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필터초기화
  • 0-3세
  • 3-5세
  • 4-7세
  • 6-8세
  • 도감,사전
  • 동요,동시
  • 명작동화
  • 사회,문화
  • 생활동화
  • 수학동화
  • 역사,지리
  • 영어배우기
  • 예술,종교
  • 옛이야기
  • 유아놀이책
  • 유아학습지
  • 유아학습책
  • 인물동화
  • 자연,과학
  • 창작동화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처음 만나는 크아앙! 공룡 스티커북
삼호에듀 / 폴 스틱랜드, 핸리타 스틱랜드 (지은이) / 2019.09.15
9,000원 ⟶ 8,100원(10% off)

삼호에듀유아놀이책폴 스틱랜드, 핸리타 스틱랜드 (지은이)
키즈 브레인박스 5세 한글 B
아이스쿨 / 편집부 펴냄 / 2013.07.15
5,800원 ⟶ 5,220원(10% off)

아이스쿨유아학습책편집부 펴냄
01 무엇을 사가지고 올까요? 02 어디서 샀을까요? 03 어디에서 자랄까요? 04 이름을 다시 익혀보세요 05 만나러 가기 위해서는... 06 쥐야, 함께 놀자~! 07 무엇을 하고 있나요? 08 무엇을 하고 있나요? 09 서로 짝지어 보세요 10 서로 어떻게 다를까요? 11 옛날에는 무엇을 타고 다녔을까요? 12 서로 짝지어 보세요 13 숲속에서 무엇을 보았을까요? 14 다른 것을 찾아보세요 15 어디에 갔을까요?1 16 과일의 이름을 알아봅니다. 17 여행을 떠났습니다. 18 이야기하여 보세요 19 누가 따라올까요? 20 다른 것을 찾아보세요 21 착한 친구들입니다. 22 같은 글자가 있어요 23 따라가 보세요 24 어울리는 색으로 색칠하여 보세요 25 이상하게 생겼어요 26 무엇일까요? 27 너는 누구니? 28 졸졸 따라가네요 29 무엇일까요? 30 같은 글자를 찾아보세요 31 하마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32 무엇을 보았을까요? 33 무엇일까요? 34 너는 누구니? 35 이름을 알아보세요 36 농장에는 동물 친구들이 많아요 37 먹고 싶니? 38 무엇을 먹고 있나요? 39 끝말 잇기를 해보세요. 40 무엇을 보았나요? 41 서로 다른 것을 찾아보세요. 42 이름을 알아봅니다. 43 또 무엇을 보았나요? 44 춤을 추고 있어요 45 어울리게 색칠하여 보세요. 46 누구와 같이 갈까요? 47 찾아서 써보세요 48 어떤 악기일까요? 49 이름을 알아보세요 50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51 어떤 이야기일까요? 52 안녕! 친구들 53 서로 짝지어 보세요 54 재미있게 놀았어요 55 즐겁게 놀고 있어요 56 무엇을 하고 있나요? 57 어울리게 색칠하여 보세요 58 끝말을 이어보세요 59 끝말을 이어보세요 60 끝말을 이어보세요 61 끝말을 이어보세요 62 서로 어떻게 다를까요?
앗! 괴물이다
오올 / 김유강 (지은이) / 2019.10.31
13,500원 ⟶ 12,150원(10% off)

오올창작동화김유강 (지은이)
하루하루 바쁜 아빠의 일상. 아이들과 놀아주고픈 마음만이 간절할 뿐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섭섭함을 조심스레 표현하는 아이들을 볼 때 마다 마음 한 구석이 아파온다. 이 책은 괴물이라는 즐거운 상상을 빌려 서로 함께 하고픈 아이와 부모의 마음을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함께 읽으며 서로 이해하고 위로하는 책이다.혼자 노는 보리에게 괴물들이 찾아왔다! 아빠의 퇴근을 기다리며 오늘도 혼자 노는 보리. 익숙한 듯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콧노래도 재미있게 부르면서 말이죠. “쿵쿵쿵, 쿵쿵쿵.” 그때 방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아빠?’ 반갑게 다가가는 보리에게 “크앙!” 문을 활짝 열고 등장한 것은 장난꾸러기 괴물 3인방. “앗! 괴물이다.” 비명을 지르며 도망가는 보리를 괴물들이 신이 나서 쫓아갑니다. 괴물들과 보내는 즐거운 하루! 쫓고 쫓기는 모습, 왠지 낯설지 않습니다. 즐거운 술래잡기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사실 보리도 괴물들이 찾아와 여간 즐겁지 않습니다. 그렇게 술래잡기를 하다가 간지럼을 피우고 함께 팝콘을 만들며 영화를 보는 등 보리와 함께 놀아주는 괴물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아빠의 모습입니다. “다음에는 무엇을 하고 놀까?” “뿜빠 뿜빠 뿜빠바, 멋진 연주를 하는 거야.” “신나는 댄스파티도 하는 거야.” “즐거운 물총 놀이와 분수놀이도 빠질 수 없지.” 괴물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낸 보리가 이제 슬슬 잠이 오기 시작합니다. 잠이든 보리에게 아빠는 찾아올까요? 항상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픈 우리 아이들...... 항상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픈 우리 아이들, 하지만 아빠의 하루는 그 것을 쉽게 허락해 주지 않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보다 더 잘 키우기 위해 밖에서 열심히 일을 하지만 그럴수록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줄어듭니다. 이런 아이러니 속에서 무엇이 진짜 아이를 위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아이들도 그런 부모님을 이해하려 애를 쓰지만 결국 섭섭함을 내비치곤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말은 안했지만 서로 미안해하며 살아가고 있는 건지 모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괴물은 우리를 대변합니다. 괴물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놀이를 보고 깔깔거리다 어느덧 그 현실과 마주치게 되죠. 이 책 속에는 항상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없는 부모의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말하지 않는 아이들의 섭섭함이 있습니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그런 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이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숲의요정 페어리루 따라 그리기 색칠북
삼호에듀 / 삼호에듀 편집부 구성 / 2017.06.30
5,500원 ⟶ 4,950원(10% off)

삼호에듀유아놀이책삼호에듀 편집부 구성
플라워, 곤충, 버섯, 머메이드, 날씨, 채소, 꽃미모, 레전드 페어리루 요정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면서 알아볼 수 있다. 그림을 그리기 전 점선 그리기로 연습하고, 부분 그림을 따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색칠을 하면서 단계적인 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다. 조각 그림 모음판을 이용해 여러 명의 페어리루 요정들을 그리고, 미니 그림 카드엔 소중한 메시지를 적어 친구에게 보낼 수도 있다.1. 캐릭터 소개 2. 선 따라 그리기 3. 마법의 문 그리기 4. 리프를 그려요 5. 바이올렛을 그려요 6. 해바라기를 그려요 7. 로즈를 그려요 8. 올리브를 그려요 9. 레인지아를 그려요 10. 고추잠자리를 그려요 11. 비비를 그려요 12. 머슈를 그려요 13. 펄리를 그려요 14. 썬더를 그려요 15. 써니를 그려요 16. 레이니를 그려요 17. 트라와 라플레를 그려요 18. 토마토를 그려요 19. 플라워 페어리루를 색칠해요 20. 곤충 페어리루를 색칠해요 21. 머메이드 페어리루를 색칠해요 22. 플라워 페어리루를 찾아요 23. 미니 그림 카드 24. 조각 그림 모음- 신비한 씨앗에서 태어나는 페어리루 요정들의 마법 세계 이야기 신비한 씨앗에서 태어난 요정, 페어리루! 꽃이 피는 것처럼 태어나며, 태어날 때 자신만의 열쇠를 가지고 태어나요. 페어리루 열쇠로 열리는 마법의 문을 찾아가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 다양한 종족으로 이루어진 페어리루와 작은 문으로 가득한, 엿보고 싶어지는 마법의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해요! 다함께 마법의 주문을 외워 볼까요? '리루리루 페어리루~!' - 그리기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한 재미있는 색칠북!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페어리루 요정들을 내 손으로 직접 그려 보세요! 플라워, 곤충, 버섯, 머메이드, 날씨, 채소, 꽃미모, 레전드 페어리루 요정들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면서 알아볼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리기 전 점선 그리기로 연습하고, 부분 그림을 따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색칠을 하면서 단계적인 그리기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조각 그림 모음판을 이용해 여러 명의 페어리루 요정들을 그리고, 미니 그림 카드엔 소중한 메시지를 적어 친구에게 보내세요!
