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나는 누구인가?”는 성장 과정에서 누구나 가지게 되는 의문이다. 나를 들여다보고,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사람이 성장하는 데 꼭 필요한 일이다. <마음샘>은 그 과정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동물과 샘으로 비유하여 보여 준다.
늑대는 자기 마음을 만나고 큰 혼란을 겪는다. 예상과는 다른 마음의 모습에 당황하고, 도망치고, 격렬히 싸운다. 그 과정 끝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다. 늑대처럼 누구나 마음 속에는 다른 모습이 있다. 잘난 면이 있으면 못난 면이 있고, 강한 면이 있으면 약한 면도 있다. 이런 다면성을 인정하는 행위는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게 한다. 그리고 자기 중심적이었던 시선을 외부로 돌려, 타인을 바라보게 한다.
<마음샘>은 늑대의 마음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우리 모두의 마음을 이야기한다. 이 책을 본 아이들이 마음의 여러 모습을 알고, 자신의 다른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독특한 구도로 주제를 표현한 그림《마음샘》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마음이라는 주제를 풍부한 시각적 이미지로 풀었습니다. 글은 적고 담백합니다. 하지만 그림은 늑대의 심리를 과감하게 드러냅니다.
늑대가 토끼를 만나 놀라는 장면은 화면을 분할하여 늑대와 토끼의 표정에 집중합니다. 늑대가 놀라고, 화내고, 두려워하고, 피하는 모든 과정은 극적인 구도로 표현되었습니다. 늑대의 심리를 따라 그림의 색이 바뀌고 풍성해집니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우리는 늑대의 마음을 그대로 그린 듯한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풍부한 서사를 담은 영상 ≪마음샘≫은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그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북팝’ 어플을 설치하고 표지와 각 페이지 그림들을 화면에 대면, 그림책 속 장면이 바뀌는 영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페이지와 페이지 사이의 간극을 영상으로 연결해, 서사를 돕는 풍성한 이미지들이 스마트폰 속에서 펼쳐집니다. 늑대가 타박타박 걸어가고 샘물이 흐르고, 이야기에 따라 색다른 그림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림책 속 그림뿐 아니라 이야기에 따라 화려하게 바뀌는 그림을 보며 풍부한 시각적 이미지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조수경
홍익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습니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들여다보고 곰곰이 생각하기를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첫 그림책 ≪내 꼬리≫를 시작으로, 자유롭게 상상하며 깊이 고민하고 신나게 꿈꿀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