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학습법일반
김소희 글
갈수록 복잡해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불안한 엄마들이 의지할 곳은 1등 엄마의 정보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사교육이다. 그렇다면 많은 경제력과 열정을 걸고 또래 엄마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조기교육과 학원 순례에 올인하는 엄마들은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을까? 비싼 학원비와 장시간의 공부만으로 아이의 성적이 올라갈 수 없듯, 엄마의 노력 또한 열정과 비용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는 없다. 이 책은 매년 바뀌는 교과과정과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는 정보를 찾아내는 방법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육계획을 세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책이다. ‘강남엄마’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최고의 에듀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성적과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또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데서 출발한다.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좋은 학원을 선택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는 교재와 과목을 선별하며, 아이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은 엄마들이 간절히 바라는 요소이다. 이러한 것들을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카운슬링 과정에서 접하게 된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엄마들의 역할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프롤로그_ 아이의 미래를 위해 큰 그림을 그려라 제1장 아이의 교육에 눈뜬 강남엄마 직장맘에서 에듀 서포터가 되다 강남에는 3가지 유형의 교육 전문가가 있다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는 엄마,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는 아이 엄마와 교육과정 간의 엇박자가 불러온 비극 아이의 미래를 위해 입체적인 시각을 가져라 Tip_ 교육 개정안 한눈에 파악하기 제2장 1등 아이의 뒤에는 반드시 발 빠른 엄마가 있다 아이라면 누구나 ‘교육 바코드’가 찍혀 있다 상위 1%를 만드는 비법, 엄마의 정보력 엄마의 정보력 못지않은 힘, 엄마의 판단력 정보를 활용하려는 목적을 확실히 하라 정보 활용 전 알아야 할 내 아이의 기초 자료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얻어라 Tip_ 영어 공인인증시험에 대한 오해 제3장 똑똑한 엄마들의 어장 관리 대학 입시만큼 힘든 고등학교 선택 우리 아이, 문과냐 이과냐 방학, 아이들과 엄마들의 고달픈 시간 강남 돼지엄마와 강남엄마 똑똑한 엄마의 어장 관리 조건 Tip_ 대학으로 가는 6장의 티켓을 잡아라 제4장 강남 교육에도 사춘기는 온다 우리 아이가 변했어요 ‘요즘’ 아이들의 사춘기 내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감지하라 여자아이의 사춘기 남자아이의 사춘기 사춘기도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Tip_ 사춘기 슬럼프를 겪는 내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제5장 대학, 그 이후를 바라보는 강남엄마 엄친아 만들기 프로젝트 엄친아의 엄마들은 무엇이 다를까? 강남엄마들이 꿈꾸는 미래 부모의 자격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 수익률 Tip_ 엄마의 교육만큼 중요한 아빠의 교육“부모는 아이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고 아이는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 채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 우리 아이 교육을 위해 엄마에게도 ‘공부’가 필요하다! 조기 교육에 비싼 학원에 개인 과외까지… 모든 것을 투자하고 있는 당신의 아이는 어떤가요? 대한민국 사회에서 아이의 미래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전히 엄마의 역할이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불안한 엄마들이 의지할 곳은 1등 엄마의 정보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사교육이다. 그렇다면 많은 경제력과 열정을 걸고 또래 엄마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조기교육과 학원 순례에 올인하는 엄마들은 어떤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을까? 비싼 학원비와 장시간의 공부만으로 아이의 성적이 올라갈 수 없듯, 엄마의 노력 또한 열정과 비용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는 없다. 《강남엄마의 정보력》은 매년 바뀌는 교과과정과 차고 넘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 아이의 성향에 맞는 정보를 찾아내는 방법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교육계획을 세워야 하는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책이다. ‘강남엄마’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최고의 에듀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김소희 저자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성적과 인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또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데서 출발한다. 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좋은 학원을 선택하고, 아이의 성향에 맞는 교재와 과목을 선별하며, 아이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법들은 엄마들이 간절히 바라는 요소이다. 이러한 것들을 직접 발로 뛰며 찾아낸 저자 자신의 이야기와 카운슬링 과정에서 접하게 된 수많은 성공과 실패 사례들을 바탕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엄마들의 역할을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아이의 성향과 교육과정에 맞는 정보를 통해 입체적인 교육 계획을 세워라! 사람들은 대개 ‘강남에 사는 아이’라고 하면 전부 부모의 월등한 경제력과 정보력, 학벌과 지위의 지원을 받고 그 기반 위에 세운 계획에 따라 키워지고 다듬어진다고들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아이가 그런 건 아니며, 오히려 학원 설명회에서 접한 정보 때문에 교육 열풍에 휘둘리다 아이들과 극심한 마찰을 빚는 부모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된다. 강연과 상담을 통해 저자가 만난 엄마와 아이들은 대부분 지칠 대로 지쳐 있는 상태였다. 엄마들은 하나같이 아이 공부에 관심이 많은 탓에 다양한 자녀교육서를 찾아 읽고, 강연도 열심히 따라다녀 봤지만 막상 자신의 아이와 맞닥뜨리면 여전히 문제만 보일 뿐 해결하기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하소연을 토로하곤 했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쉼 없이 사교육을 받아왔음에도 여러 가지 문제를 떠안은 채 여전히 제자리를 맴돌거나 이젠 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지긋지긋하다며 기가 죽어 있기까지 했다. 이런 현상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다. 엄마들이 국가와 학교에서 제시하고 있는 교육목표, 교과과정에 대해서는 관심도 갖지 않은 채 막연히 학원이나 이웃집 엄마들의 이야기만 들으려 하고, 아이의 성향은 고려하지 않은 채 성과가 좋다는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만 찾아 헤맸기 때문이다. 《강남엄마의 정보력》에서 저자는 특히 ‘교육 바코드’를 강조하고 있다. 아이들은 누구나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각자의 교육 바코드에 따라 9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입시를 거쳐 대학생이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이런 장기적인 플랜에 따라 교육받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학교와 교육 당국이 이에 대한 충분한 홍보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통일성 없는 교과과정과 난해한 용어로 인해 혼란에 빠진 엄마들은 결국 사교육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저자는 초ㆍ중ㆍ고등학교별 교육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엄마들에게는 생소하지만 반드시 꿰뚫고 있어야 하는‘교육 개정안’을 한눈에 파악하는 법을 설명해준다. 이 흐름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어설픈 또래 엄마들의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교육 계획과 속도에 맞춰 아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강남이라고 예외 없는 아이의 사춘기 문제로 고민에 빠진 엄마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춘기 슬럼프를 겪으면서 실패한 사례와 성공한 사례와 아이의 성향별 대응법을 통해 예민한 이 시기를 잘 겪어내면 아이는 물론 엄마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역설한다. 그 외에도 아이의 특성에 따라 정보탐색형 아이와 스토리형 아이로 구분해 성향별 적합한 교육법에 대해 소개하고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영어 공인인증시험, 수학과 과학 경시대회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짚어준다. 그리고 강남의 엄마들 중에서도 상위 1%, 소위‘엄친아’ 엄마들은 어떠한 시각으로 아이들을 키우는지, 강남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는 각종 노하우 등 항상 한 발 앞서나가는 강남엄마들의 치열한 정보전과 교육 노하우들을 생생하게 전달해준다.