말랑말랑 유모차 책 - 코끼리.사자
예림당 / 예림당 편집부 엮음 / 2008.04.20
10,000원 ⟶ 9,000원(10% off)

예림당창작동화예림당 편집부 엮음
유아들이 유모차에서 놀잇감으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만든 헝겁 그림책이다. 말랑말랑하고 폭신한 질감과 귀여운 모양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다칠 염려 없이 안전한 제품. 각각 코끼리와 사자 모양으로 만들어졌고, 책을 펼쳐보면 그네 타기, 숨박꼭질 놀이, 모래 놀이, 간식 먹기 등 귀여운 아기 동물의 하루 일과를 소개한다.책을 처음 만나는 우리 아기에게 어떤 책을 선물하면 좋을까요? 포근한 봄을 맞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 수 있는 깜찍한 동물 얼굴 모양의 부드럽고 안전한 헝겊책이 나왔습니다. 말랑거리면서 폭신한 책은 아기가 물고 빨아도 잇몸이나 이가 상하지 않게 하며 부드러운 헝겊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또한 책 상단에 고리가 달려 있어 집에서도 밖에서도 쉽게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외출 시 유모차 손잡이에 매달거나 아기의 손목에 채울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가지고 놀다가 떨어뜨릴 염려가 없고 휴대하기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책은 인형 대용으로 활용 가능하며 반복적인 놀이와 눈맞춤으로 아기들이 좋아하는 네 가지 동물의 생김새와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아기가 헝겊책을 만지거나 누르고 잡아당기는 동안 소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선명하고 알록달록한 원색의 구성은 아기의 산만한 시선을 잡아 주어 집중력을 키웁니다. 천의 보들거리는 재질, 뚜렷한 색상, 부드러운 곡선 처리 등으로 촉각과 시각 등의 다양한 감각이 예민하게 발달하면서 더불어 상상력 같은 인지능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공인기관의 안전 검사를 거쳐 국내 「KPS 인증」을 받은 도서로 아기에게 무해합니다.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기동물들이 반가운 인사로 시작해 놀이를 하는 모습이 한 줄의 간결한 문장과 함께 묘사되어 있습니다. 아기가 좋아하는 동물 시리즈로 골라 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놀아 주세요 1. 책을 반복적으로 보여 주면서 사물에 대한 인지력을 키워 주세요. 2. 동물의 울음소리를 흉내 내서 아기의 청각도 함께 자극해 주세요. 3. 외출할 때에도 휴대하여 유모차를 꾸미거나 아기의 장난감으로 활용하세요.
키즈 브레인박스 5세 한글 A
아이스쿨 / 편집부 펴냄 / 2013.07.15
5,800원 ⟶ 5,220원(10% off)

아이스쿨유아학습책편집부 펴냄
01 우리 친구들이 자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02 무엇을 싣고 가나요? 03 반가워해요! 04 무엇일까요? 05 너희들은 무엇을 하니? 06 무엇이 필요할까요? 07 땡이야, 무엇을 먹고 있니? 08 함께 먹자! 09 무엇을 싣고 가나요? 10 뚱뚱한 동물 친구를 만났어요 11 서로 짝지어 보세요 12 서로 짝지어 보세요 13 무엇이 없을까요? 14 엄마, 고맙습니다! 15 무엇일까요? 16 무엇, 무엇이 있을까요? 17 누구와 함께 타고 있을까요? 18 행복한 우리 가족! 19 와! 맛있는 과일이다! 20 무엇을 타고 갈까요? 21 친구들이 자랑하고 있어요! 22 어울리게 색칠하여 봅니다 23 서로 짝지어 보세요 24 어떤 길로 가야 할까요? 25 모두 모여서 김~치! 26 무엇일까요? 27 무엇일까요? 28 무엇을 타고 갈까요? 29 무엇이 있어야 하나요? 30 어울리게 색칠하여 보세요 31 반갑다, 친구야! 32 사랑하는 우리 가족입니다. 33 아기 소가 있어요! 34 무엇을 하고 있나요? 35 섬으로 놀러갔습니다. 36 금붕어는 어디에서 살고 있나요? 37 무엇을 보았나요? 38 무엇일까요? 39 서로 친한 것 같아요. 40 누가 따라올까요? 41 같은 글자가 있어요 42 무엇을 먹고 있나요? 43 즐거운 뱃놀이 44 젖소에서는 무엇이 나올까요? 45 같은 글자가 있어요 46 서로 짝지어 보세요 47 이름을 찾아 붙여보세요 48 쿨쿨 잠을 자고 있어요 49 같은 글자는 무엇일까요? 50 이름을 알아봅니다. 51 같은 글자는 무엇일까요? 52 \'오\'를 따라 선을 그어보세요. 53 무엇일까요? 54 이름을 알아봅니다. 55 트럭에 실려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56 퍼즐을 만들어 보세요 57 이불을 덮어주세요 58 알맞은 글자를 써보세요 59 예쁘게 꾸며 주세요 60 알맞은 글자를 써봅니다 61 예쁘게 색칠하여 봅니다. 62 예쁘게 색칠하여 보세요.
