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른 아침, 아름다운 날을 맞이한 기쁨에 노랑개구리는 노래를 부른다. 그러나 그 노랫소리 때문에 잠을 깬 숲 속 동물들은 시끄럽게 화를 낸다. 지상이 시끄러워지자, 세상을 만든 천둥목소리는 잠에서 깨어나 모든 동물들에게 "목소리는 무엇하라고 만든 것 같으냐?"고 묻는다.
천둥목소리에게 만족할만한 대답을 하기 위해 숲속 동물들은 머리를 짜낸다. 결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다함께 천둥목소리를 즐겁게 해주자는 것. 하지만, 동물들은 노랑개구리의 노래가 끔찍하다는 이유로 끼워주지 않는다.
다음 날, 천둥목소리는 동물들의 노래를 듣고 또다시 화를 낸다. "왜 노랑개구리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느냐?" 그에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모든 동물들이 다른 동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에 맞추어 합심해서 부르는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함께'와 '자신의 가치'를 알려주는 그림책.
출판사 리뷰
노래도 못하고, 시끄럽기만 한 노랑개구리. 하지만 모두가 다함께 노래불러요!개개인의 가치와 공동체의 의미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과 명쾌한 해답을 가장 쉽게 풀어 쓴 그림책!!천둥목소리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그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일러주는 그림책입니다. 숲 속 동물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기 위해 다함께 목소리를 높여노래합니다. 노랑개구리는 빼고요. 왜냐하면 숲 속 동물들은 노랑개구리의 노랫소리 때문에 천둥목소리가 기분이 나빠졌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천둥목소리는 숲 속 동물들에게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부르려면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고...줄거리숲 속 모든 동물들을 화나게 한 노랑개구리의 노래이른 아침, 아름다운 새 날을 맞이한 기쁨에 노랑개구리는 태어나 처음으로 노래를 불러 봅니다. 그러나 그 노랫소리에 잠을 깬 숲 속 동물들의 투덜거리는 통에, 세상을 만든 천둥목소리가 잠에서 깨어나고말죠. 천둥목소리는 숲 속 모든 동물들에게 묻습니다."목소리는 왜 만들어 준 것 같으냐?"숲 속 동물들은 어려운 천둥목소리의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합니다. 대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다함께 불러, 천둥목소리의 기분을 풀어주려 하지요. 노랑개구리는 빼고 말이에요. 하지만, 아주 멋진노래였지만, 무언가 빠져 있는 듯한 노랫소리였어요. 천둥목소리는 노랑개구리도 함께 노래하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 그것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가 다함께 부르는 노래였으니까요.
이른 아침, 숲이 아직 새근새근 잠을 자고 있을 때,
노랑개구리는 잠에서 깨어났어요.
볼록볼록 해님이 솟아오르고 있었지요.
풀잎은 아침 이슬을 머금고 반짝였어요.
참 아름다운 날이었어요!
노랑개구리는 행복해졌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일을 해보았어요.
숨을 후우흐흡 쉬고 나서 노래를 불렀던 거예요.
기쁨을 담아서, 무척 감동적인 목소리로,
목이 터져라 불렀습니다.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