대안스님의 채소밥
åå / 대안 (지은이) / 202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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åå
건강,요리
대안 (지은이)
사찰음식 명장이자 한국 채식의 대중화, 세계화를 이끌어온 대안스님의 '채식 집밥' 요리책이다. 대안스님은 지난 30여 년간 사찰음식을 만들며 한국 전통 채식을 소개하는 한편으로, 채소 음식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맛을 연구하고 늘 새로운 채식 메뉴를 선보여왔다. 이와 함께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다수의 책을 출간하며 일찍이 모든 세대에 채식의 소중함을 알려온 저자는, 최근 건강, 환경 문제로 주목받는 채식ㆍ비건식 생활을 반영해 또 한 권의 채식 책을 집필했다. 젊은 세대가 채식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맛있는 집밥을 만들어 먹도록 한식ㆍ서양식을 아우른 '친근한 채소 밥'을 제안한 내용이다. 대안스님은 채소밥을 '알고 먹으면 마음도 변화시키는 식사'라고 했다. 몸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마음 그리고 무의식까지 단련시키는 힘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들을 위주로 해 몇 가지 양념 조합으로 좋은 맛을 살리니, 그 수월함에 요리 초보자도 거뜬히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여는 글_ 가장 단순하지만 우리 몸에 가장 적당한 밥상 01. 채소 10가지로 차린 일상 밥상 음식 감자 음식 감자밥 | 감잣국 | 감자조림 | 감자국수 | 감자뭉생이 | 감자초회와 청경채초회 | 감자뇨키 무 음식 무나물 | 무간장조림 | 무얼큰조림 | 무전 오이 음식 청오이볶음 | 노각무침 | 청오이샐러드 | 오이땅콩탑 | 오이튀김만두 | 오이초밥 애호박 음식 애호박나물 | 애호박마찜 | 월과채 | 애호박편수 콩나물 음식 콩나물솥밥 | 콩나물짠지 | 콩나물무침 | 맑은콩나물국 | 콩나물찜 | 콩나물장떡 | 콩나물잡채 두부 음식 두부구이와 매실장아찌 | 두붓국 | 두부채소선 | 백미두부선 | 매운두부조림 | 두부간장조림 상추 음식 상추나물무침 | 상추불뚝김치 | 상추대궁전 | 상추물국수 | 로메인상추샐러드 가지 음식 가지나물 | 가지튀김 | 가지볶음 | 가지새싹말이 | 가지콩살찜 | 가지콩단백구이 토마토 음식 토마토수프 | 토마토조림 | 토마토스파게티 | 토마토찜 | 토마토두부카나페 버섯 음식 표고버섯조림 | 팽이버섯볶음 | 양송이버섯찜 | 느타리버섯전 | 버섯칠보채 | 버섯강정 | 능이버섯국수 | 능이버섯두부선 02. 곡물과 채소의 조화로 만든 밥과 죽 잡곡밥 땅콩찰밥과 미역국 무청시래기밥 토란밥 더덕밥 연잎밥 무말랭이밥 곤드레나물밥 모자반톳밥 고사리나물솥밥 토란튀김덮밥 모둠버섯튀김덮밥 볶음채소덮밥 콩고기볶음덮밥 잡채덮밥 채식자장밥 열무비빔밥과 된장찌개 채식김밥 취나물주먹밥 연근표고주먹밥 호박잎견과류쌈밥 장아찌주먹밥(두릅ㆍ산초ㆍ무말랭이 현미버섯죽과 우엉조림 녹두죽과 무말랭이장아찌 아욱죽과 아욱국 잣죽 밤죽 갱죽 03. 한국인이 가장 즐겨 먹는 채식 밥상 음식 오행떡국 호박잎수제비 나물비빔밥 김치찌개 콩나물김칫국 두부미나리들깻국 녹두전 얼큰떡찜 능이감자옹심이 튀김두부덮밥 김치두부덮밥 숙주들깨무침 시금치나물 취나물무침ㆍ무생채 연근조림 깻잎배물절임 두부김치 고사리나물 제철 채소로 만드는 신선하고 아삭한 김치 배추김치 | 깍두기 | 고들빼기김치 | 가을김치 | 아삭고추김치 | 통배보쌈김치 | 톳오이소박이 04. 동서양의 맛을 아우른 일품 채소 요리 시금치국수 나물고명국수 고추장비빔국수 가지파스타 얼큰토란유부찜 건도토리묵들깨찜 연자들깨찜 무청시래기찜 감자표고버섯들깨찜 단호박맑은조림 단호박두부범벅 더덕구이 도라지구이 모둠버섯구이 구운석이버섯마말이 우엉잡채 우엉전 연근녹차전 미나리전 풋콩전 고추장떡 카레밥동그랑땡 사색나물밥전 콩불고기라이스버거 죽순감자전병 마샌드위치 3색 두부볼튀김 고구마두부볼 단호박마샐러드 고구마탕수 채식소스샐러드 모둠채소콥샐러드 버섯기름밥 해초기름밥 김치만두 버섯만두 05. 하루의 활력소 한 그릇 별미밥과 도시락 우엉튀김덮밥 모둠채소덮밥 연근구이덮밥 콩불고기덮밥 채식카레덮밥 콩고기샐러드 산야초초밥 꼬마김밥 3종 (우엉당근ㆍ취나물겨자ㆍ익은지김밥) 배추쌈밥 단호박볼 심신이 맑아지는 차 생활 연잎차와 연꽃차 생강차 | 매실차 | 칡차 | 블루베리차 유자청차 | 청귤생강차 essay ㆍ채식 밥상의 주역, 대표 채소들의 성분과 효능 ㆍ채식, 마음이 깃들어야 가능한 식생활 ㆍ자연의 흐름대로 제철 음식을 먹는다는 것 ㆍ오행 음식과 밥상 ㆍ음식은 여법하게 만들어 즐기는 것이다 ㆍ탐식 그리고 소식의 미학 ㆍ간편 도시락에서 풍미의 도시락까지 column. 채소밥의 기초 ㆍ채소 음식의 맛을 살리는 기본 조리법 ㆍ채식 밥상이 이토록 맛있는 이유: 장, 채수, 맛가루 ㆍ밥상의 주인: 쌀밥ㆍ현미밥ㆍ잡곡밥 ㆍ매일 쓰는 조리 도구 Index 닫는 글_ 채소밥을 대하며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대안스님의 채소밥. 몸과 마음 그리고 지구에 이로운 건강한 집밥을 제시합니다.” 몸과 마음 그리고 지구에 이로운 채식 밥상을 제시하다 〈대안스님의 채소밥〉은 사찰음식 명장이자 한국 채식의 대중화, 세계화를 이끌어온 대안스님의 ‘채식 집밥’ 요리책이다. 대안스님은 지난 30여 년간 사찰음식을 만들며 한국 전통 채식을 소개하는 한편으로, 채소 음식의 대중화, 세계화를 위해 맛을 연구하고 늘 새로운 채식 메뉴를 선보여왔다. 이와 함께 사찰음식을 주제로 한 다수의 책을 출간하며 일찍이 모든 세대에 채식의 소중함을 알려온 저자는, 최근 건강, 환경 문제로 주목받는 채식ㆍ비건식 생활을 반영해 또 한 권의 채식 책을 집필했다. 젊은 세대가 채식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맛있는 집밥을 만들어 먹도록 한식ㆍ서양식을 아우른 ‘친근한 채소 밥’을 제안한 내용이다. 대안스님은 채소밥을 ‘알고 먹으면 마음도 변화시키는 식사’라고 했다. 몸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마음 그리고 무의식까지 단련시키는 힘을 지녔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쉽게 구할 수 있는 채소들을 위주로 해 몇 가지 양념 조합으로 좋은 맛을 살리니, 그 수월함에 요리 초보자도 거뜬히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이번 책의 집필을 시작하며 요리 선정에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 첫 째는 일년 내내 마트, 시장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채소를 주재료로 삼는 것이다. 물론 자연의 섭리 속에 자생적으로 자란 제철 채소의 영양분을 완벽히 따라갈 수는 없을지 모르나, 그보다는 우리의 심신이 채소 고유의 맛과 영양에 친화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특히 육식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는 채식의 중요성을 머리로 이해해도 몸으로 받아들이는 데에는 불편함을 느끼기 마련이다. 따라서 채식 생활의 이로움을 알기 위해서는 가장 구하기 쉬운 채소 식재료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는 채소의 제맛을 살리는 조리 원칙을 최대한 쉽게 알리는 것이다. 모든 음식은 오신채를 사용하지 않는 사찰음식의 기본을 지키고, 오행 식재료로 한 끼 식사에 조화로운 기운을 살린다. 그럼에도 몇 가지 기본장과 채수의 활용만 익히면 누구나 별미 채식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이렇게 170여 개의 레시피를 엄선해 소개한 〈대안스님의 채소밥〉은, 기름진 양념과 조리법을 배제한 절집 스타일 밥과 반찬, 일품 요리를 한 끼 식사로 실천하며 ‘속 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요리 소장본이 되어줄 것이다. 사찰음식이 기본, 젊은 세대 입맛으로 진화한 170가지 채소밥 이번 책은 한국 전통 사찰음식을 기본으로 한 일상 절밥과 보다 대중화한 채식 메뉴 170가지를 5가지 파트로 나누어 소개한다. 우선 ’대표 채소 10가지별 음식’ 에서는 일년 내내 챙겨 먹는 채소를 이용한 집밥 메뉴 60품을 선보인다. 이어서 한국인의 밥심 정서에 빠질 수 없는 ‘밥과 죽’ 파트에서는 다양한 솥밥, 별미 채소밥을 알려주며 ‘한국인의 채식 밥상’은 우리 일상에 빠질 수 없는 대표 메뉴를 모았다. ‘동서양을 아우른 일품 채소 요리’는 손님초대 음식은 물론 특별한 날 즐기는 혼밥에 제격이고, 마지막 ‘별미밥과 도시락’ 파트는 ‘원 플레이트’ 브런치 스타일이나 도시락 메뉴로 만들어 먹기 좋다. 하루에 한 끼 채소 밥을 만들어 먹는 습관은 몸의 건강과 영양 균형을 이루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가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작은 실천의 시작이기도 하다. 