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이 책은 친구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가르쳐 준다.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고집을 부려서는 친구와 진정한 우정을 나누기가 어렵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내 친구와 나의 다른 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서로의 다른 점을 존중하며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출판사 리뷰
피클과 제이슨은 벌꿀 케이크를 좋아해요.
하지만 브리는 초콜릿 케이크가 세상 최고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제이슨의 생일날, 브리는 초콜릿 케이크를 아주 멋지게 만들었어요.
친구들도 브리처럼 초콜릿 케이크를 가장 좋아할까요?
나와 다른 친구를 이해하고 존중해요! 브리와 피클은 함께 사는 친구예요.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지요. 그런데 브리와 피클은 서로 다른 점이 많아요. 그래서 의견이 맞지 않을 때도 많지요.
또 다른 친구 제이슨의 생일날, 피클은 제이슨이 좋아하는 벌꿀 케이크를 만들어요. 하지만 브리는 누가 뭐라 해도 생일에는 초콜릿 케이크가 최고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벌꿀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초콜릿 케이크를 아주 크고 멋지게 만들었어요.
브리처럼 다른 친구들도 생일에는 벌꿀 케이크보다 초콜릿 케이크가 최고라고 생각하며 기뻐할까요?
브리와 피클 이야기는 친구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가르쳐 줘요. 항상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고집을 부려서는 친구와 진정한 우정을 나누기가 어렵지요. 이 그림책을 읽으며 내 친구와 나의 다른 점에 대해 생각해 보고, 서로의 다른 점을 존중하며 사이좋게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피클이 말했어요.
“난 제이슨의 생일을 위해 벌꿀 케이크를 만들고 있어. 제이슨이 곧 올 거야.”

“생일 파티를 하려면 아주 멋진 케이크가 필요하겠네?
생일에는 초콜릿 케이크가 최고야.”
브리가 서두르며 말했어요.

“케이크 위에 벌꿀을 좀 뿌려도 돼?”
피클이 꿀단지를 들고 설레는 표정으로 물었어요.
브리는 코를 찡그렸어요. “벌꿀과 초콜릿은 어울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