조그만 양 이야기
오올 / 김유강 (지은이) / 2019.10.31
13,000원 ⟶ 11,700원(10% off)

오올창작동화김유강 (지은이)
남들에 비해 키가 작은 조그만 양.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지만 친구들은 그런 조그만 양이 귀찮기만 하다. 친구들의 따돌림에 조그만 양은 결국 외톨이가 되어 자신감도 잃어버린다. 조그만 양은 어떻게 편견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되찾을까? 우리 아이들, 혹은 어른들이 살면서 무수히 마주칠 결핍과 편견에 대해 이야기한다. 귀여운 양 캐릭터들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그런 편견과 결핍에 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남들에 비해 키가 작은 조그만 양.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지만 친구들은 그런 조그만 양이 귀찮기만 합니다. “쉿! 그냥 우리끼리 놀자.” 친구들의 따돌림에 조그만 양은 결국 외톨이가 되어 자신감도 잃어버리죠. 조그만 양은 어떻게 편견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되찾을까요? 타인들 속에서 살아가는 나, 타인이 되어 살아가는 나. 이 책은 그런 나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성장 이야기입니다. 키가 작은 조그만 양 편견의 시작 양들이 오순도순 모여 사는 들판, 그 곳에는 키가 아주 작은 양도 있습니다. 아기 때는 다 같이 작았지만 시간이 지나 무럭무럭 키가 큰 친구들에 비해 조그만 양은 그대로였습니다.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는 조그만 양이지만 친구들은 매번 무시하고 귀찮아했습니다. 결국 조그만 양은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도 잃어버립니다. 편견, 결핍, 이 모든 것들은 아주 조그만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 이것들은 점점 커져 한 무리의 생각을 지배하고 또 그것은 한 개인의 생각을 지배하게 됩니다. 편견은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듯 그것을 깨는 것도 큰 일이 아닐 수 있어. 외톨이가 된 조그만 양. 멀리에서 홀로 지내고 돌아온 들판에 구렁이가 찾아와 있습니다. 친구들을 돌돌 말아 가둔 채 말이죠. 겁에 질린 조그만 양은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본 친구들은 곧 체념하고 맙니다. 작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보이니까요. 하지만 용기를 낸 조그만 양은 극적으로 친구들을 구해냅니다. 작아서 나약할 것 같았지만, 작아서 용기가 없을 것 같았지만, 조그만 양은 그런 편견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일 일수도 있습니다. 편견들이 아주 작은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듯이 그것을 깨는 것도 큰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작은 자신감, 작은 용기로 처음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자라는 어른들을 위한 몸과 마음이 자라는 아이들을 위한 결핍과 편견에 관한 우리들의 이야기 인생을 살면서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결핍. 어떤 이의 그것은 그저 소소한 불편함이지만 어떤 이의 것은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크고 무서운 존재입니다. 내 안의 작은 그 것은 타인들의 편견과 만나 거대해집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괴물이 되어 나를 집어 삼켜 버리고 맙니다. 어쩌면 나의 생각을 지배하는 건 타인들의 생각일지 모릅니다. 물론 결핍이라는 말 자체가 비교 대상이 있어야 하는 말일 터이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내 삶이 과도하게 그것에 지배당하는 것은 옳지 못할 것입니다. 편견과 결핍, 그것은 어떻게 보면 나를 나보다 더 먼저 정의해 버리는 무서운 말입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 혹은 어른들이 살면서 무수히 마주칠 결핍과 편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귀여운 양 캐릭터들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며 그런 편견과 결핍에 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
시공주니어 / 박정선 글, 이해정 그림, 조형숙 감수 / 2014.09.25
9,500원 ⟶ 8,550원(10% off)

시공주니어창작동화박정선 글, 이해정 그림, 조형숙 감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보고 또 보며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도형, 비교, 분류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본격적인 수학 학습의 준비를 도와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여 준다.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에서는 세세 유치원 노랑반과 초록반 아이들의 즐거운 이야기 속에 곱셈의 기초 개념을 알려 주는 다양한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곱셈 개념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물건 배치가 전혀 다른 노랑반과 초록반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물건들을 세어 보게 하여, 물건을 셀 때 하나씩 세는 것보다 묶어 세기가 훨씬 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또한 곱셈의 기초는 묶어 세기이므로, 줄 서 있는 아이들을 2명씩 묶어 세어 보며 묶어 세기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씩 묶어 세기에 이어,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 5씩, 10씩 묶어 세기까지 해 볼 수 있으며, 몇 개씩 몇 묶음인가를 파악하여 전체의 양을 알아보는 곱셈의 원리를 이해하는 활동까지 제시되어 있다. 이야기를 읽으며 활동을 하나하나 해 나가면서 곱셈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 뒷부분의 '부모님 보세요'에서는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활동의 정답을 알려 주고, 각 활동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부모님들이 책을 활용하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스토리텔링’ 수학 교과 과정과 일치하는 명확한 수학 개념과 완성도 있는 그림책의 결합,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세세 유치원의 노랑반, 초록반 아이들과 함께 곱셈 개념을 즐겁게 배워 보세요! 