〈대안스님의 채소밥〉은 채식, 환경 그리고 비건적 삶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가능성을 여는 책이다.채소밥은 ‘되돌림의 음식’이다. 지금껏 삶에서 짊어진 심신의 부담을 털어내고 내 몸과 마음에 비로소 관심을 쏟으니 ‘균형의 밥상’을 만드는 근본이기도 하다. 정서적 불안감이 큰 우리의 일상은 오감을 자극하는 식습관에 익숙해졌다. 속을 편히 다스리지 못하니, 그로 인해 맑은 정신과 판단력마저 흐려진다. 최근 채식과 비건적 삶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하고, 매해 전 세계 젊은이가 템플스테이를 찾아 발우공양을 체험한다. 채식으로 인해 몸의 기운이 바뀌는 순간을 느끼기 때문이다. 절집 밥상에서 비롯한 사시사철 채소를 이용한 음식이 단순한 조리법을 거쳐 얼마나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선사하는지, 책을 통해 경험해보기 바란다. -표지 글- 채식의 실천은 우리 자신의 몸과 마음의 정화에만 관련한 것이 아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급격히 맞은 기후변화 현상은 이제 ‘기후위기’에 직면했으며, 이러한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 개개인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려면 채식은 필수일 수 있다. 이번 책을 촬영하던 중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상기후 현상을 맞아 몇 개월간 난항을 겪었다. 한 달 넘게 이어 지는 장마와 태풍 소식으로 함께 작업하는 이들이 모이지 못하며 정해진 촬영도 무려 네 번을 미루게 되었다. 항상 우리에게 직면한 문제라고 탄심해온 기후위기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기간이었으며, 이제 우리 모두의 삶과 직면한다는 사실임을 깨달았다. 환경 문제를 직시한 뒤 비건, 채식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하는 전 세계 젊은 층이 목소리를 낸다. 이들이 생활의 변화를 갖기 시작하면서 식문화의 패러다임 역시 서서히 변화한다. 그러하니 오랜 세월 사찰음식을 만들며 채식 요리의 다양화에 정성을 쏟은 내게 이번 책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굳이 사찰음식이라는 수식어가 필요 없는, 채식 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세대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요리책으로 남기를 바란다. -본문 글 중-
하루 10분, 우리 집은 영어로만 말해요 : 영어유치원 가기 전 1년 (CD 1장 포함)
그리고책 / 이수경 글 / 200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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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책
영어교육
이수경 글
일반유치원 영어 수업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하루 10분, 엄마와 아이의 영어 말하기 놀이! 아이의 성장에 가장 좋은 영어 선생님은 바로, 엄마다. 유아 영어 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역시 6살 난 딸을 뒀고, 이 어린 딸이 5살이던 무렵 원어민 영어 강사의 수업에 아이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한 적이 있는 보통 엄마로 유아 시기 때 영어 교육은 영어 학원이 아니라 엄마가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하루 10분, 영어나라 사람 되기 놀이를 통해 선생님 앞에서 벌벌 떨며 입도 뻥끗하지 못하는 아이의 영어 자신감을 회복한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러나 교육을 받은 엄마도, 그 쉽고 단순한 영어를 입 밖으로 내뱉는 게 쉽지 않다. 따라서 이 책은 아이의 영어 자신감 회복과 더불어 엄마들이 갖고 있는 영어 울렁증의 극복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엄마들의 애로사항까지 반영하여 엄마가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는 문장, 단어만 바꾸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예문, 발음이 창피한 엄마들을 위한 오디오CD, 그리고 엄마가 영어로 물어봤을 때 대답도 못하는 답답한 아이의 반응에 아이의 영어 답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영어 문장 등 엄마는 쉽고 아이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일반유치원의 영어 수업 커리큘럼을 반영한 주제와 문장으로 선행학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알찬 학습 효과를 맛볼 수 있다. 지은이 말 알파벳도 모르던 윤서, 1개월 만에 \'영어입\'을 열다. ‘우리 집 영어’를 시작하는 엄마들을 위한 Q&A 효과 톡톡히 보는 Talk Talk 6원칙 이 책은요 Family : 가족을 말하는 단어와 형용사 알기, Family tree 그리기 My House : 각 방의 명칭과 그곳에서 하는 활동 알기, 지시한 곳 찾기, I see ~ My Body : 신체 부위와 수 개념 함께 익히기, Nose nose nose 게임, 인형의 신체 부위 찾아 스티커 붙이기, 괴물 그리기 Body Motion : 몸으로 직접 보여주며 동작에 관한 표현 알기, 그대로 STOP!, Mime 게임 My Day : 시계 보며 하루 일과 말하기, My day, What time is it Feelings : 얼굴표정으로 감정 나타내며 문장으로 말하기, I won, I lost, Find a happy face! Weather : 날씨 표현과 날씨에 따라 필요한 물건 알기, 동화책 속 날씨 찾기 Days of the Week : 달력 보며 날짜 개념 알고 요일 말하기, My week, 눈 감고 달력에 도장 찍기 Months of the Year : 생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로 1월부터 12월까지 달 말하기, 매일 달력 을 보며 물어요, Find a birthday! Seasons : 내가 좋아하는 계절, 계절과 옷, 날씨, 활동 함께 알기, What season is it, 싸이월 드로 하는 계절 놀이 Food :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 음식의 색깔과 맛 표현하기, 마트 전단지로 과일가게 놀 이, Word chain Colors : 생활 속 사물들의 색깔을 묻고 답하기, Mixing colors, In the laundry basket Shapes : 주변의 사물과 음식을 보며 모양을 영어로 표현하기, I spy , 색깔 있는 모양 만들기 Numbers : 나이, 과자, 연필 등으로 수 개념 알기, 주사위에서 찾은 숫자, 핸드폰으로 숫자 익 히기, 손가락 감추기, Hide-and-Seek Jobs : 장래희망을 말해보고 다양한 직업 알기, Role play, 기억력 테스트 Farm Animals : 농장에 있는 동물을 알고, 엄마동물-아기동물 짝짓기, What is it At the Zoo : 동물 특징 흉내 내고, 비교급 형용사 알기, 우리 엄마는 배우, Find me! Places : 목적지로 가는 이유와 장소의 이름 알기, 우리 동네 그리기 Transportation : 교통수단과 교통수단이 내는 소리 알기, 소리 흉내 내기, Mommy taxi Directions : 왼쪽, 오른쪽, 직진 등 방향, 위치 표현 알기, Right hand up, left hand down!, 눈 감고 물건 잡기, I am a driver Opposites : 동물, 장난감 등으로 반대되는 형용사 알기, 반대로 하기 Prepositions : 안, 밖, 위, 아래, 옆 같은 위치 전치사 알기, On the chair! Under the chair! School Things : 학용품으로 소유격 표현 알기, 알파벳 모자이크 Sports & Music : ‘play’ 단어 사용하여 운동이나 악기 말하기, 나도 뮤지션!아이의 성장에 가장 좋은 영어 선생님은 바로, 엄마! 이 책의 지은이 이수경은 유아 영어 교사로 활약하고 있지만 그래도 유아 시기 때 영어 교육은 영어 학원이 아니라 엄마가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있다. 지은이 역시 6살 난 딸을 뒀고, 이 어린 딸이 5살이던 무렵 원어민 영어 강사의 수업에 아이의 영어실력을 테스트한 적이 있는 보통 엄마다. 여느 아이보다는 영어를 좀 할 줄 안다고 생각했던 딸아이가 선생님 앞에서 벌벌 떨며 입도 뻥끗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영어 학원을 보내는 것보다 시급한 것은, 바로 아이가 영어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깨달았다. 