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0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사람이 된 도깨비 나사는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먹고, 즐겁게 놀았다. 하지만 친구들이 돌아간 뒤 엉망이 된 집 안을 보며 나사는 점점 친구들을 멀리하게 된다. 과연, 꼬마 도깨비 나사는 진정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정말로 착하게 살게요!
정말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낼게요!이번에는 물고기가 되고 싶다고 하늘 님을 조르는 도깨비 나사!
하늘 님은 뾰족했던 나사의 털도 반들반들한 비늘로 바꿔 주고,
입 옆에 멋진 아가미도 만들어 주었어요.
나사도 이번에는 하늘 님과의 약속을 기억했는지,
친구들을 지켜 주겠다고 큰소리쳤지요.
그런데 커다란 청상아리가 다가오자 나사는 덜컥 겁이 났어요.
과연, 꼬마 도깨비 나사는 바닷속 친구들을
지켜 주며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작품에 대하여
유치원에서 놀이터에서 처음 또래 집단에 들어가는 아이들을 위해‘나사 시리즈’는 우리나라 캐릭터인 ‘도깨비’가 첫 또래 집단에 들어가 생기는 일들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첫 번째 시리즈인 《슬픈 도깨비 나사》에서 꼬마 도깨비 나사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겠다는 약속을 하고 사람이 되어 친구들을 사귀지만 또래 집단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혼자가 됩니다.
《물고기가 된 도깨비 나사》에서 나사는 물고기 세계로 가서 친구를 사귑니다. 하지만 ‘관계’를 맺고 친구가 된다는 것은 이번에도 너무나 어렵습니다. 특히나 마음이 뾰족뾰족한 도깨비에게는 말이지요. 아이들 중에도 나사처럼 예민하고 욕심이 많아 또래관계가 어려운 아이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아이들에게 도깨비 나사는 자신의 모습으로 느껴지지 않을까요? 그 아이들에게 나사는 “누구나 다 또래관계는 어려워. 날 봐.” 하고 말을 거는 것 같습니다.
욕심쟁이 나사는 욕심을 부리거나 잘못을 하고는 곧바로 자기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생각하는 나사의 잔잔한 그림 속에 아이들도 함께 나사가 어떤 잘못을 해서 친구들이 떠나갔는지 알 수 있을 거예요.
펜으로 나타낸 화려한 바닷속《물고기가 된 도깨비 나사》는 《슬픈 도깨비 나사》와 마찬가지로 펜으로 바닷속을 표현합니다. 손으로 만지면 펜의 느낌이 날 것만 같은 그림과 채색은 청상아리를 날카롭게 표현해 내기도 하고, 물고기들의 개성과 바닷속 모습을 예리하게 표현하기도 합니다. 새로운 그림체와 채색은 그림책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