곱셈의 기초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배수 개념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물체를 가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묶어 세기를 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유아들에게 친숙한 유치원의 물건들을 묶어 세는 과정을 통해, 곱셈을 위한 기초 능력을 쉽게 기르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조형숙(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수학을 알아 가는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 2013년부터 1, 2학년을 시작으로 새로워진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더는 한편 기존의 암기와 연산 위주의 교육을 지양하고, 개념과 원리 이해에 바탕을 둔 추론 및 문제 해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통합적 사고력을 키워 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개정 수학 교과서는, 그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이라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재와 상황을 연계하여 이야기를 풀어가듯 수학적 개념을 배우고 익히는 스토리텔링형 교과서의 등장과 함께, 아이들을 위해 스토리텔링 수학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선보인 책이 바로 시공주니어의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듯 보고 또 보며 자연스럽게 수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 시리즈,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도형, 비교, 분류 등 수학의 기초 개념을 명확하게 정리해 줌으로써 본격적인 수학 학습의 준비를 도와줄 뿐 아니라, 이야기를 통해 수학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감을 높여 준다. 이 책으로 먼저 스토리텔링형 접근 방식의 수학을 접해 본 유아들은 이후 초등학교에 입학해서도 새로운 교과 방식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은 이야기 자체만 읽어도 완성도 있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야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녹아 있는 관련 활동을 통해 수학 개념을 더욱 단단하게 익힐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난이도가 높아지는 체계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심화된 개념 정리까지 제공하고 있어, 한 권의 그림책으로 각 주제를 확실히 이해하고 기본적인 수학 개념을 갖출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하여 주제별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그림책들로 각각 구성되며, 수학의 개념을 명확히 전달하는 한편 그림책으로서의 퀄리티 또한 조금도 소홀히 하지 않은 빼어난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는 즐거움도 선사하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곱셈 개념 세세 유치원에는 세라 선생님이 지도하는 노랑반과 줄서 선생님이 지도하는 초록반이 있다. 두 선생님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방법은 조금 다른데, 세라 선생님은 아이들을 언제나 자유롭게 지내게 하는 반면, 줄서 선생님은 아이들이 언제나 얌전하고 질서 있게 생활하도록 지도한다. 그래서 운동장에서 놀 때도, 책을 읽을 때도, 유치원의 물건들을 정리할 때도 두 반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 어느 화창한 날, 세라 선생님의 제안으로 운동장에서 함께 놀게 된 노랑반과 초록반. 아이들은 둘씩 발 묶고 달리기, 숫자 만들기 놀이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으로 공 던지기 시합을 하고 어느 반이 공을 더 많이 넣었는지 세어 보기로 하는데, 공을 세는 모습도 두 반은 조금 다르다. 노랑반이 공을 1개씩 셀 때, 초록반은 10개씩 정리하여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세는 것이다. 처음에는 노랑반이 1개 더 많이 넣은 줄 알았지만, 노랑반의 공도 5개씩 묶어서 세어 보자 결국 두 반이 넣은 공의 개수는 같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결과에 상관없이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행복해한다. 즐겁게 뛰어놀았으니 아이들은 충분히 좋은 하루를 보낸 것이다. 아이들은 책 속 노랑반 혹은 초록반 아이가 되어 함께 뛰어노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곱셈의 기초 개념을 접할 수 있다. 곱셈의 기초는 바로 수를 묶어 세는 것! 책, 색연필, 컵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유치원의 물건들을 세어 보는 과정, 2명씩 줄을 서거나 5명씩 짝짓기를 하는 노랑반과 초록반 아이들의 모습, 공 던지기 결과를 5씩, 10씩 묶어서 세는 과정 등은 묶어 세기의 개념을 명확하고 자연스럽게 전달해 준다. 더 나아가 묶어 세기를 한 결과가 전체 얼마인지를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곱셈의 원리까지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 속에 녹아 있는 활동으로 곱셈 개념을 확실하게 세세 유치원 노랑반과 초록반 아이들의 즐거운 이야기 속에는 곱셈의 기초 개념을 알려 주는 다양한 활동들이 제시되어 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난이도가 점차 높아지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곱셈 개념을 제대로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우선 물건 배치가 전혀 다른 노랑반과 초록반의 모습을 비교하면서 물건들을 세어 보게 하여, 물건을 셀 때 하나씩 세는 것보다 묶어 세기가 훨씬 편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또한 곱셈의 기초는 묶어 세기이므로, 줄 서 있는 아이들을 2명씩 묶어 세어 보며 묶어 세기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2씩 묶어 세기에 이어, 조금씩 난이도를 높여 5씩, 10씩 묶어 세기까지 해 볼 수 있으며, 몇 개씩 몇 묶음인가를 파악하여 전체의 양을 알아보는 곱셈의 원리를 이해하는 활동까지 제시되어 있다. 이야기를 읽으며 활동을 하나하나 해 나가면서 곱셈의 개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책 뒷부분의 '부모님 보세요'에서는 이야기 속에 등장했던 활동의 정답을 알려 주고, 각 활동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부모님들이 책을 활용하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곱셈 개념을 정리해 주는 '개념을 알아봐요' 이야기가 끝나면, 이야기 속에 등장한 개념들을 정리해 주는 '개념을 알아봐요'가 등장한다. 이야기 속에서 막연하게 배웠던 개념들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묶어 세기란 무엇인지에서부터, 전체의 양을 파악할 때 몇 개씩 몇 묶음인지를 알아야 모두 몇 개인지를 알 수 있다는 곱셈의 기본 개념을 그림을 통해 명확히 정리해 준다.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사랑스러운 그림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시리즈는 수학 개념을 명확히 보여 주는 것은 물론 그림책으로서의 완성도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 노랑반과 초록반 교실을 비교하는 부분에서는 같은 물건들이 전혀 다르게 배치되어 있는 상황을 효과적으로 표현하여 아이들이 묶어 세는 것의 장점을 잘 알 수 있도록 하였고,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하는 동시에 묶어 세는 활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그려 냈다. 또한 세라 선생님과 줄서 선생님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모습까지 매우 개성 있고 사랑스럽게 표현하여,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어 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문학동네어린이 / 밥 딜런 지음, 존 J. 무스 그림, 황유원 옮김 / 2017.09.25
12,800원 ⟶ 11,520원(10% off)

문학동네어린이창작동화밥 딜런 지음, 존 J. 무스 그림, 황유원 옮김