그때 시작한 것이 바로 이 책에 나와 있는 ‘하루 10분, 영어나라 사람 되기’ 놀이다. 물론 지은이의 딸아이는 1개월 만에 ‘영어입’을 열었고, 1년 만에 당당히 외국인과 영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영어 실력이 향상됐다. 일반유치원 영어 수업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하루 10분, 엄마와 아이의 영어 말하기 놀이! 저자가 자신의 딸과 했던 집에서 하는 영어 말하기는,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느낀 것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운다고 해도, 이것을 집에서 연습하지 않는 한 아이는 전혀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똑같이 수업을 들어도 집에서 부모가 얼마나 아이를 영어 환경에 노출시키느냐에 따라 아이의 영어 자신감과 성적이 크게 달라진다는 결과에서 탄생한 놀이인 것이다. 교육을 받은 엄마도, 그 쉽고 단순한 영어를 입 밖으로 내뱉는 게 쉽지 않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갖고 있는 영어 울렁증 앞에서 아이를 가르친 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엄마들의 애로사항까지 반영하여 구성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엄마가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는 문장, 단어만 바꾸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예문, 발음이 창피한 엄마들을 위한 오디오CD, 그리고 엄마가 영어로 물어봤을 때 대답도 못하는 답답한 아이의 반응에 아이의 영어 답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영어 문장, 그리고 영어도 뭐도 너무 벅찰 때, 아이와 놀면서 영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놀이까지. 엄마는 쉽고 아이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일반유치원의 영어 수업 커리큘럼을 반영하여 주제와 문장이 구성돼 있기에 아이는 선행학습과 복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알찬 학습 효과를 맛볼 수 있다. 1. 엄마의 영어 한마디 각 주제별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단어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엄마는 쉽게 말할 수 있고, 아이는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노출되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일정한 패턴으로 되어 있어 단어만 바꿔가면서 응용해나갈 수 있다. 질문보다는 답변을 위주로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어를 바꿔가면서 말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아이의 영어 귀를 열어준다. 아이가 관심이 없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한마디 해주면 효과가 있다. 한마디를 더 다양하게 하기 위해 제시된 단어들을 바꿔가며 말해본다. 2. 집에서 하는 유치원 영어 ‘엄마의 영어 한마디’를 심화시킨 내용으로 엄마와 아이의 영어 대화다. 예를 들어 색깔이 주제라면 단순히 색깔을 묻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장난감, 생활소품, 빨래바구니에서도 색깔을 인지할 수 있다. 더 다양하고 심화된 내용이지만 문장은 크게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대화는 엄마가 대답과 질문을 같이 하고 아이는 엄마의 말을 따라 하기만 하면 된다. 아이가 대답에 익숙해지면 엄마는 질문만 하는 형식으로 발전해 나가도 된다. 역시 예문이 있어 기본 문장패턴에서 단어만 바꿔가며 서로 대화할 수 있다. 3. 교구 없이 놀아주기 아무리 외우려고 해도 외워지지 않던 단어들도 놀이를 통해 직접 보고 체험해보면 자연스럽게 기억 하게 된다. 여기에 소개된 놀이들은 거의 대부분 집에 있는 준비물 로 구성돼 있고, 번거롭게 교구를 만들 필요가 없다. 앞의 대화 부분을 아이가 따라 하기 싫어하면 먼저 놀이 부분부터 시작해도 된다. 놀이를 통해 흥미를 가진 아이 에게 거꾸로 영어 한마디를 건네며 대화를 시도하는 것 도 효과적이다. 놀이는 반드시 영어로 진행하지 않아도 된다. 진행은 우리말로 하되 말풍선에 나온 영어 단어, 문장 한마디만 이라도 적용하면서 놀다보면 아이가 저절 로 엄마를 따라 영어를 사용할 것이다. 4. 아이의 마음을 키워주는 한마디 무심한 듯 보여도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 엄마의 기분 좋은 한마디에 속으로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아이들. 흔히들 사용하는 “I love you!”로도 아이의 자신감을 북돋아 줄 수 있다. 엄마와 아이의 마음은 따뜻해지고, 영어가 단순히 학습의 도구가 아닌 생활 속에서 쓰이는 언어의 쿀부분으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예담 / 박민규 지음 / 2009.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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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담
소설,일반
박민규 지음
의 작가 박민규의 장편소설. 못생긴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20대 성장소설의 형식으로 그려냈다. 작가 스스로 '80년대 빈티지 신파'라 일컬을 만큼 내용이나 스타일에 있어서 큰 변화를 보이는 소설이다. 배경은 80년대 중반의 서울.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거부받을 정도로 못생긴 아가씨와 잘생기고 번듯하지만 부모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공유하고 있는 두 명의 청년이 등장한다. 소설은 백화점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만난 이들 세 명의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 남자들을 위한 소설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여자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에서 작가는 외모 이데올로기에 희생당하고 있는 여성의 입장을 부각시킨다. 시시한 삶을 아름답게 밝혀줄 사랑의 방식에 관한 박민규식 고찰이 담겨 있는 소설. 이번 소설에서 특기할 점은 책의 말미에 라이터스 컷(Writer's cut)을 도입한 것이다. 영화로 치자면 일종의 디렉터스 컷과 같은 장치로 독자들이 본 내용의 결말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두려는 작가의 특별한 기획이다. 또한 이 소설만을 위한 BGM 음반도 제작되었다.1. 라스 메니나스(Las Meninas) ............000 2. 무비 스타 3. 내가 처음 당신의 얼굴을 보았을 때 4. 켄터키 치킨 5. 루씨, 인 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드 6. 겨울, 나무에 걸린 오렌지 해 7. 딸기밭이여, 영원하리 8. 달의 편지 9. 바람만이 아는 대답 10. 어떤 해후(邂逅) 11. 해피엔딩 * Writer's cut * 작가의 말대한민국 마이너리티들의 영원한 히어로 박민규가 돌아왔다. 더욱 섬세하고 예리해진 무규칙이종소설가의 리얼 로맨틱 귀환! 2003년 한국 문단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며 등단한 이후, 늘 새로운 상상력과 실험정신으로 주목받아온 소설가 박민규의 신작 장편소설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2008년 1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6개월 동안 온라인서점 예스24 블로그에 연재되었던 작품으로, 연재 초기부터 ‘박민규의 색다른 연애소설’로 회자되며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나 최근 몇 년간 실험적이고 장르적인 소재에 천착해 온 작가에게 내심 현실의 중력에 발을 디딘 박민규식 서사를 기대하고 있던 독자들이라면 더욱 반가운 작품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소설은 박민규 비블리오그래피 중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의 계보를 잇는다는 관점에서 더욱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못생긴 여자와 못생긴 여자를 사랑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를 20대 성장소설의 형식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작가 스스로 ‘80년대 빈티지 신파’라 일컬을 만큼 내용이나 스타일에 있어서 큰 변화를 보인다. 