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쾌하고 귀여운 진주들의 반란, 자신의 가치를 찾고 자존감을 키워 가는 진주들의 좌충우돌 모험담이다. 반듯하고 예쁘지 않아 남겨진 진주들은 상처와 흠 때문에 불량 진주라 불리며 혼란을 겪지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갈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막내 진주가 놀림을 당한 일을 계기로 ‘진짜 불량’을 보여 주기로 한 진주들은 삐딱하게 행동하며 모두가 피하는 존재가 된다. 하지만 한 아이의 손에 들어가 깨끗이 씻기고 정성껏 닦이는 과정에서 “정말 예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쓸모와 아름다움을 깨닫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목걸이로 다시 태어난다.
세상의 고정된 잣대가 아닌 바라보는 시선의 중요함을 일깨우는 그림책으로, 『거꾸로 토끼토』로 사랑받은 보람과 라가치상 어메이징북셀프 부문 등에서 주목받은 허정윤의 신작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파스텔톤 일러스트, 만화적 구성으로 이야기의 재미와 몰입을 더한다.
출판사 리뷰
자, 우리가 누구?
불 량 진 주!
좋아, 이제부터 진짜 불량이 뭔지 보여 주자!
유쾌하고 귀여운 진주들의 반란!
자신의 가치를 찾고, 자존감을 키워 가는
진주들의 좌충우돌 모험담!
■불량의 의미를 뒤집는 깜찍 발랄한 이야기
반듯하고 예쁘지 않아 남겨진 진주들. 상처가 나고, 구멍이 뚫리고, 울퉁불퉁해서 진주 반지가 될 수 없다. 상품 가치가 없어 불량 진주라 불리게 된 진주들은 그래서 뭘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혼란스럽기 그지없다. 그럼에도 희망을 가지고 서로 의지한 채 잘 살아갈 방법을 찾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막내 진주는 우연히 완두콩에게 불량 진주라고 심하게 놀림을 당하게 되고, 이를 지켜본 진주들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불량이 뭔지 보여 주기로 한다. 고개를 바짝 들고, 거만하게 걸으면서, 한 손은 주머니에 넣고, 무척이나 삐딱하고 불량하게 말하고 다닌다. 어느새 모두가 떨거나 피하는 무법자가 된 진주들. 하지만 한 아이의 손에 들어가면서 반전이 시작된다. 꼬질꼬질한 구슬로 생각한 아이는 물로 깨끗하게 씻고 한 알 한 알 정성껏 닦아 엄마의 생일 선물을 만들기 시작한 것. 물로 씻는 과정에서 진주들은 비로소 자신의 진짜 모습을 깨닫게 된다. 이건 아이가 한 한마디 때문이기도 하다.
“우아, 너희들 정말 예쁘다! 반짝반짝 빛이 나,”
진주들은 그 말에 자신들의 쓸모와 아름다움에 대해 깨닫게 된다.
아이는 불량 진주들을 실로 정성껏 꿰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예쁜 목걸이를 완성한다. 그리고 정성스러운 편지와 함께 엄마한테 선물한다. 누군가의 기쁨의 선물이 된 불량 진주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눈부시게 반짝인다. 세상의 고정된 잣대가 아닌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른 유연한 시선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다. 『거꾸로 토끼토』 로 사랑 받는 작가 보람과 꾸준히 그림책에 글을 써 라가치상 어메이징북셀프 부분, 커커스 리뷰 등 주목을 받아온 허정윤 작가의 신작이다.
■호기심을 확 사로잡는 귀여운 일러스트
각각의 개성을 재미나게 표현한 불량 진주들의 캐릭터는 숨은그림찾기하듯 매장마다 찾아보는 재미가 크다. 대장, 막내, 잠꾸러기, 울보, 개구쟁이 등 자세히 들여다보면 하나하나 돋보이는 성격과 재미난 표정들이 압권이다.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다이나믹한 사건 전개 그리고 심리 변화를 색과 면의 변주를 통해 즐겁게 표현했다. 전체 그림에서는 모든 캐릭터들이 한눈에 보이도록 모이기도 하고, 만화처럼 분할된 장면에서는 중심 캐릭터의 심리에 집중되기도 한다. 대화체와 지문이 번갈아 가며 유쾌하게 진행되어 아이들이 끝까지 재미나게 볼 수 있다. 여기에 부드럽고 밝은 파스텔톤 채색은 아이들에게 친근함과 안정감을 더해 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허정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과 교육학을 공부했습니다. 글을 쓴 그림책 중 『투명 나무』가 2017 화이트레이븐스에, 『아빠를 빌려줘』가 2022 볼로냐도서전 라가치상 어메이징북셀프에, 『손을 내밀었다』가 2025 어메이징북셀프 지속 가능성 부문에 선정되었고, 『지각』은 2025 커커스 리뷰와 퍼블리셔스위클리 스타드 리뷰, 뉴욕매거진이 뽑은 ‘어린이를 위한 최고의 신간’에 선정되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껌딱지 친구, 껌지와 딱지』, 「코딱지 코지」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gumy_wrap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