밥 딜런의 노래 가사에 존 J. 무스의 아름다운 그림을 더한 그림책이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1960년대 미국 시민권 운동에서 널리 불리며 밥 딜런에게 "시대의 목소리"라는 칭호를 안겨 준 바 있다. 그 노랫말에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존 J. 무스의 시각적 은유가 더해져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자유와 평화, 반전의 메시지를 한층 또렷이 전하는 그림책이 탄생했다. 듣기만 해도 까마득해지는 질문들을 던지며 시작한다. 얼마나 많이 쏘아 올려야 포탄이 영영 사라질까. 얼마나 많은 죽음을 겪어야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 버렸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까. 산이 바닷물에 씻겨 내려갈 만큼의 아득한 심상과 맞물려, 이 세계에 평화는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비관에 잠길 때쯤 질문에 대한 답이 등장한다. "그 대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네." 이 후렴구는 여전히 아득하고 모호하다. 그렇지만 동시에 분명하고 희망적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곁에 있으며 우리 모두가 공평하게 호흡하는 공기, 그 공기가 움직일 때 비로소 일어나는 "바람"에 답이 있다는 목소리. 이는 우리가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간곡히 전하는 밥 딜런의 메시지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밥 딜런 그림책으로 찾아오다 2016년, 밥 딜런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상 최초로 음악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는 사실에 모두가 놀랐지만, 이내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밥 딜런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가지만 자유와 평화를 노래하며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 온 시인이기도 하니까. 지금까지 밥 딜런의 시를 귀로 만나 보았다면, 이제는 그림책 『불어오는 바람 속에』, 『그 이름 누가 다 지어 줬을까』를 펼쳐 눈으로 만나 볼 시간이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그 이름 누가 다 지어 줬을까』는 밥 딜런의 두 노래 가사에 각각 존 J. 무스와 짐 아노스키의 아름다운 그림을 더한 그림책이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1960년대 미국 시민권 운동에서 널리 불리며 밥 딜런에게 “시대의 목소리”라는 칭호를 안겨 준 바 있다. 그 노랫말에 칼데콧 아너상 수상 작가 존 J. 무스의 시각적 은유가 더해져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자유와 평화, 반전의 메시지를 한층 또렷이 전하는 그림책이 탄생한 것이다. <그 이름 누가 다 지어 줬을까>는 여러 동물의 특징과 이름을 재치 있게 노래한 곡이다. 자연을 그리는 화가 짐 아노스키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과 더불어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신나게 동물 이름을 외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얼마나 많이 하늘 위로 쏘아 올려야 포탄은 영영 사라질까? 얼마나 오랜 세월을 견뎌야 이들은 자유를 얻을 수 있을까? 그리고 우린 대체 언제까지 그저 모른 척하며 외면할 수 있을까?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듣기만 해도 까마득해지는 질문들을 던지며 시작한다. 얼마나 많이 쏘아 올려야 포탄이 영영 사라질까. 얼마나 많은 죽음을 겪어야 너무 많은 사람이 죽어 버렸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까. 산이 바닷물에 씻겨 내려갈 만큼의 아득한 심상과 맞물려, 이 세계에 평화는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다는 비관에 잠길 때쯤 질문에 대한 답이 등장한다. “그 대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네.” 이 후렴구는 여전히 아득하고 모호하다. 그렇지만 동시에 분명하고 희망적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언제나 곁에 있으며 우리 모두가 공평하게 호흡하는 공기, 그 공기가 움직일 때 비로소 일어나는 “바람”에 답이 있다는 목소리. 이는 우리가 더 이상 외면해선 안 된다고 간곡히 전하는 밥 딜런의 메시지다. 멈추지 않는 저항의 노래, 영원한 저항 시인 밥 딜런 1963년 발표된 밥 딜런의 노래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60년대 미국 시민권 운동의 상징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저항의 노래였다. 수많은 이들이 당연하지만 당연하게 주어지지 않은 권리를 위해 투쟁하며 이 노래를 불렀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우고 있다. 그리고 투쟁이 멈추지 않았듯, 노래의 메시지 또한 오십여 년이라는 시간의 파도에 바래지 않았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에 담긴 자유와 평화, 반전의 메시지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긴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 그 대답은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네 “불어오는 바람 속에” 있을 “대답”을 어떻게 그릴까? 존 J. 무스는 그 대답이 한 장의 종이 위에 적혀 있다고 상상했다. 대답이 적힌 종이를 접어 만든 종이비행기는 모든 페이지에서 화면을 떠나지 않는다. 아이들의 시선이 닿는 곳에, 그러나 손은 닿지 않는 곳에서 바람을 타고 날고 있는 종이비행기로 보이지 않는 “대답”을 시각화한 덕분에 밥 딜런의 메시지는 그림책 독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종이비행기를 잡을 수 있다는 희망 또한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빨간 공, 빨간 꽃, 빨간 풍선을 들고 빨간 배를 탄 아이들은 녹슨 대포 옆에서 뛰놀며 종이비행기를 쫓는다. 표지 속 빨간 옷을 입은 아이가 마침내 종이비행기에 다가가는 데서 우리는 선명하고 강렬한 희망을 읽을 수 있다. 고요히 펼쳐지는 수채화의 목가적 풍경은 밥 딜런의 노랫말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아이들이 차츰 합류하여 여행하는 그림 속 이야기를 읽어내는 재미, 숨은 종이비행기를 찾는 재미 또한 그림책 『불어오는 바람 속에』만의 매력이다. 시인 황유원의 유려한 언어로 재탄생한 『불어오는 바람 속에』 『불어오는 바람 속에』의 번역은 『세상의 모든 최대화』로 제34회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황유원이 맡았다. 지금 이곳, 바로 여기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시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시구들은 부드럽고도 편안하다. 노래로 먼저 불린 시이니만큼 음악적 리듬감을 고려하여 말을 세심하게 다듬은 흔적 또한 느껴진다. 이 같은 시인의 언어에 힘입어, 그림책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소리 내어 읽을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할 아름다운 시로 재탄생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에 담긴 밥 딜런의 날카로운 통찰과 세상을 향한 애정이 오롯이 옮겨질 수 있었던 것은 역자 황유원의 밥 딜런의 시 세계에 대한 남다른 이해 덕분이기도 하다. 황유원 시인은 밥 딜런 가사집『밥 딜런 : 시가 된 노래들 1961-2012』에서 387곡의 노랫말을 공역한 바 있다. 한편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마지막 장에 영어 원문을 수록하여 원어가 주는 감동 또한 놓치지 않았다.