낯설고 기이했던 우주적 게임계는 본격 자본주의 시스템이 가동되기 시작한 80년대 중반의 서울로 무대를 옮겼고, 백수, 왕따, 꼴찌 같은 한국산 남성 루저들의 자리엔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거부받을 정도로 못생긴 아가씨와 잘생기고 번듯하지만 부모에게 버림받은 트라우마를 공유하고 있는 두 명의 청년이 등장한다. 백화점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만난 이들 세 명의 청춘들이 만들어가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에는 기존의 전복적 세계관이나 키치적 유머 대신에 상처받은 인간의 내면 깊은 곳까지 함께 침잠해 들어가는 작가의 세심한 배려가 녹아 있다. 부조리와 편견 가득한 사회의 장벽 앞에서 절망할 수밖에 없었던, 그래서 무참히 사회의 바깥으로 추방당한 첫사랑의 기억을 찾아서 박민규는 80년대의 변두리 골목으로 나섰다. 가혹한 세상 옆에 들러리 서 있던 우리의 자화상! 그래도 끝내 사랑의 주인공으로 아로새겨진 청춘의 환(幻)을 찾아서... 온 세상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데뷔곡 'Baby One More Time'으로 가득하던 1999년의 겨울, 34세의 성공한 작가인 나는 언제나처럼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듣고 있다. 그리고 잊지 못할 단 한 명의 여인을 추억한다. 오래전, 우리는 눈 오는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냈고, 그녀는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선물했다. 우연찮게도 우리가 그날 함께했던 카페엔 벨라스케스의 그림 '라스메니나스'가 걸려 있었는데, 모리스 라벨은 그 그림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 그림 속의 아주 못생긴 여인, 하지만 자꾸 나의 시선을 잡아끄는 여인은 그녀와 동일시되어, 늘 나의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나의 아버지는 뒤늦게 인기배우가 된 잘생긴 남자였고, 어머니는 그런 남자를 위해 헌신하는 못생긴 여자였다. 성공을 거머쥐자, 아버진 결국 우리 가족을 떠났고, 어머니는 슬픔과 절망 속에 삶을 이어갔다. 그때 1986년 내 나이 스무 살. 온 나라가 경제성장의 가속도를 타고 부를 향해 미친 듯이 노력하던 그 시절, 나는 자본주의의 최전선 백화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내 인생의 중요한 두 사람을 만나게 된다. 민감했던 나의 청춘에 정신적 스승이 돼주던 요한이라는 인물과 그 누구도 쳐다보기 싫어하던 못생긴 그녀. 우리는 서로 사랑했고, 즐거웠으며 늘 함께이고 싶었지만, 결국 그녀는 외모로 인한 사회적 소수자의 상처를 입고 내 곁을 떠났다. 그리고 요한도 가족에 대한 심리적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채, 머나 먼 요양소로 떠나버렸다. 세월이 흐르고 소설가로 성공한 나는 수소문 끝에 그녀가 독일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데... 외모 이데올로기에 대한 야심찬 반격! 우리는 모두 죽은 ‘왕녀’ 곁에 들러리 선 시녀와 마찬가지였다. 표제이기도 한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서 죽은 ‘왕녀’ 곁에 선 ‘시녀’가 상징하는 것은 비단 주인공의 못생긴 연인만이 아니다. 그것은 80년대에 대한 추억 그 자체다. 그것은 록음악이기도 했고, 소설이기도 했으며, 늘 성공을 꿈꾸던 우리네 서민들의 삶 자체이기도 하다. 마돈나, 마이클 잭슨, 할리우드의 온갖 삼류영화들 틈바구니에서 문득 자신들의 비루한 삶에 눈물을 삼키곤 했던, 그래서 예뻐지고 싶고, 부유해지고 싶고, 세련되고 싶었던 지나간 우리의 모습들이다. KFC가 등장하기도 전에 시장골목 어귀마다 서 있던 켄터키 치킨집과 'Hope'라 씌어 있었으므로 희망을 안주 삼던 변두리 호프집에서 백화점의 죠다쉬와 나이키와 자가용을 욕망하던 촌스럽고 시시했던 시절들 모두가 죽은 ‘왕녀’ 곁에 선 ‘시녀’를 떠올리게 한다. 마치 모리스 라벨이 벨라스케스의 그림에서 모티브를 얻어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작곡했듯, 박민규는 죽은 왕녀 곁에 들러리 선 시녀의 모습에서 부와 권력의 시스템 안에 농락당한 애처로운 절대다수의 그림자를 발견해 낸 셈이다. 따라서 죽은 ‘왕녀’는 절대다수가 신봉해 온 자본주의의 꽃인 부와 아름다움이 된다. 사실 그 꽃은 소수의 권력자가 자신들의 지위와 부를 유지하기 위해 설정해 놓은 허울 좋은 이데올로기임에도 불구하고 절대다수인 우리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 꽃을 찬탄하며 부러워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래서 주인공인 ‘나’는 이미 달콤한 성공의 꽃을 찾아 가족의 삶을 유기해 버린 아버지에게서 상처를 받은 바, 실체를 알 수 없는 꽃들의 향기에 염증을 느끼고 오히려 못생긴 ‘그녀’에게서 진정한 사랑의 토대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언제나 그의 소설에서 발견되는 자본주의 시스템과 주류ㆍ비주류의 역학관계에 대한 비판의식이 이번에는 ‘외모 이데올로기’에 희생당하고 있는 여성의 입장을 새롭게 부각시키고 있다. 부끄러워하고 부러워하는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을 위한 연서 소설읽기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BGM 음반과 라이터스 컷 도입 “저는 늘 스펙만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경쟁력 없이 살 수밖에 없는 대다수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삼미 슈퍼스타즈가 남자들을 위한 소설이었다면, 이번 소설은 여자들에게 위로를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석에서 듣게 된 작가의 말처럼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는 외모 경쟁에서 뒤떨어진 여성들, 나아가 늘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스스로를 부끄러워하는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을 위한 일종의 연서이다. 또한 이 소설은 인간을 이끌고 구속하는 그 ‘힘’에 대한 문제제기다. 부를 거머쥔 극소수의 인간이 그렇지 못한 절대다수에 군림해 왔듯이, 미모를 지닌 극소수의 인간들이 그렇지 못한 절대다수를 사로잡아온 역사, 결국 극소수가 절대다수를 지배하는 시스템 오류에 대한 지적이다. 하지만, 역시나 이 모든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은 ‘사랑의 힘’이다. 아름다운 어느 한 사람의 화려한 빛이 아니라, 불완전한 우리 각자의 인생들이 자신감 있게 전원 스위치를 켜고 내면의 빛을 밝혀야 사랑도 세상도 완전해질 수 있다는 것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이번 소설에서 특기할 점은 책의 말미에 라이터스 컷(Writer's cut)을 도입한 것이다. 영화로 치자면 일종의 디렉터스 컷과 같은 장치로 독자들이 본 내용의 결말을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두려는 작가의 특별한 기획이다. 또한 이 소설만을 위한 BMG 음반이 제작되었다. 아련한 추억을 환기시키는 머쉬룸 밴드의 음악이 소설읽기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여자는 누구나 자신의 내부에 그런 방을 가지고 있어요. 아름답고, 아름다울 수 있고... 해서 진심으로 사랑 받고... 설사 어떤 비극이 닥친다 해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거야 라고 중얼거릴 수 있는... 그런 방, 말이에요. 아무리 들어갈 수 없는 방이라 해도 결국엔 문득 그 방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거예요. 전 그게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도 찾아올 리 없지만, 그래도 그 방문에 몸을 기대면... 기대어 울고 있으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거죠. 방문을 활짝 연 채 세상을 살아가는 여자도 있을 거예요. 언제든 손이 닿는 곳에, 혹은 현관과 마루 정도를 지나면 곧 방문을 열 수 있는 여자도 있을 테고... 하지만 길고 깜깜한 동굴을 지나, 끝없이 이어진 계단을 내려가야 겨우 자신의 방 앞에 다다를 수 있는 여자도 있는 거예요. 설사 열리지 않는 문이라 해도, 또 누구에게 그곳에 와주세요, 같이 가지 않을래요 라고 차마 말할 수 없는 방이라 해도 말이죠. 손에 든 촛불이 꺼져간다 해도, 결국 꺼지기 전에 다시 자신이 있던 곳으로 돌아가야 하더라도 말이죠. 그 길이 너무 멀어... 그리고 점점 발걸음이 뜸해지는 여자도 있는 거예요. 그리고 결국 자신에게 그런 방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까마득히 잊어버리는 여자가 있는 거예요. 줄곧 나 자신이 그런 여자라고 생각해 왔어요. - 208쪽 중에서 사랑은 상상력이야. 사랑이 당대의 현실이라고 생각해? 천만의 말씀이지. 누군가를 위하고,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고,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그게 현실이라면 이곳은 천국이야. 개나 소나 수첩에 적어다니는 고린도 전서를 봐. 오래 참고 온유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는... 그 짧은 문장에는 인간이 감내해야 할 모든 가 들어 있어. 애당초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야.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그래서 실은, 누군가를 상상하는 일이야. 시시한 그 인간을, 곧 시시해질 한 인간을... 시간이 지나도 시시해지지 않게 미리, 상상해 주는 거야. 그리고 서로의 상상이 새로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서로가 서로를 희생해 가는 거야. 사랑받지 못하는 인간은 그래서 스스로를 견디지 못해. 시시해질 자신의 삶을 버틸 수 없기 때문이지. 신은 완전한 인간을 창조하지 않았어, 대신 완전해질 수 있는 상상력을 인간에게 주었지. - 228쪽 중에서 11월이었다. 그리고 나는 스무 살이었다. 모든 게 마음에 들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걸 사랑할 수 있는 나이였다. 그러니까 이 이야기는 그 무렵 내가 포기했던 많은 것들, 그리고 끝끝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던 단 하나의 사랑에 관한 것이다. 길고 긴 인생의 터널을 생각하면 더없이 짧은 시기였지만 그 순간의 빛을 기억하면서, 나는 기나 긴 터널의 어둠을 지나왔다는 생각이다. 나는 그 무엇도 이해할 수 없었고, 그 무엇도 믿지 않았다. 따라 뛰는 사람들, 피리소리를 따라 어디론가 달려가던 사람들과...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세상의 풍경들을 그저 우두커니 바라볼 뿐이었다. 아름다워지는 여자들... 아름다워 하는 여자들과... 학력을, 차를, 또 집을... 말하자면 힘을 하는 남자들... 서로에 의해, 서로에 비해, 올라선 서로를 위해 구축하던 프리미엄과... 올라서지 못한 서로에게 요구되던 또 그만큼의 스펙에 대해... 그러나 전혀 달라지지 않는 삶의 성질에 대해... 오로지 스펙과... 프리미엄만 늘어날 뿐인 이 삶에 대해... 하여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알 수 없었다. 30년만 지나면 허물어야 할 한 채의 집을 위해, 실은 조건과 조건... 이윤과 프리미엄에 의해 만난 서로에 의해... 하여, 실은 있지도 않았던 사랑에 내내 절망할 이 삶에 대해... 그 에 대해... 하여 자신의 자녀밖에는 사랑할 수 없는 이 삶에 대해... 다시 사랑이란 명목으로 가두고 사육하는 이 삶에 대해... 갖추고 올라섰다 한들, 이를테면 일병 7호봉 정도나 될 그 대단한 프리미엄에 대해... 실은 허망한, 하여 과시밖에는 할 게 없는 이 삶에 대해... 그러나 결국 죽음을 맞이할 이 삶에 대해... 고생하셨어요, 말은 하지만 실은 유산을 셈하고 있을 자녀들에 대해... 그래서 실은 그 무엇도 남지 않을 이 삶에 대해 나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기분이었다. - 328쪽 중에서
책 읽는 뇌
살림 / 매리언 울프 (지은이), 이희수 (옮긴이) / 2009.06.26
14,000
살림
소설,일반
매리언 울프 (지은이), 이희수 (옮긴이)
터프츠 대학에서 인지신경과학과 아동발달을 연구하는 매리언 울프는 말한다.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독서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스스로를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인류의 기적적인 발명이다.” 울프는 또한 이 책에서 독서하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의 규명을 통해 아이의 독서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왜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글을 늦게 읽는지, 왜 다섯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는 일곱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보다 성취도가 낮은지, 왜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지, 왜 아이의 사소한 귀 질환도 쉽게 넘겨서는 안 되는지를 뇌 과학의 근거를 들어가며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녀의 마지막 호기심은 ‘난독증과 창조성의 관계’로 이어진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피카소, 아인슈타인 등 천재적인 창조가들이 난독증으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난독증 뇌의 독특한 발달과 창조성의 은밀한 관계를 조심스럽게 점쳐 본다. 어쩌면 난독증 뇌는 신이 인류에게 선사한 최고의 선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이 책의 원제는 ‘Proust and the Squid(프루스트와 오징어)’이다. 이는 프루스트가 독서란 무엇인가에 대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는 점과, 1950년대 과학자들이 행한 오징어 중앙 축색돌기 실험과 난독증 뇌 연구의 유사성 때문이다. 프루스트는 독서의 핵심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사색하는 시간에 있다고 보았고, 빠르게 헤엄치지 못하는 오징어가 행복하게 살아남는 사실과 난독증 뇌의 탄생은 다양한 진화의 한 측면으로 볼 수 있다.들어가는 말 PART 1 뇌가 글을 읽게 된 역사 1장 프루스트와 오징어의 독서 강의 2장 뇌가 독서에 적응한 방법. 최초의 문자 체계 3장 알파벳의 탄생과 소크라테스의 항변 PART 2 뇌가 독서를 배우는 방법 4장 독서 발달, 시작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5장 아이의 독서하는 뇌 부품 연결하기 6장 독서 발달, 그 끝없는 이야기 PART 3 뇌가 독서를 배우지 못하는 경우 7장 난독증이라는 수수께끼와 뇌의 구조 8장 유전자, 재능 그리고 난독증 9장 독서하는 뇌에서 ‘다음에 올 것’으로남자 아이는 왜 여자 아이보다 더 늦게 글을 읽는가? 왜 책을 ‘더 일찍’ 읽기 시작한 아이가 성취도가 더 낮을까? 난독증은 피카소와 아인슈타인의 창조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터프츠 대학에서 인지신경과학과 아동발달을 연구하는 매리언 울프는 말한다. “인류는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독서는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스스로를 재편성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인류의 기적적인 발명이다.” 5천년 동안의 독서의 역사와 최신 뇌 과학의 성과를 종합하여 그녀가 내린 독서의 정의는 “작가의 지혜가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지혜가 시작”되는 행위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우리 시대의 독서는 단편적인 정보의 습득 수준에서 멈추며, 독서의 핵심인 ‘사색하는 과정’을 통한 뇌의 재편성을 경시하고 있다. 울프는 웹에서 꿈틀대는 새로운 가능성들에 희망을 걸면서도, 우리 시대 독서가 낳을 미래를 낙관할 수만은 없다고 말한다. 