너구리 세탁소
위즈덤하우스 / 준코 시부야 (지은이), 김세영 (옮긴이) / 2019.09.25
13,000원 ⟶ 11,700원(10% off)

위즈덤하우스창작동화준코 시부야 (지은이), 김세영 (옮긴이)
2018년에 프랑스 최고도서상인 ‘프리 데 앵코티블’ 상을 수상한 작가 준코 시부야의 책으로 기발한 아이디어와 밝고 따뜻한 색감의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가 돋보이는 그림책이다. 동물들의 특징을 살피고, 어떤 동물인지 맞히는 재미를 주어 놀이하듯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세탁소를 운영하는 너구리 아저씨는 아침마다 숲속 시냇가에서 깨끗하게 빨래를 하고, 가게 마당에 널어 보송보송 말린다. 동물들은 ‘너구리 세탁소’에 옷이 아니라 날개, 귀, 꼬리 등등을 맡기고, 너구리 아저씨는 고유의 특징이 사라진 동물들을 보고, 얼른 알아보지 못하는데….* 2018 프랑스 최고도서상 ‘프리 데 앵코티블’ 수상작가 숲속 동물들은 세탁소에 무엇을 맡겼을까? 너구리 아저씨는 숲속에서 세탁소를 운영한다. 매일 아침 세탁소에 출근해 시냇가에서 열심히 빨래를 해서, 가게 마당에 널어 보송보송 말린다. 세탁소라는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에 작가는 등장하는 동물들에게 옷을 입혀야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세탁소에 각각의 동물들이 지닌 고유의 특징이 되는 부분을 맡기게 하는 재치를 부렸다. 그래서 동물 손님들이 세탁물을 찾으러 왔을 때 너구리 아저씨는 잘 알아보지 못한다. 날개를 세탁 맡긴 나비는 메뚜기 같고, 깃털을 맡긴 공작새는 까투리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들 누구도 기분 나빠하지 않는다. 너구리 아저씨가 종종 착각하지만 이내 오해를 풀고 자신이 맡긴 물건이 잘 세탁된 데 기뻐한다. 세탁소에서 찾은 옷-깨끗해진 날개, 다시 꿰맨 캥거루 주머니 등등- 덕분에 동물들은 변신해서 원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그리고 세탁에 대한 보답으로 키위, 곡식, 포도 등을 선물한다. 이 물건들 역시 자세히 보면 해당 동물들이 지니고 있는 고유의 특징이나 패턴 등과 연관 있는 물건들임을 알 수 있다. 나비는 꽃을 주고, 토끼는 당근을, 스컹크는 향수를 주는 식이다. 답례의 선물조차도 각 동물의 특징과 연결하여 재미를 유발하게끔 신경 쓴 작가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작가는 이 책 《너구리 세탁소》와 연작인 《강아지 분실물 센터》로 2018년에 프랑스 최고 도서상인 ‘프리 데 앵코티블’ 상을 수상했으며, 《너구리 세탁소》 역시 각종 미디어의 호평을 받고 있다. 놀이하듯 맞히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 온 종일 너구리 세탁소에는 손님들이 줄을 잇는다. 메뚜기인 줄 알았던 나비는 날개를 찾으러왔고, 잠깐 햄스터로 착각한 토끼는 기다란 귀를 찾아간다. 까투리인 줄 알았던 공작은 깨끗해진 깃털을 달고 다시 멋진 공작새가 된다. 다양한 동물들이 세탁소에 자신이 맡긴 세탁물을 찾으러 오는데, 날개, 귀, 꼬리 등이 사라진 동물들을 보고 정작 세탁소 주인인 너구리 아저씨는 어떤 동물인지 알아보지 못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진다. 과연 어떤 동물일까 독자들도 함께 궁금증을 가지다가 다음 장면에서 날개와 귀, 꼬리를 단 동물들이 제 모습을 찾은 걸 확인하며, 놀이처럼 함께 맞혀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엉뚱하지만 아주 따뜻한 세계를 마주할 것이다. 세탁을 해 준 대가로 너구리 아저씨는 과일, 채소, 곡물 등을 받는데, 사랑스러운 그림만큼 따뜻한 대가가 아닐 수 없다. 그것으로 너구리 아저씨는 저녁에 집에 돌아가 가족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를 마련한다. 엉뚱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기발한 상상력에 재미를 느끼고, 포근하고 따뜻한 스토리와 그림에 다시 한 번 반할 것이다.
난 네 엄마가 아니야!
고래뱃속(아지북스) / 마리안느 뒤비크 지음, 임나무 옮김 / 2017.06.05
16,000원 ⟶ 14,400원(10% off)

고래뱃속(아지북스)창작동화마리안느 뒤비크 지음, 임나무 옮김
고래뱃속 세계 그림책 13권. 가족의 탄생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오토는 괴상하게 생긴 알에서 나온 낯선 생명체를 경계하면서도 첫눈에 “엄마!”라고 부르는 털북숭이를 외면하지는 못한다. 이러한 연민은 털북숭이의 엄마를 찾는 것이 기약 없이 길어지고, 털북숭이의 몸집이 커지면서 오토의 삶을 자꾸만 침범해 오자 차츰 불만으로 바뀌기 시작한다. 그러나 참을성을 잃고 집을 뛰쳐나온 오토는 마음 한편에 커다란 무언가가 자리 잡았음을 느낀다. 생 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와 여우가 그랬던 것처럼, 오토와 털북숭이도 어느덧 서로에게 길들여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이들은 털북숭이의 엄마를 찾는 대신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때때로 어떤 만남은 예고 없이 찾아와 고요한 일상을 마구 흔들어 놓기도 한다. 마리안느 뒤비크는 우연히 만난 낯선 존재와 가족이 되어 가는 섬세한 마음의 변화를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한다. 독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마음에 따라 가족을, 친구를, 반려동물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오토와 털북숭이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미소짓고, 긴장하고, 감동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일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오토와 털북숭이가 들려주는 우연한 만남과 가족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의 마음을 아는 그림책 작가 마리안느 뒤비크가 『사자와 작은 새』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 난 그 동안 잘 살고 있었단 말이야! 어느 날, 오토는 집 앞에서 뾰족뾰족 가시가 돋쳐 있는 초록색 알을 발견했어요. 초록색 알에서 나온 작고 하얀 털북숭이는 오토를 보고 “엄마!”라고 불렀죠. 조금 망설이던 오토는 밤이 깊어지자 털북숭이를 집으로 들여 하룻밤 재워 주기로 마음먹습니다. 다음날 털북숭이의 진짜 엄마를 찾아 주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다음날도 그 다음날에도 털북숭이의 엄마를 찾을 수 없었어요. 그 사이 털북숭이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서 어느덧 집을 꽉 채울 정도로 커졌습니다. 마침내 엉망진창이 된 생활을 견딜 수 없어진 오토는 털북숭이를 원망하며 울부짖습니다. “대체 누가 저렇게 커다란 털북숭이를 집 앞에 가져다 놓을 생각을 한 거야? 난 그 동안 잘 살고 있었단 말이야!” 과연 털북숭이는 엄마를 찾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오토는 다시 예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다람쥐 오토와 귀여운 털북숭이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족의 탄생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 『난 네 엄마가 아니야!』는 가족의 탄생에 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입니다. 오토는 괴상하게 생긴 알에서 나온 낯선 생명체를 경계하면서도 첫눈에 “엄마!”라고 부르는 털북숭이를 외면하지는 못합니다. 이러한 연민은 털북숭이의 엄마를 찾는 것이 기약 없이 길어지고, 털북숭이의 몸집이 커지면서 오토의 삶을 자꾸만 침범해 오자 차츰 불만으로 바뀌기 시작하지요. 그러나 참을성을 잃고 집을 뛰쳐나온 오토는 마음 한편에 커다란 무언가가 자리 잡았음을 느낍니다. 생 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어린왕자와 여우가 그랬던 것처럼, 오토와 털북숭이도 어느덧 서로에게 길들여져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존재가 되어 있었던 것이죠. 마침내 이들은 털북숭이의 엄마를 찾는 대신 서로를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때때로 어떤 만남은 예고 없이 찾아와 고요한 일상을 마구 흔들어 놓기도 합니다. 마리안느 뒤비크는 우연히 만난 낯선 존재와 가족이 되어 가는 섬세한 마음의 변화를 부드러운 목소리로 전합니다. 독자들은 각자의 경험과 마음에 따라 가족을, 친구를, 반려동물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 오토와 털북숭이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미소짓고, 긴장하고, 감동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일을 반복하게 될 것입니다. 등장인물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그림 이 책을 쓰고 그린 마리안느 뒤비크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짧은 텍스트와 리듬감 있는 배치로 풀어냈습니다. 오토가 털북숭이의 엄마를 찾으려고 시도하는 장면과 털북숭이가 자라는 장면이 번갈아 반복되면서 운율감이 느껴지고, 다양한 크기의 프레임이 사용되어 정지된 이미지에서 시간의 흐름과 운동감이 느껴집니다. 두 주인공의 대화로 이어지는 이야기는 짧은 문장으로 이루어져 명쾌하게 읽기 쉽고, 연필과 수채 물감으로 그린 수수하고 담백한 컬러의 그림은 등장인물의 감정을 읽는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달하여 큰 여운을 남깁니다.