울프는 또한 이 책에서 독서하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의 규명을 통해 아이의 독서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왜 남자 아이가 여자 아이보다 글을 늦게 읽는지, 왜 다섯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는 일곱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보다 성취도가 낮은지, 왜 부모가 아이에게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줘야 하는지, 왜 아이의 사소한 귀 질환도 쉽게 넘겨서는 안 되는지를 뇌 과학의 근거를 들어가며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녀의 마지막 호기심은 ‘난독증과 창조성의 관계’로 이어진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피카소, 아인슈타인 등 천재적인 창조가들이 난독증으로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난독증 뇌의 독특한 발달과 창조성의 은밀한 관계를 조심스럽게 점쳐 본다. 어쩌면 난독증 뇌는 신이 인류에게 선사한 최고의 선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심리학으로 바라본 독서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아이에게 독서를 가르치는 부모, 학생들의 독서를 지도하는 교사와 효과적인 독서법을 연구하는 독서지도사, 효율적인 독서를 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독서와 관련한 번뜩이는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또 난독증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에게도 작은 희망을 안겨줄 것이다. 왜 소크라테스는 독서를 반대했는가 독서의 역사에서 우리는 독서를 반대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난다. 왜 소크라테스는 독서를 반대했을까? 이유는 다음 세 가지다. 첫째, 살아 있는 말과 달리 글은 ‘죽은 담론’이다. 대화는 열려 있기 때문에 스승이 잘만 유도하면 진리에 이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글은 우리에게 지혜를 줄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질문을 던져도 “당당하게 침묵만 지키고” 있으며 “똑같은 이야기만 끝없이 반복할 뿐”이다. 둘째, 기록은 기억을 파괴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지혜를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생각의 단초들을 끝없이 떠올려야 하는데, 그것은 기억의 주된 기능이다. 그런데 문자로 기록하는 순간 우리는 기억할 필요를 덜 느끼게 된다. 우리의 삶에서 기억하는 힘의 중요성이 낮아져 세대가 거듭되어 그 능력이 감퇴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책을 찾을 수 없다면, 혹은 전기가 나간다면? 셋째, 문자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한다. 소크라테스가 보기에 대화는 양방향적이지만 문자는 일방적이다. 선악을 판단할 지혜를 갖추지 못했다면 문자가 주는 것을 그대로 받아먹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스승 없이 지혜를 얻기는 힘들며, 독서는 개인의 폐쇄된 행위에 가깝다. 이 모두를 종합하면 소크라테스가 독서 자체에 반대한 것은 아님을 짐작할 수 있다. 그는 가능한 지적 능력을 총동원하여 문자를 사용하지 않을 때 우리가 맞을 수 있는 파국을 염려한 것이다. 다행히 독서의 역사는 그의 걱정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었다. 하지만 기능적 독서가 강요되는 오늘의 상황은 소크라테스의 걱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 같다. 밥상머리 대화가 행복하게 책을 읽는 아이로 자라게 한다 캘리포니아 지역의 다섯 살 아이들을 대상으로 어휘 수준 차이를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언어적으로 부유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빈곤한 환경에서 자란 아이보다 3,200만 개의 어휘를 더 듣고 자랐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앤드류 바이밀러는 어휘력 면에서 하위 25%에 속한 유치원생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또래보다 독해 능력 면에서 3년이나 뒤처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어릴 적의 언어 환경이 독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짐작할 수 있게 해 주는 대목이다. 어휘력만큼 중요한 것은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이다. 어릴 적 듣고 읽은 수많은 이야기는 그대로 아이의 상상력의 원천이 된다. 아이들은 그 이야기 속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상상하기 때문이다. 마가렛 브라운의 『잘자요, 달님』 이야기에 빠져 잠들 때마다 “잘자요, 달님” 하며 자는 아이와 그냥 잠드는 아이, 동화 속에서 친구를 기쁘게 하는 이야기를 마음속에 받아들인 아이와 그게 없는 아이를 상상해 보자.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심어 주는 일의 중요성이 새삼 다가올 것이다. 저자는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고, 아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 줄 것을 권한다. 독서의 많은 부분이 어릴 적에 형성되기 때문이다. 더 많은 어휘를 접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내면화할수록 책을 잘 읽는 아이가 될 수 있고, 책을 잘 읽는 아이의 내면은 그만큼 더 풍성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반대도 성립한다. 부익부 빈익빈은 독서 세계에도 있다. 그렇다면 독서를 시작할 적당한 나이는 몇 살일까? 대체적으로 만으로 다섯 살이 되기 전에는 뉴런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는다. 아이들의 독서 성취도를 조사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섯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들이 일곱 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들보다 성취도가 더 낮은 경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최고 단계의 독서는 뇌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다 독서에는 여러 단계가 있으며 단계에 따라 뇌를 활용하는 정도가 다르다. 초보 단계에서는 뇌의 여러 부위 중 언어 이해에 필수적인 영역들(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 등)이 주로 활성화되지만, 숙련된 독서 단계에 이르면 이 영역들뿐 아니라 감정을 담당하는 영역, 기억을 담당하는 영역, 심지어는 운동을 담당하는 영역까지 연합해서 활성화된다. 이는 독서가 단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시각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이미 뇌에 저장하고 있던 정보들과 다채롭게 조합하고 비교하고 유추하고 추론하는 행위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프루스트가 자신의 독서 경험을 말하는 다음 인용문에는 독서의 이러한 특성이 잘 드러난다. [책을 읽는 도중] 흥미진진한 대목에서 친구가 찾아와 함께 하자고 조르던 놀이, 책장에서 눈을 떼거나 자세를 바꿀 수밖에 없도록 귀찮게 훼방을 놓던 꿀벌이나 햇살, 어쩔 수 없이 가져오기는 했지만 머리 위에 펼쳐진 푸른 하늘에서 해가 뉘엿뉘엿 빛을 잃어갈 때까지 손도 대지 않은 채 벤치 옆자리에 내버려 두었던 오후의 간식, [중략] 이 모든 것에 대해 독서로 인해 성가시다는 느낌 외에 다른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을 법한데, 오히려 반대로 그들에 대해 너무나도 달콤한(지금 생각해 보면 그토록 애착을 가지고 읽었던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기억이 우리 안에 아로새겨져 오늘날 예전에 읽었던 책을 들춰 보게 되는 건 그것들이 다름 아니라 사라져 버린 날에 대해 우리가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기록이기 때문이며 이제는 존재하지 않는 거처와 연못의 그림자가 그 책장 위에 비치는 것이 보고 싶기 때문이다. -19~20쪽 그러나 책을 못 읽도록 프로그래밍된 사람은 인류가 받은 최고의 선물이다 에디슨, 레오나르도 다 빈치, 아인슈타인, 안토니오 가우디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첫째는 이들이 인류사에서 그 누구에게도 견줄 수 없는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는 점이고, 둘째는 이들이 모두 난독증으로 고생했다는 사실이다. 