고슴도치 엑스
문학동네 / 노인경 (지은이) / 2020.05.27
14,000원 ⟶ 12,600원(10% off)

문학동네창작동화노인경 (지은이)
2012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작가 노인경의 창작 그림책이다. 참신한 스토리와 개성적인 표현 기법으로 주목받는 작가 노인경이 이번에는 명랑하고 씩씩한 고슴도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전작보다 한층 더 어린이 독자의 감정에 친근하게 다가간 이 책은 흥미로운 설정과 탄탄한 서사 구조, 섬세하고 다정한 그림을 통해 성장의 본질을 은유하는, 활기 가득한 그림책이다. 여느 때처럼 벌청소를 하던 주인공은 빽빽이 꽂힌 책 사이에서 금지된 책 한 권을 발견한다. 실로 꽁꽁 싸맨 걸로 모자라 자물쇠까지 채워 놓은 책이다. 호기심이 발동한 주인공은 실을 풀고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마침내 책장을 덮은 주인공, 감동의 침 한 방울을 흘리며 “그래, 이거야!” 소리친다. 그날로 주인공은 뾰족 가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눈 뜨자마자 시작해 눈 감을 때까지, 가시를 단련하기 위한 훈련은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가시를 자유자재로 세울 수 있게 된 주인공, 하지만 뾰족한 모든 것을 금지하는 도시에서 그의 앞날이 평탄할 리 없다. 드디어 가장 자기다운 것을 찾게 된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목차가 없는 도서입니다.아이들에게는 자기를 알아 가고, 찾아 가고, 격려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스스로의 팬이 될 기회를 주세요. _노인경 지금 가장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 노인경의 신작 그림책 노인경은 현재 그림책 동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작가이다. 전작 『책청소부 소소』로 2012 볼로냐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데 이어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을 수상하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그림책 상들을 석권했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은 중국, 프랑스, 스페인으로 판권이 수출되어 더욱 다양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참신한 스토리와 개성적인 표현 기법으로 주목받는 작가 노인경의 이번 신작은 명랑하고 씩씩한 고슴도치의 이야기다. 전작보다 한층 더 어린이 독자의 감정에 친근하게 다가간 『고슴도치 엑스』는 흥미로운 설정과 탄탄한 서사 구조, 섬세하고 다정한 그림을 통해 성장의 본질을 은유하는, 활기 가득한 그림책이다. 거리마다 스피커에서 잔잔하게 울리는 도시 찬가와 집집마다 ‘가시부드럽게비누’를 배달하는 트럭 소리. 내가 사는 도시 ‘올’의 아침이야. 책장을 열어 가장 먼저 면지를 마주하면 광활한 대지 위에 이질적으로 놓여 있는 둥근 실뭉치가 나타난다. 분홍빛 실로 샐 틈 없이 촘촘하게 감겨 있는 이것의 정체는 고슴도치들이 오랜 세월 공들여 이룩한 완벽한 도시 ‘올’이다. 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완전히 차단된 그들만의 도시에서, 시민들은 교양과 질서를 중요시 여기며 살아간다. 더 이상 날카로운 가시가 필요하지 않기에 모든 날카로운 것은 엄격하게 금지된다. 시민들은 ‘교양 있는 고슴도치 수칙’에 따라 매일 아침 가시를 부드럽게 정돈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가시 손질 후에도 삐죽 서 있는 몇몇 가시들에 개의치 않는다. 등굣길 가시 검사에서 탈락해 ‘교양 있는 가시’ 교육을 또 받아도, 쉬는 시간에 친구들을 놀라게 했다는 이유로 도서관 청소하는 벌을 받아도 “요호! 역시 난 멋있어.”를 외치며 신 나게 책장 사이를 누빈다. 통제의 울타리가 아무리 굳건해도 주인공은 주눅 들지 않는다. 좋아하는 것, 신 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아흑, 멋져. 뾰족해질 거야! 여느 때처럼 벌청소를 하던 주인공은 빽빽이 꽂힌 책 사이에서 금지된 책 한 권을 발견한다. 실로 꽁꽁 싸맨 걸로 모자라 자물쇠까지 채워 놓은 책이다. 호기심이 발동한 주인공은 실을 풀고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마침내 책장을 덮은 주인공, 감동의 침 한 방울을 흘리며 “그래, 이거야!” 소리친다. 그날로 주인공은 뾰족 가시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눈 뜨자마자 시작해 눈 감을 때까지, 가시를 단련하기 위한 훈련은 멈추지 않는다. 마침내 가시를 자유자재로 세울 수 있게 된 주인공, 하지만 뾰족한 모든 것을 금지하는 도시에서 그의 앞날이 평탄할 리 없다. 드디어 가장 자기다운 것을 찾게 된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수많은 가능성을 내포한 미지수로서의 엑스(x) 기발하게 설정된 상상의 세계, 통쾌하게 전개되는 서사와 곳곳에 배치된 유머러스한 장치들, 독자는 주인공 고슴도치와 함께 이야기의 마지막까지 쉴 틈 없이 달려간다. 시원한 질주 후 마침내 마주하게 되는 장면은 벅찬 감동 그 자체이다.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은 『고슴도치 엑스』를 “어린이들이 아직 만나지 못한 미래의 자신을 두려움 없이 만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그림책”이라고 평했다. 한 아이가 자기 자신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련과 그 뒤에 만나는 벅찬 순간, 외롭지만 아름다운 성장의 본질을 이처럼 선명하게 보여 주기란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어린이를 둘러싼 금기의 목록은 날마다 길어지고 있다. 어른들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비좁은 세상에서 키우려고 한다. 그러나 아이들을 감싼 것이 아무리 부드러운 털실이라 하더라도 닫힌 세상 안에서 아이는 결코 독립적인 인격으로 자랄 수 없다. 털실을 풀어 아이를 내보내고, 그들이 푸르고 맑은 공기 속에서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자신의 가능성과 마주칠 수 있도록 손을 놓아주어야 하는 것은 어른의 몫이기도 하다.