행동신경과학자 노먼 게슈윈드는 이와 관련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난독증을 겪는 이들은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경우가 많다. 나는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싶다. 왼쪽 뇌에 생긴 몇 가지 변화 때문에 다른 부위, 특히 오른쪽 뇌가 우세해질 경우, 그런 변화를 겪은 사람이 문맹 사회에 살고 있었다면 불리할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그들의 재능으로 인해 사회 안에서 대단히 성공적인 시민이 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일부 문식적 사회에 의해 난독증이라는 장애로 취급되는 좌뇌 기형이 오히려 그런 뇌의 우월성을 결정할 수도 있다는 역설적인 개념이 도출될 수 있다. -274쪽 난독증이 있는 아들과 남편을 둔 저자는, 게슈윈드의 이론을 지지하여 난독증이 다양한 진화의 한 형태라고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 난독증은 개선해야 할 증상이지만,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이 지니고 있을지 모를 재능들은 어쩌면 인류가 받은 최고의 선물일지 모른다는 주장이다. 이미 사회는 다양한 재능들을 원하고 있으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비록 독서가 인류 문명에 기여한 바가 절대적일지라도, 하나의 기준 아래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누어 비정상을 차별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다양한 재능들이 사장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스티븐 제이 굴드는 이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아인슈타인과 비슷한 재능을 가졌던 많은 사람들이 목화밭이나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착취를 일삼는 공장에서 살다가 죽어갔다는 거의 명백한 사실을 생각할 때, 그의 뇌의 무게나 뇌회(convolution)에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다. -283쪽 원제가 ‘프루스트와 오징어’인 이유 이 책의 원제는 ‘Proust and the Squid(프루스트와 오징어)’이다. 이는 프루스트가 독서란 무엇인가에 대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는 점과, 1950년대 과학자들이 행한 오징어 중앙 축색돌기 실험과 난독증 뇌 연구의 유사성 때문이다. 프루스트는 독서의 핵심이 책을 읽고 난 후의 사색하는 시간에 있다고 보았고, 빠르게 헤엄치지 못하는 오징어가 행복하게 살아남는 사실과 난독증 뇌의 탄생은 다양한 진화의 한 측면으로 볼 수 있다. 이 책을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 저자는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할 때마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문장들을 인용한다. 본문을 건너뛰면서 인용문만 읽어도 흐뭇한 독서가 될 것이다. 소크라테스 자신은 저서를 남기지 않았다. 플라톤의 『파이드로스』에 설명되어 있는 이유에 따르면, 책이 적극적이고 비판적인 이해 과정을 단락(短絡)시켜 ‘지혜에 대한 거짓 자만심’을 가진 제자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 103쪽 지금의 과테말라에서... 마야인들은 외부 세계 사람들이 사물을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억하지 않기 위해서 메모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110쪽 독서를 배우면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러면 다시는 그렇게 외롭지 않을 것이다. -156쪽 아이는 책 속에 산다. 하지만 그러려면 책이 아이 속에 살아 있어야 한다. - 189쪽 “너, 책 읽을 때 글자들이 책장에서 둥둥 떠다니지? 그건 네 마음이 고대 그리스와 회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야.” 퍼시와 함께 여름캠프에 온 회색 눈의 애너베스가 이렇게 설명한다. “그리고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때문이지. 너는 성격이 충동적이라서 교실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잖아. 그게 다 전투사 본능 때문이야. 여기가 진짜 전쟁터라면 그것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을 거야. 주의력 문제는 말이지, 보이는 게 너무 많아서 그런 거야, 퍼시. 보지 않아서가 아니란 말이야. 너는 평범한 인간들보다 훨씬 훌륭한 감각을 가졌거든... 명심해. 넌 반쪽피(half-blood)야.” -269쪽이런 경험에는 생리학적인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이는 독서가 숙련단계에 도착했을 때 뉴런 수준에서 변화가 일어났음을 나타낸다. 인지신경과학자 마셀 저스트(Marcel Just)와 카네기 멜론 대학 연구팀은 숙련된 독서가가 독서 중에 추론을 하는 경우, 뇌에서 적어도 2단계의 프로세스가 일어난다는 가설을 주장한다. 하나는 추론이 생성되는 단계, 다른 하나는 텍스트에 관련된 독서가의 지식에 추론이 통합되는 단계다. ( - 6장 독서발달, 그 끝없는 이야기 중에서, 222~223쪽) 아이의 뇌가 독서를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발달하는 시기에 대해 게슈윈드가 내린 결론은 다양한 언어가 연구 결과에 의해 뒷받침 된다. 영국의 독서학자 우샤 고스와미(Usha Goswami)와 그녀의 연구팀이 실시한 놀라운 언어간 연구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서로 다른 3개 언어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다섯 살부터 독서를 시킨 유럽 아이들이 일곱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들보다 성취도가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네 살이나 다섯 살이 되기 전 아이들에게 독서를 가르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경솔한 일이며 많은 경우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다. (- 4장 독서발달, 시작되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중에서, 138쪽) 난독증의 진정한 비극은 독서를 제대로 하지 못해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고 수많은 세월을 보내는 아이들이 실제로는 놀라운 지적 능력을 가졌고 그들이 소유한 능력이 인류에게 매우 중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데 있다. 그 아이의 친구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 주는 사람도 없다. 이 이야기는 모든 난독증 아이들이 학습을 할 때 부딪치게 되는 난관을 과소평가하고 축소하려는 관점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다. 그 아이들에게 그들 모두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 그리고 일반인과 다르게 조직된 뇌에게 독서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려는 것이다. (- 9장 독서하는 뇌에서 '다음에 올 것'으로 중에서, 306쪽)
천공 오르골로 나만의 음악 만들기
우쿨스코어 / 권승칠, 이승미, 박정하 (지은이) /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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