엉덩이 탐정 색연필 색칠 대작전!
은하수미디어 / 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 2020.01.30
8,500원 ⟶ 7,650원(10% off)

은하수미디어유아놀이책은하수미디어 편집부 (지은이)
갈색, 검정, 살색, 하늘, 보라, 노랑, 빨강. 손에 묻지 않는 7가지 색연필로 엉덩이 탐정 캐릭터를 마음껏 색칠할 수 있다. 자유롭게 색칠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 보자. 퍼즐 맞추기, 같은 그림 찾기, 그림 퍼즐 맞추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게임도 들어 있어 즐거운 놀이도 할 수 있다. 스티커 2장으로 다양한 스티커 놀이도 할 수 있으며, 귀여운 엉덩이 탐정 캐릭터 이름표 만들기도 들어 있다.캐릭터 소개 색연필 색 익히기 엉덩이 탐정 색칠하기 브라운 색칠하기 말티즈 서장 색칠하기 괴도 유 색칠하기 방울이 색칠하기 캐릭터 색칠하기 캐릭터 색칠하기 퍼즐 맞추고 색칠하기 퍼즐 맞추고 색칠하기 나는 누구일까요? 가로세로 그림 맞추기 같은 얼굴을 찾아라! 사라진 그림 조각 찾기 미로를 탈출해요! 엉덩이 탐정 이름표 만들기 정답인기 캐릭터 엉덩이 탐정을 색연필 색칠북으로 만나요! 갈색, 검정, 살색, 하늘, 보라, 노랑, 빨강. 손에 묻지 않는 7가지 색연필로 엉덩이 탐정 캐릭터를 마음껏 색칠할 수 있어요. 자유롭게 색칠하며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워 보세요. 퍼즐 맞추기, 같은 그림 찾기, 그림 퍼즐 맞추기, 미로 찾기 등 다양한 게임도 들어 있어 즐거운 놀이도 할 수 있어요. 스티커 2장으로 다양한 스티커 놀이도 할 수 있지요. 귀여운 엉덩이 탐정 캐릭터 이름표 만들기도 들어 있어요! 캐릭터 ‘엉덩이 탐정’ 소개 얼굴이 엉덩이 모양인 엉덩이 탐정이 수많은 어려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수수께끼 이야기! 눈썰미도, 추리력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우리의 추리 천재! 아이큐 1,104의 소유자 엉덩이 탐정과 그의 조수 브라운이 해결해 나가는 코믹한 사건 해결 스토리를 만나요!
장다리꽃과 애벌레
휴먼어린이 / 윤구병 기획, 이정현 그림 / 2011.05.30
8,800원 ⟶ 7,920원(10% off)

휴먼어린이창작동화윤구병 기획, 이정현 그림
윤구병의 올챙이 그림책 시리즈. 인지, 언어, 신체 발달이 두드러지는 만1세 이상 유아들을 위해, 이 시기의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과 알고 싶은 것을 아이들의 인지 능력과 감성에 맞게 엮은 통합 교육 그림책 시리즈. <장다리꽃과 애벌레>에서는 소박한 글과 따뜻한 그림을 통해 생태계의 원리를 깨닫게 해준다. 장다리꽃과 애벌레 이야기에 비추어 생태계의 중요한 현상을 보여준다. 점토를 빚어 맑은 색감으로 정성스럽게 칠해 만든 장다리꽃과 애벌레, 나비 그림과 실제 부드러운 흙의 질감을 함께 즐기면서, 아이들은 생태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된다.1. 책으로 만나는 자연 감성 놀이터 자연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의 열쇠이고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학교이자 교사입니다. 자연을 닮고, 자연의 품성을 닮고 자란 아이가 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로 성장합니다. <장다리꽃과 애벌레>은 인지, 언어, 신체 발달이 두드러지는 만1세 이상 유아들을 위해, 이 시기의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것과 알고 싶은 것을 아이들의 인지 능력과 감성에 맞게 엮은 통합 교육 그림책입니다. 농부가 된 철학자 윤구병 선생님은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며 그와 닮은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소박한 글과 따뜻한 그림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수채화, 유화, 판화 등 다양한 기법의 그림들은 아이들의 풍부한 감성과 시각 경험을 길러주고, 아름답고 깨끗한 우리말이 맛깔나게 살아 있어 언어 감성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책마다 ‘엄마 아빠 보세요’를 두어 어떤 뜻을 가지고 기획했는지 일러두어, 책 읽기가 즐거운 독후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연을 만나는 징검다리 ‘올챙이 그림책’를 통해 이웃과 다른 자연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따뜻한 가치관과 지혜로운 눈을 지닌 아이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2. 생태계의 원리를 깨달으며 키우는 통찰력 <장다리꽃과 애벌레> 봄이 오자 개똥이네 할머니는 텃밭에 무씨를 뿌립니다. 무럭무럭 자라는 무잎 사이에서 ‘사그락 사그락’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네요? 조그마한 애벌레가 무잎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 무잎은 징그러운 애벌레가 자신의 잎을 갉아 먹는 게 아프고 싫어서 애벌레를 쫓아내고 맙니다. 시간이 흘러 무잎에는 줄기가 올라오고 꽃이 핍니다. 어여쁜 장다리꽃은 날아오는 나비를 활짝 웃으며 반기지요. 나비 덕분에 장다리꽃은 무씨를 맺고 먹음직스러운 무도 여물겠지요? 이렇게 고마운 나비가 예전에 자신이 쫓아버렸던 못난 애벌레였다는 걸 알지도 못하고 말이에요. 장다리꽃은 부끄러워하며 나비가 된 애벌레에게 사과합니다. 장다리꽃과 애벌레는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며 내년에도 또 먹음직스러운 무를 키울 거예요. 장다리꽃과 애벌레는 어찌 보면 서로 적처럼 보입니다. 애벌레는 무잎을 갉아먹어 아프게 하고, 무잎은 애벌레를 쫓아버리니까요. 그렇지만 장다리꽃과 애벌레는 자연의 순환 안에서 서로 돕고 살아가는 생명체들이지요. 이 책은 장다리꽃과 애벌레 이야기에 비추어 생태계의 중요한 현상을 보여줍니다. 점토를 빚어 맑은 색감으로 정성스럽게 칠해 만든 장다리꽃과 애벌레, 나비 그림과 실제 부드러운 흙의 질감을 함께 즐기면서, 아이들은 생태계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